디미컨 조은지최윤소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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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죽음 반려동물의 상실 ‘펫로스’ -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2 3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한 충격, 부정함, 슬픔을 감추기, 억제하기, 보내지 못함 슬픔, 몸이 아픔, 빈자리의 괴로움, 꿈에서라도 보고픔 예고된 죽음으로 인한 수용, 그리움, 반려동물이 고통에서 벗어났다 생각 자신을 향한 분노, 반려동물의 상실에 대한 자책감 정신적 외상, 스트레스, 무기력증, 식욕 부진, 추억하기,생각함, 새로운 반려동물을 들임 태기가 1년 넘는 시간을 아파하다가 갔잖아요. 한편으론 이제 안 아파도 되겠다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말을 못해서 우리가 알지는 못했지만 얼마나 아팠을까요? B씨 (34세) | 권태기 102반려 기간 사별 기간 부정 비통함 회복기 자책기 일상기 우울증 펫로스 증후군의 증상 충분히 슬퍼하기 주변의 이별 경험이 있는 사람과 대화하기 이별 없는 사랑은 없다라고 생각하기 떠난 반려동물 기리기 새로운 반려동물 들이기 긍정적으로 회복하기 펫로스 관련 추천 서적 우리, 헤어질 줄 몰랐지 (이근영, 북하우스) 포토그래퍼인 저자가 촬영한 반려동물의 아름다운 사진과 글이 위로가 되는 책. 펫로스 - 반려동물의 죽음 (리타 레이놀즈, 책공장 더불어) 동물 호스피스 활동가인 저자의 경험과 조언이 담긴 책. 열아홉살 찡이, 먼저 나이 들어버린 내 동생 (김보경, 리더스 북) 동물 저서 출판인인 저자가 19년간 함께 살아온 반려견과의 이별 과정을 담은 책. 01 02 03 울음 우울감 고독감 죄책감 목메임 추억에 집착 분노 고통 안도감 혼자있고 싶음 실패감 식욕부진 90 67.5 22.5 45 0 6 0 햄스터 고슴도치 기니피그 강아지 고양이 3년 6-8년 5-10년 10-15년 10-17년 1 집에 들어왔을 때 죽은 아름이를 안고 누워 있었거든요. 눈 뜰 것 같고 내가 안아주면 내 체온으로 따뜻해 질 수 있을 것 같고 살아날 것 같았어요. C씨 (29세) | 아름이 155반려 기간 사별 기간 1년 전부터 몸이 안 좋아 병원에서도 손 쓸 방법이 없다고 하고 집에서 식구들이 해줄 수 있는 것 다해주면서 간병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떠난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B씨 (34세) | 권태기 102반려 기간 사별 기간 서늘해요, 심장이 서늘해요. 실연당했을 때처럼. 그런데 심장에 납덩어리가 얹어져 있는 것 같은 느낌? 그게 생각보다 오래갔어요. G씨 (37세) | 럼피 117반려 기간 사별 기간 그렇게 갑자기 떠날 줄 몰랐고 지금 콩지를 생각해보면 살아있을 때 좀 더 잘해주지 못한 것만 생각이 나요. 좀 더 놀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지 못한 것이 너무 미안해요. A씨 (28세) | 콩지 122반려 기간 사별 기간 이젠 눈물도 안나. 왜냐하면은 난 게스가 잊혀진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2년이 지나니까 점점 잊혀지더라고. E씨 (59세) | 게스 182반려 기간 사별 기간 너무 괴로웠지. 그때 당시 내가 몸무게가 7킬로가 빠졌어. 2년 동안 우울증이 와서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고 사는 게 즐겁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마음을 고쳐먹고 병원에 가서 약도 먹고... F씨 (61세) | 초롱이 214반려 기간 사별 기간 입원한지 4일 만에 죽을거란 걸 믿을 수 없어요. 죽은 장군이를 보기 전에는 믿지 못했죠. 병원에 가서 죽은 장군이를 보니까 정말 우리 장군인지 믿을 수 없더라고요. H씨 (37세) | 장군이 135개월 반려 기간 사별 기간 1년 6개월 1년 결국 나는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올리버가 삶이라는 여행을 끝낼 때가 됐음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지요. 모든 관계에는 끝이 있고 그게 사랑의 끝은 아니니까요. 대신 올리버를 죽음의 공포 속에서 보내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올리버는 죽음이 삶의 반대말이 아님을, 매 순간 주고받는 사랑이 삶의 진정한 의미임을 내게 가르쳐 주고 그렇게 떠났습니다. 죽음이 없는 삶은 없습니다. 그래서 죽음은 삶의 진정한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사람들에게 죽음과 그 과정, 그 너머의 세계에 대해 알려주려고 이 세상에 온 선물이 바로 반려동물이 아닐까요? 동물들은 죽음을 두려움이 아니라 경이로움으로 준비해야 함을 끊임없이 내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리고 죽음과 그 과정을 통해 정신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깨달음을 얻으라고 요구합니다. 죽음을 소중한 배움의 기회로 삼으라는 것이지요. 사실 삶이라는 것이 배움의 과정이니까요. 도움이 되는 말들 반려동물 장례 절차 상담 및 예약 반려동물들의 평균 수명 픽업 추모 예식 염습/수의/입관 개별 화장 진행 유골함 전달 납골당 안치/수목장 안치/메모리얼 스톤 제작 리타 레이놀즈, 애니멀 호스피스 ‘펫로스, 반려동물의 죽음’ 저자 12 1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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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디미컨 조은지최윤소 0525

반려동물의 죽음반려동물의 상실 ‘펫로스’ -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2

3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한 충격, 부정함,

슬픔을 감추기, 억제하기, 보내지 못함

슬픔, 몸이 아픔,

빈자리의 괴로움, 꿈에서라도 보고픔

예고된 죽음으로 인한 수용, 그리움,

반려동물이 고통에서 벗어났다 생각

자신을 향한 분노,

반려동물의 상실에 대한 자책감

정신적 외상, 스트레스,

무기력증, 식욕 부진, 추억하기,생각함,

새로운 반려동물을 들임

태기가 1년 넘는 시간을

아파하다가 갔잖아요.

한편으론 이제 안 아파도

되겠다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말을 못해서

우리가 알지는 못했지만

얼마나 아팠을까요?

B씨 (34세) | 권태기

10년

2년

반려 기간

사별 기간

부정

비통함

회복기자책기

일상기우울증

펫로스 증후군의 증상

충분히 슬퍼하기

주변의 이별 경험이 있는 사람과 대화하기

‘이별 없는 사랑은 없다’라고 생각하기

떠난 반려동물 기리기

새로운 반려동물 들이기

긍정적으로 회복하기

펫로스 관련 추천 서적

우리, 헤어질 줄 몰랐지 (이근영, 북하우스)

포토그래퍼인 저자가 촬영한 반려동물의 아름다운

사진과 글이 위로가 되는 책.

펫로스 - 반려동물의 죽음 (리타 레이놀즈, 책공장

더불어)

동물 호스피스 활동가인 저자의 경험과 조언이 담긴 책.

열아홉살 찡이, 먼저 나이 들어버린 내 동생 (김보경,

리더스 북)

동물 저서 출판인인 저자가 19년간 함께 살아온

반려견과의 이별 과정을 담은 책.

01

02

03

울음

우울감

고독감

죄책감

목메임

추억에 집착

분노

고통

안도감

혼자있고 싶음

실패감

식욕부진

90

67.5

22.5

45

0

6

0햄스터 고슴도치 기니피그 강아지 고양이

3년

6-8년5-10년

10-15년

10-17년

1

집에 들어왔을 때 죽은

아름이를 안고 누워

있었거든요. 눈 뜰 것 같고

내가 안아주면 내 체온으로

따뜻해 질 수 있을 것 같고

살아날 것 같았어요.

C씨 (29세) | 아름이

15년

5년

반려 기간

사별 기간

1년 전부터 몸이 안 좋아

병원에서도 손 쓸 방법이

없다고 하고 집에서 식구들이

해줄 수 있는 것 다해주면서

간병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떠난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B씨 (34세) | 권태기

10년

2년

반려 기간

사별 기간

서늘해요, 심장이 서늘해요.

실연당했을 때처럼. 그런데

심장에 납덩어리가 얹어져

있는 것 같은 느낌? 그게

생각보다 오래갔어요.

G씨 (37세) | 럼피

11년

7년

반려 기간

사별 기간

그렇게 갑자기 떠날 줄 몰랐고

지금 콩지를 생각해보면

살아있을 때 좀 더 잘해주지

못한 것만 생각이 나요. 좀 더

놀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지

못한 것이 너무 미안해요.

A씨 (28세) | 콩지

12년

2년

반려 기간

사별 기간

이젠 눈물도 안나. 왜냐하면은

난 게스가 잊혀진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2년이 지나니까 점점

잊혀지더라고.

E씨 (59세) | 게스

18년

2년

반려 기간

사별 기간

너무 괴로웠지. 그때 당시 내가

몸무게가 7킬로가 빠졌어. 2년

동안 우울증이 와서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고 사는 게

즐겁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마음을 고쳐먹고 병원에 가서

약도 먹고...

F씨 (61세) | 초롱이

21년

4년

반려 기간

사별 기간

입원한지 4일 만에 죽을거란

걸 믿을 수 없어요. 죽은

장군이를 보기 전에는 믿지

못했죠. 병원에 가서 죽은

장군이를 보니까 정말 우리

장군인지 믿을 수 없더라고요.

H씨 (37세) | 장군이

13년

5개월

반려 기간

사별 기간

1년

6개월

1년

결국 나는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올리버가 삶이라는 여행을 끝낼

때가 됐음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지요.

모든 관계에는 끝이 있고 그게 사랑의 끝은

아니니까요. 대신 올리버를 죽음의 공포

속에서 보내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올리버는 죽음이 삶의 반대말이 아님을,

매 순간 주고받는 사랑이 삶의 진정한

의미임을 내게 가르쳐 주고 그렇게

떠났습니다.

죽음이 없는 삶은 없습니다.

그래서 죽음은 삶의 진정한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사람들에게 죽음과 그 과정, 그 너머의

세계에 대해 알려주려고 이 세상에

온 선물이 바로 반려동물이 아닐까요?

 동물들은 ‘죽음’을 두려움이 아니라

경이로움으로 준비해야 함을 끊임없이

내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리고 죽음과

그 과정을 통해 정신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깨달음을 얻으라고 요구합니다. 죽음을

소중한 배움의 기회로 삼으라는 것이지요.

사실 삶이라는 것이 배움의 과정이니까요.

도움이 되는 말들

반려동물 장례 절차

상담 및 예약

반려동물들의 평균 수명

픽업 추모 예식 염습/수의/입관 개별 화장 진행 유골함 전달 납골당 안치/수목장 안치/메모리얼 스톤 제작

리타 레이놀즈, 애니멀 호스피스

‘펫로스, 반려동물의 죽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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