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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 O N T E N T S

    2013 대입 핵심 이슈 점검 및 전망·05

    Ⅰ. 인원의 변화

    Ⅱ. 입시제도의 변화

    Ⅲ. 선발 방법의 변화

    2013 수능, 영역별 출제 전망과 학습 전략·25

    Ⅰ. 언어 영역

    Ⅱ. 수리 영역

    Ⅲ. 외국어 영역

    치열해진 2013 입시, 성공 전략으로 맞서라!·81

    Ⅰ. 고3이 왜 苦3인가?

    Ⅱ. 현행 입시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라

    Ⅲ. 2013 대입 성공을 위한 연간 입시 및 학습전략

    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참고 자료 메가스터디 2013 재수생 설명회 자료집(발췌)·149

  • 2013 대입 핵심 이슈 점검 및 전망

    Ⅰ. 인원의 변화

    Ⅱ. 입시제도의 변화

    Ⅲ. 선발 방법의 변화

    Chapter 1

  • 6 메가스터디 2013 대입 전략 설명회

    1. 전체 모집 정원의 62.9%를 수시 모집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2013학년도 총 모집 인원은 375,695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7,035명이 줄었다. 이 같은 입

    학 정원의 감소는 대학 운영 정상화를 위한 대학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이며 정원 외 전형

    의 특성화고 동일계 특별 전형의 선발 상한이 5%에서 3%로 축소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표Ⅰ-1]  2013학년도 모집 시기별 선발 비율(%)

    구분수시 모집 정시 모집

    계(명)모집 인원(명) 비율(%) 모집 인원(명) 비율(%)

    2012학년도 237,734 62.1 144,996 37.9 382,730

    2013학년도 236,349 62.9 139,346 37.1 375,695

    하지만, 수시 모집의 선발 규모는 매년 조금씩 증가해 2013학년도에는 총 모집 인원

    (375,695명)의 62.9%인 236,34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대는 지난해 11월, ‘2013학년도 대학 신입학 전형 주요사항’을 발표하면서 학교

    교육 중심의 평가를 통해 공교육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수시 모집 인원의 비중을 지난해

    60.8%에서 79.4%까지 확대할 계획임을 발표하였다.

    Chapter 1

    Ⅰ. 인원의 변화

  • 7현행 입시의 불편한 진실, 그리고 대책

    [그림Ⅰ-1]  2013학년도 모집 시기별 선발 인원

    수시62.9%

    정시37.1%

    정시

    수시

    10% 20% 30% 40% 50% 60% 70%

    139,346명

    236,349명

    0%

    [표Ⅰ-2]  2013학년도 서울대 수시 모집 선발 인원의 변화

    구분 지역균형선발 수시 모집 일반선발 정시 모집 일반선발

    2013학년도 748명(23.9%) 1,733명(55.5%) 643명(20.6%)

    전년 대비 증감 ▲38명 ▲560명 ▼570명

    주) 수시 선발 인원 확대에 따라 2012학년도 수시 모집 특기자 전형의 명칭을 ‘일반 전형’으로 변경함.

    2. 하지만 주요 대학의 수시 모집 선발 비율은 52.9%였다.⑴ 실제 수시 모집의 선발 비율은 52.9%였다.

    수시 미등록 충원으로 인해 실제 수시 모집의 선발 비율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하였지만

    2012학년도 수시 모집의 선발 비율은 52.9%에 불과하였다. 수시 미등록 충원 기간(2011

    년 12월 15일부터 20일)이 매우 짧아 미등록 충원을 2~3회밖에 실시할 수 없어 상위권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많은 인원이 정시로 이월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시와

    정시의 외형적인 선발 비중과는 달리 정시 모집도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아야 한다.

    [표Ⅰ-3]  주요 대학 2012학년도 수시 및 정시 모집 비율

    대학명수시 모집 정시 모집(계획) 정시 모집(실제)

    정원(명)인원(명) 비율(%) 인원(명) 비율(%) 인원(명) 비율(%)

    건국대 1,454 48.5% 1,546 51.5% 1,712 57.1% 3,000

    경희대 1,388 59.3% 952 40.7% 1,209 51.7% 2,340

    고려대 2,586 68.6% 1,186 31.4% 1,436 38.1% 3,772

  • Chapter 1 2013 대입 핵심 이슈 점검 및 전망

    8 메가스터디 2013 대입 전략 설명회

    대학명수시 모집 정시 모집(계획) 정시 모집(실제)

    정원(명)인원(명) 비율(%) 인원(명) 비율(%) 인원(명) 비율(%)

    동국대 1,452 53.9% 1,243 46.1% 1,473 54.7% 2,695

    서강대 1,106 66.5% 558 33.5% 623 37.4% 1,664

    서울대 1,883 60.8% 1,213 39.2% 1,405 45.4% 3,096

    서울시립대 803 45.4% 965 54.6% 1,160 65.6% 1,768

    성균관대 2,236 63.6% 1,278 36.4% 1,546 44.0% 3,514

    숙명여대 1,377 62.6% 821 37.4% 1,359 61.8% 2,198

    연세대 2,362 70.0% 1,012 30.0% 1,317 39.0% 3,374

    이화여대 1,898 63.5% 1,091 36.5% 1,431 47.9% 2,989

    중앙대 1,897 72.0% 738 28.0% 928 35.2% 2,635

    한국외대 1,160 69.2% 516 30.8% 857 51.1% 1,676

    한양대 1,857 64.2% 1,036 35.8% 1,384 47.8% 2,893

    홍익대 1,417 57.4% 1,053 42.6% 1,049 42.5% 2,470

    전체 24,876 62.1% 15,208 37.9% 18,889 47.1% 40,084

    ⑵ 정시 이월 규모는 대학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2012학년도부터 수시 모집에서 결원이 발생할 경우 미등록 충원이 가능하였다. 즉 수시

    미등록 충원이 새롭게 시행되면서 각 대학은 예비 합격자 순위에 따라 6일 동안 추가 충

    원을 하였다. 이로 인해 수시에서 충원하지 못하고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전년도에 비

    해 감소하였다.

    주요 15개 대학을 기준으로 실제 정시 이월 인원의 변화를 살펴보면, 2011학년도에는 인

    문계열의 경우 3,096명이 수시 모집에서 정시로 이월되어 정시 최초 계획 인원인 7,292

    명에 비해 무려 42.5%의 인원이 증가하여 정시 모집 최종 인원은 10.388명이었다.

    하지만 2012학년도에는 수시 미등록 충원으로 인해 전년도에 비해 1,200명 정도가 감소

    한 1,888명만이 정시로 이월되어 최초 계획 인원보다 27.7%가 증가하는데 그쳤다. 특히

    자연계열의 경우는 이월 인원의 감소폭이 더욱 컸다. 2011학년도에는 정시 모집 최초 계

    획 인원의 68.7%(3,618명)가 이월되었으나 2012학년도에는 29.6%(1,683명)만이 이월되

    었다. 이로 인해 2012학년도 주요 15개 대학의 정시 선발 인원(인문·자연계 기준)은 전

    년도에 비해 3,185명이나 감소하였다.

  • 9현행 입시의 불편한 진실, 그리고 대책

    [표Ⅰ-4]  2011학년도 vs 2012학년도 정시 이월 인원의 변화

    - 인문계

    대학명

    2012학년도 2011학년도

    계획 인원 최종 인원증감

    계획 인원 최종 인원증감

    인원(명) 비율(%) 인원(명) 비율(%)

    건국대 537 613 74 ▲13.8 446 683 237 ▲53.1

    경희대 503 675 172 ▲34.2 537 845 308 ▲57.4

    고려대 628 699 71 ▲11.3 628 916 288 ▲45.9

    동국대 575 684 109 ▲19.0 571 733 162 ▲28.4

    서강대 357 398 41 ▲11.5 382 469 87 ▲22.8

    서울대 500 498 -2 ▽0.4 494 502 8 ▲1.6

    서울시립대 385 470 85 ▲22.1 356 528 172 ▲48.3

    성균관대 586 709 123 ▲21.0 579 858 279 ▲48.2

    숙명여대 322 709 387 ▲120.2 503 570 67 ▲13.3

    연세대 408 446 38 ▲9.3 300 526 226 ▲75.3

    이화여대 351 561 210 ▲59.8 323 692 369 ▲114.2

    중앙대 295 438 143 ▲48.5 385 574 189 ▲49.1

    한국외대 516 857 318 ▲61.6 900 1,121 221 ▲24.6

    한양대 415 521 106 ▲25.5 441 686 245 ▲55.6

    홍익대 426 439 13 ▲3.1 447 685 238 ▲53.2

    합계 6,804 8,717 1,888 ▲27.7 7,292 10,388 3,096 ▲42.5

    - 자연계

    대학명

    2012학년도 2011학년도

    계획 인원 최종 인원증감

    계획 인원 최종 인원증감

    인원(명) 비율(%) 인원(명) 비율(%)

    건국대 711 796 85 ▲12.0 651 1124 473 ▲72.7

    경희대 219 299 80 ▲36.5 252 383 131 ▲52.0

    고려대 483 649 166 ▲34.4 473 905 432 ▲91.3

    동국대 541 656 115 ▲21.3 567 734 167 ▲29.5

    서강대 183 225 42 ▲23.0 166 263 97 ▲58.4

    서울대 518 689 171 ▲33.0 515 642 127 ▲24.7

    서울시립대 412 512 100 ▲24.3 403 554 151 ▲37.5

    성균관대 528 674 146 ▲27.7 537 928 391 ▲72.8

    숙명여대 145 273 128 ▲88.3 179 212 33 ▲18.4

    연세대 500 684 184 ▲36.8 225 654 429 ▲190.7

    이화여대 241 371 130 ▲53.9 237 514 277 ▲116.9

    중앙대 341 443 102 ▲29.9 273 465 192 ▲70.3

    한양대 408 632 224 ▲54.9 322 735 413 ▲128.3

    홍익대 458 468 10 ▲2.2 467 772 305 ▲65.3

    합계 5,688 7,371 1,683 ▲29.6 5,267 8,885 3,618 ▲68.7

  • Chapter 1 2013 대입 핵심 이슈 점검 및 전망

    10 메가스터디 2013 대입 전략 설명회

    ⑶ 특히, 최상위권 대학의 인원이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해와 동일한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었던 고려대(인문계)의 경우 2011학년도에는 정시

    모집으로 288명이 이월되었지만 2012학년도 정시 모집에서는 71명만이 증원되어 큰 폭

    으로 정시 인원이 감소하였다. 연세대(인문계)의 경우에도 정시 선발 계획 인원을 2011학

    년도보다 108명 늘렸지만 실제 이월된 인원은 2011학년도 226명에 비해 188명이 감소한

    38명에 불과하여 실제 정시 모집 인원은 80명이나 줄었다.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의

    경우에도 이월 인원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하지만 정시 모집 인원이 오히려 늘어난 경

    우도 있다. 숙명여대(인문계)는 201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정시 계획 인원을 큰 폭으로 줄

    였지만 387명이나 이월되어 정시 모집의 규모가 오히려 늘어났다.

    3. 2013학년도 전체 수험생의 수는 지난해와 거의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2학년도 수능시험에는 전년 대비 18,592명이 감소한 693,634명이 원서를 접수하였

    다. 특히 15,461명이나 줄어든 재학생의 비율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또한 올해 수능시

    험을 치르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의 경우 2011년 11월 시행한 고등학교 2학년 전국연합

    학력평가 응시 지원을 기준으로 유추해 보면, 전체 응시자 수는 전년 대비 2,012명이 감

    소하였다. 따라서 올해 수능 응시자수는 2012학년도에 비해 소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

    상된다.

    [표Ⅰ-5]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 현황

    학년도 합계자격별 별

    재학생 졸업생 검정 등 남 여

    2011712,227

    (100%)

    541,881

    (76.1%)

    154,660

    (21.7%)

    15,686

    (2.2%)

    379,385

    (53.5%)

    332,842

    (46.5%)

    2012693,634

    (100%)

    526,420

    (76.9%)

    151,888

    (21.9%)

    15,326

    (2.2%)

    371,771

    (53.6%)

    321,863

    (46.4%)

    증감 ▼18,592 ▼15,461 ▼2,772 ▼360 ▼7,614 ▼10,979

  • 11현행 입시의 불편한 진실, 그리고 대책

    [표Ⅰ-6]  2010~2011년 11월 시행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영역별 응시 인원

    구분 전체 언어수리

    외국어탐구

    '가'형 '나'형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2011년 인원(명) 560,842 559,087 207,914 346,115 559,263 294,742 208,215 47,133

    비율(%) 100.0 99.7 37.1 61.7 99.7 52.6 37.1 8.4

    2010년 인원(명) 562,854 561,269 198,598 357,706 561,406 303,329 197,080 54,729

    비율(%) 100.0 99.7 35.3 63.6 99.7 53.9 35.0 9.7

    ⑴ 하지만, 자연계 수험생은 오히려 증가하여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012학년도 수능 선택 영역별 응시자수를 살펴보면 수리 ‘가’형을 선택한 수험생은 지난

    해에 비해 9,358명이 늘었고, 과탐 응시자는 10,325명이 증가하였다. 즉 전체 수능 응시

    자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연계열 수험생의 수는 크게 증가한 것이다. 또한 2011년 시행

    한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응시 인원 기준으로 볼 때, 올해 수능을 치르는 고3의 경우 전

    년도에 비해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 응시자는 9,316명과 11,135명이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2013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자연계열의 응시자는 전년도에 비해 더욱 늘어날 것으

    로 보인다. 수능 응시자가 많다는 것은 상대평가 점수 체계인 수능 표준점수 및 백분위 성

    적의 동점자가 증가한다는 것으로, 수능 총점대별 누적 인원도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각

    대학별 경쟁률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인문계보다는 자연계의 경우 각 대학의 합

    격선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표Ⅰ-7]  2010~2012학년도 수능 수리 및 탐구 영역 계열별 응시 현황

    구분 전체 응시자

    수리 탐구

    ‘가’형 '나‘형 사회 과학

    인원(명) 비율(%) 인원(명) 비율(%) 인원(명) 비율(%) 인원(명) 비율(%)

    2010학년도 638,216 137,073 21.5 461,936 72.4 372,113 58.3 210,360 33.0

    2011학년도 668,991 145,124 21.7 481,413 72.0 387,887 58.0 227,264 34.0

    2012학년도 648,946 154,482 23.8 451,485 69.7 368,438 58.1 237,589 37.5

    ⑵ 2013학년도부터 의·치의예과 입학 정원이 확대된다.

    2013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의예과와 치의예과 입학 정원이 늘어날 예정이다.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27개가 2017년까지 의·치대로 학제를 전환함에 따라, 감축되는 의·치의학

  • Chapter 1 2013 대입 핵심 이슈 점검 및 전망

    12 메가스터디 2013 대입 전략 설명회

    전문대학원 정원이 의·치대 정원으로 넘어가기 때문이다.

    의·치대와 병행해 운영되던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은 2015년에, 의·치대 없이 전문대

    학원으로 완전 전환해 운영되던 대학은 2017년까지 전면 의·치대 학제로 전환된다. 학

    제가 전환된 의·치대는 학제 전환 2년 전부터 예과 학생을 사전 선발하게 됨에 따라 올

    해 2013학년도 의·치대 정원은 지난해에 비해 약 179명이 증원될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2012학년도 의·치대 입학 정원이 1,591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약 11.3% 가량이 많은 인

    원이다. 또한 2015학년도에는 2,965명, 2017학년도에는 3,646명으로 2.3배 이상 증가하

    게 된다.

    한편 한의대의 경우, 최근 수년 간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신설된 것 외의 변화가 없

    으므로, 한의예과 정원은 750명으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2013학년도

    대입 이후 수험생들의 의·치예과 진학 문호는 훨씬 더 넓어지게 되고 그에 따라 한의예

    과와 서울대, 연고대 등 자연계열 최상위 학과의 합격선도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림Ⅰ-2]  2013학년도 이후 의·치·한 예상 정원 변화

    0

    500

    1,000

    1,500

    2,000

    2,500

    3,000

    3,500

    1,371

    1,538

    2,533

    3,118

    750 750 750 750

    220 232432 528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의대 한의예 치대

  • 13현행 입시의 불편한 진실, 그리고 대책

    [표Ⅰ-8]  대학별 학제 선택 현황

    구분선택 학제

    의학전문대학원 의과대학

    완전전환

    (15개교)강원대, 제주대, 가천의대, 건국대 (4개교)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전북대, 충남대, 가톨릭대, 경희대, 이화여대, 인하대,

    조선대, 차의과대 (11개교)

    병행

    (12개교)동국대 (1개교)

    서울대, 전남대, 충북대, 고려대, 동아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중앙대, 한양대 (11개교)

    미전환

    (14개교)

    연세대(원주), 인제대, 순천향대, 한림대, 고신대, 원광대, 계명대, 건양대, 관

    동대, 서남대, 을지대, 단국대, 울산대, 대구가톨릭대 (14개교)

    총 41개교 5개교 36개교

    구분선택 학제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대학

    완전전환(7개교) 서울대, 부산대, 전남대 (3개교) 경북대, 전북대, 경희대, 조선대 (4개교)

    병행(1개교) 연세대 (1개교)

    미전환(3개교) 강릉대, 원광대, 단국대 (3개교)

    총 11개교 3개교 8개교

  • 14 메가스터디 2013 대입 전략 설명회

    1. 수시 지원 횟수가 최대 6회로 제한된다.2013학년도 대입의 가장 큰 변화는 수시 지원 횟수의 제한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수시 모집에서 수험생들은 각 모집 전형의 지원 자격만 충족한다면 무제한 지원이 가능했

    다. 이로 인해 무분별한 수시 지원에 따른 전형료 부담, 입시 관리의 어려움 등의 문제점

    이 제기되어 대교협에서는 올해부터 수시 지원 횟수를 최대 6회로, 동일 대학 내에서는 2

    개 전형까지만 중복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한하였다. 따라서 주요 대학들의 수시 모집 경

    쟁률은 지난해보다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데 수시 모집에서는 정시 모집보다 소신 지원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지원 횟수를

    6회로 제한할 경우 대학 및 학과별 선호도에 따라 경쟁률 및 합격선이 크게 변화될 것으

    로 예상된다. 또한 수험생 입장에서는 올해부터 수시 최초 합격자뿐만 아니라 추가 합격

    자도 정시 지원이 불가하다는 점 역시 큰 부담으로 작용해 수험생들의 대학 선호도에 따

    라 입시 결과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⑴ 최상위권 수험생은 목표 대학과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 실시 전형 위주로 지원할 것이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또는 의학계열 등 최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 입장에서

    는 수시 모집 지원 전략이 더욱 고민될 수밖에 없다. 예를 들면 인문계 학생이 서울대, 연

    세대, 고려대 등 3개 대학에 본인에게 유리한 1개 전형씩 우선 지원하고 남은 3번의 기회

    를 연세대, 고려대의 타 전형에 중복 지원할 것인지, 그 밖의 다른 대학에 지원할 것인지

    Chapter 1

    Ⅱ. 입시제도의 변화

  • 15현행 입시의 불편한 진실, 그리고 대책

    를 두고 고민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올해는 수시 추가 합격자도 정시 지원이 제한됨에 따라 수시에서 지원 전략이 더

    욱 중요해졌다. 실제로 지난해 무분별하게 수시에 지원했던 일부 수험생들이 수능에서

    예상보다 우수한 성적을 받아 정시 모집에서 더 좋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지만 수시에

    이미 합격을 하는 바람에 정시 지원이 불가능하여 후회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이러

    한 결과는 뜻하지 않는 재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올해 수험생들은 수시 지원에 더욱

    신중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따라서 최상위권 학생들은 남은 세 번의 기회를 활용하지

    않거나, 지원하더라도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 중 본인의 선호도에 따라

    1~2개 대학의 최상위권 학과 위주로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⑵ 논술 중심 전형의 경쟁률이 가장 크게 하락할 것이다.

    최근 수시 모집의 경쟁률 추이를 살펴보면 학생부, 특기자 전형 등의 경쟁률은 크게 변화

    가 없었지만 논술을 실시하는 일반 전형의 경쟁률은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수능이 상당히 쉽게 출제된다고 예고됐던 201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실제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17개 주요 대학의 2012학년도 수시 논술 전형에 지원한 인원

    (중복자 포함)을 모두 합하면 650,521명이나 되었다(인문 410,771명, 자연 239,750명).

    이들 대학 대부분이 수능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의 최저 학력 기준을 요구하는데 이를

    충족하는 수험생(2011학년도 수능 기준 / 인문계 58,170명, 자연계 30,349명)이 모두 6회

    지원을 했다고 하더라도 2012학년도에 논술 전형에 응시한 숫자보다는 턱없이 적다. 그

    만큼 지난해 수시 모집에서는 중복 지원자가 상당히 많았고 수능 성적이 최저 학력 기준

    에 미달하는데도 불구하고 지원한 인원이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2013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지원 횟수의 제한으로 인해 보다 신중하게 지원 전

    략을 세워야 하므로 특히 논술 전형 등 일반전형의 경쟁률이 상당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

    된다.

  • Chapter 1 2013 대입 핵심 이슈 점검 및 전망

    16 메가스터디 2013 대입 전략 설명회

    [표Ⅱ-1]  주요대 계열별 최근 3개년 수시 논술 중심 전형의 경쟁률

    - 인문계

    구분2012학년도 2011학년도 2010학년도 2012학년도 최고 경쟁률 학과

    모집 인원 지원 인원 경쟁률 모집 인원 지원 인원 경쟁률 모집 인원 지원 인원 경쟁률 학과 경쟁률

    건국대 106 16,140 152.3 192 13,344 69.5 210 7,936 37.8 커뮤니케이션학과 240.3

    경희대 480 35,046 73.0 546 19,350 35.4 546 14,698 26.9 한의예과(인문) 134.9

    고려대 704 44,007 62.5 730 43,635 59.8 650 37,321 57.4 심리학과 104.3

    동국대 193 16,625 86.1 208 13,404 64.4 272 9,224 33.9 광고홍보학과 112.9

    서강대 314 26,023 82.9 241 22,409 93.0 244 16,136 66.1 사회과학계 183.2

    서울시립대 118 21,888 185.5 131 4,676 35.7 140 4,351 31.1 영어영문학과 230.7

    성균관대 466 43,495 93.3 596 43,479 73.0 585 35,733 61.1 사회과학계열 111.8

    숙명여대 332 18,894 56.9 393 19,031 48.4 425 11,792 27.7 사회심리학과 73.7

    숭실대 194 20,735 106.9 219 7,589 34.7 308 3,534 11.5 언론홍보학과 200.8

    아주대 137 4,928 36.0 140 2,631 18.8 126 5,451 43.3 심리학전공 53.9

    연세대 518 30,642 59.2 720 26,670 37.0 379 18,639 49.2 심리학과 95.1

    이화여대 339 15,419 45.5 362 12,435 34.4 350 6,911 19.7 초등교육과 57.0

    인하대 188 11,806 62.8 415 11,721 28.2 5,170 223,922 43.3 아태물류학부 90.8

    중앙대 378 33,671 89.1 404 40,250 99.6 405 22,367 55.2 심리학과 180.5

    한국외대 437 23,570 53.9 143 15,531 108.6 389 11,095 28.5 언론정보학부 89.4

    한양대 385 39,204 101.8 433 31,333 72.4 334 25,562 76.5 사회과학부 158.5

    홍익대 221 8,678 39.3 241 4,718 19.6 233 2,148 9.2 국어국문학과 61.1

    - 자연계

    구분2012학년도 2011학년도 2010학년도 2012학년도 최고 경쟁률 학과

    모집 인원 지원 인원 경쟁률 모집 인원 지원 인원 경쟁률 모집 인원 지원 인원 경쟁률 학과 경쟁률

    건국대 275 12,116 44.1 308 8,505 27.6 295 5,215 17.7 지리학과 86.3

    경희대 220 9,090 41.3 248 4,414 17.8 245 4,936 20.1 한의예과(자연) 71.5

    고려대 682 30,346 44.5 706 25,001 35.4 631 21,996 34.9 의과대학 158.0

    동국대 150 7,223 48.2 229 6,075 26.5 291 4,598 15.8 화공생물공학과 87.3

    서강대 246 13,697 55.7 172 7,820 45.5 172 6,355 36.9 자연과학부 71.4

    서울시립대 134 9,288 69.3 151 3,569 23.6 160 3,097 19.4 생명과학과 141.6

    성균관대 627 28,172 44.9 624 23,096 37.0 628 18,326 29.2 수학교육 104.4

    숙명여대 68 5,439 80.0 117 5,082 43.4 125 3,953 31.6 의약과학과 88.3

    숭실대 311 11,693 37.6 305 3,178 10.4 412 2,418 5.9 의생명시스템학부 105.8

    아주대 214 9,573 44.7 237 2,859 12.1 273 7,676 28.1 의학부 220.8

    연세대 313 19,881 63.5 427 14,852 34.8 248 10,424 42.0 치의예과 95.0

    이화여대 208 4,894 23.5 224 3,830 17.1 236 2,608 11.1 분자생명과학부 32.2

    인하대 252 14,137 56.1 410 9,728 23.7 477 4,943 10.4 생명화학공학부 115.8

    중앙대 280 24,082 86.0 318 22,644 71.2 352 14,578 41.4 의학부 424.3

    한양대 460 34,278 74.5 527 25,955 49.3 442 21,599 48.9 의예과 301.8

    홍익대 220 5,841 26.6 248 2,335 9.4 256 1,798 7.0 건축학부1 45.4

  • 17현행 입시의 불편한 진실, 그리고 대책

    ⑶ 지원 희망대학의 전형 특징, 최저 학력 기준, 논술 유형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수시 모집의 지원 횟수 제한으로 인해 수험생들은 특히 결과가 정해져 있지 않은 대학별

    고사 위주의 전형에서 단순히 선호도에 따라 대학을 선택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하지

    만 면밀하게 합격 가능성을 분석하지 않고 선호도만으로 대학을 결정하기에는 상당한 위

    험이 따른다. 수시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의 충족 여부가

    매우 중요한데, 수능 최저 학력 기준과 우선선발 조건은 각 대학 및 학과별로 모두 달라

    수험생 개인의 성적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상경 등에서는 인문계열 논술에서도 수리 문제를 출제하는 등 그 형식이 다양하기 때문에

    논술고사 출제 방식도 반드시 체크해 보아야 한다.

    따라서 수시에서는 우선적으로 본인의 선호도에 따른 대학 선택이 가장 중요하지만, 합격

    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원 희망대학과 함께 본인에게 유리한 대학의 전형에 대해서도 꼼

    꼼히 살피고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 수시 충원 합격자도 등록 의사와 관계없이 정시 지원이 금지된다.2012학년도에 수시 미등록 충원 기간이 새롭게 시행되면서, 수시 모집에서도 예비 합격

    자의 순위에 따라 추가 합격자를 발표했다. 하지만 시행 첫 해인 지난해에는 수시 합격자

    중 최초 합격자만 정시 및 추가 모집 지원이 금지됐었다. 하지만 2013학년도 대학입시에

    서는 수시 모집 최초 합격자뿐만 아니라 미등록 충원 기간에 합격한 학생들을 포함한 모

    든 수시 합격자들은 본인의 등록 의사와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이는 수시에 합격할 경우 일괄적으로 정시에 지원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수험 기회 형

    평성에 부합하며, 수시 합격자의 ‘도미노식 이탈’을 막아 대학 입시 업무에 효율성을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3. 입학사정관 전형의 전형 기간이 늦춰졌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전년도에 비하여 대학 수는 소폭 증가하였고 수시 모집에서 선발하는

    인원은 증가하였지만 정시 모집 인원은 다소 감소하여 지난해와 비슷하게 전체 모집 정원

    의 11.5%에 해당하는 43,138명을 선발한다. 수시 모집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 Chapter 1 2013 대입 핵심 이슈 점검 및 전망

    18 메가스터디 2013 대입 전략 설명회

    대학은 121개 대학 40,912명으로 전년도 120개 대학 32,851명에 비해 1개 대학 8,061명

    이 증가하였다. 이에 반해 정시 모집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24개 대학

    2,226명으로, 전년도 22개 대학 9,312명에 비해 대학 수는 2개 증가하였으나 모집 인원

    은 7,086명이 감소하였다.

    이렇듯 최근 선발 인원이 꾸준히 증가한 입학사정관 전형은 전형 기간을 학생부 작성 기

    준일을 감안하여 교육 과정이 충실히 이루어지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에 비해 15일

    늦춰 8월 16일부터 전형을 시작한다.

    [표Ⅱ-2]  모집 시기별 입학사정관제 실시 현황

    구분수시 모집 정시 모집

    합계(명)대학(교) 모집 인원(명) 대학(교) 모집 인원(명)

    2012학년도 120 32,851 22 9,312 42,163

    2013학년도 121 40,912 24 2,226 43,138

    [표Ⅱ-3]  입학사정관제 전형 일정

    구분 입학사정관 전형 기타 전형

    2012학년도 2011년 8월 1일~12월 6일 2011년 9월 8일~12월 6일

    2013학년도 2012년 8월 16일~12월 3일 2012년 9월 6일~12월 3일

    입학사정관 전형은 생각보다 많은 수험생들이 성적이 아닌 잠재력을 평가한다는 기준에

    현혹되어 비록 현재는 성적이 낮더라도 스스로 잠재력과 소질을 갖췄다고 생각하고 혹시

    나 하는 기대감으로 지원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내신 위주의 사정관 전형, 지

    원 자격에 제한이 있는 사정관 전형을 제외한 순수 입학사정관 전형의 선발 규모는 2012

    학년도 주요 15개 대학 전체 선발 인원의 5.24%(2,200명)에 지나지 않았다. 따라서 이러

    한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지원하려면 자신이 가진 재능과 잠재력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의 인재상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냉정하게 판단하고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즉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온 학생이 아니라면 지원 자격만 믿고 무분별하게

    원서를 쓰는 일이 없어야 한다.

  • 19현행 입시의 불편한 진실, 그리고 대책

    [표Ⅱ-4]  2013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 일정

    모집 시기 구분 기간 합격자 발표 등록 기간 비고

    수시 모집

    2012.9.6(목)~12.3(월)

    (89일)

    * 입학사정관전형의 경우

    2012. 8. 16(목)부터 원서 접수 가능

    2012.12.8(토)까지

    *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마감 :

    2012. 12. 18(화) 21:00시 까지

    2012.12.12(수)~

    14(금)(3일)

    *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 :

    2012. 12. 19(수)까지

    학생부 기준일 :

    2012. 8. 31(금)

    수학능력시험 2012년 11월 8일(목)

    수능 성적 발표 2012년 11월 28일(수)

    원서 접수1) 가, 나, 가·나군 : 2012.12.21(금)~26(수) (6일간)

    2) 다, 가·다, 나·다, 가·나·다군 : 2012. 12. 22(토)~27(목) (6일간)

    “가”군

    “나”군

    “다”군

    2013. 1. 2(수)~15(화)(14일)

    2013. 1. 16(수)~25(금) (10일)

    2013.1.26(토)~2.4(월)(10일)

    2013. 2. 4(월)까지

    •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마감:

    2013. 2. 20(수)

    21 : 00시까지

    • 정시등록기간:

    2013. 2. 5(화)

    ~8(금) (4일)

    • 미등록 충원 등록 :

    2013.2.21(목)까지

    학생부 기준일:

    2012. 12. 1(토)

    추가 모집* 2013.2.22(금)~27(수)의 기간 중에 접수·전형·합격자 발표를 하고 합격자 발표는 27일 21시까지 완료

    * 28일은 등록만 가능

  • 20 메가스터디 2013 대입 전략 설명회

    2013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수시 모집 6회 제한 및 수시 추가 합격자의 정시 모집 지원

    금지 등과 같은 제한 사항으로 인해 각 대학들의 전형 계획에 크고 작은 변화가 많은 편이

    다. 2012년 2월 기준으로 현재까지 발표된 주요 대학 전형 방법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수시 전형이 통폐합되거나 재편되었다. 올해부터 수시 모집 지원 횟수 제한에 따라 동일 대학 내에 최대 2번 지원 기회가 주어지

    는 것으로 축소된 만큼 각 대학들의 수시 전형 통·폐합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

    에 맞춰 가장 먼저 세부적인 대입전형계획안을 발표한 중앙대는 2013학년도 대입 전형에

    서 종전의 10개 전형을 4개의 전형으로 대폭 축소해 수험생들이 손쉽게 지원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2012학년도에 시행되었던 학업우수자(면접형), 학업우수자(교과 성적 우수

    형), 다빈치형 인재, 기회균등, 예능우수자, 특기자, 수시일반(논술 우수형), 과학인재, 글

    로벌리더 전형, 정시 일반전형 등 총 10개의 전형을 2013학년도부터는 입학사정관 전형,

    수시통합 전형, 특기자 전형(글로벌리더, 과학인재, 예체능), 정시 일반 전형의 4가지로

    재편·통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2013학년도 전형의 간소화는 수시통합 전형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중앙대(서울, 안

    성 국제물류·사진·문예창작)는 지난해까지 개별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했던 학업우수

    자 유형1(면접형)·학업우수자 유형2(교과 성적 우수형)· 수시일반(논술 우수형)의 3개

    전형을 수시통합 전형으로 묶어 신입생을 뽑을 예정이다. 수시통합 전형은 트랙1) 학생부

    100%, 트랙2) 학생부 100% + 수능 최저 학력 기준, 트랙3) 논술 80% + 학생부 20%, 트

    Chapter 1

    Ⅲ. 선발 방법의 변화

  • 21현행 입시의 불편한 진실, 그리고 대책

    랙4) 논술 70% + 학생부 30% +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의 4가지 전형 트랙으로 구성된다.

    수험생은 한 번만 지원하게 되며, 대학에서는 활용 가능한 전형 요소를 다양하게 조합하

    여 학생을 선발한다. 즉 각 트랙별로 선발하되 모든 지원자가 각 유형별로 선발 기회를 갖

    게 되는 방식이다.

    [표Ⅲ-1]  2013학년도 중앙대 수시통합 전형 선발 방법

    2012학년도 2013학년도

    전형 유형 선발 인원 전형 유형 선발 인원

    학업우수자 유형1(면접형) 152명 * 수시통합 전형

    트랙1) 학생부 100% (76명)

    트랙2) 학생부 100% + 수능 최저 학력 기준 (389명)

    트랙3) 논술 80% + 학생부 20% (305명)

    트랙4) 논술 70% + 학생부 30% + 수능 최저 학력 기준(773명)

    1,543명학업우수자 유형2(교과 성적 우수형) 471명

    수시일반(논술) 615명

    2. 새로운 유형의 입학사정관 전형이 등장하였다. 지난해 연세대 창의인재 전형에 이어 새로운 유형의 입학사정관 전형이 속속 등장하고 있

    다. 우선 고려대는 2013학년 수시 모집 특별 전형으로 ‘OKU미래인재’ 전형을 신설하고

    150명을 선발한다. 선발 방법은 1단계에서 ‘강의를 들은 뒤 제시되는 내용에 대해 쓴 리포

    트’ 점수만으로 5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서류평가 및 면접

    점수 40%를 더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저 학력 기준은 수능 3개 영역 평균 2등급

    이내를 충족하여야 한다.

    성균관대는 수시 모집에서 성균인재 전형을 신설하여 1,0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는데 1단계에서 1유형은 적성시험(10배수), 2유형은 학생부(20배수)

    를 통해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수험생은 한 번의 지원으

    로 2유형 모두의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성균인재 전형(1유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가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경쟁률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성균

    관대의 적성시험의 경우 출제 유형이 발표되어야 알 수 있겠지만 기존 중·하위권 대학에

    서 실시했던 적성검사와는 다른 형식으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 Chapter 1 2013 대입 핵심 이슈 점검 및 전망

    22 메가스터디 2013 대입 전략 설명회

    [표Ⅲ-2]  2013학년도 고려대와 성균관대 신설 입학사정관 전형

    대학명 전형 유형 전형 방법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모집 인원

    고려대OKU

    미래인재

    1단계 : 강의 청취 후 제시되는 내용에 대한 리포트 100% (5배수 내외)

    2단계 : 1단계 성적 60% + 서류 및 면접 40%적용 150명

    성균관대 성균인재

    1단계 : 적성시험 P/F (10배수)

    2단계 : 서류 100%- 640여 명

    1단계 : 학생부(교과) P/F (20배수)

    2단계 : 서류 100%적용 330여 명

    주) 2013학년도 전형계획이 확정 발표되면 변경될 수 있음.

    3. 논술고사가 확대 실시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학년도 대입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

    는 대학이 전년 대비 증가할 예정이다. 2013학년도에 서울과학기술대, 가천대, 덕성여대,

    세종대, 총신대가 논술고사를 새롭게 도입하여 서울 주요 대학의 경우 서울교대, 동덕여

    대, 명지대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대학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또한 일부 대학들은 논술고사의 반영 비율을 전년도에 비해 확대하였다. 2012학년도에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논술고사의 반영 비율을 낮추거나 모집 인원을 줄이려는 정부의 지

    침에 따라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들은 모두 논술고사 성적과 학생부의 성적을 합산하

    여 선발하였다. 하지만 고교별 차이가 있는 내신보다는 실질적으로 수험생간 변별력을 갖

    는 논술 성적을 중심으로 수험생을 선발하기 위해 성균관대, 중앙대, 단국대 등이 논술

    반영 비율은 늘렸다.

    특히 성균관대의 경우, 2013학년도 논술 중심의 일반학생 전형에서 우선선발의 비중을

    전년도 50%에서 70%로 늘리고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고 논술고사 성적만 100% 반영하여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일반선발에서도 논술고사의 반영 비율을 전년도 50%에서 70%로

    높여 논술의 영향력이 커졌다. 하지만 성균관대 논술 중심 전형의 우선선발은 다른 상위

    권 주요 대학과 마찬가지로 높은 수능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수능 우선선발형’이다.

    따라서 수능 우선선발의 비중이 70%로 증가됨에 따라 논술 중심 전형에서도 수능의 비중

    과 중요성이 더욱 증가되었다고 할 수 있다.

  • 23현행 입시의 불편한 진실, 그리고 대책

    [표Ⅲ-3]  성균관대 수시 모집 일반학생 전형 선발 방법

    구분 선발 인원 선발 방법 수능 최저 학력 기준

    2012

    학년도1,093명

    우선선발

    (정원의 50%)학생부 30% + 논술 70%

    - 글로벌리더, 글로벌경제학, 글로벌경영학 : 언, 수, 외 모두 1등급

    - 기타 인문(영상학, 의상학 포함) : 언, 수, 외 등급 합 4 이내

    - 자연 : 수(가), 과탐 등급 합 3 이내

    일반선발

    (정원의 50%)학생부 50% + 논술 50%

    - 글로벌리더, 글로벌경제, 글로벌경영 : 언, 수, 외 등급 합 4 이내

    - 기타 인문(영상학, 의상학 포함) : 언, 수, 외 등급 합 6 이내

    - 반도체시스템공학, 소프트웨어 : 수(가), 과탐 1등급

    (과탐 3과목 필수 응시, Ⅰ과목 2개 1등급 또는 Ⅱ과목 1개 1등급)

    - 기타 자연 : 언, 수(가), 외, 과 중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

    2013

    학년도1,200여 명

    우선선발

    (정원의 70%)논술 100%

    - 글로벌리더, 글로벌경제, 글로벌경영 : 언, 수, 외 모두 1등급

    - 기타 인문(영상학, 의상학 포함) : 언, 수, 외 등급 합 4 이내

    - 자연 : 수(가), 과탐 등급 합 3 이내

    일반선발

    (정원의 30%)학생부 30% + 논술 70%

    - 글로벌리더, 글로벌경제, 글로벌경영 : 언, 수, 외 등급 합 4 이내

    - 기타 인문(영상학, 의상학 포함) : 언, 수, 외 등급 합 6 이내

    - 반도체시스템공학, 소프트웨어 : 수(가), 과탐 1등급

    (과탐 3과목 필수 응시, Ⅰ과목 2개 1등급 또는 Ⅱ과목 1개 1등급)

    - 기타 자연 : 언, 수(가), 외, 과 중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

    주) 2013학년도 일반학생 전형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아직 발표하지 않아 2012학년도 기준으로 기재함.

    4. 일부 대학의 어학 우수자 전형이 폐지되었다. 2013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연세대는 2012학년도에 예고했던 특기자 전형의 글로벌리더

    전형(350명)을 폐지하고 해당 인원을 논술 중심의 일반 전형에 통합하였다. 이로써 수시

    일반 전형의 모집 인원은 전년도 833명에서 1,160명으로 39.2%가 확대되었다. 또한 특

    기자 전형의 언더우드학부, 아시아학부, 테크노아트학부 전형도 글로벌융합 전형(가칭)

    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성균관대 역시 2012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교과 60% + 실적평가

    40%를 반영하여 선발했던 특기자 전형 중 인문계열(301명)을 폐지할 예정이다.

  • Chapter 1 2013 대입 핵심 이슈 점검 및 전망

    24 메가스터디 2013 대입 전략 설명회

    [표Ⅲ-4]  성균관대 및 연세대 어학 우수자 전형의 변화

    대학명2012학년도 2013학년도

    전형 유형 선발 방법 전형 유형 선발방법

    성균관대 특기자-인문 교과 60% + 실적 평가 40% 폐지

    연세대 특기자

    글로벌리더 서류 60% + 논술 40% 폐지

    언더우드학부,

    아시아지역학학부,

    테크노아트학부

    1단계 :서류 100%

    (우선선발 할 수 있음)

    2단계 : 서류 60% + 영어면

    접 40%

    글로벌융합 전형

    (가칭)

    1단계 : 서류 100%

    (우선선발 할 수 있음)

    2단계 : 서류 60% + 영어면

    접 40%

    주) 2013학년도 전형 계획이 확정 발표되면 변경될 수 있음

    최근 어학 우수자 전형의 경우 많은 대학들이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데, 기본적인 어학

    능력을 평가하여 모집 인원의 2~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어학 능력을 확인하기 위

    한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영어 면접은 문제의 정확한 이해, 명확한 표

    현, 관련 분야에 대한 기초지식, 영어 구사 능력 등을 평가하는 것을 주된 목표로 한다.

    다만, 대학에 따라 진행 방식에 다소 차이가 있다. 외국인 또는 내국인 교수가 영어로 질

    문을 하고 이에 대한 답변도 영어로 요구하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학업 적성을 함께 파악

    하기 위한 형태로서 지원자에게 미리 질문지를 주고 풀이 시간을 준 후 10분 이내의 시간

    동안 답변 내용을 영어로 프리젠테이션하는 식으로 진행하는 대학도 있다.

    따라서 교과서 외에 영어 신문이나 소설 등 생활 속에서 다양한 영어 지문들을 접하여 영

    어 제시문에 대한 충분한 대비를 해둘 필요가 있다. 아울러,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의 영

    어 면접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 특징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 2013 수능, 영역별 출제 전망과 학습 전략

    Ⅰ. 언어 영역

    Ⅱ. 수리 영역

    Ⅲ. 외국어 영역

    Chapter 2

  • 26 메가스터디 2013 대입 전략 설명회

    1. 2012학년도 수능 언어 영역의 특징 ⑴ 언어 영역은 어려웠다.

    언어 영역은 만점자 0.28%, 1등급 94점으로 2011학년도보다는 약간 쉬웠으나 전반적으로

    어려웠다. 특히 3등급 이하의 점수는 6월과 9월 모평 점수와 무려 8~10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것은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언어 영역의 체감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음을 증명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 평가원에서 목표로 한 만점자 1%에 훨씬 못 미치는 결과치다.

    여기서 중요한 건 EBS 연계율이 전 과목에서 가장 높은 78%에 육박한다는 점이다. 연계

    율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언어 영역을 어렵게 느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파악하는 것

    이 2013학년도 언어를 대비하는 첫 걸음이다. 특히 평상시 모의고사에서 고득점을 받았

    던 친구들이 수능에서 중하위권으로 떨어졌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여기서 주

    목할 것은 언어 영역의 경우 평가원 모의고사와 수능은 분명 다르다는 점이다.

    ⑵ EBS 반영 비율은 반쪽짜리다.

    EBS 반영 비율은 전 영역에서 가장 높았다. 하지만 가장 낮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왜 이

    렇게 분석될 수밖에 없을까? 다른 영역과 달리 언어 영역은 문제까지 그대로 모방할 수는

    없다. 그렇게 되면 이건 수능시험이 아닌 초등학교 중간고사 수준으로 전락해 변별력을

    상실하고 등급의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Chapter 2

    Ⅰ. 언어 영역

    집필 : 최인호 선생님

  • 27현행 입시의 불편한 진실, 그리고 대책

    따라서 이번 반영 비율은 지문만을 토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문제와 선택지를 본다면 반

    영 비율은 약 10%에도 미치지 못한다. 즉 지문은 동일해도 문제와 선택지는 같지 않았기

    때문에 EBS 강의 교재를 암기하듯 본 친구들은 점수가 하락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분

    명 작품과 지문은 동일한데 문제와 선택지가 다르다면 혼동 속에서 시간만 흘러 갔을 것

    이기 때문이다. 결국 언어 영역은 반쪽짜리 반영이요, 정확하게는 반쪽도 되지 않았다고

    보면 된다.

    2. 2013학년도 수능 경향 예측하고 공부하기 ⑴ 난도는 쉽지 않을 것이다.

    언어 영역은 올해와 같은 수준의 난도이거나 조금 어려울 것이다. 특히 체감 난도는 더

    어려워질 수도 있을 것이다. 7차 교육과정의 마지막 해이기 때문에 재수를 하지 않기 위

    해 고3과 재수생들은 필사적으로 언어 공부를 할 것이다. 그럴 경우 긴장을 하게 되어 실

    력 발휘를 제대로 할 수 없을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평가원의 자체 평가로는 2012학년

    도 언어 영역은 변별력이 높게 출제된 경우로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정도의

    난도로 출제되더라도 앞의 경우와 결합되면 언어 영역의 체감난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원리를 확실하게 다지고 고난도 문제도 접근해보는 것이 좋다. 고난도 문제를 접

    하면서 자신의 약점도 파악하고 고난도의 문제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무조건 고난도

    문제를 보는 것이 아니라 기출문제와 평가원 문제를 분석한 후 고난도 문제들을 접해야

    한다.

    ⑵ 반영 비율은 전년도와 같거나 낮을 것이다.

    2012학년도 언어 영역은 너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반영 비율이 높았다. 따라서 2013학년

    도에는 조금 낮출 확률이 높다. 언어 능력의 변별력을 위해서라도 다른 과목과 비슷하게

    70%정도에서 출제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EBS 교재의 반영 비율에 연연하는 것은

    옳은 언어 공부법이 아니다. EBS 교재의 문제 혹은 작품이라고 해서 별다른 것이 존재하

    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원리를 다져서 어떤 문제와 지문에도 당황하지 않는 실력을 갖추

    는 것이 중요하다.

  • Chapter 2 2013 수능, 영역별 출제 전망과 학습 전략

    28 메가스터디 2013 대입 전략 설명회

    ⑶ 평가원 모의고사는 쉬울 것이다.

    EBS의 반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쉬울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에도 EBS 교재를 풀어봤다면 너무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제들이 대다수일 정도

    로 평가원 문제는 쉬웠다. 하지만 2012학년도 결과에서도 보여 주었듯이 평가원 시험 난

    도와 실제 수능 난도는 반비례 관계에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모의고사에 연연하지 말

    고 수능을 향해서 그리고 자신의 탄탄한 언어 실력을 쌓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3. 수능 영역별 2012학년도 출제 분석과 2013학년도 대비법

    ⑴ 2012학년도 출제 분석 및 2013학년도 대비법

    2012학년도 수능 비문학은 전년도와 달리 EBS의 연계율이 다른 영역에 비해 가장 높았

    던 부분이다. 비문학 6개 지문 중에서 5개 지문이 EBS와 동일하게 출제되었다. 기술 영

    역의 지문만 낯설었을 뿐이다. 하지만 지문을 그대로 반영한 것은 아니었다. 어려운 경제

    지문의 경우는 다소 복잡한 내용들은 제거하고 쉬운 내용들을 중심으로 다시 재정리한 글

    로 실었으며 과학 지문의 경우도 양자역학이라는 어려운 소재였지만 지문의 내용은 문·

    이과생 상관없이 쉽게 독해할 수 있도록 재구성하여 출제하였다.

    지문의 주제들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인문은 비트겐슈타인의 , 기술 지문은 , 경제 지문은 , 언어학 지문은

    , 예술 지문은 , 과학 지문은 에 관하여 출제하였다. 사실상 지문들의 주제는 그렇게 쉽지 않은 것으로, 학

    생들의 읽기 능력을 평가하기에는 좋은 주제들이었다. 하지만 학생들의 능력을 변별하기

    에는 부족했다. 왜냐하면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EBS 지문을 그대로 인용하거나 더 쉽게

    재구성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비문학 지문을 시간 안에 읽는 것에 큰 어려움

    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렇게 쉽지 않았다. 언어 영역이라는 특성상 문제마저 그대로 출제할 수

  • 29현행 입시의 불편한 진실, 그리고 대책

    는 없었기 때문에 한 문제도 동일한 것이 없었다. 이런 형태는 평가원 6월과 9월에서 미

    리 보여준 것이다. 결국 EBS 지문을 완벽하게 분석하면서 읽은 수험생들이 아니라면 문

    제에 대한 체감 난이도는 높았을 것이다. 이러한 출제 경향은 내년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

    으로 보인다. 따라서 비문학을 공부하는 방법은 문제를 푸는 방식이 아니라 지문을 정확

    하게 읽어 낼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렇다고 문제 풀이를 등한시해

    서는 안 된다. 문제 풀이는 문제 유형별 풀이법을 익혀서 변형된 문제에도 적응할 수 있도

    록 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2013학년도 비문학은 2012학년도와 유사한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EBS 비문학 지문을 원리대로 완벽하게 읽어낼 수 있도록 반복해서 읽는 것이 중요하다.

    영역별 지문들을 모아서 집중적으로 읽다 보면 영역별 지문의 특성과 구조가 보이게 된

    다. 예를 들어 과학과 기술 지문을 읽다보면 대부분 어떤 현상이 이루어지는 방법이나 절

    차 혹은 원리를 설명하고 있는 구조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영역별 읽기 연습을 반복

    하다 보면 낯선 지문들도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동시에 문제 풀이는 여러 문제집을 통해 유형별 풀이법을 적용해보고 정답을 정확하게 지

    문에서 찾아가는 연습을 하면 된다. 2012학년도 수능에서도 새로운 문제 유형은 없었다.

    따라서 약 10가지 정도의 비문학 문제 유형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면 문제를 해결하

    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특히 문제 풀이에서는 주관적으로 해석하고 접근하는 방식

    은 피해야 한다. 평소 정답의 근거를 지문에서 찾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

    하다.

    ⑵ 제재와 문제 유형 관련 학습 전략

    비문학 지문은 6가지 주제가 출제된다. 매년 가장 어려운 지문은 과학, 기술이나 경제 지

    문이 차지한다. 올해는 낯선 지문으로 기술 지문이 나와서 수험생들이 많이 어려워 했었

    다. 그리고 경제 지문의 경우 내용상 어려울 수 있는데 2012학년도에는 쉽게 출제하기 위

    하여 내용을 재구성하여 출제하였다. 인문의 경우 철학, 사회는 경제, 예술은 음악과 미

    술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과학이나 기술 그리고 언어학은 너무나 다양해서 특정 주

    제가 집중적으로 출제되지는 않는다. 2012학년도 지문의 주제를 통해 올해 수능 주제를

    예측해 보면 다음과 같다.

  • Chapter 2 2013 수능, 영역별 출제 전망과 학습 전략

    30 메가스터디 2013 대입 전략 설명회

    ❶ 인문 지문 - 서양철학(비트겐슈타인의 언어와 세계)

    2010학년도에는 동양철학, 2011학년도에는 중국의 역사정치 철학이 출제되었다. 이처럼

    인문 지문은 주로 동·서양철학이 번갈아 가면서 등장한다. 따라서 2013학년도에는 동양

    철학을 관심 있게 읽어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러한 패턴이 반드시 반복되는 것은 아니

    기 때문에 평상시 철학적 글들과 친숙해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❷ 사회 지문 - 경제(외부성 효과)

    2010학년도 기업 결합, 2011학년도에는 채권에 관한 경제 지문이 출제되었고 2012학년도

    에도 역시 에 관하여 출제되었다. 최근 사회 지문의 추세는 단연 경제 지

    문이다. 따라서 경제 관련 지문들을 집중적으로 읽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

    다고 해서 사회 지문이 경제 지문만 출제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❸ 예술 지문 - 음악(바로크시대 기악)

    예술 지문은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된다. 미술과 음악이다. 2009학년도에는 음악 관련 지문

    이 출제되었고, 2011학년도에는 미술에 관한 철학 지문이 출제되었다. 그런데 2012학년

    도에는 다시 음악 관련 지문이 출제된 것이다. 다른 주제로는 사진이나 영화 등이 있다.

    하지만 최근의 추세는 음악과 미술 관련 내용이므로 이 제재들을 집중적으로 읽어보는 것

    이 좋다.

    ❹ 과학 지문 - 물리(양자역학)

    과학 지문은 이과생들이 배우는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물 분야가 돌아가면서 출제된다.

    따라서 이과생들에게는 크게 부담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문과생들에게는 가장 어려운

    지문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2010학년도 생물, 2011학년도 태양력(지구과학), 2012학년도

    에는 물리학이 출제되었다. 따라서 2013학년도에는 화학 관련 지문이 출제될 가능성이 높

    다.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에 네 가지 주제를 골고루 읽어보는 것이 중요하

    고 문과생들의 경우는 과학 지문을 읽으면서 자주 등장하는 과학 개념을 익혀두면 좋다.

  • 31현행 입시의 불편한 진실, 그리고 대책

    ❺ 기술 지문은 , 언어학 지문은 에 관한 글이 실렸

    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기술과 언어학 지문은 너무나 방대한 주제들이 있어서 특정한

    주제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언어학 지문의 경우 쓰기, 어휘, 어법을

    함께 공부하면서 핵심적인 문법 10가지를 정확하게 익혀두면 그것이 지문으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2011학년도에는 이 출제되었는데 합성법이

    바로 핵심적인 문법중의 하나였다.

    ⑶ 2013학년도 비문학 영역 공략 비법

    비문학은 EBS와 연계하는 방법이 2012학년도 수능을 통해 명확하게 드러났다. 6개의 지

    문 중에서 4~5개 정도는 그대로 출제하되 어려운 지문은 쉽게 재구성하여 출제하고, 나

    머지 낯선 지문을 통해 변별력을 주는 형태이다. 하지만 동일한 문제는 출제하지 않고 문

    제 유형만 한 지문에서 하나 정도 동일하게 출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어, 수학과 달리

    언어 영역은 이번 수능에서 어느 정도의 변별력을 확보했기 때문에 이런 연계 방식을 당

    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단순히 내신 공부하듯 내용을 암기하거나

    정답을 분석하는 형태의 공부는 지양해야 한다. 따라서 문제 풀이에 집중하기 보다는 지

    문을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공부가 중요해졌다.

    그렇다면 문제 풀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 문제 풀이는 수능 기출 문제나 여타의 문제집을

    통해 유형별 풀이법을 적용해보면서 지문에 근거한 정답을 찾아내는 것이어야 한다. 동시

    에 문제에서 요구하는 정답의 위치를 지문에서 정확히 찾아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 비문

    학의 경우 정답의 위치가 정해져 있다. 주제 찾기 문제는 첫 단락이나 마지막 단락에서 찾

    으면 된다. 왜냐하면 첫 단락에서 핵심 내용을 미리 언급하거나 마지막 단락에서 글의 핵

    심을 정리 또는 글쓴이의 주장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처럼 비문학의 경우 모든 문제는

    정답의 위치가 분명하게 정해져 있다. 이것은 영역별 글쓰기의 특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따라서 정답의 위치를 익혀두면 지문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정답은 찾을 수

    있다.

  • Chapter 2 2013 수능, 영역별 출제 전망과 학습 전략

    32 메가스터디 2013 대입 전략 설명회

    ⑴ 2012학년도 출제 분석 및 2013학년도 대비법

    문학에서는 현대시, 김동환의 만 낯선 작품이었으며 고전시가, 현대

    소설, 고전소설, 희곡은 모두 EBS에서 출제되었다. 따라서 문학의 경우 EBS와의 연계율

    이 높았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현대시와 고전소설 등이 쉽지 않아 EBS 반영 비율이 높았

    음에도 불구하고 중·하위권 학생들은 많이 어려워 했다.

    그 이유는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선택지와 문제가 모두 달랐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학은

    선택지의 개념과 활용성을 꼼꼼하게 분석해서 정리해두어야 한다. 작품을 안다고 해서,

    즉 작품의 내용을 분석 암기했다고 해서 문제를 풀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중·하위권 학생들은 단순히 작품의 분석 내용을 암기하려는 습성이 있다. 이는 가장 좋

    지 않은 공부 방법이다. 문학을 쉽게 정복하기 위해서는 작품을 원리대로 유연성 있게 분

    석하고 접근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올해도 작년과 같은 출제 경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013학년도에는 현대시, 고전시

    가 수필 복합, 현대소설, 고전소설이 출제될 것이다. 다시 말해 현대시와 고전시가가 결

    합된 시가 복합은 출제되지 않고 현대시와 고전시가가 분리되어 출제될 것이다. 그럴 경

    우 희곡 대신 시가 복합의 수필이 출제될 것이다. 결국 고전시가의 문항 수가 늘어나기 때

    문에 고전시가 공부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문학은 작품을 알고 있다고 해서 문제를 잘 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같은 작품을 가지고

    다양한 문제들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제 풀이에 집중하기 보다는 작품

    들을 완벽하게 분석하고 낯선 작품도 스스로 해석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⑵ 문학 영역별 문제 유형 관련 학습 전략

    ❶ 현대시

    • 작품 : 2012학년도 현대시는 곽재구의 와 김동환의 이 출제되었다. 전자의 작품은 EBS에 있는 것이고 후자의 것은 그렇지 않다. 하

    지만 이것은 원리대로 분석한다면 고향과의 이별 그리고 그리움에 관한 시이다. 작품을

    정확하게 몰라도 이렇게 처한 현실을 하나라도 분석할 수 있으면 쉽게 해결할 수 있었

  • 33현행 입시의 불편한 진실, 그리고 대책

    을 작품이다. 하지만 원리를 몰랐다면 전자의 작품은 어려운 시에 속한다. 따라서 작품

    을 해석할 수 있는 원리를 평가원이나 수능 문제로 반드시 연습을 해야 한다. 단순히 작

    품의 핵심 내용을 암기하는 것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현대시에서는 낯선 작품이 작년처럼 한 작품 등장할 수 있다. 따라서 낯선 작품을 해석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그리고 EBS에 실린 작품을 처한 현실과 태도(주제)별로

    구분해서 해석하고 정리해두어야 한다.

    • 문제 유형 : 2012학년도 수능의 문제 유형은 기존 수능, 모의고사 문제 유형에서 벗어난

    것은 없었다. 공통점, 시어의 의미, 표현과 발상, 와의 상관성, 의미의 동일성이

    출제되었다. 결국 기존의 문제 유형과 동일한 것들이 출제된 것이다.

    따라서 각각의 문제 유형별 접근법을 익히고 연습을 해두어야 한다. 이 가운데서도

    를 통해 해석의 기준을 삼고 그것을 토대로 다른 문제까지도 풀어갈 수 있는 힘

    을 길러야 한다. 결국 현대시 문제는 시어의 의미와 표현과 발상을 익혀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선택지의 활용을 철저하게 정리하고 익혀야 한다.

    ❷ 고전시가

    • 작품 : 2012학년도 고전시가는 이광명의 가 출제되었다. 역시 EBS에 있는 작

    품이며 이별과 그리움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같이 등장한 현대시와 동일한 주제를 출

    제한 것이다. 따라서 기존의 익숙한 고전시가가 아닌 낯선 고전시가를 통해 해석 능력

    을 평가하고자 했다. 하지만 2013학년도에는 고전시가와 수필의 복합 형태가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전시가 한 작품 정도는 낯선 것이 출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고전시가 공부를 조금 더 많이 해야 할 것이다. 낯선 시가도 단순히 내용을 암기하지 말

    고 화자의 처한 현실과 주제를 토대로 분류해서 해석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 문제 유형 : 고전시가의 문제 유형과 풀이법은 현대시와 동일하다. 2012학년도에는 시어

    의 의미가 동일한 것을 물어보았다. 결국 현대시와 같은 시어 의미 파악 문제였다. 하

    지만 시어의 의미 문제도 정확하게 무슨 뜻이냐를 묻는 것이 아니라 성격상, 문맥상 같

    은 의미를 찾아내는 문제였다. 따라서 단순히 내용을 암기해서는 맞출 수가 없었다. 고

    전시가의 문제 유형도 공통점, 표현과 발상, 시어, 와의 상관성이 출제될 것이

    다. 따라서 현대시의 원리를 그대로 접목하여 문제 유형별 풀이법을 익혀야 한다.

  • Chapter 2 2013 수능, 영역별 출제 전망과 학습 전략

    34 메가스터디 2013 대입 전략 설명회

    ❸ 현대소설

    • 작품 : 2012학년도 현대소설은 이태준의 가 출제되었다. 이 작품은 일제 치하

    와 근대화의 과정 속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겪는 갈등을 다루고 있다. 원리 없이 접근한

    다면 어려울 수 있지만 원리 즉, 시대 현실과 인물의 종류를 파악할 수 있었다면 지문의

    내용을 몰라도 와의 상관성을 통해서 인물들의 갈등 상황과 시대 현실을 충분히

    짐작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다. 이렇듯 현대소설도 현대시와 동일하게 시대 현

    실과 인물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시대 현실로 작품들을 분류하고

    인물의 종류와 갈등을 파악하는 연습을 한다면 낯선 소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

    다. 특히 문제를 통해 시대와 인물을 파악할 수 있다면 지문 해석뿐만 아니라 문제 풀이

    도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 문제 유형 : 2012학년도에는 와의 상관성이 2문제 출제되었다. 그 중 한 문제는 인

    물 문제이고 나머지는 시대적 현실 문제이다. 이외 인물의 대화가 갖는 의미와 사건의

    순서를 물어보는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이는 출제하지 않아도 될 초등학교 수준의 문제

    였으며 나머지는 현대소설에 반드시 출제되어야 하는 문제 유형이었다. 아쉬운 것은 현

    대소설 문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서술 방식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따라

    서 2013학년도에는 위의 문제 유형에서 사건의 순서 문제 대신 서술 방식이 출제될 것

    으로 보인다.

    따라서 4가지의 문제 유형별 접근법을 익히고 선택지의 개념과 활용을 정확하게 익혀

    야 한다. 산문이 약한 학생들은 소설의 길이에 당황해 문제도 제대로 풀지 못하고 우왕

    좌왕 하다가 끝이 난다. 하지만 문제별 접근법을 정확히 익혀두면 작품의 길이와 상관

    없이 기준이 되는 문제를 통해 나머지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결국 소설의 원리를 익히는 것이 당황하지 않고 쉽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

    름길이 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❹ 고전소설

    • 작품 : 2012학년도 수능에서는 박지원의 이 출제되었다. 흔한 작품이며 누구든

    출제 예상 가능했던 작품이다. 부정적 인물인 양반을 풍자 비판하기 위한 작품이다. 이

    처럼 고전소설은 장르별 특징 파악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고어나 한자어로 인해

    고전소설에 거부감이 있는 학생들도 장르별 특징을 파악하는 기본 원리에 충실하면 쉽

  • 35현행 입시의 불편한 진실, 그리고 대책

    게 해결할 수 있다. 여기서 장르란, 군담영웅소설, 가정소설, 애정소설, 풍자소설, 판소

    리계 소설 등을 말한다. 장르별 특징을 알면 인물의 종류도 알 수 있고 갈등의 원인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 문제 유형 : 2012학년도 수능에서는 와의 상관성, 배경과 소재의 역할, 인물, 장

    르상 특성, 한자성어 문제가 출제되었다. 현대소설과 달리 기존의 문제 유형이 하나도

    빠짐없이 그대로 출제되었으며 2013학년도에도 이러한 경향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 유형도 현대소설과 동일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한자성어나 속담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한자성어는 익혀두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문제 유형별 접근법을 익혀두는

    것도 꼭 필요하다.

    ⑴ 2012학년도 출제 분석

    2012학년도 수능 언어 영역의 가장 큰 변화가 있었던 파트는 쓰기/어휘/어법이다. 문제

    유형이 기존과 많이 달라진 형태를 보였는데 하나는 문제들이 길어진 것과 다른 하나는

    기존의 유형을 변형시켰다는 점이다. 6번의 경우는 기존의 ‘연상하기’ 문제를 새롭게 변형

    한 것이다. 이전 유형이 지문이나 그림에서 연상해내는 것이었다면 2012학년도 수능에서

    는 대화의 내용에서 내용을 추론, 연상해 내는 것으로 변형되었다. 7번의 경우도 기존의

    개요 작성 및 수정 문제에서 볼 수 없었던 기획의도, 연재 계획, 작성 계획 등의 조건을

    주고 그것에 맞춘 개요 작성의 적절성을 파악하는 문제로 변형되었다. 이 문제는 자료를

    활용해서 개요 작성의 적절성을 묻는 기존의 문제 유형을 변형시킨 것이다. 10번의 경우

    는 조건에 따른 글쓰기와 고쳐 쓰기를 합쳐서 그 문제 유형인지 아닌지 혼동할 수 있었다.

    나머지 두 문제는 어법과 어휘 문제였는데 이 문제들 역시 쉽지 않았다. 아마도 2012학년

    도 수능에서는 쓰기/어휘/어법에서 많은 시간을 빼앗겨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언

    어 영역을 망친 수험생이 상당히 많았을 것이다.

    ⑵ 2013학년도 대비법

    쓰기는 EBS 반영 비율이 가장 낮았고 어려웠다. 하지만 2013학년도 난이도는 비슷할 것

  • Chapter 2 2013 수능, 영역별 출제 전망과 학습 전략

    36 메가스터디 2013 대입 전략 설명회

    이다. 왜냐하면 다른 영역과 달리 쓰기는 지문이 없기 때문에 동일하게 출제할 수 없기 때

    문이다. 따라서 올해 수능에서도 고득점의 관건은 쓰기가 될 것이다. 앞에서 잠깐 언급했

    지만 한 문제당 길이가 길어지고 복잡해져서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기 때문에 평상시

    문제 유형별 접근법을 익히지 않고 무조건 문제만 많이 풀었던 학생들은 고득점이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쓰기 공부를 게을리 하지 말고 원리를 찾아가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 동

    시에 어법과 어휘도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어법을 익혀두면 비문학의 언어학 지문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필수 어법은 반드시 이해하고 정리해두어야 한다.

    5. 3월 모의고사와 장기적 수능 대비 공부법 ⑴ 수능에서 유독 언어만 실패하는 이유를 분석하라.

    ❶ 대부분의 중상위권 재수생은 언어 영역 때문에 재수를 한다.

    중·상위권 학생들은 모의고사 점수를 자신의 확실한 점수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대부분

    수험생들이 원리와 법칙 없이 공부했기 때문에 그 실력은 모래 위의 성과 다르지 않다. 그

    런데도 불구하고 언어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원리와 법칙에 충실한 수능에서 쓴

    맛을 보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중상위권 학생들의 착각, 즉 언어를 혼자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❷ 모의고사 1~2등급이 수능에서는 4~5등급으로 급락한다.

    모의고사 점수가 수능으로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는 버려야 한다. 다른 주요 과목

    들과 달리 언어 영역은 그 날의 컨디션에 따라서도 많이 좌우된다. 다시 말하면 확실하게

    기본 원리를 중심으로 공부하지 않은 학생들은 수능 날 지문이 전혀 읽히지 않아 작품도

    제대로 해석되지 않는다. 결국 시간에 쫓겨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고 이것

    은 이후에 치르는 다른 영역의 시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것이 언어 영역이 갖고 있

    는 절대 공포다. 따라서 언어 영역은 절대로 안심해서는 안 된다. 매일매일 공부를 하여

    원리가 완벽하게 다져질 때까지 노력해야 한다. 원리가 다져진다면 글은 더 논리적으로

    명확하게 읽힐 것이며 정답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37현행 입시의 불편한 진실, 그리고 대책

    ❸ 단순하게 EBS 문제만 암기하듯 반복하면 3등급을 넘기 힘들다.

    EBS 출제 비율이 높은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그런데 가장 높은 반영 비율에도 불구하고

    왜 만점자 비율과 1등급 컷이 가장 낮을까? 그것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문제가 동일하지

    않고 선택지도 같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지문을 원리대로 완벽하게 분석

    하는 것이다. 지문을 원리대로 분석한 후에 EBS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효과적이며, 지문

    분석 연습보다 문제 풀이에 집중할 경우 3등급 이상을 받기 어려울 것이다.

    ⑵ 2013학년도 언어 성공 비법

    ❶ 기본부터 다시 시작해라. 그리고 기본을 무한 반복해라.

    모든 영역의 공부법은 동일하다. 그것은 바로 기본을 익히고 또 익히는 것이다. 언어 영

    역의 기본은 비문학 지문을 논리적으로 빠르게 읽는 것, 낯선 문학 작품을 스스로 해석하

    는 것, 문제 유형별 접근법을 알고 있는 것이다. 이 세 가지 중 어느 것 하나라도 빠뜨렸

    다면 그것은 기본이 없는 것이다. 이 세 가지가 완성될 때 언어 영역에서 고득점이 가능하

    다. 따라서 수능 전날까지도 기본 원리 공부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기본 원리를 토대

    로 EBS문제를 풀고 수능 기출문제들을 분석해보면 된다.

    ❷ 친구 따라 강남가지 마라.

    모의고사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주변 친구들의 공부법을 신경 쓰지 마라. 자신의 공부법

    과 계획대로 밀고 나가라. 분명 모의고사는 가짜 시험이다. 그리고 모의고사는 온통 EBS

    베끼기에 지나지 않는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그것은 진정한 자신의 실력이 아니다. 따

    라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혹은 인강 선생님들이 가르쳐 준 공부법대로 밀고 나가라.

    언어의 경우 대부분의 학생들은 혼자서 문제 만 풀거나 EBS에 목숨을 거는 공부법을 고

    수한다. 하지만 언어 공부를 제대로 하는 것은 하루에 비문학 1지문, 문학 1세트를 푸는 정

    도에 그치는 분석 중심의 원리 공부를 하는 것이다. 어떤 약점이 있는지 모의고사, 그리고

    자신이 듣고 있는 강의들을 통해서 파악하고 그것을 보완해가는 방식으로 공부를 해야 한

    다. 작품을 암기해서 문제를 풀거나 틀린 문제, 개념을 모르는 선택지, 지문 원리 분석을

    완벽하게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언어 공부를 하지 않는 것과 같다.

  • Chapter 2 2013 수능, 영역별 출제 전망과 학습 전략

    38 메가스터디 2013 대입 전략 설명회

    ❸ 언어 공부의 단계를 지켜라.

    기본 원리 익히기 → 평가원, 수능 문제 적용, 약점 찾기 → EBS 문제집 적용 점검하기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언어 공부에서 1순위로 EBS 교재를 생각할 것이다. 학교에서 내신

    교재로도 사용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작년의

    결과를 보면 EBS를 먼저 본, 그리고 끝까지 그것만 공부한 고3들의 결과는 참혹한 반면,

    재수생들은 결코 그렇지 않았다.

    따라서 앞에서 제시한 공부의 단계가 제대로 지켜질 때 EBS의 핵심과 출제를 예측할 수

    있다. 이런 단계를 밟지 않는다면 공부의 허점이 생기고 결국 언어는 탐구 과목처럼 암기

    하는 것으로 변질될 것이다. 언어 영역은 작품 암기도 문제 암기도 아닌 논리적 분석력과

    응용력을 물어보는 시험임을 명심해야 한다.

    ❹ 매일 매일 공부해라.

    1교시를 망치면 다음 과목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언어 영역을 잘 보는 것이 수능 시

    험에서 매우 중요하다. 언어 영역을 잘하기 위한 첫번째 방법은 다른 주요 과목처럼 매일

    공부하는 것이다. 많이 하지 않더라도 매일 일정한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해야 한다. 특히

    수시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문리생들이라면 언어 공부는 다른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매일 비문학 1개 지문 이상을 본다고 생각해라. 그리고 문학은 영역별로

    하루에 하나씩 보면 된다. 만약 언어를 매일 하지 않는다면 다른 과목에 밀려 점점 안 하

    게 된다. 언어 영역은 혼자 언제든지 잘 할 수 있다는 착각 때문에 자꾸 미루다 보면 점점

    자신이 없어지고 해도 안 되는 과목으로 전락해버리게 된다.

    ❺ 인강을 반복하라.

    언어 성적이 좋지 않거나 혹은 언어를 혼자하기 버거워하는 학생들이라면 인강을 반복해

    서 보는 것이 좋다. 인강을 듣고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뭘까? 많은 이유가 있겠지

    만 가장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반복해서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부분 학생들은 한 번

    완강하는 것으로 만족하거나 혹은 완강조차 하지 못한다. 이럴 경우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없다. 하지만 완강을 한 경우에도 강의를 한 번에 이해할 수는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것

    으로 만족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반복을 통해 기본 원리를 자신의 것으로 완벽하

    게 체화할 때 어떤 난이도에도 흔들리지 않는 실력이 되는 것이다.

  • 39현행 입시의 불편한 진실, 그리고 대책

    1. 2012 수능의 교훈 : 난이도에 대한 예상은 인생을 건 도박이다. ⑴ 평가원 조차도 조절하지 못하는 수능의 난이도를 누가 감히 예상하려고 하는가?

    교육과정평가원은 연초부터 영역별 만점자 1%를 만드는 쉬운 수능을 출제할 것이며,

    EBS 교재에서 70%를 연계해서 출제하겠다고 이야기해왔다. 하지만 결과는 어떠했는가?

    만점자 1% 달성은 물론, 과목별 난이도 조절에도 완전히 실패했다.

    또한, 수험생들을 위해서 쉬운 난이도를 공언했다면 그 정책에 대한 일관성이 지켜졌어야

    만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지만, 아래 표에서 보다시피 언어 영역은 계속 쉽다가 수능에서

    굉장히 어려워지고, 외국어 영역은 계속 어렵다가 수능에서는 굉장히 쉬워졌다. 그래서,

    많은 수험생들이 난이도에 대한 잘못된 예상으로 인해 수능에서 낭패를 보는 일이 발생했

    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표Ⅱ-1]  2012학년도 6·9월 모의평가 및 수능 언수외 만점자 비율

    구분 언어 수리 ‘가’형 수리 ‘나’형 외국어

    6월 평가원 모의고사 2.18% 3.34% 3.1% 0.72%

    9월 평가원 모의고사 1.96% 1.53% 1.95% 0.32%

    2012학년도 수능 0.28% 0.31% 0.97% 2.67%

    Chapter 2

    Ⅱ. 수리 영역

    집필 : 신승범 선생님

  • Chapter 2 2013 수능, 영역별 출제 전망과 학습 전략

    40 메가스터디 2013 대입 전략 설명회

    2012학년도 수능시험은 난이도 조절은 결코 인간의 영역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 시험이

    었다. 따라서, 평가원도 조절하지 못하는 난이도를 건방지게 누가 예상을 하는가?

    원래 모든 시험은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승리의 마인드이다.

    ⑵ 계속 뒷북칠래?

    ‘올해 언어가 어렵게 나왔으니까 내년에는 언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지’, ‘올해 외국어가 쉽

    게 나왔으니까 내년에는 외국어 공부는 적당히 해야지.’ 이런 생각을 하는 자들은 짱구다.

    2012학년도 수능시험의 교훈은 난이도가 쉬울지 어려울지는 누구도 모른다는 것이다. 쉽

    게 나온다는 예상을 믿는 것은 ‘공부를 조금해도 되지 않을까’하는 사악한 마음의 발로가

    아닌지 스스로 냉정하게 질문해 보도록 하라.

    결론적으로 난이도에 대한 예상을 하는 사람은 너에게 인생을 걸고 도박을 하라고 부추기

    는 사악한 존재와 같다는 것을 명심해라.

    ⑶ 난이도를 예상하지 말고, 최상의 결과가 만들어지기 위한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하라. 2012학

    년도 수능시험으로 이러한 가르침이 진리임을 확신한다.

    수능 난이도

    학습 난이도쉽다 어렵다

    쉬운 것 위주로 얄팍하게 공부한다.좋은 성적

    내 선택이 맞았어 ①

    쪽박

    내년을 기약하자 ②

    수능에 출제될 수 있는

    모든 개념을 확실하게 공부한다.

    좋은 성적

    괜히 수학 공부 많이 했다 ③

    좋은 성적

    제대로 공부하길 잘했다

    2011년 9월 평가원 모의평가를 보고 나서 학생들뿐 아니라, 모든 강사들도 언어, 수학은

    쉬울 것이고, 외국어는 어렵게 출제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시

    험에 대한 예상은 그 자체가 잘못된 행동이다.

    ❶ 수리 ‘나’형은 위의 표 ①번의 경우였다.

    2012학년도 수리 ‘나’형은 6월부터 계속 쉽게 출제되어 왔고, 실제 수능시험도 쉬웠다. 정

    확히 말해 쉽게 공부했더라도 좋은 성적을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과연 어렵게 공부했다

    고 해서 시험을 망쳤을까?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수학 공부를 괜히 많이 했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겠지만, 좋은 성적을 받았을 것은 자명한 일이다. 특히, 30번(지수함수와 로그

  • 41현행 입시의 불편한 진실, 그리고 대책

    함수, 정답률 7%)과 같이 최상위권의 변별력 확보를 위한 문제가 출제된 것을 감안하면

    특히 더 그러할 것이다.

    ❷ 언어와 수리 ‘가’형이 위의 표 ②번의 경우였다.

    6월, 9월 계속 쉬운 시험이었던 언어와 수리 ‘가’형에 대하여 계속해서 수능이 쉽게 나올

    것이라 예상하고 쉽게 공부했던 사람은 안타깝게도 점수의 폭락을 경험했을 것이다.

    ❸ 외국어의 경우가 위의 표 ③번이었다.

    아마도 수능이 끝나고 나서 많은 학생들은 외국어 영역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에

    후회를 하면서 그 시간에 언어나 다른 과목을 더 공부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했을지

    도 모른다. 하지만, 역사에 가정이 없듯이 한 사람의 인생에도 가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외국어를 많이 공부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쉬울 것이라고 예상하고 공부하지 않은 것이

    문제였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은 많지 않다.

    결론적으로 2013학년도 수능시험이 쉬울지 어려울지는 선생님을 포함한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과목에 대하여 심도있게 공부를 해가는 것이 수능에서 최상의

    결과를 만드는 길임을 다시 한 번 기억하기 바란다.

    ⑷ 그렇다면 도대체 어느 정도까지 공부를 해야 하는가?

    한 마디로 이야기하면 고등학교 교과 과정을 꼼꼼하게 모두 공부해라. 물론, 절대로 고등

    학교 교과 과정을 벗어난 내용을 알 필요는 없다. 하지만, ‘고등학교 교과 과정’이 교과서

    에 명시적으로 나오는 공식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 Chapter 2 2013 수능, 영역별 출제 전망과 학습 전략

    42 메가스터디 2013 대입 전략 설명회

    2. 2013 수능 고득점의 화두 - 기본기는 EBS로, 고득점은 샘의 강의로⑴ EBS 교재에서 연계된 70%는 모두 쉬운 문제다. 또한, 그 정도의 문제들은 어떤 참고서에나

    다 있는 문제다.

    EBS에서는 2012학년도 수능 수리 영역에서 ‘가’형 21문항(70%), ‘나’형 21문항(70%)이

    EBS교재에서 연계되었다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연계된 21문제의 총점은 65점에 불과하

    다. 또한, 아래 표에서 볼 수 있듯이 고득점의 관건이 되는 4점 문항은 EBS 연계율이 현

    격하게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표Ⅱ-2]  수리 영역 배점별 출제 문항과 EBS 연계율

    배점수리 ‘가’형 수리 ‘나’형

    출제 문항수 연계 문항수 연계율 출제 문항수 연계 문항수 연계율

    2점 3문항 3문항 100% 3문항 3문항 100%

    3점 14문항 13문항 93% 14문항 13문항 93%

    4점 13문항 5문항 38% 13문항 5문항 38%

    2점, 3점짜리와 같은 쉬운 문항 대부분은 모두 EBS에서 연계 출제되었다. 아래 표와 같

    이 30문항 중 학생들이 많이 틀린 문항 11개 중에서 EBS에 연계된 문항은 수리 ‘가’형의

    경우 4문항, 수리 ‘나’형의 경우 3문항에 불과하다.

    [표Ⅱ-3]  오답률 높은 문항의 EBS 연계율

    수리 ‘가’형 수리 ‘나’형

    오답률 높은 출제 문항수 연계 문항수 연계율 오답률 높은 출제 문항수 연계 문항수 연계율

    1위 0문항 0% 1위 0문항 0%

    1위~5위 1문항 20% 1위~5위 1문항 20%

    1위~11위 4문항 36% 1위~11위 3문항 27%

    ⑵ 고난도 문제 중에서 EBS 연계 문항은 없다.

    오답률 BEST 5문항 중 단 1문항만이 EBS 연계가 있다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그 문제

    를 연계된 문항이라고 느낀 학생은 없을 정도로 문제가 변형되어 있다. 아래 예시 문항은

    EBS가 연계 문항이라고 발표한 것이다. 판단은 여러분들이 직접 해보기 바란다.

  • 43현행 입시의 불편한 진실, 그리고 대책

    뿐만 아니라, 2012학년도 수능시험에서 문과, 이과 공통으로 출제된 30번 문항은 당연히

    EBS에서 연계된 문항이 아니며, 정답률 또한 문과 7%, 이과 5%로 매우 낮았던 것을 상

    기해야 한다.

    ⑶ 결론적으로 EBS 교재는 당연히 풀어야 한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EBS 교재를 수업에 사용한다. 따라서, 학교 수업을 기준으로 하여

    예습 → 수업 듣기 → 복습 → 틀린 문제 풀이의 과정으로 EBS 교재를 공부하도록 하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