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y - 충청신문pdf.dailycc.net/2019/07/10/7.pdf · 중소기업계가 최저임금 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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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에 앞서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대전지역본부와 대전역 광장에서 ‘올 여름휴가 농촌에서 보내기’ 로드캠페인을 펼쳤다. 팜스테이마을 안내 팜플렛과 부채 등 홍보용품을 나눠주며 시민들에게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이성엽 기자 <사진= 농협 충남지역본부 제공> “여름 휴가 농촌에서 보내세요” 한국철도시설공단은 9일 강원도청 본관에서 강원도, 코레일과 강원도 내 철도산업 활성 화를 통한 국토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손병석 코 레일사장,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홍석 기자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철도시설공단-강원도-코레일, 국토 균형발전 협약 금리 (국고채) 1.42 (0.00) 환율 1180.50(-1.50) KOSPI 2052.03 (-12.14) KOSDAQ 657.80(-10.92) 경 제 7 2019년 7월 10일 수요일 E conomy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 역본부가 최근 ‘사회적경제기업 B2B+B2G형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중진공은 지난 6일 대전컨벤션센터 에서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과 사회 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담회를 진행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진공 대전세종지역 본부와 대전사회적경제연구원이 함께 개최했다. 국내 판로개척과 마케팅에 어려움 을 겪고 있는 다양한 업종(기념품 및 판촉물, 사무용품, LED조명등, CCTV, 침구류 등)의 대전・세종지역 사회적경 제기업 35개사가 참여해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구매 상담을 했다.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 청, 기술신용보증기금, 한국철도공사 등 11개 공공기관과 보문㈜, ㈜신한정 밀공업 등 지역 리딩기업 28개사가 참 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관심 물품에 대한 구매 상담 93건(구매예정금액 약 3억원)을 진행했다. 참여 기관 및 중소벤처기업들은 사 회적경제기업과 장기적인 물품공급 계약을 검토하는 등 지역내 사회적 가 치 확산을 위한 기회를 가졌으며,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 제기업들은 안정적인 구매처를 확보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박진형 기자 [email protected]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 전통시장과 함께 변화하기 위한 100일 간의 구상을 마쳤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사진)은 9 일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변화는 고객 우선과 스스로의 성장 의지가 핵심”이라며 “공단은 성공사 례 육성과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그간 현장소통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과 함께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이야기하며, 올 기관 경영 목표 및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공단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국가경 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네 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시장 환경개선과 가격표시제 등을 통해 고객 신뢰 확보 ▲온 오프라인 판촉활동 등 고객 유치 노력 강화 ▲청년상인 활동 활성화를 통해 시장 분위기 개선 등을 목표로 잡았다. 소상공인의 혁신성장을 위해선 ▲창업·성장·재도전의 생애 주기별 맞춤지원 강화 ▲다양한 형태의 혁신형 소상공인 육성 ▲소상공인 협업 활동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도 확보한다. ▲화재 안 전 등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 ▲소상공인 사회보험 지원 ▲소공인의 작업환경 개선 ▲폐업자의 재도전 지원 등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조 이사장은 취임 이후 50여곳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현장을 다니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부지원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진형 기자 [email protected]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가 지난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사회적경제 기업 B2B+B2G형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중진공 제공>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개척 도움 중진공 대전세종본부, 구매상담회35개 기업 참여 중소기업근로자에게 제공되는 전용 주택 도입이 추진된다. 9일 국토부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 택 추진방안에 따라 중기근로자 전용 주택 도입 근거를 신설하고 노후 영구 임대주택 장기 공가 해소를 위해 입주 자격 완화 기준을 마련하는 등 공공주 택특별법 시행규칙 및 공공주택 업무 처리지침 일부개정안 등을 마련, 10일 입법 및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우선 중기근로자에게 전량을 공급 하는 중기근로자 전용주택 도입 근거 가 마련된다. 가족이 있는 장기 근속자 를 위해 넓은 면적에 입주가 가능한 장 기근속형 입주계층을 신설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 및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신입사원·장기 근속자를 우선지원(가 점 부여)한다. 장기근속형 입주자격은 3인 이상(미 성년 자녀 1명 이상 포함)의 세대로 중 소기업에 재직한 기간이 5년 이상이어 야 한다. 노후 영구임대주택 입주자격 완화 도 추진된다. 국민·행복주택과 달리 영구임대주택은 장기 공가가 발생하 는 경우에도 입주자격을 완화해 공급 할 수 있는 근거가 없었으나, 노후 영 구임대주택(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 중 공가율이 6개월 이상 5% 이상인 경 우에는 입주자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 장기 공가를 해소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다만 완화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에 도 최초 1회 이상은 기존 입주자격에 따라 입주자를 선정하도록 해 소득이 낮은 가구의 입주기회를 충분히 보장 하도록 했다. 또 현재 공공임대주택 입주자격 소 득기준 적용 시 3인 이하 가구에 대해 동일한 소득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저소득 가구의 입주 기회 확 대를 위해 1~3인 가구에 대해서도 가 구원수에 따라 구분해 전년도 도시근 로자 월평균소득을 적용하도록 개선 한다. 다만, 기 입주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규정 시행 이후 2회분의 갱신계 약에 대해서는 적용을 유예한다. 창업지원주택은 지자체 공모 등을 통해 지자체 주도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지자체장이 지역 창업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1인 창조기업을 선정할 수 있도록 일원화 된다. 개정안 전문은 국토교통부 누리집 (http://www.molit.go.kr)의 ‘정보마당 /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에서 확 인할 수 있다.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8월 19일(행정규칙은 7월 30일)까지 우편, 팩스 또는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임규모 기자 [email protected] 중소기업계가 최저임금 인상에 대 해 부담감을 호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 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9일 ‘2020 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사용자 단체 입장’을 발표했다. 중기중앙회 등 경제단체들은 “현재 최저임금은 소상공인과 중소, 영세기 업 등 많은 기업들의 지불능력을 초과 하는 수준이 돼 결국 영업이익 하락은 물론이고 고용축소, 기업 매물 증가, 경쟁력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 했다. 그러면서 “특히 인위적인 외부적 행 정 강제력에 의한 인건비 상승을 감당 할 수 없는 소상공인들은 가뜩이나 얼 어붙은 경기 속에서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로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기업 현장에 서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 비 중이 2017년 13.3%에서 2018년 15.5% 로 2.2%p 증가했다. 2019년은 더욱 높 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만큼 최저임 금을 지킬 수 없는 벼랑끝에 몰린 영세 업자들이 많은 것이다. 중기중앙회회는 “최저임금의 적정 수준에 대해 국제기준이 설정돼 있지 는 않지만 최대치는 통상 중위임금 대 비 60%로 이해되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는 중위임금 대비 60% 를 초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입장문을 통해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을 마이너스로 하향 조정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 했다. 박진형 기자 [email protected] # 신호전송기기 제조업체 관계자 A 씨는 “현재 제조하는 기기에는 100% 일본산 CPU가 들어가고있다”며 “재고 가 6개월가량 남아있기는 하지만, 만 약 해당 CPU의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 다른 거래처도 마땅히 없고, 설사 다른 업체 CPU를 공급받는다고 해도, 제조 라인을 전부 다시 고쳐야 하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 금형업체 경영인 B 씨는 “안 그래도 대일본수출이 점차 줄고 있다”며 “한국기업의 경쟁력은 짧은 납기인데, 무역분쟁이 확산되어 한국수출제품에 대한 통관지연이 있 을 경우 수출타격이 우려될 수 밖에 없 다”고 하소연했다.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로 반도체 관 련 기업들이 안절부절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와 관련된 중소제조업 269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59.0% 가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가 지속될 경 우 6개월 이상 감내하기 어렵다고 전 망했다. 이에 대한 자체적인 대응책을 묻는 질문에 46.8%의 업체가 ‘대응책이 없 다’고 답했다. 관련 중소기업들은 국내 기업의 소 재 개발 또는 제3국 소재 수입을 통해 반도체 소재의 일본 의존성을 줄이려 는 시도에도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 로 예상했다. 소재 거래처 다변화에 1년 이상 소 요된다는 응답이 조사대상의 절반 가 량인 42.0%, 6개월에서 1년정도 소요 된다는 응답도 34.9%로 높은 응답을 보였다. 반면 6개월 안에 해결할 수 있 다는 업체는 23.1% 뿐이었다. 현재의 통상 상황에 필요한 정부의 지원책(복수응답)으로는 ▲소재 국산 화를 위한 R&D 및 설비투자 자금지원 (63.9%), ▲수입국 다변화를 위한 수입 절차 개선 등(45.4%), ▲긴급경영안정 자금 지원(20.1%) 등이 조사됐다. 정부에 희망하는 외교적 대응으로 는 절반 이상인 53.9%의 업체가 ‘외교 적 협상을 통한 원만한 해결’을 바라고 있으며, ‘WTO제소 등 국제법 대응’ (34.6%) 등이 뒤를 이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삼성 과 같은 대기업 뿐 아니라 많은 중소기 업들도 최근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다”고 말했다. 그 러면서 “8월초 중소기업사절단을 구 성, 일본을 방문하여 지한파로 알려진 니카이 도시히로 일본 자민당 간사장 및 경제산업성 대신과의 간담을 통해 민간 차원의 관계개선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email protected] 中企 근로자 전용주택 도입 국토부, 개정안 마련… 신입 · 장기근속자 가점 부여 경제단체, 최저임금 하향조정 ‘한목소리’ “생존 걱정해야” 부담 호소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취임 100일 “가격표시제 추진 고객 신뢰 학보” 제2회 스타트업 경진대회 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지난 8일 서울창업 허브에서 제2회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플랫폼 및 핀테크에만 한정시켰던 제1회 대회의 주제를 스 타트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으로 확장시켜 모든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 상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허물 어 향후 스타트업과 적극적인 제휴· 협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팀은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기술·제품(금융, 교통 및 생활 편의분 야) ▲O2O, O4O분야 ▲DGB금융그 룹의 수도권 및 해외 공략에 활용할 기술·제품 ▲기타 DGB금융그룹과 제휴·협업·연계 방안을 주제로 응모 했다. 이날 대회는 132개 스타트업이 지 원한 예선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스 타트업의 발표와 심사위원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데모데이 결과 최우수 DIGNITY상 에는 IM뱅크를 통한 대환대출 플랫폼 을 제안한 피노텍이 선정됐다. 최홍석 기자 [email protected] 소비생활팁 카드뉴스 제공 소비자원, 피해 예방 취지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다양해진 소 비자 피해유형에 대해 생애주기별 소 비자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알기 쉽게 가공한 소비생활팁 카드뉴스를 제공 한다고 9일 밝혔다. 생애주기별 소비생활팁은 정보를 소비자의 관점에서 맞춤형으로 제공 해 소비자피해를 보다 효과적으로 예 방하자는 취지다. 소비자생애주기는 ▲사회진입기(20 대) ▲가족형성기(30대) ▲자녀양육 기(40대) ▲노후준비기(50대) ▲노년 건강기(60대 이상) 총 5단계로 나뉜다. 소비생활팁 카드뉴스는 1372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79만 여건의 상담 사례 등 소비자 빅데이터를 분석해 생 애주기별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요 소비자문제를 웹툰형 카드뉴스 20편 으로 제작한 것으로 온라인을 통해 쉽 고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사회진입기인 20대에는 취업과 학 습, 가족형성기인 30대는 결혼과 육아, 자녀양육기인 40대는 자녀교육 및 취 미생활, 노후준비기인 50대는 노후준 비 관련 서비스, 노년건강기인 60대는 건강식품 및 의료기기 관련 품목을 주 요 소비자이슈로 선정해 제작했다. 카드뉴스는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 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 해 제공된다. 또한 생애주기별 소비자 웹툰북으로 제작해 법무부, 농협중앙 회, 시·도 소비생활센터 등 유관기관 에서 소비자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홍석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 관련 中企 10곳 중 6곳 수출규제 6개월 이상 버티기 어려워” 서울역-광주송정역 편의시설 확대 설치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부선 서울역 과 호남선 광주송정역 이용객 편의를 위해 역사 내 편의시설을 확대 설치했 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은 경부선 서울역에 상·하행 에 스컬레이터를 설치했으며 호남선 광 주송정역 또한 상·하행 에스컬레이터 와 화장실을 증설했다. 이로서 기존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 할 뿐 아니라 12일 개최되는 ‘2019 광 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위해 선수 단과 관람객의 편의 또한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홍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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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Economy - 충청신문pdf.dailycc.net/2019/07/10/7.pdf · 중소기업계가 최저임금 인상에 대 해 부담감을 호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

본격적인 휴가철에 앞서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대전지역본부와 대전역 광장에서 ‘올여름휴가 농촌에서 보내기’ 로드캠페인을 펼쳤다. 팜스테이마을 안내 팜플렛과 부채

등 홍보용품을 나눠주며 시민들에게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이성엽 기자 <사진= 농협 충남지역본부 제공>

“여름 휴가 농촌에서 보내세요”

한국철도시설공단은 9일 강원도청 본관에서 강원도, 코레일과 강원도 내 철도산업 활성화를 통한 국토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손병석 코레일사장,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홍석 기자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철도시설공단-강원도-코레일, 국토 균형발전 협약

금리 (국고채)1.42(0.00)

환율1180.50(-1.50)

KOSPI2052.03(-12.14)

KOSDAQ657.80(-10.92)⇩⃞ ⇩⃞ █ ⇩⃞경 제 72019년 7월 10일 수요일Economy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

역본부가 최근 ‘사회적경제기업

B2B+B2G형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중진공은 지난 6일 대전컨벤션센터

에서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과 사회

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담회를 진행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진공 대전세종지역

본부와 대전사회적경제연구원이 함께

개최했다.

국내 판로개척과 마케팅에 어려움

을 겪고 있는 다양한 업종(기념품 및

판촉물, 사무용품, LED조명등, CCTV,

침구류 등)의 대전・세종지역 사회적경

제기업 35개사가 참여해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구매 상담을 했다.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

청, 기술신용보증기금, 한국철도공사

등 11개 공공기관과 보문㈜, ㈜신한정

밀공업 등 지역 리딩기업 28개사가 참

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관심 물품에

대한 구매 상담 93건(구매예정금액 약

3억원)을 진행했다.

참여 기관 및 중소벤처기업들은 사

회적경제기업과 장기적인 물품공급

계약을 검토하는 등 지역내 사회적 가

치 확산을 위한 기회를 가졌으며,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

제기업들은 안정적인 구매처를 확보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박진형 기자 [email protected]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 전통시장과

함께 변화하기 위한 100일 간의 구상을 마쳤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사진)은 9

일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변화는 고객 우선과

스스로의 성장 의지가 핵심”이라며 “공단은 성공사

례 육성과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그간 현장소통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과 함께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이야기하며, 올 기관 경영 목표 및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공단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국가경

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네 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시장 환경개선과 가격표시제 등을 통해 고객 신뢰 확보 ▲온

오프라인 판촉활동 등 고객 유치 노력 강화 ▲청년상인 활동 활성화를

통해 시장 분위기 개선 등을 목표로 잡았다. 소상공인의 혁신성장을

위해선 ▲창업·성장·재도전의 생애 주기별 맞춤지원 강화 ▲다양한

형태의 혁신형 소상공인 육성 ▲소상공인 협업 활동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도 확보한다. ▲화재 안

전 등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 ▲소상공인 사회보험 지원 ▲소공인의

작업환경 개선 ▲폐업자의 재도전 지원 등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조 이사장은 취임 이후 50여곳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현장을

다니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부지원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진형 기자 [email protected]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가 지난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사회적경제기업 B2B+B2G형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중진공 제공>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개척 도움

중진공 대전세종본부, 구매상담회…35개 기업 참여

중소기업근로자에게 제공되는 전용

주택 도입이 추진된다.

9일 국토부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

택 추진방안에 따라 중기근로자 전용

주택 도입 근거를 신설하고 노후 영구

임대주택 장기 공가 해소를 위해 입주

자격 완화 기준을 마련하는 등 공공주

택특별법 시행규칙 및 공공주택 업무

처리지침 일부개정안 등을 마련, 10일

입법 및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우선 중기근로자에게 전량을 공급

하는 중기근로자 전용주택 도입 근거

가 마련된다. 가족이 있는 장기 근속자

를 위해 넓은 면적에 입주가 가능한 장

기근속형 입주계층을 신설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 및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신입사원·장기 근속자를 우선지원(가

점 부여)한다.

장기근속형 입주자격은 3인 이상(미

성년 자녀 1명 이상 포함)의 세대로 중

소기업에 재직한 기간이 5년 이상이어

야 한다.

노후 영구임대주택 입주자격 완화

도 추진된다. 국민·행복주택과 달리

영구임대주택은 장기 공가가 발생하

는 경우에도 입주자격을 완화해 공급

할 수 있는 근거가 없었으나, 노후 영

구임대주택(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

중 공가율이 6개월 이상 5% 이상인 경

우에는 입주자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 장기 공가를 해소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다만 완화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에

도 최초 1회 이상은 기존 입주자격에

따라 입주자를 선정하도록 해 소득이

낮은 가구의 입주기회를 충분히 보장

하도록 했다.

또 현재 공공임대주택 입주자격 소

득기준 적용 시 3인 이하 가구에 대해

동일한 소득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저소득 가구의 입주 기회 확

대를 위해 1~3인 가구에 대해서도 가

구원수에 따라 구분해 전년도 도시근

로자 월평균소득을 적용하도록 개선

한다. 다만, 기 입주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규정 시행 이후 2회분의 갱신계

약에 대해서는 적용을 유예한다.

창업지원주택은 지자체 공모 등을

통해 지자체 주도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지자체장이 지역 창업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1인 창조기업을 선정할

수 있도록 일원화 된다.

개정안 전문은 국토교통부 누리집

(http://www.molit.go.kr)의 ‘정보마당

/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에서 확

인할 수 있다.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8월 19일(행정규칙은 7월

30일)까지 우편, 팩스 또는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임규모 기자 [email protected]

중소기업계가 최저임금 인상에 대

해 부담감을 호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

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9일 ‘2020

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사용자

단체 입장’을 발표했다.

중기중앙회 등 경제단체들은 “현재

최저임금은 소상공인과 중소, 영세기

업 등 많은 기업들의 지불능력을 초과

하는 수준이 돼 결국 영업이익 하락은

물론이고 고용축소, 기업 매물 증가,

경쟁력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

했다.

그러면서 “특히 인위적인 외부적 행

정 강제력에 의한 인건비 상승을 감당

할 수 없는 소상공인들은 가뜩이나 얼

어붙은 경기 속에서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로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기업 현장에

서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 비

중이 2017년 13.3%에서 2018년 15.5%

로 2.2%p 증가했다. 2019년은 더욱 높

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만큼 최저임

금을 지킬 수 없는 벼랑끝에 몰린 영세

업자들이 많은 것이다.

중기중앙회회는 “최저임금의 적정

수준에 대해 국제기준이 설정돼 있지

는 않지만 최대치는 통상 중위임금 대

비 60%로 이해되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는 중위임금 대비 60%

를 초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입장문을 통해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을 마이너스로 하향

조정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

했다.

박진형 기자 [email protected]

#신호전송기기 제조업체 관계자 A

씨는 “현재 제조하는 기기에는 100%

일본산 CPU가 들어가고있다”며 “재고

가 6개월가량 남아있기는 하지만, 만

약 해당 CPU의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

다른 거래처도 마땅히 없고, 설사 다른

업체 CPU를 공급받는다고 해도, 제조

라인을 전부 다시 고쳐야 하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금형업체 경영인 B

씨는 “안 그래도 대일본수출이 점차

줄고 있다”며 “한국기업의 경쟁력은

짧은 납기인데, 무역분쟁이 확산되어

한국수출제품에 대한 통관지연이 있

을 경우 수출타격이 우려될 수 밖에 없

다”고 하소연했다.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로 반도체 관

련 기업들이 안절부절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와 관련된 중소제조업 269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59.0%

가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가 지속될 경

우 6개월 이상 감내하기 어렵다고 전

망했다.

이에 대한 자체적인 대응책을 묻는

질문에 46.8%의 업체가 ‘대응책이 없

다’고 답했다.

관련 중소기업들은 국내 기업의 소

재 개발 또는 제3국 소재 수입을 통해

반도체 소재의 일본 의존성을 줄이려

는 시도에도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

로 예상했다.

소재 거래처 다변화에 1년 이상 소

요된다는 응답이 조사대상의 절반 가

량인 42.0%, 6개월에서 1년정도 소요

된다는 응답도 34.9%로 높은 응답을

보였다. 반면 6개월 안에 해결할 수 있

다는 업체는 23.1% 뿐이었다.

현재의 통상 상황에 필요한 정부의

지원책(복수응답)으로는 ▲소재 국산

화를 위한 R&D 및 설비투자 자금지원

(63.9%), ▲수입국 다변화를 위한 수입

절차 개선 등(45.4%), ▲긴급경영안정

자금 지원(20.1%) 등이 조사됐다.

정부에 희망하는 외교적 대응으로

는 절반 이상인 53.9%의 업체가 ‘외교

적 협상을 통한 원만한 해결’을 바라고

있으며, ‘WTO제소 등 국제법 대응’

(34.6%) 등이 뒤를 이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삼성

과 같은 대기업 뿐 아니라 많은 중소기

업들도 최근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다”고 말했다. 그

러면서 “8월초 중소기업사절단을 구

성, 일본을 방문하여 지한파로 알려진

니카이 도시히로 일본 자민당 간사장

및 경제산업성 대신과의 간담을 통해

민간 차원의 관계개선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형 기자 [email protected]

中企 근로자 전용주택 도입국토부, 개정안 마련… 신입 · 장기근속자 가점 부여

경제단체, 최저임금 하향조정 ‘한목소리’

“생존 걱정해야” 부담 호소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취임 100일

“가격표시제 추진 고객 신뢰 학보”

제2회 스타트업 경진대회

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지난 8일 서울창업

허브에서 제2회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플랫폼 및 핀테크에만

한정시켰던 제1회 대회의 주제를 스

타트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으로

확장시켜 모든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

상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허물

어 향후 스타트업과 적극적인 제휴·

협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팀은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기술·제품(금융, 교통 및 생활 편의분

야) ▲O2O, O4O분야 ▲DGB금융그

룹의 수도권 및 해외 공략에 활용할

기술·제품 ▲기타 DGB금융그룹과

제휴·협업·연계 방안을 주제로 응모

했다.

이날 대회는 132개 스타트업이 지

원한 예선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스

타트업의 발표와 심사위원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데모데이 결과 최우수 DIGNITY상

에는 IM뱅크를 통한 대환대출 플랫폼

을 제안한 피노텍이 선정됐다.

최홍석 기자 [email protected]

소비생활팁 카드뉴스 제공

소비자원, 피해 예방 취지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다양해진 소

비자 피해유형에 대해 생애주기별 소

비자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알기 쉽게

가공한 소비생활팁 카드뉴스를 제공

한다고 9일 밝혔다.

생애주기별 소비생활팁은 정보를

소비자의 관점에서 맞춤형으로 제공

해 소비자피해를 보다 효과적으로 예

방하자는 취지다.

소비자생애주기는 ▲사회진입기(20

대) ▲가족형성기(30대) ▲자녀양육

기(40대) ▲노후준비기(50대) ▲노년

건강기(60대 이상) 총 5단계로 나뉜다.

소비생활팁 카드뉴스는 1372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79만 여건의 상담

사례 등 소비자 빅데이터를 분석해 생

애주기별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요

소비자문제를 웹툰형 카드뉴스 20편

으로 제작한 것으로 온라인을 통해 쉽

고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사회진입기인 20대에는 취업과 학

습, 가족형성기인 30대는 결혼과 육아,

자녀양육기인 40대는 자녀교육 및 취

미생활, 노후준비기인 50대는 노후준

비 관련 서비스, 노년건강기인 60대는

건강식품 및 의료기기 관련 품목을 주

요 소비자이슈로 선정해 제작했다.

카드뉴스는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

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

해 제공된다. 또한 생애주기별 소비자

웹툰북으로 제작해 법무부, 농협중앙

회, 시·도 소비생활센터 등 유관기관

에서 소비자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홍석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 관련 中企 10곳 중 6곳

“日수출규제 6개월 이상 버티기 어려워”

서울역-광주송정역

편의시설 확대 설치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부선 서울역

과 호남선 광주송정역 이용객 편의를

위해 역사 내 편의시설을 확대 설치했

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은 경부선 서울역에 상·하행 에

스컬레이터를 설치했으며 호남선 광

주송정역 또한 상·하행 에스컬레이터

와 화장실을 증설했다.

이로서 기존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

할 뿐 아니라 12일 개최되는 ‘2019 광

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위해 선수

단과 관람객의 편의 또한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홍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