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지유출학교학생들수시전형피해우려pdf.jndn.com/sectionpdf/201807/0718-09.pdf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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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험지 유출 학교 학생들 수시전형 피해 우려 학교 성적 신뢰성 추락…각 대학들 외면 부모 2년 전생기부 조작 사건 악몽 없어야 광주모사립고 말고사 시험 문제 유출 사건이 일파만파 확산되 고 있다. 몇전생부 조작 문을 일으켰던 광주 모사립여고 때처럼 해당학교 학생과 관내 여 학교들수시전형에 애꿎은 피해 를 보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 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때문 이다. 경찰은 앞선 시험에서도 문제 유출 를파수수색을 단 행하는 등, 수사방위로 확고 있다. 광주 서경찰서는 17일 오전시 험지 유출사건 학교수사관을 보내 행정실장 무실과 행정실 등을 압색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시 험지 유출 당사자인 이 학교 행정실 장 A씨(58)와 학부모 B씨(52 여) 집도 압수수색을 실했다. 이번 시험지 유출로압수수색까학교면학 분위가 엉망이 됐다. 특히, 능을 코앞에 둔 다른 고3 학생들피해우려되고 있다. 수시전형 원서접가 9월 10 시작되고, 말고사 성적수시에 포함되때문에 19~20일 이 틀간 과목(9~10과목) 재시험을치 하는 학생들로선 담이 클 밖에 다. 수험생들 사이에선 몇년전모사 립여고에서 발부 조작 파문의 악몽이 재연되않을까 걱정 스런 습이다. 실제, 2년 전 모 여고의 부 조작 문제가 불거지면서 같은 다른 학생들은 물론, 관내 다른 험생들지 수시전형서 불이익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여고 수험 생들원서류가 대학들받았다는 것은, 육계와 부모, 학생들널리 퍼진 실이 다. 해당 학교 학부모잘못한 학교를 떠나그만이만 남아 있는 리애떻게 하느냐 학교 이미가 먹칠이 돼 버렸는데 해 수시는 이미 끝난 거 아니냐, 자 수년전 성적 조작악몽이 재연 될 것으로 보여 걱정이다 고 분통을 터뜨렸다. 관할육청은 부 조작 사 피해를 앞서 경했던 만큼 최소화에 나서고 있만, 별다른 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경찰 수사 중이란 이 로 자체 감결과를 함구하는 등 저자세로 일관하고 있다. 원단체는 해당 학교원노 없어 이런 일이 벌졌다며 강 너 불구경하는 듯한 명을 내했다. 육계는 근거 이 떠도는 불필요한 의혹이 더는 확산하않도 속히 수사를 마무리해야 아무런 잘못이 학생 피해를 최소화할 있다고 입을 은다. 한국총 관계자는 학교이런 일이 끄럽고 창한마 이라며 의혹은 의혹로최이른 일 안에 밝히되 억울한 불이 익을 하는 수험생들생기지 않도 해야 한다 고강했다. /고광기자 오늘의 날씨 장성 22~34 산도 23~29 23~35 23~36 23~35 23~35 23~33 24~33 24~35 강진 23~34 무안 23~33 23~34 영암 23~34 해남 22~33 진도 23~33 22~33 신안 24~32 보성 22~34 19:46 23:34 일출 05:31 월출 11:03 24~36 25~33 목포 나주 23~35 25~34 25~35 여수 25~32 목포 06:11 18:27 00:42 13:04 11:14 23:25 06:45 19:00 문의 : 청 지역번없이 131 초복인 17일 광무지구의 한 전문당에 번호표를 받아든 손님들이 입장 를 기다리고 있다. /김태규 기자 양식장 피해 우려 최고 1.5도 듯…도, 방태세 서 가두 리등 우려된다. 17일 남도에 따르국립산과 원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달 터 8월 이북압의 확장으로 폭염이 연안 등에서 가능이 크다. 특히 올보다 고이 일찍 나타나고 보다 0.5∼1.5도 것으로 보 인다. 남도는 고방을 위최근 장별 물입량을 조사다. 해양수산과원, 군에 현 응반을 운하고 장별 방 현장 도를 강화하도록 했다. 가에는 차광막, 액화 산소 를 공급하고 장재에 가입 업인에게는 담금의 60%를 원한다. 속하패류는 쇼크, 능 저하, 역력 약화, 병 감염 증가, 산소 족 등으로 량폐있다. 특히 육에서 넙치 , 가두리에서 전복 우려된다. 근석 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를 막으먹이량을 절하고 액화 산소를 충분히 공급한다 가두리에서는 차광 막 설치, 류 소통을 위한 산소 공급 도 중요하다 언했다. /정근산 20187월 18일 수요일 9 복날역시 삼계탕 만행 폭 게재조사 주 연구원, 30년 걸린 아르헨티나 청산 사례 제시 5 18념재단은 30동안 군독재 인청산 업을 진한 아르사례는5 18 문제를 결함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고 17일 밝 혔다. 5 18재단은 최주비임연구원 이발한 연구보고서 불처벌을 넘 : 아르헨티나 이행정의 실시사을 소개하며 5 18 진상규 명 방향으로 사례를제했다. 최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아르나는 주주의 체제 이후에도 력을 발휘한 군세력의 압력을 극하고 통령과 군 통권자를 다구속하는 인청산을 30쳐서 진했고, 처벌하는 공했다 고 설명했다. 특히 인권 이라는 보편가치에 중점을 두고 가자를 처벌했 다는 점에서 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고강했다. 최 연구원은 아르헨티사례와달 리 광주에서 자행된 국가폭력은 철저 한 처벌이 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5 18 진상규명 특별법 행으로 범하는 진상규명위원회에 과제를 제 했다. 한편, 재단은 칠레, 루과이, 브라 ,멕코, 만 등 광주와 아픔을 겪은 국가의 과거청산 사례발굴하고 분석가 보고서를 펴낼 정이다. /김시아 보물선 스코이호 발견…보물은 미확인 경북 울릉 앞바다에 침한러순양스코이가 113만에 발 됐다. 그동안 스코이원 가치의 금화와 금괴가 실다는 소문이 나아 선체 발으로 보물 존재 여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일그룹은 난 15일 오950분께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1.3㎞ 떨점에서 스코이선체를 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 재까이 배에 금화와 금괴가 실있는는 확인되않았다. 광주 6∼7월 평기온 역대 2위 기상청, 장마 두 번리 끝나 폭염이 리는 올광주역 7월중여름철 기온이역대2위를 록한 것으 로 집계됐다. 반장마는 기상관측 이래 두 번리 종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기상청은 17일 올6월 1일터 7월 16일까광주의 기온이 30도를 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939기상관측 이래 두 번이다. 같은 간역1위 기온록한 는 1994년으로 30.3도를 록했다. 난달 26일에 한 광주 역의 장마 는14일만인 난 9일에 종료돼 역두번로짧 았다. 가장 짧은 장마를 록한 는 1973으로 부지역은 불과 6일만 장마를 겪었다. 짧은 장마 간으로 광주 남올장마 량은 278.7㎜를 록, (376.3㎜)보다 었다. 최근 륙이 보다 매강하게 가 열되대기상층의 고건조베트 고이 발달, 한반도 근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리나라는 대기 중하층에서 북압의 향으로 덥고 습한 공입되 고, 대기상층으로는 고의공으로 들어오고 강한 일효과까져매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반도 근의 공흐름이 느져 이러한 압배치는 분간 계속 돼 다음 주까역에서 낮에는 무더 위, 밤에는 열이이어지겠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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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시험지유출학교학생들수시전형피해우려pdf.jndn.com/sectionpdf/201807/0718-09.pdf사회 시험지유출학교학생들수시전형피해우려 해당학교성적신뢰성추락…각대학들외면

사회

시험지유출학교학생들수시전형피해우려해당학교성적신뢰성추락…각대학들외면

학부모 2년전생기부조작사건악몽없어야

광주지역모사립고기말고사시험

지문제유출사건이일파만파확산되

고있다. 몇년전생활기록부조작파

문을 일으켰던 광주 모 사립여고 사

건 때처럼 해당학교 학생과 관내 여

러학교들이수시전형에애꿎은피해

를 보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

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기 때문

이다.

경찰은앞선시험에서도문제유출

여부를파악하기위해압수수색을단

행하는 등,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하

고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7일 오전 시

험지유출사건학교에수사관을보내

행정실장사무실과행정실등을압수

수색했다.앞서,경찰은이날오전시

험지 유출 당사자인 이 학교 행정실

장 A씨(58)와학부모 B씨(52 여)

집도압수수색을실시했다.

이번시험지유출로압수수색까지

당한 학교는 면학 분위기가 엉망이

됐다.

특히, 수능을 코앞에 둔 다른 고3

학생들의피해가우려되고있다.

대입수시전형원서접수가 9월 10

일부터 시작되고, 기말고사 성적이

수시에포함되기때문에 19~20일이

틀간전과목(9~10과목)재시험을치

러야 하는 학생들로선 부담이 클 수

밖에없다.

수험생들 사이에선 몇년 전 모 사

립여고에서발생한생활기록부조작

파문의악몽이재연되지않을까걱정

스런모습이다.

실제, 2년 전 모 여고의 생활기록

부 조작 문제가 불거지면서 같은 학

교다른학생들은물론, 관내다른수

험생들까지수시전형서불이익을당

한것으로전해졌다. 해당여고수험

생들의지원서류가대학들로부터외

면받았다는것은, 지역교육계와학

부모, 학생들까지 널리 퍼진 사실이

다.

해당학교한학부모는 잘못한학

생은학교를떠나면그만이지만남아

있는 우리 애들은 어떻게 하느냐 며

학교이미지가먹칠이돼버렸는데

올해수시는이미끝난거아니냐, 자

칫 수년전 성적 조작의 악몽이 재연

될 것으로 보여 걱정이다 고 분통을

터뜨렸다.

관할교육청은생활기록부조작사

건의 피해를 앞서 경험했던 만큼 피

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지만, 별다른

대책을세우지못하고있다.

시 교육청은 경찰 수사 중이란 이

유로 자체 감사 결과를 함구하는 등

저자세로일관하고있다.

한교원단체는해당학교에교원노

조가 없어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강

건너불구경하는듯한성명을내기도

했다.

지역 교육계는 근거 없이 떠도는

불필요한의혹이더는확산하지않도

록신속히수사를마무리해야아무런

잘못이 없는 학생 피해를 최소화할

수있다고입을모은다.

한국교총 관계자는 우리 학교에

이런 일이 생겨 부끄럽고 창피한 마

음 이라며 의혹은의혹대로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밝히되 억울한 불이

익을당하는수험생들이생기지않도

록해야한다 고강조했다.

/고광민기자

오늘의날씨

장 성 22~34 흑산도 23~29

담 양 23~35 구 례 23~36

화 순 23~35 곡 성 23~35

영 광 23~33 완 도 24~33

함 평 24~35 강 진 23~34

무 안 23~33 장 흥 23~34

영 암 23~34 해 남 22~33

진 도 23~33 고 흥 22~33

신 안 24~32 보 성 22~34

일몰 19:46

월몰 23:34

일출 05:31

월출11:03

광주

24~36

25~33

목포

나주

23~35

순천

25~34

광양

25~35

여수

25~32

목포만조 06:11 18:27

여수만조 00:42 13:04

간조 11:14 23:25 간조 06:45 19:00

문의 :광주기상청지역번호없이131

초복인17일광주시상무지구의한삼계탕전문식당에 번호표를받아든손님들이입장순서

를기다리고있다. /김태규기자

전남해수온상승에

양식장피해우려최고1.5도높아질듯…도,예방태세돌입

전남해역수온이상승하면서가두

리등양식어장피해가우려된다.

17일전남도에따르면국립수산과

학원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달

말부터 8월사이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으로폭염이지속해연안등에서

고수온발생가능성이크다.

특히올해는지난해보다고수온현

상이 일찍 나타나고 해역 수온이 평

년보다0.5∼1.5도높아질것으로보

인다.

전남도는 고수온 피해예방을 위해

최근양식장별생물입식량을조사했

다.전남해양수산과학원,시 군에현

장대응반을운영하고양식장별피해

예방현장지도를강화하도록했다.

양식 어가에는 차광막, 액화 산소

를공급하고양식장재해보험에가입

한어업인에게는부담금의 60%를지

원한다.

고수온이지속하면양식어패류는

쇼크, 생리기능 저하, 면역력 약화,

질병감염증가, 산소부족등으로대

량폐사할수있다.

특히 육상수조양식에서넙치 전

복,해상가두리양식에서조피볼락

전복등어종피해발생이우려된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고수온 피해를 막으려면 먹이량을

조절하고액화산소를충분히공급해

야한다 며 해상가두리에서는차광

막설치,조류소통을위한산소공급

도중요하다 고조언했다.

/정근산기자

2018년 7월 18일 수요일 9

복날엔역시삼계탕

신군부만행폭넓게재조사해야

최용주연구원, 30년걸린아르헨티나청산사례제시

5 18기념재단은 30년동안군부

독재인적청산작업을추진한아르헨

티나 사례는 5 18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시사하는바가크다 고17일밝

혔다.

5 18재단은최용주비상임연구원

이 발표한연구보고서 불처벌을넘

어서: 아르헨티나 이행기 정의 실천

과시사점 을소개하며5 18진상규

명방향으로해외사례를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아르헨

티나는민주주의체제이후에도영향

력을발휘한군부세력의압력을극복

하고 사면된 전직 대통령과 군 통수

권자를 다시 구속하는 인적청산을

30년에 걸쳐서 추진했고, 처벌하는

데성공했다 고설명했다.

이어 특히 인권 이라는 보편적

가치에중점을두고가해자를처벌했

다는점에서우리에게시사하는바가

크다 고강조했다.

최연구원은아르헨티나사례와달

리광주에서자행된국가폭력은철저

한 처벌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5 18 진상규명특별법시행으로출

범하는진상규명위원회에과제를제

시했다.

한편,재단은칠레,우루과이,브라

질, 멕시코, 대만 등 광주와 유사한

아픔을겪은국가의과거청산사례를

발굴하고분석해추가보고서를펴낼

예정이다. /김종찬기자

러시아보물선돈스코이호발견…보물은미확인

경북울릉앞바다에침몰한러시아

순양함돈스코이호가 113년만에발

견됐다. 그동안 돈스코이호에 수백

조원 가치의 금화와 금괴가 실려 있

다는 소문이 나돌아 선체 발견으로

보물존재여부가관심을끌고있다.

신일그룹은 지난 15일 오전 9시

50분께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1.3㎞ 떨어진 지점에서 돈스코이호

선체를발견했다고 17일밝혔다. 현

재까지 이 배에 금화와 금괴가 실려

있는지는확인되지않았다.

광주6∼7월평균기온역대2위

기상청,장마두번째로빨리끝나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올해 광주지역 7월중순

까지여름철평균기온이역대 2위를기록한것으

로집계됐다. 반면장마는기상관측이래두번째

로빨리종료된것으로나타났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7일올해 6월 1일부터 7월

16일까지광주의평균기온이30도를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939년기상관측이래두번째로높은기

온이다. 같은 기간 역대 1위 평균기온을 기록한

해는1994년으로30.3도를기록했다.

지난달 26일에시작한광주 전남지역의장마

는14일만인지난9일에종료돼역대두번째로짧

았다. 가장짧은장마를기록한해는 1973년으로

당시남부지역은불과 6일만장마를겪었다.

짧은장마기간으로광주 전남올해장마기간

강수량은 278.7㎜를 기록, 평년(376.3㎜)보다

적었다.

최근유라시아대륙이평년보다매우강하게가

열되면서대기상층의고온건조한티베트고기압

이발달,한반도부근으로확장하고있다.

이에따라우리나라는대기중하층에서북태평

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

고, 대기상층으로는 고온의 공기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강한 일사 효과까지 더해져 매우 더운

날씨가이어지고있다. 최근 한반도 부근의 공기

흐름이느려져이러한기압배치는당분간계속유

지돼다음주까지도대부분지역에서낮에는무더

위,밤에는열대야현상이이어지겠다.

/김종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