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독서 화답송 · 제1독서 화답송 제2독서 복음 복음환호송 가해·제2050호...

7
제1독서 화답송 제2독서 복음 복음환호송 가해·제2050호 부활 제3주일 2020년 4월 26일 발행인 김운회·편집 문화홍보국·주소 (24338)강원도 춘천시 공지로 300·전화 033)240-6012·팩스 033)240-6013·이메일 [email protected] 02 특집 기록으로 보는 춘천교구 80년 65 03 말씀의 향기 엠마오 길에서··· 04 사목단상 춥지만 따뜻했던 날 05 열린마당 영화 소개 - 저 산 너머 06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 메시지 자비와 형제애의 문화를 함께 이룩 해 나가는 불자들과 그리스도인들 QR코드교구소식을! 미사 중에는 자제해주세요. 2020년 사목교서 신앙의 기본으로 돌아갑시다 목 차 미켈란젤로 다 카라바조 <엠마오의 저녁식사> 1601년경, 캔버스에 유채, 내셔널 갤러리, 런던

Upload: others

Post on 29-Jun-2020

1 views

Category:

Documents


0 download

TRANSCRIPT

Page 1: 제1독서 화답송 · 제1독서 화답송 제2독서 복음 복음환호송 가해·제2050호 부활 제3주일 2020년 4월 26일 발행인 김운회·편집 문화홍보국·주소

제1독서

화답송

제2독서

복음

복음환호송

가해·제2050호

부활 제3주일 2020년 4월 26일

발행인 김운회·편집 문화홍보국·주소 (24338)강원도 춘천시 공지로 300·전화 033)240-6012·팩스 033)240-6013·이메일 [email protected]

02 특집

기록으로 보는 춘천교구 80년 65

03 말씀의 향기

엠마오 길에서···

04 사목단상

춥지만 따뜻했던 날

05 열린마당

영화 소개 - 저 산 너머

06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 메시지

자비와 형제애의 문화를 함께 이룩해 나가는 불자들과 그리스도인들

QR코드로 교구소식을!

미사 중에는 자제해주세요.

2020년 사목교서 신앙의 기본으로 돌아갑시다

목 차

미켈란젤로 다 카라바조 <엠마오의 저녁식사>

1601년경, 캔버스에 유채, 내셔널 갤러리, 런던

Page 2: 제1독서 화답송 · 제1독서 화답송 제2독서 복음 복음환호송 가해·제2050호 부활 제3주일 2020년 4월 26일 발행인 김운회·편집 문화홍보국·주소

우리는 100주년이라는 새로운 시간을 신앙의 기쁨 속에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02 특집

기록으로 보는 춘천교구 80년65

기록으로 보는

춘천교구 80년 65

글/ 교회사연구소

춘천교구 연표Ⅱ (1955-1966 : 대목구에서 박토마스 주교 착좌)

1955. 12. 10. 포천 본당 설립(주보: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1956. 09. 02. 춘천대목구에 레지오 마리애 ‘평화의 모후’ 꾸리아 창설춘천에 골롬반 의원(골롬반 수녀회) 개원원주 문막 본당 설립(주보: 성 베드로, 원주교구)

1957. 05. 24. 울진 본당 설립(주보: 성 요셉, 1965년 원주교구 이관, 현재 안동교구)

06. 01. 원주 학성동 본당 설립(주보: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원주교구)

06. 04. 철원 본당 설립(주보: 주님 공현)

09. 01. 가평 본당 설립(주보: 천주의 성모 마리아)

1958. 춘천 효자동에 주교관(선교본부) 준공

04. 25. 동해 북평 본당 설립(주보: 노동자의 수호자 성 요셉, 원주교구)

08. 14. 고성군 간성 본당 설립(주보: 성녀 안나)

1959. 04. 12. 정선 본당 설립(주보: 성 골롬바노, 원주교구, 1975년 김제준 이냐시오로 주보 성인 변경)

09. 01. 철원군 김화 본당 설립(주보: 성 김대건 안드레아)

1959. 10.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녀회’ 춘천 수련소 개원

1960. 10. 27. 원주 단구동 본당 설립(주보: 사도 요한, 원주교구)

1961. 08. 12. 태백 장성 본당 설립(주보: 노동자의 수호자 성 요셉, 원주교구)

1962. 03. 10. 교황 요한 23세, 한국 교계제도 설정, 춘천대목구를 비롯한 각 교구가 정식 교구로 설정

05. 29. 삼척에 성 요셉 의원(골롬반 수녀회) 개원

07. 26. 구인란 토마스 주교 춘천 교구장 착좌 (죽림동 주교좌 성당)

11. 물굽이 본당 이전, 양덕원 본당으로 개칭 및 주보 변경(주보: 성 시몬과 성 타대오)

1964. 03. 01. 춘천 성심여자대학 개교(성심수녀회 운영, 1982년 부천으로 이전)

1965. 02. 26. 화천 본당 설립(주보: 구세주)

02. 28. 정선 함백 본당 설립(주보: 미카엘 대천사, 원주교구)

03. 15. 강릉 갈바리 의원(마리아의 작은 자매회) 개원

03. 22. 춘천교구에서 원주교구 분리·설정

1966. 02. 12. 구인란 토마스 주교 교구장 사임

05. 11. 박 토마스 신부, 주교 서품 및 5대 교구장 착좌(성심여대)

08. 11. 춘천 운교동 본당 설립(주보: 한국 순교 성인)

12. 29. 양구 본당 설립(주보: 사도 성 바오로)

12. 30. 속초 교동 본당 설립(주보: 영원한 도움의 성모)

Page 3: 제1독서 화답송 · 제1독서 화답송 제2독서 복음 복음환호송 가해·제2050호 부활 제3주일 2020년 4월 26일 발행인 김운회·편집 문화홍보국·주소

송병철 야고보 신부서석본당 주임

엠마오 길에서···

우리는 100주년이라는 새로운 시간을 신앙의 기쁨 속에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하는 믿음의 길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습니다. 뒤를 돌아보

면 감당하기 어려운 시간이 늘 우리를 따라왔습니다. 그러나 다시금 마음을 바로잡고 하루하루

의 앞길을 희망으로 살아가는 것이 부활이 아닐는지요?

엠마오로 가는 길에 동행하셨던 주님을 알아뵙고 그 사랑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이 부활의 삶을 새

롭게 사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엠마오로 가는 길이 어디냐고 묻습니다. 성서에는 예루살렘에서 예

순 스타디온 떨어진 곳, 약 11km 떨어진 지점이라고 기록되어 있지만, 지금도 장소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성서 말씀의 내용으로 보아 엠마오란 실망과 좌절을 안고 떠나가는 곳이 맞습니다. 제자들도

지금껏 살아왔던 삶의 방식을 접고, 새로운 삶을 찾아 나선 길, 그 길에서 예수님과 함께 걸어갔던

길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혹자는 엠마오로 가는 길이란 모든 것을 잃은 상실감에서 인생의 결

론을 자신이 내리지 못하고 가는 사람의 길이라 합니다. 또한, 지난날 삶의 상념 속에 빠져 함께할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길입니다.

오늘 복음 말씀을 보면, 두 제자가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30리 길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갔는데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여기서 눈이 가려졌다는 뜻은 믿음, 희망을 잃어버

린 것으로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도 세상을 살면서 때로는, 너무 허탈하고 실망스러울 때 ‘아무

것도 뵈는 게 없다’ 라고 표현합니다. 그런 순간에 어떻게 마음을 추스르는지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인생의 행복조건 중에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 3명은 꼭 필요

하다고요. 그래서 힘들 때 두런두런 이야기할 수 있다면 그 어려운 고비를 넘길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고 합니다.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도 그런 동행으로서 예수님을 만나 함께했기에, 또 그 예수님과 함께 머물 수

있도록 손을 내밀 수 있었기에 부활의 증인으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사

회적 친구 3명도 필요하지만 참된 생명의 길을 가르쳐주시는 주님과의 동행 및 초대, 그리고 나눔의

삶을 살 수 있을 때 부활을 힘있게 증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 변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하고 있는지를 확인해 보려면 다음과 같은 것을 점검해 보는 것

이 필요합니다. 나는 미사성제에 참여하면서 진정 형제들에게 용서를 청하고, 평화를 나누며, 성체를

모심으로써 사랑 안에 하나 되는 일치의 삶을 살고 있는지 말입니다. 미사성제야말로 주님과의 동행

을 알아볼 수 있는 표지이기 때문입니다.

이 준비를 우리 신앙의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였으면 좋겠습니다.

03 말씀의 향기

엠마오 길에서···

Page 4: 제1독서 화답송 · 제1독서 화답송 제2독서 복음 복음환호송 가해·제2050호 부활 제3주일 2020년 4월 26일 발행인 김운회·편집 문화홍보국·주소

우리 신앙의 첫 마음을 이루는 것은 무엇보다 ‘감사함’이 되어야 합니다.

04 사목단상

춥지만 따뜻했던 날

간만에 했던 운동에 발뒤꿈치가 까진 다음 날이었습니다. 아침부터 흐린 날씨에, 1월의 추위가

더 삭막하게 느껴지는 날이었지요. 오전 10시 미사의 영성체 후 기도를 바친 다음, 미사에 오

신 교우분들께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제가 기분이 아주 좋아요. 어제 운동하다가 발뒤꿈치도 까

지고, 날도 춥고, 준비했던 강론도 마음에 안 들어서 참 기분이 좋은 날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점

심 식사를 대접하고자 합니다.” 그러면서 성당 가까이에 자리한, 교우분들이 운영하시는 식당 두 곳

에 가셔서 식사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식대를 제가 지불하겠다고 했지요. 생뚱맞은 말에 좋아하

면서도 의아해하시는 표정들이 보여, 결국 농담을 섞어 진실을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오늘은 거룩

하신 본당 신부님의 생신 대축일입니다!”

미사 후에 제의방에서 옷을 갈아입는데, 생일 축하곡이 들려왔습니다. 반주자의 제안으로, 미사에

오셨던 분들께서 생일 축하곡을 합창해 주셨지요. 그리고 잠시 후 점심때가 되어 식당 한 곳에 갔습

니다. 이미 몇 분이 와 계셨고, 식사하는 동안 또 몇몇 분들이 오셨습니다. 제가 갔던 식당은 냉면과

함께 갈비탕과 육개장, 만둣국 등을 판매하는 곳이었습니다. 냉면을 주력으로 하는 곳이었지만 날이

차서 저는 만둣국을 주문했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교우분들께서는 거의 냉면을 주문하셨습니다. 물

론 냉면이 맛있는 집이긴 하지만 그래도 날이 찬데, 어르신들께서 냉면을 드시는 것이 의아했지요.

그래서 ‘따뜻한 국물을 드시라’고 몇 차례 권유했지만 다들 방긋 웃으시며 ‘냉면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식사 도중에 오신 어느 교우분께서는 케이크를 사 오셨습니다. 함께 준비해 주신 고깔모자를 쓰고,

냉면집 안에서 교우분들의 축하를 또 받았습니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몇몇 분들이 인사 후에 떠나

시고 나서야, 교우분들께서 냉면을 고집하신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한 자매님께서 알려주셨어요.

“신부님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라고 면을 먹는 거예요.”

사제관에 돌아와 생각해 보니 실패한 것 같았습니다. 날도 차고 해서 그냥 따끈한 국물로 평소의

고마웠던 마음을 좀 갚을까 싶었는데, 생일 축하곡에 케이크 대접, 그리고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까

지, 오히려 실컷 받았으니 말입니다. 사랑을 드리려 했는데 오히려 더 많이 받았던, 추웠지만 따뜻했

던 생일날이었습니다.

사/목/단/상

춥지만 따뜻했던 날

Page 5: 제1독서 화답송 · 제1독서 화답송 제2독서 복음 복음환호송 가해·제2050호 부활 제3주일 2020년 4월 26일 발행인 김운회·편집 문화홍보국·주소

신앙 안에서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고, 사랑으로 하나 되어, 함께 성장하고 함께 성화되어 갑시다.

05 열린마당

영화 소개 - 저 산 너머

저 산 너머 (2019년)

상영시간 112분, 12세 관람가

시대를 위로한 진정한 어른 故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

절을 다룬 영화 ‘저 산 너머’ 가 4월 30일 개봉한다. 가난

하지만 행복했던 그 시절, 가족의 사랑 속에서 마음밭 특

별한 씨앗을 키워간 꿈 많은 7살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힐

링 무비다. ‘저 산 너머’ 는 [오세암]을 비롯해 주옥 같은

작품들을 선보였던 故 정채봉 동화작가가 김수환 추기경의

삶과 정신을 엮어냈던 원작을 영화화했다.

올해 선종 11주기를 맞으신 김수환 추기경은 바티칸 교황청에서 선교에 모범이 되는 증인 14명

중 한 명으로 선정한 세계적으로 존경 받는 종교인이면서도, 암혹한 한국 사회에 길이 되었고 선

한 영향력을 전파한 마음의 언덕이자 큰 어른이었다.

맑은 영혼의 7살 아이 김수환이 믿음을 키워 가는 성장담 속 고향의 그리움과 훌륭한 어머니의

참된 교육, 서로에게 힘이 된 가족의 사랑을 그린다. 평생 나눔과 헌신을 몸소 실천하며 종교지도

자를 넘어, 온 국민이 믿고 따르는 내일의 등불이자 등대가 된 김수환 추기경이 걸어온 길을 따라

가다 보면 미래를 살아갈 사람들에게 용기의 씨앗, 희망의 씨앗, 정의의 씨앗, 그리고 빛의 씨앗

을 뿌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베테랑 배우 이항나, 안내상, 강신일, 송창의,

이열음과 260대 1의 경쟁을 뚫고 발탁된 아역 배우 이경훈이 열연을 펼친다. 영화 ‘해로’ 로 대종

상 영화제 신인감독상을 받은 최종태 감독이 연출을 맡고 국내 실력파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영화를 통해 한국 현대사에서 우리와 동고동락한 故 김수환 추기경의 철부지 시절을 엿보며

웃음과 기쁨을 얻어 가리라 확신한다. 4월 30일 개봉.

저 산 너머열 린마 당

영화 소개 -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 이야기

Page 6: 제1독서 화답송 · 제1독서 화답송 제2독서 복음 복음환호송 가해·제2050호 부활 제3주일 2020년 4월 26일 발행인 김운회·편집 문화홍보국·주소

비난보다는 기도 안에서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에 대한 원망보다는 고마움을 더 찾읍시다.

06

성골롬반외방선교회 5. 3(주일) 13시 가톨릭 신학대학(서울 혜화동) 010-9937-0901 대상:(만)19세~35세

한국외방선교수녀회 5. 3(주일) 14시 퇴계동성당 2층 기쁨방 010-9353-1773 수도생활과 해외선교에 관심있는 미혼여성

성소모임 /성소모임은 수시로 신청받습니다.

자비와 형제애의 문화를 함께 이룩해 나가는

불자들과 그리스도인들

2020년 부처님 오신 날에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 메시지 요약

친애하는 벗들인 불자 여러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를 대표하여 전 세계 불자 여러분과 모든 불

교 공동체에게 진심 어린 인사와 축원을 드립니다. 올해에도 이처럼 전통이 된 경축 메시지를 보내

며, 여러분의 다양한 불교 전통들과 함께 누리는 우리의 우정과 협력의 유대를 새롭게 다질 수 있어서

기쁩니다.

올해 우리는 ‘자비와 형제애의 문화를 함께 이룩해 나가는 불자들과 그리스도인들’ 이라는 주제에

관하여 여러분과 함께 성찰해 보고자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께서는 지난해 태국에서 불교 최고 지도자를 만나셨을 때에 이렇게 말씀하셨

습니다. “우리는 좋은 ‘이웃’ 으로 함께 살아가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새로운 사랑

의 구체적 계획들을 개발하고 촉진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형제애의 길에서 우리 공동의 집과 관련하

여, 우리가 함께 앞장서서 실천적인 계획들을 추진하고 증진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

로, 우리는 자비와 형제애와 만남의 문화를 형성하는 데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불교 최고 지

도자 예방에서 한 연설, 방콕, 2019.11.21. 참조).

부처님 오신 날이 되면, 싯다르타 왕자가 삭발하고 신분을 버린 채 지혜를 찾아 출가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됩니다. 싯다르타는 입고 있던 비단옷을 벗고 승복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이 고결한 행동은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의 행동을 떠올리게 해줍니다. 예수님을 따르고자 하는 바람으로, 프란치

스코 성인도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입고 있던 좋은 옷을 벗고 거지의 남루한 옷으로 갈아입었던

것입니다. 싯다르타와 프란치스코의 모범을 본받아, 우리는 초연한 삶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이렇

게 할 때에, 우리는 인류와 생태 환경의 고통을 덜어 주는 자비와 형제애의 문화를 증진시키는 데에

더욱더 기꺼이 헌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것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상호 의존은 자비와 형제애의 주제를 다시 살펴보게 합니다.

불자 여러분에게 겸허하게 부탁드립니다. 자무량심(慈無量心)과 형제애를 증진하는 일에서 그리스도인

들과 함께하고 지지해 주십시오. 불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은 서로에게서 날마다 더 큰 배려와 인정으

로 살아가는 법을 배웁니다. 이처럼 우리의 상호 관계가 모든 중생과 우리 공동의 집인 지구를 위한

복의 원천이 되게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질병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이들과 그들을 보살피고 있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

다. 믿는 이들이 희망과 자비와 사랑으로 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 내도록 용기를 북돋워 줍시다.

친애하는 벗들인 불자 여러분, 이러한 우정과 협력의 마음으로 다시 한번 평화롭고 기쁨이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Page 7: 제1독서 화답송 · 제1독서 화답송 제2독서 복음 복음환호송 가해·제2050호 부활 제3주일 2020년 4월 26일 발행인 김운회·편집 문화홍보국·주소

일 반 알 림

분도여행사 10. 15 유럽 성모발현지 순례 (390만원, 12박 13일)

☎ 02-852-8525 문의

신·구약 성경 완독피정(8박 9일)5. 22(금)~30(토), 6. 26(금)~7. 4(토) 횡성 도미니코 피정의 집☎ 010-3340-0201 문의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성가정입양원입양상담 및 미혼모 상담(국내입양)www.holyfcac.or.kr☎ 02-764-4741~3 문의

세속의 언어가 아니라, 하느님의 자녀답게 신앙의 언어로 이야기합시다.

07

일 반 알 림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마을공동체사업 활동가 모집대상: 춘천시 석사동 거주 성인내용: 석사동 내 취약 가정 가족 돌봄☎ 033-262-0035 지역복지팀

장애인활동지원사업(방문목욕)서비스이용자 모집대상: 활동지원급여 대상자/ 시간:월~금 9시-18시☎ 033-262-0152 사회서비스팀

2020년 이용 장애인 모집 안내

어우리주간보호소, 단기보호소, 꿈터(직업재활)대상: 춘천시에 거주하는 이용 장애인각 3개 시설 담당자와 전화 접수 후 방문 상담☎ 033-264-1086 어우리주간보호소☎ 033-264-0384 어우리단기보호소☎ 033-264-9983 어우리꿈터

디모테오꿈마을요양원 모집주간보호 어르신(장기요양등급자)시설 요양보호사(요양보호사자격증 소지자)☎ 033-673-0933~4 양양군 양양읍

여성긴급전화 「 1366」 강원센터1년 365일 24시간 무료상담/ 가정폭력·성폭력 등에 관한 위기상담과 긴급구조, 가정폭력 초기예방교육. ☎ 033-1366

밀알일터와 함께 할 직업적응 훈련생 모집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밀알일터대상: 등록장애인, 기간: 연중 수시, 만18세 이상, 인원 00명 ☎ 033-261-7112 문의

청소년 성경잔치 본당 우수작 전시4. 28(화) ~ 5. 1(금) 교구청

사제 영명축일 축하드립니다!4. 30(목) 비 오김용주 신부(신남본당 주임)

교구 소식 및 교회 알림교구 소식 및 교회 알림 인 준 시 설

한반도 평화를 위해매일 밤 9시에

주모경을 함께 바칩니다.

(2019. 12. 1 ~ 2020. 11. 28)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이 되는2020년을 보내며

만기유지 시 보너스 이율로 한 번 더!

◈ (무)어부바신협보너스저축공제 ◈

연복리로 한 번!

만기 채워 보너스 이율로 한 번 더!

장기유지시 비과세 혜택까지~

더더더 받으세요♬

☎ 033-255-6742 춘천가톨릭신협

“정녕 주님께서 되살아나시어

시몬에게 나타나셨다.”루카 24,34

우리 성당을 그리다展부제: 춘천교구의 성당과 공소를 그리다일시: 4. 30(목)~5. 31(주일) 한 달간장소: 춘천 부활성당 석주갤러리주최: 인룩스회원 5인

김학용 시몬 신부 57주기

생년월일 : 1909. 2. 3서 품 일 : 1936. 3. 28선 종 일 : 1963. 4. 26

교구 제단체·모임·미사·피정·교육

춘 천 한 우1++최상급 한우구이 전문점

점심특선 한우불고기 명품 정식한우 소머리 사골 곰탕

춘천시 동면 장학리 786-3번지☎ 033-257-0205 노윤정 모데스타

함경도 아바이 젓갈한국인의 밥상 KBS 1TV 촬영가자미식해 촬영지/ 가자미식해,

명태 식해, 명란, 창란 외 각종 젓갈☎ 632-6561, 010-3341-0470

양수근 임마누엘·박순옥 임마누엘라

영순네 횟집국내산·자연산 활어회 전문물회, 매운탕, 회덮밥, 대게

위치/ 고성군 토성면 봉포 해변길99☎ 633-8887, 010-8791-4220 이순석 베드로·박영희 요셉피나

독일 디지털 보청기동서 의료기 백화점

☎ 033-647-6063(강릉 임당동)

☎ 033-531-7887(동해 묵호동)

우명숙 글라라·김길영 마르티노

가람 익스프레스

일반, 포장, 보관이사, 전문업체항상 미소짓는 사람들, 그들과 함께 합니다.

☎ 244-2439, 010-9125-2828

강길훈·김경옥 비르짓다

스타키보청기춘천난청센터

청력검사/ 난청상담/ 보청기상담춘천 이마트 건너편 위치

☎ 033-251-3131

김형근 프란치스코

온누리통합복지센터주간보호(장기요양1~6등급)

방문요양/ 방문간호/ 방문차량목욕춘천시 동면 만천리 가톨릭회관 입구 사거리

☎ 033-255-6665, 254-6665

조규경 안젤라·김일규 요아킴·이누리 노엘라

르노삼성자동차개별소비세 한시적인하(최고 143만원)신차·쿠페형 SUV XM3 정식출시!QM6,SM6-10년이상노후차교체 최대350할인마스타(화물,승합13-15인승), LPG 누구나 구입가능☎ 010-5484-7785 팀장 양중호 야고보

이 롬 치 과환자를 우선시하는 수준 높은 진료춘천 CGV 대각선 길건너편 3층

교우 우대☎ 033-910-0033신동휘 아우구스티노

수맥 흙 침대30년 공장직영, 황토소파

주보지참 교우 우대

☎ 1588-5335

이백 베드로

종합광고 알파피앤디간판/ 현수막/ 표지판/ 성가안내판 LED전광판/ 기념품/ 감사패/ 명함포스터/ 스티커/ 1톤스카이 보유·임대☎ 033-262-8555, 010-7308-8555

김요섭 요셉

춘천 중고차카플러스 자동차

투명한 판매로 신뢰를 드리겠습니다.춘천시 김유정로 1822(퇴계동)

카플러스자동차/ 전 차종 판매·매입☎ 010-7436-0079, 010-4176-2745

황병렬 비오·김미숙 세실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