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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취업장애인의 직업유지에 영향을 주는 심리사회적 특성에 관한 일 연구 이 채 식 (우송정보대학 사회복지과 교수) 김 명 식 (전주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 본 연구는 취업 장애인의 직업유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장애수용, 직무 스트레스, 근무동기, 직무만족, 직무적성, 근무지속의사, 장애차별경험,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 등의 심리사회적인 변인 을 중심으로 탐색적으로 검증하고,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취업 장애인의 직업유지를 높여 줄 수 있는 정책적⋅실천적 함의를 찾는 것이다. 이러한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실시한 제4차 장애인고용패널조사(2012)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일반적 특성에서 성별, 연령, 최종학력, 장애유형, 장애등급, 취업경로, 하루평균 근무시간, 월급여, 근무시간 형태, 일자리 안전상황, 이동수단 등에서 유의하게 차이가 나타났고, 심리사회적 특성 변인에서는 장애수용 중 장애에 대한 긍정적 태도(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내 인생은 부족함이 없음), 직무의 전공부합도, 장애차별경험의 없음이 직업유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것이 밝혀졌다. 따라서 취업장애인 의 직업유지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장애에 대한 수용과 삶에 대한 긍정성의 증진을 위한 심리사회적 측면의 교육과 상담활동의 강화, 공정한 일에 대한 평가와 대우, 그리고 전공관련 업무 배치 등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장애차별 경험 유무가 직업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만 큼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주 인식교육, 사회환경제도 개선 등에 정책적⋅실천적 개입이 필요하겠다. 주제어 취업장애인 , 직업유지 , 심리사회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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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취업장애인의 직업유지에 영향을 주는 심리사회적 특성에 관한 일 연구

이 채 식 (우송정보대학 사회복지과 교수)김 명 식 (전주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

초 록

본 연구는 취업 장애인의 직업유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장애수용, 직무 스트레스, 근무동기, 직무만족, 직무적성, 근무지속의사, 장애차별경험,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 등의 심리사회적인 변인을 중심으로 탐색적으로 검증하고,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취업 장애인의 직업유지를 높여 줄 수 있는 정책적⋅실천적 함의를 찾는 것이다. 이러한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실시한 ‘제4차 장애인고용패널조사(2012)’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일반적 특성에서 성별, 연령, 최종학력, 장애유형, 장애등급, 취업경로, 하루평균 근무시간, 월급여, 근무시간 형태, 일자리 안전상황, 이동수단 등에서 유의하게 차이가 나타났고, 심리사회적 특성 변인에서는 장애수용 중 ‘장애에 대한 긍정적 태도’(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내 인생은 부족함이 없음), ‘직무의 전공부합도’, ‘장애차별경험의 없음’이 직업유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것이 밝혀졌다. 따라서 취업장애인의 직업유지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장애에 대한 수용과 삶에 대한 긍정성의 증진을 위한 심리사회적 측면의 교육과 상담활동의 강화, 공정한 일에 대한 평가와 대우, 그리고 전공관련 업무배치 등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장애차별 경험 유무가 직업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주 인식교육, 사회환경제도 개선 등에 정책적⋅실천적 개입이 필요하겠다.

주제어:취업장애인, 직업유지, 심리사회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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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제5주제 고용유지Ⅰ(장애인복지학회 주관)

Ⅰ. 문제제기

장애인에게 있어서 고용을 통한 직업유지는 직업재활의 최종적 목표로서 생계유지는 물론 대인관계를 비롯한 일상생활에서 자신감 회복과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기정체성을 찾는 것 등의 심리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김재익, 2011). 즉 장애인에게 일이라는 것은 생계의 보장이라는 기초적 생활수단임과 동시에 사회와 관계를 맺는 방식이며 그를 통해 자신의 의미를 확인하는 과정(이성규, 2011)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장애인고용은 장애를 가진 개인이나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1991년 「장애인고용촉진등에관한법률」을 제정하여 장애인 지원 사업, 교육훈련사업, 사업주 지원 사업 등을 통하여 장애인들의 높은 실업율을 완화시키고 고용을 촉진시키고 있다. 이러한 결과 2011년 12월 현재 민간부문의 장애인 고용율은 2.25%로서 법정 기준 고용율인 2.5%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장애인고용이 전반적으로 미미하게나마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장애인고용공단 내부자료, 2012). 이는 민간부문의 장애인 의무고용율이 1991년 0.40%, 1995년 0.43%, 2000년 0.73%,

2005년 1.49%, 2010년 1.92%로 증가한 것에서도 알 수 있다(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2011).

그러나 장애인고용의 성과는 단순히 장애인 고용율 증가라는 양적고용 증가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김언아(2008)는 장애인고용공단 취업알선사업의 효과성 평가에서 취업율, 중증장애인과 경증장애인 고용율 분리 비교, 취업사업체 규모, 임금정도, 직업유지기간 등을 평가지표로서 제시하였고, 류정진 외(2010)는 장애인고용의 효율성 평가에서 고용의무사업체의 장애인 고용율,

연도별 취업건수(중증, 여성 구분), 취업후 직업유지 기간 등을 지표로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장애인고용의 성과는 고용율을 비롯하여 중증장애인의 고용비율, 여성장애인의 고용비율, 사업체 규모, 임금, 직업유지 기간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고용성과를 측정함에 있어서 중요한 변수로서 제시하고 있는 직업유지는 취업한 장애인들에게 있어서는 또 다른 장벽으로 나타나고 있다.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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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사업체 장애인고용 실태조사에 의하면 2008년 상반기 중 입사한 장애인 근로자수는 16,965명, 퇴사한 장애인 수는 13,081명으로 장애인의 입직 대비 이직 비율은 1.3인 반면 전체 상시 근로자의 입직 대비 이직 비율은 0.8%로서 장애인의 이직이 전체 근로자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영환,

2010). 따라서 최근에는 장애인 직업재활의 중요과제로서 입직보다는 취업후 사후지도를 통한 고용안정에 보다 중점을 두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최근의 장애인고용과 관련된 연구경향을 보면 기존의 취업욕구 및 직업영역 실태, 취업현황조사, 고용영향분석 등의 입직관련의 양적고용 측면의 연구내용에서 벗어나 이직영향 요인, 직업성공 요인, 직업유지 요인과 같은 질적고용에 관한 연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본 연구가 장애인고용의 질적인 측면인 직업유지에 주목하는 것도 취업자 개인의 고용성과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지표가 직업유지를 통한 고용안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까지 장애인의 직업유지와 관련하여 수행된 연구 대부분은 정신장애와 지적장애 등 소수의 장애유형에 집중되어(정민호, 2011) 있어 전체 취업장애인의 직업유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특히, 선행연구에서 진행된 직업유지 요인의 범주를 보면 대부분 장애관련 요인, 직업능력 요인, 사회환경 요인, 근로환경 요인, 가족 요인,

직업재활서비스 요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본 연구에서 다루고자 하는 심리사회적 변인에 관한 연구는 매우 드문 편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취업 장애인의 직업유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장애수용, 직무 스트레스, 근무동기, 직무만족, 직무적성, 근무지속의사, 장애차별경험,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 등의 심리사회적인 변인을 중심으로 탐색적으로 검증하고,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취업 장애인의 직업유지를 높여 줄 수 있는 정책적⋅실천적 함의를 찾는 것이다.

이러한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실시한 ‘제4차 장애인고용패널조사(2012)’ 데이터를 활용하였고,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심리사회적 변인 중 장애수용이 직업유지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둘째, 심리사회적 변인 중 직무스트레스(애로사항)가 직업유지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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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심리사회적 변인 중 근무동기가 직업유지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넷째, 심리사회적 변인 중 직무만족도가 직업유지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다섯째, 심리사회적 변인 중 직무적성 및 전공부합도가 직업유지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여섯째, 심리사회적 변인 중 근무지속의사가 직업유지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일곱째, 심리사회적 변인 중 장애차별경험이 직업유지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여덟째, 심리사회적 변인 중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가 직업유지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Ⅱ. 선행연구 검토

1. 선행연구의 동향

그동안 국내에서 장애인고용과 관련된 선행 연구들은 대부분 취업을 위한 입직과 관련된 것이었다. 이는 장애인의 취업이 비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하기 때문에 취업이후의 직업유지보다는 우선 당장의 취업에 역점을 두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 장애인고용에 대한 양적인 측면에서는 장애인 고용율에서 긍정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장애인고용에 대한 질적인 측면에서는 부정적인 지표들이 여전히 나타난다. 장애인근로자들의 임금은 전체 상용근로자의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며, 취업을 하였다 하더라도 열악한 고용행태나 기타 어려움으로 인해 자신의 일자리에 만족하지 못하고 이직하는 경우가 많다(박자경 외, 2010).

따라서 최근의 장애인고용과 관련된 연구경향도 입직과 관련된 양적고용 측면의 연구범위에서 벗어나 질적고용으로 해석할 수 있는 고용안정, 직업성공, 직업유지와 관련된 내용으로 연구범위가 변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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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취업장애인 직업유지와 관련된 선행연구들을 석⋅박사학위논문 및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를 중심으로 검토한 결과(2012. 9 현재) 총 47편으로 파악되었다. 직업유지 관련 선행연구들을 장애유형별로 구분하고 이들 연구분석에 사용된 주요 변수를 살펴보면 <표 1, 2>와 같다. <표 1, 2>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직업유지와 관련된 선행연구의 주요 대상 장애인들이 대부분 정신장애인과 지적장애인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고,

직업유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의 범주는 크게 인구학적 요인(개인특성요인),

장애관련 요인, 직업능력 요인, 사회환경 요인, 직업재활서비스 요인, 근로환경 요인, 직무환경요인, 가족환경요인 등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알 수 있는 것은 선행연구 대부분은 정신장애인과 지적장애인을 주요 연구 대상으로 하여 개인특성요인, 장애관련요인, 직무 및 작업환경 요인을 중심으로 분석되어졌고, 본 연구에서 다루고자 하는 심리사회적인 특성 요인에 대해서는 잘 다루어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취업한 장애인이 직업유지를 위해서는 심리사회적인 요인이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Scroggin, Kosciulek, Sweiven, & Enright( 1999)는 안정적인 직업유지는 대인관계를 비롯한 일상생활에서의 자신감의 회복 등 심리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고, Marson(1995)은 취업한 장애인이 직장내 차별, 동료간의 갈등, 소외감 등의 심리사회적요인이 직업유지를 어렵게 하고 직업유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제시하였다. 따라서 취업장애인의 장기간의 고용안정을 위한 직업유지를 위해서는 심리사회적인 요인이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 수 있고, 향후 심리사회적인 요인을 중심으로 한 연구가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표 1> 직업유지 선행연구 장애유형 동향

장애유형

계 정신장애 지적/자폐성장애 지체/뇌병변 시각/청각/

내부취업장애인

전체47편 20편 10편 7편 5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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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직업유지 선행연구 요인 범주 동향직업유지 요인 주요 범주 주요 하위 변인인구사회학적 요인(개인적 특성)

성별, 연령, 학력, 결혼상태, 가계수입, 가계소득, 장애유형, 장애정도, 장애발생 원인, 보장구 사용유무, 질병유무 등

인적자본요인 교육수준, 자격증 소지, 직업훈련기간, 직업경력 등사회적 환경적 지지요인 가족의지지, 고용주 및 동료의지지, 직업재활 기관의

지지, 전문가지지, 친구의지지, 사회적 낙인 등직업재활프로그램 요인 서비스 이용기관, 직업적응훈련 형태,

직업재활프로그램 참여도, 직업재활 서비스 유형 등사업체 근로환경요인 사업체 규모, 근무형태, 직종, 직위, 복리후생제도,

직무지도원 유무, 상담원 유무, 급여 등사회기술능력요인 일상생활기술, 대인관계기술, 문제해결능력, 수단적일상

생활기술 등심리적 요인 장애수용, 자아 존중감, 자기 효능감, 적성부합정도,

스트레스, 근무동기 등직무만족도 요인 임금, 승진, 조직몰입, 의사소통 능력

2. 일반적 특성요인과 직업유지

일반적 특성요인은 조사대상자 개인과 관련된 내용으로서 크게 인구학적 특성 요인, 사업체 환경 관련 요인, 직업재활서비스 관련 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

1) 인구학적 특성요인

인구학적 특성요인은 성별, 연령, 학력, 장애등급 등의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월평균 임금, 건강상태 등을 의미한다. 개인적 특성요인이 장애인의 직업유지에 미치는 영향은 개인적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우선, 성별에서는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직업유지기간이 높은 것(이형열, 2007; 병용찬 외 2005; 석말숙, 2009; 이형열, 2008; 최희정,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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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rence, 1984; Mobley, 1982 ; 松林弘助, 1980)으로 보고되고 있는 반면,

성별요인이 직업유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이채식, 2005; 강순화 외, 2008)도 있어, 성별과 직업유지의 관계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개인적 특성 요인 중 연령 역시 직업유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령이 높을수록 직업유지기간이 증가하는 것(김승아,

1995; 심경순, 2003; 변용찬 외, 2005; 김재익, 2011)으로 나타났고, 그 외에 다수의 선행연구(이문정, 2005; 노임대, 2003; 이형열, 2008; 이주희, 2009;

정민주, 2012)에서 연령이 성공적인 직업생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장애등급이나 장애정도가 직업유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이성규(2004)

의 연구에서 장애등급이 경증일수록 근속율이 높고, 장애정도에서 중증일수록 이직율이 높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와는 달리 이채식(2005)의 연구에서는 장애등급 3급이 장애등급 2급에 비해 이직경험횟수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장애유형이나 장애정도가 직업유지에 미치는 영향이 의미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밝힌 연구(강순화 외, 2008; 변용찬 외, 2005; 석말숙, 2009)도 있어 장애정도는 연구들마다 서로 다른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취업장애인의 임금수준이 직업유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임금과 임금만족도가 높을수록 직업유지기간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김신영, 1996; 김기원 외, 1995; 김상욱 외, 2002)로 나타난 반면, 월평균 임금이 높을수록 이직경험횟수가 증가하는 연구결과(이채식, 2005)도 있다. 따라서 개인적 특성요인들이 연구자들마다 서로 다른 결과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본 연구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또한 본 연구에서는 직업유지 요인과 관련이 있는 취업경로, 한달 평균근로일수, 하루평균 근무시간, 월평균 임금 등이 직업유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도 함께 살펴보았다.

2) 사업체 환경 관련 특성 요인

개인이 속해있는 사업체 환경 관련 특성 요인에는 고용형태, 직무형태, 업무종류, 직장규모, 복리후생 등을 들 수 있다. 전영환 외(2010)는 사업체 규모가 적을수록 비정규일수록 직장내 지위가 낮을수록 직무만족도가 떨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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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으로 보고하였고, 전미리(2008)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단순노무종사자 취업직종에서 직업유지 기간이 긴 것으로 보고하였다. 또한 노임대(2003)는 직종이 장애인근로자의 직업성공을 예측하는데 주요한 변수로 예측하여 장애인의 취업 직종을 보다 전문화 할 것을 제언하였다. 이채식(2005)

는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서비스 직종에서 직무적합이 더 높을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강순화 외(2008)는 기업규모가 클수록 임금지급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직업유지 기간이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혔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내부자료(2010)에서도 기업규모가 클 수록 근속기간이 증가하고 이직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이 외에 사업체 특성요인과 관련하여 작업환경에 대한 만족이 클수록 직업유지 기간이 길어지고, 작업환경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금진, 2003;

박주영, 2003)으로 나타났고, 염희영 외(2006)는 취업장애인에 대한 배려나 복리후생 제도가 잘 되어 있는 사업체일수록 직업유지 기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사업체 특성요인과 관련하여 취업장애인의 고용안정성과 직업유지를 담보할 것으로 예측되는 업무지장환경요인, 정규직 여부, 직무조정 배려 경험, 일자리 안전상황 등을 추가하여 직업유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였다.

3) 직업재활 서비스 관련 요인

취업장애인의 직업재활 및 고용서비스 특성 요인과 관련하여 대부분의 국내외 선행연구에서는 직업재활 및 고용서비스가 직업유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국내 연구에서 김형완(2004)은 지적장애인의 직무수행능력과 작업태도가 좋을수록 고용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보고하였고, 엄승연(1996)의 연구에서는 지적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의 가장 큰 불만족 요인으로 근무태도 및 일상생활 기술 능력 부족이라고 밝혔다. 또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장애인의 취업가능성에서 직업교육훈련을 받은 사람에게서 취업가능성이 높게 나타나는 것(신수영, 1996; 어수봉, 1996)으로 보고하였고, 이성규 외(2000)는 직업훈련경험이 장애인의 취업욕구 및 자신감에 영향력을 갖는 중요한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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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제시하였다. 이형열(2008)의 연구에서는 직업훈련기간이 길수록 직업유지기간이 길어진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와는 달리 직업훈련 경험이 길수록 장애인의 직업유지기간이 짧아지는 것(변용찬 외, 2005; 석말숙, 2009)으로 나타난 연구결과도 있다. 또한 직업재활서비스나 직업훈련서비스의 참여여부가 장애인의 직업유지기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탄 연구결과(강순화 외, 2008; 이금진, 2003)도 보고되고 있다.

국외 연구에서도 Charles L et al.,(1988)는 지적장애인의 취업실패에 대한 원인을 취업이전에 직업재활훈련이 충분하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고, Michael

(1987)도 취업한 지적장애인들의 고용안정과 관련하여 직업생활태도는 양호하나 작업도구 수행능력이 낮다고 보고하였다. Hill(1986)의 연구에서도 취업한 지적장애인들 대부분이 작업이 서투르고 이것이 낮은 생산성으로 연결되어 직업실패의 원인으로 제시하였다. 이는 결국 취업 이전에 직업교육훈련 등의 직업재활프로그램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직업생활태도와 관련하여 Klein(1986)은 이직한 지적장애인들의 이직원인을 동료와의 협조체계 부족, 출퇴근 문제 등으로 밝혔고, Lagomarcono, T. R(1990)도 지적장애인의 직업적응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부적절한 작업행동과 불규칙적인 출근태도라도 지적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취업장애인에게 제공되는 직업재활 및 고용서비스가 직업유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함께 살펴보았다.

2. 심리사회적 특성요인과 직업유지

심리사회적 차원에는 직무만족, 근무시 애로사항, 적성부합여부, 스트레스,

건강상태, 등이 있다.

우선 직무 만족과 관련하여 직무만족은 근로자들의 이직, 결근, 조직몰입,

스트레스, 직무성과 등과 밀접히 연계되어 있고(박우성 외 2002), 조직내에서 효율성, 생산성,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건강과 행복에 있어서도 중요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김상욱 외, 2002) 따라서 대부분의 선행연구(손국진, 2004; 이윤우, 2009; 손대성, 2006; 박경순, 2009; 박주영, 2003)에서는 직무만족이 직업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고, 노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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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제5주제 고용유지Ⅰ(장애인복지학회 주관)

(2003)도 직무만족도를 직업성공을 판단하는 주관적 성공요인으로 제시하고 있다.

적성부합여부와 관련된 선행연구에서는 최명주(2001)는 취업한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자신의 직무가 전문적인 일이라고 지각하는 경우에 직무에 대한 만족감과 자신감이 생기는 것으로 보고하였고, 박은영(1997)은 취업한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자신의 적성과 부합하지 않은 경우에 이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채식(2012)은 직무적성 중 적성부합이 직무만족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따라서 선행연구에서 나타난 연구결과들을 보면 일반적으로 자신이 하는 일이 자신의 적성이나 전공과 부합된다고 지각할수록 직업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노동시장에서의 지위가 낮을수록 고용상태의 변화가 더 빈번히 일어나는데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재취업이 힘든 집단일수록 빈곤상태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고, 근로조건에서의 차별이나 고용불안정을 겪을 가능성이 많은 것(박세홍 외, 2009 재인용)으로 나타났고, 장애인근로자의 건강상태 실태 분석(전영환 외, 2010) 에서는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건강상태도 더 양호하고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직무만족도 수준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심리사회적 특성요인으로 포함할 수 있는 노동시장지위,

장애차별경험 여부, 그리고 2007년 4월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등의 요인들이 직업유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포함하여 분석하였다.

Ⅲ.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취업장애인의 직업유지에 영향을 주는 심리사회적 특성 요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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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취업장애인의 직업유지에 영향을 주는 심리사회적 특성에 관한 일 연구 391

알아보기 위하여 2012년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구축한 제4차 장애인고용패널조사(2012) 자료를 활용하였다. 장애인고용패널조사는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개인의 경제활동상태를 동태적으로 파악하여 장애인의 노동시장 참여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종단면 조사이다. 본 연구에서는 제4차 장애인고용패널조사(2012)에서 설문조사에 응한 장애인 총 5,092명중 취업자라고 응답한 장애인은 1,782명(34.9%)이었다. 이중 현재 본인이 근무하고 있는 사업체의 근무시작년을 성실히 응답해 직업유지기간의 산출이 가능한 228명(12.8%)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2. 변수구성 및 측정방법

본 연구의 자료분석에 활용한 변수에 대한 설명 및 측정단위는 <표 1>과 같다.

<표 3> 변수구성 및 측정방법구 분 변 수 명 변수측정 방법

종속변수 직업유지기간(년) 리커트 5점 척도 1문항

독립변수

일반적특성 요인

성별 성별 1문항 연령 만연령 최종학력 현재의 최종 학력 1문항장애유형 15개 유형을 4개 유형으로 분류해 사용 장애등급 2개 장애 등급으로 구분 취업경로 취업경로 1문항 현재 건강상태 건강상태 1문항여가시간활용방법 2개 방법으로 구분 근로시간 한달 근무일, 하루 근무시간 2문항 정규직 여부 정규직 여부 1문항 일업무종류 일업무종류 1문항 월급여 월평균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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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제5주제 고용유지Ⅰ(장애인복지학회 주관)

구 분 변 수 명 변수측정 방법

독립변수

일반적특성 요인

복리후생 복리후생에 관한 18문항 근무시간 형태 근무시간 형태 1문항 직무조정 배려경험 직무조정 배려경험 1문항 일자리 안전상황 일자리 안전상황 1문항 타인도움 필요 여부 타인도움 필요 여부 1문항도움제공자 유무 도움제공자 유무 1문항이동수단 이동수단 1문항

심리사회적 특성 요인

장애수용 리커트 5점 척도 12문항직무스트레스(애로사항)

총 18문항(1순위 응답)을 6영역으로 분류후, 더미변수로 변환

근무동기 총 14문항을 5영역으로 분류 후 더미변수로 변환

직무만족도 총 10문항을 3영역으로 분류 후 더미변수로 변환

직무적성 및 전공부합도 리커트 4점 척도 2문항근무지속 의사 근무지속 의사 1문항장애차별경험 장애차별경험 1문항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 3영역으로분류 후 더미변수로 변환

3. 자료분석방법

본 연구에서 사용한 통계 프로그램은 SPSS PC+ 14.0을 사용했다. 주요한 통계기법은 빈도분석, 단순 상관분석(correlational analysis),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 다중 회귀분석(mulple regression analysis; stepwise

method; enter method), 더미변수(dummy variable) 변환 등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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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연구결과

1.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본 연구에 참여한 취업 장애인은 총 228명으로서 성별은 남성이 148명(64.9%), 여성이 80명(35.1%)이었고, 평균 연령은 약 48.61세(18세-76세)였다.

장애유형1)은 신체외부장애 132명(57.9%), 감각장애 77명(33.8%), 정신장애 12명(5.3%), 신체내부장애 7명(3.1%) 등의 순이었다. 장애등급은 1급 13명(5.7%), 2급 27명(11.8%), 3급 42명(18.4%), 4급 38명(16.7%), 5급 44명(19.3%), 6급 64명(28.1%)로서 중증 64명(28.1%), 경증 164명(71.9%) 등이었다. 현재의 전반적 건강상태는 ‘매우 좋은 편이다’ 10명(4.4%), ‘좋은 편이다’

115명(50.4%), ‘좋지 않은 편이다’ 95명(41.7%), ‘매우 좋지 않다’ 8명(3.5%)

등이었다.

현재의 최종 학력은 2년제 대학교 졸업이상 39명(17.1%), 고등학교 졸업 100명(43.9%), 중졸 35명(15.4%), 초졸 41명(18.0%), 무학 13명(5.7%) 등이었다. 혼인형태는 미혼 45명(19.7%), 결혼(동거포함) 137명(60.1%), 이혼 25명(11.0%), 사별 20명(8.8%), 별거 1명(0.4%) 등이었다.

현재의 일자리 종류는 민간회사 또는 개인사업체 163명(71.5%), 정부 및 지자체 창출 일자리(공공/희망/자활 근로) 36명(15.8%), 법인단체(재단, 사단)

10명(4.4%), 정부외 공공기관과 정부기관 각각 6명(2.6%), 시민/종교단체와 특정회사나 사업체 소속안됨이 각각 3명(1.3%) 등의 순이었다. 고용형태는 직접고용 190명(83.3%), 간접고용 26명(11.4%), 특수고용 12명(5.3%) 등의 순이었다. 정규직 여부는 비정규직 163명(71.5%), 정규직 65명(28.5%) 등의 순이었다.

조사대상자의 월평균 임금은 107.04만원이었고, 직장에서 제공되는 복리후

1) 장애유형 구분에서 15개 유형을 상위의 범주인 4개 유형으로 구분한 것은 조사대상 장애인 228명중에서 지체(110명명), 뇌변변(20명), 시각(35명), 청각(40명) 외에는 대부분의 장애유형에서 1∼3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통계분석의 타당도가 낮아 상위 범주로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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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제5주제 고용유지Ⅰ(장애인복지학회 주관)

생은 국민연금 96명(42.1%), 국민건강보험 108명(47.3%), 고용보험 109명(47.8%), 산재보험 102명(44.7%) 등으로 응답되었다. 고용계약 기간은 1개월 미만 1명(0.4%), 1개월 이상-1년 미만 35명(15.4%), 1년 31명(13.6%)이 응답되었고, 1년 초과 이상이 6명(2.6%), 무응답이 155명(68.0%) 등이었다.

근무시간 형태는 전일제 근로 178명(78.1%), 시간제 근로 50명(21.9%)의 순이었다. 한달 평균 근무일수는 평균 20.58일, 하루평균 근무시간은 평균 8.68시간이었다. 초과근무는 전체 228명 중 22명(9.6%)만이 한다고 응답했으며, 이들의 1주 평균 초과 근로시간은 8.95시간이었고, 1달 평균 초과 근로수당은 17.62만원 이었다.

2. 직업유지 기간 및 주요 심리사회적 제 변인의 특성

1) 직업유지 기간

직업유지 기간은 본 연구의 조사연도인 2011년에서 현재의 일을 처음 시작한 연도를 뺀 직업유지 기간(년)으로 정했다. 그 결과 본 연구의 취업 장애인의 직업유지기간의 평균은 3.30년이었다. 직업유지 기간은 1년 미만이 96

명(42.1%)로 가장 많았고, 1년 69명(30.3%), 10년 이상 26명(11.4%), 2-5년 미 23명(10.1%) 등의 순이었다(표4).

<표 4> 직업유지 기간빈도

기간 빈도(%)1년 미만 96(42.1)

1년 69(30.3)

2년-5년 미만 23(10.1)

5년-10년 미만 14( 6.1)

10년 이상 26(11.4)

전체 22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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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취업장애인의 직업유지에 영향을 주는 심리사회적 특성에 관한 일 연구 395

애 때문에 속상하다(평균 3.51), 8. 정직 중요(평균 3.46), 9. 인생이 외모보다 더 중요하다(평균 3.45), 6. 인생을 어떻게 사는 것이 장애보다 중요하다(평균 3.45), 7. 장애가 내 인생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다(평균 3.41), 5. 장애지만 인생만족(평균 2.93), 12. 장애의 불편을 마음으로 극복가능하다(평균 2.90), 4. 장애로 괴롭지 않다(평균 2.81), 10. 장애를 잊을 만큼 재미있는 일이 많다(평균 2.71), 2. 장애로 세상을 더 넓게 생각(평균 2.62), 11. 장애를 갖지만 부족함이 없다(평균 2.61), 1. 장애로 사람을 잘 못 사귄다(평균 2.11)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전반적으로 장애 때문에 많이 힘들고 어렵지만 정직이 중요하고 외모나 장애보다는 인생이 중요하고 비교적 만족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응답했다(표5).

<표 5> 장애수용 수준 평균치

장애수용평균

(Mean)표준편차

(SD)1. 장애로 대인관계 어려움 2.11 1.07

2. 세상을 더 넓게 보게 됨 2.62 0.87

3. 장애 속상하다 3.51 1.05

4. 장애로 괴롭지 않음 2.81 1.02

5. 장애지만 인생만족 2.93 0.90

6. 인생의 사는 방식 중요 3.45 0.76

7. 장애의 영향이 큼 3.41 1.01

8. 정직이 중요 3.46 0.69

9. 인생이 외모보다 더 중요 3.45 0.69

10. 재미있는 일이 많음 2.71 0.98

11. 장애지만 부족함 없음 2.61 0.95

12. 장애의 불편극복 2.90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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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직무스트레스(애로사항) 수준

직무스트레스(애로사항)는 원래의 18문항이 너무 많아 다음의 6가지 영역으로 재분류해서 그 분포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일과 대인관계(어려움) 73명(32.0%), 능력제한(신체, 이동, 의사소통) 56명(24.6%), 근로조건 및 근무환경 53명(23.2%), 정신/신체건강 19명(8.3%), 회사상황(계약기간, 경영상황 등) 17

명(7.5%), 기타 10명(4.4%) 등의 순이었다. 주요한 직무스트레스(애로사항)는 일과대인관계 어려움이 가장 많았고 능력제한, 근로조건 및 근무환경 등이라고 응답했다.

4) 근무동기 수준

근무동기 수준은 원래의 14문항이 너무 많아 다음의 5가지 영역으로 재분류해서 그 분포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정기적이고 안정적 소득이 138명(60.5%)으로 가장 많았고, 기능과 지식활용 38명(16.6%), 대안이 없어서 28

명(12.3%), 기타 16명(7.0%), 가족과 친지의 권유 8명(3.5%) 등의 순이었다.

응답의 반이상인 약 60%가 정기적이고 안정적 소득으로 응답한 반면, 대안이 없어서도 약 12%나 되어 이에 대한 추가적 연구와 조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5) 직무만족 수준

직무만족에 대해 5점 척도(1. 매우 불만족, 2. 불만족, 3. 보통, 4. 만족, 5.

매우 만족)로 질문한 결과 전반적인 직무만족 수준은 평균 3.18로 보통 수준이었다. 9가지 영역에 있어 직무만족도는 7. 의사소통 및 대인관계(평균 3.31)가 가장 높았고, 3. 일의내용(평균 3.23), 5. 근로시간(평균 3.21), 4. 근로환경(평균 3.13), 8. 인사고과의 공정성(평균 3.06) 등이 보통 수준이었다.

나머지 취업의 안정성, 개인의 발전가능성, 복리후생, 임금과 소득수준 등 4

가지 직무영역은 ‘보통 미만’의 수준이었다(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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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취업장애인의 직업유지에 영향을 주는 심리사회적 특성에 관한 일 연구 397

<표 6> 직무만족 수준 평균치

직무만족평균

(Mean)표준편차

(SD)1. 임금과 소득수준 2.71 0.83

2. 취업의 안정성 2.96 0.86

3. 일의내용 3.23 0.77

4. 근로환경 3.13 0.76

5. 근로시간 3.21 0.79

6. 개인의 발전가능성 2.93 0.73

7. 의사소통 및 대인관계 3.31 0.68

8. 인사고과의 공정성 3.06 0.55

9. 복리후생 2.76 0.87

10. 전반적 직무만족 3.18 0.66

6) 직무적성 수준

직무적성 수준은 전공부합 및 적성일치에 관한 2문항을 질문했다. 그 결과 적공부합은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 9명(3.9%), 일치하지 않는 편이다 10명(4.4%), 일치하는 편이다 19명(8.3%), 매우 일치한다 8명(3.5%), 무응답 182

명(79.8%) 등이었다. 적성일치에 대해서는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 10명(4.4%),

부합하지 않는 편이다 39명(17.1%), 부합하는 편이다 159명(69.7%), 매우 부합한다 20명(8.8%) 등으로 응답했다. 현재의 일이 적성에 부합한다는 응답이 약 78%나 되어 상당수의 취업 장애인들이 적성과 맞는다고 지각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부합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경우도 약 22%나 되었다.

7) 근무지속의사

현 직장에서 근무지속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1문항을 질문했다. 그 결과 근무지속의사가 있는 응답이 209명(91.7%)이었고, 근무지속의사가 없는 응답이 19명(8.3%)이었다. 본 연구의 취업 장애인의 대부분인 약 91%이상이 근무지속의사가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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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제5주제 고용유지Ⅰ(장애인복지학회 주관)

8) 장애차별경험

업무관련 장애차별경험에 관한 1문항을 질문했다. 전체 228명 중 22명(9.6%)이 업무관련 장애차별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업무관련 장애차별경험을 보고한 22명 중 다른 정상 근무자에 비해 합당한 임금을 받지 못함 6명(27.3%), 채용과정에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불이익 받음 5명(22.7%), 응시자격의 제한 2명(9.0%), 객관적 평가의 결여 2명(9.0%), 능력에 맞지 않는 업무배치 2명(9.0%) 등이 주요한 장애차별경험이라고 응답했다.

9)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SES)에 관한 1문항을 질문했다. 설문결과 하층 119명(52.2%), 중하층 95명(41.7%), 중상층 13명(5.7%), 상층 1명(0.4%)으로 본 연구의 취업장애인 약 93%이상이 본인이 하층이나 중하층에 속한다고 응답해 취업 장애인의 지각된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가 매우 빈곤하다고 할 수 있다. 상층이 1명뿐이 안되어 하층, 중하층, 중상층 이상 3영역으로 구분해서 연구를 진행했다.

3. 직업유지에 미치는 영향

1) 일반적 특성이 직업유지에 주는 영향

주요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업유지 기간(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성별,

연령, 최종학력, 장애유형, 장애등급, 취업경로, 하루평균 근무시간, 월급여,

근무시간 형태, 일자리 안전상황, 이동수단이 유의하게 차이가 나타났다(표7).

우선, 성별에서는 남자(평균 3.87년)가 여자(평균 1.46년)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오래 근무하였고(F=8.61, p=.00). 연령의 경우 40대(평균 4.50

년)와 30대(평균 3.00년)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오래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F=2.05, p=.08). 최종학력의 경우에는 중졸(평균 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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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취업장애인의 직업유지에 영향을 주는 심리사회적 특성에 관한 일 연구 399

년)과 대졸이상(평균 4.17년)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오래 근무했다(F=3.14. p=.01). 장애유형에 있어서는 감각장애를 가진 장애인(평균 4.45년)이 다른 장애인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오래 근무했으며(F=2.81, p=.04), 장애등급에 있어서는 경증 장애인(평균 3.48년)이 중증장애인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지만, 더 오래 근무하는 경향을 보였다(F=3.39, p=.06). 취업경로의 경우에는 가족과 친지의 소개로 취업한 경우(평균 4.39년)가 다른 경로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오래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F=8.80, p=.00).

하루평균 근무시간이 하루 8시간 이상인 집단(평균 3.16년)이 8시간 미만인 집단(평균 .83년) 보다(F=8.33, p=.00), 월급여가 상대적으로 많은 집단이(F=12.41, p=.00), 전일제 근무(평균 3.55년)가 시간제 근무(평균 1.18년)에 비해(F=6.16, p=.014)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오래 근무했다. 그리고 일자리 안전상황이 위험한 편(평균 6.80년)이 매우 안전한 편(평균 2.88년), 안전한 편(평균 2.16년)과 매우 위험한 편(평균 1.85년)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오래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F=6.15, p=.00).

외출시 이동수단으로서 도보 및 기타(평균 4.54년)와 자가용(자동차) (평균 4.52년)을 사용하는 집단이 지하철(전철)(평균 1.56년)과 일반버스(평균 1.90

년)를 사용하는 집단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오래 근무했다(F=4.08,

p=.00).

그러나 현재건강상태(F=.30, p=.82), 여가시간 활용방법(F=.57, p=.45), 한달평균 근로일수(F=.23, p=.62), 정규직 여부(F=1.66, p=.19), 일업무종류(F=.69,

p=.40), 복리후생(F=.51, p=.59), 직무조정배려경험(F=.81, p=.44), 타인도움 필요여부(F=.28, p=.59), 도움제공자 유무(F=2.16, p=.14) 등에 따른 직업유지기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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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제5주제 고용유지Ⅰ(장애인복지학회 주관)

<표 7> 주요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업유지 기간의 차이

성별 남(n=148) 여(n=80) F값3.87(0.58) 1.46(3.03) 8.61**

연령 10-20대(n=24)

30대(n=27)

40대(n=59)

50대(n=68)

60이상(n=50)

2.50†0.50(.78)

3.00(3.70)

4.50(7.09)

2.98(6.13)

2.58(6.63)

최종학력무학

(n=13)초졸

(n=41)중졸

(n=35)고졸

(n=100)대졸이상

(n=39)3.14*

5.53(3.19)

2.95(1.17)

4.85(3.09)

1.65(0.16)

4.17(2.39)

장애유형 신체외부장애

(n=132)감각장애

(n=77)정신장애

(n=12)신체내부장애

(n=7)2.81*

2.55(1.53)

4.45(3.20)

0.58(.66)

0.57(.53)

장애등급 중증(n=64) 경증(n=164)3.39†

1.85(1.73) 3.48(1.67)

취업경로 공공/민간 취업알선

(온라인 포함)(n=50)

가족, 친지의 소개(n=131)

학교, 훈련기관, 회사(n=47) 8.80**

0.70(.40) 4.39(3.38) 1.70(1.18)

하루평균근무시간

하루 8시간 미만(n=48) 하루 8시간 이상(n=180)8.33**

.83(1.96) 3.16(1.59)

월급여60만원 미만

(n=46)

60-100만원 미만

(n=64)

100-150만원 미만

(n=65)

150만원 이상(n=53) 12.41*

*1.76(1.22) 0.84(.69) 2.92(1.74) 6.90(3.02)

근무시간형태

전일제(n=178) 시간제(n=50)6.16*

3.55(2.61) 1.18(0.41)

일자리안전상황

매우 위험(n=7)

위험한 편(n=36)

안전한 편(n=140)

매우 안전(n=45) 6.15**

1.85(1.79) 6.80(5.92) 2.16(1.55) 2.88(1.59)

이동수단일반버스

(n=84)지하철/전철

(n=41)

자가용(자동차)(n=70)

도보및기타(n=33) 4.08**

1.90(.95) 1.56(.84) 4.52(2.92) 4.54(2.08)

†p<.10 * p<.05 ** p<.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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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취업장애인의 직업유지에 영향을 주는 심리사회적 특성에 관한 일 연구 401

2) 심리사회적 특성요인이 직업유지에 주는 영향

(1) 장애수용이 직업유지에 주는 영향 장애수용이 직업유지에 주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장애수용 관련 12문항

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직업유지 기간(년)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중다 회귀분석(단계적 방법)을 실시했다. 그 결과 ‘11.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내 인생은 부족함이 없다’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직업유지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β

=.185, p<.01)(표8).

<표 8> 장애수용이 직무만족에 주는 영향 회귀값

장애수용 R2 B β t11.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내 인생은 부족함이 없음 .034 1.167 .412 2.83**

** p<.01

(2) 직무스트레스(애로사항)가 직무만족에 주는 영향 직무스트레스(애로사항)가 직업유지에 주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총 18문항의 애로사항을 ‘능력제한(신체, 이동, 의사소통)’, ‘근로조건 및 근무환경’, ‘일과 대인관계’, ‘회사상황’, 기타의 5가지 영역으로 구별한 후 더미변수(dummy variable)로 변환했다. 직무스트레스(애로사항) 5가지 영역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직업유지 기간(년)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중다 회귀분석(동시투입 방법)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직무스트레스(애로사항) 중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직업유지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없었다(F=.749, p=.587)(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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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제5주제 고용유지Ⅰ(장애인복지학회 주관)

<표 9> 직무스트레스(애로사항)가 직업유지에 주는 영향 회귀값

직무스트레스 B β t F(상수) 2.946 3.646

.749

직무스트레스1 -.894 -.041 -.557

직무스트레스2 .450 .032 .338

직무스트레스3 .697 .054 .649

직무스트레스4 -2.123 -.093 -1.268

(3) 근무동기가 직무만족에 주는 영향근무동기가 직무만족에 주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총 14

문항의 근무동기(근무이유)를 ‘정기적, 안정적 소득’, ‘기능과 지식활용’, ‘가족과 친지의 권유’, ‘대안이 없어서’, 기타의 5가지 영역으로 구별한 후 더미변수(dummy variable)로 변환했다. 근무동기(근무이유) 5가지 영역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직업유지 기간(년)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중다 회귀분석(동시투입 방법)을 실시했다. 그 결과 근무동기 중 ‘정기적, 안정적 소득’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지만, 직업유지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경향이 있었다(β

=1.902, p=.058)(표10).

<표 10> 근무동기가 직업유지에 주는 영향회귀값

근무동기 B β t F(상수) 2.732 5.316

.916

근무동기1 2.416 .130 1.902†

근무동기2 1.018 .043 .639

근무동기3 -.277 -.010 -.147

근무동기4 -1.232 -.038 -.561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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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취업장애인의 직업유지에 영향을 주는 심리사회적 특성에 관한 일 연구 403

(4) 직무만족이 직업유지에 주는 영향직무만족이 직무만족에 주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직무만

족에 대해 ‘불만족’, ‘보통’, ‘만족’의 3가지 영역으로 구별한 후 더미변수(dummy variable)로 변환했다. 직무만족의 3가지 영역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직업유지 기간(년)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중다 회귀분석(동시투입 방법)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직무만족 중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직업유지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없었다(F=.907, p=.405)(표11).

<표 11> 직무만족이 직업유지에 주는 영향 회귀값

직무만족 B β t F(상수) 4.207 3.755

.907직무만족1 -1.114 -.092 -.898

직무만족2 -1.778 -.136 -1.335

(5) 직무적성이 직업유지에 주는 영향직무적성이 직업유지에 주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적성일치 및 전공부합

2문항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직업유지 기간(년)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중다 회귀분석(동시투입 방법)을 실시했다. 그 결과 전공부합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지만, 직업유지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경향이 있었다(β=.398, p=.057)(표12).

<표 12> 직무적성이 직무만족에 주는 영향 회귀값

직무적성 B β t F (상수) 2.367 .579

2.00 전공부합 2.757 .398 1.958†

적성부합 -2.055 -.216 -1.061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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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제5주제 고용유지Ⅰ(장애인복지학회 주관)

(6) 근무지속 의사가 직업유지에 주는 영향 근무지속 의사가 직업유지에 주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근무지속 의사 1

문항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직업유지 기간(년)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중다 회귀분석(동시투입 방법)을 실시했다. 그 결과 근무지속 의사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직업유지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F=1.480, p=.225)(표13).

<표 13> 근무지속 의사가 직업유지에 주는 영향 회귀값

근무지속 B β t F(상수) 1.421 1.028

1.48근무지속1 1.756 .398 .081

(7) 장애차별경험이 직업유지에 주는 영향장애차별경험이 직업유지에 주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장애차별경험 유

무 1항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직업유지 기간(년)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중다 회귀분석(동시투입 방법)을 실시했다. 그 결과 장애차별경험 없음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직업유지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β=-.137, p=.038)(표14).

<표 14> 장애차별경험이 직업유지에 주는 영향 회귀값

장애차별 B β t F(상수) 3.301 7.913

4.35**장애차별1 -2.801 -.137 -2.086*

* p<.05 ** p<.01

(8)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SES)가 직업유지에 주는 영향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SES)가 직업유지에 주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하층’, ‘중층’, ‘중상층’ 3가지 영역으로 구별한 후 더미변수(dummy variable)

로 변환했다.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의 3가지 영역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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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취업장애인의 직업유지에 영향을 주는 심리사회적 특성에 관한 일 연구 405

업유지 기간(년)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중다 회귀분석(동시투입 방법)을 실시했다. 그 결과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 중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직업유지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없었다(F=.919, p=.400)(표15).

<표 15>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가 직업유지에 주는 영향 회귀값

사회경제적 지위 B β t F(상수) 2.546 4.604

.919 사회경제지위1 .906 .074 1.092

사회경제지위2 1.739 .069 1.020

Ⅴ. 결론 및 논의

본 연구의 목적은 취업 장애인의 직업유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장애수용, 직무 스트레스, 근무동기, 직무만족, 직무적성, 근무지속의사, 장애차별경험,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 등의 심리사회적인 변인을 중심으로 탐색적으로 검증하고,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취업 장애인의 직업유지를 높여 줄 수 있는 정책적⋅실천적 함의를 찾는 것이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결과 및 이에 대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먼저 일반적으로 직업유지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되는 성별, 연령, 최종학력, 장애유형과 등급, 취업경로, 현재 건강상태, 여가시간활용방법, 근로시간,

정규직 여부, 일업무종류, 월급여, 복리후생, 근무시간 형태, 직무조정 배려경험, 일자리 안전상황, 타인도움 필요 여부, 도움제공자 유무, 이동수단 등의 특성에 따른 직업유지 기간(년)의 차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성별, 연령, 최종학력, 장애유형, 장애등급, 취업경로, 하루평균 근무시간, 월급여, 근무시간 형태, 일자리 안전상황, 이동수단 등에서 유의하게 차이가 나타났다. 이에 대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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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제5주제 고용유지Ⅰ(장애인복지학회 주관)

첫째, 우선 성별에서 남자(평균 3.87년)가 여자(평균 1.46년)에 비해 직업유지 기간이 길었고, 연령은 40대(평균 4.50년)와 30대(평균 3.00년)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직업유지 기간이 길게 나타났다. 최종학력이 중졸(평균 4.85년)

과 대졸이상(평균 4.17년)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직업유지 기간이 길었고. 장애유형에 있어 감각장애를 가진 장애인(평균 4.45년)이 다른 장애에 비해 더 오래 근무했다. 장애등급에 있어 경증 장애(평균 3.48년)가 중증에 비해 더 오래 근무하는 경향을 보였다. 취업경로의 경우 가족과 친지의 소개로 취업한 경우(평균 4.39년)가 다른 경로보다 더 오래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일반적 특성 중 30-40대 남성의 경우에는 가족 부양의 의무 등이 직업유지 기간을 길게 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여성장애인으로서 20대 취업장애인을 중심으로 직업적응을 위해 직장경험 초기에 직장적응 프로그램이나 사후지도 등 성인지적 관점에서의 개별지원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학력에서는 최종학력이 중졸과 대졸인 경우 이직의 유혹이 적고 그 직장에 더 오래 근무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고졸은 이직의 가능성이 높고, 초졸이나 무학은 직업지속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장애유형에서는 감각장애와 경증장애가 더 오래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나 중증장애인과 정신적 장애인에 대한 직업유지를 위한 별도의 직업유지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입직을 위한 직업재활 프로그램 과정에서 현장 직무중심의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현장적응력을 높여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취업경로의 경우 가족과 친지의 소개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직업유지 기간이 길게 나타났다는 것은 장애인고용 및 직업재활실시기관을 비롯한 공적인 영역에서의 공식적인 구인⋅구직자 개발 프로그램, 취업공고와 채용등을 위한 체계의 개선이 시급함을 알 수 있다.

두 번째로 하루평균근무시간이 하루 8시간 이상인 집단(평균 3.16년), 월급여가 상대적으로 많은 집단, 전일제 근무(평균 3.55년) 집단에서 직업유지 기간이 길게 나타났는데, 이는 이러한 집단일수록 취업 장애인의 소속감과 경제적 이득을 보장한다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직업유지에 긍정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그리고 일자리 안전상황이 위험한 편(평균 6.80년)이 매우 안전한 편(평균 2.88년), 안전한 편(평균 2.16년)과 매우 위험한 편(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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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취업장애인의 직업유지에 영향을 주는 심리사회적 특성에 관한 일 연구 407

1.85년)에 비해 오래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어느 정도의 위험한 작업장이 도전과 자극을 요하면서 일에 대한 매력을 느낄 수도 있고, 다른 한편 일정 정도의 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수입과 관계된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세 번째로 외출시 이동수단으로서 도보 및 기타(평균 4.54년)와 자가용(자동차)(평균 4.52년)을 사용하는 집단이 지하철(전철)(평균 1.56년)과 일반버스(평균 1.90년)를 사용하는 집단에 비해 직업유지 기간이 길게 나타났다. 이는 외출시 이동수단이 도보 및 기타, 자가용(자동차)는 신체나 심리적으로 교통수단의 통제성이 높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고, 도보나 자가용을 이용하는 취업장애인의 경우에는 출퇴근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고통을 덜 받을 가능성이 커서 업무몰입도와 성과를 증가시켜 직업유지 기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다음으로 심리사회적 특성요인들의 직업유지에 대한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장애수용, 직무스트레스, 근무동기, 직무만족, 직무적성, 근무지속의사, 장애차별경험,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가 직업유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장애수용 중 장애에 대한 긍정적 태도(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내 인생은 부족함이 없음), 직무의 전공부합도, 장애차별경험의 없음이 직업유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에 대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심리사회적 특성 요인 중 장애수용에서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내 인생은 부족함이 없음’이라는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안정된 소득이 직업유지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인 것 같다. 장애수용은 자신의 장애에 대한 심리적인 태도로서 직업재활과정 및 고용유지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취업장애인의 직업유지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장애를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이를 통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만족감과 성취감을 획득할 수 있도록 입직을 위한 직업재활프로그램이나 고용이후의 고용안정을 위한 직업유지 프로그램 과정에서 장애수용과 관련된 심리사회적인 측면의 프로그램이 강화되거나 개발될 필요가 있겠다.

두 번째로 직무적성에서 전공부합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지만 직업유지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취업장애인의 경우 적성보다는 취업이전의 직업훈련이나 지원고용, 현장훈련, 전공과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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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제5주제 고용유지Ⅰ(장애인복지학회 주관)

등에서 훈련받은 직무의 전공이 직업유지 기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이러한 결과를 향후 직업재활프로그램 과정에서 단계적으로 적용가능하다. 즉, 직업훈련프로그램 이전에 직업평가 과정에서 적성파악을 명확히 한 다음, 이를 반영하여 전공영역으로 직업재활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으로 시스템화 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직무가 단순한 경제적 수입의 보장뿐 아니라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지각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매우 큰 역할을 할 수 있음이 추론된다

세 번째로 장애차별경험 유무에서 장애차별경험 없음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직업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연한 결과로서 본 연구에서 나타난 고용관련 장애차별경험정도를 보면 급여에 대한 불이익, 응시자격의 제한, 객관적 평가결여, 능력에 맞지 않는 업무배치 순으로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시장에서 장애인 차별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서 이는 장애인이 생산성이 낮아서가 아니라 차별 때문에 고용이나 임금에서 더 큰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유동철, 2000). 따라서 장애인 개인의 직업능력을 증가시킬수 있는 직업교육과 직업훈련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주 인식교육, 사회환경제도 개선 등에 주된 초점이 놓여져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심리사회적 특성 요인중 직무스트레스, 근무동기, 직무만족, 근무지속 의사,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 등은 직업유지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행연구에서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만족 등은 직업유지나 근로동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본 연구에서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후속연구를 통하여 좀 더 구체적인 분석과 논의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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