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3 - happychang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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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3 NO. 7 발행인 강기태 발행처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상록구 차돌배기로 24-2) T E L 031-409 - 0000 F A X 031- 409 -2200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070-4947-9340 디자인·제작 퍼스트라인 www.happychange.org 이웃과 함께한 설맞이 세덤 사람이 그리운 시기에 전하는 정() 우리 복지관은 2016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중증 장애인 지원고용 민간위탁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2016년~2020년 현재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지원고용 사업은 중증 장애인의 독립적인 직업생활 영위를 위해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술과 직장적응에 필요한 부분을 현장에서 지도하여 취업으로 연계하는 사업으로 중증 장애인의 취업 활 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세덤’은 밥을 지을 때 세 사람 몫을 더하여 어려운 이 웃과 나누어 먹던 우리나라의 고유 풍습입니다. 이런 고 유 풍습의 의미를 담아 우리 복지관은 명절마다 꾸준히 이웃들과 함께 작은 잔치를 열었습니다. 만날 수 없어 이웃들과 함께 모일 수는 없지만 어떻게 하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지 궁리했습 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 인과 함께 장애인 이웃들의 명절 음식을 준비해보는 것 은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지역의 복지관으로서 이웃의 삶을 응원하기 위해 동네 작은 상점들에서 음식을 나눠 구입하여 세덤 꾸러미를 준비하고 싶었습니다. 동네의 반찬가게, 떡집, 만둣집 등 여러 상점을 찾아뵙고 우리 복지관을 소개했습니다. 세덤에 대해 설명하면서 동네 상점과 함께 명절 음식을 준비하고 싶은 복지관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많은 상점 사장님들께서 모두가 경 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상인들을 돕고자 하는 복지관의 마음과 명절을 맞아 장애인 가정에서 맛있는 음식 나눠 먹을 수 있도록 돕는 일을 잘 이해해 주셨습니다. 3곳의 반찬가게, 1곳의 떡집에서 동참하여, 더 맛있고 풍성하게 음식 준비하겠다고 하셨습니다. 2월 9일 수요일, 아침부터 복지관 강당이 북적였습니다. 현재까지 지원고용 사업으로 총 58명의 중증 장애인이 취업에 성공하였고, 그중 41명이 취업을 유지하고 있으며, 5년 평균 84%의 취업성공률을 자랑합니다. 전 직원이 모두 모여 장애인 가정에 전달할 명절 음식 꾸러미를 준비했습니다. 소 불고기, 떡국, 만두, 사골곰탕, 모둠전, 삼색나물, 잡채 명절 음식을 넉넉하게 드실 수 있 도록 준비했습니다. 복지관 전 직원이 2명씩 짝을 이뤄 장애인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세덤 꾸러미를 전달하는 구실로 방바닥에 엉덩이 붙이고 앉아 직원들이 준비한 인사 영상을 보여드리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영상 으로나마 오랜만에 만나는 직원들 얼굴을 보고 크게 반 가워하셨습니다. 잠시 웃으며 일상을 이야기하고, 명절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 참 소중했습니다. 차 씨 어르신은“최근 가족을 떠나보내 설 명절이 쓸쓸 할까 외로움이 컸는데 살뜰히 음식을 챙겨주니 참 고맙 다. 코로나로 복지관에 가지 못해 더 그리운 직원들 얼 굴을 보니 더 반갑다.”라고 말씀하실 때 눈시울이 붉어 지셨습니다. 만날 수 없어 사람이 그리운 시기에 찾아가 전하는 정이 서로의 마음을 데워주는 온기가 되었습니다. 모두가 어 려움을 겪는 시기에 소상공인과 함께 명절 음식을 준비 하였습니다. 작은 실천이지만 동네 상점과 장애인 가정 모두에게 따뜻한 명절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가 많은 것을 바꾸고 있습니다. 우리의 실천도 복지관을 벗어나 장애인 당사자의 삶의 현장으로 보다 더 가까이 찾아갑 니다. 앞으로 더 지역의 변화에 관심을 갖고 어려운 상 황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중증 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돕 고, 장애인이 직업생활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 주의 전문적인 장애인 고용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 상담, 현장 방문을 통해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취업에 대한 욕구와 직업 능력이 있는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지원을 시도하고 일자리 참여를 통해 장애인 당사 자의 자립을 지원하겠습니다. 2016년 20 6 (명) 9 7 19 17 15 10 5 0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지원고용 사업을 통한 취업인원 민간위탁사업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에이스병원, 경희재활요양 병원, 고대병원, LG하누리, 이앤원, 롯데시네마, 라그릴 리아, 동서기공, 실력산업, 코리아하이텍, KT희망지음, 디와이테크, ㈜메디라인액 티브 중증장애인지원고용을 통한 발달장애인 취업처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안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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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2021. 03 - happychange.org

2021. 03

NO. 7발행인 강기태 발행처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상록구 차돌배기로 24-2) T E L 031-409-0000 F A X 031- 409 -2200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070-4947-9340 디자인·제작 퍼스트라인

www.happychange.org

이웃과 함께한 설맞이 세덤

사람이 그리운 시기에 전하는 정(情)

우리 복지관은 2016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중증 장애인

지원고용 민간위탁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2016년~2020년 현재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지원고용 사업은 중증 장애인의 독립적인 직업생활 영위를 위해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술과 직장적응에 필요한 부분을 현장에서

지도하여 취업으로 연계하는 사업으로 중증 장애인의 취업 활

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세덤’은 밥을 지을 때 세 사람 몫을 더하여 어려운 이

웃과 나누어 먹던 우리나라의 고유 풍습입니다. 이런 고

유 풍습의 의미를 담아 우리 복지관은 명절마다 꾸준히

이웃들과 함께 작은 잔치를 열었습니다.

만날 수 없어 이웃들과 함께 모일 수는 없지만 어떻게

하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지 궁리했습

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

인과 함께 장애인 이웃들의 명절 음식을 준비해보는 것

은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지역의 복지관으로서 이웃의

삶을 응원하기 위해 동네 작은 상점들에서 음식을 나눠

구입하여 세덤 꾸러미를 준비하고 싶었습니다.

동네의 반찬가게, 떡집, 만둣집 등 여러 상점을 찾아뵙고

우리 복지관을 소개했습니다. 세덤에 대해 설명하면서

동네 상점과 함께 명절 음식을 준비하고 싶은 복지관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많은 상점 사장님들께서 모두가 경

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상인들을 돕고자 하는 복지관의

마음과 명절을 맞아 장애인 가정에서 맛있는 음식 나눠

먹을 수 있도록 돕는 일을 잘 이해해 주셨습니다. 3곳의

반찬가게, 1곳의 떡집에서 동참하여, 더 맛있고 풍성하게

음식 준비하겠다고 하셨습니다.

2월 9일 수요일, 아침부터 복지관 강당이 북적였습니다.

현재까지 지원고용 사업으로 총 58명의 중증 장애인이 취업에

성공하였고, 그중 41명이 취업을 유지하고 있으며, 5년 평균

84%의 취업성공률을 자랑합니다.

전 직원이 모두 모여 장애인 가정에 전달할 명절 음식

꾸러미를 준비했습니다. 소 불고기, 떡국, 만두, 사골곰탕,

모둠전, 삼색나물, 잡채 명절 음식을 넉넉하게 드실 수 있

도록 준비했습니다. 복지관 전 직원이 2명씩 짝을 이뤄

장애인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세덤 꾸러미를 전달하는

구실로 방바닥에 엉덩이 붙이고 앉아 직원들이 준비한

인사 영상을 보여드리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영상

으로나마 오랜만에 만나는 직원들 얼굴을 보고 크게 반

가워하셨습니다. 잠시 웃으며 일상을 이야기하고, 명절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 참 소중했습니다.

차 씨 어르신은“최근 가족을 떠나보내 설 명절이 쓸쓸

할까 외로움이 컸는데 살뜰히 음식을 챙겨주니 참 고맙

다. 코로나로 복지관에 가지 못해 더 그리운 직원들 얼

굴을 보니 더 반갑다.”라고 말씀하실 때 눈시울이 붉어

지셨습니다.

만날 수 없어 사람이 그리운 시기에 찾아가 전하는 정이

서로의 마음을 데워주는 온기가 되었습니다. 모두가 어

려움을 겪는 시기에 소상공인과 함께 명절 음식을 준비

하였습니다. 작은 실천이지만 동네 상점과 장애인 가정

모두에게 따뜻한 명절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가 많은

것을 바꾸고 있습니다. 우리의 실천도 복지관을 벗어나

장애인 당사자의 삶의 현장으로 보다 더 가까이 찾아갑

니다. 앞으로 더 지역의 변화에 관심을 갖고 어려운 상

황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중증 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돕

고, 장애인이 직업생활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

주의 전문적인 장애인 고용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

상담, 현장 방문을 통해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취업에 대한 욕구와 직업 능력이 있는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지원을 시도하고 일자리 참여를 통해 장애인 당사

자의 자립을 지원하겠습니다.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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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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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지원고용 사업을 통한 취업인원

민간위탁사업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에이스병원, 경희재활요양

병원, 고대병원, LG하누리,

이앤원, 롯데시네마, 라그릴

리아, 동서기공, 실력산업,

코리아하이텍, KT희망지음,

디와이테크, ㈜메디라인액

티브

중증장애인지원고용을 통한 발달장애인 취업처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안산이야기

Page 2: 2021. 03 - happychange.org

기획기사 비대면 작사, 온라인 작곡

코로나19는 많은 것들을 멈추게 하였습니다.

매년 진행되었던 행복나눔축제도 그중 하나였지요. 많은

이웃들이 한 데 모였던 아름다웠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어 아쉬웠습니다. 이웃들과 1년에 한 번 모이는 귀중한

시간을 어떤 모습으로든 이어갔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

습니다.

장애인 친화마을인 우리 동네, 우리 마을을 더 많은 분

들이 쉽고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온라인으로 만나보는 건 복지관 사업을 누구든 편하게

볼 수 있고 알리고 싶은 정보나 생각들을 영상으로 제작

해 보이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공유되고 회자

될 수 있을 거라 기대했습니다.

그리하여 모두에게 잘 알리고 보여야 할 것을 고민하고

준비했습니다. 어느 한 명 빠짐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고

손길 내어주니 각 사업, 프로그램이 빛나는 게 아니라

한 분, 한 명의 이야기가 빛이 납니다.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하나의 마음으로 드러나니 각 사

업의 고유 성향과 색은 짙어지고‘함께 어울리는’지향이

올곧게 뻗쳐졌습니다. 랜선위크의 준비와 진행에 취지

와 목적이 명확해지니 일하는 우리도 함께해 준 모두에

게도 푸근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3일간 진행된 랜선위크 속에는 친화마을 노래에 맞추어

율동하는 친화마을 챌린지와 큰숲 온라인 예술제, 장애인

비장애인 나누지 않고 하나 되어 참여해 주신 가요제,

가족의 추억을 그려주는 가족사진관 그리고 나들이,‘누

구나 편하게 어울려 사는 우리 마을’손글씨 릴레이, 친화

마을 토크쇼 친화 it 수다까지 약 280분의 영상이 유튜브로

온 마을 방방곡곡으로 전달되었습니다.

“(방송을 보며) 요즘 코로나로 집에만 있어 고민이 많았

는데 정말 즐거웠어요. 시청하는 동안 혼자가 아니라 여

럿이 함께하는 기분이었어요.”

- 시청자 댓글 中 -

‘누구나 함께 어울려 사는 마을’

장애인 친화마을 이웃 주민 여러분!

몸은 멀어도 마음은 늘 가까이, 어느 모습으로든 함께할

수 있는 우리는 큰숲 식구입니다.

3일간의 친화마을 랜선위크 이야기

친화마을 챌린지

가족사진관

큰숲 예술제

친화it수다

손글씨 릴레이

가요제

Page 3: 2021. 03 - happychange.org

기획기사비대면 작사, 온라인 작곡

길어진 집콕 생활에 활기를 주는‘찾아가는 운동교실’

신나는 겨울방학 기간, 아이들과 가족들은

코로나19로 집콕생활을 이어가고 있습

니다. 집 안에서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

지다 보니 가족들 간 대화도 줄고 마음

적으로 힘든 순간도 찾아옵니다. 그 순간

필요한 건 달콤함이지요~

크리스마스 때 교회로부터 후원받은 과

자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동심으로

돌아가 달콤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과자

놀이키트를 진행했습니다. 과자는 넉넉

히 넣고 과자집 만들기, 과자탑 쌓기 등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는

가족지원팀 재활치료사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꾸

준한 재활서비스가 필요한 이용자들의 재활 공백이 길

어짐에 따라 지원방법을 고민하여 준비했습니다. 영상송

출, 카드뉴스, 교구 대여, 활동 키트 제공 등 가정에서 활

용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재활이자 놀이의 일환으로 감각통합 풍선놀이, 단어(언

어) 거미줄 만들기, 물고기 가족화 그리기 등 각 영역에서

가족들과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안내했고, 0세부터 7개

코로나19, 슬기로운 집콕생활‘과자놀이키트’

집에서 뭐하니? 코로나19 이기는 방구석 놀이!

마음 담아 55가정에‘알콩달콤 과자놀

이’키트가 전달되었습니다.

“과자로 가족과 형제와 게임(탑 쌓기, 모

양 만들기)을 하며 창의적으로 집콕놀이

를 할 수 있어서 모두가 즐거웠고 다음에

도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놀이 어서

즐거웠습니다.” - 장** 님 -

“코로나로 인하여 집에서만 지낸지 너무

오래되어 지친 일상에 달콤한 과자로 놀

이도하고 맛있게 먹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천**님 -

월까지의 정상 발달 과정을 물리치료사가 직접 동작으로

표현하여 우리 아이가 어디서 멈춰있는지 그리고 잘 발

달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시연하는 영상을 촬영

하여 송출하기도 했습니다.

나아가 치료교구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이용자 개개인에게 연락하여 깨끗이 소독한 교

구를 안전하게 전달하였고 다양한 재료로 구성된 놀이

키트를 가정에서 즐겁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방역을

최우선 하여 전달했습니다.

현재도 자녀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열심히 방역을 위해

애쓰고 오롯이 돌봄에 집중하고 계실 부모님들과 외부

활동을 자제한 채 답답한 생활을 지속하고 있을 이용자

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건강하게 다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수중재활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수중재활운동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이에 따른 이용자들의 운동 공백을 완화하

기 위해 찾아가는 운동교실을 진행했습니다. 찾아가는

운동교실은 복지관 서비스뿐만 아니라 타 기관 서비스

이용까지 중단되어 오랜 기간 외부 활동이 단절된 이용

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여쭙고 희망하는 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신체 움직임을 깨우고 바른 움

직임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집 안에서 실시하는 간단한

매트 운동, 층간 소음 없이 배드민턴, 근처 공원에 있는

운동 기구로 근력 운동하기, 놀이터 풋살장에서 다양한

공 주고받기 등 다양한 방법을 준비했고, 이용자분들의

거주환경, 필요한 신체활동에 알맞게 제공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알콩달콤 과자놀이

“가정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 을 알려주셔서 일상 중 짬

짬이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김**님 -

“집 앞 공원에 있는 기구를 어

떻게 사용하는지 처음 알게 되

었어요.”

- 최**님 -

찾아가는 운동교실은 비대면으

로 제공하기 어려운 운동프로그램을 운동사가 직접 방

문, 지도함으로써 운동 공백을 최소화하고 가정이라는

제한적인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이용자들의 특성에

“아이들이 행복해하더라구요. 오랜만에

웃으면서 장난도 치면서 즐거운 시간 보냈

어요.” - 홍**님 -

과자놀이키트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중 작고 소소한 것의 고마움을 발견한

활동이었습니다. 가족들의 알콩달콩 재

미난 이야기 공유하다 보니 어느새 행복

함을 선물로 되돌려 받았습니다. 반갑게

얼굴 마주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코로

나19 속에서도 달콤한 일상들 많이 만들어

가시길 상록장애인복지관이 항상 응원하

겠습니다.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다각적인 지원

맞도록 지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코로나19 상황속에서

도 건강한 이용자들의 모습을 응원하며 함께하겠습니다.

Page 4: 2021. 03 - happychange.org

전년이월금(후원금) 54,028,542

외부지원이월금 176,000

경기복지재단이월사업비 36,120,000

오소가게란 물리적 제약과 편견으로 병원, 약국,

음식점, 카페, 서점, 미용업소, 편의점 등 일상

생활시설 STORE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

인들을 열린 마음으로 맞이하는 안산시의 따

뜻한 동네 가게들을 말합니다. 오소가게는 안산

시가 장애인의 권익옹호와 인식개선을 통해 더

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편견 없는

따뜻한 마음과 의식있는 생활시설 STORE를 찾

아서 인증하고 홍보합니다.

당연하고 흔한 누구나의 동네 일상.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이 동네 가게를 이용하는

일에 용기를 내야하고 눈치를 봐야하는 곳이

기도 합니다. 장애인들도 마을 곳곳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생활시설 STORE에 이름표를

붙여 친구 표시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 에서 설을 맞

이하며 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유난히

추운 겨울, 추위로 인해 힘들어하시는 분

들이 따뜻한 설을 보내길 바란다고 하셨

습니다.

더불어, 임직원분들이 헌혈하신 헌혈증을

모아 나누어주셨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증으로 인해 헌혈하시는 분이 줄어들어

헌혈 공급에 비상이라고 하는 요즘. 기업의 헌혈증 나눔이 참 귀합니다.

함께하여 더 큰 가치를 만드는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

이런 기업이 있어 참 든든합니다. 고맙습니다.

안산 에이스병원에서 복지관 큰숲대학

발달장애인 학생들의 꿈 장학금을 보내

주셨습니다. 이번 후원금은 병원 임직원

들이 송년회 비용 대신, 십시일반 모금한

후원금이라고 하셨습니다.

장학금을 건네주시며“코로나를 함께 이겨

보자”라고 하셨습니다. 의료진분들의 따뜻

한 마음과 응원의 말이 큰 힘이 됩니다.

에이스병원에는 현재 정규직 병동 보조원으로 발달장애인 세 분이 일하고 계십니다.

발달장애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하기도 합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발달장애

인의 자립을 응원하고 지지해주시는 에이스병원. 고맙습니다.

우리 동네 이야기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안산 주민을 소개합니다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안산을 꿈꾸는 선한 이웃을 기다립니다” 큰숲동행 문의 : 070-4947-9343

지역사회가 함께한 착한 나눔 이야기 큰숲동행

장애 비장애 편견 없이 누구나 반갑게 맞이하는 우리동네 가게이야기 큰숲빌리지

장애 비장애 편견 없이

누구나 반갑게 맞이하는

우리 동네 따뜻한 가게

이리오소, 오소가게

올 한해 마을에서 감동을 이어가는 큰숲빌리지를 만들고자 귀한 나눔 실천해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함께 할 시간을 기대하며 후원자님께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의

2020년도 후원금 수입 및 사용 내역을 다음과 같이 안내합니다.

신청방법

안산시청 홈페이지 →시민참여 →「장애인권익옹호」

오소가게」‘신청하세요’

안산시청 홈페이지 → 시민참여 →「장애인권익옹호」

오소가게」 ‘응원해주세요’

네이버 블로그 오소가게 http://blog.naver.com/ansan-oso

인스타그램 오소가게 osogage

신청하세요, 사장님

응원해주세요, 시민여러분

오소가게를찾아주는 APP

장애인을 환영하는 편의시설 및 상점의 위치를 알려드립니다.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2020년 후원금 수입 및 사용내역

사업비 111,418,990원

지역연계사업비, 상담사례관리사업비, 평생교육사업비,

직업지원사업비, 역량강화및권익옹호사업비, 장애인

가족지원사업비, 기능강화지원사업비 등 이용자를

위한 사업 비용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재산조성비, 예비비 및 기타 14,943,670원

수중재활운동실 환경정비를 위한 청소기구입, 코로나

19 비대면 서비스 운영을 위한 영상장비 구입 등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인건비, 운영비 95,000,000원

제수당, 수용비 및 수수료로 사용되었으며 이는 법인

에서 지원하는 법인전입금으로만 지출되었습니다.

비지정후원금 37,623,669원

전년도 이월금

지정후원금48,850,100원

중증장애인지원고용 19,345,100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5,330,000

고용모델확산사업 11,000,000

안산도시개발 2,000,000

아이들과미래재단 3,300,000

에이스병원 1,000,000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608,000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 2,777,000

경기테크노파크 990,000

사랑의복지관 100,000

밀알복지재단 2,400,000

2020년 후원금 수입 2020년 후원금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