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 베테랑기업 - pdf.electimes.compdf.electimes.com/201702/27_3277_13.pdf ·...

1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에는 닭실마을이 있다. 지형이 닭이 계란을 품고 있는 형상이라고 ‘닭실’이라 불렸다. 이곳은 충재 권벌 선생의 선조가 1380년 처음 개척한 곳으로, 풍수지리에 의하면 금닭이 계란을 품고 있는 금계포란형의 마을이다. 닭실마을은 조선 중종 때 대신인 충재 권벌 선생 의 삶이 담긴 유적이 많이 남아있다. 이후에도 충재 선생의 후손이 500년간 집성촌을 이루고 살아왔으며, 많은 인재를 배출한 마을이다. 충재 선생은 안동인으로 중종 2년 문과에 급제 하고 관직에 올랐다. 그러나 중종 15년 기묘사화에 연루, 파직돼 이곳 닭실마을에 터를 잡아 농토를 마련하고 14년간 후 진을 양성하며 경학에 몰두했다고 알려져 있다. 선생은 중종 28년에 복직됐지만 을사사화로 인 해 또 다시 파직되고, 그 후 전라도 구례와 평안도 삭주 등을 떠돌며 유배생활을 하다가 그곳에서 명 종 3년 71세의 일기로 서거했다. 봉화 닭실마을에는 충재 선생의 유적지인 청암 정과 석천정, 선생의 종가가 있으며 관련 유적의 중 요성을 인정받아 사적 및 명승 제3호로 지정돼 있 다. 마을의 중심이 되는 충재 종가는 전형적인 영남 양반가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종택 옆 기념관에는 충재일기를 비롯한 많은 유 물이 전시돼 있어 많은 방문객들이 볼거리가 돼준 다. 이 지역의 아름다운 경관과 빼어난 지형은 조선 중기의 실학자 이중환 또한 인정했다. 택리지에 우 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경승지로 표기해 놓은 것이 다. 특히 봉화 닭실마을의 경우 마을의 유래가 되는 ‘닭’을 신성시 여기고 이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입구에 충절세향(忠節世鄕) 닭실이라는 커다란 표지석을 세웠으며, 길가 곳곳에는 닭 모양의 가로 등을 설치해 이곳의 유래를 짐작하게 한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 또한 지역의 유래를 알고 관련 유적지를 돌아보니 좀 더 의미있게 느껴진다 며 많은 호응을 보내주고 있다. 이진주 기자 jjlee@ (6)경북 봉화 닭실마을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에는 닭실마을이 있다 지형이 닭이 계란을 품고 있는 형상이라고 ‘닭실’이라 불렸다 마을의 유래가 되는 ‘닭’을 신성시 여기고 홍보하고 있다 전기공사베테랑기업 책임있는 전기공사, 소방시설공사, 정보통신 공사의 설계 및 시공, 유지보수 전문기업으로서 전문 인력과 최신 시공장비를 보유하며, 최고의 품질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주식회사 명전사 대구광역시 서구 문화로 14길14 Tel : 053-559-3413 Fax : 053-559-3424 (쥐띠) - 가정에 경사가 있을 운이다. 어렵게 진행되 었던 일들이 쉽게 풀릴듯하니 서두름 없이 추진해야 가 정에 웃음이 깃든다. ㄱ, ㅊ, ㅎ성씨 임신에 지나친 신 경 쓰지 말고 웃어른께 공경하라. 구설수 있다. 2, 5, 7월생 서, 북쪽에 귀인이 나타날 수도. (소띠) - 근면 성실한 태도에 주위 사람들의 호평을 받겠다. 현재는 별 소득이 없을지라도 꾸준한 노력 끝 에 번창할 운. 1, 3, 5월생은 검정색을 좋아하지 마라. 그 색은 하던 일도 중단하게 하며 구설이 생기게 되는 색이다. ㄱ, ㅂ, ㅎ성씨 이동은 해도 변동은 불길. (범띠) - ㄱ, ㄹ, ㅎ성씨 고부간에 갈등이나 부녀간의 문제는 슬기로운 지혜로 조용히 해결함이 좋겠다. 미 래에 자기 모습이라도 한 번쯤은 생각해 보는 것도 현 명한 방법이다. 2, 5, 9월생 자존심만 내세우다 공든 탑 무너질 듯. 주위 사람 말을 귀담아 들을 것. (토끼띠) - 고집대로 일 처리 하지 말고 동료 간 함께 의논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3, 5, 9, 11월생 직장에만 신경 쓰는 것도 충성된 일이지만 가정에도 신 경을 써야 할 때. 들에 토끼 잡으려다 집토끼마저 놓칠 염려 있겠다. ㄱ, ㅂ, ㅈ성씨 금전 주의. (용띠) - 자기가 멀리 떠나지 않으면 식구가 느는 격 이고 긁어 부스럼은 만들지 말고 사랑하는 자의 힘을 받을 것. 1, 5, 7월생 자리 변동이 타인에 의해서 할 듯. ㄱ, ㅂ, ㅇ성씨 애정과 자식으로 근심사 생길 수도. 많은 대화가 특히 필요할 때. 북쪽이 길한 방향. (뱀띠) -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닥친다 해도 자신의 힘으로 대처해야 할 때다. 결단을 내리고 계획을 새롭 게 해야겠다. 3, 7, 9월생은 금전관리에 허점이 드러 나니 구설을 조심해야 될 듯. 사랑은 언제나 기회가 오 는게 아닌 만큼 꼭 잡아야 한다. (말띠) - 생각한 것이 뜻대로 되었다고 해서 자기가 최고라는 자만은 절대 금물이다. ㄱ, ㅅ, ㅎ성씨 자기 관리를 잘 해야 만이 오래도록 인기를 누릴 수 있다. 동 업자는 자신 맘대로 할 수 있으나 역이용하여 상대를 울리지 마라. 3, 9, 11월생 길조. (양띠) - ㄴ, ㅇ, ㅍ성씨 갈 길은 멀고 마음은 급하나 뜻대로 되지를 않아 진퇴양난에 놓인다. 헛된 요행보 다는 실력배양에 힘써라. 1, 3, 6월생 붉은 계통의 옷 을 입고 동쪽사람 기다리면 좋은 소식 있겠다. 받으려 고만 말고 갚는 자세를 키워라. (원숭이띠) - 혼사시기를 놓쳤다고 상대에게 맹목적 으로 접근하면 백번 실패다. 손해를 보아도 좋다는 진 실한 마음이 전달될 때 이루어질 것이다. 7, 9, 12월 생 생각으로는 금방 될 것 같으나 늦어질 듯. 인내하 라. 꼭 성사되어 환한 미소 짓겠다. 흰색이 길. (닭띠) - 2, 5, 8, 12월생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친구 들 조언을 수렴해서 처리하라. 구설을 조심하고 겸손 한 자세로 근신함이 좋겠다. 한 마음으로 두 사람 섬기 려니 눈치 싸움에 시달려 피곤하구나. ㅂ, ㅇ, ㅈ성씨 욕심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는다. (개띠) - 계획을 치밀하게 설정해 놓고 시작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2, 7, 9월생 포부만 가지고는 대업 을 이룰 수 없다. ㅂ, ㅇ, ㅈ성씨 동업을 한다면 상대방 이 쥐, 범, 말띠 일 경우 처음은 좋으나 끝에 가서 이익 만 노린다. 심사숙고해야만 될 때. (돼지띠) - 우연한 만남으로 인연이 되어 당신은 오히 려 손해를 보게 된다. ㄴ, ㅂ, ㅊ성씨 지나치게 속마음 까지 모두 주는 건 금물. 동업을 삼가고 동, 남쪽 사람 을 경계하라. 별거하고 있는 부부 새로 만나는 기쁨 있 을 듯. 5, 9, 10월생 매매는 조금 기다려라. <27일 ~ 3월 5일> ▨ 제공 : 구삼원(02-959-8493, 010-5584-9393) 2017년 2월 27일 월요일 13 제3277호 문 화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임재원)이 올해 새롭게 단장한 ‘정오의 음악회’ 를 오는 3월15일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 2009년 출발한 정오의 음악회는 누적 관객 수 5만4157명을 기록하고 있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의 대표 상설 공연이다. 주부 및 중장년층이 움직이기 용이한 낮 시간 대 공연 틈새시장을 공략, 저렴한 가격과 풍성한 볼거리로 9년째 관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 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해설자 교체다. 3월과 4 월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임재원 예술감독, 5월 과 6월에는 KBS 아나운서 출신의 MC 진양혜 가 새로운 해설자로 무대에 오른다. 임재원 예술감독은 대금 연주자 및 지휘자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개량 대금을 개발·보급할 정도로 국악기에 대 한 조예가 깊다. 각 프로그램의 감상 포인트를 짚어주고 우리 음악에 대한 명쾌한 이야기가 기 대되는 이유다. MC 진양혜는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 과 꾸준히 만나온 경험을 살린다. 출연진 변화도 눈에 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원로부터 젊은 명인까지 국악계 스타가 무대를 채웠다면, 올 상반기에는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재즈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등 대중 스타 가 나온다. 물론 이영훈·유태평양·김나니 등 국악계 신 예, 송희선·이현경 등 국립국악관현악단 솔리스 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총출동한다. 첫 문은 영화음악 연주로 장식한다. 영화 ‘첨 밀밀’의 ‘월량대표아적심’, 영화 ‘사랑의 스잔나’ 의 ‘원 서머 나이트’, 영화 ‘황비홍’의 ‘남아당자 강’을 엮어 국악관현악으로 선보인다. 이어지는 명인명곡 코너는 재즈 하모니카 연 주자 전제덕이 책임진다. 전제덕은 한국 재즈계의 대표적인 하모니카 솔리스트로, 서정적인 감성과 화려한 테크닉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베사메무초’ 와 ‘광화문연가’, 대표곡인 ‘오버 더 톱(Over The Top)’을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협연한다. 지난해 하반기 첫 선을 보여 관객의 호응을 얻 었던 정오의 음악선물 코너는 올해 상 반기에도 계속된다. 특정 악기를 주제로 한 실내악 연주 를 선보이는 코너다. 단원 개개인의 뛰 어난 연주 기량을 감상하며 이들을 보 다 친근하게 만날 수 있다. 이번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 타악 수석 연제호가 무대에 올라 장구가 지 닌 매력을 선사한다. 매 공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 노 래가 좋다’ 코너에는 국립창극단원 유 태평양이 함께한다. 여섯 살에 ‘흥부 가’를 완창하며 국악 신동으로 처음 이 름을 알린 이후 든든한 젊은 명창으로 성장했다. 현재 국립창극단 대표 배우 로 활약 중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과 ‘홀로아리랑’ 으로 기량을 한껏 뽐낸다. 또 가요 ‘하 얀 나비’를 국악관현악으로 편곡, 유태 평양의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다. 이날 마지막은 박범훈 작곡의 ‘춘무’로 장식 한다. 한편 국립극장은 이번 공연을 포함해 3월부터 6월까지 열리는 정오의 음악회 총 4회 공연의 패 키지 티켓을 3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3월 14 일까지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홈페 이지(www.ntok.go.kr)나 전화(02-2280-4114) 로 문의 가능하다. 윤대원 기자 ydw@ <4>국립국악관현악단 대표 상설 공연‘정오의 음악회’ 대중들 사랑 한 몸에 받은 ‘정오의 음악회’ 새단장 낮 시간대 공연 틈새시장 공략…풍성한 볼거리로 9년째 관객 꾸준한 사랑 독차지

Upload: others

Post on 20-Jan-2020

2 views

Category:

Documents


0 download

TRANSCRIPT

Page 1: 전기공사 베테랑기업 - pdf.electimes.compdf.electimes.com/201702/27_3277_13.pdf · 전기공사의베테랑기업 책임있는 전기공사, 소방시설공사, 정보통신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에는 닭실마을이 있다.

지형이 닭이 계란을 품고 있는 형상이라고 ‘닭실’이라

불렸다. 이곳은 충재 권벌 선생의 선조가 1380년 처음

개척한 곳으로, 풍수지리에 의하면 금닭이 계란을 품고

있는 금계포란형의 마을이다.

닭실마을은 조선 중종 때 대신인 충재 권벌 선생

의 삶이 담긴 유적이 많이 남아있다.

이후에도 충재 선생의 후손이 500년간 집성촌을

이루고 살아왔으며, 많은 인재를 배출한 마을이다.

충재 선생은 안동인으로 중종 2년 문과에 급제

하고 관직에 올랐다.

그러나 중종 15년 기묘사화에 연루, 파직돼 이곳

닭실마을에 터를 잡아 농토를 마련하고 14년간 후

진을 양성하며 경학에 몰두했다고 알려져 있다.

선생은 중종 28년에 복직됐지만 을사사화로 인

해 또 다시 파직되고, 그 후 전라도 구례와 평안도

삭주 등을 떠돌며 유배생활을 하다가 그곳에서 명

종 3년 71세의 일기로 서거했다.

봉화 닭실마을에는 충재 선생의 유적지인 청암

정과 석천정, 선생의 종가가 있으며 관련 유적의 중

요성을 인정받아 사적 및 명승 제3호로 지정돼 있

다.

마을의 중심이 되는 충재 종가는 전형적인 영남

양반가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종택 옆 기념관에는 충재일기를 비롯한 많은 유

물이 전시돼 있어 많은 방문객들이 볼거리가 돼준

다.

이 지역의 아름다운 경관과 빼어난 지형은 조선

중기의 실학자 이중환 또한 인정했다. 택리지에 우

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경승지로 표기해 놓은 것이

다.

특히 봉화 닭실마을의 경우 마을의 유래가 되는

‘닭’을 신성시 여기고 이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입구에 충절세향(忠節世鄕) 닭실이라는 커다란

표지석을 세웠으며, 길가 곳곳에는 닭 모양의 가로

등을 설치해 이곳의 유래를 짐작하게 한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 또한 지역의 유래를 알고

관련 유적지를 돌아보니 좀 더 의미있게 느껴진다

며 많은 호응을 보내주고 있다.

이진주 기자 jjlee@

(6)경북 봉화 닭실마을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에는

닭실마을이 있다

지형이 닭이 계란을

품고 있는 형상이라고

‘닭실’이라 불렸다

마을의 유래가 되는 ‘닭’을

신성시 여기고 홍보하고 있다

“전기공사의 베테랑기업

책임있는 전기공사, 소방시설공사, 정보통신 공사의 설계 및 시공,

유지보수 전문기업으로서 전문 인력과 최신 시공장비를 보유하며,

최고의 품질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주식회사 명전사 대구광역시 서구 문화로 14길14Tel : 053-559-3413 Fax : 053-559-3424

子(쥐띠) - 가정에 경사가 있을 운이다. 어렵게 진행되었던 일들이 쉽게 풀릴듯하니 서두름 없이 추진해야 가정에 웃음이 깃든다. ㄱ, ㅊ, ㅎ성씨 임신에 지나친 신경 쓰지 말고 웃어른께 공경하라. 구설수 있다. 2, 5,7월생 서, 북쪽에 귀인이 나타날 수도.

丑(소띠) - 근면 성실한 태도에 주위 사람들의 호평을받겠다. 현재는 별 소득이 없을지라도 꾸준한 노력 끝에 번창할 운. 1, 3, 5월생은 검정색을 좋아하지 마라.그 색은 하던 일도 중단하게 하며 구설이 생기게 되는색이다. ㄱ, ㅂ, ㅎ성씨 이동은 해도 변동은 불길.

寅(범띠)- ㄱ, ㄹ, ㅎ성씨 고부간에 갈등이나 부녀간의문제는 슬기로운 지혜로 조용히 해결함이 좋겠다. 미래에 자기 모습이라도 한 번쯤은 생각해 보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2, 5, 9월생 자존심만 내세우다 공든탑 무너질 듯. 주위 사람 말을 귀담아 들을 것.

卯(토끼띠) - 고집대로 일 처리 하지 말고 동료 간 함께의논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3, 5, 9, 11월생직장에만 신경 쓰는 것도 충성된 일이지만 가정에도 신경을 써야 할 때. 들에 토끼 잡으려다 집토끼마저 놓칠염려 있겠다. ㄱ, ㅂ, ㅈ성씨 금전 주의.

辰(용띠) - 자기가 멀리 떠나지 않으면 식구가 느는 격이고 긁어 부스럼은 만들지 말고 사랑하는 자의 힘을받을 것. 1, 5, 7월생 자리 변동이 타인에 의해서 할듯. ㄱ, ㅂ, ㅇ성씨 애정과 자식으로 근심사 생길 수도.많은 대화가 특히 필요할 때. 북쪽이 길한 방향.

巳(뱀띠) -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닥친다 해도 자신의힘으로 대처해야 할 때다. 결단을 내리고 계획을 새롭게 해야겠다. 3, 7, 9월생은 금전관리에 허점이 드러나니 구설을 조심해야 될 듯. 사랑은 언제나 기회가 오는게 아닌 만큼 꼭 잡아야 한다.

午(말띠) - 생각한 것이 뜻대로 되었다고 해서 자기가최고라는 자만은 절대 금물이다. ㄱ, ㅅ, ㅎ성씨 자기관리를 잘 해야 만이 오래도록 인기를 누릴 수 있다. 동업자는 자신 맘대로 할 수 있으나 역이용하여 상대를울리지 마라. 3, 9, 11월생 길조.

未(양띠) - ㄴ, ㅇ, ㅍ성씨 갈 길은 멀고 마음은 급하나뜻대로 되지를 않아 진퇴양난에 놓인다. 헛된 요행보다는 실력배양에 힘써라. 1, 3, 6월생 붉은 계통의 옷을 입고 동쪽사람 기다리면 좋은 소식 있겠다. 받으려고만 말고 갚는 자세를 키워라.

申(원숭이띠) - 혼사시기를 놓쳤다고 상대에게 맹목적으로 접근하면 백번 실패다. 손해를 보아도 좋다는 진실한 마음이 전달될 때 이루어질 것이다. 7, 9, 12월생 생각으로는 금방 될 것 같으나 늦어질 듯. 인내하라. 꼭 성사되어 환한 미소 짓겠다. 흰색이 길.

酉(닭띠) - 2, 5, 8, 12월생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친구들 조언을 수렴해서 처리하라. 구설을 조심하고 겸손한 자세로 근신함이 좋겠다. 한 마음으로 두 사람 섬기려니 눈치 싸움에 시달려 피곤하구나. ㅂ, ㅇ, ㅈ성씨욕심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는다.

戌(개띠) - 계획을 치밀하게 설정해 놓고 시작하는 것이현명한 방법이다. 2, 7, 9월생 포부만 가지고는 대업을 이룰 수 없다. ㅂ, ㅇ, ㅈ성씨 동업을 한다면 상대방이 쥐, 범, 말띠 일 경우 처음은 좋으나 끝에 가서 이익만 노린다. 심사숙고해야만 될 때.

亥(돼지띠)- 우연한 만남으로 인연이 되어 당신은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된다. ㄴ, ㅂ, ㅊ성씨 지나치게 속마음까지 모두 주는 건 금물. 동업을 삼가고 동, 남쪽 사람을 경계하라. 별거하고 있는 부부 새로 만나는 기쁨 있을 듯. 5, 9, 10월생 매매는 조금 기다려라.

<27일 ~ 3월 5일>

▨ 제공 : 구삼원(02-959-8493, 010-5584-9393)

2017년 2월 27일 월요일 13제3277호 문 화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임재원)이 올해 새롭게 단장한 ‘정오의 음악회’를 오는 3월15일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 2009년 출발한 정오의 음악회는 누적 관객 수

5만4157명을 기록하고 있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의 대표 상설 공연이다.

주부 및 중장년층이 움직이기 용이한 낮 시간

대 공연 틈새시장을 공략, 저렴한 가격과 풍성한

볼거리로 9년째 관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

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해설자 교체다. 3월과 4

월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임재원 예술감독, 5월

과 6월에는 KBS 아나운서 출신의 MC 진양혜

가 새로운 해설자로 무대에 오른다.

임재원 예술감독은 대금 연주자 및 지휘자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개량 대금을 개발·보급할 정도로 국악기에 대

한 조예가 깊다. 각 프로그램의 감상 포인트를

짚어주고 우리 음악에 대한 명쾌한 이야기가 기

대되는 이유다.

MC 진양혜는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

과 꾸준히 만나온 경험을 살린다.

출연진 변화도 눈에 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원로부터 젊은 명인까지 국악계 스타가 무대를

채웠다면, 올 상반기에는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재즈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등 대중 스타

가 나온다.

물론 이영훈·유태평양·김나니 등 국악계 신

예, 송희선·이현경 등 국립국악관현악단 솔리스

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총출동한다.

첫 문은 영화음악 연주로 장식한다. 영화 ‘첨

밀밀’의 ‘월량대표아적심’, 영화 ‘사랑의 스잔나’

의 ‘원 서머 나이트’, 영화 ‘황비홍’의 ‘남아당자

강’을 엮어 국악관현악으로 선보인다.

이어지는 명인명곡 코너는 재즈 하모니카 연

주자 전제덕이 책임진다.

전제덕은 한국 재즈계의 대표적인 하모니카

솔리스트로, 서정적인 감성과 화려한 테크닉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베사메무초’

와 ‘광화문연가’, 대표곡인 ‘오버 더 톱(Over

The Top)’을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협연한다.

지난해 하반기 첫 선을 보여 관객의 호응을 얻

었던 정오의 음악선물 코너는 올해 상

반기에도 계속된다.

특정 악기를 주제로 한 실내악 연주

를 선보이는 코너다. 단원 개개인의 뛰

어난 연주 기량을 감상하며 이들을 보

다 친근하게 만날 수 있다.

이번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 타악

수석 연제호가 무대에 올라 장구가 지

닌 매력을 선사한다.

매 공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 노

래가 좋다’ 코너에는 국립창극단원 유

태평양이 함께한다. 여섯 살에 ‘흥부

가’를 완창하며 국악 신동으로 처음 이

름을 알린 이후 든든한 젊은 명창으로

성장했다. 현재 국립창극단 대표 배우

로 활약 중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과 ‘홀로아리랑’

으로 기량을 한껏 뽐낸다. 또 가요 ‘하

얀 나비’를 국악관현악으로 편곡, 유태

평양의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다. 이날

마지막은 박범훈 작곡의 ‘춘무’로 장식

한다.

한편 국립극장은 이번 공연을 포함해 3월부터

6월까지 열리는 정오의 음악회 총 4회 공연의 패

키지 티켓을 3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3월 14

일까지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홈페

이지(www.ntok.go.kr)나 전화(02-2280-4114)

로 문의 가능하다.

윤대원 기자 ydw@

<4>국립국악관현악단 대표 상설 공연‘정오의 음악회’

대중들 사랑 한 몸에 받은 ‘정오의 음악회’ 새단장낮 시간대 공연 틈새시장 공략…풍성한 볼거리로 9년째 관객 꾸준한 사랑 독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