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14일 목요일 07 익산시 이태원 지역 방문자 104명 전원 음성 ·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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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2020년 5월 14일 목요일 지역종합 무주군, 반딧불이 유충·먹이 방사 익산시, 재난기본소득 기부자에 특별한 혜택 익산시, 청년농업인이 머물고 싶은 농촌 만들기 남원시, 농업용 드론 교육비 80% 지원 대기환경 개선-친환경차 보급 장수군, 전기자동차 구매대금 지원 장수 계남면, 제30회 면민의 날 행사 취소 남원시, 마을 방범용 CCTV 228대 설치 익산=고운영 기자 클럽 방문자 등 10명은 14일간 단계별 자가격리 조치 관리 SNS에 떠도는‘학생 밀접 접촉자 900명'은 허위사실 강조 남원시는 농업용 드론자격증 취득 교육비를 80% 지원한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규모 확대에 따 른 농업용 드론 자격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18 년부터 농업용 드론 사전교육과 교육비 80%를 지원 하고 있다. 드론 교육비 지원은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 사고 및 법률적 책임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 는 사업으로 올해도 도비와 시비를 확보, 8명의 희망 자를 선정해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농 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자는 모두 43명이다. 농업기술센터 나상우 소장은 “드론 교육비 지원은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조작기술과 관련법 규 미숙 등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는 점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교 육을 추진해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농업용 드론을 활 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영규 기자 장수군이 이달 29일까지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친 환경차 보급을 위해 전기자동차(전기승용자동차 및 전기화물차) 구매대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전기승용차 3대와 전기화물차 2대 며, 전기승용차의 경우 최대 1,720만원, 전기화물차 는 최대 2,7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전기 차 판매점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전기자동차 구매보 조금지원시스템(www.ev.or.kr)에 이달 11~29일까 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장수군청 홈페이 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차주영 환경위생과장은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으로 장수군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기종 기자 장수군 계남면은 오는 6월 15일 개최 될 예정이 던 제30회 계남면민의 날 행사를 코로나19 확산 방 지를 위해 취소 결정했다. 계남면은 이장협의회와 체육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 사회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예 방을 위해 면민의 날 행사를 취소하기로 의견을 모 으고 수렴된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최종적으로 행 사 취소를 결정했다. 김연식 면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위한 범국가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고 감염 병 확산 방지와 주민안전을 위해 면민의 날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 까 지 모든 역량을 동원해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 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유기종 기자 남원시는 상반기에 마을 방범용 CCTV 228대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2012년부터 마을 방범용 CCTV 신 규설치 및 노후 카메라 교체사업을 지원하고 있으 며, 올해 상반기에는 1억1,100만원을 들여 마을 출 입로와 우범지역 등 생활 안전 취약장소 38개소에 마을 방법용 CCTV를 설치하고 있다. 더불어 하반기에도 설치 희망지역 민원 신청을 받아 추가설치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 방범용 CCTV는 절도범들의 범죄 심리를 억제하고, 수사단서 및 증거를 확보하 는데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치매노인 등의 미귀가 사건이나 실종사건 발생 시 동선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기도해 마을의 안전 지킴이로 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영규 기자 익산시 , 이태원 지역 방문자 104명 전원 음성 무주군은 13일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과 개 체 수 증대를 위해 설천면 반디랜드 내 반딧불 이 관찰지와 복원지 등 2곳에 반딧불이 유충 4천 여 마리와 다슬기 20kg을 방사했다. 이날 방사된 유충은 무주군이 반딧불이 연 구소에서 연구·증식한 것으로 6월에도 2,000 여 마리를 방사할 계획이다. 유충방사는 해마다 유충의 야생 적응력을 키워 반딧불이 서식지를 확대 하는데 크게 기 여하고 있다. 무주군 반딧불이 서식지는 설천 면 등 6개 읍·면 152곳으로 해마다 6월 운문 산반딧불이 탐사와 9월 반딧불축제 늦반딧불 이 신비탐사를 통해 살아있는 반딧불이와 만 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익산시는 재난기본소득 기부자에 특별한 혜택을 부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익산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달 28일부터 지급한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시 민, 단체 등의 기부 행렬이 계속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하지 않 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문화 확산 에 기여한 기부자(단체)에게는 특별한 혜택 을 마련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감사 서한문 익산시가 청년 농업인이 머물고 싶은 농촌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 미래농정 자문단 정례회를 개최하고 청년농업인이 더불어 함께 살고 싶 은 농촌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정례회는 정명채 명예농업시장 주재 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마상진 박사, 익산시 청년농업인 단체인 청춘어람 황인영 대표, 청 년창업농 김단오 대표가 참여해 농촌에서 영 농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농업인의 다양한 의 견을 듣고 청년농업인 육성 방안에 대한 심 도있는 토론의 장을 펼쳤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마상진 박사는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농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농업·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반딧불이 팀 정재훈 팀장은“반딧불이 서식지 확대와 복 원을 위해 반딧불이 유충 방사를 비롯한 환경 정화, 친환경농자재 지원 등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벼농사 기피현상으로 인해 애반딧불 이 서식 공간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현실을 감 안해 반딧불이에 관한 생태와 서식지, 개체 증 식에 관한 연구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 반딧불이 연구소는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의 생태, 개체, 먹이, 서식지 등 에 대한 폭넓은 연구와 실험을 진행하는 등 반 딧불이 고장의 명성을 지켜 나가는데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이형열 기자 을 제작해 기부자에게 전달하고 기부에 동참 한 단체(업체) 등에 대해서는 기부 증서 전달 식을 실시하며 선행을 지역사회에 널리 홍보 하기로 했다. 익산사랑장학재단에서도 재난기본소득 나 눔에 기여한 기부자(단체)에게 감사 문자 및 감사장 등으로 보답하고 있다. 또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익산사랑 장학재단에 기부한 기부자는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운영 기자 농촌 관련 동아리 활동 지원과 같은 예비 청 년농업인 육성을 강조했다. 또 청년이 가진 열정, 아이디어, 정보력, IT 기술력을 기성 농업인의 영농 노하우, 농지· 시설·장비 등의 농업기반과 융합한 마을 공 동체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이번 정례회는 익산이 좋아 지역에 머물기 위해 청년들이 농업을 시작하게 하는 발상의 전환 등 고령화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농촌 에 청년이 관심을 갖고 머무를 수 있는 다양 한 의견들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정명채 명예농업시장은 “청년농업인이 익 산에 머물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 도록 청년농업인, 기성농업인, 행정, 농업인단 체, 유관기관 등 농촌의 구성원들이 함께 노 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 고운영 기자 익산시는 이태원 클럽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태원 지역 방문 시민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하는 등 보건망을 강화한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클 럽 등 이태원 지역 방문자에 대해 빠른 시일 내 검사를 받아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특히 개인정보는 보호됨을 강조해 숨어 있 는 무증상자의 신고를 유도했다. 이에 따라 13일 06시 기준 총 104명이 검 체 검사를 받았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 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이태원 5대 클럽 방문자 4명을 비 롯해 이태원 전 지역 방문자 중 고위험 직업 군 6명에 대해서는 최종 노출일로부터 14일 간 자가 격리토록 하고, 이들에 대해 일일 모 니터링과 불시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격리 해제 전 13일째 2차 검사를 실시해 잠복기간의 감염 우려를 원천 차단하 며 이태원 지역 방문자 중 고위험군을 제외 한 일반 시민 94명에 대해서는 능동 감시를 실시한다. 시는 이태원 집단감염과 같은 사례를 방지 하고자 관내 유흥주점 48개소, 콜라텍 3개소 에 대해서도 지난 12일 18시부터 오는 26일까 지 집단감염 위험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해 지역사회 전파 차단 조치를 내렸다. 익산시는 방역 사각지대인 무자격 체류 외국인과 안마업소 외국인 종사자 등에 대 해서도 무료 검사 안내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역 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원룸 밀집 지역과 외국인 밀집 지역, 전통시장과 아동보 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3,800여곳에 대한 방역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그리고 관리가 필요한 요양병원과 정신의 료기관과 재활시설에 대해서도 방역과 함께 1일 1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 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민들의 장내기생충 양성률이 전 국 평균보다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보건소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남원시민 1,077명이 의뢰한 배변 중 검사 가 가능한 1,070명의 장내기생충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간흡충 48명, 장흡충 14명, 편 익산시가 오랜 숙원이었던 신청사 설계 공모를 실시한 결과 작품명 ‘多多익산’이 최종 선정됐다. ‘多多익산’은 시민에게 열린 청사를 바탕 으로 ‘자연을 품고 시민과 소통하는 풍경 의 숲터’, ‘시민 공간 중심으로 열린 커뮤니 티의 장’, ‘백제고도의 미륵사지 석탑을 담 은 미래 역사의 관문’이라는 테마를 공간 화 한 작품이다. 당선된 설계도에서 엿볼 수 있는 신청사 는 지하 2층부터 지상 9층까지 건축 연면 적 38,953㎡에 철근 콘크리트 구조이며 지 하 486대를 포함해 총 520여대의 차량이 충 2명, 참굴큰입충 1명, 간흡충·장흡충· 편충 등 중복감염 2명 등 총 67명(6.3%) 이 기생충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는 보건소가 요천과 섬진강 유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 장내기생충 검사 결 과 2009년 34.1%였던 것이 2020년 6.3% 주차 가능한 규모이다. 청사 내부에는 다목적홀, 시민 회의실, 도서관 등이 들어서고 야외에는 어울림마 당, 솔숲공원, 시민정원, 사계정원, 가족마 당 등 시민들의 쉼터가 다양하게 담길 예 정이다. 당선작은 미륵사지 석탑을 건물의 전면 부에 상징적으로 반영해 백제고도 익산의 랜드마크를 구현했다. 특히 청사 전면공간은 공원화해 도심 내 부족한 녹지 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지하 공간을 입체적으로 연계해 다목적홀, 시민 회의실, 작은도서관 등 시민의 휴식, 여가, 로 크게 감소한 수치이나 전국 평균 2.6% 보다는 여전히 높은 감염률이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가 담관암의 1 급 원인으로 규정하고 있는 간흡충 양성률 이 4.6%에 다다라 민물고기 생식에 큰 주 의가 요구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장내기생충 중 간흡충 은 민물고기를 날로 먹거나 오염된 주방기 구를 통해 감염되며, 간과 담낭을 연결하 는 담관안에 기생하면서 발열, 상복부 통 문화생활의 핵심 공간으로 계획해 심사위 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익산시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시행되는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에 시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개선할 계 획이며 2021년 초까지 신청사 설계를 마무 리 해 상반기 중에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 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청사 설계공모 당 선작에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에 대 한 좋은 아이템들이 담겨져 있어 기대가 크다”면서 “설계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고민해 더욱 더 시민에게 다가갈 수 증, 담낭염, 담관염, 패혈증, 간암 등을 유 발한다. 간흡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민물 고기 생식을 피해야 하며 민물고기를 다룬 칼, 도마 같은 조리기구는 끓는 물에 30초 이상 가열해서 사용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번이라도 민물고기 를 날로 먹었거나 지리적으로 감염의 위험 이 높은 요천, 섬진강 유역 주민은 매년 봄 에 실시하는 장내기생충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이번 검사로 기생충에 감염된 시 민들은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치료받도 록 하고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박영규 기자 있는 청사로 만들 계획이다” 고 말했다. 더불어 “도심 팽창 보다는 구도심의 재 생이 국가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현 상 황에서 신청사를 구심점으로 삼아 관련 정책을 연계해 남중동 구도심 활성화 방 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고운영 기자 남원시, 장내기생충 양성률 전국 평균보다 2.5배 익산시,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6.3%로 전국 평균 2.6%보다 여전히 높아 담관암 1급 원인 간흡충 양성률도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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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2020년 5월 14일 목요일 07 익산시 이태원 지역 방문자 104명 전원 음성 · 2020. 5. 13. · 익산=고운영 기자 클럽 방문자 등 10명은 14일간 단계별

072020년 5월 14일 목요일 지역종합

무주군, 반딧불이 유충·먹이 방사

익산시, 재난기본소득 기부자에 특별한 혜택

익산시, 청년농업인이 머물고 싶은 농촌 만들기

남원시, 농업용 드론 교육비 80% 지원

대기환경 개선-친환경차 보급장수군, 전기자동차 구매대금 지원

장수 계남면, 제30회 면민의 날 행사 취소

남원시, 마을 방범용 CCTV 228대 설치

익산=고운영 기자

클럽 방문자 등 10명은 14일간 단계별 자가격리 조치 관리

SNS에 떠도는‘학생 밀접 접촉자 900명'은 허위사실 강조

남원시는 농업용 드론자격증 취득 교육비를 80%

지원한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규모 확대에 따

른 농업용 드론 자격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18

년부터 농업용 드론 사전교육과 교육비 80%를 지원

하고 있다.

드론 교육비 지원은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

사고 및 법률적 책임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

는 사업으로 올해도 도비와 시비를 확보, 8명의 희망

자를 선정해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농

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자는 모두 43명이다.

농업기술센터 나상우 소장은 “드론 교육비 지원은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조작기술과 관련법

규 미숙 등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는 점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교

육을 추진해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농업용 드론을 활

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영규 기자

장수군이 이달 29일까지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친

환경차 보급을 위해 전기자동차(전기승용자동차

및 전기화물차) 구매대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전기승용차 3대와 전기화물차 2대

며, 전기승용차의 경우 최대 1,720만원, 전기화물차

는 최대 2,7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전기

차 판매점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전기자동차 구매보

조금지원시스템(www.ev.or.kr)에 이달 11~29일까

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장수군청 홈페이

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차주영 환경위생과장은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으로 장수군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기종 기자

장수군 계남면은 오는 6월 15일 개최 될 예정이

던 제30회 계남면민의 날 행사를 코로나19 확산 방

지를 위해 취소 결정했다.

계남면은 이장협의회와 체육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 사회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예

방을 위해 면민의 날 행사를 취소하기로 의견을 모

으고 수렴된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최종적으로 행

사 취소를 결정했다.

김연식 면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위한

범국가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고 감염

병 확산 방지와 주민안전을 위해 면민의 날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 까

지 모든 역량을 동원해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

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유기종 기자

남원시는 상반기에 마을 방범용 CCTV 228대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2012년부터 마을 방범용 CCTV 신

규설치 및 노후 카메라 교체사업을 지원하고 있으

며, 올해 상반기에는 1억1,100만원을 들여 마을 출

입로와 우범지역 등 생활 안전 취약장소 38개소에

마을 방법용 CCTV를 설치하고 있다.

더불어 하반기에도 설치 희망지역 민원 신청을

받아 추가설치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 방범용 CCTV는 절도범들의

범죄 심리를 억제하고, 수사단서 및 증거를 확보하

는데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치매노인 등의 미귀가

사건이나 실종사건 발생 시 동선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기도해 마을의 안전 지킴이로

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영규 기자

익산시, 이태원 지역 방문자 104명 전원 음성

무주군은 13일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과 개

체 수 증대를 위해 설천면 반디랜드 내 반딧불

이 관찰지와 복원지 등 2곳에 반딧불이 유충

4천 여 마리와 다슬기 20kg을 방사했다.

이날 방사된 유충은 무주군이 반딧불이 연

구소에서 연구·증식한 것으로 6월에도 2,000

여 마리를 방사할 계획이다.

유충방사는 해마다 유충의 야생 적응력을

키워 반딧불이 서식지를 확대 하는데 크게 기

여하고 있다. 무주군 반딧불이 서식지는 설천

면 등 6개 읍·면 152곳으로 해마다 6월 운문

산반딧불이 탐사와 9월 반딧불축제 늦반딧불

이 신비탐사를 통해 살아있는 반딧불이와 만

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익산시는 재난기본소득 기부자에 특별한

혜택을 부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익산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달 28일부터 지급한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시

민, 단체 등의 기부 행렬이 계속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하지 않

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문화 확산

에 기여한 기부자(단체)에게는 특별한 혜택

을 마련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감사 서한문

익산시가 청년 농업인이 머물고 싶은 농촌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 미래농정 자문단 정례회를

개최하고 청년농업인이 더불어 함께 살고 싶

은 농촌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정례회는 정명채 명예농업시장 주재

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마상진 박사, 익산시

청년농업인 단체인 청춘어람 황인영 대표, 청

년창업농 김단오 대표가 참여해 농촌에서 영

농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농업인의 다양한 의

견을 듣고 청년농업인 육성 방안에 대한 심

도있는 토론의 장을 펼쳤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마상진 박사는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농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농업·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반딧불이

팀 정재훈 팀장은“반딧불이 서식지 확대와 복

원을 위해 반딧불이 유충 방사를 비롯한 환경

정화, 친환경농자재 지원 등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벼농사 기피현상으로 인해 애반딧불

이 서식 공간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현실을 감

안해 반딧불이에 관한 생태와 서식지, 개체 증

식에 관한 연구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 반딧불이 연구소는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의 생태, 개체, 먹이, 서식지 등

에 대한 폭넓은 연구와 실험을 진행하는 등 반

딧불이 고장의 명성을 지켜 나가는데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이형열 기자

을 제작해 기부자에게 전달하고 기부에 동참

한 단체(업체) 등에 대해서는 기부 증서 전달

식을 실시하며 선행을 지역사회에 널리 홍보

하기로 했다.

익산사랑장학재단에서도 재난기본소득 나

눔에 기여한 기부자(단체)에게 감사 문자 및

감사장 등으로 보답하고 있다.

또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익산사랑

장학재단에 기부한 기부자는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운영 기자

농촌 관련 동아리 활동 지원과 같은 예비 청

년농업인 육성을 강조했다.

또 청년이 가진 열정, 아이디어, 정보력, IT

기술력을 기성 농업인의 영농 노하우, 농지·

시설·장비 등의 농업기반과 융합한 마을 공

동체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이번 정례회는 익산이 좋아 지역에 머물기

위해 청년들이 농업을 시작하게 하는 발상의

전환 등 고령화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농촌

에 청년이 관심을 갖고 머무를 수 있는 다양

한 의견들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정명채 명예농업시장은 “청년농업인이 익

산에 머물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

도록 청년농업인, 기성농업인, 행정, 농업인단

체, 유관기관 등 농촌의 구성원들이 함께 노

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고운영 기자

익산시는 이태원 클럽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태원 지역

방문 시민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하는

등 보건망을 강화한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클

럽 등 이태원 지역 방문자에 대해 빠른 시일

내 검사를 받아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특히 개인정보는 보호됨을 강조해 숨어 있

는 무증상자의 신고를 유도했다.

이에 따라 13일 06시 기준 총 104명이 검

체 검사를 받았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

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이태원 5대 클럽 방문자 4명을 비

롯해 이태원 전 지역 방문자 중 고위험 직업

군 6명에 대해서는 최종 노출일로부터 14일

간 자가 격리토록 하고, 이들에 대해 일일 모

니터링과 불시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격리 해제 전 13일째 2차 검사를

실시해 잠복기간의 감염 우려를 원천 차단하

며 이태원 지역 방문자 중 고위험군을 제외

한 일반 시민 94명에 대해서는 능동 감시를

실시한다.

시는 이태원 집단감염과 같은 사례를 방지

하고자 관내 유흥주점 48개소, 콜라텍 3개소

에 대해서도 지난 12일 18시부터 오는 26일까

지 집단감염 위험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해 지역사회 전파 차단 조치를 내렸다.

익산시는 방역 사각지대인 무자격 체류

외국인과 안마업소 외국인 종사자 등에 대

해서도 무료 검사 안내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역 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원룸 밀집

지역과 외국인 밀집 지역, 전통시장과 아동보

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3,800여곳에 대한

방역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그리고 관리가 필요한 요양병원과 정신의

료기관과 재활시설에 대해서도 방역과 함께

1일 1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

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민들의 장내기생충 양성률이 전

국 평균보다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보건소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남원시민 1,077명이 의뢰한 배변 중 검사

가 가능한 1,070명의 장내기생충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간흡충 48명, 장흡충 14명, 편

익산시가 오랜 숙원이었던 신청사 설계

공모를 실시한 결과 작품명 ‘多多익산’이

최종 선정됐다.

‘多多익산’은 시민에게 열린 청사를 바탕

으로 ‘자연을 품고 시민과 소통하는 풍경

의 숲터’, ‘시민 공간 중심으로 열린 커뮤니

티의 장’, ‘백제고도의 미륵사지 석탑을 담

은 미래 역사의 관문’이라는 테마를 공간

화 한 작품이다.

당선된 설계도에서 엿볼 수 있는 신청사

는 지하 2층부터 지상 9층까지 건축 연면

적 38,953㎡에 철근 콘크리트 구조이며 지

하 486대를 포함해 총 520여대의 차량이

충 2명, 참굴큰입충 1명, 간흡충·장흡충·

편충 등 중복감염 2명 등 총 67명(6.3%)

이 기생충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는 보건소가 요천과 섬진강 유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 장내기생충 검사 결

과 2009년 34.1%였던 것이 2020년 6.3%

주차 가능한 규모이다.

청사 내부에는 다목적홀, 시민 회의실,

도서관 등이 들어서고 야외에는 어울림마

당, 솔숲공원, 시민정원, 사계정원, 가족마

당 등 시민들의 쉼터가 다양하게 담길 예

정이다.

당선작은 미륵사지 석탑을 건물의 전면

부에 상징적으로 반영해 백제고도 익산의

랜드마크를 구현했다.

특히 청사 전면공간은 공원화해 도심 내

부족한 녹지 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지하

공간을 입체적으로 연계해 다목적홀, 시민

회의실, 작은도서관 등 시민의 휴식, 여가,

로 크게 감소한 수치이나 전국 평균 2.6%

보다는 여전히 높은 감염률이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가 담관암의 1

급 원인으로 규정하고 있는 간흡충 양성률

이 4.6%에 다다라 민물고기 생식에 큰 주

의가 요구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장내기생충 중 간흡충

은 민물고기를 날로 먹거나 오염된 주방기

구를 통해 감염되며, 간과 담낭을 연결하

는 담관안에 기생하면서 발열, 상복부 통

문화생활의 핵심 공간으로 계획해 심사위

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익산시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시행되는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에 시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개선할 계

획이며 2021년 초까지 신청사 설계를 마무

리 해 상반기 중에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

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청사 설계공모 당

선작에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에 대

한 좋은 아이템들이 담겨져 있어 기대가

크다”면서 “설계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고민해 더욱 더 시민에게 다가갈 수

증, 담낭염, 담관염, 패혈증, 간암 등을 유

발한다.

간흡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민물

고기 생식을 피해야 하며 민물고기를 다룬

칼, 도마 같은 조리기구는 끓는 물에 30초

이상 가열해서 사용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번이라도 민물고기

를 날로 먹었거나 지리적으로 감염의 위험

이 높은 요천, 섬진강 유역 주민은 매년 봄

에 실시하는 장내기생충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이번 검사로 기생충에 감염된 시

민들은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치료받도

록 하고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박영규 기자

있는 청사로 만들 계획이다” 고 말했다.

더불어 “도심 팽창 보다는 구도심의 재

생이 국가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현 상

황에서 신청사를 구심점으로 삼아 관련

정책을 연계해 남중동 구도심 활성화 방

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고운영 기자

남원시, 장내기생충 양성률 전국 평균보다 2.5배

익산시,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6.3%로 전국 평균 2.6%보다 여전히 높아담관암 1급 원인 간흡충 양성률도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