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전력투구기’의 원년…“답은 필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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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계에 있어 2016년의 의미는 남다르다. 2030년까지 10만명의 선 교사를 파송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타겟2030운동’이 반환점을 지 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2006년, 한국의 여러 선교지도자 들이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 장:한정국 목사, KWMA· 사진)를 중심으로 수립한 ‘타겟 2030운동’은 한국 선교의 장래를 위한 다섯 번의 ‘5개년 계획’으로 이뤄져 있다. 올해는 그중 세 번째 5개년계획이 시작되는 해로, KWMA는 이 시기를 ‘전력투구기’로 명명 하고 있다. 2020년까지 이어지는 3차 5개년계획은 어쩌면 한국 교회의 위기적 상황이 더 정점으로 치달을지도 모른다 는 위기감과 함께 시작되고 있다. ‘전력투구기’라는 말 속 에 이미 한국 선교가 적지 않은 난관에 부딪히고 있음이 감지된다. 그런 의미에서 선교계는 ‘전 힘을 다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도록 2016년 ‘신발 끈을 다시 매는 해’로 삼 는다는 각오다. KWMA는 지난 연말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6년 사업 계획과, 전망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KWMA 사무총장 한 정국 목사는 ‘필드사역체제의 견고화’를 2016년 선교계 의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본부 중심이 아닌 현장 중심의 선교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는 것. 한 목사는 먼저 한국 선교가 예년처럼 폭발적인 증가는 없겠지만 숫자적인 면에서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 했다. 한 목사는 “당분간은 양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예년처럼 많이 증가하진 않겠지만 숫자적인 면에서는 계 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교사역을 국내와 선교현지로 분류하면서 “국내 파트의 경우 시스템 구축 등 질적 성장을 이뤘지만, 선교 현지의 경우 각 국가별 선교전략이 취약한 상황”이라며 “선교사들의 영적 매커니즘이 사사시대와 같다”고 비유 했다. 이와 관련해 한 목사는 “오늘날 영적 필드사령관이나 장수가 부족하다보니 각 선교사들이 자기소견에 옳은 데 로 선교를 하게 되고, 이것은 전략적인 전투를 가로막는 다”며 “2016년은 타겟2030운동의 3차 5개년이 시작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특히 필드 위주로 사역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 목사는 이자리에서 현장 선교사들의 전략적 조직 화를 위한 KAMSA(Korean All Mission Structures Alliance, 가칭) 설립 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정국 목사의 설명에 의하면 KAMSA는 KWMA가 추진하고 있는 선교지별 파송단체 대표들이 모이는 협의체로 △각 나라의 기존 조직(친목회·협의회)과 연계 △파송단체 대 표와 기존 선교사회 회장 및 총무, 시니어 선교사, 한인교 회 담임 등으로 조직 구성 △가능한 나라, 전략적으로 필 요한 나라부터 시작해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대표격인 ‘섬김이’의 임기를 최소 4년 이상으로 해 실제적인 일이 되도록 하고, 네트워킹 사역을 최우선 으로 하되, 한선지포(한국선교지도자포럼)나 RCOWE(권 역별선교전략회의)에 참석·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기로 했다. 한 목사는 “현재 비교적 잘 모이고 하나 될 가능성이 있는 25개 나라와 권역을 추린 상태”라며 “이를 시행하 기 어려운 작은 선교단체의 경우에는 각 단체끼리 연합 으로 선교지에서 활동할 수 있게끔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 목사는 한국교회가 정체하거나 후퇴하더라도 선교계는 지속적으로 양과 질적 면에서 강화될 것이지만 “언젠가는 정점에 도달하지 않을까 하는 긴장감도 있다” 며 “한국 선교가 교회의 희망이 되기 위해서는 ‘양적선교’ 위주에서 ‘질적선교’로 과감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조언 했다. 한 목사는 다가오는 앞으로의 15년이 중요하다며 “타 겟2030이 제시한 10만명에는 못 미치지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 5만 2천명까지는 파송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 하면서 “3년 내로 통일이 이뤄져 북한 땅에 선교적 교회 가 재건된다면 선교계가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 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선교계가 한국교회에 더 이상 부담을 주어 서는 안 된다. 선교사들이 은퇴 후 본국에 들어오는 것보 다 은퇴라는 개념 없이 선교지에서 생을 마친다는 각오로 사역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단 “선교사 개인이 은퇴 후 머물 수 있도록 자택 한 채 정도 는 소유할 수 있도록 인정해주고, 이들이 돌아가신 이후 선교지에 묻힐 수 있는 선교지별 ‘양화진 묘역’을 조성하 는 움직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마지막으로 1월에 송도에서 열리는 월드디 아스포라 포럼과 8월 서울에서 열리는 선교한국 2016년 대회에 대한 한국교회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며, 이를 계기로 선교계가 반등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달라고 당 부했다. 손동준 기자 선교 2016년 미리 보는 선교계 전망 ‘선교 전력투구기’의 원년…“답은 필드에 있다” 15 2016년 1월 3일(일)·1324호 필드사역 체제 견고화 전망 질적 선교로의 전환 노력 계속 2016년은 한국선교가 신발끈을 다시 매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정국 목사는 ‘필드사역의 견고화’를 강조하며 현장중심의 패러다임 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의 한인 기독 실업인들이 태국 파타야에 모여 비즈니스 세계를 통한 세계 복음화를 논의한다. 한국기독실업인회(회장:두상달, CBMC)는 오는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하나되는 아시아! 미래를 향한 도전!’을 주제로 제1회 아시아 한인 CBMC 대회를 진행한다. 3일에 걸친 일정 동안 각각 ‘하나됨’과 ‘사명’, ‘미래’를 키워드로 매일 주제강의가 진행되며, 비즈니스 교류와 테이블 미팅, CBMC 사역나눔 등의 순서가 마련된다. 특히 둘째 날 저녁에는 참가 국가별 공연이 펼쳐지는 아시아 한인 페스티벌이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 조시킨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날 오후에는 파타야 현지 투어와 캄보디아·라 오스·베트남 등 주변국가에 대한 비전트립도 진행될 예 정이다. CBMC는 실업인들과 전문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구주이심을 증거하고, 기독실업인들과 기독전문인들이 지상명령을 수행하도록 이끌어 주는 국제적인 선교단 체로, 국내에는 총 33개 연합회와 267개 지회가 소속돼 있다. 이밖에도 43개국 148개 지회의 7천5백여 회원이 해외 에서 활동하고 있다. CBMC는 앞으로 각국가별, 지역별 모임을 통한 세계 복음화 및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영향 력 증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손동준 기자 아시아 한인 기독 실업인들 한자리에 CBMC, 태국 파타야서 아시아 한인대회 영생과 이웃 사랑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했던 질문이다. 그 질문 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율법의 핵심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 랑이 영생과 아주 밀접한 계명인 것을 말씀하셨다. 그러자 율법사가 다시 질문한다.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 이 율법사의 질문이 오늘날 교회들이 해야 할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오늘날 교회의 이웃이 누구인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 마땅히 이 이야기에서는 사마리아인이 강도 만난 자의 이 웃이었다. 앞서간 두 사람은 강도 만나서 죽어가게 된 사람 에 대해서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무자비하게 보고 그 냥 지나갔기 때문이다. 세 사람 이야기 중에서 오늘날의 교회들은 어디에 속하는 가? 죄의 영향력 때문에 사탄에게 오용되어 영적 핍절 가운 데 죽어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웃이 되어 주고 있는가? 제사장과 레위인 같은 교회들 그 사람을 보고 지나쳤던 제사장이나 레위인들은 매우 종 교적인 사람들이었다. 그렇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던 생각들 은 종교적인 제례 정도에게 그쳤다. 정작 그들은 하나님 사 랑이 이웃 사랑과 연결되는 것을 알지도 못했고 실천하지 못 했다. 이들은 종교적이었지만 관계적으로 이웃들과 고립되 어 있는 사람들이다. 오늘날의 교회들도 바로 그것이 문제이다. 우리 안에서는 대단히 무엇인가 하는 것 같지만 정작 강도 만난 이웃들에게 자비를 베푸는 이웃으로 다가가는 데는 아주 인색하다. 교회 건물이나 교회의 프로그램에는 많이 투자하지만 정작 이웃 사회를 향하여는 아주 조금하거나 거의 관여하지 않는 교회 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웃 교회 선교적 교회는 강도 만난 이웃들을 불쌍히 여겨 다가가는 성육신적 교회다. 그리고 성령의 기름과 주님의 피로 이웃의 상처를 치료하는 교회다. 그들의 필요를 위해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는 교회다. 또한 이웃들을 돌보는 데 필요한 비용을 지불하는 교회다. 오늘날 주님께서 오셔서 동네 사람들에게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는 교회냐?”라고 물으신다면 어떤 교회의 이 름을 댈 수 있을까? 오히려 제사장이나 레위인처럼 종교적 으로는 열심히 하는 것 같지만 그의 믿음에 합당한 행위는 전혀 하지 않는 위선적인 교회의 모습은 아닌가?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믿음은 행위를 수반한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도 행치 않는 교회들은 모래 위에 집을 짓고 있는 교회들이다(마 7:24-28). 한국의 많은 교회들이 그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교회들이 서서히 무너져 가고 있다. 이런 상황을 되돌릴 수 있는 유일 한 방법은 이제라도 강도 만난 이웃들에게 다가가는 태도로 바꾸는 것이다. 데릴 구더가 말하는 “교회의 지속적 인 회심”은 바로 교회가 이웃한 지역의 주민들을 향하여 다가가는 교회들이다. 주님께서 교회들에게도 말씀하신다.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눅 7:37). 선교적 교회 시리즈 (92) 누가 교회의 이웃인가? 송기태 선교사 인터서브코리아 교회 관계팀 ▶ 대출기관 : 전 금융기관 ▶ 금리 ■변동 : 연 3%~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 ☞ 최저 금리 전환 특별 상담 ▶ 원리금 상환 고민 끝!(맞춤상담) ▶ 매입·건축 기성고(신·증축, 리모델링) 대출전문 ▶ 감정가 최대 100% ▶ 기타 부동산(APT, 유치원, 어린이집, 요양원...) 상담환영 전국교회 대출안내 최고액·최저금리·원금상환 부담 NO! 삼성명우대리점 대표 이승교 H.P 010-7577-9440 김효정 팀장 TEL. 02)512-3881~2 / FAX. 02)3482-6610 대출액, 금리, 조건 타광고와 비교 후 선택하세요! ■ 일시 : 2016년 1월 14일 ~ 15일(1박2일) ■ 장소 : KT도고수련관 (충남아산시도고면도고면로 147번길 13-5) * 출발 : 서울 9시(성음교회) / 대전 9시(중도교회) 충청도가 고향이신 백석교단소속목사님들을 환영합니다. 충목회는 순수한 향우목회자 친목모임입니다. 참석자는 숙소와 식사 예약관계로 아래전화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충목회는 항상 부부모임입니다. 충목회대표회장 윤주강 목사(010-9088-8291) 충목회수석상임회장 김정만 목사(010-2796-5751) 충목회사무총장 최옥봉 목사(010-9184-8291) 충청도 목회자 모임 충목회 신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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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선교 전력투구기’의 원년…“답은 필드에 있다”pdf.igoodnews.net/1324/132402.pdf · 작업치료학과의 첫 졸업예정자 전원 이 지난 24일 오전

선교계에 있어 2016년의 의미는

남다르다. 2030년까지 10만명의 선

교사를 파송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타겟2030운동’이 반환점을 지

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2006년, 한국의 여러 선교지도자

들이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

장:한정국 목사, KWMA·사진)를 중심으로 수립한 ‘타겟

2030운동’은 한국 선교의 장래를 위한 다섯 번의 ‘5개년

계획’으로 이뤄져 있다. 올해는 그중 세 번째 5개년계획이

시작되는 해로, KWMA는 이 시기를 ‘전력투구기’로 명명

하고 있다.

2020년까지 이어지는 3차 5개년계획은 어쩌면 한국

교회의 위기적 상황이 더 정점으로 치달을지도 모른다

는 위기감과 함께 시작되고 있다. ‘전력투구기’라는 말 속

에 이미 한국 선교가 적지 않은 난관에 부딪히고 있음이

감지된다. 그런 의미에서 선교계는 ‘전 힘을 다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도록 2016년 ‘신발 끈을 다시 매는 해’로 삼

는다는 각오다.

KWMA는 지난 연말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6년 사업

계획과, 전망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KWMA 사무총장 한

정국 목사는 ‘필드사역체제의 견고화’를 2016년 선교계

의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본부 중심이 아닌 현장 중심의

선교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는 것.

한 목사는 먼저 한국 선교가 예년처럼 폭발적인 증가는

없겠지만 숫자적인 면에서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

했다. 한 목사는 “당분간은 양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예년처럼 많이 증가하진 않겠지만 숫자적인 면에서는 계

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교사역을 국내와 선교현지로 분류하면서 “국내

파트의 경우 시스템 구축 등 질적 성장을 이뤘지만, 선교

현지의 경우 각 국가별 선교전략이 취약한 상황”이라며

“선교사들의 영적 매커니즘이 사사시대와 같다”고 비유

했다.

이와 관련해 한 목사는 “오늘날 영적 필드사령관이나

장수가 부족하다보니 각 선교사들이 자기소견에 옳은 데

로 선교를 하게 되고, 이것은 전략적인 전투를 가로막는

다”며 “2016년은 타겟2030운동의 3차 5개년이 시작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특히 필드 위주로 사역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 목사는 이자리에서 현장 선교사들의 전략적 조직

화를 위한 KAMSA(Korean All Mission Structures

Alliance, 가칭) 설립 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정국

목사의 설명에 의하면 KAMSA는 KWMA가 추진하고

있는 선교지별 파송단체 대표들이 모이는 협의체로 △각

나라의 기존 조직(친목회·협의회)과 연계 △파송단체 대

표와 기존 선교사회 회장 및 총무, 시니어 선교사, 한인교

회 담임 등으로 조직 구성 △가능한 나라, 전략적으로 필

요한 나라부터 시작해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대표격인 ‘섬김이’의 임기를 최소 4년 이상으로

해 실제적인 일이 되도록 하고, 네트워킹 사역을 최우선

으로 하되, 한선지포(한국선교지도자포럼)나 RCOWE(권

역별선교전략회의)에 참석·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기로 했다.

한 목사는 “현재 비교적 잘 모이고 하나 될 가능성이

있는 25개 나라와 권역을 추린 상태”라며 “이를 시행하

기 어려운 작은 선교단체의 경우에는 각 단체끼리 연합

으로 선교지에서 활동할 수 있게끔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 목사는 한국교회가 정체하거나 후퇴하더라도

선교계는 지속적으로 양과 질적 면에서 강화될 것이지만

“언젠가는 정점에 도달하지 않을까 하는 긴장감도 있다”

며 “한국 선교가 교회의 희망이 되기 위해서는 ‘양적선교’

위주에서 ‘질적선교’로 과감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조언

했다.

한 목사는 다가오는 앞으로의 15년이 중요하다며 “타

겟2030이 제시한 10만명에는 못 미치지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 5만 2천명까지는 파송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

하면서 “3년 내로 통일이 이뤄져 북한 땅에 선교적 교회

가 재건된다면 선교계가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

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선교계가 한국교회에 더 이상 부담을 주어

서는 안 된다. 선교사들이 은퇴 후 본국에 들어오는 것보

다 은퇴라는 개념 없이 선교지에서 생을 마친다는 각오로

사역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단

“선교사 개인이 은퇴 후 머물 수 있도록 자택 한 채 정도

는 소유할 수 있도록 인정해주고, 이들이 돌아가신 이후

선교지에 묻힐 수 있는 선교지별 ‘양화진 묘역’을 조성하

는 움직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마지막으로 1월에 송도에서 열리는 월드디

아스포라 포럼과 8월 서울에서 열리는 선교한국 2016년

대회에 대한 한국교회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며, 이를

계기로 선교계가 반등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달라고 당

부했다.

손동준 기자

선교 2016년 미리 보는 선교계 전망

‘선교 전력투구기’의 원년…“답은 필드에 있다”

152016년 1월 3일(일)·1324호

필드사역 체제 견고화 전망

질적 선교로의 전환 노력 계속

2016년은 한국선교가 신발끈을 다시 매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정국 목사는 ‘필드사역의 견고화’를 강조하며 현장중심의 패러다임

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의 한인 기독 실업인들이 태국 파타야에 모여

비즈니스 세계를 통한 세계 복음화를 논의한다.

한국기독실업인회(회장:두상달, CBMC)는 오는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하나되는 아시아!

미래를 향한 도전!’을 주제로 제1회 아시아 한인 CBMC

대회를 진행한다.

3일에 걸친 일정 동안 각각 ‘하나됨’과 ‘사명’, ‘미래’를

키워드로 매일 주제강의가 진행되며, 비즈니스 교류와

테이블 미팅, CBMC 사역나눔 등의 순서가 마련된다.

특히 둘째 날 저녁에는 참가 국가별 공연이 펼쳐지는

아시아 한인 페스티벌이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

조시킨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날 오후에는 파타야 현지 투어와 캄보디아·라

오스·베트남 등 주변국가에 대한 비전트립도 진행될 예

정이다.

CBMC는 실업인들과 전문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구주이심을 증거하고, 기독실업인들과 기독전문인들이

지상명령을 수행하도록 이끌어 주는 국제적인 선교단

체로, 국내에는 총 33개 연합회와 267개 지회가 소속돼

있다.

이밖에도 43개국 148개 지회의 7천5백여 회원이 해외

에서 활동하고 있다. CBMC는 앞으로 각국가별, 지역별

모임을 통한 세계 복음화 및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영향

력 증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손동준 기자

아시아 한인 기독 실업인들 한자리에

CBMC, 태국 파타야서 아시아 한인대회

영생과 이웃 사랑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했던 질문이다. 그 질문

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율법의 핵심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

랑이 영생과 아주 밀접한 계명인 것을 말씀하셨다. 그러자

율법사가 다시 질문한다.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

이 율법사의 질문이 오늘날 교회들이 해야 할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오늘날 교회의 이웃이 누구인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

마땅히 이 이야기에서는 사마리아인이 강도 만난 자의 이

웃이었다. 앞서간 두 사람은 강도 만나서 죽어가게 된 사람

에 대해서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무자비하게 보고 그

냥 지나갔기 때문이다.

세 사람 이야기 중에서 오늘날의 교회들은 어디에 속하는

가? 죄의 영향력 때문에 사탄에게 오용되어 영적 핍절 가운

데 죽어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웃이 되어 주고 있는가?

제사장과 레위인 같은 교회들

그 사람을 보고 지나쳤던 제사장이나 레위인들은 매우 종

교적인 사람들이었다. 그렇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던 생각들

은 종교적인 제례 정도에게 그쳤다. 정작 그들은 하나님 사

랑이 이웃 사랑과 연결되는 것을 알지도 못했고 실천하지 못

했다. 이들은 종교적이었지만 관계적으로 이웃들과 고립되

어 있는 사람들이다.

오늘날의 교회들도 바로 그것이 문제이다. 우리 안에서는

대단히 무엇인가 하는 것 같지만 정작 강도 만난 이웃들에게

자비를 베푸는 이웃으로 다가가는 데는 아주 인색하다. 교회

건물이나 교회의 프로그램에는 많이 투자하지만 정작 이웃

사회를 향하여는 아주 조금하거나 거의 관여하지 않는 교회

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웃 교회

선교적 교회는 강도 만난 이웃들을 불쌍히 여겨 다가가는

성육신적 교회다. 그리고 성령의 기름과 주님의 피로 이웃의

상처를 치료하는 교회다. 그들의 필요를 위해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는 교회다. 또한 이웃들을

돌보는 데 필요한 비용을 지불하는 교회다.

오늘날 주님께서 오셔서 동네 사람들에게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는 교회냐?”라고 물으신다면 어떤 교회의 이

름을 댈 수 있을까? 오히려 제사장이나 레위인처럼 종교적

으로는 열심히 하는 것 같지만 그의 믿음에 합당한 행위는

전혀 하지 않는 위선적인 교회의 모습은 아닌가?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믿음은 행위를 수반한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도 행치

않는 교회들은 모래 위에 집을 짓고 있는 교회들이다(마

7:24-28).

한국의 많은 교회들이 그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교회들이

서서히 무너져 가고 있다. 이런 상황을 되돌릴 수 있는 유일

한 방법은 이제라도 강도 만난 이웃들에게 다가가는 태도로

바꾸는 것이다.

데릴 구더가 말하는 “교회의 지속적

인 회심”은 바로 교회가 이웃한 지역의

주민들을 향하여 다가가는 교회들이다.

주님께서 교회들에게도 말씀하신다.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눅 7:37).

선교적 교회 시리즈 (92)

누가 교회의 이웃인가?

송기태 선교사 인터서브코리아 교회 관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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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010-7577-9440 김효정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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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6년 1월 14일 ~ 15일(1박2일)

■ 장소 : KT도고수련관

(충남아산시도고면도고면로 147번길 13-5)

* 출발 : 서울 9시(성음교회) / 대전 9시(중도교회)

충청도가 고향이신 백석교단소속목사님들을환영합니다.

충목회는 순수한 향우목회자 친목모임입니다.

참석자는 숙소와 식사 예약관계로 아래전화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충목회는 항상 부부모임입니다.

•충목회대표회장 윤주강 목사(010-9088-8291)

•충목회수석상임회장 김정만 목사(010-2796-5751)

•충목회사무총장 최옥봉 목사(010-9184-8291)

충청도 목회자 모임

충목회신년모임

Page 2: ‘선교 전력투구기’의 원년…“답은 필드에 있다”pdf.igoodnews.net/1324/132402.pdf · 작업치료학과의 첫 졸업예정자 전원 이 지난 24일 오전

개혁주의생명신학선교학회(회

장:이종우)가 학회 발족 후 처음으

로 ‘생명과 선교’ 논문집 창간호를

발간했다.

회장 이종우 교수는 간행사를

통해 “생명과 선교라는 이름의 선

교학 저널을 잉태하고 발행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

린다”며 “동북아시대의 주인공은

선교하는 나라 ‘한국’이 될 것임을

확신하며 한국교회가 사랑과 화

평, 용서와 치유로 세계선교를 살

리는 생명선교운동을 전개해 나가

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명과 선교’ 창간호는 백석대

김은홍 교수가 ‘개혁주의 신학의

관점에서 본 사회복지로서의 선

교’에 대해, 도르트대학 심재승 교

수가 ‘선교지 기독교 대학의 정체

성과 교육 내용’에 대해, 백석대

이종우 교수가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선교적 사고방식 연구’에 대

해, 씨앗선교회 허은열 박사가 ‘국

내 이주민 선교의 과제와 전략’에

대해 논문을 게재했다.

‘생명과 선교’는 백석대학교 기

독교전문대학원 선교학 전공 학우

들이 ‘선교와 개혁’이라는 이름으

로 발간해오던 학술지를 발전시키

면서 개혁주의생명신학선교학회

와 통합 발간하게 됐으며, 앞으로

학술진흥원 등재지를 목표로 우수

한 논문을 발굴, 게재할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 보건학부

작업치료학과의 첫 졸업예정자 전원

이 지난 24일 오전 발표된 보건의료

인 국가시험원 주관 ‘제43회 작업치료

사 국가시험’에서 모두 합격했다.

2012년 신설된 백석대학교 작업치

료학과는 첫 시험 응시자 10명이 모

두 합격했으며, 이번 시험에는 전국

총 2,092명이 응시하고 1,807명이 합

격해 86.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작업치료학과 염희영 주임교수는

“백석대학교 작업치료학과의 준비된

교육 환경과 학생들의 우수한 실력으

로 첫 졸업생들부터 좋은 성과를 거두

게 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인성과

지성, 역량을 갖춘 우수한 작업치료사

를 양성하는 요람으로서 더욱 노력하

겠다”고 말했다.

백석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기독

교적 사랑과 창조적 지성을 갖춘 전문

작업치료사’라는 인재상을 목표로 교

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별히 국가시

험 대비 특강, 자율학습, 총 7회에 걸

친 모의고사, 1:1 개인 지도 학습 등으

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작업치료는 신체적, 정신적

발달 과정에서 어떠한 이유로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치료 작

업을 통해 독립적 일상생활을 수행하

고, 능동적으로 사회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치료, 교육하는 보건의료의 한

전문 분야이다. 이석훈 기자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백석문

화대학교(총장:김영식) 도서관이 지

난 14일 ‘2015 도서관 독서클럽 활동

우수팀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백석대학교 보건학부 황수

진 교수와 백석문화대학교 사회복지

학부 박주현 교수 팀이 우수 팀으로

선정돼 각각 상금 30만원과 상장을

수여 받았다.

독서클럽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

문학적 소양을 갖춘 창의적 인재 양

성, 글쓰기와 말하기 훈련을 통한 취

업역량 강화, 능동적인 독서 경험 및

습관 형성 등을 목표로 도서관이 매년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88개 팀 620명이 참여했다.

이날 우수팀에 선정된 황수진, 박주

현 교수는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갈

망이 이번 우수팀으로 꼽히게 된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며 “끝까지 포기하

지 않고 노력한 학생들의 열정에 박수

를 보내고 싶다. 또한 도서관 관계자

들의 헌신적인 지도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도서관, 꿈을 읽고 미래를 디자인

하다’는 슬로건 아래 양질의 정보 서

비스와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

는 도서관장 문현미 교수는 “독서클럽

활동이 재학생들에게 독서의 유익과

인문학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에게 가까이 다가

갈 수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

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학교ㆍ백석문화대학

교 도서관은 2014년 한국도서관협회

에서 주관한 제46회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하는 등 시설과 규모, 운영에서

인정받고 있는 시설이다. 이석훈 기자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이 수놓아진

청계천 광장. 불황 탓이라고 하기엔 ‘성

탄’의 의미가 지나치게 퇴색된 지난 24

일, 백석예술대 백석미션콰이어가 중

요한 미션을 품고 청계천 거리로 나섰

다. 성탄절은 다름 아닌 “예수님의 생

일”이라는 복된 소식을 알리기 위한 걸

음이었다.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발 준비위원

회가 마련한 청계천 광장 간이무대에

오른 백석미션콰이어는 ‘왕이 나셨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등 가스펠

곡을 아카펠라로 선보이며 시민들의

가슴을 울렸다.

시민들은 합창단의 신나는 찬양에

박수로 호응했으며, 진짜 성탄의 즐거

움을 만끽하기에 충분했다.

‘사랑으로 세상을 치유하라’는 콘셉

트로 진행된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

발’은 지난 12일 화려한 성탄장식을 뽐

내며 개막한 이후 다양한 문화공연으

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행사를 공동주최한 백석예술대는 예

수 탄생의 의미를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성탄을 앞두고 21일부터 24일

까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실용음

악과 교수진들이 학생들과 함께 최상

의 무대로 관객들을 맞이했다.

첫째 날인 21일은 백석예술대학교

실용음악 교수진인 최원석(색소폰), 백

반종(건반), 박진교(베이스), 임주찬

(드럼)으로 이루어진 Jazz Quartet이

1,2부에 걸쳐 Sleigh Ride(Parish-

Anderson), Sing a Song of

Song(Kenny Garrett),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John Frederick

Coots, Haven Gillespie), Now’s the

Time(Charlie Parker), Rudolph

The Red-Nosed Reondeer(John

Marks),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Martin-Blance),

Jingle Bells(James Lord Pierpont),

Let it snow!(Cahn-Styne),

Sandu(Clifford Brown) 등 다양한 곡

을 선보였다.

둘째 날인 22일은 뮤지컬과에서 33

명의 학생들이 준비한 플래시몹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곡인 Night

Fever, Seasons of Love와 손에 손잡

고 등의 곡을 가지고 청계광장에서 성

탄의 기쁨을 노래했다.

셋째날인 23일은 김남균 교수

를 비롯한 25명의 학생들이 Sister

Sadie, Roll ‘em, Jumping at the

Woodside, 캐롤 메들리, 크리스마스

에는 사랑이, 하늘위에 주님 밖에 곡들

로 밴드공연을 펼쳤다.

마지막 날인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에는 백석미션콰이어가 아름다운 목소

리로 왕이 나셨네 (김병화 교수 작사,

곡), When I Think about the Lord,

모두 함께 손뼉쳐, Total Praise, It’s

not Over, All You Need is Love,

Halleluja, You are Worthy, Joy to

the World,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

계, Every Praise 등의 노래로 시민들

을 사로잡으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

했다.

크리스마스 문화는 기독교인들만의

문화를 넘어 지구촌 모든 사람들의 축

제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에서는 교회별 행사 이외에 모든 시민

을 아우를 대표적 크리스마스 축제를

만들어내지 못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아가페문화재단과 백석예술대학교가

공동으로 서울시민들에게 성탄의 진정

한 의미를 알리는 ‘서울 크리스마스 페

스티발’을 추진하게 된 것.

백석예술대 김영식 총장은 “성탄은

예수님이 태어나신 기독교의 가장 중

요한 날이자, 인류에게 희망을 준 날”이

라며 “그러나 크리스마스가 상업적으

로 변질되면서 의미가 퇴색되고 진정

한 축제로 자리 잡지 못해 늘 안타까운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상처

입은 사람들의 마음이 치유되고, 대외

적으로는 국가 브랜드가 높아지며, 크

리스마스 문화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

하는 효과도 생겨날 것으로 기대한다”

고 강조하면서 매년 이어지는 서울시

민의 축제로 성공리에 마무리되길 기

원했다.

보고, 듣고, 나누는 성탄축제를 위해

나선 백석예술대는 다양한 장르의 찬

양과 가스펠 음악을 통해 성탄문화를

확산시키고, 모든 시민이 거부감 없이

축제에 함께 하는 공연문화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국내 선

교의 기회로 활용하는 한편, 한류의 영

향권에 있는 아시아 관광객들을 대상

으로 해외선교 전진기지로 토대를 다

지겠다는 각오다.

‘2015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발’은

지난 12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월

10일까지 30일간 청계천변 청계광장

부터 장통교 일대까지 약 1.5km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현주 기자

백석문화대학교(총장:김영식)

의 인성중심 백석인재개발시스템

(Baekseok HDR System 이하

BHRD)이 재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BHRD는 교육부 지정으로 백석문

화대학교가 활용 중인 ‘학사제도 개선

시범 운영사업’으로 학생들이 자기계

발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그에

따른 일정의 포인트를 지급하고 추후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학생들에게 최

대 100만원까지 장학금을 지급하는 시

스템이다.

재학생들이 자기계발을 위해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인성교육, 사회

봉사, 리더십, 멘토링, 공동체 활동, 능

력개발, 체험학습, 동아리활동, 자격

증취득 등 다양한 분야로 개설되어 있

어 학생들이 마음만 먹으면 스스로 자

신의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장점도 가

지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BHRD

로 수혜를 받은 학생들만 총 8천4백여

명, 지급된 장학금은 7억 원에 이른다.

연 1억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하던 것도

2016학년도부터는 대폭 확대할 계획

이다.

백석문화대학교 김영식 총장은 “학

생들이 등록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

트를 하고, 고된 일로 학업성적에 큰 신

경을 쓰지 못하게 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우리 대학은 BHRD를 확대하기

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자기

계발에 임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혜택

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석문화대학교는 5일까지 정

시모집 원서를 접수받고 있다.

이석훈 기자

루터대학교(총장:김영옥)가 육군 제

55보병사단(소장:이창효)과 지난 28

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두 단체는 상호협력 및 지역발전을 위

해 함께 나선다.

협약 내용에 따라 루터대학교는 제

55사단 장병의 사기진작과 심리상담,

언어치료를 위해 전문 인력과 장비를

제공한다. 제55사단은 루터대학교 학

생들에게 병영체험과 안보교육 콘텐츠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영옥 총장은 제

55사단 장병들에게 위문금 1백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루터대 김영옥 총장

은 “대학의 설립목적이 지역사회를 섬

기고 나누는 데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물론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루터대학교 상담학과는 지난

17일과 21일 제55사단을 방문해 ‘또래

상담병 교육’ 전문 강사를 파견해 장병

에게 필요하고 실무적인 특강을 진행

하기도 했다. 김목화 기자

캠퍼스 미션

청계광장 수놓은 ‘감동과 환희’의 무대

프로그램 참여로 포인트 얻고, 장학금도 받자

루터대, 육군 장병들에게 십자가 사랑 전한다

백석대 작업치료학과 첫 졸업생

전원 국가고시 합격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도서관 만들자”

백석예술대 교수들이 ‘2015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발’ 무대에서 재즈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백석예술대 백석미션콰이어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청계천 광장 간이무대에서 ‘2015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발’ 성탄 공연을 펼쳤다.

백석대·백석문화대 도서관, 독서클럽 활동

우수팀 시상식이 14일 거행돼 수상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지난 28일 루터대학교와 육군 제55보병사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 2016년 1월 3일(일)·1324호

이종우 교수 “생명선교운동 전개할 것”

학술진흥원 등재지 목표로 활동

‘제43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결과 지난 24일 발표

백석대·백석문화대 도서관, 독서클럽 활동 우수팀 시상

보건학부 황수진 교수와 사회복지학부 박주현 교수 팀

나사렛대, 천안시와

2016 겨울 영어캠프 운영

백석예술대, ‘2015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발’ 성탄 공연

실용음악과 교수·학생들 함께 ‘성탄’ 참의미 앞장서 알려

백석문화대 백석인재개발시스템 ‘학사제도 개선 시범 운영사업’ 큰 호응

지난 28일 육군 제55보병사단 찾아 업무협약 체결

개혁주의생명신학선교학회

‘생명과 선교’ 창간

나사렛대학교(총장:신민규)와 천안

시(시장:구본영)가 함께하는 천안시 영

어캠프가 오는 4일 나사렛대 경건관 3

층에서 입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시

작된다.

‘Winter English Camp Olimpics’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15일까지 2주

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원어민교사와 함께 말하

기, 듣기, 읽기, 쓰기 등 영어 기초 수업

과 체육, 미술, 음악, 과학, 게임 등 특

별활동수업, 드라마, 컨트리 마켓 등 다

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캠프기간 중에는 영어만 사용할 수

있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영어구사

능력을 높이게 된다.

Page 3: ‘선교 전력투구기’의 원년…“답은 필드에 있다”pdf.igoodnews.net/1324/132402.pdf · 작업치료학과의 첫 졸업예정자 전원 이 지난 24일 오전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는 지난 28일 중

부권 대학으로는 최초로 경찰청 지정 민간

경비 교육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

정으로 백석대는 ‘특수경비원 신입교육기

관’과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기관’으로 동시

에 선정돼 5년간 민간경비 기본교육을 실시

하게 됐다.

백석대학교 경찰학전공은 지난해 3월부

터 국내 경찰 관련 학과 중 최초로 민간경비

실습 교과목을 학부 수업으로 개설했다. 기

계경비장비 실습, 항공보안교육 시행, 시큐

리티 박람회 참가 등 프로그램을 수업과 연

계해 진행하기도 했다. 교수진과 대학 인프

라를 활용해 유능한 신입경비원 양성을 목

표로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민간경비 교육기관 지정 신청

을 위해 2010년 4월 관학 협력 협정을 체결

한 경찰교육원과 협조해 연간 500여 명 규

모의 특수경비원 사격교육을 경찰교육원에

서 실시하기로 해 최상의 교육을 제공할 것

으로 기대된다.

백석대학교는 경찰청, 고용노동부, 민간

경비업체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

민간경비업체의 신속한 교육과 업무지원을

위한 핫라인 등 체계화된 교육으로 수준 높

은 민간 경비원을 배출해 범죄의 사전 예방,

생활 안전 서비스로 지역주민들이 마음 놓

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

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민간경비교육은 시대의 변화에 따

라 사회범죄 예방, 생활안전 서비스 등 민간

경비기관을 통한 사회 안전활동이 보편화

되면서 경비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전문적

능력과 윤리의식, 특화된 전문이론 교육, 실

무중심 교육 등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실

시하고 있다. 이석훈 기자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관장:권영국

교수)이 숭실학원 설립자이자 한국교회 문서선

교 개척자인 윌리엄 베어드 선교사의 저술을 모

아 ‘베어드 총서’ 11권을 출간했다.

이번에 완간한 ‘베어드 총서’ 11권은 베어드

선교사(한국명:배위량)가 문서선교를 위해 발

간한 수십권의 교리서 중 숭실대 기독교박물관

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 9권, 가톨릭대 도서관과

광신대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각 1권을 모본

으로 발간한 것이다.

‘베어드 총서’는 베어드 일가의 선교 역사와

한국 개신교 초기 신앙의 수용과 성장, 발전의

역사를 살펴보는 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권 중에는 베어드와 그의 부인이 선교 목적

으로 발간한 교리서 가운데 그림으로 기독교의

진리를 쉽게 전달하도록 만들었던 ‘명심도’(明

心圖)를 비롯해 행복한 기독교인이 되는 길 ‘신

도쾌락비결’, 글과 삽화로 보는 예수의 생애 ‘예

수사적그림’ 등이 포함됐다.

한편, 박물관은 2017년 숭실대 개교 120주

년을 앞두고 베어드 선교사의 교육과 문서선교

의 역사를 정립하기 위해 자료수집과 발간사업

을 시작했으며, 그동안 교리서와 논문, 선교보

고서, 일기, 서간 등을 엮어 자료집 시리즈로 발

간해 왔다. 앞서 2013년 2월 ‘윌리엄 베어드의

선교일기’, 2014년 10월 ‘신학지남으로 보는 윌

리엄 베어드의 신학세계’를 출판했으며, 향후

자료들을 엮어 추가로 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인창 기자

부유한 동네로 알려진 방배동에도 기초생활

수급자가 있다. 백석예술대학교 사회복지학부

(학부장:윤영애)는 지난 가을 바자회를 통해 마

련한 수익금과 학생회비를 아껴 180여 만원의

성금을 모아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겨

울 선물을 전달했다.

사회복지학부 윤영애, 임경선, 이명순 교수

와 구도연 학생회장 등 3명의 학생은 지난 22일

방배3동주민센터를 방문, 남현종 동장에게 전

자레인지 25대를 전달했다.

기도로 시작된 전달식에서 임경선 교수는

“하나님의 뜻 가운데 백석예술대학교를 세우시

고, 사회복지학부를 통하여 학생들이 섬김과 나

눔을 배우게 하심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방배동 모든 곳에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구도연 학생회장은 “바자회 수익금과 학생회

비를 알뜰살뜰 모아 25개의 선물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좋은 곳에 써달라”고 부탁했다.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남현종 동장은

“생활필수품과 쌀과 같은 선물은 많이 받았

지만 수급자들에게 정말 필요한 전자레인지

는 처음”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준 사랑과 은혜를 가슴 깊이 새기고 우리 방

배3동 직원들도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화

답했다.

방배동은 서울에서 손꼽히는 부자동네로 소

문났지만 현실은 소문과 다르다. 남현종 동장

의 설명에 의하면 산마을 등에 쪽방과 판자촌이

몰려있고, 저소득층 거주 비율로 따지면 서초구

내 다섯 번째에 해당된다. 그만큼 돌봄이 필요

한 이웃이 많다는 것.

윤영애 교수는 “맞춤형 돕기를 하고자 수혜

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에 전자레인지를 선택

했다.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각 가정을 학생들과 직접 방문, 월동준비를 돕

고 청소와 연탄나르기, 노인 마사지 등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는 지난 22일 한국

생산기술연구원(원장:이영수),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윤창현)와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공동연구, 산학협

력, 정책자문 등 지역과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산업ㆍ학술 관련 정보

교류 및 공동행사 개최, 학생의 교육, 현장실습

및 취·창업 지원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전한 최갑종 총장

은 “산·학 협력을 강조하는 상황 속에서 양 기

관과의 이번 협약 체결은 우리 학교가 한 걸음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학

생들이 현장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영수 원장과 충

남테크노파크 윤창현 원장은 “제2차 세계대전

후 많은 어려움을 겪던 독일 드레스덴은 산학연

협력으로 이를 극복했다”며 “협약식으로 끝나

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

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한국생산기술원은 중소기업들이 세계

와 경쟁할 수 있도록 첨단 생산기술을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충남테크노파크는 충

남 지역 여건과 산업 특성에 맞는 중장기 지역

산업 육성과 발전 전략, 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

하고 있다. 이석훈 기자

캠퍼스 미션

바자회 수익금 모아 불우이웃에 ‘전자레인지’ 선물

산학협력으로 학생 현장 경험 높인다

숭실대 박물관 ‘베어드 총서’ 11권 출간

백석대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및 충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172016년 1월 3일(일)·1324호

중부권 대학으로는 최초

숭실 설립자 베어드 선교사의 저술… 초기 개신교 연구가치 높아

백석예술대 사회복지학부, 지난 22일 방배3동에 전달

백석대, 한국생산기술원·충남테크노파크와 협약

백석대, 경찰청 지정

‘민간경비 교육기관’ 선정

Page 4: ‘선교 전력투구기’의 원년…“답은 필드에 있다”pdf.igoodnews.net/1324/132402.pdf · 작업치료학과의 첫 졸업예정자 전원 이 지난 24일 오전

전면광고18 2016년 1월 3일(일)·1324호

Page 5: ‘선교 전력투구기’의 원년…“답은 필드에 있다”pdf.igoodnews.net/1324/132402.pdf · 작업치료학과의 첫 졸업예정자 전원 이 지난 24일 오전

총회 교회수 7,028개…국내 교단 중 세 번째

19총회 매거진2016년 1월 3일(일)·1324호

2015년도 총회(총회장:장종현 목

사) 산하 교회수 통계가 발표됐다. 지

난 9월 예장 대신과 백석의 통합으로

한 가족을 이룬 총회는 현재 7,028교

회로 구 대신에서 1,440교회가 통합

에 참여하면서 백석의 5,588개 교회

와 합쳐 7천 교회를 돌파하게 된 것.

이는 국내 교단 가운데 본 총회가 세

번째 큰 규모임을 재확인 한 것으로 1

만2천여 교회의 합동

과 8천700여 교회의

통합에 뒤를 잇고 있

다. 감리교가 6천400

여 교회로 네 번째 규

모이며, 교회수 규모로

기하성과 기성, 기장,

고신 순이다.

총회 산하 교역자 수

는 전체 1만478명이

며, 구 대신 측의 합류

가 계속되고 있어 2016년 새해에도

교세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번 통계는 지난 29일 열린 제5차

총회 임원회에서 보고됐으며, 오는 4

일 실행위원회를 통해 전 교회에 전달

될 예정이다.

이종승 부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임원회는 이주훈 부총회장의 회

무 기도에 이어 서기 박태현 목사가 절

차진행을 설명했다.

총회는 1월 4일 신년하례식을 시작

으로 새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

며, 한국교회연합과 한국장로교총연

합회 등 주요 연합기관 신년하례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13일에는 교단장회의 신년모임이

총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15일에는 군

선교연합회 교단장 및 총무 정책회의

가 열린다.

임원회는 총회 특별위원회로 △역

사편찬위원회 △교단통합전권위원회

△헌법·규칙 개수정위원회 등을 신설

하기로 했다. 3개 특별위원회는 교단

통합과 관련된 것으로 역사편찬위원

회는 증경총회장 최복규 목사를 위원

장으로 양 교단 역사를 새롭게 정리하

는 활동을 진행하게 되고, 헌법·규칙

개수정위원회는 통합헌법 가운데 문

장이나 해석에 있어 오해의 소지가 있

는 부분에 대한 수정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교단통합전권위원회는 향후 추가

적인 통합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연말

까지도 총회와 통합을 요청하는 교단

들이 있어 지속적인 대화를 위해 구성

했다.

임원회는 총회주일헌금을 오는 3월

첫 주에 지키기로 하고 참여를 독려키

로 했으며, 백석신학교 실용음악과 졸

업생들에게 총회장 명의의 ‘찬양사’ 자

격증을 발급하기로 했다.

대외 활동으로 총회는 동성애 반대

운동에 적극 앞장설 것을 천명하면서

국가인권위원회가 추진하는 동성애

관련법 개정에 반대하는 호소문 발표

와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001년 설

립 이후 국민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다

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그러나 국

가인권위원회법을 통해 차별금지 사

유에 ‘성적 지향(이성애, 양성애, 동성

애)’ 문구를 삽입함으로써 동성애를

마치 정상적인 것으로 고착화시키고

있다.

총회 임원회는 “동성애자의 정당한

인권은 보호되어야 하지만 인권 보호

를 넘어 그에 대한 차별금지를 강조한

나머지 정부와 지자체 등의 국가예산

으로 동성애를 옹호하고 지원하는 정

책을 펴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국가

인권위원회법 제2조 제3항 차별금지

사유 중 성적지향은 반드시 삭제되어

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원회는 총회

차원에서 인권위원회법 반대 서명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캄보디아장로회신학대학교 교

사 신축 후원을 총회 차원에서 적극 독

려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임원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서기 박태현 목사의

사회로 부서기 박경배

목사의 기도에 이어

부총회장 유충국 목사

가 ‘잊어버리지 말자’

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유충국 목사는 “이

시대에 가장 큰 문제

는 교만”이라며 “통합

의 초심으로 돌아가 더

욱 겸손함과 온유함으로 하나님의 뜻

을 이루어 드리자”고 말했다. 유 목사

는 또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기억하

고 행복한 교단을 만들자”고 당부했

다. 예배는 부총회장 이종승 목사의 축

도로 마쳤다.

총회 신년하례회는 오는 4일 11시

증경총회장과 임원, 전국노회 임원,

실행위원, 백석학원 및 신문사를 대상

으로 열리며 오찬 후 오후 2시30분에

새해 첫 실행위원회가 개최된다.

이현주 기자

지난 29일 제5차 임원회 개최, 교역자 수는 10,478명

백석 5,588개 교회에 대신 1440교회 합류, 7천 교회 돌파

특별위원회 신설…동성애 옹호조항 포함된 인권위법 반대

1월 4일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신년하례회 및 실행위 개최

허남길 목사 총회관 헌금 3천만원 납입

총회관 건립추진 활기 예상…이번 회기 완성 목표

2016년 백석학원 설립 40주년을 맞

아 ‘백석인 건강가족 금요기도회’가 오

는 15일 오후 8시30분 천안 백석대학

교 백석홀 대강당에서 열린다.

총회 개혁주의생명신학위원회(위원

장:이찬규 목사)와 개혁주의생명신학

목회자협의회(회장:김광연 목사)가 주

최하고 백석대학교 백석정신아카데미

가 주관하는 금요기도회는 학교의 설

립 이념을 돌아보고 설립자 장종현 목

사가 주창한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정

착과 확산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

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강사로는 증경총회장 전광훈 목사

가 나서며 ‘마중물이 준비되어 있는가’

라는 제목으로 그리스도인의 삶과 사

명에 대해 메시지를 전한다.

개혁주의생명신학위원회는 “백석학

원 산하 4개 대학교 교수와 직원 모두

부부동반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총회

산하 목회자와 사모 모두 참여할 수 있

다”고 말하면서 “학교 설립 40주년을

맞아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돌아보

고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한국교회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을 다짐하는 시

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천안 백

석연수원에서 기도회를 개최하고 있

는 개혁주의생명신학위원회는 새해

첫 기도회를 백석가족 전체가 모이

는 연합기도회로 백석대학교에서 개

최하는데 이어 2월부터는 매월 마지

막 금요일 철야집회로 예정대로 진

행한다.

한편 백석정신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제6회 ‘장종현목사의 건강한 교회 만

들기’ 목회자 세미나가 지난 26일 오

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강원도 강릉

새생명교회(담임:최병수 목사)에서 강

릉지역 초교파 목회자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성경중심 ‘건강

한 교회 만들기’ 교재 총 7권 81과를

“매주 수요일 예배 때 설교 대신 본 교

재를 사용하면 성도가 어떻게 변하는

가!”, “성경으로 건강한 반석교회로 급

성장!” 내용이 강의됐다.

세미나 강사로는 허광재 교수, 변순

복 교수, 나신천 교수가 강의했으며,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현재 시골교회,

작은교회에서 목회하는 목회자들로

서, 한결같이 유익한 세미나였다고 소

감을 밝혔으며, 특히 주일오후예배나

수요예배시 교재로 사용하는 것이 좋

겠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현주·이석훈 기자

양산 온누리교회 담임 허남길 목사

(사진)가 지난 연말 총회관 건축을 위

해 써달라며 3천만원을 보내왔다. 이

번 헌금이 총회관 매입 후 주춤했던 건

축헌금 모금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

로 전망된다.

허남길 목사는 총회관 건립을 위해

1억원을 약정했다. 지난번 1차 3500

만원 납입에 이어 이번에 3000만원을

추가로 납입하면서 총회관 건축에 힘

을 보탰다. 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 8

월 양산을 방문, 온누리교회 허남길 목

사를 만나 총회관 건립에 대한 관심과

협력에 감사인사를 전한 바 있다.

총회관 건축은 지난 2013년 10월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면서 시작됐

으며, 장종현 총회장을 중심으로 후배

들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물려준다

는 마음으로 추진됐다.

총회관 건립

은 1년 6개월 만

인 지난해 5월

방배동 1023-1

에 4층 규모 건

물의 회관을 구

입하면서 총회

관 부지가 될 터전을 마련했다.

7월 6일 매입 감사예배를 드린 총

회는 2단계 건립사업을 시작하면서

“100% 동참운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까지 176억원이 약정되고 125억원 가

량이 납입됐다.

장종현 총회장은 지난 12월 12일 열

린 긴급임원회에서 총회관 건립추진

을 당부하면서 “이번 회기에 총회관

건립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생명을 살리는 금요기도회 15일에 열린다

총회 개혁주의생명신학위원회, 백석대 백석홀에서

21세기 인재를 양성하는 교회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교회

기적과 이적이 나타나는 교회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

전 도 사

심방전도사

음악전도사

교육전도사

간 사

권오진 오일환

김상희 이지연

강은아

김경미 조현숙 이원준

김주애 김초롱 박에덴

담임목사 이군원

(18454) 경기도 화성시 메타폴리스로 53(반송동) ┃Tel. 031)613-9197~9 / Fax. 031-613-9196

2016표어 :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는 해

부 목 사

강 도 사

교육전도사

협력전도사

장 로

협 동 장 로

은 퇴 장 로

명 예 장 로

김기성 홍현석 성 훈 김상은

정준희

배미혜 김원진

조창래 지소란

마수일 홍익표 박영민 윤병완 유제복 김시영

최영철

남일현 전봉열 이주경

박철용 김정부담임목사 심하보

은평제일교회대한예수교

장 로 회

(03302) 서울 은평구 진관3로 46

Tel. 02)353-2829 / Fax. 02)355-3807

Page 6: ‘선교 전력투구기’의 원년…“답은 필드에 있다”pdf.igoodnews.net/1324/132402.pdf · 작업치료학과의 첫 졸업예정자 전원 이 지난 24일 오전

총회 매거진 20 2016년 1월 3일(일)·1324호

지난 21일 열린 수원 예수마을셀교

회(담임:박영 목사) 오후예배에서는 31

명의 학사모를 쓴 졸업생들이 강단 위

에 올랐다. 흡사 대학교 졸업식을 연상

시키지만, 이제 갓 스무 살쯤 돼 보이는

사람에서부터 예순을 바라보는 노년의

어른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

예배당에는 ‘세계비전 제자학교 졸업

식’이라는 현수막이 걸렸다. 예수마을

셀교회에서는 ‘믿음반’ ‘제자반’ ‘리더반’

총 3단계의 제자훈련을 각 6개월간 진

행한다. 장장 2년여에 걸친 훈련의 과

정을 끝낸 성도들이 졸업식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이렇게 훈련의 과

정을 거친 성도들이 지금까지 200여

명. 모두가 평생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

하는 삶을 살겠노라고 결단한 이들이

다. 한 명의 충성스런 제자만 있어도 행

복한데, 수백여 명의 훈련된 제자들이

세워지는 모습을 보면 담임 목회자는

절로 행복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이 갈망하는 ‘그 교회’

예수마을셀교회에서는 초대교회의

원형을 추구하는 ‘셀 목회’와 체계적인

제자훈련을 통해 건강한 성도들이 계

속적으로 배출되고 있다. 이들을 바라

보고 있노라면 목회할 맛이 절로 난다.

12년 동안 ‘셀 목회 패러다임’으로 건강

한 교회 공동체를 만들어온 예수마을

셀교회 박영 담임목사(57)의 고백이다.

지난 18일 오후 예수마을셀교회 목

양실에서 만난 박영 목사의 얼굴에는

평안함이 깃들어 있었다. 개척 교회로

목회를 시작해 갖은 고초를 겪었을 텐

데도 불구하고 연신 기쁨과 감사를 말

한다.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칭

찬받을 모습을 생각하며 사역하니, 늘

목회의 감격이 넘친다는 것이다.

박 목사는 지난 12년 동안 교회가 건

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이 ‘셀 목

회’에 있다고 강조했다. “모두가 한국교

회를 위기라고 합니다. 교회 안에도 편

리주의와 개인주의, 적당주의 신앙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셀교회는 한사람

한사람을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마 28:19)’는 주님의 지

상명령에 철저히 순종하는 제자를 세

우는 교회입니다.”

단순히 숫자적 부흥이 아니라 한 성

도 성도를 주님이 기뻐하는 자로 세우

겠다는 비전을 갖고 목회를 시작했다.

정말 생명 걸고 복음을 위해 달려가는

제자가 가득한 교회가 진정 주님이 원

하시는 교회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박 목사는 “이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

던 중 셀 교회가 이러한 가치와 비전을

이루기에 가장 적절한 패러다임의 구

조라는 감동을 주셨다”고 회고했다.

예수마을셀교회는 2003년 수원의

작은 가정교회로 시작했다. 설립 당시

에는 ‘셀교회’라는 이름 때문에 많은 오

해와 공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사도

행전의 초대교회를 모델로 삼고 닮아

가려 노력한 끝에 개척 7년 만에 1,000

평 성전을 건축했으며, 성도들의 자발

적 전도로 각 셀들이 크게 번식했다.

600여명의 성도, 기드온 300용사와

같은 충성스러운 제자들이 그 열매다.

“‘셀’이라는 이름이 생소하던 당시에

는 많은 오해와 공격이 있었습니다. 하

지만,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은 저에게

큰 확신을 주셨습니다. 이에 순종하니

전 성도의 70% 이상이 한 마음으로 교

회 비전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

는 충성된 제자로 세워졌습니다.”

셀 목회 이론은 미국 남침례교의 빌

백햄 선교사, 랄프 네이버 박사, 크리

스천 슈바르트 교수 등에 의해 체계화

됐다. 특히 빌 백햄 선교사는 셀 목회를

‘제2종교개혁’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박 목사는 “종교개혁자 루터가 강조

한 ‘오직 믿음’과 ‘오직 성경’은 잘 실천

돼 왔지만, 오늘날 ‘모든 성도가 제사

장’이라는 만인제사장의 정신은 잘 지

켜지지 않고 있다”며 “이러한 점에서

셀 목회는 제2종교개혁이라고 불릴 만

큼, 성도를 신자가 아닌 제자로 쓰임

받게 하는 목회 패러다임”이라고 강조

했다.

특히 그는 셀 교회의 특징으로 ‘강한

성령의 임재’와 체계적인 ‘제자훈련’을

제시했다. 사도행전의 초대교회는 성

령의 역사와 임재 위에 세워졌다. 셀 교

회 역시 초대교회를 모델로 지향하기

에 온전히 성령의 능력만을 의지한다

는 것.

“셀그룹의 핵심 DNA는 예수 그리스

도입니다. 그 위에 성령이 임하면 자연

스럽게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뜨거운

갈망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면 성도들

은 저절로 영혼에 대한 깊은 헌신을 하

게 되는 것입니다.”

주일날 예배를 통해 성령의 충만한

임재를 누렸다면, 평일에는 셀 예배를

통해 받은 은혜가 지속적으로 흘러갈

수 있게 한다. 제자훈련의 시간 역시 마

찬가지다. 이러한 셀 교회의 비전은 성

도들의 삶 속에서 열매로 드러난다. 현

재 교회에는 78개 셀로 600여명의 성

도들이 소속돼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대학생들은 ‘열린모임’을 통해 캠퍼

스에서 예배를 드리고, 직장인들은 ‘오

픈셀’을 열어 회사나 카페 등에서 불신

자를 초청해 예배를 드립니다. 교회 안

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닌 민족과 열방

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건강한 셀의 영

적 원리입니다.”

훈련된 제자들은 국내외 선교사로

파송된다. 현재까지 터키 9명, 중국 1

명으로 총 10명의 선교사가 파송됐고,

이들이 전적으로 사역에 헌신할 수 있

도록 교회에서도 재정적 지원을 아끼

지 않고 있다.

셀교회로 ‘건강한 교회’를 세우라!

예수마을셀교회는 건강한 교회의 노

하우를 한국교회 전 목회자와 공유하

기 위해 오는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예수마을셀교회에서 제4회 한국셀교

회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셀교회로 건강한 교회를 세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의 강사

로는 박영 담임목사를 비롯해 연동교

회 이성희 목사, 수원중앙침례교회 고

명진 목사가 특강을 전한다.

박 목사는 “셀교회는 단순한 수적 부

흥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다”라며 “사

도행전에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초대교

회로의 회복운동으로, 건강한 셀교회

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목회자가 먼저

완벽하게 셀의 패러다임과 가치로 사

로잡혀야 한다”고 당부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셀교회 예배의 모

습, 셀 모임, 제자훈련 등을 시연을 통

해 전수하고 건강한 셀리더와 소그룹

공동체를 세우기 위한 성경적 이론과

실제적 목회 노하우를 낱낱이 공개한

다. 또한 일회성 사역으로 끝나지 않도

록 일정한 조건을 갖춘 교회와 네트워

크를 맺고 지속적 관리와 코칭을 벌일

예정이다.

박 목사는 “컨퍼런스 후에 많은 목회

자들의 문의가 쇄도했다. 이를 다 커버

할 수 없어 지난 1·2회 컨퍼런스 후에

는 14개의 형제교회를 선정해 매달 멘

토링을 진행해왔다”며, “이번에도 이러

한 형제교회들을 일으켜, 구체적 사역

방법을 공유하고 도울 예정”이라고 말

했다.

사실 컨퍼런스를 위해서는 성도들의

많은 재정적·육체적 헌신이 필요하기

에 다시 개최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

었다.

박 목사는 “컨퍼런스 과정이 쉽지 않

다는 것을 알기에 다시 열지 않으려 했

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만

이 아닌, 한국교회를 섬기라는 마음의

큰 부담감을 주셨다. 이제는 민족교회

를 섬기기 위한 큰 사명으로 알고 매년

겨울 컨퍼런스를 열기로 작정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목회의 어려움으로 지

친 목회자들을 위한 당부의 말을 전했

다. “모두가 어렵다고 하는 이 시대에

도, 건강한 성도가 가득한 교회를 세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확신과 감동을 컨

퍼런스를 통해 전하고 싶습니다. 침울

해져 있는 조국교회가 컨퍼런스를 통

해 희망을 보고 함께 격려하는 축제의

장, 회복의장, 기쁨의 목회가 되는 현

장이 되길 기대합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목회자와 사

모, 평신도들이 참석할 수 있으며, 지

방 참석자들을 위해서는 30가정을 선

착순으로 접수 받아 홈스테이를 실시

할 예정이다. 등록비는 10만 원이며, 5

인 이상 등록 시 8만 원으로 할인된다.

컨퍼런스 참가 신청은 예수마을셀

교회 홈페이지(www.jesuscell.net)

에서 할 수 있고, 전화(070-7545-

3381~2, 010-9457-2020)로 문의하

면 된다.� 정하라�기자

“평신도를 강력한 제자로…셀 목회는 ‘제2의 종교개혁’ 구현”

수적 부흥 아닌, 제자화 목표

성도 70% 이상 비전에 한마음

셀 목회, ‘초대교회’ 원형 추구

제4회 한국셀교회컨퍼런스

오는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건강한 ‘셀목회’ 노하우 전수

예수마을셀교회 박영 목사, 제4회 한국셀교회컨퍼런스로 건강한 교회 비결 전수

▲�예수마을셀교회가�주최하는�제4회�한국셀

교회컨퍼런스에서는�셀�예배,�셀�모임�제자훈

련�등의�노하우를�시연을�통해�그대로�전수

한다.�사진은�지난�2015년�열린�컨퍼런스�셀�

예배�시연�모습.

◀�박영�담임목사는�셀교회의�원형이�사도행

전의�초대교회에�있다고�강조했다.

Page 7: ‘선교 전력투구기’의 원년…“답은 필드에 있다”pdf.igoodnews.net/1324/132402.pdf · 작업치료학과의 첫 졸업예정자 전원 이 지난 24일 오전

적은 비용으로 주일예배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지면입니다. 많은 활용 바랍니다. 주일예배 광고문의 02•585-0811~3

주일예배 안내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07:30 2부 09:30

3부 11:00

영어예배 13:30

청년예배 14:00

오후에배 14:30

신생중앙교회

서울시 성북구 한천로 76길 41

☎ 02)962-1282 / FAX 02)968-2004

수양관 :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동해대로 51-5 ☎ 033)671-0730www.ssjc.or.kr

표어 : 자기 사명의 죽도록 충성하는 해(계2:10)

“주의 복음을 열방에 선포하라”

담임목사 김연희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07:00

2부 09:00

3부 11:00

저녁예배 19:00

신승교회

서울시 송파구 문정로 25길 17

☎ 02)407-2340, 02)407-2380

www.shinseung.or.kr

표어 :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사2:3)

담임목사 장성운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09:30

2부 11:00

3부 14:00

빛과사랑교회

인천 부평구 장제로222번길 22(부평동)

☎ 032-505-2858 / FAX 032)933-8235

표어 : 그리스도로 옷입자

담임목사 박태현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05:30

2부 09:00

3부 11:00

찬양예배 14:30

서울시 양천구 신정로 308

☎ 02)2605-0004 / FAX 02)2605-0087

www.kangsung.or.kr

표어 : 연결되고 결합되어 사랑안에 자라게 하소서(엡4:16)

강성교회

담임목사 박요일

서울시 서초구 효령로 118(백석대학교 대학원 내)

☎ 02)5200-782(교회), 02)525-3575(목양실)

www.bupc.or.kr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08:30

2부 10:00

3부 11:30

오후예배 14:20

표어 : 예수님 우리 안에, 우리는 예수님 안에 (요15:1~7)

백석대학교회

담임목사 장동민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07:00

2부 09:30

3부 11:30

4부 14:00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375번길 6

☎ 031)736-0141 / FAX 031)736-0142

www.sunganchurch.org

표어 : 평신도 사역자를 키우는 교회

성안교회

담임목사 계강일

- 주일예배 시간안내 -

유년부·중고등부 09:00

주일낮 11:00

주일밤 19:30

대전시 대덕구 대덕대로1601번길 26(석봉동)

☎ 042)934-9192

www.sschurch.net

표어 : 바르게 배우는 교회, 행하는 교회, 전하는 바로 그 교회

신석장로교회

담임목사 박근상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07:00 2부 08:30

2부 11:30 4부 14:30

청년예배 14:30

저녁예배 19:00

광명성전 : 광명시 광오로 6(광명동) ☎ 02)2681-1090~4/ FAX 02)2615-2447

하안성전 : 광명시 범안로 1075(하안동) ☎ 02)895-9277~9 / FAX 02)892-2323

일산성전 : 고양시 일산동구 강촌로 151(마두동) ☎ 031)903-9191~5/ FAX 031)903-9196

시화성전 : 시흥시 정왕대로 78 뉴스타프라자 5층 ☎ 031)434-9992~3/ FAX 031)434-9994

금주말씀 : 샘 근원이 마르지 않는 복(창26:23~33)

광은교회

담임목사 김한배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09:00

2부 11:00

오후예배 19:30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남이로 132번길 30

☎ 031)357-9971, 070-4641-3453

표어 : 오직 성령충만만이 살길이다(엡5:18)

비봉전원교회

담임목사 강순모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07:30

2부 09:00

3부 11:00

청년부 오후 5:00

주일찬양 오후 3:00

서울시 강동구 고덕로 459

☎ 02)427-6822, 428-6822 / FAX 02)3426-5703

표어 : 다 하나님에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

동광교회

담임목사 조용활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11:00

2부 14:00

저녁예배 19:00

세광교회

전북 김제시 동서로 137(요촌동)

☎ 063)544-5880, 010-5255-5880

표어 : 믿음으로 생활하고, 소망으로 인내하며, 사랑으로 열매맺자

담임목사 정장수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09:00

2부 11:00

저녁예배 19:00

수지방주교회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로 150(상현동)

☎ 031)896-9190 / FAX 031)896-9111

www.sjbj.org

표어 : 묵은 곡식을 치우게 될 것이니라(레26:1~3)

담임목사 장권태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07:30

2부 08:50

3부 11:00

4부 14:00

파워풀(워십) 19:30

경기도 화성시 동탄나루로 66(반송동 234)

☎ 031)613-1190

www.dtl.or.kr

표어 : 생명이 회복되는 공동체

동탄사랑의교회

담임목사 이주훈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11:00

2부 13:30

서울시 동대문구 천호대로2길 23-3 진흥빌딩 B2호

☎ 02)3298-9010, 010-7422-1500

은퇴 목사님들을 위한 예배처소

서울백세교회

담임목사 음재용

- 주일예배 시간안내 -

주일예배 11:00

- 부설기관 시간안내 -

아이원힐링센터 매주 월~금

교회복지상담실 매주 수요일

신광교회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동백로 85

☎ 041)674-6916

“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엡5:9)

담임목사 조상원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09:00

2부 11:00

저녁예배 19:00

목양장로교회

대전광역시 동구 동대전로 303(가양동)

☎ 042)634-9191 / FAX 042)672-1213

http://목양교회.aub.kr

표어 : 말씀훈련을 통한 탁월한 성도를 세우는 해

담임목사 성실환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08:00

2부 09:30

3부 11:00

주일오후찬양예배 14:00

성문교회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조마루로 97번길 18

☎ 032)328-0051 / FAX 032)328-2599

표어 :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공동체(마28:19~20)

담임목사 이종래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07:30

2부 09:30

3부 11:30

4부 14:00(젊은이예배)

저녁예배 17:00

원천교회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32길 19

☎ 02)337-5400(대), 033)345-8400(수양관)

www.woncheon.or.kr

2015비전 : 예배하는 교회

담임목사 문강원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11:00

2부 14:00

머릿돌교회

경기도 구리시 원수택로 1(수택동)

☎ 031)551-4851

표어 : 새복

담임목사 류기성

평화교회

서울시 성북구 삼양로2길 16

www.peace1955.or.kr / ☎ 02)981-0124

평화교회 수양관 :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로 156번길 275www.peaceprayer.or.kr / ☎ 031)573-7394

표어 : 416 신앙운동에 힘을 다하는해(딤후3:16~17)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08:00

2부 09:30

3부 11:00

오후예배 14:00

담임목사 이종호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07:30

2부 09:00

3부 11:00

오후예배 14:30

한영교회

서울시 강북구 오패산로 52길 10

☎ 02)982-9575, 981-1232 / FAX 02)987-9596

www.hypc.net

표어 : 주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빌2:13)

담임목사 송선우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07:00 2부 09:00

3부 11:00 4부 15:30

수요예배 1부 11:00

2부 20:00

해오름교회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9(봉천동)

☎ 070-8290-4870(882-1004) / FAX 02)887-4691

www.hor.or.kr

표어 : 두 날개로 높이 날아오르는 해오름교회

담임목사 최낙중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09:00

2부 11:00

오후예배 15:00

흰돌교회

서울시 동작구 사당로 27길 38

☎ 02)591-1635, 535-1976 / FAX 02)534-6527

www.iwsc.org

표어 : 세상의 희망이 되는 교회(사43:20)

담임목사 송우종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09:00

2부 11:00

오후예배 13:30

백석대학교회

충남 천안시 동남구 문암로 76

☎ 041)550-9078 / FAX 041)555-1020

www.buc.or.kr

표어 : 자라가는 사람들, 섬기는 공동체

담임목사 공규석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09:00

2부 11:00

신영통제일교회

경기 화성시 영통로 27번길 25-9(반월동)

☎ 031)202-0191, 031)273-9191(목사관)

담임목사 이진해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08:00

2부 10:00

3부 12:00

청년예배 14:00

오후예배 16:00

평화교회

경기도 광주시 행정타운로 51

☎ 031)769-3001~4 / FAX 031)769-3005

중보기도센터 : 031)764-0191(영원구원)www.phch84.org

표어 : 성도를 온전하게 교회를 교회답게

담임목사 이동현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07:30

2부 09:00

3부 11:00

드림예배 14:00

저녁예배 19:00

송촌장로교회

대전시 대덕구 송촌북로35번길 5(중리동)

☎ 042)637-5004 / FAX 042)638-8624

표어 : “ 함께하는 교회 하나님과 함께 이웃과 함께”

담임목사 박경배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07:00 2부 09:00

3부 11:00 4부 14:00

수요예배 1부 11:00

2부 19:00

아름다운교회

인천시 남동구 장승남로 16(만수동)

☎ 032)471-8901~2 / FAX 032)471-8904

표어 : 장자권의 회복과 자녀의 권세를 누리리는 해

담임목사 차명수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08:00 2부 09:30

3부 11:30 4부 13:30

찬양예배 17:00

안산빛나교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포공원1로 12

☎ 031)502-9490~2 / FAX 031)437-9494

www.vitna.net

표어 : 빛들로 나타나 생명의 말씀을 밝히는 교회

담임목사 유재명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07:00

2부 10:00

3부 13:00

열방교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준전대로 556번길 50-1

☎ 031)281-9182 / FAX 031)286-7349

www.동백열방교회.net

표어 : 초대교회의 부흥을 이루자(행2:43~47)

담임목사 장기철

영안교회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07:30

2부 09:30

3부 11:30(동시통역)

4부 14:00(청년예배)

5부 19:00

서울시 중랑구 신내로15길 179(묵동)

☎ 02)3423-0451~7 / FAX 02)3423-0458

www.youngan.or.kr

표어 : 하나남의 뜻을 따르는 영안 공동체(롬12:1~2)

담임목사 양병희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07:00 2부 09:00

3부 11:10 4부 13:30

저녁예배 19:30

은평제일교회

서울시 은평구 진관3로 46

☎ 02)353-2829 / FAX 02)355-3807

www.epfc.or.kr

표어 :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는 해

담임목사 심하보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07:20

2부 09:00

3부 11:00

찬양예배 14:00

제자교회

서울시 노원구 중계로 14바길 43

☎ 02)933-8233~4 / FAX 02)933-8235

www.jejachurch.com

표어 : 한국교회를 살리는 행복한 교회

담임목사 유충국

- 주일예배 시간안내 -

1부 09:00

2부 11:00

저녁예배 19:00

은혜중앙교회

인천시 계양구 순강길 47

☎ 032)546-9379(교회), 032)546-9319(목양실)

표어 : 꿈을 꾸라! 만사가 형통하리로다!

담임목사 전 진

- 주일예배 시간안내 -

새벽예배 05:00

1부 09:00

2부 11:00

오후예배 14:30

일심교회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 거마로9길 20

☎ 02)400-2755 / FAX 02)430-2755

이메일 : [email protected]

표어 : 회복과 창성의 역사(겔36:37~38)

“말씀의 바탕 위에 성령이 뜨겁게 역사하는 교회”

담임목사 고기웅

- 주일예배 시간안내 -

새벽예배 05:00

1부 09:20

2부 11:00

오후예배 14:00

대전광역시 대덕구 비래동로31길 10(비래동)

☎ 042)673-9964, 672-4759 / FAX 042)626-4750

www.jdo.or.kr

표어 : 평안하여 든든히 세워져가는 건강한 교회(행9:31)

담임목사 양승명

중도장로교회

전면광고 212016년 1월 3일(일)·1324호

Page 8: ‘선교 전력투구기’의 원년…“답은 필드에 있다”pdf.igoodnews.net/1324/132402.pdf · 작업치료학과의 첫 졸업예정자 전원 이 지난 24일 오전

총회 매거진 2016년 1월 3일(일)·1324호

“청소년을 바로 세울 전문지도사에 도전하세요”

학 교 폭 력 과

중독, 자살 문제

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

데 우리의 미래

인 청소년들을

살리고 바로 세

우는 일을 책임질 전문지도사 양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성가족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청소

년바로세우기운동협회(이사장:최낙중

목사.사진, 이하 한청바)가 오는 11일

부터 3월 1일까지 전문지도자 교육을

실시하면서 예비 지도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주간과 야간으로 나눠지며,

오는 11일 시작해 매주 월요일마다 주

간은 6시간씩 5주간, 야간은 3시간씩

10주간 교육이 진행된다. 장소는 관악

구 낙성대역에 위치한 해오름교회 청

소년 교육관에서 실시된다.

강사로는 백석대학교 대학원 초빙교

수이자 한청바 이사장인 최낙중 목사

와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 상담학 김

영옥 박사, 한국성중독심리치료협회

김성 박사, 백석예술대 외래교수 김은

혜 박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성윤

숙 박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강사들은

전문 분야별로 학교폭력, 성교육, 기독

교상담, 미디어중독 등에 대해 강연하

며, 청소년들을 바르게 이끌어갈 상담

노하우와 전문지도 방법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전문지도사 양성과정 30시간을 수

료한 수료자의 경우 한청바에서 수여

하는 자격증이 주어진다.

한청바는 △기독교상담사(문화체육

관광부) △청소년목회상담사(문화체

육관광부) △학교폭력예방지도사(교

육부) △학교폭력상담사(교육부) △중

독재활상담사(보건복지부) △미술심

리상담사(보건복지부) △인터넷중독

상담사(미래창조과학부) △미디어중

독상담사(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기

관으로부터 총 8개의 자격증을 허가받

았다.

2013년 창립 후 지난해 6월 학교폭

력예방 전문가를 처음으로 배출한 한

청바는 서울시 혁신교육사업의 일환

으로 관악구청 위탁사업인 ‘행복이 넘

치는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학

교에 전문상담사를 파송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는 것.

한청바의 이러한 활동은 목회자와

사모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한

청바 지도자 과정을 수료하면 전문지

도사 자격으로 학교 상담사로 파송이

가능하며, 학기 중에 계약직 교사로 활

동하게 된다.

최낙중 이사장은 “학교 폭력과 중

독, 자살 등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

고 건전한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이 시

대를 살아가는 교회와 어른들의 몫”이

라며 “상처받은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

하고 청소년들을 꿈과 희망으로 이끄

는 일에 기독교인들이 많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총회 목

회자와 사모들이 청소년을 살리는 일

에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전문지도사 자격을 받으면

청소년들에게 성경적 가치를 심어주

고, 바른 인성으로 양육하는 귀한 사역

에 동참하게 되고 큰 보람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청바 전문지도사 양정과정 신청은

이메일 [email protected] 혹은 전

화 02-884-2356으로 가능하며 등록

비는 20만원이다. 단, 목회자와 사모,

신학생은 15만원이다. 이현주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세계선교위

원회(위원장:임인기 목사) 산하 총회선

교훈련원이 주관한 2015 총회선교훈

련원 합숙훈련이 지난 28일과 29일 1

박 2일에 걸쳐 강화군에 위치한 화이

트하우스 수양관에서 실시됐다.

33명의 선교사 후보생들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첫날 입소예배를 시작으

로 각 분야별 강의와 명예회장 조용활

목사와 이복연 목사의 영성집회, 워크

샵 조별 발표 및 역할극 발표, 퇴소예

배와 수료식이 있었다.

7차례 이어진 강의는 천안지부장

장훈태 교수의 ‘이슬람과 이슬람 국가

(IS) 선교 어떻게 할까’를 시작으로 김

흥수 목사의 ‘선교사와 건축’, 임인기

목사의 ‘교단 선교정책과 전망’, 경쾌수

원장의 ‘선교와 의료’, 권대안 목사의

‘셀프 선교프로젝트 개발’ ‘정신건강과

스트레스’, 신장환 목사의 ‘차세대 맞춤

형 IT를 이용한 선교’가 이어졌다.

입소예배는 김흥수 목사의 사회로

김근수 목사의 기도와 이호준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훈련원장 김석겸 목

사의 ‘너 하나님의 사람아’란 제목의 설

교가 있었으며, 이수재 목사의 헌금기

도와 위원장 임인기 목사의 환영사, 권

대안 목사의 광고, 이복연 목사의 축도

가 있었다.

퇴소예배는 이복연 목사의 사회로

김근수 목사의 기도와 이수재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임인기 목사의 설교

와 이호준 목사의 헌금기도가 있었으

며, 김석겸 원장이 수료식을 인도했고,

권대안 목사의 광고와 김흥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총회선교훈련원 단기집중 합숙

훈련이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신승

교회에서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는 총

회파송을 받지 못한 현지 선교사역자

(5년 이상 사역) 40여명이 참여하며,

증경총회장이며 신승교회 원로목사인

장성운 목사가 개회예배 설교를 하게

된다.

이석훈 기자

교단 통합으로 안양지역에 같은 이

름으로 활동하는 구 대신 안양노회(노

회장:진재봉 목사)와 구 백석의 안양노

회(노회장:정진우 목사)가 한자리에 모

여 상견례를 갖고 앞으로의 발전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양 노회의 임원들은 지난달 29일 주

일저녁 안양 희래원에서 만남을 갖고,

앞으로 이 모임을 확대해서 양 노회 증

경단의 만남을 결의했으며, 12월 13일

오후 6시 의왕시 백운호수 근처 가야

금식당에서 다시 만나 상견례를 하고

저녁을 나누며 담소를 나누었다.

대화를 나눈 가운데 결과적으로는

양 노회가 하나가 되는 것에 의견의 일

치를 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먼저

양 노회의 잠정적 이름을 가칭 ‘안양동

노회’와 ‘안양서노회’로 하기를 결정하

고 자주 만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신년하례회(구 백석측은

1월 5일, 구 대신측은 1월 12일)에 양

노회 임원들이 방문해 인사를 나누기

로 했으며, 2월에 있을 목회전략 지원

행사에도 개교회들이 함께 참석하기

로 잠정 합의했다.

<안양노회=황명연>

사단법인 나누미

김해연 사모(총괄시

설장)가 최근 현대자

동차가 주관한 하이

투게더 아동복지 공

모사업 송년의 밤에

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로부터

‘밥차’를 지원받고 봉사자들과 함께 서

울역 인근 쪽방촌을 누비고 다닌 나누

미는 복지관이나 무료급식소가 쉬는

공휴일에 배고픈 이웃이 없도록 찾아

다니며 급식에 나서는 등 따뜻한 배려

로 섬기는 기관이다.

밥차를 지원받기 전에는 센터에서

만든 음식을 승합차에 싣고 이동했고,

음식이 모자라면 급식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밥차가 생긴 후부터는

직접 조리도 하고, 모자라는 음식은

즉석에서 만들어 더 내놓기도 했다.

그야말로 따뜻한 ‘집밥’이었다.

현대가 제공한 1.2톤 탑차는 완벽

한 조리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기와

가스설비, 환기구 등이 있어 밥과 국

을 만들고 배식하는 데 최적화 되어

있다.

김해연 총괄시설장은 “밥차를 활용

하고부터는 밥이 모자라 돌아가는 분

들이 없어 행복하다”며 “더 많은 분들

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나누미가 되

겠다”고 말했다.

16년 전 거리의 노숙인을 그냥 지

나칠 수 없었던 박종환 목사와 김해연

사모는 끓는 물과 인스턴트 라면으로

급식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제대로

된 밥 한 끼 나누겠다는 마음을 사역

을 확대했다. 이제는 서울시 5대 쪽방

촌과 서울역, 용산역 등 주 4회 급식

을 나간다.

김해연 사모는 “가뭄이나 태풍 등

뜻하지 않는 아픔으로 고통받는 이웃

을 찾아가는 긴급구호활동까지 영역

을 확대하고 싶다”며 “밥 한 끼를 차

려드리는 일을 꾸준히 해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배고픈 이웃이 줄어들 것”이

라고 확신했다. 이현주 기자

백석대학교 실천신학대학원(Th.M.

in P.T.) 동문회 제13회기 정기총회

가 지난 14일 성남 왕성교회에서 열

려 신임회장으로 홍승호 목사가 추대

됐다.

홍승호 목사는 “부족한 사람이 동문

회장을 맡게돼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동문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면

서 “한 회기 동안 겸손과 성실함으로

동문회와 총회, 그리고 학교가 발전하

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총무 김영달 목사의 사

회로 증경회장 박재근 목사의 기도와

회장 정원석 목사의 ‘신령한 복, 목회’

란 제목의 설교가 있었으며, 회계 김

보섭 목사의 헌금기도와 증경회장 이

창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정기총회 임원선거는 증경

회장 이창렬 목사의 진행으로 회장 홍

승호 목사, 부회장 박대순 목사, 총무

김보섭 목사, 서기 김근식 목사, 부서

기 곽상금 목사, 회계 오상익 목사, 부

회계 김경순 목사가 선출됐다.

이어진 증경회장단과 기수장 모임

에서 임원단의 사업계획을 추진하기

로 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실천신학대

학원 동문 및 기수의 날을 6월 20일

과 21일 승봉도에서 갖기로 했으며,

동문회 발전을 위해 수고한 동문 40

명을 선정해 선물을 증정하기로 했다.

또한 회계의 1/10을 동문 목회자를 후

원하기로 했다. 이석훈 기자

한청바, 오는 11일부터 전문 교육 실시

30시간 수료 후 정부기관 인증 자격증 수여

28~29일 1박 2일 이어

오는 11일~22일까지

지난 13일 2차 상견례에서 노회명칭 등 논의

“오늘도 배고픈 이웃이 없도록 밥차는 달린다”

백석대학교 실천신학대학원 동문회 정기총회

신임회장에 홍승호 목사

사단법인 나누미 하이 투게더 아동복지 최우수기관 선정

안양노회, 구 대신-백석 상견례 실시

22

총회 세계선교위원회 선교훈련원 합숙훈련 실시

한국청소년바로세우기운동협회는 지난해 학교폭력예방 전문가를 처음으로 배출한 바 있다.

총회 선교훈련원이 주관한 선교사 집중훈련이 지난 28일과 29일 강화에서 진행됐다.

말씀묵상과 하루 세 번 기도를 돕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성경책별 큐티집

· 해당 본문에 정통한 성경신학자가 쓴 ‘묵상과 해설’

· 분주한 기독교인들의 신앙을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안내하는 ‘하루 세 번 기도’

· 삶과 인격의 변화를 지향하는 ‘적용’

정기구독 문의 | 단체 구독만 가능합니다. 최소 구독 부수는 5권입니다. 문의 : 02)585-2754~5, [email protected]

생명양식앱 동시 출간

Page 9: ‘선교 전력투구기’의 원년…“답은 필드에 있다”pdf.igoodnews.net/1324/132402.pdf · 작업치료학과의 첫 졸업예정자 전원 이 지난 24일 오전

학술 새해,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자

232016년 1월 3일(일)·1324호

“무조건 성경 다독보다는, 깊은 말씀묵상 목표로”

붉게 솟아오르는 일출이 2016년, 새해의

첫 시작을 알렸다. 연말연시가 되면 성경

일독을 연중 목표로 제시하지 않는 교회가

없을 정도로 성경다독은 이미 오랜 교회의

문화로 정착돼 있다. 그만큼 성경묵상은 그

리스도인들이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고 자

신의 삶을 돌아보기 위한 필수적 요소다.

하지만 막상 이를 실천하려고 하면 잘 되

지 않는다고 고백하는 이들이 많이 있다.

왜 성경을 읽어야 하고 다독해야 하는지 그

이유가 올바르게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직 목표한 분량을 읽어내는 것에만 혈안

이 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

성경을 읽고 싶지만, ‘어떻게’ 읽어야 할

지 고민하는 성도들을 위해 지난 21일 서울

영동교회에서는 성경삶사역연구소(소장:

이진섭 교수) 주최로 ‘말씀 묵상 컨퍼런스’

가 개최됐다.

단순한 영성 고양을 넘어서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새해, 말씀

을 보다 깊이 있게 묵상하고 하나님과 친밀

한 교제를 갖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지침

이 제시됐다.

이진섭 교수(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는 “성경묵상은 ‘성경말씀을 주의 깊게 생

각하고 곱씹어서 하나님 뜻을 깨닫고 그에

합당하게 반응하면서, 하나님과 만나 교제

하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성경

을 읽되 그 뜻을 깊이 생각하고 반추하며,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인격적

으로 반응한다. 이는 결국 하나님과 만나고

교제하도록 이끈다”며 성경묵상의 의미를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성경묵상은 ‘성경을

통해 하나님 뜻을 깨닫고 그에 합당하게 반

응함으로써 하나님과 만나 교제하는 행위’

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러나 성경묵상은

범신론적 ‘명상(瞑想)’이나 영성 고양을 위

한 단순한 묵상은 아니다. 이 교수는 “‘묵상’

은 그 결과나 목적이 꼭 하나님과의 교제로

나가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성경묵상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이 중요한

전제”라고 강조했다.

성경묵상을 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

개인이 혼자서 성경을 묵상하거나 자신이

해석하기 힘든 본문을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함께 나누는 소모임 방법이 있다. 다

음으로는 영적 지도자와 함께 하는 방법이

다. 개인 성경공부나 QT가 하나님과 친밀

한 교제를 이루는데 유용하다면, 소모임 방

법은 개인의 부족한 역량으로 성경묵상에

온전히 이르지 못하는 단점을 다른 사람을

통해 극복하는 방법이다.

이 교수는 “소모임 방법은 참석자들이 서

로 상호작용을 일으켜 효과적 성경묵상을

이끌지만, 의사소통의 훈련과 인내가 필요

하기도 하다. 또한 참석자들 역량이 모두

부족해 잘못 해석하고 적용하게 되면, 성경

묵상이란 목표점에 도달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성경묵상의 방법은 ‘설교’를 통한

방법이다. 박성환 교수(웨스트민스터신학대

학원대학교)는 “성도는 아무리 바쁜 일상의

삶을 살아간다 하더라도, 특별한 경우를 제

외하고는 주일날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며 묵상한다”며 말씀묵상에서 설교가

차지하는 비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예배 가운데 한 몸인 설교자

와 성도는 설교로 소통한다. 이 대화들은

점진적으로 깊은 교제로 형성해 나간다. 그

러나 하나님은 설교자의 설교를 짧은 시간

동안 ‘말함’과 ‘들음’이라는 행위로만 끝내길

원치 않으신다. 하나님은 깊은 교제로 연장

되길 소원하신다”고 덧붙였다.

이런 점에서 설교를 통한 성경묵상은 목

회자와 성도가 주목해야 할 실천신학(설교

학)적 주제라 할 수 있다. 목회자들이 주일

예배의 설교 주제를 반복해 설교하는 것도

말씀묵상의 좋은 방법이다. 박 교수는 “설

교자는 주일에만 설교하지 않는다. 목회자

는 주일의 설교 주제를 반복해 설교함으로

성도들에게 주일에 경험한 은혜를 되살려

줄 필요가 있다”고 독려했다.

QT는 ‘말씀 이해’에서부터

성경묵상의 방법 중 하나인 ‘큐티(QT)’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도 제안됐다. 한국

성서유니온선교회 박희정 목사(전북지부

총무)는 QT훈련을 위해서는 우선 ‘말씀 이

해’가 선행되어야 하며, 말씀을 바르게 이

해하고 분석해 실제 삶 속에 적용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박 목사는 “글은 이해하지 못해도 읽을

수 있지만 QT는 읽고 이해하는 과정을 거

치지 않으면 그 시간은 아무 의미가 없다”

며, “QT가 어렵다고 말하는 대부분의 사람

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은 QT 자체가 어려

운 것이 아니라 읽기의 문제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QT를 통한 개인 경건훈련의

실천적 목표는 ‘아는 것’과 ‘믿는 것’ 그리고

‘사는 것’이 같아야 함을 깨닫고 추구해 나

가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그러므로 읽은

것도 이해하지 못하면서 QT를 한다고 말

하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라고 지

적했다.

또한 QT의 꽃과 열매는 바로 ‘적용’이다.

말씀을 단순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삶의 적용으로 이어져야 한다. 이

를 위해서는 먼저 QT의 방법에 대한 이해

가 필요하다. QT는 일정한 분량의 성경 본

문을 묵상하는 방식이지만, 말씀의 전체적

인 흐름을 놓쳐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너

무 많은 분량을 읽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

분량이 많으면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

고, 무엇보다 적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박 목사는 “QT의 과정 중 ‘생각하기’는 객

관적인 말씀을 오늘 나에게 주신 주관적인

말씀으로 받는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

다”며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 속에 나타난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 그리고 그 하나님

은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실까? QT를

통해 찾고 답해야 할 이 보다 더 크고 중요

한 질문은 없다”고 설명했다.

성경을 꼼꼼히 고민하며 읽고, 의미를 찾

기 위해 줄을 긋고, 메모를 했던 모든 노력

들은 바로 오늘 읽은 말씀에서 ‘하나님이 어

떤 분이가?’를 찾고 ‘나에게 주신 교훈이 무

엇인가?’ 묻고 반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

적용의 두 번째 측면은 하나님에 대한 인

식의 전환에 근거한 삶의 전환이다. 박 목

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대하여 알

면 알수록 언어, 행동, 판단의 기준 등 전 삶

의 영역에서 변화가 일어난다”고 말했다.

정하라 기자

새해, 말씀을 보다 깊이 있게 묵상하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누리기 원하는 성도들을 위한 지침이 제시됐다. 성경삶사역연구소 ‘말씀묵상 컨퍼런스’에서

는 무조건 성경을 많이 읽기 위해 애쓰기 보다는 깊은 묵상을 목표로 삼을 것을 요청했다.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과 미국 그린빌장로회신학교

와의 공동협약에 의한 개혁주의 설교전문학교 제3기 수

업이 열린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종로구 사직동에

있는 양의문교회(담임:김준범 목사)에서 열리며, 주강사

로 미국 그린빌장로회신학교 총장 조셉 파이파 박사(Dr.

Joseph A. Pipa Jr)가 나선다.

수업 과정은 총 4회 집중강의로 구성됐으며, 정통 개

혁파 장로회 신학교로 잘 알려진 그린빌장로회신학교의

설교학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과정이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그린빌장로회신학교 총장 Dr.

Joseph A. Pipa Jr. 박사가 ‘설교문 작성 및 전달 어떻

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총 12강좌를 진행하게 된다.

등록비는 25만 원이며, 강의안과 식사가 포함됐다. 문의

는 홈페이지(www.kirp.org)를 통해 하면 된다.

정하라 기자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개혁주의 설교전문학교 제3기 수업 개최

오는 5일부터 매주 화요일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에서

개혁주의 설교문 작성,

기본적 틀 제시한다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은 2016년 ‘겨울방학 책모임’을 개최

한다.

오는 5일부터 2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감리교여성지도

력개발원에서 열리며, 강사로는 최순양 박사, 최주혜 박사가 나

선다.

최순양 박사는 5일 ‘탈식민지 여성신학’을, 12일 ‘여성의 성서

신학’을 주제로 강연한다. 최주혜 박사는 19일 ‘수치심과 목회상

담’을’, 2월 2일에는 ‘공격성과 목회상담’을 강연한다. 회비는 3

만원이다.

한편 이번 모임의 교재는 △스피박의 서발턴(하위주체)의 관

점에서 바라 본 아시아 여성신학과 민중신학적 담론에 대한 문

제 제기(신학논단72호) △여자, 성서 밖으로 나오다(김호경 지

음/ 대한기독교서회) △한국 목회자 자녀의 수치심 경험(신학과

실천47호) △영성과 심리치료 1장 인간의 파괴성과 그 변형 (앤

율라노프 지음/ 이재훈 옮김. 한국 심리치료 연구소) 순으로 사

용된다. 정하라 기자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2016 ‘겨울방학 책모임’

말씀과 함께하는 2016년

모집과정 : 교회복지실천사역, 교회복지상담사역, 노인복지상담사역

등록안내▶ 등록기간 : 2015.12.28.(월) ~ 20.16.2.26.(금)

▶ 인터넷 접수방법

등록회비▶ 신입생 : 30만원 ▶ 재학생 : 15만원 ▶ 교회복지사 : 매월 3만원

국민은행 480401-04-182396(예금주: 한국교회복지사회 교육센터)

※ 단, 상담사역과정의 등록회비는 1학기에 100만원(실습비 포함)

특전▶ 재학 中 교회복지사(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자격), 상담관련 민간자격 취득이 가능합니다.

▶ 교회복지대학원과 국내 결연대학원에 입학 및 편입 시 한국교회복지사회 장학금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 한국교회복지사회 ★

교회복지연구원 신입생 모집

■ 교육장소 : 서울, 대전, 광주, 충남(서산) 교육센터■ 등록문의 : 070-7727-1995, 010-5413-4734

www.cws95.net

네이버에서

교회복지대학원

검색

교회복지대학원카페 가입

(http://cafe.naver.com/cwa1995)

등록원서 접수

(cwa1995 @naver.com)

등록회비 입금 등록완료등록원서 작성

(18282) 경기 화성시 비봉면 남이로 132번길 28 / Tel. 031)357-9971

H.P. 010-3784-3453 / E-mail : [email protected]

대한예수교장로회

비봉전원교회

강순모목사 부흥성회! 왜 해야하는가?

★ 성도는 교육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본 어게인의 성령을 받고 거듭나야 성도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성령을 받아야하고 성령충만 만이 살 길이기 때문이다.(엡5:18)

★ 강순모 목사의 부흥성회 특징은 설교를 통한 영적 도전과 영감있는 섹스폰 찬양과 통성기도, 안수를

통해 회개와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고 교회질서와 목사님께 순종하는 그리스도인으로 변한다.

★ 재정 때문에 심령부흥성회를 망서리는 교회들은 형편에 따라 집회를 인도하고 있으니 초청하시면

반드시 하나님의 예비된 은혜와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 부 흥 사 역 내 역 ◀

교회·기도원 심령부흥성회 강사, 헌신예배, 제직세미나, 금식성회 전문강사

섹스폰 찬양 철야집회, 노회 및 총회 목회자 영성집회 주강사

부흥강사 강순모 목사

백석대학교 목회대학원 목회학 석사핸더슨신학대학 목회학박사 과정수료백석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총회 전도국 총무 3회총회 농어촌국장 역임

세계성령복음화부흥협의회 대표회장총회부흥사회 상임회장총회중원노회 증경회장한장총부흥사회 수석회장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실무회장

Page 10: ‘선교 전력투구기’의 원년…“답은 필드에 있다”pdf.igoodnews.net/1324/132402.pdf · 작업치료학과의 첫 졸업예정자 전원 이 지난 24일 오전

전면광고24 2016년 1월 3일(일)·1324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한터로152번길 10

Tel. 031-3639-7017

경외교회대한예수교

장 로 회

담임목사 박재근 담임목사 황해영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돌마로 73(금곡동) 우방코아 4층

Tel. 031-719-9106

분당중앙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부 목 사협 동 목 사장 로

임원빈황미자김덕기 전익상

외 제직일동

담임목사 전하라

(증경총회장)

충남 천안시 동남구 일봉로 17 B01호(신방동)

Tel. 041-573-1003

빛교회대한예수교

장 로 회

담임목사 장기철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556번길 50-1

Tel. 031-286-9182

열방교회대한예수교

장 로 회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58길 39 4층(대치동)

Tel. 02-6241-6732

영광교회대한예수교

장 로 회

담임목사 유영삼

담임목사 오동석

선교중앙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은행영사정로 19

Tel. 031-986-7083 / H.P. 010-4709-2074

표어 : 평신도 사역자를 키우는 교회

원 로 목 사교 육 목 사교육강도사원 로 장 로은 퇴 장 로시 무 장 로

계정남김재일 강종원강서연허경석 오금두 권오찬이남세 김봉현김영중 안문기 문점두 문장민 안수영 명진섭 계강수 이용열 인치황

외 제직일동

담임목사 계강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375번길 6Tel. 031-736-0141

www.sunganchurch.org

성안교회대한예수교

장 로 회

담임목사 정영근

07917 서울시 양천구 가로공원로66길 22-2 휴대폰 010-9349-2900

예배 : 주일 1부 오전 9:00, 2부 오전 11:00, 3부 오후 2:30 / 수요 1부 오전 11:00, 2부 오후 7:30 / 새벽기도회 오전 5:00

심야기도회 금요일 오후 9:00 / 유치부 오전 11:00 / 유초등부 오전 9:00 / 청소년부 주일 오후 1:30 / 청년부 주일 오후 2:00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수로교회

담임목사 이순기

오포효정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고산길62번길 29-4

Tel. 031-766-4081

Page 11: ‘선교 전력투구기’의 원년…“답은 필드에 있다”pdf.igoodnews.net/1324/132402.pdf · 작업치료학과의 첫 졸업예정자 전원 이 지난 24일 오전

월요일 성경 : 빌 2:3∼8 / 찬송 : 214장(통일 349장)

겸손한 마음으로 이웃을 돌아보라는 것은 적극적인 사랑으로

이웃이 잘못되거나 안 되는 것 등을 돌아보라는 것입니다. 이러

한 모습을 바울은 원하였기에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자신보

다 낫게 여기는 겸손으로 돌아볼 것을 권면하면서 이러한 모습을

통하여 바울 자신은 기쁨이 충만케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물론

이는 바울의 기쁨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기쁨이며 나아가서는 하

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일 뿐만 아니라

이웃의 일에도 관심을 갖는 신앙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 신앙의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화요일 성경 : 롬 7:1∼6 / 찬송 : 200장(통일 235장)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함을 받은 성도들은 더 이상 율법

으로부터 정죄함을 받지 않는 자유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울

은 성도와 율법과의 관계를 남편과 아내의 관계에 비유하여 설명

하였습니다. 이러한 바울의 설명은 성도는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율법의 속박에서 자유로워졌다는 것과, 나아가 그리스도와 연합

되어 질 수 있으며, 또한 온전한 의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자가 되

었음을 선포한 것입니다.

기도 : 하나님의 은혜로 온전한 의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수요일 성경 : 고전 6:12∼20 / 찬송 : 424장(통일 216장)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교회에 나와서 신앙생활을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속함을 입은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

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속함을 받은 우리들은 오직

주님만을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값

주고 속죄되어졌기에 더욱더 우리의 몸에 성령이 거하시게 만들

어야 하며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하여 살아가

야 합니다.

기도: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옵소서

목요일 성경 : 사 10:20∼34 / 찬송 : 205장(통일 236장)

불순종과 교만에 빠져 징계를 받는 중에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따르는 신실한 백성들은 징계 속에서도 하나님

의 보호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의

사역은 오늘날 우리 신앙인에게 있어서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입

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신

뢰하고 따르면 죄인 된 우리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을 수 있습

니다.

기도: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신뢰하게 하옵소서

금요일 성경 : 딤전 6:17∼19 / 찬송 : 503장(통일 373장)

교회 안에도 세상 안에서 권세와 명예가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

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범하기 쉬운 죄는 자신을 높게 생각하

는 교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주는 권세와 물질

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 제한적인 것이며 또한 이것은 언제라도 우

리에게 있기도 하며 없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것들에

소망을 두기보다는 영원히 변하시지 아니하는 하나님께 의지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기도:변함이 없으신 주님께 우리의 소망을 두게 하옵소서

토요일 성경 : 롬 8:26∼27 / 찬송 : 441장(통일 498장)

성령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며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

하여 주시는 분입니다. 여기서 우리의 연약함이라고 하는 것은 인

간의 본성 속에 잠재되어 있는 죄의 성향을 의미합니다. 이렇듯

죄에 대하여 연약한 우리들의 모습을 위하여 오늘도 성령님께서

우리의 심령 속에 친히 역사하시며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며 우

리가 무엇을 간구하여야 할 것인지를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기도:우리를 인도하시는 성령님을 내 마음속에 늘 모시게 하옵소서

백석대학교 이용태 목사

말씀묵상

이스라엘 백성은 아빕월에 이집트를

떠났다(출 13:4). 이 시점부터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는 새롭게 시작되었다. 그래

서 아빕월은 이스라엘 백성의 달력의 첫

해가 되었다(출 12:2). 이스라엘 백성은

“아빕월을 지켜” 하나님께 “유월절을 행

해야 한다”(신 16:1). 유월절 어린 양의

희생으로 우리가 새로운 삶을 얻었기 때

문이다. 아빕월은 보리 이삭이 나오는 때

이다(출 9:31). 이 달은 3월 중순에서 4

월 중순에 이르는 달이었다. 봄날에 새롭

게 돋는 새싹처럼 이스라엘 백성도 새로

운 삶을 시작했다.

모세는 “요셉의 유골을” 가지고 이집

트를 떠났다(출 13:19). 요셉이 죽을 때

“이스라엘 자손으로 단단히 맹세하게 하

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너희를 찾

아오시리니 너희는 내 유골을 여기서 가

지고 나가라” 하였기 때문이다(출 3:19).

요셉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

집트에 방치하지 않으시고 때가 되면 그

들을 찾아오실 것이라고 예언했다. “믿음

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

이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뼈를 위하

여 명하였다.”(히 11:22)

요셉의 예언대로 하나님은 고통 가운

데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찾아 이집트까

지 오셔서 그들을 가나안 땅으로 직접 인

도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의 유골

을 가지고 떠나라는 요셉의 유언을 지킴

으로써 그들의 영원한 고향이 이집트가

아니라 가나안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이

는 그들이 이집트를 떠난 후 다시는 이집

트로 돌아오지 않겠다는 결의를 담고 있

다. 오늘날 우리도 이집트와 같은 이 땅

에 살고 있지만 우리의 영원한 고향을 천

국에 두고 살아간다. 천국을 향해 가는

순례 길에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하

며, 뒤로 돌아보거나 뒤로 돌아가지 않

아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 40년

동안 요셉의 유골을 잘 보관했다가 야곱

이 이전에 이미 이스라엘의 소유물로 확

보해둔 땅 “세겜에 장사했다”(수 24:32).

요셉의 유골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

이 가야할 목적지가 가나안 땅임을 기억

시켰으며 그들이 수행해야 하는 사명이

무엇인지를 언제나 일깨웠을 것이다.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이 가나안으로

가는 지름길이었지만 하나님은 이스라

엘 백성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않으시고

(출 13:17)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출

13:18) 인도하셨다. 바다길(Via Maris)

이라 불리던 지름길은 야곱의 가족들이

이집트로 올 때 사용한 길이었다. 그 길

은 가나안에 남아 있는 야곱의 가족들이

굶어죽지 않고 식량을 기다릴 수 있을 정

도로 지름길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 길을 권하지 않으셨다. 그들은 비록

군대라는 이름을 얻었지만 아직 연약해

서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

굽으로 돌아갈까” 염려하셨기 때문이다

(출 13:17).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이집트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심으로써

이집트의 모든 신들을, 그리고 그 신들

이 보호한다는 이집트의 모든 것을 무력

하게 만드셨음을 보았다. 그들은 이 모든

일을 지켜보았을 뿐이며, 그들이 한 일은

전혀 없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지키시

며 그들을 위해 싸우셨다. 그렇다면 앞으

로 전쟁이 있다 해도 그들은 두려워할 필

요가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들이 여전히 전쟁을 두려워하고 있음을

아셨다. 그들은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

작하던” 기드온처럼 여전히 겁쟁이였다.

그들은 아직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있지 못했다.

아직 이스라엘 백성은 어떤 상대를 만

나도 패배할 수밖에 없는 어린아이 같

은 상태에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군대

로 성장하기 위해 좀 더 긴 과정을 거쳐

야 했다. 오늘도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를

지름길 대신 먼 우회로로 인도하시기도

한다. 광야는 “길 없는 거친 들”이며(욥

12:24) “황무지이다.”(렘 4:23) 광야는

무질서와 혼돈으로 가득 찬 곳이다. 하나

님은 안정된 미래를 내다볼 수 없는 광야

에서 광야 같은 상태의 이스라엘 백성을

질서 있고 대오가 정연한 군대로 만드신

다. 혼돈에서 질서로 옮기시는 창조의 하

나님께서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하

나님의 백성으로 창조해 가신다.

우리는 우리를 성장시키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기보다는 당장

겪는 고통과 불편에 대해 원망할 수 있

다. 그러나 바뀌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여정이 아니라 우리의 성품과 인격이다.

예상보다 긴 여정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

의 온전한 형상으로 만들어져갈 것이다.

또한 이 긴 여정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의 현재 상태가 하나님의 군대로서

아직 부적합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했

다. 열방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하

는 제사장 나라가 되기 위해 하나님의 말

씀을 배우고 깨닫고 자신의 것으로 습득

하는 기간이 필요했다. 이 교육을 위해

그들은 광야에서 하나님과 긴 시간을 보

내야 했다.

첨단 과학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

은, 어느 면으로든지 자기 자신에게 유익

이 없다면 그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러한 시대를 사는 사람들이 무엇을 먹

든지 마시든지 그것이 나에게 어느 정도

의 유익이 있는가를 먼저 계산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약간의 유익이라도 있

다고 생각되면 그것을 한다. 가령 그것

이 다른 사람에게 엄청난 손실을 가져다

준다 하더라도 자신에게 유익이 된다면,

다른 사람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때로는 그것이 자신이 속

한 공동체에 많은 손실을 가져온다 하더

라도 개의치 않는다. 이는 분명 공동체를

훼손하는 것이며 다른 사람을 죽이는 것

이다. 탈무드 교사들은 이런 사람은 짐승

과 같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우리 주위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큰 불행이라

고 힘주어 말한다.

교육은 바로 이런 사람을 사람답게 세

우는 것이다. 교육은 자기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교육은 자기가 속한 공동체

를 위한 것이다. 교육은 자기가 속한 공

동체를 하나님이 기뻐하는 공동체로 세

우는 것이다. 교육은 자신의 어떤 행위

를 통하여 자기가 속한 공동체에 유익을

주었다하더라도 그 행위의 가치가 무엇

이며,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얼마나 많

은 공로를 쌓을 수 있는가를 생각하게 한

다. 혹시 약간의 유익을 주었다 하더라도

그것 또한 자신이 이룬 것도 아니며, 자

신을 자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

님이 베푸신 은혜로 인하여 할 수 있었다

고 고백하게 한다. 창조주가 주신 생명과

건강, 그리고 주님이 베푸신 모든 은혜를

사람이 자신의 의로운 행위로 보답할 수

있는가? 욥은 할 수 없다고 고백하였다.

“그대가 의로운들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

겠으며, 그가 그대의 손에서 무엇을 받으

시겠느냐.”(욥기 35:7) 교육은 자신의 본

질을 알게 하는 것이며 자기의 존재 원인

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

은 자기만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니

며, 자기가 속한 공동체를 위하여 일하여

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교육의 힘이

다. 그러나 첨단 과학시대에 사는 현대인

에게 교육은 자기 자신만을 위하여 공부

하고 취직하고 일하게 한다. 그러므로 평

생직업 또는 장인 정신보다는 자기에게

유익이 있으면 언제든지 직장을 바꿀 수

있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일자리가

있다면 자신의 일자리를 옮길 수 있지만,

먼저 다니던 회사에 손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 또한 새로운 회사로 자리를 옮기면

서 먼저 다니던 회사의 기밀을 도둑질하

여 새로운 회사로 가져가는 것은 크나큰

범죄행위이다. 하지만 교육이 제대로 이

루어지지 않은 사람 또는 공동체에서는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은 자기 자신만을 위하여 존재하며,

자기의 유익만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그

래서 탈무드 교사들은 이런 부류의 사람

을 짐승과 같은 사람이라고 한다.

유대인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

는 문제는 우리가 살펴 본대로 하나님 앞

에서의 삶이다. 사람이 자신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인정할 때 인격이 변한다고 탈

무드 교사는 말한다. 그러므로 교육을 받

은 인격자는 자기 자신만을 위하여 존재

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를 위하여 존재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자기

자신만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 랍비 라베

이누 요나에 따르면, 하나님을 떠난 인간

의 마음은 악을 향하는 용기를 사람에게

주어 자신을 창조한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리에서 떠나도록 유혹한다. 그러한 유

혹을 받은 인간은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

게 하고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수단과 방

법을 가리 않는 몰지각한 인간, 짐승 같

은 인간으로 변한다. 이러한 인간은 공동

체를 파괴하고 자기의 영혼을 파괴하여

인류사회를 병들게 하는 원인이 된다. 설

령 지혜를 얻으려는 의지력과 시간과 에

너지를 투자하고 전심전력을 다해 끊임

없이 자기 자신만을 위하여 일한다하더

라도, 그는 세상에 존재할 가치가 없다.

왜냐하면 그는 자기가 속한 공동체를 망

가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으며 더불어 사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배워야 할 교육의 원리 가운데 하

나는 이것이다. 교육은 자기 자신만을 위

한 것이 아니라 공동체를 위한 것이다.

이경직 교수의 십계명에서 찾아낸 그리스도인의 삶 (160) 약속을 향해 가는 여정

(20) 교육은 자기 자신 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변순복 교수의 유대인의 자녀 교육

하나님의 군대가 되기 위해 광야가 필요하다

자신의 공동체를 세우는 인격교육을 하여야 한다

매 양일 식

252016년 1월 3일(일)·1324호

Page 12: ‘선교 전력투구기’의 원년…“답은 필드에 있다”pdf.igoodnews.net/1324/132402.pdf · 작업치료학과의 첫 졸업예정자 전원 이 지난 24일 오전

1987.11. 6. 등록번호 다-455

오피니언

새 모습으로 신뢰 회복하는 해 되자

2016년 새해가 밝았다. 첫걸음부터 새로운 결단으로 밝은 미래

를 향해 방향을 세워나가는 해가 되길 기원한다. 새해는 우리나라

의 각계각층이, 지도자와 국민이, 각자의 ‘공’보다는 ‘잘못’을 고치

는 슬기와 용기를 갖도록 서로 도와 정의와 사랑을 토대로 한 평

화가 꽃피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특히 남북 관계도 화해 분위

기가 조성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그런데 평화란 한쪽의 굴복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참된

정의와 사랑의 토대 위에서만 실현된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되겠

다. 가진 자와 못가진 자 사이에 균형이 이뤄지지 않는 양극화 현

상 속에서는 결코 평화를 기대할 수 없다. 서로 대화함으로써 이

해와 양보, 타협을 통한 균형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마치 지

조 없는 사람처럼 몰아치는 경직된 사회 풍토에서는 진정한 평화

가 실현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새해 첫 걸음을 내딛는 한국교회는 우리 사회가

지난해의 모든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청산하고 사회 안정과 통합

을 이뤄가는 데 앞장서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

한다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날로 새로워지도록 부름 받은 기독

인들,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먼저 하나 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양

극화된 사회를 통합하는데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는 말이다.

이제 우리 모두는 사람을 사람으로 존중하지 않는 생명경시 풍

조를 청산해야한다. 가정이 무너져 내리고, 신성한 것이 신성하지

않은 것으로 무너져 내리던 과거는 더 이상 되풀이 되어선 안 된

다. 그래서 교회는 새해 첫걸음부터 ‘교회다움’을 회복하는데 총

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신년하례회를 비롯 제직수련회, 중고등

부, 청년 수련회 등 각종 수련회가 ‘신뢰회복의 길’을 결단하는 계

기가 되었으면 한다.

가정사역 전문가 양성 필요하다

열한 살 된 딸을 2년 넘게 집에 감금하고 때리거나 굶기는 등의

학대를 일삼아온 30대 아버지와 동거녀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크

다. 이 젊은 아버지는 온종일 컴퓨터 게임에 빠져 살면서 어린 딸

에게 이 같은 학대를 계속해 온 것이다. 아이는 초등학교에 입학

해 1년 반만 학교를 다녔고, 그 후 2년 동안 집안에 갇혔다. 이 아

이의 몸무게는 16kg에 불과했다고 한다. 이 같은 실상은 아이가

맨발로 탈출하고서야 세상에 알려졌다.

이 아이는 이전에도 한 차례 탈출한 적이 있지만 그를 본 행인

이 그냥 돌려보냈다고 한다. 학교 관계자나 이웃의 신고도 없었다

고 한다. 피해아동이 2년 동안이나 학교에 가지 않았는데도 교육

당국과 지자체는 별다른 조사와 조치를 하지 않았고, 이웃도 무관

심했던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정부는 전국 초등학교 장기 결석아

동을 전수조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제 우리 사회도 아동학대 관련 정책을 사후대책에서 조기발

견과 아동보호 우선주의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해 신고된 아동학대 사건은 1만 7791건이나 된다고 한다. 하지만

드러나지 않은 학대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교회 차원에서도 아동학대 예방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연구하고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가정사역은 한국교회의 시대적

사명이라면서 가정사역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고 기독교상담전

문가들은 주장한다. 아울러 분노조절에 대한 감정교육 등 기독인

들의 삶에 가깝게 다가가는 전문적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엽기적 아동학대사건이 한번 일어나면 잠시 들끓다가 흐지부지

되는 것을 더 이상 반복해선 안 된다. 제대로 된 아동보호시스템

을 만들 수 있도록 정부,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대안을 찾아야 한

다. 교회도 가정상담, 감정조절교육 등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사 설

연합만평 조대현

유종의 미(Finishing well)를 거두

기 위해서는 좋은 출발(Starting Well)

이 전제되어야 한다.

좋은 출발이란 무엇일까?

많은 이들은 화려한 출발을 마음에

둔다. 사람들이 환호하기 때문이다.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끄는데 목을

매는 우리 시대의 정신은 감성을 자극

(High Touch)하는 문화와 호흡이 잘

맞는다. 그러나 화려한 출발,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출발은 생태적으로

치명적인 약점을 지니고 있다. 겉꾸밈

에 에너지를 쏟다 보니 속알참을 단장

하는데 쏟을 에너지가 쉽게 바닥을 드

러낸다는 사실이다. 특히 영적지도자

가 사람의 관심을 사고 싶은 마음에 사

로잡히면 예외 없이 영적 외화내빈(外

華內貧)을 맞이하게 된다. 슬픈 종말은

그에 합당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

왜 주님께서는 사람의 사고방식과

는 다르게 번화한 예루살렘에 자신의

모습을 나타내지 않으시고 사람들의

관심 밖의 영역인 베들레헴 마구간을

선택하셨는가를 깊이 생각해야 할 것

이다.

성경과 교회사에서 발견하는 여러

인물들의 좋은 출발의 비결은 ‘관계

의 중요성’을 터득하는데 있었다. 은혜

로우신 하나님과의 친밀함(Intimacy

with God)은 좋은 출발의 필요불가결

한 요소였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

지면 모든 의미는 더 이상 작동하지 않

는다. 주님과의 관계가 어색해지면 마

치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으로 삶이

파행적으로 운행된다. 심히 가슴 아픈

일이다. 하나님과의 친밀함은 죄의 근

성에 쉽게 노출되는 우리의 모습을 정

제하고 새롭게 하는 능력을 부여한다.

이런 의미에서 좋은 출발은 눈에 보이

는 공간과 시간에서 이루어지지 않는

다. 그것은 보이지 않는 인격의 깊은

곳에서 이루어진다. 겉사람이 아니라

속사람의 내면에서 이루어진다. 자기

의 의지를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승화

시키고 하나님의 뜻에 굴복하려는 마

음은 속사람의 강건함이 기초가 된다.

한국교회의 평신도를 깨워 소명 받

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살도록 하고 사

역의 동역자로 세운 은보(恩步) 옥한

흠 목사는 한국교회의 영적 상황을 삼

허(三虛) 곧 허세(虛勢), 허상(虛像), 허

수(虛數)로 지적하였다. 아픈 마음으

로 지적한 그의 이러한 예언자적 통찰

은 오늘 그대로 우리들의 민낯을 드러

내고 있다. 우리의 고민은 어떻게 하

면 삼실(三實) 곧 실수(實數), 실세(實

勢), 실상(實像)을 세울까 하는 것이

다. 왕도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주

님의 임재 안에 자신을 세워가는 치열

한 연단이 있을 뿐이다. 존 뉴튼(John

Newton)은 그가 삶으로 체험한 놀라

운 주님의 은혜(Amazing Grace)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그의 내면

을 강건하게 세우는 일상의 원칙을 설

정하여 시행함으로 자신은 물론 오는

세대에 복음의 영향을 끼쳤다. 진실로

그는 그의 아픔의 세월을 십자가 사랑

으로 녹여내어 다른 이들을 위한 은혜

의 대로를 열어놓은 멘토가 되었다. 그

는 좋은 출발을 하기를 갈망하는 이들

에게 그의 삶을 통하여 검증된 축복의

원리를 제시하였다.

평범한 출발 같지만 비범한 열매를

맺게 하는 그의 원리를 들여다보자.

1. 하루를 하나님과 시작하고 하나

님과 마친다.

2. 합당한 주제를 설정하여 치열함

으로 성경을 속독한다.

3. 주일을 온전히 주님과 동행한다.

4. 지금의 나를 더 성숙하게 이끌어

주는 좋은 친구들만 사귄다.

5.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

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2016년 새해를 허락하신 주님의 뜻

을 사무치게 가슴에 담자.

기회는 은총이다. 기회는 축복이다.

출발의 첫 단추를 주님과 함께 채워가

기를 소원한다.

주님과 함께 시간의 문을 열어가기

를 소망한다.

목사·새로남교회

■ 연합시론 ■

좋은 출발을 목말라 한다면오 정 호

2015년 을미(乙未)년이 가고 2016년 병

신(丙申)년 새해가 왔다. 새해를 맞이하면

서 사람들은 누구나 나름대로 새로운 각오

와 다짐을 하였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에게 새 날과 새해를 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현재의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도

소망을 가질 수 있다. 그렇다면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는 어떤

결심과 각오를 하여야 할까?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는 다

음과 같은 성경말씀을 기억하

여야 할 것이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

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와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 4:22-23).

그런데 문제는 성경이 말하는

새 사람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며, 우리가 어떻게 새 사람

의 삶을 살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성경은 다

른 곳에서 “너희가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

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나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

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골 3:9-10)고 말

씀하면서 우리가 지향하여야 할 새 사람은

바로 하나님의 참된 형상이신(골 1:15) 예

수 그리스도의 형상이며, 그리고 우리로 하

여금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 새 사람의 삶

을 살 수 있게 하시는 분은 성령이심을 강조

하고 있다(고후 3:18).

그렇다. 2016년 새해를 맞아 우리가 지

향하여야 할 분, 우리가 날마다

닮아야 할 그 분은 예수 그리스

도이시다. 그 분의 인격과 삶이

우리가 닮아야 할 최종적인 목

표이다. 십자가에 죽기까지 온

전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

님의 뜻에 순종하셨으며, 동시

에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버리기까지 우리를 끝까지 사

랑하신 분이시다. 성령께서 신

자 안에서 이루시기를 원하는

것도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이

다.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예

수께서 십자가를 통해 보여주

신 하나님 사랑과 사람 사랑이

다. 성령은 신자에게서 이 사랑

이 구현되기를 원한다. 요약하

자면 새 사람의 삶은 사랑의 삶

이다. 이 사랑, 예수님이 십자가를 통해 보

여주신 이 사랑이 우리를 변화시키고, 사회

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킨다. 2016

년 새해를 맞아 이 사랑을 다짐하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 하길

빈다. 최갑종 목사·백석대학교 총장

방배골

“새해, 새 사람,

그리고 사랑”

발행인 : 장종현 회장 : 이석헌 사장 : 양병희 이사장 : 이주훈

편집인 : 이찬규 주필 : 최명국 편집국장 : 장형준 인쇄인 : 이철구

주 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로 42 백석빌딩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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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 및

주간신문 실천요강을 준수한다.

26 2016년 1월 3일(일)·1324호

표어 : 꿈과 사랑으로 도약하고 비상하는 중남노회!!

중남노회 발전과 부흥이 성총회 성장으로...

▶ 일시 : 2016년 1월 7일(목) 오전 11시 ▶ 장소 :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지하 세미나실(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2번 출구)

노회 조직

임용석 목사김태준 목사 윤무열 목사

증경노회장

손귀영 목사

·노회장·

윤무열 목사

·부노회장·

김종길 목사

·서기·

신상철 목사

·부서기·

김근덕(베드로) 목사

·회의록서기·

고영구 목사

·회의록부서기·

백권환 목사

·회계·

김주성 목사

·부회계·

박윤임 목사

·여교역자회장·

★ 노회 가입상담_ 노회발전위원장 김종길 목사(ATA 3기 원우대표 010-5049-0191) ★

신 년중남노회 신년 감사예배·하례식대한예수교

장 로 회

Page 13: ‘선교 전력투구기’의 원년…“답은 필드에 있다”pdf.igoodnews.net/1324/132402.pdf · 작업치료학과의 첫 졸업예정자 전원 이 지난 24일 오전

지금 하나님께서 여러분에

게 “무엇하여 주기를 원하느

냐?”물으신다면 무엇을 구하

시겠습니까? 조금도 망설임

없이 이것입니다 하고 말씀드

릴 소원이 있습니까? 엘리사

는 엘리야가 떠나기 전에 끝

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다니

며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

절이나 있기를 구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가장 좋은 하나님의 선물

은 성령 하나님을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것이요, 그

능력을 갑절이나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지금 이 세상을 슬기롭게 살기 위해서는 성령의

역사가 갑절이나 넘쳐야 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세

상살이가 만만치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죄악이 관

영하여 죄를 짓지 않고 살기가 힘이 듭니다. 사탄이

주관하는 이 세상은 죄악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보

이지 않는 우상들로 사람들의 마음을 정복하며, 세

속적 사고방식과 불신으로 불안한 삶을 살아가게 합

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서로를 믿지 못하고 사

는 세상은 지옥문 가까이 있는 세상입니다. 이러한

세상 속에서 우리에게 가장 긴급하게 필요한 것은

성령의 역사가 갑절이나 넘치는 일입니다.

성령의 역사가 갑절이나 넘치려면 무엇이 필요합

니까? 엘리사는 그의 선생 엘리야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가는 끈기가 있었습니다. 결국 엘리야

가 회리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갈 때까지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따라가다가 성령의 역사가 갑절이나 넘치

는 능력을 받게 됩니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도 인내하며 기다리던

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가장 좋은 선물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들에게 주시는 은혜입니

다. 포기하지 않는 간절한 기도는 반드시 응답됩니

다. 기도하되 자기의 옷을 잡아 찢고 능력의 옷을 입

어야 합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보일 수 있는 믿

음의 증거가 필요합니다.

성령의 역사가 갑절이나 넘치면 분명한 증거가 나

타납니다. 성령의 역사는 사람의 힘이나 능력으로

할 수 없었던 일을 가능케 합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

느니라(막9:23).” 성령의 역사가 갑절이나 임할 때

에 하나님께서 쓰시는 일꾼이 됩니다. 성령의 역사

가 부어져야 우리에게 불가능이 가능케 되고, 이 세

상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최고의

영광은 성령께 붙잡힌바 되어 그분의 능력의 통로로

쓰임 받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성령의 역사가 갑절이나 넘치도록

부어지기를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끈기를 가지고 매달려야 합니다. 결코 포기하지 않

고 부르짖고 받은 증거를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온전한 회개

와 예배를 통하여 그릇을 준비할 때, 하나님께서는

넘치도록 부어주실 것입니다.

2016년 丙申年에, 우리에게 성령의 역사가 갑절

이나 넘침으로 주님의 일꾼으로 쓰임 받으며, 세상

가운데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

를 소원합니다.

연합토론

2016년 한국교회와 선교는 풀어가야 할 과

제들이 쌓여가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지난 30

년과는 다르게 최근 한국교회 전체가 정체 혹

은 감소 추세로 넘어가면서, 그 영향이 선교

에 직접적으로 미치고 있다.

선교는 교회의 열매이며 본질이다. 따라서

한국교회의 전반적인 위축은 선교 활동에 직

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단순히 파

송하는 선교사의 수가 줄어들거나 선교에 투

입하는 재정이 줄어드는 것의 문제가 아니다.

교회가 본질적으로 선교적이어야 한다는 근

본적인 공감없이 단기선교여행이 활성화되

거나 파송선교사의 수가 늘어나는 등의 선교

활동의 확산으로 선교의 성패를 판단하는 패

러다임에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한국교회가

본질적으로 선교적인가의 문제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1-2년간의 선교활동이 위축되는가

의 관점 보다는 한국교회가 본질적으로 선교

적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최근에 한국교회 안

에서 선교적 교회론(미셔널처치, Missional

Church)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이

말은 단지 해외선교를 많이 하는 교회론을 말

하는 것이 아니다. 교회는 본질적으로 보내심

을 받은 공동체이고, 그 보내심의 범위는 지

리적인 보내심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 혹은

삶의 모든 영역으로 보내심을 받은 존재가 되

어야 한다는 인식이다. 교회는 단지 보내는

공동체가 아니라 보내심을 받은 공동체이다.

보내심을 받은 존재로서의 정체성과 역할을

하지 않으면서 보내는 활동을 많이 하는 것만

으로는 한국교회가 진정한 선교적 교회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선교는 한번의 이벤트가 아니라 전 일생을 통

해서 일어나야 할 긴 여정이다. 한국선교가 여

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잠시 쉬어가는 기간을

가지게 된다면, 이 기간 동안 오히려 내실를 다

지고 기초를 세우는 기간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일정을 보니 2016년에도 한국에서 선교와

관련된 많은 대형집회들이 준비되고 있는 것

같다. 격년으로 열리는 2016년 선교한국대회

도 있고, 세계기도의 날대회(WDP), 콜투올

(Call 2 All) 등이 개최된다. 또 크고 작은 선

교 이벤트가 열릴 것이다. 문제는 이런 한번

의 모임들이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

국교회선교의 뒤를 돌아보고 앞을 내다보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는 생각했던 것 이상으

로 아시아의 중국을 비롯한 남미와 아프리카

의 비서구권 교회들의 선교적 관심과 역량이

높아져 가고 있다. 이제까지 고비용의 서구선교

모델은 더 이상 비서구 교회에 적용될 수 없다.

일반적으로 한국교회 선교는 서구선교의 모

델을 그대로 적용했는데, 이 모델은 비서구권

교회의 선교를 돕는데에 있어서 비효율적이다.

한국선교의 미래 과제 중에 하나는 한국교

회가 더 많은 선교사를 보내는 일도 좋지만,

비서구권 교회들이 좋은 선교하는 교회로 성

장해 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 중국교회, 필

리핀교회, 인도네시아교회, 브라질교회 등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교회의 주요한 선교

지였다. 그러나 이제 이들 교회가 세계선교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한국선교가

세계선교를 주도하려고 하기 보다는 이들이

선교하는 교회가 되도록 잘 섬기는 일에 협력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 학 술 】 실천하는 신학, 신학과 함께 하는 실천 지향해야

【 선 교 】 견고해지기 위해 한 템포 쉬어 가는 한국선교

한태수 목사은평성결교회

성령의 역사가

갑절이나 넘치기를

한주를 열며

272016년 1월 3일(일)·1324호

연 토합 론

외국과의 접촉이 많았던 원로 신학자들을

만나면 동일하게 하는 이야기가 있다. 세계

신학계가 한국 신학계에 바라는 바가 적지 않

다는 말이다. 무언가 한국 신학자들이 감당할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한국 신학자들의 목소

리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 신학은

나름대로 세계 신학계를 향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적 토착화신학, 민중신학 그리고

통합 측의 통전적 신학 등이다. 그러나 그 영

향력이 크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간 한국교회의 약진의 원인들을 신학적

으로 분석하여 세계 신학계에 한국교회의 장

점을 잘 소개하는 것도 이런 공헌 중의 하나

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순복음교회의 삼박자

구원론과 셀교회, 명성교회의 새벽기도회, 한

국교회의 해외선교에 대한 열정과 전략 등이

이런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한다.

하지만 진정 세계 신학계가 주목할 수 있

는 신학을 내놓기 위해 요구되는 점은, 일종

의 실천과 함께 하는 신학과 신학과 함께 하

는 실천을 하는 것이다. 세계 신학계가 주목

하는 것은 책상머리에서 구상된 추상적 신학

이 아니며, 오늘 우리 교회와의 치열한 대화

중에서 형성된 상황적 신학이라 할 수 있다.

세계교회는 한국교회의 한국적 신학을 알고

싶은 것이지, 세계 신학을 요약하여 소개하는

내용을 듣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닐 것이라 생

각한다.

‘실천과 함께 하는 신학’을 예를 들어 설명

하고 싶다. 그 신학은 목회함과 신학함을 병

행하는 신학적 작업이다. 그것은 대학의 총장

으로서의 행정을 맡으면서 바쁜 가운데 하지

못한 신학적 작업이기도 하다. 일례로 마을

만들기 운동에 있어 교회의 역할 문제를 신학

화 하는 작업에 대해 생각해보겠다.

인구 만 명 정도의 마을을 정하여 몇몇 교

회가 힘을 합해 주님의 복음이 넘치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초교파적으로 함께 노력

하는 실천을 하며 신학적 숙고를 함께 병행하

는 작업이다. 먼저 그 마을에 속해 있는 교회

들이 초교파적으로 연합하여 마을의 문제를

염려하는 기구를 만든 다음, 그 마을이 복음

안에서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를 목회자, 신학자, 지역의 지도자들, 사회과

학자 등이 함께 리서치해보는 사전 작업이 필

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 목표가 생기면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목

회자와 신학자들이 함께 전략기획을 하고, 재

정과 인력을 투여하여 그 마을을 위한 선교적

행동을 한 다음, 그 내용을 양편이 함께 피드

백하는 과정을 거쳐 하나의 책으로 내놓는 과

정 중에서 계속적인 신학적 작업을 하는 것

이 ‘두잉 테올로지’(doing theology)의 방법

이다.

여러 군데에서 이런 마을 만들기 운동을

하다보면 다양한 권의 책들이 나올 것이고,

자연 그 내용들이 매뉴얼로 만들어져, 이 매

뉴얼을 통해 전국의 많은 곳에서 이런 마을

만들기 운동으로서의 선교가 구현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다음 우리는 더 집중

된 매뉴얼을 만들어 외국어로 번역할 수 있을

것이며, 이런 내용이 세계 신학에 실질적 공

헌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에 있어 중요한 점은 실천과 함께 우리

의 신학적 작업을 병행하는 것이다. 무작정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신학적 숙고를 거쳐 실

천하고, 실천한 다음 다시 신학적 고찰을 하

는 등 이러한 반복된 과정을 거쳐 우리는 새

로운 신학적 내용을 산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왜 진정한 우리의 신학이 배태되

지 않는 것일까? 그것은 우리의 목회적 실천

이 애초부터 신학적 숙고와 검증을 거쳐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신학적인 구상을 거치

지 않은 실천은 신학적으로 검증되고 구조화

되기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처음부터 목회적

실천과 신학적 숙고가 함께 가는 구조를 만들

것을 강조하고 싶다.

실천과 함께 하는 신학, 신학과 함께 하는

실천의 양면을 지향하며 한국교회가 보다 진

취적인 신학함의 길을 2016년에는 찾기를 바

라는 것이다.

노영상 교수한국기독교학회 회장

한철호 선교사미션파트너스 상임대표

2016년 한국교회에 바란다

한국교회에, 2016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본지는 선교, 학술, 여성, 교육, 문화 등의 각 분야의 전

문가들에게 ‘한국교회에 바란다’는 내용을 들어보았다. 과거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성찰이 없이는 밝은 미래를

이룰 수 없듯 한국교회가 새롭게 도약하고 질적 성숙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번 주에는 학술과 선교 분

야 전문가들이 밝히는 2016년 한국교회를 향한 소망을 들어봤다.

이길부 목사(백석국제교회)

┃노회장┃

이구용 목사(행복한교회)

서정학 목사(우리사랑교회)

김호용 목사(행복한교회)

최주병 목사(동서울신안교회)

김성웅 목사(아리수교회)

강성구 목사(늘평안교회)

이문주 목사(예성교회)

┃부노회장┃

┃회의록서기┃

┃서기┃

┃부회의록서기┃

┃부서기┃

┃회계┃ ┃부회계┃

대한예수교장 로 회 한미연합노회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49길 20 닛시빌딩 4층 ┃ 1599-3532, 070-4015-3586, 010-7788-3532

★ 신년하례식 ★

·일시_2016. 1. 7.(목)

·장소_ 초원교회(담임 구인모 목사)

세종시 전의면 신암골길 29-24

H.P. 010-5286-1611

▶ 총회 인준 연합신학교 ◀

•교수진·이길부 교수(다문화상담)·이구용 교수(신약신학)·주 석 교수(기독교윤리학)·신성우 교수(신약신학)·김호용 교수(신약신학)·박한규 교수(성서신학)·조백현 교수(치유상담학)·최원영 교수(성서신학)

백석대학교 총동문회

서울시 서초구 방배로8길 4(방배동)

TEL : 02)3487-8320~2 ┃ FAX. 02)3487-8323 ┃ [email protected]

회장정용범 목사

사무총장이승남 목사

총무국장이병선 목사

의사국장김흥수 목사

재정국장김중열 목사

사무차장정현모 목사

총무차장정원달 목사

의사차장이복연 목사

재정차장권대안 목사

Page 14: ‘선교 전력투구기’의 원년…“답은 필드에 있다”pdf.igoodnews.net/1324/132402.pdf · 작업치료학과의 첫 졸업예정자 전원 이 지난 24일 오전

28

신학함의 변화는 문화의 변화로 이어졌다. 대표적인 사례를 교

회사에서 살펴보자. 성경 형성 단계에서 유대 문화와 그리스 문화

의 영향력은 결정적이었다. 사유방식과 개념의 차이는 각 다른 신

앙적 표현과 사고로 이어졌다. 특히 신과 인간의 관계에서 예수 그

리스도와 그의 복음 및 은혜를 통해 보는 방식이 두드러진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들은 유대교와 비교해볼 때 성경을

읽는 방식에서 현저하게 달랐다. 성경에 대한 새로운 이해방식으

로 사도들과 교부들은 복음과 그리스도 중심적인 신학에 근거해서

새롭게 했고, 무엇보다 헬레니즘처럼 철학적 혹은 신화적이거나

로마문화처럼 군사적이거나 실용적이지 않았고 유대문화처럼 민

족적이거나 율법적이지 않았다.

기독론적 신앙은 삼위일체 신앙을 가능하게 했고, 이것은 유대

교와 다신론적인 로마종교와 완전히 구분된 또 하나의 종교로 발

전하고 또 가톨릭(보편적) 문화 형성을 가능하게 하는 요인이 되었

다. 단순히 주제에 있어서의 변화만은 아니었다. 그것은 사고자체

의 변화였고, 하나님을 생각하고 믿으며 말하는 방식의 변화였다.

이 시기의 예술은 이어지는 비잔틴 예술과 전혀 다른 형태를 띤다.

중세 스콜라 신학은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영향을 받아 이상과

신앙, 철학과 신학을 종합하려는 동기에서 성립한 것이다. 자유토

론이 아니라 일정한 원리를 설명하며 가르치는 방식으로 소통되었

다. 중세 가톨릭 신학은 당대의 세계관을 제공해 주었다. 교황 중

심의 교회문화에 정당성을 부여해준 것은 신학이었다. 로마와 콘

스탄티노플을 중심으로 펼쳐진 기독교의 동서 분열은 수위권 주장

과 신학의 차이에서 비롯했으나, 각종 이콘과 성상 예술에서 확인

해볼 수 있듯이, 문화예술에 있어서 확연한 차이로 이어졌다.

종교개혁과 개신교(protestantism)의 등장으로까지 이어지

는 중세 교회의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크게 사상과 문화의 변화

를 꼽을 수 있다. 특히 피코 델라 미란돌라(Giovanni Pico della

Mirandola)가 1486년에 발표한 ‘인간의 존엄에 관한 연설(Oratio

de hominis dignitatae)’은 인간을 자신의 정체성을 스스로 결정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피조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 선언은 당

대는 물론이고 이후의 계몽사상의 인간이해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

다. 하나님의 의에 관한 새로운 발견과 이신칭의(sola fidei) 신앙

에 근거한 루터의 신학적 인식의 전환은 종교개혁으로 이어졌고,

루터를 위시하여 개혁자들은 신앙전통의 뿌리를 성경으로 옮김으

로써 스스로를 가톨릭과 차별화했다. 가톨릭은 구원에 있어서 교

회의 의미를 중시했지만 루터는 성경 자체와 개인의 신앙을 중시

하였다. 이것은 루터의 신학적 발견과 인식의 전환에 따른 결과였

다. 특히 만인제사장론과 소명론은 세속적인 영역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새롭게 이해하는 데에 결정적인 영

향을 미쳤다. 인간학적 신학적 인식의 전환

은 개신교가 태어나는 산파 역할을 하였고,

가톨릭과는 전혀 다른 기독교 문화 전통이

세워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예식과 음악

그리고 회화에서 그 흔적은 많이 나타났다.

신학함의 변화는

문화의 변화로

최성수의 신학문화 (4)

“찬양으로 힘차게 새 해를 여세요”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한국교회 실력파 여성듀엣 에레즈

(Erez)가 정규 2집 앨범을 발매했다.

2010년 1집 앨범 발매 후 5년만에 돌

아온 에레즈는 그동안 매년 정기 콘서트

를 통해 신곡을 발표해왔다. 이번 2집 앨

범은 그동안 발표했던 곡들을 한 장으로

담아낸 앨범으로,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

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에레즈 박진화는 “하나님의 입김에 풀

과 같이 한순간에 마르고, 꽃과 같이 시

드는 것이 이 세상의 영광임을 노래했다”

며 “세상을 좇던 자가 십자가의 영광을

보고 죄인임을 깨닫고 회심한 후 맛 본

영원한 기쁨을 함께 노래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포크락 찬양으로 ‘의인맨’ 나간다

찬양을 사랑하는 평택사람들(평택사

역자모임) 찬양 리더 정의인 전도사가

‘의인맨’으로 첫 찬양음반을 선보였다.

행복의 근원에 대한 독백, 주위 사람

들에게 보내는 응원 등 일상 속에서 만난

하나님과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멜로디

에 담아냈다. ‘의인맨’에 담긴 총 11곡은

정의인 전도사가 포크락을 기반으로 직

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나섰다.

허민 색소폰 찬양앨범 ‘PASSION’

‘천재 색소포니스트’ 허민이 2집 색소

폰 찬양앨범 ‘PASSION’을 선보였다.

파리 국립음악원에 재학 중 발매한 이

번 앨범에는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온 맘

다해’, ‘할렐루야’ 등 8곡을 수록했다.

색소포니스트 허민은 올해 열린 프랑

스 세계 색소폰 축제에서 단독콘서트를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14세에 혼자 프랑스 유학을 떠난 허민

은 외로움 속에서 하나님께 더 의지했다.

이에 항상 함께 하시고 돌봐주시는 하나

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자 하나님의 사랑

과 믿음의 열정을 앨범에 담았다.

영원한 이야기를 영원히 노래하다

찬양사역자 남상기 목사가 새 이름 ‘더

에세이(The ES.say)’로 첫 앨범을 발매

했다. ‘소생’의 제목으로 발매된 이번 1집

앨범은 하나님께 회복되기 원하는 이들

을 위해 만들어졌다.

‘더 에세이’는 영원한 이야기(Eternal

Story), 영원한 노래(Eternal Song)를

형식이나 유행에 얽매임 없이 자유롭게

말한다(say)는 의미를 담았다.

대한민국 대표 CCM 가수 다 모였다

찬양사역자 염평안이 정규 1집 앨범

‘In the Life’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찬양사역자들이 노래를 불러 주목을 받

았다.

염평안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 뿐 아

니라, 연주, 코러스, 보컬 에디팅에 나선

반면 노래에는 한웅재, 주리, 나무엔, 조

찬미, 박요한, 민호기, 김종완 등이 참여

했다.

절망과 어둠 속일지라도 그저 찬양

자신의 삶과 간증을 담은 찬양전도사

김진태가 첫 앨범 ‘주님을 신뢰합니다’를

발매했다.

타이틀 ‘주님을 신뢰합니다’를 비롯해

가난함 속에서 만난 하나님과의 만남을

진솔하게 담은 ‘나의 노래 나의 전부’ 등

총 6곡을 담았다. 찬양사역자 강찬이 프

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더했다.

절망과 어둠 속일지라도 그저 찬양

프뉴마워십 정유성 목사가 선교지, 설

교, 심방, 훈련 등 목회 현장마다 만난 하

나님의 은혜와 메시지를 시와 노래로 엮

었다. ‘시편 151편’이다.

이번 앨범은 유다지파, 워시퍼스, 프뉴

마 워십 등을 통해 그동안 보여왔던 강력

한 선포와 찬양과 달리 정제되고 집중력

있는 목소리와 연주를 담았다.

7년만에 돌아온 유영광

찬양사역자 유영광이 2008년 이후 7

년 만에 미니앨범 ‘떨기나무 아래서’를 발

표했다. 이번 앨범은 회복을 주제로 동명

의 타이틀곡인 ‘떨기나무 아래서’를 비롯

해 최덕신 전도사, 송명희 시인 등의 작

품인 ‘내가 네 안에 착한 일을’, ‘너를 향

한’ 등 3곡의 리메이크 곡이 포함된 미니

앨범형식으로 발매됐다.

타이틀곡인 ‘떨기나무 아래서’는 출애

굽기 3장 말씀을 주제로 유영광의 자전

적 고백이 담긴 곡으로 모던락을 기반으

로 레게 리듬을 활용한 감각적이면서 독

특한 음악적 색채를 보여주는 곡이다.

유영광 전도사는 “앨범을 통해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회복의 복음이 선

포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춤예배꾼 ‘PK 장광우’ 찬양하다

고등학교 중퇴, 오토바이 폭주족, 나

이트클럽 DJ에서 한국교회 춤 문화사

역(CCD: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의 선구자로 거듭난 PK 장광우가

정규 1집 앨범 ‘그 길 위에 서다 StepUp’

을 발매했다.

지난 15년간 춤추는 문화사역을 펼치

며 느낀 기행문을 곡조에 실었다. 노래에

는 유효림, 축복의사람, 주리 등이 함께

했다.

music tip

새해 선물로 찬양앨범을 드립니다!

2016년 1월 3일(일)·1324호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어떤 한해를 보낼지 계획 세우셨나요? 찬양과 함께 묵상하며 찬찬히 새해 계획을 마무리 지어보는 건 어떨까

요? 기쁜 일, 즐거운 일만 가득한 새해 되시라고 희망 가득 담아 기사에 소개된 찬양 앨범들을 여러분께 선물해드립니다. 새로운 찬양으로

희망찬 2016년을 시작할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충만한 새해 맞이하세요. 정리=김목화 기자

●기사 속 소개된 순서대로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음악과 미션 음악 들려주는 김목화 기자의 음반 소식 www.facebook.com/yesigoodnews☜

기사에 소개된 찬양앨범을 추첨을 통해 독

자 여러분께 선물해드립니다. 푸짐하게 마련

했으니 꼭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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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기자’ 이벤트에 참여하셔서 기사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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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 / 영화 및 문화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