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국민과일 명성되 을수있을까pdf.ihalla.com/sectionpdf/20190129-78177.pdf ·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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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이하 JTO)는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들어선 JTO지 정면세점에 이탈리아 가방 브랜드인 갑스(GABS)가 입점했다고 28일 밝 혔다. 갑스는 전 제품을 이탈리아 현지에 서 생산하는 가죽 전문 가방 브랜드이 다. 다양한 색상, 실용적인 디자인에 고급 이태리 가죽만을 사용해 20대에 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여성 고객 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JTO는 밝혔다. 한편 JTO지정면세점은 갑스 입점을 기념해 에코백 무료증정 등의 이벤트 를 진행한다. 이상민기자 지난 연말부터 위축되고 있는 제주지 역 소비심리가 해가 바뀌어도 크게 개 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2 019년 1월중 제주지역 경제상황에 대 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 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97.2로 전월 대비 0.9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가계수 입전망과 소비지출전망이 낮으면서 전 국(97.5)보다 0.3p 낮게 나타났다. 소비자심리지수(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 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 치(2003년 1월 ~ 2018년 12월)를 기준 값 100으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 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 임을 의미한다. 소비자동향지수별로 보면 현재생활 형편CSI는 90으로 전월대비 2p 상승 한 반면 생활형편전망CSI는 92로 1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6, 소 비지출전망CSI는 108로 전월대비 각 각 1p, 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지출전망과 관련 내구재는 3p 상승했으나 외식비를 포함해 의류비와 여행비 등은 전월에 비해 낮아진 것으 로 확인됐다. 현재경기판단CSI(65)와 향후경기전 망CSI(77)는 전월과 동일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79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하지만 금리수준전망CSI 는 124로 6p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가계저축CSI(94)는 전월대비 1 p 상승한 가운데 가계저축전망CSI(9 3)는 1p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현재가계부채CSI(101)와 가계부채 전망CSI(101)는 전월대비 각각 3p, 2p 상승했으며, 물가수준전망CSI(138)와 주택가격전망CSI(80)는 전월대비 각 3p, 8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금수준전망CSI는 127로 전월대비 8p 상승했다. 조상윤기자 제주돌담을 소재로 한 증강현실(AR) 게임이 출시된다. 제주로 이전한 VR(가상현실) 전문 제작기업인 피엔아이컴퍼니는 제주 특 색을 살린 새로운 카트게임 돌담 라이 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실제 카트에 탑승하지만 현실에는 없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콘셉트 를 담아 제작한 돌담 라이더 는 제주 돌담의 별칭인 흑룡만리(黑龍萬 里) 를 재해석 해 게임으로 구현했다. 제주를 지키려는 흑룡 과 파괴하려 화룡 을 둘러싼 전쟁에서 흑룡의 편에 선 수호대, 돌담 라이더 의 이야 기를 다루고 있다. 돌담 라이더 의탄 생을 다룬 인트로 애니메이션 돌담 라이더-흑룡만리 가 본 게임 시작 전 에 상영돼 게임의 몰입도를 높인다. 피엔아이컴퍼니는 증강현실 기반의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기존 카트 체 게임과 다른 독특한 방식으로 게임 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카트에 탑승 해 전용기기를 착용하면 실내 카트장에 게임 화면이 그대로 덧씌워져 보인다. 올해 상반기 정식 출시를 앞둔 담 라이더 는 다음달 제주시 연동 수 목원테마파크에 위치한 VR 테마파크 플레이박스(Playbox)VR 에서 선을 보일 예정이다. 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상민기자 제주지역 농민들이 제주도정을 향해 농산물 가격 폭락사태에 대한 해결책 을 마련해 달라고 28일 요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이 날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25일 주요 농산물 일일 도매 가격에 따르면 월동 무는 평년대비 23.1% , 양배추는 28.9 % , 배추는 53.1% , 감귤은 26.0% 하락 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서 이 같이 촉 구했다. 이들은 월동무의 경우 자율적인 산지폐기가 진행돼도 가격이 회복되지 않고 있고 감귤은 평년대비 가장 적게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도 관당 300 0원 거래되는 등 사실상 폭락하고 있 제주도정은 올해와 같은 농산 물 가격 폭락 사태를 막기 위해서 농산 물 최저가격보장제를 농업정책의 최우 선으로 삼고 지체 없이 실질적인 방법 으로 실현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 농민들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식 량이 되는 농산물의 일정량(20~30%) 을 정부가 수매해 생산량과 가격을 조 절하는 주요농산물 공공수급제를 실시 하라 고 주장했다. 이상민기자 [email protected] 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은 지난 26일 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임직원 5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종합 업적평가대회 를 개최했다고 28일 밝 혔다. >> 사진 2018년도 한 해 은행 발전에 기여하 고 우수한 실적을 거둔 영업점 및 원들에 대한 시상과 2019년 새 출발을 다짐하는 문화행사로 진행된 이번 대 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표선지점(지점 장 김택진)이, 리테일 챔프 대상은 노 형뉴타운지점 대리 박정원, RRM 대상 은 외도지점 부지점장겸 RRM 박홍범 이 수상했다. 특히 이번 종합업적평가대회에는 신 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깜짝 방문 제주지니 확산에 기여한 표선지점 김성환 부지점장에게 신한그룹 최고권 위의 신한WAY상 최우수상 을 직접 수여했다. 조상윤기자 우리나라 국민과일인 감귤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감귤을 생산, 유통하는 등의 대책마련 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전 망 2019 에 따르면 우리나라 과일 1인 당 연간 소비량은 2000년 58㎏에서 200 9년 68㎏ 수준으로 증가했으나 최근 60 ㎏ 내외 수준에서 정체돼 있다. 2017년 1인당 과일 연간소비량은 전년대비 1% 증가한 61.2㎏이었다. 주요 과일의 소비량을 살펴보면 감귤 1인당 연간 소비량은 2011년부터 적정 생산을 바탕으로 연간 13㎏ 수준을 유 지했으나 2016~2017년에는 생산량 감소 로 12㎏ 이하로 줄어들었다. 2014년 14. 2㎏까지 증가한 뒤 점체 줄어들다가 20 17년엔 11.6㎏을 기록했다. 2018년 1인 당 소비량은 11.8㎏으로 추정됐다. 사과는 지난해 1인당 9.1㎏, 배는 3.3 ㎏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 으로 파악됐다. 사과는 2015년 11.4㎏ 까지 증가했으나 2010년 수준(9.3㎏)으 로 감소했다. 배 역시 10년전 2008년 9. 2㎏까지 소비량을 기록했으나 이후 내 리막길을 걸으며 큰 폭으로 줄었다. 결국 수입과일의 물량공세 및 소비 위축 등의 영향으로 과일 소비량은 꾸 준히 감소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귤의 구매행태에 있어 소비자들은 감귤을 구입할때 맛(49%)을 가장 중요 한 요인으로 선택했으며, 신선도(22%) 와 크기(18%)순으로 나타났다. 구매감 귤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맛과 간편 성, 신선도 및 크기에 대해선 높게 나 타났다. 하지만 저장성 및 친환경에 대 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는 감귤을 주로 대형마트(31 %)에서 구입하고 있으며, 재래시장 및 도매시장(17%), 동네슈퍼(16%) 순이 었다. 농가 직거래도 13%로 밝혀졌다. 주로 구입하는 감귤은 온주밀감이 4 0%로 가장 높았으며, 다만 온주밀감 선호도는 실제 구입비중(40%)보다 낮 은 31%로 나타났다. 반면 한라봉, 천혜 향, 레드향 등의 만감류는 실제 구입비 중보다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돼 향후 만감류에 대한 수요는 확대될 것 으로 예상됐다. 앞으로 소비자들은 현재보다 저장기 간이 길고, 향이 좋으며, 껍질제거가 용이한 품종이 개발될 경우 감귤에 대 한 소비를 증가시킬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단맛과 신맛이 균형을 이루는 감 귤에 대한 소비를 늘리겠다고 응답한 비중(79%)은 단맛만 강한 감귤에 대한 소비를 늘리겠다는 응답(52%)에 비해 27%p 높아 새콤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상윤기자 [email protected] 2019년 1월 29일 화요일 6 경제 28코스피지수 2177.30 -0.43 코스닥지수 714.26 +2.88 유가(WTI, 달러) 53.69 +0.56 살때 팔때 살때 팔때 환율(원) 1USD 1138. 58 1099. 42 1EUR 1301.21 1250. 45 100 1040.99 1005.19 1CNY 174.13 157. 55 감귤 평균경락가(10㎏, 원) 15,000 —— 감귤 국민과일 명성 되 을수 있을까 농협유통, 과매장 당도 측정비치 농협하나로마트는 일 매장당도 측정기를 비치했다고 28일 전했다.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당도측정과일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 이탈리아 방브랜드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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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감귤 국민과일 명성되 을수있을까pdf.ihalla.com/sectionpdf/20190129-78177.pdf · 2019. 1. 28. · 환율(원) 1usd 1138.58 1099.421eur 1301.21 1250.45 100 1040.99 1005.19

제주관광공사(이하 JTO)는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들어선 JTO지

정면세점에 이탈리아 가방 브랜드인

갑스(GABS)가 입점했다고 28일 밝

혔다.

갑스는 전 제품을 이탈리아 현지에

서 생산하는 가죽 전문 가방 브랜드이

다. 다양한 색상, 실용적인 디자인에

고급 이태리 가죽만을 사용해 20대에

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여성 고객

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JTO는

밝혔다.

한편 JTO지정면세점은 갑스 입점을

기념해 에코백 무료증정 등의 이벤트

를 진행한다.

이상민기자

지난 연말부터 위축되고 있는 제주지

역 소비심리가 해가 바뀌어도 크게 개

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2

019년 1월중 제주지역 경제상황에 대

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

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97.2로 전월

대비 0.9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가계수

입전망과 소비지출전망이 낮으면서 전

국(97.5)보다 0.3p 낮게 나타났다.

소비자심리지수(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

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

치(2003년 1월 ~ 2018년 12월)를 기준

값 100으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

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

임을 의미한다.

소비자동향지수별로 보면 현재생활

형편CSI는 90으로 전월대비 2p 상승

한 반면 생활형편전망CSI는 92로 1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6, 소

비지출전망CSI는 108로 전월대비 각

각 1p, 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지출전망과 관련 내구재는 3p

상승했으나 외식비를 포함해 의류비와

여행비 등은 전월에 비해 낮아진 것으

로 확인됐다.

현재경기판단CSI(65)와 향후경기전

망CSI(77)는 전월과 동일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79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하지만 금리수준전망CSI

는 124로 6p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가계저축CSI(94)는 전월대비 1

p 상승한 가운데 가계저축전망CSI(9

3)는 1p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현재가계부채CSI(101)와 가계부채

전망CSI(101)는 전월대비 각각 3p, 2p

상승했으며, 물가수준전망CSI(138)와

주택가격전망CSI(80)는 전월대비 각

각 3p, 8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금수준전망CSI는 127로 전월대비

8p 상승했다. 조상윤기자

제주돌담을 소재로 한 증강현실(AR)

게임이 출시된다.

제주로 이전한 VR(가상현실) 전문

제작기업인 피엔아이컴퍼니는 제주 특

색을 살린 새로운 카트게임 돌담 라이

더 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실제 카트에 탑승하지만 현실에는

없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콘셉트

를 담아 제작한 돌담 라이더 는 제주

돌담의 별칭인 흑룡만리(黑龍萬

里) 를 재해석 해 게임으로 구현했다.

제주를 지키려는 흑룡 과 파괴하려

는 화룡 을 둘러싼 전쟁에서 흑룡의

편에 선 수호대, 돌담 라이더 의 이야

기를 다루고 있다. 돌담 라이더 의 탄

생을 다룬 인트로 애니메이션 돌담

라이더-흑룡만리 가 본 게임 시작 전

에 상영돼 게임의 몰입도를 높인다.

피엔아이컴퍼니는 증강현실 기반의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기존 카트 체

험 게임과 다른 독특한 방식으로 게임

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카트에 탑승

해 전용기기를 착용하면 실내 카트장에

게임 화면이 그대로 덧씌워져 보인다.

올해 상반기 정식 출시를 앞둔 돌

담 라이더 는 다음달 제주시 연동 수

목원테마파크에 위치한 VR 테마파크

플레이박스(Playbox)VR 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상민기자

제주지역 농민들이 제주도정을 향해

농산물 가격 폭락사태에 대한 해결책

을 마련해 달라고 28일 요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이

날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25일 주요

농산물 일일 도매 가격에 따르면 월동

무는 평년대비 23.1% , 양배추는 28.9

% , 배추는 53.1% , 감귤은 26.0% 하락

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서 이 같이 촉

구했다.

이들은 월동무의 경우 자율적인

산지폐기가 진행돼도 가격이 회복되지

않고 있고 감귤은 평년대비 가장 적게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도 관당 300

0원 거래되는 등 사실상 폭락하고 있

다 며 제주도정은 올해와 같은 농산

물 가격 폭락 사태를 막기 위해서 농산

물 최저가격보장제를 농업정책의 최우

선으로 삼고 지체 없이 실질적인 방법

으로 실현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 농민들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식

량이 되는 농산물의 일정량(20~30%)

을 정부가 수매해 생산량과 가격을 조

절하는 주요농산물 공공수급제를 실시

하라 고 주장했다.

이상민기자 [email protected]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은 지난 26일

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임직원 5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종합

업적평가대회 를 개최했다고 28일 밝

혔다. >>사진

2018년도 한 해 은행 발전에 기여하

고 우수한 실적을 거둔 영업점 및 직

원들에 대한 시상과 2019년 새 출발을

다짐하는 문화행사로 진행된 이번 대

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표선지점(지점

장 김택진)이, 리테일 챔프 대상은 노

형뉴타운지점 대리 박정원, RRM 대상

은 외도지점 부지점장겸 RRM 박홍범

이 수상했다.

특히 이번 종합업적평가대회에는 신

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깜짝 방문

해 제주지니 확산에 기여한 표선지점

김성환 부지점장에게 신한그룹 최고권

위의 신한WAY상 최우수상 을 직접

수여했다. 조상윤기자

우리나라 국민과일인 감귤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감귤을 생산, 유통하는 등의 대책마련

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전

망 2019 에 따르면 우리나라 과일 1인

당 연간 소비량은 2000년 58㎏에서 200

9년 68㎏ 수준으로 증가했으나 최근 60

㎏ 내외 수준에서 정체돼 있다. 2017년

1인당 과일 연간소비량은 전년대비 1%

증가한 61.2㎏이었다.

주요 과일의 소비량을 살펴보면 감귤

1인당 연간 소비량은 2011년부터 적정

생산을 바탕으로 연간 13㎏ 수준을 유

지했으나 2016~2017년에는 생산량 감소

로 12㎏ 이하로 줄어들었다. 2014년 14.

2㎏까지 증가한 뒤 점체 줄어들다가 20

17년엔 11.6㎏을 기록했다. 2018년 1인

당 소비량은 11.8㎏으로 추정됐다.

사과는 지난해 1인당 9.1㎏, 배는 3.3

㎏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

으로 파악됐다. 사과는 2015년 11.4㎏

까지 증가했으나 2010년 수준(9.3㎏)으

로 감소했다. 배 역시 10년전 2008년 9.

2㎏까지 소비량을 기록했으나 이후 내

리막길을 걸으며 큰 폭으로 줄었다.

결국 수입과일의 물량공세 및 소비

위축 등의 영향으로 과일 소비량은 꾸

준히 감소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귤의 구매행태에 있어 소비자들은

감귤을 구입할때 맛(49%)을 가장 중요

한 요인으로 선택했으며, 신선도(22%)

와 크기(18%)순으로 나타났다. 구매감

귤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맛과 간편

성, 신선도 및 크기에 대해선 높게 나

타났다. 하지만 저장성 및 친환경에 대

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는 감귤을 주로 대형마트(31

%)에서 구입하고 있으며, 재래시장 및

도매시장(17%), 동네슈퍼(16%) 순이

었다. 농가 직거래도 13%로 밝혀졌다.

주로 구입하는 감귤은 온주밀감이 4

0%로 가장 높았으며, 다만 온주밀감

선호도는 실제 구입비중(40%)보다 낮

은 31%로 나타났다. 반면 한라봉, 천혜

향, 레드향 등의 만감류는 실제 구입비

중보다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돼

향후 만감류에 대한 수요는 확대될 것

으로 예상됐다.

앞으로 소비자들은 현재보다 저장기

간이 길고, 향이 좋으며, 껍질제거가

용이한 품종이 개발될 경우 감귤에 대

한 소비를 증가시킬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단맛과 신맛이 균형을 이루는 감

귤에 대한 소비를 늘리겠다고 응답한

비중(79%)은 단맛만 강한 감귤에 대한

소비를 늘리겠다는 응답(52%)에 비해

27%p 높아 새콤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상윤기자 [email protected]

2019년 1월 29일 화요일6 경 제

28일코스피지수 2177.30

-0.43▼ 코스닥지수 714.26

+2.88▲ 유가(WTI, 달러) 53.69

+0.56▲

살때 팔때 살때 팔때환율(원) 1USD 1138.58 1099.42 1EUR 1301.21 1250.45

100 1040.99 1005.19 1CNY 174.13 157.55

감귤 평균경락가(10㎏, 원) — 15,000——

감귤 국민과일 명성 되찾을수 있을까

농협유통, 과일매장 당도 측정기 비치 농협하나로마트는 과일 매장에 당도 측정기를

비치했다고 28일 전했다.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당도를 측정한 과일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

이탈리아 가방브랜드 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