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알레타 마골리스 (aleta margolis, 미국, 2001년 선정)

아쇼카 펠로우 이야기

The Story of Ashoka Fellow

가르치는 법을 가르치다 알레타 마골리스(미국, 2001년 펠로우 선정) #10





교육학과 공공정책학을 공부한 알레타 마골리스는

시카고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알레타는 이 일을 사랑했지만, 즐거움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정해진 틀에 학생을 끼워 맞추는 교육 방식에 문제를 느꼈죠.





그녀의 고장난 라디오를 고쳐주기도 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람만한 피라미드를 만들기도 했던 한 아이는 기존의 교육방식에서

그저 참을성 없는 아이로 인식되고 있었습니다.





이후 자신의 전공 지식을 기반으로 대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던 그녀는 결국 교사들이 변화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전의 학교에서는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정답’만을 알려주고, 학생들은 그저 받아들이는 과정뿐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교실에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발상을 가진

아이들이 들어왔고 교사는 아이의 지식을 끌어내어

확장하는 데에 집중할 수 있어야 했죠.





알레타는 교사들이 이러한 역할을 충족할 수 있도록

인스파이어드 티칭 센터를 설립했죠.

경직된 교사 연수 시스템에 변화를 주고 싶었습니다.





인스파이어드 티칭 센터는 교사들에게 학생이

주체가 되도록 독려하는 교수법을 가르쳤고, 참여 교사들은

교실 내 변화를 선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인스파이어드 티칭 프로그램에서 교사들은

학생이 ‘무엇’을 생각할지가 아니라,

‘어떻게’ 생각할지를 가르쳤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스스로 사고하며,

기계적 암기에서 창의적 학습으로 나아갔죠.

교육의 패러다임에 변화가 생긴 것입니다.





인스파이어드 티칭 프로그램의 결과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는 상승했고(18%→43%),

교사는 22%의 추가 시간을 교육에 집중할 수 있었죠.





현재 프로그램은 워싱턴 DC 교육청과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내 많은 공립교사를 교실의 체인지메이커로 만들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뭔가를 파괴하는 대신 창조하는

법을 배우죠. 당신의 직업은 현 상태를 유지하는 건가요,

아니면 그것에 도전하는 건가요?”

- 알레타 마골리스

출처

아쇼카 한국

korea.ashoka.org

사진

Bekah (CC BY-NC 2.0)

Phil Roeder (CC BY 2.0)

Jaine (CC BY 2.0)

/flickr.com

www.inspiredteaching.org

지난 35년간 아쇼카의 글로벌 선정 기준을 거쳐 선정된3천 여명의 '아쇼카 펠로우'는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훌륭한 롤 모델입니다.

그들은 증명된 해결책을 바탕으로 모두가 체인지메이커인 세상을 위해 다양한 이들의 참여와 지원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The Story of Ashoka Fellow’는베네핏과 아쇼카 한국이 공동 발행하고 있습니다.

#10 알레타 마골리스 (aleta margolis, 미국, 2001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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