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중문동에 들어설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 가 13일 견본주택을

선보이고 분양을 시작한다.

한국토지신탁은 중문동 1538번지 일

원에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 88가구

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전용면적

62~84㎡의 중소형으로 조성되는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는 4베이(Bay) 평면

설계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자연친화적인 설계로 전

동이 저층으로 설계되고, 단지내에 돌

담과 휴게쉼터도 제공된다.

또 홈네트워크시스템, 원격검침시스

템 등의 디지털시스템과 첨단무인전자

경비시스템,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등

입주민 편의시설도 갖춘다.

교통여건도 1132번과 1136번 지방도

와 782번 순환버스를 이용해 서귀포 신

도심과 제주 전역으로 접근성이 우수

한 위치다. 서귀포시 신도심까지는 차

량으로 15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 중문초등학교, 중문중학교가 직

선거리 1㎞ 내에 위치해 도보통학이

가능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도 가깝

다. 20분 거리에는 제주영어교육도시

가 자리잡고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여기에 중문관광단지, 제주중

문요트계류장, 제주컨벤션센터와 천제

연폭포, 여미지식물원, 색달해변, 제주

올레 8코스, 대포주상절리 등과도 가

깝다.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 분양 관계자

는 넓은 테라스(일부세대 제외)를 제

공해 제주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맘껏

누리며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최상층에

는 생활스타일에 따라 다용도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다락방이 조성된다 며

최고급 마감재와 후면 발코니, 팬트

리, 드레스룸 등의 특화설계로 다른 단

지들과 차별화를 뒀다 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제주시 이도2동 67-1번

지에 위치하고 있다. 견본주택 오픈일

인 13일 선착순으로 방문고객에게 소

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14일 오후 2시

에는 응모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TV, 세탁기 등을 증

정한다. 문의 721-3360. 문미숙기자

2017년 5월 12일 금요일6 경 제

11일코스피지수 2296.37

+26.25▲ 코스닥지수 647.58

+4.90▲ 유가(WTI, 달러) 47.33

+1.45▲

살때 팔때 살때 팔때환율(원) 1USD 1148.24 1108.76 1EUR 1252.64 1203.76

100 1005.69 971.11 1CNY 171.54 155.22

관광가소식

이른 여름 호텔로 바캉스를 떠나보세요

사진 한 장으로 가족 여행 항공권 받으세요

초여름 휴가 위한 서머 겟어웨이 패키지

스파와 파티를 한 번에… 스파티(sparty)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이른 여

름 바캉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서머 브리즈 패키지 를 다음달 1

일부터 7월 15일까지 선보인다. 이

번 패키지에는 객실 1박과 조식 2

인 사용권이 포함됐으며 실내외

수영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

다. 또 야외 가든에 위치한 글라스

바에서 칵테일 2잔이 무료로 제공

된다. 모든 패키지 이용객에게 해

비치 텀블러 2개가 증정되며, 오는 20일까지 예약한 고객이 텀블러를 지참한 경

우 아이스커피 2잔이 무료다. 2박 이상 예약한 고객에겐 제주산 애플망고가 듬뿍

담긴 망고 빙수가 무료로 제공된다. 패키지 가격은 29만원부터이며, 온라인 예약

시 2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다. 문의 780-8000.

▶켄싱턴제주호텔=스파티(sparty) 런칭에 따른 기념이벤트를 오는 6월 11일까

지 릴레이로 진행한다. 파티 이름을 맞히는 퀴즈이벤트, 스파티 동영상 캡처 이

벤트, 스파티 체험단 모집 이벤트가 이달 10일에 이어 20일, 30일 차례로 오픈된

다. 이벤트는 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경품 1위를 차지한

참가자에게는 다이닝, 파티, 액티비티 등을 누릴 수 있는 럭셔리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숙박권이 제공된다. 한편 스파티 는 스파+파티(spa+party)를 의미하며,

참가자들은 사계절 온수풀로 운영되는 루프탑 수영장에서 레지던스 DJ 제로의

하우스 뮤직 퍼포먼스와 이탈리안 팝페라 듀오 공연, 팬텀 오브 오페라 콜라보레

이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문의 735-8900.

▶제주신라호텔=성수기 시즌을 피

해 이른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고

객들을 위해 항공권과 호텔 숙박

을 한번에 준비할 수 있는 6월 서

머 겟어웨이 에어텔 패키지를 선

보인다. 아시아나 왕복 항공권과

객실, 조식, 제주산 애플 망고 빙

수, 고급비치백, 패밀리풀 어덜트

풀 무료 이용혜택이 포함됐으며,

객실에 따라 베이직(스탠다드) 타

입과 프리미어(스위트) 타입 두가지가 마련됐다. 프리미엄 타입을 이용하면 추가

로 조식 2인 1회, 라운지 S 2인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패키지 이용 기간은 이달 3

0일부터 6월 29일까지이며 해당 상품은 2박 전용이다. 가격은 2박 1인 기준 42만

원부터이며 세금 봉사료는 별도다. 문의 1588-1142.

▶티웨이항공=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가족들과 함께 사진으로 추

억도 남기고 티웨이항공의 무료 항공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

가 희망자는 가족끼리 함께 모여 티웨이항공의 t 모양을 만든 뒤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1등으로 선정된 1명에게는 티웨이

항공의 취항지 중 원하는 지역의 항공권을 최대 4매까지 제공하며, 2등 5명에

게는 후쿠오카 함바그 모바일 상품권을, 3등 10명에게는 망고식스의 기프티콘

1만원 교환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1일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채해원기자 seawon@ihalla.com

마늘계약재배 수매가 ㎏당 3200원

제주지역 마늘 주산지 농협이 계약재

배마늘을 ㎏당 3200원에 사들인다.

마늘제주협의회(회장 이창철 대정농

협조합장)와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11일 농협 지역본부 회의실

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달 하순부터 수

매를 앞둔 2017년산 마늘 계약재배농가

의 상품 마늘을 ㎏당 3200원에 수매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늘제주협의

회가 작년 11월 계약재배에 참여하는 농

가와 맺은 계약가와 동일한 가격이다.

올해 제주산 마늘 계약재배사업 신

청량은 작년보다 15.6% 증가한 1만48t

이다. 전국 계약재배물량(4만6486t)의

21.6%를 차지하는 양이다.

올해 마늘 수매가에는 어느해보다

재배농가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2016년

산 마늘 수매가가 ㎏당 4200원으로 역

대 최고가를 기록하며 농가 기대감이

높아진데다 올해산 계약가 역시 처음

으로 ㎏당 3000원을 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은 상

황이다. 제주산 마늘 재배면적은 작년

보다 4.9% 증가한 2230㏊, 생산량은 4.5

% 감소한 3만700t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재배면적 2만4864㏊, 생

산예상량 32만8000t으로 작년보다 면

적은 19.8%, 생산량은 19.1% 늘어날 것

으로 전망되고 있다.

게다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관측

정보에 따르면 2016년산 국내산 난지형

마늘 재고량(4월 20일 기준)은 1만2295

t으로 작년보다 17.7% 증가했다. 정부

수입비축물량(TRQ)도 작년(2504t)보

다 갑절 이상 많은 6500t(5월 4일 기준)

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산 마늘 수입

물량은 6만8175t으로 작년(7만6900t)보

다 적어 추가 수입 가능성도 없지 않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마늘 가격전망

이 불투명해 예년같으면 도내 재배면

적의 절반 정도가 1월중 밭떼기거래됐

지만 올해는 매기가 끊겨 마늘 주산지

인 대정지역의 경우 전체 재배면적의

12.5%정도 거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

다. 거래가격도 3.3㎡당 1만3000~1만50

00원으로 작년(1만5000~2만1000원) 수

준을 밑돌고 있다.

문미숙기자 ms@ihalla.com

제주와 동남아, 일본 등을 잇는 직항편

운항이 확대되고 있어 사드 여파로 위

축됐던 제주 기점 국제선 운항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1일 항공사와 관광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제주와 중국을 잇는 직항노

선 축소로 여유가 생긴 제주공항의 슬

롯(시간당 허용되는 항공기 이착륙 횟

수)을 활용해 제주와 일본, 동남아를

잇는 전세기를 띄울 계획이다.

진에어는 지난 10일 제주~태국 방콕

노선에 전세기를 띄우기 시작해 오는

6월 4일까지 주 4회 운항하며 이 기간

총 5700여석의 좌석을 공급할 예정이

다. 방콕에서 제주로 향하는 첫 출발편

의 탑승률은 약 93%로 알려졌다. 또

진에어는 6월 10일 제주~일본 후쿠오

카 노선에, 23일에는 제주~라오스 비

엔티안 노선에 부정기 항공편을 띄울

계획이다. 이어 7월 21일 제주~베트남

하노이 노선 운항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도 6월 9일과 12일 두 차례

제주~필리핀 세부 노선에 부정기편을

운항하고, 그 외 다른 동남아 지역의

전세기 운항도 검토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작년 12월부터 운휴에

들어갔던 제주~태국 방콕 노선(주7회)

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도내 관광업계도 중국 이외 국가와

제주를 잇는 직항 항공편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관광협회는 6월부터

러시아, 라오스, 일본 등 6개국에 전세

기를 띄운다는 계획이다. 또 일부 도

내 업체는 자체적으로 컨소시엄을 구

성해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제주와 러

시아 블라디보스톡 하바롭스키, 몽골

울란바트로, 필리핀 마닐라 보라카이

등을 잇는 전세기 운항을 추진중인 상

태다.

이에 앞서 티웨이항공은 중국항공사

가 반환한 슬롯을 활용해 6월 30일부

터 제주~일본 오사카 노선에 정기편을

운항하겠다고 밝혔다. 대만 타이거항

공도 현재 주2회 운항하고 있는 제주~

타이베이 노선을 6월부터 주 4회로 확

대 운항키로 해 대만 관광객의 제주 유

치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채해원기자

사드 여파로 위축된 제주 하늘길 넓어진다

서귀포시 중문동에 들어설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