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 · 2 days ago · 제70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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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28호 2020년 7월 2일 목요일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종합일간지 THE SIDAE ILBO [email protected] 대표 ☎ 1588 - 5014 정부가 수소경제를 앞당기기 위해 2040년까지 1천개 수소 전문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향후 10년 내 수소차는 85만대, 수소충전기는 660기까지 확충하고, 3기 신도시 5곳 중 2곳 안팎 은 수소도시로 조성한다. 정부는 1일 수소경제위원회를 출범하고, 정세 균 국무총리 주재로 일산 킨텍스에서 제1차 위원 회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6개 안건을 심 의·의결했다.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수소경제위는 산업부, 기 재부, 행안부 등 8개 관계부처와 산업계·학계·시 민단체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수소경제 컨트롤 타워다. 지난 2월 제정된 수소경제법에 따 라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정책 을 수립·추진한다. 정의선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의장 (현대자동차[005380] 수석 부회장), 문일 연세대 교수, 이미경 환경재단 상임이사 등 11명은 수소 경제위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정부는 우선 수소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 기 위해 2030년까지 500개, 2040년까지 1천개 수 소 전문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수소모빌리티, 연료전지, 액화 수소, 수소충전소, 수전해 등 5대 분야의 소재·부품·장 비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우수 기술이나 제품 에 대해선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구매 하도록 했다. 340억원 규모 수소경제 펀드도 조성 해 다양한 기업들이 수소 경제에 참여할 수 있도 록 할 방침이다. 지역별 수소 생태계 육성 방안도 내놨다. 현재 부생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지역은 당진, 울산 등 해안선을 따라 U자형으로 분포해있지만, 수소 관 련 기업은 주로 수도권, 경상권에 있다. 이런 문제 점을 개선하기 위해 경남, 호남, 중부, 강원 등 4 대 권역별 중규모 생산기지를 설치하고, 2025년까 지 소규모 생산기지 40개를 구축해 안정적인 수소 공급 인프라를 마련할 방침이다. 그린수소를 조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30년에 는 100MW급 그린수소 양산 체제도 구축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수소차 85만대, 수소충전소 660기를 확충할 계획이다. 대형화물차와 중장거리 버스까지 보급 차종을 늘리고, 구매 보조금도 늘 린다. 아울러 3기 신도시 5곳 중 2곳 안팎을 수소 도시로 조성해 공동 주택 연료 전지 발전, 수소충 전소 및 수소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선정된 울산, 안산, 전주·완주, 삼척 등 수소 시범 도시에도 관련 인프라를 늘릴 예정이다. 대형 수소차량 보급을 위한 연료 보조금 제도를 내년부터 도입하고, 2023년부터 교통거점 내 대형 복합충전시설도 구축할 방침이다. 정부는 ▲ 수소산업 진흥 전담기관으로 수소융 합얼라이언스추진단 ▲ 수소유통 전담기관으로 한 국가스공사[036460] ▲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 한 국가스안전공사를 지정했다. 이들 기관은 전문인 력 양성과 표준화, 수소 가격 안정화 및 공정한 유통체계 확립, 수소용품 및 사용시설의 안전기준 등을 제정한다. 윤경기자 [email protected] 고양시(시장 이재준)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6일 2020년 제2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개최 해 경기도-고양시-경기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시행하 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을 조건부 통과시켰다. 행안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는 매년 3차례 개최되며 지 방재정법에 따라 자치단체의 재 정이 투입되는 신규 투자사업이 총 200억 원 이상일 경우 타당 성 및 필요성에 대해 심사를 한 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이미 지방 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를 통 과하여 사업이 추진 중이었으 며, 금번 중앙투자심사는 고양 시의 산하기관 출자 및 정책지 원금을 1,044억원 가량 투입함 에 따라 진행돼 왔다. 고양시 관계자는 “지난 3월 1 차 심사에서는 주변 사업지구를 고려한 수요 및 타당성 문제로 재검토 의결돼 일부 우려가 있 었지만, 이미 확보된 기업 수요 와 차별화된 사업계획, 경쟁력 높은 입지여건 등 재검토 의견 에 대한 조치계획을 충분히 반 영해 2차 심사를 원활하게 통과 했다”면서 “사실상의 모든 선행 행정절차를 완료했고 실시계획 인가만 남았다”고 말했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은 고양시 일산서구 법곳 동 일대 85만여㎡에 증강현실 (AR)·가상현실(VR) 산업, 방 송영상콘텐츠 사업 등 차세대 혁신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추 진 중인 사업이다. 현재까지 IT·BT 등 260여 개 기업이 입 주의향을 밝힌 상태며,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나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구축 등을 희망하는 다양한 기관과 협회가 추가로 입주의향을 제시하고 있다. 7월 현재 2021년 하반기 착 공을 목표로 실시계획인가 신 청 및 관계기관 협의를 시작하 고, 하반기내 토지 및 물건조사 를 완료하고 보상절차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성장 한 계에 부딪힌 고양시가 앞으로 특례시 지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 록 반드시 일산테크노밸리 사업 을 성공 시키겠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도 등 공동사업기관과 함께 사업추진에 총력을 다해 나간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변동하기자 [email protected]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심사 통과 21년 착공 순항…청신호 향후 10년 내 수소차 85만대·수소충전소 660기 확충 3기 신도시 중 2곳 안팎 수소 도시로 추가 조성 ‘수소경제 컨트롤 타워 출범’…제1회 수소경제위원회 개최 수소경제 , 2040년까지 수소 전문기업 1천개 육성 박남춘 인천시장이 1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2020 인천시민시장 대토론회'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한 시민과 인사하고 있다. 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시대…토론회도 온라인으로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확산을 막겠다며 실시 중인 한국에 대 한 입국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 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한국, 중국, 대만과 입국 규제 완화를 위한 교섭을 시작하는 방향 으로 검토 중이라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 가 밝혔다. 일본 정부는 경제인 등의 왕래가 우선 재개되 도록 이들 국가와 입국 허용에 따른 방역 조건 등을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으로 오는 이들이 각국에서 출국할 때는 물론 일본 입국 때도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 인하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한다 는 것이 일본 정부 방침이다. 인적 교류가 상대적으로 활발한 한국, 중국, 대 만에 대해 일본이 입국 규제 완화를 검토하는 것은 타액을 이용해 증상이 없는 이들의 감염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PCR 검 사법이 조만간 실용화하는 것과 관련 있는 것 으로 보인다. 그간 제한된 PCR 검사 능력이 일본이 입국 규 제를 완화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했다. 일본은 지난달부터 베트남, 태국, 호주, 뉴질랜 드 등 4개국과 입국 규제 완화를 협의 중인데 교섭 시작 당시에는 하루 입국자 수를 한도를 250명 정도로 설정했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 입국자 수를 얼마나 확대 할 수 있을지와 브루나이·미얀마 등을 입국 규 제 완화 협의 대상으로 추가할지도 함께 검토 한다고 아사히는 덧붙였다. 아사히는 입국 규제 완화가 대만에 우선 적용 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 이)은 일본 정부가 이르면 이달 중 대만, 브루 나이와 경제인 왕래 재개를 위한 협의를 시작 하고 한국·중국과도 입국 규제 완화를 위한 교 섭을 할지는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 했다. PCR 검사 능력이 제한돼 있어 일본 당국이 다 수의 입국자에 대응하기 어려우며 미국보다 한 국·중국과 먼저 왕래를 재개하는 것이 외교적 으로 미칠 영향을 신경쓰고 있다고 닛케이는 분석했다. 방문 목적별로 보면 일본은 사업을 위해 오는 경제인 등의 입국을 우선 허용하고 이어 유학생, 마지막으로 관광객 순으로 입국 규제를 완화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일본, 한국·중국·대만 입국규제 완화 교섭 검토” 출입국 때 코로나 검사 조건…경제인→유학생→관광객 순 완화 대만 우선 적용 가능성…검사능력·외교 영향 고려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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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2020년 7월 2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 · 2 days ago · 제7028호 2020년 7월 2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제7028호 2020년 7월 2일 목요일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종합일간지THE SIDAE ILBO [email protected]대표 ☎ 1588 - 5014

정부가 수소경제를 앞당기기 위해 2040년까지 1천개 수소 전문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향후 10년 내 수소차는 85만대, 수소충전기는

660기까지 확충하고, 3기 신도시 5곳 중 2곳 안팎은 수소도시로 조성한다.정부는 1일 수소경제위원회를 출범하고, 정세

균 국무총리 주재로 일산 킨텍스에서 제1차 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수소경제위는 산업부, 기

재부, 행안부 등 8개 관계부처와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수소경제 컨트롤 타워다. 지난 2월 제정된 수소경제법에 따라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정책을 수립·추진한다.정의선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의장

(현대자동차[005380] 수석 부회장), 문일 연세대 교수, 이미경 환경재단 상임이사 등 11명은 수소경제위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정부는 우선 수소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30년까지 500개, 2040년까지 1천개 수소 전문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수소모빌리티, 연료전지, 액화 수소,

수소충전소, 수전해 등 5대 분야의 소재·부품·장비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우수 기술이나 제품에 대해선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구매하도록 했다. 340억원 규모 수소경제 펀드도 조성해 다양한 기업들이 수소 경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역별 수소 생태계 육성 방안도 내놨다. 현재 부생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지역은 당진, 울산 등 해안선을 따라 U자형으로 분포해있지만, 수소 관련 기업은 주로 수도권, 경상권에 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경남, 호남, 중부, 강원 등 4대 권역별 중규모 생산기지를 설치하고, 2025년까지 소규모 생산기지 40개를 구축해 안정적인 수소 공급 인프라를 마련할 방침이다.그린수소를 조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30년에

는 100MW급 그린수소 양산 체제도 구축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수소차 85만대, 수소충전소 660기를 확충할 계획이다. 대형화물차와 중장거리 버스까지 보급 차종을 늘리고, 구매 보조금도 늘린다. 아울러 3기 신도시 5곳 중 2곳 안팎을 수소도시로 조성해 공동 주택 연료 전지 발전, 수소충전소 및 수소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선정된 울산, 안산, 전주·완주, 삼척 등 수소 시범 도시에도 관련 인프라를 늘릴 예정이다.대형 수소차량 보급을 위한 연료 보조금 제도를

내년부터 도입하고, 2023년부터 교통거점 내 대형

복합충전시설도 구축할 방침이다.정부는 ▲ 수소산업 진흥 전담기관으로 수소융

합얼라이언스추진단 ▲ 수소유통 전담기관으로 한국가스공사[036460] ▲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를 지정했다. 이들 기관은 전문인력 양성과 표준화, 수소 가격 안정화 및 공정한 유통체계 확립, 수소용품 및 사용시설의 안전기준 등을 제정한다.

윤경기자 [email protected]

고양시(시장 이재준)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6일 2020년 제2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경기도-고양시-경기도시공사-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조건부 통과시켰다.행안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는 매년 3차례 개최되며 지방재정법에 따라 자치단체의 재정이 투입되는 신규 투자사업이 총 200억 원 이상일 경우 타당성 및 필요성에 대해 심사를 한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이미 지방

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를 통과하여 사업이 추진 중이었으며, 금번 중앙투자심사는 고양시의 산하기관 출자 및 정책지원금을 1,044억원 가량 투입함에 따라 진행돼 왔다. 고양시 관계자는 “지난 3월 1

차 심사에서는 주변 사업지구를 고려한 수요 및 타당성 문제로 재검토 의결돼 일부 우려가 있었지만, 이미 확보된 기업 수요와 차별화된 사업계획, 경쟁력 높은 입지여건 등 재검토 의견에 대한 조치계획을 충분히 반영해 2차 심사를 원활하게 통과했다”면서 “사실상의 모든 선행

행정절차를 완료했고 실시계획인가만 남았다”고 말했다.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은 고양시 일산서구 법곳동 일대 85만여㎡에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산업, 방송영상콘텐츠 사업 등 차세대 혁신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현재까지 IT·BT 등 260여 개 기업이 입주의향을 밝힌 상태며,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나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구축 등을 희망하는 다양한 기관과 협회가 추가로 입주의향을 제시하고 있다. 7월 현재 2021년 하반기 착

공을 목표로 실시계획인가 신청 및 관계기관 협의를 시작하고, 하반기내 토지 및 물건조사를 완료하고 보상절차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성장 한

계에 부딪힌 고양시가 앞으로 특례시 지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반드시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을 성공 시키겠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도 등 공동사업기관과 함께 사업추진에 총력을 다해 나간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변동하기자 [email protected]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심사 통과

21년 착공 순항…청신호

향후 10년 내 수소차 85만대·수소충전소 660기 확충

3기 신도시 중 2곳 안팎 수소 도시로 추가 조성

‘수소경제 컨트롤 타워 출범’…제1회 수소경제위원회 개최

수소경제 , 2040년까지

수소 전문기업 1천개 육성

박남춘 인천시장이 1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2020 인천시민시장 대토론회'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한 시민과 인사하고 있다.

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시대…토론회도 온라인으로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며 실시 중인 한국에 대한 입국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한국, 중국, 대만과 입국 규제 완화를 위한 교섭을 시작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일본 정부는 경제인 등의 왕래가 우선 재개되도록 이들 국가와 입국 허용에 따른 방역 조건 등을 협의한다는 계획이다.일본으로 오는 이들이 각국에서 출국할 때는

물론 일본 입국 때도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한다는 것이 일본 정부 방침이다.인적 교류가 상대적으로 활발한 한국, 중국, 대만에 대해 일본이 입국 규제 완화를 검토하는 것은 타액을 이용해 증상이 없는 이들의 감염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PCR 검사법이 조만간 실용화하는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그간 제한된 PCR 검사 능력이 일본이 입국 규제를 완화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했다.일본은 지난달부터 베트남, 태국, 호주, 뉴질랜

드 등 4개국과 입국 규제 완화를 협의 중인데 교섭 시작 당시에는 하루 입국자 수를 한도를 250명 정도로 설정했다.일본 정부는 앞으로 입국자 수를 얼마나 확대할 수 있을지와 브루나이·미얀마 등을 입국 규제 완화 협의 대상으로 추가할지도 함께 검토한다고 아사히는 덧붙였다.아사히는 입국 규제 완화가 대만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관측했다.이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은 일본 정부가 이르면 이달 중 대만, 브루나이와 경제인 왕래 재개를 위한 협의를 시작

하고 한국·중국과도 입국 규제 완화를 위한 교섭을 할지는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PCR 검사 능력이 제한돼 있어 일본 당국이 다수의 입국자에 대응하기 어려우며 미국보다 한국·중국과 먼저 왕래를 재개하는 것이 외교적으로 미칠 영향을 신경쓰고 있다고 닛케이는 분석했다. 방문 목적별로 보면 일본은 사업을 위해 오는 경제인 등의 입국을 우선 허용하고 이어 유학생, 마지막으로 관광객 순으로 입국 규제를 완화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일본, 한국·중국·대만 입국규제 완화 교섭 검토”출입국 때 코로나 검사 조건…경제인→유학생→관광객 순 완화

대만 우선 적용 가능성…검사능력·외교 영향 고려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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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0년 7월 2일 목요일종 합

하남시(김상호 시장)와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이수연 관장)은 6월 30일(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코로나19 취약가구 나눔 꾸러미 지원사업’을 실시했다.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및 한부모 아동가정 100가구에 10만원 상당의 식재료 꾸러미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재료는 전

통시장(덕풍, 신장, 석바대)에서 구입하여 소상공인의 매출 증진에도 기여하였다.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어려

움을 겪고 있는 취약가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더불어 개인위생과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도 철저히 지켜 모두가 함께 코로나19의 어려움을 하루빨리 극복해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광주시는 오는 17일까지 2020년 2차 ‘청년저축계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청년저축계좌는 일하는 차상위

계층 청년들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자립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매월 본인적립금 10만원 저축시 근로소득장려금 30만원이 함께 적립돼 3년 후에는 총 1천440만원의 목돈마련이 가능하다.가입대상은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차상위 가구의 만 15세 ~ 만 39세 일하는 청년이며 공공근로 또는 사행성 업종 등 제외대상만 아니라면 근로유형에 관계없이 청년저축계좌 신청이 가능하다.

2020년 기준중위소득의 50%는 ·1인 가구 월 87만8천597원 ·2인 가구 월 149만5천990원 ·3인 가구 월 193만5천289원 ·4인 가구 월 237만4천587원이다.가입자로 선정되면 3년간 근

로활동을 지속하며 국가공인자격증 취득 및 연 1회 교육 이수를 해야 한다. 지원금은 주택 구매·임대, 의료비, 교육비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또한 한 가구 당 한명의 청년만

통장 개설이 가능하며 기타 세부 사항 및 신청가능 여부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유지현기자 [email protected]

하남시, 취약계층 나눔 꾸러미 지원

광주시, ‘청년저축계좌’ 참여자 모집

남양주시의회는 30일 오전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8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제8대 후반기 남양주시의회 의

장에는 이철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당선되었으며 부의장에는 이도재 의원(미래통합당)이 결선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하여 당선되었다.신임 의장에 당선된 이철영 의

장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무한한 영광임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시민의 뜻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도록 할 것이며 또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그리고 균형을 바탕으로 상생 협력하여 남양주의 희망찬 미래를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밀양사랑상품권 280억원을 추가 발행해 총 500억원 규모로 운영한다.시에 따르면 상품권 구입 수요

증가에 맞춰 지류 260억 원과 모바일 20억 원을 추가 발행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10% 할인판매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

록 개인당 할인구매 한도를 월 50만 원, 연 400만 원으로 제한한다. 단, 법인은 할인에서 제외된다.그리고 7월부터는 매월 1일, 지

류 상품권 판매를 개시해 상품권 조기 소진으로 인한 공백 기간을 줄이고 시민들이 판매 시점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밀양사랑 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밀양시에서만 사용가능한 상품권으로 지류는 5천원권, 1만원권 2종으로 발행되며, 모바일 상품권은 5천원권, 1만원권,

5만원권 3종으로 발행된다.‘지류 상품권’은 신분증을 지참

하고 NH농협은행,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구입할 수 있으며, 지역 내 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모바일 상품권’은 할인혜택

과 할인구매 한도가 지류 상품권과 동일하며, 개인 스마트폰으로 은행·간편결제사 앱(APP)을 통해 구매하고 밀양시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엄지이기자 [email protected]

수원시의회는 7월 1일 제353회 임시회에서 제11대 후반기 의장에 조석환(더불어민주당, 광교1·2동)의원, 부의장에 김기정(미래통합당, 영통2·3동·망포1·2동) 의원을 선출했다.조석환 신임 의장은 의장 선거

에서 단독 출마해 전체 37명 의원 중 37명이 출석해 투표한 결과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어 후반기 의장에 최종 선출됐다. 조석환 의장은 재선의원으로 전반기에는 도시환경교육위원장으로 활약해 왔다.수원시의회 최연소 의장으로 선

출되어 제11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나가게 된 조석환 의장은 “부족한 저에게 수원시의회 의장이라는 큰 자리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의원님들 한 분 한 분께서 의정활동을 잘 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소통과 화합으로 힘 있는 강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

다.의장 선거에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4선의 미래통합당 김기정 의원이 단독 출마해 과반수 이상의 득표로 후반기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김기정 부의장은 “저에게 기회를 주신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조석환 의장님과 함께

의원님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후반기 의회가 차질없이 원만하게 활동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수원시의회는 7월 3일까지 각

상임위원장 선거를 마치고,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제10대 후반기 김인호 의장이 7월 1일 의장으로서 첫 행보로 서울시의회 소속 시설청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조찬을 함께 했다. 이날 조찬에는 시설청소원 15명과 김인호 의장, 비서실장, 의정담당관 등을 포함해 20여명이 참석했다. 김인호 의장은 이른 새벽부터 시의회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시설청소원들의 역할을 깊이 존중하며, 더운 날씨에도 청사미화와 소독에 성실히 임하는 시설청소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호 의장은 “코로나19 시국에서도 여러분들의 고생 덕분에 서울시의회 의원과 직원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무사히 근

무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시는 여러분들이 보다 좋은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남양주시의회, 제271회 임시회 개회

제8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

밀양사랑상품권, 280억원 추가 ‘발행’올해 발행액 총 500억원 규모로 운영

지역골목 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매출증대 기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조석환, 부의장에 김기정 확정제353회 임시회에서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

김인호 의장, 임기 첫날 시설청소원 격려 조찬

서울시의회 소속 시설청소원 15명과 조찬, 현장 목소리 청취

양주시의회 후반기 의정활동이 시작됐다.양주시의회는 1일

오전 ‘제8대 양주시의회 후반기 개원식’을 갖고 남은 임기 2년의 의정활동에 본격 돌입했다.이날 개원식에는 정

덕영 신임 의장과 황영희 신임 부의장을 비롯한 양주시의원 8명 전원과 조학수 양주시 부시장, 김용훈 양주시 기획행정실 등 양주시 4급 이상 간부공무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정덕영 의장은 후반기 개원사에

서 “양주시의회는 일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며 “양주시 숙원사업과 당면 현안사업 중에서도 동서 균형발전의 전기(轉機)를 마련하

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민선 7기 역

점사업인 양주테크노밸리 조성과,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양주아트센터 건립에는 시민의 오랜 소망이 담겨있다”며 “이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양주시의회는 개원식에 앞

서 후반기 첫 번째 의정활동으로 시청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넋을 기리며 헌화하고 참배했다.후반기 첫 회기인 제320회 임시

회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열릴 예정이다.

김대실기자 [email protected]

광주시의회는 1일 본회의장에서 제279회 임시회를 열고 선거를 통해 제8대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는 임일혁 의원(사진

53, 더불어민주당), 부의장으로는 현자섭 의원(미래통합당)이 선출됐다. 이어진 상임위원회 선거에서 의회운영위원장에는 동희영 의원이 선출되었으며, 행정복지위원장은 황소제 의원, 도시환경위원장은 이은채 의원이 맡게 됐다.신임 임 의장은 “소통과 협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보다 더 행복한 광주시의 내일을 만들기 위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지현기자 [email protected]

양주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정활동 돌입

정덕영 의장 “일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

광주시의회, 제8대 후반기 원구성

의장 임일혁 의원, 부의장 현자섭 의원 선출

더불어민주당이 '검언유착' 의혹 사건의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으로 수사팀과 갈등을 빚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비판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총장이 스스로 약속도 어기고 예규도 어기면서 자문단 소집 신청권이 없는 피의자의 소집 신청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채널A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하기 위해 무리한 행동을 하는 것 아닌가 의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이어 "법과 원칙에 눈을 감고 정해진 절차를 무시하는 검찰의 행보가 이뤄지고 있다"며 "자문단이라는 이름으로 제 식구 감싸기가 다시 이뤄질 경우 국민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회 법제사법위 소속 김종민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검찰총장이 대검 부장들도 설득 못 하는 일을 강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검찰 내부 분위기가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열린민주당 황희석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서 "윤 총장은 지금 자신의 측근 검사장에 관계된 기자에 대해서 자문단을 받아들이며 스스로 개입하고 관여하고 심지어 조종하고 있다"며 "이런 사람이 자기 장모와 배우자에 대해 수사가 개시되면 내로남불이란 표현이 모자라면 모자랐지 넘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의 거듭된 갈등 속에서 윤 총장이 단숨에 범야 대권 주자 1위로 올라서자 민주당은 애써 의미를 깎아내리면서도 당

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야당에서 워낙 인물난이 있으니 이회창 대통령 (후보)처럼 윤 총장을 키우고 싶어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의식은 있다"며 "(이회창 후보처럼) 후보는 될지 모르지만 대통령은 안 됐다는 것은 꼭 말하고 싶다"고 했다. 일각에선 이 같은 비판이 자칫 윤 총장의 정치적 체급만 높여주는 꼴이 될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중진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거의 추 장관이 윤 총장의 선대본부장 아니냐"며 "대체 우리가 나서서 키워줄 필요가 무엇이냐"고 우려했다.

윤경기자 [email protected]

여, 윤석열 때리기 가열…대권주자 부상엔 우려도중진 “우리가 키워줄 이유가 뭐냐…추미애가 거의 선대본부장”

청송군의회는 지난 1일, 제245회 임시회에서 진행한 의장단 선거를 통해 후반기 의장에 이광호 의원, 부의장에 심상휴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의장단 선거는 재적의원 7명을 대상으로 의장과 부의장을 각각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광호 의원은 “군민의 고충에 귀 기울이고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며 올바른 지방자치의 청사진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동료 의원들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군민들에게 사랑 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심상휴 의원은 “부의장으로 선출해준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군민을 섬기는 의회,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회가 되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통해 선진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우섭기자 [email protected]

청송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후반기 의장 이광호 의원, 부의장 심상휴 의원

<이광호 의원> <심상휴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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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집행부에서도 의회와의 소

통과 협력을 통해 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남양주시의회의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신민철 의장과 김현택 부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당선 인사를 마무리했다.

신임 부의장으로 선출된 이도재 의원은“2년의 임기동안 의원 한 분, 한 분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남양주 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정활동으로,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 라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오공석기자 [email protected]

용기있는 신문·깨어있는 독자/시대일보광고 및 구독문의: ☎ 1588-5014

Page 3: 2020년 7월 2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 · 2 days ago · 제7028호 2020년 7월 2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32020년 7월 2일 목요일` 종 합

양평군에서는 코로나19로 늦춰졌던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시작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매년 실시되는 학생승마체험은

군비를 포함한 국·도비 지원사업이며 올해 모집인원은 학생승마 428명, 재활승마 50명이다. 관내 참여 가능한 승마장은 유소년 전문 승마장으로 인증 받은 미리내 승마클럽과 골든쌔들 승마클럽 등 2개소 이다.체험 신청은 7월 1일부터 17일

까지 원하는 승마장에 직접 신청하면 되고, 신청시 학부모 동의서

등이 필요하다. 아울러, 사업신청자가 많을 시, 기 지원 받은 학생은 차순위가 된다.승마체험은 1회 60분/ 10회에

걸쳐 이론수업, 말과 친해지기, 말 끌기, 말 타기 등 강습을 받게 되며 체험비는 32만원(보험비 포함)이나 이 중 본인 부담금은 30%인 9만6000원을 부담하면 되며 재활승마는 전액 무료다.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체험이 시작되는 만큼 승마장 시설은 물론 참여 학생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30일 ‘2020년도 경상북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영주시 소천1리마을이 문화· 복지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역량강화, 공동체 활동 촉진, 도농교류확산 등에 사업성과를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영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금년에 대상을 수상한 영주시 부석면 소천1리 콩마을은 부석태 콩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콩 타령 노래를 작사해 지역축제에 참여하는 등 콩 문화를 알리는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마을주민들은 콩할매 합창단 운영과 콩할매 영농조합법인 설립과 예비 마을기업으로 복지분야에 두드러진 활동을 보여

준 것이 심사단으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았다. 또한 고령의 소천1리 주민들에게 자존감을 회복시켜 5개의 자연부락간 주민들의 화합을 유도했으며. 향후 콩마을은 콩 관련 먹거리 개발과 소득창출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이외에도 소천1리 콩마을은 경상북도를 대표해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전국대회에 출전 자격을 획득했으며, 향후 전국대회 일정은 7월 현장실사를 바탕으로, 8월에는 발표 및 퍼포먼스를 통하여 우수마을을 시상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행복농촌만들기와 콘테스트를 통해 마을을 알리고 지역을 홍보하는데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유기자 [email protected]

고양시는 지난 6월 30일(화)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한 친환경 소형 전기청소차 시연회를 가졌다.일산동구청장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시연회는 고양시 최대 상가 밀집지역인 라페스타~먹자골목 일대에서 공무원과 용역업체 직원 등 최소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양시는 도심지 상가 밀집지역과 주택가 골목길 및 자전거도로 등의 효율적인 청소를 위해 소형 전기청소차를 도입, 7월 1일부터 운영한다.이번에 도입한 청소차는 전기

차 전용 충전기가 아닌 220V 일반 가정용 콘센트를 이용해 어디서든 손쉽게 충전할 수 있고 1회 충전으로 6∼8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하다. 1일 운행비용도 일반 경유 노면청소차의 약 10분의1 수준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소형 경유청소차와 비교했을 때 1대 당 운행비용이 연간 약 1,000만 원 가량 절감되는 셈이다.

또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배기가스 발생이 없고 전기모터로 구동돼 주행 및 작업 소음이 적다. 새벽작업 및 주택가 골목길 작업 시 제기되는 소음피해 민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페스타 먹자골목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시연회를 지켜보니 앞으로 먹자골목의 담배꽁초와 종이컵, 전단지 등 지저분한 쓰레기들이 깨끗이 청소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작은 크기가 장점인 이 청

소차는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 밀집지역뿐만 아니라 주택가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 대형 노면청소차가 진입할 수 없는 곳까지 구석구석 청소가 가능하다.뿐만 아니라 ‘소형 전기청소차’

의 도입이 기존 환경관리원에만 의존했던 곳에도 활용함으로써 청소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변동하기자 [email protected]

양평군, 학생승마 및 재활승마체험 지원학생승마 428명, 재활승마 50명 지원

‘2020년도 경상북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영주시, 대상 수상

고양시, ‘소형전기청소차’

시연회 가져… 활약 기대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역화폐 ‘오색전’ 사용 활성화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해 7월 한 달간 ‘오색전 7월 Hot Summer! 이벤트’를 실시한다. 첫 번째 이벤트로 7월 한 달간 ‘오색전’ 누적 사용금액 순위에 따라 2천명에게 총 1억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또 오색전 응원 댓글 이벤트를

실시해 자신의 SNS에 오색전 ‘영수증 인증샷’과 해시태그‘#오색전’을 함께 게시 후 오색전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응원 댓글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역화폐

발행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리는 한편 골목상권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며, “위축된 지역경제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월 20일이

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색전 홈페이지(http://osan.go.kr/money) 또는 오산시청 지역경제과(031-8036-894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선불카드형 지역화폐 ‘오

색전’ 발급과 충전은 스마트폰 앱 ‘경기지역화폐’ 또는 오산시 NH농협은행, 지역농협, 신협 및 새마을금고에서 가능하며 오색전은 관내 10,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박정길기자 [email protected]

오산지역화폐 ‘오색전’ 7월 Hot Summer! 이벤트 누적 사용금액 순위에 따라 2천명에 지역화폐 총액 1억원 지급

강릉아트센터 난설헌국제교류 특별전 개최

강릉아트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휴관 이후 첫 기획전시로 <난설헌국제교류 10주년 특별전_The wind>를 7월 2일부터 19일까지 아트센터 1, 3전시실에서 개최한다.강릉아트센터와 난설헌작가회가

공동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조선 중기 강릉 출신의 대표적인 문장가이자 화가인 허난설헌의 예술정신을 알리고자 기획된 전시이다.한국의 페미니스트 화가 1세대

인(거장인) 윤석남, 정종미 작가를 비롯 독일의 게독(GEDOK) 회원인 일라 뷩겐. 영자 침머만, 산드라 버커와 지역작가 강유림 등 40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페인팅, 영상, 설치, 사진, 판화 등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를 통해 허난설헌의 예

술세계를 돌아보는 동시에, 지리적 경계와 문화적 차이, 정치적 이념 등을 넘어 서로 다른 생각과 경험에서 비롯된 다양한 해석을 통해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의미를 더하고 난설헌의 예술정신을 선양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강릉아트센터에서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지침에 따른

철저한 방역 아래 안전한 전시 관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릉아트센

터 전시담당 (☎033-660-6813 / 최지순 큐레이터) 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찬화기자 [email protected]

30일, 서울시의회는 제295호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봉양순, 노원3·사진)가 발의한 「서울특별시 아동 주거빈곤 해소를 위한 지원 조례안」(이하 「아동 주거빈곤 지원 조례」)을 통과시켰다.이로써 서울시는 전국에서 최초로 아동 주

거빈곤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갖게 되었다.민생실천위원회(이하 민생위)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준비한 「아동 주거빈곤 지원 조례」는 제정을 위한 논의 첫 단계에서부터 논란이 많았다.서울시의 주거정책을 담당하는 주무부서

인 서울시 주택정책과는 아동을 주거정책의 대상으로 하는 문제에 대해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고, 서울시의 아동 최저주거기준 설정

과 관련해서는 국토부의 지침을 조례가 위배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특히 조례를 통해 신설하고자 하는 ‘아동

주거빈곤해소위원회’에 대해 기존의 ‘주택정책심의위원회’와 기능과 역할이 중복된다며 반대의 입장을 분명하게 했다.서 조례안의 주요내용 및 제정 필요성에

대한 사전논의와 전문가 의견수렴 절차를 거

쳐 「아동 주거빈곤 지원 조례」 제정안을 준비해왔다.「아동 주거빈곤 지원 조례」를 심사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위원회는 조례가 ‘아동’을 정책의 ‘고려 대상’에서 ‘주(主)대상’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서울의 아동 주거빈곤 밀집도와 주거비 수준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황임을 감안할 때 조례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주거빈곤에 처한 아동과 아동이 포함된 가구의 종합적·체계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는 시발점이 되어 제도권 내에서 집중 조명됨으로써, 아동의 적정 주거수준유지가 중요한 정책목표로 자리 잡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례 제정의 의의를 평가했다.민생실천위원회 봉양순 위원장은 “「아동

주거빈곤 해소 지원 조례」 제정으로 서울시

가 아동 주거빈곤에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만들어 졌다.”라며 “일단 공은 서울시 집행부에게 넘어 갔다. 아이들이 집 때문에 고통 받는 일이 서울시에서 퇴출되는 그 날까지 민생위는 뒤 따라오는 사람들에게 이정표를 만드는 심정으로 서울시와 함께 눈 덮인 벌판길을 한 발짝씩 천천히 디디며 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집이 더 이상 우리 아이들에게 고통의 장소가 되어서는 안 된다

서울시, 전국 최초로 「아동 주거빈곤 지원 조례」제정

이어 민선7기 전반기 주요 성과로는 △미세먼지 저감 최우수 지자체 선정 △전철사업 추진 △경기도 유일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선정 △시흥도시공사 설립 △시흥스마트허브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선정 △동아시아 최대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기공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1단계 사업 완료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설립 협약 체결 △배곧경제자유구역 선정 등을 꼽았다.특히 임 시장은 “시민의 여전한 갈증으로 여겨

지고 있는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취임 이후 버스 관련 예산을 60억 원 이상 증액하고, 16개의 버스 노선을 신설했으며 운행버스는 54대가 늘었다고 말했다. 또한,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제2경인선 등 현재 추진 중인 시흥시 전철 사업의 약 90%가 향후 5년 이내에 완료되면 대중교통 여건이 한층 더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브리핑 후반에는 구체적인 시흥의 미래가 펼쳐

졌다. 임병택 시장은 “시정 전반기가 시흥의 기반

을 다진 준비기였다면, 시정 후반기는 미래상을 실현해가는 성장기”라며 해양레저, 스마트시티, 바이오메디컬산업, 교육주도성장, V-City, 시흥밸리, 공원도시의 7가지 미래 전략에 기반한 시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오는 8월 문을 여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

공서핑 웨이브파크는 주변에 관광숙박시설과 상업시설을 구축해 해양스포츠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거북섬 인근 해역과 육지에 마리나 항만시설 등 해양레저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여기에 해양생태과학관, 아쿠아펫랜드, 스트리트몰2까지 건설해 대한민국 해양레저 중심지로 구축한다.또한, 체감 가능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발

걸음도 빠르다. 현재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반 연구개발 기술 실증이 진행 중이며, 관련 기술에 대한 검증과 안정화를 마치면 시흥시 전역을 비롯한 국내에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도시 전체의 데이터를 수집·활용할 시흥시 데이터 센터를 만들고, 빅데이터 활용으로 똑똑한 도시를 구현한다.코로나19 위기로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시는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시흥시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800병상을 갖춘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뇌인지 바이오헬

스 분야를 특화 진료로 개발하고, 진료와 연구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융합 모델을 실현하며, 서울대시흥스마트캠퍼스, 지역 의료 기관 등과 바이오메디컬 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임 시장은 4차 산업 시대에 미래 세대를 키우

는 교육의 중요성을 부각하며 ‘모든 시민이 교육으로 성장하는 교육주도 성장도시’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기존에 장학사업을 주로 했던 교육청소년재단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해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을 시작하고,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장학 지원을 기존의 10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더불어 미래형 이동체 연구와 개발이 이뤄질

V-City(미래형 첨단 자동차 클러스터)를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인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을 선점하고, V-City를 중심으로 한 정왕지구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배곧경제자유구역과 함

께 시흥의 미래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시흥시는 이러한 유망 산업 거점들을 연계해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견줄 수 있는 시흥밸리를 구축한다. 거북섬, 시흥스마트허브, 배곧신도시, V-City 등이 미래 혁신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다.임 시장은 “무엇보다도 시민 행복을 높이는 지

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권역별로 분포한 생태자원을 활용해 공원 같은 도시를 조성함으로써 산업과 교육, 주거환경까지 모두 갖춘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구체적으로 북부권은 소래산, 은계 호수, 은행

천, 신천을 연결하고, 동부권은 목감역, 양달천, 따오기 공원, 물왕저수지까지 이어지는 생태공간을 조성한다. 중부권은 갯골생태공원과 연꽃테마파크, 호조벌을 그린웨이로 연결하고, 남부권은 정왕천, 군자천, 옥구천과 바닷길을 통해 시민의 여가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임병택 시흥시장은 “미래는 주어진 것이 아니

라 만들어가는 것이고, 미래는 홀로 상상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실현하는 것”이라며 “시민과 같이 미래를 만들어가는 일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동복기자 [email protected]

◆임병택 시흥시장, 민선7기 2주년 미래청사진 펼쳤다◆

<임병택 시흥시장>

임병택 시흥시장이 1일 시청 늠내홀에서 ‘민선 7기 취임 2주년 맞이 미래 비전 브리핑’을 열고 시정 후반기 계획을 발표했다. 임 시장은 ‘함께 꿈꾸는 변화, 함께 누리는 행복’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시흥의 도시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한으로 제한했으며, 유투브 생중계를 통한 온라인 브리핑으로 진행됐다. 특히 임병택 시흥시장이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지난 성과와 향후 계획을 직접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임 시장은 먼저 코로나19 현안을 언급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선별진료소 운영, 천막 시장실 설치, 시흥 안심카 선별진료소 도입, 재난기본소득 및 생활안정자금 지급 등 민생 안정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은 기부, 봉사 등 함께의 가치를 보여주고 계신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시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민사회와 협력 미래시흥의 도시가치 창출

▶시정후반기…미래상을 실현하는 성장기

▶시흥시 데이터 센터 만들어 똑똑한 도시 구현

‘함께 꿈꾸는 변화, 함께 누리는 행복’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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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20년 7월 2일 목요일

◆일과 행복이 함께하는 시민행복도시를 열다 “누구나 일하는 것에 행복을 느끼고, 살고 싶은 대한민국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논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단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달려간다’는 세일즈행정으로 유명하다. 논산은 농업 기반도시로서 자체예산만으로는 시민행복을 위한 정책을 펼치기에 아쉬움이 많았다. 그래서 황 시장은 중앙부처 예산을 끌어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믿었고,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없이 방문하며 ‘세일즈 행정’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0년 동안 세일즈 시정을 강조했던 이유는 시민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정부예산확보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선결되어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이었다. 인구 감소와 열악한 사업기반시설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과 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역 관광과 문화를 연계한 일자리 등 고용 인프라 구축을 통한 취업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 삶이 풍요로운 문화향유도시를 만들다 “대한민국 어디에 살아도 부족함 없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 역시 정부의 역할입니다” 활력 있는 경제도시를 만드는 것만큼이나 황명선 시장이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문화관광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 황 시장은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위해 인근 대전, 전주 등을 방문하는 것에 강한 문제의식을 느꼈고, 더 이상 시민들이 느끼는 문화적 갈증을 두고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우리 지역에서 우리 시민을 위한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이기로 했다.

◆ 시민의 삶의 질 높이는 ‘살기 좋은 도시’ 약속 지키다 취임 당시만 해도 논산에는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 없어 시민들은 인접한 도시의 공원으로 나들이를 가야했다. 도시 규모에 비해 예산이 적어 시립도서관, 공원 등의 기본적인 인프라가 없었던 것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시민을 위한 공익적 공간을 위해 다시 세일즈에 나섰다. 그 결과 2012년 첫 삽을 뜬 논산시민공원은 2016년 개장한 이래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민들에게 산책길이 되어줄 뿐 아니라 도심 속 콘서트장으로, 극장으로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사람들이 함께 모여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광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 논산의 미래 100년을 이끌 ‘관광도시’를 꽃 피우다 논산에서 나고 자란 황명선 시장은 그만큼 논산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새로운 것, 남의 것을 가져오는 일 대신에 황 시장은 ‘논산’ 그 자체를 브랜드화 시키기로 했다. 바로 ‘훈련소’를 기반으로 한 국방의 도시로서 전국에서 가장 특별한 콘텐츠를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서 말이다. 그래서 황 시장은 2011년 영외면회제를 부활시켰고, 이로 인해 수백 명의 개인사업자, 스타벅스, 카페와 음식점이 생겨나 도시에 활기가 생겼으며, 일자리 창출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가져왔다. 황 시장은 한 발 더 나아가 논산만이 가질 수 있는 ‘훈련소’라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관광과 지역 경제발전의 콘텐츠를 만들기로 했다. 병영문화의 새로운 붐을 일으키고 있는 밀리터리파크와 1950년대를 재현한 낭만스튜디오. 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배경이 되었던 선샤인스튜디오로 이뤄진 ‘선샤인랜드’가 바로 그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와 과거의 매력적인 조합은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 민선 5기를 시작하면서부터 황명선 논산시장은 누구나 원하고 있었지만, 누구도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탑정호 개발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고,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매일같이 뛰어다녔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은 2017년 탑정호반의 주변을 걸을 수 있는 2.9km의 데크길을 시작으로 숙박, 레저 등 복합문화 휴양단지, 탑정호 자연문화예술촌,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사업개발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올 하반기 준공을 앞둔 602m의 동양 최장의 물위를 걷는 출렁다리는 탑정호의 변화에 있어 화룡점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사람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평생학습도시를 실천하다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값진 투자’, ‘사람중심 행정’이라는 그의 시정철학은 교육정책에서 뚜렷이 드러난다. 황 시장은 자신만의 확고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꿈을 품고 성장하는 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민 누구나 즐겁게 공부하고 삶의 가치와 행복을 키우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왔다. 논산을 ‘대한민국 교육의 1번지’로 만들어준 ‘글로벌인재 해외연수’는 황명선 논산시장의 철학과 의지를 가장 뚜렷이 보여주는 사업이다. 놀이가 우선이었던 종전 수학여행의 개념을 벗어 던진 프로그램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학생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향후 진로탐색 등 새로운 체험학습의 장으로 발전했고, 현재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원하는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 마을에서 시작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이루어내다 “정부와 국가의 가장 큰 역할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더 나은 삶을 보장해 주는 것입니다” 황명선 시장은 행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으로,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부분까지 행정이 스며들기 위해서는 주민이 마을의 진정한 주인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치와 분권’이 가장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하며,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주민이 주인되는 ‘자치분권’도시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2019년 관내 494개 모든 마을에 마을자치회를 구성했다. 교육, 문화, 복지, 경관개선에 이르는 전 분야에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마을의 일을 주민 스스로 토론하고 논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었다. 지난 해 전국 최초로 개최된 ‘동고동락 마을자치한마당 축제’는 이러한 여건을 토대로 마을의 주민이 얼마나 훌륭한 주인의식을 갖고 성장하게 되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저마다 마을에서 직접 기획하고 추진해온 사업을 선보이고, 좋은 사업은 공유하며 우리 마을의 더 나은 미래를 그려가는 모습은 이제 진정한 마을의 주인은 주민이라는 것을 확인시켰다. 황명선 논산시장이 바라는 세상은 바로 이런 것이다.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수 있고, 부족함 없는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누구도 패자가 되지 않고 더불어 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것.아직도 황 시장은 다음 세대를 위해,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 경제, 문화, 복지 전 분야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발굴하고 혁신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개인의 행복이 우리의 행복을 낳고, 우리의 행복이 다시 지역과 국가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행복 1번지’ 동고동락 논산을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황명선 논산시장이 꿈꾸는 희망이고, 미래다.

박봉규기자[email protected]

대전 · 충청

■ 양 승 조 도지사는 2일 오전 9시 30분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7월 중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 참석.

■황선봉 예산군수는 2일 오후 2시 봉수산수목원에서 열리는 곤충생태관 전시체험시설 제작·설치

최종보고회에 참석.

■박정현 부여군수는 2일 오전 11시 국민체육센터 현장 점검에 나선다.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 행사

곤충생태관 보고회 참석

동 정

국민체육센터 현장점검

지난해 충남도 내 만 75세 이상 노인에 이어 1일부터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들도 시내·농어촌버스를 무료로, 국가유공자 유족은 30% 할인 금액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만 75세 이상 노인들은 섬을 오가는 여객선이나 도선까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도는 1일 보령종합터미널과 대천여객선터미널에서 충남형 교통카드 개시행사(버스비 무료화), 여객선 첫 무료 승선 기념행사(도서민 여객선 운임 지원)를 잇따라 개최하고,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충남형 교통복지 모델을 안팎에 선보였다. 노인·장애인·국가유공자 버스비 무료화와 도서민 여객선 운임 지원은 대중교통 이용 약자 이동권 보장과 편의 증진, 포용적 교통복지 실현 등을 위해 민선7기 공약 사업으로 전국에서 처음 도입했다.

충남도, 대중교통 이용 약자 이동권 보장

교통복지 새 시대 열었다 이번 버스비 무료화 대상은 도내 등록 장애인 9만 2178명과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1만 1821명, 국가유공자 유족 4496명이다. 기존 만 75세 이상 노인 19만 163명을 합하면, 총 지원 대상은 29만 8658명이 된다. 이들 버스비 무료화 사업 대상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은 충남형 교통카드를 승차 시 단말장치에 대면 횟수 제한 없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거나, 할인 받을 수 있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충남형 교통카드를 발급받은 만 75세 이상 노인은 대상자의

76%인 14만 4665명으로 집계됐다. 총 이용 횟수는 972만 2036건으로, 노인 1인 당 월 6.7회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개시행사는 양승조 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충남과 전국 장애인·보훈단체 대표, 버스업체 노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장애인·유공자 교통카드 전달, 버스 탑승 및 승차 태그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여객선 운임 무료화 사업 대상은 보령과 서산, 당진, 홍성, 태안 등 5개 시·군 21개 섬에 거주하는 만 75세 이상 노인 580명이다.

연영선기자 [email protected]

황선봉 예산군수가 민선7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섬김행정 실천으로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황 군수는 1일 새벽부터 예산읍 환경미화원들과 전날 장날 운영으로 지저분해진 예산시장 장터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7기 3년차를 임하는 새로운 각오와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30여명의 환경미화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깨끗한 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황 군수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봉사를 실시했다. 노인종합복지관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매주 한 차례 밑반찬을 배달하는 식사배달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황 군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반찬을 포장하며 모든 군민을 위한 섬김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이밖에도 황 군수는 예산군청소년수련관과 예산군보훈회관,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잇따라 방문하며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고,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산업형 관광도시 조성 상황을 꼼꼼하게 살폈다. 황선봉 군수는 “민선7기 전반기 2년은 산업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힘차게 달려온 숨가쁜 시간들로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에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의 2년은 더욱 섬김행정과 적극행정을 펼쳐 모든 군민이 살기 좋은 예산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영선기자 [email protected]

황선봉 예산군수, 민선7기 출범 2주년

‘섬김행정'으로 힘찬 출발!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구정회)는 30일 경부고속도로 248.5km, 서울방향에 위치한 순직자 위령탑에서 경부고속도로 건설 순직자 위령제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건설순직자 위령제에는 유가족,

(사)경부고속도로 건설 기념사업회 회원, 건설당시 참여업체, 한국도로공사임직원, 옥천군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 했다.

한지윤기자 [email protected]

2010년 논산시장에 당선된 황명선 논산시장은

오롯이 ‘시민행복’을 위한 10년의 시간을 달려왔

다. ‘대한민국 따뜻한 행복공동체 논산’, ‘대한민

국 행복 1번지 논산’이라는 타이틀은 시민에게 가

장 필요한, 시민이 원하는 좋은 정책들을 만들기

위한 황명선 시장의 의지와 진심에서 비롯됐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무엇보

다도 ‘사람’이 먼저이고 ‘시민’이 우선인 행복공

동체 동고동락 논산을 위해 그리고 이를 발판으로

논산의 ‘미래 100년’을 그려나가기 위해 집중했

다. 이제 남은 임기 동안 황명선 논산시장은 사람

이 모이는 도시, 사람이 머무르는 도시, 사람을 키

우는 도시, 사람과 더불어 함께하는 도시를 기반

으로 ‘대한민국 행복 1번지’구현이라는 시정목표

를 촘촘하게 다듬어 나가려 한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경부고속도로 건설순직자

위령제 실시

충남도가 1일부터 시행된 ‘일몰제’에 대비해 그동안 추진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정비 결과를 발표했다. 일몰제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후 20년이 지나도록 사업이 시행되지 않은 시설에 대한 결정 효력을 자동으로 소멸하는 제도이다. 도에 따르면 도시계획 결정(2018년 12월말 도시통계 기준)이 실효되는 충남도 지정 시설은 2995개소(27.4㎢)이다. 용도별로는 공원(11 .9㎢)이 43.4%로 가장 많고, 이어 도로(11.2㎢), 녹지(1.3㎢), 유원지(0.7㎢) 순이다. 도는 1일 실효가 도래하는 20년 이상 장기미집행시설 중 실시계획인가·국공유지 실효유예·부지 매입 등을 통해 1090개소(17종), 9.6㎢(35%)는 존치하기로 했다. 또한 1017개소 7.3㎢에 대해서는 실효 전 보전녹지지역 지정 및 경관지구 지정 등 도시계획적 관리수단을 마련, 선제적 해제를 통해 난개발 등 실효 전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나머지 888개소, 10.5㎢(37.6%)는 도시계획시설 규제에서 풀리게 된다.

도 관계자는 자동실효되는 “10.3㎢에 대해서도 시군별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하여 공원 해제지역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난개발 방지와 함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도와 각 시군은 그동안 일몰제 시행에 대비, 2016년부터 도로 및 공원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를 지속적으로 이행해왔다. 단계별 집행계획 및 재정 계획을 수립하고, 불요불급한 시설을 정비하는 등 일몰제 대응에 한발 앞서 대응했다. 이를 통해 2017년 말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34개소 20.2㎢를 지정, 공원 기능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2019년까지 불요불급한 도시계획시설 19.02㎢를 정비하는 등 일몰제 대비에 만전을 기울였다. 도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공원에 대해서는 실효 이전 실시계획 인가 등을 통해 공원 기능을 유지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이에 따른 1인당 실공원면적도 당초 7.53㎡에서 9.08㎡로 늘어나게 된다. 도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도비(총 100억 중 도와 시군 3대 7)를

지원, 공원 조성을 견인했다. 그 결과, 5개 공원(0.22㎢)을 일몰에서 벗어나도록 이끌었다. 도 관계자는 “현재 민간공원특례사업은 총 3곳(천안-일봉, 노태, 아산-용화)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858천㎡의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라며,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도는 일몰제 시행으로 개발이 제한된 사유재산권이 규제에서 풀려나면 일부 도로와 공원, 유원지 등 도시계획시설이 난개발 될 것에 대비, 관리방안을 마련한다. 장기미집행시설 발생 최소화를 위한 법적 기준을 마련, 건의하는 동시에 사유재산권 침해 방지 및 기반시설에 대한 합리적 설치 운영 등을 위해 도 차원의 도시계획 수립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올 7월 1일 최초 실효에 따른 모든 절차이행이 완료됐다”며 “앞으로 장기미집행시설 실효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점들에 대하여 시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연영선기자 [email protected]

충남도,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정비 결과

난개발 위기‘일몰제’27.4㎢ 중 9.6㎢ 존치

충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명선의원

전익현·조길연 의원, 1·2부의장 선임

부여군, 석성면 버섯산업연구소‘첫 삽’

지속가능 산업 성장동력 확보 기대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원(당진2·더불어민주당)이 제11대 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1부의장은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 2부의장은 조길연 의원(부여2·미래통합당)이 각각 선임됐다.도의회는 1일 제322

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이날 선

거에서 신임 김 의장은 재적 의원 42명 중 과반인 32표를 얻어 당선됐다. 전 1부의장은 32표, 조 2부의장은 37표를 각각 획득했다.

김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220만 도민을 대신해 도정이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견제와 균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 번 더 소통·협력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가장 낮은 곳에서 함께 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영선기자 [email protected]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6월 30일 석성면 정각리 일원 버섯산업연구소 신축부지에서 버섯산업연구소 기공식을 가졌다.이날 진행된 기공식

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기관장, 단체장들과 함께 석성면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하여 부여군 버섯산업의 활성화를 바라는 염원을 한데 모아 치러졌다.부여군은 양송이가 전국 생산량

황명선 논산시장, 취임10주년 시정 성과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논산시대’ 활짝

의 57%, 표고버섯 7%를 점유하는 전국 최대 버섯 산업의 주산지로서 지역특성에 맞는 기술개발과 버섯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버섯산업 연구소 신축을 위해 충청남도 균형발전 사업에 군비 포함 총사업비 42억을 유치하고 석성면에 신축부지를 확보했다.이번에 신축하는 버섯산업연구

소는 대지면적 14,261㎡, 연면적 2,376㎡로 지상 3층의 연구동, 톱밥배지 생산시설, 실증 재배사 6동 등으로 이루어져 올해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부여군

의 버섯 품질과 생산 안정성 확보를 위해 원균 관리시스템 구축과 함께 버섯 폐배지의 자원 활용화 방안, 실증연구를 통한 즉각적인 현장문제 해결 등에 앞장 서 농업인의 어려운 점을 해결하여 부여군 버섯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박재동기자 [email protected]

Page 5: 2020년 7월 2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 · 2 days ago · 제7028호 2020년 7월 2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52020년 7월 2일 목요일`

(재)인천서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은 6월 29일부터 7월 22일까지 인천석남서초등학교(교장 조제영) 긴급돌봄교실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0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채용된 청년 문화예술교육사가 직접 참여하여 기획한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가지고 지역민과 직접 만나는 <서로 예술발견>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

다. <서로 예술발견>의 연극 프로그램 ‘I+YOU’는 초등학교 1~2학년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10명씩 2기를 진행하며 총 10회 차로 운영된다. 그리고 미술 교육프로그램인 ‘아트섬 원정대는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 10명을 대상으로 총 4회 차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내용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불안정한 상황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치유·힐링 연극 프로그램 ‘I+YOU’와‘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상을 구하는 원정대’가 되어

근현대 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는 미술 프로그램 ‘아트섬 원정대’로 구성됐다. <서로 예술발견> 프로그램의 진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교육의 지속으로 인해 피로도가 높은 긴급돌봄교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및 그리기 만들기와 더불어 코로나 19 감염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준비를 마치고 진행된다. 6월 29일부터 7월 22일까지는 석남서초등학교(교장 조제영)의 긴급돌봄교실 학생들이 참여하고, 8월 25일부터 9월 22일까지는‘서구 민중의 집’에서 직장인 대상의 성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서구문화재단은 대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운 상황에 대비한 비대면 온라인수업 개발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살리면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비대면 온라인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7월 중 개발할 예정이다. 인천서구문화재단 이종원 대표이사는 “이번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함에 있어 우선적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수혜를 받아야 하는 서구의 학생들을 생각하여 진행하고 있고 또한 향후 서구의 문화예술교육 발전과 확산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다”라고 전했다.

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인 천

인천 동구(동구청장 허인환)는 1일 동구청 대상황실에서 인천시교육청과 ‘코로나19 발생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허인환 구청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 10명이 참석하여 동구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을 때 공동 대응하기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한 핫라인(Hot-Line) 마련 ▲학교 내 이동선별진료소 설치 ▲교내 방역활동의 상호 협력 ▲자가격리자(학생·교직원)의 이탈방지를 위한 공동대응 등이다. 구와 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학교 관련 확진자의 발생시 신속히 선제적 조치를 취하는 한편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모아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교육청과 구가 체계적으로 코로나19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 안전한 동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에서는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지역 내 학생들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필터

마스크, 마스크 케이스, 붙이는 체온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문택길기자 [email protected]

동구·인천시교육청

코로나19 확산 방지 선제적 대응 ‘맞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1일 민선7기 제9대 홍인성 중구청장의 취임 2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중구 제1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주요 간부 공무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홍인성 구청장은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의 균형 발전,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난 2

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슬로건인 ‘개항문화 미래도시 사람 사는 복지중구’를 실현하기 위해 향후 추진해야 할 사업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홍인성 구청장은 민선7기 지난 2

년의 주요성과로 ▲중구 제2청 개청 ▲청년 김구 역사거리 프로젝트 시작 ▲어린이 안전 종합대책 추진 ▲국립 인천해양박물관 유치와 영종경찰서 신설 ▲3세대 효사랑 지원금

등 복지정책 강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보육정책 대폭 확대 등을 꼽았다.그리고 남은 2년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으로는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 ▲청년 김구 역사거리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 ▲개항장 역사문화순례길을 통한 명품 도보관광도시 육성 ▲내항재개발 사업의 초석 마련 ▲청소년수련관 완공 ▲영종국제도시에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 유치 ▲제3연륙교 착공 ▲영종국제도시 해안일주 자전거 도로인 ‘영종도 하늘·바다길’ 조성 ▲용유·무의 지역 해상관광탐방로 조성 등을 제시했다.

문택길기자 [email protected]

중구, 홍인성 중구청장 취임 2주년 성과보고회

‘개항문화 미래도시 복지중구’ 실현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인천형 어린이집 28개소를 신규 선정하여 155개소로 확충했다고 밝혔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0세반, 1세반 등 영아반을 대상으로 교사대 영아의 비율을 낮춰* 교사와 아이 모두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인천시 자체사업이다.인천형 어린이집은 지난 5월 공

모를 통해 61개소를 접수받아 어린이집 평가인증점수, 보육교직원 전문성 및 근속률, 맞벌이 가구 자녀 재원율 등의 평가항목 현장확인 및 서류심사와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7월 1일 인천시청 중앙홀과 온라인 화상토론을 연계해 ‘코로나19가 바꾼 세상, 새로운 인천!’이라는 주제로「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시장 토론회는 비대면 사회로의

급격한 변화를 가져온 코로나19 이후의 삶에서 가장 우선해야 할 시의 주요 정책은 무엇인지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의식행사는 최

소화하고 온라인 토론 중심으로 최대한 밀집도를 낮추는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민선 7기 들어 새롭게 추진된 대규모 시민

원탁토론회인「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는 올해 3년째로 매년 300명~500명 규모의 시민이 참석

하는 원탁토론으로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오프라인 50명의 제한된 신청을 받은 결과 접수시작 3일 만에 선착순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소통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이번 토론회는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2019년

하반기 토론회 우수제안자에 대한 표창과 인천광역시장의 ‘민선7기 인천시의 전반기 시정’에 대한 성과와 정책방향 보고이후, 인천연구원의 ‘Next Normal 시대, 인천의 목표와 과제’ 발제 후 온라인 화상토론방 중심으로 시민시장들의 집중 토론이 진행되었다.모든 토론과정은 시청 중앙홀에 설치된

LED화면과 인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icncityhall)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수어통역 실시), 시장과의 대화도 온-오프라인 연계방식으로 추진되었다. 토론에 참여한 한 시민시장은 “갑작스럽게

다가온 코로나로 인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을 보니 시민의 입장에서 마음이 씁쓸하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다 같이 원탁에서 토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생소한 방식인 온라인

화상토론으로 시민시장님들을 만나니 ‘코로나19가 우리 일상을 참 많이 바꿔놨구나’하고 새삼 깨닫게 되었다”라며 “시민시장님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최종 28개소를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인천형 어린이집

은 2020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2년간 운영하게 되며, 0세반 2개반을 운영할 경우 월 2,343천원을, 0세반 1개반과 1세반 1개반을 운영할 경우 월 2,083천원 지원과 최초 선정 어린이집에 대하여는 환경개선비 4백만원도 지원받는다.2020년 인천형어린이집 28개

소 신규 선정으로 올해 확충 목표 155개소를 달성하였으며,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하여 앞으로 250개소까지 확충 해 나갈 계획이다.이현애 여성가족국장은 “시에서

여성가족재단에 정책과제로 의뢰한 ·인천형 어린이집 운영 확대방안·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인천형 어린이집의 내실화와 확대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인천형 어린이집의 운영 전반에 대해서는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부모님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인천형 어린이집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공보육 확충을 통해 보

육의 질을 높여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도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코로나19가 바꾼 세상, 새로운 인천!’주제로

「인천 시민시장 온-오프 대토론회」 개최

인천형 어린이집 28개소 신규 선정교사와 아이 모두의 쾌적한 환경조성

서구문화재단, 코로나-19 극복

힐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가동’

인천시, 스마트에너지팩토리 태양광발전 등

융자지원사업 시공자격 확대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관내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여 자가 사용 또는 판매하려는 사업자에게 설치비 융자지원을 통해 사업자금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스마트에너지팩토리(태양광발전 등) 융자지원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시공자격 지역제한을 인천광역시 소재 사무실을 둔 전기공사업체에서 인천광역시·서울특별시 및 경기도 소재 사무실을 둔 전기공사업체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스마트에너지팩토리(태양광발전 등) 융자지원 사업」이란 태양광 (최대 300㎾) 초기공사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에서 진행하는 융자지원 사업이다. 올해 사업예산은 15억원이며, 신청대상은 인천시 내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여 자가 사용 또는 판매하는 사업자이다.융자한도는 태양광 300㎾의 경

우 설치비의 70% 이내로 최대 3억 4천만원(200㎾는 최대 2억 4천만원 지원, 100㎾는 최대 1억 4천만원 지원)까지 융자 지원되고 있으며, 융자조건은 1.8% 고정

대출금리, 3년 거치 5년 분할 상환조건이다.스마트에너지팩토리(태양광발

전 등)융자지원 사업은 올해 1월 10일부터 인천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하였으며, 융자지원을 받고자 하는 발전사업 신청자는 발전사업 허가취득 및 공사계획신고를 완료(자가용 태양광은 개발행위 허가 및 구조안전진단 완료)한 후 에너지정책과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박철현 에너지정책과장은 “인

천광역시 관내 사업자들이 스마트에너지팩토리(태양광발전 등)융자지원 사업을 잘 활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리 융자지원을 받아 전기 생산을 통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1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선 제7기 취임 2주년 기념식을 갖고, '역동적인 계양 희망찬 행복도시‘를 위하여 노력해온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새로운 미래의 더 큰 도약을 위한 구정 미래비전 방향에 대해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로 간부

공무원들만 참여하여 간소하고 내실 있게 진행하였으며,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구민들께서 오랜 시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성숙한 구민의식과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생활방역 준수로 코로나19 상황을 잘 극복해 주시는 구민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면서, ‘우리 계양구 모든 공직자는 구민들께서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형우 구청장은 10년 전 민선

5기 구청장으로 처음 업무를 시작한 이후 ‘모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 아래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치며 공약사항에 대하여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 5월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진행한 ‘민선 제7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박형우 구청장은 이날 기

념사에서 △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자족도시를 위한 계양산업단지와 계양테크노밸리 사업 추

진 △ 계양의 역사적 가치 재정립을 위한 계양산성 복원 박차 △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문화 도시를 위한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계양구 인재양성교육재단 확대 운영, 테마가 있는 소극장 건립 △ 함께 나누고 꿈을 키우는 복지도시를 위한 최첨단 보건소 신축과 체계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 △ 구민의 삶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하여 계양산 종합산림 휴양공간 조성, 서부간선수로변 친환경 친수공간 조성, 계양아라뱃길 주변 문화·관광 및 레저 인프라 구축, 4개 권역별 실내체육시설 조성, 계양 유소년 축구장과 야구장 등 체육 인프라 조성, 최첨단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계양구민 자전거 단체보험 가입 등 계양구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위한 다양한 미래비전을 제시하면서, 구민들의 참여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이어 박형우 구청장은 ‘올해에

는 전국 최초 산성 전문 박물관인 계양산성박물관 개관과 계양산성이 국가사적으로 지정되는 경사가 있었다. 저는 앞으로 계양구를 805년의 유구하고 찬란한 계양의 역사를 보존하는 역사와 문화의 숨결이 가득한 유서 깊고 전통이 있는 고장으로 만들고, 새로운 미래 더 큰 도약을 위해 계속 발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우 계양구청장 민선7기 취임 2주년

'역동적인 계양 희망찬 행복도시’ 미래비전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7월부터 무인 안심택배함 2곳을 추가 설치해 총 11개소로 확대 운영한다.이번 추가 설치된 안심택배함은

갈산1동 행정복지센터와 부평 힘찬병원 앞이다.무인 안심택배함은 바쁜 일상으

로 직접 택배 수령이 어렵거나 주거지 노출이 꺼려지는 경우, 혼자 있어 문 열기가 불안할 때 등 거주지 인근에 설치된 무인택배 보관함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

하게 물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서비스 이용은 물건 구매 시 배

송지를 무인 택배함 주소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해당 무인 택배함에 물건을 넣고 수령자에게 인증번호를 문자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장기보관 방지를 위해 48시간을 초과하면 하루 1천 원의 요금이 부과된다.아울러 구는 무인 택배함에 방

범용 CCTV와 112·119 비상벨 및 구급함을 설치해 위기 상황 시 신

부평구, 무인 안심택배 서비스 확대 운영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1일부터 '아동친화도 조사'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동친화도 조사'는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유니세프에서 지정한 표준 설문 조사지를 활용해 조사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방식이다. 조사 대상은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아동친화 6개 영역이다. 조사 기간은 15일까지로, 구는 인천 동부교육지원청과 아동관련 시설 등의 협조를 받아 초·중·고교생 소수집단아동, 미취학 아동의 부모, 초·중·고교생의 부모, 아동 관계자 등 총 1천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설문에 참여하고 싶은 아동과 부모, 아동관계자는 남동구청 아동복지과나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남동구는 이번 아동친화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구민의견을 수렴해 아동의 권익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아동친화도 조사는 남동구 아동권리실태를 파악하고 아동과 보호자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아동친화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남동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경환기자 [email protected]

남동구,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

교통환경등 ‘아동친화도 조사’ 실시

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부평구 무인택배 보관함은 지난

2016년 부개2동 행정복지센터에 처음 설치됐으며 이듬해에는 부평구보건소, 부개1동 행정복지센터, 청천2동 행정복지센터에, 2018년에는 동암역 교통광장과 십정동 열우물놀이공원, 일신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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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20년 7월 2일 목요일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역 내 임산부 592명을 대상으로 12개월 간 48만 원 상당(자부담 20%)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지

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소비감소 등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2020년 서울시 시범사업으로 시행된다.대상자는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임산부이며, 7월 6일(월)부터 서울농부포털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대

상자로 선정되면, 지정된 온라인 몰에서 월 최대 2회, 회당 최소 3만 원에서 최대 6만 원까지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 할 수 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

원 시범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과 서울농부포털(도시농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임산부

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의 기회가 되어, 지속적인 친환경농산물 소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양천구의회(의장 신상균)는 29일(화) 오전 제278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등 1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안건처리 이후에는 정순희 의원

과 윤인숙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정순희 의원은 구의원의 의정활동 평가와 관련하여 발언하였고, 윤인숙 의원은 의회와 집행부, 의원과 의원 간의 소통에 대해 발언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

택진)에서 심사해 수정 가결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285억9천5백만원이 증가한 9천414억6천4백만원으로 확정됐다. 예결위는 합리적인 예산액 편성에 중점을 두고 효율적으로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양천문화원 행사 지원, 양천문화회관 운영, 걷고싶은거리 조성

공사 등 일부 사업에서 예산을 삭감하고, 차액 1억6천183만원은 전액 내부유보금으로 계상했다.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의결된

안건은 총 17건이다. ▲중·장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재식 의원)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지원 조례안(공기환 의원) ▲에너지 기본 조례안(유영주 의원) ▲환경친화적 자동차 이용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인락 의원) ▲청소년 구정평가단 운영 조례안(박종호 의원)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정순희 의원) ▲국어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재란 의원) ▲계약서 등의 갑·을 명칭 사용 조례안(최재란 의원)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이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성북구의회(의장 임태근)는 지난 2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275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19회계연도 결산 및 조례제·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기관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감사를 진행,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예산낭비 및 잘못된 행정 등 불합리한 행정행위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했다. 또한, 정해숙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소관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친‘2019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결산검사의견서와 결산서를 중심으로 심사하고 예산집행에 대한 적정여부 검토결

과 원안가결했음을 보고 했다. 정례회에 상정된 주요안건 처리현황을 살펴보면, ▲서울특별시 성북구 헌혈 장려 및 지원 조례안(이인순의원 대표발의)은 수정가결, ▲미아지역중심 재정비촉진계획 결정(경미한변경)안 의견청취안은 의견채택 됐고, ▲서울특별시 성북구 저소득주민 국민건강보험료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길음종합사회복지관 민간위탁 구의회 동의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 명칭 및 구역획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 명칭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9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19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0년도 성북구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9건은 원안가결됐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동대문구, 서울농부포털 온라인 신청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양천구의회, 제278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열어 추경예산 확정

성북구의회, 제275회 제1차 정례회 마무리

2019 회계연도 결산 등 심의·의결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7월 1일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청년지원팀, 지방소득세2팀 등 2개팀을 신설했다. 구정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청년지원팀은 어르신청소년과 소속이다. 팀장 1명과 팀원 2명이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산구 청년정책자문단 및 위원회 운영, 청년자율예산제 일환 자치구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가칭)청년1번가센터 조성 등 사업을 진행한다. 청년정책자문단은 지난해 3월 제정·공포된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만들어진 청년 참여기구이다. 지역 내 청년 세대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자립기반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6월 말 기준 자문단 인원은 215명이며 ▲취업 ▲창업 ▲문화예술 ▲주거 ▲청년활동공간 ▲교육 ▲인권노동 ▲홍보 ▲청년축제 ▲제도개선 등 10개 분과별로 매달 회의를 열어 구에 각종 정책을 제안해 왔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 사업 관련 주요 안건을 심의·결정하는 기관이다. 인원은 20명이며 년2회씩 회의를 진행한다. 2020년 상반기 회의는 7월 2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며 내년도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사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가칭)청년1번가센터는 오는 8월 한강로3가 63-70

일대 국제빌딩4구역 기부채납 시설에 710㎡ 규모로 들어선다. 시설 용도는 휴게공간(북카페, 힐링룸, 미니영화관), 모임공간(세미나실, 공유부엌), 활동공간(대강당, 다목적실), 전시공간(전시실), 사무공간(운영사무실)으로 나뉘며 현재 실내 인테리어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구는 최근 센터 명칭 공모를 진행했다. 예상보다 응모작이 많아 선정작 발표가 6월 30일에서 7월 17일로 미뤄진 상황. 이후 구는 8월 3일까지 민간위탁

기관을 모집, 8월 말 센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정식 개관은 10월이다. 한편 구는 지역의 세입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기존 지방소득세 단일팀(팀장 1명, 팀원 10명)을 2개 팀으로 늘리고 업무 효율을 더한다. 지방소득세2팀은 세무2과 소속이다. 이번 팀 신설로 기존 6국 2담당관 31과 135팀 조직이 6국 2담당관 31과 137팀으로 소폭 늘어났다. 이 외도 구는 세무2과 ‘번호판영치팀’을 ‘체납차량관리팀’으로, 자원순환과 ‘청소행정팀’을 ‘청소위생팀’으로 바꿨으며 시설 공사, 인력 배치를 지난달 마무리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일부 조직을 개편했다”며 “청년정책 등 구 주요 사업에 한층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용산구, 민선7기 2주년 맞이 조직 개편

7월 1일자로 청년지원팀 등 2개팀 신설

종로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

일몰제 주민 불편 최소화7월 1일부터 장기미집행 도시계

획시설 일몰제가 시행됨에 따라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실시계획인가, 실효고시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장기미집햅 도시계획시설’이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설결정 고시일로부터 10년이 지날 때까지 해당 시설의 설치에 관한 도시계획시설 사업이 시행되지 않은 시설을 말하며, 20년이 지날 때까지도 사업을 시행하지 않는 경우 해당 도시계획시설 결정은 자동으로 실효된다.구에서 관리하는 미집행 도시계

획시설은 ▲도로 267곳 ▲주차장 12곳 ▲공원 16곳 ▲녹지 3곳 등 총 298곳이다. 이 중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있은 지 20년이 지나 자동

실효되는 대상은 총 207곳(▲도로 193곳 ▲주차장 1곳 ▲공원 10곳 ▲녹지 3곳)이다.구는 자동 실효로 발생할 수 있

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외부 전문업체와 협업을 실시하여 유형별, 시설별 관리방안을 마련했다.도시의 계획적 관리와 주민 편

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도시계획시설은 시설 존치를 위해 실시계획인가, 경미한 선형변경 등을 진행하고, 재정적 문제로 집행이 불가능한 도시계획시설은 부분 실효를, 오랜 기간 주민의 재산권을 과도하게 규제하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실효를 결정했다.자동 실효 대상 207곳 중 전체

존치하는 시설은 58곳으로, 실효할 경우 기능 유지와 주민 이용에 불

편이 우려되는 시설, 이미 국·공유지로 소유권을 확보한 시설 등이 해당되며 단계별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나머지 149곳은 ▲급경사지 등

자연적 제약요인으로 사업 시행이 어려운 시설 ▲개설 시 지나친 자연경관 훼손이 우려되는 시설 ▲우회도로가 존재해 개설 필요성이 낮은 시설 ▲정비구역 내에서 오랫동안 사업이 진행되지 않은 시설 등이다. 이 중 44곳은 폐지 결정을 하였으며 62곳은 전체 실효를, 43곳은 부분 실효를 한다.실효 대상 시설은 종로구청 홈

페이지(www.jongno.go.kr)와 종로구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LURIS)에서 해당 필지 열람 시에도 실효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구로구가 올해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민간 의료기관 117곳으로 위탁했다. 구로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보건소 예방접종 업무가 잠정 중단됨에 따라, 올해 폐렴구균 접종을 민간 병·의원에 위탁 시행키로 했다.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중 3위(2018년 기준)에 해당한다.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 등)에 의한 사망률은 최대 80%에 이를 정도다. 특히 폐렴 환자에게 코로나19는

치명적이라 어르신들의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더욱 필수적이다. 접종 대상은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한 번도 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1955.12.31 이전 출생)이다. 접종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모든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병원 방문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금천구, 유니버설디자인 조례 시행

7월부터 보편적 생활환경 제도적 기반 마련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구민 모두가 보편적인 생활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유니버설디자인 조례’를 제정,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연령, 성별, 장애 여부, 국적, 문화적 배경 등에 관계없이 다양한 계층을 배려한 도시환경을 위한 디자인을 말한다. 이번 조례는 구가 조성하는 공공시설물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고, 각종 민간시설물에 대해서도 디자인 적용을 권장함으로써 모든 구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는 지역 내 유니버설디자인 확대를 위한 ‘구청장의 의무’와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 수립에

구로구, 올해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코로나 업무로 병·의원 117곳에 위탁

서 울Ⅰ

동작구, 진입관문 공공디자인 공모 실시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주민이 직접 창의적인 구의 첫 인상을 만드는 ‘진입관문 공공디자인 공모’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중앙대학교와 협

력해 관내 진입로 및 교통요충지 등 경관거점에 지역 상징성을 담아 타지자체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부각하고자 마련됐다.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개인

및 3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다수의 팀에 중복해 참가할 수 없다.공모분야는 ▲노들섬 ▲대방역 삼

거리 ▲현충원 삼거리 ▲사당역 사거리 ▲신대방역 고가하부 등 5개의

구 진입부에 상징성을 갖는 순수창작 공간·공공시설 디자인이다.디자인은 진입부의 지형과 지물

을 활용해 도시 이미지 개선과 상징성이 조화를 이룰 수 있고, 지역 상징성을 담을 수 있으면 된다.구는 오는 31일(금)까지 공고기

간을 거쳐 다음달 1일(토)부터 10일(월)까지 10일 간 디자인을 접수한다.신청은 구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품명, 도면(평면도, 입면도, 투시도 등), 소재, 작품 설명을 포함해 공모전 사무국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구는 동작구 경관위원을 포함한

5인의 전문가를 구성해 ▲창의성 ▲활용성 ▲공공성 ▲기타 경제성, 안전성, 기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내달 17일(월)에 구청 홈페이지

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하며, 대상 1명(팀), 최우수상 1명(팀), 우수상 2명(팀), 장려상 3명(팀) 등 총 7명(팀)에게 상장과 함께 총 490만 원 상금을 수여한다.선정된 공공디자인은 동작의 브

랜드 가치를 높이고, 교육·역사·문화·관광 등이 함께 발전하는 미래지향적인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시 선도사업으로 검토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시계획과

(☎820-9598)로 문의하면 된다.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일 ㈜포스코 창업지원센터 ‘체인지업 그라운드’(역삼로 168)에서 ㈜포스코, (재)아산나눔재단, (사)한국엔젤투자협회와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역삼로 창업가거리(Start track) 활성화에 나선다.이번 협약을 통해 강

남구를 비롯한 4개 기관은 ▲강남스타트업센터, 포스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팁스타운 등 시설·공간 무상공유 ▲입주기업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관련 공동 연말행사 등을 추진한다.강남구는 지난해 12

월 창업가거리에 ‘강남스타트업센터’를 개관하고 멘토링·투자자 매칭 등으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강남스타트업 포럼’을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목요일 개최하고, 초청강연·토론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경영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

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스타트

업 생태계’가 잘 구축된 도시”라며 “‘창업가거리’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부활시켜 ‘스타트업 하러 강남 간다’는 말이 나올 수 있게 전폭적인 정책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나아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교류하는 산업플랫폼과 구민의 니즈를 정확하게 분석할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강남구 등 4개 기관 업무협약

협약 맺고 창업가거리 활성화 나서

용산구의회는 6월 30일 11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8대 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단을 선출했다.모든 의원을 후

보자로 하여 실시한 이번 선거에서는 김정재 의원과 장정호 의원이 각각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됐다.이어 각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및 위원장 선거가 진행됐으며, 행정건설위원장에 윤성국 의원, 복지도시위원장에 김정준 의원, 운영위원장에는 이현미 의원이 각각 선출돼 김정재 의장 및 장정호 부의장과 함께 후반기 용산구의회를 이끌어가는 중책을 맡게 됐다.

김정재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전반기 의회를 밑거름 삼아 용산구민의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제8대 후반기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새로 선출된 의장단과 함께 의원님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면서 의장으로서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고 전했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용산구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

위원장에 김정재, 부위원장에 장정호 의원

<김정재 의원> <장정호 의원>

관한 사항’,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시행에 관한 사항’, ‘위원회의 설치 및 심의에 관한 사항’, ‘관계기관 협력 및 표창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또, 구가 실시하는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시책 및 사업에 구민이 적극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구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에

제정된 금천구 유니버설디자인 조례를 바탕으로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민간시설물 등 사회전반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도시계획과(☏02-2627-154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Page 7: 2020년 7월 2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 · 2 days ago · 제7028호 2020년 7월 2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72020년 7월 2일 목요일` 서 울Ⅱ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7월 1일부터 전통시장인 ‘방학동 도깨비시장’, ‘창동 신창시장’, ‘창동 골목시장’의 보행로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담배연기 없는 전통시장을 만든다.이번 금연시장 지정은 시장 상

인회의 의견을 모아 이루어진 것

으로 금연시장의 보행로에서는 누구나 흡연할 수 없다.이에 따라 9월 30일까지 3개

월 동안 전통시장 금연지정구역에 대한 홍보와 계도 기간을 거친 후, 10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금연구역 내 흡연’을 단속하고 적발 시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한다.그동안 구는 공원, 버스정류소,

거리 등 632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조성했으며, 총 6,288개소의 금연구역을 관리하는 등 담배연기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특히, △2018년 ‘유치원/어린

이집 인근 지역’ 272개소, ‘신도봉중학교·백운초등학교·북서울중학교 통학로’ △2019년 ‘방학사계광장’ △2020년 ‘문화고등학교 통학로’ 등 금연구역을 확대해 왔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전통시

장의 금연구역 지정은 전통시장 이용 주민들의 편의 증대는 물론 전통시장의 환경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는 초등학교 통학로 등 금연구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담배연기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구주회기자 [email protected]

도봉구, 담배연기 없는 전통시장 만든다3개월간 계도기간 후 적발 시 과태료 10만원 부과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65개 등록·신고 업무를 처리하는 ‘원스톱 통합민원실’을 구청 본관 1층에 조성하고, 주민이 만족하는 선제적 민원 서비스를 7월 1일부터 제공한다.

구는 신속한 민원 처리와 함께 접근성을 향상하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 환경을 조성하며 구민 편의를 증진하게 됐다. 통합민원실에서는 기존 민원여권과에서 담당하던 주민등록 등·

노원구, 공동주택 안전사고 예방 특별 홍보변압기 교체 및 용량 증설, 보조금 지원

영등포구, 원스톱 통합민원실 오픈65개 등록·신고 전담 업무 창구 개설

광진구, 다중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역감염‘0’ 빈틈없는 방역체계 재정비

이정훈 강동구청장, 민선7기 2주년

선별진료소 찾아 현정직원들과 간담회 가져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여름철 폭염으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정전 사고를 예방하고자 ‘공동주택 노후변압기 안전사고 예방 특별 홍보’에 나선다.최근 가전제품 대형화와 전력소

비량이 많은 가전제품 사용의 증가로 세대별 전기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하지만 준공 후 15∼20년 이상 된 아파트의 변압기 등 전기설비는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교체하지 않은 채 운영되고 있다. 특히 노원구 공동주택의 경우 준공이 20년이상 경과된 단지가 180개로 변압기 노후화가 심할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한 시점이다.이에 구는 먼저 장기 수선계획

수립에 따른 장기수선 충당금을

노후 변압기 교체 비용으로 우선 사용토록 안내한다.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변압기 전면 교체 주기는 25년이다.보조금도 지원한다. 공동주택에

서 구에 변압기 교체 및 용량 증설에 대한 공동주택지원사업 신청 시 교체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공동주택 전기안전관리

자가 주기적으로 변압기 점검토록 안내한다. 매년 이뤄지는 정기점검 및 6년마다 진행되는 정밀 점검을 통해 적기에 변압기 교체가 가능토록 홍보한다.한국전력공사에서 진행하는 노

후변압기 교체 지원 사업도 안내한다. 노후변압기 지원 대상은 세대용량 3kW미만이고, 설치 후 15년 경과된 노후 변압기다.

구주회기자 [email protected]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단계 업체, 교회, 뷔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방역체계 재정비에 나선다. 광진구의 확진자는 해외유입 7

명, 이태원발 6명, 타 지역 감염 4명 등 총 17명으로, 지역감염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에 구는 다시 찾아 온 위기 속에서 지역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더욱 촘촘한 방역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광진구는 7월 1일부터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8,874개소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조치를 고시한다. 대상은 지역 내 위치한 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 지정 고위험 시설 12종과 수도권지역 강화된 방역조치 시설(PC방, 학원), 공중위생영업시설, 식품접객업소 등이다. 다중이용 이용객은 마스크를 반

드시 착용해야 하고, 사업주와 모든 종사자는 고객 응대 및 조리 시, 마스크 착용과 방역지침 준수를 의무화해야한다. 조치를 위반할 경우, 집합금지

및 고발 조치 등 처분이 가능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이용객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미준수한 사업주나 종사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구상권 청구를 받게 된다. 더불어 구는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위생적인 업소를 대상으로 ‘안심식당’을 지정·운영한다.

안심식당 필수 지정요건은 ▲음식을 덜어 먹을 수 있는 도구 또는 개인 식판 제공 ▲손소독제 설치 또는 매일 1회 이상 소독 실시 ▲종사자 마스크 착용 후 조리 및 손님 응대 등 3가지이다. 지정방법은 담당부서에서 지정요

건 검토 후 일치하는 업소를 선정하며, 선정업소에는 안심식당 지정표지판을 부착하고, 위생물품과 소

독용품 등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 안심식당을 홍보하여 공무원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식당 이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구민안전지킴이’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구민안전지킴이’는 다중이용시설 업소를 방문하여 마스크 의무착용 및 예방 수칙 준수를 홍보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등 건강한 거리문화 정착을 위한 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현재까지

광진구의 지역감염은 단 한건도 없다. 이는 의료진의 헌신,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 주민들의 기부 등 모든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라며 “광진구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구민 여러분들도 방역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 문을 두드려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서양호 중구청장 민선7기 취임2주년 7월 한달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 듣는다 서양호 중구청장이 민선7기 취

임2주년 기념식 대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다양한 현장 방문을 7월 한달 동안 이어간다.취임 2주년 첫날인 7월 1일, 서

양호 중구청장의 첫 현장 방문은 평소와 다름없이 황학동 중앙시장을 출발해 신당5동, 신당동을 거쳐 걸어가는 그의 출근길이다. 가벼운 복장에 운동화 차림으로 동네 곳곳을 살피는 와중에 주민들과의 안부 인사도 놓치지 않았다.그의 이른 출근을 익히 알고

있는 주민들은 더러 길목에서 그를 기다리기도 한다고 한다. 취임 초창기 별다른 의전없이 출근하던 서 구청장이 "어머니, 제가 구청장이에요. 불편하신 거 있음 저한테 얘기하심 돼요"라고 얘기해도 "구청장이 혼자 다녀· 별 이상한 사람이 다 있네"라며 반신반의하던 시장어귀 재구네 할머니는 이제 그의 열혈팬이다.서 구청장이 걸어다니며 만난

주민들의 무수한 얘기는 모두 그의 휴대폰 속에 저장돼 있다. 사무실로 출근해서 그가 제일 먼저 해결하는 것은 민원처리다. 바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즉시 처리하고 반복적인 민원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해당부서와 머리를 맞댄다.중구 관계자는 최근 5, 6월 두

달 동안 그의 휴대폰 속에 저장된 주민 요구사항만 어림잡아 280여건에 달한다고 귀띔했다.이렇듯 서양호 중구청장은 취

임 후 지난 2년간 '중구민을 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길 위에서 주민들을 만나며 쉴새없이 달려 왔다. 덕분에 그간 추진한 9대

전략과제들이 하나둘 알찬 결실을 맺고 있다.구에서 제일 공을 들인 사업이

자 가장 큰 결실은 바로 '미래에 대한 투자'의 일환인 '중구형 초등 돌봄교실'이다. 학부모 만족도 99.9%, 대통령상, 교육부총리상, 서울시장상 수상, 정부혁신 100대 과제 선정 등 혁혁한 성과들이 있지만 가장 귀한 성과는 돌봄교실 때문에 이사 오는 가족이 생겼다는 것이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7월부터 구청사 주차장을 평일동안 구민을 위한 주차공간으로 개선한다고 1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하루 평균 932대의

차량이 송파구청을 방문한다. 반면 구청 주차장은 지상·지하 총 157면으로, 이용자 수에 비해 주차공간이 부족해 심각한 주차난을 겪어왔다.민원 업무를 보는 시간 보다 주

차하는 데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되자 개선을 원하는 목소리가 줄곧 이어졌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인근

롯데물산과 협력해 해결방안을 마련했다.민원인이 몰리는 평일, 각종 단

속용 차량 등 관용차량을 인근 롯데월드몰 유휴 주차공간에 주차하

송파구청 주차장, 구민 위해 ‘활짝’민·관 협력 통해 구민 위한 주차공간 확보

관악구,‘별빛 영웅, 강감찬!’그림책 출간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악의 대표 역사 인물인 강감찬장군과 마을을 소재로 지역에 대해 소개하는 「별빛 영웅, 강감찬!」 그림책을 출간했다. 이번 그림책 발간은 강감찬장군의 문화자산 가치를 재조명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강감찬 도시브랜드’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그림책은 강감찬장군이 태어나서 성장한 낙성대 등 마을 전반에 대한 역사를 흥미롭게 다루고 있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읽기 쉽게 제작되었다. 제작에는 전문 작가 등이 참여했으며, 역사적인 사실 확인 등을 위해 서울대 국사학과 정요근 교수 외 1인이 감수에 참여했다. 제작된 그림책 2,000권은 관내 도서관, 초등학교, 유아관련 시설, 강감찬 전시관 등에 비치되어, 역사와 마을을 이해하는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구는 그림책을 어린이집, 초등학교, 독서동아리 등에서 독후

활동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단체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향후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반영해, 전문 교육을 받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강감찬 그림책을 읽어주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에게는 어려서부터 책과 친숙해 지는 계기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강감찬장군을 소재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관악구는 ▲테마도서관 조성 ▲동네서점 바로대출제 ▲독서동아리 활성화 ▲비대면 독서문화 정착 등 구민의 독서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진흥 정책을 펼치고 있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김미경 은평구청장 응암역 일원

신사오거리 교통섬 환경개선 현장점검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6월 30일 은평구 신사오거리 교통섬 환경개선과 불광천 방송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기존 신사오거리 교

통섬은 노후된 시설물들이 있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등 혼잡한 장소였지만, 개선 사업을 통해 기존 노후된 시설물을 철거하고 지상시설을 최소화하여 재배치한 후, 버스킹, 포토존 스토리텔링 등 문화예술 공간을 제공하여 주민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날 예정이다.직접 현장을 방문한 김 구청장

은 현재 진행 중인 신사오거리 교통섬 정비에 관한 사항들을 확인하여, 향후 은평구민들이 언제나 방문하여 쉴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또한, 현재 조성 중인 불광천 방

송문화의 거리를 현장점검하고 방송문화센터 건립 예정지를 방문하여 구체적인 공간활용 계획을 확인하고, 주변 시설물을 살폈다.아울러 김미경 구청장은 “올해

건립예정인 방송문화종합센터는 불광천 방송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의 첫 시작인 만큼 기대가 크다”며 장애인분들도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강형구기자 [email protected]

초본, 인감, 가족관계증명서, 여권 등 발급 업무와 더불어, 3개 부서 6개 팀에서 처리하던 7개 분야 65개 등록·신고 관련 전담 창구를 개설했다. 원스톱 통합민원실에서는 7월 1일부터 일자리경제과의 △공장 등록, 변경, 휴·폐업 신고 △통신·방문·전화 권유 판매업 신고 처리와 함께, 가로경관과의 △건설업, 골재채취업 휴·폐업 등 업무를 맡게 된다.

강형구기자 [email protected]

도록 제안한 것이다.롯 데

물산 역시 주차공 간 이 상 대 적으로 여유 있는 평 일 을 활용해 구에 공유하기로 선뜻 동참했다.이에 따라 7월부터 송파구는 관

용차량 주차를 위해 매달 사용료를 지불하고 평일 롯데월드몰 지하 4층 주차장 일부를 이용한다.

쇼핑몰 이용객이 붐비는 주말과 공휴일은 다시 구청사 주차장으로 이동한다.구는 향후 시행효과 및 구민 의

견을 살펴 주차장 공유를 확대 시행하는 등 구민 편의를 위한 노력을 지속 이어갈 계획이다.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기

업과의 주차장 공유로 구청을 방문하는 구민의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근 기업, 유관기관과 지속 협력하는 등 언제나 찾고 싶은 구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7월 1일 민선7기 2년 첫날, 이른 아침부터 선별진료소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느라 연일 고생하는 현장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먼저, 당일 아침 8시 30분에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 차원으로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떡과 차를 지난 2년 간 강동구민을 위해 함께 힘써 일한 전 직원에게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후 곧바로 선별진료소와 치매지원센터를 찾아 수고하는 의료진과 간호사 등 현장직원들과 티타임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구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현장 선별진료소와 민원대 안전가림막 설치 등 전 직원이 노력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강동구에서 처음 시작한 면 마스크 만들기는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적인 마스크 제작운동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간담회에서 “지난 2년은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 그 시간을 든든하게 같이 걸어주신 직원분들의 땀방울을 잊지 않겠다. 지금처럼 마음을 모은다면 코로나19를 반드시 극복해 낼 것이라 확신한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7월 1일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민선 7기 2주년을 맞이하여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보건소를 찾아 직원들에게 떡과 식혜를 나누어 주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있다. (사진은 보건소앞에서 나누어 주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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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020년 7월 2일 목요일경 기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이 있는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 지원을 받아 자유로 한강변에 3.5㎞에 이르는 서해안 녹지벨트를 조성했다고 밝혔다.서해안 녹지벨트 조성사업은 중

국 등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도시 열섬화 등에 대비하고자 계획한 것으로, 일산서구(법곳동, 구산동 일원) 자유로 중앙분리대 3.5㎞ 구간에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좋은 소나무와 메타세쿼이아를 약 700여 주 식재했다.자유로에 심어진 나무 한 그루

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ㆍ차단하는 효과가 있으며,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잎과 가지는 뜨거운 햇빛을 차단해 도시열섬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심어진 나무 한 그루, 한 그

루가 모여 도시를 푸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서해안 녹지벨트 사업으로 조성된 메타세쿼이아 가로 숲은 앞으로 고양시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길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고양시는 민선 7기에 접어

들면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적인 대책으로 고양하천 푸른숲길 100리 조성 ㆍ 가로수 2열 식재 ㆍ 가로화단 등 도심숲 조성 등에 대한 활발한 녹지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변동하기자 [email protected]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쌀, 포도 등 26개 품목에 대한 농특산물 인증을 연장하고, 딸기, 아로니아, 참송이버섯, 김 등 4개 품목을 신규 인증한다고 1일 밝혔다.‘안산시 농특산물 인증제’는 시

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시장경쟁력을 향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한 농특산물에 대해 안산시장이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로, 2016년 시작돼 현재 24개 생산자(단체) 52개 품목이 농특산물 인증을 받았다.인증은 상·하반기로 나눠 반기

별로 신청을 받아 추진하며, 관내에서 3년 이상 재배(생산)실적과 농특산물의 품질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친환경농수산물 인증 또

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및 전통식품 품질인증 등 우수성을 인정받은 농특산물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신청한 농특산물은 서류심사와

현지조사를 거친 후 농특산물 인증심사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통해 안산시 인증 농특산물로 승인된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으로 유효

기간 만료 전에 재인증 신청을 해야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인증을 받으면 시가 지역 농특

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해 내수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개발 중인 ‘안산시 농특산물 통합상표·브랜드’를 향후 사용할 수 있다.시는 생산·유통과정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인증 농특산물의 생산자 실명제 실시 및 리콜제 도입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생산자는 더욱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생산하도록 해 지역 농특산물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안산시 농특산물

인증 및 통합상표·브랜드 개발을 통해 시 생산 농특산물의 체계적인 홍보와 더불어 이미지 쇄신에 박차를 가해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안산시 농업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복기자 [email protected]

고양시, 미세먼지 저감 위한 ‘서해안 녹지벨트’ 조성

자유로 한강변에 가로숲 3.5㎞ 조성 완료

양평군(군수 정동균)이 정원 문화확산 및 정원산업 발전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양평군은 지난 6월 22일 ‘양평

군 정원문화 확산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관내 개인, 단체, 법인 등이 조성해 관리하는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우수한 정원을 발굴해 개방하도록 하는 ‘양평정원 등록제’를 추진한다.양평정원은 양평만의 특징이 잘

반영돼 유지관리 되고 있는 우수한 민간정원을 선발해 양평군수가 지정 등록하는 정원이며, 정원의 등록 기준은 일정기간 정원개

방, 등록기간 중 유지관리 의무 준수등 이다.양평 정원은 정원 프로그램 답

사지 활용과 정원 탐방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원문화에 활용될 예정이며, 등록된 정원에 대하여 등록증 및 현판 부착과 정원재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개인 또는 법인·단체가 조성 및

관리하는 민간정원은 신청 가능하며, 오는 7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산림과 정원문화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되고, 실무심사 및 현장심사를 통해 8월 17일 한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자격요건 및 신청서식 등은 양평군청 산림과(☎770-2445)로 문의하면 된다.산림과 관계자는 “우리군 관내

에 민간이 조성한 정원 중 자연과 어우러진 양평을 대표할 만한 정원자원이 많지만 그동안 이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며, “양평정원 등록제를 통해 지역 곳곳에 아름다운 정원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우수한 정원이 많이 등록돼 양평군의 또다른 관광자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양평군, 정원등록제 추진으로 관내 우수정원 적극 발굴시흥시, 코로나 19 안심식당 지정 추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확산하기 위한 ‘코로나 19 안심식당’ 지정을 추진한다.‘안심식당’ 표시제는 공용 음식

을 개인수저로 떠먹는 행위 등 전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시흥시 코로나 19 안심식당 지

정 조건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를 제공할 것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착용 △업소 소독 및 손 소독제 비치 △남은음식 재사용 안하기 실천을 필수로 한다.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음식점에

대해서 인증표를 부착해 온·오프라인으로 널리 홍보하고 지정된 업소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으로 관리할 계획이다.안심식당 지정을 위한 세부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main/) 시정소식의 고시공고란에 ‘안심식당’으로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 확인이 가능

하다.시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 확

산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 도모는 물론, 외식업 영업주와 시민 모두 바른 식문화에 대한 인식변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복기자 [email protected]

시흥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지정

개발제한구역내 임야 및 호조벌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기획부동산 토지 투기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경기도 방침에 따라 개발제한구역내 임야(6,453필지 33.228㎢) 및 호조벌(1,861필지 4.101㎢) 지역을 2020년 6월 29일자로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추가지정 공고했다.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2020년 7

월 4일부터 2022년 7월 3일까지 2년이다.이로써 시흥시 토지거래허가지

역은 기 지정된 10.74㎢(정왕동, 포동, 하중동, 거모동, 죽율동, 군자동)에 신규지정 37.329㎢가 추가되어 총 48.069㎢로 시흥시 총면적(138.659㎢)대비 약35%를 차지하

게 됐다.토지거래허가구역은 토지의 투

기적 거래를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이에 따라 용도별로 일정면적을 초과한 토지를 매입하려면 사전에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또한 허가를 받은 후 2년에서 5

년까지 이용의무기간이 주어지며, 허가받은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최대 매매금액의 10%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관련 문의사항은 시흥시청 도지

정보과 토지관리팀(031-310-3823)으로 하면 된다.

안동복기자 [email protected]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주택관리의 자율적 관리기능 강화 및 입주자의 권익을 보호 하고자 ‘2020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우수관리단지 신청 대상은 주택

법 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으로, 세대규모별로 3개 그룹(150~500세대 미만/ 500~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으로 구분해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공동체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등 총 4개 분야에 대해 배점표 및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고양시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된

단지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사 시, 우선대상으로 선정 및 최대지원 금액의 50% 범위에서 추가 지원한다.사용검사일로부터 15년이 경과

되지 아니한 단지에도 보조금을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인증동판 수여 및 유공 민간인에 대한 고양시장 표창과 2020년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 시 우선 추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우수관리단지 평가를 희망하

는 단지는 접수기간(2020. 7. 1. ~ 2020. 7. 31.) 내에 고양시청 주택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안내문과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홈페이지(http://www.goyang.go.kr) 또는 고양시 공동주택 정보마당(http://apt.go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우수관

리단지 선정 사업 실시로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꾸준한 지원을 기울여 사람 중심의 공동주택관리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변동하기자 [email protected]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17일까지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샵마스터 양성과정’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

원사업은 지역 내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자치단체가 고용 관련 비영리법인, 단체 등과 협력해 지역 일자리 창출, 고용 촉진, 직업능력개발 등을 수행한다. 참여대상은 양주시에 주소지를

둔 취업 희망자로 취업의지, 취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2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사업 수행기관인 경기섬유산업

연합회는 교육생 선발 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샵마스터 직무 이해도 향상과 관련 취업처 소개를 위해 온라인 직무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발자는 오는 8월 18일부터 9

월 15일까지 ▲패션유통 ▲마케팅

▲샵마스터 관련 이론 ▲현장실습 등 섬유패션 관련 교육수료 후 맞춤형 취업 알선과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경기섬유산업연

합회 홈페이지(www.gtextopia.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 특화산업인 섬유패션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커리큘럼”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장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섬

유산업연합회 홈페이지(www.gtextopia.or.kr)나 경기섬유산업연합회 고용지원팀(☎031-850-3657)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실기자 [email protected]

고양시, 2020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사업 실시

양주시, 샵마스터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오는 17일까지

김능식(54) 부이사관이 1일 제25대 오산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김능식 오산부시장은 지방고시 4회로 공직

사회에 들어와 국제통상과장·외교정책과장·투자진흥과장 등을 거쳐 지난 2018년 부이사관으로 승진, 수자원본부장, 평생교육국장을 역임했다. 소탈한 성격으로 동료 직원들과의 관계가 원만하고, 일 처리가 확실해 두루 신망을 받고 있다.

박정길기자 [email protected]

김능식 제25대 오산부시장 취임

파주시는 지난 6월 29일 중점 추진 중인 공공건축물 5건의 건축설계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민선7기 취임 2주년을 앞

두고 파주시 공공건축의 고도화에 신호탄이 되는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운정보건지소,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 복지관 등의 공공건축 고도화에 대해 중간점검했다.먼저 운정보건지소는 와동동 1387번지에 신

축되며 지하1층, 지상3층의 연면적 8,545㎡ 규모다. 2019년 12월 설계공모에 당선된 건축사사무소 협동원 이민아 대표가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운정보건지소는 건물 내부에 계획된 ‘보건정원’을 디자인 컨셉으로 배치해 보건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락하고 풍부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보건기능에 건강관리, 치매, 문화 등의 프로그램을 추가해 미래지향적이고 차별화된 시설로 설계중이며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 복지관은 목동동 1086번지에 신축되며 지하1층, 지상3층의 연면적 12,943㎡ 규모로 현재 추진 중인 파주시 공공건축물 중 가장 큰 규모다. 2019년 12월 설계공모에 국내 신진 건축가 임윤희, 신현훈이 대표로 있는 ‘우드락 건축사사무소’와 스페인 설계사무소인 ‘ESTUDIO SOL89’가 공동으로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파주시 공공건축물의 설계에 국외업체가 참여한 것은 이번 복지관이 처음이며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복지관은 인근의 운정건강공원과 녹지축을 연결하는 중앙정원을 노인복지관, 장애인 복지관이 감싸고 있는 건물 배치가 특징이며 중앙정원에서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공간을 설계했다.조리읍 행정복지센터는 현 조리읍 청사부

지인 봉일천리 188-6번지에 기존 청사를 철거 후 신축한다. 지하2층, 지상4층의 연면적 5,560㎡ 규모로 2019년 9월 설계공모에 김세

경 대표의 ‘케이엠 건축사사무소’와 민서홍 대표의 ‘미니맥스아키텍츠’가 콘소시엄을 구성한 ‘MMKM’에서 설계를 맡았다. 조리읍 행정복지센터는 기존 행정복지센터와는 차별화된 문화광장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파주시의 공공건축물의 방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이날 착수보고회 형식으로 진행한 최근 설계

공모가 완료된 문산 청소년수련관과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건립사업의 경과보고도 진행됐다.보고회를 주재한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

가 추구하는 공공건축의 방향은 기존 행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충실히 마련하고 시민이 함께 열린 공간을 공유하고 디자인이 우수한 랜드마크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공공건축물 건립을 통해 건축이 아름다운도시 파주를 디자인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도식기자 [email protected]

파주시, 공공건축 5건 설계용역 보고회 개최공공건축의 미래를 선도하다

전국적으로 도심지 지반침하 현상이 빈번한 발생해 국민의 불안감 확산 및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국가에서는 20년 이상 경과 된 노후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제1차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15년~’16년)에 이어 제2차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19년~’23년)를 실시하고 있다.이에 따라 양평군은 관내 20년

이상 된 노후하수관로에 대해 향후 하수관 침하, 불명수 발생 등 하수관과 관련한 문제가 야기되지 않도록 정밀조사를 통한 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국비 12억 6천2백만원을 확보해 지난 5월 21일 “양평군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용역(’20년~‘21년)”을 착수해 현재 현장조사를 진행중에 있다.

양평군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는 양평군 전역에 산재해 있는 노후하수관로 175㎞를 정밀진단하는 것으로 환경부의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관내 하수관로의 종합적인 진단 및 정비 방향 제시로 안전한 양평군 하수관로 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군 관계자는 “노후하수관로 정

밀조사 용역을 통해 관로 제 기능 회복 및 지반침하 예방 등 효과가 기대된다”며, “용역 후 정밀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노후관로 정비 및 관로 개량을 시행해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하수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양평군,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로

안전한 하수관로 체계 구축 마련안산시, 2020년 상반기 농특산물 인증 승인

쌀·포도 등 26개 품목 인증 연장…딸기·김 등 4개품 신규 인증

고양시 일산서구청(구청장 명재성)은 금년 폭염으로 인한 도로변형과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시가지 주도로에 살수 차량을 운영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주엽역 버스 승강장 2개소에 분사시설을 설치할 계획임을 밝혔다.도로면 살수 차량은 무더

위에 맞춰 올해 9월까지 하

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교통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1일 2회 이상 운행할 계획이며, 주엽역 버스승강장 노면 분사시설은 올해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7월 이후 운영할 계획이다.

변동하기자 [email protected]

고양시 일산서구

폭염 대비 총력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오는 10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2020년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우수기관' 에 선정돼 표창을 받는다.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은

경기도 교육청과 지자체가 재원을 분담해 노후 또는 위

험 우려가 있는 학교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 2018년부터 올

해까지 3년간 특수학교와 초 · 중 · 고교에 234억 원을 투입해 LED 조명교체, 노후 냉난방기 교체, 노후 방송시설 개선, 외벽누수 및 도색사업지원 등을 펼치는 등 지속적으로 학교 환경을

개선해온 노력을 인정 받았다.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다

대폭 늘어난 94억8천만원을 투입해 화산초등학교와 청원초등학교 등 68개교에 냉난방기 교체, 화장실 개선, 안전울타리 설치 등을 추진

할 방침이다.서철모 화성시장은 "앞으

로도 교육청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한편 시상식은 경기도교

육청 남부지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정길기자 jgbag@sidaeilbo.

화성시, 노후 학교시설 개선 노력 인정받아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우수기관' 선정

용기있는 신문·깨어있는 독자/시대일보광고 및 구독문의: ☎ 1588-5014

Page 9: 2020년 7월 2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 · 2 days ago · 제7028호 2020년 7월 2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92020년 7월 2일 목요일`

“민선7기 2년 동안 ‘공정·공감·공공’의 가치로 새로운 시대에 혁신해온 만큼 앞으로 2년도 이 가치를 중심에 두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데 뚜벅뚜벅 나아가겠습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일 오전 취임 2주기 기념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모두가 원하는 공정한 성장을 위해 시민 공감을 토대로 행정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홀로 생중계 브리핑하고, 온라인으로 실시간 질의를 받는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500인 원탁회의,

협치 토론회, 우리 동네 시장실 운영과 함께 중간 조직, 시정위원회 등을 꾸려 시민 이야기를 온전히 들었다”며 “시민 공감을 위해 참여의 문을 활짝 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시민 소통 시스템 정착으로 거버넌스 지방정치 우수상과 올해의 지방자치 최고경영자 선정, 2년 연속 메니페스토 최우수등급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모두 시민과 공직자 덕분”이라고 했다. 또 “참여 행정이 새 시대 가장 중요한 동력인만큼 민선7기는 시민 성장을 주목했다”며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의 씨를 뿌리고 20년 만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했다. 자치대학을 열었으며, 올해부터는 자치분권 시대를 위한 ‘주민자치회’를 18개 모든 동에서 시작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누구도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고 함께 잘사는 도

시를 위해 3대 무상교육을 전국 최초로 실현했고, 세대별 요구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폈다”며 “전체 예산의 47%인 3000억 원을 복지 분야에 투입했을 정도”라고도 했다. 박 시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위해 미세먼지 피해 줄이기 7대 분야 23개 종합대책과 폭염 종합대책을 세워 추진한다”며 “‘코로나19 대응 표준 도시’답게 지금껏 했던 것처럼 시민 사회의 연대로 지금의 위기도 극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선7기 청사진으로 ▲광명문화관광복합단지 친환경 관광 자원화 ▲첨단산업단지서 시작하는 광명형 그린뉴딜 ▲동·서·남·북 잇는 교통 플랫폼 도시 ▲복합공간 공공건축물로 생활문화 환경 개선 ▲친환경·에너지 정책 연계 도시재생 ▲안양·목감천·4대산 테마 공간화 등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 무거운 과제인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은 시민과 연대해 결단코 막아낼 것”이라며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땅을 시민 품으로 되돌리고, 특별관리지역을 미래형 신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시장은 브리핑 뒤 실시간 질의응답에서 “주민자치회 확대 방침에 따라 동 의회 설립도 구상하느냐”는 질문에 “동네에 국가가 있는 모습을 실현하고자 한다. 동의회는 준비 정도에 따라 고민할 문제”라고 답했다. 또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대책을 묻는 질문에 “광명시민 여론조사 결과 61% 이상이 반대했다. 광명시 미래 발전을 짓밟는 차량기지 이전을 시민과 함께 막기 위해 국토부 앞 집회와 장관 면담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박 시장은 비대면 기자회견 뒤 차량기지 이전지로 지목된 광명 밤일마을과 노온정수장 등을 시찰했다.

신동주기자 [email protected]

경 기Ⅱ

◆시민 소통 시스템 정착

◆“소외·차별 없는 도시로 뚜벅뚜벅”

성남시는 5년 전 수립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변화한 여건에 맞게 재정비한다고 7월 1일 밝혔다.리모델링 기본계획은 10년 단위

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주택법에 따라 수립 후 5년마다 기본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한다.성남시는 내년 4월까지 2억7900

만원을 투입해 관련 용역을 시행, 지난 2015년 12월 수립·고시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재정비한다. 대상은 목표연도 2025년 이내에 준공 15년 이상 돼 법정 리모델링 대상이 되는 263곳 단지, 14만3000세대다.공동주택 현황조사를 통해 권역

별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수요를 예측하고, 기반시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도시 과밀, 이주 수요 집중에 대한 관리방안을 내놓는다.관련 조례, 단계별 리모델링 시

행 방안, 도시경관 관리를 위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준도 다시 들여다본다.친환경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건축물의 에너지 고효율을 유도하는 방안과 리모델링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한다.시 주택과 관계자는 “성남시는

2015년 당시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세웠다”면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역 여건에 맞는 노후 공동주택 관리방안을 추진해 도시재생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김명회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6개 사회복지시설에 12인승 차량 각 1대씩 16대를 지원한다.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30일

오전 경기복지재단에서 ‘2020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 사업 차량

전달식’을 열고 올해 차량지원 시설 중 하나인 에이블희망일터에 자동차를 전달했다.‘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 사업’

은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조치로 올해는 250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16곳을 선정하고 시설 당 최대 2,500만원까지 승합차 구입비용을 지원했다.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열

악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으로 서비스 제공의 질이 향상되고, 복지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이용자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전달식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10명 내외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했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인해 실직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평택 희망일자리 3000’사업 참여자를 7월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택 희망일자리 3000’사업은 행정안전부 희망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생활 방역, 환경정화사업, 행정업무 보조, 농촌 일손돕기 등 7개 분야로 공공 일자리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인 3,000명을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저소득자, 실직자, 휴·폐업자 등을 우선 선발하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현장의 수요, 노동시장 상황 등에 대응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직접 일자리 반복 참여자 뿐 아니라 소득, 재산 기준 초과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7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사업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등을 작성하면 된다. 사업기간은 7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총 4개월간으로, 근무 시간은 사업에 따라 1일 3~8시간이

며, 임금은 시간당 최저임금 8,590원(월 67만원~180만원 내외)을 지급하고, 교통이 불편한 읍·면 지역 사업장 참여자는 추가로 1일 5,000원의 교통비를 지급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 희망일자리 3000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 희망일자리 3000’사업은 국비 보조사업으로 예산 확정에 따라 모집인원 및 사업기간은 변동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평택시 콜센터(☎031-8024-50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평택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해소와 취약계층 생계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상반기에 공공근로사업으로 403명을 선발했으며, 하반기에는 공공근로사업을 ‘평택 희망일자리 3000’사업으로 확대 추진하여 오는 9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던 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실시하지 않는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성남시, 5년 전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

경기도, 경기복지재단과

16개 사회복지시설에 승합차량 1대씩 지원

평택시, 희망 일자리

역대 최대 규모 3,000명 모집

<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민선7기 2주기 비대면 기자회견

백군기 용인시장이 125건의 민선7기 공약사업 가운데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모현·원삼IC 설치 유치 등 57건을 완료하고 67건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용인시는 29일 시청 컨퍼런스룸

에서 백군기 시장의 공약사업 이행상황을 평가하는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전체회의를 열어 주요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하여 논의했다.이 자리에는 백군기 시장을 비

롯해 시민평가단원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공약이행 상황에 대한 평가와 분과별 회의 시 제출된 의견에 대하여관련부서의 검토의견을 교환했다.이에 따르면 서울~세종간 고속

도로 모현·원삼IC 설치 외에도 미세먼지 민감계층 공기청청기 보

구리문화재단(이사장 안승남)이 2020년 7월 1일 출범에 앞서 지난 30일‘구리문화재단 제1회 이사회’를 구리시 최초로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이번 화상회의는 최근 코로나19

수도권 확진자 증가세로 2차 대규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On-tact(온택트) 회의 방식을 과감히 시도,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대안으로 그 활용성을 검증하는 계기가 되었다.이번 이사회는 출범보고와 출범

전 필요한 주요안건을 심의하는 자리로 이사 전원이 참석하여 처음 접하는 화상회의 방식임에도 영상을 통하여 다양한 토론과 의견을 개진하며 회의를 성황리에 마치게 되었다.연간 120여개의 수준 높은 다양

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선사하여 구리시민과 수도권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구리아트홀이 7월 1일부터 구리시 문화예술 발전의 중추적인 엔진인 구리문화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그동안 구리아트홀은 현대적 감

각의 문화시설을 바탕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을 선사했다면

새롭게 출범하는 문화재단은 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공간으로 찾아가 보다 쉽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계획이다.특히 코로나19 여피로 올 초부

터 경제적, 정신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구리시민의 마음을 위로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찾아갈 예정이다.구리문화재단 이사장인 안승남

구리시장은“경영지원, 문화사업,

무대기술, 문화진흥 등 전문화된 체계로 공식 출범을 앞 둔 구리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창작과 보급을 통해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고 문화자원과 전문인력을 발굴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이번 이사회를 계기로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를 모범적으로 실천함과 동시에,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구리시 문화복지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공석기자 [email protected]

동두천시 최용덕 시장은 지난 1일 민선7기 2주년을 맞이하여, 코로나19를 감안해, 대규모 기념행사 대신 현장을 살피는 소통 중심의 행보로 취임 2주년을 시작했다. 이날 최용덕 시장은 7월 월례조회에서 지난 2년간의 소회를 담은 기념사를 통해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운영을 위해 민생과 현장에서 답을 찾아, ‘즐거

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을 만들겠다.”며, 시민 중심의 소통행정을 위해 공직자들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전에는 관내 기업 2곳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지며, 민선7기 주요 공약사항과 지역현안에 대한 지난 2년간의 성과와 향후계획을 밝혔다.

오후에는 소요 별&숲 테마파크 및 자연휴양림과 캠프보산 현장을 방문하고, 앞서 개장한 월드 푸드 스트리트 입점업체를 격려하는 등 민생에 직결되는 현장행정을 실천하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마감했다. 최용덕 시장은 관내기업 현장방문에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침체된 만큼, 관내 업체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성황리에 개장한 소요 별&숲 테마파크 및 자연휴양림은 방문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보는 민선7기 2주년을 맞이한 기념행사보다, 민선7기 동두천시장으로 취임하면서 품었던 초심을 되새기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생활안전을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김대실기자 [email protected]

부천시가 7월 1일 각 동별 주민자치회 위원을 위촉하며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에 나선다.부천시는 2019년 행정안전부로

부터 주민자치회 전면시행 승인을 받아 주민 의견 수렴과 관련 조례 제정 및 주민자치 사전 교육 등을 거쳐 10개 동에서 주민자치회를 동시 구성·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주민자치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따른 특별법」 및 「부천시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조례」에 따른 동의 대표적인 주민자치기구다. 주민자치회 위원은 공개모집과 추천모집을 통해 20명에서 50명 이내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2년이다.앞으로 주민자치회에서는 주민

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논의해 자치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또한, ‘주민총회’에서 지역 주민이 모여 자치 계획을 결정하며, 최종 확정된 사업은 주민이 직접 실행할 계획이다.장덕천 부천시장은 “주민자

치회 전면 시행으로 부천시 주민자치의 새로운 도약이 시작될 것”이라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이 자치계획에 반영되고, 주민총회 등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부천시는 2020년 1월 주민

자치위원회를 마을자치회로 전환

백군기 시장, 민선7기 공약사업 125건 중 57건 완료용인시,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회의 개최…7개 분과별 이행상황 점검

구리문화재단, 공식출범 위한 ‘제1회 이사회’ 원격 화상회의

코로나19 여파 구리시 최초 원격 화상회의,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조성’

최용덕 동두천시장, ‘민선7기 2주년 현장중심 소통행정 나서’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 건설

새로운 부천시 주민자치의 도약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7월 1일 각 동별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하며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

‘공정·공감·공공’

“가치 실현 도시 광명”

급, 친환경 로컬푸드 직판장 확충, 국가유공자 참전명예수당 인상 등 57건이 완료되어 완료율 46%를 달성했다. 초등학생 방과 후 온종일 엄마품 돌봄 체계 구축 등 67건은 진행 중으로 이행률은 76%로 나타났다.각 분과 회의 시 시민평가단이 제

출한 총 31건의 의견 중 ‘ICT,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필요’,‘각 사업에 대한 홍보 확대를

통한 시민 참여 활성화’등 대부분의 평가단 의견을 공약사업에 반영하여 추진할 것을 약속하였다.백군기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평

가단이 공약사업의 이행상황을 공정하게 평가하는 것은 물론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줘 고맙다”며 “시민들의 입장에서 공약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회기자 [email protected]

한 후, 7월 주민자치회 구성을 통해 주민자치의 제도적 기반을 마

무리할 방침이다.박재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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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20년 7월 2일 목요일호 남Ⅰ

전라남도는 49개 세부사업 10조 7천억 원이 반영된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변경 고시에 따라 남해안권의 새로운 개발 청사진이 마련됐다고 밝혔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변경 계획은 지난

2010년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라 수립된 종합계획을 변화된 여건과 새로운 도정 정책, 개발이 필요한 사업을 추가 반영해 재수립됐다. 전국적으로 3개 시·도 33개 시·군·구가 해당되며, 전라남도는 목포 등 남해안권 16개 시·군이 포함된다.‘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은 ‘상생과 번영의

남해안 공동체’를 비전으로 하며, 주요 추진전략으로 해안권 연계에 의한 광역관광벨트 형성을 비롯 미래형 산업 육성을 통한 광역경제권

조성, 산업 및 관광거점 연계 인프라 구축, 동서간 상생·협력벨트 조성 등을 제시하고 있다.전라남도는 경상남도, 부산시와 공동으로 오

는 2030년까지 총 96개 사업에 20조 5천억 원을 투입해 남해안 해안관광벨트를 비롯 동서 상생·협력벨트 조성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전라남도에서 추진될 49개 사업 중 12개 사

업은 국토교통부(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기획단)가 전담하고 나머지 37개 사업은 정부 각 주관 기관에서 추진되며, 전라남도는 이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주요 사업으로 ▲남해안 테마섬 개발 관광

벨트 조성 ▲차세대 신소재산업 연관단지 구축 및 미래형 산업 육성 ▲연륙·연도교 등 산업

및 관광거점 연결을 위한 SOC 확충 ▲동서해저터널 및 남도2대교 등 영·호남 상생협력 사업 등이 추진된다.전라남도는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이 변경

시행되면 45조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5조 원의 부가가치 효과로 인해 28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 ‘남해안 시대 개막’을 앞당기고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달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동호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성장 잠

재력이 풍부한 남해안권을 발전시킬 전략이 새롭게 마련된 만큼 향후 국비확보와 함께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전남도, ‘남해안 시대 개막’ 밑그림 나와 2030년까지, 전남 49개사업 10조 7천억 반영

보성군은 지난 3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1회 농식품 수출 우수 지방자치단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보성군은 각종 농특산물 수출사업 우선 선정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 보성군은 올해 4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새롭게 개발한 보성차 브랜드 오션브리즈(Ocean Breeze)를 런칭하고, 출시 2개월 간 마차(가루녹차)부분과 브랜딩차 부분에서 신제품 1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가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보성군은 2018년부터 아마존 입점을 기획해 왔으며, 2019년 6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한 시장개척단이 미국 LA를 방문해 보성 차(茶) 수출을 위한 아마존 벤더 업체 Kreassive

LLC(대표 Sean Chang)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가속도가 붙었다. 군 관계자는“보성 차 수출목표를 연간 360만 달러로 수립하고, 아마존뿐만 아니라 미국 메인스트림 시장과 아랍에미레이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수출국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보성전통차농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도 행정력을 집중하여 보성 차 세계화와 농가소득향상,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자발적 수출확대 동기를 높이고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서면심사로 본선 진출 10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국민투표를 거쳐 본선 발표심사로 진행됐다.

김병열기자 [email protected]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은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의 취업 연계성을 높이고 사회활동 범위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문화결혼이주 여성들을 위한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 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교육생 15명을 접수 받아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운전면허 취득 교육비(1인 60만원)의 50% 이상을 지원한다. 이번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 지원 사업의 대상은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이며 출입국관리법령에 위반되지 않는 자여야 한다. 이론교재는 4가지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제작·

지원되며 실기교육은 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 위탁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관내 신세계자동차운전전문학원(신북면 소재)과 연계하여 운전면허 취득에 필요한 기능교육, 도로주행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일정은 7~9월중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취업 취약계층인 결혼이주여성이 운전면허 취득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 및 구직활동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TOPIK, 한국어발음, 재봉틀봉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 등 자세한 문의는 470-6747로 하면 된다.

조용수기자 [email protected]

보성군, 농식품부 수출우수 경진대회

보성 차(茶) ‘Ocean Breeze’로 ‘우수상’영암군 결혼이주 여성 취업 연계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지원 사업 실시

민선 7기 2주년을 맞은 곡성군 유근기 군수가 변화와 혁신의 본격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곡성군은 1일 곡성군청 대통마루에서 민선 7기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원들과 일부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지난 2년 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을 시작으로 군정 유공 군민과 공직자에 대한 표창이 이어진 뒤 마지막으로 기념사를 발표하며 행사는 마무리됐다. 유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공존과 상생의 행복지수 1위 곡성을 열어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변화의 원동력이 군민과 공직자들의 협력과 적극적인 자세임을 강조하며 새로운 백년을 위한 변화와 혁신에 동참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 2년 간 가장 중요한 성과로는 교육 분야를 언급했다. 민선 7기 곡성군은 전남 최초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협력 체계인 미래교육협력센터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숲 창의교육, 마을교과서 제작, 여행박스 등이 곡성만의 특색 있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센터를 미래교육재단으로 업그레이드해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새로운 교육생태계의 방점을 찍겠다는 계획이다. 청년들에게는 곡성군이 기회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곡성군은 지난 2년간 청년행복가게 28개소, 챌린지마켓 4개소 등을 추진했다. 또한 지속적인 청년정책 발굴과 효과적 관리를 위해 청년키움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유 군수는 농촌의 삶을 동경하는 청년들이 경제적인 요인 때문에 농촌을 떠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 강화, 심청상품권 활성화, 권역

거점 성장산업 등을 통해 경제문제에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농업 분야에서는 토란, 멜론, 백세미 등 농산물 브랜드화를 성과로 꼽았다. 민선 7기 곡성군은 전국 최초로 토란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성사시키고, 멜론 스무디 등 멜론 가공품 개발에 힘쓰면서 제값 받는 농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유 군수는 가장 시급한 문제로 인구를 언급하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서 전 부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특히 아이와 청년의 비중을 높여 건강한 인구구조를 회복함으로써 지역의 성장 가능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아트팩토리 청년 도제 지원 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 등 공공부문 일자리를 적극 창출해 청년 유입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섬진강을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5년 간 곡성군 관광산업의 중심이었던 기차마을의 공간적 범위를 섬진강으로 확대해 500만 관광객 시대의 초석을 열겠다는 다짐이다. 전략사업으로 침실습지 생태관광, 증기기관차 특화역 조성, 압록상상스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갤러리 107, 다문화가족 소통공간 ‘다가온’, 치매안심센터 등 문화와 복지, 건강을 비롯한 전 분야에서 살고 싶은 곡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유 군수는 ‘희망의 가족 도시 곡성’ 건설에 군민과 공직자들의 동참이 필수임을 계속해서 강조했다. 그러면서 포기하지 않고 진심과 열정으로 군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서기원기자 [email protected]

유근기 곡성군수, 민선 7기 2주년 변화와 혁신

농산물 브랜드화로 제값 받는 농업 추진생태, 체험 관광으로 500만 관광객 초석 다질 것

담양군과 광주MBC는 지난 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최형식 군수, 송일준 광주 MBC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읍 도시재생뉴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말 문화회관 옆으로 신축ㆍ이전 예정인 청소년 문화의집을 가칭 ‘LP박물관’으로 조성, 관광객을 원도심으로 이끌어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상호협력과 LP박물관 운영을 위한 공간제공, 지역주민 우선 고용 등 아날로그 감성으로 관광객을 원도심으로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 브랜드 가치향상, 일자

리창출 등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송일준 광주 MBC 사장은 “LP박물관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주시는 담양군에 감사드린다”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협력 의지를 밝혔다. 최형식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담양읍 원도심이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관광ㆍ문화체험 등 지역의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발판이 마련될 것이다”며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활기 넘치는 젊은 담양군을 만드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장진성기자 [email protected]

담양군-광주MBC, 원도심 활성화 위해

‘담양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업무협약 체결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전남 도내 농업계열 특성화고 2학년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창의융합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미래 Young農人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4일(토)과 8월10일~ 8월14일 총 74시간 동안 이뤄지며, 지난 6월 27일(토)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농업교육과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능숙달 교육을 탈피해 전문 농업 실무능력을 갖춘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농업환경서비스, 농업생산시설제어와 농공응용, 융복합 농기업, 농축산물 가공 분야로 나눠 학생들이 심도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순천대학교의 첨단 실험실습실을 활용해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되며, 첨단 농업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지향 농업기술 및 현

장 전문기술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뒀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순천대학교 강대구 교수는 “농업교육 최초로 시도하는 이 프로그램이 농업계고 학생들에게 미래농산업을 사전에 체험하고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미래 영농인 양성과정이 농업계고 특성화고에서 우수인재를 발굴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담양군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들의 권익을 대변할 대의기구인 (사)담양군 농업회의소의 초대 회장에 이문태 전 담양군농민회장이 선출됐다. 담양군 농업회의소는 지난달 30일 대의원 총회를 열어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과 이사 등 임원진과 감사를 선출했다. 이날 대의원 총회는 대의원을 비롯한 일반회원 등 주민도 참석하여 농업회의소의 성공적인 출범을 열망하는 지역의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다. 담양군 농업회의소를 이끌 초대 임원진으로는 ▲회장 이문태 ▲부회장 김금옥, 박민경, 박영수, ▲감사 설창현, 현병학 및 이사 30명으로 구성됐으며 담양군 농업회의소는 올 2월 대의원 선출을 시작으로 5개월간에 걸친 농업회의소 조직 구성을 마무리하여 7월

공식 출범을 눈앞에 두게 됐다. 한편 담양군 농업회의소는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회의소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래 3년이라는 오랜 준비기간을 걸쳐 회원 수 1천명이 넘는 담양군의 최대 농민 조직으로 성장했으며 앞으로 상향식 농정을 추진하는 민관 협치 기구로써의 역할을 다 할 예정이다. 장진성기자 [email protected]

전남교육청 ‘미래 Young農人 프로그램’ 운영농업계 특성화고 2학년 미래농업기술 교육

고동석 제28대 함평부군수 1일 공식 취임

고동석(58·사진) 前전남도 자치행정국 총무과장이 제28대 함평부군수로 1일 공식 취임했다. 취임식은 광주·전남 지역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면 취소됐다. 고 부군수는 이날 이상익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수여받고 간부공무원들과 간단히 인사만 나눈 채 경찰서 등 지역주요기

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홍일기기자 [email protected]

구례군, 올 상반기 지역치안협의회 개최담양군 농업회의소 초대회장에

이문태 전 담양군농민회장 선출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29일 구례군청에서 김순호 구례군수, 강은석 구례경찰서장 등 지역의 치안을 담당하는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상반기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2019년 정기회

의 건의사항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와 주요 논의 사항인 구례읍 도시재생 스마트안심가로 조성, 치안인프라 구축을 통한 안전한 구

례군 만들기, 사회적약자 교통안전활동 강화 등 6개 안건에 기관·단체 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서기원기자 [email protected]

Page 11: 2020년 7월 2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 · 2 days ago · 제7028호 2020년 7월 2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112020년 7월 2일 목요일`

목포시가 시민안전보험에 보장항목을 추가해 7월 1일부터 확대 시행한다.시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각종 재해, 일상사고 및 범죄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통한 정신적 안정 및 치료와 보상으로 생활안정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이 보험은 각종 자연재해·재

난·사고·범죄 피해 등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입은 시민에게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목포에 주소를 둔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라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돼 혜택을 받을 수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8개 항

목에 농기계 사고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익사사고로 인한 사망, 침몰사고로 인한 사망, 화상수술비 지원, 온열질환 진단금 지원을 추가해 총 14개 항목으

로 확대 시행한다.주요 보장내용 및 한도는·▲

폭발,·화재,·붕괴,·산사태·사고로·인한·상해사망·및 상해후유장해 1,000만원·▲대중교통·이용·시·상해사망 및·상해후유장해 1,000만원·▲강도상해로·인한·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1,000

만원·▲자연재해(일사병,·열사병·포함)로·인한·사망 1,000만원·▲만 12세 이하의 스쿨존·교통상해·부상치료비 1,000만원 ▲농기계 사고로 인한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1,000만원 ▲익사사고로 인한 사망 1,000만원 ▲침몰사고로 인한 사망 1,000

만원 ▲화상수술비 지원 100만원 ▲온열질환 진단금 10만원이다.··특히, 목포지역뿐만 아니라 다

른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보상 가능하고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해 각종 재난 및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만15세 미만자는 사망

사고 시 제외된다.목포시 관계자는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나 시민안전보험은 불의의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생활안정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으로 주변에 적극 알려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보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안전총괄과(061-270-3651)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태기자 [email protected]

호 남Ⅱ

진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규봉, 박청지)는 최근 진도읍행정 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임기만료에 따른

위원 해촉 및 위촉, 2020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확산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기타 발전방안 논의 등 지역주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위원장인 김규봉 진도읍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복지 사각지대와 자원발굴을 위해 노력하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

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박청지 공동위원장은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취약계층 발굴에 힘써 우리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협의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협의체 위원들은 앞으로도 도움

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지역의 촘촘한 인적안전망으로서 진도읍 복지허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한편, 진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

체는 지역사회 복지자원 발굴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6년부터 구성·운영되고 있다.

허권준기자 [email protected]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전라남도 주관 ‘2021년 향토산업 육성 공모사업’에서 ‘섬섬여수 옥수수’로 3개 시군을 제치고 최종 1곳에 선정돼 도비 11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향토산업 육성사업은 지역의 대

표적인 향토자원 사업화를 위해 상품 개발,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홍보 마케팅, 가공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차 서면평가·발표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했다.여수시는 2019년부터 옥수수를

지역 대표 농특산물 육성 품목으로 선정하고, 홍천군·괴산군 등 주산지를 벤치마킹하고, 타 시군과 차별화된 여수시만의 가공제품 개발 등 사업방향을 설정해 자체사업을 추진해 왔다.내년부터 추진하는 향토산업 육

성사업은 농가와 가공업체 간 계

약재배 및 수매를 통해 옥수수 국수, 콘, 장류, 조청, 프리믹스, 과자, 차 등을 생산해 Non-GMO 학교급식, 로컬푸드 직매장, 온라인 등으로 유통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

로 여수 옥수수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돌산갓, 거문도해풍쑥에 이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로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여수시 옥수수 재배면적은

233ha로 전남 전체에서 가장 많은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난대성 기후지역으로 타 지역보다 조기출하 되는 등 옥수수 재배 최적의 기후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현연기자 [email protected]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일 오는 7월 10일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유관기관과 함께 해수욕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군청 별관 2층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는 목포해양경찰

서, 영광경찰서, 영광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군, 해수욕장 주변 마을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우리지역 대표 해양관광 기반인 해수욕장의 안전대책과 운영방안, 개장기간 등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군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을 위해 ‘안심 해수욕장 예약제’,

‘열화상 카메라에 의한 발열 체크’, ‘방역관리 방안’ 등 세부추진계획을 설명하고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했다.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

해도 단 한 건의 물놀이 사고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 코로나 감염이 없는 청정 해수욕장을 만들겠다”라며 “해수욕장에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꼭 지켜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경률기자 [email protected]

‘진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개최 여수시, 2022년까지 총 20억 원 투입

전남도 향토산업 육성 공모 최종 선정

영광군, 안심 해수욕장 개장 임박코로나19 감염 예방 관계기관 한자리에

취임 2주년을 맞은 김순호 구례군수는 7월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군정 방향을 밝혔다. 이날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난 2년은 소통하는 제도를 구축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해”라고 말하며 “3년차에는 구례군의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성과 내는 군정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분야별 대표적인 성과로 ▲코로나19 방역을 통한 군민안전 확립 ▲천은사 입장료 문제 해결 ▲지역발전혁신협의회 등 소통행정 제도 확립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 선정 ▲농관원 구례분소 및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 ▲친환경유기농업 복합타운 유치 ▲농업 소득원 발굴 및 판로확대 ▲화엄사 블루투어 프로젝트 사업비 확보 ▲군정대외홍보 강화 등을 꼽았다. 구례읍, 섬진강, 지리산온천, 화엄사를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4대 권역별 사업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했다. 구례읍 권역은 주거와 소비의 중심지로 만든다. 2022년까지 구례읍 주거환경 개선에 340억원, 5일시장 활성화 사업에 1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봉동리 공영주차장 부지에 통합어울림센터를 건립하고, 읍사무소를 이전한다. 노후 주택 100가구의 외관을 정비해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5일시장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로경관을 개선

하여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조성한다. 섬진강 권역을 레저의 중심지역으로 만든다. 섬진강을 자전거로 건너는 짚바이크, 섬진강 대숲길을 따라 공중에서 서핑을 할 수 있는 스카이 서퍼 등 이색적인 레저시설을 도입한다. 어류생태관과 연계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간전-광양 간 터널을 개설하여 도시민을 유치한다. 지리산온천 권역을 머물다 가는 관광지로 조성한다.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을 이달 환경부에 신청한다. 지리산정원에는 짚라인 2단계 사업 등 보완사업을 추진하고, 생명치유 가옥단지와 숲속의 집을 추가로 조성하여 체류형 관광지로 만든다. 화엄사 권역을 관광벨트화 한다. 화엄사와 화엄상가, 지리산역사문

화관을 잇는 순환트램을 구축하고, 생태탐방연수원과 화엄사를 잇는 산사의 음이온 길을 조성하여 화엄권역을 하나로 엮는다. 화엄사 경내에 자연치유 명상관과 산사의 밥상을 운영하고,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은 두 배 규모로 확대한다.4대 권역사업 외에도 180억원 규모의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을 조성하고, 자연드림파크 3단지를 추가로 유치한다. 하동~구례읍 구간의 국도 19호선 확장을 추진하고, 국민임대주택은 오는 12월 입주를 시작한다. 김순호 군수는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민선 7기에 들어서 구례군이 전국에 알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언론인들의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서기원기자 [email protected]

김순호 구례군수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열어소통하는 행정 실현… 지리산케이블카 사업 이달 신청

장흥군의회, 제8대 후반기 원구성 완료

유상호 의장, 부의장 채은아 의원 선출

장흥군의회는 1일 제258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고 밝혔다.의장 선거에서는 유상호

의원이 전체 7표 가운데 7표의 지지를 얻어 제8대 장흥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유상호 의장(사진좌)은

당선 인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바른 의회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하며 “군민들의 다양한 이해와 요구를 수렴하여 진정한 군민의 대의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유 의장은 재선의원으로 제7대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으며, (사)농업경영인 장흥군연합회장, 장흥군 쌀전업농 부회장, 장흥군 소방연합회 장동면 소방대장 등을 역임했다.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채은아 의원 역시 전체 7표 중 7표를 얻어 후반기 부의장에 선출

됐다.채은아 부의장(사진우)은 제7대

에 이어 제8대 군의원에 당선된 2선 의원으로 장흥군 여성단체협의회장, 전국주부교실 장흥군지회장, 장흥군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 회장을 역임했다.이날 군의회는 상임위원회 위원

장 선출과 상임위위원회 배정을 마무리했다.의회운영위원장에는 왕윤채 의

원, 행정복지위원장에는 김재승 의원, 산업경제위원장에는 위등 의원이 선출됐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목포시, 시민안전보험 확대 시행예상치 못한 재난·재해 피해 보장 항목 추가

해남군은 지난 6월 24일부터 2020년 하반기 군정주요업무 보고회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민선7기 2년의 주요성과와 향후 군정 운영방향을 면밀히 검토해 군정발전전략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기로 했다.보고회에서는 올 상반기 부서별 주요 업무 추진

실적과 하반기 계획, 민선 7기 현안사업에 대한 검토가 이뤄진다.올 상반기 해남군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선제적 방역과 경기 침체에 대한 대비로 군민들의 안전을 지켜내는 한편 분야별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왔다.북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와 군 노인회관 신

축, 흑석산 치유의 숲 조성 등 사업을 완료했으며, 노후상수관로 교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작은영화관 및 청소년복합문화센터, 땅끝가족어울림센터 등 주요 사업들이 역점 추진돼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또한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

조성, 2030 해남군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 생활문화센터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노후정수장 개량사업, 두륜산 길 조성사업 등 대규모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응

해 농어민 공익수당의 일괄 선지급, 전남최초 소상공인 등 긴급경영안정자금 지급, 해남사랑상품권의 증액 발행 등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왔다.더불어 민선 7기 후반기를 맞아 해남군의 장기발

전 동력이 될 주요 전략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단계별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명현관 군수는 “민선 7기 2년 동안 해남군은 사

상 최대 규모 국비확보에 이어 전국최초 농민수당 지급과 해남사랑상품권 발행, 해남미남축제 개최, 청렴도 대폭 상승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타 시군에 비해 월등한 공약 이행율로 2년연속 매니페스토 평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성과를 이어 다시한번 추진업무를 꼼꼼히 짚어보고 주요 사업들에 대한 추진 속도를 더욱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하반기에는 관광, 지역경제, 복지서비스 등 변화

된 환경에 대비해 다양한 정책발굴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 및 연기된 각종 대회, 행사에 대해서 진행 추이를 세심하게 살펴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농민상담소 운영 등 군민 만족도 향상과 각

종 환경민원, 원스톱 민원행정에 대한 현장 행정을 강화해 군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대형 프로젝트 사업 유치를 위한 선제적 대응과 지역 주요 현안사업 추진시 누수없는 행정절차 이행으로 시기를 잃지 않도록 담당 부서간 협업과 책임 행정도 당부하고 있다.명현관 군수는 “민선 7기 후반기에 돌입하는 7월

부터는 주요 사업들을 본격 추진, 성과를 드러내는 시기이니만큼 주요 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공직자들부터 심기일전하겠다”며 “출범당시 군민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 공직자가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군정추진에 전력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최정오기자 [email protected]

해남군 민선7기 군정주요업무 보고회 개최

초심불망 군정발전 전략 속도낸다

민선7기 반환점을 맞아 명현관 해남군수는 1일“지난2년 새로운 해남을 군민들 앞에 보여드린다는 각오로 혼신을 다해 뛰어온 결과 분야별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며“주요 사업들이 본 궤도에 올라선 만큼 앞으로는 군민들이 달라진 군정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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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20년 7월 2일 목요일영 남Ⅰ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7월 1일부터 출산장려 정책에 부응하고 다자녀가구에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주기 위해 다자녀가구 상수도요금 일부 감면을 시행한다.감면대상은 예천군에 주소를 둔

만18세 미만 자녀가 3명이상인 다자녀 가구이며 1일부터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예천수도관리단을 방문해 수도요금 감면신청을 하면 된다. 7월에 신청을 하면 8월 고지분

부터 적용되며 감면 기준은 가정용 1단계요율 10㎥에 해당하는 월

3,450원, 연간 41,400원으로 향후 수도요금 현실화에 따른 구간요금이 인상되면 연동하여 감면혜택을 늘릴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다자녀가구

수도요금 감면 시행으로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가구 등 기존에 감면신청을 하지 못한 가구에서도 이번 기회에 감면신청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균후기자 [email protected]

예천군, 다자녀가구 수도요금 감면

하동군이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5급 사무관 승진자 8명 중 5명을 여성 공무원으로 발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간부공무원 승진인사에서 여성 공무원이 남성 공무원 수를 넘어선 것은 거의 전례가 없는 이례적인 일이다. 이에 따라 하동군의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중 여성 공무원은 기존 5명에서 두 배인 10명으로 늘어 전체 24.3%를 차지했다. 군은 지난달 30일 7월 1일자로 단행한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4급 1명을 비롯해 5급 8명, 6급 9명, 7급 16명, 8급 25명 등 59명을 승진

하고, 129명을 전보하는 등 총 217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여성인 강향임 건설행정담당을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직무대리, 백인선 청렴감사담당을 재정관리과장 직무대리, 지희남 안전기획담당을 민원과장 직무대리, 최영옥 문화예술담당을 주민행복과장 직무대리, 최은숙 수출지원담당을 농산물유통과장 직무대리로 승진 발령했다. 군은 여성 공무원 5명을 사무관으로 발탁한 것은 평소 업무추진 실적과 경력, 군정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기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인사에서 이동진 금성면장을 문화환경국장, 허식 해양개발담당을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파견, 전봉환 횡천부면장을 농촌진흥과장 직무대리, 임종문 도로관리담당을 건설교통과장 직무대리로 각각 승진 임명했다. 그리고 추신자 횡천면장을 행정과장, 이재만 악양면장을 환경보호과장, 정현표 안전총괄과장을 수도사업과장, 정재철 건설교통과장을 안전총괄과장, 박종두 농촌진흥과장을 농축산과장으로 전보 발령했다.

김삼열기자 [email protected]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밀양시 주민자치회 설치·운영 조례’ 를 제정하고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며 2021년부터 단계별로 시범 실시해 2023년까지 전 읍·면·동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주민자치회는 주민이 마을 주인

이 돼 마을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생활문제 해결을 위한 자치계획 수립 및 주민총회를 개최할 권한 등을 가지는 주민자치기구로, 2021년에는 상남면, 내이동, 삼문동 3곳에서 시범 실시한다.시는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는 다

양한 계층 참여 부족 및 단순 심

의·결정 역할로 자율성에 한계가 있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읍면동을 주민자치 실현공간으로 삼고 서비스 제공의 핵심 플랫폼화를 추진한다.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력 강화를

통해 민관 협력적 사회문제 해결력을 높이고 행복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목적이 있다.시는 주민자치회의 원활한 추진

을 위해 2021년 시범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7월 10일까지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주민자치회 위원이 되려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주민, 학교, 기관, 단체 등에 속하는 사람으로 주민자치교육 6시간을 이수하면 공개적인 절차에 따라 추첨으로 선정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10월에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박일호 밀양시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실질적 참여의식을 가지고 주민 중심의 주민자치회를 이끌어 가야 한다”며 “지역 문제에 대한 공론을 형성하고 마을계획을 실행하는 주민자치회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엄지이기자 [email protected]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총재 서상기) 및 대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원식)과 문화예술, 과학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협약식에는 박일호 밀양시장, 서

상기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 김원식 대경대학교산학협력단 단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문화예술과 과학체험 등 공동 행사 홍보 및 협력 ▲교육체험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지원 ▲과학 기술을 기반한 문화 진흥 사업 발굴 추진 ▲문화예술과 천문 과학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형성, 홍보 ▲기타 지원 등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박일호 시장은 협약식에서 “항

공우주과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4차 산업 시대에 항공우주과

학인 양성 사업을 오랫동안 펼쳐온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과 지역 인재 양성과 독창적 교육 시스템을 갖춘 대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문화 예술과 관광이 연계된 과학교육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

발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세 기관은 협약의 원활한 이행

을 위해 협력분야에 대한 다각적인 실무논의를 통해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구체적으로 협력 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엄정현기자 [email protected]

사무관 승진자 8명 중 5명 여성 발탁

하동군, 5급 이상 여성간부 비율 전체 24.3% 차지

밀양시, 2021년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오는 7일부터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진행

밀양시+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대경대학교 산학협력단

‘문화예술·과학분야 협력’ 3자간 MOU 체결

밀양시, 제26대 박성재 부시장 ‘취임’

제26대 밀양시 부시장으로 박성재 경상남도 前 환경산림국장이 1일 취임했다.신임 박성재 부시장은 97년 지방고시에

합격해 1998년 합천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5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함안군 부군수,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 사천시 부시장,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을 역임하고 2012년 국무총리표창과 2020년 2월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박 부시장은 그동안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7월 1일자 경상남도 인사발령으로 밀양시 부시장으로 취임하게 됐다.박성재 부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직

원 정례조회에서 밀양시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히고 직접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취임 행사를 대신했다.박 부시장은 취임 소감으로 “박일호 시장 취임 이후 밀양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에도 새로운 밀양 100년을 위해 많은 도전을 하고 있다”며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과 새롭게 추진할 사업들을 더욱 가시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알찬 시정을 펼쳐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면서 “현장중심 행정, 협업행정, 관행에서 탈피한 새로운 행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정현기자 [email protected]

하동군의회는 지난달 30일 제291회 임시회를 열어 제8대 후반기 의장에 박성곤 의원을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또한 부의장에 정영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에 이하옥 의원(미래통합당), 기획행정위원장에 손종인 의원(미래통합당),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에 김혜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을 각각 선출했다. 제8대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당선된 박성곤 의장은 무소속으로, 하동·횡천·고전 지역구의 재선 의원으로 제8대 전반기에는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박성곤 신임 의장은 “먼저 지지해준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

며, 제8대 후반기 군의회는 집행부에 당당하고 군민에 겸손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소통과 변화를 중시하는 의회, 강한 군의회

상을 정립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구성원 간 상호 존중하고 함께하는 의회, 의장부터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준비된 의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로 선출된 의장단은 갈마산 하동공원의 충혼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김삼열기자 [email protected]

제8대 하동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박성곤 의원 당선

6월 30일(화) 제10대 대구광역시교육감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이하 주민평가단, 위원장 이상규, 수성구 주민)은 ‘대구시교육감 취임 2차 연도 공약이행현황 평가회’를 갖고 대구시교육감 공약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추진 실적이 매우 우수하다고 밝혔다. 주민평가단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의 공약은 5대 전략과제, 35개 정책과제, 81개 실행과제로 구성되어 있는

데, 81개 실행과제 중 최종 목표를 완료했거나, 완료하고 계속 추진되는 사업이 88.9%, 당초 계획에 맞게 ‘정상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 9.9%로 98.8%가 ‘정상 추진’ 이상의 이행도를 보여, 교육공동체의 호응 속에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민평가단은 첨단 지능정보사회로의 발전에 대비해 학생의 미래역량을 기르고자 하는 미래교육 분야의 사업들에 대한 추진 실적과 현장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대구시교육청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교실 수업 개선 사업이나, 이를 바탕으로 한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도입, 소프트웨어교육과 메이커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한 ‘1수업 2교사제’, 학교의 자율성을 보장하며 학교와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평가를 개선한 ‘학교자율평가제’, 초, 중, 고 학교 급별로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른 진로진학교육을 지원하는 ‘진

로진학종합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들이 교육 현장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들로 평가되었다. 이상규 주민평가단 단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에도 대구교육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대구교육청이 미래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기대가 된다. 주민평가단 여러분께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공약 사업 하나하나를 면밀히 살폈고, 오늘 교육감과 교육청 사업 담당자에게 그 결과를 꼼꼼히 말씀드렸으니 미진한 부

분은 보완해 대구교육이 더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12월 공식 출범한 강은희 교육감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대구시민 36명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주민평가단은 지난 5월 28일 공약이행 사전 평가회를 갖고, 한 달여간 공약분과별로 5차례의 공약설명회를 거치면서 교육감 공약 이행 현황을 평가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공약이행주민평가단 여러분께서 81가지 공약 실행과제에 대해 꼼꼼히 살펴 주시고, 아울러 대구교육청의 미래역량교육에 대한 새로운 시도와 도전에 대해 성원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 주민평가단 여러분의 평가 결과와 개선 의견 등을 면밀히 살펴 대구교육 발전의 든든한 디딤돌로 삼겠다.”며 교육감 공약의 안정적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강은희 교육감, 취임 2차 연도 공약 추진 실적 ‘매우 우수’교육감 공약이행주민평가단, 교육감 2차 연도 공약이행현황 평가회 결과

군위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의 조기 극복과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전 군민대상으로 1인 10만원씩 피해수습지원금을 지급한다.군위군은 피해수습지원금으로

23억 5천 5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여 가계지원 효과 및 지역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 등 군민생활 안정과 경제 회복지원의 이중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계획된 지원금의 지급 대상은

주민등록상 5월 24일까지 군위군에 주소를 둔 전 군민이며 1차 접수는 7월 1일부터 8일까지로, 거주하는 읍면 주민센터에서 세대주, 배우자 또는 만 19세이상 세대원이 신청서 제출 및 신원 확인으

로 접수와 동시에 군위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단, 만19세 미만일 경우 법정대리인 등이 신청하면 된다.또한, 1차 접수 시기에 신청하지

못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 거동이 불편한 주민 또는 장애인 등은 13일부터 17일까지 2차 접수 및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방문 접수를 시행할 계획이다.김영만 군위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급된 상품권은 조기에 사용하여 위축된 상권을 살리고 지역의 경제를 다시 회복하는데 군민 모두가 하나되어 협조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진호기자 [email protected]

경주시는 수도정비에 관한 종합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비 확보 근거 마련 및 수돗물 공급의 체계화를 위한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는 수도법 제4조에 따라 10년

마다 시행하는 기본계획 변경으로써 지난 2011년 10월에 2차 변경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 6월에 3차 변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최종 환경부 승인을 위한 마무리 단계로 용역으로 천북관광단지 및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신경주 역세권지역, 동천지구 도시개발 외 5개 사업 및 검단일반산업단지 외 16개소 산업단지 등지의 대규모 개발과 외부유입이 많은 지역의 수

요량을 예측해 안정된 상수도 공급방안을 제시하고 광역 및 지방상수도 급수체계를 조정함으로써 체계적인 상수도 공급을 할 수 있게 된다.또한, 산내면과 내남면 등 급

수 취약지역까지 급수를 확대하고 탑동, 보문정수장 등 정수장 간의 비상연계관로 설치를 계획해 가뭄 등의 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천북 배수지와 입실 배수지 등 배수지 신설 및 증설 계획을 반영한 재정·경영 계획으로 경주시 상수도 시설을 안정화하고자 한다. 추후 수립된 기본계획의 시행을 위해 12월까지 환경부 승인을 얻을 예정이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거창군은 경상남도 서부청사에서 개최된 제7회 경상남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남상면 임불마을이 경관·환경분야 1위 및 전체 1위에 올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일 밝혔다.이번 콘테스트에서 경관·환경 분야 1위를 수상한 임불마을은 시상금 200만 원과 전체 5개 분야 12개 지구 중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인센티브 200만 원을 추가로 수상했으며, 오는 8월 2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하는 전국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출전권을 획득했다.거창군은 임불마을이 거창군 주민주도 마을만들기의 체계적인 지원과 전 주민이 동참하는 아름답

고 행복한 마을만들기 활동을 통해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고,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있는 마을이기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은 이번 본선 진출로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매회 콘테스트 본선에 진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빙기실마을이 전국 1위에 올라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지금까지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등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전국대회에서도 임불마을과 거창군의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 1위 대통령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군위군, 전 군민에

코로나19 피해지원금 10만원 지급

경주시, 체계적인 물 공급을 위한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

거창군,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최우수

남상면 임불마을 경상남도 전체 1위

용기있는 신문·깨어있는 독자/시대일보광고 및 구독문의: ☎ 1588-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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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020년 7월 2일 목요일`

경북 영주시 장욱현 시장이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민생현장 행보에 나섰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 간 ‘코로나19’ 취약 계층 방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 기업을 방문해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를 방문해 지역 교통망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논의할 계획이다. 민선 7기 2주년을 맞이한 장욱현 영주시장은 30일 민생탐방 첫 일정으로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을 만나 행복도시락을 배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방문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농업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교육생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실질적 농업정책 마련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생탐방 이틀째인 7월 1일에는 초고순도 불화소스 가스 국산화 양산에 성공한 SK머티리얼즈(주)를 시작으로 ㈜퍼펙트, 제일산업(주)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영주시 청년창업 LAB을 방문해 지역 청년정책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이날은 ‘코로나19’ 극복 국민안심병원으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큰 역할을 담당해 온 영주적십자병원을 방문해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7월 2일에는 이번 민생탐방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를 방문해 손병석 사장을 만나 중부내륙권 인재개발원 분원건립,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관련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민생탐방은 “현장에서

답을 찾다”는 행정 철학을 담은 소통행보로, 장욱현 영주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섬김 행정과 시민과의 소통 만남의 날을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취임 후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들은 현장이 아니면 들을 수 없다는 평소의 생각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민생에 관련된 주요 현안들에 대해 시민의 목소리로부터 방향을 잡아 추진하는 등 소통과 혁신으로 더 큰 영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유기자 [email protected]

2011년 취임한 백선기 칠곡군수는‘예산대비 채무비율 전국 1위’의 재정파탄 위기를 극복하고‘군비부담 일반채무제로’를 달성했다.또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

과 촘촘한 시가지 교통망 확충, 도시·농촌 주거환경 개선, 군민 안전·복지 인프라를 구축해 도시의 품격을 높였다.이러한 성과와 군민의 두터

운 신뢰를 바탕으로 칠곡군 최초 3선 군수에 당선된 백 군수의 민선7기는‘도약과 성장의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고, 위대한 칠곡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로 시작했다.민선7기 전반기는 소통과 화

합의 열린 행정을 통해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칠곡의 대외적인 위상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특히 코로나 19로 군민의 건

강과 지역경제가 위협받는 가운데서도 송정자연휴양림을 활용한 자체 격리시설을 운용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신성장동력산업 육성과 체험형 관광도시의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러한 노력으로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확정 △칠곡 향사아트센터 개관 △지천면 신청사 준공 △애국동산 정비사업 △방범용 CCTV 성능개선 및 통합관제 확대 △건강가족지원센터 건립 △고령친화도시 인증 △세 자녀 이상 무상보육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 건립 등의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했다.또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

축전의 성공적 개최와 도민체전 군부 최초 8연패 달성 등으로 칠곡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특히 2019년 정부합동평가

에서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경북도 23개 시·군에서 1위를 차지해 우수한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이와 더불어 호국영웅 8인

초청행사, 호국영웅 배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마스크 기부 등의 칠곡군의 6.25전쟁 70주년 사업은 각종 중앙언론과 방송에 소개되며 국민적인 관심과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이로 인해 도시 정체성이 강화되고 호국이라면 칠곡군이라는 등식이 전국적으로 자

리 잡는 계기가 됐다.백 군수는 민선 7기 후반기

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현안 사업과 공약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이를 위해 △U자형칠곡관

광벨트 완성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살리기 집중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칠곡 건설 △소득과 삶의 질이 향상된 살맛나는 부자농촌 칠곡 완성 △군민의 복지 체감온도를 올리는 따뜻한 복지도시 건설 △군민 누구나 참여하고 공감하는 군정혁신 등 을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호국의 다리를 중심으

로 좌우 낙동강변으로 이어지는‘U자형칠곡관광벨트’마무리 작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U자형칠곡관광벨트는 백선기 군수의 공약이자 2012년부터 9년에 걸쳐 이어온 역점 사업이다.이 관광벨트가 완성되면 호

국평화를 테마로 한 맞춤형 체험관광 산업을 통해 지역 정체성 확보와 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백 군수는“언제나 그랬듯이

호국의 도시에 살고 있는 칠곡 군민들은 위기에 강했고, 공직자들은 제자리에서 묵묵히 싸워줬다. 코로나19란 큰 위기도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민선7기 남은 2년은 지역 발전과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사업이 알차게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윤철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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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민선7기 후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전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포함한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등 흔들림 없이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시정 공백의 우려 속에서도 권한대행 체제로

의 신속한 개편과 시정 안정화를 통해 시민과의 약속인 현안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민선7기가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를 향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서 부산시는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분기점에 서 있다.코로나19로 인한 지역감염은 안정세를 유지하

고 있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2차 대유행도 철저히 대비해야 할 시점이다.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장기간의 지역경제 침체와 인구유출 가속화 등 시정 여건 또한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하지만, 시는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신속·광범위한 방

역·의료체계를 구축해 지역감염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으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제관광도시’ 지정, ‘2030부산월드엑스포’ 국가사업 확정 등은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더욱 확고히 했다. 또한, ‘블록체인 특구’ 지정과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 본격화로 지역 혁신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부산대개조 프로젝트’와 ‘북항 일원 통합개발’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화폐인 ‘동백전’도 발행했고, 과거사정리법이 제20대 국회 막바지에 통과되어 ‘형제복지원 사건’의 진상규명과 지원체계를 마련했으며, 여·야·정 협력으로 국비 7조 원 시대를 여는 성과를 거두었다.시는 코로나19 등 일련의 ‘위기’를 전화위

복의 ‘기회’로 삼아 가시적인 성과 창출과 함께 부산미래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재도약의 기반을 확실히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생활과 관련성이 매우 높은 ‘코

로나19 위기극복’과 ‘경제활력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시정역량을 집중한다. 시는 당면현안인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총

력 대응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 현재의 비상 의료방역 체계를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유지해 지역사회 내 감염을 철저히 차단하고 서부산의료원 설립 등 의료인프라 확충을 통한 감염병 관리 및 대응체계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공적인 방역이 곧 경제위기 극복으로 이어지므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

성화를 위해 경제대응 3단계 전략을 적기에 시행해 실질적으로 경제지표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비대면, 스마트, 헬스·방역 등 3대 산업을 포스트 코로나 대표 신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또한, 외부전문가 채용과 성희롱·성폭력 전

담조직 신설, 성 평등 인식 개선과 예방시스템 확립을 통해 부산 시정 전반에 성 평등 가치를 실현하고 성차별적인 조직·문화를 획기적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국무총리실의 김해신공항 검증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부·울·경이 바라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결론이 도출되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총력 대응하고 있다. 시는 검증결과 발표 후 후속 조치도 발 빠르게 준비해 대체입지 선정 등도 신속하게 결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 아울러, 경부선 시설효율화 사업,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 등 부산대개조 핵심프로

젝트와 북항 통합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해 명실상부 동북아 해양수도로의 도약에도 매진한다.시는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이 본격 착수됨에

따라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창의적인 주제개발과 경쟁력 있는 유치전략도 마련한다. 범시민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유치 열기도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후속성과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국제관광도시 기본계획도 내실 있게 수립

해 침체 된 지역 관광 산업 회복에 집중하고 수도권에 대응한 남부권 관광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다. 부산은 메가 이벤트 준비와 후속 조치를 통해 실질적인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것이다.그동안 구축해 온 광역권과 여·야와의 협력체

계도 더욱 공고히 해 시정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다. 광역권 협력으로 실질적인 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끌고, 제21대 국회에서도 여·야 협력으로 소통과 협력의 시정을 펼칠 계획이

다.변성완 권한대행은 “시민을 시정가치의 제일

첫 번째로 삼아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직 부산시민만 바라보고 시정에 전념하겠다. 아울러 후반기에는 시민 행복과 부산발전을 위해 보다 먼 미래를 바라보고, 시정역량을 집중해 시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들께서도 엄중한 시기인 만큼 시정에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기호기자 [email protected]

부산시,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활력 제고에 시정역량 집중 변성완 권한대행,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직 부산시민만 바라보고 시정에 전념할 것”

민선7기 군정 출범 첫날과 2년차 읍내 시가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업무를 시작한 윤상기 군수가 민선7기 3년차가 시작된 첫날에도 쓰레기 청소를 하며 새 출발했다. 1일 하동군에 따르면 윤상기 군수는 이날 새벽 5시 하동읍 시가지 일원에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수거하면서 새로운 1년을 준비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이도완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하동읍 환경미화원 등 60여명이 함께하며 환경미화원 노동환경개선대책 추진에 따른 제반사항을 체험하고 현장 근무여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환경정화 활동은 읍내 중심지 및 외곽지역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 수거와 시가지 일원 4개 구간의 쓰레기 청소로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와 기획행정국장, 문

화환경국장, 환경보호과장, 하동읍장은 1호 청소차량에 탑승해 경찰서∼시장통∼읍파출소로 이어지는 읍내 중심지 8㎞ 구간에서 군민과 상인들이 내놓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차량에 탑재하는 작업을 했다.

이도완 부군수와 건설도시국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2호 청소차량에 올라 경찰서∼광평∼남당~시장 외곽지역으로 이어지는 6㎞ 구간에서 역시 종량제 봉투를 수거했다.

김삼열기자 [email protected]

윤상기 군수, 쓰레기 청소하며 민선7기 3년차 출발간부공무원과 읍내 시가지 일원 환경정화 활동

취임 10주년 권영세 안동시장

민선 7기 후반기 민생현안에 총력칠곡군, 민선7기 출범 2년…큰 성과 ↑↑

예산대비 채무비율 전국 1위

백선기 군수‘위대한 칠곡 완성’각오 다져

문준희 합천군수 취임2주년

기념식 정례조회로 대신해

권영세 안동시장은 민선 7기 취임 2주년을 맞아 민선 7기 전반기를 되돌아보고,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현장 소통을 통해 역점사업 추진과 현안 사업 해결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특히, 올해는 지난 2010년 7월

민선 5기 제28대 안동시장으로 취임, 민선 6기와 7기 안동시장에 당선되며 안동시장으로 재임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10년 안동은 경북중심도시로 자리했고 세계유산을 다수 보유한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발돋움했다.취임 1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날로 거창한 기념행사 대신 시민들을 만나 민생을 돌아보고 현안 사업을 챙길 계획이며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시립중앙도서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한 후, 간부 공무원들과 전통시장(구시장)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코로나19로 힘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안동애명노인마을을 방문해 시설을 살피고 입소자들을 위문한다.별도의 기념행사는 개최하지 않

고, 매월 직원들과 함께하는 정례석회에서 권 시장은 취임 10주년의 소회를 밝힌다. 민선 7기 3년차에도 시민과 약속한 6개 분야 72개 공약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시민들의 편에 서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약속과 함께 직원들에게 지금까지 이룬 성과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권영세 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안동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앞으로 남은 2년도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각종 현안 사업들을 하나하나 직접 챙겨 시민들이 편안하게 일상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변함없이 시민만 바라보며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문준희 합천군수는 3년차 군정을 잘 이끌기 위해 다짐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오전 7시 30분 충혼탑 참배로 민선 7기 후반기 업무를 시작했다.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문 군수

취임 2주면 기념식은 오전 9시 직원 정례조회로 대신했다. 기념식에서는 2년간의 성과영상물 시청, 기념사, 기념 꽃다발 증정, 군가제창, 기념촬영, 직원과의 격려 인사순으로 진행됐다.문 군수는 기념사에서 “코로나

19 사태를 겪으면서 군민들은 서로 양보하고 아껴주고 희생하며, 위기의 순간 더욱 강해지는 모습을 보았다.“고 하면서 ”지금 우리 앞에 어려움을 잘 극복해 ‘행복한 군민 희망찬 합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기념식을 마치고 10시 30분

2020년산 건마늘 초매식 합천동부농협 산지경매장을 찾아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어서 12시 언론인과의 간담

회를 겸한 오찬을 하고, 기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다시 합천유통 산지공판장을 방문해 마을 경매에 참석한 농민들과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효열기자 [email protected]

장욱현� 영주시장� “현장에서� 답을”민선7기 2주년 맞아, 곧바로 현장으로

◆시민과의 소통 강화위한 현장 행보 나서

◆지역의 경제정책, 청년정책, 농업정책 관련 현장 의견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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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2020년 7월 2일 목요일기 획 특 집

“대부분이 사유지로 관리 및 운영에 제약이 있었던 관내 7백만㎡ 규모의 도시자연공원구역에 ‘시민녹색쉼터’를 만들 것이다.”백군기 용인시장은 30일 시청 에이

스홀에서 열린 민선7기 2주년 기념 언론인 브리핑을 통해 “도시 전역을 친환경 그린도시로 만들어가는 다양한 사업들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년간 원

칙을 바로 세우고 세계적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후반 2년엔“반도체 허브 조성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감염병 예방과 그린도시 조성 등 4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한 차원 높은 새로운 용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로 급감한 일자리와 관련해 시

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 24개 산업단지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다수의 우수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또 반도체 클러스터와 소부장 특화단

지, 24개 산단 등에서 8만6000개와 중소기업 및 공공부문에서 8만4000여개 등 17만개의 직·간접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중소기업

과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용인센터를 유치하고, 용인벤처투자펀드를 조성해 창업 지원 역량을 대폭 확대하는 계획도 제시했다.감염병 예방을 위해선 처인구보건소를

중심으로 24시간 신속 대응할 전담팀을 신설하고, 시 자체 역학조사관을 채용하는 방침도 밝혔다.또 어린이 건강을 위해 현재 1회만 실

시하는 수두 접종을 2회로 확대하는 방안을 중앙정부와 협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백 시장은 난개발을 넘어 친환경 그린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녹색쉼터 외에 경안천변에 축구장 10개 넓이의 녹지숲과 20만㎡ 규모 수변생태벨트를 내년까지 조성하는 계획도 제시했다.3대 하천 산책로를 모두 연결하고 ‘청

년 김대건길’과 자연휴양림과 함박산, 광교산 둘레길을 개설한 데 이어 이들 시설까지 들어서면 수도권 어느 도시보다 많은 쾌적한 휴식공간을 갖추게 된다는 것이다.

□ 100년 먹거리 준비 등 엄청난 성과 거둔 2년

백 시장은 이날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해 100년 먹거리를 준비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강조하는 등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일일이 열거했다.

반도체 클러스터에 더해 세계적 반도체 장비회사 램리서치와 서플러스글로벌까지 유치해 시가 세계적 반도체 허브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또 지난 5월 용인테크노밸리를 준공한

데 이어 제2용인테크노밸리를 추진 중이며 22개 민간산단 가운데 11곳이 착공됐고, 나머지 11곳은 보상 또는 승인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백 시장은 사통팔달의 스마트 교통도시

도 빠르게 실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2022년이면 서울~세종간고속도로와 오

산~이천간고속도로가 개통돼 경부·영동·용서고속도로를 포함해 5개 고속도로가 종횡으로 연결돼 전국 최고의 교통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지난 2018년 국도42호선 대체 우회도

로가 개통됐고 지난해 마성IC 접속도로도 개통되는 등 관내 도로도 속속 건설돼 도심정체 해소와 지역간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했다.구체적으로 신수로의 경희대 방향 연장

공사가 연말 개통될 예정이며, 국지도 57

호선 오포~포곡 구간, 국지도 82호선의 장지~남사 구간, 국지도 84호선의 중리~천리 구간 등의 건설공사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철도망 확충과 관련해선 GTX 용인역

건설공사가 지난해 12월 시작됐고, 인덕원선 개설은 지난 5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또 경강선 연장노선이나 동백~신봉동간 신교통수단 등 다수의 노선을 정부 또는 경기도 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난개발을 해소하고 친환경적인 생태도

시를 조성하는 계획도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시는 지난 2년에 걸쳐 개발행위허가 경

사도 기준을 강화하고, 도시건축행정 4대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난개발을 제도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여기에 더해 친환경 생태공간을 시민의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만드는 사업도 다방면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특히 고기·통삼 등 공원일몰제로 2023

년까지 실효 위기에 있던 12개 장기미집행공원을 모두 조성키로 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이밖에 백암면 Farm & Forest 타운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시는 특히 이 같은 엄청난 성과를 코로

나19로 인한 타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이뤄냈다.백 시장은 “용인시의 적극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시정 운영은 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민선7기 들어 대통령상 3건, 국무총리상 2건 등 131건의 수상이 그 증거”라고 강조했다.

김명회기자 [email protected]

<백군기 용인시장>

◈ 백군기 시장, 2주년 브리핑서 향후 2년 추진할 4대 중점과제 제시

◈반도체 허브 조성·일자리 창출·감염병 예방·그린도시 조성 등

◈“미래지향적 시정 운영 높은 평가”…대통령상 3건 등 131건 수상

용인시 도시 전역을 친환경 그린도시화

“도시자연공원구역 700만㎡에 시민녹색쉼터”

▶ 민선7기 2주년 성과 ↑◀

■더 공정한 경기도경기도는 전반기 대표적 성과인 청정계곡 복원사업을 지속하면서 복원

지역에 산책로, 화장실, 주차장 등 주민과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과 생활SOC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깨끗한 계곡을 도민에게 돌려준 뒤 계곡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계곡에 이어 바다를 도민 여러분에게 돌려 드리겠다’는 이 지사의 약속에 따라 청소선 건조, 불법 파라솔과 불법시설에 대한 단속도 강화된다. 최근에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깨끗한 경기바다 프로젝트’ 총괄을 맡아 화성시 제부도를 찾아 이런 단속계획을 밝히고 현장을 살피기도 했다.특별사법경찰단은 자연환경 훼손, 불법 의료행위나 동물학대, 위조석

유, 집값 담합, 사회복지 보조금 비리 등 도민생활 속 불공정 범죄 수사 범위를 확대한다. 부동산 불공정 거래행위 근절에 대한 조치도 강화된다. 도는 기획부동산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투기 조짐이 보일 경우 선제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핀셋 지정한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달 29일 여의도 면적 73배에 해당하는 29개 시·군 임야 211.28㎢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이밖에도 도는 중앙과 지방의 수평적 관계 정립을 위해 ‘지방자치단

체’ 명칭을 ‘지방정부’로 변경하고, 경기도의 특수 치안수요를 반영한 경기도형 자치경찰제 시범운영도 추진한다.

■평화시대의 중심지경기도는 남북관계

악화에도 한반도 평화협력을 위한 경기도의 위상을 강화하고 비무장지대(DMZ)를 국제적 명소화해 평화의 상징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군사적 안전보장만이 아닌 재난·질병·환경 등 생활 전반을 보호하는 ‘인간안보’가 국제사회의 중요의제로 부각된 만큼 선제적으로 보건의료분야에서 남북교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아울러 가축전염병, 접경지역 재해재난 등 공동대응 및 민족동질감 회

복을 위한 식량, 약품, 기초생활물자 지원 등 인도적 협력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한강하구 남북공동수역을 평화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올해부터 2030년

까지 10년간 2조 8,173억원(추정사업비)을 투입해 한강하구 생태·수산자원 남북공동조사, 뱃길복원 및 남북연결 보행교량 건설 등 4개 분야 15개 사업에 대하여 남북관계 진전사항 등을 고려해 추진할 계획이다.DMZ 일원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여러 행사들은 ‘Let’s DMZ’라

는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경기도 DMZ와 평화를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DMZ 세계자연유산의 남북공동 등재 추진을 계속해 나간다.경기 북·동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2024년까지 5년간 제2차 지

역 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지역은 가평·양평·연천·포천·여주·동두천 등 6개 시군으로 LPG배관망 구축, 교통 및 관광 인프라 개선,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주차환경개선 등 36개 사업에 총 4,168억원이 투입된다.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복지+ 경기도경기도형 긴급복지 지원과 경기도 극저신용자 소액대출로 복지 사각지

대를 해소한 데 이어 맞춤형 금융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담기관 (가칭)경기서민금융재단을 내년 설립할 계획이다. 재단에서는 경기도형 소액금융 지원, 채무자 중심의 채무조정,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담당한다.올 하반기에는 ‘경기 공정복지 추진단’을 운영, 부정수급이나 보조금

유용 등 복지 누수를 차단해 복지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반칙 없는

공정한 복지’를 실현할 방침이다.복지 그물망을 더욱 촘촘히

짜서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리도록 한다.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장애인일자리지원센터를 내년 중 설립하고 1인가구 건강·주거지원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지원한다. 내년 포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지원하고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 청년의 정책참여, 상호교류를 지원하고 도 청년정책을 지원하는 민관 협치 중간지원기구인 ‘경기청년지원사업단’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경기도형 좋은 어르신 일자리

를 발굴·확대하고 구직여성의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고자 1인당 30만원씩 3개월 지원하는 현행 경기여성취업지원금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이밖에 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에 공공병원 설치·운영, 민간의료기관 수술실 CCTV 설치 개소 당 3천만 원 지원, 동시 10인 이상 가스중독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다인용 고압산소챔버 운용,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운영 등 건강격차 없는 의료 환경을 강화한다.

■경제성장의 혜택을 골고루 누리는 경기도경제정책 분야의 중심은 유효

수요 창출을 위해 가처분소득을 늘려주는 지역화폐형 기본소득이다. 경기도는 재난기본소득의

경제순환 효과가 확인되고, 기본소득이 국가적 차원에서 활발히 논의되는 등 공론화의 토대가 마련됐다고 보고 후반기 ‘기본소득에 관한 법률’ 등 제도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회 ‘기본소득 연구 포럼’, 경기도의회 ‘기본소득 연구 모임’ 등 사회적 논의기구의 활동을 지원하고 (가칭)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출범,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등 공감대 확산을 위한 노력도 계속한다. 도는 전국 최초로 농민 개인에게 일정 금액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농민기본소득을 도입하고, OECD 최초로 농촌마을을 선정해 마을 모든 주민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실증실험에도 들어간다. 앱카드, QR코드 방식의 모바일 간편 결제를 확대하는 등 경기지역화폐의 편의성을 높이고 신규정책발굴 등 안정적 유통량 확보도 추진한다.이와 함께 도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경기도형 뉴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휴먼뉴딜 등 3개 분야에 100여개 사업을 준비 중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고용여건 변화와 일자리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 추진과 함께 디지털 및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중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실패기업의 경험에 투자하는 재기펀드 2탄으로

100억 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고용확대 기업에 지원자금을 늘린다. 관공서 이전이나 인근 대규모 재개발 등으로 인구공동화가 우려되는 상권 경제공동체를 대상으로 희망상권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가칭)경기

도사회적경제원을 설립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아울러 스마트도시, 스마트공장, 데이터산업, 드론산업,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산업 육성기반을 조성하고, 대외의존도가 높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품목의 국산화 기술개발 지원과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산단(대·중소기업 상생협력단지), 반도체 중소기업 산단(안성, 평택) 등 인프라 조성을 통해 소부장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생활환경 개선으로 살기 좋은 경기도모두가 살고 싶고 이사 오고 싶은 경기도는 편리한 교통,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깨끗한 환경, 안전한 생활로 실현된다.도는 경기교통공사 설립에 따라 공공성에 기초한 노선권 확보로 안정

적인 서비스를 구현하고 교통취약지역 교통기본권 보장 강화, 맞춤형 버스운영으로 도민 편의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우등형 차량 도입, 예약 전용 등 기존 광역버스와 차별화된 경기 프리미엄 버스를 수원·용인·화성 3개 시 7개 노선으로 시범운영한다. 수인선(’20년 개통)과 진접선(’21년 개통), 신안산선(’24년 개통)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도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한다.제3판교테크노밸리, 일산테크노밸리 등 추진 중인 신산업 혁신클러스

터들이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해 지역회복력을 강화하고, 공공임대주택을 2022년까지 20만호, 청년과 신혼부부 맞춤형 경기행복주택을 2022년까지 1만호 공급할 계획이다. 또 내년 초 개원을 목표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설립을 추진해 환경 관련 정책이슈에 대응하고 전문성을 확보한다.‘경기도 문화자치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해 누구나 문화를 누리게 제

도적으로 보장하고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환경에 발맞춰 비대면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비대면 평생학습체계도 확산한다.한편 경기도민의 안전행복 실현을 위해서는 경기도 스마트 통합상황실

시스템을 구축해 자연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건설현장 안전관리 시스템 마련과 경기도형 산업안전센터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민선7기 후반기가 1일 시작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9일 후반기 경기도정 운영방향에

대해 “경기도가 하는 일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게 하겠다.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포부

를 밝혔다. 이어 “규칙을 어겨서는 이익을 볼 수 없고 규칙을 지키는 것이 손해가 아닌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면서 ”

강자의 횡포가 억제되고 약자가 부축 받으며 모두가 함께 사는 억강부약 대동세상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다시 새로

운 도정 목표를 앞세우기 보다는 전반기를 통해 얻었던 도민의 응원과 기대를 자양분으로 전반기 추진했던 공정과 평화,

복지의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지사의 후반기 경기도정을 ▲억울함이 없는 더 공정한 경

기도, ▲평화시대의 중심지 경기도,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복지+ 경기도, ▲경제성장의 혜택을 골고루 누리는 경기

도, ▲생활환경을 꼼꼼히 개선해 살기 좋은 경기도 등 5가지 중점 추진 과제로 나눠 살펴봤다.

▲재난기본소득 지급계획을 발표 중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가 하는 일이 대한민국 표준 되도록

◈억울함 없는 더 공정한 경기도등 5가지 중점과제 추진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더불어 함께하는 억강부약 대동세상 건설

◈ 민선7기 2주년 후반기 목표 설정 ◈

Page 15: 2020년 7월 2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 · 2 days ago · 제7028호 2020년 7월 2일 목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152020년 7월 2일 목요일` 사 회

김포시가 ㈜우석식품 등과 풍무동 도축장 이전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수십 년 이어온 고질민원이 드디어 해결될 전망이다.김포시는 1일 김포도시공사, ㈜

우석식품, ㈜우림식품과 ‘풍무동 우석식품 이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각서에 따라 우석식품은 7월 말

이전부터 도축작업을 전면 중단한다.이어 도시공사가 추진하는 북부

지역 관광단지로 이전한 뒤에는 현재의 시설을 아예 폐지할 예정이다.해당지역은 우석식품이 1992년

도축사업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공장만 일부 있을 뿐 주택들이 없어 민원발생이 없었다.하지만 주변에 아파트 등 공동

주택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2002년부터 봄여름 철이면 도축장의 악취와 소음으로 주민들이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한편 김포도시공사는 이번 양해

각서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김포시 도시기본계획이 승인되면 우석식품의 사업장을 관광단지로 이전하는 기본협약 및 확약서도 체결할 예정이다.정하영 김포시장은 협약식에서

“우석식품과 우림식품의 적극적인 협조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20년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드디어 지키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정 시장은 “관광단지로 이

전이 완료되면 가공, 판매, 식체험이 모두 가능해 기업의 성장은 물론 김포시의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모

든 행정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함종수 우석식품(우림식품) 대

표는 “앞으로 홀가분한 마음으로 지역주민들을 대할 수 있게 돼 매

우 기쁘다”라며 “국내 최고의 육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의택기자 [email protected]

김포시, 우석식품과 풍무동 도축장 이전 양해각서 체결정하영 김포시장 “20년 숙원사업 해결… 시민과의 약속 지켜”

우석식품 “이달 중 도축 중단” 통 큰 결정… 관광단지로 이전

평생학습도시 청도군은 군청 민원실에서 다양한 문학작품을 만날 수 있는 문학자판기를 설치한다.문학자판기는 화면을 터치하여

시와 소설, 수필 장르를 선택 후‘사랑, 도전, 휴식, 즐거움, 위로 및 성공’6가지 주제 중 원하는 주제를 고르면, 내용 전체 또는 일부가 담긴 영수증 형태의 종이가 무료로 나온다.그리고, 군청을 찾는 민원인이

기다리는 동안 문학작품을 읽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인쇄물 하단 여백을 활용해 청도군 홍보로고, 관광지, 행사, 축제 등 군정정보도 함께 제공된다.이승율 청도군수는“감성을 더해

주는 문학자판기를 활용으로 바쁜 일상 속 여유와 자투리 학습의 즐거움을 제공하여, 군민의 독서문화 정착 및 평생학습 기회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강조했다.

전광석기자 [email protected]

부천·김포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를 위반한 8명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1부(부

장검사 강범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39)등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자가격리중 확진을 받은 A씨는

3월 직장 동료가 확진을 받자 같은달 9일 자가격리 조치됐다.A씨는 같은달 10일 방역당국으

로부터 음성통보를 받은 뒤 편의점과 음식점 등을 다녀온 혐의를 받고 있다.B씨(24)는 4월 10일 미국에서

입국한 후 감염병 의심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치됐지만, 같은달 14일 서울을 다녀와 자가격리를 위반했다.C씨(29)는 직장동료 확진으로 4

월 25일 자가격리 됐지만, 27일 격리지를 이탈했다가 방역당국에 적발됐다.D씨(21)는 4월 10일 중국

에서 입국한 후 감염병 의심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치됐지만, 같은달 1 1~1 2일 편의점과 친구집을 다녀온 사실이 적발됐다.E씨(26)·F씨(23)·G씨(23)는 4

월 6일 헝가리에서 입국한 후 감염병의심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치됐지만, 같은달 12일 인천의 한 해수욕장에 드라이브를 다녀오는 등 자가격리를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H씨(21)는 5월 확진자와 접촉

후 23일 자가격리 조치됐지만, 24일 친구 집을 다녀와 자가격리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시보건소에서 해당 사실

을 확인해 경찰에 고발 조치되면서 조사를 받게 됐다.검찰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체계 및 방역 조치 위반의 엄중함을 고려해 위반 사범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재근기자 [email protected]

곽상욱 오산시장이 민선7기 취임 2주년 및 시장 재임 10년을 맞이해 SNS를 통해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깜짝 데뷔했다. 곽 시장은 민선7기 시장 취임 2주년인 7월 1일 오산시 청소년으로 구성된 40여명의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 단원들을 지휘해 연주하는 언택트 콘서트(Untact Concert)를 진행했다. 이번 언택트 콘서트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코로나19로 한 자리에 모일 수 없어,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온라인으로 화면을 보면서 곽 시장의 지휘에 맞춰 연주를 펼쳤다. 연주곡은 청소년들의 귀에 익은 ‘아프리칸심포니’와 ‘아리랑랩소디’로 총 연주시간은 9분 가량이다. 연주 영상은 곽 시장의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 https://youtu.be/lWIbNN0HiG0 )에서 볼 수 있다. 현재 오산시에는 물향기 엘시스테마,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 청

소년 기타오케스트라 등 3개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있다. 이날 연주한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은 2014년 처음 구성돼 초중고생 75명이 활동 중이다. 곽 시장은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땀 흘리며 고생하는 의료진과 공직자,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이겨내고 있는 오산 시민들이 우리 청소년들의 음악을 듣고 다소나마 힐링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곽 시장은 이날 SNS에 함께 올린 민선7기 2주년 영상 인사말(*인사말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영상 링크를 넣을 것)에서 “시장 재임 10년 동안 끊임없는 도전과 극복을 통해 오산을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로 발전시켰다”라면서 “교육기반 AI특화 스마트도시를 새로운 비전으로 세워 남은 2년 동안에도 최고의 속도로 달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길기자 [email protected]

경상북도는 7월부터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경과한 도민 또는 외국인이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여행 시 일반석 운임의 30%를 도비로 지원하고 선사에서 자체 추가할인을 할 경우 최대 50%까지 운임을 할인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여객선 운임 지원기간은 성수기

(4월에서 9월까지)에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공휴일 제외) 지원되고, 비수기(1월부터 3월, 10월부터 12월)에는 모든 요일에 지원된다. 선사 자체할인의 경우 극성수기 일부기간과 성수기 주말·공휴일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할인율 및 할인기간은 선사마다 차이가 있다.성수기, 비수기 차등지원을 통해

비수기에 도민 관광객을 유도해 섬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성수

기에 집중되는 여행객 분산을 통해 관광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여객선 운임할인을 희망하는 도

민은 사전 인터넷 예매 후 울릉군 홈페이지에 운임할인 신청을 해야 하며, 여객터미널에서 현장구매의 경우 선표 발권 시 운임할인 신청서와 전입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초)본을 제시하면 할인 받을 수 있다.김남일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코

로나19 사태 이후 사람이 몰리는 곳에서 벗어나 자연경관을 즐기는 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추어 도민에게 여객선 운임을 지원하여 도서지역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청도 문학자판기 시범운영사업

부천·김포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 위반 8명 불구속 기소

곽상욱 오산시장, 시장재임 10년

SNS서 지휘… 깜짝 데뷔

경북도민 누구나 울릉도·독도

여객선 최대 50% 할인

화성시가 제부리와 궁평리 해변을 물놀이 위험(금지) 구역으로 지정했다.시는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내 감염을 효율적으로 차단하면서 물놀이 사고도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제부리 해변은 1일부터 내달 23

일까지 물놀이가 금지되며, 궁평리 해변은 궁평 관광지 조성공사와

연안침식 복원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금지한다.특히제부리 해변은 물놀이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위험구역 안내 현수막 등을 설치하고 수상인명구조자격증을 보유한 안전요원을 최대 9명까지 배치할 예정이다.또한 샤워장과 같은 편의시설도

단계적으로 폐쇄되며, 입수 등 물놀이 위험구역에서의 위반사항 적발 시 괴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홍상희 과장은 "관광객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조치인 만큼 사고예방과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한편, 해양수산부에서는 해변

에서 돗자리와 텐트 등의 간격을 2m 이상 유지하고 백사장 내에서 음식물 섭취를 최소화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박정길기자 [email protected]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용도지역 변경 등에 따른 시민의 사회적ㆍ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 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개발행위제한 대상지역은

고촌읍 신곡리, 풍곡리 등 개발제한구역으로서 향후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따른 용도지역ㆍ용도지구 또는 용도구역의 변경이 예상되고 그에 따른 개발행위허가의 기준 등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

는 지역이다.개발행위허가 제한이 되는 대상

은 ①건축물의 건축 ②공작물의 설치 ③토지의 형질변경(경작을 위한 토지의 형질변경 제외) ④토석채취 ⑤토지분할 ⑥물건을 1개월 이상 쌓아놓는 행위 등이며, 법령에 따라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는 경미한 행위 등은 행위제한에서 제외된다.개발행위허가 제한기간은 고시

일로부터 3년간이며 7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14일간 주민 공람을 실시하고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결정할 계

획이다.열람기간 중 의견이 있는 주

민은 김포시 도시관리과와 고촌읍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서식에 의견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도시관리과 관계자는 “김포고

촌지구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개발행위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재산상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의택기자 [email protected]

화성시, 제부도와 궁평리 해변에서 물놀이 못한다코로나19 및 물놀이 사고 예방 위해 물놀이 위험(금지) 지역 지정

김포 고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행위허가 제한 주민 의견 청취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풍곡리 일원(468,523㎡), 3년간 제한

첨단산업(정보기술, 문화컨텐츠기술 등) 유치

남양주시(시장 조광한)에서는 30일 지난 주말 결혼식을 치른 신혼부부가 신혼여행 경비 3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기부의 주인공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신용섭,

장서윤 씨다. 이들 부부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인해 신혼여행이 취소되자, 계획했던 여행 경비를 좋은 일에 쓰기로 결심해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조광한 남양주시장은“코로나19로 신혼여행이

취소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주변 이웃을 생각하는 두 사람의 마음이 아름답다.”며 “신혼여행 경비를 기부한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텐데 이를 우리시에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신랑 신용섭씨는“코로나19를 막기 위해 밤낮으

로 애쓰고 있는 많은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들의 정성에 우리 부부의 마음을 보태 남양주시에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전달된 후원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동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공석기자 [email protected]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한국판 홀로코스트’로 불리는 형제복지원 사건과 관련하여, 그간 형제복지원 사건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부산광역시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발족하고 2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2일 위촉식을 개최하고 13명(당연직 1명

별도)의 위원을 위촉한다.형제복지원 사건은 부산의 형제복지원이라는

시설에서 ‘75년부터 ’87년까지 부랑인 단속이라는 명분으로 무고한 시민을 강제로 수용하여, 강제노역·폭행·살인 등 인권유린을 저지른 것을 말한다. 1987년 1월 당시 강제노역에 시달리던 원생들의 실상이 알려지면서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으나, 외압 등에 의해 제대로 된 진상규명에 이르지 못한 채 사건이 무마되었다. 그러다 지난 5월 20일 과거사정리법 통과로 인

해 재조사의 길이 열렸다.부산시는 앞으로 추진위 활동을 통해 그간 시

에서 확보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등 국가 차원의 진상조사가 최대한 빠르게 이루어지도록 협력할 방침이다.또한, 지난 20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한 형제

복지원 사건 특별법 제정 문제 등 사건 진상규명 이후 후속 대책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더불어 올해 1월 개소한 ‘부산광역시 형제복

지원 사건 피해자 종합지원센터’를 거점으로 한 피해자 트라우마 치유와 자립 지원 등 피해

자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5월 말 마

무리된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실태조사’ 용역 결과가 추진위 활동의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이번에 위촉된 위원분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에 적극 협력하는 것은 물론 시 차원의 피해자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기호기자 [email protected]

코로나 극복! 힘내세요!

남양주시 신혼부부의 특별한 기부

부산시,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 추진위원회 출범

용기있는 신문·깨어있는 독자/시대일보광고 및 구독문의: ☎ 1588-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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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2020년 7월 2일 목요일제 7028호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구민 안전을 위해 오는 10월 예정됐던 제24

회 부평풍물대축제를 언택트(비대면)방식으로 축소·변경한다. 부평구 축제위원회는 지난 달

30일 부평구청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풍물대축제 거리축제와 체험행사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까지 수도권

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구 축제위는 지역 확산을 방지하고 구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정했다. 다만 대면 행사 대신 올해 처

음으로 지난 24년간의 부평풍물대축제 역사와 발자취를 살펴보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특히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풍물과 관련된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등의 형태로 변경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부평풍물대축제, 거리축제 전면 취소다큐, 문화예술인 언택트 방식으로 변경

현대엔지니어링이 송파생활권에 속하는 감일지구의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인 ‘현대 테라타워 감일’과 함께 들어서는 ‘현대 테라타워 감일 상업시설’의 홍보관을 개관하고 수요자, 투자자 맞이에 나선다.‘현대 테라타워 감일’은 감일지구 자족시

설용지 4블록에 지하 4층~지상 8층, 연면적 5만7천여㎡ 규모로 지어지며,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 운동시설이 함께 구성된다.감일지구에 첫 번째로 공급되는 지식산업

센터로 송파생활권 입주희망 기업체 및 상업시설 투자·입점희망자 모두에게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 서울 접근성 뛰어난 송파생활권에 속하는 감일지구‘현대 테라타워 감일’이 공급되는 감일지

구는 하남시 감일동, 감이동 일대 168만7,000㎡ 부지에 총 1만4천여세대가 공급되는 미니 신도시급 공공택지지구이다.서울 송파구, 강동구, 위례신도시, 거

여ㆍ마천재정비촉진지구와 가까운 송파생활권에 속해 있어 서울 동남권 개발거점지역의 중심 입지라고 할 수 있다.

■ 교통호재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 위치감일지구 내에서도 ‘현대 테라타워 감일’은 교통호재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단지 인근으로 감일순환로, 신우실로가 위치해 있으며, 감일지구

주요 간선도로도 단지 주변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문정, 위례, 판교 등 인근 업무·주거밀집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감일지구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고, 위례신도시와 감일지구를 연결하는 각종 도로교통망도 즐비해 도로 이용 마저 쉽다. 실제 차량 이용 시 롯데월드타워가 있는 잠실과 위례신도시, 문정동 지역으로 빠르게 오갈 수 있으며 SRT 수서역과 2호선ㆍ신분당선 강남역, 신분당선 판교역과의 이동도 쉬운 쾌적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 송파구 문정지구 지식산업센터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 세제 혜택까지 지원‘현대 테라타워 감일’은 서울 송파구와 바로 인접해 있고, 경쟁력

있는 가격과 세제 혜택까지 뒷받침돼 문정지구 지식산업센터 공급에 뒤를 이어 기업들의 이전을 부채질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송파구 문정지구에 공급된 주요 지식산업센터의 매매시세는

3.3㎡당 약 1천만원대 중후반에 달한다. 반면 송파생활권인 감일지구에 들어서는 ‘현대 테라타워 감일’의 분양가는 문정지구에 공급된 지식산업센터의 현재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책정돼 있다.

■ 업무 편의성 높이는 다양한 특화설계, 쾌적한 업무 환경 자랑‘현대 테라타워 감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만의 기술과 상품개발,

디자인, 철학 등이 집약된 특화설계가 반영돼 업무 편의성을 한층 더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먼저 지식산업센터 내 메인 로비에는 입주사 방문고객과 쾌적한

미팅을 할 수 있도록 오픈라운지 특화설계가 마련되며 법정(212대) 기준보다 많은 466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또 업무 공간의 개방감 확보를 위해 지상 2~7층의 층고는 4.5m, 8층의 층고는 5.0m로 높이는 등 탁 트인 공간에서 여유롭고 쾌적하게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 상업시설,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 공급에 따른 수요 흡수 기대지식산업센터와 함께 들어서는 ‘현대 테라타워 감일 상업시설’도

눈에 띈다.

‘현대 테라타워 감일 상업시설’은 수도권 택지지구로는 낮은 상업용지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비율(3%대)을 갖춘 감일지구에 공급되며, 여타 지식산업센터의 상업시설과 달리 낮은 상업시설 비율(8.25%)까지 확보하여 희소성이 높다.송파구와 연접해 있는 송파생활권이라는 지리적인 입지 여건을 특

장점으로 하여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들의 고정수요는 물론 사업지와 약 300m 거리의 약 2,200여세대의 아파트와 공원, 문화복합시설, 종교시설 이용객과 감일지구 약 1만4천여세대 아파트 배후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 지식산업선터와 상업시설, 6.17 대책 영향 벗어나 반사이익 전망‘현대 테라타워 감일’은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이 발표한 이

번 6.17 부동산 대책의 영향 마저 벗어나 있다.지식산업센터는 현재 발표된 6.17 부동산 대책과 상관 없이 상품

성격에 맞게 실사용자의 경우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어 대책 발표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게 될 전망이다.또한 개인 사업자가 입주하는 오피스텔과 달리 다양한 형태의 법

인이 장기 계약 후 입주하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임대료가 밀리거나 갑자기 공실이 발생하는 리스크도 덜 수 있어 더욱 높은 관심을 받게 될 전망이다.

■ 현대엔지니어링의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현대 테라타워’ 프리미엄 기대‘현대 테라타워 감일’을 공급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은 2016년 10월

입주한 ‘문정역 테라타워’를 시작으로 ‘테라타워’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사용했다. 프리미엄 지식산업센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현대 테라타워’ 지식산업센터가 송파생활권에서는 문정지구 ‘송파 테라타워2’ 이후 감일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여지는 만큼 송파생활권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을 기다려온 일대 기업들의 관심도 뜨거울 전망이다.‘현대 테라타워 감일’의 지식산업센터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문

정동 642-3번지 SK V1 GL메트로시티 C동 1층 114호에 위치해 있으며, 상업시설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양재대로 1164번지 홍일빌딩 2층 201호에 마련돼 있다.

■ 분양문의 : 지식산업센터 1877-0066 / 상업시설 1877-0258

현대엔지니어링, 송파생활권 감일지구의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감일’ 분양

파주시는 오는 7월 3일 오후 1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분수대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위기의 남북관계 해법’을 주제로 ‘평화통일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임진강예술단이 주관하고 파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북한 문화예

술 공연을 통해 남북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과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크콘서트에는 김영옥 통일 안보강사의 사회로 백영숙 임진강예

술단 대표, 전수미 숭실대학교 숭실평화통일연구원 교수, 양태정 굿로이어스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김영옥 통일 안보강사 등 평화통일 관련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평화통일 토크와 더불어 ▲해금연주(박성진) ▲아코디언 연주(육철순) ▲북한노래와 춤(임진강예술단) 등의 북한 문화예술 공연도 마련돼 있다.

김도식기자 [email protected]

파주시, 평화통일 토크 콘서트 개최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이 코로나19 극복 및 희망기원 온라인 공연을 선보인다.농악단은 지난달 17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광주

시문화스포츠센터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무관중 공연을 펼쳤다.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극복 및 희망 기원’이라는

주제로 사물놀이, 버꾸춤, 설장구, 판 굿 등 총 8편을 10분 내외로 촬영했다.또한, 신동헌 시장은 농악단 단원들과 함께 “코로

나19 우리 함께 이겨냅시다.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광주시!”,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광주시!”로 희망 메시지 퍼포먼스 촬영도 진행했다.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온라인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을 접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무관중 공연을 통한 코로나19 극복과 희망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한편,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은 광주시 무형문화제

제3호 광지원 농악을 보존, 계승 및 시민의 문화적 향유를 충족하기 위해 2010년 창단된 예술단으로서 현재 광주시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유지현기자 [email protected]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

“코로나19 극복 및 희망 기원 온라인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