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dfc 2012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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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월호 http://djdfc.com 발행: 진공열 편집: 한재영 건축 300-150) 대전시 동구 정동 2-10 DFC ℡)042-257-2921 Fax ) 042-242-2921 2012 년 올해는 82학번 30 주년, 92 학번 20 주년, 02 학번 10 주년의 해입니다. DFC 겨울 금식수련회 2011.1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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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DFC 2012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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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DJDFC 2012 vol.1

2012년 1월호 http://djdfc.com발행:진공열 편집:한재영

건축’ 대전DFC

왕의 귀환을 준비하는 DFC! 동부에서 시작한 건축! 서부에서 마치자!

300-150) 대전시 동구 정동 2-10 DFC ℡)042-257-2921 Fax)042-242-2921

2012년 올해는 82학번 30주년, 92학번 20주년, 02학번 10주년의 해입니다.

DFC 겨울 금식수련회 2011.1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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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DFC

연재선 목사(후원이사회 회장.77)

우리 교회에서는 가끔씩 집사님들이 비빔밥을 만드십니다.

그다지 많은 재료를 사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 맛이 상큼하고 깨끗합니다.

음식 색깔도 깔끔합니다.

빨간 색깔의 당근을 채를 썰어서 약간 기름을 두른 다음 볶아냅니다.

푸른 색깔의 시금치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냅니다.

노란 색깔의 콩나물 역시 뜨거운 물에 삶아내서 무칩니다.

하얀 색깔의 무도 채를 썰어 살짝 익히거나 볶아냅니다.

고명으로는 볶은 쇠고기나 적절하게 익힌 계란을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고추장과 약간의 참기름을 넣고 비빕니다.

빨간색, 푸른색, 노란색, 흰색의 재료들이 함께 어우러지면 보기에도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그리 사치스럽지 않은,

누구나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됩니다.

우리 DFC는 어느덧 20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DFC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지역, 나이, 학교, 직업, 그리고 은사가 다양합니다.

그런데 주께서 각자에게 베풀어 주신 은사들이 잘 어우러졌고,

저마다 자기 역할을 충실했기에 이런 모습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더불어 20년의 세월을 잘 지내오게 하신 주님의 큰 은혜입니다.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선교사님들과 재학생들, 그리고 졸업생들이 서로 자기 역할에 충실할 때

우리는 참으로 보기 좋은 DFC가 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 드려지는 맛있는 DFC가 될 것입니다.

모두 희생하고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앞으로도 맛깔스런 DFC로서 주님께 드려질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모두 평안하시고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한 해,

그리고 건강한 복음과 소망이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맛있는 DFC,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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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선교운동

안명훈 맏가지회 회장(충남대82)

이 시간에도 가정과 교회에서 일터에서 그리고 선교현장에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열심히 삶을 감당하시는 맏가지 선‧후배님들에게 일일이 찾아뵙지 못하여 송구하지만 지면을 통하여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부족한 저에게 금번 7기 맏가지 회장이라는 직분을 맡겨 주셔서 무한

한 책임감을 느끼며 저희 맏가지 임원들은 선‧후배 맏가지님들을 대신하여 열심히 선교사역에 동역하

고자 합니다.

제가 제자들선교회 맏가지를 생각할 때 마다 늘 아쉽게 생각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 제자들선교

회를 통하여 배출된 맏가지님들이 수천에 이르지만 캠퍼스시절을 끝으로 DFC의 사역과 지속적 관계

가 소홀해지는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맏가지 임원단은 끊어진 맏가지와

DFC의 고리를 이어 주고 회복하는 사역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의 이해와 공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DFC의 사역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도 추진해 나갈 계획

입니다.

캠퍼스의 사역을 선교사님과 후배들의 몫으로만 돌리기에는 오늘날의 캠퍼스 사역이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오늘날 캠퍼스의 사역은 점점 어려운 실정입니다. 지성의 산실인 대학은 취업의 고민과 각

종 이단의 침투와 물질문명의 발달과 환경의 변화와 인간관계 형성의 변화 등으로 올바른 선교 사역

을 감당하기가 과거의 어느 때보다도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선교사님들과 후배 가지장

들이 주님의 지상명령인 캠퍼스복음화를 성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맏가지 여러분들이 협업적으로 돕

지 않으면 안 되는 정말 어려운 캠퍼스 사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왜 우리가 그 일을 해야겠습니까?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선‧후배 맏가지님들이여! 캠퍼스시절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그것은 과거의 영광처럼 훈장을 달고 다니는 추억이 아닙니다. 지금도! 하나님께

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사역입니다. 다만, 우리가 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선교사역의 최전방에서 일어나는 영적 전쟁을 우리는 후방에서 적극 후원해야 할 시기입니다. 우리는

선교사역을 위하여 도고와 물질로 튼튼한 영적 버팀목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좀 더 실천적

인 선교운동을 맏가지 선‧후배님들과 함께 실천해 나가고자 저는 여러분들에게 <113선교운동>을 제의

하고 싶습니다. 113선교운동이란, 하루에 1번 선교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1달에 1번 CMS계좌로 선교

비로 후원하며, 1년에 3번 정기 선교모임에 참여하여 동역자로서의 삶을 감당 하자는 것입니다. 앞으

로 많은 관심과 기도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는 맏가지님들이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맞설수 있나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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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헌금 작정하신 분(이름/학교/학번/구좌) - 2011.12.16현재 653구좌 - 654,604,209원<2011.10.25~2011.12.16까지 새로 작정하신 분>

박종경(충남대81/미/1,000,000) ➟‘미’는 작정금액을 정하지 않은 것을 합니다.

건축헌금 입급하신 분(이름/학번/작정액/현재입금액) - 2011.12.16.현재 입금총액 520,074,209원 충남대【목표액: 3억원】(현작정액/현입금액 - 177,960,000 / 163,825,000) 『작정률 59.3%』

양종대(68/미/1,000,000) 송윤강(68/미/3,000,000) 인병국(74/②/ 완납♡ ) 고광덕(76/미/2,000,000)리민수(77/①/ 완납♡ ) 박종찬(77/②/1,900,000) 송용관(77/③/ 완납♡ ) 장인숙(77/미/1,000,000)신상주(79/미/1,000,000) 이홍배(79/①/ 500,000) 정주일(79/①/ 800,000) 지동희(79/미/1,000,000)김영길(81/미/4,000,000) 박종경(81/미/2,000,000) 이진우(81/①/ 완납♡ ) 박재하(82/미/1,000,000)안명훈(82/①/ 완납♡ ) 이용수(82/미/1,000,000) 장보환(82/⑤/ 완납♡ ) 도남철(83/①/ 완납♡ )유병순(83/미/1,000,000) 윤상규(83/미/ 500,000) 임근철(83/①/ 완납♡ ) 안기은(83/미/ 300,000) 최성근(85/미/1,000,000) 김승범(86/미/ 50,000) 김용미(86/③/ 완납♡ ) 김연수(86/미/2,000,000)이덕주(87/①/ 완납♡ ) 이상웅(87/미/5,000,000) 이은형(87/①/ 430,000) 이정희(87/①/ 완납♡ )이하룡(87/①/ 완납♡ ) 최돈묵(87/①/ 완납♡ ) 이은하(88/④/ 완납♡ ) 김정록(88/미/1,700,000)차명렬(88/미/ 170,000) 황인섭(88/미/ 50,000) 김용광(89/①/ 950,000) 한규언(89/미/ 500,000)한소정(89/미/ 500,000) 박희숙(91/미/ 100,000) 이진수(90/①/ 완납♡ ) 김재형(92/미/1,000,000)김복회(92/미/1,000,000) 김경소(93/미/ 600,000) 김보균(93/미/ 940,000) 남우원(93/미/ 100,000)장기중(93/①/ 완납♡ ) 윤원상(94/미/ 140,000) 진실로(94/미/1,000,000) 김설아(95/미/1,000,000)이선영(95/미/ 500,000) 조인화(95/미/1,400,000) 한진경(95/미/6,400,000) 박지혜(95/미/ 500,000)박선규(96/①/ 완납♡ ) 원아름(96/①/ 완납♡ ) 윤준호(96/①/ 완납♡ ) 반세라(97/②/ 910,000)이영주(97/①/ 완납♡ ) 이주선(97/①/ 750,000) 정구연(97/②/ 완납♡ ) 홍지호(97/①/ 완납♡ )이미용(98/①/ 완납♡ ) 정효수(98/미/ 40,000) 황현택(98/①/ 완납♡ ) 박희정(99/2.5/완납♡ )신민화(99/①/ 완납♡ ) 최영진(99/①/ 완납♡ ) 하진목(99/미/1,130,000) 김기은(00/①/ 완납♡ )김인범(99/미/1,020,000) 전송이(00/①/ 완납♡ ) 황지은(00/①/ 500,000) 조경하(01/미/ 700,000) 최정은(01/①/ 910,000) 김정렬(01/①/ 완납♡ ) 송민아(02/미/ 100,000) 임선애(02/미/ 350,000)이희식(02/미/ 250,000) 김란희(03/미/ 390,000) 송수현(03/미/ 200,000) 배수연(03/미/ 120,000) 유기연(06미/ 20,000) 김용학&김기욱(68/미/1,000,000) 조상민&허숙자(77/미/3,000,000)남양규&정희경(78/②/ 완납♡ ) 박승범&이영미(78/미/1,000,000) 윤영진&한명심(82/미/1,800,000)기광석&조정희(81/①/ 완납♡ ) 김종억&이성옥(81/미/2,000,000) 서경석&송혜숙(81/③/ 완납♡ )조재우&박형미(81/①/ 완납♡ ) 최유현&이애향(81/미/1,000,000) 한재영&장미경(81/⑤/ 완납♡ )김경섬&최현희(82/①/ 완납♡ ) 여두홍&이예선(82/미/2,000,000) 최기중&김진경(82/미/1,000,000)김광준&김경민(83/미/1,000,000) 조철휘&정옥희(83/①/ 완납♡ ) 김진명&서윤송(86/①/ 900,000)신의찬&이민규(86/③/ 완납♡ ) 정현수&최혜영(86/②/ 완납♡ ) 김기조&임경연(87/②/ 완납♡ )김완규&박명희(87/①/ 완납♡ ) 황재연&신은미(87/미/2,000,000) 배창효&전현숙(90/③/ 완납♡ )소재웅&진은숙(90/미/1,000,000) 손주민&안미희(90/미/1,000,000) 이미경&강흥식(91/①/ 완납♡ )구명길&김미연(92/①/ 완납♡ ) 정헌철&구진선(92/①/ 완납♡ ) 진형민&조영미(92/미/ 500,000)유민종&전현숙(92/미/ 500,000) 박주일&배 영(96/②/ 완납♡ ) 조형국&김수진(96/①/ 완납♡ )황성운&신유진(96/①/ 완납♡ ) 김지환&유영미(99/②/ 완납♡ ) 기드온(조재우)/81/12/ 완납♡ )요셉(95/미/1,855,000)

한밭대【목표액: 2억원】(현작정액/현입금액 -169,440,000 / 97,515,000) 『작정률83.7%』연재선(76/③/ 완납♡ ) 이진권(77/②/ 완납♡ ) 박종하(82/미/1,000,000) 강사돈(87/50/완납♡ ) 김형수(89/미/ 850,000) 서종하(89/①/ 500,000) 김영순(90/①/ 완납♡ ) 홍성진(91/50/1,250,000) 이동호(92/②/1,000,000) 송용현(93/미/ 150,000) 신환식(93/②/ 300,000) 황동하(93/①/ 400,000)김진웅(94/미/ 200,000) 조완동(95/⑩/2,850,000) 김대운(96/미/ 100,000) 박춘옥(96/①/ 완납♡ )김대일(97/①/ 완납♡ ) 김일중(97/①/ 완납♡ ) 류현수(97/②/ 완납♡ ) 박신미(97/①/ 300,000)양광렬(97/①/ 완납♡ ) 윤새별(97/미/ 100,000) 진의성(97/미/ 350,000) 오재윤(98/①/ 920,000)김종훈(99/①/ 300,000) 이선옥(99/①/ 완납♡ ) 이재원(99/①/ 완납♡ ) 김유정(00/①/ 200,000)손복임(00/①/ 235,000) 임종수(00/미/ 100,000) 임효영(00/ⓛ/ 980,000) 유혜진(00/②/ 완납♡ )김주영(01/미/ 150,000) 허은아(01/①/ 500,000) 이종혁(03/미/ 550,000) 임윤아(06/미/100,000)이원섭&민영숙(83/②/ 완납♡ ) 박정문&최선미(89/⑫/ 완납♡ ) 이태윤&신은하(91/⑤/2,000,000)김진태&김선미(93/②/ 완납♡ )

대전대【목표액: 1억원】(현작정액/현입금액 - 85,500,000 / 65,040,000) 『작정률 85.4%』오영진(84/22/ 완납♡ ) 서명신(88/미/1,000,000) 이창영(89/①/ 완납♡ ) 강정희(90/⑤/1,000,000)김정훈(91/③/ 완납♡ ) 황은희(91/①/ 완납♡ ) 홍석남(91/③/1,320,000) 이성숙(92/①/ 완납♡ )송연숙(93/①/ 완납♡ ) 임현빈(95/①/ 완납♡ ) 김영애(96/⑤/3,800,000) 박현섭(96/미/1,000,000)박홍근(96/①/ 완납♡ ) 김선미(97/①/ 완납♡ ) 이기남(97/미/1,000,000) 전치상(98/①/ 650,000)유희창(99/①/ 550,000) 이은숙(99/①/ 90,000) 박은영(99/미/ 500,000) 권상복(00/⑤/ 완납♡ )이해문&김승천(82/⑩/5,000,000) 김사훈&이정숙(89/미/3,000,000) 김규태&엄민옥(95/①/ 완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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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김주원&민혜영(90/①/ 960,000) 김알지&최의정(93/③/ 완납♡ ) 박종일&성옥란(95/②/ 600,000)한재욱&김자영(95/②/ 완납♡ ) 허영명&김보영(98/③/1,600,000)

목원대【목표액: 1억원】(현작정액/현입금액 - 37,350,000 / 32,890,000) 『작정률 35.4%』김정표(80/미/1,500,000) 남병학(90/①/ 완납♡ ) 김승한(91/미/ 50,000) 김은모(95/①/ 완납♡ )정국환(96/①/ 완납♡ ) 유희진(96/①/ 완납♡ ) 한준현(96/미/ 550,000) 김동하(98/①/ 360,000)박아름(99/①/ 완납♡ ) 최필선(85/미/ 100,000) 정연진(01/①/ 완납♡ ) 김모란(02/①/ 완납♡ )최종섭&오순미(84/미/1,000,000) 최석운&김미숙(87/②/ 완납♡ ) 김영석&김재선(87/③/ 완납♡ )김태선&진영미(88/15/ 완납♡ ) 이재돈&송 정(92/①/ 완납♡ )

한남대【목표액: 1억원】(현작정액/현입금액 - 33,800,000 / 31,700,000) 『작정률 32.6%』 허승정(82/ⓛ/ 완납♡ ) 강태수(85/⑤/ 완납♡ ) 전선하(85/미/1,500,000) 박정수(85/②/ 완납♡ )최정녀(87/②/ 완납♡ ) 신운경(88/미/ 500,000) 김태현(89/ⓛ/ 완납♡ ) 김혜란(89/①/ 완납♡ ) 최철민(90/①/ 완납♡ ) 최창완(96/②/ 완납♡ )김선태(98/미/1,000,000) 윤성원&박영주(82/⑦/ 완납♡) 권오성&이남미(83/①/ 완납♡ )이창근&장동분(87/④/1,800,000) 안동현&김명희(88/①/ 완납♡) 최광원&박만심(88/미/ 800,000 )박귀원&이은주(89/①/ 완납♡) 김해진&박소영(92/①/ 완납♡ )

보건대【목표액: 5천만원】(현작정액/현입금액 - 32,541,209 / 26,621,209) 『작정률 60.4%』이광복(85/미/1,000,000) 조양구(85/①/ 완납♡ ) 김용철(89/③/완납♡ ) 조미란(90/①/300,000)현일남(92/미/ 500,000) 손성준(93/미/ 500,000) 다니엘(93/미/4,021,209) 임철수(96/½ / 완납♡ )이미연(96/②/1,490,000) 김영두(98/①/ 완납♡ ) 남철우(98/①/ 250,000) 임정수(98/①/ 완납♡ )김신애(00/미/ 100,000) 서성옥(00/①/ 940,000) 김경진(02/½/ 완납♡ ) 임명선(01/①/ 완납♡ )임혜정(02/½ / 800,000) 장은숙(02/½ / 완납♡ ) 정구철(99/①/ 완납♡ )양희택&천재화(84/⑤/ 완납♡ ) 박종현&백미숙(85/미/1,000,000) 조성길&심은희(96/①/ 완납♡ )

우정대【목표액: 5천만원】(현작정액/현입금액 - 17,150,000 / 15,340,000) 『작정률 34.0%』나영자(~ /①/ 완납♡ ) 양원호(84/①/ 완납♡ ) 김민환(87/미/ 150,000) 강미란(90/②/1,640,000)김미영(90/미/ 100,000) 김민구(93/미/1,600,000) 최수현(94/①/ 완납♡ ) 민병우(96/3.6/ 완납♡ )신미수(93/미/ 600,000) 임찬혁(97/②/ 완납♡ ) 박진이(99/①/ 완납♡ ) 이윤아(99/①/ 완납♡ )배성용(00/②/ 300,000)

KAIST【목표액: 1억원】(현작정액/현입금액 - 12,050,000 / 12,050,000) 『작정률 14.7%』박오진(87/미/ 750,000) 김재현&은성은(90/미/1,000,000) 이근희&강민숙(90/미/ 400,000)김병환&정성임(92/⑩/ 완납♡ )

배재대【목표액: 1억원】(현작정액/현입금액 - 16,370,000 / 10,160,000) 『작정률 12.6%』강난영(82/①/ 200,000) 이행구(82/미/1,150,000) 이승목(85/①/ 완납♡) 이학수(86/미/ 1,600,000)김대현(92/①/ 완납♡ ) 류현복(92/①/ 완납♡ ) 김진희(93/①/ 완납♡) 이선미(93/①/100,000)이새봄(99/①/ 600,000) 정해선(03/①/ 100,000) 신왕록(07/미/ 30,000) 한광희&김애희(91/①/ 완납♡ ) 김성은&김순득(92/①/ 완납♡ )

혜천대【목표액: 5천만원】(현작정액/현입금액 - 15,000,000 / 8,940,000) 『작정률 30.0%』임연숙(~ /①/ 완납♡ ) 정영림(90/①/ 완납♡ ) 김성훈(93/½ / 완납♡ ) 조영래(95/②/ 950,000)홍선아(06/①/ 40,000) 양희영&서재갑(86/⑤/ 완납♡ )

대덕대【목표액: 5천만원】(현작정액/현입금액 - 13,000,000 / 6,400,000) 『작정률 26.0%』구본일(92/⑤/2,000,000) 김진우&구혜영(87/③/1,600,000) 홍운표&길명자(87/①/ 300,000)공성수(00/①/ 완납♡ ) 이탁병&손윤희(90/②/1,500,000)

우공대【목표액: 5천만원】(현작정액/현입금액 - 4,100,000 / 4,100,000) 『작정률 9.2%』김정훈(88/미/1,000,000) 이계환(92/①/완납♡) 정문석(92/①/완납♡) 안형상(00/①/완납♡) 불씨(00/미/100,000)

청양대 (현작정액/현입금액 - 3,000,000 / 2,000,000) 구본원(99/ ② / 완납♡ ) 우송대【목표액: 1천만원】(현작정액/현입금액 - 3,000,000 / 1,980,000) 『작정률 27.0%』

양재희(97/½/ 450,000) 김미진(01/미/ 200,000) 정란(04/미/ 300,000) 서은정(04/①/ 30,000)김승종&두성미(98/①/ 완납♡ )

중부대【목표액: 1천만원】(현작정액/현입금액 - 1,000,000 / 1,000,000) 『작정률 10.0%』심광보(05/①/1,000,000)

기타 【목표액: 3억원】(현작정액/현입금액 - 45,663,000 / 45,663,000) 『작정률 14.7%』진공열(선교사/⑩/완납♡) 가양교회(전석범/⑩/완납♡) 남금식(지도교수/11,500,000) 송관형(지도교수/500,000) 송기범(지도교수/500,000) 강남석(일반/1,600,000) 강대호(협력교회/100,000) 강홍희(서강정/①/ 완납♡) 공영환(일본DFC/1,100,000) 오주만(일반/①/완납♡) 오주성(일반/①/ 완납♡) 한 결(선교사자녀/310,000)한마음(선교사자녀/310,000) 2006졸업생일동(533,000) 대구DFC(김완규/①/완납♡) 속초DFC(홍순명/½/완납♡)2007졸업생일동(337,000) 포항DFC(도기현/①/200,000) 서울대구강릉속초포항천안논산(DFC/1,413,000) 강혜숙(일반/½/300,000) 강성교회(일반/미/300,000) 애니라인(주)(일반/미/1,000,000) 이정랑(건양대/미/640,000)포도순(84일동/미/1,000,000)

<미확인> 농협 5.7 송은영 / 국민은행 9.21 정혜란(우리은행에서 타행이체) ➟ 대전DFC 사무실로 전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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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DFC와 함께 하는 미국 언어 연수 프로그램

정구연 선교사

미국에서 공부할 기회를 갖는 것은 많은 한국 젊은이들의 꿈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

꿈을 이루는 것은 아닙니다. 영어실력, 재정, 시간 등 제약이 있기 때문이지요. 이런 장애물들을 극복

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은 없을까요? 미국은 다양한 기회가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과

형편에 적합한 길을 찾아보면 예상외로 좋은 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방법들 중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미국의 학교제도 - 고등학교 과정(12년)까지는 한국과 비슷하지만 대학부터는 다양한 차이가 있습니다.

1)중/고교 과정: 공립학교는 외국 유학생을 받지 않으므로 사립학교만 유학이 가능합니다. 사립학교

는 대개 규모가 크지 않지만 학과 공부와 다양한 과외활동 등 매우 알찬 학습지도를 하며 대학에서도

사립학교 학생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어떤 주(州)에서는 그 주(州)에서 3년 이상 고교

과정을 마치고 주(州)내에 있는 주(州)립 대학에 진학할 경우 학비를 주민 수준으로 낮추어 주는 혜택

이 있습니다(예: 워싱턴 주/텍사스 주).

2)대학 과정: 미국의 대학 과정은 학제 및 재단에 따라 각각 크게 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학제로는 4년제 정규과정과 전문대학과정, 재단에 따라서는 주립과 사립대학이 있습니다. 4년제 정규과

정에 관하여는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간단히 소개하고 전문대학과정에 대하여 좀 더 자세히 설명하겠

습니다. 하버드, 예일, MIT 등 소위 동부의 아이비리그 대학들과 서부의 스탠퍼드, 남부의 라이스 대학

등은 미국의 대표적인 명문 사립대입니다. 하지만 목표가 뚜렷하고 전공분야가 정해져 있으면,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대학들 가운데에도 선택할 만한 좋은 조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 주(州)의 주립

대들은 한국에서 국립대학에 가는 비용 정도로 다닐 수 있기도 하고 또 토플을 통과하기 전에 입학 허

가를 내주고 공부하면서 해결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기도 합니다. 주립대학인 오클라호마 센트럴 유니버

시티(OCU)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미국의 2년제 대학은 커뮤니티 칼리지(Community College)라고 불리

는데 전공과목 이수 후에 준학사학위(AA degree)를 수여하는 것은 한국과 비슷하지만 다른 점이 많습니

다. 특히 4년제 대학을 진학 하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더욱 그렇지요.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첫째, 대부분의 교양과목을 이곳에서 이수하면 4년제 대학에서 학점을 거의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습

니다. 4년제 대학생들도 여름방학에는 고향에 와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학점을 이수하기도 합니다.

둘째, 비교적 공부가 수월하여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교시절 공부를 잘했던 학생들

이 장차 경쟁이 치열한 의대, 법대, 약대 등을 가려고 하는 경우 좋은 4년제 대학을 충분히 갈 수 있

음에도 불구하고 2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셋째, 대부분의 주(州)에서 학비가 4년제 대학에 비하여 훨씬 저렴합니다.

넷째, 취업과정을 택했을 경우 직장을 구하기가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다섯째, 어떤 사유로 고교시절 학업 성적이 좋지 않아 4년제 대학에 바로 가기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제 2의 진학 기회가 됩니다. 많은 4년제 대학에서 이들의 편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대개는 고교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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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갈 수 있던 대학보다 더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 학생의 경우 국내로 편입하고

자 할 때도 비슷한 이유로 많은 유익이 있습니다.

3)대학원 과정: 대학 졸업 후에 이공계 분야로 석사/박사학위 과정을 진학하면 조교(TA)로 채용되

거나 교수님의 연구에 동참하며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많이 있습니다. 상경계도 이런 혜택들

이 많이 있는 편입니다. 석박사 과정을 함께 이수하여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대학도 많이 있습니다.

2. 미국 학교에 진학하는 절차 - 요즈음은 인터넷이 발달하여 거의 모든 대학을 국내에서 필요한 정

보를 알아내고 또 직접 지원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 두 가지 중요한 서류에 대하여 소개 합니다.

1)입학 지원서: 모든 학교의 웹페이지에 지원서가 게재되어 있고 또 지원서를 컴퓨터에서 직접 작

성하여 발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토플점수, 고교대학 성적표(transcripts)는 해당기관 또는 졸업한

학교에서 직접 원본을 보내야합니다. 주민등록 등본, 예방접종기록 등 다른 보충 서류도 요구됩니다.

대개는 6개월 이전에 지원해야 원하는 학기에 입학 허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2)I-20 form: 재정증명에 관한 서류입니다. 은행에서 잔고증명을 영어로 발급 받아 지원서와 함께

보내면 입학허가서로 외국인 유학생에게 보내주는 서류인데요. 대개 1년 학비와 생활비를 증명할 것을

요구합니다(개인인 경우 약 2만불 이상). 이 서류는 비자 인터뷰를 준비할 때 재정증명과 함께 가장

중요한 서류로, 주의할 점은 한국의 주소를 영어로 작성할 때 정확하게 기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비자 인터뷰를 신청할 때 전후로 유학생에게 부과하는 비용이 있습니다(Sevice fee). 비자를 받으

면 항공편을 예약하고 필요한 준비를 하면 됩니다. 전문대학을 제외하고는 대개 학교 기숙사가 있고

또 집을 소개해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지원할 때나 적어도 출국 전에 이런 사항에 대하여 학교와

의논이 필요합니다. 가능하다면 지원하는 과정에서 유학원 또는 경험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달라스의 교육 환경 - 텍사스 주의 UT(Austin)이나 Rice 대학 등은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우

수한 대학들입니다. 텍사스에는 9개의 주립대가 있는데 달라스 인근에 3개가 있습니다.

1)4년제 대학교(주립대) - (1)UT(Dallas): 달라스 북부에 있는 주립대로 컴퓨터/전자 공학이 유명하

며 경영대도 우수합니다. TI라는 반도체/IT 회사가 가까이 많은 컴퓨터 회사가 인근에 있으므로 연구

프로젝트를 유치하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많이 지급합니다.

(2)UT(Arlington): 달라스 남서쪽에 위치하며 공대가 유명하고 인문대, 음대가 좋습니다. 간호학

과가 있고 ESL 프로그램이 있어 영어연수를 할 수 있습니다.

(3)UNT: 음대가 특히 유명하며, 재즈 분야는 미국 전국의 1-3위입니다. 이 학교의 ESL(영어연수

과정)은 달라스 지역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6단계를 모두 통과하면 별도의 토플점수 없

이 입학할 수 있습니다.

2)2년제 대학교(Community College) - (1) Richalnd College, Brookhaven 등 8개 대학이 달라스

인근에 있고 이웃 도시에 3개가 더 있어 총 11개의 2년제 대학이 있습니다. ESL과정이 있어 학기당

두 과정으로 나뉘어 있는데 대개 1년(4 과정 수료)이면 어학과정을 마치고 입학 허가를 자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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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을 수 있습니다. 텍사스 전문대학들은 학비가 특히 저렴하여 학기당 $2000 정도이며 ESL을 마치고

정규 학과과정을 가면 더 저렴해지기도 합니다.

(2)CFNI (Christians For Nations): 이 학교는 찬양/예배학으로 유명한 달라스 남쪽에 위치한 오

순절 계통의 전문학교입니다. 이외에도 관현악, 목회학, 선교학, 상담학, 유아교육, 청소년교육학 등 다

양한 학과들이 있습니다. 토플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일반 전문대학처럼 비교적 쉽게 진학할 수 있고

목회자들의 안식년, 선교 준비, 영어준비 등으로도 유용합니다. 한국 유학생이 약 100 여명 있고 뜨겁

게 기도하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학비가 일반 전문대와 같이 저렴하며 기숙사

제도가 특히 잘 발달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전공학과들: 4년제 대학은 특수학과인 의대, 법대, 약대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학과들(약 100개

이상)이 있고 같은 계열도 매우 세분되어 있습니다. 지역별로 특수한 필요를 따라 독특하며 좋은 학과

들이 있는데요, 예를 들면 보잉 항공사가 있는 씨애틀 지역은 항공우주학과가 유명하고 마이크로소프

트 본사가 있어 컴퓨터 공학 계열도 우수합니다. 텍사스 지역 대학교 대부분은 컴퓨터 공학 분야가

유명합니다. 2년제 대학은 규모가 약간 작은 것 이외에는 4년제 대학과 거의 비슷합니다.

4. 한국인으로 2년제 대학에 진학하면 유리한 점

1) 고교 졸업 후: 준 학사 학위 과정을 영어로 이수하므로 전문대 과정 전공을 하고 영어를 유창하

게 할 수 있는 실력을 기를 수 있으며, 졸업 후에 미국에서 4년제 대학 계속 진학하거나 귀국하여 고

교졸업 후 바로 진학 수 있었던 대학보다 좋은 대학에 편입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많은 주립/사립

대학교들은 전문대 졸업생들의 편입에 무척 우호적입니다.

2) 대재 또는 졸업자: 대재학생은 언어 연수로 전문대학 ESL 과정을 이수하거나 관심 있는 학과를

공부하고 귀국하여 복학할 수 있습니다. 졸업생의 경우 영어를 공부하거나 전문대에서 자신의 전공과

유사학과를 졸업하면 취업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겠습니다.

3) 새로운 기회(미국에서 특수학과를 전공할 수 있는 기회): 예를 들면 간호학과의 경우, 2년제 대

학에서 전공을 하더라도 자격시험(RN)에 합격하면 미국에서 취업이 가능합니다. 또한 한국에 전혀 관

련학과가 없거나 희귀한 학과인 경우 나중에 새로운 취업/창업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5. 미국 DFC를 통한 언어 연수 프로그램

1) 어학연수 기관

(1) 대학 내의 ESL과정 : 입학 6개월 전까지 서류 완비 필요

(2) CEL(Center of English Language)어학원 : 입학 3개월 전까지 서류 완비 필요

2) 숙박시설 : 미국 DFC 달라스지부 홈스테이 하우스

(1)유학 및 진학 상담 가능 (2)신앙 및 생활 지도

(3)2012년 2월 오픈 예정

3) 문의 : 정구연 선교사(010-7314-654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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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신승리 가지장 (한남대06)

2006년 초,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저를 친히 데려다주러 오셨던 부

모님은, 차 봉사중인 DFC 부스에 “미인계를 쓰든 어떻게 해서든 우리 아들을 꼭 같이 훈

련받게 해 달라”하시면서 그곳에 제 연락처를 주고 가셨습니다. 이것이 제가 저의 친부모님께,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것만큼이나 감사드리는 일입니다. 조금은 과장된 것으로 들으실 수 있는 이 표현을, 그럼에도 불

구하고 사용한 것은 20년을 넘게 목회자의 아들로, 교회에 붙어있는 사택에 살았으면서도 예수님을 모르던

저에게 예수님이 누구신지, 가르쳐주신 분을 그곳에서 만났고. 예수님을 알기는 했지만 만나지는 못했던 저

에게 예수님을 닮은 순종과 희생과 섬김과 용서를 통해 그분을 만나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손수 샬롬실 바닥을 걸레질 하시던 그때 그 모습은 저에게 ‘종 되신 예수님’에 관한 그 어떤 설교보다 더

오랫동안 기억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기는 했지만 매일같이 부인하고, 내 뜻대로 내 꿈을 꾸며, 그

꿈과 욕심대로 살려했던 저에게 매일같이 붙잡아 때로는 위로와 격려로, 때로는 눈물이 펑펑 쏟아지도록

마음에 찔림을 주시어 다시 한 번 정신 차려, 당신과 함께 그분 꿈을 꿀 수 있게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평생 예수를 믿는다 말은 하지만 주일날 예배시간 교회 가서 앉아 있다가 헌금내고 천국만

가는 게 신앙생활의 전부인줄 알았던 저에게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그분의 제자가 되는 길에 참여하는 특권을 얻게 하셨으니 선교사님

과 함께한 저의 캠퍼스 4년은 감히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는 시간이었고, 몸 뿐 아닌 영혼과 하

나님을 알아가는 지식이 함께 자라가는 시간이었기에 친 부모님께서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것 만큼이

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일평생 ‘꿈’을 갖는 것이 꿈이었던 저는, 특별히 드러낸 적은 없었지만 어쩌면 남들보다 조금 일찍 대

학교 2학년쯤 선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졌습니다. 바로 저와 같이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또 알지만 만나지 못한 이들에게 그분을 말하고 그분을 만나게 하는 당신과 같이 멋진 선교사가 되고

자하는 그런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그 시간이 제게 눈앞에 다가오자 저의 가식적이고 연약하고

추한 모습들을 수없이 대면하게 되면서 제 머릿속을 가득 메운 것은 ‘부적격’이라는 단어였습니다.

‘너 하나도 바로서지 못하는 네가 무슨 선교사냐’ 도망가고 싶었지만, 앞으로도 뒤로도 갈 수 없게 되

어버린 상황 속에 홀로 답답하고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지금껏 그 꿈을 계속해서 꿀 수

있는 이유는 그 순간까지 선교사님께서 저를 붙잡아 주셨기 때문이고, 세 번 부인한 베드로를 디베랴

바다에서 다시 만나주신 예수님처럼 당신의 신뢰를 깨뜨리고 상처를 안긴 저를 또 다시 감싸시고 한

번 더 품으시며 ‘함께 그 양 떼를 먹이자’고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서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 선교사님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주신 은혜

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그 길을 함께 걷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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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C와 4년, 행복했습니다. 전혜원 가지장 (충남대08)

17개. 현재 충남대 기독학생연합에 소속된 기독교 동아리의 수입니다. 2008년 2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날, 정문에서 단과대까지 약 3km를 걸어가는 동안, 설문조사를 작성해 주었습니

다. 똑같은 건 줄 알았는데 다른 곳이라고 해서 하고 또 하고. 아마 그 많은 설문지 중 DFC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DFC와의 정식적인 첫 만남은 4월이었습니다. 학과 MT로 인해 주일 예배를 빠진 것이

마음에 걸렸던 저는 마침 같은 과 친구가 이번 주에 친구초청 채플이 있는데 오지 않겠냐는 초대에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그 이후로 다시 인연이 없을 것 같았는데 한 달 후, 이번엔 동, 서부 연합 친구 초청 채플이 있었고,

그 때와 다른 친구의 초대로 가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기독교 동아리는 하기 싫었지만, 왠지 행사할

때만 가는 것이 찝찝해서 가입은 안하고 채플만 나가게 되었고, 학기가 끝나갈 무렵 아침모임이 있다

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버스비를 아끼기 위해 스쿨버스를 타고 학교를 다

녔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도서관 가서 잘 바에 말씀이나 보자’라는 생각으로 아침모임에 나가기 시작

했습니다. 평소에 말씀을 잘 안 보던 저에게 아침모임 말씀 나눔 시간은 정말 즐거웠고 매일 그 자리

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6월 5일, 학기가 끝나갈 무렵, 처음으로 샬롬실을 찾게 되고, DFC에 가입

하고 율동 팀인 호산나 수련회와 여름수련회를 시작으로 DFC와의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DFC 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고르라면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지만 그 중

에서도 가지원들과의 만남을 나누고자 합니다. 2학년이 되어 가지장으로서 하는 첫 사역은 ‘매칭’이었

습니다. 하지만 정말 어려웠습니다. 신입생들에게 연락하거나 만나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매칭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결국 매칭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가지원이 없던 저는 동기들과

가지장님들, 선교사님과 호산나를 생각하며 내년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2010년 3학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속한 자연대는 기독교인이 적습니다. 2009년도에도 그랬지

만 2010년도에는 설문한 13개학과 중 기독교인은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연락하

던 1학년들 중에 가장 하고 싶은 것은 공부&취업준비이고, 종교는 없고 예수님은 철학적으로 존경받

을만한 분이며, DFC모임에는 관심 없는 물리학과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번호는 정직하게 써주어

서 그 친구와의 어색하고 불안한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만남에 신기한 것이 있다면, 1년 동안 그

친구와 잠깐이더라도 매일 만났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방학기간을 제외하면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만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궁동으로 밥을 먹으러 가고, 바쁠 때는 카페 가서 그 친구가 과제하는 것을

보면서 얘기하고, 시험기간에 강의실에 찾아가 초콜릿과 커피를 주고. 사람들에게 무관심하고 잘 연락

을 안 하는 제가 한 사람에게 이렇게 할 수 있게 된 것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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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 친구를 만나면서 저뿐 아니라 그 친구의 마음에도 조금씩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채플에 나오기 시작하였고, 훈련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에 대해 알아가고 싶다는, 예

수님을 믿고 싶다는 마음을 갖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금식수련회까지 참석하여 지금은 햇가지장이

되었습니다. 그 친구가 바로 첫째 가지원 김보라 가지장입니다. 작년 금식수련회에서도, 햇가지장이 된

지금도 여전히 어디로 튈지 모르고, 조금만 방심하고 있으면 뒤통수를 치기에 여전히 불안하지만 그래

도 얼굴만 보면 갖고 있었던 걱정들도 잊게 하는 영적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 4학년이 되었습니다. 졸업을 준비하면서, 단대 대표, 호산나 대표로 사역하며 바쁘게

지내던 중에 하나님께서는 또 한명의 영적 딸을 허락하셨습니다. 이번 친구 원래는 물리학과였는데 이

번에 수학과로 전과한 09학번 원윤경 예비가지장입니다. 비교적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들어온 두 번

째 딸은 ‘엄마’라고 부르며 살갑게 다가왔습니다. 첫 번째 가지원과는 달리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잘 챙겨주지 못하고, 많이 만나지도 못해 정말 미안했습니다. 하지만 미안해하는 저에게 괜찮다면서

오히려 마지막까지 “힘내세요, 사랑해요” 라고 해주었습니다. 어쩌면 양육이 부담되고 가장 어려울 시

기에 하나님께서는 가장 큰 위로를 주셨습니다.

가지장, 예비가지장, 가지원 여러분. 학업 때문에,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에, 사역 때문에 DFC에 대해

고민이 될 때가 있을 것입니다. 모임에 참여해야 할지, 양육을 해야 할지 고민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

지만, 하나님께서 DFC를 통해 주신 은혜를, 주실 은혜를 생각하며 ‘제자 낳는 제자’ 사역을 끝까지 이

어가시기 바랍니다. 만약 제가 4학년이 되고, 바쁘다는 이유로 사역을 안했더라면 윤경이를 딸로 만나

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만약 제가 2학년 때 매칭이 되지 않았다고 멈췄더라면 3학년 때 보라를 만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만약 제가 학업의 문제로, 사람들과의 문제로 그만뒀더라면, 시간이 부족하여 지

금 여기서 나누지 못한 수많은 만남들과 기쁨과 은혜를 누리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은혜를 깨닫지도 누리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이제 4년간의 대학생활을 마무리 하는 이 시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DFC와의 만남입니

다. DFC와 만났기에 함께 고민하고 울고 격려해주고 걸어가는 동역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위로

가 되고 기쁨이 되는 귀한 영적자녀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여러 모임들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자녀양육을 통해 훈련시키시고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호산나라는 특별 가지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책임가지장 사역을 통하

여 충남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되었고, 충남대학교를 마음에 품고 캠퍼스

를 위해 기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책임가지장으로 사역하면서 주제로 삼은 말씀을 나누

고자 합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네가 잘 보았도다 이는 내가 내 말을 지켜 그대로 이루려 함이라

하시니라 (예레미야 1장 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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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와 동역자 최창완 선교사

졸업을 앞둔 가지장들을 가지원으로 만났던 것이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할 줄 알았죠!

사실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첫 만남의 기억이 흐릿해진다는 것이 마음이 아프고 슬픕니다. 시간이 지

나면 함께 먹고, 대화하고, 기도하고, 예배했던 모습도 희미해지겠지요! 그런데 참 이상하죠! 좋았던

기억들은 희미해지는데, 한숨 나오고 가슴 아픈 기억들은 생생합니다. 막걸리를 마시고 제자들 모임에

와 냄새를 풍기는 가지원, 다른 사람들을 수련회에 등록시켜야 할 가지장이 가기 싫다고 말한 것, 선

교사님들의 뒤통수가 샌드백인줄 알고 마구 뒤통수를 친 것, 개념 없는 행동들을 했던 것은 선명하게

생각납니다. 이랬던 제자들이 어느 순간부터 선교사님들의 아픈 마음을 위로해주고 있습니다. 말하지

않았는데도 선교사님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이 우리와 한 마음 한 뜻을 품

은 동역자로 성장한 것을 보니 기쁘고 감사합니다. 놀랍고 신기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로 인한 표적

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우리와 한 마음 한 뜻을 품은 동역자들이 ‘땅 끝으로’ 떠난다니요!

선교사님들은 졸업을 앞둔 여러분을 떠나보내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아직 더 알아가야 할 것도 많고,

함께 해야 할 일도 많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지긋지긋 하신가요? 솔직히 다른 선교사님

들은 몰라도 저는 가끔 빨리 떠나보내고 싶은 제자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선교사님들의 삶의 보람입니

다. DFC에 함께한 제자들이 사회로 나아가 예수님의 제자들답게 사는 것이 우리 삶의 의미입니다. 여

러분은 후배들의 깃발이 될 것입니다. 누군가의 삶의 의미와 깃발이 된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

만 그만큼의 책임이 따르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때론 저는 캠퍼스 복음화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불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 일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DFC에 부르셨고, 이곳에 주님의 비전이 있고, 하나님 아버지의 눈

이 이곳을 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교사님들과 한 마음과 한 뜻을 가진 여러분은 누구보다 이 마

음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졸업 후에도 마음과 몸을 드려 우리와 ‘더불어’ 이 사역을 함

께해주세요. 추상적인 사랑은 싫습니다. 꼭!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사랑하고 함께해주세요! 시간과…

더 이상 말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 말씀을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십시

오.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십시오. 여러분이 어디로 가든지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여러분

과 함께하십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십시오. 예수님이 세상 끝 날

까지 여러분과 항상 함께 계십니다. 이제부터 DFC+에서 꼭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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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선교비 동참하신 분(가나다 순)

강보문 강사돈 강선아 강신해 강혜숙 고태환 권순건 권주희 김경주 김광섭 김길용 김대현 김란희 김모란 김미연03

김병필 김선미00 김선승 김선영 김선태 김수현 김아영 김영두 김영복 김영순 김영애 김유래 김재형 김정렬 김정록

김주환 김지애 김지훈 김진명 김태현89 김학섭 김현화 김형래 김환용 나자헌 남병학 노은선 도항선 문용철 박미란

박선규 박지선 박지혜 박혜은 박혜자 박희광 방현우 석희철 성수영 손은희 송수현 신미희 신민화 신왕록 심광보

안명훈 양원호 여선정 연재선 연정순 오영진 우희라 유길제 유민종 유희연 윤은숙 이경애 이경희 이광복 이남일

이도연 이미연 이보람 이선아 이선호 이수대 이순우 이양희 이용희 이은경 이은비 이은주 이재민 이정랑 이종혁

이탁병 이학수 임근철 임종수 임지혜 전미선 전선하 정난용 정문창 정연진 정영림 정한나 정혜경 정회진 조혜숙

주은경 진공열 채민주 채정순 최돈묵 최민숙 최연숙 최영현 최정녀 최혜진 하진목 한길섭 한동일 한소정 한아름

한형기 허재만 홍성진 공성수&조미란 구명길&김미연 김경섬&최현희 김병환&정성임 김사훈&이정숙 김영석&김재선

김재현&은성은 김정구&송현진 김정훈&정구연 김종건&노숙향 김종훈&이소림 김해진&박소영 노경성&김민주 박인수&

송영조 박홍근&김미윤 배창효&전현숙 서경석&송혜숙 서석준&백주혜 신의찬&이민규 안동현&김명희 안웅엽&김윤정

양희택&천재화 윤성원&박영주 이영주&박세준 이원섭&민영숙 이재돈&송정 이주영&권영미 이창근&장동분 조재우&

박형미 정용균&강미란 조재우&박형미 조형국&김수진 최복동&장은영 최종섭&오순미 최창완&최수연 한재영&장미경

황현택&전송이 황성운&신유진 홍지호&이현경 엘보드 우정대후원회(민병우) 이스라엘(이홍배 충대79) 기드온(조재우

충대81) 포도순(84학번) 87미스바 추수꾼(이미석 충대94) 낮은마음교회 늘푸른교회(한광희) 대전새미래교회(양현식) 대

전영락교회(김등모) 사랑가득한교회 주안교회(박정규) 큰사랑교회(박상욱) 포항성결교회(유승대) 행복한교회(이성호)

후원이사비 헌금 김정표 임석태 서경석 조재우 박재하 윤성원 최기중 오영진 양희택 강태수 이강진 강사돈

11월 선교비 동참하신 분(가나다 순)

강보문 강사돈 강신해 강혜숙 고태환 권순건 권주희 김경일 김경주 김길용 김대겸 김대현 김동완 김란희 김미연03

김민지 김병필 김선미00 김선승 김선영 김선태 김수현07 김아영 김영두 김영복 김영순 김영애 김재형 김정구

김정렬 김정록 김주환 김지애 김지훈 김진명 김진우 김태현89 김학섭 김현화 김형래 김호경 나자헌 남병학 노은선

도항선 문용철 박선규 박지선 박지혜 박혜은 박혜자 방현우 석희철 손은희 신미희 신민화 심광보 안명훈 양원호

양재희 여선정 연재선 연정순 오영진 우희라 유길제 유희연 윤은숙 윤정인 이경애 이광복 이남일 이도연 이미연

이보람 이선아 이선호 이수대 이순우 이양희 이용희 이은비 이은주 이재민 이정랑 이지원 이학수 임근철 임지혜

전미선 전선하 정구철 정난용 정문창 정연진 정영림 정혜경 정회진 조혜숙 주은경 진공열 채민주 채정순 최돈묵

최연숙 최영현 최정녀 최혜진 하진목 한길섭 한동일 한소정 한형기 홍성경 홍성진 황은영87 공성수&조미란 구명길

&김미연 김경섬&최현희 김병환&정성임 김사훈&이정숙 김영석&김재선 김정구&송현진 김재현&은성은 김정훈&정구연

김종건&노숙향 김종훈&이소림 김해진&박소영 노경성&김민주 박인수&송영조 박홍근&김미윤 배창효&전현숙 서경석&

송혜숙 서석준&백주혜 신의찬&이민규 안동현&김명희 안웅엽&김윤정 양희택&천재화 윤성원&박영주 이영주&박세준

이원섭&민영숙 이재돈&송정 이주영&권영미 이창근&장동분 임정수&안정화 조재우&박형미 최복동&장은영 최종섭&

오순미 최창완&최수연 한재영&장미경 황현택&전송이 홍지호&이현경 이스라엘(충대79 이홍배) 기드온(충대81 조

재우) 우정대후원회(민병우) 포도순(84학번) 87미스바 엘보드 낮은마음교회 늘푸른교회(한광희) 대전새미래교회(양

현식) 대전영락교회(김등모) 사랑가득한교회(김만영) 장성성결교회(김환용) 부산주안교회(박정규) 큰사랑교회(박상

욱) 포항성결교회(유승대) 행복한교회(이성호)

후원이사비 헌금 김정표 임석태 서경석 오인탁 조재우 최유현 박재하 윤성원 최기중 오영진 양희택 강태수 이강진 강사돈

필리핀세미나 헌금 김병환&정성임 나무의자 헌금 장미경 DFC+ 헌금 한재영 오광욱

특별헌금 곽은혜 권순건 김경주 김기윤 김성호 김성호03 김유래 김정훈 김종훈 김지혜 박민종 박선규 박희광

배창효 송정근 신민화 심광보 이보람 이은경 이지원 임세정 임지혜 장미경 전미선 전현숙 정구연 정성임 정한나

조영래 최창완 최혜진 한재영 황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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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워진 가지

한재영 선교사

맏가지 문화카페 나무의자의 동그란 돌출형 간판이 은행나무 가지에 가려서 잘 보

이지 않았습니다. 볼 때마다 어떻게 해결할까 궁리했습니다. 2층 로비 창문을 통해서 그 가지를 잘라

버릴까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창문이 좁아서 팔을 넣을 수가 없었습니다. 누군가 동사무소에 신고

하면 와서 잘라준다고 해서 신고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갑자기 간판이 잘 보였습니다. 가리고 있던 은행나무 가지가 없어졌습니다. 아니

없어진 것이 아니라 휘어져있던 가지가 곧게 서버린 겁니다. 어찌된 일일까요? 은행나무 가지가 휘어

져 내려온 것은 그 가지에 달려있던 열매들의 무게 때문이었습니다. 찬바람과 함께 열매가 다 떨어지

니 몸집이 가벼워진 은행나무 가지가 바로 선겁니다.

그렇지 않아도 며칠 전부터 은행들이 떨어져서 길거리에 굴러다녔습니다. 어떤 놈은 아직 달려있었고

길에 떨어진 놈들은 행인들의 발에 밟히기도 했습니다. 은행을 밟은 채로 차에 타면 좋지 않은 냄새

가 납니다. 나무의자의 계단에 은행자국이 한가득 입니다. 냄새도 물론 진하게 났습니다. 처음엔 은행

냄새인줄 모르고 오물을 밟았다고 생각하여 신발 바닥을 살펴보곤 했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

게 해준 은행 알들은 이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조용히 사라졌습니다. 하마터면 은행나무 가지를

잘라버릴 뻔 했습니다. 곧게 선 저 가지는 명년 이맘때 또 열매를 한가득 안고 휘어질 것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은 많이 맺나니 나를 떠

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5) ‘가지’라는 분수와 위치를 명심하고 끝까지 겸손하게

‘나무’에 붙어있는 그것이 정작 복되고 올바른 신앙입니다.

올해도 사은회 현장에서 아쉬운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코흘리개 신입생을 받아서 장성한 신앙인으로

길렀지만 열매의 맛을 느끼지도 못하고 교회로, 세상으로 파송해야 한다는 DFC의 필연에 가슴이 먹먹

해 질 때가 있습니다. 정말 보내기 싫습니다. 만약 보내지 않고 그대로 붙들고 있다면… 아마도 눈에

보여야 할 간판을 가리는 교만한 가지가 되겠지요. 그렇게 되면 잘려나갈 거구요….

가지가 나무에 붙어있을 때 열매를 맺듯이 DFC는 주님께 붙어있어서 주님의 열매를 맺습니다. 내년엔

더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를 소원하며 주께서 주신 올해의 열매를 교회와 세상으로, 기쁜 마음으로 파

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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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영원한찬양 해외사역 Pre - Mission Project

장소 / 기간: 2012. 1.12~ 2.15 미국 달라스, 오클라호마, LA

모금액: 1,500만원 / 농협: 453015-52-076471 / 국민은행 451-01-0795-105

새음반 소개 - 영원한찬양 8집‘주의 보혈’<17번째 음반>

영원한찬양이 30여년이 넘도록 찬양사역의 현장에 있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어제도 집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내내 감사했습니다. 급변하는 세상이지만 지금도 우리의 찬양을 듣고 예수님을 만나는 모습

을 볼 때마다 우리가 더 감동을 받습니다. 그 감동의 현장 한가운데에 ‘예수그리스도가’ 계십니다. 전

하고 또 전해도 전할 곳이 또 있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 따라 한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나아갑니다.

진리는 하나입니다. 바로 ‘예수스토리’입니다. 예수님만 전했더니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해

주십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영원한찬양이 복음의 현장에서 계속 쓰임받기를 소원하며 오늘

도 주님 손 붙들고 나아갑니다. <한재영>

Page 16: DJDFC 2012 vol.1

대전DFC 선교비후원 계좌번호 예금주 - 진공열

하나은행 647-152520-00205 농협 453015-52-152169 국민은행 451-21-1244-182

우리은행 025-477551-02-001 외환은행 092-13-12073-2 우체국 310037-02-496565

제일은행 675-20-572895

대전DFC 건축헌금 입금계좌 예금주 - 제자들선교회 대전지구

농협 407-01-216043 제일은행 675-20-277600 우체국 310037-01-007997

국민은행 451601-04-039201 하나은행 647-910032-10905

연락처 : http://djdfc.com 011-434-7047(안동현 총무) 010-7722-2921(한재영 선교사)

042)257-2921,0537(동부선교센타) 242-2921(Fax) 017-435-7852(정성임 선교사)

월 만원 이상의 선교비와 건축헌금 1구좌(100만원) 동참해 주세요.

❧대전DFC 맏가지회 조직

대표 진공열 맏가지 담당선교사 한재영 정성임

고문 김용학 양종대 송윤강 이주헌 이규용 배현봉 배재철 김홍혁 정진식 송용관

후원이사 연재선(회장) 오영진(총무) 양희택(회계) 강태수(서기) 김정표 임석태 김종억 서경석 오인탁

조재우 최유현 박재하 여두홍 윤성원 허승정 최기중 이강진 강사돈 김연수 이홍배 윤영진

지동희 한재영(감사) 이원섭(감사)

임원안명훈(회장) 이원섭, 이학수(부회장) 안동현(총무) 민병우(부총무) 김영순(회계)

배창효(서기) 김정훈(부서기)

실행위원

(학교순)

건양대-김광현 KAIST-정윤진 대덕대-김진우 공성수 김동주

대전대-강효순 박현섭 송선영 배재대-박성수 이민규 박상희 목원대-최석운 김천종 한창석

우송대-양재희 나자헌 우공대-김현수 강선경 보건대-김용철 임정수 김희성

우정대-류승만 민병우 중부대-이성훈 충남대-최돈묵 한규언 유민종 김정렬

한남대-이창근 김해진 김태완 한밭대-김영순 이종혁 혜천대-김종건

❧알림

1. 겨울금식수련회 12.26~29 헬몬수양관

2. 겨울 PMS : 일본 1. 5~17 31명 / 인도 2월 첫 주 10명 / 인도차이나 1.30~2.10 15명

미국 1.12~31 4명

3. 시무예배 : 1. 2 am10.

4. 후원이사회 주관 신년하례회 : 1. 5 pm7.

5. 영원한찬양 : 미국 1.12~31(달라스) 1.31~2.15(LA). 정규음반 8집 ‘주의 보혈’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