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발전 10대전략’ 가시화 qss+ 개선리더 ‘열정페스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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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27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분야별 생활규제 우수 과제 발표 및 시상식 「국민의 나라, 살 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국민 공감토 크」에서 ‘자동차 재검사 기간 중 폐차처 분 시 과태료 부과처분 규제완화’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3개 분야 ▲(생활불편) 교통,주택,의료 등 국민 생활 속 불편사 항 ▲(생애주기) 출산, 육아, 취업 등 연 령에 따른 애로사항 ▲(소상공인) 창업 활성화, 기업 활동 등을 저해하는 규제사 항 중 우수사례로 채택된 8개 과제에 대 해 우수사례 공모자들과 함께 대화의 시 간을 갖는 토크쇼이다. 이날 포항시가 발표한 사례는 자동차 정기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으로 재검사 중에 재검사 결과에 따른 자동차 수리비 과다로 폐차처분을 할 경우 정기검사 불 이행으로 간주되어 과태료 부과대상이 되는 건으로,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 정을 통해 폐차처분을 했을 경우에도 검 사 기간 내에 처리된 것으로 인정해 줄 것을 개선방안으로 요청했다. 관련부처인 국토교통부에서 이 내용을 수용하여 관련법령 개정계획에 있다. 이 안건의 건의자인 포항시 이상엽 전 규제개 혁팀장은 생생 토크 이후 이어지는 시상식 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여받았다. 관련법령개정으로 불합리한 과태료 처분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 시민의 경제 적 손실을 막고, 행정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배동현 기자 [email protected] 포항시의회가 추석을 맞아 27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위문에 나 섰다. 문명호 의장을 비롯한 정해종 부의장 과 각 상임위원장은 남구 동해면에 위치 한 예우리를 시작으로 민들레공동체, 하 얀연꽃마을 등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당 100만원 상당의 쌀, 휴지, 세제 등 생필품 을 전달했다. 또한 시설관리자 및 입소자 들과 함께 환담을 나누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문명호 의장은 이번 방문과 관련해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먼저 돌아보는 자리를 마 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복지 시설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을 갖고 힘이 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 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사 회복지시설 및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로 하는 등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사 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다. 포항=배동현 기자 [email protected] 7 지 방 2017년9월28일 목요일 ‘경산발전 10대전략’ 가시화 경산시, ‘3개전략 추진협의체’ 본격 가동 경산시는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과 시 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경산발전 10대 전략」을 가시화하며 추진협의체를 본 격 가동했다. 금년 1월 최영조 시장의 특별지시에 의해 4차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사회․경 제적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산 발전 10대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2월부터는 ▷전략과제 선정 및 신규과제 발굴 ▷경산연구소장협의회 발족(3.24) ▷4차산업혁명 대응 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 포럼(3.24) ▷대구경북 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정책연구기 관과의 전략회의(4회) ▷선도사업 기본 계획 용역 착수 ▷ 상반기 추진상황 보고 회(7.17) ▷ 각 전략별 추진상황 점검회 의 등을 통해 전략을 구체화하여 왔다. 이런 가운데 시에서는 전략별로 대학 교수, 기관․연구소 대표, 전문가 등을 주 축으로 추진협의체를 구성하여 지난 26 일 「착한나눔도시」, 「창의문화도 시」, 「스마트농업도시」추진협의체를 연이어 가동하며 공감대 형성과 협력의 신호탄을 올렸다. 이번 추진협의체 회의는 전략과제 공 유와 네트워크 형성에 주안점을 두고, 10 대전략 추진배경 및 향후계획에 대한 설 명에 이어 전략과제에 대한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10대 전략별 추진협의체 개최 를 정례화하여 전략회의, 워크숍, 포럼 등을 통해 신규과제 발굴, 전략 이슈화 및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확고히 구 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영조 경산시장 은 “4차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시대를 선 도하고 희망찬 미래 20년을 준비하기 위 해 경산발전 10대전략을 수립하여 실행 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면서 10 대전략 추진에 뜻을 같이한데 대해 위원 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각 분야 전 문가로 구성된 추진협의체가 경산발전 의 견인차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0대 전략은 ▷4차산업혁명 선 도도시 ▷청색기술 중심도시 ▷美-뷰 티 도시 ▷휴먼의료도시 ▷청년희망도 시 등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5대 전략과 ▷착한나눔도시 ▷행복건강도시 ▷창의문화도시 ▷중소기업 경제 특구 ▷스마트 농업 도시 등 시민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5대전략으로 투 트랙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4차산업혁명 선도사업, 청색기술 융합산업 클러스터, 청년창의인재 융합 클러스터 등 핵심 전략사업에 대해서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착수하며 국 책사업화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 고 있으며, 탄소복합 설계해석 기술지원 센터 등 일부사업은 2018 국가지원사업 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산=신경운 기자 [email protected] QSS+ 개선리더 ‘열정페스티발’ 포스코, 90건의 과제수행 164억 재무성과 창출 ‘車 폐차과태료 부과 규제완화’ 포항시, 행안부 분야별 생활규제 우수과제 선정 발표 포항시의회, 모두가 행복한 한가위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는 지난 26일, 본사 대회의장에서 QSS+ 개선리더 성과 공유회 및 열정페스티 발 행사를 개최했다. QSS+란 품질(Quality), 설비 (Stability), 안전(Safety) 등 3가지 관점 에서 현장의 설비와 업무의 낭비를 줄 이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포스코 고유 의 혁신활동을 말한다. 포스코는 변화와 성과 창출의 일환 으로 지난 2005년부터 QSS활동을 도 입해 강건한 제조현장을 만들고 있으 며, 개선활동에 대한 책임감과 실행력 을 더욱 높이고자 1년에 3차례에 걸 쳐 개선리더들을 현장 직원 중에서 선 발해 운영하고 있다. QSS를 처음으로 도입한 이후 선발된 개선리더들은 총 5,600명에 달한다. 올해 두 번째로 선발된 34기 120명 의 개선리더들은 현업에서 벗어나 지 난 6월부터 9월말까지 4개월간 집중 적으로 개선과제를 수행했으며, 활동 기간 동안 총 90건의 과제를 수행해 약 164억원의 재무성과를 창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일 포항제철소 장을 비롯한 각 부서장, 부서협의회 대 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선리더들 의 가족들이 담은 응원메시지 영상을 시청하고, 그간의 수행활동 성과를 공 유했다. 각 부문별로 3건의 우수 과제를 선 별했으며, 이 중 열연부 2열연 공장 개 선 과제가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은 “개선리더 들의 열정적인 혁신활동으로 현장의 낭비를 제거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며 “지속적인 QSS+ 활동을 통해 현장 고질문제 개선과 설비경쟁력을 강화 해 낭비없는 제철소를 구현해 나가자” 고 격려했다. 또한 조재식 EIC기술부 개선리더는 "이번 QSS+ 개선리더활동을 통해 끊 임없는 변화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 고, 개선활동에 몰입할 수 있는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 다. 한편, 포스코의 QSS(Quick Six Sigma) 활동은 과거 글로벌기업들로 부터 효과가 뛰어나다고 평가받은 경 영혁신전략 6시그마를 직원들이 배우 고 일상개선에 적용하기 쉽도록 2005 년에 정립한 혁신활동이며, 포스코는 2014년 8월부터 이를 한 단계 더 발전 시킨 QSS+를 실시하고 있다. 포항=배동현 기자 [email protected] QSS+ 개선리더들이 현장에서 과제를 수행하는 모습. 경주시는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과정 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내년도 33억원 규모의 주민제안사업을 심의 선정했다. 올해로 시행 3년차를 맞는 주민참여예 산제도는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의 제안부터 심사, 선정까지 전 과정에 주도 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예산운영의 투명 성과 주민의 목소리를 통한 재정민주주 의를 구현하는 제도이다. 시는 26일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주 민참여예산위원회 정기회’를 갖고 지난 6월부터 한달여 간 시 홈페이지와 읍면 동별 지역회의를 통해 접수된 시민제안 사업 53건을 심의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실무부서의 사전검토를 거쳐 실효 성이 낮은 8건의 사업은 제외하고 45건 의 사업에 대해 최종 심의 조정 후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위원회 최종 투표결과 1순위 사업으로 는 외동읍 구어1리 농로포장 및 보수 및 오금2리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에 3천만 원, 2순위는 동방동 배수로 설치공사 사 업에 1천만원, 3순위는 감포읍 전보권주 민이 제안한 조수곡 소하천 보수공사 사 업 등 4개 사업이 동일한 순위로 총 1억2 천5백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날 확정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은 지난해 30억원에 비해 10% 증가한 33억 원 규모로 편성할 계획으로 오는 11월 중 시의회 심의 의결을 거친 후 내년도 예산 에 반영하게 된다. 이몽희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한정 된 재원 안에서 주민들이 희망하는 사업 을 추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주민 의 목소리가 담긴 제안 사업들을 전체 시 민의 입장에서 충분히 검토하고 꼭 필요 한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참여 제안 사업 공모, 주민참여예산 관련 교육, 주 민참여예산위원회 활성화 등 다양한 방 안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이 예산에 더욱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이상만 기자 [email protected] 주민참여예산 ‘시민목소리 담다’ 경주시, 주민참여예산 선정심의회 개최 포항 동해면 흥환리 검은돌장어마을 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구미에서 열 린 ‘2017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 포항시 대표마을로 참가해 우수마을 부 문 ‘경북도지사상(으뜸상)’과 마을먹거리 부문 ‘웰빙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검은돌장어영어조합 의 김영운사무국장을 중심으로 한 주민 들은 '검은돌장어 구이'와 ‘검은돌장어 강 정’으로 솜씨를 뽐내 ‘웰빙상’을 수상했으 며, 마을문화 잔치한마당에는 최준철 이 장을 중심으로 한 주민들의 색소폰과 전 자기타 연주와 함께 흥겨운 노래를 불러 박람회장을 압도하고 흥환리가 활기찬 마을임을 자랑했다. 검은돌장어마을은 푸른동해를 한눈 에 담을 수 있는 70여 가구로 이뤄진 작 은 어촌마을이다. 이 마을은 지난 2014년 6월 포항의 음식특화마을로 마을기업에 지정되어 흥환리를 중심으로 발산리․마 산리까지 43명의 주민들이 영일만검은 돌장어영어조합법인을 만들어 마을 소 득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포항시 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은 “동 해면 흥환리 검은돌장어마을이 앞으로도 포항을 대표하는 마을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의 문화․관광자 원 및 농․특산품의 인지도를 높이며 볼거 리, 먹거리, 이야깃거리가 있는 마을 문화 를 관광산업에 접목해 새로운 문화관광 트렌드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배동현 기자 [email protected] 포항 동해면 흥환리 검은돌장어마을 경북 마을이야기박람회 ‘으뜸상’ 수상 울진군은 지난 25일 고우이청소년수 련관에서 “아이행복 도우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본 사업은 출산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과 일과 가정양립 여 성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 한 일자리 사업으로 만 55세 이하 여성 14명을 채용했다. 아이행복도우미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하루 4시간씩 근무하며, 일손이 부족한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에 배치되어 환경, 위생, 급식 등 전반적 으로 도움을 주어 보다 나은 보육서비스 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배치에 앞서 근무 요령, 근무수칙, 활동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등을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 “아이행복 도우미 사업은 여성이 선호하는 시간대에 근무하고 특 별한 자격을 필요로 하지 않아 특히 자 녀가 어린 여성의 지원이 많았다”며, “이 번 일자리 사업이 앞으로 새로운 일자리 를 가지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진=윤형식 기자 [email protected] 울진군, 아이행복 도우미 일자리사업 발대식 영덕군의회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 석을 맞아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6일 오후 3시 관내 사 회복지시설인 영덕읍 매정리 소재 사랑 의 공동체를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하 고 위로했다. 최재열 영덕군의회 의장은 " 군의회는 앞으로도 복지시설 위문활동을 계속하 여 나눔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 갈 것이며,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덕=권태환 기자 [email protected] 추석명절 복지시설 위문 영덕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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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경산발전 10대전략’ 가시화 QSS+ 개선리더 ‘열정페스티발’ · PDF file으로 지난 2005년부터 qss활동을 ... 요령, 근무수칙, 활동기간 중 발생할

포항시가 27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분야별 생활규제 우수

과제 발표 및 시상식 「국민의 나라, 살

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국민 공감토

크」에서 ‘자동차 재검사 기간 중 폐차처

분 시 과태료 부과처분 규제완화’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3개 분야 ▲(생활불편)

교통,주택,의료 등 국민 생활 속 불편사

항 ▲(생애주기) 출산, 육아, 취업 등 연

령에 따른 애로사항 ▲(소상공인) 창업

활성화, 기업 활동 등을 저해하는 규제사

항 중 우수사례로 채택된 8개 과제에 대

해 우수사례 공모자들과 함께 대화의 시

간을 갖는 토크쇼이다.

이날 포항시가 발표한 사례는 자동차

정기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으로 재검사

중에 재검사 결과에 따른 자동차 수리비

과다로 폐차처분을 할 경우 정기검사 불

이행으로 간주되어 과태료 부과대상이

되는 건으로,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

정을 통해 폐차처분을 했을 경우에도 검

사 기간 내에 처리된 것으로 인정해 줄

것을 개선방안으로 요청했다.

관련부처인 국토교통부에서 이 내용을

수용하여 관련법령 개정계획에 있다. 이

안건의 건의자인 포항시 이상엽 전 규제개

혁팀장은 생생 토크 이후 이어지는 시상식

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여받았다.

관련법령개정으로 불합리한 과태료

처분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 시민의 경제

적 손실을 막고, 행정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배동현 기자 [email protected]

포항시의회가 추석을 맞아 27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위문에 나

섰다.

문명호 의장을 비롯한 정해종 부의장

과 각 상임위원장은 남구 동해면에 위치

한 예우리를 시작으로 민들레공동체, 하

얀연꽃마을 등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당

100만원 상당의 쌀, 휴지, 세제 등 생필품

을 전달했다. 또한 시설관리자 및 입소자

들과 함께 환담을 나누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문명호 의장은 이번 방문과 관련해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먼저 돌아보는 자리를 마

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복지

시설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을 갖고 힘이 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

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사

회복지시설 및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로

하는 등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사

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다.

포항=배동현 기자

[email protected]

7지 방 Ⅰ 2017년9월28일 목요일

‘경산발전 10대전략’ 가시화경산시, ‘3개전략 추진협의체’ 본격 가동

경산시는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과 시

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경산발전 10대

전략」을 가시화하며 추진협의체를 본

격 가동했다.

금년 1월 최영조 시장의 특별지시에

의해 4차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사회․경

제적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산

발전 10대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2월부터는 ▷전략과제 선정 및

신규과제 발굴 ▷경산연구소장협의회

발족(3.24) ▷4차산업혁명 대응 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 포럼(3.24) ▷대구경북

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정책연구기

관과의 전략회의(4회) ▷선도사업 기본

계획 용역 착수 ▷ 상반기 추진상황 보고

회(7.17) ▷ 각 전략별 추진상황 점검회

의 등을 통해 전략을 구체화하여 왔다.

이런 가운데 시에서는 전략별로 대학

교수, 기관․연구소 대표, 전문가 등을 주

축으로 추진협의체를 구성하여 지난 26

일 「착한나눔도시」, 「창의문화도

시」, 「스마트농업도시」추진협의체를

연이어 가동하며 공감대 형성과 협력의

신호탄을 올렸다.

이번 추진협의체 회의는 전략과제 공

유와 네트워크 형성에 주안점을 두고, 10

대전략 추진배경 및 향후계획에 대한 설

명에 이어 전략과제에 대한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10대 전략별 추진협의체 개최

를 정례화하여 전략회의, 워크숍, 포럼

등을 통해 신규과제 발굴, 전략 이슈화

및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확고히 구

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영조 경산시장

은 “4차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시대를 선

도하고 희망찬 미래 20년을 준비하기 위

해 경산발전 10대전략을 수립하여 실행

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면서 10

대전략 추진에 뜻을 같이한데 대해 위원

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각 분야 전

문가로 구성된 추진협의체가 경산발전

의 견인차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0대 전략은 ▷4차산업혁명 선

도도시 ▷청색기술 중심도시 ▷美-뷰

티 도시 ▷휴먼의료도시 ▷청년희망도

시 등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5대

전략과 ▷착한나눔도시 ▷행복건강도시

▷창의문화도시 ▷중소기업 경제 특구

▷스마트 농업 도시 등 시민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5대전략으로 투 트랙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4차산업혁명 선도사업, 청색기술

융합산업 클러스터, 청년창의인재 융합

클러스터 등 핵심 전략사업에 대해서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착수하며 국

책사업화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

고 있으며, 탄소복합 설계해석 기술지원

센터 등 일부사업은 2018 국가지원사업

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산=신경운 기자 [email protected]

QSS+ 개선리더 ‘열정페스티발’포스코, 90건의 과제수행 164억 재무성과 창출

‘車 폐차과태료 부과 규제완화’포항시, 행안부 분야별 생활규제 우수과제 선정 발표

포항시의회, 모두가 행복한 한가위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는

지난 26일, 본사 대회의장에서 QSS+

개선리더 성과 공유회 및 열정페스티

발 행사를 개최했다.

QSS+란 품질(Quality) , 설비

(Stability), 안전(Safety) 등 3가지 관점

에서 현장의 설비와 업무의 낭비를 줄

이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포스코 고유

의 혁신활동을 말한다.

포스코는 변화와 성과 창출의 일환

으로 지난 2005년부터 QSS활동을 도

입해 강건한 제조현장을 만들고 있으

며, 개선활동에 대한 책임감과 실행력

을 더욱 높이고자 1년에 3차례에 걸

쳐 개선리더들을 현장 직원 중에서 선

발해 운영하고 있다. QSS를 처음으로

도입한 이후 선발된 개선리더들은 총

5,600명에 달한다.

올해 두 번째로 선발된 34기 120명

의 개선리더들은 현업에서 벗어나 지

난 6월부터 9월말까지 4개월간 집중

적으로 개선과제를 수행했으며, 활동

기간 동안 총 90건의 과제를 수행해

약 164억원의 재무성과를 창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일 포항제철소

장을 비롯한 각 부서장, 부서협의회 대

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선리더들

의 가족들이 담은 응원메시지 영상을

시청하고, 그간의 수행활동 성과를 공

유했다.

각 부문별로 3건의 우수 과제를 선

별했으며, 이 중 열연부 2열연 공장 개

선 과제가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은 “개선리더

들의 열정적인 혁신활동으로 현장의

낭비를 제거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며 “지속적인 QSS+ 활동을 통해 현장

고질문제 개선과 설비경쟁력을 강화

해 낭비없는 제철소를 구현해 나가자”

고 격려했다.

또한 조재식 EIC기술부 개선리더는

"이번 QSS+ 개선리더활동을 통해 끊

임없는 변화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

고, 개선활동에 몰입할 수 있는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

다.

한편, 포스코의 QSS(Quick Six

Sigma) 활동은 과거 글로벌기업들로

부터 효과가 뛰어나다고 평가받은 경

영혁신전략 6시그마를 직원들이 배우

고 일상개선에 적용하기 쉽도록 2005

년에 정립한 혁신활동이며, 포스코는

2014년 8월부터 이를 한 단계 더 발전

시킨 QSS+를 실시하고 있다.

포항=배동현 기자 [email protected]

QSS+ 개선리더들이 현장에서 과제를 수행하는 모습.

경주시는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과정

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내년도 33억원 규모의 주민제안사업을

심의 선정했다.

올해로 시행 3년차를 맞는 주민참여예

산제도는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의

제안부터 심사, 선정까지 전 과정에 주도

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예산운영의 투명

성과 주민의 목소리를 통한 재정민주주

의를 구현하는 제도이다.

시는 26일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주

민참여예산위원회 정기회’를 갖고 지난

6월부터 한달여 간 시 홈페이지와 읍면

동별 지역회의를 통해 접수된 시민제안

사업 53건을 심의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실무부서의 사전검토를 거쳐 실효

성이 낮은 8건의 사업은 제외하고 45건

의 사업에 대해 최종 심의 조정 후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위원회 최종 투표결과 1순위 사업으로

는 외동읍 구어1리 농로포장 및 보수 및

오금2리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에 3천만

원, 2순위는 동방동 배수로 설치공사 사

업에 1천만원, 3순위는 감포읍 전보권주

민이 제안한 조수곡 소하천 보수공사 사

업 등 4개 사업이 동일한 순위로 총 1억2

천5백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날 확정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은

지난해 30억원에 비해 10% 증가한 33억

원 규모로 편성할 계획으로 오는 11월 중

시의회 심의 의결을 거친 후 내년도 예산

에 반영하게 된다.

이몽희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한정

된 재원 안에서 주민들이 희망하는 사업

을 추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주민

의 목소리가 담긴 제안 사업들을 전체 시

민의 입장에서 충분히 검토하고 꼭 필요

한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참여 제안

사업 공모, 주민참여예산 관련 교육, 주

민참여예산위원회 활성화 등 다양한 방

안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이 예산에 더욱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이상만 기자 [email protected]

주민참여예산 ‘시민목소리 담다’

경주시, 주민참여예산 선정심의회 개최

포항 동해면 흥환리 검은돌장어마을

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구미에서 열

린 ‘2017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에

포항시 대표마을로 참가해 우수마을 부

문 ‘경북도지사상(으뜸상)’과 마을먹거리

부문 ‘웰빙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검은돌장어영어조합

의 김영운사무국장을 중심으로 한 주민

들은 '검은돌장어 구이'와 ‘검은돌장어 강

정’으로 솜씨를 뽐내 ‘웰빙상’을 수상했으

며, 마을문화 잔치한마당에는 최준철 이

장을 중심으로 한 주민들의 색소폰과 전

자기타 연주와 함께 흥겨운 노래를 불러

박람회장을 압도하고 흥환리가 활기찬

마을임을 자랑했다.

검은돌장어마을은 푸른동해를 한눈

에 담을 수 있는 70여 가구로 이뤄진 작

은 어촌마을이다. 이 마을은 지난 2014년

6월 포항의 음식특화마을로 마을기업에

지정되어 흥환리를 중심으로 발산리․마

산리까지 43명의 주민들이 영일만검은

돌장어영어조합법인을 만들어 마을 소

득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포항시 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은 “동

해면 흥환리 검은돌장어마을이 앞으로도

포항을 대표하는 마을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의 문화․관광자

원 및 농․특산품의 인지도를 높이며 볼거

리, 먹거리, 이야깃거리가 있는 마을 문화

를 관광산업에 접목해 새로운 문화관광

트렌드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배동현 기자 [email protected]

포항 동해면 흥환리 검은돌장어마을

경북 마을이야기박람회 ‘으뜸상’ 수상

울진군은 지난 25일 고우이청소년수

련관에서 “아이행복 도우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본 사업은 출산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과 일과 가정양립 여

성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

한 일자리 사업으로 만 55세 이하 여성

14명을 채용했다.

아이행복도우미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하루 4시간씩 근무하며, 일손이

부족한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에 배치되어 환경, 위생, 급식 등 전반적

으로 도움을 주어 보다 나은 보육서비스

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배치에 앞서 근무

요령, 근무수칙, 활동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등을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 “아이행복 도우미 사업은

여성이 선호하는 시간대에 근무하고 특

별한 자격을 필요로 하지 않아 특히 자

녀가 어린 여성의 지원이 많았다”며, “이

번 일자리 사업이 앞으로 새로운 일자리

를 가지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진=윤형식 기자

[email protected]

울진군, 아이행복 도우미 일자리사업 발대식

영덕군의회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

석을 맞아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6일 오후 3시 관내 사

회복지시설인 영덕읍 매정리 소재 사랑

의 공동체를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하

고 위로했다.

최재열 영덕군의회 의장은 " 군의회는

앞으로도 복지시설 위문활동을 계속하

여 나눔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

갈 것이며,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덕=권태환 기자 [email protected]

추석명절 복지시설 위문

영덕군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