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art guide 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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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미술의 연구 미술 감상을 위한 창조적 플랫폼이 필요하다 국제 허브로서의 꿈은 멀어졌나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미술계 현황 CONTENTS p.22 Exhibitions of Editor’s Choice p.134 www.daljin.com Vol. 125 2012 05 2012 + 05 Vol.125 www.dalj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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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Seoul Art Guide 2012.5

근대미술의 연구

미술 감상을 위한 창조적 플랫폼이 필요하다

국제 허브로서의 꿈은 멀어졌나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미술계 현황

CONTENTS p.22

Exhibitions of Editor’s Choice p.134

www.daljin.com

Vol. 125

201205

2012 + 05 Vol. 125

ww

w.dalj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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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진뉴스

오광수 미술칼럼(77) 근대미술의 연구 -‘이인성’, ‘장우성’ 탄신 100주기전을 기해

송미숙 미술시평(41) 한국 단색화의 재조명에 관해

한국미술계의 과제(88) 미술 감상을 위한 창조적 플랫폼이 필요하다 _ 변종필

지금, 한국미술의 현장(71) 국제 허브로서의 꿈은 멀어졌나 _ 이희영

윤철규 한국미술산책(15) 도자기가 바다를 건너간 까닭은

세계 미술 현장(10)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미술계 현황 _ 김미령

지금, 프랑스 전시회(29)-로랑 그라소, 외젠 앗제의 파리, 바벨, 파리의 여왕, 미시아 외 _ 여문주

지금, 영국 전시회(29)-데미안 허스트, 영국 디자인 1948-2012, 전쟁시기의 가족 외 _ 송지선

지금, 독일 전시회(29)-재닛 카디프와 죠지 뷔어 밀러, 마르셀 뒤샹 외 _ 유우숙

지금, 미국 전시회(29)-미니인터뷰 | 고고학 박사 존 브레튼 코넬리 외 _ 이루니

지금, 일본 전시회(23)-시오타 치하루 : 우리들의 행방, 가나야마 헤이죠 외 _ 김상미

지금, 중국 전시회(23)-중국 향토사실 영혼 : 뤄종리의 회화예술 외 _ 오영민

지금, 중동 전시회(9)-모하마드 바드르 : The Power of... 외 _ 구정원

내 마음속의 미술(29) 서양 회화와 일본 우키요에 _ 호사카 유지

갤러리색인

화제의 전시

블록버스터 전시 기획사(5) (주)컬처앤아이리더스

협회뉴스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소식(37)

변순철의 아티스트데자뷰(9) 서세옥 _ 변순철

학술(56)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정기학술대회 _ 이현경

그림의 뜻(38) 김남길(金南吉) - <탐라순력도> _ 최열

내가 만난 미술인(61) 미술품 컬렉터 피정환 신동시장 대표 _ 김달진

글이 있는 그림(112) 근대판화의 멋 _ 홍선웅

얼굴 있는 풍경(98) 진민욱 _ 강철

아트이슈록(9) 문예회관, 규모를 따라가지 못하는 콘텐츠

미술 평론가가 평가한 4월의 전시

한국미술정보센터(KAA) 소식(6)

Art book

다른 매체 보기, 월간미술소사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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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월, 2009년 달진닷컴 개편을 결정 이후 거의 4년 만에 새로운 달진닷

컴의 오픈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동안 시행착오를 통해 이번 개편에서는 웹사

이트의 운영방침이 크게 변화된다. 예전에는 ‘커뮤니티’의 <자유게시판> 이외에

이용자들이 직접 정보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없었지만 개편 이후에는 메뉴들

이 더 세분화 되고 관리자의 승인과정을 거쳐 보다 자유롭고 자세하게 정보를

입력할 수 있게 된다. 전시평론게시판의 경우엔 특별한 등급의 회원이 되면 관

리자의 승인도 없이도 글을 업데이트 할 수 있게 된다.

달진닷컴의 ‘컬쳐클럽’ 메뉴 아래에 있는 <포토카페>라는 코너는 주로 내가

미술행사장, 기자간담회 등에 직접 다녀와 사진과 글을 작성해서 올린다. 일반

적인 언론매체 보도같이 사실적인 정보전달보다는 그날 기자간담회 현장 분위

기를 서술하는데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중요한 내용은 매월 서울아트

가이드의 <달진뉴스>에 활자화 된다. 행사에 다녀온 후 바로 글을 작성해 올려

야 하는데 바빠서 문장 작성을 미루다보면 일주일이 지나 올리기도 한다. 이제

이러한 정보들을 나 홀로 달진닷컴에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직접 소식을 전달 할 수 있도록 운영방침이 변화되는 것이다.

달진닷컴 트위터(@daljin)의 팔로워 숫자는 이 글을 쓰는 지금 15,000여 명이

넘어섰다. 일반적으로 트위터는 정보 전달과 소셜(Social) 활동을 병행하는 마케

팅의 일환으로 운영되지만 달진닷컴 트위터는 달진닷컴의 <Today`s top>에 올

라온 미술계의 주요 언론기사, 학술행사, 또는 연구소의 활동 상황을 위주로 트

윗하여 상대적으로 정보전달에 치중하고 있는 편이다. 이번 개편을 통하여 달

진닷컴이 더 많은 사람들이 전시정보를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소셜 커뮤니티

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 김달진 | 서울아트가이드 편집인

김달진미술연구소 소식 >>> 5월에 거는 기대, 더 빠른 미술정보의 소통을 위해

콘텐츠 / 김달진미술연구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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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JIN NEWS

달진뉴스 뒷면에 계속 →

달진뉴스

표시는 달진닷컴> 컬처클럽> 포토카페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화랑 미술관 변화

· 3월에는 원서동에 보빈느갤러리(T.518-7195), 경운동 수운회관 3층

에 빅앤틱아트갤러리(736-2240),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지하 2층에

아틀리에아끼(T.070-4402-7710), 역삼동에 아트스페이스 스칼라티

움(T.501-6016),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서호병원 뒤편에 진·문갤러

리(T.010-4556-1058), 광주 남구 양림동에 전통공예 문화공간인 공

예 스튜디오&갤러리-늘(T.011-609-5757)이 개관했다. 갤러리블루홀

(T.051-625-0195)은 부산 광안1동에서 민락동으로 이전했다.

· 4월에는 소격동 국제갤러리가 기존의 본관, 신관에 이어 제3관(K3)

(T.735-8449), 중구 청계천로에 갤러리중(T.2254-2981), 용산 이태

원동에 테이크아웃드로잉 이태원동(T.790-2637), 한남동에 도예가 한

익환(1921-2006)을 기리기 위한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T.796-0100)

이 개관했다.

· 5월에는 대구 중구 봉산문화거리에 갤러리혜원(T.053-425-5008)이

개관한다.

· 영월군은 올해 안으로 5개의 박물관이 추가로 개관하면서 총 24개의 박

물관이 자리잡은 박물관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4월에는 옛날 살림살

이, 생활용품, 민속품, 교육 자료 등을 전시한 근대생활사박물관과 충남

공주시 우성면에 있던 초등교육박물관을 옛 문곡초교로 이전·개관했

고 5월에는 옛 주석분교 자리에 디지털소사이어티, 옛 여촌분교에는 우

리나라와 세계 언론의 근현대사적 발자취, 신문이 발행되기까지의 과정

등을 볼 수 있는 영월미디어박물관, 세계 최고 수준의 인도미술과 인도

문화를 소개하는 인도미술박물관이 개관한다. 올 하반기에는 만봉불화

미술관도 개관할 예정이다.

·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립미술관 로비에 전시된 백남준의 <프렉탈 거북

선>의 특수전시관을 건립해 작품을 이전, 영구 보존할 계획이다. 내년 8

월 착공을 목표로 시립미술관 야외 잔디공원에 사업비 8억여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1993년 엑스포 개관 당시 ‘미래의 저편에’전에 설치

된 작품으로 2000년 관리 보존을 위해 시립미술관에 이전·설치됐다.

· 문화재청은 12월까지 서울 종로구 정독도서관 내에 있는 조선시대 건물

인 종친부(宗親府)의 경근당(敬近堂)과 옥첩

당(玉牒堂)을 원래 자리인 국립현대미술관 서

울관 부지로 이전·복원할 계획이다. 종친부

는 조선시대 국왕들의 족보와 영정을 봉안하

고 왕족들의 인사 문제와 갈등 조정 등의 기

능을 하던 곳이다.

G.옥션 주최로 화랑, 미술관 간 경매전을 통

해 판매, 구입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시장의

활성화시키기 위한 ‘화랑상호 미술품 경매전’

이 5월 4,5일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

륨에서 진행된다.(T.1588-4965)

· 정부 각 부처에 흩어져 있던 미술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정부미술은행

이 오는 10월 출범한다. 문광부는 정부미술품 선정위원회와 함께 올 상

반기까지 정부미술품을 선정해 문광부로 단계적으로 관리전환한 후 국

립현대미술관 소속으로 출범해 전문적으로 전시·활용할 예정이다.

(사)비영리전시공간협의회가 주최

하는 AR 페스티벌이 4월 21일부

터 25일까지 경기 파주 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다목적

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국내

비영리전시공간 18곳, 창작스튜

디오 18곳 등 36개의 비영리 전시공간이 참여하는 콘텐트 마켓 형식

의 아트 페스티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스전시 형태로 국내 대안

공간과 창작스튜디오의 기획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예술 콘텐

츠를 전시와 아카이브 형식으로 소개했으며 한국미술정보센터도 참

여했다

·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는 4월 14일 명지대에서 2012년 봄 정기학술대

회를 개최했다. 세부발제는 김현권(문화재청)-오경석의 한중서예교류

와 개화기 書壇의 변화, 이중희(계명대)-대구의 초기 수채화단 성립과

1930년 향토회 발족배경, 윤준구(영국 첼시 & 켐버웰 공동 박사과정 연

구원)-현대 미술과 신령함의 존재 양상 : 백남준과 빌 비올라의 멀티미

디어 작품을 중심으로, 홍성미(명지대)-조선 유학생과 동경미술학교의

양화과 교수진(1910-1945)

·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는 4월 19일 건국대에서 제66회 춘계 학술대

회를 개최했다. 1부에서는 ‘韓·中 대학박물관의 현황과 발전방향’이라

는 주제로 김남돈(강원대박물관 학예실장·김승 한양대박물관 과장)-

한국 대학박물관의 역사와 발전방향, 송향광(중국 북경대박물관 부관

장)-중국 대학박물관의 현황과 과제, 채현석(건국대박물관 관장)-대학

박물관의 사회교육활동:건국대박물관 사례를 중심으로, 2부에서는 ‘한

강유역의 역사유적과 문화’이라는 주제로 양시은(서울대박물관 학예연

구사)-한강유역 고구려 보루의 구조 및 성격, 소재윤(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풍납토성의 조사 성과와 의의, 이승원(한강문화재연구원

연구원)-조선시대 한양도성의 고고학적 성과와 동향.

· 정월나혜석기념사업회는 4월 28일 수원 행궁동주민센터에서 제15회 나

혜석바로알기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세부발제는 김종고(서울대 교수)-

나혜석과 이광수 : 연인에서 상담자로, 함정임(동아대 교수)-나혜석,

소설 속으로 들어가다 : 장편소설 <춘하추동>을 중심으로, 이성례(한

국미술연구소 연구원)-미술비평가로서의 나혜석, 유진월(한서대 교수/

극작가)-나혜석의 탈주 욕망과 헤테로토피아, 김주용(독립기념관 연구

위원)-나혜석의 민족의식과 독립운동지원 활동 : 나혜석, 독립을 그리

다. 또한 기념사업회는 1920년대 프랑스 파리에 머물며 근교 마을 풍

경을 담은 나혜석의 유화 1점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육당 최남선의 손

녀가 재작년 나혜석 둘째 오빠의 아들인 나상균씨에게 기증한 것이라

고 밝혔다

·

·

이응노 作

Page 4: Seoul Art Guide 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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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진뉴스

· 국립현대미술관은 5월 11일 10시부터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대강당에서

‘한국의 단색화_국제화와 문화적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세부발제는 윤진섭(한국의 단색화전 초빙 큐레이터)-마음의

풍경, 오광수(미술평론가)-한국 단색화의 형성과 전개, 서성록(안동대

교수)-한국 단색화의 미적 특징과 방법론, 헨리 메이릭 휴즈(국제미술

평론가협회 명예회장)-국제 현대미술 현장과 단색화의 위상, 리차드 바

인(아트 인 아메리카 수석 편집장)-단색화와 문화적 전략, 홍가이(한국

외대 교수)-한국의 단색화, 브랜드 창출.

· 천경자 화백 가족들은 2007년 11월 종합문회회관 내에 천경자전시실에

기증한 천 화백의 작품 60여점을 반납하기를 고흥군에 요청, 이에 고흥

군은 반환하기로 결정하면서 전시관도 문을 닫게 되었다.

· 영국 문화예술 및 박물관 분야 권위지인 아트 뉴스페이퍼 4월호에 게

재된 2011년도 세계박물관 관람객 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립중앙박

물관이 55개국 중 9위를 차지했다. 1위는 프랑스 파리 루브르미술관

이 차지했으며 2위부터 8위까지는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런던 대

영박물관, 런던 내셔널갤러리, 런던 테이트모던, 워싱턴 내셔널아트갤

러리, 대만 국립고궁박물관, 파리 퐁피두센터 순으로 10위는 오르세미

술관이 차지하였다.

·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0월 조달청·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수립한 정

부미술품 관리체계 개선방안에 따라 정부 보유 미술품 실태조사 결과 가

장 많은 미술품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은 대법원으로 1,035점을 보유하

고 있으며 전체 작품가액은 69억 4,000만원에 달했다. 이어 교육과학기

술부 486점(24억 3,1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 398점(10억 6,900만원)

순이다. 이중 서양화가 1,320점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화 1,039점, 서예

281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비싼 작품은 행정안전부가 소유하고 있는 5억원 상당의 김흥

수 화백의 <유관순>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의 부인이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중 이이남

작가의 중국 북송시대 곽희가 그린 <조춘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

품 <조춘도-사계2>를 구입했다

조은정 미술평론가는 4월 20일부터 5월

28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채용신과 한국의 초상미술, 이상과 허

상에 꽃피다’전의 커미셔너를 맡았다. 근

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운낭자초상>의

작가 채용신과 이후의 한국 초상미술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채용신의 미공개

작을 비롯해 할아버지부터 손자에 이르

는 초상화가 3대의 작품이 동시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 제9회 광주비엔날레는 올해 주제어인 ‘라운드 테이블’을 다양한 크기의

원과 물결 패턴으로 형상화한 유명 디자이너 테라이 게이지의 디자인으

로 기본 EI를 확정했다.

· 국립경주미술관은 메트로폴리탄미술관과 공동기획으로 2013년 10월말

부터 2014년 2월까지 신라의 국보급 유물을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 국립현대미술관은 새롭게 개편한 올해의 작가상 2012 후보 작가로 김홍

석, 문경원, 이수경, 임민욱 4인을 선정하고 8월 31일부터 11월 11일까

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본관에서 ‘올해의 작가상:2012’전을 통해 작품

을 전시하고 최종 수상자는 11월초 선정할 계획이다.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미키위크김

갤러리의 대표인 미키 위크 김씨가

한국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Ko-

rean Contemporary Art』를 출간

했다. 이 책에선 박서보 화백을 비

롯해 김수자, 김아타, 김홍석, 문

범, 배병우, 서도호, 오형근, 이수

경, 이형구, 전광영, 정수진, 정연

두, 조덕현, 최우람, 최정화, 함경

아, 함진 등 작가 30명에 대한 소개

와 작품사진을 함께 수록했다.(프

레스텔·2012·192쪽·www.prestel.com)

· 예술경영지원센터는 화랑, 경매회사, 아트페어를 중심으로 하는 미술시

장의 미술작품 유통현황 및 실태를 파악한 『2010년도 미술시장실태조

사』를 발간했다.(p.285)

· 파리국제예술공동체(Cite Internationale des Arts, 약칭 시테) 입주 작

가로 로와정(노윤희·정현석)이 선정.

· 제3회 겸재학술논문현상공모 최우수상에 이경화씨(서울대 고고미술사

학과 박사과정 수료)의 「겸재의 《신묘년풍악도첩》-1711년 금강산 여행

과 진경산수화풍의 성립」이 선정.

인물동정

· 김경옥씨 홍익조각회 회장에 임명.

·김기리씨 한국화랑협회 팀장이 사무국장으로 승진.

· 김정헌 前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서울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조선희 前 한국영상자료원 원장이 대표이사에 각각 임명.

· 모철민 前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서울 예술의전당 사장에 취임.

· 신은숙 한국여류조각가협회 회장에 선임.

· 오당 안동숙 화백 평생에 걸쳐 모은 수목과 물품 425점을 전남 함평군

에 기증.

· 엄기영씨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에 내정.

· 이경형 前 서울신문 이사 예술마을 헤이리 제5대 이사장으로 선출.

· 이영혜 디자인하우스 대표 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총감독으로 선임.

· 전종구 서예가 전남예총 10대 회장으로 선출.

· 하철경 호남대 미술학과 교수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26대

회장에 선출.

· 황인기 성균관대 미술학과 교수가 수십만개 조각을 조립해 만든 <명륜

당 레고벽화>를 성균관대에 기증.

· 빛의 화가로 유명한 미국작가 토머스 킨케이드 4

월 6일 별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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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 Seoul Art Guide 2012.5

28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칼럼 목록으로 연결됩니다.

올해로써 탄신 100주년을 맞는 이인성,

장우성화백의 기념전이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이인성 100주기’(5.26-8.26)전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월전의 붓끝, 한국

화 100년의 역사 : 장우성 100주기’(4.20-

7.8)전은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서 기념전

과 기념행사가 각각 열릴 것이란 소식이

다. 그러고 보면 최근 들어 탄신 100주년

을 맞는 미술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작년(1911년생)엔 김인승, 남관, 배렴화백

이 탄신 1세기를 맞은 것을 위시해서 내

년(1913년생)엔 이쾌대, 김환기, 김기창화

백이, 2014년엔 박수근, 2015년엔 김종영,

박상옥, 김경승, 성재휴화백이, 2016년엔

유영국, 이중섭, 최영림, 이봉상, 손응성,

이유태, 황유엽, 조병덕, 이종무화백이,

2017년엔 박고석, 윤효중, 정점식, 장욱

진, 황염수, 김정숙, 윤재우화백이 100주

년을 맞고 있다.

이들 면면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근,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작가

들이 망라되어있다는 점을 발견하게 된다. 이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1930년대 중반을 전후해서 등단했다는 사실이다. 대체로 10년대, 20

년대가 근대미술 이입기에 해당한다면 30년대를 기점으로 해서 40년

대에 이르기까지가 개성이 발현되던 시대로 특징 지을 수 있는데 이

시기를 통해 등단 되었다는 것은 곧 우리 근대미술이 이들에 의해 꽃

피어날 수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술사란 미술가의 역사이다. 개별의 미술가들이 만들어내는 독자

적인 예술의 세계가 맥락을 이루면서 미술사가 형성되는 것이다. 미술

사가 있고 미술가가 있는 것이 아니라 미술가가 있음으로해서 미술사

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뛰어난 미술가가 많으면 많을수록 미술사는 풍

성한 내용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우리 근대미술이 그 나름으로 풍성

하다는 것은 이들 뛰어난 미술가들 때문이란 점은 말할 나위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대기 작가연구는 너무 빈곤

한 편이다. 우리의 근대기가 너무 초라하다는 넋두리

만 늘어놓았지 보석을 갈고 닦는 작업은 빈한한 수준

을 벗어나지 못한다. 작가연구가 미진하다는 것이다.

자료의 발굴과 정비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긴 하지만 정작 심도있는 작가연구를

만나기는 어렵다.

근대미술관 제대로 탄생되어야

연구풍토와 상황이 아직 제대로 틀 잡

히지 않아서일까. 미술사 지망생 가운데

도 유독 한국 근대미술은 기피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도 이런 저간의 사정 때문일

까.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은 높아가는 반

면 상대적으로 근대미술은 홀대를 받고

있는 인상이다. 2000년대 초에 국립현대

미술관 덕수궁 분관을 근대적 성격의 미

술관으로 키우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

련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동안 사람들

이 바뀌면서 이를 무화시켜버리고 말았

다. 최근에서야 다시 근대적 성격의 공간

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표명되고 있어 정

말 다행이란 생각이다. 이 기회를 통해 제의하고 싶은 것은 명실 근대

미술관으로서의 면모를 지녀가기 위해선 여기를 중심으로 우리의 근

대미술연구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해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근대미술

연구자들이 모여들고 다양한 연구행사가 이어지는 장소로서의 활기

를 띠어갔으면 한다. 근대미술 연구가 제대로 되어야만 잇따른 현대미

술에 대한 탐구도 자동적으로 활발해질 수 있을 것이다.

내년이면 소격동에 새로운 모습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개관

되리라 한다. 많은 관계자들이 세계적인 미술관을 열망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세계적인 미술관을 꿈꾸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

에 못지 않게 가장 한국적인 미술관을 만드는 일이 더 시급한 문제이

다. 가장 한국적인 현대미술관이 되지 않고 세계적인 미술관을 바란

다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일이다. 제대로 된 현대미술관을 만들기 위

해선 그 뿌리인 근대미술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따라야함은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이인성 탄신 100주기’전과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의 ‘장우성 탄신 100주기’전이 보다 알찬 내용으로 이루어지기를 간절

히 바라면서 동시에 이를 계기로 우리의 근대미술에 대한 연구가 더욱

왕성하게 펼쳐지기를 염원해본다

오광수 미술칼럼(77)

오광수 / 미술평론가

근대미술의 연구 - ‘이인성’, ‘장우성’ 탄신 100주기전을 기해

[email protected]

근대미술의 연구- ‘이인성’, ‘장우성’ 탄신 100주기전을 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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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단색화의 재조명에 관해

송미숙 미술시평(41)

송미숙 / 동아시아문화학회 회장 성신여대 명예교수

한국 단색화의 재조명에 관해

[email protected]

지난 4월 볼 일이 있어 뉴욕에 다녀

왔다. 뉴욕은 한국만큼이나 봄 날씨가

일교차가 심하고 바람이 거센데도 불구

하고 관광철이라 그런지 시내도 미술관

도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단순히 중국,

일본, 중남미 관광객들뿐 아니라 독일,

프랑스어를 쓰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뉴욕)관광은 이제 문자 그대로 글

로벌해졌나 보다. 이전 이맘때 쯤엔 그

렇게 뉴욕에 관광객들이 많았던 기억

이 없는데 여하간 최근 미국경기가 좋

지 않다는 추측은 내가 경험한 뉴욕만

보아서는 사실로 믿기가 어렵다. 인파

에 몰려 뉴욕 모마에서 전시중인 몇 개

의 전시를 보았는데 단연 주목을 모은

전시는 ‘Kraftwerk(Powerwork 4.10-

4.17)’라는 독일 디자인 전시였으나 나

의 관심은 최초로 미술관 규모의 회고

전을 열고 있는 ‘신디 셔먼(Cindy Sherman 2.26-6.11)’이었다.

사진작가 신디 셔먼의 사진들은 자화상들이 아니다. 그녀는 자신의

사진들의 모델이자 주제이지만 그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실질적인

이유로 그녀는 혼자서 작업하기를 선호하며 그녀의 사진들을 창조하

기 위해 그녀는 사진가, 모델, 메이크업 아티스트, 헤어드레서, 스타일

리스트와 의상디자이너의 역할을 한다. 가발, 의상들, 화장술, 인공보

철물들, 소품들로 셔먼은 영화의 주인공들에서 광대로, 늙어가는 사교

계 마담들에 이르기까지의 수많은 기묘한 화폭들과 캐릭터들을 만들

어낸다. 그녀의 교묘한 위장들을 통해 그녀는 때로는 재미있고 기분 좋

게 자극적이기도 하며 또 때로는 교란시키며 충격을 주는 놀랍고도 영

향력 있는 작품들을 생산해왔다. 셔먼 자신은 그녀의 사진들에서 비물

질적이지만 빈번히 그녀의 정체성에 대한 지속되는 추측은 그녀 작품

의 바로 그 중심과 그것이 불러일으키는 공명감에 이르게 되는 것을 부

정할 이는 없다. 배우이자, 예술가이자 주제를 융합하며 그녀의 그림

들에 현존하면서도 동시에 부재하고 있는 신디 셔먼

은 포스트모던 미술에서의 저자에 관한 여러 논쟁들

과 관련한 글들을 생산케 했다. 그녀의 명성이 커질

수록 ‘누가 신디 셔먼인가?’에 대한 의혹은 불거져 갔

고 그러한 질문이 잘못된 것인데도 불

구하고 하나의 비평적 충동을 불러일으

켜 왔던 것은 사실이다. 팝 작가인 루카

스 사마라스(Lucas Samaras)로부터 하

나 윌키(Hannah Wilkie)혹은 엘리노어

앤틴(Eleanor Antin)과 같은 페미니스

트 작가들과 같은 선배작가들에서 멀게

나마 영향을 입었던 셔먼은 20세기 말

과 금세기초에 이르기까지의 후배작가,

특히 사진작가들에게 대단한 영향을 미

쳐왔다. 뉴욕 모마의 신디 셔먼의 전시

는 위의 물음, 즉 ‘누가 신디 셔먼인가?’

에 초점을 부각시키며 최근의 벽화크기

의 작품들을 포함한 회고전 형식의 개

인전이었다.

단색화 현실적인 접근

한국 현대미술사에서의 단색화 논쟁

은 미술사가·비평가들 사이에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주제이다. 처음

에 일본에 소개되면서 일본비평가에 의해 ‘백색’이 특징이란 말에서 기

원된 단색화 논쟁은, 단색화·단색조-단색(Monochrome)으로 불러

야 할 것인가 아니면 단색조(Monotone)로 보아야할 것인가-에서 시

작해서 박서보·이우환의 관계, 그 기원이 누구인가 혹은 어디에 둘

것인가, 또는 단색화풍이 그러한 경향에 동조한 작가들이 주장하듯 과

연 우리 전통·미술의 정신에서 온 것인가, 그렇다면 그 정신이 한국

뿐 아니라 범 동양 문화권에 공통적인 ‘무위자연’, ‘무념무상’으로 단

정할 수 있는 것인가에 이르기 까지 가히 다채롭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의 단색화 전시 ‘한국의 단색화(3.17-5.13 기

획:윤진섭)’는 종전의 논쟁을 ‘단색화’가 나오게 된 배경에 초점을 둠

으로서 단색화의 쟁점을 논쟁을 위한 논쟁이 아니라 더욱 현실적으로

접근함으로서 보다 객관적이고 역사적인 전후맥락을 짚고 있다는 점

에서 의미 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박여숙화랑은 상업 화랑으로서는

드물게 영국 리버풀테이트에서 기획했던 한국단색화 전시 ‘여백,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다(3.17-4.17)’를 재연출함으로서 국립미술관의 기

획과는 다른 국면에 시선을 맞추고 있었다

이동엽, 무상-상황, 1972, 캔버스에 유채, 162.2x130.3cm, 작가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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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계의 과제(88)

미술 감상을 위한창조적 플랫폼이 필요하다 - ‘구글 아트 프로젝트(Google Art Project)’를 보면서

변종필 / 미술평론가 [email protected]

1968년 출생, 경희대 사범대 미술교육과 학사 동

대학원 미술학과 석사·사학과 미술사전공 박

사, 한국평론가협회 신인평론공모, 조선일보 신

춘문예 미술평론공모 당선, 미술평론가, 경희대

평생교육원 객원교수(국제캠퍼스), 한국박물관

협회 연구원

미술 감상을 위한 창조적 플랫폼이 필요하다 - ‘구글 아트 프로젝트(Google Art Project)’를 보면서

지난 4월 2일 정식으로 오픈한 구글 아트 프로젝트(Google Art

Project)는 21세기 미술 감상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40개 국가 151개 미술관(Museum)에 소장된 미술품을 뛰

어난 기획력과 기술력으로 현장감 있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로 벌써

많은 사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오르세미술관에서 열린 오픈행사에 각

국의 시선이 모인 것도 이러한 관심의 반영이다.

구글 아트 프로젝트(Art Project)는 르네상스 시대의 대가(大家)부

터 현대 작가에 이르기까지 과거와 현재, 시간과 공간의 편차를 뛰어

넘어 다자적 관계(Multilateral Relationship)를 형성하는 거대한 플

랫폼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9개 국가 17개 미술관의 1천여 점 미술품

으로 출발했지만, 이제 3만 점 이상의 미술품을 확보하고, 서양화에

국한되었던 것에서 벗어나 장르의 다양성까지 확보했다. 360도 회전

하며 감상할 수 있는 46개 미술관의 스트리트뷰(Street View)를 비롯

해 각국의 소장품(예, 소마미술관, 카타르 이슬람미술관 등)을 집에서

편안하게 만날 수 있다. 전체는 아니지만, 인지도가 높은 대가의 작품

은 부분 확대로 섬세한 붓 터치까지 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시대

별, 작가별, 작품명으로 검색할 수 있고, 특정 작품을 여러 사람이 동

시에 감상하면서 상호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채팅기능까지 갖추었다.

그야말로 창작과 비평, 소통과 향유라는 미술 감상의 기본적 특성을

빠짐없이 탑재한 시스템이라 할 만하다.

오늘날 현대미술은 연동과 소통을 기본으로 세계화와 지역성이 공

존하는 글로컬리티(Glocality)를 추구한다. 순수성에서 혼성(Hybrid),

중심에서 주변, 상층지향성에서 대중성으로 옮겨가는 현대미술은 차

이, 다양성, 다원성, 공유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구글 아트 프로젝

트는 이러한 현대미술의 공통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미술이 과

거에서 현재까지 어떠한 흐름과 질서를 지향하는지 그 양상을 파악하

는데 도움을 준다.

구글 아트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구글에서 펼쳐왔

던 도전만큼 ‘불가능과 상식에 대한 반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분명한 사실은 구글망을 통해 전 세

계의 미술정보를 모아 궁극적으로 새로운 가치와 이

익 창출로 연결한다는 점이다. 구글은 아트 프로젝트로 최대의 유용

성을 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지만, 정작 그 콘텐츠를 채우는

것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당사자(국가 혹은 협회)의 몫이다. 우리는 한

국사립미술관협회 소속 미술관에 소장된 98명(4,302점)의 작품을 소

개하고 있다. 영국의 브리티시아트 등 은행연합회처럼 대다수 미술관

이 대표적 소장품을 소개하는 것과 다르게 작가 중심으로 참여했다.

한국처럼 작가 중심으로 참여한 경우는 미술관 중심으로 진행된 프로

젝트와는 뚜렷한 차별성을 지닌다. 98명의 집중과 선택이 한국 미술

의 우수성과 독자성을 강하게 심어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구글 아트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국의 98명 작가는

글로벌 미술이 지향하는 상호작용과 상호관계를 이끌어낼 수 있는 지

점에 있다는 것만으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물론, 한층 확장된 관

점에서 우리 미술의 미적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미술관에 대한 소개

도 포함해야 할 것이다.

창조적 사이트 구축이 필요

사실 구글 아트 프로젝트를 보면서 느끼는 아쉬움은 우리미술의 참

여방식보다 세계적 문화 콘텐츠를 갖고도 언제나 다른 나라보다 한걸

음 늦거나 뒤따르기만 하는 우리들의 자세와 태도다. 한국은 세계가

인정하는 IT기술의 최강자이다. 어느 나라보다 혁신적이며 탁월한 기

술로 세계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세계 제일의 IT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정작 세계문화를 이끌만한 프로젝트에는 무관심하

고, 참여하는 수준정도에 머물고 있다. 따지고 보면 한동안 전국을 뒤

끓게 했던 아이러브스쿨이 사실상 페이스북의 원조라는 지적도 페이

스북의 세계화를 부러워하는 시샘만으로 볼 수 없다. 창의적 아이템

을 세계화시키는 부분은 소소한 일상에서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한국 예술문화의 역사와 가치를 세계 최강의 IT기술을 활용

하여 구축하는 것은 여러 부분에서 한국의 자부심을 곧추세울 수 있

는 프로젝트가 될 만하다. 세계 제일의 IT기술이 우리 창조적 문화와

예술에 그 뿌리를 두고 있음을 일깨워주는 것은 뿌듯하고 의미 있는

일이다. 한국 박물관·미술관 1,000개관 시대에 맞춰 우리 예술의 독

자성을 지구촌에 소개하는 창조적 사이트 구축이 필요한 것도 이 같

은 이유이다

* 구글 아트 프로젝트 : www.googleartproje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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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미술의 현장(71)

국제 허브로서의 꿈은 멀어졌나- 홍콩아트페어의 자극

이희영 / 미술평론가 [email protected]

국제 허브로서의 꿈은 멀어졌나 - 홍콩아트페어의 자극

1965년 출생, 서울대 대학원 미술이론 전공, 1998

년 국제환경미술제 발제로 미술평론 시작, 서초

조형예술원 학예실장, 인천대 겸임교수 역임

이 달 5월 17일부터 20

일까지 중순 제5회 홍콩아

트페어(ArtHK12)가 역대

최고의 규모로 열린다. 39

개국의 266개 화랑들이 여

기에 참여한다. 적어도 재

작년까지 홍콩아트페어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와 아시아에서 열리는 견

본시장의 선도적 지위와

그 역할을 두고 경쟁했다.

홍콩아트페어는 전략적 입

지, 면세 혜택, 국제적 경영환경, 영어의 사용 등과 같은 전통적 이점

으로 한국보다 6년이나 늦게 출발했음에도 KIAF와 곧잘 비교되었다.

그러던 것이 작년 홍콩아트페어는 예기치 못한 혁신을 통해 국내의 화

상들을 당혹하게 했다.

작년 5월 홍콩아트페어 기간 50여 대의 개인 제트기가 홍콩국제공

항에 내렸고 38개국에서 260여 개의 화랑이 참여해 5,000점 이상을

팔았다. 더욱이 홍콩아트페어는 가고시안, 말보로, 화이트큐브, 하우

저앤위르트, 마리안 굿맨 등 유럽과 미국의 유력 화랑이 대거 참여함

으로써 유럽과 미국의 시장을 한꺼번에 이식한 모습을 보였다. 이 혁

신적 성과는 아트바젤을 운영하는 MCH사가 기존의 홍콩아트페어의

지분 60%를 사들여 그들 나름의 운영방식으로 페어 자체를 새롭게 설

계한 것에 비롯된다.

아시아의 중심축을 목적으로 매해 “국제적 시장이 될 것”을 외쳐온

KIAF는 같은 해 9월에 치룬 아트페어에서 한류를 의식한 연예기획

(Entertainment Management)의 요란함과 미술작품을 배경으로 한

포토 존에 이끌린 청년관객의 동원이 두드러졌다. 이는 어떻게든 흥행

(Performance)에 도달하려는 분투로 비친다. 출품작들은 소수의 고

가품에 다수의 중저가품을 섞은 진열로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일말

의 명맥을 유지했다. KIAF는 홍콩의 혁혁한 성과 이전에 이미 참여부

스의 설정이며 페어의 설계가 끝난 탓에 대응할 여력

이 없었을 것이다. 어떻든 KIAF의 노력과 실천은 국

제적 시장을 구성할 국제적 고객의 창출보다 국내의

흥행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는 설계의 한계를 노출

한 것으로 보인다.

KIAF, 더 새로운 움직임이 절실

국제적 고객의 창출에 실패한 것은 흥행에 대한 KIAF의 몰이해에

서 비롯된 듯하다. 시장의 중요 품목인 미술, 그것이 지닌 매체의 특수

성을 무시한 채 연예기획의 발상에 의존한 흥행의 설계가 그 첫 번째

이다. 작품의 관람을 방해하는 부착물의 허용이나 부스의 시각적 명료

함이 무시되는 치장과 관람자의 망막을 자극하는 광원 등이 여기에 해

당한다. 이는 매체의 흥행(Performance of Media)에 대한 고려가 없

었기 때문이다. 둘째, 질적 고객 창출을 위한 전략의 부재를 들 수 있

다. VIP고객의 관람 시간대를 따로 할애함으로써 고객에게 정확하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쾌적함이 작년 홍콩아트페어에는 있었다. 하

지만 작년 KIAF는 어두운 칠의 벽으로 둘러싼 VIP라운지 말고는 실

재하는 작품 앞에서 선 VIP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었다. 해외에서 서

울을 방문하는 예비 고객이 홍콩 못지않음에도 이들을 흡수할 배려가

설계에서 빠졌다. 이는 관람자의 흥행(Performance of Spectator)에

대한 고려가 없었기 때문이다.

끝으로 KIAF는 금융권의 적극적 개입이나 금융환경을 페어 곁에

두지를 못했다. 해외의 고객이 인지할 정도의 금융기관이나 우량기금

(가령 국민연금 혹은 건강보험)과 어떻게든 뚜렷한 연관을 맺고 그것

을 노출시켜야했다. 그 방법 중 하나가 금융이나 기금 쪽에서 소수라

도 작품들을 매입하고 그 항목들의 운영과 관리를 아트페어 측에서 자

문해도 될 것이다. 이는 금융의 흥행(Financial Performance)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음을 드러낸다.

홍콩의 전통적 이점과 최근 급증하는 중국고객의 구매력에 미술흥

행에 능한 기업이 다급히 유럽식 설계를 시도하는 것이 최근 변화된

홍콩아트페어이다. 그리고 그 효과는 작년에 뚜렷한 성과와 함께 동아

시아의 다른 지역에서 좀체 넘볼 수 없는 성과를 내었다. 식민지 속에

서 짧은 현대미술의 역사를 지녔고 그만큼 제대로 된 현대미술관이 없

는 홍콩에서의 성취라는 점은 눈여겨 볼만하다. 서울을 비롯한 웬만한

지역에 현대미술관이 들어서 있고 미술가를 배출하는 대학들도 한국

은 지나칠 정도로 많다. 더욱이 현대미술을 생산해온 역사 또한 홍콩

보다 더 길다. 미술을 연예와 섞는 것 또한 특이하고 새로운 움직임일

수 있겠지만 적어도 국제화폐로 구매할 질적 고객을 창출하지 못하는

시장이라면 그것은 KIAF가 아닌 KAF가 될 것이다

Frank Stella의 작품이 걸려 있는 Hopkins Custot

Gallery의 부스, VIP 관람시간대

Page 9: Seoul Art Guide 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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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가 바다를 건너간 까닭은

윤철규 / koreanart21.com 대표

도자기가 바다를 건너간 까닭은

일본 학습원대 박사과정 수료, 중앙일보 문화부

차장, 서울옥션 대표 역임, 현 한국미술 정보사

이트 koreanart21.com 운영

윤철규 한국미술산책(15)

다시 신록이 유혹하는 좋은

계절이다. 계절은 이렇게 좋은

데 사람 사는 일이 계절만큼 달

콤하지 않은 게 고민이다. 고미

술 쪽은 인사로 어수선하고 시

장도 터닝포인트를 못 찾고 헤

매고 있다. 한국미술을 다룬 봄

경매의 총낙찰가가 30억 원에

못 미친다고 한다. 손바닥만한

송나라 청자접시 한 점이 최근

300억 원에 팔린 것에 비추면

자괴감을 떨칠 수 없다. 이렇게

심난할 때는 흔히 심호흡을 하

면서 눈을 들어 높이 멀리를 바

라보라고 한다. 퍼뜩 드는 생각인데, 실크로드가 한때 선풍적 인기를 끌

었던 그 이면에는 이런 현실이탈 지향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잗단 현실을 떠나 미술이야기를 먼 곳으로 끌고 가보자.

저 중동의 호르무즈(Hormuz) 해협이라면 지리에 둔감한 이라도 더러

는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 해협의 이란 쪽에 바싹 붙어있는 작은 섬이 호

르무즈 섬이다. 도자사(陶磁史)에서는 이 섬을 매우 주목한다. 이유는 중

국도자기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 섬의 중국도자기는 1930년대 처음 알

려졌다. 어부 신드밧드가 살았던 고기잡이 섬 정도로 상상하기 쉽겠지

만 실은 이곳은 일찍부터 상업적으로 크게 발전한 곳이다. 중세부터 인

도양에서 페르시아만으로 들어가는 교통의 요지였다. 그래서 포르투갈

과 영국도 눈독을 들여 16세기 이후 이곳을 차례로 차지했다. 이 외진 섬

에 중국도자기가 나온 것은 바로 이런 경제적 번영이 있었기 때문이었

다. 1964년 일본의 석유수입회사 이데미쓰(出光)가 보낸 조사단을 따라

섬에 간 연구원은 ‘성채가 셋이나 보이는 곳에서 발굴했다’며 작은 섬답

지 않게 방비가 튼튼함을 전했다.

그런데 이란의 중국도자기는 사실상 다른 곳에 엄청난 하이라이트가

있다. 카스피해에 가까운 쪽으로 온천으로 유명한 아르데빌(Ardebil)이

란 곳이 있다. 이곳의 모스크 겸 영묘(靈廟)에는 요즘

중국에도 없다는 원나라 청화백자 수십 점을 포함해

명나라 도자기 등 900점 넘는 중국도자기가 수백 년동

안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슬람에서는 자신이 사용하

던 귀중한 물건을 모스크에 바치는 풍습이 있는데 1611년에 이들이 한꺼

번에 헌납된 것이다. 당시 이 지역의 전능한 왕이었던 압바스 왕이 자기

의 실용 애장품을 내놓은 것이다. 이 도자기들은 1910년 무렵 영국인을

통해 세상에 그 존재가 알려졌고 그중 일부는 1930년 영국 군함에 태워

져 런던에 소개되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후일담이지만 이란 정부는 국

경 도시의 정정을 불안하게 여겨 이들 대부분을 테헤란의 이란 바스탄박

물관으로 옮겼다고 한다.)

6월 미국에 간 한국유물 전시

하나 더 사례를 들어보자. 1922년 파리에 있던 일본 서양화가 고지마

도라지로( )는 카이로 남쪽의 푸스타트(Fustat)라는 곳에서

나온 중국도자기 파편 390여 점이 한 몫에 경매에 붙여졌다는 소식을 들

었다. 그는 당시 구라시키 방직의 오하라 사장의 장학생으로 유학중이

었다. 그에게는 별도의 특명이 있었는데 그것은 장차 미술관 건립을 위

해 전세계의 좋은 미술품을 손에 넣으라는 것이었다. 고지마가 이 출토

품을 손에 넣은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런데 푸스타트를 보면, 중국도자

기의 타임캡슐 같은 곳이다. 그곳은 7세기부터 아랍지배 이집트의 수도

였는데 이후 온갖 상인들이 드나들면서 11, 12세기에는 중동 최대의 상

업도시로 발전했다고 한다. 그래서 땅속에서는 아라비아상인들이 실어

온 중국 월주청자에서 원명의 청화백자 등 파기만 하면 수천 점씩 그 파

편이 나온다는 곳이다.

중국도자기 마니아가 많은 일본의 연구에 따르면 이란, 이집트 등지

에서 중국산 도자기가 나오는 것은 경제적 번영 때문이었다고 말한다.

연구자 얘기로는 두드리면 ‘탱’하고 쇳소리가 나는 자기를 만드는 나라는

과거 중국밖에 없었다고 한다. 따라서 중국도자기는 최고급 수출품이었

고 사치품이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도 전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중

국도자기가 출토된다고 한다.

그렇게 보면 중국 다음으로 전세계에 도자기가 많이 나가 있는 나라

가 바로 한국이다. 자기를 만든 나라는 당시 중국 외에 한국밖에 없었다.

세계로 나간 한국 도자기는 수출품은 아니다. 하지만 일본을 비롯해 유

럽과 미국의 거만(鉅萬)의 부호들이 애지중지하며 한국도자기를 사모은

것은 수백 년 동안 동경해마지 않았던 그 ‘자기’였기 때문이다. 한국 도자

기를 쉽게 봐서는 안 되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오는 6월 바다를 건

너 미국에 간 한국 유물이 소개된다고 한다. 그 중에는 ‘탱’ 소리 나는 자

기도 포함돼 있다니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는 6월 국내에 소개되는 보스톤미술관의 청자 상감

화조문 매병

Page 10: Seoul Art Guide 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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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술 현장(10)

빠르게 변화하는중국 미술계 현황

김미령 / 인터알리아 아트컴퍼니 선임큐레이터 [email protected]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미술계 현황

1972년 출생, 고려대 불문학과 졸, 홍익대 대학원

예술학과 졸, 관훈갤러리 책임큐레이터, 제1회 국

제사진페스티벌 큐레이터+전시팀장, 베이징 아

트사이드 책임큐레이터, 홍제천 프로젝트 도시얼

굴 만들기 “From Neverland to Everland” 책임큐

레이터 역임

짤막한 말로 중국동시대 미술 현장에 대하여 말한다는 것은 너무 어

렵다. 아시는 바와 같이 현재 중국동시대 미술계의 발전은 서방세계가

1세기 혹은 반 세기에 이룩한 것을 단숨에 흡수하고 현재 전세계 1위를

마크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으니 말이다.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부분

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다. 사실 2007년부터 필자와의 깊은 인연을

맺은 중국 당대예술 현장은 현재에 이르러 무한한 발전의 속도로 매년

입이 쩌~억 벌어지게 만드는 부분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이번 원고에서는 중국미술의 현장과 전시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중

국의 대컬렉터들의 행보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현재 중국에서는 많

은 새로운 건물들이 아직도 지치지 않고 지어지고 있다. 대도시인 베

이징, 상하이는 말할 것도 없고, 기타지방 청두, 시안, 후지엔 등의 도

시등에서 기하급속도의 건물들이 지어지면서 많은 예술작품들이 급물

살을 타면서 건물과 함께 순회이동하고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전후로 시작한 급속한 아트 호텔과 건축물이 지어지면서 중국정부와

기업가들은 건물자체와 건물의 내외부를 모두 중국미래의 100년을 내

다보면서 진행한다. 예를 들어 베이징 공항, 국가 대극장, 수없이 많은

아트 갤러리와 예술구역 등은 모두 이러한 의식아래 진행된다고 보면

될 듯하다. 최근 베이징 공인체육과 근처에 Gallery Hotel이 오픈을 했

고, 6월에는 국제무역센터 주변에 Park View라는 3개의 건물이 하나

로 쌓여있는 엄청난 쇼핑몰과 함께 호텔이 오픈할 예정이다. 앞서 거

론한 Gallery Hotel에는 많은 중국작가와 한국작가의 작품이 소장 혹

은 전시되어 있으며, 후자인 Park View에는 십여 개가 넘는 살바도르

달리의 거대한 조각작품과 수십 명의 전세계 유명작

가인, 앤디워홀, 장샤오강, 쩡판즈, 펑정지에 등을 비

롯하여, 현재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수많은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이 건축물 내 외부를 점령

하고 있다. 그 규모와 범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또한 예술의 아

름다움과 단정함이란 일반적인 규정과 규칙에 제한을 두지 않고, 그야

말로 건축물 속에 새로운 아트의 세상이 펼쳐진 것처럼 보인다. 백문

이 불여일견이라 필자가 줄줄이 언급하는 것보단 한 장의 사진이 훨씬

더 효과가 있을 듯하다.

문화예술 중국 5개년 계획

필자가 호텔과 건물 그리고 그 안에 들어가는 예술작품의 숫자와 규

모에 대해 줄줄이 언급한 이유는 사실, 이 배후엔 중국, 혹은 화교, 혹

은 타이완계 등의 거대 기업이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들이 지

금 취급하고 있는 작품의 수와 규모는 가히 가늠하기 어려운 정도이다.

필자가 출장간 이번 시기엔 중국아트페어(CIGE)가 열린 기간이었다.

CIGE에 대한 앞뒤의 구설수와 이야기는 많지만, 현지 미술관계자들의

말을 빌면, 침체된 경제여건 속에서도 이번 기간에 다녀간 중국의 컬

렉터들은 왕성한 구매력을 보였다고 한다. 물론 4월말에 있을 또 다른

아트페어(Art Beijing)에 더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 중국화랑협회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지면상 할 수 없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한 마디만 더 해야 할 듯

하다. 현재 중국정부의 5계년 계획은 다음과 같다. ‘문화 예술 중국’이

란 모토아래 중국정부와 중국의 대기업인들이 예술분야에 집중, 투자

하고 있다. 자본개방이 되어있지 않은 중국정부로선 어떤 식으로든 자

금의 회전율을 높여야 하는데, 이 부분을 기업과 협조하며 예술분야에

투자, 지원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 다양한 예술분야에 투자하고 현 시

점에서, 중국 화랑들이 집중하고 노리고 있는 부분도 이러한 중국정부

의 지원 아닌 지원아래 봄 햇살을 기원하며, 영특한 서방의 갤러리 역

시 다시 한번 시도를 하고 있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Page 11: Seoul Art Guide 2012.5

50 달진닷컴 > 전시 > 해외전시에서 더 많은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칼럼 목록으로 연결됩니다.

지금, 프랑스 전시회(29)

여문주 / 미술사 [email protected]

What’s up in France

프랑스 5월 전시

오리엔탈리즘 속의 유태인들 3.7 - 7.8 파리, 유태교역사미술관

팀 버튼 3.9 - 8.5 파리, 시네마테크프랑세즈

파리의 낭만적 연극 3.13 - 7.15 파리, 낭만적삶의미술관

하모니 : 미술과 음악 3.20 - 10.14 생-제르망-앙-레, 모르스드니미술관

순환하기 : 움직임이 도시를 만들 때 4.4 - 8.26 파리, 건축과문화재시테

자크 비에글레의 조각 4.5 - 6.23 파리, 생-그라티앙 에스파스자크비에글레

타이타닉, 100년 이후 4.12 - 8.29 파리, 문자필사본박물관

다니엘 뷔랑의 모뉴멘타 5.9 - 6.21 파리, 그랑팔레

빔 델부아예의 루브르에서 5.31 - 9.17 파리, 루브르박물관

로댕, 피부와 대리석 6.8 - 2013.3.3 파리, 로댕미술관

새들, 2008 ©Laurent Grasso/ ADAG, Paris, 2012

로랑 그라소

5.22 - 9.23 파리, 주드폼 www.jeudepaume.org

2008년 ‘마르셀 뒤샹상’의 수상자였던 프랑스의 현대 미술가 로랑

그라소(Laurent Grasso)의 작업은 시간과 시간성의 관계를 혼란스럽

게 만들고, 사물의 원본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전시 공간의 건축적 장

소성을 변경하고, 역사적이고 신화적인 다큐멘터리 자료지만 미적이

고 허구적인 잠재성을 함축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관객이 지각하고 인

식하는 방식에 관심을 가져왔다. 공간과 시간성이란 개념에 천착해 온

작가는, 가짜로 만들어진 과거의 기억과 미래의 고고학을 통해 그 자

신의 작품들이 정확히 어느 공간, 어느 시점에 속해 있는지를 모호하

게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비디오와 조각, 회화, 데생, 설치 등 다

양한 매체로 작업해온 그라소의 주요 작품들을 ‘하늘의 주시’, ‘감시’,

‘정치적 환영’, ‘착시적 아름다움’이라는 4개의 시적이면서도 현실에 대한 인간의 시각을 동시에 환기시키는 테마들로 재구성했다.

외젠 앗제의 파리

4.18 - 7.22 카르나발레박물관

www.carnavalet.paris.fr

20세기 사진사에서 가장 유

명하면서도, 다른 예술가들에게

지대한 예술적 영감을 주었던 프

랑스 사진가 외젠 앗제(Eugene

Atget 1857-1927). 그가 1898년

에서 1927년 사이 찍었던 파리의

사진 230여 점이 전시된다. 이

가운데 미공개작들이 많이 포함

돼 있어 앗제의 사진을 재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편으론

멜랑꼴리하면서 시적인 파리의 모습이 세기말의 향수를 자아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파리의 ‘벨 에포크’가 대중들에게 줬던 스테레

오타입한 이미지를 벗어나, 앗제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본, 초현실적

이라고도 할 수 있는 색다른 파리의 풍경들을 감상할 수 있다.

바벨

6.8 - 2013.1.14 릴 팔레 데 보자르

www.pba-lille.fr

서양 미술사에서 건축학적 알

레고리로 가장 유명한 바벨탑은

현대미술에서도 예술가들에게 꾸

준히 영감과 창의력을 불러일으

키고 있는 테마다. 릴미술관은

성서 속에 전개되는 이야기처럼

바벨탑의 건축에서 파괴에 이르

기까지의 과정에 따라, 사진과

조각, 설치를 비롯해 영화와 만화 등의 대중문화에 이르기까지 수없이

다양한 형태로 반복돼 나타났던 바벨탑의 재현을 현대인의 시각으로

재조명했다. 16세기 플랑드르를 중심으로 일었던 바벨탑에 대한 재현

의 열기가, 안젤름 키퍼, 채프만 형제, 빅 뮤니츠, 롤랑 피셔, 에릭 드

빌 등 현대 미술가들에 의해 새롭게 해석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파리의 여왕, 미시아

6.12 - 9.9 오르세미술관 www.musee-orsay.fr

미시아 고데프스카

(Misia Godebska 18

72-1950)는 ‘벨 에포

크’에서 ‘광기의 시기’

사이에 프랑스 미술

계에서 전설적 인물

로 알려져 있다.

피아니스트로 이름을

먼저 알렸지만 <르뷔

블랑슈(La Revue Bl

anche)>의 디렉터, 타

데 나타송(Thad e Na

tason)과 1893년 결혼한 이후, 당시 상징주의적이고 장식적인 예술

을 후원하면서 이들 예술가들의 모임에 있어 중심 인물이 됐다. 보나

르, 뷔야르, 발라통, 툴루즈-로트렉, 르누아르 등 당대 유명한 화가들

이 가장 많이 그렸던 초상화의 주인공이었을만큼 미술계에서 매우 중

요한 영향력을 끼쳤다. 이번 전시에는 이들이 그린 그녀와 그녀의 가

족과 친구들들의 초상화들과 함께 ‘파리의 여왕’으로 불렸던 미시아의

시대 프랑스에서 미술과 다른 예술 분야들의 융합을 보여주는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된다

파리 고블랭가, 1927

에릭 드 빌, 브뤼셀 타워의 가을, 2009 ©Er-

ic de Ville

툴루즈-로트렉, 피아노 앞의 미시아 나타손, 1897

Page 12: Seoul Art Guide 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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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영국 전시회(29)

송지선 / 런던통신원 [email protected]

What’s up in UK

영국 5월 전시

블룸버그 커미션 : 조시아 맥엘헤니 1.1 - 8.20 런던, 화이트채플갤러리

레지던스의 작가들 3.9 - 6.10 런던, 화이트채플갤러리

운동의 해부학 3.13 - 9.29 런던, 헌터리언박물관

터너에 영감을 받은 : 클로드의 빛 안에서 3.14 - 6.5 런던, 내셔널갤러리

사라 루카스 : 사랑을 만들다 3.17 - 12.31 런던, 시츄에이션-사디 콜스HQ

리모트 컨트롤 4.3 - 6.10 런던, 현대미술연구소(ICA)

한스-피터 펠드만 4.11 - 6.5 런던, 서펜타인갤러리

초점에서 벗어난 : 사진 4.25 - 7.22 런던, 사치갤러리

바우 하우스 : 삶으로써의 예술 5.3 - 8.12 런던, 바비칸센터

트레이시 에민 : 그녀는 깊은 바닷속에 잠들었다 5.26 - 9.23 켄트, 터너컨템포러리

데미안 허스트

4.4 - 9.9 런던, 테이트모던 www.tate.org.uk

테이트모던에서는 런던 올림픽 기간 중에 소개할 영국의 대표 작가

로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를 선정하였다. 이 전시와 함께 영국

대표 방송 ‘채널4(Channel 4)’에서는 전시와 함께 작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그의 작품 세계와 영국 현대미술의 발전을 소개하기도 하였

다. 데미안 허스트는 1988년 골드스미스대(Goldsmiths College) 재학

시절 창고에서의 열린 전시 ‘프리즈(Freeze)’를 기획하고 작품을 출품

한 이후 처음으로 대중에게 알려졌다. 최근 20년 동안 그는 현대 미술

의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로 부상하였다. 테이트모던은 그의 20여 년간

의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를 구성하는 전시로 기획하여 <자연사

(Natural History)> 시리즈에서부터 자른 상어를 투명한 유리 케이스

에 담아 전시하는 작품과 나비 회화와 약국의 진열대를 연상시키는 작

품(Pharmacy, 1992)들을 전시의 하이라이트로 꼽을 수 있겠다.

누군가의 마음속에 살아있는 죽음에 대한 물리학적인 불가능성(The Physical Impossibility of

Death in the Mind of Someone Living), 1991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

영국 디자인 1948-2012

3.31 - 8.12 런던, 빅토리아앤알버트미술관

www.vam.ac.uk

올해 런던에서는 올림픽을 맞이하여

영국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가 열

리고 있다. 빅토리아앤알버트미술관에서

는 1948년부터 2012년까지의 영국 근대

의 혁신을 가지고 온 디자인들을 전시한

다. 영국 디자인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

을 보여주는 300여 점이 넘는 오브제들

로 구성된 본 전시는 8월 12일까지 계속

된다.

제이미 소브린

4.18 - 5.26 런던, 혼치오브베니슨 www.haunchofvenison.com

런던 혼치오브베니슨에서 영

국 출신의 작가 제이미 소브린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에서

는 지그문트 프로이드와 프란즈

카프카, 마르셀 프루스트 등 유

명한 철학자, 사상가, 작가들과

관련된 1970년대에 출판된 포켓

가이드 세트들도 포함되어 있다.

커다란 캔버스들이 두 개의 큰

갤러리 공간에 걸쳐 전시되고 있으며, 작은 수채화 버전들은 전체 전

시의 중요 키워드로 구성되었다.

아브람 게임스가 제작한 영국 페

스티벌 포스터(Festival of Brit-

ain poster by Abram Games),

1951©V&A

런던 혼치오브베니슨 전시 전경(installation

view at Haunch of Venison) ©사진 : 피터

마레(Photo:Peter Mallet)

시놉티콘

4.28 - 7.7 플리머스아트센터·박물관·갤러리 등 도시 전역

www.sinopticon.org

내셔널 트러스트(National

Trust)의 ‘새로운 예술 재단(Trust

New Art)’의 프로그램의 일환으

로 열리는 이 전시에는 유럽의 유

명 갤러리 혼치오브베니슨(Hauch

of Venison)에서 2010년 개인전

을 가졌던 한국 작가 신미경의 작

품과 영국의 터너프라이즈 수상

작가이자 2011년 대영박물관 전

시로도 많이 알려진 그레이슨 페

리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중국풍(Chinoiserie)과 관련하여 해석될 수 있는 현대 미

술의 다양한 작품들을 플리머스(Plymouth) 도시 전역에서 전시한다

좌) 그레이슨 페리(Grayson Perry), 섹스 마

약 도기(Sex Drugs Earthenware), 1995 ©

그레이슨 페리

우) 신미경, 유령 연작 (Ghost series), 2010

©신미경, 사진(photo : Peter Mallet), 코터

시 : 혼치오브베니슨(courtesy : Haunch of

Venison)

전쟁시기의 가족

4.5 – 12.31 런던, 전쟁사박물관 www.iwm.org.uk

런던 전쟁사박물관에서는 세계 2차대전 시간 동안 일상적인 가정

생활은 어떠한 도전을 받았는지에 대해 당시 런던에서 살았던 알프레

스(Allpress) 가족의 눈을 통해 전시로 보여주고 있다. 전시는 실제 당

시의 집 모형과 가족들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물에 이르기까지 당시의

생생한 삶을 전달하고 있다.

세계2차대전 기간 중 여성 용접공(Women Welders during the second world war) ©I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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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독일 전시회(29)

유우숙 / 미술사 [email protected]

What’s up in Germany

독일 5월 전시

클로드 로랭 : 마술에 걸린 풍경 2.3 - 6.5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슈태델미술관

삼각관계 : 워홀, 바스키아, 클레멘테 2.10 - 5.20 본 독일연방공화국 쿤스트할레

루이스 부르주아 : 위험한 통행 2.10 - 6.17 함부르크 쿤스트할레

게르하르트 리히터 : 파노라마 2.12 - 5.13 베를린, 신국립미술관

토마스 루프 2.17 - 5.20 뮌헨, 하우스데어쿤스트

로만 온닥 2.25 - 5.28 뒤셀도르프, 쿤스트잠믈룽K21

예술과 신문 3.23 - 6.24 베를린, 마틴그로피우스바우

피피로티 리스트 : 안구 마사지 3.25 - 6.24 만하임, 쿤스트할레

베를린비엔날레 4.27 - 7.1 베를린, 쿤스트베르케 외

재닛 카디프와 죠지 뷔어 밀러

4.13 - 8.7 뮌헨, 하우스데어쿤스트 hausderkunst.de

캐나다 출신의 작가 재닛 카디프(Janet Cardiff 1957-)는 미술관의 오디오 가이드

방식에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생생한 3D 음향 재생기술을 적용한 작품 <걷기(1991-

2006)>로 잘 알려져 있다. 미술관에 비치된 가이드를 착용한 관람객은 헤드폰을 통해

서 작가가 지시하는 미술관 주변의 산책로로 안내되며, 작가가 연출한 다양한 사건의 전

개나 설명을 들으면서 현실과 가상이 뒤섞인 상황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산책로에 존

재하지 않는 자연, 물리적인 현상들이 고성능 음향재생기술의 도움으로 실제의 상황처

럼 청각으로 지각되기 때문이다. 카디프와 남편인 죠지 뷔어 밀러(George Bures Miller

1960-)는 이러한 특수 기술에 영화, 연극, 음악 연주회, 라디오 드라마의 특징들을 접목시킨 작품들을 꾸준히 발전시켜 온다. 거기에 현실성과

비현실성, 실제와 환영과 환상, 현재와 지난 역사가 엮어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뮌헨의 콜렉터 괴츠(Goetz)가 소장한 설치작품들 여덟 점이 소개

되는데, 2001년 베니스비엔날레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3등석 시설>도 체험할 수 있다. MDF판으로 만들어진 구조물 안으로 들어서면 재현해놓

은 40년대의 영화관 모습이 눈앞에 펼쳐진다. 꼭대기 뒷자리에 앉은 관객은, 3D 음향이 재생되는 헤드폰을 통해서 극장에서 흔히 일어나는 다

양한 상황들을 눈앞에 펼쳐지는 영상과 함께 동시적으로 인지할 수 있다. 눈에 보이는 실상은 청각을 통해 들리는 가상의 이야기와 생생한 효과

음들로 오버랩되고, 이렇게 생동감있게 진행되는 사건의 전개 속에 관객은 어느새 작가가 설정한 가상의 청각적 공간 속에 몰입되어 있다.

삼등석 시설(The Paradise Institute), 2001, 1-Kanal-Videoinstallation

(Farbe, Ton), Holz, 17 Kinosessel, 17 Kopfh rer, Teppich, architek-

tonisches Modell, 1 DVD, Beamer Courtesy Sammlung Goetz, Foto

: Wilfried Petzi, 2012

마르셀 뒤샹

3.31 - 7.15 뮌헨, 렌바흐하우스

lenbachhaus.de

뒤샹의 뮌헨방문 100주년을 기념하는 첫 회

고전이다. 20세기 미술사에 한 획을 그어놓은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 1887-1968)은

1912년 봄, 자신이 심혈을 기울여 그린 그림

<계단을 내려오는 나부 II(1912)>를 자신만만하

게 앙데팡당전에 제출하지만 낙선의 고배를 마

시고 전시도 못한채 그림을 찾아와야만 했다. 낙선의 좌절감을 안은채

그는 같은 해 6월말 뮌헨을 방문하며, 약 삼개월간에 걸친 뮌헨에서의

체류는 “완전한 자유를 누릴 수 있었던 장소”였다고 뒤샹은 회고했다.

그곳의 여러 미술관과 전시회를 돌아보면서 재충전을 하던 그는 동시

에 새로운 작업들을 시작했는데, 뮌헨에서 그린 그림 <신부>를 비롯

한, 그의 대표작들이 여기 뮌헨에서 처음으로 전시된다.

신선한 공기. 마티스와 뒤샹이후의 창문 그림들

3.31 - 8.12 뒤셀도르프, 쿤스트잠믈룽K20

kunstsammlung.de

쿤스트잠믈룽K20은 지난 100년간에 제작

된 100여 점이 넘는 예술작품과 함께 예술가들

이 즐겨 사용해왔던 모티브, 창문을 탐색해 본

다. 르네상스 학자 레온 바티스타 알베르티는

이미 1435년에 쓰기 시작한 그의 회화론에서, 그릴 대상을 담을 사각

형, 즉 하나의 그림을 열린 창문과 비교한 바 있다. 또 당시에 발견된

선구도법은 이를 뒷받침해 주었고, 이로서 그의 이론은 수백 년에 걸

쳐 유효성을 갖게 된다. 여기서는 1912년 이래 지금까지, 시대의 열린

창문을 통해 미술사에 불어든 신선한 공기들을 - 굳이 열린 창문 밖의

모습을 사실대로 그리지 않아도 되었던 아방가르드 이후의 다양한 작

품들을 - 만끽할 수 있다.

안토니 맥콜

4.20 - 8.12 베를린, 함부르크반호프

hamburgerbahnhof.de

런던에서 태어나 지금은 뉴욕에

거주하는 작가 안토니 맥콜(An-

thony McCall 1946)이 70년대부

터 발전시켜온 그의 독특한 빛투영

작업들은 영화, 조각, 그리고 드로

잉의 경계선상에 자리한다. 함부르

크반호프는 맥콜이 20여 년간에 걸

친 휴식끝에 2003년부터 제작해온

작품들을 소개한다. 옛날 작품들이

16mm 영화로 기록 촬영되었던 것에 반해, 최신작들은 복합적인

형태들을 띠기에 전적으로 컴퓨터기술에 의존하였다. 디지털 영

상만으로 가능한 생동감있는 선들은 어둡고 안개가 자욱한 공간

에 비춰지고, 관객은 그 빛으로 형성된 원추형 속에 들어가 작품

의 일부가 되기도 하고, 또 그 형태들을 변형시키는 작가가 되기

도 한다

계단을 내려오는 나부 II (Nude Descending a Staircase, No. 2), 1912, 캔버스에 유채, Philadel-

phia Museum of Art : The Louise and Walter Arensberg Collection, 1950 ©Succession Mar-

cel Duchamp / VG Bild-Kunst, Bonn 2012

르네 마그리트(Ren Magritte), 망원경(La lunette d’approche), 1963, 캔버스에 유채, 175.5×116cm,

The Menil Collection, Houston, CR 969, ©VG Bild-Kunst, Bonn 2012, Foto : Hickey-Rob-

ertson, Houston

너와 나 사이(Between You and I), 2006, Installation view at Peer/The Round Chapel, Lon-

don, 2006 Foto : Hugo Glendi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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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 전시회(29)

이루니 / 미국통신원 [email protected]

What’s up in America

미국 5월 전시

리차드 세라 드로잉전 3.2 - 6.10 텍사스, 메닐컬렉션

루시오 폰타나 5.3 - 6.30 뉴욕, 가고시안갤러리

미학적 야망 5.3 - 2013.6.13 뉴욕, 브룩클린미술관

아니쉬 카푸어 5.5 - 6.9 뉴욕, 글래드스톤갤러리

8세기부터 21세기까지 중국의 판화 5.10 - 8.19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2012 어린이와 함께하는 한 해 5.11 - 6.13 뉴욕, 구겐하임미술관

첫 50년 5.12 - 8.19 시카고, 현대미술관

중심지로서의 미술관 : 칼로스 마타 5.16 - 8.12 뉴욕, 신현대미술관

현대 회화, 1960부터 현재까지 5.18 - 8.12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오, 캐나다 5.27 - 2013.4.1 매사추세츠, 현대미술관

Q. 오늘날 세계문화재가 처한 위험은?

A. 문화재 훼손의 경로는 산성비와 같은 자연적 훼손, 댐건설, 관광같

은 인위적 훼손이 있지만 가장 심각한 문제는 도굴과 암거래이다. 문

화재 불법거래시장은 마약, 무기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크며, 금

전적 규모는 2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로 추정된다. 특히 현재 중동,

지중해 동부, 북아프리카의 무력 충돌은 도굴과 국제적 암거래의 급증

을 초래했다. 옥션하우스, 미술관, 컬렉터 등이 문화재 습득 당시 적절

한 서류작업을 등한시해온 것 또한 문제이다.

Q. 국제적인 해결책으로 무엇이 있는가?

A. 1970년 유네스코에서 ‘문화재의 불법 반출입 및 소유권 양도의 금

지와 예방수단에 관한 협약’을 채택하였다. 그 후 122개 국가들이 문화

재의 무허가 반출입을 금지하는 협약에 동의하였으며, 1978년에는 ‘문

화재 원산국으로의 반환 및 불법전유의 경우 원상회 촉진을 위한 정부

간위원회’가 설립되었다. 이러한 국제협약과 다양한 상호협정들이 암

거래를 제한하며, 문화재 반환을 위한 법적인 틀을 형성하였다.

Q. 한국도 일본, 프랑스 등의 국가에 불법 유출된 문화재가 다수있는데, 유물의

국제적 홍보를 위해 반환에 반대하는 의견도 있다. 문화재의 반환의 중요성은?

A. 한 국가가 문화재 반환을 위해 노력할지는 그 국가의 선택이다. 하

지만 문화재 반환이 중요한 이유는 문화재가 단순한 미적 물건이 아

닌, 지역의 문화적 주체성을 형성하는 ‘기억의 물건’이기 때문이다. ‘기

억의 물건’과의 근접성은 그 지역 사람들로 하여금 공동체 정신, 유대

감, 자아의식을 고양시키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최근 반환의 답례로

국가의 타 유물을 대여해주는 관습이 생겨남으로써, 게티, 메트로폴

리탄미술관 등 암거래 된 유물을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구입한 기관들

과 피해국가의 타협점이 생겨 긍적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관습은 문화재반환, 미술관의 명예회복 뿐 아니라, 세계의 사람들에

게 문화유산을 올바른 방법으로 소개할 수 있게한다. 이야말로 진정

한 문화의 세계화이다.

미니인터뷰 |

고고학 박사 존 브레튼 코넬리

로이 리히텐슈타인

5.16 - 9.3 시카고, 아트인스티튜트 www.artic.edu

팝아트의 거장 리히텐슈타인은 만화

책을 연상시키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 회고전은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이것

좀 봐, 미키(1961)>, <걸작 (1962)>을 포

함 160점이 넘는 작품이 전시되는 대형

전시이며, 처음 공개되는 드로잉, 회화,

조각 등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오, 제프…나도 당신을 사랑해요…하지만…(Roy Lichtenstein, Oh, Jeff...I Love You, Too...

But...),1964. 캔버스에 유채와 마그나, 121.9×121.9cm ©로이 리히텐슈타인. 시모니 컬렉션(Es-

tate of Roy Lichtenstein. Collection Simonyi)

추문록의 거장, 죽음 앞의 데니스 폰체르(Master of the Chronique scandaleuse, Denise Poncher

before Death), 약 1500년, 프랑스, 양피지에 템페라, 잉크, 금박. 13.3×8.7cm, 로스앤젤레스 J 폴게티

미술관(J. Paul Getty Museum, Los Angeles)

천국, 지옥, 그리고 잘 죽는 방법 : 중세시대 죽음의 묘사

5.29 - 8.12 로스앤젤레스, 게티센터 www.getty.edu

중세시대 유럽인에게 죽음과 사

후세계는 두려운 주제였고, 이는 중

세 채색필사본에도 반영되었다. 천

국과 지옥, 죽음이란 주제는 예술가

그리고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였

으며, 신의 자비, 악령, 사악한 자의

처벌,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의 묘사

는 중세 기독교인에게 죄를 회개하

도록 유도하였다. 전시는 이러한 중

세의 죽음에 대한 인식을 채색필사

본을 통해 보여준다

존 브레튼 코넬리

현재 골드스미스대 Ph.D 과정에 있으며 런던의

Madder139 존 브레튼 코넬리 뉴욕대 고전학 교

수. 키프로스 여로니소스섬 발굴지휘자(1990-현

재). 전 미국국무부 문화재 자문위원(2003-2011).

파르테논 신전 프리즈의 혁신적인 해석으로 일명

‘천재상’ 맥아더 재단 장학금 수상. 뉴욕타임즈 ‘올

해의 주요 도서’ <여사제의 초상 : 고대 그리스의

여자와 의식>집필. 프린스턴대 학사·브린마대 박

사학위수여. 전 하버드, 옥스포드, 프린스턴고등

연구소 객원연구원.

황홀한 알파벳 : 언어의 무더기

5.6 - 8.27 뉴욕, 현대미술관 www.moma.org

언어의 물질적 특성에 집중하는

12명의 현대작가의 작품을 모아 예

술과 언어 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

구한다. 종래의 언어의 정의를 탈피

해 신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언어

의 새 면모를 볼 수 있다. 예술을 통

하여 물리화되는 언어와 언어가 인

간 소통에 끼치는 영향을 조명한다.

브루스 나우먼, 날것의 전쟁(Bruce Nauman, Raw War), 1970. 네온, 유리관, 전선, 변압기, 순

서기. 16.5×43.5×6.4cm. 볼티모어미술관, 뉴욕 리오 카스텔리 기증(The Baltimore Museum of

Art. Gift of Leo Castelli, New York) ©2012 브루스 나우먼 / 뉴욕 예술가권익협회(Bruce Nau-

man / Artists Rights Society(ARS), New York)

Page 15: Seoul Art Guide 2012.5

58 달진닷컴 > 전시 > 해외전시에서 더 많은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칼럼 목록으로 연결됩니다.

시오타 치하루 : 우리들의 행방

3.18 - 7.1 가가와현, 마루가메시이노쿠마겐이치로현대미술관 www.syabi.com

시오타 치하루( 田千春 1972- )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소름이 끼친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가벼운

전율이 인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인간 심리의 심층을 파헤치는 보이지 않는 힘을 느끼게 한다. 작가 자신

은 물건과 장소에 대한 기억, 부재를 통해 느끼게 되는 존재에 대한 인식, 일상 속의 불안과 공포를 극한

까지 물고간 작품(표현)이라 설명한다. 본 전시는 최근 시오타가 새롭게 시작한 ‘벽(壁)’을 테마로 한 작품

을 선보인다. 독일의 베를린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와 종교, 개인과 집

단, 자기(自己)와 타자(他者)에 대한 성찰을 인스톨레이션 작품과 베를린의 어린이들을 인터뷰한 영상 작

품에 담았다.

일본의 인상파 가나야마 헤이죠

4.7 - 5.20 효고현립미술관 www.artm.pref.hyogo.jp

가나야마 헤이죠(金山平三

1883-1964)는 뛰어난 색채표현

과 안정된 화면구성으로 일본의

풍경을 탁월하게 표현한 화가로

평가되고 있다. ‘일본의 인상파’

라는 부제(副題)가 붙은 이유이

기도 하다. 도쿄미술학교(현 도

쿄예술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그

는 젊은 시절부터 문부성미술전

(文展)과 제국미술전(帝展)에 입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미술전시

대를 거쳐 만년에는 중앙화단을 떠나 실경(實景)에 바탕한 풍경화 제

작에 전념하며 풍경화가로서의 깊이를 더했다. 이번 전시는 동 미술

관의 개관 10주년과 가나야마 헤이죠의 사후 30년을 기념하는 행사

이기도 하다.

첫벚꽃( ), 1954, 효고현립미술관 소장

마츠모토 순스케

4.14 - 5.27 이와테현립미술관 www.ima.or.jp

마츠모토 순스케(松本竣介 1912-1948)

의 거리 풍경은 왠지 모르게 쓸쓸하고 우

수(憂愁)를 느끼게 한다. 그가 36살의 나

이에 지병으로 요절했다는 사실이 감상

적인 기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부분도

있지만, 실제로 그의 작품은 청색계열의

투명한 색조로 무국적의 도시풍경과 인

물을, 한편으로는 갈색계통의 불투명한

색조로 도쿄와 요코하마를 그린 두 종

류의 풍경화가 주를 이룬다. 전자는 지

적(知的)이지만 도시의 차가움을, 후자는

전쟁이라는 격동의 시대 분위기를 담고 있다는 평가이다. 마츠모토 탄

생 100년을 맞이하여 대표작을 포함한 120점을 소개하는 대규모 회

고전이다.

거리에서(街にて), 1940, 시모노세키

시립미술관 소장

지금, 일본 전시회(23)

김상미 / 일본통신원 [email protected]

What’s up in Japan

일본 5월 전시

잡지『Olive』1982-2003 2.25 - 7.1 가나가와21세기미술관

만화가 100인전 3.17 - 6.24 교토국제망가뮤지엄

스기모토 히로시 3.31 - 7.1 도쿄, 하라미술관

무라야마 토모요시 4.7 - 5.13 교토국립근대미술관

다부치 토시오 4.7 - 5.20 나고야시미술관

부재와의 대화(不在との對話), 2012, ©Chi-

haru Shiota, photo by Sunhi Mang

요시하라 지로

4.14 - 5.27 효고현, 아시야시립미술박물관

ashiya-museum.jp

1950년대 초 일본에는 ‘구타이

(具 )’라는 전위예술그룹이 있었

다. 요시하라 지로(吉原治良 1905-

1972)는 1950, 60년대를 대표하는

추상화가이자 구타이의 중심적 인

물이다. 즉, 구타이는 ‘모방이 아닌

지금까지 한 번도 존재한 적이 없었

던 것을 창조하라’라는 요시하라의

예술론을 모토로 기존 예술개념을

타파하는 추상적인 회화 형태와 오브제, 퍼포먼스를 추구했다. 본 전시

는 요시하라의 구타이 결성 이전과 이후의 작품을 비교한다는 두 가지

관점에서 구성되었다

백지에 검은 원( ), 1967, 아

시야시립미술박물관 소장

유노키 사미로

4.7 - 6.10 가나가와현립근대미술관 가마쿠라별관

www.moma.pref.kanagawa.jp

올해로 90살이 된 염색작가, 유노키 사미

로( 1922- )의 신작을 포함한 개

인전이다. 도쿄대에서 미학를 공부하던 중 학

도병으로 징병되었던 유노키는 전쟁이 끝난

후 오하라미술관(大原美術館)에서 근무하며

야나기 무네요시의 민예(民藝)를 접하게 되면

서 민예운동에 동참했던 세리자와 케이스케

( )를 스승으로 삼아 염색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이처럼 작가는 민예를 출발

점으로 하고 있지만, 작품은 특정한 사상이

나 형태에 고착되는 일없이, 자유로움과 유

머, 경쾌함을 느끼게 한다.

밤의 그림( ), 2005, 가

나가와현립근대미술관 소장

마술/미술 4.13 - 6.24 아이치현립미술관

고미 타로 : 그림책의 시간 4.14 - 5.20 후쿠시마현립미술관

무나카타 시코 4.14 - 6.3 히라츠카시미술관

제임스 앙소르 4.14 - 6.17 도요타시미술관

이타미 쥰 4.17 - 6.23 도쿄, 갤러리마

Page 16: Seoul Art Guide 2012.5

60 달진닷컴 > 전시 > 해외전시에서 더 많은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칼럼 목록으로 연결됩니다.

중국 향토사실 영혼 : 뤄종리의 회화예술4.19 - 6.3 타이베이, 타이완역사박물관 www.ntm.gov.tw

중국근현대예술사는 중국 사회구조변화에 따라 일반적으로 신중

국(新中國)예술(1949-1976)과 신시기(新時期)예술(1976-1984)로 구

분된다. 또한 신중국예술 중 문화대혁명시기예술은 혁명예술(1966-

1976)이라 부르며 문화대혁명 이후 신시기예술은 3영역으로 구분된

다. 이에는 1970년대 말에 흥기한 ‘상흔미술(傷痕美術)’, ‘향토미술(鄕

土美術)’과 미술대학 내부의 ‘유미풍(唯美風)’이라 할 수 있다. 문화대혁

명 이전 미술에서는 각종 역사와 정치적인 원인으로 인해 사회주의적

미술형식이 양식화되는 경향이 농후했다면 신시기 예술가들은 문화대

혁명 시기 상처받은 이들, 정치운동에 대한 반박, 농촌 혹은 변경으로

돌아가 정치운동과 무관한 환경에서 인생의 본질을 탐구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이 시기 향토미술의 대표작가로 현재 사천미술학원 원장인 뤄종리(Luo ZhongLi)를 들 수 있으며 1980년 그가 창작한 초사실주의

<부친> 유화작품은 그 당시 중국인을 감동시킨 대표작이라 볼 수 있다. 이후 그는 사천성 대파산 농민의 일생생활과 그들의 희노애락을 담았으며

소박하고 졸렬한 제재에서 미의 본질을 찾아 무관심했던 부류에 대해 존중과 애정을 갖길 원했다. 본 전시에서는 뤄종리 50여 개의 유화창작과 30

여 부의 고향모음곡 시리즈, 스케치 등이 전시된다. 그의 초기작품 역시 전시되어 중국 향토사실주의 대표작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중국 전시회(23)

오영민 / 중국통신원 [email protected]

What’s up in China

중국 5월 전시

원점으로 돌아가다 3.24 - 5.11 베이징, 정예공간

감지의 훈련 3.25 - 5.31 광저우, 비타민공간

공진봉 : 듣는 형식에서 형식까지 3.30 - 5.24 상하이, 시계예술중심

비밀화원 : 리샤오지에 회화전 4.14 - 5.27 마카오, 전예사

마원 : 공중 묵화원 4.15 - 5.27 베이징UCCA

중일당대에술교류전 4.21 - 5.21 항저우, 인가예술중심

흘러가는 흔적 4.21 - 5.27 베이징, 경갤러리

소카시야 : 20주년전 5.5 - 7.1 타이베이, 소카예술중심

유토피아 : 동물원 5.12 - 6.21 상하이, 훈의사화랑

2012 미래예술 영재 기획전 5.13 - 5.27 베이징, 금일미술관

명대 절파회화 진품특별전4.28 - 6.10 항저우, 절강성박물관

www.zhejiangmuseum.com

중국고대회화사 중 지역명명으로 형성된 유

파인 명대 ‘절파(浙派)’는 중국회화발전 역사 중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한국, 일본 등 주변 국

가의 미술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중국 각지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60여 개의 절파회화

작품이 전시된다. 대진(戴進), 오위(吳偉) 등 절

파화가의 작품이 주를 이루며 명원체(明院體)와

무림화파(武林畵派) 작품 역시 만나볼 수 있다.

전시와 함께 5월 11일에서 13일까지 명대 절파

회화 국제학술세미나도 개최된다.

양푸동5.13 - 6.15 베이징, 샹하트갤러리 www.shanghartgallery.com

1971년 베이징에서 출생한 양푸동은

중국미술학원 유화과를 졸업하고 90년

대 말부터 영화와 비디오예술을 창작하

기 시작하여 영향력 있는 중국작가로

손꼽히고 있다. 본 전시에서는 <Close

to the Sea>(2004),<The Revival of

the Snake>(2005) 2부 영상작품이 상

영된다. 전자는 10개로 구성된 스크린

속 해변에서 연주되는 음악회, 여러 악기의 연주와 함께 사랑하는 남

녀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후자는 맑게 갠 겨울, 눈보라 속 도주하는 사

병의 최후 순간을 담은 영상작품이다

Close to the Sea, Multi video(10

channel video installation, sound

by Jin Wang), 23 minutes, 2004

명대 대진(戴進), 관산

행여도(關山行旅圖) ,

61.8×29.7cm, 북경고

궁박물원 소장

제7회 선전조각비엔날레5.12 - 8.31 선전, OCT당대예술중심 www.ocat.com.cn

1988년부터 개최되어 제7회를

맞는 본 비엔날레는 설치, 영상,

회화등 다원화된 방식으로 표현된

‘조각’작품들이 전시된다. ‘우연한

메시지 : 예술은 시스템이 아니며

세계도 아니다’라는 주제 아래 ‘우

연히 만난 운명’과 ‘당신이 본 것이

내가 본 것이다’ 2파트로 나눠 전

시된다. 전자는 중국역사에 대한

관찰로써 90년대 중국에서 발생

한 예술현상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후자는 기획자가 전세계 여행 도

중 발견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각 파트에 25명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2012년 차오창디 포토스프링4.21 - 5.31 베이징, 삼영당촬영예술중심 www.ccdphotospring.com

차오창디 포토스프링(Caochangdi

PhotoSpring)은 2010년 이래 매년 국

제국내의 유명한 사진기구와 사진가를

초청하여 베이징 차오창디와 798예술지

구에서 거행되는 대규모의 사진행사이

다. 본 행사는 프랑스 아를국제사진페스

티벌과 공동 주관하며 중국과 프랑스 문

화가 주된 구성요소이다. 4월 21에서 24

일까지는 개막식 기간으로 포토폴리오

리뷰, 세미나, 영상물 상영 등이 있으며

5월 31일까지 30여 개 예술기구에서 사

진전시가 개최되어 200여 명의 중, 외국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Hisaji Hara, A study of the “Ka-

tia Reading”, Digital Archival Print,

28×22.7cm, 2009

소변, 1995, 캔버스 위 유화, 97.5×130cm

Page 17: Seoul Art Guide 2012.5

62 달진닷컴 > 전시 > 해외전시에서 더 많은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칼럼 목록으로 연결됩니다.

중동 5월 전시

이스탄불 모던 사진 컬렉션 2.16 - 6.3 터키, 이스탄불 모던

호라산 4.5 - 5.19 터키, Pi 아트웍스

스크리닝 베를린 4.12 - 5.30 레바논, 러리타니트

현실 혹은 진실 4.27 - 5.16 이란, 아사르갤러리

모한나드 오라비 4.30 - 6.16 아랍에미레이트, 아얌갤러리

모뉴먼트 5.2 - 5.23 요르단, 나바드갤러리

바코트 5.9 - 31 레바논, 갤러리자니느루베이즈

영콜렉터스 옥션 5.15 아랍에미레이트, 아얌갤러리

모흐센 아흐마드반드 5.18 - 5.29 이란, 갤러리에테마드

텍스트미 5.21 - 7.21 아랍에미레이트, 라우리샤비비갤러리

모하마드 바드르 : The Power of...

4.19 - 5.18 베이루트, 아얌갤러리 www.ayyamgallery.com

레바논 나바티예(Nabatiyeh) 지역의 전통적인 종교의식인 아슈라(Ashoura) 축일이 갤러리 공간에

서 재현된다. 의식의 장면이 담긴 생생한 아카이브 사진과 실제로 의식에 사용되었던 도구들은 관객들

과 하여금 그 의식의 간접적인 경험을 허락한다. 작가인 모하마드 바드르(Mohamad Badr)는 2012 프

릭스 픽텟(Prix Pictet) 노미네이터로서 아랍의 전통의 문화적 맥락을 미디움으로한 작업을 보여준다.

아슈라 축일은 시아(Shia)와 수니(Sunni)파 무슬림들에게는 매우 상반되는 날이다. 수니파들은 모하

매드를 기리는 성대한 잔치를 벌이는 날인 반면 시아파들은 모하마드의 손자인 후사인의 순교를 슬퍼

하는 피의 의식을 치룬다. 작가는 의식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는 사람들 그 안을 끈끈히 하는 보이지 않

는 의식의 헤게모니가 가지는 파워의 실체와 그것의 당위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지금, 중동 전시회(9)

구정원 JW STELLA / 중동통신원 [email protected]

What's up in the Middle East

Bloody Streets_ The Manifestation of Power, Na-

batieh, Lebanon, 2011-2012, 150×100cm, Pho-

tography on Archival Paper Edition 3, Courtesy

of Ayyam gallery, Beirut

사덱 와실

5.6 - 5.31 사우디아라비아, 아싸르갤러리 athrart.com

사딕 와실(Saddek Wasil)은 이슬람

성지인 메카(Mecca)에 살고있는 전형

적인 종교 이주민이다. 중국계 고조부

모님세대가 메카에 정착을 하면서 사

우디 아라비아의 국적으로 살아가고 있

다. 금속성의 미디움을 바탕으로 다양

한 오브제들을 차용하는 작가는 작품

을 통하여 종교라는 프레임안에서 이

율배반적인 반응을 보이는 인간의 이중

성을 거침없이 비판한다. ‘정신적인 자

유’, 그것은 그가 종교와 작품활동을 통

하여 성취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라

한다

Faces of Tin(Stop), 2012,

200×129×6.5cm, Metallic

Sculpture

거울속으로

4.25 - 5.30 아랍에미레이트, 더써드라인갤러리 www.thethirdline.com

2009년 베니스비엔날레

에서 UAE 국가관을 대표했

던 작가 람야 가라시(Lamya

Gargash)가 새로운 사진 시

리즈를 보여준다. ‘거울속

으로 (Through the look-

ing glass)’는 사회적인 관

념안에서 정의되어지는 아

름다움, 개인의 아이덴티티

에 대한 친밀한 관점에 대한

이야기를 인물을 통한 이분법적 구도로 보여준다. 신디 셔먼 (Cindy

Sherman)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 작가는 사진이라는 장르안에서

동시대 미디어에서 연출되는 그리고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학습된

아름다움’에 대한 관념을 위트있는 시각으로 보여준다.

그녀의 이름에 관한 모든 것

5.4 – 6.16 레바논, 베이루트아트센터 beirutartcenter.org

베이루트 아트센터는

‘BAC 디자인’시리즈의 하

나로, 에스모드 베이루트

(l’Ecole Superieure des

Arts et techniques de

la Mode) 출신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

디자이너 크리코르 야보

티안(Krikor Jabotian)

의 작품전이 선보인다.

본 전시는 인간의 이름 혹은 타이틀에서 유래되는 이야기들 바탕으로

그것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들을 조형적으로 해석하여 패션에 적용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I PUT IT THERE YOU NAME IT

3.18 - 5.17 아랍에미레이트, 갤러리이사벨반덴엔데 ivde.net

라민 해리자데(Ramin Haer-

izadeh), 로크니 해리자데(Rok-

ni Haerizadeh), 헤삼 라흐마니

안(Hesam Rahmanian) 이렇게

세 작가가 공동으로 제작한 이색

적인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갤

러리 공간을 작가의 보금자리로

재현하는 것이 그것인데, 일정한

기간을 두고 수집된 오브제, 유물, 본인들의 작품들 그리고 그들이 컬

렉션한 루이스 부르주아(Louise Bourgeois),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 채프만 형제(Jake and Dinos Chapman) 등의 작업들도

그 보금자리를 구성하는 하나의 문화적 레퍼런스 혹인 전체 작업의 미

디움으로 설정된다.

전시 전경, Courtesy of the artists and 이사

벨반엔데갤러리

Courtesy of the artist and Beirut Art Centre

Dalal, 2012, C Print(diptych), 76×114cm each,

Courtesy of the artist and The Third Line Gallery

Page 18: Seoul Art Guide 2012.5

98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칼럼 목록으로 연결됩니다.

일본문화에 대해 생각할 때면 일본그림 우키요에(浮世

繪)가 19세기 유럽의 작풍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

이 떠오르곤 한다. 이를테면 우키요에가 고흐, 피카소, 고

갱, 모네 등의 작품에 미친 영향이다. 2009년 11월부터 3

개월간 바르셀로나의 한 미술관에서 ‘피카소의 숨겨진 그

림과 우키요에’라는 전시회가 열렸다. 그 전시회에서 피카

소의 미공개 작품들이 다수 공개되어 상당한 화제를 모았

다. 이미 알려졌듯이 전시기간 중 방문객들을 놀라게 했

던 건 피카소의 그림들 중에 일본 우키요에의 영향이라

고 인정할만한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었다는 점이었다. 더

욱이 우키요에를 수용한 유럽의 거장이 피카소 한 사람만

이 아니었다.

나는 어렸을 때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그것은 일본의

만화나 애니메이션의 영향이 가장 컸다. 내가 초등학교에

다니던 1960년대에는 일본에서 극화(劇畵)라고 불린 만화

가 유행한 시대였고 이는 한 시대를 풍미했다. 한국에서도 당시의 극

화 중 『내일의 죠』가 잘 알려진 작품이다. 『내일의 죠』를 비롯하여 극화

는 만화와는 달리 매우 정교하게 그린 그림이었으며, 당시 굉장히 인

기를 끌었다. 나는 리얼하게 그려진 극화에 매료되었고 작품에 나오는

주인공들을 흉내내어 그리기를 좋아했다. 현재 만화애니메이션 학과

가 개설된 대학이 한국에서도 많아졌는데 우리 대학교의 만화애니메

이션 학과 건물에 들어갈 때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오른다.

우키요에는 일본 만화의 원류 중 하나로 꼽힌다. 우키요에가 매우

리얼하게 그려졌다는 점에서 지금의 극화에 가깝다. 우키요에는 일본

의 에도시대(1603-1867)에 탄생하여 근대까지 맥을 이었다. 우키요

에 작가 중 가쓰시카 호쿠사이(葛飾 北齋)라는 유명작가가 있는데 그

가 그린 『가쓰시카 만화』라는 그림기법 교육용 그림집이 1830년대 일

본의 수출품을 싸는 포장지로 사용되어 우연히 유럽으로 건너갔다. 그

결과 ‘가쓰시카 만화’는 주목을 받게 되었고, 유럽 화가들이 일본 우키

요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때부터 유럽에 일본 우키요에는 영향

을 미치기 시작한다. 유럽에서 일본학에 관심이 높은 이유 중 하나도

우키요에의 영향이라고 여겨진다.

나는 우키요에 화가 중 우타가와 히로시게(歌川

廣重)의 작품을 좋아한다. 그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에도(江戶)대교의 소나기>라는 작품을 무척 좋아한다. 그런데 고흐

가 이 그림을 그대로 모사한 작품을 남겼다는 것을 알고서 깜짝 놀랐

다. 피카소도 일본 춘화의 영향을 받아 여러 작품을 그렸다. 유럽 인

상파들의 작품을 보면 일본 우키요에가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받아들

여졌음을 증명해준다. 또한, 일본 우키요에는 유럽만이 아니고 미국

에서도 높이 평가받았다.

우키요에의 뚜렷한 선과 밝은 색채, 대상의 그림자를 그리지 않는

기법 등이 19세기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평가를 받았던 것이

다. 서양의 미술사를 바꿀만큼 큰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새삼스럽게 문화에는 국경이 없다는 느낌과 더불

어 서양에 뒤진 동양이라는 강박개념을 단번에 날려버릴 정도였다.

최근에 부는 한류바람도 마찬가지다. 팝스타라고 하면 서양의 대명

사였던 시대가 이제는 변하고 있다. 동양의 신비한 나라 한국에서 수

출하는 케이팝(K-pop)이 유럽이나 미국, 일본 등 전세계에서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제 대중문화까지 동양이 강한 영향을 주는 시대가

온 것이다. 유럽에서 불던 일본 대중문화의 인기는 하락했고 지금은

한류가 인기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으며 한류는 유럽사람들의 마음을

강하게 사로잡았다. 서양화에 대한 우키요에의 영향을 보면서 한류의

성공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다

서양 회화와 일본 우키요에

내 마음속의 미술(29)

호사카 유지 / 세종대 교수, 일본학

서양 회화와 일본 우키요에

1956년 일본 도쿄출생. 동경

대 공학부 졸업, 고려대 대

학원 정치학 박사, 한국인

귀화(2003년), 세종대 부교

수.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

소장, 대한민국 국회 독도특

위 독도공로상(2011), 동북아

역사재단 독도수호상 수상

(2009) 등. 저서로 『독도 교

과서』, 『대한민국 독도-일본 논리의 종언』, 『우리역사 독

도』외 다수, 번역서로 『독도·다케시마 한국의 논리』,

『독도=다케시마 논쟁』 등

좌)고흐의 모사품 우)우타가와 히로시게의 원작,에도대교의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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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0: Seoul Art Guide 2012.5

102

16번지 (B-27)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16

153갤러리 (K-1)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57-3 운창빌딩 B1F

313 ART PROJECT (F-4)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0-31

57th갤러리 (A-71)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57

63스카이아트미술관 (L-1)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0 63빌딩

93뮤지엄 (M-2)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15

가가갤러리 (A-43)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81-1 3F

가나아트부산 (N-1)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1405-16

노보텔앰배서더 부산 4F

가나아트센터 (D-11)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97

가나아트스페이스 (A-2)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19

가람화랑 (A-9)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0-10

가림미술관 (P-1)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 202

가모갤러리 (B-14)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64

가산화랑 (P-2)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74-1

가양갤러리 (Q-1) 부산시 수영구 광남로 121 골드코스트빌딩 2F

가원미술관 (P-3)경기도 과천시 문원동 226

가인갤러리 (D-8)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512-2

가일미술관 (P-4)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 609-6

강릉미술관 (Q-58)강원도 강릉시 교1동 904-14

가회동60 (B-44)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60

갤러리가비 (B-38)서울시 종로구 화동 127-3 2F

갤러리가이아 (A-61)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57-1 2-3F

갤러리각 (A-23)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3 원빌딩 4F

갤러리골목 (I-8)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34-23 1F

갤러리그림손 (A-15)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64-17

갤러리까페사계 (B-48)서울시 종로구 계동 79-6

갤러리나우 (A-77)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2-13 성지빌딩 3F

갤러리노리 (Q-61)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 115-72

갤러리담 (B-37)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7-1

갤러리대아 (A-49)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7-9 1F

갤러리더스페이스 (F-39)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31-22 B1F-2F

갤러리더차이 (M-4)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80

갤러리더케이 (A-58)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2-6 B1

갤러리데이트 (N-3)부산시 해운대구 관광특구길20

팔레드시즈 2F 27

갤러리도스 (B-4)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15-52

갤러리도올 (B-10)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27-6

갤러리두 (F-41)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63-18 경원빌딩 B1F

갤러리두루 (I-10)서울시 용산구 이태원1동 102-29

갤러리두인 (H-6)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28-40 엄지빌딩 1F

갤러리디엠 (K-19)

서울시 서초구 서초3동 1549-8 동명빌딩지하층 디엠아트센터 내

갤러리라메르 (A-46)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94 홍익빌딩

갤러리라이트 (A-35)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47 2,3F

갤러리람 (F-33)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62-18 J&K빌딩 3F

갤러리로얄 (G-16)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36-8 로얄토토빌딩 2F

갤러리룩스 (A-55)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5 인덕빌딩 3F

갤러리마노 (K-12)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451-95 예전빌딩 4F

갤러리마크 (F-21)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0-23 2F

갤러리메쉬 (A-76)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88-4

갤러리미 (F-29)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쳐포엠 #312

갤러리미고 (N-3)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1124-2 팔레드시즈 2F

갤러리미소 (H-16)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아케이드 B2-C13

갤러리바움 (A-74)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89-4 운현궁SK허브 102-208

갤러리바이올렛 (A-41)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68 고당빌딩

갤러리바톤 (K-8)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35-12 3F

갤러리박영 (P-5)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526-6

갤러리반디트라소 (D-15)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58-7

갤러리베아르떼 (B-29)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45

갤러리분도 (O-6) 대구시 중구 대봉동 40-62 2F

갤러리비잉 (A-69)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111 B1F

갤러리비케이 (I-15)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57-155 1F

갤러리빈 (Q-2) 부산시 서구 서대신동 2가 120 희망센추럴타운 1-101

갤러리빔 (B-12)서울시 종로구 화동 39

갤러리서림 (F-44)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2-3 2F

갤러리서호 (A-27)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1

갤러리선컨템포러리 (B-19)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66

갤러리세인 (F-42)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6-6 한성빌딩 2F 204

갤러리세줄 (D-10)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64-13

갤러리소소 (M-15)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569

갤러리소연 (B-52) 서울시 종로구 권농동 142-3 1F

갤러리송아당 (B-41)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52-6

갤러리수 (A-40)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8-55

갤러리수 (L-2)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32

미술관·화랑 색인INDEX 전시장명 옆의 기호는 전시일정란의 지역별 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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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갤러리조선 (B-23)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125

갤러리중 (L-6)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400

롯데캐슬 베네치아메가몰 B1F

갤러리진선 (B-16)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61

갤러리차 (C-15)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35-97

갤러리청하 (P-9)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63-2 청하빌딩 1F

갤러리케레스타 (L-7)서울시 중구 을지로6가 케레스타 17-2 2F

갤러리타블로 (A-73)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운현궁SK 허브 1-B 106

갤러리터치아트 (M-9)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6-8

갤러리토포하우스 (A-56)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4

갤러리티케 (Q-12)경남 창원시 상남동 73-3 서울메디컬센터 4F

갤러리팩토리 (C-4)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27-3

갤러리평창동 (D-19)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62-1

갤러리포월스 (F-7)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48-7 임피리얼팰리스호텔 1F 아케이드 105

갤러리폼 (N-9)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롯데갤러리움 1520 3F

갤러리피치 (F-30)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22-22

갤러리피프틴 (B-9)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63-28 1F

갤러리하나사랑 (D-7)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150-1 평창동빌딩 1F(하나은행평창동지점 내)

갤러리하마 (P-10)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방신리 277-4

갤러리한길 (M-12)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36

갤러리아트힐 (P-6)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96-3대우월드마크 102 3F

갤러리안 (Q-26) 충남 서산시 석림동 502-1

갤러리압생트 (G-21)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0-21

갤러리애족 (D-2)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185-4 1F

갤러리에뽀끄 (B-35)서울시 종로구 재동 38-1

갤러리에이엠 (G-7)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6-9

갤러리에이큐브 (I-7)서울시 용산구 이태원2동 533 2F

갤러리에쿼드나인 (B-30)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90-1

갤러리예가 (Q-3)부산시 남구 대연4동 965-2 가람센터 3F

갤러리예담컨템포러리 (B-1)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26-2

갤러리예당 (A-1)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18-25

갤러리예맥 (L-4)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227-342 C205-2

갤러리예이랑 (L-5)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202-6 아산빌딩 2F

갤러리오로 (N-15)부산시 해운대구 우2동 1124-26 해운대센텀메디칼센터 11F

갤러리온 (B-32)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69 영정빌딩 B1

갤러리올 (A-22)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3 원빌딩 3F

갤러리우덕 (G-9)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28-10 한국야쿠르트빌딩 2F

갤러리우림 (A-16)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0-27

갤러리원 (F-18)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1-5

갤러리숲 (E-2)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6-4

갤러리스카이연 (A-47)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7-28 백상빌딩 1F

갤러리스케이프 (I-16)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32-23

갤러리스클로 (L-3)서울시 중구 신당동 340-18 1F

갤러리스피젠 (H-11)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13-4 스피젠빌딩 2F

갤러리시몬 (C-13)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35-9

갤러리시작 (A-32)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39 2F

갤러리신상 (A-37)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57 상갤러리빌딩 4,5F

갤러리싸이먼 (A-37)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57 상빌딩 6F

갤러리싸이먼.한국/

갤러리써포먼트 (G-22)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61-4 호산빌딩 202호

갤러리아리오소 (Q-10) 울산시 중구 성남동 57-2 3F

갤러리아순수 (F-12)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8-14

갤러리아우라 (E-7)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5-8

갤러리아이엠 (M-1)경기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 예술마을헤이리 내 The Step E(노을)동 115, 116호

갤러리아트링크 (B-40)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17-6

갤러리아트뱅크 (A-11)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66-4아트뱅크하우스

갤러리아트사간 (B-31)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69 영정빌딩

갤러리아트유저 (D-14)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61-1

갤러리아트플러스 (A-28)서울시 종로구 낙원동 283-38

갤러리이듬 (N-5)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511-12 1F

갤러리이레 (M-7)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아트밸리 1652-405

갤러리이림 (H-17)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9 인터컨티넨탈 호텔 B2 C-15

갤러리이마주 (H-4)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35-33 AAn tower B1

갤러리이배 (N-4)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510-1 1F

갤러리이시아 (Q-11) 대구시 동구 봉무동 1562-5 대구이시아폴리스38블럭 6로드 (주)잉어 2F

갤러리이안 (Q-27)대전시 중구 대흥동 153-5 이안과병원 1F

갤러리이즈 (A-6)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00-5

갤러리-이즘 (Q-28)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99-13 2F

갤러리익 (P-7)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617-2

갤러리인 (B-15)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41

갤러리인데코 (G-17)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15-4 B1F

갤러리자인제노 (C-3)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30-5

갤러리자작나무 (B-53)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36

갤러리작 (K-18)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15 하이브랜드패션관 3F

갤러리잔다리 (E-6)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70-12

갤러리정미소 (J-7)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99-17 객석빌딩 2F

갤러리제이앤제이 (P-8)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61-6 트리플렉스 121

갤러리제이원 (O-4)대구시 중구 봉산동 217-9

A 인사동 B 북촌 C 광화문 D 평창동 E 홍대 F 청담동 G 신사 H 삼성·역삼 I 용산 J 대학로 K 서초 L 기타/서울 M 헤이리 N 부산 O 대구 P 기타/경기·인천 Q 기타/지방 R 해외

Page 22: Seoul Art Guide 2012.5

104

갤러리현대 (B-33)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80

갤러리현대 강남 (F-1)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6

갤러리화이트블럭 (M-10)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238

갤러리화인 (N-5) 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511-12 2F

갤러리환 (A-42)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70 동일빌딩 304

갤러리EW (L-8)서울시 서초구 반포본동 809

갤러리K (K-10)서울시 서초구 서초3동 1463-10

갤러리LVS (G-13)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65-18 쟈스미빌딩 B1

갤러리M (A-29)서울시 종로구 낙원동 283-38

갤러리MOA (M-8)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469

갤러리S·P (G-5)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24-36

겸재정선기념관 (L-9)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243-1

경기도미술관 (P-11)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67-1

경기창작센터 (P-12)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400-3

경남도립미술관 (Q-13)경남 창원시 사림동 1-2

경북대학교미술관 (Q-14)대구시 북구 산격동 1370

경인미술관 (A-8)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0-1

고은사진미술관 본관 (N-2)부산시 해운대구 중동1로 37번길 10

고은사진미술관 신관 (N-12) 부산시 해운대로 452번길 16

공간루정동갤러리 (C-27)서울시 중구 정동 1-23

공간마뫼 (I-6)서울시 용산구 후암동 358-73

공간퍼플 (M-11)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242

공근혜갤러리 (B-3)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157-78

공아트스페이스 (A-45)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8-31

공평아트센터 공평갤러리 (A-70)서울시 종로구 공평동 5-1 공평빌딩

관훈갤러리 (A-52)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5

광주시립미술관 (Q-42)광주시 북구 박물관로 48

광주신세계갤러리 (Q-43)광주시 서구 광천동 49-1 광주신세계 1F

교하아트센터 (P-13)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동패리 1692

구룡갤러리아산방 (L-10)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77-3 2F

구올담갤러리 (P-14)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185-1

국립고궁박물관 (C-16)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1-157

국립민속박물관 (B-17)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1-1 (경복궁내)

국립중앙박물관 (I-5)서울시 용산구 용산동 6가 168-6

국립현대미술관 (P-15) 경기도 과천시 광명길 209 (막계동 산58-4)

국제갤러리 (B-18)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59-1

그문화 (E-10)서울시 마포구 당인동 28-9 1F

금산갤러리 서울 (L-11)

서울시 중구 회현동 2가 87 남산플래티넘 B-103

금산갤러리 헤이리 (M-3)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40

금호미술관 (B-32)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78

김내현화랑 (P-16)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 136-58

김니아갤러리 (F-31)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9-20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E-2)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6-4 별관

김재선갤러리 (N-7)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501-6

김종영미술관 (D-17)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53-2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Q-15)경남 김해시 내동 1131

김현주갤러리 (B-8)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2

꿈의숲 아트센터 (L-12) 서울시 강북구 번동 산 28-6

나무갤러리 (A-63)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45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F

나무모던앤컨템포러리 (B-36)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21-15

나무아트갤러리 (Q-4) 부산시 북구 화명동 2272-6 신호타워 #702

나인갤러리 (Q-44)광주시 동구 궁동 37-5

남서울대학교 아트센터 갤러리이앙 (J-1)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90-18 뉴시티빌딩 B2F

남송미술관 (P-17)

경기도 가평군 북면 백둔리 198-9

노암갤러리 (A-34)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33

노화랑 (A-5)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03

다도화랑 (G-12)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67-36

닥터박갤러리 (P-18)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19-1

단성갤러리 (A-19)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0-3 1F

대구문화예술회관전시관 (Q-16)대구시 달서구 공원순환로 181

대구미술관 (Q-17) 대구시 수성구 삼덕동 374

대림미술관 (C-14)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35-1

대백프라자갤러리 (O-7)대구시 중구 대봉동 214 대백프라자 10F

대안공간 루프 (E-1)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35-11

대우증권 역삼역 갤러리 (H-5)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79-5 아주빌딩 3F

대전시립미술관 (Q-29)대전시 서구 만년동 396

대전이응노미술관 (Q-30)대전시 서구 만년동 396

대학로갤러리 (J-5)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60 4F

더컬럼스갤러리 (I-9)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112-32

더페이지갤러리 (K-14)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16-5 부띠크모나코 B1 101

덕수궁미술관 (C-28)서울시 중구 정동 5-1 (덕수궁내)

덕원갤러리 (A-30)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5

도립전라남도옥과미술관 (Q-45)전남 곡성군 옥과면 미술관로288

도시갤러리 (Q-5)부산시 수영구 광안2동 202-2

동덕아트갤러리 (A-62)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51-8 동덕빌딩

동산방화랑 (A-67)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93

Page 23: Seoul Art Guide 2012.5

105

문화역서울284 (L-15) 서울시 중구 통일로 1

물파스페이스 (A-65)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87-1 가야빌딩 1F

미광화랑 (Q-8)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701-3

미술공간현 (A-4)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06 창조빌딩 B1

밀알미술관 (L-16)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713

바움아트갤러리 (B-49)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228 볼재빌딩 1F

박여숙화랑 (F-29)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쳐포엠 3F

박영덕화랑 (F-24)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81-10

백남준아트센터 (P-23)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85

백송화랑 (A-49)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7-9

백악미술관 (A-53)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2-21

백운갤러리 (F-40)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32-5 백운빌딩 5F

백자은갤러리 (D-20)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68-3

백해영갤러리 (I-11)서울시 용산구 이태원1동 101-40

보나장신구박물관 (A-51)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2-10

보성군립백민미술관 (Q-48)전남 보성군 문덕면 죽산리 122-1

본화랑 (A-25)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8-3 2F

봄갤러리 (F-20)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0-14 청담빌딩 3F

부남미술관 (A-14)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63-4 이양원빌딩 B1

동숭갤러리 (J-2)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2가 22-2 동숭갤러리빌딩 5F

동원화랑 (O-2)대구시 중구 봉산동 223-16

동호갤러리 (A-48)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7-28 백상빌딩 B1F

두루아트스페이스 (D-5)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278-7

두산갤러리 (L-13)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270 두산아트센터 1F

두산갤러리뉴욕 (R-2)533 West 25 Street New York, NY 10001

디아갤러리 (B-47)서울시 종로구 계동 7

라인갤러리 (H-7)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76 르네상스 서울호텔 B1

람아트바자 (B-7)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37 B1

롯데갤러리 광복점 (Q-6) 부산시 중구 중앙동 7가 20-1 광복점 아쿠아몰 10F

롯데갤러리 광주점 (Q-46) 광주시 동구 대인동 7-12 광주은행 본점 1F

롯데갤러리 본점 (C-33)서울시 중구 소공동 1 롯데백화점 본점 12F

롯데갤러리 부산본점 (Q-7)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503-15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F

롯데갤러리 안양점 (P-19)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88-1

롯데갤러리 일산점 (P-20)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784 롯데백화점 일산점 B1F

롯데갤러리 중동점 (P-21)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40

롯데백화점 중동점 10F

롯데갤러리 청량리점 (L-14)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591-53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8F

롯데호텔갤러리 (C-34)서울시 중구 소공동 1 롯데호텔서울 본관 1F

리나갤러리 (H-1)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29-26 해광빌딩 1F

리서울갤러리 (A-31)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23-2

리씨갤러리 (B-5)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28

리안갤러리 (O-5)대구시 중구 대봉동 727-14

리안갤러리 창원 (Q-18)경남 창원시 용호동 29-16

리앤박갤러리 (M-20)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522

리오갤러리 (M-18)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486

마이클슐츠갤러리 (F-29)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쳐포엠 301

맥화랑 (N-6)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510-14 웰컴하우스 2F

메이준갤러리 (F-43)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64-1 3F

명동갤러리 (C-38)서울시 중구 충무로 2가 12-16 4F

모던화랑 (A-20)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7-1

모란미술관 (P-22)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246-1

모리스갤러리 (Q-31)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97-1

모인화랑 (A-10)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0-9 청아빌딩 2F

목금토갤러리 (J-4)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75 대학로문화공간 3-4F

목인갤러리 (A-59)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82

무심갤러리 (Q-32)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253-5

무안군오승우미술관 (Q-47)전남 무안군 삼향읍 초의로 144-7

문화랑 (H-10)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83-10

부산공간화랑 (N-13)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33 까멜리아 상가 128

부산시립미술관 (N-10)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13

북촌미술관 (B-43)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170-4 청남문화원 1F

브레인팩토리 (C-10)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1-6

브릿지갤러리 (A-36)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49 2-3F

비앤빛갤러리 (K-15)서울시 서초구 서초4동 1317-23 GT타워 B2F

비욘드뮤지엄 (F-32)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49-21

비하이브 (F-13)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8-5 1F

빛갤러리 (B-21)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76

빛뜰갤러리 (P-2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26-5

사비나미술관 (A-72)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159

산토리니서울 (E-4)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57-1 서교프라자 B2F

삼성미술관리움 (I-13)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47-18

상원미술관 (D-16)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56-5

샘터화랑 (K-2)서울시 서초구 반포4동 55-7

서신갤러리 (Q-49)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832-2 새터빌딩 B1F

서울대학교미술관 (L-17)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산 56-1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 (B-34)서울시 종로구 재동 53-1

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 (E-5)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9-8

전시일정 마감 매월 18일 E-mail: [email protected] Fax: 02)730.9218

Page 24: Seoul Art Guide 2012.5

106106

서울미술관 (A-33)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43 대일빌딩 B1

서울시립미술관 (C-29)서울시 중구 서소문 37

서울시창작공간 신당창작아케이드 (L-18)서울시 중구 황학동 119

서울역사박물관 (C-22)서울시 중구 신문로2가 2-1

서울옥션 (D-13)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98

서울옥션 강남점 (F-3)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북33길6 호림아트센터 1F

서호미술관 (P-25) 경기도 남양주시 화동읍 금남리 571-8

선화기독교미술관 (Q-33)대전시 서구 월평동 19-3

선화랑 (A-44)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84

성곡미술관 (C-18)서울시 종로구 신문로2가 1-101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P-26)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757

성보갤러리 (A-50)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2-14

성북구립미술관 (L-19)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246

세나갤러리 (H-2)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32-1 B1F

세오갤러리 (K-6)서울시 서초구 서초3동 1545-9 신원빌딩 #601

세종갤러리 (C-39)서울시 중구 충무로2가 61-3 세종호텔 1F

세종문화회관미술관 (C-17)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81-3

소마미술관 (L-20)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88-2

소울아트스페이스 해운대점 (N-11)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해변로 30 엑소디움 2F

송아트갤러리 (K-3)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85-3 아크로비스타 지하 A-133

송은아트스페이스 (F-28)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2

송은아트큐브 (H-21)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47-7 삼탄빌딩 1F

쇼나아프리카갤러리 (P-27)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23-3 센트럴파크I 158

수원시미술전시관 (P-28)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정로 19

수원시어린이미술체험관 (P-29)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471 삼성테크노파크 3F 301

수원시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풀잎 (P-30)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39-6

수호갤러리 (P-31)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74-1 더샵스타파크 2F F-15

수호롬 (P-32)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74-1 더샵스타파크 2F G-23

수호롬 부산 (N-14)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07 해운대제니스스퀘어 A-611

숙명여대 문신미술관 (I-1) 서울시 용산구 효창원길 52 숙명여자대학교

순천갤러리 (Q-50) 전남 순천시 영동 1 교보빌딩 2F

쉐마미술관 (Q-34) 충북 청원군 내수읍 내수로 241

스톤앤워터 (P-33)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양화로 234번길 20

스페이스15th (C-7)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15

스페이스오뉴월 (L-21)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51-2 1F

스페이스이노 (A-55)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5 인덕빌딩 2F

스페이스캔 (L-22)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46-26

스페이스통 (C-8)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12

스페이스함 (K-7)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37-2 렉서스빌딩 3F

스페이스K 과천 (P-34)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1-23 과천코오롱타워 1F

스페이스K 광주 (Q-51) 광주시 서구 농성동 460-17 2F

스페이스K 대구 (Q-19)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600-2 2F

스페이스K 서울 (F-6)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0-7 3F

스피돔갤러리 (P-35)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780 광명돔경륜장 내 4F

시안미술관 (Q-20)경북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 649

신미술관 (Q-35)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556-2

신세계갤러리 (C-32) 서울시 중구 충무로 1가 52-5 신세계백화점 12F

신세계갤러리 인천점 (P-36) 인천시 남구 관교동 15 신세계백화점 5F

신한갤러리 (C-25)서울시 중구 태평로 1가 62-12

신한갤러리 역삼 (H-8)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31 신한은행 강남별관 B1

심여화랑 (B-28)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37-1

아뜰리에 에르메스 (F-5)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0-26 3F

아뜰리에705 (K-17)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44

아뜰리에아키 인 베르사체 홈 (L-23)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성수1가 685-696

갤러리아포레 1동 B2

아라리오갤러리 베이징 (R-5) Chaoyang liquor factory, Beihuqu road, Anwaibeiyuan street, Chao

yang district, Beijing, 100012 P.R.CHINA

아라리오갤러리 천안 (Q-36)충남 천안시 신부동 354-1

아라리오갤러리서울 삼청 (B-25)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149-2

아라리오갤러리서울 청담 (F-22)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9-5

아람미술관 (P-37)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816

아르코미술관 (J-6)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00

아산정책연구원갤러리 (C-20)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2가 1-176 아산정책연구원 1F

아주미술관 (Q-37)대전시 유성구 화암동 195

아트라운지디방 (D-18)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35

아트리에갤러리 (P-38)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208번 길 34(안양예술공원내)

아트사이드갤러리 (C-12)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33

아트선재센터 (B-24)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144-2

아트센터순수 (P-39)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70-1 모던프라자 C-214

아트스토리갤러리 (Q-38)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276-2

아트스페이스 루 (I-4)서울시 용산구 한강로2가 110 PARK110빌딩 B1F

아트스페이스 스칼라티움 (H-22)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28-10

아트스페이스 칸 (F-8)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18 희망빌딩 4F

아트스페이스에이치 (B-50)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157-1

아트컴퍼니긱 (L-24)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132-30

아트파크 (B-2)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125-1

아트팩토리 (M-13)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34

아트포럼뉴게이트 (J-3)서울시 종로구 명륜4가 66-3

Page 25: Seoul Art Guide 2012.5

107107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Q-59)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정림리 131-1

-59)

양평군립미술관 (P-40)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543

어반아트 (G-8)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5-11

어울림미술관 (P-41)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산 167

에이원갤러리 (L-25)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116-9

에프앤아트스페이스 (G-19)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 B1F

엑스포갤러리 (H-18)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아케이드 B2 C-18

엠케이컬렉션 (G-1)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23-31 소호빌딩 3F

영담한지미술관 (Q-21)경북 청도군 운문면 방음리 746

영아트갤러리 (A-3)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05

영은미술관 (P-42)경기도 광주시 쌍령동 8-1

옆집갤러리 (C-5)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22-8

예맥화랑 (G-10)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20-4 삼양빌딩 B1

예성화랑 (A-66)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92-1

예송갤러리 (O-1)대구시 중구 봉산동 222-51

예송미술관 (L-26)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24

예술의전당 (K-11)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예일화랑 (G-14)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85-11

예화랑 (G-4)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2-9

오스갤러리 (Q-52)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409

오재미동갤러리 (L-27)서울시 중구 충무로4가 125 충무로역 B1F 충무로영상센터

오페라갤러리 (F-29) 서울시 강남구 청담1동 118-17 네이처포엠 1F

온리갤러리 (L-28)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773-5 1F

완물취미 (F-37)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3 1F

우리들의눈 (B-13)서울시 종로구 화동 23-14

우민아트센터 (Q-39)충북 청주시 상당구 사북로 164

대우타워 B1F

우제길미술관 (Q-53)광주시 동구 운림동 647

우종미술관 (Q-54) 전남 보성군 조성면 대곡리 산 49 보성컨트리클럽

원앤제이 (B-42)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130-1

유니아트갤러리 (A-12)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66-4 1F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 (Q-55)광주시 광역시 서구 광천동 49-1 2F

유아트스페이스 (F-17)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1-6

유엔씨갤러리 (F-35)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58-13

유엠갤러리 (G-6)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7-9 디지털온넷 BD 1F

유중아트센터 (L-29)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851-4

유중빌딩 3F

유진갤러리 (F-27)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6-7

이랜드스페이스 (L-30)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371-12 이랜드문화재단

이목화랑 (B-46)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1-71

이브갤러리 (H-20)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91-25 이브자리 코디센 5F

이영미술관 (P-43)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55-1

이음아트 인사 (A-7)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84-14 3F

이이갤러리 (P-44)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국수리 285-4

이정갤러리 (H-16)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B2F C-22

이정규장신구갤러리 (M-14)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214

이천시립월전미술관 (P-45)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378 (설봉공원 내)

이화익갤러리 (B-26)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1-1

인사갤러리 (A-18)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9-23

인사갤러리C (F-9)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7서진빌딩 2F

인사미술공간 (B-51)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90

인사아트센터 (A-54)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8

인천아트플랫폼 (P-46)인천시 중구 해안동 1가 10-1

인터알리아아트컴퍼니 (H-15)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7-17 레베쌍트빌딩

일민미술관 (C-24)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139

일우스페이스 (C-30)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41-3 대한항공빌딩 1F

일주선화갤러리 (C-23)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1가 226 흥국생명빌딩 3F

자하미술관 (D-6)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362-21

장은선갤러리 (A-13)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66-11

장흥아트파크 (P-47)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8

전북도립미술관 (Q-56)전북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1068-7

제이드갤러리 (F-48)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7-6 1F

제주도립미술관 (Q-62)제주시 신비로 401

제주현대미술관 (Q-63) 제주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14길 38

조선일보미술관 (C-26)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 61

조선화랑 (H-19)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9 코엑스컨벤션센터 2F 110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F-25)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2-18

조현화랑 (N-8)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1501-15

조현화랑 청담 (F-29)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쳐포엠 112

조형갤러리 (A-39)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94 태화빌딩 B1F

종로갤러리 (A-73)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89-4 SK-HUB Art Center B-210

주노아트갤러리 (Q-22)대구시 수성구 매호동 1330 누리타운상가

중아갤러리 (H-14)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7-12 중아빌딩 4F

중앙갤러리 (O-3)대구시 중구 봉산동 223-27

쥴리아나갤러리 (F-15)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9-4 Juliana B/D

진아트 (M-5)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287

진화랑 (C-11)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7-38

청담갤러리 (F-46)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1-1

A 인사동 B 북촌 C 광화문 D 평창동 E 홍대 F 청담동 G 신사 H 삼성·역삼 I 용산 J 대학로 K 서초 L 기타/서울 M 헤이리 N 부산 O 대구 P 기타/경기·인천 Q 기타/지방 R 해외

Page 26: Seoul Art Guide 2012.5

108108

한전아트센터갤러리 (K-16)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55 한전아트센터 1F

한향림세라믹뮤지엄 (M-16)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577

현인갤러리 (Q-64)제주시 노형동 904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F-3)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북33길 6 호림아트센터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E-3)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94 홍문관 2F

화봉갤러리 (A-75)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7-28 백상빌딩 B1F

화정박물관 (D-1)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273-1

환기미술관 (D-3)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210-8

황진현미술관 (L-33)서울시 송파구 오금동 80-15

희수갤러리 (B-5)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28 1F

희아아트갤러리 (P-49)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1리 264

ABLE FINE ART NY GALLERY (New York) (R-3)511 west 25th st suite 507 New York,NY 10001.U.S.A

ABLE FINE ART NY GALLERY (Seoul) (F-29)서울시 강남구 청담동118-17 네이쳐포엠 #204

artclub1563 (K-5)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63-6 하몬프라자 B1F

EON GALLERY (B-6)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137

GALLERY 2 (F-29)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쳐포엠 #315

Gallery Curio Mook (F-11)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65-1 한양타운 1F

Gallery EM (F-18)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1-5 2F

Gallery H (L-34)서울시 양천구 신정3동 738-1 한성교회

청담아트센터 (F-16)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0 루미안빌딩 B1F

청원군립대청호미술관 (Q-40)충북 청원군 문의면 문산리 산 6-1

청작화랑 (G-11)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50-8 호창빌딩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Q-41)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로 55

청화랑 (F-36)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21

최정아갤러리 (E-3)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72-1 홍문관 로비층

춘천미술관 (Q-60)강원도 춘천시 옥천동 73-2

충무갤러리 (L-31)서울시 중구 흥인동 131 (재)중구문화재단

카이스갤러리 (F-26)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7-16

코리아나미술관 스페이스씨 (G-20)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27-8

쿤스트독갤러리 (C-6)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22-9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Q-23) 경남 김해시 진례면 진례로 275-51

키미아트 (D-9)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79-2

테오 (E-11)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164-12 2F

토탈미술관 (D-12)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65-3

통인가게 (A-24)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6

트렁크갤러리 (B-22)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128-3

트렁크갤러리81 (A-60)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1길 22

팔레 드 서울 (C-9)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6

평화화랑 (C-37)서울시 중구 명동2가 1 가톨릭회관 1F

포네티브스페이스 (M-6)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345

포스코미술관 (H-12)서울시 강남구 대치4동 892

포항시립미술관 (Q-24)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동 351

표갤러리 (I-12)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2동 258-79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C-2)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58-2 지하

플라토 (C-31)서울시 중구 태평로2가 150 삼성생명빌딩 1F

필립강갤러리 (F-2)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80길 34(청담동93-11) KOON빌딩

하나로갤러리 (A-38)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94-4 하나로빌딩 B1F

하나아트갤러리 (A-21)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7-5

하이트컬렉션 (F-47)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32-12 하이트컬렉션

학고재 (B-20)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70

한.갤러리 (M-19)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485 헤이리예술 마을 하늘틈 1F (Gate 9)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A-57)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1길 8

한국국제교류재단문화센터 (C-36)서울시 중구 수하동 67 미래에셋센터원빌딩 서관 2F

한국미술관 (P-48)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73-1

한미사진미술관 (L-32)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45 한미타워 20F

한벽원갤러리 (B-11)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35-1

한원미술관 (K-13)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449-12

미술관

Gallery P1 (D-4)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219-2

Gallery puzz (M-17)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478

GALLERY SEED (P-50)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교동 9 헤이스탑 빌딩 1F

JJ중정갤러리 (F-29)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처포엠 #305

JH갤러리 (A-17)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9-33 인사갤러리빌딩 3F

MC갤러리 (F-19)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01-13 정석빌딩 1F

K옥션 (F-1)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6

KT&G 상상마당갤러리 (E-8)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7-5 2F

KTB투자증권 영업부 갤러리 (L-36)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3-3하나증권빌딩 6F

KTB투자증권 울산지점 갤러리 (Q-25) 울산시 남구 삼산동 1564-1 대성스카이렉스 1F

KTB투자증권 도곡금융센터 갤러리 (L-35)서울시 강남구 도곡2동 467-7 아카데미스위트 2F

KTB투자증권 역삼지점 갤러리 (H-3)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48-19 그레이스타워 4F

KTB투자증권 명동지점 갤러리 (C-35)서울시 중구 명동1가 60 개양빌딩 10F

KTB투자증권 부산센터 갤러리 (Q-9)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63-1 센텀사이언스파크 교육연구동 2F

KTB투자증권 서초지점 갤러리 (K-4)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74-4 하림빌딩 3F

KTB투자증권 선릉역지점 갤러리 (H-9)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07-27 I-Tower 2F

KTB투자증권 강남센터 갤러리 (H-13)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4-17 골든타워 1F

KTB투자증권 압구정금융센터 갤러리 (G-15)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99 압구정빌딩 4F

GYMproject (F-29)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처포엠 #311

Page 27: Seoul Art Guide 2012.5

109

1. 경기도박물관 musenet.or.kr

031) 288-5300

조선 선비의 서재에서 현대인의 서재로 :

책거리 특별전 3.21-6.10

2. 국립경주박물관 gyeongju.museum.go.kr

054) 740-7518

X선으로 본 우리 문화재 4.3-7.1

중국 섬서역사박물관 소장 당대 명품전 4.17-6.17

3. 국립공주박물관 gongju.museum.go.kr

041) 850-6360

타임캡슐을 열다 : 색다른 고대 탐험 5.24-8.26

4. 국립광주박물관 gwangju.museum.go.kr

062) 570-7000

고궁의 그림 2.28-5.6

외규장각 의궤 4.24-6.24

5. 국립김해박물관 gimhae.museum.go.kr

055) 325-9332~3

도끼 2.28-7.29

흙 속에서 전시장까지 2.28-8.26

양동리, 가야를 보다 4.3-6.24

6. 국립대구박물관 daegu.museum.go.kr

053) 768-6051

근대를 향한 비상, 대한제국 3.27-5.28

7. 국립전주박물관 jeonju.museum.go.kr

063) 223-5651

최석환과 포도그림 1.31-5.28

그림에 담은 염원, 무신도 2.14-12.16

8. 국립중앙도서관 www.dibrary.net

02) 535-4142

조선 지식인의 독서산책 4.2-6.29

9. 국립진주박물관 jinju.museum.go.kr

055) 742-5951

왕실의 보물 3.13-5.20

10. 국립청주박물관 cheongju.museum.go.kr

043) 229-6300

청주 신봉동 백제고분 발굴 30주년 기념 특별전

5.15-8.19

11. 국립춘천박물관 chuncheon.museum.go.kr

033) 260-1500

관동팔경 제1경, 경포대 3.27-5.13

12. 전주역사박물관 jeonjumuseum.org

063) 228-6485~6

대한제국 황실과 근대 조선인들 3.6-5.6

N갤러리 (P-51)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52

OCI미술관 (A-64)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46-15

Pink Gallery (K-9)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460-21 2F

PKM트리니티갤러리 (F-14)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9

salon de H (F-38)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32-1

space99 (A-68)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99-1

vision art gallery (F-29)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18-17 네이쳐포엠B/D B104

W Gallery (Q-57)전북 익산시 어양동 65-42

yidogallery (B-45)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10-6

TV12갤러리 (F-23)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81-11 B1F

space duru (G-18)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19-8

Page 28: Seoul Art Guide 2012.5

57th갤러리 성찰하는 눈전 4.11-5.8 무한급수전 5.9-6.5

가가갤러리 아트 트리전 5.2-5.8 가가 4인색깔전 5.9-5.15 주경옥전 5.23-5.29

가나아트스페이스 (1층 전시장) 이사라전 5.2-5.7 안철 전 5.9-5.14 김영주전 5.16-5.21 임승섭전 5.23-5.28 조미숙전 5.30-6.4 (2층 전시장) 오시연전 5.2-5.7

이재후전 5.9-5.14 윤소희전 5.16-5.21 송진희전 5.23-5.28 이해동전 5.30-6.4 (3층 전시장) 이은열전 5.2-5.7 강혜림전 5.9-5.14 박진희전 5.16-5.21 이경미전 5.23-5.28 홍영주전 5.30-6.4

가람화랑 상설전

갤러리가이아 김지연전 5.2-5.8 김자연전 5.23-5.29

갤러리각 상상의나래를 펼쳐라전 5.2-5.7 뉴욕에서 만난 세 친구 이야기전 5.9-5.14 젊은이여! 모여라전 5.16-5.21 미지의 공간전 5.23-5.28

갤러리그림손 심미경 서양화전 5.2-5.8 장현재 동양화전 5.9-5.15 장용선 조각전 5.16-5.22 김광수 사진전 5.23-6.5

갤러리나우 사진유희전 5.2-5.8 라규채전 5.9-5.22 김남연전 5.23-5.29

갤러리대아 상설전

갤러리더케이 (2F) 란티엔 씽전 5.2-5.29 (B1F) 임서령전 5.2-5.8 전준엽전 5.9-5.29

갤러리라메르 (제1전시실) 김종한전 5.9-5.15 신묘회전 5.23-5.29 (제2전시실) 김정순전 5.9-5.15 박숙란전 5.23-5.29 (제1,2전시실) 정의부전 5.16-5.22 (제3전시실) 전경화전 5.16-5.22 이재애전 5.23-5.29 (제4전시실) 김정숙전 5.23-5.29 (제3-5전시실) 신비회전 5.9-5.15 (제5전시실) 김의식전 5.16-5.22 최효순전 5.23-5.29 (전관) 깨어남의 미학전 5.2-5.8

갤러리라이트 허경애전 5.2-5.8 허경애·박자용 2인전 5.9-5.15 위명온전 5.16-5.22 이지화전 5.23-5.29

갤러리룩스 김영수 사진전 5.2-5.15 이강산전 5.16-5.22 김득환전 5.30-6.5

갤러리메쉬

갤러리바움 상설전

갤러리바이올렛 박정희전 5.2-5.8 아트&하트전 5.9-5.15

갤러리비잉 신#111전 5.4-5.25

갤러리서호 천연염색전 5.2-5.8

포크아트전 5.9-5.15

갤러리수 이인영 서양화전 5.2-5.8 노성옥 수채화전 5.9-5.15 원색회전 5.16-5.22 이은경 서양화전 5.23-5.29 김미영 서양화전 5.30-6.5

A

110

인사동 지역 Insadong Area

Page 29: Seoul Art Guide 2012.5

111

갤러리스카이연 한,중 수교 20주년전 5.2-5.8(4부):동아

시아 현대미술전, 5.9-5.15(5부):한, 중 미술의 흐름

동아시아 미술축전 5.16-5.22(1부):현대 미술축제, 5.23-5.29(2부):현대미술의

도약, 5.30-6.5(3부):현대미술의 전환

갤러리시작 하우시스 어파트먼트 하우시스 마켓전 5.23-6.5

갤러리신상 5월의축제.메이아트 페스티발전 5.2-5.8 메이 러브 기프트:한집 한그림걸기전

5.9-5.15 한-중 20년 교류전 5.16-5.22 사운드 오브 아티스트전 5.23-5.29 서울-부산 라인전 5.30-6.5

갤러리싸이먼 마음으로 듣는 이야기전 5.2-5.8 오수현 서양화전 5.9-5.15 민병숙 서양화전 5.16-5.22 색의나라전 5.23-5.29 고월화 서양화전 5.30-6.5

갤러리아트뱅크 상설전

갤러리아트플러스 원로작가소장전

갤러리예당 배두나 사진전 5.2-5.22

갤러리올 박경호전 5.9-5.15

갤러리우림 상설전

갤러리이즈 (제1전시장) 최영빈·김혜수 2인전 5.2-5.8 변영혜전 5.9-5.15 고영옥전 5.16-5.22 문복현전 5.23-5.29 (제2전시장) 허병훈전 5.2-5.8 이미향전 5.9-5.15 이안나전 5.16-5.22 김수진전 5.23-5.29 (제3전시장) 내가 좋아하는 자연전 5.2-5.6 정수연전 5.23-5.29

갤러리타블로

갤러리토포하우스

(1전시실) 봄이오는 소리전 5.2-5.8 박하나 섬유공예전 5.9-5.15 대진대 교수전 5.16-5.22 안혜림·안수민 2인전 5.23-5.29 (2전시실) 춘바람전 5.2-5.8 김민정 사진전 5.9-5.15 김명숙 회화전 5.16-5.22

맹은희 회화전 5.23-5.29 (3전시실) 전화식 사진전 5.2-5.15 채종렬 사진전 5.23-5.29

갤러리환 윤채연전 5.2-5.8 황금실전 5.9-5.15 삼육대전 5.23-5.29

갤러리M 이연수전 5.2-5.8 박목수전 5.9-5.22 설명이 있는 불화전 5.23-5.31

경인미술관 (제1전시관) 세라워크전 5.2-5.8 벽천 서화전 5.9-5.15 감성의 정원전 5.16-5.22 화우전 5.23-5.29 (제2전시관) 2012 보테니컬 아트 공모전 5.2-5.8 이지민 회화전 5.9-5.15 제8회 해모리전 5.16-5.22 더 라이트 오브 마인드전 5.23-5.29 (제3전시관) 심창복 가족전 5.2-5.8 신순승 도자전 5.9-5.15 하늘높이 닥종이 인형전 5.16-5.22 이영희 한국화전 5.23-5.29 (아틀리에) 지금 여기에전 5.2-5.8 김려현 회화전 5.9-5.15 우소슬 도자전 5.16-5.22 청파 비드 아트 앤 디자인전 5.23-5.29 (제5전시관) 이은영 회화전 5.2-5.8 자연의 숨결, 바람, 사랑전 5.9-5.15 고수정 회화전 5.16-5.22 토쟁이전 5.23-5.29 (제6전시관) 더 체인지전 5.2-5.8 안창희 회화전 5.9-5.15 흙손전 5.16-5.22 4인4색 목판화전 5.23-5.29

공아트스페이스 (1F)

파라메트릭 패브리케이션:디지털 크래프팅전 5.2-5.15 고재권전 5.16-5.22 (2F) 김혜영전 5.30-6.5

공평아트센터 공평갤러리 용태돈전 5.16-5.22 고요한 아침의 시간들전 5.23-5.29 거북이 걸음전 5.23-5.29

관훈갤러리 한국현대형상회화전 5.9-5.29 채림회전 5.30-6.5

나무갤러리 김용오전 5.12-5.16 박영진전 5.18-5.22 안우섭전 5.24-5.31

노암갤러리

강승희전 5.9-5.15 안민성전 5.16-5.22 건국대 동문전 5.30-6.5

노화랑 2012 작은그림·큰마음전 5.9-5.17

단성갤러리 이환교전 5.2-5.8 박유미전 5.9-5.15 김성남전 5.16-5.22 김한규전 5.23-5.29 신의숙전 5.30-6.5

덕원갤러리 심업 조소전 5.9-5.22

동덕아트갤러리 (A실) 엄성도 도예전 5.16-5.22 박영란전 5.23-5.28 (B실) 임진아전 5.16-5.22 (전관) 논플루스 울트라:서울소재 8개 대학교

박사과정전 5.2-5.15 동덕여대 미디어디자인과 졸업전

5.30-6.5

동산방화랑

동호갤러리 상설전

리서울갤러리 신철 전 5.16-5.29

모던화랑 원로중진소장품전

모인화랑 상설전

목인갤러리 (본관) 조래원 회화전 5.9-5.15 (신관) 버섯과 새, 세밀화전 5.23-5.29

물파스페이스 주운항 드로잉전 5.2-5.15 서효숙 서양화전 5.16-5.22 비공 서양화전 5.23-6.5

미술공간현 김민정 회화전 5.2-5.8 강승희 판화전 5.9-5.22

백송화랑 상설전

백악미술관 (1층) 조미연 도자전 5.3-5.9 청진서회전 5.10-5.16 강암서예대전 5.17-5.23 소목 박명배와 그의 제자전 5.24-5.30 윤양희전 5.31-6.13 (2층) 일중서예기념관 개관전 5.31-6.13

보나장신구박물관 사랑방과 안방의 대화전 5.23-7.29

본화랑 한집 한그림 걸기전 5.16-5.31

부남미술관

브릿지갤러리 전은희 한국화전 5.16-6.8

사비나미술관 한기창전 5.16-6.29

. 서울미술관 5월의 페르마타전 5.2-5.8 국전작가회전 5.9-5.15 전북미술작가전 5.16-5.22 한국 대표작가전 5.23-5.29

선화랑 원문자전 5.2-5.16 이두식전 5.23-6.12

성보갤러리 상설전

스페이스이노 이미연 한국화전 5.2-5.15 이매리전 5.16-5.29

영아트갤러리 제6회 한집 한 그림전 5.2-5.15

홍콩 그리고 서울전 5.23-5.29

예성화랑 슈가 크래프트전 5.31-6.2

유니아트갤러리 박형진 외 컬렉션전

이음아트 인사 소장전

인사갤러리 조성준 회화전 4.11-5.6 오병욱 회화전 5.9-5.20 윤경님 회화전 5.23-6.10

인사아트센터 (JMA 스페이스 B1) 이용휘전 5.2-5.7 임섭수전 5.9-5.14 김승학전 5.16-5.21 엄혁용전 5.23-5.28 교동아트전 5.30-6.4 (제3특별관 B1F) 김두봉전 5.2-5.7 손동우전 5.9-5.14 이현지전 5.16-5.21 손현정전 5.23-5.28 이화 전 5.30-6.4 (본 전시장 1F) 임정희전 5.2-5.7 장동숙전 5.9-5.14 윤세희전 5.16-5.21 소노비 아트 프로젝트Ⅱ전 5.23-5.28 이강화전 5.30-6.4 (제2전시장 2F) 유영미전 5.2-5.7

Page 30: Seoul Art Guide 2012.5

최유미전 5.9-5.14 허정호전 5.16-5.21 이광영전 5.23-5.28 강정일전 5.30-6.4 (제3전시장 3F) 김준권 목판화전 5.16-5.21 최지윤전 5.30-6.4 (제1특별관 3F) 하태순전 5.2-5.7 서인경전 5.9-5.14 박요원전 5.16-5.21 경연미전 5.23-5.28 김일래전 5.30-6.4 (제4전시장 4F) 송유정전 5.2-5.7 일루&보물섬전 5.16-5.21 분당작가협회전 5.23-5.28 (제2특별관 4F) 전갑배전 5.2-5.7 윤정례전 5.16-5.21 곽진 전 5.23-5.28 (제4전시장, 제2특별관 4F) 위-나우전 5.9-5.14 홍익여성한국화회전 5.30-6.4 (제5전시장 5F) 최성훈전 5.2-5.7 고진오전 5.9-5.14 오구환전 5.16-5.21 (제6전시장 6F) 정수일전 5.2-5.7 한국자수문화협의회전 5.9-5.14 운사회전 5.16-5.21 (제5전시장 5F, 제6전시장 6F) 얀 샤우데크전 5.23-7.16

장은선갤러리 하정민 한국화전 5.2-5.12 박민섭 조각전 5.16-5.26 김경아 서양화전 5.30-6.5

조형갤러리 조범제전 5.2-5.8

또다른 일상전 5.9-5.15 이영숙전 5.16-5.21 서묵회전 5.22-5.28

종로갤러리

통인가게 (통인화랑) 정인석 도예전 5.2-5.8 김시만 도예전 5.9-5.15 백VS백전 5.16-5.29 박윤정 도예전 5.30-6.12 (통인옥션갤러리) 그림 속 얼굴들전 4.25-5.20 리얼리스틱&리얼리티전 5.23-6.17

트렁크갤러리81

하나로갤러리 초대 10인전 5.2-5.15 수묵산수작가 15인전 5.16-5.22 2012 마음나무에 걸린 행복 나누기전

5.26-5.28

하나아트갤러리 줄리엣 서양화전 5.2-5.15 양태숙 서양화전 5.16-5.29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1전시장, 윈도우갤러리, 로비) 도시농부의 작업실전 4.5-5.20 (제1전시장 B1F) 이정훈전 5.21-5.29 (제2전시장 2F) 제3회 전통섬유그림전 5.16-5.22 (제3전시장 2F) 김정미전 5.24-5.29

화봉갤러리 (제1전시실) 이재열전 5.2-5.8 이준호전 5.9-5.15 이점원전 5.16-5.29 성민우전 5.30-6.5 (제2전시실) 한유진전 5.2-5.8 박설 전 5.9-5.15 박민주전 5.16-5.22 권지은전 5.23-5.29 제미영전 5.30-6.5

JH갤러리 김미지자전 5.2-5.8 동화공작소전 5.9-5.15

OCI미술관 (1F) 한승구전 5.3-5.25 (2F) 황지윤전 5.3-5.25

space99 홍보람 설치·영상전 4.27-5.25

Page 31: Seoul Art Guide 2012.5

114

B 북촌 지역 Bukchon Area

16번지 이호인전 4.27-5.27

가모갤러리 컬렉션전

가회동60 신민주 회화전 5.9-5.22 김도래·김나래 2인전 5.26-6.8

갤러리가비 방인희 판화전 4.25-5.13

이주형전 5.16-6.3

갤러리까페사계

갤러리담 김명옥전 5.4-5.13

아리이 케이전 5.16-5.30 갤러리도스

안중경 회화전 5.2-5.8 최명숙 회화전 5.9-5.15 정찬부 설치전 5.16-5.22 김진선 회화전 5.23-5.29 김문영 설치전 5.30-6.5

갤러리도올 박소현 회화전 5.1-5.13 손서현 회화전 5.16-5.27

갤러리베아르떼 안토니오 마로전 5.1-5.31

갤러리빔 실연전 4.11-5.13

갤러리선컨템포러리 이상원전 5.3-5.27

갤러리소연 박정은전 5.1-6.30

갤러리송아당 소장품 상설전

갤러리아트링크 박정자전 5.4-5.13

갤러리아트사간 함영미 회화전 5.2-5.15 드림 랜드전 5.16-5.30

갤러리에뽀끄 양희애 서양화전 5.16-5.22

오후 네 시전 5.23-5.29 구본숙 사진전 5.30-6.9

갤러리에쿼드나인

갤러리예담컨템포러리 신찬식 회화전 4.11-5.8 이경화 회화전 5.9-5.22 이시내·장지연 2인전 5.9-5.22

갤러리온 이정윤전 5.1-5.12

김현진 도자전 5.13-5.26 김기석 회화전 5.27-6.9

갤러리인 인 플레인 뷰, 윌리엄 스타이거&맨프

래드 맨즈의 2인전 5.23-6.16

갤러리자작나무 정윤영전 5.10-5.16 김동휘전 5.18-5.28

갤러리조선 정정주 설치·영상전 3.28-5.10 방병상 사진전 5.16-6.9

갤러리진선 전영근전 5.10-5.24

(윈도우갤러리) 송유림전 4.14-5.4 정혜정전 5.5-5.25

갤러리피프틴 박소연 회화전 5.14-5.30

갤러리현대 (신관) 빌리 차일디쉬전 5.11-6.3 본관·두가헌 김종학전 5.1-5.27

공근혜갤러리 김영일 사진전 5.11-5.30

국립민속박물관 아리랑전 4.4-5.21 선의 미감, 목가구전 5.23-7.2

국제갤러리 폴 맥카시전 4.5-5.12 루이스 부르주아전 5.23-6.29

금호미술관 디자인, 컬렉션, 플리마켓전 3.23-5.6 김태호전 5.10-6.3

김현주갤러리 유종호 조각전 5.4-5.18

나무모던앤컨템포러리 1st 나무 잰느 아티스트 쇼전 4.10-5.15

디아갤러리 김명혜 디지털아트전

람아트바자 소장품 상설전

리씨갤러리 오수환·서용선·장마리해슬 3인전

5.3-5.24

바움아트갤러리 (1F 전시장)

이대용 회화전 5.9-5.15 여봉렬 조각전 5.23-5.29 (전관) 신창희·장인원 2인전 5.17-5.21

북촌미술관

빛갤러리 일상의 비밀전 4.26-5.12 이동협 서양화전 5.15-5.29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

남태칠과 삼해약주전 5.1-5.30

심여화랑 정광식전 5.3-5.30

아라리오갤러리서울 삼청 이동욱 조각·설치전 5.24-6.30

아트선재센터 (1F 라운지) 홍장오 설치전 4.20-5.20 철새협동조(鳥)합전 5.25-6.24 (2-3F) 오형근 사진전 5.3-6.17

아트스페이스에이치 손수민전 4.28-5.9

조송 전 5.11-5.24

아트파크 여동헌전 5.9-5.27

우리들의눈 제4회 네이버스 갤러리:2012 길, 길동무전 5.18-7.20

원앤제이 염중호전 5.3-5.23

이목화랑 고지영 서양화전 5.9-6.1

이화익갤러리 임자혁 서양화전 5.9-5.29

인사미술공간 예술가들의 연구실을 개방하다전

4.26-5.13 넌 제로섬 사회전 5.22-6.12

트렁크갤러리 박연희전 5.3-5.29

학고재 (본관) 김태호 서양화전 5.11-6.10 (신관) 노순택 사진전 5.4-6.10

한벽원갤러리 르네추 서양화전 5.18-5.30 희수갤러리

임성숙 서양화전 4.25-5.15 이지훈 설치전 5.16-5.29

EON GALLERY 모듈러 스페이스전 5.2-6.16

yidogallery 그릇 2012:초대전 4.19-5.20

Page 32: Seoul Art Guide 2012.5

갤러리시몬 김신일전 4.5-5.6 최선명전 5.15-7.1

갤러리자인제노 고찬규전 5.1-5.10 이창우전 5.11-5.20

갤러리차

갤러리팩토리 김온 설치전 5.18-6.10

공간루정동갤러리 제6회 동덕여대 모델과 사진전 5.9-5.15

김병칠전 5.17-5.29

국립고궁박물관

대림미술관 핀율 가구디자인전 4.26-9.23

덕수궁미술관

롯데갤러리 본점 로메로 브리토전 5.3-5.28

롯데호텔갤러리 행복한 공간전 5.1-6.29

명동갤러리 누드 라이브드로잉전 5.1-5.25

브레인팩토리 이우창전 5.3-5.20

서울시립미술관 열두 개의 방을 위한 열두 개의 이벤트:

SeMA 청년2012전 4.10-5.17 민병갑전 5.8-6.3 브라질 이민 50주년 기념 상파울루 미술관(MASP) 컬렉션전 5.29-8.26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 1 한중수교 20주년기념 한중청년 미술

제:동방의 등불전 4.25-5.6 제3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봄전시 (비구상)부문전 5.8-5.22 한중일 장애인 미술 교류전 5.23-5.29 제1회 대한민국 한옥사진 공모전

5.23-6.4 한일중 서예문화교류 연합전 5.30-6.3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9

민병갑전 5.8-7.8

서울역사박물관

성곡미술관 이재효 조각·설치전 3.30-5.27

세종갤러리 강미덕전 4.24-5.6 김현언전 5.8-5.20

김순철전 5.22-6.3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 제8회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전

4.18-5.22 제57회 창작미술협회전 5.23-5.29 (미술관1) 노무현대통령 3주기 추모전 4.28-5.15 앙리까르띠에 브레송 사진전 5.19-9.2 (광화랑) 북극곰 자리전 5.2-5.8 몽몽전 5.9-5.12 클라라의 찬장전 5.16-5.22 천현태전 5.23-5.29 서울을 말하다전 5.30-6.5 (세종이야기전시장) 서울에서 우리 동네가 최고전 4.24-5.22

스페이스15th 마이셀프:라이팅-인스크라이브드 씬전

4.21-5.6(1부), 5.8-5.23(2부)

스페이스통 양동 이후, 네 개의 시선들전 4.14-5.6

신세계갤러리 (본관 아트월갤러리) 풍경의 발견전 4.24-7.16 (신관 신세계갤러리) 데미안 허스트전 4.24-6.3

신한갤러리 이지현전 5.4-5.29

아산정책연구원갤러리

아트사이드갤러리 견인지애전 4.12-5.4 박선기 조각전 5.17-6.10

옆집갤러리 전현선 서양화전 5.4-5.22

일민미술관 고백:광고와 미술, 대중전 5.18-8.19

일우스페이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전 5.10-7.4

일주선화갤러리 박용호·천유진·하지인 3인전 4.6-5.11

조선일보미술관 정근화전 5.2-5.7 프뤠벨일러스트원화전 5.9-5.14 진명미술인전 5.16-5.21 류재우전 5.23-5.28

진화랑 박현수 서양화전 3.29-5.20 임안나 사진전 5.31-7.11

쿤스트독갤러리 김범수 설치전 4.27-5.10

서정자 설치전 5.11-5.24 고영미 회화·설치전 5.25-6.7

팔레 드 서울 (B1F)

김선·이정은 2인전 5.1-5.10 한아름·유지희 2인전 5.10-5.20 (전관) 중앙대 이나경 교수 정년퇴임 기

념전 5.2-5.8, 신동철전 5.10-5.20

평화화랑 (제1전시실) 이유성 사진전 5.2-5.8 김인규 회화전 5.9-5.15 (제2전시실) 김진교 회화전 4.25-5.8 원유동 판화전 5.9-5.15 (전관) 안정민 회화전 5.16-5.22, 김일동 회화전 5.23-6.5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안정주 영상전 5.11-6.9

플라토 배영환전 3.1-5.20

한국국제교류재단문화센터

노르딕 데이:일상 속의 북유럽 디자인전 3.19-5.5

라틴아메리카의 시선전 5.15-6.9

KTB투자증권 명동지점 갤러리 사석원 외 상설전

116

C 광화문 지역 Gwanghwamun Area

Page 33: Seoul Art Guide 2012.5

118

갤러리숲

갤러리아우라 각성된 공간전 4.27-5.14 세라믹 플러스전 5.16-5.22 오흥배 회화전 5.23-6.12

갤러리잔다리 전지적 작가시점전 5.2-5.16 맵핑 더 그레이전 5.24-6.24

그문화 임경섭 회화전 4.21-5.15 오태중 회화전 5.19-6.16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외국미술 국내전시60년(1950-2011)전 4.25-7.14

대안공간루프 2012 헨켈 이노아트 프로젝트전 3.29-5.24

산토리니서울 이영수전 5.17-5.31

서울문화재단 서교예술실험센터

텐트올데이 그들 각자의 호시탐탐전 5.12-5.30

최정아갤러리 인더하우스전 4.19-5.9 언타이틀드 원전 5.15-5.31

테오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홍지윤전 5.22-5.28

KT&G 상상마당갤러리 2011 스위스 디자인 어워즈전 4.5-5.6 부초의 초소전 5.12-6.3

농협

신협

E 홍대 지역 Hongik Univ. Area

가나아트센터 사석원전 5.11-6.3

가나아트에디션 전시장

가나컨템포러리 마리킴전 5.17-5.30

가인갤러리 베로니카 베일리 사진전 5.10-6.8

갤러리반디트라소 2012 라틴의 현대미술을 보다전 4.1-5.27

갤러리세줄 상설전

갤러리아트유저 상설전

갤러리애족 소장전

갤러리평창동 금요비전 4.10-5.9 김재신전 5.10-5.20 남궁환전 5.21-5.30

갤러리하나사랑 쇼나 아프리카 조각전 4.9-5.11 한상윤전 5.21-6.22

김종영미술관 (본관 불각재)

곡선전 2011.12.15-5.30 (신관 사미루) 정직성전 5.4-6.14

두루아트스페이스 심봉민 회화전 5.11-5.26

백자은갤러리 고진한·김성호·홍정표 3인전 4.14-5.18

상원미술관 플레이:오감만족전 4.28-6.2

서울옥션

아트라운지디방경현수 회화·설치전 4.19-5.11

자하미술관 박형진 회화전 5.4-6.3

키미아트 작용과 반작용전 5.4-6.27

토탈미술관 신진기예전 4.13-5.6

화정박물관 (2F) 명인박물관 소장 아프리카의 탈전

3.15-8.15 (3F) 유주희전 3.15-2013.2.28

환기미술관 환기미술관 부암동 아트 프로젝트전

3.23-6.17

GalleryP1 상설전

D 평창동 지역 Pyungchangdong Area

평창노인간호센터

02)2062-1571www.ableart.net

한국장애인 미술협회

Page 34: Seoul Art Guide 2012.5

120

313 ART PROJECT 상설전

갤러리더스페이스

갤러리두 윤후명·이인 2인전 4.17-5.17

김석영·이승호·전지연 3인전 5.22-6.21

갤러리람 상설전

갤러리마크 황예숙 도예전 5.24-6.23

갤러리미 컬렉션전

갤러리서림

갤러리세인 서울오픈아트페어(SOAF) 초대작가전 4.17-5.19

김종인 도예전 5.23-6.5

갤러리아순수 정수연전 5.1-5.31

갤러리원 힐스16*일러스트레이션전 5.22-5.28

갤러리포월스 뉴욕 뉴워크전 4.6-5.12 홍원석 회화전 5.18-6.16

갤러리피치 이주형 조각전 5.21-5.31

갤러리현대 강남 정연희전 4.25-5.13 유영국전 5.18-6.17

김니아갤러리 뉴 포지션전 4.19-5.17

마이클슐츠갤러리 뢰머+뢰머전 5.2-5.22

메이준갤러리

박여숙화랑 강지만 서양화전 4.20-5.5

박영덕화랑 윤기원 회화전 5.10-5.19

백운갤러리 김보경·최정규 2인전 4.25-5.13

봄갤러리 상설전

비욘드뮤지엄 아웃도어 퍼니쳐 바이 컨템포러리

디자이너전 5.24-7.29

비하이브

서울옥션 강남점 에바 알머슨전 4.26-5.16

재키스 카프리전 5.25-6.5

송은아트스페이스 레안드로 에를리치전 5.4-7.7

스페이스K 서울 상설전

아뜰리에 에르메스 홍승혜 설치전 4.5-6.12

아라리오갤러리서울 청담 권오상전 5.9-6.24

아트스페이스 칸

오페라갤러리 비욘드 원더랜드전 4.19-5.20

완물취미 이창화 도자전 5.18-5.28

유아트스페이스 최수환전 5.10-5.23

유엔씨갤러리 이창민전 4.12-5.8

지용현전 5.17-6.22

유진갤러리 이모젠 커닝헴 사진전 5.17-6.23

인사갤러리C 조성준 회화전 5.9-6.3

제이드갤러리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이기조 도자전 5.2-5.25

조현화랑_청담 장리라전 5.9-6.10

쥴리아나갤러리 백원선전 5.7-5.20

청담갤러리 이경호전 5.23-5.29

청담아트센터 문창호 서양화전 5.17-5.23

청화랑 박선영 조각전 5.25-6.5

카이스갤러리 익숙한 낯섦전 4.24-5.25

필립강갤러리 세비가 회화전 5.17-6.16

하이트컬렉션 한국의 그림:매너에 관하여전 3.31-7.21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토기전 3.28-9.28

JNB Gallery

ABLE FINE ART NY GALLERY (Seoul)

마이클 젠스키전 5.1-5.22 김완 전 5.23-6.5

GALLERY 2 김은혜 서양화전 4.19-5.20 김도균 사진전 5.24-6.24

Gallery Curio Mook

Gallery EM 이재용 사진전 5.3-6.9

GYMproject ?전 5.3-6.3

JJ중정갤러리 부드러운 조각들전 5.9-6.10

K옥션 UAA홍콩경매 서울 프리뷰전 5.3-5.10 경매 5.19 5월 온라인 경매 프리뷰전 5.4-5.9

MC갤러리

PKM트리니티갤러리 올라퍼 엘리아슨전 4.19-5.31

Salon de H 우국원 회화전 4.13-5.18

TV12갤러리 방황하는 자가 속지 않는다전 4.20-5.12 배윤환전 5.24-6.20

vision art gallery 에바 아르미센, 무라카미 다카시 외 컬렉션전

F 청담동 지역 Chungdamdong Area

도산대로사거리

Page 35: Seoul Art Guide 2012.5

갤러리로얄 강형구전 4.26-5.27

갤러리써포먼트 재미작가전 5.9-5.18

이승숙 한국화전 5.21-5.30

갤러리압생트 류성훈 서양화전 5.10-6.12

갤러리에이엠 육심원 친구 닮은꼴 찾기전 5.5-5.28

갤러리우덕 서유도전 4.27-5.11 꿈꾸는 손전 5.18-6.9

갤러리인데코 이정태전 5.1-5.10 공혜주전 5.14-5.20 SCF전 5.21-5.26

갤러리LVS 에른스트 갬펄 조각전 4.5-5.12

갤러리S·P 소장품전

다도화랑 소장전

어반아트 (드로잉11 3F)

대화, 그 이상의 대화전 4.23-5.25

에프앤아트스페이스 박원규 서예전 4.19-5.26

엠케이컬렉션 이만익 상설전

예맥화랑 상설전

예일화랑 한국 누드화 컬렉션전 5.1-5.20

예화랑 어 뉴 웨이 투 룩:새로운 시각미술전 5.10-5.24

유엠갤러리 이매리전 5.7-5.16

청작화랑 컬렉션전

코리아나미술관 스페이스씨

리경 전 5.24-7.21

코리아나화장박물관 보석전 2011.12.15-6.30

KTB투자증권 압구정금융센터 갤러리

이대원 상설전

space duru 계획된 우연전 5.9-5.26 노라 로헬 금속공예전 5.29-6.12

122

G 신사동 지역 Sinsadong Area

갤러리두인 송정섭 서양화전 4.19-5.25

갤러리미소 이은호전 5.11-5.22

갤러리스피젠 다시 찾은 시간전 5.15-6.18

갤러리이림 컬렉션전

갤러리이마주 YIAP전 5.5-5.11 김소문전 5.14-6.2

대우증권 역삼역 갤러리 윤현구전 4.2-5.13 봄, 젊음을 이야기하다전 5.15-6.15

라인갤러리 현대미술 상설전

리나갤러리 공간영역전 5.10-6.8

문화랑 봄,봄전 5.1-5.31

세나갤러리

송은아트큐브 부지현 설치전 4.13-5.23

신한갤러리 역삼 51% 라이브:냉정한 풍경 탐구생활전

5.17-7.4

아트스페이스 스칼라티움 성혜경 회화전 4.24-5.7 이예빛(이정민) 한국화전 5.8-5.21

엑스포갤러리 상설전

이브갤러리 제3회 어린이 공모전 모여라! 꿈속

나라로전 5.3-5.10 정미숙 사진전 5.12-5.24 김온환전 5.26-6.10

이정갤러리크리스토퍼 램플전 4.18-5.12

정현주전 5.16-6.2

인터알리아 아트 컴퍼니 뫼비우스의띠, 신화적 사유를 삼키다전

4.27-5.17

조선화랑 김용관전 4.25-5.15

중아갤러리

포스코미술관 현대미술사용설명서전 4.25-6.5

KTB투자증권 강남센터 갤러리 김덕기·이수동 상설전

KTB투자증권 선릉역지점 갤러리 배병우 상설전

KTB투자증권 역삼지점 갤러리 배주 외 상설전

H 삼성·역삼 지역 Samsung·Yeoksam Area

Page 36: Seoul Art Guide 2012.5

124

갤러리골목 (1전시장) 안도현전 4.21-5.6 레이박전 5.9-5.23 (2전시장) 도웃더칼라전 4.28-5.4 흥미진진전 5.9-5.23

(전관) 할아텍 외?출전 5.26-6.10

갤러리두루

갤러리비케이 변재희 회화전 5.10-6.10

갤러리스케이프 최수정 서양화전 4.25-5.31

갤러리에이큐브 문재일 동양화전 5.16-7.7 공간마뫼

국립중앙박물관 용의 해, 임진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

는 옛 그림들전 1.31-5.27 타임캡슐을 열다:색다른 고대 탐험전

3.20-5.6 아시아, 나무에 담긴 이야기전 3.27-7.1 이스탄불의 황제들:터키문명전 5.1-9.2

더컬럼스갤러리 엣 홈:리빙 윗 아트 앤 디자인전 3.26-5.26

백해영갤러리 어떤 조각들전 4.12-5.5 이원일 추모전 4.12-5.5 프랑스적인 감성전 4.17-5.5

삼성미술관리움 서도호전 3.22-6.3

숙명여대 문신미술관 (문갤러리) 문신의 드로잉과 채화, 생성되다전

4.18-6.20 (영상갤러리) 이일빈전 4.25-5.14 최수연전 5.21-6.1

아트스페이스 루 장현주 회화·설치전 4.6-5.11 이샛별 회화전 5.25-7.7

표갤러리 상설전

I 용산 지역 Yongsan Area

갤러리정미소 박정자전 5.17-5.31

남서울대학교 아트센터 갤러리이앙 (1관) 밥심전 5.2-5.7 최진규 그래픽디자인전 5.9-5.14 (2관) 정유진 섬유공예전 5.2-5.7 정승은 그래픽디자인전 5.9-5.14 (3관) 꼭두일러스트 교육원 졸업전 5.2-5.7 이지아 그래픽디자인전 5.9-5.14 (전관) 행복한 우리아이 사진콘테스트전

5.16-5.21 한국공예디자이너협회 국제전 5.23-5.28 브룩스 사진전 5.30-6.4

대학로갤러리 동숭갤러리

상설전

목금토갤러리

아르코미술관 이기봉 회화·설치전 5.18-7.15

아트포럼뉴게이트 임만혁 동양화전 5.3-5.23

J 대학로 지역 Daehangno Area

Page 37: Seoul Art Guide 2012.5

153갤러리 라 프뤠흐전 5.11-5.27

갤러리디엠 학생공모전 5.25-5.31

갤러리마노 조원강전 5.10-5.31

갤러리바톤 코엔 반 덴 브룩전 3.30-5.19 스웨덴 현대작가 2인전 5.24-6.30

갤러리작 정일·한진섭·전덕제 3인전 5.17-6.2

갤러리K 작가들과 함께 하는 가든파티전 5.3-5.24

더페이지갤러리

비앤빛갤러리 베스트 메이트:젊은작가 공모전(2부)

4.23-5.10

샘터화랑 천루오빙 회화전 5.25-6.29

세오갤러리

송아트갤러리

스페이스함 한지현 회화전 4.28-5.9 김보경 사진전 5.26-6.6

아뜰리에705 상설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전 5.8-5.20 전당기획 체험교실전 5.12-8.31 박부원 도자전 5.23-5.31 제2회 저작걸이전 5.23-5.31 아트뉴웨이브:아름다운산하전 5.25-6.2

(한가람디자인미술관) 페이퍼로드, 지적상상의 길전 5.4-5.21 마크 리부 사진전 5.29-8.5 (서예박물관) 제13회 세종한글서예대전 5.1-5.7 붓으로 교육을 말하다전 5.9-5.15 제10회 한국문인화협회전 5.9-5.15 2012 초대작가전 5.16-5.22 제3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5.24-5.30 (문인화), 6.1-6.7(서예) (V갤러리) 제17회 한국국제 퀼트협회전 5.3-5.10 미술관 사파리전 5.17-7.27

한원미술관 그리기의 즐거움전 4.12-5.12

한진만 교수 퇴임기념 팔팔한 사제동행전 5.18-6.15

한전아트센터갤러리 (1전시실) 우징 전 5.3-5.9 (1,2전시실) 이정숙 공예전 5.11-5.17, 제17회 동원전 5.27-6.2 (2전시실) 이승훈 설치전 5.19-5.25 (2전시실, 기획전시실) 일러스트 마켓

아트 페어전 5.4-5.9

artclub1563 디스 이즈 낫 저스트 월페이퍼전 5.24-6.23

KTB투자증권 서초지점 갤러리 윤병락 외 상설전

Pink Gallery SFAI 동문전 5.17-5.27 갈영 회화전 5.29-6.10

K

반포미도아파트

삼호가든3차아파트

반포 IC

반포고등학교

서초동 지역 Seochogong Area

126

Page 38: Seoul Art Guide 2012.5

63스카이아트미술관 공간 그리고 풍경전 3.17-7.15

갤러리수 갤러리스클로

유리조형작품소장전

갤러리예맥 상설전

갤러리예이랑 남택수 서양화전 5.10-6.7

갤러리중 더 프레젠트전 5.2-5.15 썸띵 스페셜전 5.17-5.30

갤러리케레스타 이상열전 4.19-5.10

갤러리EW 호영수 그래픽디자인전 5.4-5.10

겸재정선기념관 겸재 진경:오늘에 되살리기전 4.20-5.29

구룡갤러리아산방 석가 탄신기념, 한 중일 삼국 민화전

5.21-5.30

금산갤러리 서울 가장 사적인 도시전 4.11-5.6 박영근전 5.9-5.27

꿈의숲 아트센터 (상상톡톡미술관) 꿈꾸는 곤충체험전 4.1-8.26

두산갤러리

롯데갤러리 청량리점 퍼니쳐 플레이그라운드전 4.26-5.17 에바 알머슨전 5.19-6.12

문화역서울284 오래된 미래전 4.3-6.15

밀알미술관

서울대학교미술관 (갤러리1) 보그 모멘트전 4.18-5.27 (갤러리3) 동상이몽전 4.18-5.27

서울시창작공간 신당창작아케이드

성북구립미술관 윤중식 서양화전 5.3-6.3

소마미술관

만화로 보는 세상전 4.6-6.17

스페이스오뉴월 선잠로 메이 페스트전 5.11-6.1

스페이스캔 캔캔프로젝트 2012 마전터에서 교유하다전 5.11-6.1

안두진 회화·설치전 5.17-5.18

아뜰리에아키 인 베르사체 홈 국대호전 5.2-5.29

아트컴퍼니긱 유진숙·임상희 2인전 4.27-5.11 상징의 교묘한 전복전 5.18-6.1

에이원갤러리 김용석 펜화전 4.24-5.7 손묵광 사진전 5.8-5.21 카와다 에이지 판화전 5.22-6.4

예송미술관 솔빛 사진전 4.30-5.6 송파미술가협회전 5.10-5.16

오재미동갤러리 이동주 회화전 4.16-5.12

박문영 회화전 5.21-6.16

온리갤러리 선물전 4.23-5.16

이정아전 5.17-5.19 임경수 회화전 5.21-5.31

유중아트센터 (유중갤러리 3F) 센스전 5.10-5.31 (카페 드 유중 1F) 최형욱전 5.1-5.31

이랜드스페이스 서지희 동양화전 5.2-5.31

충무갤러리 수림문화재단 사진예술 공모전 5.10-5.16

한미사진미술관 (19F) 테라다 마유미 사진전 3.31-6.9 (20F) 이정록 사진전 3.17-5.5 난다 사진전 5.12-7.7

황진현미술관

Gallery H 이미정 서양화전 5.1-5.31

KTB투자증권 도곡금융센터 갤러리 김종학 상설전

KTB투자증권 영업부 갤러리 이왈종·전광영 외 상설전

128

기타/서울 지역 Etc. AreaL

93뮤지엄 맛있는 현대미술:상설전

갤러리 더 차이 고양도자협회전 4.18-5.8 김인순전 5.10-6.10

갤러리소소 정승운 설치전 5.4-6.10

갤러리아이엠 가족전 5.5-5.11 헤어쇼전 5.12-5.25 패션쇼전 5.29-6.7

갤러리이레 민병헌 사진전 3.17-5.6 제4회 아트로드 77 아트페어 2012전

5.12-6.10

갤러리터치아트 배준성 회화·영상전 3.30-5.9 제4회 아트로드 77 아트페어 2012전

5.12-6.10

갤러리한길

갤러리화이트블럭 화이부동전 3.24-5.6

갤러리MOA 2012 건축가의 드로잉:기하학 너머전 4.6-5.9

조현아 회화전 5.11-6.13

공간퍼플 단색조의 회화 Ⅱ전 4.20-9.30

금산갤러리 헤이리 가장 사적인 도시전 4.11-5.6 2012 한.중 작가 교류전 5.12-5.20

리앤박갤러리 엠마최 도예전 4.7-5.6

제4회 아트로드 77 아트페어 2012전 5.12-6.10

리오갤러리어린이 가구전(2부) 5.12-5.29

아트팩토리 한생곤 회화전 4.7-5.6 제4회 아트로드 77 아트페어 2012전

5.12-6.10

이정규장신구갤러리 상설전

진아트 반닫이전 5.4-5.20

포네티브스페이스한영실 도예전 5.12-5.28

한.갤러리 이종우 회화전 4.8-5.6 송광익전 5.9-6.12

한향림세라믹뮤지엄 (1관 옹기박물관) 동화 속 옹기이야기:

콩쥐 팥쥐전 5.13-8.31 (2관 현대도자미술관) 황종례전 5.13-8.31

Gallery puzz 더 룸전 4.14-5.6 제4회 아트로드 77 아트페어 2012전

5.12-6.10

M 헤이리 지역 Heyri Area 헤이리커뮤니티하우스 T.031-946-8551(~3) www.heyri.net

Page 39: Seoul Art Guide 2012.5

130

N 부산_해운대 지역 Busan_Haeundae. Area

갤러리분도 정병국 회화전 5.1-5.26

갤러리제이원 정우영 사진전 5.22-5.30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서근섭 문인화전 5.8-5.13 박순영 문인화전 5.15-5.20 장병우 도예전 5.29-6.3 (B관) 최정은 서양화전 5.8-5.13 김윤재·함윤정 2인 도예전 5.15-5.20 정영철 한국화전 5.29-6.3

(전관) 제34회 대백 어린이 미술공모전 입상작전 5.1-5.6 정복상 목칠공예전 5.22-5.27

동원화랑 김영호 사진전 4.30-5.9 메종드메이전 5.11-5.24

리안갤러리 히스토리전 4.25-5.26

예송갤러리 중앙갤러리

O 대구 지역 Daegu Area

가나아트부산 데이비드 걸스타인전 5.9-6.2

갤러리데이트 상설전

갤러리미고 이원주 설치·조각전 4.20-5.11

갤러리오로

이종국전(2부) 5.7-5.26

갤러리이듬 영국미술전 4.27-5.11 idm 소품전 5.15-5.24 박진원·허병찬 2인전 5.29-6.11

갤러리이배 김현식 서양화전 5.1-6.3

갤러리폼 강미선 한국화전 4.6-5.7

갤러리화인 이철수 판화전 5.1-5.10 김결수 서양화전 5.12-5.31

고은사진미술관 본관 사진, 시선의 현대성전 3.24-6.10

고은사진미술관 신관 하얀미래, 핵을 생각하다전 3.24-6.24

김재선갤러리 조영남전 4.27-5.20

맥화랑 인트로전 5.11-6.5

부산공간화랑

부산시립미술관 (대·소전시실 2F) 한국의 자연풍경전 4.28-7.8 (기증전시실 2F) 기증상설전2 4.21-6.3

(대전시실 3F) 소장품100전 5.5-7.8 (소전시실 3F) 신소장품 2011전(2부) 4.14-5.28 (로비 1F) 백남준전 3.17-7.8 (B1F 어린이미술관) 그림이 톡톡전 3.10-7.18

소울아트스페이스 해운대점

장정화전 4.24-5.15 강선학전 5.18-6.17 우영희전 5.18-6.17

수호롬 부산 정강자 회화전 5.1-5.31

조현화랑 김성수 회화전 5.3-6.10

Page 40: Seoul Art Guide 2012.5

132

가림미술관 소장전

가산화랑 나윤찬 서양화전 5.10-5.18 히마알리아 기록전 5.21-5.28 안병근 서양화전 5.30-6.6

가원미술관 소장전

가일미술관 와인의 심리학전 5.4-7.4

갤러리박영 이경복 회화전 4.17-5.16

갤러리아트힐 상설전

갤러리익 소장전

갤러리제이앤제이 김운규·이용학 2인전 4.14-5.11 민경숙전 5.12-6.1

갤러리청하 김갑선 도예전 5.3-5.24 신미선 서양화전 5.24-6.14

갤러리하마 박현웅전 5.13-6.2

경기도미술관 선의 아름다움:현대 가구의 시작전

4.3-6.10 선반 프로젝트:이웃과 함께전 4.26-5.20 생각여행:길 떠난 예술가 이야기전

5.4-7.15

경기창작센터 인간 서식지전 4.13-5.18

교하아트센터 일산 창작그룹전 5.1-5.10 파고전 5.11-5.20 서각협회전 5.21-5.31

구올담갤러리 박정선 서양화전 5.2-5.15 최정환 조소전 5.16-5.29 김정미 회화전 5.30-6.12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의 단색화전 3.17-5.13 이인성전 5.26-8.26

김내현화랑 컬렉션전

남송미술관 남송의 봄전 4.20-5.31

닥터박갤러리 아티스트 오브 닥터박갤러리전 4.17-5.20 민성식 회화전 5.26-6.24

롯데갤러리 안양점

신호윤전 4.21-5.7 라틴 아메리카전 5.10-6.10

롯데갤러리 일산점 나무야 고마워, 종이야 고마워: 퍼니페이퍼전 5.3-5.28

롯데갤러리 중동점 파블로 피카소전 5.4-5.30

모란미술관 반성전 5.4-6.24

백남준아트센터 엑스 사운드:존 케이지와 백남준 이후전

3.9-7.1

빛뜰갤러리 박영림 서양화전 4.14-5.5

서호미술관 또 다른 세상 이야기전 4.20-6.24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 이영란전 3.23-5.20 (큐브미술관) 에릭칼전 4.13-9.2

쇼나아프리카갤러리

아프리카 마콘테 조각·쇼나 조각:소장전

수원시미술전시관 (제1전시실) 이득현전 5.8-5.13 수원조각회전 5.15-5.20 경기화우회전 5.22-5.27 이순옥전 5.29-6.3 (제2전시실) 최명찬전 5.8-5.13 2002회전 5.15-5.20 이경숙전 5.22-5.27 이옥경전 5.29-6.3 (제3전시실) 가루들의 여행전 5.8-5.13 문정선전 5.15-5.20 청명회전 5.22-5.27 황금정원 빛의 향연전 5.29-6.3 (전관) 연홍전 5.1-5.6

수원시어린이미술체험관 감각의 놀이터:앨리스의 모험전(2부)

5.4-8.18

수원시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풀잎

풀잎 오디세이:빨지초지전(2부) 5.4-8.18

수호갤러리 세계 유명 판화전 5.4-5.17

수호롬 양재영 조각전 5.2-5.11 박현진 설치전 5.23-6.1

스톤앤워터 김대남 사진전 4.30-5.13

행복한 가정의달 시화전 5.1-5.8 마이 테러토리 이즈 히어전 5.7-5.28

스페이스K 과천 아이 러브 토이전 4.9-5.31

스피돔갤러리 향토작가전 5.4-6.3

신세계갤러리 인천점 (메인갤러리) 드로잉 다이어리전 4.25-5.27 강영민전 5.29-6.17 (윈도우갤러리) 구본아전 3.21-5.28

아람미술관 20+, 미술을 만나다전 4.18-5.27

아트리에갤러리 11인의 표현전 5.2-5.9 색 다른 이야기전(2부) 5.10-5.30

아트센터순수 T.031-261-1957 순수전 5.1-5.7 때때회전 5.8-5.14 5월의 미술파티전 5.15-5.31

양평군립미술관 세계어린이미술전 5.1-5.6

가족전 5.29-7.1

어울림미술관 동화나라 초콜릿 여행전 3.23-6.17

영은미술관 빛으로 가는길:2012 한국·유럽 국제작

가 교류전 4.7-7.1

인세인박전 4.28-5.20 김순희전 5.29-6.17

이영미술관 소장품전

이이갤러리 김현만 사진전 5.10-5.19 대한민국 아트미래전 5.22-6.5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월전의 붓끝, 한국화 100년의 역사전

4.20-7.8

인천아트플랫폼 해안동 10-1전 3.8-6.10

장흥아트파크 작은 그림전 4.12-5.20

한국미술관 김명희전 4.10-5.10 유랑전 5.15-8.26

희아아트갤러리 아주 작은 그림 우표, 그 무궁무진한

사연전 4.16-5.24 5인의 화가 가득한 봄을 그리다전

4.16-5.24 1955-1963년도 현대문학 표지 1호-100호

및 자유문학 등 기타 문학잡지 표지전 5.24-7.16

GALLERY SEED

N갤러리 헬로 스프링전 4.11-5.16

백윤기·이재민 2인전 5.23-6.27

기타 / 경기·인천

Q 기타 / 지방

P

부산

가양갤러리 공존의 공간:현재는 미래다전(2부)

5.18-5.31

갤러리빈 서양화이야기전 5.6-5.20 윤영석 서예전 5.22-6.6

갤러리예가 상설전

나무아트갤러리 봄의 향기전 5.9-5.31

도시갤러리 이본규 조각전 5.21-6.1

롯데갤러리 광복점 변화의 시대 불멸의 화가전 4.18-5.10 하하호호 가족 그림 부채전 5.12-5.29

롯데갤러리 부산본점

희망을 입자! 아티셔츠전 5.4-5.24 오구환 목공예전 5.25-5.31

미광화랑 서상환전 4.23-5.7

KTB투자증권 부산센터 갤러리 배병우 외 상설전

대구ㆍ경상

갤러리아리오소 박진화전 5.9-6.22

갤러리이시아 상설전

갤러리티케 소장전

경남도립미술관 (제1,3전시실) 신나는 미술관:산수, 디지털을 만나다전 5.3-8.15 (제2전시실, 특별전시실) 빛과 그림자

체험전 5.3-8.15

Page 41: Seoul Art Guide 2012.5

133

(제4,5전시실) 조영제전 5.3-8.15 (3F 전시홀) 노혜정전 5.3-8.15 (영상전시실) 싱글채널비디오II전 5.3-8.15

경북대학교미술관 100개의유적 100인의 작가전 5.9-5.17 작가의 손전 5.9-5.17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김민채전 5.1-5.6 강기생전 5.8-5.13

대구문화예술회관전시관

배강조전 5.1-5.6 고미술전 5.1-5.6 대구미우회전 5.1-5.6 매일 어린이 및 가족사진 공모전 5.1-5.6 일요화가회전 5.1-5.6 I.P.C국제사진전 5.1-5.6 가정의 달 기념전 5.2-6.3 박광규전 5.8-5.13 제15회 영남미술대전 5.8-5.13 대구광역시서예대전 5.15-5.20 묵농화연회전 5.15-5.20 관광기념품공모전 5.22-6.3 대한민국대구경북미술대전 5.22-5.27 최혜심전 5.22-5.27 포토스케치전 5.22-5.27 심상전 5.29-6.3 제28회 대구도예가회전 5.29-6.3 표상전 5.29-6.3

대구미술관 민성전 3.6-7.29 박서보전 3.6-7.29 심문섭전 4.10-9.9 대구의 근대미술II:11인의 인물화전 4.17-9.9 프로젝트룸:디 아티스트전 4.17-9.9

리안갤러리_창원 기프트전 3.28-5.5 우쥔용전 5.10-6.16

스페이스K 대구 상설전

시안미술관 (본관) 장소의 기억전 2011.11.26-6.30 (별관) 이바커티브전 5.4-5.31

영담한지미술관 삶에 한지날개를 달고전 3.28-5.25

주노아트갤러리 이홍구 이콘:상설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기운생동전 3.24-8.12 백일의 꿈전 3.24-7.1 클레이아크를 담다:소장품전 3.24-2013.3.2 컨템포러리 한옥전 3.24-8.26

포항시립미술관 플라스틱 데이즈전 3.10-5.20

KTB투자증권 울산지점 갤러리 사석원 상설전

대전ㆍ충청

갤러리안 이응노전 5.1-5.31

갤러리이안 중부대 패션일러스트전 5.3-5.9

갤러리-이즘 자화상전 5.18-5.27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창작센터) 인생이여 고마워요전 2.24-5.20

대전이응노미술관 강현욱 영상·설치전 4.27-8.26

모리스갤러리 이재윤 회화전 5.3-5.9 송현숙 회화전 5.10-5.16 이미연 회화전 5.17-5.23 보문 도르트 회화전 5.24-5.30

무심갤러리 이승복전 5.18-5.25

선화기독교미술관 한국화이야기:미술관의 춘풍전 5.1-5.10

한국 만화. 에니메이션전 5.15-5.22 목원대 서양화전공 신예작가전 5.23-5.31

쉐마미술관 7인의 아티스트+어린이그림전 5.1-5.31

신미술관 (1, 3F) 너를 이루는 그림전 4.22-6.9 (B1F) 미술관은 내 친구:0, 2, 4전 5.3-6.9

아라리오갤러리 천안 간헐적 위치선정전 4.26-6.10

아주미술관 빛과 색의 교향곡:러시아 회화전

3.30-9.16

아트스토리갤러리

우민아트센터 임선이전 4.4-5.8 사운드스케이프:소리로 기술記述하는

도시풍경전 4.11-5.31

청원군립대청호미술관 박영대 한국화전 5.1-5.12 상상정원:생각의정원에서 노릴다전

5.1-5.13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광주ㆍ전라

광주시립미술관 (제1,2전시실) 독일현대미술전 4.25-5.27 (제3,4전시실) 신소장품 2011전 2.28-5.27 (제6전시실) 드로잉 기행:소장품전

3.31-5.27 (하정웅컬렉션실) 곽덕준전 3.6-7.15 (어린이갤러리) 미술관에 온 동물친구전

2.16-6.10

(상록전시관) 봄맞이전 4.24-6.10

광주신세계갤러리 제17회 광주신세계 어린이 환경그림잔

치전 5.1-5.14 오상조전 5.15-5.24

나인갤러리

도립전라남도옥과미술관

정광희 한국화전 4.28-7.5 조선의 하루전 4.28-7.5

롯데갤러리 광주점 이응노전 5.1-5.23 류현자전 5.25-6.4

무안군오승우미술관 (2관) 미술과 소통하다전 4.17-5.15 (3관) 윤현식 회화전 4.17-5.15 (전관) 일상과 꿈꾸는 미술전 5.18-7.13

보성군립백민미술관 아시아 현대미술 스마트전 4.3-6.30

서신갤러리 2012 자화상전 5.9-5.29

순천갤러리 경매 프리뷰전 5.4-5.12 경매 5.12 이경희전 5.16-5.31

51. 스페이스K 광주 상설전

오스갤러리

우제길미술관

우종미술관 자연을 노래하는 시간:소장품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

(1관) 풍암 미술재미전 5.17-5.23 (1,2관) 제2회 금호가족 유.스퀘어 문화예술제

수상작전 5.4-5.13 (전관) 제23회 호남대 산업디자인학과 졸업전

5.24-5.30

전북도립미술관

(1-5전시실) 채용신과 한국의 초상미술: 이상과 허상에 꽃피다전 4.20-5.28 (상설전시실) 그림자가 만드는 이야기전 5.1-6.3

W Gallery 열림전 5.25-6.6

강원

강릉미술관 (제1전시실)

강릉여류구상작가전 5.23-5.29 (제1,2전시실) 김보미전 5.2-5.15 김기태전 5.30-6.12 (제2전시실) 권영달전 5.23-5.29 (제3전시실) 최웅렬전 5.23-5.29 강릉시여류작가 부채전 5.30-6.5 (제4전시실) 홀릭전 5.30-6.5 (전관) 서울방법작가전 5.16-5.22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동화로 보는 박수근전 5.4-7.15

춘천미술관 정두섭 공예전 4.27-5.10 봄내미술인전 5.11-6.7

제주

갤러리노리 말전 4.28-5.27

제주도립미술관 (기획전시실) 상상의 나래를 펴다전 3.21-6.10 (상설전시실) 인도의 신화와 민화이야기전 3.7-5.6 제주대 한중일 작가전 5.15-5.22 (시민갤러리) 가족의 탄생전 3.23-5.27 (장리석 기념관) 한국 근대 화단의 리얼리스트:상설전

제주현대미술관 매그넘 세계 순회사진전 3.24-5.22 5월가정의 달전 5.26-7.3

현인갤러리 김광한 서양화전 5.9-5.21 강홍순 서양화전 5.23-6.5

R 해외지역

미국

갤러리리웨이 RECAPTURE전 5.24-6.23

두산갤러리뉴욕 Dong-hee Koo(구동희)전 4.5-5.5 Si-Yeon Kim(김시연) 사진·설치전

5.10-6.9

ABLE FINE ART NY GALLERY (New York)

Journey of Time전 5.9-5.29

LA 갤러리웨스턴

중국

아라리오갤러리 베이징

Page 42: Seoul Art Guide 2012.5

134

Exhibitions ofEditor's Choice화제의 전시 A-Insadong Area, B-Bukchon Area, C-Gwanghwamun Area, D-Pyungchangdong Area, E-Hongik Univ. Area, F-Chongdamdong Area,

G-Shinsadong Area, H-Samsung∙Yeoksam Area, I-Yongsan Area, J-Daehangno Area, K-Seochodong Area, L-Seoul, etc., M-Heyri Area, N-Busan Area, O-Daegu Area, P-GyeongGi & Incheon, Q-etc., R-Abroad.

구역 알파벳과 고유 번호는 서울아트가이드 약도에서 위치를 뜻합니다.

3.31 - 7.21

하이트컬렉션HITE Collection (F-47)T. 02-3219-0271

현재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회화적 현상을 ‘매너(Manner)’

를 주제로, 작가 8인 각자의

매너, 즉 기법과 형식으로 표

현한 다양한 회화 작업을 통

해 관철

3.27 - 7.1

국립중앙박물관National Museum of Korea (I-5)T. 02-2077-9000

일본의 가네코 가즈시게 아시아민족조형문화연구소장이 기증한 아시아 민족조형

품 천여 점 중 선별한 목조형품 40여 점을 1부 ‘나무와 함께 한 아시아인’, 2부 ‘나무

에 담긴 신앙과 종교’로 구성

Myanmar Burma(작가미상)

Kwang-ho Lee

아시아, 나무에 담긴 이야기 Asia, Tales in the Trees

한국의 그림 : 매너에 관하여 Manner in Korean Paintings

4.7 - 7.1

영은미술관Youngeun Museum of Con-temporary Art (P-42)T. 031-761-0137

한국, 프랑스, 벨기에, 독일 8인 작가들

이 선정되어 ‘빛’을 주제로 한 회화, 설

치작 등

4.10 - 5.17

서울시립미술관Seoul Museum of Art (C-29)T. 02-2124-8800

12인의 작가들이 12개의 방에서 각각의 예술적 사건을 펼쳐 보이는 동시에 하나의

서사 구조를 만들어 내는 전시로 페인팅, 조각, 설치, 미디어, 전자빛, 음향, 사이보그

등 다양한 사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전개

Kyoung-woo Han

SeMA청년2012 : 열두 개의 방을 위한 열두 개의 이벤트SeMABlue2012 : Twelve Events for Twelve Rooms

Hai-ja Bang

빛으로 가는 길 : 2012 한국·유럽 국제작가교류전Vers la Lumiére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콘텐츠 목록으로 연결됩니다.

4.20 - 7.8

이천시립월전미술관Woljeon Museum of Art Icheon (P-45)T. 031-637-0033/2

장우성Chang Woo Sung

Woo-sung Chang

월전 장우성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월전의 붓끝, 한국화

100년의 역사’를 제목으로 주

요 작품 80여 점을 ‘낭중지추’, ‘

암구명촉’, ‘천의무봉’ 3부로 나

누어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

현대미술사용설명서Instruction of the contemporary Art

4.25 - 6.5

Sung-won Park

미술을 어렵게 느끼는 대중을 위한 전시로 예술가 12인의 평면 및 입체 등 다양한

작품을 보여줌으로써 대중이 삶 속에서 어떻게 예술을 사용할 수 있는지 제시

포스코미술관posco art museum (H-12)T. 02-3457-1665

Page 43: Seoul Art Guide 2012.5

135 화제의 전시 / 블록버스터 전시 기획사

만화로 보는 세상 The Cartoon World

4.6 - 6.17Seoul Olympic Museum of Art (L-20)T. 82-02-425-1077www.somamuseum.org

소마미술관

만화와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국내작가 27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만화로

보는 세상’! 1970 - 80년대 명랑만화시대를 이끈 원로작가의 작품과 젊은 감각의 웹&

카툰 작품, 그리고 만화 콘텐츠를 소재로 한 현대미술 작품 등을 함께 살펴볼 수 있

는 전시이다.

만화는 대중과 가장 쉽고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이다. 또한, 사회의 여러 현상

을 대변하고 고발하며, 때로는 어른과 어린이들의 꿈을 표현하고, 각박한 현실 속에

서 그들의 희망을 표현하는 독특한 세계도 갖고 있다. 현대 미술에서는 만화의 캐릭터

로 젊은 작가들의 철학과 사고를 표현하고 상징하며, 현대미술에서 표현하기 어려웠

던 여러 요소를 만화의 기법으로 더 쉽고 재미있게 보여주는 등 유용한 표현의 수단

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그리고 일상과 예술을 아우르는 폭넓은 영역을 통해

세대 간의 공감대를 확장,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의 장을 마련해 준다. 또한, 종이

로 표현하는 아날로그적 감수성의 만화, 웹과 영상 매체에서 볼 수 있는 디지털 만화,

미술 장르 속에서 새롭게 구현되는 만화 등을 통해서 다양한 만화 콘텐츠를 새롭게 인

식할 기회도 제공하고자 했다.

The Cartoon World is an exhibition of work by 27 leading Korean car-toonists and contemporary artists. On show are works by senior cartoon-ist who spearheaded Myeongrang Manhwa, or humorous, witty comics directed towards children between the 1970s and the 1980s; web cartoons with a young sense; and contemporary artworks addressing the content of cartoons.

A cartoon is a direct, fast means for communication with the public, where diverse social phenomena are represented or criticized, contem-porary people and children’s frustrated dreams are expressed, and love, success, and hope in a harsh reality are depicted. Cartoons are credited by young artists as the medium to represent their art world. Young artists describe their philosophy and thought with cartoon characters, present-ing things hard to express in contemporary art with comic techniques in an easy, interesting manner. A cartoon has already been regarded as a means of contemporary art.

The exhibition theme is cartoons for all generations sympathize and breathe with us, encompassing daily life and art. Through cartoons with an analog sensibility on paper, cartoons on the web and video, and car-toons in contemporary art, the show enhances and reviews the potential and value of cartoons at the boundary between daily life and art.

블록버스터 전시 기획사 (5)

Culture & I Leaders서울시 종로구 신문로2가 1-182 갤러리오랑빌딩 #101T. 82-2-6273-4242www.cultureni.com

(주)컬처앤아이리더스

2008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4.22-8.31)는

이란국립박물관과 페르세폴리스박물관 등 이란의 대표 국립박물관의 소장품 200여

점을 전시하며 큰 화제를 낳았다. 모든 성공 스토리가 그러하듯 처음 기획한다고 했

을 때 주변에서 대부분 안 될 거라 말렸다고 한다. 이 전시의 성공으로 ‘유물전’이라

는 새로운 전시 장르가 자리 잡아 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Q.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를 왜 하게 되었나?

A. 이란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고 나서 큰 매력에 빠졌

다. 반드시 소개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90% 이상이 주변에서 말렸지만, 그때는 이

상하게도 이 전시는 꼭 잘 될 것 같은 믿음이 있었다. 문헌 대부분을 직접 다 작성하

고, 이란에 8번이나 방문할 만큼 전시의 완성도에 신경을 많이 썼고, 그래서 애정이

남다르다. 그리고 이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처음으로 민간 기획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시작한 전시다. 그래서 의의가 크다.

Q. 다른 유물전 무엇을 기획했나?

A. 2010년도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실크로드와 둔황’(12.18-2011.4.3)을 했는데, 결

과는 좋지 못했다. 학술적인 경향이 강하지 않았나 싶다. 블록버스터 전시의 빠질 수

없는 부분이 ‘재미’이다. 문화예술의 진정성을 재미로 잘 풀어야 관객들이 반응한다.

소수 전문가보다 다수의 대중적 반응 논리가 중요하다. 수익의 논리를 떠나 많은 공

감대가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 이후로 한국에서 갑자기

유물전이 흔해졌는데, 그 이유도 있었던 것 같다.

Q. 유물전시말고 미술전시도 하는가?

A. 그렇다. 2010년 ‘세실 비튼’ 사진전(4.30-7.24, 예술의전당 V갤러리)과 곧 열리게

될 ‘알폰스 무하(Alphonse Mucha)’이다. 컬처앤아이리더스는 문화예술기획사다. 현

재, 기획사가 전시를 하기에 너무 위험 부담이 큰 구조로 되어 있다. 소위 전시에 대

박이 나서 일확천금을 노리려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수익 시스템이 필요하다. 매

번의 전시가 도박과 같다면 투자자가 외면하고 좋은 전시를 소개할 기회를 놓치게

된다.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지만 생산적인 재투자가 이뤄져야 발전하지 않을까.

Q. ‘알폰스 무하(Alphonse Mucha)’는 한국에 처음 소개하는 건가?

A. 그렇다. 이제 한국에 소개해도 될 타이밍 같다. 체코 등 동유럽에서는 고흐와 같

은 명성이다. 한국 유명만화가 황미나 등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고, 아르누보의 오리

지널 진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Q. 한국 미술을 해외에 소개도 하는가?

A. 한국에만 있는 것, 그리고 오래된 것들의 전시는 외국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매

우 특별한 것을 모은 사립 미술관 등과도 협의 중이다.

강미란 대표

신문수, 로봇찌빠, 2011

Page 44: Seoul Art Guide 2012.5

136

협회뉴스 이 협회뉴스는 각 협회에서 제공한 뉴스를 전제합니다.

· 본 협회는 박물관·미술관 최고의

권위인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수상자로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장(원로부문)과

김성구 前 국립중앙박물관학예연구실

장(중진부문), 변숙희 시안미술관장(젊

은박물관인부문)이 확정되었다. 김종규 관장은 국내 최초의 출판인쇄전문 삼

성출판박물관을 설립하였으며 2004년 서울세계박물관인대회 공동 조직위원

장,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건립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성구 학예실장은

32년 동안 국립박물관에 재직하며 관장, 학예연구실장 등을 맡아 국립박물관

발전에 공헌했다. 변숙희 관장은 현대미술품을 테마로 미술관을 설립하여 지

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국제행사를 유치하는 등 미술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시상식은 제15회 전국박물관인대회에 맞춰 5월 21일(월) 오

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135 국립중앙박물관 내

T. 02)795-0937 F. 02)795-0939 www.museum.or.kr

· 본 협회는 지난 4월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오르세미술관에서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 구글(Google)이 추진하는 구글 아트 프로젝트 런칭 행사에 한국

대표기관으로 참여했다. 본 프로젝트는 구글이 웹사이트(www.googleartproj-

ect.com)를 통해 전세계 미술관의 소장품과 작가를 소개하는 글로벌 아트프로

젝트이다. 협회는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98명

과 총 5,000여점에 달하는 작품을 전세계 미술계에 소개하게 됐다.

· 한국사립미술관협회 소속 51개 미술관이 참여하는 제7회 2012 Museum

Festival_예술체험 그리고 놀이가 5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진행된다.

· 한원미술관(관장 하승연)과 우민아트센터(관장 이용미)가 최근 협회 준회원

관으로 가입했다. 지난 1993년 미술관으로 설립 및 등록된 한원미술관(서울 서

초)은 현대미술을 주로 다루며, 2012년 3월에 미술관으로

등록된 우민아트센터(충북 청주)는 시각예술 분야를 주로

다룬다. 이로써 협회 회원미술관은 모두 86개관이 됐다.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159

T. 02)736-4032 F. 02)736-4034 www.artmuseums.or.kr

· 본 협회에서 주최하고 대한

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2년 제31회 대한

민국미술대전 문인화 부문이 지

난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의 심사 및 휘호(대상자: 특

선 이상)를 거쳐 수상자가 가려

졌다.

출품작 총 1,236점에서 입상작 수는 입선 250점, 특선 99점, 우수상 5점, 최우

수상 1점, 대상 1점이다. 전시일정은 아래와 같으며 상세내용은 한국미술협회

홈페이지▶대한민국 미술대전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시장소 :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 전시기간 : 5월 24일(목) - 5월 30일(수)

■ 개막식 및 시상식 : 5월 24일(목) 오후3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923-6 대한민국 예술인센터 812호

T. 02)744-8053 F. 02)741-6240 www.kfaa.or.kr

서울시 종로구 명륜2가 93 두리빌딩 3층

T. 02)723-2340 http://blog.naver.com/kamca

·본 협회는 미술비평의 활성화를 위하여 블로그 (http://blog.naver.com/

kjac2012)를 개설하였다. 블로그는 본 협회가 발간하고 있는 계간지 『미술평

단』을 일부 소개하고 있으며 최근 열리고 있는 주목할 만한 전시에 관한 평

을 싣고 있다. 또한 근간의 비평적 이슈에 관한 심도 있는 공개 토론을 진행

하여 일부는 『미술평단』에 실을 예정이다. 블로그가 미술비평과 대중간의 거

리를 좁히는 소통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춘계 세미나가 ‘채용신과 한국의 초상미술, 이상과 허상에 꽃피다’라는 제

목으로 4월 29일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있었다. 임창섭, 김종길, 변종필의 발

제와 최형순, 조은정, 윤익영, 김병수, 오세권씨의 토론이 이루어졌다.

· 본 협회는 ‘여락(與樂)’이라는 주제로 6월 4일부터 10일까지 한전아트센

터갤러리전관에서 ‘제39회 한국공예가협회전’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교

토 자르포국제교류단체와 한일교류전으로 개최된다. 즐김은 지족에서 나오

고, 만족함이 즐기는 태도를 갖게끔 하며, 족함을 알아 욕심 부리지 아니하

니 욕되는 것이 없음을 보여준다. 만드는 자의 즐김은 무엇인가?, 쓰는 자의

즐김은 무엇인가? 또한 만족할 만큼의 만듦과 쓰임은 무엇인가? 라는 물음

에 답을 구해가고자 한다.

· 상반기 분과 사업으로 유리공예분과는 An'C 4CRAFTS ART FAIR가 5월

11일부터 16일까지 현대백화점 천호점13층 루비홀에서 기획부스전. 목칠공예

분과는 5월 중에 박은민갤러리에서 기획전. 도자공예분과는 경기도 이천시

소재 #92공작소에서 라쿠와 프리미티즘(원시적 형태의 가면)을 만들고 꾸미

어 보는 과정) 워크숍이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51-17 성산빌딩 205호

T. 02)324-4529 F. 02)332-1493 www.craftkorea.org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도곡리 519

T. 010-6893-2961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콘텐츠 목록으로 연결됩니다.

· 본 협회는 4월 28일 금호미술관에서 <월례포럼 2012>를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Design Collection Flea Market'전을 감상하고 기획자인 김윤옥 큐레

이터를 초청하여 전시 내용과 기획배경에 대하여 듣는 시간을 가졌다. 5월

행사로는 2012년 한국박물관대회의 일환으로 제6회 한국박물관국제학술대

회를 5월 20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제6회 한국박물관 국제학술대회 한국큐레이터협회 학술행사>

■ 주제 : 21세기 지역미술관의 새로운 변화

■ 일시 / 장소 : 2012년 5월 20일 오전 10시-오후 1시 / 국립중앙박물관 제 1강의실

■ 발표내용

- 지역미술관의 지역적 공공성과 예술활동(박수근미술관 학예연구사 엄선미)

- 향유자 중심의 지역미술관 전시모델 연구(경기도미술관 교육팀장 김종길, 양평군립

미술관 큐레이터 이정주)

- 미술관 교육전시의 기획방법론 연구(경기도미술관 에듀케이터 최혜경)

- 미술관의 연구와 출판기획의 새로운 모델(홍익대 미학과 박사과정 김용민)

Page 45: Seoul Art Guide 2012.5

138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은 지난 60년 동안 국내에서 열린 외국미술전을 주제로 <외국미술 국내전시 60년 : 1950-2011>展을 선보이고 있다.

외국미술 국내전시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며 전시 내용의 질적 수준과 평가에 따라 우리 미술계에도 크고 작은 영향을 준 바 있다. 이러한

논점에 비추어 미술평론가, 전시기획자 등 미술계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선정된 주요 전시들의 의미

와 한국미술과의 영향관계를 소개한다.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소식(37)

(5건 제시)

(9표)

(4표)

(3표)

(6표)

1993.4.10 - 6.10 호암갤러리

1957.4.9 - 4.21 덕수궁 국립박물관 1982.7.10 - 8.15

서울미술관

세계야외조각전

1988

올림픽공원

설치조각전

세계현대회화전

1988.8.17 - 10.5

국립현대미술관

설문참여 : 고충환, 김영순, 김영호, 김찬동, 김홍희, 박래경, 박천남, 서성록, 송미숙, 신항섭, 오광수, 유재길, 윤진섭, 최 열, 최태만, 허영환 (16명)

1993.7.31 - 9.8 국립현대미술관

휘트니비엔날레는 성(동성애),

인종(유색인종) , 계급(계층)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현안문제를

직설적으로 다루는 실험적인

미국전위미술의 정수다. 이러한

성격의 전시를 국립미술관에서

개최한 사실만으로도 이슈가

되었으며 당시 국내 정서와 맞지

않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미술을 통한 현실참여, 미술의 기능과

역할을 재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한국의 포스트모더니즘 논의를

가속화하였으며 복합문화주의 담론의 전개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전시가 이루어진 당시는 국내에서

한창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민중미술 이후 새로운 모색이

확대되던 시기였다. 줄리앙 슈나벨,

데이빗 살르, 에릭 피슬, 로버트

롱고의 작품들을 통해 미국

포스트모더니즘을 소개하고

포스트모더니즘 담론과 창작물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시 애 틀 미 술 관 이

기획하고 미국공보원

(US I S )의 후원으로

한국에서 열린 전시.

마크 토비, 모리스

그레이브스, 케네스

칼라한, 가이 앤더슨의 회화 30점과 데이빗

헤어, 시무어 립튼, 어지오 마타에라, 라이스

카판의 조형 10점을 소개했다. 전후 열악한

환경 속에서 미국의 최신예술을 볼 수 있는

기회였으며 한국 앵포르멜 회화와 조각에

영향을 주었다.

국내 미술계의

이 념 대 립 이

첨예했던 시절에

우리보다 먼저

유사한 상황을

겪은 유럽 작가들의 생생한 사례를 직접

접할 수 있었던 전시. 프랑스의 새로운

구상회화를 소개하여 민중미술은 물론 80

년대 한국 형상회화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으며 현실과 사회적 발언에 대한

작가들의 의식을 고양하는데 기여했다.

1988년 세계올림픽대회 서울 유치를 기념해

규모와 내용 모두 대대적으로 열린 전시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각가들이 일정 기간

국내에 체류하면서 직접 조각을 제작하는

심포지엄 형식으로 진행했다. 문제점도

많았으나 일반인들도 현대미술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고 향후 조각공원, 환경조각에 관심을

촉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1981.11.6-11.23 미술회관 1988.7.15-8.23 호암갤러리

1989.5.5-6.18 국립현대미술관 1992.9.1-11.30 호암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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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余林下養性, 潛心玩道, 未嘗以沽世.

恢恢乎眼空四海, 獨往而無群.

然, 每自警者, 後生可畏耳.

安知無渙然氷釋於斯道者乎

-乙酉歲首 漫記於天香閣 石室, 山丁

내가 숲속에 숨어 나를 가꾸면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도를 넘보는데,

나를 세상에 내다 팔지 않으려 힘쓴다.

넓고 넓도다! 내 눈에는 온 세상이 텅 비어 있음을 본다.

나홀로 나의 길을 가면서 나는 무리지어 있지 않다.

그러나 항상 스스로를 일깨우는 것은

후생(뒷사람)이 두렵다는 것이다.

어찌 이 길을 활짝 얼음 녹이듯 열어놓을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할 것인가.

- 을유년 첫머리에 천향각 돌집에서 산정

근원 김용준 선생

어릴 적 집안에 수만 권의 책이 있었다. 소위 제자백가의 글을 뒤지

면서 철학과 의학과 문학 등 온갖 지식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 가운데

문학이 특히 그러했다. 당시 나름대로 문학을 정리하다 보니까 언어

의 약속된 기호인 문자 이외에는 거기에서 풀려나갈 수 없는, 그런 구

속 속에서 해야 할 일이라 생각했다. 자유의 천지가 활짝 열리는 그런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림에 관심을 기울였다. 내 선고

(諱 徐章煥)께서는 참 철두철미한 독립운동가였다. 선고와 뜻을 같이

하던 길선주 목사님이 계셨는데, 그 자제가 서양화가 길진섭 선생이었

다. 길선생의 소개로 근원 김용준 선생을 만나게 된다. 첫 대면에서 근

원 선생은 “환쟁이가 될 건가? 예술가가 될 건가? 그걸 분명히 하게!”

라며 방향을 명확히 알려주셨다. 자기의 우주를 창조하는 일, 예술을

위한 정열이 끓어오르기 시작했다. 그 후 큰 가르침으로 큰 영향을 주

셨고, 지금도 추모해 마지않는 선생님이다.

타산지석(他山之石)

중국과 일본의 지난날, 소위 새로운 중국화와 일본

화니 하는 운동이나 표현은 근본적으로 잘못되었고

철저하게 실패한 선례들이다. 우선 재료 매체의 선택에서 크게 그릇된

것이다. 중국의 경우 서비홍을 비롯하여 일부 작가들이 100년 전 서구

미술표현(그 당시의 주류) 기법과 시각에 크게 자극된 나머지, 모든 사

물의 철저한 객관적 사실 모사가 그들의 미술 주류를 형성했다. 미술

의 본질적인 정신이나 진보적이고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기법이나 표

현에 대한 넓은 통찰이나 사고 없이 사실 모사의 미학과 기법만을 모

방했다. 화선지에 수묵과 채색으로 원근법, 입체감, 명암 등 초보적인

사실적 표현 따위만 도입했다. 그래서 주관적이고 초월적이고 개방적

인 동양미술의 깊은 심미의식을 자각하지 못하고 간과해 버렸다.

일본의 경우도 비슷하다. 메이지유신(明治維新)을 통해 서구의 물

질적 번영에 자극되어 문화예술도 전적으로 모방하기 시작했다. 독자

적 심미의식으로 꽃피웠던 우키요에[浮世畵] 등의 미감을 다 버리고

서구 모방으로 급변했다. 팽창하는 군국주의 바람을 타고, 무지하고

눈 어두운 일부 화단 권력의 실권자(오카쿠라 텐신(岡倉天心) 등)가 크

게 일을 그르쳤다. 서구 회화의 객관적 사실주의에 유화 기법처럼 두

껍게 색칠하는 것, 대상을 사실적으로 철저히 묘사하는 것, 거기에다

가 섬나라의 희뿌연 분채(粉彩)로 그리게 되면서 이것을 ‘일본화’라 규

정했다. 역사적 큰 흐름으로 봤을 때 전혀 개연성이 없었다. 중국과

일본은 서구의 입다 버린 헌옷을 다시 주웠다. 그릇된 미술 운동의 전

개로 미술의 미학적 창조적 본질 회복에 큰 상처를 남겼다. 미의 본질

을 모르는 비극이다.

동양적 초월정신

아이러니하게도 서구미술은 동양미학의 높고 깊은 세계와 방법을

수용하였다. 서구미술의 한계였던 고갈되고 폐쇄적이고 숨 막히던 매

너리즘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진취적인 개방적인 현대 미술을 꽃피웠

다. 미학적 통찰력 부재와 본질적 가치 판단의 무지에서 기인된 역사

적 실수를 한국 미술은 반복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한국화, 중국화, 일본

화… 그림이라는 것은 그림이지 나라 이름이 왜 붙어 다니나? 편협하

고 고루한 민족주의를 내세우면 결국 예술은 스스로 위축되기 마련이

다. 우리가 얼마만큼 넉넉한 역사의식을 가지고 있고, 얼마만큼 넉넉한

시야를 펼쳐 놓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예술은 첫째도 절대 해방이고,

둘째도 자유정신이다. 이것이 그림을 하는 근본정신이어야 한다

서세옥 b. 1929

변순철의 아티스트데자뷰(9)

글 / 서세옥 사진 / 변순철 [email protected]

서세옥 b. 1929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칼럼 목록으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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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 Se-okPhotographed by Byun sooncho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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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복잡한 근대 화단과 시대를 초월하는 의미

학술(56)

이현경 / 미술비평 [email protected]

복잡한 근대 화단과 시대를 초월하는 의미

봄의 기운이 완연했던 지난 4월 14일(토)에는 명지대에서 한국근현

대미술사학회의 정기학술대회가 있었다. 이 날 발표는 김현권(문화재

청 문화재감정위원)씨의 ‘19세기 청(淸) 비파(碑派) 서풍의 조선 유입과

이해, 그리고 근대 서단’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근대 화단이 새로운 흐

름을 받아들이는 과정 하에 치열한 모색과 자리정립의 단계를 거쳐 왔

음을 보여주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또 근대기의 이러한 시도와는 다르

게 가장 최근의 멀티미디어 작품을 다루면서 아이러니하게 그 속에서

시대를 초월하여 읽혀지는 신령함의 개념을 소개하는 발표도 있었다.

매번 학술대회를 다니면서 느끼는 생각이지만 미술 속에 드러나는 공

시성(共時性)과 통시성(通時性)의 문제를 어떻게 명확히 밝혀낼 수 있

는가는 연구자에게 숙명처럼 따라다니는 고민거리가 아닐까 싶다.

이중희(계명대 교수)씨는 ‘대구의 초기 수채화단 성립과 1930년 향

토회 발족배경’에서 일제시기 우리나라 서양화단의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 대구의 향토회 구성원들을 면밀히 검토해 봄으로써 기존의 향토

색 담론에 보다 다채로운 시각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발표자에 의하면

1920년대 후반 대구 화단은 서병오, 이상정, 이여성, 서동진과 같은 당

대 최고의 신지식인이자 민족주의자들의 영향력 하에서 서양화 중에서

도 가장 전통 수묵화와 유사한 수채화를 본령으로 하게 되었다. 이들 민

족주의자들은 당시 일제에 의해 사라져가는 민족의 정체성을 회복하자

는 취지하에 ‘조선심’이나 ‘향토혼’ 등을 주장하였으며, 이러한 의식 세

계를 반영하여 1930년대 대구의 향토회가 발족하게 되었다. 향토회의

발족 배경에는 민족 시인 이상화를 비롯하여 서동진-김용준-최화수-

박명조와 같은 미술계의 민족주의자들이 직접적인 역할을 하였는데,

이러한 배경을 볼 때 그 동안 향토회로 발현된 향토색의 논의를 일제의

식민논리에 의한 지역색-일본에게 조선이 한 지역으로 분류되고, 일본

에서 가장 근대화가 뒤처진 원시적 지역으로 평가되는-의 발현으로만

생각하는 담론에는 재고의 요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또 이러한

의견과 더불어 대구화단에서 주목되는 이인성의 향토색 구현이 일본인

심사위원들의 향토색 권장발언에 의한 것으로만 판단하는 것도 정확한

진단이 요구된다고 하였다.

홍성미(명지대 박사과정)씨는 ‘동경미술학교 양

화과(洋畵科)의 조선 유학생과 교수진-1910~1945

년을 중심으로’에서 한국 근대 서양화단의 흐름을

주도했던 화가 중에는 고희동, 김관호, 김찬영, 김인승, 심형구 등 동

경미술학교 출신이 유독 많이 존재하는데, 이들이 한국 서양화단에 미

친 영향을 생각할 때, 이들에게 화풍을 전수한 동경미술학교의 교수진

을 보다 세부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지금까지 동경미술

학교 교수진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조선미전의 심사위원으로 한정하

였고, 그 중에서도 일본의 관전(官展) 양식을 구축했던 구로다 세이키(

黑田淸輝, 1866-1924)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그러나 발표자는 조선

인 유학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후지시마 타케지(藤島武二 1867-

1943), 오카다 사부로스케(岡田三郞助 1869-1939), 와다 에이사쿠(和

田英作 1874-1959)와 같은 교수진을 선별해 이들의 화풍과 더불어 한

국의 미술교육과 전람회 등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았다.

윤준구(런던미술대 연구원)씨는 ‘현대 미술과 신령함의 존재 양상-

백남준과 빌 비올라의 멀티미디어 작품을 중심으로’에서 현대의 작가

들이 다루는 종교적, 영적, 또는 정신적 주제에 연관된 모호한 개념들

을 신령함(Numinous)이라는 용어로 접근해 보고자 하였다. 발표자는

신령함을 네 개의 기준에 따라 적용하였는데, 첫째는 융의 집단무의식

에 근거한 원형(原型, Archetypus)에 대한 경험으로 유추되며, 둘째는

신령함의 감성은 성스러움에 선행하는 두려움, 경외를 일으키는 신비,

압도하는 초월적 힘 등에서 느껴지는 감성이다. 셋째는 신령함은 종교

적 경외감을 포함하지만 종교와 무관한 초경험적인 현상들도 포함하

며, 넷째는 신령함의 표출이 균일하게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엘리아데

의 언급처럼 다양한 크기와 성질, 효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러한 근거에 따라 발표자는 인간의 인지 경험을 초월하는 멀티미디어

작품을 통해 백남준은 시간성, 빌 비올라는 빛의 개념으로 신령함을 보

여준다고 하였다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정기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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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봄 정기 학술발표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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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한라산에서 시작해 남쪽으로 흐르는 애이

리내[홍로천·동홍천]가 바다에 이르러 땅에

서 솟아오른 주상절리(柱狀節理) 층으로 높이

23m의 거대한 바위절벽을 타고 떨어지는 물

줄기가 있다. 정방폭포(正方瀑布). 너비 8m에

깊이 5m의 웅대한 규모의 물줄기에 햇빛이

내리쬐는가 하면 일곱 빛깔 무지개다리가 펼

쳐진다. 물줄기가 곧장 바다로 쏟아지는 폭포

는 동양에서 오직 이곳뿐이라고 해서 더욱 눈

길을 끄는데 동쪽으로 가까운 곳 500m 지점

에 굴 속 지하수가 솟아나는 소정방 동굴과 높

이 5m 물줄기 10개의 폭포까지 있어 말 그대

로 해안폭포 제일절경이다.

그림 <정방탐승> 상단엔 다섯 그루의 거대

한 소나무를, 왼쪽엔 정방폭포, 하단엔 세 개의 섬을 배치하고 바다 복

판엔 춤추는 두 척의 배를 띄워두었다. 이 그림은 폭포를 그린 것이 아

니다. 선율을 그린 그림이다. 먼저 왼쪽 폭포줄기가 쏟아져 바위에 부

딪치는 소리와 함께 배 위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소리가 서로 어울린다.

이것이 다가 아니다. 화폭 전체를 채우는 바다의 물결이 마치 악보와

같은 잔잔한 선율처럼 울고 있고 아래쪽 섬 주위의 물결이 찰랑대는 추

임새의 효과음을 보여준다. 게다가 상단의 다섯 그루는 그저 말뚝이 아

니라 각자 흔들거리며 춤을 추니 선율에 호응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진시황은 신하 서불( )에게 남녀 3천 명을 주어 불로초를 구해

오라는 임무를 주었다. 탐라를 영주라고 여긴 이들은 정방폭포에 이르

러 탄식하여 자신이 왔다 갔음을 기록하고 싶어 알 수 없는 어떤 그림

같은 글자를 바위에 새겼다. 서불이 이 곳을 지나갔다는 뜻으로 서불

과차( ) 또는 서불과지( )라고 썼다는데 유배 온 김정

희(金正喜 1786-1856)가 어디선가 발견하여 탁본을 떠두었다는 전서

(篆書) 글씨 탁본이 전해온다. 그 글자는 20세기 중엽까지 남아 있었다

가 그 언젠가 정방폭포 바로 위에 전분공장이 생겼고 그 폐수로 말미암

아 사라졌다고 한다.

1951년 봄 화가 이중섭(李仲燮 1916-1956)이 부인

과 두 아들을 데리고 이곳 서귀포로 옮겨왔다. 알자

리동산 마을 이장 송태주, 김순복 부부가 사는 집 곁

방에 살림집을 마련하고 생활하기 시작한 이중섭은

이곳 풍경을 그렸다. 남쪽으로 끝없는 바다가 보였으

므로 화폭에 담았고 이 작품을 9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시미술전에 출

품했다. 모두 서귀포 풍경이었다. 섶섬, 문섬, 새섬이 담긴 이 작품 말

고도 숱한 그림을 그렸고 그 해 12월 부산을 향해 떠나갔다. 이중섭이

그린 섶섬이 투박하고 거친 반면, 김남길이 <정방탐승>에 그린 섶섬은

무척이나 교묘하다.

김남길의 섶섬은 삼도(森島)라고 표기해 둔 화폭 오른쪽 하단 삼각

형의 섬인데 허리부터 봉우리를 뾰쪽한 죽

순의 숲처럼 묘사하여 사실성도 돋보이지만

독특한 형상 표현이 눈부시다. 섶섬의 용이

되려다 죽은 구렁이 전설은 사람들이 지어

낸 이야기라고는 해도 섶섬의 주인이 누구

인지 알려준다. 용왕은 구렁이에게 섶섬과

지귀섬 사이에 숨긴 야광주(夜光珠)를 찾으

면 용이 될 것이라 하여 백년 동안 끝없이

뒤졌지만 끝내 찾지 못하고서 죽고 말았다.

비가 내리려 할 때면 섬 꼭대기에 구렁이가

뿜어내는 짙은 안개가 피어오르곤 하자 어

부들은 섬에 사당을 지어 매달 초여드렛날

제사를 지내 원혼을 달래 주었다. 어부들은

아마도 꿈을 이루지 못한 이들을 위한 진혼

곡 타령을 불렀을 게다.

오늘날 정방폭포는 그림에서 보는 풍경과는 사뭇 다르다. 어딘지 혼

란스럽다. 쏟아지는 물줄기 사이를 잇는 무지개다리는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저 아득한 시절, 1948년 4월 3일 이래 섬 전체

가 폭풍의 피바람으로 가득 찬 시절, 1949년 3월부터 시작한 정부군

의 산악소탕전이며 섬멸작전 과정에서 이곳 정방폭포는 참혹한 학살

의 장소였다.

정방폭포를 바라보며 제 아무리 아름다움을 즐기려 해도, 사라

진 무지개 다리처럼 내게는 결코 되돌릴 길 없는 기억의 하나가 되

고 말았다. 1948년 4.3항쟁이 지속되던 6월 동전(東田) 오기영(吳基永

1909-?)은 저서 『삼면불』에 발표한 ‘제주도 사태’라는 글에서 ‘흥분한

감정상태’에 빠진 경찰이 ‘적색탄압이란 명목 아래 적색분자를 제조하

여 너무 많은 피를 흘렸다’고 당시의 상황을 지적했다. 민간인 학살이

라는 야만을 비판했던 것이다. 그 때 절망을 예감했던 오기영은 글 끝

에서 다음처럼 절규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가? 제주도 사태는, 지

리산 사태는........”

그러나 끝을 이렇게 서글프게 맺을 일은 아니다. 그 냄새 배어 있다

고 해서 영주십경(瀛洲十景)의 하나인 정방폭포의 매력이 사라질리 없

다. 제주목사로 재직하며 1653년 하멜(Hendrick Hamel 1630-1692)

일행을 한양으로 압송하였고 또 『탐라지』를 지은 태호(太湖) 이원진(李

元鎭 1594-1665)은 정방폭포에 빠져 신선을 맞이하였다

일곱 빛깔 무지개다리의 추억

절벽 낭떠러지에 아롱진 노을 걷히고 絶壁懸崖捲彩霞

문득 바라본 폭포, 하늘 끝에 걸려 있네 忽看飛瀑掛天涯

물줄기 곧장 바다로 쏟아지고 銀河直瀉滄溟外

신선은 팔월의 배 띄우려네 欲放仙翁八月

-<정방연(正方淵)>, 이원진(李元鎭 1594-1665), 『탐라지』

그림의 뜻(38)

최열 / 미술평론가

일곱 빛깔 무지개다리의 추억

김남길 -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

김남길(金南吉), 정방탐승(正方探勝), 탐라순력도19, 1703, 종이,

30×30cm, 제주도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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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1: Seoul Art Guide 2012.5

한국미술정보센터는 근현대 미술분야 단행본과 정기간행물 및 화집·학회지·학위논문·전

시팸플릿·작가개인파일·신문기사·기타 영상자료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미술자료를 소장

하고 있습니다. www.artarchives.kr 에서는 한국미술정보센터 소장 도서검색, 미술아카

이브 자료에 대한 단행본·학위논문·칼럼·관련기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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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정보센터 소식(6)

한국미술정보센터는 20,000여 권의 미술자료

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최대 미술전문도서관

입니다.

1. 단행본

1) 서양미술사_장문호 / 형설출판사 1982

2) 세종 시대의 미술_문명대 / 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86

3) 이름과 넋_김병종 / 범우사 1990

4) 이브의 보리밭_이숙자 / 나남 1993

5) 당나귀는 괜히 힘이 셉니다 : 사석원동물화집_사석원 / 문공사 2000

6) 엉덩이의 재발견 : 문화와 예술로 보는 엉덩이의 역사_장 뤽 엔니그 / 예담 2005

7) 아톰의 꿈 : 망가, 생명, 역사 그리고 테즈카 오사무_박인하 외 / 아르떼피아 2011

8) 한국 근·현대 서예사_이동민 / 수필과 비평사 2011

9) 한 권에 담은 예술여행_콜린 길버트 외 / 대가 2011

10) City as art : 100 notable works of architecture in Seoul_Yim Seock-jae / Hollym 2011

11) (건축가를 위한) 월터 벤야민_Brian Elliott / 시공문화사 2012

12) 교과용도서 수록 저작권자 미확인 미술저작물자료집 / 한국복사전송권협회 2012

13) 2010년도 미술시장실태조사 / 예술경영지원센터 2012

14) 건축의 일곱 등불_존 러스킨 / 마로니에북스 2012

15) 너랑 나랑 노랑_오은 / 문학동네 2012

16) 마음과 짝하지 마라, 자칫 그에게 속으리니_이지누 / 알마 2012

17) 민화, 가장 대중적인 그리고 한국적인_정병모 / 돌베개 2012

18) 삽질의 시대_박건웅 / 사계절 2012

19) 아트 올레 대구_최세정 글, 석재현 사진 / 시드페이퍼 2012

20) 오늘의 일러스트x1_김윤경 / 북노마드 2012

2. 도록

1) 세계현대미술제 / 서울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1988

2) 변시지 : 삶과 예술_변시지 / 서귀포시귀당미술관 2005

3) 이숙자 : 이숙자의 삶과 색_이숙자·고양문화재단 / 컬처북스 2008

4) Shim Moon-Seup recent photographies_심문섭 / 석갤러리 2009

5) 정강자 : 춤을 그리다_정강자 / 서문당 2010

6) (특별기획전)나는 나혜석이다 / 수원박물관 2011

7) 근대 채색인물화 /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전시교육과 2011

8) 화폭에 담은 송암 / 인천광역시립송암미술관 2011

9) 100.art.kr : 한국 미술가 100명의 작품 세계_아르코미술관 / 열린책들 2012

10) 네덜란드의 마술적 사실주의 : 전통에서 현대까지 / 서울대학교미술관 2012

11) 문봉선의 묵난전 : 淸香自遠_문봉선 / 공아트스페이스 2012

12) 삶과 예술의 여정 : 문신 드로잉_문신/ 창원시립문신미술관 2012

13)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12 : 조각은 재미있다_한국조각가협회 / 서울국제조각페스

타 출판부 2012

14) 유현경_유현경/ 학고재갤러리 2012

15) 이정록 : Decoding scape_이정록 / 한미사진미술관 2012

16) 인공정원_이진준 / Up출판사 2012

17) 조선후기 예술에 담긴 삶 / 인천광역시립송암미술관 2012

18) 주명덕, 사진 속의 추상_주명덕 / 포토넷 2012

19) 眞景 / 인터알리아 2012

20) 테라다 마유미 : 피안의 세계_테라다 마유미 / 한미사진미술관 2012

21) 파동, The forces behind / 두산갤러리 2012

22) 풍경 너머 풍경_김장섭 / 컬처북스 2012

23) 한국현대공예아트페스티벌 KCCAF / 한국공예문화협회 2012

24) 한국의 단색화 / 국립현대미술관 2012

25) Being : Debbi Han 1985-2011_데비 한 / 성곡미술관 2012

26) High times, hard times : 객관화 하기_김최은영 / 인터알리아 2012

27) Michael Craig-Martin : Word ·Image·Desire_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 갤러리현대

2012

28) Oh, ChiGyun_오치균 / 서울옥션 2012

29) Oh, Yongkil 1972-2011 : 紙·筆·墨 40年_오용길 / 아트프라이스 2012

3. 자료집

1) (창립40주년)동방연서회고 / 동방연서회 1996

2) 제10회 전국박물관인대회 / 한국박물관협회 2007

3) 기증작품 목록집 / 국립현대미술관 2011

4) 이인성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 국립현대미술관 2012

5) 봄 정기 학술발표회 /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2012

4. 학술집

1) 경희대학교 부설 현대미술연구소 논문집 창간호 / 경희대학교 부설 현대미술연구소

1999

2) 조형예술학연구 제2집_조형예술학회 / 조형사 2000

3) 예술문화비평 창간호-제4호 / 한국예술문화비평가협회 2011-2012

4) 미술사학연구 273 / 한국미술사학회 2012

외 62권, 총 123권 입니다. 소중한 자료를 기증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신착자료 daljin.com > 커뮤니티 > 알림마당 메뉴에서 상세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

평 일 10:00-18:00

토요일 10:00-14:00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입니다.

⊙ 인천광역시립박물관에서 3월 23일 내방하

여 소중한 자료를 기증해주셨습니다.

또한 <인천문화예술 대표인물 조명사업> 일

환으로 11월 말에 기획하는 석남 이경성 3

주기 특별전 전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

습니다.

내방자 : 전시교육과 배성수 과장(학예연구

관), 학예연구사 신은영, 안성희.

⊙ 마포구 서강동주민센터의 강희천 동장과

손정우 담당자 등 4명이 3월 29일 한국미

술정보센터에 내방하였습니다.

작년 7월에 이어 정보센터와 서강동이 연계

하여 오는 5월 진행될 특강 및 지역 주민 대

상 견학 프로그램 계획 등 구체적인 논의도

이루어졌습니다.

Page 52: Seoul Art Guide 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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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컬렉터 피정환 신동시장 대표 김달진 / 김달진미술연구소장

내가 만난 미술인(61)

지난 3월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갤러리에서 신춘기획으로 열린 ‘꿈을 품은 화가들 : 한국미의 재발견’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우리 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근대기 한국화가 운보 김기창, 내고 박생광, 고암 이응노 3인의 시대별 주옥같은 작품들이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되었다. 일반적으로 컬렉션은 작품의 수준, 개인의 미시적 관점과 취향이 드러나기 때문에 공개가 쉽지않기도 하다. 전시를 해보니 “작품 수집에 통일성이 부족했다”라고 말하는 컬렉터 피정환 씨를 만났다.

Q. 작품을 수집하기 시작한 계기? A. 30년 전, 인사동 부근 병원을 다니다가 우연한 기회에 미술전시를 본 것이 계기가 되었다. 전시 작품들 중 사실적으로 그린 풍경화를 본 감동이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았다. 영화 한 편보다 작품 한 점이 더 큰 감동을 준다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었다. 그 후 호기심을 가지고 미술전시나 관련서적을 보면서 작품구입을 꾸준히 하게 되었다.

Q. 소장하고 있는 작품에 대한 소개와 전시계획은?A. 작품은 스케치를 포함하여 350여 점 소장하고 있다. 컬렉션 초기에는 동양화 근대작가 위주로 작품을 구입했고 주요 소장품으로는 이응노의 작품이 70점 이상이며, 박생광, 김기창 등이 있다. 이후에는 이우환, 박서보 및 해외 작가들의 작품들을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소장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소장전은 백남준, 김홍주, 안창홍 3인전 등이 있으며 같은 주제 하에 전시를 열고 싶다.

Q.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또는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은?A. 20년 전 소더비 경매에서 마리노마리니 초상작품을 구입했다. 작가의 관련서적과 대학원 논문을 찾아보면서까지 작품을 구입했지만, 인물조각의 모델이 누구인지도 몰라서 당황했던 경험이 있다. 한번은 음악에 조예가 깊은 친구가 놀러와 작품의 모델이 피아니스트인 ‘에릭 피셔’라고 얘기

해줘서 내심 놀랐다. 이후 자료 수집을 더 열심히 하게 되었다.

Q.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초보 컬렉터들에게 조언 한마디?A. 장기적인 컬렉션을 하려면 경제적인 부담을 안으면서까지 그림을 구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자신만의 컨셉을 갖고 체계적이고 목적에 맞는 컬렉션을 해야 한다. 좋은 그림을 사려면, 우선 안목을 길러야한다. 안목을 기르는 방법에는 전시 관람을 꾸준히 하고, 관련서적이나 자료를 찾아보고, 작가에 대한 관심도 가져야한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게 미술이다. 주의해야할 점은 유행에 편승하지 말고, 그림에 대한 진정한 애정과 열정을 지닌 컬렉션이 되어야한다.

Q. 컬렉터로서 바라본 미술시장의 개선되어야 할 부분?A. 미술시장의 흐름이 트렌드에 민감한 신진작가들 위주로 형성되는 추세여서 중견작가의 입지가 좁아지는 현실이 안타깝다. 경매회사 중심으로 시장이 활성화된다는 것은 화랑의 역할이 작아진다는 의미이다. 이는 장기적으로 본다면, 미술시장 발전의 저해 요인이다

Q. 앞으로 사회환원이나 미술관에 기증할 의향도 밝히셨는데 계획은?A. 그림을 투자목적으로 구입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의 열정이 헛되지 않도록 여러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피정환(1956 - ) 단국대 경제학과 졸업, 신흥상

가(주) 전무이사 역임, 현 신동시장(주) 대표

인터뷰 전문은 달진닷컴 > 컬쳐클럽 > 탐방에서 볼 수 있습니다.

Page 53: Seoul Art Guide 2012.5

근대판화의 멋

한 시대에 민족 고유의 특징이 있는 문화

를 창조한다는 것은 위대한 것이다. 조선시

대가 바로 그러한데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바로 분청자와 백자이다. 서민들의 사랑을

받은 분청자에는 따뜻하고 꾸밈이 없는 평

범한 아름다움이 배여 있고, 검박하고 청렴

한 성리학적 토대 속에서 꽃피어난 조선백자

는 깨끗함, 맑음이라는 조선 정신의 지향점

이 자리 잡고 있다. 거친 듯 꾸밈이 없고 검소

하며 질박한 멋, 이것은 분명 조선 고유의 특

징이며 한국적 예술정신이기도 하다.

이러한 특징은 근대판화에서도 발견된다.

개화기 기독교 한글소설인 『샛별전』(1905)

의 목판삽화와 당시의 교과서인 『유년필독

(幼年必讀)』(1907), 『최신초등소학』(1908),

『최신초등대한지지』(1909)에 있는 많은 목판

삽화가 그러하다. 또한 일제강점기 때 이도

영의 『증상연예옥중가인』(1926) 목판삽화나 1930

년대 이병규의 『양정』 교지 표지판화들, 그리고 김

규택의 판화가 실린 이기영의 소설 『광산촌』(1944)

의 표지에서도 거칠며 꾸밈이 없는 각법(刻法)을 발

견할 수가 있다. 해방공간에서 제작된 잡지나 문

학지 여러 곳의 표지판화에서도 이러한 판

각기법의 실례를 찾을 수가 있다. 『신문학』

제1권 표지에 실린 오지호의 판화 <공장지

대>(1946), 정현웅이 표지판화를 한 안회남

의 소설 『불』(1947)과 정현웅의 작품으로 추

정되는 『신천지』 3, 4, 5월호(1946)의 표지판

화, 최은석이 표지판화를 한 최석두의 『새벽

길』(1948), 김흥수가 다색목판으로 제작한

『백민』(1948)의 표지 등 그 실례를 여러 곳에

서 찾을 수가 있다.

한국판화사에서 근대는 암흑기가 아니라

귀얄무늬나 덤벙 분청자처럼 수수하고 단백

하며 꾸밈이 없는 멋과 기질을 판화에 담고

있었던 시기이다. 일제의 탄압과 고난한 삶

속에서도 털털한 멋과 여유, 그리고 꾸밈이

없는 손맛을 판각정신의 기조로 승화시켜나

갔으니 가장 힘든 시절에 가장 빛나는 작품

들이 탄생한 시기였음이 분명하리라

- 홍선웅(1952- ), 중앙대 예술대 회화학과 졸업, 문수산판화공방(작업실), 국립현대미

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인천문화재단, 베를린 자유대,

퀼른 안파리나화랑 등에 작품소장.

글이 있는 그림(112)

홍선웅 / 판화가

산다화(山茶花), 2011, 목판채색, 142×122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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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4: Seoul Art Guide 2012.5

삶의 이면을 대하는 관조적 시선 얼굴 있는 풍경(98) 진민욱

“나는 무엇을 그리고자 하는가. 작업은 ‘표현’이 아니라 ‘문제제기’가 되어야 한

다. 작업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누가 나의 얘기를 들어줄 것인가. 얘기를 건네지 못

한다면 내 작업의 의미는 어디에 있을까?

삶이란 잠시일 뿐이다. 고통도 고민도 겪고 있는 동안 마치

이 세상에 홀로 남은 것처럼 끔찍하게 괴롭지만 시간이 지나

면 괴로움이 무뎌지듯 반대로 가슴이 벅찰 정도로 즐거웠던

일도 시간이 지나면 그 즐거움이 격감된다. 삶이란 결국 이런

작고 큰 이벤트들의 연속 아닐까?

조금 거창할지 몰라도 작업을 통해 삶을 대하는 관점에 대한 의문을 던지

고 싶었다. 당신의 눈에 비친 세상은 어떤 곳인가. 살풍경하지 않는가. 아니

어떤 이에겐 핑크색으로 가득한 곳일지도 모른다. 나에게 세상은 크고 작은

풍랑이 몰아치는 큰 바다와 같고 예측하기 어려운 바람이 부는 험준한 산과

같다. 그런 세상에 대한 관조적 시선을 표현하려다 보니 개를 통해 나를 보고

뱀을 통해 세상을 본다. 뱀과 개처럼 인간의 본성에 가까운 동물이 있을까?

자연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사회의 모순, 공황상태, 혼돈을 인정하고 관조하

는 것. 이것은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고통조차 삶의 일부분임을 인정하고

직시하면서 차근차근 극복하려는 관계회복을 위한 노력이다. 고대 문인이 먹

으로 산수를 그리고 화조를 그리며 군자의 길을 모색했던 것처럼, 결국에 작

업이란 내가 이해하고 있는 사회란 어떤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의 끝없

는 모색일수 밖에 없다.” - 작가의 생각

매 순간 충동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 서있는 단계를 확인하는

것이 성숙한 인간일 것이다. 인생이 짧은 여정이라는 것은 인생 중

반에 대부분 깨닫지 않는가. 임종 직전까지도 철들지 못한 노인도

있는 반면, 서른이 되기도 전에 세상을 다 알아버린 애늙은이도 있다. 작

가란 어느 부류이어야 하는가? 깊은 내면의 장고한 이야기를 프레임에

담는다는 것 자체가 작품이니, 후자가 작가에 적합할 것이다. 삶은 선택

이기도 하지만 선천적인 면도 강해, 이렇게 태어난 이들이 작가가 되어

야 하고 좋은 예술을 남겨야 하지 않을까

강철 / 시각이미지전달자 [email protected]

경계, 2011, 비단에 석채, 분채, 먹, 90×129cm

- 진민욱 작가는 갤러리담에서 첫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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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5: Seoul Art Guide 2012.5

문예회관, 규모를 따라가지 못하는 콘텐츠

아트이슈록(9)

편집부

2005.10.25 세계일보 [문화산책] 지자체 문화회관 양보다 질을

건물의 규모에 비해 전문 인력은 부족하고, 이는 결국 공간을 채워야 할

공연이나 전시의 기획 부족으로 이어지면서 공간 운영 마비가 오는 악

순환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2006.11.14 경향신문 ‘문화의 집’ 존폐 갈림길…운영예산 전액 삭감

문화의 집 협회는 “아직 운영 토대가 약하기 때문에 고정항목의 지원이

아닌, 프로그램별 지원으로는 홀로서기가 어렵다”면서 문화의 집에 대

한 근본정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2009.10.29 한국일보 지역마다 ‘아방궁’인데… 문화 없는 문예회관

단체장 치적 쌓기로 수요에 맞지 않는 대형시설을 건립하는 경우가 적

지 않아 사업 구상 때부터 철저한 수요조사와 타당성 검토가 필요하다

는 지적이 무성하다. “서울의 경우에도 최근 3년간 25개 자치구 문화예

술회관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1,541억 원을 투입했음에도 평균 가동

률이 59.4%에 불과해 ‘돈만 먹는 하마’라는 비판이 많다.”

2009.11.23 세계일보

[이슈&현장] ‘전국 166개… 확충은 이제 그만 프로그램 운

영에 관심 쏟아라’

전국문예회관연합회 김현주 문화사업팀장은 22일 “공

연을 중심으로 전시, 교육 등을 하는 복합문화공간인

문화예술회관이 해마다 늘고 있다”면서 “지방자치단체는 ‘문예회관을

지어만 놓고 놀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이유를 살피고 해결책을 찾아

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2010.1.5 시사저널 ‘돌지 않는 풍차’ 지방 공립 미술관

미술관 개관이 러시를 이루는 상황을 미술인의 한 사람으로서 두 손 들어

환영해야 할 텐데 왜 걱정을 하는 것일까. 지방자치단체들이 설립·운영

하는 대부분의 공립 미술관들이 미술관의 최소 조건조차도 갖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네스코 산하 국제박물관협의회는 ‘미술관·박물관의 기

본 원칙 및 전문 직원의 윤리 요강’을 정했다. 하지만 필자가 보기에 지자

체가 설립해 운영하는 미술관이나 박물관 가운데 이 원칙에 부합하는 곳

은 한 군데도 없다.

2011.6.2 광주일보 다양해진 전시공간, 작가도 관람객도 즐겁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과 맞물려 최근 다양한 전시공간이 앞 다퉈 문을

열고 있다. 기업과 관청들도 문화마케팅의 일환으로 갤러리 운영에 뛰어들

고 있다. 전시 공간이 늘어 작가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고, 관람객들도 덩

달아 다양한 전시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판매가 잘 되는

몇몇 갤러리로 작가들이 몰리는 편중현상이 심해졌고, 경쟁이 치열해져 기

존 상업 갤러리들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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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미술전문검색은 www.daljin.com 을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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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6: Seoul Art Guide 2012.5

174

김승현4.17 - 4.29 류가헌

눈에 보이는 현실에 대해서 그것이

무엇인지를 모두 설명할 수 있는가.

사피어-워프(Sapir-Whorf)에 따르

면 우리는 그 이름을 알고 있는 것

만을 이해할 수 있다. 김승현은 우

리가 익숙히 보아온 일상적인 현실

을 다소 기이하고 비일상적인 풍경

으로 바꾸어 놓음으로써 그때까지의 안정적인 현상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게 만

든다. 서사극의 한 장면과도 같은 그의 사진은 보는 사람의 감정이입을 거부하는 독

특한 원근법적 ‘거리’를 가지고 있다.

서도호3.22 - 6.3 삼성미술관리움

아파트가 최고의 브랜드였을 때조차 한옥의

멋을 확신한 아버지가 있었다. 그의 아들이

성장하여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는데, 다른

무엇 보다 한옥의 삶이 그리워 어린 시절부

터 살아왔던 집의 피부를 떠내는 작업을 하

였다. 빛, 공기, 소리가 소통하는 한옥의 개

방성이 정교하고 환상적으로 드러난 서도호

의 ‘집 속의 집’은 전통의 현대화란 연면히

이어져 피부처럼 밀착 되었을 때 가능한 것

임을 알려준다.

아리랑4.4 - 5.21 국립민속박물관

아리랑은 단지 민요가 아니다. 우리들이 미쳐

깨닫지 못하는 사이 아리랑은 담배, 성냥, 밀가

루 포대, 전자 기타, 노래방 반주기, 윈도우용

워드프로세서에도 이름을 새겼다. 그 단순한

리듬으로 희로애락을 품으며 수백년간을 이어

져 왔고, 멈추지 않고 세계로 이동하며, 끊임없

이 에너지를 품어낸다는 놀라운 기적을 확인

하고 싶다면 아리랑 특별전을 추천한다.

Exhibitions Review 미술평론가가 평가한 4월의 전시

많은 전시회가 열립니다. 미술평론가를 통해 좋았던 전시를 다시 리뷰합니다.

│미술평론가 [email protected] │순천대 교수 [email protected]

│미술평론가 gimjungi.net │미술평론가 [email protected]

오용길3.27 - 4.3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실경산수에서 분명한 자기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작가

의 화면은 언제나 싱그럽다.

대자연의 생동하는 기운은

물론 인공물도 자연의 일부

분으로 해석해내는 그의 필

촉은 늘 진지하고 건강하다.

동서의 구태한 구분에 구애

됨이 없이 점차 무르익어가

는 화경의 그윽함으로 실경의 세계를 한껏 끌어 올리는 그의 작업세계는 현대 한국화

가 이룩한 실경산수의 성취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 여겨진다.

서울-샤갈, 2012

이태승4.4 - 4.10 공아트스페이스

불화가 지니고 있는 정

신세계는 깊고도 아득

한 것이다. 그것은 아마

현상 너머 저편에 자리

하는 그윽한 사변일 것

이다. 형상에 집착하면

정신은 멀어지고, 정신을 강조하면 형태가 무너지게 마련이다. 작가는 과감히 형식의

겉옷을 벗어던지고 자신의 맨살과도 같은 분방한 표현으로 무엇인가에 육박하고자

함이 여실하다. 그것은 어쩌면 창신에 대한 본능의 표출이자 그가 진지한 형상들을

통해 발견해 낸 사유의 본질일 것이다.

생명의 대지(生命의 大地), 2011

채용신과 한국의 초상미술 : 이상과 허상에 꽃피다4.20 - 5.28 전북도립미술관

19세기 이전과 21세기를 잇는 통사적 관점으

로 구한말에 활동한 초상화가 채용신을 모티

프로 한 기획전. 채용신 영상자료, 채용신의

초상화, 채용신의 아들과 손자에 이르는 3대

의 초상화, 인물을 다루고 있는 동시대 예술

가들의 작품 등으로 꾸려진 이 전시는 전통의

초상화 기법을 새로운 시대의 감각과 논리로

진화시킨 거장 채용신에 대한 오마주이다.

채용신, 홍순학초상, 1920

이재효 : 자연을 탐(探)하다3.30 - 5.27 성곡미술관

중견중진을 조망하는 성곡미술관의 연작 기

획전이 이재효의 20년을 중간결산했다. 사소

한 사물이나 자연물들을 가지고 명상과 성찰

을 이끌어내며 단단한 사물이나 자연물들을

부드럽고 가벼워보이는 것으로 만드는 이재

효의 진지함과 끈질김이 녹아있다. 드로잉,

조각, 설치 등 200여 점의 구작에 신작 100

여 점을 더해 이재효의 깊고 넓은 세계를 선

보였다.

0121-1110=1080815, 2008

집속의 집(Home within Home), 2009 ⓒ서도호 Do Ho Suh, 2012

낯선 일상 #05

민병헌3.17 - 5.6 갤러리이레

사람도 풍경도 희뿌연 안개 속에서

찍은 것처럼 보인다. 정일하고 순수

하고 서정적으로 보여서 사람들이

좋아한다. 하지만 화면 안에는 실은

높은 점도의 에너지가 농축되어 있

다. 강하게 억제된 욕망 같은 것이라

고 해도 좋다. 당연한 얘기지만, 눈

으로는 볼 수 있는 것을 보여주려고

하는 사진은 아니다. 그의 사진에 드

러난 표상을 읽어내려면 그 스토익한 정사각형 프레임에 의해서 차단된 또는 이어져

있을 다른 공간을 보아야 한다.

TR028-1, 2008

전시포스터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지난 전시평 목록으로 연결됩니다.

Page 57: Seoul Art Guide 2012.5

176많은 전시회가 열립니다. 미술평론가를 통해 좋았던 전시를 다시 리뷰합니다.

선의 아름다움 : 현대 가구의 시작4.3 - 6.10 경기도미술관

식물의 덩쿨을 연상시키는 돌돌 말려 올라가는

곡선과 채찍을 휘두를 때의 긴장감 넘치는 타원,

나비나 잠자리 같은 변태를 거듭하는 곤충의 아

찔하게 세밀한 날개를 연상시키는 요소를 가진

가구들은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파리 만국

박람회 이후 가구의 아름다움은 예술의 이름으로

일상에서 소비되었다. 의자가 기능만이 아닌 ‘선’

의 예술이라고 말하는 전시는 예술을 욕망의 미

학으로 유혹한다.

낙우조각회 50주년 기념전 4.6 - 4.26 김종영미술관

한 스승에게 제자들이 모여 전시를 한다고 그들

의 이름을 청하였다. 스승은 천천한 발걸음이지만

오래도록 지치지 않고 그 어떤 생명체도 견디기

어려운 사막에서도 존재하는 동물을 빗대어 이름

을 주었다. 그 제자들은 오래도록 조각의 끈을 놓

지 않아 이제 한국조각계의 중견이 되었다. 낙우

회, 그들이 스승의 이름이 걸린 미술관에서 전시

를 한다. 한국현대조각의 한 걸음을 보는 전시인

이유는 이렇게 다양도 하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124.7 - 4.13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조각은 재미있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조

각의 대중화에 힘쓰는 마니페스타가 작년에 이

어 올해도 순항하고 있다. 총 150여 명의 작가들

이 초대돼 다양한 조각의 세계를 보여주었다.

‘관계의 미학’, ‘마이더스의 손’ 등 소주제를 내건

기획전들도 특색있게 다가오는 행사였다. 이 전

시가 무엇보다 의미있는 것은 회화에 비해 약간

거리감이 느껴지던 조각이 대중 앞으로 성큼 다

가갔다는 점이다. 조각의 대중화는 이 전시가 거

둬들인 성과 가운데 가장 큰 것이 아닐 수 없다.

손장섭4.11 - 5.1 관훈갤러리

손장섭은 우리 국토를

그릴 때, 이 땅의 자연

을 그릴 때 그의 진가를

발휘한다. 가라앉은 색

채와 톤, 부드러운 질감

으로 감싸고 문질러대

는 붓질로 떠내는 풍경

은 단순한 경관에 머물지 않는다. 영산이나 신목이든 혹은 평범한 포구나 시골길이든

그의 손과 눈이 닿아 길어 올린 풍경은 더없이 ‘짠’한 감정을 건드린다. 삶의 애환과

역사가 묻어있으며 정령적으로 되살아나는 풍경이다.

Exhibitions Review 미술평론가가 평가한 4월의 전시

│미술평론가 [email protected] │미술평론가 [email protected]

│미술평론가 [email protected] │단국대 주임교수 [email protected]

김현정3.15 - 4.15 16번지

작가는 사물, 풍경이 뿜어내는 아우라와 그

발화하는 음성을 포착하고자 한다. 그 애매

한 것을, 알 수 없는 그러나 자신을 푹 찔러

버린 한 순간을 기억해서 이를 회화로 옮기

려하는 것이다. 비근한 일상의 장소들이 순

간 낯설고 기이한 상황이 되었다. 좋은 작가

는 그렇게 사물과 풍경이 지르는 소리와 그

들이 내뿜는 모종의 기운을 감지하고 이를

그려낼 수 있는 이들이다. 그것은 망막이 아

니라 온 몸으로 세계와 접신하는 일이다.

탑, 2007-2008

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 2012

아르네 야콥센(Arne Jacobsen),

Swan Chair, 1957

이주은, 겨울이 가고 봄이 오듯, 2012

박서보3.6 - 7.29 대구미술관

60년의 화력을 통해 앵포르멜 이후 한국 현대

미술의 최일선에서 활약해 온 노화백의 화업을

기리는 초대전으로 특히 근작을 감상할 수 있

는 좋은 기회다. 경기도미술관의 ‘색을 쓰다’전

이후 회색의 무채색조에서 화려한 유채색으로

전환한 이후 정제된 화면이 그간의 변화를 말

해준다. 예술에서 치료를 강조하는 작가는 단

색화의 가장답게 후반기 작업의 정수를 보여준

다. 조명, 벽면의 도색이 작품과 잘 어울려 감동

을 자아내는 전시다.

김영원, 그림자의 그림자(꽃이 피다), 2009

김진숙4.4 - 4.22 백운갤러리

한국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작가의 개

인전 공간을 구획하기도 하고 연결하기

도 하는 문 주변의 입구공간에 대한 시

각적 관찰과 사유를 독특한 색감과 세

련된 필치로 표현한 작품들을 보여주는

전시였다. 투명한 유리문과 그 주변에서

발생하는 이미지들의 중첩과 반사, 그리

고 이런 기능들의 복합 작용이 만들어내

는 화면에는 활력과 속도, 시간성 등이

성공적으로 조형화 되어 있다.

Look!, 2012

에른스트 갬펄4.5 - 5.12 갤러리LVS

미술대학 훈련을 받지 않고 수

십 년간 공방수련과 스스로의

연구에 의해 나무를 깎아 작품

을 만드는데 몰두해 온 독일 출

신의 작가가 선보이는 작품들

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였다. 나

무라는 재료의 물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하여 노력하며, 마치

종잇장처럼 얇게 나무를 깎아

내기도 하는 섬세한 세련미를 보여주는 전시였다.

Object in maple, translucent, bleached ⓒErnst

Gamperl, Gallery LVS, Photographed by Tom Vack

ECTITURE(描法) NO.11030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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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8: Seoul Art Guide 2012.5

180더 자세한 내용은 달진닷컴> 뉴스 > 새로나온 미술도서에서볼 수 있습니다.

건축으로 본 보스턴 이야기

이중원 지음

사람의무늬, 320쪽, 18,000원

미국 건축의 출발점이자 세계 건축의 중심

지인 보스턴을 소개하였다. 보스턴의 거리

를 따라 산책하며 유명한 건축물들을 들여

다보는 듯한 구성으로 건축을 전공하지 않

은 사람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또한,

건축가의 눈으로는 보스턴이 어떻게 보이는

지, 그 신선한 매력을 전해주고 있다.

기계가 된 몸과 현대 건축의 탄생

임석재 지음

인물과사상사, 520쪽, 22,000원

기계론이 현대문명을 지배하며 인간의 몸이

가진 특징을 무시한 채 실적 제일주의만을

요구하게 되는 과정과 그로 말미암아 탄생한

현대 건축을 논한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유

명 건축가들의 이론을 비롯해 풍부한 자료를

통해 인간의 몸과 건축이 얼마나 밀접한 관

계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꿈을 디자인하다

오쿠야마 키요유키 지음, 황미숙 옮김

시그마북스, 155쪽, 12,000원

미국의 GM, 독일의 포르쉐, 이탈리아의 피

닌파리나에서 공업디자이너로 활약했던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일이 주는 행복을 비롯해 디자이너로서 갖

춰야 할 전문성과 미래에 대한 생각과 원칙

을 정리하였다. 또한, 사람을 생각하는 디자

인을 위해 필요한 디자이너의 역할을 직접

그린 제품스케치와 함께 담아내었다.

나를 위한 하루 그림

선동기 지음

아트북스, 344쪽, 15,000원

매달마다 열 장씩, 사계절을 위한 그림들

을 소개한다. 그림을 연구하고 분석하기보

다 그 안에 담겨있는 ‘사람 사는 이야기’를

읽어내려 하였다. 유명한 화가의 작품에서

부터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화가의

작품까지 계절에 맞게 수록된 다양한 그림

들은 독자들에게 그림으로 시작되는 특별

한 하루, 그리고 일 년을 선사해준다.

뉴욕의 상뻬

장 자크 상뻬 지음, 허지은 옮김

미메시스, 344면, 24,000원

1978년부터 2009년까지 30여 년간 동안

미국 「뉴요커」지 표지작품으로 소개된 장

자크 상뻬의 작품을 수록한 책이다. 그의

따스하면서 위트가 넘치는 150여 점의 작

품들은 물론 함께 실린 인터뷰를 통해 그

가 꿈꾸어온 삶과 그림에 대한 생각, 작업

을 둘러싼 일화 등을 읽을 수 있다.

도시를 읽다

장친난 지음, 양성희 옮김

안그라픽스, 342쪽, 18,000원

누구나 한 번쯤 가고 싶어 하는 열다섯 곳

도시의 건축여행기이다. 건축과 예술뿐 아

니라 문화, 역사 등 다양한 인문학 요소를

담았다. 건축물에 대한 탐구를 비롯해 도시

와 건축물과의 유기적 관계에 대해 설명한

다. 책에 소개된 건축물들을 통해 도시의 역

사를 읽고 미래를 그려볼 수 있다.

100.art.kr

아르코미술관 지음

열린책들, 624쪽, 65,000원

점차 고조되고 있는 한국 현대미술에 관

한 관심에도 이를 국외의 미술 관계자들

과 한국미술에 관심 있는 외국인에게 제

대로 소개하고 홍보할 만한 제대로 된

책자가 없다는 미술 현장의 의견을 수렴

하여 2010년 말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기획·

추진하여 영문으로 출간된 책이다.

600여 쪽이 넘는 두툼한 책에는 주목받

고 있는 유망한 현대미술작가 100명에

대한 소개와 그들의 핵심적인 작품 사진

500여 점이 함께 실려있다. 수록작가는

국외 홍보가 필요한 1960-70년대 생을

중심으로, 중견과 신진을 골고루 아우른다. 장르 구분 없이 작가의 이름순으로 목록화되

어있어 한국의 대표적 현대미술작가들에 대한 정보를 사전처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총 10여 명의 평론가는 공신력을 위해 주관적 해석을 지양하고 작가에 대한 객관적인 정

보를 담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이미지 중심의 구성을 통해 각 작가의 작업 특징이 한

눈에 들어온다. 2000년대 이후의 한국 현대미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평문과 주

요용어 소사전이 수록되어 한국 현대미술에 대한 접근과 이해를 도와준다.

충실한 내용을 통해 한국미술의 매력을 보여줌으로써 미술 한류의 점화와 한국 현대미술

의 지형도를 세계에 선보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민화, 가장 대중적인 그리고 한국적인

정병모 지음

돌베개, 464쪽, 33,000원

어떠한 유파나 단체에도 소속되지 않은

서민 화가가 그린 민화는 18세기부터 20

세기 전반,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크게

성행했다. 지식인이나 전문 화가가 그린

문인화나 궁중회화를 모방하면서도 서

민들의 취향과 정서를 반영하고 독특한

조형세계와 해학적인 해석을 통해 개성

적인 예술세계를 담아냈다는 특징이 있

다. 자유로우면서 기발한 발상은 민화만

이 가지고 있는, 틀에 얽매이지 않은 창

조적인 자유와 포용성을 드러낸다.

그러나 민화는 회화의 한 분야보다는 풍

속사적인 측면에서 주로 연구되며 한국 미술사 연구에서도 학계의 관심을 끌지 못해왔다.

이 책은 그동안 제대로 조명되지 않았던 한국 민화의 미술사적 위상을 올바르게 자리매김

하고자 하는 뜻에서 기획된 개론서이다. 저자의 오랜 노력으로 모인 자료를 통해 민화의

개념과 역사, 민화의 주제, 미학적 특징, 그림에 반영된 종교적 이념, 궁중회화·문인화·

풍속화 등과의 영향관계, 동아시아 민화의 보편성과 특수성 등을 폭넓고 상세하게 소개하

는 등 한국의 민화를 다양한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서민 화가가 서민을 위해 그린 그림'인 민화에 대한 집약적인 연구를 담은 이 책을 통해 민

화에 대한 전방위적 탐색과 종합적 접근을 함과 동시에 과거의 한국인은 어떤 그림을 그

리고 즐겼는지 그 원초적이고 근원적인 미의식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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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9: Seoul Art Guide 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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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위조 사건

래니 샐리스베리·앨리 수조 지음, 이근애 옮김

소담, 416쪽, 15,000원

20세기 말, 미술품이 예술작품이 아닌 금전적

가치를 가진 투자상품으로 주목받으면서 벌

어진 미술품 위조사건을 바탕으로 한 논픽션

이다. 치밀한 전개와 인물에 대한 섬세한 해석

으로 긴장감과 놀라움, 그리고 반성을 안겨줌

과 동시에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미

술계의 실태를 보여준다.

수집 미학

박영택 지음

마음산책, 352쪽, 14,000원

미술평론가인 저자가 일상적이지만 개성적

인 사물들과 나눈 교감을 담았다. 소소한 물

건에도 저마다 깃들어 있는 예술성과 미의

식, 그리고 실용성을 들여다보며 공장에서

찍어내어 대량생산 된 기성품도 의미 있는

사물이 될 수도 있음을 말한다. 수집에 대한

즐거움과 기쁨을 보고 생각할 수 있다.

디자인 너머

선병일 외 지음

두성북스, 280쪽, 18,000원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18명의 필자가 다양한

주제를 통해 말하는 디자인을 넘어 '디자인

상상하기'에 관한 책이다. 디자인을, 디자인

에서, 디자인계에서 하는 상상을 통해 디자

인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생각한다. 또

한, 각각의 학제적인 디자인 분야를 넘어 새

로운 융합의 비전을 보여준다.

명화는 스스로 말한다

서정욱 지음

틔움, 204쪽, 22,000원

70여 명의 화가가 그린 100여 점의 명화를

소개한다. 미술의 역사와 사조, 철학을 논하

는 대신 화가의 열정적이고 치열한 삶을 통

해 태어난 그림과 그림에 얽힌 다양한 이야

기를 담았다. 세기를 뛰어넘은 걸작들을 탄

생시킨 화가들의 자신에 대한 신뢰와 그림

에 대한 신념을 느낄 수 있다.

전시 디자인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필립 휴즈 지음, 권순관 옮김

대가, 272쪽, 24,000원

디자인, 브리프의 구성에서부터 건축 그리

고 고객에게 전달하는 과정까지 전시 디

자인 과정에서 필요한 요소와 중요한 정

보들을 수록한 책이다. 전시의 역사를 시

작으로 전시 디자인의 모든 과정을 쉽게

풀이하였으며 세계적인 전시디자이너들

의 다양한 전시사례를 통해 다른 나라의

전시 시스템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조각사

김석 지음

지엔씨미디어, 380쪽, 32,000원

인류의 역사와 함께 이어져 온 조각의 역사

를 다루었다. 고대, 중세, 근대, 현대를 큰 줄

기로 하여 대표적인 작가와 중요 작품을 중

심으로 쓰였다. 주요 양식의 성립배경과 특

징을 비롯해 작품의 배경과 제작의도, 의미

를 분석하여 작품에 대한 이해와 감상을 돕

는다. 조각의 역사에 대한 지식을 전함과 동

시에 조각을 보는 심미안을 키워준다.

여행의 공간

우라 가즈야 지음, 송수영 옮김

북노마드, 376쪽, 16,000원

일본의 유명 건축가인 저자가 전 세계 호텔

을 떠돌며 호텔 게스트룸을 줄자로 실측하

고 호텔 메모지에 일일이 스케치해서 남긴

기록을 담았다. 저자의 탄탄한 전문 지식을

통해 호텔이 주는 독특한 공간의 미학을 느

낄 수 있다. 직접 그린 그림으로 보는 호텔의

구조와 그 속에 담긴 역사 등 호텔에 얽힌 이

야깃거리가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월전 장우성 시서화 연구

김수천 외 지음

열화당, 380쪽, 35,000원

한국 문인화의 대가 월전 장우성의 탄생 백

주년을 기념해 그의 삶과 시서화를 전공자

의 눈으로 세밀하게 살펴본 연구서이다. 책

에 수록된 130여 점의 주요 작품을 통해 풍부

한 시각적 자료를 얻을 수 있음은 물론 월전

의 저서를 비롯하여 월전에 관한 문헌들을

모은 '월전 문헌목록'은 그의 작품세계와 예

술철학을 깊게 살펴볼 수 있다.

프리즘 - 한국 현대미술 3인의 시각

윤우학·강선학·오상길 공 지음

ICAS, 232쪽, 12,000원

한국 현대미술에 대한 분석과 비평을 담았

다. 현대사의 질곡 속에서 값진 활동과 작품

을 남긴 이들이 누구인지, 무엇이 역사적으

로 가치 있는 활동이었고 성취였는지를 규

명하였다. 미술운동과 사건이 아닌, 작가와

작품에 대한 각론적인 연구를 통해 미술의

역사를 새롭게 바라본다.

The Color - 세계를 물들인 색

안느 바리숑 지음, 채아인 옮김

EJONG, 288쪽, 25,000원

다양한 색이 가진 역사와 의미, 그리고 물

감과 염료의 발견과 그 조합법을 비롯해

전 세계 문화권의 전통적 원료를 사용한

색을 만드는 과정을 소개한, 색에 관한 역

사서이다. 원하는 색을 얻기 위하여 오랜

시간 분투해 온 인간의 노력을 통해 색의

느낌과 의미를 새롭게 느낄 수 있다.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Good Design

최경원 지음

길벗, 336쪽, 22,000원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좋아 보이는 디자인'

이란 과연 무엇인지, 그 원리와 방법에 대한

책이다. 책에 수록된 다양한 사례와 이미지

들을 소개하며 좋은 디자인이 갖춘 원리를

설명하고 형태와 색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기본 조형 능력과 디

자인 감각을 향상하도록 돕는다.

청년, 백남준 - 초기 예술의 융합 미학

임산 지음

마로니에북스, 236쪽, 15,000원

백남준이 독일에서 남긴 초기 활동을 이 시

대의 화두인 '융합'의 관점에서 연구하였다.

당시의 역사적·문화적 배경상황과 정교한

이론적 틀 속에서 백남준이 왜 세계적인 예

술가로 불리는지 객관적으로 분석함과 동시

에 그의 창조적인 예술세계를 올바르게 이

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Page 60: Seoul Art Guide 2012.5

중앙일보 3.21 19년만에 나타난 걸작, 경매 돌연 취소된 사연 | 강기헌,김민상 기자

광주일보 3.22 천경자 작품, 조건 없이 무조건 반환하라 | 김지을 기자

서울신문 3.22 다보탑 돌사자 보기 안좋고 비바람 맞아 스님들이 옮겼다

| 황성기 기자

매일신문 3.22 [기자노트] 대구미술관장 인사 검증 '적당히 하라'는 市행정

| 최세정 기자

한국경제 3.26 스위스 바젤에서 獨 카셀까지…초여름 유럽은 미술과 사랑에

빠진다 | 정준모(미술평론가)

동아일보 3.27 유럽예술 자존심, 불황에 무너진다 | 강은지 기자

아주경제 3.27 中현대미술 스타작가들 '제주도땅 4만-5만평 찾아요' | 박현주 기자

경향신문 3.28 유물 전시실서 대통령 부인 만찬 ‘엇나간 발상’ | 김향미 기자

한겨레신문 3.28 409년전 세계지도 ‘곤여만국전도’ 복원 | 홍용덕 기자

중앙일보 3.29 나혜석이 1920년대 그린 파리 풍경화 실물 확인 | 권근영 기자

국민일보 3.30 [기고] 무형유산은 국가 브랜드다

| 임돈희(동국대 석좌교수 문화재위원)

동아일보 2.29 1157년전 통일신라시대 ‘무구정탑원기’ 금석문 발견 | 허진석 기자

서울신문 2.29 도쿄예술大, 고구려 고분벽화 복제 | 이종락 특파원

조선일보 2.29 [편집자에게] 문화재 도둑은 공소시효 아예 철폐해야

| 이칠용(㈔근대황실공예문화협회장)

동아일보 3.30 루브르, 다빈치 최후의 대작을 맞다 | 이종훈 특파원

동아일보 3.30 숭례문 고종 5년께 대대적 지붕공사 첫 확인

| 박태진 동아사이언스 기자

매일경제 3.30 [글로벌 재테크 기상도] 美, 그림 투자에 빠지다 | 김명수 특파원

중앙일보 3.30 오일 달러 모인 곳에 예술도 모여든다… 중동 문화의 허브로 부상

| 권근영 기자

한겨레신문 3.30 [논쟁] 국립중앙박물관 만찬, 어떻게 봐야 하나? |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 연구소장, 이원복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서울경제 4. 2 문화예술위원회 구로동 시대 2년… 엇갈린 평가 | 정승양 기자

세계일보 4. 3 희대의 미술품 강도사건 해결 실마리 | 박희준 특파원

경향신문 4. 4 [여적] 서울역 엘레지 | 유인화 논설위원

조선일보 4. 4 14억원이라던 저축銀 미술품… 홍콩 경매에서 반값에 낙찰

| 곽아람 기자

중앙일보 4. 4 평생 모은 자료 6000여 점 기증… 이칠용씨, 공예정보센터 설립

| 강기헌 기자

동아일보 4. 5 모작 논란 정서진 상징물 설치 안한다 | 차준호 기자

전북일보 4. 5 도내 1호 원광대 미술대 폐과 땐 미술교육 근간 흔들 | 이화정 기자

한국경제 4. 5 K아트 戰士 98명 구글 속으로…‘미술 한류’ 온라인서 불붙었다

| 김경갑 기자

동아일보 4. 6 [오늘과 내일] 인상파와 빅뱅이론의 공통점 | 고미석 기자

국민일보 4. 7 [한마당] 건축의 시대 | 손수호 논설위원

매일경제 4. 7 다빈치 500년전 메모 공개 | 김명환 기자

한국일보 4. 7 쿠데타·내전에 황금빛 도시가 핏빛 도시로… 말리 팀북투의 세계

유산 비명 | 이성기 기자

문화일보 4.10 伊, 콜로세움 쓰러지는데… 고칠 돈이 없다 | 최현미 기자

국민일보 4.11 구글 로고로 디자인된 이중섭의 ‘흰소’ | 신종수 기자

동아일보 4.11 [기고] 국립무형유산원 건립 계기로 한국의 국격 높이자

| 임돈희(문화재위원회 무형문화재분과위원장)

서울신문 4.11 포천 아프리카 예술박물관 무허가 건물 사용 도마위에 | 한상봉 기자

한국경제 4.12 [천자 칼럼] 호림박물관 30년展 | 이정환 논설위원

서울경제 4.12 불황터널 못 벗어나는 미술시장 | 조상인 기자

한겨레신문 4.13 ‘빨간 조끼를 입은 소년’이 돌아왔다? | 전정윤 기자

한국일보 4.16 카페와 음식점만 꽉찬 삼청동·북촌 대신… 서촌이 문화중심지로

뜬다 | 김대성 기자

한겨레신문 4.17 김복진·윤효중 조각상 근대문화재 등록예고 | 노형석 기자

조선일보 4.18 光化門이다' '광화문이야'… 고함·인신공격 '막장 공청회'

| 김기철 기자

한국일보 4.18 [칼럼] 예술에 대한 지원, 어찌해야 할까 | 김명곤(동양대 석좌교수)

동아일보 4.19 伊 정부 예산 삭감 철회 때까지 매주 작품 3점씩 소각 시위

| 주애진 기자

매일신문 4.19 대구문화재단 '밑그림' 확 바뀔 듯 | 석민 기자

한국일보 4.20 [삶과 문화] 차용과 도용의 판단 | 강수미 (미술평론가)

다른 매체 보기※ 지난달 신문기사는 천경자 화백 고흥군에 작품 반환요청, 국립중앙박물관 만찬 찬반 논란, 중동 문화허브로 부상, 구글 로고 이중섭 흰소, 伊 정부 예산 삭감 반발 작품 소각 등이 관심을 끌었다. ※ 이 기사들은 달진닷컴>뉴스>Today’s Top 에서 볼 수 있다.

다른매체보기 / 월간미술소사

3.21 네덜란드 크뢸러뮐러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그림 <들꽃과 장미가 있는 정물

>이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인 것으로 판명.

3.26 아시아나항공은 서울 오쇠동 본사에서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작품 <신전>의

제막식 개최.

3.26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한국 전쟁 중 화재로 유실됐던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세계지도인 곤여만국전도(坤輿萬國全圖) 어람본(御覽本)을

복원해 원 소장처인 남양주 봉선사에 기증.

3.28 동북아역사재단은 19-20세기 초 일본인들이 독도를 일본 땅으로 인식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본 고지도 10장을 공개.

4.4 중국 송나라 시대 손바닥 만한 도자기 하나가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 송대 도

자기가 약 302억원에 낙찰되어 송나라 도자기로는 최고가 경신.

4.4 인천 서구와 ㈜포스코파워는 모작 논란을 빚어 온 정서진 상징조형물을 설치하지 않기로 결정.

4.10 구글(Google)은 이중섭의 작품 <흰 소>를 배경으로 한 구글 로고 공개.

4.12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4년전 도난당했던 약 1,860억원 상당의 프랑스 인상

주의 화가 폴 세잔의 대표작 <붉은 조끼를 입은 소년>을 회수해 소유주인 취

리히 소재 화랑에 반환될 예정이라고 보도.

4.16 문화재청은 근·현대 조각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역사·예술적 가치가 큰 <러들로 흉판>과 <최송설당상(像)>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

4.17 이탈리아 카소리아 현대미술박물관은 경제위기로 인한 예산 삭감에 항의하기 위해 소장품 중 프랑스 스브린 부르기뇽의 작품을 태우기 시작해 매주 작

품 3개를 불태운다는 계획이라고 이탈리아 카소리아 AFP은 발표.

월간미술소사 2012.3.2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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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61: Seoul Art Guide 2012.5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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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전시일정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년 월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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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스칼라티움(역삼), 제이드갤러리(청담)가 등재되었고

갤러리거락(신사), 갤러리도(청담), 갤러리쉐자아르(용산), 명갤러리(인사), 아트사이드갤러리베이징, PKM갤러리

(북촌)가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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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

발 행 년 월 일 통권 호

등록번호서울 라 호

등록일

발행인 최명자

편집인 김달진

편집부 총괄팀장 윤기섭

광고 박휴섭

이은지

보도 조영미

전시 박선혜

신간 이명현

구독 김영나

연구원 강 철

디자인

구영미, 이정훈, 황소연

인쇄인 조영승

인쇄처 삼성문화인쇄(주)

발행처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김달진미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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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ㆍ 한국미술정보센터에 3월 입수된 자료는 도서 42권, 도

록 74권, 정기간행물 8권, 기타 22권으로 도합 151권이

었습니다.

ㆍ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내방자는 서강동주민센터 강희

천 동장 외 3명, 인천광역시립박물관 배성수 과장 외

큐레이터 신은영, 안성희, G옥션 이행로 대표, 이우상

이사, 서울시립미술관 김금미, 미술평론가 윤진섭, 최

열, 김성호, 강남대 서진수 교수, 화가 제정자, 정직성

씨 등입니다.

ㆍ 김달진소장은 4월 18일 한국박물관협회 편집위원회의,

4월 20일 2012 우수학술도서심사위원회의, 4월 25일

KIAF회의에 참석했습니다.

4월 6일

김달진미술연구소 야유회

미술도서는 한국미술정보센터 www.artarchives.kr에서 검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