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41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 Regime Switching Economy 에서는 주요국들의 산업구조 변화와 저성장의 이유, 그리고 이로 인한 각국 경기의 향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 과거 제조업 중심의 양적성장세를 시현하였던 독일의 사례를 중심으로 미국/중국/한국/일본 의 경제/산업 구조적 변화 와 향후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미국 경제의 선순환 구도 안착은, 2000년대까지 이미 정착된 공급 측면에서의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최근 미국 경제 내에서는 내구 소비재의 생산 및 소비 확대가 꾸준 히 이루어져 왔고, 산업간 고용 창출 효과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FOMC의 주요 인사(연은 총재)들이 밝힌 바와 같이, 급진적인 실업률 재상승 및 소매판매 악화가 발생하지 않는 한, 2012년 하반기내에 추가 양적완화의 실행 가능성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럼에도, 최근 Fed 의 견조한 자산매입과 Operation Twist의 만기 연장 및 채권 범위 확대 가능성 등을 감안한다면, 2012년 하반기 동안 미국 경제는 2.0~2.5%대의 성장(실질 GDP기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경제에 대한 완만한 회복 가능성은, 경제/산업 구조의 안정화에 기인하는 부분이 크다. 각 산업 의 연평균 성장률은 2차 산업과 3차 산업이 과거에 비해 소폭 감소하기는 하였지만, 11.82%와 11.52%로 여전히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2000년대 들어 연평균 실질 GDP증가율 역시 10.73%로 과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최근 인민은행의 공개조작 정책이 축소되고, 중국 당국이 통화 완화에 대해 큰 부담을 느낄 뿐 아니라, 정권교체에 대한 불확실성 도 잔존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경제의 회복 속도는 제한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시장 의 극심한 우려와는 달리 2012년 3/4분기 이후, 중국 경제는 내수를 다지며 완만히 회복하는 형태(나 이키 커브형)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998년 이후 최근까지의 한국의 산업구조를 살펴보면, 고부가가치 산업의 생산 의존도가 높아졌다. 특히 최근 실질 GDP의 연평균 성장률이 하락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중심의 2차 산업 성장세(9.45%) 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고용창출 및 생산유발 의 가능성을 확대시키고 있다. 하반기 중에는 중국의 경기가 하방 경직화되며 아시아 수요를 견인할 것이고, 유럽 역시 경기 재부양 정책을 통해 수입수요를 촉발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2012년 하반기 이후에는 국내 GDP증가율이 3% 초반 대 이상 (3.2~3.5%)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2000년대 들어, 일본의 실질 GDP 연평균 성장률은 0.76%를 기록하며 다소 정체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으나, 3차 산업의 고용유발 효과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이에 일본 경제는 2012년 1.7%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안정적인 통화완화 및 자산 매입 프로그램, 엔 약세를 통한 수출가격 상승 등으로, 2012년 자본재/산업재(특히 중국 대상)의 수출이 보다 확대될 것 으로 예상된다.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미국/중국/한국/일본 Regime Switching Economy Economist 유신익 02) 3787-2186 [email protected] Economic Report 2012. 5. 22

Upload: others

Post on 05-Aug-2020

1 views

Category:

Documents


0 download

TRANSCRIPT

Page 1: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Regime Switching Economy’에서는 주요국들의 산업구조 변화와

저성장의 이유, 그리고 이로 인한 각국 경기의 향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 과거 제조업 중심의

양적성장세를 시현하였던 독일의 사례를 중심으로 ‘미국/중국/한국/일본’의 경제/산업 구조적 변화

와 향후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미국 경제의 선순환 구도 안착은, 2000년대까지 이미 정착된 공급 측면에서의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최근 미국 경제 내에서는 내구 소비재의 생산 및 소비 확대가 꾸준

히 이루어져 왔고, 산업간 고용 창출 효과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FOMC의

주요 인사(연은 총재)들이 밝힌 바와 같이, 급진적인 실업률 재상승 및 소매판매 악화가 발생하지 않는

한, 2012년 하반기내에 추가 양적완화의 실행 가능성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럼에도, 최근 Fed

의 견조한 자산매입과 Operation Twist의 만기 연장 및 채권 범위 확대 가능성 등을 감안한다면,

2012년 하반기 동안 미국 경제는 2.0~2.5%대의 성장(실질 GDP기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경제에 대한 완만한 회복 가능성은, 경제/산업 구조의 안정화에 기인하는 부분이 크다. 각 산업

의 연평균 성장률은 2차 산업과 3차 산업이 과거에 비해 소폭 감소하기는 하였지만, 11.82%와

11.52%로 여전히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2000년대 들어 연평균 실질

GDP증가율 역시 10.73%로 과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최근 인민은행의 공개조작

정책이 축소되고, 중국 당국이 통화 완화에 대해 큰 부담을 느낄 뿐 아니라, 정권교체에 대한 불확실성

도 잔존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경제의 회복 속도는 제한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시장

의 극심한 우려와는 달리 2012년 3/4분기 이후, 중국 경제는 내수를 다지며 완만히 회복하는 형태(나

이키 커브형)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998년 이후 최근까지의 한국의 산업구조를 살펴보면, 고부가가치 산업의 생산 의존도가 높아졌다.

특히 최근 실질 GDP의 연평균 성장률이 하락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중심의 2차 산업 성장세(9.45%)

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고용창출 및 생산유발’의 가능성을 확대시키고 있다. 하반기

중에는 중국의 경기가 하방 경직화되며 아시아 수요를 견인할 것이고, 유럽 역시 경기 재부양 정책을

통해 수입수요를 촉발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2012년 하반기 이후에는 국내 GDP증가율이 3% 초반

대 이상 (3.2~3.5%)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2000년대 들어, 일본의 실질 GDP 연평균 성장률은 0.76%를 기록하며 다소 정체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으나, 3차 산업의 고용유발 효과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이에 일본 경제는 2012년

1.7%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안정적인 통화완화 및 자산 매입 프로그램, 엔

약세를 통한 수출가격 상승 등으로, 2012년 자본재/산업재(특히 중국 대상)의 수출이 보다 확대될 것

으로 예상된다.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미국/중국/한국/일본

Regime Switching Economy

Economist 유신익

02) 3787-2186 [email protected]

Economic Report 2012. 5. 22

Page 2: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2

ECONOMY REPORT

유로존 위기에 대한 Base Scenario

프랑스 올랑드 당선과 경제 향방 (Base Scenario)

지난 5월 6일 프랑스 대선에서 사회당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승리함에 따라, 프랑스에서는 17년

만에 좌파 정권이 집권을 하게 되었다. 올랑드 후보가 모토(motto)로 삼았던, ‘부자증세/성장 중심의

정책 전환’에 대한 정책우려(현실화될 경우 유럽의 재정위험 재발 가능성 및 독일-프랑스간의 불협

화음)가 있었지만 여기서 고려할 점은 ‘긴축-성장-신재정’의 연관관계이다.

즉, 올랑드 후보의 ‘성장’위주의 전략은, 유럽의 재정안정기구 체계를 부인하는 것이 아닌, 현실적

으로 재정건전화와 성장을 조화롭게 성취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으로 판단되며 종국에는 유럽의 경기/

정책 안정화가 도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에서는 유럽의 ‘성장-긴축’정책이 조화로운 효과를 거두며 점

진적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대전제)하고 전망(perspective) 견해를 밝히고자 한다.

그리스의 재총선과 경제 향방 (Base Scenario)

5/16(아테네시간) 그리스 여론조사(VPRC)의 결과를 기준으로, 20.3%의 최고 득표율이 예상된

급진좌파연합(시리자당)의 당수인, 치프라스는 ‘구제금융의 재협상’,‘지나친 재정긴축의 재조정’,

‘상기 조건 결렬시 유로존 탈퇴’등을 주장해 왔다.

그러나 최근(5/15~17일) 여론조사(마크/알파) 결과에 따르면, ‘구제금융 조건 이행’을 약속한

신민당이 26.1%의 득표율로 나타날 것으로 예측(제1당 지위 유지)되고, 급진좌파연합(시리자)는

23.7%로 제 2 당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그리스의 국민 80%가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

를 희망하는 상황하에서, 극단의 위험사태를 초래할 수 있는 ‘신민당’에 대해서는 국민적 지지 정도

가, 실제 2차 총선(6월17일)에서는 5월 16일 VPRC의 여론조사 결과와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

이다.

또한, 최근 IMF(5월 18일)의 발언에 따르면, ECB는 현재 긴급양적완화(3차 LTRO를 의미)가 필

요하고, IMF 역시 기존의 유럽계 은행에 대한 대출창구 지원범위를 확대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즉,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이 현실화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 ‘그리스 국민의 지지도 변화 가능성’, ‘그리

스사태에 의한 위험성을 상쇄시킬 수 있는 정치적/경제적 정책 변화 가능성’ 등은, 그리스사태에 의

한 극심한 위험투자자산 회피 현상을, 다소 진정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에서는 그리스 사안이 최악으로 변모되지 않을 것이란 대전제를 바

탕으로 전망(perspective) 견해를 밝힌다. 단, 극단적 상황(그리스의 유로존 탈퇴)하에서의 경제전망

은 본고 후반부의 첨부 부문에서 다루기로 한다.

Page 3: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3

Economist 유신익 02) 3787-2186 [email protected]

독일의 사례(독일의 경제/산업 구조 분석)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 ‘Regime Switching Economy’에서는 주요국들의 산업구조 변화와

저성장의 이유, 그리고 이로 인한 각국 경기의 향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 과거 제조업 중심의

양적성장세를 시현하였던 독일의 사례를 중심으로 ‘미국/중국/한국/일본’의 경제/산업 구조적 변화

와 향후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경제학의 실물경기변동론(Real Business Cycle Theory)에 따른면, 거시적 산업생산 구도의 변화가

다부문 경제(multi-sector economy)적 활동의 패턴 변모를 촉발하고, 이것이 결국에는 해당 국가의

성장 형태를 결정한다고 한다.

즉 기본적으로 일국의 산업구도와 산업간의 투입산출 연관 효과는, 해당 국가의 성장세(고성장 혹은

저성장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만일, 산업간 외부효과가 원활이 창출되고(보완관계:

strategic complementarity), 동 효과가 경제 전방에 확산될 경우 해당 국가의 생산세는 “고도의 양

적성장과 소비활성화”를 촉발할 정도로 개선되게 마련이다.

특히 각 산업간의 연관 효과 및 산출 유발 효과가 큰 국가의 경우에는, 다른 산업의 생산물을 중간재

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특정 하위 산업의 생산성도 크게 달라질 수 있고, 이는 결국 경기변동과 산업간

구도의 동시 변화를 촉발하게 된다.

과거 1970년대 전후, 4~6%대의 고성장 경제성장 패턴을 나타냈던 독일은 제조업의 산업간 구도의

부정적 변화로 경기패턴이 저성장 구도에 안착하게 된 대표적 국가 중 하나이다.

독일의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기간 구분과 경제현상

1기간 (1971년~1992년)

1971년 독일경제는 2차 산업과 3차 산업이 명목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46%와 49%정도

(2차산업 대비 3차산업 비중: 1.06)로 2, 3차 산업의 비중이 거의 대등한 수준이었다. 즉 당시의 독일

경제는, 산업간 투입/산출 효과가 상당히 원만하게 이루어지고 이에 높은 생산에 의한 고용창출/소득

증대의 효과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1980년대 진입하면서, 독일 정부는 ‘비용 절감 및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설비투자’

보다는 체코, 폴란드 등 중부/동부 유럽 국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거나 중간재 투입을 확대 시킴으로

써, 내수 고용창출 부진을 초래하게 되었다.

Page 4: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4

ECONOMY REPORT

즉 1980년대 이후, 독일의 2차 산업 비중은 점진적 감소하고, 3차 산업 비중만이 상승하면서, 2차 산

업에 의한 생산유발 감소와 고도의 경쟁력이 없는 3차 산업에 대한 의존도 확대가 동시에 나타났다. 동

과정에서 실질 GDP 성장률은 연평균 1.4%대로 낮아졌고, 과도한 사회복지 정책 [Hartz Ⅳ법 시행:

기존의 실업급여제도(unemployment benefit)와 사회복지혜택(social welfare benefits)을 통합한

것으로써, 사회복지혜택과 실업급여의 동시 수혜 논란을 불러일으킴]으로 인해 민간 기업들의 생산 및

고용 창출 수준은 지속적으로 악화되었다.

2기간 (1993년~2000년)

이후 1993년부터 2000년까지도(독일 통합 이후) ‘2차 산업 비중 감소/ 저경쟁력의 3차 산업 비중

증가’추세가 지속되면서 독일의 산업별 성장률도 완만히 하락하게 되었다. 즉 산업간 생산 유발 효과

가 지속적으로 감퇴하면서, 2차, 3차 산업의 연평균 성장률도 각각 -1.19%p, -1.23%p 감소

(1971~1992년 대비)하게 되었다.

3기간 (2001~2011년)

결국 1993~2000년 이후 최근까지, 독일 경제는 부가가치 상승이 크게 늘지 않은 3차 산업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 확대와 산업구조의 뷸균형이 전체 경제성장 악화를 촉발하였고, 산업구조 변동성은 보

다 확대되게 되었다. 특히 동 시기 동안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2차 산업의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크게(1년간 0.3%p) 나타났고, 실질 GDP 연평균 증가율도 기존(1993~2000년)대비

0.6%p감소하였다.

<그림1> 독일의 실질 GDP 경제성장률과 2차 산업대비 3차 산업 비율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0.5

1

1.5

2

2.5

3

-6

-4

-2

0

2

4

6

71 73 75 77 79 81 83 85 87 89 91 93 95 97 99 01 03 05 07 09 11

(ratio)(%)독일 실질GDP 성장률 (L) 독일 2차산업 대비 3차산업 비율 (R)

기간 1 기간 3기간 2

Page 5: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5

Economist 유신익 02) 3787-2186 [email protected]

<표1> 독일의 기간별 실질 GDP 성장률 및 산업별 비중과 성장률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그림2> 독일 실질 GDP 성장률과 가계소비 증가율 <그림3> 독일 실질 GDP 성장률과 고정투자 증가율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2001~2011년 동안 독일 경제에서는 3차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확대되면서, 고용시장의

악화와 가계소비의 감소가 동시에 나타나게 되었다. 즉 1992년부터 2011년까지 독일 경제내에서의

산업간 고용유발 효과가 감퇴(산업구도의 변화로 인해)되었고, 3차 산업에 대한 특징적 변화(기업/산

업 구조조정의 안정화 혹은 서비스 생산의 고부가가치 확대) 없이 전체 성장 패턴은 악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동 기간 독일의 가계부문 가처분 소득 증가율은 점진적으로 낮아지기 시작(물론 2003년 4월

11일의 조세감면제한법과 2003년 12월 19일의 조세감면 제한법 II의 시행에 의한 영향이 일부 존재)

하였고, 가계의 소비지출 증가율은 1993년~2000년 1.41%대에서 2001년~2011년에는 0.47%로

축소되게 되었다.

결국 단기적 관점에서는, 독일의 세제/재정 정책 변화 및 통화정책이 독일 경제의 패턴에 큰 영향을

미쳤겠으나, 장기적 관점에서는 2차 산업에 대한 내수 의존도 하락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고부가가

치 서비스업 부재, EU국가들에 대한 산업투자 유출 등의 복합적 양상이, 독일 경제 성장 약화에 큰 영

향을 미친 것이다.

(단위:%, 해당기간 평균)

비중 증가율 비중 증가율 비중 증가율

기간1(`71~`92) 2.71 2.41 1.26 40.56 1.40 57.03 3.64

기간2(`93~`00) 1.56 1.26 0.98 31.55 0.22 67.18 2.41

기간3(`01~`11) 0.96 0.99 0.61 29.23 0.09 69.78 1.67

1차 산업 2차 산업 3차 산업실질GDP성장률

-6

-4

-2

0

2

4

6

71 75 79 83 87 91 95 99 03 07 11

(%,YoY)실질 GDP 성장률 가계소비 증가율

기간1 기간2 기간3

-15

-10

-5

0

5

10

71 75 79 83 87 91 95 99 03 07 11

(%,YoY)실질 GDP 성장률 고정투자 증가율

기간1 기간2 기간3

Page 6: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6

ECONOMY REPORT

<그림4> 독일 실질 GDP 성장률과 정부지출 증가율 <그림5> 독일 실업률과 2차 산업대비 3차산업 고용비중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표2> 독일의 기간별 산업 및 경제지표 평균치 현황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그림6> 독일의 가계부문 부채증가율-가처분소득 증가율 격차와 소비지출 증가율

자료: Datastream, HMC투자증권

-6

-4

-2

0

2

4

6

8

71 75 79 83 87 91 95 99 03 07 11

(%,YoY)실질 GDP 성장률 정부지출 증가율

기간1 기간2 기간3

5

6

7

8

9

10

11

12

1.0

1.2

1.4

1.6

1.8

2.0

2.2

2.4

2.6

91 94 97 00 03 06 09

(ratio)(%)

2차산업 대비 3차산업 고용 비율 (L)

실업률 (R)

기간2 기간3

(단위:%,YoY,해당기간 평균)

기간1(`71~`92) 기간2(`93~`00) 기간3(`01~`11)

실질 GDP 성장률 2.71 1.56 0.96

1차산업 비중 2.41 1.26 0.99

2차산업 비중 40.56 34.55 29.23

3차산업 비중 57.03 67.18 69.78

가계소비 2.85 1.46 0.40

정부지출 2.75 1.58 1.22

고정투자 2.15 1.42 -0.13

전체고용중 1차산업 고용비중 - 3.00 2.16

전체고용중 2차산업 고용비중 - 35.30 30.33

전체고용중 3차산업 고용비중 - 61.66 67.49

실업률 - 8.55 8.67

-1.0

-0.5

0.0

0.5

1.0

1.5

2.0

2.5

3.0

3.5

-10

-8

-6

-4

-2

0

2

4

6

8

92 93 94 95 96 97 98 99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YoY)(%p)가계부채 증가율-가계 가처분소득 증가율 (L)

가계의 소비지출 증가율 (R)

기간2 기간3

Page 7: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7

Economist 유신익 02) 3787-2186 [email protected]

미국의 경제/산업 구조 현황 및 2012년 하반기 전망

미국의 경우에는, 독일의 사례와 달리 고부가가치 3차 산업에 대한 생산 의존도가 확대되면서, 성

장패턴이 안정화된(물론 성장수준은 낮아졌지만) 국가 중 하나이다. 즉 미국이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이로 인한 경기 침체(recession)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경제가 빨리 회복될 수

있었던 것은 과거 130년 동안(1873∼2003년) 누적된 ‘기술진보, 조직혁신 및 인적자본의 축적’

에 따른 생산성 향상(고도의 부가가치 산업 구도로 재편)의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즉 미국 경제

의 경우 이미 ‘1995∼2003년’사이에, ‘IT 산업의 구도 재편과, 고부가가치의 서비스 산업의 안

정화’ 등이 동시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최근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구도 속에서도 유일하게 견조한

수요와 생산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경제적 측면에서 미국과 같이 고부가가치의 서비스산업의 생산이 크게 이루어지는 국가의

경우에는, 제조업 중심 국가에 비해 경기변동성 작고 경기 복원력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즉 제조업 중

심 국가의 경우에는, 최근과 같은 저성장 국면에서는 ‘고가의 내구소비재 구매 지연’,‘ 예상하지

못한 재고변동에 따른 경기 순환변동성 확대’,‘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교역여건 악화’, ‘고도의 자

본집약도에 의한 설비투자 순환변동성 확대’ 등에 의한 부정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큰데, 서비스

업 중심 국가(특히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이 안착된 국가)는 동 가능성에서 배제될 수 있는 것이다.

결국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후, ‘QE 1/2정책 및 Operation Twist’에 의한 수요진작 효

과까지 배가되면서 미국경제의 생산 및 소비확대가 글로벌 국가 중에서 가장 빠르게 나타났다. 실제

로 최근의 미국 경제에서 긍정적인 부문을 살펴보면, ‘(1) 설비가동율의 점진적 상승세(70%후반

대)와 (2) 재고에 대한 상대적 부담 완화와 신규 생산 증대 가능성 존재’ 등으로 축약될 수 있다. 특

히 공장부문의 재고/판매 비율 역시 1.0%대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이 큰데, 현 국면에서 바라본 미국

경제는 ‘공급측면에서의 양호한 개선세 지속, 수요측면에서의 기대감 확대’로 정의될 수 있다.

이와 같은 미국 경제의 선순환 구도 안착은, 2000년대까지 이미 정착된 ‘미국 기업 제품의 고부

가가치화, 기업 투자/규제 완화’ 등에 기인하며, ‘산업 인프라 개선 및 생산성 향상’ 등으로 공급

측면에서의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최근 미국 경제 내에서는, 자동

차 및 관련부품(연평균 생산 증가율: 4.11%)을 중심으로 한 내구 소비재의 생산 및 소비 확대가 꾸

준히 이루어져 왔고, 산업간 고용 창출 효과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고용시장 측면에서도 미국 경제의 상대적 고효율성은 여전히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즉

제조업부문 실업률이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8% 초반대)에 있고, 신규 취업자수도 완만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문제는, 동 규모의 고용시장 개선이 견조한 미국 생산을 뒷받침하기에는 미미한 수준에 그

친다는 점이다. 즉 신규 취업자수의 증대를 위해서는 신규 설비투자 증대가 밑받침되어야 하며, 총인

구 및 16세 이상 인구 증가율 모두 7%대를 상회할 때에 고용시장 중심의 새로운 경기 모멘텀이 창

출될 수 있다.

Page 8: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8

ECONOMY REPORT

산업 구조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더라도, 2001년 이후 최근까지의 미국 경제에서는 2, 3차 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이 과거에 비해 모두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과거의 패턴과 달리, ‘고정투

자증대 및 소비확대와 같은 선순환 구도’는 점차 약화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유통속도 역

시 중장기적인 감소패턴에 있으며, 여전히 높은 저축률(3월: 3.2%)로 인해 가계의 소비패턴도 약화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그림7> 미국의 실질 GDP 경제성장률과 2차 산업대비 3차 산업 비율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표3> 미국의 기간별 실질 GDP 성장률 및 산업별 비중과 성장률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그림8> 미국의 실질 GDP 성장률과 가계소비 증가율 <그림9> 미국의 실질 GDP 성장률과 정부지출 증가율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0.5

1

1.5

2

2.5

3

3.5

4

4.5

-6

-4

-2

0

2

4

6

8

71 73 75 77 79 81 83 85 87 89 91 93 95 97 99 01 03 05 07 09 11

(ratio)(%)미국 실질GDP 성장률 (L) 미국 2차산업 대비 3차산업 비율 (R)

기간 1 기간 3기간 2

(단위:%, 해당기간 평균)

비중 증가율 비중 증가율 비중 증가율

기간1(`71~`83) 2.91 3.47 0.61 33.73 0.67 62.80 3.83

기간2(`84~`00) 3.64 1.88 5.11 27.12 3.37 70.99 3.72

기간3(`01~`11) 1.62 1.15 1.81 21.70 0.02 77.15 2.05

실질GDP성장률

1차 산업 2차 산업 3차 산업

-6

-4

-2

0

2

4

6

8

71 75 79 83 87 91 95 99 03 07 11

(%,YoY) 실질 GDP 성장률 가계소비 증가율

기간1 기간2 기간3 -6

-4

-2

0

2

4

6

8

71 75 79 83 87 91 95 99 03 07 11

(%,YoY) 실질 GDP 성장률 정부지출 증가율

기간1 기간2 기간3

Page 9: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9

Economist 유신익 02) 3787-2186 [email protected]

<그림10> 미국의 실질 GDP 성장률과 고정투자 증가율 <그림11> 미국 실업률과 2차산업 고용대비 3차산업 고용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표4> 미국의 기간별 산업 및 경제지표 평균치 현황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표5> 미국의 기간별 주요 산업 연평균 성장률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20

-15

-10

-5

0

5

10

15

20

71 75 79 83 87 91 95 99 03 07 11

(%,YoY) 실질 GDP 성장률 고정투자 증가율

기간1 기간2 기간32

3

4

5

6

7

8

9

10

11

1.0

1.5

2.0

2.5

3.0

3.5

4.0

4.5

5.0

5.5

80 83 86 89 92 95 98 01 04 07 10

(ratio)(%)

전체 고용중 2차산업 대비

3차산업 고용분담률 (L)

실업률 (R)

기간2 기간3

(단위:%,YoY,해당기간 평균)

기간1(`71~`83) 기간2(`84~`00) 기간3(`01~`11)

실질 GDP 성장률 2.91 3.64 1.62

1차산업 비중 3.47 1.88 1.15

2차산업 비중 33.73 27.12 21.70

3차산업 비중 62.80 70.99 77.15

가계소비 3.28 3.77 1.96

정부지출 1.40 1.82 2.19

고정투자 3.30 5.62 -0.85

전체고용중 1차산업 고용비중 - 2.88 1.73

전체고용중 2차산업 고용비중 - 25.56 20.18

전체고용중 3차산업 고용비중 - 71.56 77.99

실업률 - 5.89 6.10

(단위:%,YoY,해당기간 평균)

기간1(`71~'83) 기간2('84~`00) 기간3(`01~`11)

실질 GDP성장률 2.91 3.64 1.62

최종재 산출 증가율 2.49 2.74 0.82

소비재 산출 증가율 1.33 2.25 0.53

내구 소비재 산출 증가율 1.52 3.99 0.22

비내구소비재 산출 증가율 1.40 1.55 0.63

기타 내구재 산출 증가율 2.05 3.90 -1.49

중간재 산출 증가율 2.01 2.69 -0.46

자동차 및 관련품 산출 증가율 1.25 4.11 1.44

에너지 및 관련품 산출 증가율 2.22 2.61 1.27

국방 및 우주/항공 산출 증가율 5.90 -1.02 4.53

Page 10: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10

ECONOMY REPORT

다음으로 “미국 가계부문의 부채/가처분소득 증가율 및 소비지출 증가율” 패턴을 살펴보면, 최근

에는 Fed의 저금리 정책 기조 지속 및 양적완화 정책 고수 등으로, 가계부문 부채 증가율이 크게 둔화

되고 있으며(최근 연평균 3.51%), 가처분 소득 증가율도 견조한 증가세(4.29%)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소비증가율 역시 과거(3.19%)에 비해서는 낮지만, 여전히 양호한 추세(2.20%)를 유지하고 있

다.

<그림12> 미국의 가계부문 부채증가율-가처분소득 증가율 격차와 소비지출 증가율

자료: Datastream, HMC투자증권

최근까지의 미국 경제 지출 측면의 지표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미국의 전체 제조업 부문

재고-출하 순환도를 살펴보면, 최근의 재고 증가율은 2011년 7월, 12.97%(YoY) 기록 이후, 지속적

으로 감소하여 2012년 2월에는 7.85%(YoY)를 기록하였다. 다만 출하 증가율이 다소 낮아지는 추세

에 있는데, 동 수치는 2011년 8월 12.37%(YoY)를 기록한 이후 점진적으로 하락하면서 2012년 2

월에는 7.12%를 기록하였다.

다음으로 내구재의 재고-출하 순환도를 살펴보면, 내구재의 재고 증가율 역시 하락(2011년 8월

13.03%에서 2012년 2월 8.01%로)하고 있고, 내구재 출하 증가율도 소폭 하락 중이다(2011년 10

월 9.46%에서 2012년 3월 6.03%로). 비재구재의 경우에도, 재고 증가율(2011년 6월 13.6%에서

2012년 3월 4.48%로)과 출하 증가율(2011년 8월 15.09%에서 2012년 3월 2.99%로) 모두 하락

하는 추세이다.

재고-출하 순환도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현재의 미국경제는 신규 수요창출 가능성은 여전히 잔존하

지만, 현 국면이 지속될 경우 경기 모멘텀 약화도 동시에 나타날 수 있는 전환국면(switching region)

에 위치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3

-2

-1

0

1

2

3

4

5

6

7

8

-15

-10

-5

0

5

10

15

71 74 77 80 83 86 89 92 95 98 01 04 07 10

(%,YoY)(%p)가계부채 증가율-가계 가처분소득 증가율 (L)

가계 소비 증가율 (R)

기간1 기간2 기간3

Page 11: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11

Economist 유신익 02) 3787-2186 [email protected]

한편, 최근의 ISM제조업 지수 현황을 살펴보면, 2012년 3월 53.4pt로 전월비 1pt 증가하였고, 설비

가동률은 78.6%로 70%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산업생산의 경우에는 증가율이 다소 낮아지는(3월:

3.78%, 2월: 4.64%) 추세에 있으나, ISM 제조업의 신규주문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설비가동률도 상

대적으로 견조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미국 산업생산 역시 당분간은 양호한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

된다.

소비부문 지표들을 살펴보면, 2011년 10월 실업률이 8%대에 진입한 이후 2012년 4월 8.1%까지

낮아지는 동안, 개인소득 증가율은 3.2%하였다. 물론 신용등급 강등 이전인, 2011년 7월 개인소득 증

가율이 5%대를 나타낸 것을 감안하면, 동 수치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개인지출 증가

율은 2011년 12월에 4.1%를 기록한 이후, 상방 경직화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미국 경제주체자들의 심리관련 지표들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인데, 미시간대 소비자 신뢰지수

의 경우 2012년 4월 75.7pt를 기록하며 2011년 6월 이후 10개월간 지속적인 상승을 한 것으로 나

타고 있고,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도 2월 71.6pt를 기록하며 1월대비 10pt 증가하며 견조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림13> 미국 제조업 부문 재고-출하 순환도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그림14> 미국 내구재 재고-출하 순환도 <그림15> 미국 비내구재 재고-출하 순환도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15

-10

-5

0

5

10

15

-30 -25 -20 -15 -10 -5 0 5 10 15 20

(재고증가율

%,YoY)

(출하증가율

%,YoY)

2009년 1월

2012년 2월

-15

-10

-5

0

5

10

15

-30 -20 -10 0 10 20

(재고증가율

%,YoY)

(출하증가율

%,YoY)

2009년 3월

2012년 3월

-20

-15

-10

-5

0

5

10

15

20

-30 -20 -10 0 10 20

(재고증가율

%,YoY)

(출하증가율

%,YoY)

2009년 3월

2012년 3월

Page 12: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12

ECONOMY REPORT

<그림16> 미국 ISM 제조업 지수와 설비가동률 <그림17> 미국 산업생산 증가율과 재정지출 증가율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그림18> 미국 실업률과 개인지출 증가율 <그림19> 미국 저축률과 개인소득 증가율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그림20> 미국 산업생산 증가율과 M2증가율 <그림21> 미국 소비자 신용대출과 소비자신뢰지수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20

30

40

50

60

70

80

60

65

70

75

80

85

90

95

71 75 79 83 87 91 95 99 03 07 11

(pt)(%)설비가동률 (L)

ISM제조업 지수 (R)

기간1 기간2 기간3-20

-15

-10

-5

0

5

10

15

-5

0

5

10

15

20

25

30

71 75 79 83 87 91 95 99 03 07 11

(%,YoY)(%,YoY)재정지출 증가율 (L)

산업생산 증가율 (R)

기간1 기간2 기간3

-5

0

5

10

15

0

2

4

6

8

10

12

71 75 79 83 87 91 95 99 03 07 11

(%,YoY)(%)실업률 (L)

개인지출 증가율 (R)

기간1 기간2 기간3-10

-5

0

5

10

15

20

0

2

4

6

8

10

12

14

16

71 75 79 83 87 91 95 99 03 07 11

(%,YoY)(%)저축률 (L)

개인소득 증가율 (R)

기간1 기간2 기간3

0

2

4

6

8

10

12

14

16

-20

-15

-10

-5

0

5

10

15

71 75 79 83 87 91 95 99 03 07 11

(%,YoY)(%,YoY)산업생산 증가율 (L)

M2 증가율 (R)

기간1 기간2 기간3

0

20

40

60

80

100

120

140

160

-10

-5

0

5

10

15

20

25

71 75 79 83 87 91 95 99 03 07 11

(pt)(십억달러)소비자신용대출 (L)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 (R)

기간1 기간2 기간3

Page 13: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13

Economist 유신익 02) 3787-2186 [email protected]

<그림22> 미국 실업률과 재정지출 증가율 <그림23> 미국 경기선행지수와 M2 유통속도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Fed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

결론적으로 현재의 미국 경제지표는 순항을 거듭해 가고 있지만, 공급/수요의 선순환 한계성으로 인

해 미국 경제는 다소 위축(patch)된 형태를 나타낼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즉 현 시점에서의

미국 경제에 대한 합리적 판단은, ‘지나친 GDP갭 위축 이후의 경기센티먼트 회복과 경제 구조적 안

정화’로 판단하는 것이 가장 적절할 것으로 판단된다.

즉, 글로벌 국가들의 경기변동 동조화와 동조적 저상장 지속 등에도 불구하고, 미국경기는 탈동조화

및 고부가가치 산업의 안착 등으로 2012년 하반기에도 완만한 수요 회복의 패턴이 이어질 것으로 판

단된다. 물론, 이러한 미국 경제의 구조적 회복 지속성을 판단하는 데에 있어, Fed의 추가 양적완화 실

행 여부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하지만, 최근 FOMC의 주요 인사(연은 총재)들이 밝힌 바와 같이, 급진적인 실업률 재상승 및 소매

판매 악화가 발생하지 않는 한, 2012년 하반기내에 추가 양적완화의 실행 가능성은 제한될 것으로 판

단된다. 그럼에도, 최근 Fed의 견조한 자산매입(2012년 4월 넷째주 기준: 약 3조 4천억 달러)과

Operation Twist의 만기 연장 및 채권 범위 확대 가능성 등을 감안한다면, 2012년 하반기 동안 미국

경제는 2.0~2.5%대의 성장세(실질 GDP기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림24>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 추이

자료: FRB, HMC투자증권

2

4

6

8

10

12

-5

0

5

10

15

20

25

30

71 75 79 83 87 91 95 99 03 07 11

(%)(%,YoY)재정지출 증가율 (L)

실업률 (R)

기간1 기간2 기간31.4

1.5

1.6

1.7

1.8

1.9

2

2.1

2.2

-25

-20

-15

-10

-5

0

5

10

15

20

71 75 79 83 87 91 95 99 03 07 11

(%,YoY)(%,YoY)경기선행지수 증가율 (L)

M2유통속도 (R)

기간1 기간2 기간3

0

500000

1000000

1500000

2000000

2500000

3000000

3500000

4000000

08 09 10 11 12

(백만달러)Securities lent to dealers Overnight facility

Federal agency securities(Marketable)

U.S. Treasury securities(Marketable)

Page 14: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14

ECONOMY REPORT

중국의 경제/산업 구조 현황 및 2012년 하반기 전망

2012년 1/4분기 중국의 실질 GDP 성장률은 전년동기비 8.1%를 기록하며, 중국 경기 연착륙에 대

한 우려를 확대시키고 있다. 중국의 GDP 증가율 상승폭이 축소되었기는 하지만, 여전히 견조한 소매

판매/고정자산 투자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할 때 중국의 2012년 하반기 이후 경기 패턴은 완만히 회

복(나이키 커브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 근거 세가지(정책효과/경제내용/경기모멘텀)를 정리

하면 다음과 같다.

(1) 제12차 경제개발 5개년 규획(12-5규획)의 내용과 중국 정부의 숨은 의지

2011년 11기 전인대(2011.3.5~2011.3.12)에서 최종 결정된, ‘제12차 경제개발 5개년 규획

(12-5규획)’의 내용을 재술하면 아래와 같다. 동 규획의 핵심 내용은, 기존의 투자 및 수출 중심의

경제구조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으로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었다. 동 규획에서는 도/농간 빈부

격차 해소와 소득증대를 통한 내수확대를 목표로 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보장성 주택(저가주

택) 건설/보급 및 공공임대주택 활성화에 2차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

현재 동 정책의 효과가 점진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는데, 실제로 2012년 1/4분기 도시가구의 1인당

소득 증가율은 전년동기비 14%를 기록하고 농촌가구의 1인당 소득 증가율은 17%를 기록하고 있다.

즉 이제는 농촌의 소득 증가율 속도도 도시가구에 비해 더디지 않으며, 농촌 가구의 소득기반이 보다

강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2개년 동안(2010.1Q~2012.1Q)에는 농촌가구 1인당 소득 증가율이 도시

가구 소득 증가율을 꾸준히 상회했음을 감안할 때, 농촌가구 경제활동 기반이 양호한 방향으로 변모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

<그림25> 중국 도시/농촌 가구 1인당 소득 증가율 <그림26> 중국 부동산 투자금액 증가율

자료: CEIC, HMC투자증권 자료: CEIC, HMC투자증권

다음으로 부동산 시장을 살펴보면, 2012년 3월의 중국의 부동산 투자금액은 전년동기대비 23.5%

증가(과거 11차 5개년 규획 당시 평균 증가율: 30%대)하는데 그치며,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패턴을

나타냈다. 특히 주거용빌딩의 투자 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19%를 기록하며 가장 위축된 모습을 보였

다. 반면에, 정부/정부합작회사의 중서민 계층을 위한 부동산 투자금액 증가율은 점진적으로 증가하였

고, 2012년 3월에는 동 증가율이 30.8%까지 나타났다. 이는 12-5규획 중 ‘부동산 시장 안정 및

0

5

10

15

20

25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YoY)중국 도시가구 1인당 소득증가율

중국 농촌가구 1인당 소득 증가율

-20

-10

0

10

20

30

40

50

60

70

04 05 06 07 08 09 10 11 12

(%,YoY) 중국 부동산 투자금액 증가율

정부/정부합작회사의 부동산 투자 증가율

주거용 부동산 투자 증가율

Page 15: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15

Economist 유신익 02) 3787-2186 [email protected]

보장성 주택(저가주택) 건설/보급’정책의 효과에 기인하는 것이며, 중국의 부동산 안정화(주택개발

평준화) 정책이 점진적인 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 대목이다.

(2) 중국 실질 GDP의 질적 측면의 구도 변화

2012년 1/4분기 GDP성장률의 부문별 기여도는 총소비, 투자, 순수출이 각각 6.2%p, 2.7%p, -

0.8%p으로 나타났다. 특히 총소비 기여도가 2011년부터 점진적으로 증가(2011.4Q: 4.75%p대비

1.45%p 증가)하고 있고, 총투자는 2011년부터 점진적으로 하락(2011.4Q: 4.99%p대비 2.29%p감

소)하고 있다. 즉 절대 증가율 숫자가 낮아졌으나, 대외부문 대비 내수(소비) 활동이 견조한 것은‘정

부의 경제 패러다임 변화(수출/투자보다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를 확대시키겠다는 의지) 정책’효과가

가시화됐기 때문이다.

<그림27> 중국 실질 GDP 성장률과 기여도

자료: CEIC, HMC투자증권

(3) 중국 세수관리/재정집행과 경기 모멘텀

최근 2012년 2월까지의 중국 중앙정부 누적 세입을 살펴보면, 전년동기대비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즉 현재 중국 정부의 세수관리는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향후 정책결정(기업세율

인하 등)에 있어서 정책당국의 선택 범위가 넓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결국 이와 같은 양호한 세수관리는 향후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출의 기본 바탕이 될 것으로 판

단된다. 물론 최근 2012년 1/4분기의 재정지출 규모는 여전히 미약(연간 지출액 대비 비중)한 편이

다. 하지만 과거 3년간 1/4분기(1월~3월) 동안의 재정지출 규모가 항상 미진(연간 지출액의 16%내

외)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최근까지의 중국정부의 소극적인 재정집행이 우려할 만한 사항은 아닌 것

으로 판단된다.

특히 과거 사례상,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중국 중앙정부의 재정 집행률이 집중(연간 지출액의 60%

이상)되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2012년에도 하반기에 ‘적극적인 재정집행/내수 경기 확장’의 현

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까지의 중국 경제지표를 살펴보더라도, 재정집행이 집중될 경

-5

-3

-1

1

3

5

7

9

11

13

15

09 10 11 12

(%,yoy,%p)순수출 기여도 총 자본형성 기여도

총 소비 기여도 중국 실질GDP 성장률

Page 16: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16

ECONOMY REPORT

우 충분히 중국 경기 모멘텀을 확대시킬 만한 여력을 보유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실제로, 3월 PMI지

수는 53.1pt을 기록하며 2011년 11월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2월 중국의 OECD 경

기선행지수 역시 13.43%로 2011년 12월 이후 3개월째 상승하고 있다.

<표6> 최근 3년간 중국 월간(누적) 재정지출 금액과 연간대비 지출 집행률

자료: CEIC, HMC투자증권

<그림28> 중국 PMI 생산과 수출수주 지수 <그림29> 중국 PMI지수와 경기선행지수

자료: CEIC, HMC투자증권 자료: CEIC, HMC투자증권

무엇보다, 중국 경제에 대한 완만한 회복 가능성은, 경제/산업 구조의 안정화에 기인하는 부분이 크

기 때문으로 판단할 수 있다. 2002년 이후 2010년까지의 중국 산업구조를 살펴보면, 2차 산업이 명

목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47%, 3차 산업은 41%→43%로 모두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

났다. 각 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2차 산업과 3차 산업이 과거에 비해 소폭 감소하기는 하였지만

11.82%와 11.52%로 여전히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연평균 실질 GDP증

가율 역시 10.73%로 과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십억위안,%)

재정지출금액(누적)

연간 재정지출액대비 지출 집행률

재정지출금액(누적)

연간 재정지출액대비 지출 집행률

재정지출금액(누적)

연간 재정지출액대비 지출 집행률

1월 399.3 5.2 346.6 3.9 598.0 5.5

2월 780.4 10.2 840.6 9.4 1,048.4 9.6

3월 1,281.1 16.8 1,433.0 15.9 1,805.4 16.6

4월 1,788.9 23.4 1,990.6 22.1 2,535.8 23.3

5월 2,249.7 29.5 2,569.2 28.6 3,362.6 30.9

6월 2,890.3 37.9 3,381.1 37.6 4,443.5 40.8

7월 3,388.8 44.4 3,962.2 44.1 5,138.5 47.2

8월 3,862.5 50.6 4,603.6 51.2 5,946.2 54.6

9월 4,520.3 59.2 5,450.5 60.6 6,948.1 63.8

10월 4,988.6 65.4 6,099.3 67.9 7,756.0 71.2

11월 5,623.6 73.7 7,159.3 79.7 8,895.6 81.7

12월 7,630.0 100.0 8,987.4 100.0 10,893.0 100.0

2009년 2010년 2011년

20

25

30

35

40

45

50

55

60

65

70

05 06 07 08 09 10 11 12

(pt)PMI 생산 PMI 수출수주

0

5

10

15

20

25

30

35

40

45

50

55

60

65

05 06 07 08 09 10 11 12

(%,YoY)(index)중국 국가통계국 PMI 지수 (L)

중국 OECD 경기선행지수 증가율 (R)

Page 17: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17

Economist 유신익 02) 3787-2186 [email protected]

2002~2010년 동안 2, 3차 산업의 성장률이 소폭 둔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 GDP성장률이

10%대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고정투자가 과거 대비 증가(1983~2001년 대비 2.02%p)하

였고, 2차 산업과 3차 산업의 고용비중이 각각 27.2%와 33.2%로 견조한 수준을(1차 산업은 줄고)

유지하였기 때문이다.

즉 중국 경제의 경우에는, 생산 측면에서(Y=A*LE*K(1-E) ) 투자증대를 통한 자본투입(K)과 생산

성(A)의 향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2차 산업과 3차 산업간의 투입산출구조가 비

교적 안정적이어서 향후 경기변동의 진폭도 상당히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30> 중국의 실질 GDP 경제성장률과 2차 산업대비 3차산업 비중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표7> 중국 기간구분에 따른 산업별 비중 및 성장률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그림31> 중국의 실질 GDP성장률과 가계소비 증가율 <그림32> 중국의 실질 GDP성장률과 정부지출 증가율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

-4

-2

0

2

4

6

8

10

12

14

16

18

71 73 75 77 79 81 83 85 87 89 91 93 95 97 99 01 03 05 07 09 11

(ratio)(%)중국 실질GDP 성장률 (L) 중국 2차산업 대비 3차산업 비율 (R)

기간 1 기간 3기간 2

(단위:%, 해당기간 평균)

비중 증가율 비중 증가율 비중 증가율

기간1(`71~`82) 6.42 31.85 2.53 45.33 8.55 22.82 11.11

기간2(`83~`01) 10.11 22.79 4.46 44.70 12.29 32.52 11.94

기간3(`02~`11) 10.73 11.68 4.39 46.68 11.82 41.65 11.25

실질GDP성장률

1차 산업 2차 산업 3차 산업

-5

0

5

10

15

20

71 75 79 83 87 91 95 99 03 07 11

(%,YoY) 실질 GDP 성장률 가계소비 증가율

기간1 기간2 기간3-5

0

5

10

15

20

25

71 75 79 83 87 91 95 99 03 07 11

(%,YoY) 실질 GDP 성장률 정부지출 증가율

기간1 기간2 기간3

Page 18: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18

ECONOMY REPORT

<그림33> 중국의 실질 GDP성장률과 고정투자 증가율 <그림34> 중국 실업률과 2차 산업대비 3차산업 고용비중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표8> 중국의 기간별 주요 산업/경제 지표 평균치 현황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주1) 빈칸은 해당 기간의 데이터 부재

중국 가계부문의 부채와 소득 및 소비지출

중국 가계부문의 부채와 소득, 소비 증가율을 살펴보면, 2006년~2010년까지는 부채, 소득, 소비의

증가율이 각각 27.34%, 13.19%, 11.17%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11년부터 최근(2012년

3월)까지의 부채, 소득, 소비의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20.43%, 13.25%, 11.9%를 기록하였다. 이는

부채의 증가율이 ‘12차 5개년 규획 정책 시행’이전 대비 -6.9%p 감소하고 소득은 0.06%p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가계소비는 정책 시행 이전에 비해 소비의 증가율이 0.72%p증가하였고, 전기간 평균

(11.28%)대비에서도 0.62%p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중국의 가계부문의 건전성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추세를 유지 중인 것으로 분석되며, 이는 향후 2012년 하반기 중국 내수경제에서 양호한 유효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음을 예견케 하는 근거이다.

-20

-10

0

10

20

30

40

71 75 79 83 87 91 95 99 03 07 11

(%,YoY)실질 GDP 성장률 고정투자 증가율

기간1 기간2 기간30

1

2

3

4

5

6

0.4

0.6

0.8

1.0

1.2

1.4

1.6

80 83 86 89 92 95 98 01 04 07 10

(ratio)(%)

2차산업 대비 3차산업 고용 비율 (L)

실업률 (R)

기간3기간2

(단위:%,YoY,해당기간 평균)

기간1(`71~`82) 기간2(`83~`01) 기간3(`02~`11)

실질 GDP 성장률 6.42 10.11 10.73

1차산업 비중 31.85 22.79 22.82

2차산업 비중 45.33 44.70 32.52

3차산업 비중 22.82 32.52 41.65

가계소비 5.78 8.79 7.69

정부지출 8.83 10.20 9.27

고정투자 7.40 11.53 13.55

전체고용중 1차산업 고용비중 - 56.59 44.83

전체고용중 2차산업 고용비중 - 22.03 24.07

전체고용중 3차산업 고용비중 - 21.37 31.09

실업률 - 2.58 4.14

Page 19: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19

Economist 유신익 02) 3787-2186 [email protected]

<그림35> 중국의 가계부문 부채증가율-가처분소득 증가율 격차와 소비지출 증가율

자료: CEIC, HMC투자증권

주) 도시지역 근로자 가구 기준

중국의 최근 경기현황과 전망

중국의 산업재고-판매 순환도를 살펴보면, 산업 판매 증가율의 경우 2012년 2월 29%(YoY)를 기

록하며 최근 6개월래 가장 큰폭으로 증가하였고, 재고 증가율의 경우는 18.3%(YoY)를 기록하며 전

월(20%,YoY)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과거 역사적 장기 관점하에서는, 중국의 재고가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지만, 중국내 생산 제품의 재고 소진이 상당히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

인할 수 있다.

<그림36> 중국 산업 재고-판매 순환도

자료: CEIC, HMC투자증권

-20

-10

0

10

20

30

40

50

0

2

4

6

8

10

12

14

16

18

06 07 08 09 10 11 12

(%,YoY)(%p)가계 소비 증가율 (L)

가계부채 증가율-가계 소득 증가율 (R)

-5

0

5

10

15

20

25

30

0 5 10 15 20 25 30 35

(재고증가율

%,YoY)

(판매증가율

%,YoY)

2012년 2월

2009년 2월

Page 20: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20

ECONOMY REPORT

<그림37> 중국 소비자 기대지수와 기업 기대지수 <그림38> 중국 은행 신규대출과 M2통화공급 및 지준율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결론적으로, 중국 경제지표는 현재 위축세를 나타내고는 있지만, ‘정부정책의 목표 달성/질적구도의

변화/향후 성장 가능한 경기모멘텀, 경제/산업구도의 상대적 안정화’ 등을 근거로 할 때, 중국경제의

2012년 하반기 그림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최근 인민은행의 공개조작 정책(2012년 3월에

는 3천2백억 위안)이 축소되고, 중국 당국이 통화 완화에 대해 큰 부담을 느낄 뿐 아니라, 정권교체에

대한 불확실성도 잔존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경제의 회복 속도는 제한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

다. 다만 시장의 극심한 우려와는 달리 2012년 3/4분기 이후, 중국 경제는 내수를 다지며 완만히 회복

하는 형태(나이키 커브형)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림39> 중국 인민은행 공개 시장조작 규모 추이

자료: CEIC, HMC투자증권

90

100

110

120

130

140

150

90

95

100

105

110

115

120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index)(index) 중국 소비자 기대지수 (L)

중국 기업 기대지수 (R)

0

5

10

15

20

25

30

35

0

500

1000

1500

2000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 yoy)(십억위안) 중국 은행 신규대출 (L)

중국 M2 통화공급 증가율 (R)

중국 지급준비율 (R)

0

200

400

600

800

1,000

1,200

1,400

1,600

09 10 11 12

(십억위안)PBOC Reverse Repurchase Turnover

PBOC Repurchase Turnover

Central Bank Bill Issuance

Page 21: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21

Economist 유신익 02) 3787-2186 [email protected]

한국의 경제/산업 구조 현황 및 2012년 하반기 전망

최근 중국 경제와 마찬가지로,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도 확대되고 있다. 3월 한국의 광공업 생산을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0.3%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별 추세를 살펴보면, 소매판매

는 음식료품,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4.5%)와 의복 등 준내구재(-3.2%)의 판매 감소로 전월대비

2.7% 감소하였고, 설비투자는 기계류(-8.0%), 운송 장비(-1.6%)에서 투자가 감소하여 전월대비

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기성 역시 건축공사 부진으로 전월대비 1.8% 감소하였다.

즉 최근까지의 국내 경제활동 동향을 요약하자면, “내수/수출 출하량 감소에 따른 재고부담 강화,

1~2월의 소득 감소에 따른 수요 악화세 지속, 제반 경제활동의 복합적 침체 양상”으로 표현될 수 있

다. 즉 2012년 3월까지의 국내 내수경기 패턴은, 순환상 경기 위축이 확연해진 것으로 나타난다. 다

만, 현 시점에서 고려해 볼 사항은 “최근까지의 제반 경제활동이 위축된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이

다. 최근의 국내경기에 있어서 가장 부정적이었던 대외 요인은, 대외 물가 압력(유가충격)이 지속되는

가운데, 1/4분기 중국경제가 위축(실질 GDP 8.1% 증가)된 점이다.

즉 대외 수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경제 주체자들의 실질 구매력까지 악화되는 상화 하에서, 국내 내

수경기가 호전되기는 매우 부담스러웠던 것이다. 다만 제조업 재고출하순환도를 살펴보면, 출하의 증

가폭(5.5% → -0.1%)과 재고의 증가폭(20.2% → 15.9%)이 동시에 축소되고 있다는 점은, 향후 국

내경기의 하락압력이 현 수준보다 크지는 않을 것임을 상징하는 근거이다. 특히 1/4분기 중국의 수요

는 최근래 3년간, 가장 최악이었다는 점(국내의 對 중국 수출)을 감안한다면, 2012년 하반기 이후의

국내경기가 그리 암울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하기도 한다.

물론 이와 같이 국내경제는 대외 의존도가 높고, 이에 경기 변동성도 높다는 한계점이 존재한다. 하

지만, 1998년 이후 최근까지의 국내 산업구조를 살펴보면, 2차 산업이 명목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

은 41%→39%로 소폭 감소하고 3차 산업은 54%→58%로 소폭 증가하며 고부가가치 산업의 생산

의존도가 높아졌다. 특히 최근 실질 GDP의 연평균 성장률이 하락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중심의 2차

산업 성장세(9.45%)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고용창출 및 생산유발’의 가능성을 확대

시키고 있다.

<표9> 한국 소매판매 증감 주요 내역

자료: 통계청, HMC투자증권

(%)

2011년 1/4분기 1월 2월 3월MoM 1 0.8 2.5 -2.7YoY 1.9 0.8 5.4 0MoM 3 10.6 -6.2 0.1YoY 3.6 1.9 11.1 -1.1MoM 2.8 8.7 -5 2.9YoY -7.4 -13.9 7.5 -13MoM -0.5 -4 4.3 -3.2YoY 0.6 -0.6 2.5 0.4MoM 0.8 -2.3 7.2 -4.5YoY 2.3 2.3 3.6 1.3MoM -0.5 -4.5 7.7 -2.1YoY -1.5 -4.4 2.1 -1.9

- 기타상품

총 지 수

- 내 구 재

승용차

- 준내구재

- 비내구재

Page 22: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22

ECONOMY REPORT

<그림40> 한국의 실질 GDP 경제성장률과 2차 산업대비 3차 산업 비율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표10> 한국의 기간별 산업비중과 성장률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그림41> 한국 실질 GDP 성장률과 민간소비 증가율 <그림42> 한국 실질 GDP 성장률과 정부소비 증가율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0.5

0.7

0.9

1.1

1.3

1.5

1.7

1.9

-10

-5

0

5

10

15

71 73 75 77 79 81 83 85 87 89 91 93 95 97 99 01 03 05 07 09 11

(ratio)(%)한국 실질GDP 성장률 (L) 한국 2차산업 대비 3차산업 비율 (R)

기간 1 기간 3기간 2

(단위:%, 해당기간 평균)

비중 증가율 비중 증가율 비중 증가율

기간1(`71~`80) 7.30 24.85 1.63 30.88 13.09 44.28 6.21

기간2(`81~`97) 8.13 10.25 3.01 40.49 9.45 49.26 7.59

기간3(`98~`11) 4.02 3.70 1.17 37.78 5.43 58.51 3.50

실질GDP성장률

1차 산업 2차 산업 3차 산업

-20

-15

-10

-5

0

5

10

15

20

71 75 79 83 87 91 95 99 03 07 11

(%, YoY) 실질 GDP 성장률 민간소비 증가율

기간1 기간2 기간3 -10

-5

0

5

10

15

20

71 75 79 83 87 91 95 99 03 07 11

(%, YoY) 실질 GDP 성장률 정부소비 증가율

기간1 기간2 기간3

Page 23: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23

Economist 유신익 02) 3787-2186 [email protected]

<그림43> 한국 실질 GDP 성장률과 고정투자 증가율 <그림44> 한국 실업률과 2차 산업대비 3차산업 고용비율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표11> 한국의 기간별 주요 산업/경제 지표 평균치 현황

자료: WorldBank, Bloomberg, HMC투자증권

주1) 빈칸은 해당 기간의 데이터 부재

<표12> 한국 기간 구분에 따른 산업부문별 평균 성장률

자료: 통계청, HMC투자증권

-30

-20

-10

0

10

20

30

40

50

60

71 75 79 83 87 91 95 99 03 07 11

(%, YoY) 실질 GDP 성장률 총고정자본형성 증가율

기간1 기간2 기간3 1

2

3

4

5

6

7

8

0.0

1.0

2.0

3.0

4.0

5.0

80 83 86 89 92 95 98 01 04 07 10

(ratio)(%)

2차산업 대비 3차산업 고용비율 (L)

실업률 (R)

기간 2 기간 3

(단위:%,YoY, 해당기간 평균)

기간1(`71~̀80) 기간2(`81~̀97) 기간3(`98~̀11)

실질GDP 성장률 7.30 8.13 4.02

1차산업 비중 24.85 10.25 3.70

2차산업 비중 30.88 40.49 49.26

3차산업 비중 44.28 49.26 58.51

민간소비 6.62 7.93 3.26

정부지출 6.53 5.51 4.05

총 고정자본 15.01 10.38 2.64

산업생산 - 10.33 7.81

제조업 생산능력 - 7.19 5.20

경기선행지수 9.95 7.49 5.12

실업률 - 2.74 3.84

고용률 - 58.35 58.90

경상수지(백만달러) - -138.45 1716.53

(단위:%,YoY, 해당기간 평균)

기간1(`71~̀80) 기간2(`81~̀97) 기간3(`98~̀11)

실질GDP 7.30 8.13 4.02

농업/임업/광업 2.09 3.62 1.03

광업 5.30 0.16 -1.57

제조업 16.33 10.75 7.45

전기/가스/수도 16.13 15.52 6.21

건설업 11.33 8.66 -0.24

도소매/음식/숙박 8.16 8.38 3.26

운수/창고/통신 10.72 7.09 4.73

금융보험 19.26 14.44 4.41

부동산/서비스 5.56 8.82 2.28

공공행정 국방 3.62 3.79 2.39

교육 서비스 5.22 4.83 2.78

보건사회복지 9.65 13.76 4.62

기타서비스 8.52 7.96 3.50

Page 24: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24

ECONOMY REPORT

다만, 한국 가계부문의 부채와 소득/소비 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다소의 위험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1997년 이후 최근까지의 한국 가계부문의 부채 증가율을 살펴보면, 연평균 12.23%를 기

록하며 주요 선진국(독일/미국/일본의 최근 10여년간 부채 증가율이 5%미만)에 비해 상당히 부담스

러운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소득의 연평균 증가율은 3.13%로써, 부채 증가율에 대한 부담을 상

쇄하기에는 미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림45> 한국의 가계부문 부채증가율-가처분소득 증가율 격차와 소비지출 증가율

자료: Datastream, HMC투자증권

한국의 최근 경기현황과 전망

한국의 제조업 부문의 재고-출하 순환도를 살펴보면, 2012년 3월 제조업의 출하 및 재고 증가율은

전월비 각각 -5.6%p, -4.3%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재의 경우에는, 2012년 3월 출하 증가

율과 재고 증가율이 각각 전월비 -4.2%p, -6.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절대적 기준에서, 현

재의 한국 내수부품 상품의 재고는 높은 수준이지만, 동 규모가 점진적으로 축소되면서 재고 누적에 따

른 신규 생산 부담을 소진시켜 주고 있다.

고용시장의 지표를 살펴보면, 취업자수 증가율은 2012년 3월 1.76%(YoY)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

고 있는 가운데 계절조정 실업률이 3.4%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0.3%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

배율 역시 0.7배를 기록하며 2011년 9월 0.61배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온 것으로 나타났

다. 이에 소비재 매출 증가율은 5.29%(YoY)를 기록하며 최근 6개월간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기도

하였다.

이에 통계청의 경기선행지수가 3.9%(YoY)증가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0.9%p 증가하며 상승세를 두

달째 이어가고 있고 OECD의 한국 경기선행지수 역시 아직 기준선(100pt)이하이기는 하지만

99.92pt를 기록하며 최근 4개월째 점진적인 상승 기록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5

-10

-5

0

5

10

15

-10

-5

0

5

10

15

20

25

30

35

97 98 99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YoY)(%p)가계부채 증가율-가계 소득 증가율 (L)

가계소비 증가율 (R)

Page 25: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25

Economist 유신익 02) 3787-2186 [email protected]

<그림46> 한국 제조업 부문 재고-출하 순환도

자료: 통계청, HMC투자증권

<그림47> 한국 중간재 재고-출하 순환도 <그림48> 한국 소비재 재고-출하 순환도

자료: 통계청, HMC투자증권 자료: 통계청, HMC투자증권

<그림49> 한국 산업생산 증가율과 생산자 재고지수 <그림50> 한국 생산자 출하지수 증가율과 내수 출하지수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20

-15

-10

-5

0

5

10

15

20

25

-30 -20 -10 0 10 20 30 40

(재고증가율

%,YoY)

(출하증가율

%,YoY)

2012년 3월

2009년 1월

-20

-10

0

10

20

30

-40 -20 0 20 40

(재고증가율

%,YoY)

(출하증가율

%,YoY)

2009년 1월

2012년 3월

-20

-15

-10

-5

0

5

10

15

20

25

-20 -10 0 10 20 30

(재고증가율

%,YoY)

(출하증가율

%,YoY)

2009년 1월

2012년 3월

-30

-20

-10

0

10

20

30

40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 YoY) 산업생산 증가율

생산자 재고지수 증가율

-30

-20

-10

0

10

20

30

40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YoY) 한국 생산자 출하지수 증가율

한국 내수 출하지수 증가율

Page 26: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26

ECONOMY REPORT

<그림51> 한국 취업자수 증가율과 소비재 매출 증가율 <그림52> 한국 실업률과 구인배율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그림53> 한국 기계수주 증가율과 경기선행지수 <그림54> 한국 출하-재고 증가율격차와 설비투자추계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그림55> 한국 경기선행지수와 재고순환지표 <그림56> 한국 BSI제조업지수와 OECD경기선행지수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2

-1

0

1

2

3

4

5

6

-10

-5

0

5

10

15

2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YoY)(%,YoY) 소비재 매출 증가율 (L)

취업자수 증가율 (R)

0.2

0.3

0.4

0.5

0.6

0.7

0.8

0.9

2.5

3.0

3.5

4.0

4.5

5.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ratio)(%) 한국 실업률 (계절조정) (L)

한국 구인배율 (R)

-4

-2

0

2

4

6

8

10

12

14

16

-50

-40

-30

-20

-10

0

10

20

30

40

5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YoY)(%, YoY)기계수주 증가율 (6MA) (L)

경기선행지수 증가율 (R)

-40-30-20-10010203040506070

-40

-30

-20

-10

0

10

20

30

40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YoY)(%p,) 생산자 출하-재고 증가율 격차 (L)

설비투자추계 증가율 (R)

-30

-20

-10

0

10

20

30

40

-5

0

5

10

15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index)(%,YoY) 경기선행지수 증가율 (L)

재고순환 지표 (R)

94

96

98

100

102

104

20

40

60

80

100

120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index)(index) BSI 제조업 업황 전망지수 (L)

OECD 한국 경기선행지수 (R)

Page 27: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27

Economist 유신익 02) 3787-2186 [email protected]

최근까지의 국내 경제에서 특징적인 점은, 선진국 경기 하강압력에 따른 수요위축으로 대외수지의 기

여도가 하락하는 가운데에도, 제조업 중심의 생산증대가 이어지고 서비스업 동반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1/4분기 국내 GDP 2.8% 증가는, 대외경제의 효과(순수출)가 전무해진 상태에서, 국내 내수 수

요/생산만으로 만들어진 수치로 판단된다. 물론 제조업/서비스업의 동반 개선세 및 민간소비의 양호한

흐름도, 선진국 경기부진과 대외수지 감소세가 지속될 경우에는, 재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적어도 하반기 중에는 중국의 경기가 하방 경직화되며 아시아 수요를 견인할 것이고, 유럽 역

시 경기 재부양 정책을 통해 수입수요를 촉발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2012년 하반기 이후에는 국내

GDP증가율이 3% 초반대 이상 (3.2~3.5%)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Page 28: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28

ECONOMY REPORT

일본의 경제/산업 구조 현황 및 2012년 하반기 전망

최근 일본 경제의 회복이 두드러지고 있다. 물론 일본의 실업률이 2011년 9월 4.2%까지 낮아진

이후 2012년 3월에는 4.5%까지 재상승함에 따라,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가 소폭 확대되고 있다.

금융시장 측면에서는, 인구 노령화/저축률 하락 등으로 일본 국내 국채 소화 능력(가계의 국채 보유

비중 50%이상)이 약화되는 부담이 잔존하고, 노령화에 따른 연금지불 증가와 사회보장비 증가/감세

에 따른 세수 감소로 부채 부담(예산의 23%가 국채 원리금)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 조절력(발권력) 및 상대적으로 낮은 물가 압력 등의 요인으로,‘유동

성확대 정책 여력 유효성 및 실질금리 상승에 따른 내부 국채 투자유인’이 지속되면서, 상기의 채권/

부채 관련 위험을 상쇄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 2000년대 들어, 일본의 실질 GDP 연평균 성장률은 0.76%를 기록하며 다소 정체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으나, 2010년 기준 3차 산업의 명목 GDP대비 비중이 71%에 이르고, 동 3차 산

업이 고용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9.7%까지 확대되면서 3차 산업의 고용유발 효과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그림57> 일본의 실질 GDP 경제성장률과 2차 산업대비 3차 산업 비율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표13> 일본의 기간별 산업 비중과 산업 성장률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0.5

1

1.5

2

2.5

3

-8

-6

-4

-2

0

2

4

6

8

10

71 73 75 77 79 81 83 85 87 89 91 93 95 97 99 01 03 05 07 09 11

(ratio)(%)일본 실질GDP 성장률 (L) 일본 2차산업 대비 3차산업 비율 (R)

기간 1 기간 3기간 2

(단위:%, 해당기간 평균)

비중 증가율 비중 증가율 비중 증가율

기간1(`71~`90) 4.22 4.01 -0.21 40.72 3.54 55.28 5.00

기간2(`91~`99) 1.01 2.00 -1.03 35.22 -0.40 62.78 1.70

기간3(`00~`11) 0.76 1.58 -0.72 29.96 -0.63 68.46 1.30

실질GDP성장률

1차 산업 2차 산업 3차 산업

Page 29: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29

Economist 유신익 02) 3787-2186 [email protected]

<그림58> 일본 실질 GDP성장률과 가계소비증가율 <그림59> 일본 실질 GDP성장률과 정부지출 증가율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그림60> 일본 GDP성장률과 고정투자 증가율 <그림61> 일본 실업률과 2차 산업대비 3차산업 고용비율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표14> 일본 기간별 산업/경제지표 평균치 현황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8

-6

-4

-2

0

2

4

6

8

10

71 75 79 83 87 91 95 99 03 07 11

(%,YoY)실질 GDP 성장률 가계소비 증가율

기간1 기간2 기간3

-10

-5

0

5

10

15

71 75 79 83 87 91 95 99 03 07 11

(%,YoY)실질 GDP 성장률 정부지출 증가율

기간1 기간2 기간3

-15

-10

-5

0

5

10

15

71 75 79 83 87 91 95 99 03 07 11

(%,YoY)실질 GDP 성장률 고정투자 증가율

기간1 기간2 기간3

2

3

3

4

4

5

5

6

6

1.0

1.2

1.4

1.6

1.8

2.0

2.2

2.4

2.6

2.8

3.0

80 83 86 89 92 95 98 01 04 07 10

(ratio)(%)

2차산업 대비 3차산업 고용비율 (L)

실업률 (R)

기간2 기간3

(단위:%,YoY,해당기간 평균)

기간1(`71~`90) 기간2(`91~`99) 기간3(`00~`11)

실질 GDP 성장률 4.22 1.01 0.76

1차산업 비중 4.01 2.00 1.58

2차산업 비중 40.72 35.22 29.96

3차산업 비중 55.28 62.78 68.46

가계소비 4.11 1.42 0.84

정부지출 3.21 2.94 1.87

고정투자 4.41 -0.74 -1.80

전체고용중 1차산업 고용비중 - 5.76 4.27

전체고용중 2차산업 고용비중 - 33.44 27.93

전체고용중 3차산업 고용비중 - 60.31 66.65

실업률 - 3.17 4.67

Page 30: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30

ECONOMY REPORT

일본 가계부문의 부채와 소득 소비지출

1971년~2011년까지 일본의 가계부문의 부채 증가율은 연평균 7.89%, 가처분 소득 증가율은

3.63%, 가계소비 증가율은 2.60%를 각각 기록하여, 부채증가율이 가처분 소득 증가율보다 4.06%p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000년대에 들어서는(2000년~2011년), 부채가 꾸준히 감소(-

1.45%)하고 있으며, 가처분 소득 감소에 의한(-1.16%) 소비 여력 감퇴분을 상쇄시켜 주고 있다.

<그림62> 일본의 가계부문 부채증가율-가처분소득 증가율 격차와 소비지출 증가율

자료: Datastream, HMC투자증권

최근의 일본 경기 현황과 전망

일본 제조업 부문의 재고-출하 순환도 역시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는데, 2012년 2월 출하지수는

1.5%(YoY), 재고지수는 1.0%(YoY)를 기록하며 출하 증대가 재고를 감소시키는 긍정적 모습을 나

타내고 있다. 내구 소비재의 재고-출하 순환도를 살펴보더라도, 2012년 3월 내구소비재의 출하 증가

율이 33%(YoY)를 기록하며 전월(5.17%,YoY)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생산재의 출하 증

가율도 8.21%(YoY)로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경제의 공급 부문의 지표들을 살펴보면, 산업생산의 증가(2012년 평균 -4%대, 2012년 2월

1.5%)와 설비가동률이 2월 91.2%를 기록하며 2개월째 90%대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기계수주는 2월 8.9%(YoY)를 기록하였고, 선행지수는 2007~2009년 동안에는 80pt 중반대에 머물

렀지만, 2010년부터 상승한 이후 2012년 2월에는 96.6pt를 기록하며 연속 5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

고 있다. 일본 기업의 이익 역시, 2009년 이후 점진적인 개선세를 지속한 이후, 2011년 4/4분기에는

11조 8천억엔까지 소폭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요부문의 센티멘털 지표를 보면 일본 소비자 기대지수는 2011년 4월 33.6pt를 기록한 이후

점진적인 회복세를 시현한 이후 2012년 2월에는 39.1pt까지 상승하였다. 최근 일본 가계의 가처분소

득 증가율도 미약하기는 하지만, 2012년 2월에는 소폭 반등(-1.7%, 12MA)하며 3개월째 개선 추세

를 이어가고 있다.

-4

-2

0

2

4

6

8

10

-15

-10

-5

0

5

10

15

20

25

30

71 75 79 83 87 91 95 99 03 07 11

(%,YoY)(%p)가계부채 증가율-가계 가처분소득 증가율 (L)

가계소비 증가율 (R)

기간1 기간2 기간3

Page 31: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31

Economist 유신익 02) 3787-2186 [email protected]

<그림63> 일본 제조업 부문 재고-출하 순환도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그림64> 일본 내구 소비재 재고-출하 순환도 <그림65> 일본 생산재 재고-출하 순환도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그림66> 일본 소비지출 증가율 및 소비자 기대지수 <그림67> 일본 소비성향 및 가처분소득 증가율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20

-15

-10

-5

0

5

10

-50 -40 -30 -20 -10 0 10 20 30 40

(재고증가율

%,YoY)

(출하증가율

%,YoY)

2009년 1월

2012년 2월

-40

-30

-20

-10

0

10

20

30

-60 -40 -20 0 20 40 60

(재고증가율

%,YoY)

(출하증가율

%,YoY)2009년 3월

2012년 3월

-20

-15

-10

-5

0

5

10

15

-40 -20 0 20 40 60

(재고증가율

%,YoY)

(출하증가율

%,YoY)

2009년 3월

2012년 3월

20

25

30

35

40

45

50

55

-15

-10

-5

0

5

10

04 05 06 07 08 09 10 11

(pt)(%,YoY) 일본 소비지출 증가율 (L)

일본 소비자기대지수 (R)

-4

-2

0

2

4

6

8

70

71

72

73

74

75

76

04 05 06 07 08 09 10 11 12

(%,YoY)(%) 일본 소비성향 12MA (L)

일본 가계 가처분소득 증가율 12MA (R)

Page 32: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32

ECONOMY REPORT

<그림68> 일본 산업생산과 설비가동률 <그림69> 일본 단칸지수(제조업)와 경기선행지수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그림70> 일본 기계수주 증가율과 경기선행지수 <그림71> 일본 기업이익과 단칸지수(제조업)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일본 중앙은행의 양적 완화

상기에서 언급된 일본 경제지표의 회복에 대한 정책적 원인을 분석하자면,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의

금융시장/통화 완화 정책이 동시에 효과를 창출하며 나타난 ‘심리적/경제적 개선현상’으로 분석된

다. 즉, 장기적 경기침체와 경제건전성 악화로 악화일로를 거듭해 왔던 일본 경제가, 디플레이션이라는

상대적 메리트(글로벌 인플레이션 위험하에서도)를 배경으로, 적극적 통화완화책을 시행할 시점에 놓

여졌다는 것이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3월 물가 상승률: 0.5%, YoY)

실제로 일본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2007~2009년 0.5%에서 두차례에 걸쳐 인하(2008년 10월:

0.3%, 12월: 0.1%)한 이후 현재까지 0.1%를 유지하고 있고, 연평균 국채 금리도 2007년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2012년 연초이후 현재까지의 3년물 연평균: 0.166%, 5년물

연평균: 0.3531%, 10년물 연평균: 1.0386%)

특히 BOJ는 최근 자산매입 규모 증액(2012년 계획: 65조엔, 2013년 계획: 70조엔) 한 이

후,‘2012년~2014년 중기 전략 계획'을 발표하며 ‘엔약세 및 인플레이션 유도’를 통한 경제회복

의 적극적 방안을 내세웠다. 이는 디플레이션 극복으로 자산가격의 안정을 도모하고, 물가 안정 속에

서 일본 경제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최대화하는 ‘극단의 통화완화 정책’으로 해석된다.

-50

-40

-30

-20

-10

0

10

20

30

40

50

60

70

80

90

100

110

04 05 06 07 08 09 10 11 12

(%,YoY)(%)일본 설비가동률 (L)

일본 산업생산 증가율 (R)

75

80

85

90

95

100

-80

-60

-40

-20

0

20

40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index)(pt)일본 단칸지수(제조업) (L)

일본 경기선행지수 (R)

65

70

75

80

85

90

95

100

105

110

-60

-40

-20

0

20

40

60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index)(%,YoY)일본 기계수주 증가율 (L)

일본 경기선행지수 (R)

2000

4000

6000

8000

10000

12000

14000

16000

18000

-80

-60

-40

-20

0

20

40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십억엔)(pt) 일본 기업이익 (R)

일본 단칸지수(제조업) (L)

Page 33: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33

Economist 유신익 02) 3787-2186 [email protected]

이에 2011년 적자(연간 1조 603억엔 적자)세가 지속되었던 일본의 무역수지는 2012년 2월에는

329억엔으로 소폭 흑자로 전환되었고, 이는 EU/미국 등 선진국 대상 수출물량 하락에도 불구하고 엔

약세(2012년 최근까지의 평균치 82.34엔/달러)를 통한 수출가격 상승에 기반(엔/달러 평균치: 2008

년: 90.73, 2009년: 92.44, 2010년: 81.65, 2011년: 77.18)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일본 경제는 2012년 1.7% 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안정적인

통화완화 및 자산 매입 프로그램, 엔약세를 통한 수출가격 상승 등으로, 2012년 자본재/산업재(특히

중국 대상)의 수출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상기의 경기회복 기반에는 ‘정부와 중앙은행’이 동시에 표출하는 ‘통화완화/재정확대 정

책’이 복합적인 효과를 창출하며, 엔/달러 가격의 하방경직성을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

론 일본이 지니고 있는‘재정부담/노령화부담’ 등이 경제 성장의 취약점으로 작용할 수 는 있겠으나,

일본 정부의 ‘강력한 성장정책과 엔약세에 대한 초단의 정책’등이 이미 점진적인 효과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판단되며, 현재의 일본 경제지표 회복세는 2012년내에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그림72> 일본 무역수지와 엔/달러 환율 <그림73> 일본 기준금리와 주요 국채 금리 추이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HMC투자증권

<그림74> 일본 중앙은행(BOJ)의 양적완화(자산매입 프로그램) 규모 추이

자료: BOJ, HMC투자증권

-1000

-500

0

500

1000

1500

40

60

80

100

120

140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십억엔)(JPY/USD) 일본 무역수지 (R)

일본 엔/달러 환율 (L)

0.0

0.5

1.0

1.5

2.0

2.5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 일본 3년물 일본 5년물

일본 10년물 일본 중앙은행 기준금리

0

1000

2000

3000

4000

5000

6000

(십억엔) Funds-supplying operations

against pooled collatera

J-REITs ETFs Corporate Bonds CP T-Bills10 JGBs

Page 34: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34

ECONOMY REPORT

<표15> 주요국가의 기간변화에 따른 주요 경제지표 증감

자료: Worldbank, HMC투자증권

주1) 모든 수치는 기간변동에 따른 해당기간 평균치의 증감을 나타냄

주2) – 표시는 1기의 데이터 부재로 인한 산출 불가

<그림75> 주요국가의 산업구조와 시기변화에 따른 특징 요약

자료: HMC투자증권

(단위:%p)

1기→2기 2기→3기 1기→2기 2기→3기 1기→2기 2기→3기 1기→2기 2기→3기 1기→2기 2기→3기

실질GDP성장률 0.74 -2.02 -1.15 -0.60 -3.21 -0.25 0.83 -4.11 3.69 0.63

1차 산업 비중 -1.59 -0.73 -1.14 -0.28 -2.01 -0.42 -14.60 -6.54 -9.06 -11.11

성장률 4.50 -3.30 -0.28 -0.38 -0.83 0.31 1.38 -1.85 1.94 -0.072차 산업 비중 -6.61 -5.42 -9.01 -2.32 -5.50 -5.26 9.61 -2.71 -0.63 1.98

성장률 2.70 -3.36 -1.19 -0.12 -3.93 -0.23 -3.64 -4.02 3.75 -0.47

3차 산업 비중 8.20 6.15 10.15 2.59 7.50 5.68 4.99 9.25 9.69 9.13성장률 -0.11 -1.67 -1.23 -0.73 -3.30 -0.41 1.38 -4.09 0.83 -0.69

0.49 -1.81 -1.39 -1.06 -2.69 -0.58 1.31 -4.67 3.01 -1.10

0.43 0.37 -1.16 -0.37 -0.27 -1.07 -1.02 -1.46 1.37 -0.93

2.32 -6.47 -0.73 -1.55 -5.15 -1.06 -4.63 -7.74 4.13 2.02

1차산업고용비중

- -1.15 - -0.84 - -1.49 -11.62 - -11.77

2차산업고용비중

- -5.38 - -4.97 - -5.51 -21.68 - 2.04

3차산업고용비중

- 6.43 - 5.83 - 6.34 33.27 - 9.71

실업률 - 0.21 - 0.12 - 1.50 1.10 - 1.56

한국 중국

정부지출

고정투자

고용

미국 독일 일본

가계소비

Page 35: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35

Economist 유신익 02) 3787-2186 [email protected]

2012년 하반기 중국의 對 한국, 일본, EU 무역현황 및 전망

중국의 수출입 구조를 상품 가공단계별로 살펴보면, 중간재(반제품+부분제품)의 수입 비중은 약

57%인 반면 수출 비중은 약 41%이며 최종재(자본재+소비재)의 경우 수입비중은 26%인 반면 수

출비중은 59%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이는 최근까지도 중국의 수출입 구조가 ‘중간재 수입/최종재 수출’의 구조로 이루어짐을 의미한

다. 최근 2011년 기준, 중국의 주요 교역대상국은 EU, 미국, 일본, 홍콩, 한국 대만, 독일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그림76> 중국의 가공단계별 총 수입구조 (2010년) <그림77> 중국의 가공단계별 총 수출구조 (2010년)

자료: KITA, HMC투자증권 자료: KITA, HMC투자증권

<그림78> 중국의 주요 교역국 (2011년 기준, 수출+수입)

자료: 중국해관, HMC투자증권

1차산품

17%

반제품

28%

부분제품

29%

자본재

20%

소비재

6%1차산품

반제품

부분제품

자본재

소비재

1차산품

0.6%

반제품

22.7%

부분제품

17.7%

자본재

33.7%

소비재

25.3% 1차산품

반제품

부분제품

자본재

소비재

0

1000

2000

3000

4000

5000

6000

EU 미국 일본 홍콩 한국 독일 대만

(억달러)

Page 36: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36

ECONOMY REPORT

(1) 중국의 對 한국 무역

한국의 對 중국 수출 품목을 가공단계별로 살펴보면 2011년을 기준으로 한국의 對 중국 수출에서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72.5%, 수입에서는 57.7%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의 對 중국무역이 2차 생산 공정과 관련된 산업무역의 비중이 높다는 것을 반증하는 근거이다.

한국의 對 중국 수출 주요 품목은 전기제품, 광학기기, 기계/컴퓨터가 각각 25%, 17%, 11%의 비중

으로 전체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주 수입 품목은 전기제품, 기계/컴퓨터, 철강, 철강제품 등

으로 이들 품목이 중국전체 수입의 약 55%를 차지하고 있다.

<그림79> 중국의 對 한국 무역수지 및 수출입 증가율

자료: KITA, HMC투자증권

<표16> 한국의 對 중국 주요 수출품목 (2011년 기준) <표17> 한국의 對 중국 주요 수입품목 (2011년 기준)

자료: KITA, HMC투자증권 자료: KITA, HMC투자증권

-25000

-20000

-15000

-10000

-5000

0

-60

-40

-20

0

20

40

60

8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백만달러)(%,YoY)

중국의 對 한국 무역수지 (R)

중국의 對 한국 수출증가율 (L)

중국의 對 한국 수입증가율 (L)

(단위:천달러)순위 품목 금액 비중(%)

1 전기제품 34,206,755 25.492 광학기기 22,954,662 17.113 기계ㆍ컴퓨터 15,840,551 11.814 유기화합물 12,926,771 9.635 석유ㆍ석탄 11,588,797 8.646 플라스틱 9,725,003 7.257 자동차 6,476,600 4.838 철강 4,339,852 3.239 동(구리) 2,300,064 1.7110 무기화합물 1,361,617 1.0111 고무제품 1,304,886 0.9712 철강제품 962,826 0.7213 화학공업품 926,784 0.6914 알루미늄 763,007 0.5715 필라멘트섬유 729,424 0.54

기타소계 7,777,410 5.80134,185,009 100총 계

(단위:천달러)순위 품목 금액 비중(%)

1 전기제품 26,012,645 30.102 기계ㆍ컴퓨터 9,639,174 11.153 철강 8,630,424 9.994 철강제품 3,861,433 4.475 광학기기 3,839,309 4.446 유기화합물 2,798,843 3.247 의류 2,294,585 2.658 석유ㆍ석탄 2,099,931 2.439 무기화합물 2,096,034 2.4310 플라스틱 1,660,935 1.9211 자동차 1,499,466 1.7312 가구 1,216,824 1.4113 편물의류 1,108,298 1.2814 신발류 1,067,266 1.2315 어류 1,060,215 1.23

기타소계 17,546,856 20.3086,432,238 100총 계

Page 37: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37

Economist 유신익 02) 3787-2186 [email protected]

(2) 중국의 對 일본 무역

일본의 대중국 수출 품목을 가공단계별로 살펴보면, 중간재의 비중이 60.9%이며 최종재의 비중이

36.4%로 한국에 비해서는 최종재의 수출 비중이 큰 반면, 중간재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일본의 경우, 중국에 최종재(생산재와 소비재)를 수출하고 소비재를 더욱 많이 수입하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중국의 대일본 수입품목을 살펴보면, 전기기기/TV/VTR, 보일러/기계류, 일반

차량이 약 56%로 전체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림80> 중국의 對 일본 무역수지 및 수출입 증가율

자료: KITA, HMC투자증권

<표18> 중국의 對 일본 주요 수출품목 (2011년) <표19> 중국의 對 일본 주요 수입품목 (2011년)

자료: KITA, HMC투자증권 자료: KITA, HMC투자증권

-18000

-16000

-14000

-12000

-10000

-8000

-6000

-4000

-2000

0

2000

4000

-40

-30

-20

-10

0

10

20

30

40

50

60

7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백만달러)(%,YoY)

중국의 對 일본 무역수지 (R)

중국의 對 일본 수출증가율 (L)

중국의 對 일본 수입증가율 (L)

(단위:천달러)

순위 품목 금액 비중(%)

1 전기기기·TV·VTR 30,232,846 20.53

2 보일러·기계류 23,805,494 16.16

3 의류(편물제) 10,939,710 7.43

4 의류(편물제이외) 10,283,688 6.98

5 광학·의료·측정·검사·정밀기기 5,008,560 3.40

6 가구류·조명기구 4,306,172 2.92

7 무기화합물 4,038,788 2.74

8 플라스틱과그제품 3,752,129 2.55

9 일반차량 3,340,855 2.27

10 육·어류조제품 3,324,002 2.26

11 철강제품 3,217,060 2.18

12 철강 3,169,689 2.15

13 광물성연료,에너지 3,089,572 2.10

14 유기화합물 2,954,764 2.01

15 기타섬유제품·넝마 2,948,652 2.00

기타소계 32,878,075 22.32

147,290,056 100총 계

(단위:천달러)

순위 품목 금액 비중(%)

1 전기기기·TV·VTR 48,146,529 24.77

2 보일러·기계류 45,804,843 23.56

3 일반차량 16,754,100 8.62

4 광학·의료·측정·검사·정밀기기 16,202,444 8.33

5 플라스틱과그제품 11,385,798 5.86

6 철강 10,817,571 5.56

7 유기화합물 8,014,560 4.12

8 동과그제품 4,041,704 2.08

9 각종화학공업생산품 3,282,251 1.69

10 철강제품 2,847,571 1.46

11 광물성연료,에너지 2,408,731 1.24

12 고무와그제품 2,093,103 1.08

13 귀석,반귀석,귀금속 1,581,487 0.81

14 유리 1,483,867 0.76

15 염료,안료,페인트잉크 1,109,770 0.57

기타소계 18,435,442 9.48

194,409,771 100총 계

Page 38: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38

ECONOMY REPORT

(3) 중국의 對 EU 무역

중국의 對 EU 수출 품목은 전기기기/TV/VTR, 보일러/기계류, 일반차량, 의류 등이며, 對 EU 수입

품목은 보일러/기계류, 일반차량, 전기기기/TV/VTR, 광학/의료/정밀기기 등의 순서로 나타난다. 특히

EU의 수입수요는 중국 대상의 최종 소비자로서 큰 비중(50% 이상)을 차지하며, 중국의 對 EU 무역

수지는 최근까지도 흑자(2012년 3월: 약 56억 달러) 기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림81> 중국의 對 EU 무역수지 및 수출입 증가율

자료: KITA, HMC투자증권

<표20> 중국의 對 EU 수출품목 (2011년, 유로통관기준) <표21> 중국의 對 EU 수입품목 (2011년, 유로통관기준)

자료: KITA, HMC투자증권 자료: KITA, HMC투자증권

-5000

0

5000

10000

15000

20000

-40

-20

0

20

40

60

8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백만달러)(%,YoY)중국의 對 EU 무역수지

중국의 對 EU 수출증가율

중국의 對 EU 수입증가율

(단위:천유로)

순위 품목 금액 비중(%)

1 전기기기·TV·VTR 78,993,705 27.17

2 보일러·기계류 57,388,072 19.74

3 일반차량 16,207,954 5.58

4 의류(편물제이외) 13,483,743 4.64

5 의류(편물제) 12,621,850 4.34

6 유기화합물 11,464,320 3.94

7 플라스틱과그제품 7,566,902 2.60

8 철강제품 6,570,852 2.26

9 신발류 6,133,482 2.11

10 가죽제품 5,896,463 2.03

11 철강 5,810,180 2.00

12 고무와그제품 5,607,605 1.93

13 선박 4,547,909 1.56

14 귀석,반귀석,귀금속 4,162,718 1.43

15 기타섬유제품·넝마 3,782,817 1.30

기타소계 50,471,840 17.36

290,710,412 100총 계

(단위:천유로)

순위 품목 금액 비중(%)

1 보일러·기계류 36,492,597 26.95

2 일반차량 24,227,905 17.89

3 전기기기·TV·VTR 14,422,272 10.65

4 광학·의료·측정·검사·정밀기 6,710,108 4.96

5 항공기 5,546,256 4.10

6 동(구리)와 그제품 4,946,022 3.65

7 플라스틱과그제품 4,178,223 3.09

8 의료용품 3,826,323 2.83

9 유기화합물 2,990,848 2.21

10 철강 2,442,117 1.80

11 철강제품 2,051,612 1.52

12 펄프 2,028,307 1.50

13 귀석,반귀석,귀금속 1,606,578 1.19

14 각종화학공업생산품 1,463,410 1.08

15 광물성연료,에너지 1,292,498 0.95

기타소계 21,172,943 15.64

135,398,019 100총 계

Page 39: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39

Economist 유신익 02) 3787-2186 [email protected]

(4) 중국 수출구도에 따른 한국경제의 시사점

중국의 중간재(반제품+부분제품) 수입 비중이 높고, 중간재에 대한 경쟁구도(수출 비중이 낮음)는

상대적으로 낮다. 이에 한국 경제 입장에서는, ‘전기제품, 광학기기, 기계/컴퓨터’ 등과 같은 수출제

품의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대중국 교역에서의 일본과의 경쟁구도가 다소의 교란요인

으로 작용하지만, 일본의 대중국 수출품목이 주로 최종재임을 감안하면, 상대적 경쟁구도에 따른 교역

악화요인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EU 경기의 하락 가능성이 잔존함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對 EU 무역수지가 최근 흑자를 기록한 점은 2012년 아시아의 역내 교역개선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사

항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림82> 중국의 수출입 구조를 중심으로 바라본 한국/일본/유럽의 對 중국 무역 구조도

자료: HMC투자증권

Page 40: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40

ECONOMY REPORT

주요국가들의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정부부채 비율에 따른

군집분석(Clustering-Analysis)

전 세계 국가들 중 World Bank와 Data stream에 2010년 기준으로 데이터가 존재하는 67개의

국가들을 물가상승률과 명목 GDP대비 정부부채 비율을 기준으로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총 4개의

그룹으로 구분이 되었다. 첫번째 그룹은 미국, 중국, 한국, 일본, 독일 등 가장 많은 국가들이 분포하게

된 그룹으로써 그룹1의 평균치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1.99%, 정부부채 비율은 54.23%, 실질

GDP 성장률 3.46%를 나타냈다. 두번째 그룹은 인도네시아, 우르과이 등 11개 국가가 포함된 그룹

으로써 그룹2의 평균치는 소비자 물가상승률 6.12%, 명목 GDP대비 정부부채 비율 29.96%, 실질

GDP성장률 6.05%를 각각 나타냈다. 세번째 그룹은 평균 물가상승률 10.31%, 평균 정부부채 비율

40.75%를 나타낸 그룹3으로써 인도, 터키 등 4개 국가가 포함되었다. 그룹3은 실질 GDP 성장률

6.07%로 네 집단중 가장 높은 평균 성장률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그룹4에는 2개 국가(그리스, 이

이슬란드)가 포함되었으며 물가상승률 5.05%, 정부부채 비율 126.7%의 평균을 나타냈고 이들의 실

질 GDP성장률은 -3.76%를 기록하며 네 집단 중 가장 낮은 실질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83> 주요국가들의 CPI 상승률과 정부부채 비율에 따른 군집분석 도표 (2010년 기준)

자료: WorldBank, Datastream, HMC투자증권

<표22> 주요국가들 군집분석 결과에 의한 집단별 평균 (2010년 기준)

자료: WorldBank, Datastream, HMC투자증권

0

20

40

60

80

100

120

140

160

-4 -2 0 2 4 6 8 10 12 14

(%, GDP대비

정부부채 비율)

(CPI,YoY,%)

그룹1

그룹2

그룹3

그룹4일본

독일

한국

미국

이탈리아 그리스

중국

(단위: %, YoY, 해당그룹 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

GDP대비정부부채 비율

실질GDP성장률

해당 그룹 주요 국가

그룹1 1.99 54.23 3.46총 50개 국가 (미국, 독일, 중국, 한국, 이탈리아, 영국,스페인, 포르투갈, 브라질, 캐나다 등)

그룹2 6.12 29.96 6.05총 11개 국가(인도네시아, 몰도바, 우르과이, 벨라루스 등)

그룹3 10.31 40.75 6.07총 4개 국가(인도, 몽고, 트리니다드타바코,터키 )

그룹4 5.05 126.71 -3.76(총 2개 국가)그리스, 아이슬란드

OECD 2.01 55.64 3.08 OECD 회원국 총 34개 국가

EU17 2.08 70.52 1.94 유로화 사용국 총 17개 국가

Page 41: Economic Report 2012. 5. 22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economy/1337649453600.pdf · 이에 본 ‘2012년 하반기 전망 ’에서는 그리스

41

Economist 유신익 02) 3787-2186 [email protected]

한국 및 주요국가들의 경제지표 전망

<표23> 한국 및 주요국가들의 2012~2014년 경제지표 전망

자료:HMC투자증권

<표24> 한국 및 주요국가들의 그리스 유로존 탈퇴에 따른 시나리오별 2012년 경제지표 전망

자료:HMC투자증권

• 본 조사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당사의 사전 동의 없이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 본 자료에 수록된 내용은 당사가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로 얻어진 것이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최종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 본 자료는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주식투자의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1Q 2Q 3Q 4Q 연간 1Q 2Q 3Q 4Q 연간 1Q 2Q 3Q 4Q 연간

GDP성장률(실질,YoY) % 2.8 3.0 3.1 3.7 3.2 3.8 3.9 4.0 4.1 4.0 4.0 4.2 3.8 4.1 4.0GDP성장률(실질,QoQ) % 0.9 0.3 0.2 0.6 - 0.4 0.3 0.8 0.6 - 0.2 0.7 0.4 0.9 -민간소비(YoY) % 1.6 1.7 1.9 2.0 1.8 2.2 2.3 2.1 2.5 2.3 3.0 3.2 3.4 3.5 3.3건설투자(YoY) % 2.1 1.9 1.8 2.4 2.1 2.0 2.5 3.1 4.0 2.9 4.0 4.2 3.8 3.5 3.9설비투자(YoY) % 9.1 3.0 4.1 5.0 5.3 4.3 5.9 5.5 5.1 5.2 9.2 10.3 11.1 11.0 10.4수출증가율(YoY) % 4.5 5.0 6.0 7.3 5.7 9.1 10.2 11.3 15.0 11.4 11.6 13.7 15.3 14.4 13.8수입증가율(YoY) % 4.6 4.1 5.8 6.8 5.3 8.5 9.4 10.5 13.8 10.6 8.4 9.5 13.3 12.7 11.0소비자물가상승률 % 3.0 2.6 2.8 2.9 2.8 2.9 3.0 3.0 3.1 3.0 2.9 2.8 2.9 3.0 2.9경상수지(억$) 억$ 26.3 40.0 30.0 35.0 131.3 30.0 35.8 33.0 45.7 144.5 38.7 43.1 45.3 47.9 175.0세계 GDP % 3.5 3.3 3.4 3.6 3.5 3.6 3.8 3.9 4.0 3.8 4.1 4.2 4.0 3.9 4.1미국 GDP(QoQ 연율) % 2.2 2.6 2.5 2.7 2.5 2.8 2.9 2.7 3.0 2.9 2.4 2.5 2.8 2.6 2.6일본 GDP(QoQ 연율) % 4.1 3.7 3.9 4.0 3.9 1.7 2.0 2.1 2.3 2.0 1.7 2.0 2.6 2.5 2.2Euro GDP(YoY) % 0.0 0.2 0.3 0.4 0.2 0.5 0.7 0.8 0.9 0.7 1.0 0.9 1.1 0.8 1.0중국 GDP(YoY) % 8.1 8.3 8.4 9.1 8.5 9.0 9.3 9.2 9.3 9.2 9.1 9.3 9.5 9.7 9.4유가(WTI, 평균) $/bl 103.1 104.0 102.0 101.0 102.5 99.0 103.0 102.0 98.0 100.5 99.0 100.0 102.0 103.0 101.0달러/원 (평균) 원 1,131 1,140 1,110 1,100 1,120 1,075 1,054 1,033 1,027 1,047 1,019 1,015 1,090 1,030 1,039달러/원 (기말) 원 1,132 1,115 1,085 1,120 1,120 1,080 1,060 1,030 1,020 1,020 1,022 1,014 1,015 1,033 1,033달러/엔(평균) 엔 79.3 82.0 83.0 86.0 82.6 89.0 90.0 91.0 89.0 89.8 90.0 92.0 89.0 90.0 90.3달러/엔(기말) 엔 82.8 80.2 84.3 87.7 87.7 88.7 91.5 92.3 89.9 89.9 90.7 93.1 89.1 92.0 92.0100엔/원 (평균) 원 1,426 1,390 1,337 1,279 1,358 1,208 1,171 1,135 1,154 1,167 1,132 1,103 1,225 1,144 1,151100엔/원 (기말) 원 1,367 1,390 1,287 1,277 1,330 1,218 1,158 1,116 1,135 1,135 1,127 1,089 1,139 1,123 1,123유로/달러 (평균) $ 1.31 1.290 1.30 1.29 1.30 1.33 1.35 1.37 1.38 1.36 1.40 1.39 1.41 1.40 1.40달러/위안 (평균) 위안 6.31 6.29 6.28 6.29 6.29 6.27 6.29 6.30 6.31 6.29 6.33 6.35 6.37 6.38 6.36

2013 2014

국내

세계

환율

2012

1Q 2Q 3Q 4Q 연간 1Q 2Q 3Q 4Q 연간

GDP성장률(실질,YoY) % 2.8 3.0 3.1 3.7 3.2 2.8 2.9 2.0 1.8 2.4GDP성장률(실질,QoQ) % 0.9 0.3 0.2 0.6 - 0.9 0.1 -0.4 -0.7 -민간소비(YoY) % 1.6 1.7 1.9 2.0 1.8 1.6 1.6 1.0 -0.2 1.0건설투자(YoY) % 2.1 1.9 1.8 2.4 2.1 2.1 1.0 -0.2 -0.5 0.6설비투자(YoY) % 9.1 3.0 4.1 5.0 5.3 9.1 3.0 3.1 1.0 4.1수출증가율(YoY) % 4.5 5.0 6.0 7.3 5.7 4.5 4.7 3.1 0.4 3.2수입증가율(YoY) % 4.6 4.1 5.8 6.8 5.3 4.6 3.5 2.4 -0.3 2.6소비자물가상승률 % 3.0 2.6 2.8 2.9 2.8 3.0 2.6 2.7 2.5 2.7경상수지(억$) 억$ 26.3 40.0 30.0 35.0 131.3 26.3 38.0 20.0 15.0 99.3세계 GDP % 3.5 3.3 3.4 3.6 3.5 3.5 2.8 2.9 2.7 3.0미국 GDP(QoQ 연율) % 2.2 2.6 2.5 2.7 2.5 2.2 2.2 2.0 1.8 2.1일본 GDP(QoQ 연율) % 4.1 3.7 3.9 4.0 3.9 4.1 3.5 3.2 3.0 3.5Euro GDP(YoY) % 0.0 0.2 0.3 0.4 0.2 0.0 -0.3 -0.4 -0.8 -0.4중국 GDP(YoY) % 8.1 8.3 8.4 9.1 8.5 8.1 7.9 7.5 7.1 7.7유가(WTI, 평균) $/bl 103.1 104.0 102.0 101.0 102.5 103.1 95.0 90.0 86.0 93.5달러/원 (평균) 원 1,131 1,140 1,110 1,100 1,120 1,131 1,160 1,190 1,180 1,165.3달러/원 (기말) 원 1,132 1,115 1,085 1,120 1,120 1,132 1,190 1,235 1,190 1,186.7달러/엔(평균) 엔 79.3 82.0 83.0 86.0 82.6 79.3 80.0 79.0 82.0 80.1달러/엔(기말) 엔 82.8 80.2 84.3 87.7 87.7 82.8 81.0 80.0 83.1 81.7100엔/원 (평균) 원 1,426 1,390 1,337 1,279 1,358 1,426 1,450 1,506 1,439 1,455.2100엔/원 (기말) 원 1,367 1,390 1,287 1,277 1,330 1,367 1,469 1,544 1,432 1,452.9유로/달러 (평균) $ 1.31 1.290 1.30 1.29 1.30 1.31 1.250 1.01 0.98 1.1달러/위안 (평균) 위안 6.31 6.29 6.28 6.29 6.29 6.31 6.29 6.30 6.33 6.3

2012년 (Worst Seinario-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환율

2012년 (Base Seinario-그리스의 유로존 잔류)

국내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