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당진시대 개막pdf.dailycc.net/2019/11/18/19.pdf김동일 보령시장 은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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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18일 오전 11시 비체 팰리스에서 열리는 1 사1촌 자매결연 한마 음 워크숍에, 오후 3시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13회 봉산서실 서예전에, 오 후 6시 30분 더외식에서 열리는 보령시 사회복지사 화합행사에 참석한다. 사회복지사 화합행사 2019년 11월 18일 월요일 보령 · 서산 · 당진 · 태안 19 하루 판매량 200만병, 연간 판매량 5 억병 이상의 국민 에너지드링크 박카 스가 당진에서 생산된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충남도 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이건호 당진시부시장, 동아쏘시오홀 딩스(주) 한종현 대표이사, 동아제약( 주) 최호진 대표이사가 투자협약을 체 결했다. 연 매출액 3812억원(2018년 기준) 규모의 동아제약은 박카스와 판피린, 써큐란, 가그린, 모닝케어 등 일반의약 품과 의약외품을 생산하는 국내 의약 품 분야를 대표하는 중견기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동아쏘시오홀딩스 와 동아제약은 1150억원을 투자, 대구 공장을 당진합덕인더스파크 일반산단 으로 이전해 7만7190㎡(약2만3350평) 규모의 박카스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공장 건립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136명이다. 이를 기준으로 충남연구 원이 분석한 당진지역 생산효과는 생 산액 변화 741억원, 부가가치 변화 156억원이며, 공장 건립 기간 동안 발 생하는 충남 지역 내 건설효과는 생산 유발효과 1341억원, 부가가치 유발효 과 489억원, 고용유발효과 516명 수준 이다. 동아제약의 공장 이전에 앞서 동아 쏘시오홀딩스 계열사인 ㈜수석이 885 억원을 투입해 합덕인더스파크에 플 라스틱 성형용기를 제조하는 공장을 건립해 가동 중인 만큼 기업에서도 물 류비 절감 등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 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12일 벨기에 베오스그 룹, 14일 중국 삼화그룹에 이어 동아제 약까지 이달에만 2000억원이 넘는 투 자를 유치했다”며 “기업들의 투자가 신속히 이뤄져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의 대표 제품인 박카 스는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신호 명예 회장이 독일 유학시절 함부르크 시청 지하홀 입구에 있던 그리스신화에 나 오는 풍요와 술의 신 바커스(Bacchus) 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했다. 제품은 타 우린 성분이 2배 보강된 의약품 박카 스D와 편의점 등에서도 구입 가능한 의약외품 박카스F 두 종류가 있다. 당진/이종식 기자 [email protected] ‘박카스’ 당진시대 개막 동아제약, 1150억원 투자… 2022년까지 생산 공장 건립 서산시는 오는 19일 문화회관 대공 연장에서 이원복 교수를 초청해 제70 회 서산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 강연은 이 교수가 러 시아 대륙을 횡단하면서 느꼈던 여러 가지 일들과 동방정교, 이슬람교 등 세 계 문화에 나타난 종교의 영향 등에 대해 ‘이원복 교수와 떠나는 세계 여행 -동방정교와 러시아 횡단기’라는 주제 로 진행된다. 이 교수는 1946년 대전 출신으로 서 울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독일 뮌스터대학 디자인학부에서 서 양미술사를 전공했다. 한국애니메이션 만화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덕성여대 교수를 거쳐 총 장으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덕성여대 시각디자인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 이다. 대표 작품으로는 먼나라 이웃나라, 가로세로 세계사, 세계사 산책, 와인의 세계, 세계의 와인 등 다수가 있다. 서산아카데미는 서산시민이라면 누 구나 무료입장 가능하다. 서산/류지일 기자 [email protected] 서산아카데미, 이원복 교수와 떠나는 세계여행 보령시는 지난 15일 웅천읍에 위치 한 소황사구 일원에서 금강유역환경 청, 충남도, 삼성디스플레이(주) 및 삼 성SDI,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및 보령 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10개 기관· 단체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안 및 생태경관 보존 관리 활동을 가졌다 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생태계를 파괴하 고 해안경관을 훼손하는 해양쓰레기 수거 및 성장 저해식물 제거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계 보호는 물론, 청정 바다로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먼저 무창포해수욕장 에 위치한 비체팰리스에서 소황사구 및 서해안 생태계 경관 정비사업 청취, 전문가 초청 특강이 진행됐고, 이후 소 황사구로 이동해 해양쓰레기 및 성장 저해식물인 아카시아, 칡 등 넝쿨식물 제거 활동을 펼쳤다. 앞서 금강유역환경청과 충청남도, 보령시, 충청지역 삼성 5개 계열사, 한 국지속가능발전센터 및 보령시지속가 능발전협의회는 지난해 4월 소황사구 의 생태경관 보존 및 관리를 위한 협 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0년까지 생태 경관 보존 및 관리를 위해 다양한 활 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해양수산부 및 충 청남도와 함께 바다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연안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깨끗한 바다와 연안을 보존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시민 모두 가 함께하는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소황사구는 전체원 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천연기념물과 멸종 위기 종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 태계의 보고(寶庫)로써, 생태경관 보전 지역이자 국내 첫 번째 해양경관 보호 구역이기에 더욱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 과 참여로 자연과 인간의 삶이 공존하 는 소황사구로 그 소중한 가치를 이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웅천읍에 위치한 소황 사구는 노랑부리백로, 알락꼬리마도 요 등 법적보호종의 서식지이자 특이 한 지형으로 보전가치가 높아 해안사 구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지난 해 12월 1일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내 최초의 해양경관보호구역으로 지정됐 다. 사구(沙丘)로는 태안 신구리 사구 에 이어 두 번째이다. 보령/박봉석 기자 [email protected] 보령시, 깨끗한 바다 가꾸기 ‘구슬땀’ 10개 기관 소황사구 연안 · 생태경관 보존활동 펼쳐 보령 041)931-2105 서산 041)664-6661 당진 041)352-1889 태안 041)675-9595 맹정호 서산시장 18일 오후 2시 서산축 산종합센터에서 열리 는 서산한우대학 수 료식에 참석한다. 서산한우대학 수료식 가세로 태안군수 18일 오전 11시 태안 군민체육관에서 열리 는 ‘제9회 태안군 수 산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한다. 수산인 한마음대회 한국인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 (1821~1846· 사진)가 2021년 유네스 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됐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프랑 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 40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김대건 신 부를 2021년 세계기념인물로 선정 키로 확정됐다. 2021년은 김대건 신 부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다. 유네스코는 2004년부터 추구하는 이념과 가치가 일치하는 세계의 역 사적 사건과 인물, 명사의 기념일을 유네스코 연관 기념행사로 선정해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 주로 어떤 인물의 탄생 몇 주년 또는 어떤 사 건 발생 몇 주년을 기념하는 방식으 로, 국내에서는 2012년 다산 정약용 탄생 250주년과 2013년 허준의 동 의보감 발간 400주년이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됐다. 김대건 신부는 순교로 인해 짧은 생을 살았음에도 한국인 최초의 사 제로서 평등사상과 박애주의를 실 천하고 조선전도를 제작해 유럽사 회에 조선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시는 이러한 점을 들어 지난 6월 프랑스, 베트남, 필리핀 등 3개국으 로부터 지지선언을 확보해 세계기 념인물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에 대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지난 달 17일 제207차 회의에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김대건 신부를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김대건 신부가 유네스코 총회에 서 세계기념인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21년 개최되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는 유네스코 공식로고를 사용하게 되며, 유네스 코 인사 초청, 유네스코 후원 국제학 술심포지엄 개최, 유네스코 본부에 서의 김대건 신부 관련 전시 등도 가능해졌다. 한편 이번 선정과 관련해 김홍장 당진시장과 유흥식 천주교 대전교 구 주교는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해 김동기 주유네스코 한국대사와 최 종문 주프랑스 한국대사 등을 접견 하고 후속사업에 대한 협조와 지원 을 당부했다. 또한 방문기간 중 국립파리도서 관과 파리외방전교회도 방문해 2021년 기념행사 때 조선전도의 대 여 전시와 김대건신부 서한을 포함 한 초기 천주교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등재에 대한 추 진 가능성도 타진했다. 김홍장 시장은 “이번 유네스코 세 계기념인물 선정으로 김대건 신부 님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기 념인물이 되었다”며 “당진시민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와 함께 환영하며, 2021년 솔뫼성지 일원에서 다양한 테마를 갖고 연중행사로 개최되는 200주년 기념행사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진/이종식 기자 [email protected] 김대건 신부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 신부 탄생 200주년 되는 2021년 선정키로 ○ 동 정 태안산 황금향, 외국인도 반했다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배시킨 ‘태안 황금향’이 높은 당도, 특유의 맛과 향 으로 전국 각지의 농업인단체와 외국 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읍 상옥리의 황금 향 재배농장 ‘아람농원(대표 임대근)’은 약 3300㎡ 면적의 비닐하우스에서 황 금향 출하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태안 황금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의 장점을 접목, 일반적인 황금향의 당도 인 12브릭스(Brix)보다 높은 16브릭스 (Brix)에 달해 만감류(한라봉, 레드향, 황금향 등) 중 가장 달고 과즙이 풍부 하며, 껍질이 얇은데다 알이 크고 식감 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태안은 황토 토질이 황금향 주산지 인 제주도의 화산토 토질보다 양호한 데다, 화훼농가가 황금향으로 작목 전 환 시 기존 하우스의 일부 시설만 보 완하면 별도의 난방을 하지 않아도 겨 울을 날 수 있어 새로운 소득 작목으 로 주목받고 있다. 태안 황금향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이 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매년 10여 곳 이상의 농업인단체, 개인농가 등이 태 안을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이달 15일 에는 에티오피아 비정부기구(NGO)인 EOC-DICAC 소속 회원들이 방문해 열 대과수인 황금향을 에티오피아에 적 용해 빈곤을 해결할 수 있는 대체작물 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태안 황금향이 국내는 물론 해외의 큰 관심 을 끌고 있다. 한편 태안 황금향은 올해 작황이 좋 아 지난해보다 10~20%가량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거래 가격은 5kg 1박스 당 황금향 크기에 따라 4만 원 선으로 형성돼 지난해와 비슷한 수 준이다. 임대근 아람농원 대표는 “해풍과 우 수한 토질에서 생산된 태안 황금향은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나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 더욱 우수한 황금향 재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신현교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15일 당진시는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왼쪽 두번째)와 이건호 당 진시부시장(오른쪽), 동아쏘시오홀딩스(주) 한종현 대표이사(왼쪽), 동아제약(주) 최호 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당진시 제공> 한라봉+천혜향 교배아람농장서 본격 출하 에티오피아 빈곤해결 도움 줄 대체작물로 관심 아람농원에서 황금향을 수확하고 있는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보령시는 지난 15일 소황사구 일원에서 금강유역환경청, 충남도, 삼성디스플레이(주) 및 삼성SDI,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및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10개 기관·단체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안 및 생태경관 보존 관리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보령시 제공> 내일 ‘러시아 횡단기’ 주제 강연 서산시가 겨울철 재난을 대비해 풍 수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풍수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로 부터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를 지원해주는 정책 보험으로 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대설, 지진 등 8가지 유형에 대해 보장한다. 보험료의 55%에서 최대 92%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한다. 특히 풍수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실질적 피해 복구가 가능한 비용을 지 원 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서산/류지일 기자 [email protected] 풍수해보험료 최대 92% 지원 서산시 태안군이 사람중심의 공동체 경제 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 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15일 태안군교육문화센 터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와 청년 일자리 참여자 등 80여 명이 모인 가 운데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와 청년일 자리 참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사회적기업, 마을 기업, 협동조합, 자활센터,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기업 등 관내 사회적경제기 업과 청년일자리 참여자 등이 함께 모 여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 성 및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발전 방 향을 모색했다. 특히 허정미 한국교육컨설팅개발원 대표와 권세진 경기도 따복공동체 지 원센터장을 강사로 초청해 ‘리더의 품 격 및 직장예절’, ‘사회적경제기업의 이해 및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 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 회적경제기업 간 상호 협력으로 사회 적경제를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일자 리 참여 청년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 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 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4억 9100만원을 들 여 사회적경제기업 및 중소기업 등에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지역주 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청년과 함께하는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 ▲사 회적경제 청년도제 육성 ▲태안 중소 기업 청년고용 지원사업 ▲정보화마 을 프로그램관리자 육성 사업 등을 펼 치는 한편,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청년 22명에게 1인당 85만원의 직무관련 자기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태안/신현교 기자 [email protected]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박차 태안군, 참여자 워크숍 가세로 태안군수가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와 청년일자리 참여자 워크숍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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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박카스’ 당진시대 개막pdf.dailycc.net/2019/11/18/19.pdf김동일 보령시장 은 18일 오전 11시 비체 팰리스에서 열리는 1 사1촌 자매결연 한마 음

김동일 보령시장은

18일 오전 11시 비체

팰리스에서 열리는 1

사1촌 자매결연 한마

음 워크숍에, 오후 3시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13회 봉산서실 서예전에, 오

후 6시 30분 더외식에서 열리는 보령시

사회복지사 화합행사에 참석한다.

사회복지사 화합행사

2019년 11월 18일 월요일보령 · 서산 · 당진 · 태안 19

하루 판매량 200만병, 연간 판매량 5

억병 이상의 국민 에너지드링크 박카

스가 당진에서 생산된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충남도

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이건호 당진시부시장, 동아쏘시오홀

딩스(주) 한종현 대표이사, 동아제약(

주) 최호진 대표이사가 투자협약을 체

결했다.

연 매출액 3812억원(2018년 기준)

규모의 동아제약은 박카스와 판피린,

써큐란, 가그린, 모닝케어 등 일반의약

품과 의약외품을 생산하는 국내 의약

품 분야를 대표하는 중견기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동아쏘시오홀딩스

와 동아제약은 1150억원을 투자, 대구

공장을 당진합덕인더스파크 일반산단

으로 이전해 7만7190㎡(약2만3350평)

규모의 박카스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공장 건립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136명이다. 이를 기준으로 충남연구

원이 분석한 당진지역 생산효과는 생

산액 변화 741억원, 부가가치 변화

156억원이며, 공장 건립 기간 동안 발

생하는 충남 지역 내 건설효과는 생산

유발효과 1341억원, 부가가치 유발효

과 489억원, 고용유발효과 516명 수준

이다.

동아제약의 공장 이전에 앞서 동아

쏘시오홀딩스 계열사인 ㈜수석이 885

억원을 투입해 합덕인더스파크에 플

라스틱 성형용기를 제조하는 공장을

건립해 가동 중인 만큼 기업에서도 물

류비 절감 등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

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12일 벨기에 베오스그

룹, 14일 중국 삼화그룹에 이어 동아제

약까지 이달에만 2000억원이 넘는 투

자를 유치했다”며 “기업들의 투자가

신속히 이뤄져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의 대표 제품인 박카

스는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신호 명예

회장이 독일 유학시절 함부르크 시청

지하홀 입구에 있던 그리스신화에 나

오는 풍요와 술의 신 바커스(Bacchus)

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했다. 제품은 타

우린 성분이 2배 보강된 의약품 박카

스D와 편의점 등에서도 구입 가능한

의약외품 박카스F 두 종류가 있다.

당진/이종식 기자 [email protected]

‘박카스’ 당진시대 개막동아제약, 1150억원 투자… 2022년까지 생산 공장 건립

서산시는 오는 19일 문화회관 대공

연장에서 이원복 교수를 초청해 제70

회 서산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 강연은 이 교수가 러

시아 대륙을 횡단하면서 느꼈던 여러

가지 일들과 동방정교, 이슬람교 등 세

계 문화에 나타난 종교의 영향 등에

대해 ‘이원복 교수와 떠나는 세계 여행

-동방정교와 러시아 횡단기’라는 주제

로 진행된다.

이 교수는 1946년 대전 출신으로 서

울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독일 뮌스터대학 디자인학부에서 서

양미술사를 전공했다.

한국애니메이션 만화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덕성여대 교수를 거쳐 총

장으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덕성여대

시각디자인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

이다.

대표 작품으로는 먼나라 이웃나라,

가로세로 세계사, 세계사 산책, 와인의

세계, 세계의 와인 등 다수가 있다.

서산아카데미는 서산시민이라면 누

구나 무료입장 가능하다.

서산/류지일 기자

[email protected]

서산아카데미, 이원복 교수와 떠나는 세계여행

보령시는 지난 15일 웅천읍에 위치

한 소황사구 일원에서 금강유역환경

청, 충남도, 삼성디스플레이(주) 및 삼

성SDI,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및 보령

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10개 기관·

단체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안

및 생태경관 보존 관리 활동을 가졌다

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생태계를 파괴하

고 해안경관을 훼손하는 해양쓰레기

수거 및 성장 저해식물 제거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계 보호는 물론, 청정

바다로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먼저 무창포해수욕장

에 위치한 비체팰리스에서 소황사구

및 서해안 생태계 경관 정비사업 청취,

전문가 초청 특강이 진행됐고, 이후 소

황사구로 이동해 해양쓰레기 및 성장

저해식물인 아카시아, 칡 등 넝쿨식물

제거 활동을 펼쳤다.

앞서 금강유역환경청과 충청남도,

보령시, 충청지역 삼성 5개 계열사, 한

국지속가능발전센터 및 보령시지속가

능발전협의회는 지난해 4월 소황사구

의 생태경관 보존 및 관리를 위한 협

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0년까지 생태

경관 보존 및 관리를 위해 다양한 활

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해양수산부 및 충

청남도와 함께 바다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연안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깨끗한 바다와 연안을 보존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시민 모두

가 함께하는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소황사구는 전체원

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천연기념물과

멸종 위기 종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

태계의 보고(寶庫)로써, 생태경관 보전

지역이자 국내 첫 번째 해양경관 보호

구역이기에 더욱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

과 참여로 자연과 인간의 삶이 공존하

는 소황사구로 그 소중한 가치를 이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웅천읍에 위치한 소황

사구는 노랑부리백로, 알락꼬리마도

요 등 법적보호종의 서식지이자 특이

한 지형으로 보전가치가 높아 해안사

구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지난

해 12월 1일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내

최초의 해양경관보호구역으로 지정됐

다. 사구(沙丘)로는 태안 신구리 사구

에 이어 두 번째이다.

보령/박봉석 기자 [email protected]

보령시, 깨끗한 바다 가꾸기 ‘구슬땀’

10개 기관 소황사구 연안 · 생태경관 보존활동 펼쳐

보령 041)931-2105

서산 041)664-6661

당진 041)352-1889

태안 041)675-9595

맹정호 서산시장은

18일 오후 2시 서산축

산종합센터에서 열리

는 서산한우대학 수

료식에 참석한다.

서산한우대학 수료식

가세로 태안군수는

18일 오전 11시 태안

군민체육관에서 열리

는 ‘제9회 태안군 수

산인 한마음대회’에

참석한다.

수산인 한마음대회

한국인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

(1821~1846·사진)가 2021년 유네스

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됐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프랑

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

40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김대건 신

부를 2021년 세계기념인물로 선정

키로 확정됐다. 2021년은 김대건 신

부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다.

유네스코는 2004년부터 추구하는

이념과 가치가 일치하는 세계의 역

사적 사건과 인물, 명사의 기념일을

유네스코 연관 기념행사로 선정해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 주로 어떤

인물의 탄생 몇 주년 또는 어떤 사

건 발생 몇 주년을 기념하는 방식으

로, 국내에서는 2012년 다산 정약용

탄생 250주년과 2013년 허준의 동

의보감 발간 400주년이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됐다.

김대건 신부는 순교로 인해 짧은

생을 살았음에도 한국인 최초의 사

제로서 평등사상과 박애주의를 실

천하고 조선전도를 제작해 유럽사

회에 조선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시는 이러한 점을 들어 지난 6월

프랑스, 베트남, 필리핀 등 3개국으

로부터 지지선언을 확보해 세계기

념인물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에

대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지난

달 17일 제207차 회의에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김대건

신부를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김대건 신부가 유네스코 총회에

서 세계기념인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21년 개최되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는 유네스코

공식로고를 사용하게 되며, 유네스

코 인사 초청, 유네스코 후원 국제학

술심포지엄 개최, 유네스코 본부에

서의 김대건 신부 관련 전시 등도

가능해졌다.

한편 이번 선정과 관련해 김홍장

당진시장과 유흥식 천주교 대전교

구 주교는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해

김동기 주유네스코 한국대사와 최

종문 주프랑스 한국대사 등을 접견

하고 후속사업에 대한 협조와 지원

을 당부했다.

또한 방문기간 중 국립파리도서

관과 파리외방전교회도 방문해

2021년 기념행사 때 조선전도의 대

여 전시와 김대건신부 서한을 포함

한 초기 천주교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등재에 대한 추

진 가능성도 타진했다.

김홍장 시장은 “이번 유네스코 세

계기념인물 선정으로 김대건 신부

님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기

념인물이 되었다”며 “당진시민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와 함께 환영하며,

2021년 솔뫼성지 일원에서 다양한

테마를 갖고 연중행사로 개최되는

200주년 기념행사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진/이종식 기자

[email protected]

김대건 신부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

신부 탄생 200주년 되는 2021년 선정키로

○ 동 정

태안산 황금향, 외국인도 반했다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배시킨 ‘태안

황금향’이 높은 당도, 특유의 맛과 향

으로 전국 각지의 농업인단체와 외국

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읍 상옥리의 황금

향 재배농장 ‘아람농원(대표 임대근)’은

약 3300㎡ 면적의 비닐하우스에서 황

금향 출하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태안 황금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의

장점을 접목, 일반적인 황금향의 당도

인 12브릭스(Brix)보다 높은 16브릭스

(Brix)에 달해 만감류(한라봉, 레드향,

황금향 등) 중 가장 달고 과즙이 풍부

하며, 껍질이 얇은데다 알이 크고 식감

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태안은 황토 토질이 황금향 주산지

인 제주도의 화산토 토질보다 양호한

데다, 화훼농가가 황금향으로 작목 전

환 시 기존 하우스의 일부 시설만 보

완하면 별도의 난방을 하지 않아도 겨

울을 날 수 있어 새로운 소득 작목으

로 주목받고 있다.

태안 황금향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이

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매년 10여 곳

이상의 농업인단체, 개인농가 등이 태

안을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이달 15일

에는 에티오피아 비정부기구(NGO)인

EOC-DICAC 소속 회원들이 방문해 열

대과수인 황금향을 에티오피아에 적

용해 빈곤을 해결할 수 있는 대체작물

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태안

황금향이 국내는 물론 해외의 큰 관심

을 끌고 있다.

한편 태안 황금향은 올해 작황이 좋

아 지난해보다 10~20%가량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거래 가격은

5kg 1박스 당 황금향 크기에 따라 4만

원 선으로 형성돼 지난해와 비슷한 수

준이다.

임대근 아람농원 대표는 “해풍과 우

수한 토질에서 생산된 태안 황금향은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나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 더욱 우수한 황금향

재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신현교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15일 당진시는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왼쪽 두번째)와 이건호 당진시부시장(오른쪽), 동아쏘시오홀딩스(주) 한종현 대표이사(왼쪽), 동아제약(주) 최호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당진시 제공>

한라봉+천혜향 교배… 아람농장서 본격 출하

에티오피아 빈곤해결 도움 줄 대체작물로 관심

아람농원에서 황금향을 수확하고 있는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보령시는 지난 15일 소황사구 일원에서 금강유역환경청, 충남도, 삼성디스플레이(주) 및삼성SDI,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및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10개 기관·단체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안 및 생태경관 보존 관리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보령시 제공>

내일 ‘러시아 횡단기’ 주제 강연서산시가 겨울철 재난을 대비해 풍

수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풍수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로

부터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를 지원해주는 정책

보험으로 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대설, 지진 등 8가지 유형에 대해

보장한다. 보험료의 55%에서 최대

92%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한다.

특히 풍수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실질적 피해 복구가 가능한 비용을 지

원 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서산/류지일 기자 [email protected]

풍수해보험료 최대 92% 지원

서산시

태안군이 사람중심의 공동체 경제

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

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15일 태안군교육문화센

터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와 청년

일자리 참여자 등 80여 명이 모인 가

운데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와 청년일

자리 참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사회적기업, 마을

기업, 협동조합, 자활센터,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기업 등 관내 사회적경제기

업과 청년일자리 참여자 등이 함께 모

여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

성 및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발전 방

향을 모색했다.

특히 허정미 한국교육컨설팅개발원

대표와 권세진 경기도 따복공동체 지

원센터장을 강사로 초청해 ‘리더의 품

격 및 직장예절’, ‘사회적경제기업의

이해 및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

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

회적경제기업 간 상호 협력으로 사회

적경제를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일자

리 참여 청년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

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

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4억 9100만원을 들

여 사회적경제기업 및 중소기업 등에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지역주

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청년과

함께하는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 ▲사

회적경제 청년도제 육성 ▲태안 중소

기업 청년고용 지원사업 ▲정보화마

을 프로그램관리자 육성 사업 등을 펼

치는 한편,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청년

22명에게 1인당 85만원의 직무관련

자기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태안/신현교 기자 [email protected]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박차

태안군, 참여자 워크숍

가세로 태안군수가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와 청년일자리 참여자 워크숍을 주재하고있다. <사진=태안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