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 안되고 강의 끊기고…서버불안 여전이밖에도 단위학교에서는...

1
05 2020년 4월 17일 금요일 양정선 기자 접속 안되고 , 강의 끊기고…서버불안 여전 2차온라인 개학… 원격수업 사이트 불안정 여전 반복되는 로그인 오류로 지각, 학습 진도율 오류까지 일부 학습 동영상 재생 오류 확인돼 현재 보완중 “엄마 그럼 나 지각이야?” 초등학교 4학 년 자녀를 둔 임진화(43)씨는 아침부터 진땀 을 빼야했다. 9시 정각 출석을 위해 e학습터 에 접속했지만, 반복되는 로그인 오류가 딸아 이의 등교를 가로막아서다. 급한 대로 컴퓨터 앞에 있는 아이 사진을 찍어 담임교사에게 보냈지만, 시곗바늘은 이미 9시10분을 가리 키고 있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번엔 학습 진도율이 애를 먹였다. 올라온 동영상을 2~3번 더 반복해서 들었지만, 진도 율은 70%대에 머물렀다. 임씨는 “학교에 문 의하니 ‘잘 모르겠다’는 답변만 돌아왔다”며 “다음 주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개학이 이뤄 지고 나면 문제가 더 심해질 것 같은데 걱정 이다”고 토로했다. 16일 오전 전국 초‧중‧고등학교 2차 온라인 개학이 시작됐다. e학습터 등 원격수업 사이 트의 불안정도 여전했다. 로그인 오류, 동영 상 강의 지연 등이 그것이다. 교육부 등에 따르면 이날 원격수업에 참여 한 인원은 초등학교 4~6학년, 중‧고등 1~2학 년을 포함 약 400만명에 달한다. 1차 개학보 다 4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전북지역도 11만6,142명이 온라인 개학을 맞았다. 지난주 온라인 개학을 한 중‧고등생 과 비교했을 때 3배 이상 늘었다. ‘원격수업에 수 백 명의 학생이 몰려 서버 불안정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당초 우려도 현실이 됐다. 학부모 정은숙(41)씨는 “e학습 터 접속도 느리고 동영상 강의도 계속 끊겨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했다”며 “온라인 학 습에 대한 흥미를 잃을까 걱정”이라고 했다. e학습터 인터넷 연결이 느리거나, 사이트 가 접속 되지 않아 수업을 듣기 힘들다는 글 도 전북지역 맘카페 등에 쇄도했다. 한 학부 모는 “접속부터가 문제다, 이래서 무슨 수업 을 하겠다는 건지 모르겠다”고 푸념했다. 전북지역 기본 온라인 수업 플랫폼은 e학 습터와 EBS온라인클래스다. 각 학급 선생님 은 이곳에서 수업자료 제공과 출석체크 등을 진행한다. 서버불안정 문제를 없애기 위해 전 날까지 서버증설작업을 진행했지만, 학부모 민원을 막기에는 역부족 이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수업 환경 불안정으 로 학부모 민원이 속출해 서버를 확인했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며 “접속지연은 각 가정 인 터넷 환경이 좋지 못해서 벌어진 일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일부 학습 동영상 재생의 오 류는 확인돼 현재 보완 중”이라며 “학생과 학 부모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 다. 전주시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내 ‘전주혁 신창업허브’의 입주기업 1차 모집에 일반기업 26 개사와 초기창업 기업 11개사 등 총 37개사가 참여했다. 지식산업센터 전주혁신창업허브는 64개 입주 공간과 회의실·교육실 등 기업지원시설, 근로자 편의시설 등 19개 지원공간을 갖춘 창업혁신성 장 플랫폼으로 오는 7월말 준공된다. 전주시는 이달 중 심사를 거쳐 공장·사무실형 18개실과 3년 이내 초기창업 기업을 위한 8개실 등 총 26개실에 입주할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들에 대해서는 준공이후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또 다음달 2차 모집을 진행해 19개의 입 주기업을 모집하고 9월에는 6개의 입주기업을 3 차로 모집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캠틱종합기술원 경영 기획관리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공현철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초등학교 1·2학년의 원격 수업을 돕기 위해 ‘전북 배움꾸러미’를 제공한 다. 이 꾸러미는 전북지역 현직 초등교사 8명이 협력해 개발한 ‘통합교과(봄)’와 ‘안전한 생활’ 이라는 학습활동지다. 전북수업샘터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파일 로 탑재, 단위학교에서 재구성해 활용할 수 있 게 했다. 학습활동지는 국어와 수학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참고자료가 적은 자료여서 희소성 16일 전주시보건소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 책으로 모든 출산가정에 1인당 최대 20만원까 지 지원하는 ‘전주시 산후 건강관리 지원사업’ 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이후 자녀를 출산한 산 모와 임신 15주 이후 유산·사산한 산모로 신청 일 현재 전주시 거주 산모면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산후치료와 관련해 산부인과와 한의원 등 지정 의료기관에서 진찰부터 주사, 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단위학교에서는 학교실정에 맞게 기본학습 준비물(색연필, 색종이 등), 수업자료 (오카리나, 줄넘기 등), 놀잇감, 권장도서, 학부 모 안내 자료 등의 배움꾸러미를 제공하고 있 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준비한 배움꾸러 미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원격수업을 충 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 다”고 말했다. /공현철 기자 처치·수술, 침구치료, 추나치료, 한약제 조제 등 의 의료비용이다. 단, 입원비와 산후조리원비, 산후회복에 관계없는 미용비 등은 지원이 제외 된다. 신청방법은 출산 후 6개월 이내 전주시보건 소 모자건강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되며 자격 확인 후 지원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신·출산 진료비를 소진 후 신청해야 한다. /공현철 기자 군산해경, 낚싯배 대상 코로나 확산 방지 캠페인 군산해양경찰서는 16일 낚싯배 이용객을 대 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해경은 군산낚시협회와 함께 군산 지역에서 출항한 낚싯배 44척, 807명 대상으로 선내 방역과 손소독제‧마스크를 나눠줬다. 해수 온도가 상승해 ‘참돔’ 등 고급어종이 많 이 잡히는 시기가 되면 낚시객이 더 늘어날 것 으로 보고 예방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교현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이뤄진 지난 15 일 오후. 전주대학교 스타정원은 나들이에 나선 가족과 연인들로 북적였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조잔디구장, 트랙 이용을 금지합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린 운동장과 대조를 이룰 정도였다. 시 민 조모(41)씨는 “아이들과 운동을 위해 찾았다가 운동장이 막혀 인근 공원으로 걸음을 옮겼다”며 “오히려 이쪽을 이용하 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은데 통제 기준이 이상한 것 같다”고 했다. 인근에 위치한 전주비전대학교도 코로 나19를 이유로 운동장 등 야외 체육시설 출입을 통제했다. 아이와 함께 운동장을 찾은 젊은 부부는 관리인의 호루라기 소리 에 도망치는 벗어나야 했다. 김모(36)씨는 “아이가 답답해하는 것 같아 그나마 안전 한 야회 운동장을 찾았는데 통제가 이뤄 져 아쉽다”면서도 “코로나19 감염은 실내 가 더 취약한데 교내 도서관은 개방하고 있어 의아했다”고 했다. 두 대학은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 기 동참을 위해 운동장 등 야외 체육시설 을 통제했다. 외부인 유입을 막아 학생 안 전을 지킴과 동시에 지역사회 내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전주대 관 계자는 “협조 요청도 있었고, 대학에서도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서도 필요한 조 치라 판단해 통제했다”면서도 “스타정원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지만 주말사 이 거리두기 조치가 끝나 현 시점의 통제 는 의미 없을 것 같다”고 했다. 비전대 관계자는 “도서관은 체온 체크 와 손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과 통제가 가 능하지만 야외는 그렇지 않다”며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위한 조치인 만큼 주민들 이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했 다. 한편 오는 19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마무 리 된다. 현재 정부는 생활방역 전환을 검 토 중이다. /양정선·강교현 기자 운동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꽃동산은 거리좁히기 전주혁신창업허브 입주기업 모집에 총 37개사 지원 전북교육청, 초등 1, 2학년 배움꾸러미 제공 전주시, 산후 건강관리 의료비 1인당 최대 20만원 지원 현직 교사 지원단이 개발한 학습활동지와 단위학교별 배움꾸러미 호평 코로나 감염 예방위해 전북지역 일부 운동장 폐쇄 학교 시설과 공원 등의 개방은 그대로 이뤄져 방역 의문도

Upload: others

Post on 26-Aug-2020

0 views

Category:

Documents


0 download

TRANSCRIPT

Page 1: 접속 안되고 강의 끊기고…서버불안 여전이밖에도 단위학교에서는 학교실정에 맞게 기본학습 준비물(색연필, 색종이 등), 수업자료 (오카리나,

052020년 4월 17일 금요일

양정선 기자

접속 안되고, 강의 끊기고…서버불안 여전2차온라인 개학… 원격수업 사이트 불안정 여전

반복되는 로그인 오류로 지각, 학습 진도율 오류까지

일부 학습 동영상 재생 오류 확인돼 현재 보완중

“엄마 그럼 나 지각이야?” 초등학교 4학

년 자녀를 둔 임진화(43)씨는 아침부터 진땀

을 빼야했다. 9시 정각 출석을 위해 e학습터

에 접속했지만, 반복되는 로그인 오류가 딸아

이의 등교를 가로막아서다. 급한 대로 컴퓨터

앞에 있는 아이 사진을 찍어 담임교사에게

보냈지만, 시곗바늘은 이미 9시10분을 가리

키고 있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번엔 학습 진도율이 애를 먹였다. 올라온

동영상을 2~3번 더 반복해서 들었지만, 진도

율은 70%대에 머물렀다. 임씨는 “학교에 문

의하니 ‘잘 모르겠다’는 답변만 돌아왔다”며

“다음 주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개학이 이뤄

지고 나면 문제가 더 심해질 것 같은데 걱정

이다”고 토로했다.

16일 오전 전국 초‧중‧고등학교 2차 온라인

개학이 시작됐다. e학습터 등 원격수업 사이

트의 불안정도 여전했다. 로그인 오류, 동영

상 강의 지연 등이 그것이다.

교육부 등에 따르면 이날 원격수업에 참여

한 인원은 초등학교 4~6학년, 중‧고등 1~2학

년을 포함 약 400만명에 달한다. 1차 개학보

다 4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전북지역도 11만6,142명이 온라인 개학을

맞았다. 지난주 온라인 개학을 한 중‧고등생

과 비교했을 때 3배 이상 늘었다.

‘원격수업에 수 백 명의 학생이 몰려 서버

불안정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당초 우려도

현실이 됐다. 학부모 정은숙(41)씨는 “e학습

터 접속도 느리고 동영상 강의도 계속 끊겨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했다”며 “온라인 학

습에 대한 흥미를 잃을까 걱정”이라고 했다.

e학습터 인터넷 연결이 느리거나, 사이트

가 접속 되지 않아 수업을 듣기 힘들다는 글

도 전북지역 맘카페 등에 쇄도했다. 한 학부

모는 “접속부터가 문제다, 이래서 무슨 수업

을 하겠다는 건지 모르겠다”고 푸념했다.

전북지역 기본 온라인 수업 플랫폼은 e학

습터와 EBS온라인클래스다. 각 학급 선생님

은 이곳에서 수업자료 제공과 출석체크 등을

진행한다. 서버불안정 문제를 없애기 위해 전

날까지 서버증설작업을 진행했지만, 학부모

민원을 막기에는 역부족 이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수업 환경 불안정으

로 학부모 민원이 속출해 서버를 확인했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며 “접속지연은 각 가정 인

터넷 환경이 좋지 못해서 벌어진 일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일부 학습 동영상 재생의 오

류는 확인돼 현재 보완 중”이라며 “학생과 학

부모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

다.

전주시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내 ‘전주혁

신창업허브’의 입주기업 1차 모집에 일반기업 26

개사와 초기창업 기업 11개사 등 총 37개사가

참여했다.

지식산업센터 전주혁신창업허브는 64개 입주

공간과 회의실·교육실 등 기업지원시설, 근로자

편의시설 등 19개 지원공간을 갖춘 창업혁신성

장 플랫폼으로 오는 7월말 준공된다.

전주시는 이달 중 심사를 거쳐 공장·사무실형

18개실과 3년 이내 초기창업 기업을 위한 8개실

등 총 26개실에 입주할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들에 대해서는 준공이후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또 다음달 2차 모집을 진행해 19개의 입

주기업을 모집하고 9월에는 6개의 입주기업을 3

차로 모집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캠틱종합기술원 경영

기획관리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공현철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초등학교 1·2학년의 원격

수업을 돕기 위해 ‘전북 배움꾸러미’를 제공한

다.

이 꾸러미는 전북지역 현직 초등교사 8명이

협력해 개발한 ‘통합교과(봄)’와 ‘안전한 생활’

이라는 학습활동지다.

전북수업샘터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파일

로 탑재, 단위학교에서 재구성해 활용할 수 있

게 했다. 학습활동지는 국어와 수학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참고자료가 적은 자료여서 희소성

16일 전주시보건소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

책으로 모든 출산가정에 1인당 최대 20만원까

지 지원하는 ‘전주시 산후 건강관리 지원사업’

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이후 자녀를 출산한 산

모와 임신 15주 이후 유산·사산한 산모로 신청

일 현재 전주시 거주 산모면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산후치료와 관련해 산부인과와

한의원 등 지정 의료기관에서 진찰부터 주사,

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단위학교에서는 학교실정에 맞게

기본학습 준비물(색연필, 색종이 등), 수업자료

(오카리나, 줄넘기 등), 놀잇감, 권장도서, 학부

모 안내 자료 등의 배움꾸러미를 제공하고 있

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준비한 배움꾸러

미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원격수업을 충

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

다”고 말했다. /공현철 기자

처치·수술, 침구치료, 추나치료, 한약제 조제 등

의 의료비용이다. 단, 입원비와 산후조리원비,

산후회복에 관계없는 미용비 등은 지원이 제외

된다.

신청방법은 출산 후 6개월 이내 전주시보건

소 모자건강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되며 자격

확인 후 지원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신·출산 진료비를 소진 후 신청해야 한다.

/공현철 기자

군산해경, 낚싯배 대상 코로나 확산 방지 캠페인

군산해양경찰서는 16일 낚싯배 이용객을 대

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해경은 군산낚시협회와 함께 군산

지역에서 출항한 낚싯배 44척, 807명 대상으로

선내 방역과 손소독제‧마스크를 나눠줬다.

해수 온도가 상승해 ‘참돔’ 등 고급어종이 많

이 잡히는 시기가 되면 낚시객이 더 늘어날 것

으로 보고 예방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교현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이뤄진 지난 15

일 오후. 전주대학교 스타정원은 나들이에

나선 가족과 연인들로 북적였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조잔디구장, 트랙

이용을 금지합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린 운동장과 대조를 이룰 정도였다. 시

민 조모(41)씨는 “아이들과 운동을 위해

찾았다가 운동장이 막혀 인근 공원으로

걸음을 옮겼다”며 “오히려 이쪽을 이용하

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은데 통제 기준이

이상한 것 같다”고 했다.

인근에 위치한 전주비전대학교도 코로

나19를 이유로 운동장 등 야외 체육시설

출입을 통제했다. 아이와 함께 운동장을

찾은 젊은 부부는 관리인의 호루라기 소리

에 도망치는 벗어나야 했다. 김모(36)씨는

“아이가 답답해하는 것 같아 그나마 안전

한 야회 운동장을 찾았는데 통제가 이뤄

져 아쉽다”면서도 “코로나19 감염은 실내

가 더 취약한데 교내 도서관은 개방하고

있어 의아했다”고 했다.

두 대학은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

기 동참을 위해 운동장 등 야외 체육시설

을 통제했다. 외부인 유입을 막아 학생 안

전을 지킴과 동시에 지역사회 내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전주대 관

계자는 “협조 요청도 있었고, 대학에서도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서도 필요한 조

치라 판단해 통제했다”면서도 “스타정원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지만 주말사

이 거리두기 조치가 끝나 현 시점의 통제

는 의미 없을 것 같다”고 했다.

비전대 관계자는 “도서관은 체온 체크

와 손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과 통제가 가

능하지만 야외는 그렇지 않다”며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위한 조치인 만큼 주민들

이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했

다.

한편 오는 19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마무

리 된다. 현재 정부는 생활방역 전환을 검

토 중이다. /양정선·강교현 기자

운동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꽃동산은 거리좁히기

전주혁신창업허브 입주기업 모집에 총 37개사 지원

전북교육청, 초등 1, 2학년 배움꾸러미 제공

전주시, 산후 건강관리 의료비 1인당 최대 20만원 지원

현직 교사 지원단이 개발한 학습활동지와 단위학교별 배움꾸러미 호평

코로나 감염 예방위해 전북지역 일부 운동장 폐쇄학교 시설과 공원 등의 개방은 그대로 이뤄져 방역 의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