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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2 년 11월 13일 1 면 제 173호 발행일: 2012년 11월 13일 발행처: Buyou Enterprises Ltd. 전화: 604-433-8203 팩스: 604-432-7720 이메일: [email protected] 현재 건설이 거의 완료된 새로운 포트만 다리가 12월 1일부터 8차 선 모두 전면 개통되며 일주일 이 후인 12월 8일부터 이용료가 부 과될 방침이다. 새로운 다리는 11월 17일 토요일 저녁 이후부터 1번 고속도로 서 쪽방면을 시작으로 차례로 개통 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서쪽방면행도 인부들이 Cape Horn 인터체인지 확장 공 사를 마치는 12월 1일까지는 여 전히 현행과 마찬가지로 2차선을 유지할 전망이다. 따라서 새로운 다리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신설된 표지판에 주 의를 기울여서 운전할 것이 요구 된다. 또한 현재 작업이 진행되 캐나다 언론들이 가수 싸이의 새 싱글 힌트는 저스틴 비버가 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토론토 스타 등 매체들은 12일(현 지시간) “싸이의 새 싱글에 저스 틴 비버가 참여할 수 있을 것”이 라며 “싸이가 MTV 유럽뮤직어 워드가 끝난 후 진행된 기자회견 에서 ‘이미 다음 트랙의 녹음을 마쳤다. 내가 누구와 함께 했는 지 말할 수는 없지만 지금 누군가 목차 새로운 포트만 다리 12월 1일 개통, 통행료는 8일부터 부과 1 캐나다 언론 “싸이 새 싱글, 저스틴 비버가 힌트” 1 양적완화 여파 캐나다•노르웨이 등 부동산 버블 조짐 2 RIM, 쿼티자판 버린다 내년 초 신형 폰 발표 2 미국 이어 캐나다, 대마초 사용 합법화 추진 3 연말연시 전화 사기 기승 받는 사람들의 각별한 주의 필요 3 ‘샌디’ 등급 논란보험금 수십억달러 날아갈 판 4 다양한 이벤트로 가득한 밴쿠버의 크리스마스 4 캐나다인 정치 불신, 미주 국가 중 가장 심해 4 캐나다 해리윈스턴, BHP 다이아몬드 회사 5억 달러에 인수 5 매물 정보 5 김봉림 작가의 산티아고 순례기 5 ‘비리 의혹’ 검찰간부 특검 출석’묵묵부답’ 7 누적범 되어가는 10대들… 재범률, 성인의 두 배 7 MBC, ‘안철수 논문표절 의혹보도’ 경고에 불복 8 갤S3 세계 판매량 1위 정상 정복 8 안철수-문재인, 새정치공동선언 합의도출… 곧 발표 9 이인제 “노 전대통령 부패혐의 쫓겨 자살” 막말 논란 9 ‘생식기’ ‘홍어X’ 뜨거워진 대선, ‘막말’도 위험수위 10 해방이라고? 수능 뒤 더 바쁜 수험생들 11 ‘묻지마’ 리트윗… 빨라서 더 위험하다 11 교실서 폭행당한 여교사, 가해학생 상대 고소장 제출 12 현대•기아차 연비과장 줄소송… 실적악화 우려 12 그리스 의회, 2013 예산안 승인 구제금융 지원 위한 중대 난관 돌파 13 중국, 일본 영토분쟁 지속땐 경제성장률도 ‘뚝’ 13 이스라엘, 시리아에 또 발포 “장갑차 명중” 13 BBC “오보 파문, 언론 기본 못지킨 제작진 과실” 14 이것 해결 못하면 위기, 중국이 직면한 4대 위험 15 ‘커밍아웃 쿠퍼’ CNN 앵커 전격하차 15 보라스 “류현진 2년 뒤에 갈 수도” LA 다저스 “서두르지 않겠다” 16 팀 득점 45.4% 손흥민, EPL 빅클럽 ‘동시 눈독’ 16 추신수•류현진 ‘WBC 불참할 듯’ 17 김철환 기독교 칼럼 17 “누가 화를 키웠나?” 아이유의 실수와 소속사의 실패 18 “신정환 재능은 아깝다”, 연예계 ‘수요’에 복귀 여부 관심 18 ‘연습생 성폭행’ 대표, 범행 일체 자백… “감형 원해” 19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음식 6가지 19 새로운 포트만 다리 12월 1일 개통, 통행료는 8일부터 부과 카나다 언론 “싸이 새 싱글, 저스틴 비버가 힌트” 고 있는 관계로 공사과 관련된 교 통통제가 수시로 바뀔 수 있어 이 또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2월 1일에는 인터체인지와 동 쪽방면 확장공사도 마무리 될 예 정이고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 라 종전 152nd ST에서 끝났던 HOV (2인이상 탑승차량 전용 운 전도로) Lane역시 랭리까지 20 키로미터 이상 연장된다. 하지만 12월 1일 이후에도 다리 진입로에 대한 공사는 이어질 전 망이며 인부들이 최종 10차선 확 장공사를 마무리짓기 위한 작업 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리 건설이 완료되면 포트만 다 리는 BC주에서 가장 교통이 혼 잡한 지역이라는 오명을 떨쳐냄 와 작업을 하고 있다. 엄청난 일 이 될 것이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토론토 스타는 싸이와 저스틴 비 버의 매니지먼트를 동시에 맡고 있는 스쿠터 브라운을 연결고리 로 언급하며 “다음 싱글은 영어 가사가 더 많고 엄청난 스타 게스 트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 였다. 자연히 저스틴 비버의 참여 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캐나다 종합 전자신문 코리아 뉴스 e- Korea Enews Vancouver 과 동시에 왕복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소요시간을 절반가까 이 시간으로는 매일 대략 한시간 가량 절감시킬 것이라고 기대되 고 있다. BC주 교통 건설부 장관인 Mary Polak장관은 “4년 전 공사가 처 음 시작될 때 완공을 2012년 12 월로 잡았었고 정해진 기한 내에 공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노 력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 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수년 간 통행자들에게 인내심을 요구 하여 왔지만 이제 종전보다 훨씬 편리한 새로워진 1번 하이웨이가 생긴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찹니 다”라고 말하였다. 포트만 브릿지 통행료는 오토바 이의 경우 편도 1달러이며 소형 차종 (길이 6미터 이내, 높이 2.3 미터 이하) 은 3달러, 중형차종은 6달러, 대형 트레일러는 9달러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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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2 년 11월 13일 1 면

    제 173호발행일: 2012년 11월 13일

    발행처: Buyou Enterprises Ltd.전화: 604-433-8203팩스: 604-432-7720

    이메일: [email protected]

    현재 건설이 거의 완료된 새로운 포트만 다리가 12월 1일부터 8차선 모두 전면 개통되며 일주일 이후인 12월 8일부터 이용료가 부과될 방침이다.

    새로운 다리는 11월 17일 토요일 저녁 이후부터 1번 고속도로 서쪽방면을 시작으로 차례로 개통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서쪽방면행도 인부들이 Cape Horn 인터체인지 확장 공사를 마치는 12월 1일까지는 여전히 현행과 마찬가지로 2차선을 유지할 전망이다.

    따라서 새로운 다리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신설된 표지판에 주의를 기울여서 운전할 것이 요구된다. 또한 현재 작업이 진행되

    캐나다 언론들이 가수 싸이의 새 싱글 힌트는 저스틴 비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론토 스타 등 매체들은 12일(현지시간) “싸이의 새 싱글에 저스틴 비버가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싸이가 MTV 유럽뮤직어워드가 끝난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미 다음 트랙의 녹음을 마쳤다. 내가 누구와 함께 했는지 말할 수는 없지만 지금 누군가

    목차새로운 포트만 다리 12월 1일 개통, 통행료는 8일부터 부과 1캐나다 언론 “싸이 새 싱글, 저스틴 비버가 힌트” 1양적완화 여파 캐나다•노르웨이 등 부동산 버블 조짐 2RIM, 쿼티자판 버린다 내년 초 신형 폰 발표 2미국 이어 캐나다, 대마초 사용 합법화 추진 3연말연시 전화 사기 기승 받는 사람들의 각별한 주의 필요 3‘샌디’ 등급 논란보험금 수십억달러 날아갈 판 4다양한 이벤트로 가득한 밴쿠버의 크리스마스 4캐나다인 정치 불신, 미주 국가 중 가장 심해 4캐나다 해리윈스턴, BHP 다이아몬드 회사 5억 달러에 인수 5매물 정보 5김봉림 작가의 산티아고 순례기 5‘비리 의혹’ 검찰간부 특검 출석’묵묵부답’ 7누적범 되어가는 10대들… 재범률, 성인의 두 배 7MBC, ‘안철수 논문표절 의혹보도’ 경고에 불복 8갤S3 세계 판매량 1위 정상 정복 8안철수-문재인, 새정치공동선언 합의도출… 곧 발표 9이인제 “노 전대통령 부패혐의 쫓겨 자살” 막말 논란 9‘생식기’ ‘홍어X’ 뜨거워진 대선, ‘막말’도 위험수위 10

    해방이라고? 수능 뒤 더 바쁜 수험생들 11‘묻지마’ 리트윗… 빨라서 더 위험하다 11교실서 폭행당한 여교사, 가해학생 상대 고소장 제출 12현대•기아차 연비과장 줄소송… 실적악화 우려 12그리스 의회, 2013 예산안 승인 구제금융 지원 위한 중대 난관 돌파 13중국, 일본 영토분쟁 지속땐 경제성장률도 ‘뚝’ 13이스라엘, 시리아에 또 발포 “장갑차 명중” 13BBC “오보 파문, 언론 기본 못지킨 제작진 과실” 14이것 해결 못하면 위기, 중국이 직면한 4대 위험 15‘커밍아웃 쿠퍼’ CNN 앵커 전격하차 15보라스 “류현진 2년 뒤에 갈 수도” LA 다저스 “서두르지 않겠다” 16팀 득점 45.4% 손흥민, EPL 빅클럽 ‘동시 눈독’ 16추신수•류현진 ‘WBC 불참할 듯’ 17김철환 기독교 칼럼 17“누가 화를 키웠나?” 아이유의 실수와 소속사의 실패 18“신정환 재능은 아깝다”, 연예계 ‘수요’에 복귀 여부 관심 18‘연습생 성폭행’ 대표, 범행 일체 자백… “감형 원해” 19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음식 6가지 19

    새로운 포트만 다리 12월 1일 개통,통행료는 8일부터 부과

    카나다 언론 “싸이 새 싱글, 저스틴 비버가 힌트”

    고 있는 관계로 공사과 관련된 교통통제가 수시로 바뀔 수 있어 이 또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2월 1일에는 인터체인지와 동쪽방면 확장공사도 마무리 될 예정이고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종전 152nd ST에서 끝났던 HOV (2인이상 탑승차량 전용 운전도로) Lane역시 랭리까지 20 키로미터 이상 연장된다.

    하지만 12월 1일 이후에도 다리 진입로에 대한 공사는 이어질 전망이며 인부들이 최종 10차선 확장공사를 마무리짓기 위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리 건설이 완료되면 포트만 다리는 BC주에서 가장 교통이 혼잡한 지역이라는 오명을 떨쳐냄

    와 작업을 하고 있다. 엄청난 일이 될 것이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토론토 스타는 싸이와 저스틴 비버의 매니지먼트를 동시에 맡고 있는 스쿠터 브라운을 연결고리로 언급하며 “다음 싱글은 영어 가사가 더 많고 엄청난 스타 게스트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자연히 저스틴 비버의 참여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캐나다 종합

    전자신문

    코리아 뉴스e-Korea Enews Vancouver

    과 동시에 왕복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소요시간을 절반가까이 시간으로는 매일 대략 한시간가량 절감시킬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다.

    BC주 교통 건설부 장관인 Mary Polak장관은 “4년 전 공사가 처음 시작될 때 완공을 2012년 12월로 잡았었고 정해진 기한 내에 공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수년

    간 통행자들에게 인내심을 요구하여 왔지만 이제 종전보다 훨씬 편리한 새로워진 1번 하이웨이가 생긴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찹니다”라고 말하였다.

    포트만 브릿지 통행료는 오토바이의 경우 편도 1달러이며 소형차종 (길이 6미터 이내, 높이 2.3미터 이하) 은 3달러, 중형차종은 6달러, 대형 트레일러는 9달러이다.

  •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2 년 11월 13일 2 면

    양적완화 여파 캐나다·노르웨이 등 부동산 버블 조짐

    RIM, 쿼티자판 버린다내년 초 신형 폰 발표

    한편 현재 해외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싸이는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MTV 유

    골드만삭스 보고서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경제위기 와중에도 위기를 비켜간 나라들의 부동산시장에서 과열 조짐이 일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선진국 부동산시장이 양극화된다는 의미인데 세계적인 양적 완화 흐름 속에 대응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가 내놓은 ‘일부 주택시장 급등을 간과하지 말라’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 정책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충격이 덜한 국가의 주택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선진국들의 부동산

    스마트폰 제조업체 리서치인모션(RIM)이 내년 1월 30일 터치방식으로 구동되는 새로운 운영체제(OS) ‘블랙베리 10’을 공개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블랙베리 10에 기반한 신형 스마트폰 2종도 이때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토스텐 헤인스 RIM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에서 “블랙베리 10으로 매출 하락세를 반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럽뮤직어워드 2012에서 베스트 비디오상을 수상했으며 유튜브에 게재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조횟수 7억뷰를 돌파했다.

    경기를 크게 둘로 구분했는데 독일, 핀란드, 노르웨이, 프랑스, 스위스, 이스라엘, 캐나다, 호주 등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 주택가격이 급등하는 지역으로 분류됐다.

    반면, 미국과 유로존 내 취약 국가(스페인, 그리스, 이탈리아, 아일랜드 등)에서는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영국, 덴마크, 일본 등은 집값 하락세는 멈췄지만 여전히 침체가 지속중인 나라에 포함됐다.

    보고서는 특히 캐나다와 노르웨이 등은 기본 평가가치(밸류에이션)보다 집값이 더 가파르게 올라 부동산 버블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과열현상의 원인으로 이

    그동안 블랙베리를 상징했던 쿼티(QWERTY) 자판을 버리고 터치스크린으로 전환하겠다는 것.

    그러나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중인 삼성전자와 애플의 경쟁상대가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새 OS는 블랙베리의 단점으로 지적돼오던 앱 다양성 부족을 보완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나 일정보기 등을 간편하게 만들 예정이다.

    들 국가의 경기회복세와 더불어 각국이 풀어대는 막대한 유동성이 주목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스페인 그리스 등의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유럽 차원에서 통화공급이 늘어나면서 이 돈이 부동산 활황을 좇아 독일 등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경기부양을 위해 중앙은행이 돈을 푸는 사이, 정부는 부동산 과열에 대비해야 하는 딜레마가 심해지고 있다”며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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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2 년 11월 13일 3 면

    미국 이어 캐나다, 대마초 사용 합법화 추진

    연말연시 전화 사기 기승받는 사람들의 각별한 주의 필요

    미국 워싱턴 주와 콜로라도 주에서 일반인들에게 대마초 사용이 합법화되면서 캐나다에서도 동조 움직임이 일고 있다.

    워싱턴 등지에선 이번 대선과 함께 대마초 합법화에 대한 주민투표가 진행됐다.

    워싱턴주와 인접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하루빨리 대마초를 합법화하자는 주장이 나왔다고 전했다.

    그동안 밴쿠버를 중심으로 한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선 대마초 합법화 논의가 계속 이어져 왔다.

    주 선관위에 등록된 정당으로 대마초당이 활동해 오기도 했다.

    대마초당의 당 대표가 밴쿠버에

    본격적인 연말연시 연휴가 다가오면서 사람들의 마음이 관대해 지고 있는 요즈음과 같은 시기에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각종 단체에서 모금운동에 참가하라는 전화들이 많이 걸려온다.

    이러한 모금운동을 하는 단체들 중에는 합법적인 단체들도 많이 있지만 모금에 참가하기 전에 우선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전화사기는 한국에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지고 캐나다에서도 빈번하게 발생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메일을 이용해 은행 온라인 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도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으며 각종 당첨을 자청해 사람들에게 사기를 치는 경우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이와같은 방식은 나이 든 어른들의 경우 사실여부를 순간적으로 판단해 대처하기가 쉽지 않고 또한 피해를 당했다고 해도 전화한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사람을 분별해 내는 것도 쉽지않아 단속도 쉽지 않은 형편이다.

    아래는 모금운동을 사칭하는 전화 사기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 도네이션을 하기 전에 서면 혹은 이메일로 전화를 건 사람이 일하고 있느 단체에 대한 정보를 받아두도록 한다.

    대마초 판매점을 차리고 대마 씨앗을 미국에 우편 판매하다 체포돼 미국에서 실형을 살기도 했다.

    최근에는 시 의원들 일부가 공개적으로 대마초 합법화 주장을 펴기도 했다.

    이들의 주장은 대마초 불법화로 수십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지하경제를 조장하고 이를 노린 범죄조직 활동을 부추기는 부작용이 양산되기 때문에 차라리 대마초 산업을 양지로 끌어내자는 것.

    하지만 주류 정치권의 반응은 단호하다.

    현 정부의 마약류 대처 정책이 워낙 확고한데다 제1야당인 신민주당도 대마초 합법화에는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 전화 마케팅을 하는 사람에게 다시 전화 해 줄 것을 요청하고 전화가 온 단체에 다시 전화를 걸어 다른 사람과 통화하고 실제 운영중인 단체인지, 현재 모금운동을 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한다.

    또한 캐나다 정부 CRA 웹사이트에서는 정부에 등록되어 있는 모든 비영리단체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단체 명이나 전화를 건 담당자의 정보가 불확실 할 경우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정부등록단체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전화 마케팅 하는 사람에게 세금환급을 받을 수 있는 Charity 번호를 요구한다.

    * 만약 전화로 상품에 당첨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경우 절대로 상품을 받기 위해서 돈을 지불하여서는 안된다.

    모금 운동에 전화로 참여하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참여한 날짜와 성금을 보낸 단체 이름와 통화를 한 사람 이름, Charity번호, 그리고 보낸 금액과 같은 정보를 세세하게 기록하여 둘 필요가 있다.

    또한 신용카드 정보는 노출되었을 경우 다른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원래 RIM은 이메일과 메시지 등 비즈니스에 특화된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앞세워 기업 스마트폰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유지했었으나, 2000년대 중반 아이폰이 나온 후부터 계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경영부진과 실적악화에 따라 전체 직원 30%에 해당하는 5000명을 감원하기도 했다.

    주가도 지난 6월초 경영상태 및 재무실적 진단을 외부 자문회사들에 의뢰했다고 알려지면서 4개월째 정상 주가의 상징선인 주당 10달러 이하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RIM의 발표 이후 뉴욕증시에서 RIM의 주가는 1.6% 오른 8.68달러에 장을 시작해 장중 한때 9.07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2 년 11월 13일 4 면

    손해사정사들은 특히 고가의 물품과 자산들이 집중돼있는 맨하탄 남부가 태풍의 직격탄을 맞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재난 평가 전문업체인 RMS는 “믿을 만한 피해 추산 규모를 제공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RMS의 로버트 뮤어우드 수석연구원은 “(샌디는) 다른 단순한 사례들과는 다른 접근 방법으로 산정해야 할 것”이라면서 “뉴욕에서 가장 큰 오피스빌딩들을 포함해서 많은 사무실들이 사용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또 다른 재난위험 평가업체인 에퀴캣은 보험 처리가 가능한 피해 규모가 100억달러에서 200억달러 사이에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경제적 손실은 그보다 많은 300억달러에서 5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봤다.

    그러나 이 회사는 “여전히 많은 지역들이 전력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어 영업 차질을 더 확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리케인 ‘샌디’에 대한 국립허리케인센터(NHC)의 등급 분류로 인해 미국 보험회사들이 수십억달러를 더 부담하게 될 처지에 놓였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 보험업계는 NHC가 샌디를 허리케인이 아닌 ‘포스트 트로피컬 사이클론(post-tropical cy-clone)’으로 등급을 매긴 데 대해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포스트 트로피컬 사이클론은 열대성을 잃어버렸지만 여전히 강한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저기압을 뜻한다. 샌디가 미 동부해안에 상륙하기 직전 NHC는 샌디의 등급을 ‘허리케인’에서 ‘포스트 트로피컬 사이클론’으로 낮췄다.

    뒤늦게 등급 논란이 불거진 것은 샌디에 대한 재난 분류가 보험사들에게는 수십억달러에 이르는 추가 보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샌디가 허리케인으로 분류될 경우 일반 가정에서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할 금액은 커지고 반대로 보험사들의 부담은 줄어들게 된다.

    보험사 아치캐피탈은 ‘허리케인 공제’를 적용받지 못하게 될 경우 30~50%의 추가 손실이 예상

    밴쿠버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12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고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관광청이 13일 밝혔다.

    밴쿠버 그라우스 마운틴에서는 11월 24일부터 12월 24일까지 케이블카가 크리스마스 장식물로 꾸며지고, 야생 순록과 산타클로스가 등장한다. 또한 산중턱에는 낭만적인 분위기의 아이스링크가 마련된다.

    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샌디의 영향을 받은 지역이 광범위했고 지역마다 풍속이 다르게 측정됐기 때문에 NHC가 등급을 제대로 규정했는지에 대해 논란이 생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보험금 지급을 둘러싼 법적 분쟁이 얼마나 일어날지도 변수다.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에도 보험금과 관련한 소송이 잇따라 벌어진 바 있다.

    허리케인 법률자문 그룹의 폴 버거 변호인은 이번 샌디와 관련된 법정 다툼이 완전히 해결되려면 “2020년까지는 가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샌디가 미 동부지역을 휩쓸고 지나간 지 열흘이 지났지만 정확한 피해규모도 아직 집계되지 않고 있다.

    피해액이 큰 순서로 보면 샌디는 그동안 미국에 상륙한 태풍 가운데 8번째 안에 드는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그 순위가 얼마나 높아질 지는 가늠하기 힘들다고 재해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보험사들이 추산한 비용은 100억달러 이하부터 200억달러 이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라우스 마운틴 아래 위치한 카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도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다리와 트리톱 어드벤처, 클리프 워크가 수천 개의 전구로 장식된다.

    이와 함께 밴쿠버 시내의 BC 플레이스 스타디움 인근에서는 11월 24일부터 12월 24일까지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입하고, 독일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다양한 이벤트로 가득한 밴쿠버의 크리스마스

    캐나다인 정치 불신, 미주 국가 중 가장 심해

    ‘샌디’ 등급 논란보험금 수십억달러 날아갈 판

    캐나다 국민의 정치불신이 미주 대륙 국가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여론조사기관인 인바이로닉스 연구소는 북남미 26개국 국민의 정치적 태도를 비교 조사한 결

  •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2 년 11월 13일 5 면

    김봉림 작가의 산티아고 순례기

    실종 신고PORTOMARIN-PALAS DE REI (뽀르또마린 - 빨라스 데 레이) 24KM

    길고 길다란 다리 건너, 높고 높다란 계단 올라, 산마루에 그림으로 떠 있는 도시 뽀르또마린 (PORTOMA-RIN). 다리 밑에 있던 마을이 프랑코 정권 때 발전소 건설로 수몰 되며 산 위로 옮겨진 휴양 도시다.

    일반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 들지만, 산티아고 도착 전 100KM만 걸으면 순례자 증명을 받을 수 있는 규정 때문에 90KM 남은 이 도시 바로 전에서 걷기를 시작한 순례자 후보들이 모여든다. 사 오일 일정이면 되기에 수학여행 삼아 선생님을 동반한 고등학생들도 있고, 며칠 강의를 무시해 버린 대학생들도 보인다.

    잠자리를 잡아 놓고, ‘순례자’가 아닌 ‘여행자’가 되어 보려고 늘린 걸음으로 골목을 기웃거린다. 우리가 묵을 성당 옆 시립 알베르게 외에도 숙박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여럿이다.

    백 명 넘는 학생들의 숫자를 확인 하는 선생님의 수고에 얹혀지는 아이들의 노랫소리가 산을 타고 올라 흩어진다. 처음으로 집 떠난 어리둥절한 기쁨을 나누던 중학교 수학여행 날 저녁이 떠오른다. 성당 종 탑 위로 새 떼들이 모여들고, 하늘을 눈에 담고 돌 계단에 누워있는 청년들 옆에서, 하얀 머리 중년 몇몇이 잘 어우러진 화음을 만들어, 아름다운 시간을 허락 하신 분께 노래를 바치고 있다.

    알베르게의 부엌 시설도 근사하고, 장을 볼 가게들도 많은데 주방에 취사 도구는 달랑 냄비 한 개다. 이미 사온 식 재료를 버릴 수는 없어 난감 하다. 그렇지만 부족함에 친숙 해진 순례자들인지라 가진 것들을 총 동원 해 돌려 쓰며 제법 먹을 만한 것은 만들어 내기로 한다. 스텐컵에 스프를 끓이고, 포크 대신 이쑤시게, 물병 뚜껑을 접시로…. 주워 온 밤으로 간식까지 갖추어 먹고 밤을 맞는다.

    해가 아직 달을 반쯤 배웅하고 있을 시간, 새벽 걷기에 매료 된 남편과 알베르게를 나선다. 하루 종일 사람들은 건네 주느라 피곤에 늘어진 다리를 건너와, 길 안내 표식인 노란 화살표를 찾으려 손 전등을 사위에 비춘다. 화살표는 눈에 띄지 않고, 밤톨들이 은하수가 되어 반짝이며 발 밑을 흐른다. 밤 송이를 까는 수고도 없이 주운 알밤이 5분도 안 되어 쇼핑 백에 가득 찬다.

    해 뜨기 전 산길을 오르며 우리 둘의 삶이 얼마나 복되었나 이야기를 나눈다. 이제 남은 삶도 우리를 보내 주신 분께 맡기고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한다. 스무 살이 되기도 전에 만나 함께 일하고, 생활하느라 남들보다 많은 시간을 같이한 우리의 인생길처럼, 처지거나, 앞서지 않는 잘 맞는 발걸음이 순례길의 즐거움을 더 해 주고 있다.

    길을 떠나고 안개가 가득한 길은 처

    음이다. 조금 앞에 누가 있는지 마을이 어디쯤인지 전혀 보이질 않지만 걷는 느낌이 그리 나쁘지는 않다. 보려고 해도 보이지 않는 것을 찾으려 하는 짓이 얼마나 실 없는 일인지 안개 속에서 알아진다. 보이는 만큼만 즐기며 가면 되는데… 너무 많이 내일을 걱정하며 살아가는 우리네 삶.

    안개가 걷히고 수줍은 해가 연한 빛을 나눠 주기 시작한다. 채 마르지 않은 양말을 잘 펴서 배낭 위에 얹는다. 휴식 터 의자의 청결상태를 살피지 않고 편히 앉을 수 있는 순례자의 소탈함을 얻어 낸 자신이 신통하다는 생각을 한다. 이제 산티아고까지 70km정도 남았다.

    일정이 계획보다 상당히 앞 당겨졌다. 그 구간을 막대 사탕 아껴먹듯 조금씩 나눠 걷고, 피니스떼라와 묵시아까지 가기로 계획을 확정 짓는다. 옛 순례자들이 비를 피하거나 기도를 하려 들렸다는 둥그런 오두막에 들려 가족들 이름을 적어 성모상 밑에 놓고 나온다.

    빠라스 데 레이(PALAS DE REI)는 초입에서 시내 중심부까지 한참을 걸어야 한다. 시설 좋은 숙소에서 남녀 공용 화장실 겸 샤워장을 만난다. 같은 공간에 양변기도 나란히 나란히… 샤워장도 나란히 나란히… 봉사자에게 여자 샤워장을 물으니 그런 구분은 없다고 당당히 이야기한다. 이 당혹스러움을 어찌해야 할꼬.

    길이 나를 홀렸든지 내가 길에 취했든지 분명 둘 중 하나는 틀림이 없다. 일하는 엄마라는 자책감에 유난히 아이들을 챙기며 살아 왔는데, 이 길에서 아이들이 할 염려를 새카맣게 잊고 있었다. 철저히 떠나고 싶다고 핸드폰도 가져 오질 않았다. 아마 부루고스에서 메일을 보내고, 길과 더불어 지내느라 잊혀진 일상에 아이들도 포함시켜 버리는 놀라운 일을 저질렀다. 평소에는 아이들에게 지나치게 신경을 쓴다고 핀잔을 하던 남편이 갑갑했는지 인터넷 카페를 찾는다.

    메일을 열어보니 소식 없는 부모의 걱정을 하다 카나다 정부 기관에 실종신고를 낸 편지가 와 있질 않는가! 우리 둘은 청년 같은 마음으로 말도 왠 만큼 한다고 자부하며 있건만, 아이들은 늙고 말 못하는 부모가 어지간히 걱정이 되었나 보다.

    잘 있다는 메일을 보내니 금방 답장이 온다. 안도의 말과 적어도 이삼 일에 한 번은 소식을 전 하라는 예전의 내 말투를 닮은 잔 소리가 모니터에 가득 들어 찬다. 미안한 엄마는 OK, SORRY! 두 단어만 메일에 실어 답을 보내고 서둘러 컴퓨터를 끈다. 숙소3 유로.

    매물 정보

    37968 3RD AVE.Squamish

    $749,000

    새 집, 총 3,477 Sq. Ft. 미등록 스위트12x9 크기의 욕조가 포함된 큰 방문의: 이상훈 부동산전화: 778-322-7935이메일: [email protected]

    김봉림 작가

    과 캐나다에서 정부와 의회 등 정치체제에 대한 국민 신뢰가 계속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티븐 하퍼 총리에 대한 신뢰도 역시 미주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2006년 같은 조사 때보다 크게 후퇴한 것으로 연구소 관계자는 지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소수파 정부 구조 아래 당파적 대립이 지속했던 데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캐나다 광산업체 해리윈스턴이 호주 최대 광산기업 BHP빌리턴의 다이아몬드 회사를 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영국의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론토에 상장된 해리윈스턴은 최고급 다이아몬드 장식류와 고급 시계로 유명한 광산업 및 소매기업으로 자원기반을 확충하고 다이아몬드 원석 공급을 늘리기 위해 회사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FT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BHP는 캐나다 에카티광산의 핵심 다이아몬드생산광산과 다이아몬드 분류,캐나다와 벨기에 엔트워프의 판매시설의 지분 80%를 매각할 계획이다.

    에카티는 캐나다 옐로나이프에서 북동쪽으로 310km,북극권에서 남쪽으로 200km 떨어진 곳으로 캐나다 최초의 다이아몬드 광산이다.

    해리윈스턴은 브라질의 광산업체 리오틴토가 에카티 지역에 갖고 있는 다이아몬드 광산 다이아빅의 지분도 40% 보유하고 있다.

    에카티 다이아몬드 광산은 지난 5년동안 연간 약 7억5000만 달러어치의 다이아몬드 원석을 캐냈다.

    한편,BHP의 지분매각은 내년초까지는 완료되지 않을 전망이다.에카티 광산 참여 파트너들이 60일 동안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캐나다 해리윈스턴, BHP 다이아몬드 회사 5억 달러에 인수

  •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2 년 11월 13일 6 면

    이 상 훈 Commercial 전 문부동산 경력 22년의 전문 상업 부동산

    핸드폰: 778-322-7935이메일: [email protected]이상훈 상업 전문 부동산 (Royal Lepage Westside)

    E & OE: This document/email set out herein by Royal LePage Westside or [email protected] is intended for general informational purposes only. Royal LePage Westside or [email protected] has not verified the Information and does not represent, warrant or guarantee the accuracy, expressed or impl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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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2 년 11월 13일 7 면

    한국 속보‘비리 의혹’ 검찰간부 특검 출석’묵묵부답’

    현직 부장검사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김수창 특임검사팀은 13일 오후 유진그룹과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 측근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을 사고 있는 서울고검 김모(51) 부장검사를 소환했다.

    김 부장검사는 당초 특검의 출석요구 시간보다 10분 앞선 이날 오후 2시50분께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서부지검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김 부장검사는 ‘혐의를 인정하는가’, ‘유진그룹 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이유’, ‘차명계좌를 사용한 이유’, ‘경찰 출석 여부’,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한 마디도 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다.

    또 현장에 있던 보수단체 회원들이 손팻말을 들고 ‘부패한 검사, 돈벌레 검사는 자폭하라’, ‘비리검사 모두 구속하라’고 소리치면서 한동안 소란이 일었다.

    특검팀은 김 부장검사를 상대로 조희팔의 측근 강모(52)씨로부터 2억4000만원,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 동생인 유순태 EM미디어 대표로부터 차명계좌를 통해 6억원을 건네받은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을 캐물을 방침이다.

    특히 김 부장검사가 2008년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 재직하면서 유진그룹에 대한 내사를 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수사와 관련해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특검은 지난 12일 유 회장과 유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

    로 불러들여 다음날 새벽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했다.

    유 회장 등은 조사에서 “유 대표가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준 것일 뿐 그룹과는 무관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또 김 부장검사가 N씨와 S씨, K씨 등 동료검사 3명과 함께 유진그룹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2억여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지난 10~11일 이미 동료검사 3명 중 2명은 소환, 현재 외국에 나가있는 1명은 이메일을 통해 각각 조사를 마쳤다.

    특검팀은 이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으며 추가 소환이나 신분이 바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특검팀은 김 부장검사가 차명계좌를 통해 5~6명으로부터 수백만원~수천만원을 입금받고, 2010년 다른 검사가 수사 중인 개인간 고소 사건에 부당하게 개입한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또 2008년 ‘KTF 납품비리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 재직하면서 KTF 임원으로부터 해외여행 경비를 지원받은 경위와 수사 편의제공 등 대가가 있었는 지에 대해서도 확인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이날 밤 늦게까지 김 부장검사를 조사한 뒤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누적범 되어가는 10대들…재범률, 성인의 두 배

    대부분 소년법 적용돼…보호처분만 받는 경우 많아… 3명 중 1명이 또다시 범행

    동네 선후배인 정모(17)군과 김모(15)군은 서울·경기 일대 빈집을 돌며 15차례에 걸쳐 금품을 2000만원 상당 훔친 혐의로 최근 서울 종로경찰서에 구속됐다.

    사람이 없고 창문이 열려있는 집에 몰래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식이었다.

    이렇게 훔친 귀금속은 종로구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는 장물업자 김모씨에게 넘겼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의 범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고등학교 2학년인 정군은 절도 등 전과 4범, 중학교 3학년 김군은 절도 전과 1범으로 소년원에서 6개월간 지내다 지난해 말 퇴소 이후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이었다.

    이달 초에는 서울 강서·양천·구로구 일대 사우나와 찜질방에서 3개월간 상습적으로 현금·휴대전화 등 수백만원대 금품을 훔쳐온 가출 청소년 5명이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다.

    특히 주범 배모(17·구속)군은 지난 5월 같은 수법으로 물건을 훔치다 붙잡힌 뒤 7월 보호관찰 조

    치를 받고 풀려났다.

    최근 들어 만 18세 미만인 소년범의 재범(再犯)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범죄를 저질렀던 청소년이 처벌받은 지 얼마 안 돼 또다시 범죄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 10월 기준으로 전체 소년범 9만655명 가운데 재범자는 3만3302명(36.7%)에 이른다.

    2008년 25.8%이던 소년범 재범률은 2009년(32.4%), 2010년(35.5%), 2011년(36.9%)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범죄자 재범률 15.4%의 두 배가 넘는 수치며, 범죄 유형도 폭행·절도 위주에서 성폭력·마약 등 강력 범죄까지 다양해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10대는 기본적으로 자기 통제력이 떨어지는 데다, 최근 급속한 가족 해체 등으로 범죄의 유혹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는 이런 현상을 두고 “소년범에 대한 사법 당국의 일률적 처분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 14세 이상 소년범은 범죄의 경중에 따라 형법 또는 소년법의 적용을 받는데, 실제로는 대부분 소년법이 적용돼 범죄를 저질러도 보호처분만 받는 경우가

  •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2 년 11월 13일 8 면

    관한 논문을 표절 대상 논문인 것처럼 제시하고, 방송을 2시간여 앞둔 시점에서 안 후보 측에 해명을 요구해 사실상 반론권을 보장하지 않았으며, 외부전문가 등의 의견 없이 의혹 제기 위주로 방송한 것 등이다.

    MBC가 ‘안철수 논문 표절 의혹’ 보도에 내려진 경고 처분에 불복해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9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MBC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안철수 대선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을 보도한 뉴스데스크에 ‘경고’를 의결한 것을 두고 지난주 방통위에 원심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방통위가 이날 서면회의를 통

    삼성 갤럭시S3 세계판매 1위 “내가 제일 잘나가”

    삼성전자가 치열한 특허전쟁을 벌이고 있는 애플에 연일 굴욕을 안겨주며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와 시장조사업체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3’(사진)가 3.4분기에 세계 판매량 1800만대를 기록하며 10.7%의 시장점유율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으로 등극했다.

    반면 2.4분기에 1940만대를 판매하며 1위를 차지했던 애플의 ‘아이폰4S’는 3.4분기에는 320만대 줄어든 1620만대(9.7%)가 팔려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5월 출시된 갤럭시S3는 3.4분기에 판매 속도가 급물살을 탄

    방송 내용에 대한 제재는 심의위가 결정하지만, 제재 집행은 행정권한이 있는 방통위가 한다. 따라서 심의위 제재에 불복하는 방송사는 방통위에 집행정지를 신청한다.

    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 MBC는 방송통신심의위에 재심의를 요구할 방침이다.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달 1일 안철수 후보의 박사학위 논문이 서울대 서모 교수의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선거방송 심의 규정상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반했다는 판단을 받았다.

    문제로 지적된 내용은 사건과 무

    반면 아이폰4S는 아이폰5 대기수요 때문에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갤럭시S3는 3.4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출시 5개월 만에 전 세계 판매량 3000만대를 돌파하며 ‘갤럭시S2’의 기록을 9개월이나 앞당긴 바 있다.

    또 삼성전자는 3.4분기 애플의 안방인 미국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400만대를 판매하며 37.6%의 점유율로 애플(24.5%)과 모토로라(14.1%)를 따돌리고 처음 1위 자리에 올랐다.

    12.7㎝(5인치)대 전략폰인 ‘갤럭시노트2’도 지난 9월 말 출시 이후 37일 만에 전 세계 300만대(공급기준)가 팔리며 전작인 ‘갤럭시노트’보다 3배 이상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고 있다.

    많다. 특히 소년법은 ‘소년에 대한 구속영장은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발부하지 못한다’ 등 여러 특례 규정을 두고 있다.

    경찰대 이웅혁 교수는 “만성적으로 범죄 경력을 쌓아가는 소년범과 잠깐 비행에 발을 들인 아이를 구분해야 하는데 일률적으로 대처하다 보니 문제가 생겼다”며 “상습 범죄자로 클 가능성이 높을 땐 미국의 ‘충격 구금제’처럼 단기간 구금해 범죄를 예방하는 방안도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소년범을 교도소 등에 수

    용하는 대신 사회에서 감독·교화하기 위한 현행 소년 보호관찰 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도 많다. 지난해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률은 11.4%에 이르렀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곽대경 교수는 “소년범은 친구들과 함께 범행에 나서는 경우가 많고, 처벌받은 후에도 예전에 속했던 집단으로 돌아가 결국 같은 범죄 환경에 놓이게 된다”며 “더 큰 범죄를 막으려면 보호관찰제 강화를 비롯해 사회 전반의 감독·훈육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MBC, ‘안철수 논문표절 의혹보도’ 경고에 불복

    갤S3 세계 판매량 1위 정상 정복

  •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2 년 11월 13일 9 면

    한국 정치안철수-문재인, 새정치공동선언

    합의도출… 곧 발표

    이인제 “노 전대통령 부패혐의 쫓겨 자살” 막말 논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간 ‘새정치공동선언’ 실무협상이 13일 마무리됐다.

    안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새정치공동선언 실무팀은 13일 오후 10시30분 가합의를 도출했다”며 “공동선언문은 양 후보의 일정이 조정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공동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무팀 팀장을 맡은 문 후보 측 정해구 새정치위원회 간사와 안 후보 측 김성식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9시부터 서울 모처에서 배석자 없이 만나 1시간30분에 걸친 문안 작성 끝에 합의에 이르렀다.

    양 팀장이 작성한 공동선언문은 이르면 오는 14일 늦어도 15일까지는 두 후보의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될 전망이다.

    앞서 양측은 1차 협의(지난 8일)에서 공동선언의 4대의제로 ▲새정치의 필요성과 방향 ▲정치개혁과 정당개혁의 과제 ▲새정치와 정권교체를 위한 연대의 방향 ▲새정치 실천을 위한 약속 등을 확정했다.

    또 4대의제 가운데 첫번째 의제인 ‘새정치의 필요성과 방향’을 놓고 ▲협력과 상생의 정치 ▲삶의 정치 ▲소통 및 참여의 정치를 지향키로 합의했다.

    2차협의(9일)에서는 2번째 의제인 ‘정치개혁과 정당개혁의 과제’와 관련, 대통령 권한 축소 방안으로 ▲국무총리 인사제청권과 장관 해임 건의권 보장 ▲국회인사청문회 판단 존중을, 검찰·

    새누리당과의 합당을 의결한 선진통일당 이인제 대표가 1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부패혐의에 쫓겨 자살했다”고 말한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인제 대표는 이날 오후 박근혜 대선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새누리당 세종시당 선대위 발대식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비판하면서 노 전 대통령에 대해 언급했다.

    이 대표는 문 후보를 겨냥, “야당의 한 사람, 오직 정치적 경험은 대통령 비서라는 것밖에 없다”면서 “자기가 모시던 대통령이 부패혐의에 쫓겨 자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치적으로 영원히 죄인일 수밖에 없는 사람이 나와서 대통령을 하겠다고 큰소리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고인의 죽음을 매도했다’며 즉각 반발했다.

    민주당 김 현 대변인은 논평을 통

    국정원·경찰·국세청·감사원 등 권력기관 권한남용 방지방안으로 ▲대검 중수부 폐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등을, 이밖에 ▲국회 상임위 의결로 감사원 감사 청구 ▲윤리특위·선거구획정위원회·세비심의위원회 시민 참여 ▲국회의원 연금 폐지 등에 합의했다.

    이후 3~5차 협의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나머지 2개 의제를 비롯해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국회의원 정원 축소 ▲비례대표 의원 비율 상향조정 ▲정당 국고보조금 50% 삭감 ▲중앙당 폐지 및 축소 ▲강제당론 폐지 ▲완전국민경선제 도입 ▲국민연대 등 세력통합 등 안건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양 팀장간 5차협의에서 최종합의된 내용을 비롯해 앞서 합의된 사항들이 공동선언문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단일화를 두고 “서로의 입지를 높이려는 단일화로 글로벌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세종시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 “선거가 36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야권에서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아직도 민생과 상관없는 단일화 이벤트에만 매달려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직도 누가 후보로 나올지 조차 결정되지 않았고 국민들이 제대로 가치 판단을 할 시간조차 주고 있지 않다”며 “이런 일

    해 “한때(지난 2002년) 경선을 치른 경쟁상대에 대한 미움도 없지 않겠지만 고인의 죽음마저 매도해야 하는지 인간적 비애를 느낀다”며 “전직 대통령의 죽음마저 매도ㆍ조롱하는 것이 박 후보의 인식, 새누리당의 수준인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노무현재단도 논평을 내고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한 수많은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무려 13번이나 당적을 옮겨 가장 추악한 정치인으로 꼽히는 철새정치인이 더러운 말을 입에 담느냐”고 따졌다.

    노무현재단은 “불과 두달여전 국민통합을 내세우며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은 박근혜 후보는 고인이 된 전직 대통령에게 망언을 일삼는 자들을 선거운동에 활용하는 게 `박근혜식 국민통합’이냐”며 “박 후보는 잇단 막말과 망언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박근혜 후보의 기획담당특보인 김경재 특보는 전날 박 후보와 함께한 광주역 연설에서

    이 반복되는 것은 우리나라의 불행이다 과연 누구를 위한 단일화냐”고 반문했다.

    박 후보는 “이런 사람들이 과연 민생을 살리고 중산층의 삶을 챙길 수 있겠느냐”고 지적하며 “야권이 이념 논쟁과 과거 논쟁으로 세월을 보낼때도 저와 새누리당의 이념은 단 하나 민생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이제는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며 “갈등과 분열, 선동의 정치로는 위기를 극복해 낼 수도 도약을 할 수도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제가 주장하는 100%

    대한민국과 국민대통합은 우리가 살아남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야당의 단일화가 자기들끼리의 결합이라면 저와 새누리당이 꿈꾸는 미래는 지역과 세대, 이념과 계층을 넘어 대한민국이 하나되는 진정한 대통합과 대화합의 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리에 모인 당원들을 향해 “모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100% 대한민국 건설에 여러분께서 앞장서 달라”며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그 사랑에 보답하겠다. 국민 모두가 꿈을 이루는 나라, 대통합으로 하나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2 년 11월 13일 10 면

    40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정국의 ‘막말’ 퍼레이드가 심각한 수준이다.

    투표일이 다가올 수록 여·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상대방에 대한 비난은 물론 욕설과 비속어까지 난무할 정도로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9일 막말의 장본인은 새누리당

    영ㆍ호남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듯한 발언을 해 구설에 오르고 있다.

    과거 `DJ(김대중)맨’으로서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낸 김 특보는 “지금 안 아무개(안철수 후보)와 문 아무개(문재인 후보)가 공동정권 만든다는 것을 보니까 경남고ㆍ부산고 공동정권을 만들려고 하는 것 같다”며 “경남고ㆍ부산고 공동정권을 만들어봤자 광주와 호남에서는 아무 소용이 없다”며 말했다.

    그는 “문재인도 부산에 가서 `(노무현 정권이) 사실 부산정권 아니냐’고 발언했다”며 “그런 사람이 여기서 표를 또 얻으면 우리를 오장육부도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도 했다.

    의 파장을 의식한 듯, 회의 말미에 “과하게 표현한 부분이 있다면, (야권이) 국민을 지나치게 무시한 분노의 표현이 지나쳤다고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논란의 확산을 막기 위해 당도 즉각 나섰다. 박선규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회의 중 부적절한 용어가 사용돼 정중하게 사과를 드린다”며 “비공개 회의의 상당 부분에서 김 의원 발언의 부적절성에 대한 강한 질타가 있었다”며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이미 언론을 통해 김 의원의 막말이 보도되면서 사태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문 후보 측은 “단일화에 겁먹은 새누리당이 ‘멘붕’에 빠져 집단적 히스테리를 부리고 있다”며 거세게 비판했고, 안 후보 측은 “새누리당과 선진당이 엊그제 합당했는데, 거기에 대해 먼저 생각해 보라”고 반문했다.

    최근에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여성대통령론’과 관련, 황상민 연세대 교수의 이른바 ‘생식기’ 발언이 논란을 빚었다. 황 교수는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논란과 관련, “생식기는 가장 전문적이고 의학적, 중립적인 단어다. 이 단어(생식기)를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박 후보를 그냥 인간으로 보기보단, 신

    중앙선대위 공동의장인 김태호 의원이었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동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본부 회의에 참석,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 협상과 관련, “국민을 마치 ‘홍어X’으로 생각하는 것”이라며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다.

    김 의원은 자신이 언급한 비속어

    나아가 “광주 사람들이 문재인, 안 아무개를 뽑는 것은 민주에 대한 역적이고 정의에 대한 배반”이라며 “정신 차려야 할 때”라고 밝혔다.

    또한 김 특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후보를 지지하는 행보를 보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3남 홍걸씨에 대해 “격이 떨어지는 일”이라며 “전직 대통령 부인으로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특보는 이 여사와 홍걸씨의 문 후보 지지 배경에 대해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작품’이라고 설명하면서 “박 원내대표가 이 여사를 동원해 더럽히고 있다”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인 존재로 우상시하는 것”이라며 발언을 철회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같은 프로그램에 이어 출연한 김성주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은 황 교수의 이 같은 반응에 독설을 쏟아냈다.

    그는 “들을 수록 한심한 작태, 한 마디로 입만 살아 교수를 한다는 생각까지 든다”며 “왜 잘 나가는 여성에 대해서 못 참는지, 정신이상에 가까운 분”이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 위원장 스스로도 ‘막말’ 논란의 당사자였다. 그는 지난달 말 당직자 간담회에서 꽃다발을 받으며 사진을 찍던 중 젊은 남성 당직자에게 “나 ‘영계’를 좋아하는데, 가까이 와 찍어요”라고 말해 물의를 빚은 후 공식 사과했다.

    도를 넘는 ‘막말’에서는 야권도 자유로울 수 없다. 김광진 민주통합당 의원은 올해 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급사(急死)’를 언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고, 백선엽 장군을 친일파로 규정해 보수층의 거센 반발을 샀다.

    결국 대선 악영향 차단을 위해 문 후보 캠프의 청년특보실장을 사퇴했다.

    ‘생식기’ ‘홍어X’뜨거워진 대선, ‘막말’도 위험수위

  •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2 년 11월 13일 11 면

    한국 경제. 사회해방이라고?

    수능 뒤 더 바쁜 수험생들

    ‘묻지마’ 리트윗…빨라서 더 위험하다

    201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 8일 끝났지만 숨 고를 틈도 없이 자기계발에 나선 수험생들이 많다.

    대학 입학까지 남은 3개월여 기간에 공부나 취미활동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겠다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수능 시험을 치른 재수생 신재민(19)씨는 9일 서울 영등포의 한 토익학원에 등록했다.

    신씨는 “토익 점수를 따놔야 대학 입학 후 장학금을 받는데 도움이 되고 카투사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대학동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송모(18)양은 “대학 가서 교환학생에 지원하기 위해 토플 학원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영어학원에서는 예비대학생을 끌어 모으기 위해 수능 수험표를 지참한 학생에게는 수강료를 할인해 주고 있다.

    취미생활을 위해 기타나 드럼 등 악기를 배우려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서울 고척고 3학년 이모(18)양은 드럼을 배울 계획이다. 이양은 “

    원래 음악을 좋아해 악기를 배우고 싶었는데 수험생이라 미루고 있었다”며 “드럼 연습을 해서 대학에 가면 음악 동아리에 들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 연희동의 한 음악학원 관계자는 “지난해 수능 시험이 끝난 뒤 수강생이 30% 정도 증가했었다”며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 영향도 있어서 수험생 등록이 늘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수백만원에 달하는 대학 등록금 부담 때문에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려는 학생도 적지 않다. 서울 개봉동 편의점 주인은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를 보고 찾아온 수험생이 오늘 하루에만 4명이나 됐다”며 “통상 수능 직후엔 아르바이트 지원자가 50% 정도 늘어난다”고 말했다.

    외모를 가꾸려고 헬스클럽에 등록하거나 피부 관리, 성형수술까지 외모 가꾸기도 인기다. 황모(18)양은 “수능이 끝나면 쌍꺼풀 수술을 해준다고 부모님이 약속했었다”며 “수험표 할인을 해준다는 헬스클럽에도 등록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운전면허 등 각종 자격증을 따두려는 예비 대학생도 많아 이맘때면 면허 시험장도 붐빈다.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 하나인 트위터의 리트윗(Retweet·다른 트위터 이용자의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서 재전송하는 행위) 기능이 도마 위에 올랐다.

    자신의 팔로어(Follower·해당 트위터를 읽는 구독자)에게 실시간으로 정보가 전달된다는 측면에서 리트윗은 빠른 전파력을 생명으로 하는 트위터의 핵심 기능이지만, 사실 관계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주장도 무차별적으로 퍼지게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양날의 검’이라 할 수 있다.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은 올해 1월 ‘새해 소원은 뭔가요?’라는 질문에 ‘명박 급사’라고 답한 한 트위터 이용자의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리트윗했다.

    김 의원의 리트윗은 실시간으로 수천 명에 달하는 팔로어에게 그대로 전파됐다. 김 의원의 팔로어 중 일부가 이를 다시 리트윗해 소위 ‘무한 리트윗’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는 뒤늦게 논란이 불거지자 “저의 표현으로 인해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그분들에게는 정중하게 사과드리겠다”며 문재인 대선후보 청년특보실장을 사퇴했다.

    하지만 과거 성적 발언이 계속 발견돼 곤욕을 치르고 있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비하하는 내용을 리트윗해 논란이 됐다. 이 원내대표는 지난 5월 “통합진보당 이석기 비례대표 당선자가 참여정부 시절 두 번 광복절 특사로 가석방과 특별 복권을 받았다”는 내용을 리트윗하면서 “이러니 노무현 개XX지. 잘 XX다”는 한 트위터 이용자의 원색적 표현까지 그대로 인용했다. 이 원내대표 측은 이 같은 글이 수천 명의 팔로어에게 전해지며 파장이 커지자 해당 글을 삭제하고 “

    해당 리트윗은 원내대표의 뜻과는 전혀 무관하지만 저희 트위터상에서 벌어진 일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 원내대표와 김 의원이 평소 정치적인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리트윗으로 문제가 됐다면 소설가 공지영씨는 허위 사실을 리트윗해 논란이 됐다.

    공씨는 여수 엑스포가 한창이었던 지난 5월 한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여수 엑스포에 전시된 흰 돌고래쇼 입장권을 사지 말아주세요. 현재 적응 기간도 부족한 상태로 공개돼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웃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고통 받고 있어요”라는 글에 “저도 사지 않을 게요”라는 의견을 첨부해 리트윗하면서 약 50만명의 팔로어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돼 무한 리트윗 현상이 일어났다.

    하지만 여수 엑스포에서는 돌고래쇼 자체를 진행하고 있지 않았다.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지 않고 리트윗해 논란이 야기된 대표적인 사례다.

    공씨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제가 여수 엑스포 홍보대사도 아니고 뭐 사람 죽은 것도 아니고 돌고래쇼 하는 것을 제가 엑스포에 전화해보고 확인한 후 리트윗합니까?”라고 맞받아쳐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리트윗의 책임성 논란은 해외에서도 자주 일어난다. 이달 초 미국 북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에 대한 허위 사실이 트위터에 넘쳐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당시 트위터에는 ‘뉴욕시 전체가 단전될 것이다’, ‘증권거래소가 물에 잠겼다’ 등의 글과 자유의 여신상이 불길한 구름에 휩싸여 있는 사진 및 물에 잠긴 교외 주택가에서 상어떼가 수영하는 사진 등이 리트윗으로 급속도로 전파됐지만 모두 사실과는 거

  •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2 년 11월 13일 12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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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가 멀었다.

    트위터 본사도 리트윗을 통해 기하급수적으로 전파되는 글을 사실상 통제할 수 없고 결과적으로 잘못된 정보와 장난이 퍼질 수 있다고 인정했다.

    트위터 본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자연 재해든 논쟁이든 특정 사안에 대한 내용을 완화하거나 이를 모니터링하지 않는다”며 “사실 확인을 하는 트위터는 가능하지도 않고 또한 그런 일에 관여하길 원치 않는다는 것이 회사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글이나 사진이 사실이 아닐 경우 이를 빨리 알려주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트윗 논란의 해결책으로 트위터 내 이용자들의 집단 지성을 통한 자정 작용을 꼽은 것이다.

    수십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는 파워 트위터 이용자의 리트윗 책임론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교실에서 학생에게 폭행당한 중학교 여교사가 가해학생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경찰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해운대구 모 중학교 여교사 A 씨가 가해학생 B(15) 군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함에 따라 이번 사건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의 A 씨의 피해정도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B 군과 B 군 부모를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시장에서 ‘연비 과장’ 사태에 직면한 현대·기아자동차가 5일부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는 등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연비 과장’ 문제가 불거진지 사흘째인 5일 현대·기아차의 시가총액은 하루동안 무려 7조5000억원 가량 증발해버렸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 현대·기아차의 13개 모델이 ‘연비’를 과장하고 있다고 지적당하자, 이날 증권가에선 미국에서 수조원을 보상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나온데 따른 것이다.

    ◇증권가 “캐나다까지 확산되면 보상액 더 커질듯” 추정

    현대·기아차의 ‘연비 과장’ 사건의 발단은 지난 7월 미국 소비자 고발단체인 ‘컨슈머 와치독’에서 현대차의 ‘엘란트라’ 모델의 연비가 과장됐다며 소송을 제기한데서 비롯됐다. 이에 미국 EPA는 관련 조사를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해당 모델의 공인 연비가 현대차에서 자체 측정한 연비와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이 불거진 2일 현대·기아차는 연비조정을 지적당한 13개 모델에 대해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김재영 교수는 “트위터는 사회적 파급 효과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사적 매체”라면서 “사전 게이트 키핑(Gate keeping·정보를 취득하는 개인이 취사선택하는 일)이 아니라 사후 게이트 키핑이 일어난다”며 “허위 사실일 경우 해당 정보를 올린 사람은 추후 신뢰성을 잃게 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숭실대 정보사회학과 배영 교수는 “사적 공간의 특성은 인정한다”면서도 “객관적인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을 경우 리트윗으로 인해 타인이나 조직 등에 2차적인 피해를 미칠 수 있다면 최소한의 확인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하버드대 조나단 지트레인 국제법 교수는 트위터 이용자들이 일련의 정보 흐름에 대한 진위 여부를 판명하도록 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리트윗 기능은 트위터 본사가 아니라 이용자들에 의해 만들어졌다”며 허위 사실임을 알리기 위해 별도의 표시를 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한편 교사폭행사건이 일어난 해운대 모 중학교 측은 선도협의회를 열고 B 군에 대해 지난 8일부터 오는 21까지 등교정지 조치를 내렸다.

    B 군은 이 기간 동안 학교 또는 관할 해운대교육지원청 등에서 상담을 받게 된다.

    B 군은 앞서 지난 5일 오전 수업을 받던 중 A 교사가 자신에게 ‘떠들지 마라’고 나무란다는 이유로 A 씨의 복부를 발로 걷어차고 걸상을 집어 던지는 등 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다고 발표했다. 13개 모델은 현대차의 엘란트라를 비롯, 소나타 하이브리드, 액센트, 아제라(국내명 그랜저), 제네시스, 투싼, 산타페다. 그리고 기아차의 옵티마 하이브리드(국내명 K5 하이브리드), 리오, 쏘렌토, 소울, 스포티지다.

    안상준 동양증권 연구원은 “현재로선 피해규모를 정확하게 산정하기 어려워 정확한 보상규모를 추산하기 어렵지만 대략 종합해볼 때 25년간 20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본다”면서 “캐나다와 국내에서도 비슷한 소송이 발생했을 경우에 그 피해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도 이번 사태의 보상규모가 현대·기아차가 주장하는 873억원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산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기아차는 1인당 88달러 수준의 직불카드를 지급해 총 873억원(총 판매 90만대 수준)의 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추산했다”며 “하지만 캐나다에서 팔린 차량까지 포함하면 110여만대 까지 늘어나게 돼 보상금액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 연비과장 줄소송…실적악화 우려

    교실서 폭행당한 여교사, 가해학생 상대 고소장 제출

  •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2 년 11월 13일 13 면

    세계그리스 의회, 2013 예산안 승인

    구제금융 지원 위한 중대 난관 돌파

    그리스 의회가 12일(현지시간) 오전 내년도 예산안을 승인했다. 예산안 통과로 그리스는 유럽연합(EU) 및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그리스 의회는 내년도 예산안을 표결에 부쳐 전체 300석 가운데 찬성 167표 반대 128표로 통과시켰다.

    예산안 통과에 앞서 그리스 의회는 연금 삭감과 정년 연장, 공무원 해고 요건을 완화해 2년 간 135억 유로의 재정 지출 감축을 골자로 하는 긴축안을 승인했다.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는 재정 지출 축소는 그리스 정부가 마지막으로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사마라스 총리는 “4일 전 우리는 그리스 역사상 가장 포괄적인 내용이 담긴 개혁안을 놓고 투표를 벌였다”며 “우리가 치른 희생들(예산안과 긴축안)은 사실상 마지막이 될

    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쇼이블레 장관은 벨트암존탁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 그리스를 돕기를 희망하지만 압박을 받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리스 채권단으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한 조치를 취했으며 이제는 그들이 약속을 이행할 시기가 왔다”고 덧붙였다. 그리스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3당은 이날 단합된 모습으로 예산안을 통과시켜 현재 교착 상태에 빠진 구제금융 협상을 진척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신민당, 사회당과 함께 연립정부의 한 축인 민주좌파는 노동개혁안 표결 때 이탈해 분쟁의 소지를 일으켰다.

    이런 가운데 유로존 17개국 재무장관들은 12일 오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이날 열리는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차기분 집행 결정이 이뤄지

    을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쇼이블레는 트로이카가 12일까지 그리스 개혁 프로그램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일본 영토분쟁 지속땐 경제성장률도 ‘뚝’

    중국과 일본의 영토분쟁이 연말까지 지속될 경우 올해 4분기 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각각 0.04%포인트, 0.05%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9일 배포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을 통해 “일본은 중국인 여행객 감소로 여행 관련 업종이, 중국은 중국내 일본계 현지법인의 생산 감축으로 제조업이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9월11일 일본 정부의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국유화 이후 중·일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양국간 경제적 마찰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9월 중국 내 일본계 자동차회사의 생산 및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했다. 중국을 방문한 일본인 여행객 역시 1년 전보다 22% 감소했고, 일본을 찾는 중국인도 올해 상반기 59.8%에서 하반기 9.8%로 증가폭이 둔화됐다.

    한은은 중국 내 일본계 자동차업체의 생산이 9~10월 중 50%,

    11~12월 중 30% 감소하고, 9월 중 일본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 추세가 4분기에도 지속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그 결과, 일본은 4분기 GDP성장률이 여행객 감소로 0.03%포인트로, 제조업 생산 감산으로 0.02%포인트 등 0.05%포인트 줄어드는 것으로 추정됐다. 연간으로는 경제성장률을 0.02%포인트 낮췄다.

    중국 역시 일본계 자동차업체의 생산 차질분 가운데 75%가 중국내 다른 업체에 의해 대체된다고 가정하면 4분기 GDP 성장률이 제조업에서만 0.04%포인트 하락했다. 여행객 감소로 인한 영향은 0.01%포인트에 불과해 연간 0.02%포인트의 성장률 하락이 추정된다.

    한편 최근 중국은 생산과 소비, 투자 등 주요 지표들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수출 증가세도 확대되면서 경기가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다. 반면 일본은 광공업 생산이 자동차를 중심으로 감소폭이 크게 확대되고, 소매판매도 감소로 전환하는 등 부진한 실정이다.

    이스라엘, 시리아에 또 발포“장갑차 명중”

    이스라엘군이 12일(현지시간) 시리아에서 날아온 박격포탄이 점령지 골란고원에 떨어지자 시리아 영토를 향해 또다시 발포했다고 AP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이에 따라 시리아 내전의 여파가

    터키, 레바논, 요르단에 이어 이스라엘에까지 번져 중동 지역의 불안정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이날 “시리아에서 날아온 포탄 발사 원점에 탱크로 대응 발포를 했다”며 “

  •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2 년 11월 13일 14 면

    목표물 일부를 명중시키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시리아 지역의 장갑차를 직접 타격했다”고 말했다. 이 장갑차는 이동식 야포를 장착했으며 정부군이 보유한 것으로 이스라엘측은 추정했다.

    이 발표가 사실이라면 지난해 3월 시리아 내전이 시작한 이후 이스라엘이 시리아 정부군에 실질적인 타격을 가한 것은 지난 1973년 이스라엘과 아랍연합군의 제4차 중동전쟁(욤 키푸르 전쟁)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시리아에서 발사된 포탄은 골란고원의 이스라엘 초소 주변의 공터에 떨어져 인명이나 물적 피해는 없었다. 이스라엘 포격에 따른 시리아군의 피해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골란고원의 이스라엘군 초소에 박격포탄이 떨어져 시리아 영토를 향해 여러 발의 경고사격으로 대응했다.

    최근 몇 주간 국경선을 넘어 골란고원에 수차례 가해진 포화는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 도중 잘못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

    이번 포격은 잘못 발사된 것인지 확신할 수 없다”며 시리아가 의도적으로 골란고원에 발사했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이스라엘 당국은 “시리아에서 이스라엘로 날라오는 사격을 용납하지 않고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란고원은 이스라엘이 1867년 제3차 중동전쟁에서 시리아로부터 빼앗은 전략적 요충지로 1981년 이 지역에 이스라엘 법이 적용되는 등 사실상 자국 영토로 합병된 상태다.

    시리아와 터키 국경 지대에서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리아 정부군 전투기가 이날 반군이 장악한 국경 지대에 폭격을 가해 최소 6명이 사망했다고 터키군 관계자는 말했다.

    터키도 즉각 남부 공군기지에서 무장한 F-16 전투기를 국경 지대에 출격시켰다.

    터키 전투기 조종사는 시리아 전투기가 국경을 침범하면 공격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터키 통신은 전했다.

    BBC “오보 파문, 언론 기본 못지킨 제작진 과실”

    영국 공영 BBC방송은 언론보도의 기본을 지키지 못한 제작진의 주의소홀이 이번 성추문 오보 사태를 불렀다고 결론 내렸다.

    BBC 스코틀랜드본부의 켄 매쿼리 이사는 뉴스나이트 제작진들이 정치인 성추문 의혹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보도내용에 대한 기본적인 검증’에 실패한 것으로 자체 조사결과 확인됐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뉴스나이트 제작진의 실책은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매커리는 말했다.

    BBC의 간판 뉴스프로그램인 뉴스나이트는 지난 2일 방송에서 1980년대 어린이 보호시설에서 보수당의 고위급 인사로부터 반복적으로 성적 학대를 당했다는 피해자의 주장을 내보냈다.

    방송은 이 정치인의 신원을 밝히

  •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2 년 11월 13일 15 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주석이 지난 8일, 스빠따(十八大, 중국공산당(중공) 제18차 전국대표대회) 개막식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재론한 ‘중국이 직면한 4대 위험’이다.

    후 주석은 지난해 7월1일, 중공 창당 70주년 기념사에서도 ‘4대 위험’을 제기했다. 1년 4개월이 지났지만 해결기미가 없자 다시 거론한 것.

    신화왕(新華網)은 13일 ‘4대 위험의 깊은 뜻은 무엇?’이란 논평기사를 게재했다.

    ◇정신해이(精神懶怠)=숫자에 미혹되지 말고 기존 성적에 취하지 마라

    1978년부터 시작된 개혁개방 정책 이후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이런 성과를 눈앞에 두고 일부 당 간부는 자만하고, 선배들이 이룩한 과실을 따먹으려고만 한다. 이같은 정신 해이는 지속적 발전을

    불가능하게 하고 당의 전투력을 약하게 하는 해당(害黨) 행위다.

    후 주석은 스빠따 업무보고에서 해이된 정신을 극복하기 위해선 근검절약하고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형식주의와 관료주의를 타파하고 좋은 당풍(黨風)으로 당심(黨心)과 민심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빠따 대표인 윈난(云南)성의 작가인 샤톈민(夏天敏)은 편안할 때 위험을 생각하는 거안사위(居安思危)로 항상 깨어 있는 위기의식을 지녀야 한다고 지적했다.

    숫자에 미혹하지 말고 기존의 성과에 취하지 않아야 중국이 직면한 불균형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모두가 잘사는 샤오캉(小康)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능력부족(能力不足)=공부는 형식으로 이룰 수 없고, 진정한 능

    강력 허리케인 ‘샌디’ 탓에 대중의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미국 언론계에선 ‘샌디’만큼 사람들을 놀라게 한 `빅 뉴스’가 있었다.

    CNN의 간판 앵커인 앤더슨 쿠퍼의 토크쇼에 대해 퇴출 결정이 내려진 것이다.

    워너브라더스의 자회사인 텔레픽처스는 ‘샌디’의 본토 상륙이 초읽기에 들어간 월요일인 지난달 29일 쿠퍼가 낮 시간에 진행하는 토크쇼인 `앤더슨 라이브’를 폐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앤더슨 라이브’를 새로운 포맷으로 단장한 `앤더슨 시즌 3’을 내년 여름 선보이겠다는 계획은 `없던 일’이 됐다.

    쿠퍼는 앞으로 당분간 CNN에서 진행하는 뉴스 프로인 `앤더슨 쿠퍼 360’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1일 방송 전문 매체들이 전했다.

    ‘쿠퍼쇼’는 지난해 출범할 때만 해도 젊고 매력적이고 지적인 남성, 그것도 미국의 간판 앵커라는 쿠퍼가 진행자로 나선다는 점

    때문에 ‘오프라 윈프리쇼’에 버금가는 `대박’을 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방송가의 기대는 말 그대로 기대에 그쳤다. 시청률이 기대만큼 오르지 않았고 올해 시즌 2에는 쿠퍼의 진가를 살려 야외 생방송 진행 등 포맷에도 상당한 변화를 줬지만 시청률 부진은 계속됐다.

    쿠퍼는 토크쇼 퇴출 소식에 성명을 내고 “내게 기회를 준 텔레픽처스와 내가 빚만 남긴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미국을 대표하는 민완 기자라는 쿠퍼가 중도 하차한 것을 두고 방송가 일각에서는 그가 올해 자신이 동성애자란 사실을 공개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쿠퍼는 커밍아웃 한 달 뒤인 지난 8월 뉴욕의 한 공원에서 근육질의 동성 애인인 벤저민 마이사니가 다른 남성과 키스하는 불륜 행각이 파파라치에 걸려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커밍아웃 쿠퍼’ CNN 앵커 전격하차

    력이 필요하다

    후 주석은 “자기를 정화하고 혁신하며 능력을 키우고 학습형, 서비스형, 혁신형 마르크스 집권당을 건설해야 한다”며 “간부의 소양과 능력을 높이기 위해 간부에 대한 훈련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부의 이론적 사고 능력과 전략적 기획능력 및 실무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다.

    중공 중앙당교의 따이얜쥔(戴焰軍) 교수는 “중국은 그동안 아무도 가지 않았던 새로운 길을 가야하고, 아무도 해결하지 못한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사회 이익의 조화와 사회 모순의 해결 및 사회 관리를 위해 없는 답을 찾기 위해 공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심이반(脫離群衆)=‘나는 누구이고, 누구를 위해 있는가’를 절대 잊지 말아라

    후 주석은 “권력은 인민에서 나오고, 권력은 인민을 위해 존재한다”며 “항상 인민을 제일 중요한 자리에 놓고 인민과 마음을 함께하고, 함께 숨쉬고 운명을 함께 해야 한다”고 밝혔다.

    샨시(陝西)성 옌안(延安)시의 류강(劉剛) 대표는 “일부 젊은 간부는 지식 수준은 제법 높지만 고

    진 않았지만, 마거릿 대처 전 총리의 측근이자 전직 보수당 회계담당자인 알리스테어 맥알파인이라는 추측이 인터넷에서 확산됐다.

    그러나 방송 이후 맥알파인이 공개 성명을 발표해 혐의를 부인하고, 피해자마저 잘못된 증언을 인정하면서 BBC는 오보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매커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제작진은 맥알파인이 피해 남성이 지목한 가해자가 맞는지 간단한 확인도 거치지 않고 보도를 내보냈다.

    피해자에게 맥 알파인의 사진 한 장 보여준 적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또 “성추문 의혹에 휩싸인 당사자에게는 발언의 기회

    난을 감수하고 스스로 일하려는 주동성이 취약하다”며 “인민과 함께 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그들을 이끌어 나가겠느냐?”고 지적했다.

    따이 중앙당교 교수는 “개혁개방과 장기집권으로 공산당의 생존을 위협하는 위험이 약해지면서 이익의 유혹에 빠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군중과 괴리되는 것이 가장 큰 위험이며, ‘나는 누구이며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패만연(消極腐敗)=부패는 당과 국가를 망하게 한다

    후 주석은 “반(反) 부패와 청렴한 정치 건설은 중국공산당의 일관적 입장”이라며 “부패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 당은 치명적 상해를 입고 심지어는 나라도 망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베이징(北京)시 인민검찰원의 루시(盧希) 제분원검찰장은 “부패를 척결하고 청렴한 정치를 만들려면 권력을 제약하고 감독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권력의 한계를 명확히 설정하고, 권력행사를 감독하는 시스템을 갖춰 권력이 그늘이 아니라 밝은 태양 아래서 행사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차 주지 않았을 뿐더러 이처럼 복잡한 내용이 취재 시작 나흘 만에 보도됐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아울러 앞서 지미 새빌의 아동 성범죄 보도 지연 파문으로 인한 편집 책임자의 부재로 뉴스나이트 편집 체계가 일시적인 혼란을 겪었고, 이 역시 이번 오보 사태에 영향을 준 것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BBC의 유명 진행자로 지난해 사망한 새빌이 생전에 수백명의 아동에게 성폭력을 행사했으며, 또 BBC가 이같은 새빌의 범죄를 폭로한 기획물 방송을 보류했던 사실이 밝혀져 영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

    여기에 최근의 성범죄 오보가 더해지면서 BBC는 창사 이래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이것 해결 못하면 위기, 중국이 직면한 4대 위험

  • 전자신문 코리아 e-뉴스 밴쿠버 2012 년 11월 13일 16 면

    스포츠보라스 “류현진 2년 뒤에 갈 수도”

    LA 다저스 “서두르지 않겠다”

    류현진(25·한화)의 연봉 계약을 두고 에이전트와 구단이 본격적인 힘 겨루기에 들어갔다.

    류현진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류현진은 2년 뒤에 FA 자격을 얻어 돌아올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놓은 데 이어 독점교섭권을 따낸 LA 다저스도 “계약을 서두르지 않겠다”며 맞불을 놓았다.

    LA 타임스는 13일 “다저스 구단주 그룹의 스탠 카스텐이 윈터미팅 이후 류현진과 계약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은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류현진의 계약 마감시한은 다음달 10일까지다.

    계약을 하지 못하면 메이저리그 진출이 불발되는 만큼 최대한 계약마감시한까지 늦추면서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겠다는 뜻이다.

    보라스 또한 가만있지 않았다. 폭스스포츠에 따르면 보라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류현진처럼 95마일(약 153㎞)을 던질 수 있는 왼손 투수를 구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류현진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인식시키면서 LA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따라서 이 같은 힘겨루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에서는 마감시한이 임박하거나 아니면 마감 당일에 계약이 성사

    될 예상도 하고 있다.

    실제 마쓰자카 다이스케와 다르빗슈 유 모두 마감시한 당일이 돼서야 계약에 합의한 바 있다.

    류현진의 이적료 280억원이 거품이 아니라는 보도도 나왔다. 시카고 트리뷴은 “시카고 컵스가 류현진을 놓친 것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테오 엡스타인 회장과 제드 호이어 단장 모두 류현진이 즉시 선발진에 투입될 수 있고, 컵스의 부족한 선발진을 빛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컵스는 오랫동안 류현진을 관찰해오고 공을 들였지만 예상치 못한 복병 LA 다저스에 류현진을 뺏겼다.

    시카고 트리뷴은 “다저스는 컵스보다 20% 정도 많은 금액을 적어낸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컵스 또한 2100만달러 수준의 입찰을 한 셈이다.

    류현진은 14일 추신수와 함께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출국 후 스캇 보라스를 직접 만나 현지 분위기를 전해 들은 뒤 협상을 에이전트에 맡기고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류현진의 포스팅 대박은 한국 프로야구의 정상급 선수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