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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한정석 부장 판사는 공연음란 혐의로 재판에 넘겨 진 고모(59)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 예 1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도록 명령했다고 6일 밝혔다. 고씨는 최근 1년간 세 차례에 걸쳐 삼도2동 일대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 로 기소됐다. 한 부장판사는 또 제주시내 한 술집 화장실에서 남성 3명을 향해 자신의 특정 주요부위를 보여준 혐의(공연음 란죄)로 기소된 B(54)씨에 대해서는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송은범기자 7일 오후 5시45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5 16도로 숲터널 도로에서 3중 충돌사 고가 발생했다. >> 사진 서귀포경찰서와 서귀포소방서에 따 르면 이날 사고는 숲터널 인근에서 서 귀포 방면으로 향하던 오모(44)씨의 SUV차량이 제주시 방면으로 운행하 던 김모(45)씨의 1톤 트럭, 강모(60)씨 가 운전하던 버스와 충돌하면서 트럭 이 도로 중앙에 전도되고, SUV차량은 도로 옆 고랑에 전도됐다. 사고 후 차량 탑승객들은 모두 자력 으로 탈출했고, 119구조대가 출동해 무 릎통증을 호소한 정모(60)씨 등 버스 승객 3명은 제주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문미숙기자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5일 오후 8시3 0분쯤 게임장 업주 원모(62)씨와 종업 원 2명 등 3명을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6일 밝 혔다. 경찰에 따르면 원씨는 지난달 중순 부터 검거된 5일까지 서귀포시 중앙로 에서 게임장을 운영하며 전체이용가 등급을 받은 게임기 40대를 설치해 영 업을 하고, 이용자들의 남은 게임기 점 수를 불법으로 환전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불법 환전 정보를 입수한뒤 사전 압수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현장 을 급습해 게임기 40대와 현금 61만원, 게임쿠폰 등을 압수했다. 송은범기자 제주서 검거된 마약사범이 매년 증가 함에 따라 경찰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제주지방경찰청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 을실 시한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제주에서 검거된 마 약사범은 지난 2016년 28명, 지난해 35 명, 올해 5월 기준 20명으로 증가 추세 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달 26일 0시15분쯤에는 제 주시 연동 소재 호텔에서 허모(52)씨 와 안모(29 여)씨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로 구속되기도 했다. 경찰은 이러한 마약사범 증가는 과 거 전과자 중심으로 은밀한 대면거래 로 마약류가 유통됐지만, 최근에는 인 터넷과 SNS 등으로 일반인도 쉽게 마 약류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 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지방경찰청 마약수사 대 4명과 각 경찰서 마약담당 형사 15 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 성하고, 법원으로부터 형을 선고 받기 전에 범죄수익금 등을 몰수하는 기소 전 몰수보전 제도 를 적극 활용할 계 획이다. 송은범기자 [email protected]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아 무도 없는 집을 노려 금품을 털어가는 빈집털이 범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8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빈집 털이 범죄 발생건수는 최근 들어 줄어 드는 추세지만 올해 들어서도 6월까지 65건이 발생해 35건의 범인이 붙잡혔 다. 여전히 한달에 약 11건이 발생하는 꼴이라 안심하기엔 이르다. 지난해 제주지역에서는 124건의 빈 집털이가 발생해 가운데 108건의 범인이 검거됐다. 2016년에는 241건(검 거 135건)이 발생했으며 2015년에는 3 71건 (검거 175건)이 발생했다. 앞서 2 014년에는 516건이 발생해 206건의 범 인이 잡혔고 2013년에는 663건(검거 2 09건)이 발생했다. 이처럼 제주지역에서 빈집털이 범죄 는 매년 줄고 있지만 다른 지역보다는 상대적으로 현관문이나 창문을 열어두 고 생활하는 가정이 많아 안심할 수는 없다. 실제 올해 1월엔 제주시내 빈집 4곳 에 침입해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 취한 피의자가 검거되기도 했다. 피의 자는 열린 창문을 통해 빈집에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에 따라 도민들에 휴가철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 현관문이나 창문을 꼼꼼히 잠그는 등 범죄 피해 예 방을 당부했다. 경찰은 집으로 배달되는 우유나 신 문, 전단 등이 현관문 앞에 쌓이지 않 도록 조처하고 TV나 집안 조명의 예 약기능을 활용해 밤에 활용하라고 조 언했다. 디지털 도어락의 비밀번호를 바꾸거나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집 주변을 자주 순찰을 해줄 것을 요청 하는 응답순찰 을 적극 이용하는 것 도 한 방법이다. 또한 빈집털이 수법이 지능화되는 만큼 언제부터 언제까지 집을 비운다 는 자세한 휴가일정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려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게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경찰은 강조한다. 손정경기자 [email protected] 제주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로 인한 피해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8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보이스 피싱 건수는 253건이며 피해액은 24억 7000만원에 달한다. 제주지역에서는 20 15년 335건(피해액 24억8000만원), 201 6년 304건(피해액 24억9000만원), 2017 년 378건(34억300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했다. 보이스피싱 수법도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 해 피해자를 속이는 방법은 물론 최근 에는 출처 불명의 파일을 전송하고 다 운 받도록 해 스마트폰에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후 범죄 조직에 연결되게 하 는 파밍 결합형 보이스피싱 수법까지 등장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지난 5일 금융감 독원, 금융기관과 함께 전화금융사기 예방 간담회 를 열고 보이스피싱 근절 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경찰은 금감 원과 보이스 피싱 112신고 및 현장예 검거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범인 검거와 예방 홍보를 동시에 진행하는 투트랙 전략도 추진해오고 있다. 한편 은행원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사례도 다수 있었다. 지난 6월14일 오후 4시쯤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 피싱으로 정기예금 1개 계좌와 적금 4개 계좌를 중도해지 하 려던 30대 여성 고객을 발견한 은행원 양모씨가 이를 제지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또한 앞서 지난 5월11일에도 오후 2 시40분쯤 은행원 신모씨가 범인이 알 려준 계좌로 현금 1800만원을 송금하 려던 60대 남성 고객을 제지해 피해를 막았다. 경찰은 두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 여하기도 했다. 제주지방경찰청 관계 자는 수사기관 및 금융기관에서는 전 화상으로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절대 로 확인하지 않는다 만일 범인이 제시한 계좌로 현금을 이체했다면 즉 시 피해 사실을 112에 신고하고 금융 기관에 지급정지 요청을 해야 한다 말했다. 손정경기자 2018년(단4351년) 7월 9일 월요일 4 제주공항 관제탑 화재 비상대응 훈련 제주지방항공청은 6일 제주제공항 관제탑에서 제주제공항 소방구제대와 합동으로 화재 비상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강희만기자 제주 , 보이 스피싱 피해 25억원 6일개식… 25000여명 치안 담당 지난 2003년 지구대 개편 과정에서 축소된 외도파출소가 15년 만에 부활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6일 개소식을 갖고 외도파출 소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 사진 신설된 외도파출소는 14명의 직원이 3조 2교대로 근 무하며 기존 노형지구대가 담당하던 제주시 외도동과 내도동, 이호동, 도평동 주민 2만5000여명의 치안을 담당 하게 된다. 그간 외도동 일대는 아파트 단지 조성 등으로 인구유 입이 크게 늘고 상권이 형성되면서 파출소 신설이 꾸준 히 요구되어 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이에 따라 2015년 경찰청으로부터 파출소 신설을 승인받았으며 5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 입해 지상 2층, 연면적 232㎡ 규모의 외도파출소 건물을 신설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정 청장을 비롯해 고길림 제주 시 부시장, 송창권 도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해 2월 아라파출소를 신 설했으며 제주지방경찰청 외사과와 서귀포경찰서 형사 과도 잇따라 새롭게 설치하는 등 유입인구의 증가에 따 라 지속해서 조직을 확대하고 있다. 손정경기자 올현재65건 발생35건 결… 작년 124건 발생 간집 답순찰 , 7~9월 마약 사범 집중단속 불법 환전 게임장 적발 5 16로서 3중 충돌고… 3명 부연음란죄 2명 집유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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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보이스피싱피해25억원pdf.ihalla.com/sectionpdf/20180709-75890.pdf · 제주공항관제탑화재비상대응훈련 제주지방항공청은6일제주국제공항관제탑에서제주국제공항소방구제대와합동으로화재비상

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한정석 부장

판사는 공연음란 혐의로 재판에 넘겨

진 고모(59)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

예 1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도록

명령했다고 6일 밝혔다.

고씨는 최근 1년간 세 차례에 걸쳐

삼도2동 일대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

로 기소됐다.

한 부장판사는 또 제주시내 한 술집

화장실에서 남성 3명을 향해 자신의

특정 주요부위를 보여준 혐의(공연음

란죄)로 기소된 B(54)씨에 대해서는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송은범기자

7일 오후 5시45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5 16도로 숲터널 도로에서 3중 충돌사

고가 발생했다. >>사진

서귀포경찰서와 서귀포소방서에 따

르면 이날 사고는 숲터널 인근에서 서

귀포 방면으로 향하던 오모(44)씨의

SUV차량이 제주시 방면으로 운행하

던 김모(45)씨의 1톤 트럭, 강모(60)씨

가 운전하던 버스와 충돌하면서 트럭

이 도로 중앙에 전도되고, SUV차량은

도로 옆 고랑에 전도됐다.

사고 후 차량 탑승객들은 모두 자력

으로 탈출했고, 119구조대가 출동해 무

릎통증을 호소한 정모(60)씨 등 버스

승객 3명은 제주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문미숙기자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5일 오후 8시3

0분쯤 게임장 업주 원모(62)씨와 종업

원 2명 등 3명을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6일 밝

혔다.

경찰에 따르면 원씨는 지난달 중순

부터 검거된 5일까지 서귀포시 중앙로

에서 게임장을 운영하며 전체이용가

등급을 받은 게임기 40대를 설치해 영

업을 하고, 이용자들의 남은 게임기 점

수를 불법으로 환전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불법 환전 정보를 입수한뒤

사전 압수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현장

을 급습해 게임기 40대와 현금 61만원,

게임쿠폰 등을 압수했다. 송은범기자

제주서 검거된 마약사범이 매년 증가

함에 따라 경찰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제주지방경찰청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 을 실

시한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제주에서 검거된 마

약사범은 지난 2016년 28명, 지난해 35

명, 올해 5월 기준 20명으로 증가 추세

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달 26일 0시15분쯤에는 제

주시 연동 소재 호텔에서 허모(52)씨

와 안모(29 여)씨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로 구속되기도 했다.

경찰은 이러한 마약사범 증가는 과

거 전과자 중심으로 은밀한 대면거래

로 마약류가 유통됐지만, 최근에는 인

터넷과 SNS 등으로 일반인도 쉽게 마

약류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

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지방경찰청 마약수사

대 4명과 각 경찰서 마약담당 형사 15

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

성하고, 법원으로부터 형을 선고 받기

전에 범죄수익금 등을 몰수하는 기소

전 몰수보전 제도 를 적극 활용할 계

획이다.

송은범기자 [email protected]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아

무도 없는 집을 노려 금품을 털어가는

빈집털이 범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8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빈집

털이 범죄 발생건수는 최근 들어 줄어

드는 추세지만 올해 들어서도 6월까지

65건이 발생해 35건의 범인이 붙잡혔

다. 여전히 한달에 약 11건이 발생하는

꼴이라 안심하기엔 이르다.

지난해 제주지역에서는 124건의 빈

집털이가 발생해 이 가운데 108건의

범인이 검거됐다. 2016년에는 241건(검

거 135건)이 발생했으며 2015년에는 3

71건 (검거 175건)이 발생했다. 앞서 2

014년에는 516건이 발생해 206건의 범

인이 잡혔고 2013년에는 663건(검거 2

09건)이 발생했다.

이처럼 제주지역에서 빈집털이 범죄

는 매년 줄고 있지만 다른 지역보다는

상대적으로 현관문이나 창문을 열어두

고 생활하는 가정이 많아 안심할 수는

없다.

실제 올해 1월엔 제주시내 빈집 4곳

에 침입해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

취한 피의자가 검거되기도 했다. 피의

자는 열린 창문을 통해 빈집에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에 따라 도민들에 휴가철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 현관문이나

창문을 꼼꼼히 잠그는 등 범죄 피해 예

방을 당부했다.

경찰은 집으로 배달되는 우유나 신

문, 전단 등이 현관문 앞에 쌓이지 않

도록 조처하고 TV나 집안 조명의 예

약기능을 활용해 밤에 활용하라고 조

언했다. 디지털 도어락의 비밀번호를

바꾸거나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집 주변을 자주 순찰을 해줄 것을 요청

하는 응답순찰 을 적극 이용하는 것

도 한 방법이다.

또한 빈집털이 수법이 지능화되는

만큼 언제부터 언제까지 집을 비운다

는 자세한 휴가일정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려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게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경찰은 강조한다.

손정경기자 [email protected]

제주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로 인한 피해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8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보이스

피싱 건수는 253건이며 피해액은 24억

7000만원에 달한다. 제주지역에서는 20

15년 335건(피해액 24억8000만원), 201

6년 304건(피해액 24억9000만원), 2017

년 378건(34억300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했다.

보이스피싱 수법도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

해 피해자를 속이는 방법은 물론 최근

에는 출처 불명의 파일을 전송하고 다

운 받도록 해 스마트폰에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후 범죄 조직에 연결되게 하

는 파밍 결합형 보이스피싱 수법까지

등장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지난 5일 금융감

독원, 금융기관과 함께 전화금융사기

예방 간담회 를 열고 보이스피싱 근절

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경찰은 금감

원과 보이스 피싱 112신고 및 현장예

방 검거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범인

검거와 예방 홍보를 동시에 진행하는

투트랙 전략도 추진해오고 있다.

한편 은행원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사례도 다수 있었다.

지난 6월14일 오후 4시쯤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 피싱으로 정기예금 1개

계좌와 적금 4개 계좌를 중도해지 하

려던 30대 여성 고객을 발견한 은행원

양모씨가 이를 제지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또한 앞서 지난 5월11일에도 오후 2

시40분쯤 은행원 신모씨가 범인이 알

려준 계좌로 현금 1800만원을 송금하

려던 60대 남성 고객을 제지해 피해를

막았다.

경찰은 두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

여하기도 했다. 제주지방경찰청 관계

자는 수사기관 및 금융기관에서는 전

화상으로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절대

로 확인하지 않는다 며 만일 범인이

제시한 계좌로 현금을 이체했다면 즉

시 피해 사실을 112에 신고하고 금융

기관에 지급정지 요청을 해야 한다 고

말했다. 손정경기자

사 회2018년(단기 4351년) 7월 9일 월요일4

제주공항 관제탑 화재 비상대응 훈련 제주지방항공청은 6일 제주국제공항 관제탑에서 제주국제공항 소방구제대와 합동으로 화재 비상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강희만기자

제주, 보이스피싱 피해 25억원

6일 개소식… 2만5000여명 치안 담당

지난 2003년 지구대 개편 과정에서 축소된 외도파출소가

15년 만에 부활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6일 개소식을 갖고 외도파출

소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사진

신설된 외도파출소는 14명의 직원이 3조 2교대로 근

무하며 기존 노형지구대가 담당하던 제주시 외도동과

내도동, 이호동, 도평동 주민 2만5000여명의 치안을 담당

하게 된다.

그간 외도동 일대는 아파트 단지 조성 등으로 인구유

입이 크게 늘고 상권이 형성되면서 파출소 신설이 꾸준

히 요구되어 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이에 따라 2015년 경찰청으로부터

파출소 신설을 승인받았으며 5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

입해 지상 2층, 연면적 232㎡ 규모의 외도파출소 건물을

신설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정 청장을 비롯해 고길림 제주

시 부시장, 송창권 도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해 2월 아라파출소를 신

설했으며 제주지방경찰청 외사과와 서귀포경찰서 형사

과도 잇따라 새롭게 설치하는 등 유입인구의 증가에 따

라 지속해서 조직을 확대하고 있다. 손정경기자

올 현재 65건 발생해 35건 해결… 작년 124건 발생

경찰 장기간 집 비울시 집 주변 응답순찰 이용

경찰, 7~9월 마약사범 집중단속 불법 환전 게임장 적발

5 16도로서 3중 충돌사고… 3명 부상 공연음란죄 2명 집유 벌금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