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기독교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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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기독교 성지 이스라엘 기독교 성지 - 지역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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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 Holy Land of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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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기독교성지이스라엘기독교성지- 지역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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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기독교 성지

이스라엘성지순례는성경의무대가되는여러장소와예수님의발자취를따라찾아보며그배경과현장감을느끼는내용을담고있습니다. 조그만성경안에세상의온갖만사가담겨있듯이자그마한이스라엘땅에는모든것이들어있어서성경의무대로이스라엘을준비하신조물

주의손길을느낄수있습니다. 과거와현재가함께숨쉬고있고풍부하고다양한대비와대조가어우러져있는신비의땅, 성경의무대이스라엘에서감동과체험의소중한시간을보내시기바랍니다.

예루살렘은 크게 신시가지(NEW CITY)와 구시가지(OLD CITY)로 나누어 부르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성을 포함한 동쪽의 주요 기독교 성지들은 구시가지에 위치하며, 이스라엘 박물관, 국회의사당, 야드바쉠등 주요 방문지는 서 예루살렘이있습니다.

예루살렘 (Jerusalem)

새벽, 감미로운 보랏빛과 은은한 주홍색이 그리는 신비로운 서광이 예루살렘을 비칠때 선잠에서 깨어나무심코 창밖을 바라보던 순례객은 차오르는 감동에 자리를 떠나지 못합니다. 성스런 도시 예루살렘의 하루는 이렇게 신비롭게 밝아옵니다. 여호와께서“이 곳은 원한 나의 안식처(시87)”로 찬양하실 만큼 이름조차도‘아름다운 도시’라는 뜻의 예루살렘은 성서의 고향이며 주 예수님께서 사망하시고 부활의 기적을 본 원한 성지입니다.

▶ 예루살렘 약도

이 스 라 엘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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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 라 엘 성지순례

옛 성 (Old City)

예수님 당시는 물론 그 이전부터 오랜 도시 역사를 가진 유서깊은 지역으로 돌 하나하나에 역사가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지금은 세 종교에 의해 철저하게 분리된 채 좁은 옛성을보이지 않는 경계선이 가르고 있지만우리 순례객은 어느 지역이든 믿는바대로 갈 수 있습니다.걸어서 동서로 15분, 남북으로 20분이면 되는 옛성은 8개의 성문(욥바문·새문·다마섹·헤롯문·스데반문·황금문·분문·시온문)을 가진

4,018m의 위용스러운 성벽에 둘러싸여 있으며 이중 폐쇄된 황금문(에스겔 44:1-3) 일대를 제외한1,950m를 걸어 예루살렘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옛성은 기독교·유대인·아르메니안·이슬람의 네지역으로 엄격히 구분되어 서로의 지역을 침범하지 않고 각자의 지역으로 난 문으로만 통행하는 불침범의 법칙을 준수하며 다민족 다종교가 공존하는, 마치 작은 지구 마을 하나를 형성한듯 특이합니다. 옛성에는 기독교 최대 성지인 성묘교회(골고다언덕), 유대교의 최대 성지인 성전터(통곡의 벽), 이슬람의 세번째 성지인 성전산이 공존하며 연간 6백만명의 순례객이 찾아드는 더 없이 중요한 곳입니다.

성묘 교회 (Church of the Holy Sepulchre)

예수께서 인간의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 매달려 처형당하신 그 골고다 언덕을 에워싸고 있는 성묘교회는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자 313년 최초로 기독교를 국교로 받아들인 동로마의 콘스탄틴 대제의 어머니 헬레나 왕비가 지은 것이 처음입니다. 이후 1,600년의세월을 묵묵히, 숱한 고난과 복원을 거듭하면서 예루살렘의 흥망을 지켜봐 왔습니다. 교회 내에는 골고다언덕, 예수님 무덤을 비롯하여 성서의 구절과 결부된숱한 장소들, 헬레나 왕비에게 바치는 예배당, 십자가 파편을 찾아낸 물 저장고 등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장소들로 가득합니다. 성지순례객이 꼭 찾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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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안네 교회 (Church of the St. Anne)

스데반 문을 들어서 오른편의 평범한가옥에 들어서면 아름다운 성 안네교회가 맞이합니다. 성모 마리아의아버지 요아킴과 어머니 안네가 살면서 마리아를 낳았던 집터에 1140년십자군이 성모를 낳아준 안네에게 헌납한 교회입니다. 정통 십자군 양식의 이 교회는 그 빼어난 아름다움 덕분에 이슬람의 살라딘 장군조차도 파괴 금지 명령을 내릴 정도 다고 합니다. 이후 오스만터키 왕실이 크림 반도 전쟁에서 후

원해준 프랑스에 기증했습니다. 특히 이 교회는 천연 음향 기능으로 유명한데 찬송가를 부르면‘이게 내목소리인가?’의심할 정도로 고운 음이 되돌아 옵니다.

성전산 (Temple Mount)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시러 아들 이삭을 번제 지내라 하신 모리아 산(창22:1-14)이며,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殿)을 짓기 위해 600세켈 주고 구입했던 오르난의 타작마당(역하3:1)인 해발 750m의 숭고한 산입니다. 솔로몬 이래 헤롯의 성전이 들어서 웅장함을 자랑했으나 70년 로마의 디도 장군에게 멸망당할 때 5개월간 고전했던 이유를 변명하기 위해 60m정도의 서쪽 벽만 남겨둔 채 폐허가 되었습니다.691년 옴마이드 왕조의 칼리프(왕) 압둘 말리크가 마호메트가 알라신의 예언자임을 확인하는 밤의 여행을와 일곱 개의 하늘을 보고 내려왔다는 그 바위를 에워싸고 황금의 사원을 지은 이래 이슬람 제3의 성지로소유권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만약 이곳에서 작은 충돌이 일어난나면 곧바로 중동전으로 연결될 만큼 이슬람, 유대인에겐 절대절명의 중요한 곳입니다. 이스라엘 군인은 문까지만 지킬 뿐이고 내부는 이슬람 자치경찰에 의해 철저하게 통제됩니다.

내부에는 마호메트의 밤의 여행을 기념한 알 아크사 모스크, 이삭을 번제지내려 했던 바위이자 마호메트가 승천할 때 사다리를 놓았던 성스런 바위, 솔로몬의 성전 지성소가 있었던 자리의 콰이트 베이 샘, 알아크사 모스크의 기둥에 짓눌려 있는 솔로몬의 마구간, 메시아 오실 때까지 원히 닫혀 있는 황금문, 예수께서 마귀의 시험을 받으시던 성전의 담벼락(마:4:5)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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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의 벽 (Western Wall)

성전산에 남겨진 60m의 벽, 웅장함을 뽐내던 헤롯의 성전을 향해‘돌 하나도 돌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마23:37이하)’라고 예수님께서 예언하셨던 그 시절의 돌담(지하17단과 지상 7단)이 남은 흔적입니다. 70년 로마의 디도 장군에게 멸족당한 이래 흩어진 유대인에겐 이 한뼘 남은 담에서 통곡하는 것마저 금지되었고 1878년만에 이스라엘을 재건했으나 이곳이 요르단 땅이 되는회한을 남겼습니다.

그러다가 1967년 6월 전쟁의 승리로 근 2,000년만에 되찾은 벽에는 전세계의 유대인 수백만이 연중 찾아와 순례하고, 이스라엘 만족의 정신적 종교적 중심으로 경외의 장소입니다. 이스라엘 군인의 삼엄한 소지품 검문을 통과하여 광장에 들어서면 곧바로 황금빛 이슬람 사원의 웅장한 건물 아래의 담벼락과 마주합니다. 왼편은 남자들, 오른편은 여자들의 기도장이며 남자는 반드시 키파(작은 모자)를 써 여호와를 경외하고 여자는 어깨와 무릎이 드러나지 않도록 가려야 합니다.

실로암못·기혼샘·히스기야 터널(Pool of the Siloam, Ghon Spring Hezekiah’s Turnel)

옛날 예루살렘 성안 사람 전부를 먹일 만큼의 맑은물을 솟구치던 기혼 샘은‘솟아난다’, 실로암은‘보냄을 받았다(요9:7)’는 뜻으로 기혼 샘에서 솟은 물을 받아 형성된 저수지가 실로암 못입니다. 기혼샘은 제사장 사독이 솔로몬을 다윗의 노새에 태워 데려가 여호와의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은 곳이며(열상 1:33), 실로암은 예수님께서 소경의 눈을 뜨게 해주신 곳입니다(요9:1-2). 여호와를 잘 섬기고 백성을위해 헌신적이던 히스기야(대하32:30)가 성안 사람들을 위해 기원전 700년경 터널을 파서 물을 끌어들

는데 1880년 아랍 소년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그리고 시온산의 정확한 위치를 몰라 몇번이나 변경되었지만 터널 속에 새겨진 6줄의 히브리어 비문을통해 시온산이 확증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맑은물이 흐르는 533m의 터널을 순례객은 기념삼아 통과해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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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성 (City of David)

‘다윗이 시온 산성을 빼앗았으니 이는 다윗 성이더라(삼하 5:7-8)’. 원래 여부스 족의 성채를 기원전 1000년 다윗이 정벌하여 연합 왕국의 수도로삼은 곳으로 다윗 시절의 예루살렘 성입니다. 유다 왕국의 멸망 이후 잊혀졌다가 1850년의 발굴작업을 통해 다윗의 시온산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모리아 산에서 기드론 골짜기 서쪽 언덕을 따라 실로암 연못까지 이르는 지역으로 여부스 시대,느헤미아의 성역 등 유적이 발굴 보존되어 있습니

다.

만국교회 (Church of the All Nation)와 겟세마네 동산 (Garden of Gethsemane)

푸른 감람산 기슭을 온통 아름다운 모자이크로 가득 채운 만국 교회. 12개국에서 보내온 성금으로겟세마네 동산에서 체포되신 예수님을 추모하기위해 건립한 교회입니다. 비잔틴 시절 처음 교회가 섰으나 붕괴와 재건을 거듭하다가 1924년 현재의 교회가 완공 되었습니다. 겟세마네란 아랍어로

‘기름짜는 곳’이란 뜻입니다. 감람산 전체에 올리브 나무(감람 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교회정원에 예수님 당시부터 추정되는 올리브 나무 8

감람산(Mount Olive)

성전산뒤로예루살렘에서가장높은감람산(830m)이예루살렘과유대광야를내려다보며서있습니다. 성내의오물을내다버리는문이라하여분문(糞門)이라불리는문을돌아오벨언덕(대하 27:3-4)을휘감으면기드론골짜기가훤히내려다보이면서푸른감람산이맞이합니다. 세상말일에오실메시아를기다리는 혼들로가득한여호사밧의요(요엘3:1-2)를비롯, 패역한다윗의아들압살롬의무덤(삼하13-19장), 예언자스가랴의무덤등마치벌통집같은수많은무덤들이감람산언덕을수놓은희한한모습이인상적입니다. 무덤골짜기를올라오면돌맞아순교한스데반(행7:54-60)을 기리는교회를시작으로‘올리브기름짜는곳’이란이름에걸맞는겟세마네언덕에선그림같은만국교회가맞이하면서감람산의순례일정이시작됩니다.예루살렘에오신예수께서가장많은흔적을남기신감람산, 1855년알렉산더3세러시아황제가어머니마리아막달리아왕비를추모한궁전같은마리아막달리아교회를돌아언덕을올라가면예루살렘의멸망을예언하시며눈물을흘리시던(눅 19:41-44) 눈물교회, 구약성서의예언자스가랴(실제의무덤은기도론골짜기에), 학개, 말라기의무덤을끝으로정상에서면예루살렘이한눈에내려다보이는전망대가맞이합니다.이어기도하는법을일러주신(눅11:1-4) 주기도문교회, 예수께서승천하시면서(눅24:50-53) 발자국을남기신주승천교회까지순례의길이마련되어있습니다. 예수님께서즐겨올라가시어휴식을취하시고기도를하시던감람산(요7:53-8:1), 순례객은주로1896년독일빌헬름2세황제의예루살렘방문시기증한아구스타빅토리아왕후의이름을딴호스피스(현재아랍병원) 앞에서내려아랫길로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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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가 세월의 아픔을 간직한 채 서 있습니다. 겟세마네 동굴은 예수님께서 체포되시기 전 인간의 몸으로느끼는 죽음을 하나님의 뜻인지를 알고자 잔을 옮겨 대답해주시길 바라며 피와 땀을 흘리며 기도하신(눅22:41-42)곳입니다.

성모 마리아의 무덤 (Tomb of the Virgin Mary)

예수께서 사망하신 후 12년을 더 사신 성모 마리아께서 그리스도의 품에안겨 승천하시고 그 육신은 부모 요아킴과 안나, 남편 요셉이 안장된 이곳에 묻힌 곳으로 전해집니다. 4세기말에 무덤을 복구하면서 처음으로 기념비가 세워졌고 534년 최초로 교회가 들어섰으며, 1757년 부터 그리스정교회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구예루살렘도보여행

서예루살렘(New City)

독립전쟁에서승리하여옛나라를되찾았으나정신혼이살아있는옛성과기존의예루살렘은요르단땅이되어옛성을바라보며서편에새로건설했던유대인의예루살렘에는근대사의유적들이산재되어있습니다. 살육의골짜기’라불리던힌놈의골짜기(렘 7:29~34) 서편은화려한거리로변모하고다윗이블레셋을치던르바임골짜기(삼하5:20~25)도완연한대도시의모습으로, 이제는현대식공원들이자리잡고있습니다.이스라엘국가의상징인메노라(일곱촛대). 이스라엘국회의사당, 이스라엘중앙은행, 정부종합청사들이자리잡은지역에는라마트간히브리대캠퍼스와이스라엘국립도서관, 그리고이스라엘박물관등이들어서있어이스라엘행정과정신문화의중심지라고말할수있습니다.또홀리랜드호텔사장이사랑하는아들을잃은슬픔을달래고주님품안에서평온의 생을누릴것을기원하는마음으로제작한제2성전모형은예수님당시의예루살렘모습을1/50로축소한것으로예수께서예루살렘을바라보시던마음으로감상할수있습니다. 사해의쿰란에서발굴된성경사본들이진열된사해사본보관소나나찌독일에의해희생한600만유대인 혼들을위로하는야드바쉠, 시온주의운동의창시자데오도로헤르쩨을비롯레비에쉬콜수상, 골다메이어여사, 그리고최근서거한이츠하크라빈수상등이묻힌근대이스라엘지도자들의 웅묘지인헤르쩨산등신생예루살렘의새로운모습을엿볼수있는지역입니다

①분문(Dung Gate)을통해서②통곡의벽방문③통곡의벽우측입구를따라성전산에올라엘악사회교사원과바위사원방문. ④의출구를통해⑤성안나교회와베데스다연못방문. ⑥에체호모(Ecce Homo) 방문하여로마시대의길모습(Lithostrotos)을살펴본후, 십자가의길⑦⑧⑨따라예수님무덤교회방문. 욥바문옆에위치한⑩다윗성채의예루살렘역사박물관을관람하여예루살렘의역사적배경에대한정리를합니다. 휴식후에아르메니아교회를지나서시온문으로나와서시온산에있는성지를돌아보고, ⑬가야바의집터와프란치스꼬수도회의최후만찬기념교회⑭마리아기념교회를방문한후⑮다윗왕의무덤과그2층의최후만찬다락방을방문하고, ⑫베드로통곡기념교회를방문합니다.그리고ⓐ마리아무덤교회. ⓑ겟세마네동굴ⓒ겟세마네만국교회를방문하고, 언덕길을따라올리브산(감람산)에오릅니다. 중턱의ⓓ예수님눈물기념교회ⓔ예루살렘전경파노라마ⓕ주기도문기념교회. ⓖ예수님승천기념교회를돌아봅니다.이추천일정은빠른걸음으로하루에할수있으나각자의시간과일정을감안하여나누어할수도있습니다.

도보여행추천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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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길 (Via Dolorosa)

최후의 만찬으로부터 십자가를 지고골고다 언덕에 이르기까지의 수난의길을 의미합니다. 로마 총독이었던빌라도로 부터 사형선고를 받은 이후채찍아래 십자가를 메고 골고다 언덕까지 14번을 쓰러지거나 멈추었던길로서 슬픔의 길이라고도 합니다.

①예수님의사형언도②십자가를지신장소③첫번째넘어지신장소④어머니를만나심⑤시몬이십자가를대신짐⑥베로니카가예수님얼굴을닦음⑦두번째넘어지심⑧예루살렘의여인을위하여말 하심⑨세번째넘어지심⑩옷을벗기우심⑪십자가에못박히심⑫숨을거두심⑬십자가에서내리워짐⑭묻히시고부활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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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GALILEE)

예수께서주로사역하시던갈릴리. 온이스라엘의생명수가넘실대는푸른갈릴리는성지순례객에게는가슴벅찬복음선포의장소입니다. 작은어촌이 집된북갈릴리에서주로사역하시던예수님의흔적이곳곳에남아있어성스럽기그지없습니다.특히북쪽요르단강의갈릴리호수로들어오는지역의고라신, 가버나움그리고벳사이다를연결하는삼각형지역은복음선포의삼각지(Triangle of Gospel)로불리는예수님사역의중심지입니다.

갈릴리 바다 (Sea of Galilee, Sea of Kinnereth)

땅을 가르고 물을 솟구쳐 사막의 목마른 인간에게도 고루 내리신 창조주 하나님의 은혜 갈릴리, 갈릴리는 창조주하나님의 걸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무려 6,600km의 긴 띠를 가진,지구에서 가장 긴 주름층인 대지구대와 요르단 계곡이 동시에 돌출함으로서 움푹 패인 저지대에 헬몬산 일대의3군데 샘에서 기원한 북 요단 강물이흘러들어 형성된 내륙호수, 이스라엘이 사용하는 물의 양 약1/3을 이 갈릴리 호수가 공급하고 있습니다.이스라엘이 사용하는 물의 양은 년17억 입방미터정도인데, 이중 지하수가약 9억 5천만 입방미터이고, 갈릴리호수 약6억 입방미터와 기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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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길이21km, 가장 좁은 티베리아와 에인 게디 사이 넓이 9km, 가장 넓은 곳 13km, 전체 둘레 52km,해발-212m, 수심 -50m의 갈릴리, 고대 히브리어에는 호수라는 단어가 없었고 지중해를‘큰 바다’그외는

‘작은 바다’로 부른 탓에 내륙 호수인 갈릴리도 사해도 바다라 불리우고 있습니다.

베드로 수위권 교회 (Church of the Primacy of St. Peter)

오병이어 교회와 같은 지역이나 프랑스 교구여서 담장이 쳐져 있습니다.그래도 갈릴리 잔물결은 아랑곳 않고오고 갑니다. 이곳 주위에는 올리브나무(감림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있습니다. 이곳의 감람나무도 성지방문기념품을 원하는 순례객의 손길에서 벗어나지 못하지만 그래도 나무는매일 싱싱한 잎을 돋우고 있습니다.부활하신 예수께서 호반에 서 계시나베드로 일행은 알아보지 못했습니다.밤새 그물을 던져도 고기를 잡지 못

하는 베드로에게‘배 오른편으로 그물을 던져라’명하시매 실행하자 그물이 찢길 정도의 물고기가 잡혀비로소 주님이심을 알아보았다는 그 물가에 선 교회입니다.(요 21:1~15) 갈릴리 특산인 검은 현무암으로지은 교회 내의 바위는 베드로와 함께 물고기를 구워 드신 식탁입니다. 늘 푸른 물이 찰랑이고 우람한 가지를 드리운 수목이 싱그러운 수위권 교회에 마련된 야외 객석에 앉아 있노라면 물위의 걸으시는 주님의모습이 수면에 떠오르는 듯, 그리고“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예수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장소입니다.

팔복교회 (Mount Beatitudes)

가버나움 위쪽 125m의 작은 언덕 위에 선 교회로서 주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부는 맞바람을 이용하여 무리에게 온화한 목소리로 복음을 들려주시던 장소입니다. 8복음을 상징하는 8각형 건물은 8방향으로 창문을 내고8각 바닥에는 8복음의 심벌이 새겨져있습니다. 복장이 불량하면 입장 금지 당하며 교회 내에서 소리 내는 것을 금하므로 교회밖에 나와 찬송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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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나움 (Capernaum)

‘나훔의 마을’이란 뜻의 옛 지명을현재에도 사용합니다. 예수님 당시는제법 큰 마을로서 이 마을의 회당에서 주로 설교를 하셨습니다. 그 설교는 생전 처음 듣는 놀라운 것들이어서 나날이 말 들으러 오는 사람들이 증가 했습니다. 이곳에서 베드로의 장모를 치료하고 귀신 들린 자에게서 귀신을 몰아내고 문둥병자, 중풍환자, 모든 병든 자를 낫게 하시는기적을 숱하게 보이셨습니다. 주님께서 설교하시던 회당 터, 야외 박물관

등이 있으며 콘크리트 지붕으로 보호받는 지역은 베드로의 집터입니다. 4세기 에테리아라는 여인이 가버나움을 방문한 뒤 기록을 남겼는데‘시몬 베드로의 집터라 하는 곳을 찾았더니 8각형의 집터 일부가 남아있었다’는 기록의 실체를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중해 연안(Mediterranean Area)

나사렛을 지나도 푸른 이스르엘 평야는 끝없이 펼쳐집니다. 솔로몬의 병거성(왕상 10:16)이 위용을 떨쳤던 므깃도에서 내려다보는 풍요의 들판. 지상 최후의 전쟁터 아마겟돈(계 16:16)에서의 예언대로 전쟁으로 얼룩진 역사를 되돌아 봅니다. 엘리사와 엘리야의 숨결이 어린 갈멜산의 아름다움에 취하고 에메랄드빛 지중해에 혼미해진 채 여행을 계속하면 성서의 국제항구 악고(돌레마이)의 웅자한 성채가 가로 막습니다. 군데군데 점재된 순례 장소들이지만 이동은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푸른 바다를 끼고 남하하면 예수님께 사형선고를 내렸던 본디오 빌라도의 관리가 있었던 가이샤라가 맞이합니다. 베드로가 주님의 이름으로 이방인인 로마 백부장 고넬료에게 첫 세례를 준 곳이요, 바울이 선

산상수훈(마5:3~10)

가라사대.

①심령이가난한자는복이있나니천국이저희것임이요

②애통하는자는복이있나니저희가위로를받을것임이요

③온유한자는복이있나니저희가땅을기업으로받을것임이요.

④의에주리고목마른자는복이있나니저희가배부를것임이요

⑤긍휼히여기는자는복이있나니저희가긍휼히여김을받을것임이요

⑥마음이청결한자는복이있나니저희가하나님을볼것임이요

⑦화평케하는자는복이있나니저희가하나님의아들이라일컬음을받을것이요

⑧의를위하여핍박을받은자는복이있나니천국이저희것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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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 라 엘성지순례

교를 위해 배를 탔던 국제항구와 헤롯의 지혜가 돋보이는 수로 등 볼거리도 무궁합니다. 이스라엘의 상업도시인 텔아비브와 그 남쪽의 욥바항. 베드로의 환상과 이방인에 대한 복음선포 시작(행10:9-23)을 기념하는 베드로 교회와 수도원이 완만한 언덕 위에서 에메랄드 빛을 발합니다.

여리고·사해지역(Jerico & Dead Sea Area)

예수님 시절 감람산에서 여리고로 향하던 산길은 이제 시원스런 고속도로가 대신합니다. 종려나무의 성(신 34:4, 대하 28:15)이란 이름처럼 예나 지금이나 짙푸른 종려 가지가 뜨거운 햇빛을 가려주는 여리고는 황량한 유대 광야의 오아시스로서 와디 켈트의 맑은 물줄기가 촉촉이 적시는 풍요의 땅입니다.팔레스타인 자치 독립 1호의 도시로서 자유와 독립의 분위기로 고조된 여리고도 성서의 무대입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요단강에는 바리케이드가 쳐져 있지만 뽕나무에 올라간 삭개오를 기념한 장소,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확정된 여리고 성터, 마귀의 시험을 받으시던 시험산의 밧줄로 매단 듯 아슬아슬한 수도원, 붉은 돌산과는 대조적인 바나나 농원 뒤로는 와디 켈트 물줄기가 시원한 폭포를 내리쏟고 있습니다. 그 오묘한 대자연의 수채화 속에 다소곳하게 숨은 궁전처럼 아름다운 성 조지 수도원! ‘회개하라’를 외치던 요한의 목소리가 배인 유대 광야의 한줌 풀로 배를 채우는 양떼와 양치기 소년의 때묻은얼굴도 사진으로 남기고 싶을 정도로 광야는 친근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황량한 유다 광야에 외로이 선선한 사마리아인의 여관은 새삼스레 인자의 도(道)를 깨우치게 합니다.핍박 받는 유대 민족을 이끌고 출애굽을 했으나 여호와의 말 대로 약속의 땅을 밟지 못했던 모세의 두개 가상 무덤 중 하나인 나비 무사를 지나면 해발이 지중해 수면과 같은 0지점의 작은 산이 맞이합니다.이제 차는 바다보다 낮은 땅을 향해 달려갑니다. 사해사본의 발견장소인 쿰란을 지나면 넘실대는 푸른 물이 곁에 있건만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염도로 해안에 소금이 엉겨있는 죽음의 바다입니다. 가슴이 답답할정도로 황량한 땅에도 창조주의 은혜는 샘솟고 40℃의 무더위도 삭힐 시원한 폭포가 내리치는 엔인 게디는 낙원처럼 느껴집니다. 동정녀 아비삭과 다윗왕의 얘기를 아름답게 꾸민 엔게디 자연보호지역을 지나

Page 13: 이스라엘 기독교 성지

이 스 라 엘 역 사

난공불락의 천연요새에서 장렬한 최후를 맞이했던 열심당원의 전설적인 얘기가 어린 마사다 성채. 그리고 향락과 사치, 퇴폐의 상징인 소돔과 고모라를 유황 불 세례로 처벌하시고 소금 물을 덮어 원히 그 모습을 지워버렸다는 사해 남단에는 지금도 유황 가스가 솟구치는 온천지대 엔 보켁이 피부미용과 천혜의자연치료의 시설을 갖추고 방문객을 맞고 있습니다.

<성경모음: 예루살렘의아름다움(Beauty of the Jerusalem)>시48 아름다운봉우리시122 여호와집에가자할때나는몹시도기뻤다. 예루살렘을위하여평화의소리외쳐라.시125 산들이예루살렘을에워감싸주듯여호와께서당신백성을감싸주리라.시87 여호와께서택하시어‘이곳은 원한나의안식처’시134 시온에서내리시는복시137 예루살렘아내가너를잊는다면….시76:2 살렘에초막을치시고시온에처소를마련하시다.계21:9-27 새예루살렘(성전이없다)사54:11-17 새예루살렘, 예루살렘의구원을촉구사62:1-12 그리워찾는도시, 버릴수없는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