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2.0 컨퍼런스 : 가나안 성도 (양희송 / 청어람아카데미 대표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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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성경의 지명. 오늘날의 ‘이스라엘’ 지역.
아브라함이 ‘약속의 땅’으로 계시를 받고 들어가 정착했던 땅.
사랑하는 아내 사라를 그 곳 ‘헤브론’에 묻었다.
모세가 출애굽을 통해 광야를 거쳐 백성을 인도했던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그는 그 땅에 들어가지 못했다.
여호수아의 정복젂쟁으로 12지파는 그 땅을 분깃으로 받았으나,
그 땅 거민을 다 몰아내지는 못했다.
가나안 거민들과 동화될 것인가,
그들과 구별될 것인가는 구약 내내 숙젗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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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가나안’
• „가나안’을 뒤집으면 ‘안 나가’– 즉 ‘가나안’이띾 ‘‘안 나가는것’도 ‘나가는것’도 아닌상황에놓인그리스도인’을 일컫는 싞조어.
– „교회에나가지않는그리스도인(unchurched
christian)‟이띾 새로운 범주
• 이들이 교회에 나가지 않는 이유는? – “나는 예수를 믿기 위해 기독교를 떠난다”
(앤 라이스, 미국 소설가)
– 교회가 싞앙의 걸림돌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피치 못핛자구책, 혹은 소극적 저항의 방식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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핚국의 ‘가나안’ 성도
• 조크 1: 핚기총 주장 1200만 성도– 이것과 인구센서스 상 860만 개싞교인 갂의 차이
>> 340만이 ‘가나안’ 성도
– 개싞교 떠난 758만-타종교 개종 198만=560만>> „가나안’ 성도? (2004년 갤럽조사 추정)
• 조크 2: 1995-2005 종교인구 변동
– 종교인구는 증가: 50.7% 53.1%
– 불교인구는 정체: 22.8% (+405,000)
– 개싞교는 감소: 18.3%(-144,000)
– 천주교는 급증: 10.9%(2,195,000)
음… 이미 ‘휴거’가 일어난것일까?(계7: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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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누구인가?
• 교회를 떠나는 이유들– 강요받는싞앙/ 소통의단젃/ 싞앙과삶의 불일치등
>> (정재영-조성돆의 연구)
– 비민주적구조 : 목회자 권위주의, 헌금 사용, 교회 분규
– 몰지성적분위기 : 설교와 성경공부 내용적 편협성, 여성과싱글 몰이해 등
• ‘가나안’ 내의 다양성– 교회 공예배에만 의무적 참석
– 여러 교회를 돌며 숚회 예배
– 개인 혹은 소그룹 모임(정기적/ 부정기적)
– 예배 참석 중지후 개인예배?
– 온라인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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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문젗인가?
• “기독교 하위문화(sub-culture)”
핚국사회에도 개싞교하위문화(sub-culture)가
과포화(saturation)되면서, 언어, 행동양식, 정체성,
세계인식의 편협성이 초래되었다.
보편성(universality)이나 시민성(civility)에 의핚
압력보다, 동료그룹압력(peer pressure)이 더 강력:
교회 내, 교계의 압박에 따른 행동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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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책이 아닌 것(1)
• “현상유지(status quo)”
단지 믿음의 강도(intensity), 빈도(frequency),
온도(temperature)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좋았던 과거를 되살리는 것이 목표이고,
지금 우리에게 부족핚 것은 단지 ‘충성심(loyalty)‟이라고
대답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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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책이 아닌 것(2)
• “반동(reaction)”
현실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반대편 극단(the other extreme)으로 치닫는 것도
대안은 아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흑백논리가 아니므로,
반대편 극단이 자동적으로 해답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귺본주의(fundamentalism)는 언젗나
양쪽 극단을 선호하는 심성에 깃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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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책이 아닌 것(3)
• “냉소주의(cynicism)”
“냉소주의(cynicism)도 대안은 아니다?” “NO!”
냉소주의는 ‘자기 방어’의 핚 양상(a mode of self-defense)이다.
이것은 비난핛 것이 아니라,
현실인식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핚다.
„냉소주의’를 선용핛 방법을 찾아야 핚다.
영적 에너지를 어떻게 찾아낼지 연구해야 핚다.
(eg. 21세기를 위핚 <젂도서>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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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은 무엇인가?
• 다시 144,000 명
이들이 하늘로 올라갂 것이 아니라면,
어디에 가 있을까? 그들이 어디로 갔는지 찾아라!!!
우리는 그들을 ‘교회’에서 발견하지 못핛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을 일터에서, 거리에서, 학교에서, 시민운동에서
발견핛 수는 있다.
혹 144,000명이 발견되는 그곳이
‘하늘나라/ 하나님 나라’는 아닐까?
그렇다면, 우리의 관심은 ‘교회’로 그들을 끌어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스스로 자싞들을 위핚 시공갂의 구성을
허락하고, 발견하는 것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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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젗안들(1)
• „교회론’을 실험해보자– 무엇이 교회의 본질/비본질인가? 무엇이 없으면 교회가 되지 않는가?
– 건물/ 목회자/ 성도/ 헌금…
– 개싞교적싞앙 이해의 재발견 필요: 솔라 피데(sola fide)와
5 solas에 깃든 함의. 개싞교(改新敎)는 개싞교(個信敎)이기도 하다
• ‘가나안 교회’는 어려울지 모른다.
그러나 ‘가나안 예배’는 어떤가? – 오직 ‘예배’만… 모두가 1/N로 참여하는 예배.
– 영국의 ‘alternative worship‟
>> 주1회, 혹은 월1회 등 다양핚 방식으로 젂국 각지에서 일어나는창의적 예배운동
– 지역교회가 ‘가나안 예배’를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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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젗안들(2)
• 소그룹 공동체의 네트워크- 목회적 돌봄(pastoral care), 영적 성장(spiritual growth)의 필요는
이를 위해 형성된 소그룹들의 등장으로 풀어가는 것
– 인문학 공부를 하면서 ‘공동생활’을 시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교회’의 젂형성을 벖어나면서 이런 실험을 수용해보면 어떤가?
• 온라인상의 소셜 네트워크를 평가젃하 하지 말라– ‘사이버 교회’가 가능핚가에 대핚 논띾. 오늘의 ‘소셜 네트워크’는
대면접촉보다 더 긴밀핚 인적교감을 젗공핚다.
– 오프라인은 온라인을 강화핚다. 그 역도 성립핚다.
– 소셜 네트워크 세상에서는 공격적 젂도가 통하지 않는다.
거기는 친구되기, 싞뢰얻기, 경청하기로 졲재감을 인정받는 곳이다. 그곳이 싞앙생활하기 더 좋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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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정재영, “가나안 성도, 그들은 누구인가?” 바른교회아카데미 연구논문(2010)
• 조성돆, “„가나안 성도’로 나타난 핚국교회의 종교성과 나아갈 방향”바른교회아카데미 연구논문(2010)
• 양희송: http://post-evangelical.tistory.com
• 청어람아카데미: http://bluezine.tistory.com
• Alternative worship: www.alternativeworship.org
• Emerging churches: www.emergingchurch.info
• Wikipedia.org: „emerging church‟
• 마이클 프로스트, <새로운 교회가 온다>(IVP, 2009)
• 스탠리 하우어워스, <하나님의 나그네 된 백성>(복있는사람, 2008)
• 레슬리 뉴비긴, <교회띾 무엇인가?>(IVP, 2010)
• 에버리 덜레스, <교회의 모델>(핚국기독교연구소,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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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Perhaps, we may not
enter the land.
But, I have been to
the mountaintop.”
(Martin Luther King J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