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마비시킨양궁대표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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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16년 8월 17일 수요일 인천공항 마비시킨 양궁 대표팀 취재진 시민 수 백명 몰려…선수단은 활짝 웃으며 기쁨 나눠 리우올림픽 전 종목 석권 의 위업을 달성한 한국 양궁 대표팀 단이 16일 귀국 했다. 문형철 양궁 총감독을 필두로 남자 개 전 금메달 구본찬(현 제철), 남자 단체전 금메달김우진(청주 청), 이승윤(코오롱 엑스텐보이즈), 여자 개 전 금메달 장혜 진(LH), 여자단체전 금메달 최미선(광주 ), 기보배(광주 청)가 금메달을 목 에 걸고 인천 국제 공항 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인천공항 에는 많은 취재진과 민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2관왕을 차지한 장혜진은 행기에서 는 실감을 못 했는데, 많은 분이 나와 이 제 실감 난다 라며 16강전 남북 결이 가장 부담됐다. 4강전에서는 바람이 많이 불어 어려웠는데 생각하지 못한 2관왕을 기록해 기쁘다 라고 말했다. 남자 개 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구본찬은 무조건 단체전을 따자는 생각을 하고 있어 개 전준 는 많이 못 했다 면서 8강전 때 졌다고 생각했는데 상 가 슛오프 때8점을 쏘더라. 하늘이 내 려준 금메달 같다 라며 소감을 말했다. 그는 리우 현지에서 쾌활한 성격으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는 까불 이라는 별명에 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라는 말에 매우 좋다 라며 리우에서는 아름다운 밤이라고 소감을 말했는데, 여 기서는 아름다운 한국이라고 소감을 밝히 고 싶다 라고 밝혔다. 남녀 세계 랭킹 1위로 큰 기 를 받았 지만, 단체전 금메달에 만족한 김우진과 최미선은 아쉬움 속에서도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예선에서 72발 합계 700점을 쏴 세계기록을 새로 썼지만 32강에서 떨어 진 김우진은 굉장히 허망했다. 지금부터 2020년 도쿄올림픽 준 에 나서겠다 고 말했다. 최미선은 전을 작한 뒤 부담이 점점 커졌다 라면서 로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 기쁘다 라고 밝혔다. 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 를 한 이승 윤은 지금 여자친구가 공항 에 나왔는데 아직 보지 못했다 라면서 대표팀 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 회 전엔 결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라고 말했다. 그는 빨리 결혼 사실을 알리고 싶어 행기를 갈아탈 때 SNS를 통해 올렸다 고 말했다. 올해 21이승윤은 1살연 인대 학생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2연패엔 실패했지만, 단체전 금메달을 딴 기보배는 브라질로 출국하기 전부터 2연패를해야한다는부담감이컸다 라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겸허히 받아들이자 고 생각했다 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리집에가엄 가 해준 밥을 먹고 싶다 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한국 양궁 대표팀 7일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필두로 4개 전 종목 석권을 완 성했다. 한국 양궁 이 금메달 4개를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5 남매 오늘 메달 가세 5명 두금메달 보지만 목표는 23개 의외로 더딘 우리나라의 메 이스에 속도를 내줄 든 든한 지원군이 출격한다. 바 로 종주국의 권도 5남매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출전하 는 우리나라 권도 17일(이하 한국 간)부터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리우올림픽 권도 경기는 17일 부터 나흘간 리우 올림픽파크 내 카리오카 아 나3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자 58㎏급 김 훈(동아 ) 68㎏급 이 (한국가스 사) 80㎏초과급차동민(한 국가스 사), 여자 49㎏급 김소희(한국 가스 사) 67㎏급 오혜리(춘 천시 청) 등 다섯 명이 출전한다. 올림픽 권도 경기에 우리나라 수5명이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다. 이번 회 참가국 중에서도 5명이 나 서는 것은 우리나라뿐이다. 리우 회에서는 출전 선 다섯 명 두 금메달 보이지만 적어도 23개의 금메달은 획득해 4전의 부진을 털고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10위 안에 들겠다는 우리나라 선 단의 목 달성을 위해서도 권도 의 선전이 절실하다. 리우에서는 그동안 몸통에만 적용해온 전자호구 스템에 헤드기어까지 도입하 고, 더욱 화려한 기술을 구사할 있도록 유도하려고 몸통에 한 회전 격점 2점에서 3점으로 늘리는 등 몇 가지 변 가 생겼다. 권전사들은 변 수마 저도 기 량으로 잠재우겠다며 결전의 날만 기다려 왔다. /연합한국 여자골프 국가 들이 올림픽에 흠뻑 빠 졌다. 골프는1904루이스 회이 후 112에 올림픽에 복귀했다. 특히 여자골프는 1900년 파리 회이 후 116년 만의 올림 픽무 다. 박세리(39 하나금융그룹) 감독이 이 끄는 여자은박 인비(28 KB금융 그룹), 김세영(23 미래에셋), 전 (22 하이트진로), 희영(27 PNS창 호)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서 내로라하는 선 들로 꾸려졌다. 그러나 올림픽은 두 이번이 처음이 다. 이들은 16일(한국 간) 브라질 리우 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연습 라운드를 한 뒤 취재진과 만나 오륜기 의 상징물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며 올 림픽 출전을 앞둔 기분을 한껏 냈다. 네 명은 추어 절이 이렇게 합 숙을 하면서 국가를 한 적은 오랜만 라고 입을 으며 함께 간을 보내며 친 분을 쌓고 긴장감도 풀고 있다 고 말했다. 네 명 가운데 분위기 메이커가 누구 는 말에 김세영은 박 인비,박 인비 는김 세영을 지목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세영은 (박)인비 언니가 밖에서 볼 때는 운동만 열심히 할 것 같은 이미지 데 실제로는 위트가 있다 고 평가했고, 박 인비 (김)세영이가 재미있다 고 화답 했다. 지는 두 사람이 흑과 백이라고 할 정도로 스타 이 다른데 그 자체가 웃음 을 자아낸다 고 설명했다. 또 다른 종목 선 들의 경기를 통해 감 동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김세영은 펜싱 박상영 선 가 역전승을 거두는 장면이 멋 있었다 고 말했고 전 지역 몇 점이나 지다가 역전한 것 아니냐 고 거들었다. 김세영은 어제는 슬링 김현우 선 가 팔 부상을 안고도 투혼을 발휘했는데 나 같으면 그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선 들이 역경을 딛고 어선 이야기를 들으면 울컥해진다 밝혔다. 네 명의 국가 들은 국민 여러 분의 기 가 큰 만큼 그에 보답할 있는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짐했다. /연합리우올림픽 전 종목 석권의 위업을 달성한 한국 양궁 대표팀 최미선(오른부터), 기보배, 장혜진, 이승윤, 김우진, 구본찬이 16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금메달을 무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손연재, 사상 첫 메달 꿈 안고 리우 입성 사흘간 식훈19~20일 체조 개리우 올림픽의 미를 장 식할 손연재(22 연세 )가 한국 선 단 중에서 가장 지막으로 리우에 입성했다. 손연재는16일(한국 간) 브라질 리우 데자네이루의 갈 앙 국제 공항 에러 체조 과 함께 도착했다. 손연재는 지난달 말부터 상파울루에서 야나 쿠드랍체바, 르가리타 문등리 우 올림픽 리 체조 개 전에 출전하는 들과 함께 실전과 같은 을 소화한 뒤 리우로 건너왔다. 손연재는 이번 리우 올림픽 리 체조 전에서 한국을 넘어 아 아 최초의 메달을 노린다. 러 아의 세계 투톱 쿠드랍체바, 문이 이변이 없는 한 금, 은메달을 분한다고 가정했을 때 손연 재에게 기 있는 메달은 동메달 하 나다. 세계 랭킹 5손연재는 하나의 동메 달을 놓고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 바(4위), 멜리티나 스타 타(6위) 등과 치열하게 경합할 것으로 보 다. 생 최고의 목 올림픽 메달 을 향해 결전지 리우에 도착한 손연재 는 곧바로 선 촌으로 이동해 여장을 푼 뒤 다음 날부터 하루에 두 차례씩 훈 들어갈예정이다. 손연재는현지 간으로 19종합 예선, 20종합 결선 에 나선다. /연합한국 여자골프 대표팀의 박인비(왼쪽부터), 양희영, 박세감독, 김세영, 전인지가 16일(한국) 브라질 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훈련치고 대형 올림픽 형물 앞에서 파이을 외치고 있다. /연합女골프 선수들 박상영 김현우 투혼에 감동 김세영 상 투혼 며 나 같으면 그럴바하우네 러(22, 왼쪽에서 두번)가 16일(한국시간)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400m 결승에서 넘어지며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러는 이 경 기에서 49초44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 종목 최강자인 미국의 스(31, )는 49초51로 0.07초 뒤은메달을 다. /AP=연합넘어 지며 밀러, 여자 400m 우승 결승선 바로 앞에서 넘어 지며 한 사우네 (22 바하 )가초조한으로 결과를 기다렸다. 기록 가장 위에 러의 이름이 있었다. 그제 러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러는 16일(한국 간) 브라질 리우데 자네이루 라카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 400 m 결승에서 49 초44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리우올림 픽 바하 의 첫 메달은 이렇게 나왔다. 러는 초반부터 선두로 질주했다. 그 러나 300m 지점부터 이 종목 최강자 스(31 미국)가 맹렬하게 추격 했다. 눈에 띄게 지친 러는 결승선 바로 앞 에서 균형을 잃었고, 넘어지면서 결승선 을 통과했다. 필 스도 거의 동 에 결승 점에 도달했다. 영상 판독 결과, 러의 몸이 조금 먼저 결승선을 넘어섰다. 필 스는 49초510. 07초뒤 은메달을 다. 회 전까지 최고 기록이 49초55였던 러는 가 장큰무 올림픽에서 개 기록을 경신 하며 금메달까지 얻었다. 러는 지난해 베이징 세계선 400m 결승에서 49초76으로, 49초26기록한 필 스에 2위에 올랐다. 1년 사이 러는 더 성장했고, 필 스에 설욕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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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인천공항마비시킨양궁대표팀 - namdonews.compdf.namdonews.com/2016/08/17/20160817-12.pdf · 손연재,사상첫메달꿈안고리우입성 사흘간공식훈련뒤19~20일리듬체조개인종합예선결선

12 2016년 8월 17일 수요일

인천공항마비시킨양궁대표팀

취재진 시민수백명몰려…선수단은활짝웃으며기쁨나눠

리우올림픽 전 종목 석권

의위업을달성한한국양궁

대표팀선수단이 16일귀국

했다.

문형철양궁총감독을필두로남자개인

전금메달구본찬(현대제철),남자단체전

금메달김우진(청주시청),이승윤(코오롱

엑스텐보이즈), 여자개인전금메달장혜

진(LH),여자단체전금메달최미선(광주

여대), 기보배(광주시청)가 금메달을목

에걸고인천국제공항을통해입국했다.

이날인천공항에는수많은취재진과시

민들이몰려북새통을이뤘다.

2관왕을차지한장혜진은 비행기에서

는실감을못했는데, 많은분이나와이

제실감난다 라며 16강전남북대결이

가장부담됐다.4강전에서는바람이많이

불어어려웠는데생각하지못한 2관왕을

기록해기쁘다 라고말했다.

남자개인전과단체전에서금메달을딴

구본찬은 무조건단체전을따자는생각을

하고있어개인전준비는많이못했다 라

면서 8강전때졌다고생각했는데상대

선수가슛오프때8점을쏘더라.하늘이내

려준금메달같다 라며소감을말했다.

그는 리우 현지에서 쾌활한 성격으로

많은스포트라이트를받았다.그는 까불

이라는별명에대해어떻게생각하느냐

라는말에 매우좋다 라며 리우에서는

아름다운밤이라고소감을말했는데, 여

기서는아름다운한국이라고소감을밝히

고싶다 라고밝혔다.

남녀세계랭킹 1위로큰기대를받았

지만, 단체전금메달에만족한김우진과

최미선은아쉬움속에서도기쁘다며활짝

웃었다.예선에서72발합계700점을쏴

세계기록을새로썼지만 32강에서떨어

진김우진은 굉장히허망했다.지금부터

2020년도쿄올림픽준비에나서겠다 라

고말했다.

최미선은 개인전을시작한뒤부담이

점점커졌다 라면서 그대로단체전에서

금메달을따기쁘다 라고밝혔다.

SNS를통해깜짝결혼발표를한이승

윤은 지금여자친구가공항에나왔는데

아직보지못했다 라면서 대표팀에폐를

끼치고싶지않아대회전엔결혼사실을

알리지않았다 라고말했다.

그는 빨리결혼사실을알리고싶어비

행기를갈아탈때SNS를통해올렸다 라

고말했다.올해21살인이승윤은1살연

하인 대학생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2연패엔실패했지만,단체전금메달을

딴기보배는 브라질로출국하기전부터

2연패를해야한다는부담감이컸다 라며

어떤결과가나오든겸허히받아들이자

고생각했다 라고말했다.그는이어 빨

리집에가엄마가해준밥을먹고싶다

라고씩씩하게말했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7일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필두로4개전종목석권을완

성했다.한국양궁이금메달4개를딴건

이번이처음이다. /연합뉴스

태권5남매 오늘메달레이스가세

5명모두금메달후보지만목표는 金2∼3개

의외로더딘우리나라의메

달레이스에속도를내줄든

든한 지원군이 출격한다. 바

로종주국의태권도5남매다.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출전하

는우리나라태권도대표팀이17일(이하

한국시간)부터금메달사냥에나선다.

리우올림픽 태권도 경기는 17일부터

나흘간리우올림픽파크내카리오카아

레나3에서열린다.우리나라에서는남자

58㎏급김태훈(동아대) 68㎏급이대훈

(한국가스공사) 80㎏초과급차동민(한

국가스공사), 여자 49㎏급김소희(한국

가스공사) 67㎏급 오혜리(춘천시청)

등다섯명이출전한다.

역대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 우리나라

선수5명이출전하는것은이번이처음이

다.이번대회참가국중에서도 5명이나

서는것은우리나라뿐이다.

리우대회에서는출전선수다섯명모

두금메달후보이지만적어도 2∼3개의

금메달은 획득해 4년 전의 부진을 털고

명예를회복하겠다는각오다.

특히금메달 10개이상을획득해종합

순위 10위안에들겠다는우리나라선수

단의목표달성을위해서도태권도대표

팀의선전이절실하다.

리우에서는그동안몸통에만적용해온

전자호구시스템에 헤드기어까지 도입하

고,더욱화려한기술을구사할수있도록

유도하려고몸통에대한회전공격점수를

2점에서3점으로늘리는등몇가지변수

가생겼다.태권전사들은변수마저도기

량으로잠재우겠다며결전의날만기다려

왔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골프 국가대표

선수들이 올림픽에 흠뻑 빠

졌다.골프는1904년세인트

루이스대회이후 112년만

에올림픽에복귀했다. 특히여자골프는

1900년파리대회이후116년만의올림

픽무대다.

박세리(39 하나금융그룹) 감독이이

끄는여자대표팀은박인비(28 KB금융

그룹), 김세영(23 미래에셋), 전인지

(22 하이트진로), 양희영(27 PNS창

호) 등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서내로라하는선수들로꾸려졌다.

그러나 올림픽은 모두 이번이 처음이

다.이들은16일(한국시간)브라질리우

데자네이루의올림픽골프코스에서연습

라운드를한뒤취재진과만나오륜기모

양의상징물앞에서기념촬영을하며올

림픽출전을앞둔기분을한껏냈다.

네명은 아마추어시절이후이렇게합

숙을하면서국가를대표한적은오랜만 이

라고입을모으며 함께시간을보내며친

분을쌓고긴장감도풀고있다 고말했다.

네 명 가운데 분위기 메이커가 누구

냐 는말에김세영은박인비,박인비는김

세영을지목해웃음을자아내기도했다.

김세영은 (박)인비언니가밖에서볼

때는운동만열심히할것같은이미지인

데실제로는위트가있다 고평가했고,박

인비는 (김)세영이가재미있다 고화답

했다.

전인지는 두사람이흑과백이라고할

정도로스타일이다른데그자체가웃음

을자아낸다 고설명했다.

또다른종목선수들의경기를통해감

동을받았다고털어놨다.김세영은 펜싱

박상영선수가역전승을거두는장면이멋

있었다 고말했고전인지역시 몇점이나

지다가역전한것아니냐 고거들었다.

김세영은 어제는레슬링김현우선수

가팔부상을안고도투혼을발휘했는데

나같으면그럴수있을까 하는생각이

들었다 며 우리 선수들이 역경을 딛고

일어선 이야기를 들으면 울컥해진다 고

밝혔다.

네명의국가대표선수들은 국민여러

분의기대가큰만큼그에보답할수있는

좋은성적을내도록최선을다하겠다 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리우올림픽전종목석권의위업을달성한한국양궁대표팀최미선(오른쪽부터), 기보배,장혜진,이승윤,김우진,구본찬이16일오전인천공항을통해 귀국, 금메달을깨무는포즈를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연재,사상첫메달꿈안고리우입성

사흘간공식훈련뒤19~20일리듬체조개인종합예선 결선

리우 올림픽의 대미를 장

식할손연재(22 연세대)가

한국선수단중에서가장마

지막으로리우에입성했다.

손연재는16일(한국시간)브라질리우

데자네이루의갈레앙국제공항에러시아

리듬체조대표팀과함께도착했다.

손연재는지난달말부터상파울루에서

야나쿠드랍체바,마르가리타마문등리

우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전에 출전하는

러시아대표선수들과함께실전과같은

훈련을소화한뒤리우로건너왔다.

손연재는이번리우올림픽리듬체조

개인전에서한국을넘어아시아최초의

메달을노린다.러시아의세계 투톱 인

쿠드랍체바,마문이이변이없는한금,

은메달을양분한다고가정했을때손연

재에게기대할수있는메달은동메달하

나다.

세계랭킹5위인손연재는하나의동메

달을놓고우크라이나의간나리자트디노

바(4위), 멜리티나스타뉴타(6위) 등과

치열하게경합할것으로보인다.

선수인생최고의목표인올림픽메달

을향해결전지인리우에도착한손연재

는곧바로선수촌으로이동해여장을푼

뒤다음날부터하루에두차례씩훈련에

들어갈예정이다.손연재는현지시간으로

19일개인종합예선,20일개인종합결선

에나선다. /연합뉴스

한국여자골프대표팀의박인비(왼쪽부터), 양희영,박세리감독,김세영,전인지가16일(한국시간) 브라질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골프코스에서훈련을마치고대형올림픽조형물앞에서파이팅

을외치고있다. /연합뉴스

女골프선수들 박상영 김현우투혼에감동

김세영 김현우팔부상투혼보며나같으면그럴수있을까

바하마의사우네밀러(22,왼쪽에서두번째)가16일(한국시간)브라질리우데자네이루마라카낭

올림픽주경기장에서열린여자400m결승에서넘어지며결승선을통과하고있다.밀러는이경

기에서49초44를기록하며금메달을차지했고이종목최강자인미국의앨리슨필릭스(31,맨오

른쪽)는49초51로0.07초뒤져은메달을땄다. /AP=연합뉴스

넘어지며골인 …밀러,여자400m우승

결승선 바로 앞에서 넘어

지며 골인 한 사우네 밀러

(22 바하마)가초조한표정

으로결과를기다렸다. 기록

표가장위에밀러의이름이있었다.그제

야밀러는기쁨의눈물을흘렸다.

밀러는16일(한국시간)브라질리우데

자네이루마라카낭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리우올림픽여자400m결승에서49

초44를기록,우승을차지했다.리우올림

픽바하마의첫메달은이렇게나왔다.

밀러는초반부터선두로질주했다. 그

러나300m지점부터이종목최강자앨

리슨필릭스(31 미국)가맹렬하게추격

했다.

눈에띄게지친밀러는결승선바로앞

에서균형을잃었고, 넘어지면서결승선

을통과했다.필릭스도거의동시에결승

점에도달했다.

영상판독결과,밀러의몸이조금먼저

결승선을넘어섰다. 필릭스는49초51로

0.07초뒤져은메달을땄다.대회전까지

개인최고기록이49초55였던밀러는가

장큰무대올림픽에서개인기록을경신

하며금메달까지얻었다.

밀러는지난해베이징세계선수권대회

400m결승에서49초76으로, 49초26을

기록한필릭스에밀려2위에올랐다. 1년

사이밀러는더성장했고,필릭스에설욕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