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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0일 목요일6 경 제

9일코스피지수 2443.98

-5.83▼ 코스닥지수 850.85

+23.63▲ 유가(WTI, 달러) 69.06

-1.67▼

살때 팔때 살때 팔때환율(원) 1USD 1101.44 1063.56 1EUR 1305.74 1254.80

100 1004.37 969.83 1CNY 178.24 161.28

초과 공급량 흡수로 햇마늘 가격 안정 도모

본격적인 수확을 앞둔 마늘 등 주요 농

산물에 대한 정부차원의 수급 및 가격

안정대책이 추진되고 있어 귀추가 주

목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마늘 등 주요 농

산물에 대해 향후 1~2개월간의 수급불

안 요인을 점검하고 선제적 수급관리

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상기상 대응과 적정

재배면적 확보 등 농산물 수급의 구조

적 안정을 위한 제도개선도 착실히 추

진해 나가기로 했다. 마늘인 경우 최근

깐마늘 도매가격은 2017년산 재고 및

올해산 생산량 증가 전망에도 보합세

이지만 햇마늘 본격 수확기(6~7월)에

는 출하량 증가로 가격하락이 예상되

고 있다. 도매가격은 4월중순 부터 이

달초순까지 ㎏당 6833원으로 평년보다

11.5% 오른 수준이다.

5월 하순부터 본격 출하되는 2018년

산 마늘 생산량은 현재 작황을 반영한

단수(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추정) 적용

시 35만2000t 수준으로 평년보다 13%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통계청이

조사한 재배면적은 2만8351㏊로 지난

해보다 14%, 평년보다는 20% 가량 늘

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지역별로는 경

남(6614㏊), 경북(6086㏊), 전남(6030

㏊), 충남(3538㏊), 제주(2146㏊) 순이

다. 이 중 전년에 비해 충남이 33.9%

늘어난 것을 비롯해 경북(28.6%), 전북

(28.4%), 경남(22.8%) 등 주산지 대부

분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제주지역은 전년 2230㏊에 비해 3.8%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92125

㏊)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때

문에 제주지역 마늘재배농가에서는 수

확을 앞두고 가격동향 파악은 물론 정

부의 수급 및 가격안정대책을 예의주

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햇마늘 출하

전까지 2017년산 재고가 이월되는 것

을 최소화하고, 시장격리 등 평년대비

초과 공급량(4만2000t 수준) 흡수를

통해 햇마늘의 가격안정을 도모키로

했다.

우선 5월중으로 주산지협의체를 통

해 가격안정제 약정물량 중 4000t(277

㏊)을 우선 산지폐기하고, 본격출하시

기인 6월부터 자율적 수급조절(1만t)

및 농협협동마케팅 확대(1만t)를 통한

시장격리와 소비확대(1만2000t), 정부

수매(2000t) 등을 추진하게 된다.

조상윤기자 [email protected]

제주 수산식품 구경하세요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서울국제수산

식품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제주도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30일까지 비짓제

주(www.visitjeju.net)와 소셜 네트워

크 서비스 채널을 통해 제주에서 만

나는 상큼한 하귤 C 란 주제로 이벤

트를 개최한다. >>사진

이벤트는 제주 하귤 활용법, 하귤 판

매처 등을 소개해 하귤을 알리고 농가

의 수익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비짓제주 하귤 테마여행 코너에서 하

귤이 있는 장소를 확인한 후 하귤과 관

련한 사진을 찍고, 비짓제주 내 제주여

행공유 사이트에 #제주하귤 #하귤C

등의 해쉬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이

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6월 4일 비짓제주를 통해

발표된다. 당첨자에게는 하귤초, 하귤

청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

사 관계자는 농가 수익증대와 마을관

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베리 베리

굿 제주 딸기이벤트에 이어 이달에는

제주 하귤을 알리기 위한 이벤트를 준

비했다 며 매월 지역 농산물을 활용

한 테마콘텐츠를 발굴해 비짓제주를

통한 온라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

정 이라고 밝혔다. 이상민기자

올들어 제주지역 분양시장이 미미한

상승폭이지만 지난연말 수준까지 회복

될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업연구원은 5월 분양경기실

사지수(HSSI) 전망치가 71.8을 기록

하면서 지난달에 이어 70선을 유지했

다고 9일 밝혔다.

6월 지방선거와 러시아 FIFA월드

컵 등의 영향으로 분양물량이 5월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분양

경기에 대한 건설업계의 전망은 여전

히 기준선(100)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

두고 있거나 분양 중에 있는 단지의 분

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

로,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

해 발표하고 있다.

지역별로 세종이 90.6으로 4월 대비

10.6p, 대구가 91.6으로 12.2p 오르면서

분양경기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

다. 서울의 5월 분양경기 전망치는 96.4

로 4월보다는 7.1p트 하락했다. 반면 울

산(60.0), 충남(57.1), 경북(53.8), 경남

(58.0)은 5월 HSSI가 50선 수준에 머

물러 분양경기가 지난달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는 인식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

다. 제주지역은 75.0으로 4월 73.6에 비

해 1.4p 오르면서 58.3으로 폭락했던 3

월 이후 미미하지만 양호한 양상을 보

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상윤기자

최근 해외 호텔예약 대행업체를 통

해 숙박을 예약하는 과정에서 결제

오류나 중복 결제가 발생하는 경우

가 잦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

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1분기 온

라인 해외구매 관련 소비자 상담이

4909건이 접수돼 전년 1분기(2632

건)에 비해 86.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중 거래 품목이 확인된 4705

건을 분석한 결과, 숙박이 1074건,

항공권 항공서비스가 865건으로 전

년(숙박 241건, 항공 266건) 대비

각각 345.6%, 225.2%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자 소재국을 확인할

수 있었던 1884건(국내사업자 제

외)을 살펴보면, 싱가포르가 637건

으로 전년(75건) 대비 749.3% 늘어

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는 싱가

포르에 소재한 해외 호텔예약 대행

사업자인 아고다와 관련한 상담건

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한

국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이상민기자 [email protected]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질병관

리등급제도 도입을 앞두고 지난해 제

주지역 넙치 양식농가들을 대상으로

시범 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 농가

가 2등급으로 분류됐다고 9일 밝혔다.

질병관리등급 제도는 질병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 양식농가들에게 자율적인

방역과 위생 관리를 맡기는 것으로 ▷

사전 질병검사 여부 ▷백신접종 여부

▷소독 시설 수준 ▷폐사율 저감 정도

▷방역 역량 등을 평가해 1~4등급으로

양식 농가들의 등급을 분류한다.

지난해 도내 넙치 양식농가 26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범평가에서는 가장

많은 227곳이 2등급으로 분류됐다. 이

어 1등급(63곳), 3급(29곳), 4등급(6

곳) 순이었다. 특히 4등급으로 분류된

양식농가의 넙치 폐사율은 98%에 이르

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현재는

시범 평가 기간이기 때문에 등급 분류

에 따른 행재정적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다 면서 다만 정식으로 제도가

도입돼 평가가 이뤄질 경우 1등급 농

가에 대해선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범 평가에서 2등급으로 분류된 양

식 농가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를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할 계획 이라고 덧

붙였다.

한편 도내 넙치 양식 농가를 대상으

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선 전체의 61%

가 질병관리등급제도 도입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63%가

이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해야한다고

답했다. 이상민기자

제주도와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e제

주몰(http://mall.ejeju.net)에서 5월

애 가정의 달, 제주에서 쏜다 프로모션

을 진행한다.

이번 5월 가정의 달 프로모션은 신

세계몰, 이마트몰, GS SHOP, NS

mall과도 동시 진행해 소비자가 보다

더 쉽게 제주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120여개 품목에 대한 다양한

기획 선물세트 구성, 할인, 경품, 가족

사랑꾼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

됐다.

주요 품목은 건강즙, 귤향과즐, 오메

기떡, 제주돈육, 감귤류, 수산물 세트

등이다.

올해 e-제주몰 방문객수는 1일 1000

명~5500명으로 5월 가정의 달 행사와

더불어 키워드 검색 등 온라인 마케팅

추진에 따라 구매 유인과 소비층 확대

가 기대되고 있다.

고대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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