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y.e.s. newsletter - y.e.s. academy · 2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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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NEWSLETTER jANUARY 2018 Vancouver Head Office 32444 7th Ave, Mission, B.C., V2V 2B5, CANADA Tel: 1-604-826-8737 Fax: 1-604-826-6798 E-mail: [email protected] 서울 사무소 서울 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63길 12 (LG 선릉에클라트 B동 719호) 우편변호: 06160 Tel: (02) 564-6490~1 Fax: (02) 564-6496 Homepage: http://www.yesacademy.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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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2018 Y.E.S. NEWSLETTER - Y.E.S. Academy · 2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했습니다. 2부에는 Y.E.S. Academy 에서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 를 나누었습니다. 앞으로

Y.E.S. NEWSLETTER

jANUARY

2018

Vancouver Head Office32444 7th Ave, Mission, B.C.,

V2V 2B5, CANADATel: 1-604-826-8737

Fax: 1-604-826-6798E-mail: [email protected]

서울 사무소서울 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63길 12(LG 선릉에클라트 B동 719호)우편변호: 06160Tel: (02) 564-6490~1 Fax: (02) 564-6496Homepage: http://www.yesacademy.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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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International AcademyJanuary Newsletter 2018

Gr. 31 Welcome2018년 Y.E.S Academy의 첫 기수! Gr.31 학생들이 캐나다에 도착했습니다. 1월11일 비행기 연착으로 약간의 피로감도 있었지만 비자수속 및 입국심사를 빠르게 마치고, 입국장에 기다리고 계시던 Y.E.S 선생님들과 반가운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공항에서 1시간 정도의 거리를 스쿨버스로이동하여 Y.E.S Academy에 도착 한 학생들은, 영양사님께서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으로 캐나다에서의 첫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을 위해 직접 나오신 Holly Mayo(미션시교육청 국제학생 담당관) 선생님을 통해 캐나다 유학생활의 시작을 축하받기도 하였습니다.

Y.E.S. Academy에서 짧은 시간을 보내고, 학생들은 바로 호텔로 쉬기 위해 이동했는데요, 혹시나 많이 지치지는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무색하게 에너지가 넘치는 Gr.31아이들은 짐을 풀고, 호텔 안에있는 수영장으로 내려와 비행기 안에서 친해진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낸아이들은 준비 된 호텔조식을 먹고 Y.E.S. Academy로 이동하여 캐나다 적응을위한 오리엔테이션 시간이있었습니다. 1부 오리엔테이션에는 정규학교 생활과, 홈스테이생활에 관한 기본적인 매너와, 에티켓에 대한 부분을 담임선생님을 통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직 시차때문에 힘들었을 아이들이지만, 선생님의

말씀을 놓치지 않고 집중하려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친 뒤, 은행에 들러아이들이 캐나다에서 공부하는 동안 사용하게 될 은행계좌를 만들고, 학교로 돌아와, 2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했습니다. 2부에는 Y.E.S. Academy 에서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앞으로 학생들이 매일 진행하게 될 영어일기와 홈 리딩, AR테스트 등 학생들이 Y.E.S. Academy에 다니면서 해야할 과제들이설명되고, 부모님들과 통화 할 수있는 국제전화 사용법 등 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오후 5시! 모든 오리엔테이션이 끝 난 뒤, Gr.31기 학생들이 설레임 반, 기대감 반으로 기다리던 홈스테이 가족과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홈스테이 가족들 모두 반갑게 학생들을 반겨주었고, 학생들도 쑥스러운 표정으로 어색한 인사를 건넸습니다. 새로운 캐나다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마친 학 생들은 본격적으로 이 곳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기 위해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각자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앞으 로 머물게 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어느 때 보다 밝고, 명랑하게 첫 출발을 함께 한 Gr.31 아이들의 앞으로의 캐나다 유학생활에 무한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면서 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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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International AcademyJanuary Newsletter 2018

Welcome TO y.e.s.

Dean Oh (오흥식) Principal of Y.E.S. International Academy

캐나다 BC주 중 가장 맑은 공기와, 전원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미션!2002년 미션시 교육청과 함께 국제학생 프로그램을 개발 설립 이후 예스 인터 내셔널 아카데미는, 2017년 기준 약 500여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벤쿠버 조기유학의 가장 오래된 선두주자로서 가장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며 명문 교육기관으로서의 전통과 역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8년 1월 11일, 31기 학생들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캐나다 벤쿠버 땅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고 예쁜 꽃은 자식이란 이름의 꽃이라고 하죠. 사시사철 아름다움을 잃지 않고, 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색이 변하지 않으며, 퇴색되지 않는 향기로움으로 가장 진하고, 그윽한 향기를 가슴가득 퍼지게 만드는 건, 바로 자식이란 꽃입니다. 그렇게 아름답고,소중한 꽃을 곁에 두지 않으시고, 머나먼 타국에 하루, 이틀도 아닌, 수 개월씩 떠나 보내셨을까요?

내 아이가 첫째, 영어를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해서 둘째, 영어 보다는 캐나다에서 지내면서 삶의 풍요로움과 여유를 느끼며 커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셋째, 앞으로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 비록 1년의 짧은 시간이지만 평생 잊 지 못할 즐거운 시간과 많은 추억을 쌓으며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기를 바라 는 마음으로..

분명 내 아이가 단순히 매일 쳇바퀴처럼 여러 학원들만 도는 한국의 삶에서 벗어나 더

넓고 풍요로운 곳에서, 단순히 영어공부를 위해 유학을 보낸 것이 아닌, 위의 3가지 요소들을 채우면서 앞으로 주체적인 삶을 이끌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쉽지않은 조기유학을 결정하셨을 겁니다.

내 아이가 행복해야 세상이 행복해 보이고, 또 내 아이가 스스로 세상을 주체적이고씩씩하게 살아가는 주인공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시는게 부모님들의 마음이실 겁니다.

저희 모든 스텝들은 이러한 부모님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Y.E.S. 모든 아이들을 더욱더사랑하고, 가르치며,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18년 새롭게 입학한 31기 학생들을 다시 한번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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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International AcademyJanuary Newsletter 2018

1월에 새로 입학 한 22명의 31기 학생들은 아직 이름도 잘 모르고, 서로 어색하기만 한기존 Y.E.S 친구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먼저 31기 학생들이 한명씩 앞에 나와서 자기 소개와, 본인이 Y.E.S. 에서 펼쳐나 갈 자신의 꿈, 다짐등을 모든학생들 앞에서 자신감 있게 이야기 하였고, 이어서 벌써 6개월이 된 30기 학생들과 연장 학생들, 그리고 중등부 학생들은 새로 시작하는 31기 학생들에게, 간단한 자기 소개와 그들에게 보내는 격려와 캐나다 생활에서의 조언들을 유창한 영어로 전달 해 주었습니다.

자기소개 시간을 마치고 Y.E.S Acade-my 체육관에서는 30기, 31기 남학생들 간 축구 대결이 시작되었고, 여학생들은 피구 시합을 시작했습니다. 모두들 처음부터 끝까지 열정적이고 멋진 경기를 보여 주었고, 여학생들 역시 모두 참여하여, 즐거운 피구시합을

하였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열심히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는 동안, Y.E.S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위해 삼겹살 파티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신나게 땀 흘리며 운동한 아이들은, 노릇이 맛있게 익은 삼겹살과 신선한 야채들을 곁들여 먹음직스럽게 상추쌈을 먹었습니다.

배불리 점심식사를 마치고, 31기 아이들은 앞으로 다닐 정규학교에서 필요한 학용품을 구입하는 시간도 가졌고, 30기 학생들은 학교에서 그동안 자신들이 얼마나 책을 열심히 읽었는지 가늠할수 있는 AR 레벨테스트를 보았습니다.

아직은 서로 친해 질 시간이 조금은 더 필요한 아이들이지만, 그들의 즐거운 웃음소리와 , 함께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며, Y.E.S Academy에서 멋지게 성장 할 아이들의 내일 또한 기대해 봅니다.

Our First Meeting -Y.E.S.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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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International AcademyJanuary Newsletter 2018

Welcome To y.e.s. -From Gr.30

Hello, my name is Eddie. Welcome to Canada. This country is very beautiful. I hope you

have a good time.

Hi, I’m Group 30 Jiny. I would like to tell to you guys about

my experience. I think you should make a your goal, and

try hard to achieve your goal, then you will be proud

of yourself in the future!

Hi? My name is Choi bin. Welcome to Can-ada Group 31! Have a

fun in Canada, and with homestay family. Bye!

Hello! I am Elsa Choo from Y.E.S group 30. Welcome to

Y.E.S International Academy, you are the brave person! I hope you join your public

school too!

Welcome to Y.E.S! We can learn English here! The activities are very fun!

Let’s have fun together

Hello, Group 30 Students! You are not familiar with

Canadian culture, right? But, if you study hard, and play

with your Canadian friends, maybe you could be better

student when you first came here. My friends were helped

me a lot, sometimes when I missed my family. I hope you

have a good time, here at Canada.

Gr.30 Eddie Gr.30 Bin

Gr.30 Louis

Gr.30 JinyGr.30 Elsa

Gr.30 No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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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International AcademyJanuary Newsletter 2018

Bridge Program

Newly arriving students need a jump-start to help them adapt to their envi-ronment, and the Y.E.S. Bridge Program is designed to do just that. A compre-hensive course prepares students for their new life in Canadian culture by helping them understand the basics of what they will encounter. By the end of the program, our students will be confident and ready to seamlessly inte-grate into Canadian society.

The Y.E.S. International Bridge Program consists of 16 essential units ranging from etiquette, money, and family to Canadian history and culture. The units are designed to help the students ac-quire the essentials of English while adapting them to their new home.

Furthermore, the content of the Bridge program reaffirms the existing under-standing and prepares our new stu-dents for the transition into the public school system. Upon completion of the Bridge Program, our students will have learned to more readily adapt to life in a Canadian home and school. They will feel prepared and well adjusted while being able to enjoy the great opportu-nities and experiences they will have. The Y.E.S. International Bridge Program is just the beginning of their success in English and in Canada.

Gr.31 학생들은 각 홈스테이 가정에서 첫 주말을 보내고 1월15일부터 캐나다 적응을 위한 Bridge Program을 시작했습니다. 학생들은 초등부와 중등부 두반으로 나뉘어 Y.E.S. Academy아 자체개발 교육교재를 통해 Bridge Program을 이수하게 됩니다. Bridge Program은 정규학교에서의 에티켓과 캐나다 문화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공부하는 수업으로, 정규학교에 입학하기 전,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현지인 들 과의 소통에 대한 부끄러움과 어색함을 감소시킴과 동시에, 캐나다 정규학교에서 보다 잘 적응할 수있는교두보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Bridge Program은 원어민 선생님을 통해 100% 영어환경으로 진행 되며, 동시에다양하고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주제 등 으로 구성되어 있어,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중등부 학생들 또한 학생들이 좋아하는 주제를 가지고 서로 소통하고 캐나다의 전반적인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수업으로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중등부 학생들은 정규학교에서 공부하며 접하게될 용어들도 배우며 정규학교에 입학하기전 많은 부분을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캐나다 입국 후 2 주동안, 학생들은 Bridge Program을 통해 캐나다의 문화와 생활에 대해 배우고, 1월 29일부터 정규학교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Y.E.SInternational 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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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International AcademyJanuary Newsletter 2018

The First Day of Public School손꼽아 기다려 오던 1월 29일! 설레임과 긴장으로 가득 찬 Gr.31기 학생들이 첫 정규학교에 등교하는 날입니다. 정규학교에 늦지않게 모두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등교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Gr.31기 학생들의 첫 정규학교 등교를위해 홈스테이 가족들과 스텝 선생님들도 바쁘게 움직였 습니다.

새로운 환경에대한 긴장도 잠시, 스텝 선생님들을 만난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가벼운 농담과, 격려를받고, 다소 풀어진 얼굴로 정규학교 수업에 들어가 정규학교에서의 첫날을 보내고 Y.E.S.로 등교했습니다.

아침에 긴장했던 모습들은 사라지고, 밝고, 활기찬모습으로 Y.E.S. Academy로 돌아와영양사 어머님께서 정성껏 준비해주신 한국점심을 먹으며 옆자리 친구들과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각자다니게된학교자랑 에서부터, 그곳에다니고있던기존 Y.E.S Academy 학생들이 잘 챙겨주고, 담임선생님과같은반 친구들이 너무 친절했고 좋았다고이야기하기도 하고, 벌써 외국인 친구를만들었다는학생까지, 모든 학생들이 추억으로 남을 멋진 첫 등교날 이었습니다.

첫 정규학교 등교를 무사히 마친 Gr.31기 학생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캐나다에서의생활에잘적응하여한국으로돌아가는날까지, 오늘처럼맑고,활기찬생활을 이어가도록 Y.E.S 선생님들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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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International AcademyJanuary Newsletter 2018

Snowshoeing at Grouse Mt1월 13일 토요일, 몇일 전 도착해 아직 시차적응이 힘든 31기 학생들과 기존 Y.E.S. 학생들 모두 다같이 North Vancouver에 있는 Grouse Mt.에 다녀왔습니다. 조금은 흐린 날씨 였지만, 맑은 하늘과 영상 7-8도 정도 되는 따듯한 날씨 속에 기분좋은 야외활동이었습니다.

미션에서 오전 10시 출발 후, 한시간 반 뒤 Grouse Mt.에 도착했습니다. 주말이고, 야외활동에 좋은 날씨여서 등산하는 사람들, 우리 Y.E.S Academy 학생들 처럼 Snowshoeing 하는사람들, 또한 스키를 타러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Grouse 산 중턱까지 차량으로 이동한 후 Sky ride, 즉 한국에서 케이블카라고 하는 것을 타고 약 10분정도 산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이동 중 멋진 배경을 보고 감탄도 하는 동시에 너무 높은 나머지 겁에 질린 학생들도 몇명 있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 산 정상에서 느끼는 맑은공기의 상쾌함을 만끽한 아이들은 오늘의 가이드 선생님을 만나고, 눈위에서 걸을 수 있게 미끄러지지 않는 특수제작 된 신발을 착용하고 산행 준비를 끝 마쳤습니다. 드디어 겨울 산행을 시작합니다. 안전요원의 설명을 꼼꼼히 들은 후, 장비를 착용하고 드디어 Snowshoeing을 하러 출발 하였습니다.

아이들 대두분이 처음 신어보는 Snowshoeing 신발을 신기 조금 어려워 하는 학생들도 있네요. 눈이 수북히 쌓인 겨울 등반을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조금은 힘들어 뒤쳐진 학생들도 꽤 있어서 가이드 선생님께서 속도를 조절해가며 등산을 진행했습니다. 등산후 20분정도 후 가이드 선생님이 Bear Den이라는 곳에 멈춰섭니다. 곰이 사는 곳인데 지금은 동면중이라 볼 수가 없었습니다.

여름에는 볼 수 있다니 다시 여름에 와서 봐야겠네요~올라가는 길은 힘들었지만 산에서 내려다보는 절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Grouse Mt.이 벤쿠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보니 한눈에 들어오는 벤쿠버 시가지의 모습은 겨울왕국의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착각까지 들게 할 정도였습니다. 눈으로 가득 찬 산행이 아이들에게는 힘들었지만 운동도되고, 특히 머리가 맑아지는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는 아이들도 많더군요. 시간상 그리고 아이들의 체력을 고려하여 최종목적지 까지는 등산하지 못했습니다. 가이드 선생님께서 이번년도는 굉장히 눈도 좋고 운동하기가 좋다고 합니다. 힘들게 등산을 하고 아이들이 피곤했는지 오는차에서 곤히 잠이 들었습니다. 나름 힘들었지만 겨울산의 매력도 한 껏 느끼고 첫 야외 엑티비티로 의미 있고 새로운 경험을 느껴본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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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International AcademyJanuary Newsletter 2018

Winter Special Lecture이번 미션의 겨울은 이전의 날씨와는 달리 비교적 눈이 적게내리고 그리 춥지 않았던 짧은 겨울이였습니다. 겨울방학은 12월 23일부터 1월 7일까지 약 2주정도로 한국보다는 비교적 짧은 기간입니다. 그래서 몇몇 학생들은 이번 연말에 한국을 방문하여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나머지 학생들은 홈스테이 가족들과함께 크리스마스 선물 교환을 하며 연말을 같이 보내고,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소중한 경험 또한 가질 수 있었습니다.

Y.E.S Academy 에서는 연휴가 끝나고 초등부 30기, 그리고중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1/4 일부터 1/6 일까지 3일간에걸쳐 겨울 방학 특강을 실시하였습니다. 겨울방학을마치기전 3일동안의특강기에,학생들은 겨울 연말동안의 즐거운 휴식을 뒤로하고,새롭게 시작되는 학기 준비를 하기에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겨울 방학 특강은 영어선생님들의 지도하에 평소에 공부

하던 수업과는 다른 특별한 시간으로 구성을 하였는데요,학기중에 Speech 및, Presentation이잦은중등부학생들은PowerPoint Workshop 이라는 주제로 Office프로그램을이용하여,조금 더 실용적인 부분에 기반을 둔 특강이 실시되었습니다.

30기 초등부 학생들은 자신들의 상상력을 통해, 스스로 영어 동화책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6개월동안 초등부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부쩍 향상 되었다는 것을 한눈에 느낄수 있었고, 재치있고 흥미로운 구성의 동화책을 보면서, 미래에노벨 문학상을 수상할 인재가 이중에 있지 않을까 하는 즐거운상상도 해보았습니다.

겨울 방학 특강 동안, 중등부 학생들은 정규학교의 수업에 대한자신감과,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향상된 실력을 확인할 수있었고, 초등부 학생들 역시 스스로 많이 성장하고, 성숙된 자신의모습을 발견 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1월 2일, 7일, 12일, 26일은 동현이, 유정이, 규진이, 지연이, 주연이의 생일이었습니다. Y.E.S.의 모든 아이들이 모여 다섯 명의 아이들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한 생일파티가 조그맣게 열렸습니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다섯 아이들의 생일을 축하해주며 다 함께 생일 축하 노래도 불렀습니다. 이번 생일을 맞이한 친구들은 각자 캐나다에 온시점은 다르지만, 이곳 캐나다에 머물며, 소중한 가족들과 멀리 떨어져 2018년도에 맞이하는 생일을 허전하게 보낼수 있었지만, 이제는 아이들의 제2의 가족인 된 홈스테이 가족들과 모든 Y.E.S.선생님들, 친구들의 축하와 함께 시간을 보내 시끌벅쩍하게 지나갔습니다. 동현, 유정, 규진, 지연, 주연아 모두 생일 축하하고~ 2018년 새해에 공부도 열심히하고 무엇보다 아픈데 없이 건강하자!!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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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International AcademyJanuary Newsletter 2018

Self Directed Learning

Y.E.S Academy에서 권장하는 자기주도학습법의 근간은 매일 본인 스스로 작성하는 영문일기와, Daily Planner입니다. 먼저 Y.E.S Academy에 속한 학생들은 매일매일 영어일기를 기록함으로써 영어로 자신이 느낀 감정이나, 생각들을 표출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있었던 일, 선생님으로부터 배운 새로운 지식, 캐나다라는 새로운 나라, 홈스테이에서 배우게 되는새로운 문화의 적응과정등, 학생들은 작은 노트한권에 큰 생각들을 펼쳐나가는 연습을 하루하루 해나가고 있습니다.

영어일기가 조금 더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영어습득법 이라고한다면, Daily Planner는 조금더 Academic 한 측면의 자기주도학습법 이라고 소개할수 있습니다. Y.E.S Academy에서 진행하고 있는 Home Reading System은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서 레벨에 맞는 영어원서책을 읽고 수준별 AR Test를 진행하는 시스템입니다. 학생들은 그날마다 본인이 읽고있는 책의 제목, 그날 읽은 책의 양, ( 페이지 수) 책을 읽은 시간을 자세하게 Planner에 기록하게 됩니다.

이렇게 진행된 학습기록은 담임선생님께서 매일 체크하시고 부족한 부분은 바로잡아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일기 쓰는것도 귀찮아 하고 미루는 아이들도, 입학함과 동시부터 시작되는 Y.E.S Academy의 영문일기와 Daily Planner에 자연 스럽게 녹아들어 이제는 일기쓰는 것이 하루를 정리하고 되새기는 좋은습관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학생들과, 새로운 31기 학생들 한 명도 빠짐없이 담임선생님의 철 저한 관리하에, 영어실력의 향상을 위해 오늘도 한 걸음, 한 걸음 나아 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쓰고 있는 일기와 planner

Figur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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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International AcademyJanuary Newsletter 2018

Korean Class유학생활을 진행하면서 쉬이 놓칠 수 있는 국어와 수학과목에 대해 Y.E.S Academy에서는 각 과목 전문선생님들과 함께 일주일에 두 차례, 수요일과 목요 일에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각자 자신의 실력에 맞춰 반 편성을 거친 후, 거기에 맞게 배정을 받 게됩니다. 몇몇 학생들은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본인의 학년보다 높은 반에 편성되어 선행학습을 진행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Y.E.S Academy에는 세 분의 국어수업 담당선생님, 그리고 네 분의 수학수업 담당선생님이 계시고, 소수정예로 이루어진 반 편성으로 인해 각 선생님마다 학생 개개인에게 조금 더 자세하고 집중적인 분위기로 수업을 이끌고 계십니다.

한 달 동안 열심히 수업을 진 행한 학생들은 매월 Monthly Test를 보게되고, 각 담당 선생님께서 직접 아이들의 부족한 부분과, 학습이해도 등을 분석하여 만들어진 성적표를 통해 아이들이 어느 단원이 부족하고 보충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고된 유학생활 속에서도,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며 한국학 과목 또한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학생 개개인의 밝은미래 또한 엿볼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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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International AcademyJanuary Newsletter 2018

이번 News Letter 에서는 가장 가까이에서 학생들을 돌보시는 Y.E.S International Academy 생활 담임 선생님의 하루를 따라가 보았습니다.

The Daily Routines of Y.E.S. Teachers

매일 오전 10시30분, 선생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이들이 홈스테이에서 무사히 하루를 보냈는지, 혹시 아프거나 특별히 신경써야 하는 아이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학생들의 학습진행 상황을 공유하면서 그 날의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후 2시, 하교시간이 다가오면 선생님들은 스쿨버스를 타고 각 학교로 아이들을 데리러 가십니다. Y.E.S Academy로 이동하는 짧은 시간에도 서로 영어로 소통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어색하지 않은 즐거운 하교 길 입니다.

오후 3시가 되면, 약 1시간 가량 진행되는 각 기수 담임선생님의 Beginning Meeting이 시작됩니다. 아이들의 간단하게 공지사항이 전달된 후, 아이들은 그 전날 홈스테이에서 작성한 Planner와 영어일기를 제출하고, 매일 진행되는 단어시험을 준비합니다. 시험을 마치면 오답을 수정하고, 그 날의 공부 할 부분을 예습하고, 미진한 숙제등을 마무리 하면서 1교시 수업을 준비합니다.

회의가 마무리 되면, 아이들이 Y.E.S Academy에 도착하기까지, 선생님들은 각 기수학생들의 세부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확인하면서 아이들의 방과 후 수업을 준비합니다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까지는 아이들이 제일 기다리는 한식식사 시간입니다. 선생님들은 직접 아이들의 식사를 배식하면서, 아이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전합니다. 배식이 마무리되면 아이들과 한데 어우려져 같이 식사하면서 아이들이 보낸 정규학교의 하루를 같이 이야기 나누십니다

아이들의 방과 후 수업이 진행되는 시간에 선생님들은 정규학교에 제출해야 아이들의 서류등도 작성하시고, Planner 및, 영어일기를 확인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선생님께 전하는 이야기나 남 모르게 가지고 있을 고민도 자세히 살펴보십니다

열심히 그 날의 학습량을 채운 아이들은 오후 6시 50분이 되면 전체수업이 끝나게되고, 10분동안의 Closing Meeting으로 하루를 정리합니다. 7시가 되면 직접 홈스테이에서 Y.E.S Academy까지 아이들을 데리러 오시고, 선생님들이 한명한명 하교하는 모습까지 확인하시고 그 날의 공식적인 스케쥴은 마무리가 됩니다.

Y.E.S.

Page 13: 2018 Y.E.S. NEWSLETTER - Y.E.S. Academy · 2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했습니다. 2부에는 Y.E.S. Academy 에서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 를 나누었습니다. 앞으로

Y.E.SInternational AcademyJanuary Newsletter 2018

Korean Lunch TimeY.E.S Academy의 점심식사 시간에는 맛있는 냄새가 끊이지 않고 풍겨옵니다. 바로 학생들을 위해 매일매일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신선한 재료로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들어주시는 영양사 어머님 덕분인데요. Y.E.S Academy의 식당에는 전용 조리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항상 따뜻하고 영양가 넘치는 음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하루 중 제일 기다리는 시간이기도 한 이 시간은 정규학교를 마치고 돌아오는 오후 2시30분 부터 시작되는데요, 매일마다 새롭게 바뀌는 식단에 아이들은 Y.E.S에서 밥 먹는 점심시간이 제일 즐거운 시간중에 하나라고 얘기 할 정도입니다. 영양 가득한 맛있는 식사를 즐겁게 먹는 일도 중요하지만, 저희 Y.E.S Academy에서는 아이들의 식사 예절 또한 중요히 여기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정규학교에서 돌아오면 본인들의 가방을 스스로 교실에 정리하고 차례대로 손을 씻고 식당에서 줄을맞춰 본인의 차례를 기 다립니다. 구미당기는 음식들 앞에서 아이들은 인내심을 배우고, 질서를 유지하는 방법 또한 배우고 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에게 배식을 마치고 나면 본인의 자리에서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의자정리 및 자리정돈도 스스로 해내고 있습니다. 가끔은 먹기싫은 반찬에 투정을 부리는 친구들도 간혹 있었지만, 이제는 깔끔하게 자신의 식판을 비워내는 아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영양사 어머님의 귀뜸도 들을 수 있었습니 다. 그리길지않은 점심식사 시간 안에서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질서를 유지하고 친구를 배려하는 자세를 매일매일 배워나가고 모습에서, 학습적인 부분에도 최선을 다하고, 단체 생활에서의 질서와 배려심까지 보여주는 아이들의 성숙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