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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I vol.3 주도하는 병원 경영을 위한 준비 치과의 미래예측 주도하는 병원 경영의 시작 오너십은 내공에서 시작하며, 훌륭한 리더십은 신뢰에서 시작한다 주도하는 병원 경영을 위한 조건 나는 치과 의사다 주도하는 병원 경영의 절대적 우위, 본질 Digital 시대의 치과의사로 살아가기 주도하는 병원 경영을 위한 선택, Digital Dent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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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I vol.3

주도하는 병원 경영을 위한 준비

치과의 미래예측주도하는 병원 경영의 시작

오너십은 내공에서 시작하며,훌륭한 리더십은 신뢰에서 시작한다주도하는 병원 경영을 위한 조건

나는 치과 의사다주도하는 병원 경영의 절대적 우위, 본질

Digital 시대의 치과의사로 살아가기주도하는 병원 경영을 위한 선택, Digital Dent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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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하는 병원 경영을 위한 준비

현재 대한민국 치과계는 과다한 시장 경쟁 구도와 디지털 방식으로의 급속한 전환이 야기

하는 과도기적 혼란을 동시에 극복해야 하는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치과

원장들도 연구와 치료, 운영 등 다방면에서 만능이 되어야 하는 소위‘멀티 플레이어

원장’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본 편에서는 병원 경영의 내실을 기하며 급변하는 치과계

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치과 원장들의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닥프렌즈 신철

호 대표, 행정학 박사 겸 경희대 겸임교수인 굿모닝치과 김용태 경영원장, 웰컴치과 동도은

원장, 예닮치과 강재석 원장에게 들어보았다.

EXPERT COLUMN

우리 치과의 미래를 예측하는 글을 마치는 이 순간,

나의 눈 앞이 캄캄해졌다. - 신철호 대표

성과를 내기 위해 스스로 알아서 시간을 내서 일해 주는 직원이 있다면

병원은 얼마나 행복할까? - 김용태 경영원장

DENTIST COLUMN

열심히 하는 치과의사에게 많은 환자가 찾아가는 걸 보면‘치과의사의 본질 = 병을

잘 치료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 Dr. 동도은

임플란트 진료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겼다. 3차원 기술을 이용하여 식립하고, 인상을

뜨지 않고 디지털 스캐너로 촬영해서 치아를 만드는, 타 치과에서 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진료에 환자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 Dr. 강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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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al Future R

eport I vol.3

03

ContentsDental Future Report I vol.3

발행일 2014년 3월 발행처 (주) 디오 발행인 김진백 기획 디오임플란트 마케팅본부

※DENTAL FUTURE REPORT는 이메일을 통해 발송되며, 매회 선정된 주제에 대해‘전문가 + 모델이 되는 치과’의

칼럼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정기적으로 수신을 원하시는 분은 해당 영업사원에게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PERT COLUMN Ⅰ 04 - 09

치과의 미래예측 - 신철호 대표주도하는 병원 경영의 시작

EXPERT COLUMN Ⅱ 10 + 13

오너십은 내공에서 시작하며, 훌륭한 리더십은 신뢰에서 시작한다 - 김용태 경영원장주도하는 병원 경영을 위한 조건

DENTIST COLUMN Ⅰ 14 + 17

나는 치과 의사다 - 동도은 원장주도하는 병원 경영의 절대적 우위, 본질

DENTIST COLUMN Ⅱ 18 + 21

Digital 시대의 치과의사로 살아가기 - 강재석 원장주도하는 병원 경영을 위한 선택, Digital Dentistry

DIO SYMPOSIUM 2014 in Las Vegas 22 + 23

Paradigm Shift in Implant Dentistry

DIO DIGITAL SOLUTION SEMINAR 2014 24 + 25

뜨거웠던 DDS Seminar의 열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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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T COLUMNⅠ

치과의 미래 예측

주도하는 병원 경영의 시작

미래를 안다는 것’은 곧 흐름을 이해한다는 것이다.

미래를 알려고 한다는 것’은 변화 과정의 분석을 통해 사전 대처를 하겠다는 노력의 의미에 가깝다.

치과의 미래를 안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적어도‘미래를 알려고 한다’의 자세는 가져야하지 않을까?

글 닥프렌즈 신철호 대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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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드문 일이었다. 2008년 11월. J.Ginsberg가‘독감’에 관한 놀라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네이처(Nature)지는 곧장 이를 게재했다. 그해 8월 14일 논문을 받고, 11월 13일

게재승인을 한 후, 11월 19일 온라인 버전으로 발행하였으니 콩 구워 먹듯 빠르다는 표현이

더 적합할 듯 싶었다.

Ginsberg는 5천 만개의 검색어(Query)를 검색 쓰레기로 생각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구글(www.google.com)에서 정보를 찾기 위해 입력한 수많은 단어에 뭔가를 암시하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구글에서 검색되는‘독감(Flu)’관련, 단어를 수집했고

이것이 실제의 발병율과 상관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가정을 했다.‘쿼리’는 방대한 규모로

쌓이기 시작했고, Ginsberg는 미국질병통제센터로부터 독감의 지역별 발병에 관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결과는 가정 그대로였다. 사람들이 검색하는‘독감’관련 검색어의 빈도와 미국 내의 실제

발병을 지역별로 비교한 그래프는 거의 쌍둥이 곡선처럼 같은 패턴 속에서 움직였고,

때때로 검색쿼리는 실제의 현상보다 앞서기도 했다.

A comparison of model estimates for the mid-Atlantic region (black) against CDC-reported ILI percentages (red), including points over which the model was fit and validated. Ginsberg et al. Nature 000, 1-3 (2008) doi:10.1038/nature07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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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5 2006 200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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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미래를 예측하여

범죄를 예방한다는 내용이다.

검색어 쿼리가 현상을 표현하고, 일정 시간 후의 미래를 예측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X’로서의 기능을 입증하는 순간이었다. 사람들이 입력하는 검색쿼리 속에는

행위자의 감성과 관심사가 내포되어 있고, 미래를 만들어 내는 것은 상당 부분,

사람들의 움직임에 기인하니 검색쿼리를 통해 현상을 들여다보거나 특정 시간 후의

미래를 추정할 수 있다는 의미였다.

영화‘마이너리티 리포트’는 세 명의 예지자들이 미래의 범죄를 예측하고 이를

사전에 알려 막아냄으로써 국가의 통제가 가능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공상과학영화

였지만, 수 억명의 범인들이 사용하는 검색 키워드 데이터를 가공하고(Mining)

추출함으로써 집단지성(Collective Knowledge) 속에 미래를 이해하는 지도를

끄집어 낼 수 있다는 출발이었다. 실제 세계 1위 검색 서비스 업체인 구글의 매출

구성비를 보면 흥미로운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구글의 매출은 97% 가까이 광고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의 모든 것을 데이터화하고 이를 검색되게 하겠다는 구글의

비즈니스 모델은 결국‘광고’인 셈이다. 여기까지는 언론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아는 내용이다. 97%의 구성을 다시 뜯어내 보면, 이중 99%가 검색매칭광고를

통해 이뤄지고, 나머지 1%만이 컨텐츠매칭광고로 이뤄짐이 발견된다.

검색매칭광고란 사람들이 검색어를 입력한 후에 나온 검색결과값 상단에 표기된

광고이고, 지메일(Gmail), 페이스북(Facebook)등의 우측 또는 하단에 본문의

문장과 가장 가까운 분야의 광고를 게재한 것이 바로 컨텐츠매칭광고이다. 즉,

실제 구글의 매출은 사람의 관심사와 감성이 내포된‘검색어 쿼리’를 날린 이후의

광고에 매출의 거의 전부가 의지하고 있다는 결과인 것이다. 사람들의 관심이

곧‘클릭’이라는 사람들의 미래 행동을 당연히 유도한다는 또 다른 증빙인 것이다.

사람들의 검색어가 현상을 대변하거나 일정 시간 앞선다면 예측의 영역은 비단 IT

영역만에 국한되지 않을 것임은 자명했다. 인터넷 지도나 차량의 네비게이션에서

입력하는‘목적지’쿼리를 대량으로 수집한다면 특정 시점의‘교통량’을 예측할

수도 있을 것이고, 상장된 특정 기업을 상징하는 검색어 쿼리를 죄다 수집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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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업에 대한 관심도와 주식거래량의 변화까지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서베이(Survey)나 소비자조사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특정 산업과 제품 및 서비스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을

터였다.

미래를 안다는 것’은 곧 흐름을 이해한다는 것이다.

반면,‘미래를 알려고 한다는 것’은 변화과정의 분석을 통해

사전 대처를 하겠다는 노력의 의미에 가깝다. 치과의 미래를

안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적어도‘미래를 알려고

한다’의 자세는 살아 남기 위해 가져야 했다. 이는 두 가지

분야에서 유용했다.

첫째, 치료의 관점에서 심미라미네이트, 임플란트, 줄기세포치아

등의 흐름을 어떻게 바라보고 연구할 것인가에 관한 것.

둘째, 법제도적 관점에서 산업과 시장의 구도를 어떻게 이해하고

예측할 것인가의 화두를 끊임 없이 나에게 던짐으로써, 앞서

나가지 못할 지라도 뒤처지지는 않도록 충분한 긴장감을 주는것.

그리하여, 구글은 물론 네이버, 다음 그리고 중국의 바이두,

일본의 야후재팬 등을 둘러 보기 시작했다. 주요 치료는 물론

전반적 산업 환경에 대해 찾기 시작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검색어들이 수억 마리 물고기떼처럼 그물에 올려졌다.

유사검색어, 연관검색어를 닥치는 대로 검색하니 머리 속에

관계망들이 하나 둘씩 그려지기 시작했다. 법제도적 관점에서

바라본 우리 치과의 미래는 크게 세 개의 키워드로 정리되었다.

첫째, MSO법의 통과 여부

둘째, IT·BT 등 타 산업과의 융합(Convergence)

셋째, 방송·미디어광고의 허용이었다.

MSO법률의 통과는 다시‘자본적 관점에서 볼 것인가’,

환자의 관점에서 볼 것인가’그리고‘인력과 시장구조

측면에서의 어떻게 변화가 될 것인가’로 요약될 수 있었다.

우선 MSO법안이 가져오는 미래와 관련된 키워드를 검색해

보았다. MSO법안이 의료 민영화 법안인지, 영리 의료병원의

허용과 유사한 영향을 줄 것인지 나는 모른다. 다만, 분명한 것은

MSO법안의 통과 이후 상황을 예측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는

사실이다. 연관된 키워드를 찾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흐름이 금새 도출된다.

MSO법안 통과와 직결되는 것은 대형자본의 유입이다. 우리나라

치의료 영역과 유사한 규모인 교육시장을 비교해 보았을

때, 경쟁력 있는 소수 병원에 투입될 자본의 규모는 병원당

100억~2,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이

금액을 5년~8년 이내에 회수하기를 희망할 것이다.

병의원이 상장(IPO)의 형태 또는 배당을 집행하는 조직체가

되어야 한다는 강한 압력을 투자자로부터 받게 될 것은 자명하다.

이 거대한 금액이 극히 소수의 병의원에 투입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짐작건데, 현재의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마트와 동네

슈퍼마켓의 생존경쟁이 그대로 재현될 것이다.

특정 분야의 치료에 대한 경쟁력, 완전한 서비스 차별화 없이는

소규모 병의원의 경우 생존 자체가 어렵게 될 것이다. 한쪽에는

초대형 병원 및 그 네트워크, 다른 쪽에는 이들이 침투하기에

효율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일부에서만 생존하는 소규모 의원들의

생태계로 재편될 것이다.‘상생’및‘공정’과 관련된 보호법이

당연히 필요하게 된다. 자본의 물결은 치과의사들의 대규모

이동을 만들어 낸다. 사제간, 또는 존경하며 배우는 관계는 쉬이

허물어지고 현재의 급여 수준보다 2~3배 더 지급해야 원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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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력의 확보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

의사, 치위생사, 기공사 등으로 그 거품 현상은 확대될 것이다. 이

경우 대형 투자를 받은 병원은 장학금 제도를 만들어 대학에서

배출되기 이전부터 유능한 학생들의 수급에 나설 것이고,

이는 중규모 병의원의 심각한 인력난을 야기하게 된다. 동시에

모순적이지만 대규모로 배출된 의료실업자도 증가한다. 갓

시작한 젊은 의료진의 기대와 현실의 차이 때문이다.

대형병원의 넘치는 인력과 소규모 개원의의 절박한 구도가

HR(Human Resource) 관점에서도 마찬가지가 되는 것이다.

결국 병의원간 M&A(Merger & Acquisition, 인수합병)는

활성화되나, 대형병원은 소규모 의원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사실상 병원에 놓여진 의료기기 값 정도를 지불하는

형태가 되거나, 인수 되는 것 자체가 운 좋다는 협상이 일어날 수

있다. 내버려 두면 자연스럽게 도태된다고 믿을 것이기 때문이다.

당연하겠지만 인수합병의 대상도 경쟁력을 유지하는 병원만이 그

가치를 인정 받게 된다. 최근 의료법인의 합병 허용 및 의료법인의

부대 사업을 경영지원사업으로 확대하는 의료법이 개정되었다.

해당 의료법인은 자연스레 채권 발행의 단계로 넘어갈 것이고,

이 경우 사실상 영리 자본화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공공의료에 대한 예산 및 대안 부재와 기존 병의원들의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서 생존해야 하는 이 순간에도 검색키워드는

무서울 만큼 정확하게 연관되어 있었다.

이 경우 병의원의 경쟁자는 더 이상 병의원만이 아니게 된다.

제약사, 의료기기사, 메디칼 및 화학 관련 대기업, 외국병원의

국내 진출 검토는 사실상 끝났거나 완료 단계이다. 대규모 투자를

받지 않고도 자기자본으로 대형 체계를 형성할 수 있는 조직이다.

그들은 의료 네트워크에서‘을, 병, 정’의 역할이었기에 더욱

갈망이 크다. 산업에서 늘 그래 왔듯이 이업종의 연관 업종

확대에서 노리는 첫 번째 꼼수가‘인력 빼가기’이다. 사실, 그

무엇보다 우려스러운 것은 바로 이 부분이다. 병의원의 기존

질서를 완전히 깨뜨리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기 때문이다.

IT, BT 등 타 산업과의 융합이 가져 올 미래 관련 키워드는 더욱

검색이 손쉬웠다.

비단 치의료 영역만이 아니라 산업 전반에서 혁신은 IT가 방아쇠

역할을 하고 있다. 디지털화된 치료혁신은 시작이 미미하지만

순식간에 재래식 방법에 의존하는 치료를 도태시킬 것이다.

자동차, 통신, 가전기기 등 제조업만이 아니라 행위자인 사람

개개인의 역량이 중요한 분야에서도 IT는 태양 폭풍처럼

강렬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2010년 스마트폰 사용자 40만명이

불과 2년여만에 3,000만명으로 올라서는 우리 국민의 저력과

집중도를 보면 더 쉽게 예측할 수 있다.

치료를 넘어 병원 전체의 프로세스가 디지털화되고, 효율성을

갖춘 병의원이 속속 등장할 것이다. 단순한 장비는 물론 의료진의

마인드와 진료 프로세스 전체가 IT혁신을 하지 않으면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된다.

디지털화된 임상 컨텐츠 생산력과 유무선 검색 연동을 통한

경쟁력은 정비례하게 된다. 환자의 의사 선택은 더 이상

입소문에만 의존하지 않고 의사의 시술횟수, 타인의 치료경험,

시술비 경쟁력 등이 종합적으로 분석된 수많은 자료들이 넘쳐날

것이다. 멀리 생각할 것도 없이 서울 강남권의 병의원들이 지금

겪고 있는 현상이다. 디지털화된 치료는 전문의와 일반의 사이의

치료를 넘어

병원 전체의 프로세스가 디지털화 되고,

효율성을 갖춘 병의원이 속속 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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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도 무너뜨리게 된다.

병원간 치료 영역이 혼재되어 진료

항목의 교집합이 급증하게 된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스템셀치아 등

BT(Bio Technology)의 영향력도

머지않아 그 영향력을 유감없이 행사할 것이다.

한술 더 떠, 꼬리에 꼬리를 문 키워드는 방송 및 미디어광고의

허용까지 연결되어 있었다. 조미료는 곧 미원이 되고, 청량탄산

음료는 콜라나 사이다로 불리는 것이 무엇 때문인가. 대규모

자본을 확보한 병의원이나, 대형 이업종군의 병의원 진출은 인력

빼가기와 동시에 찰떡궁합을 이루는 전략을 수행하는데, 이는

곧 대형 매체 광고이다. 불공평하게도 소비자 신뢰도와 대형

매체에의 노출도는 상당 부분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가

나온다. 소규모 의원의 치과의사가 10년~20년 치료를 잘해야

입 소문이 나고 형성될 법한 신뢰가 불과 1~2년 만에 형성된다.

완벽하게 뛰어나지 않는 이상 의사의 실력과 경영적 생존이

불일치 되는 상황에 부딪히게 된다.

대형병원과 소규모 니치마켓의 병의원만 생존하는 구도 속에,

네트워크 병원의 브랜딩은 한층 강화되고 허용된 의료관광의

쏠림 현상 또한 심해진다. 치료비 전략(Pricing Strategy)은 되려

간결해 지는데, 병원 만이 아니라 의원급 수가 공개까지 맞물려

결국 고가 또는 초저가의 입장을 취하는 병의원들만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다. 스스로 대형병원으로 성장할 계획과

전략을 추진할 것인지, 아니면 네트워크 병원으로 속할 것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독자적 치의술로 적절 시점에 M&A의 대상이 될

것인지가 우리의 선택으로 협소해 질 것이다.

미 래 를 예 측 하 는 이 유 는

변화과정의 분석을 통해 사전

대처를 하겠다는 노력의 의미라

하였다.

문제를 인식하였으니 해법도

있을 터이다. 차별적 치료법의 확보와 특허로의 보호, 관련 인력의

이중화(Duplication), 상생하는 급여체계와 신뢰 기반의 구속력

있는 고용계약의 체결, 대형 자본의 확보, 외발 자전거를 탔다는

마음으로 끊임 없는 혁신과 성장, IT 디지털화의 빠른 적응과

프로세스 자체의 혁신, 의학적 상상력과 융합의 활성화로 우리의

해법은 요약할 수 있었다.

검색 키워드를 통해 예측해 본 치과의 미래는 몇 년 후만 내다

보아도 그 압박이 심각했다. 차라리‘어떻게 되겠지.’하는

좌절감이 더 편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우리 치과의 미래를

예측하는 글을 마치는 이 순간, 나의 눈 앞이 캄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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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T COLUMNⅡ

오너십은 내공에서 시작하며,

훌륭한 리더십은 신뢰에서 시작한다

주도하는 병원 경영을 위한 조건

본 이야기는‘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병원에서 오너십을 가질 수 있을까?’

또한 원장은‘직원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하였다.

따라서 본 이야기는 직원이 오너십을 가지는 방안과 원장이 올바른 리더십을 발휘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글 굿모닝치과 행정원장 김용태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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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ort I vol.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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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들은 병원에서 직원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오너십이다. 원장들이 말하는

오너십이란 솔직히 말해 병원에서“병원 직원들이

알아서 일하고, 좋은 결과를 내 주는 것”이 아닐까

한다. 즉 성과를 내기 위해 스스로 알아서 일하는

것이다. 이런 직원만 있다면 병원은 얼마나

행복할까?

그런데 병원에서 오너십은 강요의 형태로 많이

나타난다. 즉, 야간진료, 오버타임, 주말근무

등 무엇인가 시간 외에 들어가는 근무형태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병원의 입장에서는“그럴

수도 있지, 뭐 이런 거 가지고 그래”“자주 있는

것도 아닌데”라고 당연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직원의 입장에서는 근무시간이 끝나고

나의 시간을 빼앗긴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는 원장과 직원이 오너십에 대해 서로

다르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기인한다.

두 가지는 누가 바르다고 속단하기 힘든 것이

병원의 모습이다. 이것은 환자라는 매개가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환자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해야 할 상황

이지만 이 역시 병원의 입장이다. 하지만 직원의

입장에서는‘내가 주인이 아닌데’라는 생각을

하는 것도 당연하다 볼 수 있다.

그러나 직원의 입장에서 희생을 강요하는 병원의 입장을 어떻게 받아들여

오너십을 가질 수 있을까? 그 해답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 고민이다.

직원은 두 가지 목적을 이루기 위해 직장을 다닌다. 첫째는 월급을 받아

생활하기 위해서, 둘째는 자기가 생각하는 자아실현을 하기 위해서다.

물론 후자의 경우 여러 가지의 방법이 있을 것이다. 이 병원에서 많은

노하우를 배우는 것, 다른 병원으로 가기 위한 디딤돌 역할, 정말 실력이

없어서 배우는 병원 등이다. 만약 후자를 생각하는 직원이라면 충분히

오너십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돈을 벌기 위해 살벌하게 일하는

경우도 있지만, 돈에 얽매이다 보면 항상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결코

좋은 오너십을 가질 수 없다.

직장생활 하면서 정말 열심히 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 때, 그때 직원은

희열을 느낄 것이다. 그것이 자신감의 원천이라고 생각한다. 직원이

열심히 했다는 경험 그것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중요한 경험이다. 이러한

경험은 절대 혼자 이룰 수 없듯이 분명히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있었을

것이다. 바로 그 사람이 오너십을 가진 직원이라 생각한다.

모 치과에서 보여준 오너십에 대한 사례가 있어 소개 하고자 한다.

대부분 병원에서 멘토 역할을 하는 직원을 보면 오너십을 가진 직원이

대부분이다. 지금 본인이 잘할 수 있던 것도 선배직원의 도움이라는

강조하였다. 즉, 오너십은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선배직원으로부터

하부직원들에게 슬그머니 스며드는 것이다. 이것은 직원들이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시발점이기도 하다. 특히 자기 성장과 실력향상이

필요한 직원에게는 더욱 절실할지도 모른다. 병원의 인사권자는 직원을

선발할 때 실력과 능력, 인간성을 알아보고 그 속에서 전 근무지를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점검할 수 있다. 결국, 직원을 선발할 때에도 오너십에 대한

느낌은 충분히 체크 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내가 실력과 능력, 인간성, 오너십을 가진 자질이 풍부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나’라는 사람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핵심역량이다. 최근 치과에 근무하는 직원 가운데 오너십이 낮은 직원의

공통적인 특징은 맹목으로 업무를 보다가 수동적으로 움직인다는 점이다.

이런 유형의 직원은 근속연수도 짧고, 병원에 대한 기여도도 매우 낮다.

반면에 병원에 관해 관심도 높고, 풍부한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은 분명히

업무 활동 시 직무 및 병원생활의 효율성을 생각하면서 일한다. 또한, 조직

간의 융화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이러한 생각과 행동 그리고

융화력이 쌓이게 되면 나도 모르게 병원을 사랑하게 된다. 이러한 것들이

바로 병원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내공이다.

오너십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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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내공을 어떻게 쌓으란 말인가? 병원 일과

나의 시간을 나누어서 생활하면 내공이 쌓일까?

절대 그렇지 않을 것이다. 병원에서 하는 일

가운데 불가능한 것은 없다.“귀찮게 생각하지

말고 본인의 책임이라 생각하고 하루하루 맡겨진

목표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것이

내공을 만드는 것이며 오너십의 시작이다. 즉,

오너십은 내가 주인이라 생각해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이와같이 오너십을 가진 직원은 하부직원에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 지금까지

오너십을 가지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 직원의

오너십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였다. 다음으로

오너십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원장의 리더십,

직원간의 리더십이다. 자 그럼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지 살펴보자.

우리는 리더십이란 단어를 시중에서 많이 들어

보았다. 학교, 서점, 세미나 심지어 아이들에게

까지 들어본 단어다. 그러나 이 단어에 대해

누구 하나도 정확한 정의를 하지 못한다. 그것은

바로 이론적으로도 다양하게 정의 내려져 있고,

다양한 행동이 포함되어 있으며 상황과 개인에 따라 다른 의미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리더십? 그거 중요하다는 거 안다.

그러나 내가 어떻게 개발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이 문제다. 리더십이란

단어 자체가 추상적이고 모호하다. 늦기 전에 리더십이란 단어를 책상위에

써 놓고 자기 자신의 경험과 아는 지식을 총 동원해서 정의를 한번 써

보자. 단, 본인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방향도 아니고 이상향도 아닌 내 가슴

속에서 나오는 의미를 생각해 보자.

필자는 다음과 같이 간단히 정의하고자 한다. 오너십은 본인이 자기

일처럼 하는 것이고, 리더십은 남이 스스로 나를 잘 따라오게 하는 것이다.

나이와 학력에 상관없이 리더십은 발휘된다. 본인이 주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준다면 직위가 올라갈수록 나를 추종하는 자들은 더욱 많아질

것이다. 더불어 이러한 영향력은 신뢰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가끔 리더십이라는 제목이 있는 도서를 읽으면서 모방을 하려는

경향이 있다. 리더십 개발의 가장 원초적인 것은 본인의 장점을 잘 아는

것이다. 모방은 지속적인 리더십 배양에 저해 요소이다.

그러나 본인의 장점을 파악하여 그것을 극대화한다면 리더십 개발에

적용과 적응이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리더는 꼭 존경받고 사랑받아야

하는가? 꼭 좋은 사람,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원장이 직원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면 많은 이벤트를 만들어야 한다. 이건

오너십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원장의 리더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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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스트레스다. 우리 치과에서 훌륭한 리더는 밀당을 잘하는

것이라 본다. 때로는 존경받고 때론 욕도 먹어야 한다. 병원운영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잔잔한 긴장감이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분위기는 밀당에서 오는 것이다. 직원의 성장을 위해서도 매우

필요하다. 당근과 채찍 아마도 이런 부분이 아닌가 싶다.

다음으로 직원간의 리더십을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우리는

강한 자와 독한 자라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 있다. 특히 병원에서

남에게 지지 않으려고, 남에게 밥그릇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자기 자리를 독식하려고, 끊임없이 직원을 괴롭히는 독한직원과

능력과 실력으로 경쟁하며 후배직원에게 업무를 가르치는 강한

자가 있다. 과연 누가 병원의 리더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흔히 병원에서 직급의 전환을 경험한다. 사원, 부팀장,

팀장, 실장, 본부장, 이사, 원장 등등 매우 다양한 직급이 치과에

존재한다. 직급이 올라갈수록 본인 맡은 책임과 역량이 높아진다.

따라서 직급에 맞는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의사결정권이다. 또한, 본인도 직급의

변화에 따라 핵심역량을 갖추도록 노력 해야 한다. 이것을 우리는

리더십의 전이라고 표현한다.

병원에서 우리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 경력과 나이가 충분하여

승진을 시켰더니 의외로 적응을 못 하는 직원이 있다.

우리말에“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라고 하지만 꼭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자리를 만들어도 그 자리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리더적 성향보다 팔로워적인 성향이 높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 많은 원장들은 딜레마에 빠진다.

어떻게 만들어 줘야 할까? 그래서 치과원장과 직원간의 병원

모습에 대한 방향설정과 효율적인 실행을 위해 끊임없는 대화가

필요하다. 이처럼 직급의 전환 시 직원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목표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못한다면 리더의 자격이 없는 것이 아니라

팔로워의 자격이 더 많은 것이다. 경험상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여

팀을 이끌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약 리더와 직원 간에 신뢰가 없으면 서로 많은 실망과 좌절을

맛보게 된다. 서로간의 믿음이 없다면 리더십을 가지기 위해

많은 비용이 든다. 리더는 병원의 미래에 대한 목표설정과 전략을

세워야 할 시간에 직원을 감시하는 소모적인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게다가 직원들은 수동적으로 변하게 되는 암울한 결과를

가져오게 될것이다. 즉, 직원은 병원의 발전과 성장 보다는 개인의

이익을 먼저 추구하는 모습으로 변화할 것이다. 반대로 리더와

직원이 신뢰가 있다면 리더는 직원의 미래를, 직원은 병원의

모습을 함께 설계하며 윈-윈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리더와

직원의 관계는 서로 적극적인 지원자가 되어 줘야 한다.

오늘 다시 한 번 고민하자

나는 직원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업무를 지시하는 스타일인가?

나는 직원들에게 어떤 리더인가?

나는 직원에게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리더인가?

나는 리더로서 직원의 미래를 같이 그려 본 적 있는가?

또한 선배직원은 후배직원에게 어떤 리더십을 발휘 했는지?

위와 같이 우리는 오너십과 리더십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

보았다. 직원들이 오너십을 갖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향설정과

효율적인 실행을 위해 끊임 없이 대화를 해야하며, 이를 통해

신뢰를 돈독히 해야 함을 강조한다.

김 용 태 박사

의료경영MBA, 행정학 박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의료경영학과 겸임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객만족 자문위원

대한병원관리자협회 사무총장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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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IST COLUMNⅠ

나는 치과의사다

열심히 하는 치과의사에게 많은 환자가 찾아가는 걸 보면

‘치과의사의 본질 = 병을 잘 치료하는 것’

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글 웰컴치과 동도은 원장

동 도 은 원장

ICOI diplomate부산치대 치의학 박사일본 IDA 동상 수상대한치과 보철학회원국제악교합학회원대한구강악안면 임플란트학 우수회원 부산치대 외래교수역임대한근관치료학회 평생회원VATECH Korea Authorized Clinical DirectorDIO Clinical Director

이야기 하나 나는 가수다

3년 전인 2011년을 뜨겁게 달구었던“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공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회자된 일이 있었다. 7명의 가수가 서로 경연을

벌이고 500명의 청중평가단이 채점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데, 당시

엄청난 이슈가 되었다.

가요계에서는 최근 들어 섹시컨셉의 걸그룹과 식스팩 아이돌들이

우후죽순처럼 나타났는데, 노래보다는 칼군무와 퍼포먼스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가수의 개념을‘노래 잘하는 사람’이 아닌‘춤 잘 추는

사람’으로 변질시키는 듯한 현상이 보이기도 했다. 수많은 아이돌,

걸그룹들이 섹시 댄스와 예체능을 넘나드는 가요계, 이런 상황에서

나온“나는 가수다” 라는 프로그램은 잊고 있었던 가수에 대한 본질적인

생각을 다시 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가수는 노래를 잘하는 것이

본질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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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둘 본질보다 본질 아닌 것이 중요하다?

맥도날드가 패스트 푸드를 도입했을 때 음식은‘맛있어야

한다’는 본질보다‘빨라야 한다’는 본질 아닌 것이 중요하다는

개념을 인식시켰다. 대 자본으로 중심요지에 들어서고 완전한

작업 표준화로 일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성공했지만, 비교적

싼 가격에 제공되는 음식의 원료는 여전히 많은 사람의 의심을

받고 있고 비만의 원인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패스트 푸드에 맞설 전통적인 슬로우푸드 가게들은 점점 밀려나

설 자리를 잃어 가고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정말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숨은 맛집들은 고객들이 외면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 곳에는 줄을 서서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으며,

그런 곳의 정신을 알기 위해 열심히 배우는 직원들이 있는 경우도

많다. 최근 이런 소규모 가게들이 하나씩 늘어가는 것을 보면

여전히 사람들은 음식의 본질이 맛이라는 걸 잊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야기 셋 치과는 어떤가요?

최근 일부 병, 의원들이 치료보다는 대자본에 의한 피라미드식

지점 확대, 직원들에 대한 인센티브를 통한 매출 증대,

마케팅이라는 명목하에“공격적인 마케팅”이라고 칭해지는

인터넷 마케팅 등에만 열심인 경우를 볼 수 있다. 마케팅은 어떤

것일까? 소비자에게 최대의 만족을 주고 생산자의 생산목적을

가장 효율적으로 달성시키는 방법에 의하여 재화와 용역을

생산자로부터 중간생산자나 소비자에게 유통하는 일체의

기업활동(매스컴 대사전, 1993년 12월, 한국언론연구원_현

한국언론진흥재단)을 마케팅이라고 한다.

의료 소비자인 환자에게 최대의 만족을 주고 생산자인

치과의사의 생산목적인 진료를 효율적으로 달성시키는 방법을

의료 마케팅이라고 한다면 기본적으로 생산품인 진료가 좋은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료만 잘한다고 환자가 줄을 서서

기다리던 시대는 과거의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으므로 좋은 진료

이후 이를 유통하는 것에 해당하는 활동들인 마케팅이 필요한

것이다.

지금도 일각에서는 진료의 질 보다 인터넷 게시판에

자문자답하는 소위 댓글 알바와 파워 블로거들을 이용한 각종

조작을 대행해주는 인터넷 마케팅에 눈을 돌리는 병·의원들이

적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최근 들어 삐뚤어진 마케팅을 통한

병, 의원이 붕괴되어 가고 열심히 하는 치과 의사에게 많은

환자가 찾아가는 걸 보면‘치과 의사의 본질 = 병을 잘 치료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한 본질을 망각한 채 마케팅에만

의존하는 병·의원들이 종국에는 환자들의 외면을 받게 되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도 자명한 사실임을 새삼스레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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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넷 최근의 트랜드라고 하는 디지털 치의학을 왜 도입해야 하는가?

치과계에 디지털이 도입된 것, 엄밀하게 이야기하면 캐드캠이 도입된 지도

벌써 30년이 훌쩍 넘었다. 과거에 논의되었던 단점들이 컴퓨터의 발전과

재료의 발전으로 전통적인 아날로그 방식을 위협하거나 혹은 더 나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라면 아날로그 방식은 점점 비율이 줄지

않겠냐는 예상을 해본다.

캐드캠방식의 도입은 의사에게도 주는 장점보다 환자에게 더 많은 장점을

가져다주었다. 아날로그 방식의 보철보다 디지털 보철이 더 편리하고

환자에게도 득이 되는 경험을 하고 있다. 환자와 위생사, 기공사, 치과의사가

인상과정과 보철과정에서 소모하는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었고, 환자의 재

내원 비율이 줄었으며 새로운 환자와 치료계획을 상담하고 생산성을 늘이는데

더 많은 시간과 힘을 쏟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아날로그 방식일 때에 보철

관련 약속장부는 preparation, silicone impression, provisional crown,

coping check, try-in, final cementation등의 생산성 떨어지는 약속으로 차

있었지만, 지금은 1회 방문에 한 두 시간의 약속으로 provisional restoration

없고 물컹거리는 인상재도 없으며, 추가적 마취가 필요 없이 진료가 끝나는,

결과적으로 생산성 높고 환자도 좋아하는 약속장부로 변하고 있다. 물론

provisional restoration의 provision의 역할이 필요할 경우는 제외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또한, 보철물 제작 시간 동안 cavity의 구강 내 감염기회를 줄여서

근관치료의 횟수도 현저히 줄었으며 환자 상태를 디지털로 보관함으로써 차후

발생할 수 있는 a/s에 대응하기가 편리해졌다. 보철이 파절되었다면 환자 내원

전 미리 제작해 두었다가 바로 delivery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캐드캠 방식이 우리 치과의사에게 주는 장점은 일반 보철에서도 아날로그의

여러 단계에서 오는 오차가 줄고 술자의 프렙상태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술자의 실력도 훨씬 좋아지고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이야기 다섯 나는 치과의사다!

CAD/CAM이 치과계의 미래라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혹자는 CAD/CAM의

최대수혜자는 치과의사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쉽고 편리하게 좋은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가 모두 치과의 미래에

투자한다면 이러한 장비들은 진료의 방향을 바꿔

놓을지도 모른다. 이를 통해 진료의 다양함을

넓히고 환자들에게 더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으며 여러 치과의사 선생님들의 만족감 또한

높아질 것이다.

이것이“나는 치과의사다.”라고 하는

자존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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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국제덴탈쇼중국/심양

서부국제덴탈쇼중국/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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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시대의치과의사로 살아가기

글 예닮치과 강재석 원장

DENTIST COLUMNⅡ

주도하는 병원 경영을 위한 선택, Digital Dent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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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DENTISTRY치과의사는 영원한 학생이다

고로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필자는 어렸을 때부터 즐겨 보던 SF영화를 어른이 된 지금에도 거의 빼놓지 않고 보고 있다. SF영화를

즐겨보는 이유 중 하나는 현재 경험 할 수 없는 미래의 기술과 세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최근에 재미있는 기사를 보았다. 과거 50년 이전에 만들어졌던 SF영화에 나온 기술 10가지 중 실제로 5가지

기술은 상용화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나머지 기술도 거의 근접한 수준이라는 점이다.

그럼 치과계로 돌아와서, 과연 현재 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가까운 미래의 기술들은 어떠한 기술들이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자. 알약으로 충치를 예방하는 약이 나올 것이며, 아마도 치아를 삭제하는 로봇이 상용화되어 치과의사가 아닌

로봇에 의해 삭제가 가능할 것이다. 당연히 보철물은 지금처럼 컴퓨터가 가공하지만 시간이 훨씬 절약되고, 치아의 색이나

강도 부분에서도 획기적인 재료들이 나올 것이다. 임플란트를 대체하는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치배를 식립하는 기술이 나올

것이고, 브라켓이 없이도 지금보다는 훨씬 편리하고 빠른 교정치료 방법, 1회 방문으로 전체 틀니를 장착하는 등 재미있는 상상을

해본다. 그야말로 상상은 자유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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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CAM을 이용한 보철진료도 이미 시작된 지 오래다. 그러나 이것을

치과 진료실 내에서 직접 구강스캐너로 촬영해서 진료실에서 보철물을

만들어버리는 장비를 소개받으면서, 왠지 아직은 불안하고 검증이 안 된

것 같은 기분에 도입시기와 가격대비 효용성 때문에 망설이고 있었다.

최종적인 도입을 결정하게 된 것은 바로 울산 CK치과병원을 방문하고

채종성 원장님의 열정을 보고 나서이다. 주저주저하는 젊은 의사들을

뒤로하고 더 나이가 드신 어르신이 앞서 나가는 도전 정신을 보고 난 후,

더 이상의 망설임은 없어졌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구강 스캐너와 치아를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CAD/CAM 기술에 대해서는 여러 강연이나 회사

소개를 통해 많이 접했을 것이다.

필자의 병원에서도 시판 초기에 도입하여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접한 느낌은 우리가 과거 상상했던 부분들이 현실이 되어 있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할 뿐이다. 이를 주로 다루는 CAD/CAM 실의 기공

실장님 또한 과거 여러 명이 했던 일들을 이러한 장비로 인해 혼자 처리해

낼 수 있는 현실에 대해서도 역시 감탄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처음 도입을

주저했던 분들도 정확도와 경제성을 경험하시고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치과를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활용하고 있다.

▶ 디오임플란트의 치과용 디지털 솔루션인‘Trione’은 구강용 스캐너에서 CAD,

Milling machine, 3D Printer 까지 최상의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필자가 근무하는 치과는 여러 명의 원장이

공동 운영하는 병원이기 때문에 구강스캐너와

CAD/CAM 장비의 효용성에 대해 도입 초기에

논란이 있었다. 더 지켜 보고 검증이 되면 도입을

해야 하지 않느냐? 과연 비싼 비용을 지급하고

경제성이 있느냐? 기다리면 더 좋은 장비들이

나오지 않겠느냐? 사실 오랜 진료경험을 가진

원장님일수록 검증된 진료와 오랜 습관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어느 때부터인지

치과 주변 장비들이 서서히 디지털로 바뀌어 가는

변화들이 생겼다.

디지털로 근관장을 측정하고, 방사선 촬영기가

하나둘씩 디지털화되면서 이제는 환자가

직접 이동하지 않고 방사선 촬영 후 치과

유닛 체어에서 볼 수 있는 세상이 왔다. 이런

디지털화로 인한 치과의 변화가 시작된 것은 이미

오래전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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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os Cart

Trione GTrione Z

3shape Dental designer

Trios P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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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스캐너와 CAD/CAM 장비는 치과 진료실을 디지털 진료실로

만들게 되었고 치아가 디자인되는 과정을 환자들이 보게 되면,

왠지 이 치과는 앞서 간다는 느낌을 받을 만하다.

인상재 대신 구강 스캐너로 촬영을 해버리고, 과거 여러 번 시적을

하면서 길게 끌었던 체어 타임 또한 재료의 정확성으로 인해

현저히 줄어들었다.

기공소를 운영하시는 소장님들에게 미안한 마음조차 들었다.

실제로 지난 강연 때 인천의 모 소장님은 20년 가까이 공들여

왔던 금속보철물의 노하우가 CAD/CAM으로 인해 한순간에

무너져 버린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호소했던 것이 기억난다.

치과에서는 재료비 및 기공비가 절약되면서 정확도 또한 높아진

덕분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골드가 없어지고

지르코니아로 바뀌게 되었으며, 원데이 진료가 가능하게 되었다.

임플란트 진료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겼다. 3차원 기술을

이용하여 식립하고 인상을 뜨지 않고 디지털 스캐너로 촬영해서

치아를 만드는 등, 타 치과에서 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진료에

환자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 여유만 있다면 스캐너와

머신을 더 늘리고 싶은 심정이다.

지금도 대학에 강의를 나가고 있다. 내 전공과목인 크라운 브릿지

수업을 위해서이다. 예전에 학창시절에 우리가 했던 것처럼

지금도 비슷한 모습으로 모형에서 치아를 삭제하고 왁스를 녹여

교합 면을 만들어 치관을 완성 후 평가를 받는다.

교합 면이 예쁘지 않아 감점되지 않을까 조마조마하는 후배들을

보면서, 그리고 그것을 매몰하여 힘차게 원심 주조기를 돌리는

후배들에게‘얘들아~ 너희가 졸업할 몇 년 후에는 이렇게 치아를

삭제하고 또 만들려고 고생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하는 말이

목까지 나오다가 들어가 버린다. 노트북을 이용하여 우리 치과

진료실에서 구강스캐너로 삭제된 치아를 촬영을 하고나서 CAD/

CAM으로 디자인하고, 밀링머신으로 깎아 바로 환자에게 장착해

주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여주었다.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연발한다. 백 마디의 말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그냥 실제로

영상을 보고 난 후 학생들의 반응은 내가 지금도 미래의 생활을

상상하며 SF영화를 찾아다니는 나와 같지 않을까? 그리고는 더

멋진 후배 치과의사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부 열심히 하라는

인사와 함께 종강을 했다. 나중에는 이 CAD/CAM 프로그램으로

학생들 삭제모형을 평가할 날을 기대하며…….

현재 나의 모습이 후배들에게는 어떠한 모습으로 비춰질까?

그냥 현실에 안주하며 좋은 자동차와 하루 내원 환자 수와 하루

수입에 몰두하는 여느 평범한 선배의 모습일지, 아니면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것과 미래를 찾아 진취적으로 도전하는 어느

선배의 모습 일지, 물론 나의 바람은 후자가 되고 싶다.

강 재 석 원장

- 치의학 박사-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 겸임교수- 펜실베니아 치과대학 치주-임플란트과 Visiting scholar- 플랩리스 임플란트학회 이사 현 예닮치과병원 보철-임플란트과 원장

▲ Desk Scanner로 안정적으로 넓은

범위를 한번에 스캔 가능해졌다.▶ 구강 스캔 후 3D로 정밀한 보철물

디자인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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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 Digital SolutionsDDSSeminar 2014

2014년, 새롭게 시도되는‘인터넷 방송

세미나’가 지난 1월 15일 첫 선을 보였습니다.

하원석 원장님의‘트리오스를 활용한 모델리스

보철’강의와 엽문섭 원장님의‘D i g i t a l

treatment for digital dentistry’강의가 전국으로

생방송 송출되었습니다.

70여개소 이상의 장소에서 시청하였으며

해외 지법인을 통해 해외에서도 시청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매월 생방송이 진행되니 많은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DDS seminar for Clinic DDS seminar for Clinic DDS seminar for Clinic

DDS에 입문하는 원장님들을 위해 웰컴치과의

동도은 원장님께서 귀한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특히, 동도은 원장님은 치과신문에 연재된

바와 같이 세렉과 Trios & Trione을 사용해

보신 경험을 소개해 주셔서 뜻깊은 강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간의 CAD/CAM 사용경험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해 주고 계십니다.

DDS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

문의해 주세요.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2월12일 진행된 제2회‘DDS Seminar for

Clinic’은 동시 접속이 150여개소에 이를 정도로

반응 뜨거웠습니다.

이날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목포예닮치과 강재석

원장님의‘Trios 를 활용한 보철임상’강의와

문중치과 신준혁 원장님의‘Digital 보철 임상 &

임플란트 솔루션’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강 재 석 원 장 님 은 Tr i o s 를 활 용 한 임 상

케이스들을 공유해 주시며 다양한 활용에 대해

선보이셨으며, 신준혁 원장님은 기존의 보철

제작 사례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보철에 특화된

임상과 솔루션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2014.01.15 디오임플란트 본사 6층 DDS & 서울영업본부 2014.01.18 세계로치과 2014.02.12 목포 예닮, 문중치과

DDS Semina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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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S seminar for staff DDS seminar for lab user 대한 디지털 보철학회

Trios를 도입해서 사용중인 치과 스탭들을

대상으로 Trios Skill up 세미나가 2월15일

진행되었습니다. 세계로치과 김순선 실장의

진행으로‘Tr i o s와 DDS를 활용한 치과

진료’에 대한 세미나가 있었으며 Tr i o s

실습을 통해 구강을 스캔하는 올바른 습관과

자세 및 요령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2014년 디오 Lab User 세미나는 기공소(실)의

유저분들께 새로운 업데이트와 개발 사항을

알리고 유저들간의 사용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습니다. DDS 이장선 대리의‘3shape

s o f t w a r e 업 데 이 트 현 황 ’을 시 작 으 로

예닮치과의 강재석 원장의‘Trios를 이용한

보철제작’, 박재우 소장과 이영두 소장의‘Desk

scanner 및 Trios를 이용한 보철 제작’과

함께 장희성 소장의‘교정 소프트웨어’까지

이어졌습니다. 유저분들은 쉬는시간에도

전시부스에서 상담하고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속시원히 풀고 가셨습니다.

2014년 국내 전시회의 시작은‘대한디지털

보철학회’로 출발하였습니다.

캐드캠과 같은 디지털 장비와 관련된 주요

업체들이 참가하였으며 학술대회와 함께

전시회의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특히 디지털 보철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학회

이기에 전시부스에서는 다양한 질문들이

이어졌습니다. 전문 PM들의 응대에 만족하신

몇몇 분들께서는 치과방문을 요청하실 정도로

타사와는 차별화된 디오의 경쟁력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2014.02.15 세계로치과 2014.02.16 대전충남본부 2014.02.22 카톨릭 대학교 서울 성모병원

Seminar for Clinic Internet Broadcast 2014. 4. 16Seminar for Lab User 2014. 4. 20

Seminar for Staff 2014. 4. 19

4월 DDS Seminar 안내

디지털 치과 병원 진료를

위한 세미나

for Clinic

디지털 솔루션 상담 기법과

디지털 의료장비 실습 위주의

실용적인 세미나

for staff

Internet Broadcastwww.diotv.co.kr

디지털 솔루션을 이용한

보철물 제작 노하우

for lab 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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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임플란트 I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서로 66 대표전화 051.745.7777 www.dio.co.kr

세계 70여개국에서 사랑받는 디오임플란트!

디오임플란트는 우수한 임상결과로 품질의 우수성을 증명한

UFⅡ임플란트와 DIO Digital Solutions, Trione으로 디지털 치과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여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DENTAL FUTURE REPORT vol.3DENTAL FUTURE REPORT는 한국 치과계의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기 위하여 각 분야 전문가의 견해를

모아놓은 치과 경영 정보지입니다. 정기적인 수신을 원하시는

분은 해당 영업사원에게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