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편지

안녕하세요 .  Ds.marie 주님의 마리아들입니다 .

가난하고 소외되었지만 그 누구도 돌아보지도 관심의 대상도 되지 않는 지역에서 예수님의 긍휼한 마음을 가지고 굶주림과 추위에 시달리는 분들을 돌보고 있는 이태석 선교사님 부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

선교사님 부부가 사역하시는 비로비쟌이란 도시는 러시아의 극동지역에 위치한 작은 도시로 러시아 사람들에게도 소외되어진 곳입니다 .특히 이 지역은 사회적 기반시설이 없음으로 인해서 일자리를 얻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며 ,   많은 젊은 사람들이 술과 마약에 노출되어있는

환경의 지역입니다 .  또한 겨울에는 -40~-35 의 추위에 많은 이들이 난방을 하지 못하는 상황속에서 죽어가는 지역입니다 .이렇게 힘든 상황가운데 한국 선교사님으로는 유일하게 하나님이 이 땅을 향해 주신 마음 하나를 가지고 가난한 이들을 먹이고 입히고 계십니다 .항상 힘든 상황 가운데 주님의 영혼들을 섬기고 계셨지만 이번에 더욱 힘든 상황이 발생되어 여러분에게 도움을 청하고자 이렇게 메일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

아래 내용은 이태석 선교사님께서 사역에 필요한 부분들을 보내오신 메일을 일부입니다 . 

신명기를 보면 "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강퍅히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 쥐지 말고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 요구하는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주라 "( 신 15:7~8) 말씀이 있습니다 . 

이태석 선교사님께서 자신의 유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이들을 위해 도움을 요청하신 것입니다 .  그냥 다른 이들이 주겠지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넉넉한 마음으로 선교사님의 필요를 살피시고 주님이 주시는 마음으로 도와주시길 간곡한 마음으로

부탁 드립니다 .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가정과 기업에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쳐나시길 , 그리고 그 필요를 넘치도록 채우시길 , 긍휼히 여길 자들을 긍휼히 여기는 그 애통한 마음을 주님께서 감찰하시고 그 크신 손으로 수백 배 , 수천 배 , 수만 배로 보답하시길 기도합니다 .

2011-09-09 주님의 마리아들 드림

 

옆에 있는 그림을 더블클릭 하시면 이 선교사님의 사역을 보실 수 있습니다 .

CGNTV 독수리 오형제 77 회 방송 분을 따온 것입니다 . 이 분의 사역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1. 러시아 비로비쟌의 우림 교회 구제 사역2. 나이필드 쉼터 섬김 사역

이 뒤에 나오는 사진들과 글들은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들어 보았습니다 .

이 방송이 나간 후로 뭔가 후원의 돌파가 있었는지 방송피디님에게 여쭈어 보았지만 , 일시적으로 알려진 후원이 한번 있었다고 합니다 .

지금 러시아는 혹독한 겨울을 버틸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작은 정성을 모아 가난한 이들의 필요를 채워가는 아름다운 연합이 절실합니다 .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 누가복음 6:36

러시아의 이태석 선교사님의 사역 소개

같이 첨부된 동영상을 다운 받으시고 보셔야 보입니다 .그래도 동영상이 안 보이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 인터넷 연결 필요 )동영상 링크 : http://www.youtube.com/watch?v=VMzFWUp1Xwk

여러분들의 도움을 구합니다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 누가복음 6:36)

1. 교회와 쉼터 승합차 • 오래 전부터 문제가 있었는데 아예 멈춰버렸습니다 .• 쉼터 예배와 비라교회와 우림교회 예배인원 수송에 꼭 필요한

차량입니다 . -2007년도 스타렉스 22,000 달러 ( 따모즈란 러시아 세관세금 – 차량 값 만큼 지불되기 때문에 중고차도

높은 가격 ) -동해시에서 블라디보스톡으로 오는 배편이 있기 때문에 배로 수송이

가능합니다 . 2. 겨울 방한복 / 옷 /신발 구제 사역 - 한국에서 1 년에 한번씩 지원 받는 헌 옷이 올해는 지급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 러시아의 겨울은 10월부터 시작인데 벌써부터 사람들이 옷을 받으러 몰려오고 있습니다 .

- 러시아의 중고 옷은 중국산인데 비싸 교회가 감당하기 벅찹니다 .

차량 헌금 도우실 분들 { 차량구매 후원 계좌 } 9월까지• 김미선 - 우리은행 1002-844-858611 • KDRF 선교회 – 국민 084001-04-124440 ( 연말정산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로 헌금하여 주시고

메일 부탁 드립니다 . sunflower1970@lycos.co.kr )

구제 옷과 신발로 도우실 분들 (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부탁 드립니다 ) 서울 담당 : 김정민 010-9035-7176 으로 전화 주시고 혹은 동해시에서 옆에 교회주소로 직접 보내주실 수도 있습니다 .

다만 , 수량을 정확히 체크 요망 : 판매하는 물건으로 오인되어 많은 세금을 내야 한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 누가복음 6:38

• email : urim0207@empal.com• 교회 주소 : Tehnicheskaya 11 str, birobidzhan (J A

R)• Russia Church "URIM"• Lee, Tae Suk 선교사• Tel : 001-7-426-22-4-68-47 / 001-7-924-151-73-

77• 정기후원계좌 : 이태석 – 농협 은행 216027-52-109583

비로비쟌의 우림교회 - 이태석 선교사님의 사역

-70년대 중동에서 건설업에 종사하시며 근로자들과 주님의 예배 터를 개척하셨던 분 .

-99년 , 50 대 중반에 선교사로 헌신하시고자 서울에 있는 터전을 정리하고 러시아로 출국 .

-러시아 비로비쟌에서 교회건축을 하려고 한 땅을 빼앗기고 다시 서울로 입국 .

-다시 비로비쟌으로 들어가 [ 우림교회 ] 개척 , 결손가정 아이들과 노숙자 , 노인들을 위한 급식사역 .

-노숙자들과 범죄자들 , 알코올 중독자들을 위해 [ 나이필드 ] 라는 공동체를 섬김 .

위의 그림은

상좌 - 나이필드를 위한 보일러공사 , 상우 - 교회에서 나이필드로 향하는 길 ( 영하 60 도까지

내려간다는 러시아의 혹독한 겨울 ) , 하좌 - 우림교회 , 하우 - 나이필드의 예배 .

남에게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 누가복음 6:31)

[ [ 나이필드 나이필드 ]]

겨울엔 혹독한 추위를 피해 나이필드의 숙소를 찾아오는 노숙자들이 늘어납니다 .

방한을 위해 건물을 수리하고 보일러 설치했습니다 . 지역난방은 정부허가가 나질 않아 , 하는 수 없이 우선 숙소에만 전기보일러를 설치 했습니다 . 러시아의 전기세는 가난한 이들에겐 치명적입니다 .

나이필드의 예배 방은 아직 보일러 시설이 되어 있지 않아 예배 드리시는 분들이 고통스러워하시지만 , 자다가 동사하시는 분들이 줄어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위의 그림 - 신년파티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 ( 잠언 19:17)

[ 긍휼사역 ]

홀레브란 빵과 겨울을 날 옷을 나눠주는 모습입니다 .

매년 한국의 교회가 선교여행으로 우림교회를 방문할 때 헌 옷들을

섬겨주셨는데 , 올 해는 선교 일정이 취소되어 옷을 구할 수가 없어 ,

선교사님의 옷가지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 러시아의 겨울은 10

월부터 시작하여 벌써부터 옷을 구하러 오는 노숙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걱정입니다 .

옆 그림 -고려인들

나이필드의 시작과 현재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 ( 잠언 19:17)

노숙자 쉼터는 비라 교회가 있는 곳에 있었습니다 . 2008년 9 월 폐교된 학교를 정부로부터 무상으로 임대하여 수리하여 12월 20 일 개원예배를 드렸으며 많게는 58 명까지 깊고 긴 러시아 겨울을 났습니다 .

지난 2009년 3 월 오블리치 군청으로부터 학교 건물에서 사람이 기거

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게 되어 비로비쟌 주정부에 이런 사실을 건의한 결과 나이필드 라는 곳으로 쉼터 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

나이필드는 비로비쟌에서 남쪽으로 나이필드는 비로비쟌에서 남쪽으로 40Km40Km 지점에 위치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농촌 지역입니다 . 200 여평의 건물을 무상으로 임대를 받았으나 겨울철 난방 하는 것 때문에 문제가 되었습니다 .

비라는 자체난방이 가능했지만 이 곳은 중앙 난방이기 때문에 난방비를 선교지 교회가 감당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주 정부와 여러 차례 협상 끝에 난방까지도 시에서 해결해 주기로 약속을 받고 이사를 했습니다만 ,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

오래 비웠던 건물이라 수리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쉼터 사람들과

살아가면서 하나씩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 앞으로 이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길은 농사밖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고

봅니다 . 콩 농사를 지어서 판매해서 더불어 살아가도록 할 것입니다 . 다른 농작물에 비해서 콩은 쉽게 상하지도 않아 관리하기가 쉽고

다행히도 중국사람들이 전량 매입하기 때문에 팔로가 좋아서 콩 농사로 결정을 했습니다 .

종자 콩과 비료와 기본적인 장비로 트렉터가 한 대 필요합니다 . 쉼터

사역이 어떤 공식이 있는 것도 아니며 그렇게 간단하지 않은 사역입니다 . 그러나 우리 주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으로 확신하며 7 년째 우림교회가

노숙자 사역에 관여를 하고 있습니다 . 계속해서 노숙자 쉼터 사역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 2010년 12월에 온 메일 중에서…

핍박 받는 유대인 공동체와 어려운 알리야 사역

옆 그림 - 99년 , 빼앗긴 땅에 유대인 회당이 들어서 있는 모습

현재 비로비쟌에 남아있는 유대인들은 10-15% 정도로 추산하고 있는데

비로비쟌 유대인들의 정확한 통계가 나오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

한 때 유럽에서 시작된 반 유대주의로 인해서 비로비쟌에 많은 유대인들도

개명을 하게 되었고 , 자신들이 유대인이라는 것 조차 드러내기를 꺼려하는

습성을 갖게 되었던 것입니다 .

또한 유대인들은 극한 핍박 속에 그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었고 그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돈밖에 믿을 것이 없었습니다 . 그래서 그들은 살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수전노와 같이 되지 않으면 안되었던 것입니다 .

더욱이 척박하고 거친 구 소련 환경에서는 그들에게는 견디기 힘들고 모진

삶일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

비로비쟌은 러시아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일합니다 .

비록 전체가 다 유대인은 아닐지라도 이스라엘로 돌아가지 못하는

노약자들과 장애를 입은 사람들 , 술과 마약에 노출되어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이분들 또한 섬김에 대상이요

선교사가 해야 할 일이며 알리야 사역의 연장선에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

– 이태석 선교사님의 메일 내용 중에서

비로비쟌의 역사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 이후 주후 70년에 로마에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136년에는 유대인들이 전 세계로 흩어지는 역사적 사건이 일어남 .(막 14:27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

팔레스틴 지역에서 쫓겨난 유대인들은 그 넓은 구 소련지역에도 어김없이 흘러 들어왔던 것입니다 . 독일의 히틀러에 의해 600 백만이 학살 되고 유럽에서 반 유대주의가 팽배했던 것은 전 세계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

그러나 구 소련지역에서 유대인들이 2,000 만이 희생되었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에게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일입니다 .

1922년에 구 소련 스탈린이 당 서기장으로 취임을 하고 난 후 일본과 전쟁에서 승리하고 막강한 힘을 행사하여 기독교를 박해하였는데 그는 특히 유색인종들을 싫어했습니다 .

그래서 고려인들은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를 시켰고 유대인 디아스포라들을 버려진 극동지역의 땅 [ 비로비쟌 ] 에 모여 살도록 했던 것입니다 . 비로비쟌 문헌을 보면 당시 이곳은 습지에다 사람들이 살만한 환경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 이들은 힘들게 삽으로 텃밭을 일구며 찌들은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

그 후 정권이 바뀌면서 1934년 비로비쟌은 유대인 자치지구 (Jewish Autonomous Oblast) 로 형성 되어 이들에 대해서 사람들은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입니다 .

면적은 36,300㎢ 로 남한의 거의 반이나 되는 넓은 땅에 인구는 22 만 명 정도로 인구밀도가 낮은편입니다 .

– 2011.9. 선교메일 중에서

러시아 인들은 선민인 유대인들에 대한 적개심이 대단하다 . 그 이유는

하나님이 선택한 민족과 나라는 러시아 민족이고 러시아라는 러시아

정교회의 가르침 때문이었다 . 그들에겐 유대인들은 하나님께 버려진 ,

그리고 예수를 죽인 버러지 같은 민족일 뿐이다 . 이 세상에 두 선민이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한 그들은 유대인을 독일인들의 손에 넘겨 수많은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을 만들었고 , 시베리아와 근방의 땅끝마을

비로비쟌으로 강제 이주 시킨다 . 러시아의 사마리아 비로비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