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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Vol 12 N · E · W · S 2014 8 Vol 12 KOREA FOOTWEAR NEWS N · E · W · S www.shoenet.org 주소 부산광역시 강서구 송정동 1735-1 전화 051-979-1880 팩스 051-979-1885 홈페이지 www.shoenet.org 발행인 이순종 발행처 신발산업진흥센터 편집위원 백일현 디자인 효민D&P 051-807-5100 발행일 2014년 9월 BISS 2014 둘러보기 눈여겨봐야 할 주요행사 BISS 언론기사 운동하는 여성의 증가 트렌드와 이에 발맞춘 신발업체의 대응 신발박람회 주최자들이 밝히는 디지털 구상과 시즌 전망 중국특집 신발기업의 웨어러블 기술 시장 변화 동향과 전망 2014년 가을 시즌 HOT 트레일화 전망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홍콩 신발시장을 공략하라 아웃도어 열풍에 다시 살아난 부산 신발산업 사상 스마트밸리 · 첨단신발융합허브 박차 대중화 단계에 접어든 3D 프린팅 기술, 맞춤깔창도 OK 운도녀 · 워런치 열풍.. 편한 신발 전성시대 9.25(목) ~9.27(토) BEXCO 제1전시장 9.25(목) ~9.27(토) BEXCO 제1전시장 9.25(목) ~9.27(토) BEXCO 제1전시장 9.25(목) ~9.27(토) BEXCO 제1전시장 9.25(목) ~9.27(토) BEXCO 제1전시장 9.25(목) ~9.27(토) BEXCO 제1전시장 9.25(목) ~9.27(토) BEXCO 제1전시장 9.25(목) ~9.27(토) BEXCO 제1전시장 9.25(목) ~9.27(토) BEXCO 제1전시장 9.25(목) ~9.27(토) BEXCO 제1전시장 9.25(목) ~9.27(토) BEXCO 제1전시장 9.25(목) ~9.27(토) BEXCO 제1전시장 9.25(목) ~9.27(토) BEXCO 제1전시장 9.25(목) ~9.27(토) BEXCO 제1전시장 9.25(목) ~9.27(토) BEXCO 제1전시장 9.25(목) ~9.27(토) BEXCO 제1전시장 9.25(목) ~9.27(토) BEXCO 제1전시장 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 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 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 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 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 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 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 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 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 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 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 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 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 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 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 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 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 글로벌 핫이슈 글로벌 핫이슈 글로벌 핫이슈 글로벌 핫이슈 글로벌 핫이슈 글로벌 핫이슈 글로벌 핫이슈 글로벌 핫이슈 글로벌 핫이슈 글로벌 핫이슈 글로벌 핫이슈 글로벌 핫이슈 글로벌 핫이슈 글로벌 핫이슈 글로벌 핫이슈 글로벌 핫이슈 글로벌 핫이슈 해외 시장 동향 해외 시장 동향 해외 시장 동향 해외 시장 동향 해외 시장 동향 해외 시장 동향 해외 시장 동향 해외 시장 동향 해외 시장 동향 해외 시장 동향 해외 시장 동향 해외 시장 동향 해외 시장 동향 해외 시장 동향 해외 시장 동향 해외 시장 동향 해외 시장 동향 국내 산업 동향 국내 산업 동향 국내 산업 동향 국내 산업 동향 국내 산업 동향 국내 산업 동향 국내 산업 동향 국내 산업 동향 국내 산업 동향 국내 산업 동향 국내 산업 동향 국내 산업 동향 국내 산업 동향 국내 산업 동향 국내 산업 동향 국내 산업 동향 국내 산업 동향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운영 신발산업 인력양성사업 사업목적 신발기업에 맞춤형 교육훈련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 참여방법 컨소시엄 협약서 작성(최초1회) ▷ 교육신청 ▷ 교육수강 ※협약체결 절차 협약서 양식 다운로드 (www.shoenet.org) ▷ 협약서 2부 작성, 제출 ▷ 조건 검토 후 승인, 완료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이란? 중소기업 재직근로자의 직업훈련 참여확대와 전략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고용노동부의 대표 능력개발 사업입니다.(정부지원 아래 컨소시엄 운영기관과 기업이 협약을 체결하여 협약기업의 신규인력 및 재직근로자의 능력개발을 촉진합니다.) 주 관 부 처 고용노동부 부산광역시 시 행 기 관 한국산업인력공단 운 영 기 관 (재)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파트너기관 경남정보대학교 신발산업 인력양성사업 연간교육 일정 (신발기업 재직자 대상) 인력향상과정_ 신발산업의 기술고도화 촉진과 신기술 개발을 통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 및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전문 교육프로 그램을 구성,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기술기능 인력양성 과정명 신발개발전문가 양성 신발현장인력 양성 교육일정 9/11~11/7 10/13~11/7 훈련시간 150시간(34일) 120시간 = 20일×6시간 모집인원 15 22 개설회수 1 1 과정명 신발패턴 CAD 신발 규격품질인증 신발산업 이해와 비전 신발생산 현장인력 교육 신발 트렌드 탐색 신발화공 신발패턴 실무 교육일정 9/22~9/30, 11/3~11/11 7/10~7/11 9/16~9/17 8/21~8/22, 11/20~11/21 10/16~10/17, 12/4~12/5 8/13~8/14, 10/7~10/8 6/26~27, 11/6~11/7 10/28~10/31 훈련시간 20시간 = 4시간 ×5일(야간) 14시간 = 7시간×2일 14시간 = 7시간×2일 8시간 = 4시간×2일 8시간 = 4시간×2일 8시간 = 4시간×2일 14시간 = 7시간×2일 16시간 = 4시간×4일(야간) 모집인원 10 15 15 20 15 15 20 10 개설회수 2 1 1 2 2 2 2 1 (신발기업 취업희망자 대상) 인력양성과정_ 신발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자(청년층, 중장년층) 대상으로 신발개발전문가, 신발현장 인력으로 양성하여 기 업에 취업연계하는 기업맞춤형 인력양성 창의적 신발 제작 (디자인적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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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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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Vol 12

KOREA

FOOTWEAR

NEWS N·E·W·Swww.shoenet.org

주소 부산광역시 강서구 송정동 1735-1 전화 051-979-1880 팩스 051-979-1885 홈페이지 www.shoenet.org발행인 이순종 발행처 신발산업진흥센터 편집위원 백일현 디자인 효민D&P 051-807-5100 발행일 2014년 9월

BISS 2014 둘러보기눈여겨봐야 할 주요행사

BISS 언론기사

운동하는 여성의 증가 트렌드와 이에 발맞춘 신발업체의 대응신발박람회 주최자들이 밝히는 디지털 구상과 시즌 전망

중국특집

신발기업의 웨어러블 기술 시장 변화 동향과 전망2014년 가을 시즌 HOT 트레일화 전망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홍콩 신발시장을 공략하라

아웃도어 열풍에 다시 살아난 부산 신발산업사상 스마트밸리 · 첨단신발융합허브 박차

대중화 단계에 접어든 3D 프린팅 기술, 맞춤깔창도 OK운도녀 · 워런치 열풍.. 편한 신발 전성시대

9.25(목)~9.27(토) BEXCO 제1전시장9.25(목)~9.27(토) BEXCO 제1전시장9.25(목)~9.27(토) BEXCO 제1전시장9.25(목)~9.27(토) BEXCO 제1전시장9.25(목)~9.27(토) BEXCO 제1전시장9.25(목)~9.27(토) BEXCO 제1전시장9.25(목)~9.27(토) BEXCO 제1전시장9.25(목)~9.27(토) BEXCO 제1전시장9.25(목)~9.27(토) BEXCO 제1전시장9.25(목)~9.27(토) BEXCO 제1전시장9.25(목)~9.27(토) BEXCO 제1전시장9.25(목)~9.27(토) BEXCO 제1전시장9.25(목)~9.27(토) BEXCO 제1전시장9.25(목)~9.27(토) BEXCO 제1전시장9.25(목)~9.27(토) BEXCO 제1전시장9.25(목)~9.27(토) BEXCO 제1전시장9.25(목)~9.27(토) BEXCO 제1전시장

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

글로벌 핫이슈글로벌 핫이슈글로벌 핫이슈글로벌 핫이슈글로벌 핫이슈글로벌 핫이슈글로벌 핫이슈글로벌 핫이슈글로벌 핫이슈글로벌 핫이슈글로벌 핫이슈글로벌 핫이슈글로벌 핫이슈글로벌 핫이슈글로벌 핫이슈글로벌 핫이슈글로벌 핫이슈

해외 시장 동향해외 시장 동향해외 시장 동향해외 시장 동향해외 시장 동향해외 시장 동향해외 시장 동향해외 시장 동향해외 시장 동향해외 시장 동향해외 시장 동향해외 시장 동향해외 시장 동향해외 시장 동향해외 시장 동향해외 시장 동향해외 시장 동향

국내 산업 동향국내 산업 동향국내 산업 동향국내 산업 동향국내 산업 동향국내 산업 동향국내 산업 동향국내 산업 동향국내 산업 동향국내 산업 동향국내 산업 동향국내 산업 동향국내 산업 동향국내 산업 동향국내 산업 동향국내 산업 동향국내 산업 동향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 운영

사 업 명 신발산업 인력양성사업

사업목적 신발기업에 맞춤형 교육훈련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

참여방법 컨소시엄 협약서 작성(최초1회) ▷ 교육신청 ▷ 교육수강

※협약체결 절차협약서 양식 다운로드 (www.shoenet.org) ▷ 협약서 2부 작성, 제출 ▷ 조건 검토 후 승인, 완료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이란?중소기업 재직근로자의 직업훈련 참여확대와 전략산업 인력양성을 위한고용노동부의 대표 능력개발 사업입니다.(정부지원 아래 컨소시엄 운영기관과

기업이 협약을 체결하여 협약기업의 신규인력 및 재직근로자의 능력개발을 촉진합니다.)

주 관 부 처 고용노동부 부산광역시시 행 기 관 한국산업인력공단운 영 기 관 (재)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파트너기관 경남정보대학교

신발산업 인력양성사업 연간교육 일정

(신발기업 재직자 대상) 인력향상과정_ 신발산업의 기술고도화 촉진과 신기술개발을 통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 및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구성,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기술기능 인력양성

과정명

신발개발전문가 양성

신발현장인력 양성

교육일정

9/11~11/7

10/13~11/7

훈련시간

150시간(34일)

120시간 = 20일×6시간

모집인원

15

22

개설회수

1

1

과정명

신발패턴 CAD

신발 규격품질인증

신발산업 이해와 비전

신발생산 현장인력 교육

신발 트렌드 탐색

신발화공

신발패턴 실무

교육일정

9/22~9/30, 11/3~11/11

7/10~7/11

9/16~9/17

8/21~8/22, 11/20~11/21

10/16~10/17, 12/4~12/5

8/13~8/14, 10/7~10/8

6/26~27, 11/6~11/7

10/28~10/31

훈련시간

20시간 = 4시간 ×5일(야간)

14시간 = 7시간×2일

14시간 = 7시간×2일

8시간 = 4시간×2일

8시간 = 4시간×2일

8시간 = 4시간×2일

14시간 = 7시간×2일

16시간 = 4시간×4일(야간)

모집인원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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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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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10

개설회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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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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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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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발기업 취업희망자 대상) 인력양성과정_ 신발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청년층, 중장년층) 대상으로 신발개발전문가, 신발현장 인력으로 양성하여 기업에 취업연계하는 기업맞춤형 인력양성

창의적 신발 제작(디자인적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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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_ 2014.08 Vol. 12

1.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

둘러보기

눈여겨봐야 할 주요행사

BISS 언론기사

국내 유일 신발 전시회,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 개최

BISS 2014 - 국제 신발 비즈니스의 새로운 공간을 열다

2. 글로벌 핫이슈

운동하는 여성인구의 증가 트렌드와 이에 발맞춘 신발업체들의 대응

맨발신발의 시대는 가고 맥시멀신발의 시대가 왔다

신발전시회 주최자들이 밝히는 디지털 구상과 시즌 전망

러닝 산업의 미래 전망

러닝화 패러다임을 형성하는 6가지 기술 조명

[중국 특집 1] 진화하는 중국의 산업, 신세계를 열다

[중국 특집 2] 이동하는 중국의 신발 제조업체

[중국 특집 3] 미래 기술 개발

3. 해외 시장 동향

해외 시장 소식

신발기업의 웨어러블 기술시장 변화 동향과 전망

2014년 가을시즌 HOT 트레일화 전망

러닝 인사이트 편집자가 선정한 봄 러닝화

[인솔 특집 1] 스포츠 부문에서 부상하고 있는 다양한 기능성 인솔

[인솔 특집 2] 다용도 인솔 개발 업체 Spenco의 성장 스토리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홍콩 신발시장을 공략하라

전환기 맞아 생존전략 고심하는 동부자바 신발산업

최근 활발한 비공개 투자펀드의 신발 기업 인수 동향과 전망

복고풍 운동화의 부활을 이끌어가는 회사들의 동향과 전략

신발기업의 인터넷 마케팅 성공 사례

2013년, 세계 운동화 시장 4.6% 성장을 보여…

해외 브랜드 소식

로고 변화와 함께 새로운 시대로 접어든 아디다스

나이키, 3D프린팅 기법 도입한 신발 공개

나이키 매출 강세 3분기 예상치 능가, 향후 성장 전략 발표

언더아머 최근 매출 및 글로벌 시장 확대 동향

스케처스, 골프화 부문에도 진입

푸마 2013년 매출 동향 및 14년 전략 발표

4. 국내 산업 동향

산업 소식

신발분야 특허출원동향 및 유용한 특허심사제도

부산 신발산업 ‘해외 네트워크’ 역량 키운다

아웃도어 업계, 워킹화 ‘효자 품목’ 떠올라… 시장도 급팽창

아웃도어 열풍에 다시 살아난 부산 신발산업

20대 소비자가 선정한 2014 상반기 베스트 브랜드 - 스포츠 및 신발부문

글로벌 신발산업 전문인력 부산시, 5년간 1천400명 양성

부산 사상 스마트밸리 · 첨단신발융합허브 박차

명품화로 ‘부산 신발 메카’ 명성 회복해야

부산 ‘신발 토종브랜드’ 세계 명품으로 키운다

한은 부산본부 “부산 신발산업 회복 조짐”

패션스포츠 시장은 지금 세대교체 중

부산 신발, 아웃도어 브랜드 달고 다시 뛴다

부산 섬유 · 신발 ‘동반성장’ 손잡았다

[국내기업 해외 공장 이전 급감] 과도한 규제 · 반기업 정서 여전

수입 슈즈, 가격 인하 도미노

트렌드/제품 소식

대중화 단계에 접어든 3D 프린팅 기술, 맞춤깔창도 OK

끈 대신 다이얼로 조이는 아웃도어 신발 인기

월드컵 영향 특허기술 접목된 ‘니트축구화’ 뜬다

운도녀 · 워런치 열풍… 편한 신발 전성시대

직접 만들어서 신는 DIY 슈즈 인기

전원없이 발열… 신발 ‘첨단기술’을 신다

신발 밑창에 숨겨진 과학을 아시나요?

비오는 날에는 발끝서 꽃이 핀다… 장마 마케팅 본격화

슈즈에도 ‘쿨 비즈’ 바람이 분다… 비즈슈즈 출시 경쟁 치열

신발 부착 시 시속 19㎞↑… ‘스마트 롤러스케이트’ 등장

브랜드/업체 소식

트렉스타, 독일 아웃도어 박람회서 신규 계약 ‘성과’

부산의 고용우수기업 (주)에이로

한영란 칸투칸 대표이사 “싼게 비지떡? 칸투칸은 전혀 다릅니다”

애플과 나이키가 주목한 韓 히든챔피언, 그리고 은행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수상

ABC마트,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

아식스 · 리복 파는 신발 멀티숍 따로 있네 …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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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www.shoenet.org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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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

1S E C T I O N

•신발 전문 전시회입니다.- 2001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 14회째를 맞는 “국내유일”의 신발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입니다.- 유명브랜드 및 글로벌 선도 기술을 갖춘 부품 · 소재기업 130~140여 개 사가 참가합니다.

개최장소부산 BEXCO 제1전시장(본관)

‘국내 유일’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는 부산 · 경남의 대표 전시회입니다.- 부산에서 신발 산업은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시회 참가 기업은 지역 언론사의 집중 보도 대상이 됩니다.- 신발에 관심도가 높은 부산 · 경남 지역 관람객 대상으로 제품의 집중적 홍보가 가능합니다.(2013년 78,000명 관람)

‘부산하면 신발’BISS 2014

•2014년 부산국제신발전시회는 관람객, 참가업체, 바이어 모두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및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합니다.- 비즈니스 기회

· 국내 주요 유통 MD대상 사전 제품 홍보 및 전시회 기간 중 1:1 상담 실시· 구매력 있는 해외 신발 바이어 유치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기회 제공· 부산세관 FTA 상세 상담 부스, 개성공단 상담부스 운영을 통한 다양한 컨설팅 제공

- 신발인 네트워크 구축 : 범 한국 신발인 대회 행사를 통한 국내외 한국 신발인 네트워크 구축- 전문 학회 & 정보 공유 :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 신발 비즈니스 세미나 실시- 볼거리 & 즐길거리 : 다양한 볼거리 제공 및 신발 경품 추천 등 이벤트 진행- 국내외 TOP 스포츠 & 아웃도어 브랜드 시민 감사 할인전 동시 개최

‘신발의 모든 것’BISS 2014

전시회의 특징

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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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둘러보기

부대행사

Fun&Business관부산신발기업 채용박람회

브랜드홍보체험마켓바이어 초청 상담회신발 생체역학세미나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범 한국 신발인 대회신발 기술 세미나

신발 트렌드 세미나신발유통 MD 만남의 장

동반성장 세미나특허 세미나

※상기 일정은 주최 측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세부 내용 및 최종 일정표는 공식 홈페이지(www.biss.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행사명9.25 ~ 27 상시운영9.25 ~ 27 상시운영9.25 ~ 27 상시운영9.25 ~ 27 상시운영9.25(목) 13:00~16:009.25(목) 13:00~16:009.25(목) 15:00~21:009.26(금) 13:30~14:409.26(금) 15:00~16:209.26(금) 13:00~20:009.26(금) 13:00~18:009.27(토) 13:00~15:00

일정벡스코 제1전시장벡스코 제1전시장벡스코 제1전시장 옥외전시장벡스코 제1전시장벡스코 제1전시장 세미나실 211~212호벡스코 제1전시장 세미나실 211~212호웨스틴 조선 부산 그랜드 볼룸벡스코 제1전시장 다목적홀 211호벡스코 제1전시장 세미나실 212호벡스코 제1전시장 세미나실 213호벡스코 제1전시장 세미나실 217호벡스코 제1전시장 세미나실 211호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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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_ 2014.08 Vol. 12

•주 관 :

•행 사 명 :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 - Busan International Shoe Show(BISS)

•기 간 : 2014년 9월 25일(목) ~ 9월 27일(토), 3일간•장 소 : BEXCO 제1전시장(본관)

•주 최 :

행사개요BISS 2014

- Fun & Business : 참가기업과 공동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엄선된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MD만남의 장 확대 개최 등 다양한 신발 비즈니스 기회가 함께 제공되는 전시회

- 국내외 엄선된 실질 바이어 초청 및 현장 매칭, 사후관리를 통해BISS 참가업체와 한국방문 바이어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립

- 부산신발산업채용박랍회 확대 개최를 통한 유능한 신발인력 발굴의 장 마련

- 국내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유치 추진

개최목표BISS 2014

중앙/지역 언론 보도(KBS / KNN / MBC, 해외 및 중앙지 등 다수언론매체) 및 신발관련 전문지 등 전시회 합계 300회 이상 언론보도를통해 참가기업 및 참가 제품이 홍보됩니다.

참가기업 및 제품 언론 보도BISS 2014

BISS 전시회 참가업체 특전

1혜택

슈넷비즈니스 웹진 / 신발진흥뉴스를 통한 전시회 참가 제품 맞춤 홍보 : 신발 업체 및 바이어로 구성된 80,000여 곳의 making list로송부되는 신발 전문 비즈니스 메일에 자세한 업체 및 제품 정보 소개를 실어 월 2회, 총 14회 발송합니다.

신발업계 대상 웹진 홍보BISS 2014 2혜택

전시회 첫날 개최되는 ‘국내 유통 MD만남의 장’ 행사 초청 100명 MD대상과 참가신청 업체의 제품에 대한 전시회 사전 마케팅을 실시하여 전시회 기간 상담실적이 극대화되도록 진행됩니다.

국내 신발 유통 MD대상 사전 홍보 및 1:1 상담BISS 2014 3혜택

부산국제신발전시회의 해외네트워크 역량강화사업 참가업체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해외네트워크 역량강화사업 참가 기회 제공BISS 2014 4혜택

유명 신발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 참가업체 선정 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해외전시회 참가 기회 제공BISS 2014 5혜택

BISS 참가업체 정보는 공식 디렉토리를 통해 전시회 기간동안 배포되며 전시회 종료 후에도 e-book 형태로 업계에 지속적으로 공유됩니다.

디렉토리 지원BISS 2014 7혜택

1. 일정 : 2014.09.25(목)~27(토), 상시운영

2. 내용 : 가. 참가업체 공동 이벤트 운영

- 경품이벤트, 참가업체 제품홍보관 등의 무대이벤트신발산업진흥센터 사업소개 비즈니스관 운영

- 신문 숨은그림찾기 광고, SNS 이벤트 등 사전이벤트- 유명 레이싱 모델과 함께하는 포토존이벤트- 참가업체 스탬프 투어, 페이스페인팅 등 현장이벤트- 참가업체 대상으로 진행하는 Thank you, Exhibitor 이벤트

일정 / 내용BISS 2014

Fun & business 관

BISS 기간 중 이루어지는 미팅을 위해 참가업체의 해외바이어 대상 호텔 숙박(2박)을 지원합니다.

행사장 내 해외 바이어 미팅 지원BISS 2014 6혜택 나. 신발산업진흥센터 사업소개 비즈니스관 운영

- 첨단신발경진대회 수상작 전시코너 운영 - 우리 브랜드 사업 제품 전시코너 - 비즈니스 카페 운영- 신발산업 정보 코너 운영 - 신발산업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강화사업 홍보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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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눈여겨봐야 할 주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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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정 : 2014.09.25(목)~26(금), 2일간 진행

2. 장소 : BEXCO 제 1전시장(본관)

3. 대상 : 한국 신발기업 40개사 이상해외 신발관련 바이어 46개사 초청

4. 일정 : 9월25일 : 1회차(23개사 바이어 상담 진행)9월26일 : 2회차(23개사 바이어 상담 진행)

5. 사전 상담매칭(업체-바이어)

: 참가업체 및 바이어 모집완료 후 시간대별 상담스케줄 매칭하여 상담 효율 향상

6. 예상성과 : 업체별 평균 4회이상 상담 진행(회차당 2회 X 2일)

BISS 2014

바이어 초청 상담회

1. 일시 : 2014. 9.26(금)

2. 장소 : BEXCO 제 1전시장 다목적홀 2층

3. 내용 : 서울 및 수도권 유통MD 초청을 통해 전시회를 소개하고 지역신발 제조 및 완제기업의 만남의 장을 주선하여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

4. 대상 : 국내 대형 유통사 및 브랜드 MD 초청- 강사 : 이선우 이사(프라브 코리아)

BISS 2014

유통 MD 만남의 장

1. 일시 : 2014. 9.25(목) ~ 27(토), 3일간 진행

2. 장소 : BEXCO 제 1전시장 야외 전시장

3. 내용 : 판매 행사를 통한 참가 업체 수익 창출 및방문객 대상 유명 스포츠/아웃도어 제품할인 구매기회 제공

BISS 2014

브랜드 홍보 체험마켓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BISS 2014)'가 오는 9월 25일

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본관 전시장에서 개

최된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 부산

신발산업진흥센터가 주관해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스포

츠 아웃도어, 패션 트렌드, 신발부품, 원부자재, 기계 등 신

발 관련 전 품목이 총망라되어 전시된다.

총 120여개 사가 참가해 260여개 부스 규모로 전시회가

개최될 전망이며, 부산국제산업용섬유소재전시회, 부산패

션위크가 동시 개최되어 섬유업계 관계자 및 바이어들의

대거 참여가 기대된다.

'Fun&Business'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내

실을 다져 실질적인 비즈니스 효과를 창출하고, 부산 신발

산업 활성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시도되

는 'Fun&Business'관은 참가업체들의 다양한 이벤트와 신

발 비즈니스 정보가 한데 어우러져,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행사 참가 집중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

된다.

국내 유일의 국제신발전시회인 'BISS 2014'는 관람객, 참

가업체, 바이어 모두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

며, 전시회와 함께 범 한국 신발인 대회를 비롯해 신발 유

통 MD 만남의 장, 브랜드홍보체험마켓, 국제첨단신발기

능경진대회, 신발 비즈니스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참가 신청기간은 2014년 7월 31일까지 선착순 신청접수

하며, 조기 참가 신청 기업은 참가비 할인 혜택과 더불어

BISS와 연계된 전문 매체를 통한 언론 보도는 물론 지역

언론에 집중 보도되며, 신발 업체 및 바이어로 구성된 8,000

여 곳의 메일링 리스트로 송부되는 신발 전문 비즈니스 메

일에 업체 및 제품 정보도 소개된다. 전시장 내 제품 카테

고리 영역 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혜택도 부여한다.

국내 유일 신발 전시회,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 개최

‘Fun & Business’ - 해외 핵심 바이어 초청 상담회, 참가업체 공동이벤트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볼거리 제공!해외바이어

46개사신발기업약 45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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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요원대기실

대기석 및예비테이블리셉션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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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초청상담회장

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BISS 언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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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S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BISS 언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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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여성인구의 증가 트렌드와 이에 발맞춘

신발업체들의 대응

신발전시회 기획자들이 밝히는 디지털 구상과 시즌 전망

중국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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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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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S 2014 - 국제 신발 비즈니스의 새로운 공간을 열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14

부산국제신발전시회(이하 BISS 2014)가 오는 9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벡스코(BEXCO) 본관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Fun &

Business라는 컨셉으로 참가 업체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비즈니스

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중 하나가 바로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이다.

바이어 초청 상담회는 전시회 기간 중 25일(목)부터 26일(금)까지 양일간 진

행된다. 총 46명의 해외 신발관련 바이어가 초청되고, 50개사 이상의 한국 신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상 기업은 BISS 2014 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우선적

으로 기회가 주어지며, 경쟁력 있는 상품을 보유한 기업 또한 섭외 대상이다. 상

담회가 운영되면 이틀 동안 총 180회 이상의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도입되는 바이어 초청 상담회는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신발 전시회를

개최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만들어낸 산물이다.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전시회의 역할이 부각되면서, 바이어와의 내실 있는 거래를 원하는 참

가업체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인 것이다.

신발산업진흥센터는 이에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위한 자리를 전시장 내

에 마련한다. 특히, 이번에 초청되는

46명의 바이어들은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폴, 터키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지

고 있어 국제 신발 비즈니스의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전

에 참가업체의 제품정보를 제공하고,

이에 흥미가 있는 바이어들이 참여하

여 상담회가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예정이다.

매년 기업과 시민을 위한 전시회로

발전한다는 평가를 받는 부산국제신

발전시회가 더욱 맞춤화된 프로그램

과 함께 다가오고 있다. 국제 신발 비

즈니스의 새로운 장이 될 바이어 초청

상담회 외에도, 유통 MD 만남의 장,

채용박람회, 홍보체험마켓 등의 다양

한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참관객 경품 이벤트와 유명

레이싱 모델과의 포토존 이벤트, 스탬

프 투어 등 다각적인 행사로 일반 시

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

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신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

한다. 참가하는 업체들은 물론 일반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재미와 경제적

창출 효과를 동시에 가져다줄 BISS

2014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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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클럽과 길거리에서 세련된 운동 용품의 인기가 이토록뜨거웠던 적은 없다. 여성들이 운동을 하기 위해 필요한 타이즈, 탱크탑, 자켓과 스니커즈를 옷장의 주요한 구성물로 여기면서, 각 브랜드는 급증하는 여성 스포츠 용품에 대한 소비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볼티모어에 위치한 언더 아머(Under Armout)의 부사장이자광고제작자인 데이브 덤브로우(Dave Dombrow) 씨는 “이런 현상이 점점 하나의 문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유명 인사나 모델을 보면 그들은 종종 헬스클럽을 나오면서 운동복을 그대로 하루 종일 입고 있거나, 다음 행사에 참가하는 모습이 사진에 찍힙니다.”라고 말하면서 이전에는 없었던 현상이지만 이제는 따라가야 할 하나의 유행이라고 밝혔다.

나이키(Nike), 딕스 스포츠 용품(Dicks Sporting Goods), 풋락커(Foot Locker)는 모두 2014년 이후로 여성 소비자들을 주요 시장 타깃으로 설정했다. 리복(Reebok)과 언더 아머(UnderArmour) 또한 여성을 타깃으로 한 제품 확충을 위해 새로운 팀을 만들었으며, 약 48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이 시장은 여러달의 침체를 보여준 후에 성장세를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스포츠

-원소스(Sports-Onesource)의 분석가 매트 포웰(Matt Powell)씨는 말했다.

패션 브랜드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점점 행동에 옮기고 있다. 스웨덴의 패스트 패션 거대 기업인 H&M은 2014년초에 H&M Sport를 런칭했다. 토리 버치(Tory Burch)는 2015년에 스포츠 의류를 자체 브랜드 안에 추가할 예정이며, 새롭고소규모의 브랜드들이 탄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샤넬이나 디올과 같은 고급 브랜드의 경우, 비록 성능에는 초점을 맞추지않았지만, 운동화로 런웨이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스포츠 용품 분야의 경쟁이 치열함은 말할 것도 없지만, 각브랜드는 넓어진 소비층으로부터 이익을 얻고 있다. 매사추세츠 캔톤에 위치한 리복(Reebok)의 매트 오틀레(Matt O’Toole)사장은 운동와 스포츠 용품이 유행하고 있는 이 트렌드를 반기고 있다고 했다. 독일 헤르초게나우라흐에 위치한 아디다스의한 부서는 이러한 트렌드가 더 넓은 소비층을 끌어 모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틀레(O'Toole)사장은 2월 중 피트니스 브랜드를 재조직한리복의 판매 실적 수치가 남성과 여성이 거의 50대 50의 비율인 특이한 트렌드를 발견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남성이 중심이되는 스포츠 산업에서는 일상적이지 않다. 또한 실제로 여성들이 스트리트와 스포츠 활동에서 필요한 것 사이의 큰 차이를 발견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피트니스를 활동 그 이상인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시의 아식스 신발 성능팀 책임자톰 가자(Tom Garza) 씨는 아식스의 여성 사업 부문이 남성을앞질렀다고 밝혔다. 여성 제품군에서 훨씬 빠르고 가파른 성장률을 지켜보고 있으며, 여성 소비자들이 앞으로 더 많은 수요와선택권들을 가지고 있으므로 여전히 많은 기회와 변화들이 있다고 말했다.

가자(Garza) 씨는 타겟으로 하고 있는 피트니스의 성장으로아식스가 여성 봄 시즌 라인을 15개까지 확장했고, 극기 훈련이나 크로스트레이닝을 위한 특별한 스타일의 라인도 대략 20%

정도 확장되었다고 밝혔다. 다음 달부터 배송하는 피트니스용젤핏 사나 슈(Gel-Fit Sana Shoe)는 다양한 종류의 프린트와형태가 가능하고, 사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발의 모양이 급격히 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밝히면서 갈수록 신발은 더욱 매끈해지고 눈에 띄지 않으며 휴대가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덤브로우(Dombrow) 씨는 언더 아머(Under Armour)의 슈즈 컬렉션이 의류 트렌드를 따라가는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있다고 지적했다. 매우 깔끔하고, 단순하며 맞춤화된 핏이 바로그것이라고 말한다. 봄 시즌, 언더 아머의 14가지 간소화된 스피드폼 스튜디오럭스 스타일(Speedform StudioLux style)은체육관 안팎에서 모두 신을 수 있는 외관과 기능을 가진 첫 번째 상품이다. 비록 언더 아머가 인체에 미치는 충격이 적고, 어떤 장소에서의 옷차림에도 어울릴 수 있는 상품에 대한 경험이많이 없지만, 이번 제품의 형태가 아주 매끄러우며 성능 지향적이라고 밝혔다.

보스턴에서 신발 구매자들을 위해 시티 스포츠 유통(CitySports chain)을 운영하는 그렉 저커맨(Greg Zuckerman)은유행의 최첨단과 함께 신발산업은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고 앞으로 봄 시즌 15개의 제품 라인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능도 당연히 고려해야 할 사항이지만, 소비자는 옷과 어울리는 신발을 결국 구입한다며 심미적 측면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올블랙 신발이 가장 큰 성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하면서, 세련된 외관의 아디다스 에너지 부스트(Adidas EnergyBoost)는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현재 시티 스포츠(City Sports)는 신발 외관의 색깔에 관해 브룩스처럼밝은 러닝화 스타일을 추구할 것인지 아니면 흰색 바탕에 하나의 색으로 포인트를 줄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

산업 분석가들은 벤더 업체들이 제품 생산을 늘림에 따라, 여성들이 쇼핑하는 공간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로버트 W. 베어드앤코(Robert W. Baird & Co.)의 분석 전문가인미츠 커메츠(Mitch Kummetz)는 각 브랜드가 가진 가장 큰 과제가 무엇보다 제품의 유통 방법이라고 말한다. 또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여성들이 나이키나 언더 아머와 같은 브랜드를 구입하는 것에는 주저함이 없지만, 무엇보다도 그들에게 특별한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의류브랜드인 룰루레몬(Lululemon)은 2013년 대중적으로 큰 문제가 되었던 사태(2013년 초 제품 리콜 사태)에도

불구하고, 연간 매출액이 16억 달러를 기록하며 급부상하였다.특히 룰루레몬은 다양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여성들에게 어필하는 제품을 보여주었다고 시장 전문가는 밝혔다.

인디애나폴리스의 피니시 라인(Finish Line)은 뉴욕의 매이시스 백화점과 스포츠용 신발을 판매하는 거래를 진행 중이다.이를 통해 피니시 라인은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여성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넓은 플랫폼을 보유하게 되었다. 그럼에도각 매장에서 스포츠 용품 유통망은 여성 고객들에게 최적으로소구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 여성은 그녀가 주요 고객이라고 잘 느끼지 않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여성 고객과 소통은 꼭필요하며, 지난 18~24개월 동안 여성고객들에게 더욱 집중해왔다고 피니시 라인의 상무인 제프 모렐(Jeff Morell)은 말했다.

뉴욕에 위치한 풋락커(Foot Locker)는 오프라인 매장에 더욱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풋락커의 회장인 켄 힉스(Ken Hicks)는여성을 위한 제품은 가장 도전적인 비즈니스 분야라고 밝히면서 그동안 잘못되어온 부분은 바로 잡길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레이디 풋락커(Lady Foot Lock-er)와 피트니스 중심의 식스:02(Six:02) 제품이 좋은 반응을 보이며 비교매장보다 매출액에 있어 초반 상승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풋락커는 이러한 트렌드를 큰 기회로 보고 계속적으로 소비자에게 소구할 더 나은 방안을 찾고 있다. 특히, 점점 더 많은여성들이 스포츠를 현상을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하면서, 여성들이 스포츠 용품에 좀 더 쉽게 다가오고 소비자들이더 멋져보이게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 6. 16

운동하는 여성인구의 증가 트렌드와이에 발맞춘 신발업체들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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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인기를 끌었던 맨발 신발

2011년 캘리포니아 주에서 유행에 앞서는 로스앤젤레스 사람들 사이에 ‘맨발에 가까운’ 개념의 맨발 신발(Barefoot Shoes)이 인기를 얻었다. 맨발 달리기가 장딴지와 발의 근육을 강화하고 신체 균형을 잡아주며 무릎 부상과 정강이 통증을 막는다는말이 언론과 달리기 마니아층을 통해 퍼지면서, 신발 회사 비브람(Vibram)의 발가락 신발(Fivefingers), 뉴발란스(New Bal-ance)의 Minimus, Merrel의 Trail Glove 등 쿠션과 밑창을 최소화한 다양한 맨발 신발이 등장했다.

특히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 비브람의 발가락 신발은 기존신발과 다른 독특한 모양 때문에 튀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LA Times에서 맨발 신발 유행 관련 특집 기사를 게재한 바 있으며, 헬스클럽(Gym)에 가면 맨발 신발을 착용하고 달리기를 하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기존 운동화에 비해 가벼운 맨발 신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미국 런닝화 시장에서는 미니멀(Minimal)이 트렌드로 부상했다. Augusta Chronicle의 2012년 기사에 따르면 비브람 발가

락 신발 매출은 2006년 45만 달러에서 2011년 5000만 달러로크게 증가한 바 있다. 또한, Washington Post의 2013년 기사에 따르면 2010년 11월부터 2012년 11월 사이에 미니멀 신발 판매는 303% 상승해 같은 기간 19% 상승을 기록한 전체 런닝화판매에 비해 상대적으로 급증했다. 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2011년 맨발 신발 판매는 전년 대비 3배 성장한 1억 5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맨발 신발의 인기는 하락세최근 맨발 신발의 인기는 크게 시들해진 상황이다. 달리기를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무릎 부상 및 정강이 통증을 막는다는 맨발 신발의 효과는 과장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또한 맨발신발을 착용하고 달리기를 한 후 물집과 종아리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것도 인기 하락의 이유이다.

자사 제품이 근육을 강화하고 부상을 방지한다는 비브람의홍보가 허위라는 집단 소송에 대해 비브람은 총 3억 7500여만달러의 보상금을 제공하는 선에서 합의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법원이 허용하면 비브람은 2009년 3월 이후 비브람 발가락 신발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한 켤레당 최고 94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비브람은 자사 제품 광고 시맨발 신발 착용의 건강상 효과에 대한 내용은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리서치 업체인 SportsOneSource에 따르면 2013년 미니멀신발시장 규모는 매출 기준으로 전년 대비 33% 하락한 2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소폭 상승해 70억 달러규모로 성장한 런닝화 시장과는 대조되는 수치이다. (참고로 여기에는 나이키의 미니멀 신발인 Nike Free는 포함되지 않음.)

맥시멀 신발이 대세로 부상맨발 신발의 인기가 하락하면서 쿠션 기능을 강화한 맥시멀

(Maximal) 신발의 인기가 상승 중이다. 쿠션을 기존 운동화에

비해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가격은 110달러~170달러 정도이다.

인터뷰에 응한 Sport Chalet 매장 관계자 Dick Chen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조깅, 산책용으로 맥시멀 신발을 찾고 있다고한다. 170달러에 판매 중인 Hoka One One Conquest는 쿠션이 강화되어 편안하며 달리기를 할 때 피로를 줄여준다는 점이그 특징이다. 앞쪽과 뒤쪽 쿠션 부분이 각각 25㎜, 29㎜로 기존런닝화에 비해 두껍다.

Vasque Ulta SST는 발모양에 맞게 쿠션기능이 설계돼 거친환경에서도 편안히 달리기를 즐길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다. 앞쪽과 뒤쪽 쿠션은 각각 22㎜와 28㎜이며 가격은 170달러이다.

Brooks Transcend는 기존 Brooks 런닝화에 비해 25% 쿠션기능이 강화된 8㎜쿠션이 장착돼 착용감이 편하고 달릴 때 피로감이 덜하다. 160달러에 판매 중이다.

New Balance Fresh Foam 980은 110달러에 판매되며, 쿠션기능 외 일반 운동화와 비슷한 모습과 다양한 색감으로 젊은 층에게 어필한다. 일상용으로도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130달러에 판매 중인 Altra Olympus는 32㎜의 높은 쿠션을 장착했으며, 발가락 부분이 넓어 발이 넓은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맨발신발의 시대는 가고 맥시멀신발의 시대가 왔다운동화 트렌드의 변화, 미니멀에서 맥시멀로

독특한 모양의 비브람 발가락 신발

Hoka One One Conquest(자료원 : 업체 웹사이트)

Vasque Ulta SST(자료원 : 업체 웹사이트)

Brooks Transcend(자료원 : 업체 웹사이트)

New Balance Fresh Foam 980(자료원 : 업체 웹사이트)

Altra Olympus(자료원 : 업체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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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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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맨발 달리기의 장점을 강조하며 수년간 인기를 끌었던 맨발

신발의 효과가 실제보다 과장된 것으로 평가되면서, 맨발 신발의 인기가 퇴색했다. 이에 맨발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쿠션을최소화하는 미니멀 신발에서 쿠션을 기존 운동화보다 강화한맥시멀 신발이 2014년부터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했다.

맥시멀 신발은 뒤꿈치 쿠션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며, 화려한색깔과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런닝 뿐만 아니라 도보, 일상용으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관련 업체들은 쿠션이강조된 런닝화가 인기를 얻는 현상에 주목해 차별화된 색감과디자인을 갖춘 고쿠션 런닝화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저작권자 ⓒ KOTRA & globalwindow.org

체자인 CEO들을 접하고 싶습니다. 네트워크가 다소 단조로운상황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들은 계속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죠.정기적인 대면을 하지 않고서는 산업 자체가 침체될 것입니다.

2. 론 프롬 - FFANY CEO

>> 이번 시즌의 새로운 것

우리 전시회 참여자들은 전시회 시기, 질서정연함, 전시회의 일관성 부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다가올 전시회에서도 이 틀에서 큰 변화는 주지 않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전시회 개최에 있어서 5년 전과는 분명히 다른 점이있습니다. 모든 디지털 혁명을 반영한 사고방식과 도구들을 사용하고, 생활 속에서 나오는 모든 것들을 주의 깊게 관찰할 것입니다.

>> 새로운 5개 브랜드

브루노 보르데세(Bruno Bordese), 지암바티스타 발리(Gi-ambattista Valli), 글래무어푸스 엔와이씨(GlamourpussNYC), 루이스 리만(Louis Leeman), N.21

>> 디지털 혁신

가장 새로운 변화는 온라인 마켓 도구인 FFANY 365입니다.우리를 설레게 하는 진보이죠. 웹사이트를 1월에 열었고 참여자들이 이곳을 이용하고 확실한 방법으로 익히기 위해 노력하고있습니다. 이 웹사이트가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인기 카테고리

가장 인기있는 품목은 컨템포러리 존(Comtemporary zone :현대적인 가격대란 의미로서 프레스티지 존을 최고 가격대라하였을 때, 그 아래에 오는 가격대를 의미)에 포함됩니다.

새롭고 흥미로우며 다채롭죠. 그리고 그것이 지금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트렌드입니다.

>> 비즈니스 전망

계절 탓을 하고 싶진 않지만, 길어진 겨울로 인해 봄 판매 시즌이 늦게 시작되는 문제를 헤쳐 나가야 합니다. 이런 계절적인요인의 위협이 있을 때에는 다가오는 해에 적절한 계획을 조정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확실히 모든 것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신발이가장 인기 아이템인 시기에 우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들

은 신발에 열광하고 있고 이는 판매 실적에 반영될 것입니다.

>> 고민거리

현재 경제가 걱정입니다. 상황이 확실히 좋아지고는 있지만,아직 위험을 벗어나진 못했어요. 경제 성장률이 높지 않은데,이 성장률은 확실히 시장에서 기회를 창출합니다.

또한, 산업이 자리를 잡아갈수록 도전 또한 생기기 마련입니다. 진정한 승자는 새로움을 혁신하고 이끌어가는 기업들이 되겠죠. 산업 자체를 바라볼 때 혁신과 새로운 기술의 발달을 늘추구해야 합니다.

3. 패비오 아로마티시 - The Micam CEO

>> 이번 시즌의 새로운 것

우리는 다양한 방문자 서비스를 추가하고 있습니다. 환영 테이블을 밀라노의 주요 두 개 공항에 설치하고, 전시회 정보는물론 짐과 여행을 담당하는 직원도 배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사전 등록제를 시행하기 때문에 전시장 진입을 기다리는 줄도 길지 않을 것입니다.

우선 세미나나 프레젠테이션, 그 이외의 모든 이벤트가 열리는 공간인 센트럴 미팅 플레이스에서 Micam Square가 시작될것입니다. 전형적인 이탈리아 스퀘어를 재창조하면서도 디지털기술의 측면을 적용한다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전시장을 더 실용적이면서도 동질적으로 배치하기 위해 부속건물을 재조직하였습니다. 당신은 이 모든 변화를 2015년 2월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 새로운 5개 브랜드

부가티(Bugatti), 꼴마르(Colmar), 미쏘니(Missoni), 포르쉐(Porsche), 트윈셋(Twin-Set)

>> 디지털 혁신

우선 전시회장 곳곳에 프레젠테이션과 무드 비디오를 보여주는 스크린을 설치해서, 참가자가 특정한 공간에서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또한, 입장하는 방면에 터치스크린을 설치했을 뿐만 아니라, 지도와 다른 정보들도 볼 수있도록 하였습니다. 참석자들은 전시장 모든 곳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중요 논점

전시 배치를 재조직하고 부스를 옮길 때, 기업들은 걱정하기

각종 신발 전시회의 치열한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

다. 전시 기획자들에 따르면 소매업체들을 끌어들이고 그들

만의 이벤트를 돋보이게 하는 것이 목표라면 목표라고 한다.

더욱이 전시회는 날짜를 조정하거나 구성 방식을 개선함으

로써 바쁜 바이어들에게 맞춤화되고 있고, 방문자에게 더 나

은 서비스와 디지털 도구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또한, 트렌드 제시에서부터 시사적인 토론거리까지 주목을

끌만한 양질의 컨텐츠를 제시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

다. 지금부터 여섯 명의 국내외 기획자들이 새롭고 꼭 봐야할

전시회에 대해 알려주는 정보를 공유해보자.

1. 레슬리 갤린 - 어드밴스터 글로벌신발 회장

>> 이번 시즌의 새로운 것

FN플랫폼 전시회관의 정문 입구에스페셜 상품들을 위한 쇼케이스를 열예정입니다. 저희 팀이 준비할 예정이며, 전시회 참여 업체와 방문자들이새롭고 흥미로운 제품들을 각각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구경할 수 있도록 기획할 겁니다.

이것과 관련해서 많은 요구 사항이있기에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 새로운 5개 브랜드

캄포벨로(Campobello), 델 피아노(Del Piano), 지니 킴(Jinny

Kim), 네이티브(Native), 프리티 발레리나(Pretty Ballerinas)

>> 디지털 혁신

계속적인 성장과 함께 웹사이트 Shopthefloor.com도 개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일 년 내내 오픈하는 전자쇼룸도 있습니다. 현재 도매 시장 목록을 웹페이지에 도입할 준비를 하고 있고, 전시회 참여자들은 업체들과 거래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전반적으로 Shopthefloor을 수용하고 있는 분위기이고, 이 웹사이트가 유용한 도구임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 인기 카테고리

FN플랫폼에서는 여성과 어린이, 양성적 라이프스타일의 세가지 카테고리가 가장 인기입니다. 여기에는 사눅(Sanuk)이나네이티브(Native)와 같은 브랜드가 있습니다.

>> 비즈니스 전망

소매업체들의 상황은 괜찮아 보입니다. 경기도 좋아지고 있고 소비자들도 주머니 사정이 조금 더 나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계속적으로 새로운 제품 개발을 할필요가 있습니다.

항상 같은 제품만 가지고 있을 수는 없죠. 기업들은 이제 매장에서 나와서 FN플랫폼과 같은 행사에 참여하고 새로운 상품과 네트워크, 아이디어를 얻어야 합니다.

>> 고민거리

경기 침체가 가장 걱정입니다. 상황을 좋게 유지하려면, 산업전체가 함께 힘을 합쳐야 하고, 서로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해야 합니다.

저는 더 많은 네트워크와 소매업체, 벤더 업체의 의사결정 주

신발전시회 주최자들이 밝히는 디지털 구상과 시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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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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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거리

전시회 구성 형식에 관한 큰 변화가 지금의 가장 큰 과제입니다. 하지만 전시회의 주요한 목표는 신발산업의 수요와 기대에대해 영구적으로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계속적으로 지속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컨셉과 제품에 대한의사결정이 신발 산업의 장기적인 발전과 맞물려 있어야 할 것입니다.

5. 켄지 하루투지안- Outdoor Retailer 전시 기획자

>> 이번 시즌의 새로운 것

우리는 지난 전시회에 도입했던 신제품존(New Product Zone)을 다시선보일 예정입니다. 바이어들이 도입된 모든 제품들을 볼 수 있는 곳은 바로 가장 중앙에 있는 공간입니다.

특히 달리기와 플라이피싱, 패들,그 외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기술을

주제로 리테일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포럼을 강조할 것입니다. 특히, 달리기 카테고리를 강조하기 위해 레그날 릴레이(Ragnar Relay)와 협력하여, 작은 릴레이 대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새로운 5개 브랜드

부토라(Butora), 이뮤(Emu), 사토리산(Satorisan), 시비스(SeaVees), 스틸-플렉스(Steel-Flex)

>> 디지털 혁신

우리는 소셜미디어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할 예정입니다. 현재 11,000명 이상이 트위터 팔로워로 등록되어있고, 페이스북에는 16,000명 정도가 ‘좋아요’를 눌러주셨죠.

특히 소셜 미디어는 전시회 후에 어떤 트렌드와 제품이 인기가 있는지, 어떤 행사가 많은 인기를 얻었는지 알 수 있는 좋은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OR 디지털 플랫폼의 프리뷰에서는 전시회의 도입부와그 후에 진행되는 상황을 알려주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즉,이러한 소셜 미디어의 모음이 바이어들에게 더 많은 정보와 깊이 있는 시각을 제공하는 디지털 혁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인기 카테고리

러닝이 계속 인기가 있을 전망이기 때문에, 레그날 릴레이(Regnar Relay)와 협력하여 야외에서 릴레이를 진행하는 행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 비즈니스 전망

이번 해까지 아웃도어는 전반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편입니다. 특히 관련 용품과 의류부문에서는 시즌 초기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신발은 1분기에 저조한 성적을기록했죠. 지난 몇 년간은 신발과 관련한 아이템이 많은 인기를끌었지만 현재는 주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것도 신발을대체할 만한 것은 없다는 게 문제죠.

>> 고민거리

가장 큰 걱정은 전문 소매업체들을 위해 어떻게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을지 입니다. 그들이 과연 온라인에서도 경쟁력이 있을지가 걱정이죠. 그것이 현재 아웃도어 시장에서 가장 큰 문제입니다.

OR 전시회에서는 소매업체들이 최대한 온라인 기반을 가질수 있도록 지원하길 원합니다. 디지털 공간에서도 경쟁할 수 있도록 업체들을 고무시키고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6. 로라 콘웰 오브라이언- Atlanta Shoe Market 이사

>> 이번 시즌의 새로운 것

우리 전시회는 지난 5년간 품절 상황을 거듭해 왔습니다. 현재는 대기 목록에 계속 늘어나는 기업들을 수용하기 위해 더욱큰 공간을 찾고 있습니다.

또한 소매업체들의 구매 경험을 넓히기 위해 교육적인 세미나와 기술 지원 또한 진행하고 있습니다.

>> 새로운 5개 브랜드

안토니 마일스(Anthony Miles), 아스피가(Aspiga), 일세야콥센(Ilse Jacobsen), 아이비리 코펜하겐(Ivylee Copenhagen),우카이스(Ukies)

>> 인기 카테고리

지금까지 컴포트화 종류는 메인 컨벤션 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이었습니다. 현재는 거의모든 회사가 편안함뿐만 아니라 멋진 외관 또한 추구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시작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회사의 크기가 아닌 상품별로 레이아웃을 조직합니다.

아주 정확하고 과학적이진 않더라도 최대한 논리적이고 동질적인 레이아웃을 조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항상 시간이 가장 큰 화두이기 때문에 소매업체들이 관람경로가 용이하도록 하는 것이 저희의 과제입니다.

>> 비즈니스 전망

2014년 1월과 2월의 이탈리아 신발의 매출액은 미국과 영국,캐나다에서 두 자리 수나 성장하였습니다. 이 나라들은 경제가다른 곳보다 빨리 회복되고 있는 듯 보이며, 독일과 프랑스에서의 매출액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에서 나타나는 매출액의 증가는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과같은 나라에서 보이는 부진을 상쇄하고 있습니다.

>> 고민거리

가장 크게 걱정되는 점은 현금흐름입니다. 소매업체들이 대금 전체를 제 시간에 결제할 수 있을지도 예측하기 어려운 점입니다. 한때 러시아 업체들은 선 결제를 했기 때문에 이에 비해서 다른 나라들의 결제는 약간 느린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와 그 주변 지역에서 정치,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자 이런 현상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죠. 소매업체들의 제품 믹스가 다양해지면서 크고 유명한 브랜드로집중화되고, 우리도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브랜드와 덜 알려진 브랜드들이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어려운 점은 더 이상제품의 품질이나 특별함이 아니라, 대형 브랜드만큼 마케팅이나 대형 소매업체들과의 거래에 있어 재원과 역량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4. 커스틴 듀텔모저 - GDS기획자

>> 이번 시즌의 새로운 것

GDS는 완전히 새로운 컨셉인(개조된 공간 배치) 세 개의 주요 쇼핑 월드를 특징으로 하는 전시회를 개최할 겁니다.

첫 번째는 하이스트리트-더 모던 펄스(Highstreet-TheModern Pulse)입니다. 이것은 전통과 건강함에 모던함과 스포티함을 더한 제품뿐만 아니라, 아동을 위한 제품과 악세서리도

포함할 예정입니다.두 번째는 트렌디한 스트리트웨어를 위한 활기 넘치는 마켓

을 보여주는 팝업 더 얼반 그루브(Pop-up-The UrbanGroove)입니다. 세 번째는 세련되고 고급신발을 전시하는 스튜디오-더 프리미엄 노트(Studio-The Premium Note)입니다.

또한, 프레스 데이(Press Day)에 제품을 소개, 홍보하고 브랜드마다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15분간의 유명세(15 Min-utes of Fame)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 새로운 5개 브랜드

바버(Barbour), 질 샌더 네이비(Jil Sander Navy), 라코스테(Lacoste), 리플레이(Replay), 슈페르가(Superga)

>> 인기 카테고리

2014년 여름, GDS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주제는 도시에서 즐기는 사이클링입니다. 이것은 하나의 문화로서 환경적으로 의식 있는 변화라고 할 수 있고, 또한 도시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도시에서 즐기는 사이클링은 의류의 스타일과 스포티함의 기준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입니다. 우리는 트렌디한 환경에서의도시 사이클링을 주요하게 보여줄 예정입니다.

>> 중요 논점

우리는 새로운 컨셉을 도입하고 있기 때문에, 새롭게 달라지는 날짜와 위치에 관한 비판적인 의견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바뀌어야 할 필요성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지금 그 변화의 큰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이 새로운 방향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물론 인지하면서도, 기획자로서 이것이 모두를 위한 길이 아님을 또한 알고 있습니다.

>> 리테일 트렌드

오늘날, 신발과 악세서리는 의류만큼이나 중요하고, 토탈룩(Total Look : 주체가 되는 의복에 모자, 구두, 양말, 악세서리따위를 포함시켜 일관성을 갖게 한 차림)이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보고 싶어 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라이프스타일형 브랜드는 이러한 트렌드를 인식하고 의류에 신발과 악세서리를 첨가하여 소비자에게 다가가고있습니다. 또 다른 트렌드로는 단순히 제품만이 아니라 브랜드와 이미지에 관한 프레젠테이션도 곁들이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의 감성에 호소하기 위해 매장의 컨셉과 디자인에관한 마케팅 캠페인 등을 하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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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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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Peak Performance Sports는 (미국의) 대서양 연안에 있는상점들을 매입했고 추가적인 매입도 고려하고 있다.

>> 전망

많은 현금이 이 사업으로 유입되고 있다. 매장을 팔려고 하는 점주들은 유리한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 지역 판매자들은 인수와 개점을 통해 사업을 계속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이들의 도전은 자금적인 면보다 운영적인 면에 치우쳐 있다.이들이 성장을 뒷받침할 인력과 시스템을 만들어갈 수 있다면괜찮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이들은 구매자가 아닌 판매자로 끝날 수 있다.

4. Fleet Feet3)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가맹점영업권 제공사업자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18개월 전, Fleet Feet은 투자운용회사(InvestorsManagement Corp)와 함께 경영자매수(management buy-out)에 들어갔다.

그 후로 100번째의 상점을 개업했고, 상품과 마케팅부분에는강하지만 숫자에는 약한 기업가들에게 ‘CFO in a box’라는 금융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서 기존의 러닝 매장을 Fleet Feet으로전환하는 캠페인에 착수했다.

이 전환 캠페인이 성공과 함께, 시러큐스(Syracuse)와 시카고와 같은 인기 매장들이 계속 개점하고, 가맹점영업권 제공자가 새로운 점주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면, Fleet Feet은 향후 5년이면 그 규모를 두 배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전망

Fleet Feet은 소유권 변경뿐만 아니라 이미지 변화도 시도해왔다. 한 때 Fleet Feet과 함께 하기를 꺼려했던 독립 매장들이이제 이를 받아들이고 있고, 벤더들도 이러한 프랜차이즈 매장들을 유통의 핵심으로 여긴다. 개방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이들의 성장에 필수적이다.

5. 매장 수 증가와 확장추세

지난 2년 동안 12곳 이상의 국내 최고 러닝매장들이 더 큰 매장들을 추가적으로 개점했다. 점주들이 이러한 매장 확장에는

>> 디지털 혁신

전시회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여러 테크닉적 요소들을 연구하여 도입할 예정이지만, 자세한 사항은 아직 밝힐 수가 없네요.

>> 리테일 트렌드

모바일 쇼핑이 현재 트렌드의 중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심지어 오프라인 쇼핑 도중에도 휴대폰과 태블릿을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을 통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소비자들은 제품을 온라인에서 구입하든, 오프라인에서 구입하든, 최적의 가격으로 사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 고민거리

아직 가장 나쁜 상황을 겪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경제상황이 여전히 걱정입니다. 많은 작은 신발회사들이 고군분투하고 있고, 그들이 몇 년 이내에 사업을 그만두는 상황이 발생할까봐 걱정입니다. 이런 상황이 전시회 참가업체들의 숫자에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앞으로의 행사를 기획할 때있어서 보수적이고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2014. 6. 16

향후 5년간주요한 10가지 요인

지난 10년 동안 판매자들은 러닝

(Running)사업으로 많은 수익을 냈

다. 오프라인 매장, 대형 할인점, 쇼

핑몰과 온라인 판매업자들은 사업이

활발하게 성장하면서 축제 분위기를

즐겨왔다. 러닝 산업에 주식을 투자

했다면, 지난 10년간 두 배로 투자

금을 불릴 수 있었을 것이다.

러닝 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

자, 지금은 산업에 대한 모든 것이 너

무나 복잡해졌다. 지금까지의 성장

을 이어나가기에는 이미 너무 많은

판매자와 브랜드가 발을 담근 것일

까?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우리는

성장 시기의 지표를 모아 보았다. 주

목해 보라. 다른 어떤 곳보다 나은 대

답을 얻게 될 것이다.

러닝 산업의 미래 전망

1. 참여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의 수가 증가한 것이 그 동안 러닝 산업의 급격한 성장을 도왔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미국인 중 2,700만여 명이 일 년에 100일 이상 러닝을 즐기고 있다는 자료에서, 그 참여도의 증가를 알 수 있다.

물론, 이들 대부분은 레이스에 참가하기 위한 번호판과 타이밍 칩(timing chip) 등을 달지 않고, 단지 그들의 신체 단련을 위해 달리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들은 달리기 위해 신발, 양말, 인솔, 시계, 물통, 웨어러블 장비 등을 구입한다.

>> 전망

세 가지의 주요 요인들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달리기를 하는 여성들의 수, 달리기를 하는 젊은 사람들의 수와 머디 버디(Muddy Buddy), 스파르탄(Spartan)과 같은 경기에 참가하는 러너들의 수가 그 세 가지이다. 이 세 요소의 증가는 판매자들에게 좋은징조가 된다.

2. 인터넷 또는 인터낫(INTERNOT)

작년 이맘때의 러닝소매업계는 상점에서 물건을 보고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쇼루밍(showrooming)1)고객이 뜨거운 화두였다. 소비자의 이러한 구매행동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업계는이에 맞서오고 있는 상황이다. 써코니(Saucony)와 나이키는MAP가격정책을 시행하여 그들의 신발을 취급하는 온라인 판매자들의 수를 줄였다.

이는 시장의 가격 안정화로 연결되었고, 쇼루밍의 매력을 감소시켰다. “업체들은 쇼루밍에 대해 아주 잘 대응했다.”라고 플로리다의 전문러닝상점인 핏니쉬(FitNiche)의 오너이자 독립러닝소매업자협회 이사인 리치 윌스는 말한다.

“오프라인 판매 가격의 보호를 위해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이죠. 물론 판매자들에게도 좋은 일이었습니다. 일 년 전 우리는인터넷이 우리의 독이라고 생각했고 지금은 그것이 실제로 우리의 약이 되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어요.”

>> 전망

러닝화 소매업에 있어서 온라인은 아직 완전한 포화상태가아니다. 온라인의 지속적인 성장은 브랜드들과 소매업자들의수익을 감소시킬 것이다.

소매업자와 브랜드가 시장에서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벤더업체가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3. 지역의 강세

가트 캐피털(Gart Capital)과 피니쉬 라인(Finish Line)의 합작투자에 관한 뉴스가 대부분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런 스페셜티 그룹(The Run Specialty Group)은 이제 Run On!, Boul-der Running과 Blue Mile과 같은 국내 최고의 여러 매장들을포함해서 40개 이상의 매장을 소유한다. 기사 내용에는, 한 때스포츠 용품 비즈니스에서 큰 역할을 했던 지역의 핵심 주자들을 머리에 떠오르게 하는 여러 지역 강자들이 런 스페셜티 그룹의 사업부문에 등장하고 있다.

챔스(Champs)를 풋로커(Foot Rocker)에 매각했던 가족이창업한 플로리다의 Fit2Run은 이제 10개의 상점을 갖고 있다.

워싱턴 DC 시장에 위치한 Potomac River Running은 이제9개의 상점을 소유하고 있다. 보스턴과 코네티컷에는 이제 10개의 마라톤 스포츠(Marathon Sports) 상점이 있다. 오마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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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상품 혁신과 가치

상품은 러닝 산업의 왕이다. 그러나 이것이 더 이상 성공을위한 엄격한 공식에 가깝지 않게 됐다. 그 정반대다. 훌륭한 상품은 이제 단지 테이블에 자리를 마련해 줄 뿐이다. 시작할 때잭(Jack) 카드 이상의 것이 필요한 포커월드시리즈와 같이 러닝 산업에서 조금이라도 성공 기회를 가지려면 훌륭한 상품이필요하다.

브랜드들은 그들의 기술과 시험연구소들에 대해 이야기하는것을 좋아하지만 지난 10년간 이 부문을 이끌어간 두 가지의 상품특징은 혁신과 가치였다. Running의 신발은 신선했고 멋져보였고 그들이 받는 공격과 비난을 고려한다면 돈에 비해 큰 가치를 나타낸다.

>> 전망

러닝 산업의 성장은 사실상 둔화되었지만 대부분의 브랜드들과 소매업자들은 이 기간 동안 맹렬히 나아갔다. 러닝은 여전히번창하는 부문이고 더 큰 성장에 방해가 되는 단 하나의 것이있다면 브랜드들과 소매업자들이 혁신-가치 제안-을 망치는일이다.

신발가격은 올라가고 있다. 100달러 또는 심지어 120달러 정도면 대부분의 러닝화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좋은 가격이다.대부분의 사람들은 150달러 또는 160달러면 구매를 생각해본다.이들 신발들이 120달러 신발들보다 정말 25퍼센트 더 좋은가?

혁신과 가치는 현실과 발 맞춰가야 할 필요가 있다. 나는 160달러 신발들이 정말 좋을 것이라고 확신하다. 10만달러 하는 포르쉐 파나메라(Porsche Panamera)가 정말 훌륭한 차라고 확신하는 것처럼 말이다. 한 현자는 시장보다 더 혁신하기를 원치않는 법이라고 나에게 말했다. 그 사람의 이름은 필 나이트(PhilKnight)였고 그때는 그 사람이 맞았고 지금도 그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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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신인들

대형 신발브랜드가 할리우드의 큰 스튜디오와 같다면 더 작은 브랜드는 영화 제작비를 신용카드로 대며 선댄스 영화제(Sundance Festival)에서 바람을 일으키는 독립영화제작자와같다. 영화산업처럼 상당한 혁신은 작은 곳에서 왔다.

비브람(Vibram)은 몇 년 전에 베어풋운동을 생활로 가져왔다. 뉴턴(Newton)은 출범과 함께 철인 3종 경기 선수들 사이에서 바람을 일으켰고 호카원원(Hoka One One)은 모든 사람들이 얘기하는 브랜드다. (곧 모든 사람들이 신는 신발이 되기를새 모회사가 된 데커즈(Deckers)는 바란다.) 7개의 큰 브랜들밖에 있는 더 작은 회사들이 진입해들어 올 수 있지만 누군가가초대받지 않고 참가해서 살아남은 것은 오랜 전의 일이다.

뉴턴은 이들 브랜들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는 역사와 자금이있다. On Running 또한 대단한 장래성을 보이고 있고 UnderArmour, Reebok, ECCI와 Puma는 항상 중요한 주자들 바로가까이에 있어왔다.

>> 전망

브랜드들이 러닝시장을 좋아하는 이유들 중의 하나는 실제로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이키는 야구를 지배하고(90퍼센트 점유율) 아디다스와 스우쉬(Swoosh)4)는 축구를 지배한다(합해서 80퍼센트 점유율).

이들 숫자에 비하면 러닝은 열려진 많은 공간을 보여준다. 도전받지 않는 시장의 매력 때문에 러닝은 계속해서 새 브랜드를끌어들일 것이다. 소매업자들은 영리하여서 이들 일부에게 다음의 멋진 무언가를 가져올 기회를 줄 것이다.

까지만 추가로 벌었을 뿐이다.

>> 전망

이들 거물들이 심각하다면, 이들은 858-974-4230으로Road Runner Sports의 Mike Gotfredson에게 전화해서 제안을 해야 한다.

8. 브랜드간의 경쟁

러닝전문시장 내 선두에는 2개의 새 브랜드가 있다. 지난 2년 동안 최고 자리를 차지해 온 브룩스(Brooks)와 최근에 2위자리로 옮겨간 써코니(Saucony)다. 브룩스와 써코니는 올바른 제품 믹스, 마케팅과 소비자서비스를 찾아냈기 때문에 번창했다.

그러는 동안 나이키는 더 넓은 시장의 선두에서 인상적으로달렸고 뉴발란스, 아식스, 미즈노와 아디다스 모두 선두주자들로 남아 있다. 아디다스의 Boost는 거의 틀림없는 이 해의 첫러닝화였다. 이는 상품이 중요한 만큼이나 소문, 마케팅, 유통전략과 이 모든 것을 묶어내는 능력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 전망

신발업계의 한 고위급 임원은 신발을 소개하는 것은 이제 로큰롤 CD를 출시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상품, 순회방문, 비디오와 소셜 미디어가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 모든 것 다음에 팬들이 좋아해주는 것 또한 필요하다.

이러한 모델은 큰 브랜드들이 규모, 마케팅과 유통에서 가지고 있는 우위를 강화해주고 더 작은 브랜드들이 다른 방법으로돌파구를 찾을 수밖에 없게 만들기 때문에 큰 브랜드들은 이러한 모델을 좋아한다.

사실, 신발 산업은 연예산업이 되었다. 현재 이 산업에서 큰히트상품 메이커인 브룩스는 2월 1일경으로 예상되는 상반기첫 ‘Transcend’ 중요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다른 신발브랜드들은 할리우드의 (영화 촬영)스튜디오처럼다른 출시 상품들과 비교 전시되도록 그들의 상품을 보내거나또는 기다려서 치워진 공간에서 출시할 것이다. 소매업자들에게 도전은 좋은 블록버스터들을 받아들이고 최신 제품들의 적절한 믹스를 유지하는데 있다.

두 가지 이유가 있다 - 추가적으로 생긴 매장들은 특정 시장에서의 지배력과 영향력을 확장시킨다.

이는 높은 자리에 있는 직원들에게 성장기회를 제공한다. (이들 직원들이 자기 소유의 상점을 개점하지 못하게 하는데 아주좋다.)

>> 전망

규모가 큰 매장들은 운영하기가 더 복잡하고 비싸다. 매장의규모가 커지면서, 규모가 작았을 때 제곱 피트당 올렸던 수익과같은 매출을 내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규모의 확장은 더 큰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 (요가, 아웃도어와 일용품을 포함하는) 더 커진사업 부문으로 제품 믹스를 키웠던 매장들은 그들이 잘 모르는부문에서도 더 복잡해진 재고믹스와 씨름해야 한다.

6. 하락세

뜨겁게 달아오른 시장에서는 모두가 승자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패자도 있다. 현재 러닝 시장은 잔인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해졌다. 이러한 환경은 유명했던 여러 매장들을 도산시켰고, 최고의 자리에 있던 몇몇 브랜드도 타격을 받았다.

>> 전망

누군가 다치는 걸 보기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냉혹한진실은 시장이 작고 군더더기가 없을수록, 남은 자들에게는 유리할뿐더러 수익성이 있다는 것이다. 향후 18개월 동안은 몇몇기업은 상황이 도리어 나빠지는 것을 목격할지도 모른다.

7. 거물들의 매수

러닝시장의 성공은 새로운 경쟁자들을 이 부문으로 끌어들였다. Road Runner Sports는 이제 30개의 상점을 가지고 있다.Dick’s Sporting Goods가 소유한 True Runner Sports는 3개의 상점을 가지고 있다.

Foot Locker의 Run도 3개를 갖고 있다. Road Runner를 제외한 이 매장들은 화제의 중심이 되어오고 있다. 사실, FootLocker와 Dick's는 러닝 산업에서 엄청나게 성공할 수 있었는데 이 수십억 달러의 파이 중 상당히 작은 부분인 1억 달러 정도

1) 쇼루밍(showrooming) :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자세히 살펴 본 뒤, 구매는 가격이 보다 저렴한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현상 2) 오마하 : 미국 Nebraska 주 동부 Missouri 강변의 도시3) Fleet Feet Sports : 프랜차이즈 스포츠 전문 매장4) 스우쉬(Swoosh) : 스포츠화와 스포츠웨어 제조업체인 나이키의 로고.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브랜드 로고 중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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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화 패러다임을 형성하는 6가지 기술 조명은 EVA가 제공할 수 있는 것이라는 점이다.

EVA는 효과적이고 비싸지도 않고 예상대로 믿을만하다. 모든 브랜드들은 그들이 바라는 기능과 내구성을 성취할 수 있는자신들만의 첨가제와 제조법을 가지고 있는데, 한 산업 관계자는 이를 “대량생산되는 시장 맥주에 대비한 수제 맥주”라고 칭한다.

플라스틱의 수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많기에, 화학회사들과폼제조사들이 그들의 에너지를 특별히 운동화에만 집중하게 하려면 러닝화 판매량이 여러 자릿수가 증가해야 하겠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 같다. EVA는 가까운 미래에도 계속해서 러닝화에 있어 선호하는 단골 재료가 될 것이다.

2. 미드솔 기하학

기하학 자체는 기술이 아니지만 신발에 들어가는 형태와 각도를 설명하는 것은 기술이며 이는 신발의 기능성에 대단히 중요한 측면이 되었다. 미니멀리스트 현상의 장점은 신발 디자인의 많은 측면들을 재고(rethink)하는 것이다.

스택(stack) 높이, 힐투토(heel to toe) 드롭(drop)과 솔 형태는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방식으로 시장의 피드백을 받았던 다양한 신발 모델들에서 다루어져 왔다. 시장의 반응과 이들신발들의 변화에서 얻은 발견들은 새로운 상품들의 디자인과수용에 영향을 미쳤다.

한 가지 추가적인 실마리가 있다면, 표현할 더 나은 단어가없어서 오버사이즈 미드솔을 가진 “맥시멀리스트(Maximalist)신발”이라고 최대한 표현할 수 있는 신발에 대한 관심의 급증이었다. 이 신발들은 더 큰 풋프린트를 가지고 있으며 전통적인신발들보다 훨씬 더 크다.

폼을 증가시킨 탄력성의 측면을 홍보하는 이들도 있지만 트레이닝뿐만 아니라 보다 경주용으로, 더 주된 목적에 사용을 강조하는 이들도 있다. 모든 사람의 기호와 개인 러너들의 다양한스타일에 활용될 수 있는 모델들이 증가함으로 점점 더 넓어지는 출시 시장을 가진 다양한 브랜드들뿐만 아니라 소매업자들

소박해 보이는 러닝화는 과거처럼 소박하지 않다. 소비자

들은 단순히 발을 덮어주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요구하지만

러닝화의 기능은 여전히 달리는 발을 덮어 주고 보호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 몇 년 간의 사건, 아이디어, 역량의 집

중은 지난 수십 년간을 합쳤을 때만큼이나 러닝화산업에 영향

을 미쳤다.

미래는 진정으로 러닝화를 향상시키는 많은 기술에 의해 형

성되고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듯하다.

최근 몇 년간 최고의 러닝화 기술에 대해 여론조사 산업 전문

가들 사이에서 두 가지가 등장했다 : 첫째는 무엇이 최고인가

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가 있어 왔으나 어느 정도의 합의는 이

루어졌다는 것이고, 둘째는 기술의 정의가 정리되었다는 것

이다.

웹스터 사전(Webster's Dictionary)은 기술을 “실용적

목적을 위한 과학적 지식의 적용”이라고 정의한다. 이것은 유

용한 상품을 제조하는데 있어 도구와 재료의 사용을 포함한

다. 다른 분야에서의 과학적인 노력들처럼, 이전에 기울인 노

력들과 이루어 놓은 발전들은 뒤따르는 것들의 품질과 효력에

영향을 미친다. 이를 염두에 두고 현대의 러닝화를 형성하는

6가지의 기술과 이들의 향후 사용이 미칠 영향을 제시한다.

1. 폼(foam) 포뮬레이션

영화 Monty Python and the Holy Grail에서 흑사병에 희생된 시체들을 실은 수레를 미는 한 남자가 “죽은 자를 내오라”하고 외친다. (블랙 유머로 연기한 것) 한 희생자는 “나는 아직 안죽었어!”라고 주장하며 수레에 실려 나가는 것에 항의한다. 이와 비슷하게 EVA1)는 아직 죽지 않았다. 사실 이전보다 더욱 유용하도록 새로운 배합과정을 계속해서 거쳐 간다.

미드솔의 EVA폼은 거의 끝을 모르게 수정되어 왔다. 많은 판매자들은 그것의 획기적인 측면에 대해 논쟁하지만 소재 전문가들과 화학자들은 똑같이 열렬하게 그 장점을 주장한다. 한 가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 사람들은 끊임없이 더 나은 투자수익률을 찾고, 러너들은 편안한 러닝화를 구입할 것이며 이것

열가소성수지 탄성중합체(Thermoplastic Elastomers) 또는TPE's로 알려진 등급에 들어가는 플라스틱의 사용이 늘고 있다. 지난 35년간 예비품이었던 에틸렌 초산비닐(EthyleneVinyl Acetate)은 TPE의 한 종류이지만 다른 것들이 새롭게 사용되고 있거나 새롭게 개조된 것들이 강점을 보여주기 시작하고 있다.

이 소재들은 신축성 때문에 복원력이 좋고 그 무게와 특성들은 러닝화의 기능과 내구성을 개선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몇몇은 극히 내구성이 좋고 다른 것들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더 적다.

어떤 경우에는 이것들을 갑피, 미드솔과 아웃솔에도 사용할수 있고 때로는 같은 소재와도 사용할 수 있다. 가장 흔하게는미드솔에서 이 소재들이 잘 쓰인다. 발포(blown) TPU를 한 예로 들 수 있지만, 폴리올레핀(polyolefins)과 Pebax nylon이 오랫동안 기준을 세워왔던 EVA의 폴리에틸렌 혼합물을 대체하기시작했다.

많은 고급 러닝화들을 통해 러너들이 이미 익숙해진 다양한폴리에틸렌 요소들과 다르지 않게, EVA를 부분적으로 또는 병용해서 교체할 가능성은 이미 생겨나기 시작했다. 제조과정 -신발과 소재 모두 - 의 개선은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TPE's의광범위한 사용에 경제적인 청신호를 준다. TPE 패밀리에는 많은 플라스틱들이 있기에 가능성이 있는 여러 가지의 해결법들은 상당히 놀랄만하다.

5. 섬유의 발전

러닝화의 갑피 소재들은 다른 모든 요소들만큼이나 기술적이었다. 잘 맞고, 발과 함께 움직이고 -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생산시 재료 낭비를 최소화해주는 갑피 생산을 위해 컴퓨터 지원 니팅(knitting)을 사용하는 것을 두고 말들이 가장 많았다.하키경기에서의 힙 체크2)처럼 최고 브랜드들의 니트 갑피의 조정은 상당히 경쟁이 심하고 심약한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는 것이다.

이것이 모든 신발을 이런 식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가? 그럴 것 같지는 않지만, 다른 분야가 발전됨으로인해 신발의 갑피도 향상되고 있다. 예를 들면, 엔지니어드 메쉬(engineered mesh) - 최고의 강도가 요구되는 곳에서는 밀착 편조되고 최고의 통풍이 필요한 곳은 트여 있는 메쉬 - 로

에게도 상황이 개선되었다.

3. 무봉제 오버레이(overlay)

합성피혁과 스웨이드 오버레이를 대신한 TPU필름의 사용은최선의 시기에 이루어졌다. 그것이 주는 장점들은 가벼운 신발과 더 매끄러운 내부를 원하는 러너들의 요구사항과 일치했다.생산적인 이점은 사용하기 편하고, 비용이 효율적이고, 내구성있는 본딩과 오버레이가 발에 어울리는 합성섬유의 형태를 개선시켜 준다는 점이다.

이 모든 것들은 기능적인 특징들로 신발 전면이 더 잘 보이는점과 함께 안전성도 갖추고 있으며, 눈을 즐겁게 하는 무수한그래픽의 미학성은 언급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신발 내에 스티치를 많이 없앰으로써 발에 불편한 느낌을 줄 가능성을 줄이고신발이 다용도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한다.

도로, 트랙, 철인 3종 경기든 어떤 경기든 간에, 참가자들이양말을 안 신고 참가할 수도 있는 시합용으로 디자인된 신발에특히 그러하다. 소재의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친환경적 측면 또한 만족시켰고 사용되지 않고 남은 많은 부분들은 쉽게 재활용할 수 있다.

4. TPEs

러닝화는 항상 기존의 기술을 빌려왔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는 정도가 주로 거대 공업용 화학품 회사의 흥미로운새 사업이 된다. 그러니 뭐가 새로울 것이 있겠는가? 50년간 있어왔지만 이 부문에서는 널리 사용되지 않았던 소재들을 다른용도에 맞게 고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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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흐름을 관리하는 중국사무소가 있거나 하겠죠.”라고 중국광저우에 본사를 둔 신발 라이센싱 및 컨설팅 회사인 JVR 그룹의 사장이자 파트너인 스코트 멘델슨은 말했다. 멘델슨은 향후5년 동안 계속될 위험을 다양화하는 것이 중국의 여러 지방의공장들과 파트너십을 형성한 회사들의 추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금으로선 회사들이 중국을 떠나고 있지는 않지만 이러한어려움들을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Stella In-ternational 제조회사의 여성신발과 소매사업부문을 맡고 있는스티븐 치 사장은 중국이 향후 10년 동안 제조 중심지로 남을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우리에게 (중국은 주요 구매지역이에요) 중국은 품질이 좋은상품을 만드는데 필수적인 기량과 공급체인을 여전히 제공하고

중국의 인력풀과 근로자임금의 큰 변화가 신발제조 경관을

급격히 바꾸어놓고 있다. Footwear News는 - 최저 임금

과 빠른 생산력이 강력하게 결합한 바탕 위에 구축된 - 중국

의 제조 산업의 건전성을 진단해보고 향후 기업들이 번영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밝힌다.

중국이 최대 생산국으로 남을 것이라는 사실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오늘날 더 비싸진 물품 가격, 오르는 임금과환경적인 어려움들은 회사들로 하여금 중국에서의 신발 제조전략을 재고(rethink)하게 하고 있다.

물가 안정이 15년 동안 지속된데 이어, 지난 5년 동안 중국에서는 총 생산비용의 뚜렷한 증가가 있었고 그러한 변화의 많은부분이 지난 24개월에 걸쳐 일어났다. “증가하는 인건비와 위안화 절상이 많은 중국 공급업체들의 수익을 압박했어요. 이는대부분 판매가격인상으로 이어졌죠.”라고 중국에 근거지를 둔패션 및 가죽 무역박람회 기획사인 APLF Ltd.의 페린 아도인이사는 말했다.

“중국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인력부족과 그것이 전통적인 생산 공정에 미치는 영향이에요. 중국정부는 많은 해안지역에 최저임금을 두 배로 올리고 있어요.”라고 미국 신발 유통 및 소매업자 협회장(FDRA)인 매트 프리스트는 말했다. “전통적인 제조업체들이 이를 감안한다 해도 인재를 찾아내고 보유하는데 문제가 생기죠.” 이러한 장애물들은 회사의 2013년 미국으로의 신발 수출액이 왜 작년 72퍼센트에서 69퍼센트로 떨어졌는가를 설명해준다.

“인건비가 계속해서 오르면 — 아주 분명해보임— 점점 더 많은 회사들이 중국을 떠나게 될 겁니다. 아니면 중국에서의 생산

오르는 인건비, 근로자 부족과 더 비싸진원자재는 신발업체들의 제조방식을 바꾸게하고 있다. - 키아 머서

“대규모의 기간시설과 경험을 가지고 중국에서 운영하는 회사들은 이러한 변화들이 덜 어려운 일이 될 수도 있어요.”

- 샤론 존스, H.H. Brown

듯하다. 재료와 기존의 기술들을 결합하면 신발 재조에 3D 프린팅의 장점을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들이 현재와 가까운 미래에 보인 다. 추가적인 구성이나 보온기능을 주기 위해서 발포제로 프린트된 표면을 처리할 때조차 무봉제 기법으로 3D 프린팅을 이미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궁극적 목표는 이전에 시도해보지 않은 것들이다. 인조 주행 트랙이 1960년대 말에 생겨났을 때, 트랙의 탄력 있는표면이 주는 독특한 성질에 맞게 거의 1세기 동안 사용했던 스파이크화를 조정했다. 그리고 40년 넘게 똑같은 신발 기술을 사용해오고 있다.

3D프린팅의 적응성은 엘리트선수들을 위한 트랙슈즈의 주문제작을 가능하게 했고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그것의 생산을넓히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정해진 목적을 위한 재료테스트는 실제적으로 실용모형을 만들어냄으로서 이제 가능하다. 장점은 전통적인 제조법이 개선되고 하나의 주문생산이 효과적으로 되면서 미래의 디자인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의 결론은?

수정구슬의 흐릿함은 그 매력의 일부다. 미래는 신비한 것이다. 느린 변화와 함께 인간의 변화와 적응 속도는 아주 느리다.적어도 가까운 미래에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예측할 수있다. 이들 생산기법들 중의 많은 것들이 1세기를 훨씬 넘게 버텨왔다. 최근의 신 개발품들이 가져온 흥분은 전도유망하다.

이러한 개발품들의 실질적인 적용이 러닝화의 미래를 형성할것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아주 분명하지는 않지만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섬유의 전면에 걸쳐 같은 패턴으로 되어 있는 것들을 대체하기시작하고 있다.

최근에 사용되어 온 메쉬 가격에 약간의 비용을 더하면 직물내의 주어진 공간 안에서 대부분의 갑피에 맞도록 레이아웃을준비할 수 있다. 가용성 필름과 통합함으로서 기능과 심미성을향상시키는 다양하고 효과적인 조합과 디자인에 기여한다.

6. 3D 프린팅

신발뿐만이 아닌 모든 제조업에 있어서 가장 흥미진진한 발전은 3D 프린팅이다. 가능성은 비현실적인 것 같아 보이지만한계는 가능성 - 주로 경제적인 고려 - 보다는 상상력에 있는

1) EVA(Ethylene Vinyl Acetate) : 에틸렌(E)과 초산비닐(VA)을 원료로 하여 2500기압 이상의 고압에서 제조되는 합성수지. VA의 함량이 7-60% 사이의 제품을EVA라 하며, 6%이하의 제품은 폴리에틸렌(PE)와 동일하고 60%이상의 것은 물성적으로 EVA에서 제외된다. VA의 함량에 따라 경도/탄성/인장강도/비중 등의물성이 변화되며, EVA는 유연성, 내충격성, 질감성, 단열성, 보온성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2) 힙 체크 : 아이스하키에서 상대편의 엉덩이와 부딪히는 바디 체크를 말한다.

[중국 특집 1] 진화하는 중국의 산업, 신세계를 열다

중국 광저우의 진주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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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요.”라고 중국에 근거지를 둔 Impactiva의 COO인 로드니햄몬드는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신발 및 의류 산업의 품질관리감독을 맡고 있다.

최근의 환경에 관한 구상에 대해, “우리는 신발을 적정 가격에 더 이상 팔고 있지 않아요. 화학약품에 대해 걱정하고 상품이 아이들에게 안전한지와 근로자들이 대우를 잘 받도록 확실하게 해야 하기 때문이죠.”라고 허만은 설명했다.

2014. 5. 17

환경에 대한 우려를 포함해 여전히 많은 어려움들이 앞에 놓여있다. 최근에 중국의 제조업체들은 제조업이 받는 영향을 줄이는데 더욱 집중했다. 정부의 지시, 소비자들의 더 커진 감시와 함께 환경 관련 글로벌 기관들이 주도하는 가운데 환경에 새롭게 주안점을 둠으로서 많은 가죽업체들이 통합되는 결과를가져왔다. 정부는 소규모의 무두질공장들의 폐쇄와 가죽산업전체의 재편을 요구했고 이에 따라 회사들이 모이게 되었고 환경관리 및 폐수처리 비용을 공동 부담한다.

“낭비를 줄임으로서 공장의 총비용을 더 절감할 수 있으니까(상당량의) 투자를 하지 않고서도 인건비 상승분을 부담할 수

면,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정부는 중부와 서부 지역의 기간시설에 많이 투자했고 이로써 물류비용이 줄어들기를 바라고 있어요.”라고 그녀는 말했다.

시장관측자들은 중국의 경제가 성숙해지고, 서비스부문이 확대되면서 고숙련 제조업의 일자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어떤 신발제조업체들은 중국에서 다른 나라들로 옮기도록 권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미국신발시장의 90퍼센트와 세계시장의 6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었어요. 향후 10년에 걸쳐 미국시장은 60퍼센트로 떨어질 수도 있어요.”라고 미국 의류 및 신발 협회의 국제무역 부문 부사장인 네이트 허만은 말했다. “그렇긴 하지만 중국의 두 가지 강점은 안정성과 신발을 항상 만들 수 있고 모든재료를 구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환경에 대한 주안점이 커지면서 이러한 강점을 약화시키고 있기는 해요.”라고 그는 덧붙였다.

동남아시아의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와 더불어 이디오피아, 멕시코, 방글라데시를 포함해서 많은 나라들이 생산을조금씩 회복해가고 있다.

이런 움직임의 주된 동인(driver)은 더 낮은 인건비이지만 인력은 제조공정의 한 부분일 뿐이다. “다국적기업들이 그들의 생산지를 생각할 때 많은 요인들이 여기에 작용합니다. 그들은 원자재, 통화, 금리, 인건비, 지적재산권 문제와 외국투자에 대한정부의 태도 등을 고려해야 해요.”라고 Xu는 말했다.

글로벌 신발 파트너십 LLC의 전무이사이자 창시자이면서 전임 미국 신발 유통 및 소매업자 협회(FDRA)장인 피터 망기오네는 “중국은 계속해서 미국시장과 특히 저가의 여성 패션화의 가장 중요한 공급지가 될 거예요. 어떤 다른 나라도 중국만큼 다양하고 많은 여성 패션화를 제공할 수 없어요.”

있어요. 우리가 거기서 현재 얻고 있는 수준의 솜씨를 근로자가개발하려면 수년간의 훈련이 필요해요.”라고 그는 말했다.

Wolverine World Wide Inc.도 비슷한 전망을 하고 있다. “향후 5년 동안 회사 구매의 대부분은 여전히 중국에서 할 거에요.그리고 2019년까지 회사의 제조부분의 50퍼센트는 중국에서하려고 하고 있어요.”라고 울버린의 마이크 제퍼센 글로벌 사업부 사장은 말했다.

많은 회사들이 덜 노동집약적인 방법에 투자함으로서 중국내에서 더 싸게 제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공장들은 고급기술을 빠르게 사용해요. 사업가속화과정을 뒷받침하는 모든도구는 조만간 포함될 것이고 중국의 공장들은 그것을 감당할수 있는 재정적 능력을 갖고 있어요.”라고 신발기술기관인 In-escop의 앤리크 몬티엘 부소장은 말했다. “기술 재개발은 노동(기술)에 투자하는 방법이죠.”

업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다른 작전은 ‘지역의 이동’이라고 알려진 현상이다. 이는 많은 회사들이 생산 공정들을 더 비싼 해안도시에서 내륙으로, 근로자들의 고향에서 도시에 가까운 곳으로 옮기는 현상을 말한다.

제퍼센이 주목했듯이 이는 인건비 상승분과 인력부족을 만회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인력공급이 해안지역보다 중부와 서부 지역에서 더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입니다.”라고 스티븐 치는 관측했다.

H.H. Brown의 구매 및 물류 담당 전무인 샤론 존스는 “이러한 이동은 노동집약적인 생산이 저가비용, 풍부한 노동력 방향으로 계속 끌려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가 되고 있어요. 대규모의 기간시설과 경험을 가지고 중국에서 운영하는 회사들은 이러한 변화들이 덜 어려운 일이 될 수 있어요.”

2013년 상반기, 저장과 광동 - 이전에 생산 활동이 활발했던해안지역 - 의 제조업 생산액의 증가율은 전국 평균보다 훨씬낮았다. 그러는 동안, 헤난, 후안, 충칭과 같은 중부 및 서부지역의 성들과 도시들의 증가율은 같은 시기에 30에서 40퍼센트정도 더 높았다고 지난 11월 광저우에서 열린 제18차 UITIC 국제기술신발회의는 발표했다.

내륙으로 이동하는데 있어 불리한 점은 원자재의 운송비와완제품을 해외로 운송하는 물류비용의 증가다. 하지만, 생산성과 혁신을 위한 제조자연합의 경제학자인 Yingying Xu에 따르

아시아의 신흥 중산층과 더 높아진 인건비는 공장 사업을 중국의 동부와 해안지역에서 중부와 서부지역으로 계속해서 이동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전환이물류적인 어려움을 야기할 수 있지만 시장 관측자들은 증가하는 민주화에 대한요구를 향후 수년간의 큰 기회로 꼽았다.

“사람들은 이주 노동자가 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중국의 중부, 북부와 서부지역에 공장들이 많이 지어지고 있어요.”라고 Wolverine World Wide Inc.의 마이크 제퍼센 글로벌 사업부 사장은 말했다.

중국에서의 가죽신발 생산은 푸젠, 저장과 광동성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중국 시장조사 리포트에서 최근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세 성을 합한 생산량은 중국의 2013년 가죽신발 생산의 69.6퍼센트를 차지했다고 한다.

[중국 특집 2] 이동하는 중국의 신발 제조업체

중국정부가 중부와 서부지방 개발에 대한 우대조치를 늘리면서, 제조업의 이동이 진행되고 있다. 다음의 핫 스팟은 어디가 될까? - 키아 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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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가운데 나이키, 언더아머와 VF Corp.와 같은 회사들은노동집약적인 공정에서 자동화공정으로 이행하려고 하면서 시스템을 변경하고 있다. 게다가 회사들은 환경오염에 대한 중국정부의 단속문제를 다루면서 지속성 있는 기술, 스티치 없는 디자인과 물을 사용하지 않는 염색 공정 등으로 생산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현재 기술면에서의 우리의 주안점은 자동화를 늘릴 수 있는새 기계와 공정들을 도입하고 낭비를 줄이고 일관된 품질을 확보하는 것입니다.”라고 Stella International의 여성화와 소매사업부의 사장인 스티븐 치는 말했다. 회사는 경영자문인들을고용하여 공장운영을 업그레이드하고 혁신, 기량, 유연성과 고객들이 요구하는 짧은 리드타임을 계속해서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정확히 찾아내도록 하였다고 치는 말했다.

비록 전자동화 생산은 멀었지만 새 공장을 짓고 더 나은 기술을 채택하려는 현재의 노력은 제조공정과 기준을 향상시키는기회를 제시한다고 중국 푸젠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신발제작사인 Pioneer Sourcing의 사장인 사이언 쿠퍼는 말한다.

업계는 신발생산에 있어 노동력을 줄이려고 여전히 노력하고있지만 숙련된 노동력에 대한 필요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 적어도 지금으로선 그러하다고 쿠퍼는 말했다. “신발을 여전히 아시아에서 만드는 이유가 있어요. 여전히 수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개발 중에 있는 획기적인 것들이 있는데 조립부분들이고 아시다시피 전통적인 신발은 앞으로 수년간 노동력에 크게의존하게 될 겁니다.”

미국 유통 및 소매업자 협회장인 매트 프리스트는 “아직은 레이저로 패브릭을 절단하고 로봇이 봉제를 하는 것은 아니죠.”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발 및 의류 업체들은 혁신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는 압박감을 갖고 있다. Footwear News 에서는 브랜드들이 신발제조를 더 똑똑하고, 더 빠르고, 더 비용을 절감하는 방식으로 하는 획기적인 방법들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비용 절감(Lean)과 중용(Mean)

생산 공정에 크게 영향을 주는 중요한 혁신은 비용절감(Lean)제조의 실행이었고 이제는 이것이 업계의 기준이 되었다. 린(Lean)은 1930년대에 자동차산업에서 개척한 것으로 자원의 사용량과 낭비를 줄여 고객을 위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목표로 한다. Wolverine World Wide Inc.와 Deckers OutdoorCorp.는 공장 환경과 공급체인 운영을 더 효율적으로 하게 하는 이 모델을 채택한 많은 회사들 가운데 속한다. “이건 상식이죠. 그러니까 하는 거죠.”라고 Deckers의 공급체인 부사장인 마크 페글리는 말했다. “효율성은 Ugg Pure (Ugg Australia 신발회사의 라이닝과 풋베드에 짜 넣는 천연 양모)와 같은 새로운원재료를 도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Deckers는 공장 소유주들에게 린의 개념을 가르치고 회사가엘살바도르와 같은 라틴아메리카 나라에서 생산을 확장해 나가면서 이를 계속 적용할 것이라고 페글리는 말했다. 세계적으로생산시설을 다양화하려는 회사의 결정 뒷면의 핵심 동인은 더낮은 관세, 더 빠른 대응 시간, 소비자를 위한 더 편리한 상품배달이라고 그는 말했다.

Wolverine의 글로벌 사업부 사장인 마이크 제퍼센은 그의 회사가 새로운 제조환경에 적응하는데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공장들과 근로자들이 낭비와 가동중지시간을 생산라인의 등식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또한 공정작업에 투입되는 사람들의 수를 줄이기 위해 전산화된 기계를 사용하는 오토 스티칭(auto stitching) 기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Wolverine은 신발 생산에서 요구되는 노동력을 줄이기위한 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디자인 기능을 살펴보고 있다.”고그는 덧붙여 말했다

점화

생산 공정에 자동화를 추가하려고 탐색하는 가운데 브랜드들은 스티치 없고 가벼운 신발들로 점점 쇄신해 나가고 있다. “그걸 없앨 수 있으면 가장 중요한 점인 인건비를 줄일 수 있어요.”라고 맥콰리 글로벌투자은행의 분석원인 로렌트 바실레스쿠는말했다. 그는 언더아머, 나이키, 노스페이스와 팀버랜드와 같은브랜드들을 맡고 있다.

특히 나이키는 2005년 프리 스니커즈 시리즈(Free sneakerseries)를 도입하면서 경량화 혁신에 앞장을 섰다. 가장 최근에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들의 신발제조업체들은급격히 증가하는 운영적인 압박을 계속해서 받고 있다. 사실,많은 전문가들은 노동력이 풍부하고 급여등급이 더 낮은 후안,충칭과 쓰촨과 같은 지역에서의 생산량은 증가하는 반면 해안지역에서의 생산량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중국 중부 및 서부지역의 노동력 공급이 더욱 안정화되면서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거예요. 근로자들은 과거처럼 멀리 이동하기를 더 이상 원하지 않아요.”라고 Stella International의 여성화 사업부와 소매사업부의 사장인 스티븐 치는 말했다.

“요즘 중국의 우리 근로자들 중 더 많은 수가 이른바 ‘거주지근로자’가 되고 있고 우리도 생산시설의 일부를 내륙지역으로옮겼어요.”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러는 동안 2013년 4월 1일에발효된 중국의 부가가치세에 대한 새 규정은 수출품에 대한 세금을 인상했다.”고 제퍼센은 말했다.

내륙지역으로 이동함으로 인해 얻는 이득은 ‘지속가능성에 더확실히 집중하게 되는 점’이라고 미국 유통 및 소매업자 협회장인 매트 프리스트는 말했다. “공장들이 내륙과 서쪽으로 이동하면, 도시가 많지 않고 인구도 작기 때문에 환경에 대한 부담도덜해집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공장을 옮기는 데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단기적인 문제이기는 하지만, 생산시설을 옮기면 운송 및 물류 관련 문제가 생기고 원자재를 구하는 것이 더 어려워집니다.”라고 미국 의류 및 신발 협회의 국제무역부문 부사장인 네이트 허만은 말했다.

최근 워싱턴 DC에서 열린 AAFA 연례회의에서 Payless Shoe-

Source의 글로벌 소싱 및 상품개발 전무이사인 마이클 맥브린은 회사가 공급체인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공장들을 병합하고 생산 공정들을 정비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지난 2년6개월 동안 공장기지들을 급격히 통합했어요. 더 작은 수의 핵심 공장들은 옮기는 것이 관리에 더 용이하기 때문에 일부는 통합되기도 하고 이동하기도 했어요.”라고 맥브린은 말했다.

시스템, 문화, 가치 및 생산방식에 대한 지식 공유는 “Pay-less가 공장기지 내의 기존의 기간시설과 근로자들의 기술을 활용하면서 경쟁상황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고 그는덧붙였다.

여전히 중국 내에서의 생산과 성장은 쉽지 않다. 중국 내에서사업을 확장하려는 미국의 브랜드들이 직면하고 있는 장애물들중의 하나는 중국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라고JVR 그룹의 사장이자 파트너인 스코트 멘델슨은 말했다.

BBC International의 회장이자 사장인 밥 캠벨은 다음과 같이 동의했다. “중국은 빠르게 ‘중국을 위한 중국’이 되어가고 있어요. 여기서 확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파트너를 찾는 것이죠.”

중국에 근거지를 둔 회사들과 외국 브랜드들 간의 합작투자가 증가하는 것에 대해 APLF Ltd의 페린 아도인 이사는 “수출시장의 수축은 많은 중국 신발제조업체들로 하여금 중국시장에집중하게 하고 있어요. 브랜드 구축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인해일부 중국 제조업체들은 외국 브랜드 소유자들과 파트너관계를형성하여 거대한 중국 신발시장을 공동으로 겨냥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신발회사들은 미래를 위해 효율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제품들의 제조에 많은 투자를하고 있다. - 미키우즈

[중국 특집 3] 미래 기술 개발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 직면한 신발회사들은 중국에 근거지를둔 공장들에서 전체적인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상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수작업의 양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노력이 치솟는 인건비와 장기적으로 대체 지역으로제조시설을 이동함으로 인해 받는 충격을 성공적으로 퇴치할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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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상품 대기업들은 신발의 갑피에서 솔에 이르기까지 스티치를 없앰으로서 생산라인에서 필요한 작업자의 수를 줄여 공장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양말 같은 Flyknit 기술을 처음으로선보였다.

언더아머는 통기성을 위한 갑피와 미드솔의 구멍들 및 초음파 솔기와 함께 지지력을 위해 솔에 미끄럼 방지 실리콘을 적용한 Speedform Apollo 경량 러닝화를 1월에 출시했다.

노스페이스는 먼지와 파편조각들로부터 발을 보호하도록 디자인된 울트라 에어메쉬(Ultra Airmesh)기술을 가지고 있고,Wolverine은 신발의 갑피 요소들을 스티치 없이 만드는 무봉제(Ne-Sew)기술을 만들어냈다.

디지털 웨이브

회사들은 또한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실험하고 있다. Wolver-ine, 뉴발란스와 Hi-Tec 모두 손으로 스티치하는 오버레이 구조의 사용을 줄이고자 3D 프린팅을 활용한다. “3-D 모델링과프린팅과 같은 공정들은 흥미로운 잠재력과 함께 새로운 변화의 영역을 보여줄 것 같아요.”라고 H.H. Brown의 구매 및 물류 담당 전무인 샤론 존스는 말했다. “이들 공정들은 상품개발과정을 촉진시키고 샘플링을 줄이고 보다 비용이 효율적일 수있어요.”

프리스트는 중국에서의 제조공정의 디지털화는 향후 수년간계속해서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똑똑한 아이디어들중 몇몇이 업계를 이끌고 있어요. 이들 팀은 작업공정을 더 매끄럽게 하고 공급체인 및 주문과 고객에게 신발이 배달되는 사이의 시간을 단축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어요.”

지속가능한 발자취

기술적으로 효율성 있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중국 신발업체들의 노력은 지속가능성에 더욱 크게 주안점을 두고 있다.“여러 해 동안, 환경기준이 잘 시행되지 못했어요. 최근 환경에

대한 중국 정부의 단속의 영향이 클 거예요.”라고 프리스트는말했다. “회사들이 새 공장들을 짓고 새롭게 시작하니 더 높은환경기준이 적용되고 있어요.”

지속성 있는 제조관행에 있어서 팀버랜드는 오랫동안 선구자였다. 회사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2012년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회사가 생산하는 신발에 사용되는 재활용 재료는 77퍼센트를차지한다. 이 수치는 2008년부터 거의 세 배로 뛰었으며 회사가 전반적으로 환경을 의식하는 방향으로 전환했음을 보여준다. 여러 해 동안 팀버랜드는 접이식 방수 하이킹화인 RadlerTrail Camp와 Earthkeeper 부츠 시리즈와 같은, 특히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한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했다.

수작업을 줄이려고 하는 신발브랜드들이 탐색하고 있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구상은 물 대신 재활용 이산화탄소를 활용하는염색이다. 이 방법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화학약품의 필요성을 없앤다. 이것은 또한 중국의 심한 물 부족 때문에 공장을옮겨야 하는 일부 회사들에게 해결책을 제공한다.

“많은 신발 및 의류 제조업이 중국의 강 옆과 해안을 따라서위치해야 하는 사실에 입각하고 있어요.”라고 바실레스쿠는 설명했다. “물공정을 없앨 수 있으면 생산설비를 실제적으로 더내륙지역으로 옮길 수 있어요.”

나이키는 물을 사용하지 않는 ColorDry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대만 공장에서 작업하는 DyeCoo와 Far Eastern New Cen-tury와 협력할 계획을 작년에 발표했다. DyeCoo의 보고서에 따르면 ColorDry는 염색시간을 40퍼센트 단축시키고 에너지 사용을 60퍼센트 줄이는 동시에 더 밝은 색깔을 낸다고 한다. 나이키의 첫 ColorDry 상품들은 올해 소매점에서 판매를 시작할예정이다.

아디다스는 스니커즈가 각자의 달리는 자세에 적응하여 부드러움을 줄 수 있도록 솔에서 분리 가능하며 자유롭게 움직이는힐 시스템(free-moving heel system)인 Formotion과 같은 낭비 줄임 이니셔티브를 활용한다. Formotion 신발의 환경적인혜택은 접착제 사용이 줄어드는 것을 포함한다. 이는 유독성 물질의 배출이 줄고 평상시의 재료 낭비가 반으로 줄어드는 것을의미한다. 아디다스는 2015년까지 환경적 영향을 15퍼센트까지 축소시키는 목표를 세웠다.

2014. 3. 17

물공정을 없앨 수 있으면 생산설비를 실제적으로 더 내륙지역으로 옮길 수 있어요.

- 로렌트 바실레스쿠, <맥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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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웨어러블 기술 하드웨어 사업 중단

FuelBand에서 작업 중이던 엔지니어들을 해고할 것이라는 소식이 며칠 동안 흘러나오고 있었다. 부활절 주간의 금요일에 이 부서에서 70명의 엔지니어들 중 55명이 그만두었다. 먼저는 이들 55명에 대해서 너무 걱정하지 말자. 이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고려해 볼 때, 이들 중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독자들이 이 기사를 읽고 있을 때 이미 다른 일자리 제의를 받고 있을 것이다.

더 흥미로운 질문은 웨어러블 기술 시장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그 방향에 있어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교훈은 운동 관련 회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운동선수들의 관점에서 심사숙고 해봐도 너무 비싸다는 것이다.Fitbit의 상품은 리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이키의 150달러 대비 FuelBand에서 60달러하는 기본기능만 갖춘 제품이 장기적으로 더 나은 전망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Fitbit은 번드르르한 모습과는 거리가멀고 여전히 극복해야 할 것들이 많다.아디다스 스마트시계는 399달러로 훨씬더 비싸지만 아주 좋은 평을 받았고 Fu-elBand보다 훨씬 더 많은 기능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당한 가격이라 여기기에는 아마도 불충분할 것이다. 전산화된 러닝화, ‘아디다스’ 1의경우와 같이, 아디다스는 웨어러블의 아이디어에 있어서 고정관념의 틀을 좀 벗어나는 일이 잦은 편이다. 그러다가 그전에 누구도 가보지 않은 곳에 이르게 되는데 이는 그곳에 가고자 하는 사람들이거의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의 실제적인 문제는 대규모 전자회사들 또한 이 시장에 크게 중점을 두고 있고 이들은 몇 년마다 실제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계속적으로 시장을재창출해나갈 수 있는 개발팀을 가지고있다는 것이다.

어떤 스니커즈 회사도 이것을 할 수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나이키의 연간R&D 예산은 세분화되진 않았지만 매출의 6-8퍼센트인 17억 5천만 달러 정도로 추정된다. 이번에 해고한 팀은 전체액수의 2퍼센트도 되지 않았을 것이다.

나이키의 핵심 역량은 스니커즈와 의류 디자인에 있고 나이키는 여기에 대부분 투자한다.

대조적으로 애플은 스니커즈 디자인에는 거의 투자하지 않지만 작년 R&D에 45억달러를 썼다. 게다가 전자회사들은 수년 동안 갈고 닦아 온 공급체인에서 엄청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로 인해 새로운 상품을 내놓을 수 있고 계속적으로 가격을 낮출 있기에 상품을 도처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배터리에서 칩과 스크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구매하는데 쓰이는 지식은 스니커즈회사가 가지지 못하는 복잡한 능력이다. 이는 나이키에게 유리한 싸움은 아니다. 언더아머는 이미 이를 알아채고 있었다. MapMyFitness는 스마트폰 앱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소비자들은 앱을 제외하고 다른 어떤 것을 살 필요가 없고 가장 기본적인 버전들은 무료다. 언더아머(와 운동 관련 시장의 다른 모든 회사들)에 있어 실제적인 가치는개개인의 소비자들에 대해 그들이 얻을 수 있는 모든 정보다.

여기에 관련된 소비자들의 수는 엄청날 수 있다. 언더아머는 올해 말까지 3천만 명이 가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잠재적인 가입자가 될 수있기에 이 시스템이 모든 스마트폰에서 작동된다는 사실은 엄청난 장점이다.

나이키는 나이키의 구형 모델 하에서 나이키의 하드웨어를 사려고 거금 150 달러를

들이는 사람들에만 한정된다는 것이 나이키의 한계다.

나이키가 웨어러블 기술에 있어서 애플과 다시 협력할 것이라는 추측이 널리퍼져 있다. 애플의 CEO, 팀 쿡은 얼마간나이키의 이사였고 나이키와 애플은Nike+상품에서 이미 협력을 해왔다. 애플은 웨어러블 기술을 통합하리라 예상되는 새로운 시계를 곧 출시한다.

나이키는 이 시계의 개념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 그들이 가진 운동 시장의 전문지식을 사용하여 애플에게 호의를 베풀었을 것이다. 최근의 이사회에서팀이 마크를 한 옆으로 데리고 가서 “이 봐,마크, 우리 여기서부터 하지.”라고 했는지는 두고 볼 일이다.

2014. 4. 28

신발기업의 웨어러블 기술시장 변화 동향과 전망

2014년 가을시즌 HOT 트레일화 전망실제로 지난 몇 년간의 겨울은 평년을

웃도는 기온과 평시보다 적은 강설량으로 겨울 신발을 파는 것이 어려웠다. 올해는 지금껏 많은 지역을 몰아친 눈과 냉랭한 기온이 겨울부츠에 대한 수요를 창출했다. 추운 날씨가 계속된다면 소매업자들은 ‘14 가을 재고를 보충할 준비를해야 한다. 하지만 날씨가 따라줄지에의존하기보다 제조업자들은 극한 날씨에 의존하지 않는 혁신적인 옵션들에 기대고 있다.

가벼운 하이킹, 트레일 러닝, 겨울과캐쥬얼한 생활양식 부문에서 판매상들은 소비자들을 불붙일 다양한 기능, 경량화된 편안함과 세련된 스타일을 기대

‘14 가을을 위한 아웃도어화는 추가된 다용도성(versatile)과스타일리시와 함께 젊은 층 중심으로 재편되다 - 쥬디 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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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따뜻했던 지난 겨울들을 볼 때 ‘융통성 있는 보온성’을 최고로 추구하고 있어요.”라고 소렐(Sorel)1) 의 상품라인 매니저인 마리온 미나리는 말한다. “브랜드업체들은 보온성을 주면서도 다용도로 따뜻할 때도 신을 수 있는 소재를 끊임없이 찾고 있어요.”

“소매업자들이 요구하는 것과 소비자들의 쇼핑 습관이 바뀌고 있어요.” 라고 하이텍의 에드반 웨젤 사장은 주목한다. “이들 모두 일년 내내 신을 수 있는 상품을 찾고 있어요. 하이텍은 18개월 전부터 이러한 변화에 고심하기 시작했고 ’14 가을 상품을 최대한 계절적인 면에 호소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우리는 광범위한 기상조건 하에 활동적인 생활양식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용도의 여러 달을 갈 수 있는상품을 소매업자들에게 주고 싶어요.”라고 그는 말한다.

아웃도어화의 매력을 넓히려는 노력으로 - 특히 나이 많은 소비자들의 전통적인 기준을 넘어서 - 브랜드 업체들은 더 젊은 층, 가장 현저하게는 밀레니얼 세대(the Mil-lennials)2) 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략 7천만 명 정도의(베이비붐세대보다 많고 X세대의 3배) 밀레니어 세대는 엄청난 판매 기회를 준다. “우리는 아웃도어 운동선수들인 다음 세대에 일차적으로 중점을 두고 있어요.”라고 그렉 토마스 아디다스 아웃도어USA 사장은 확인한다. “이 새로운 아웃도어 고객은 아웃도어 시장이 경험하기 시작하고 있는 관심과 흥분과 인기를 몰아가고 있어요.”

이처럼 아디다스의 방향은 더 젊고 신선하게 - 스니커즈와 비슷하면서 더 매끄러운실루엣, 하이브리드 소비자들, 그리고 전통적인 스포츠 칼러팝이다. “마케팅노력은 더큰 다양성과 성별균형을 시장에 가져오는 것과 아웃도어 운동선수들인 이 새로운 세대의 특별한 요구에 맞추기 위해 소매업자들과 함께 일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라고톰슨은 덧붙인다.

“18세에서 20세 정도의 나이층은 아웃도어 활동에 더욱 열광하지만 이들의 활동은그들의 부모님들과는 달라요.”라고 파이브 텐의 창업자이자 사장인 찰스 콜은 관측한다. 이들은 숲속에서의 산책보다 친구들과의 진흙탕 경기나 암벽타기에 참여한다. 이들의 아웃도어 활동은 더 광범위하고 과감하며 신발에 대한 요구도 더욱 크다. 이는 아웃도어화의 정의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도입할 기회를 제공한다. “유스 마켓(youthmarket)은 새로운 제품과 혁신적인 것들을 시도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 가장 적은 시장이에요.”라고 콜은 말한다.

이러한 라인들과 함께 울버린 월드와이드의 쿠쉐는 젊은 층의 스니커/부츠 하이브리드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글로벌마케팅 매니저인 켄 타일러는 전한다. 그는“우리는 기술적으로 멋있게 만들길 원하죠.”라고 말한다. “우리는 스니커/부츠 트렌드와 함께 스타일은 기능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소비자들은 방수성과 보온성을 갖춘 클래식 부츠와 스케이트 부츠를 합쳐 놓은 멋스러운 외관의 겨울 상품을 원해요.”라고 타일러는 덧붙인다. “이는 가벼워진 생활양식,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기능과 스타일의 융통성에 대한 것이죠.”

소렐의 최근 콜렉션은 밀레니얼 소비자들에 의해 영감을 받은 것이었다. 대학캠퍼스

를 광범위하게 다녀본 후, 디자이너들은캠퍼스 콜렉션을 만들어 낼 영감을 받았다. 두툼한 스웨터 패턴, 니트와 형형색색의 펠트(felt)3) 제품에서 디자인의 힌트를 얻어 콜렉션에서는 ‘수업에 가고 커피 마시러 가고 쇼핑을 가는’ 이상의 상황에 맞는 기능과 다용도의 유행 스타일을 제시한다.

디자이너들은 패션 세계에서 힌트를얻어 톤 다운되고 세련된 컬러 팔레트를사용하고 시각적, 촉각적 흥미를 더하기위해서 소재를 혼합하였다. 지난 시즌의부조화스러우면서도 때로는 번쩍거렸던색깔은 사라지고, 번트 오렌지(burntorange), 진저(ginger), 네이비 블루와진한 진홍색(burgundy)과 같은 더 흙색에 가까운 풍부한 색조로 대체하였다.

“아웃도어 시장의 경계를 정의하는 라인은 점점 더 흐릿해지고 소비자들의 멋진 활동만큼이나 멋져 보이는 캐주얼한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로 집중되고 있어요.”라고 그녀는 말한다. “소비자들은 저것을 위해서 이것을 양보할 필요가 없어요.”

가벼운 하이킹

날렵해지고 스포티한 디자인에 결합된 방수 기술이 이 부문을 끌어가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업체들은 융통성과 착화성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예를 들면,하이텍의 동계 콜렉션은 일 년 내내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남성화발케리 라이트(Valkerie Lite) 200 i WP와 같은 핵심 모델은 전매상표가 붙은 i-shield4) 타입의 소수성(Hydrophobic)5)

기술을 뽐낸다. 하이텍 USA 시몬 본햄사장에 따르면, i 쉴드는 신발에 발수성과 얼룩과 기름에 대한 저항성을 준다.

“용제 용해성을 가진 낮은 점성의 액체는 모든 개방형 가죽과 대부분의 천과메쉬를 보이지 않게 보호해주고 하이텍의 Dri-Tec기술(방수성/통기성을 가진부티막)과 결합할 때 신발은 완전히 방수되고 보호되죠.”라고 그는 설명한다.

아디다스 아웃도어는 하이킹부츠에새로운 에너지 회수 발포고무, 더 가벼운 소재와 더 빠르고 가볍게 활동할 수있게 하는 제조기법을 도입할 것이다.이러한 발전은 여전히 방수성과 통기성과 스타일을 지키면서 트레일에서부터거리에서 신을 수 있는 더 캐주얼한 스타일로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

컬러에 있어서는 “새로운 기술적인 스타일이 기술적인 소재와 기능적 요소를강조하는 컬러팝을 포용하기 때문에 올브라운의 가죽 하이킹 부츠의 시절은 끝났어요.”라고 톰센은 말한다.

테렉스 스위프트 R GTX 미드 컷 부츠는 특히 눈에 띈다. 낮은 실루엣은 빠르고 가벼운 하이킹을 용이하게 한다. “가볍고 튼튼함이 소재의 방향이에요. 추운날씨를 위한 새롭고 부드러운 외피 소재, 더 나은 미끄럼 방지력을 위한 새 합성고무와 에너지 흡수와 에너지 회수를위한 새 발포고무 같은 거죠.”라고 톰센은 덧붙인다.

트레일 러닝

대부분 극도의 미니멀리즘은 끝이 났고 이제는 트레일러닝화 브랜드가 가벼운 구조이긴 하나 쿠셔닝과 보호기능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이런 방향을향해서 제조업자들은 3-D 프린팅, 소닉 웰딩(sonic welding)과 갑피에 몰드된 부품을사용하여 스티칭을 줄이거나 없애고 유연성을 높이고 안정성을 개선하고 있다.

토포 애슬레틱(Topo Athletic)의 창업자이자 사장인 토니 포스트는 이 모든 것이 형태, 플랫폼과 무게로 귀결될 것이라고 믿는다. 토포에게는 이것이 여유 있는 토박스(toebox) (0mm에서 4mm 드롭), 더 중립적인 플랫폼, 폭이 넓은 중간 스택 높이, 가벼운 구조와 소재로 해석된다. “더 두꺼운 플랫폼과 더 많은 쿠셔닝이 트렌드지만, 때로는 방한 경험(insulating expereince)이 더욱 강조 되기도 하죠. 시장은 자주 과잉 반응합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상품을 필요로 해요. 빠르고 민첩해야 하는 날이 있고 보호가 더 필요한 날이 있어요. 소비자들이 하나 이상의 상품을 필요로 하는 것은 소매업자들에게 좋은 일입니다.

“결국 사람들은 미니멀리즘과 아주 두꺼운 신발 사이의 중간 지점을 찾게 됩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비슷하게 토포는 지난 7월 스플릿-토우 신발로 무대에 등장했지만 포스트는 브랜드가 잊혀지기를 원치 않는다. 회사의 새로운 스피드 트레이너(ST)와 마운틴 트레이너(MT) 모델 모두 전통적인 토박스가 특징이다. 이에 더하여 8개의 모델 중세 개는 주문제작 맞춤을 위한 BOA 마무리 시스템을 포함한다.

1) 소렐(Sorel) : 1962년 설립된 캐나다 브랜드, 편안한 착용감과 보온기능을 강조하고 있음 www.sorelkorea.com

2) 밀레니얼 세대(the Millennials) : 18-29세의 Y세대, 대표적 특징으로 전반적으로 기술을 잘 다루고,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며, 소셜 미디어에 심취하고, PC, 태블릿, 스마트폰을 항상 이용하며, 힙합 음악을 좋아함 관련 심층 보고서로는 Packaged Facts의 ‘Millennials in the U.S.’가 있음)

3) 펠트(felt) : 양털이나 그 밖의 짐승의 털을 원료로 하여 습기, 열, 압력을 가하여 만드 제품. 부직포라고 알려진 원단의 일종으로 부직포보다는 부드럽고 색상도 다양함

4) 아이 쉴드(i-shield) : 발수, 항오 등을 위한 하이텍의 갑피소재 처리 기술 http://www.hi-tec.com/id/technology/42/i-shield/

5) 소수성(hydrophobic) : 물 분자와 쉽게 결합되지 못하는 성질 소수성을 띠는 물질은 물과 섞이지 못하여 그 물질의 표면 위에 동그랗게 물방울이 생성

6) 러그 패턴(lug pattern) : 원래 자동차 용어로 타이어의 원주 방향에 대하여 직각의 홈을 넣은 패턴을 의미함. 군용 자동차나 비포장도로에서 주로 사용하는 트럭등의 자동차 타이어 패턴으로 많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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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신발 상품부문 매니저인 크리스 던은 미니멀리스트 트렌드는 지나갔지만갑피구조에 족적을 남겼다고 제안한다. “브랜드업체들은 천의 변형과 함께 용접 또는프린트한 덮개로 충분히 보호해주는 솔기 없는 갑피로 양말처럼 발에 맞는 신발을 찾고 있어요.”라고 그는 말한다. 바깥창은 하이브리드의 융통성 쪽으로 점차 옮겨가고 있다고 덧붙인다. “우리는 트레일에서 영감을 받은 러그 패턴(lug pattern)6) 을 여전히볼 수 있지만, 오히려 러그의 깊이(depths)는 도로 친화적(road friendly)으로 변화하고 있어요.” 솔로몬의 S Lab Fellcross 3는 웰딩 갑피(welded upper), Endofit 내부 슬리브 기술, 두껍지 않은(low-profile) 아웃솔로 이들 트렌드 모두를 보여준다.

뉴발란스는 유연성 있고 부피가 크지 않은 옵션들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는 안정성을 더하기 위해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하는 T980v1 트레일 Fresh Foam모델의 출시를 포함한다. 미드컷, 초보자용 로우컷과 Gore-Tex모델을 포함하는 멀티런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아웃도어 콜렉션은 한 번에 하이킹과 러닝을 다 즐길 수 있는아웃도어 활동을 위해서 디자인 되었다. “전통적인 기능화의 두 가지 세계를 융합하면서 가볍고, 전체적으로 더 민첩한 모양과 느낌을 주도록 발 밑 쿠션을 더 댄 유연성 있는 기능화를 보게 되요.”라고 브렌던 머레이 러닝/아웃도어 수석상품매니저는 말한다.

겨울 기능

최근 겨울용 부츠는 광범위한 기온과 기상상태에 대처하도록 디자인 되었다. 부츠들은 전통적인 pact boot brethren보다 더 가볍고 매끄럽고 스타일리쉬하며 소비자들이일 년 중 여러 달을 더 신기 쉽도록 하였다. 엔터 콜롬비아의 여성을 위한 확장 Minx콜렉션은 이제 낮은 높이를 포함한다. 상품들은 혼합 직물, 세부 퀼팅(quilting, 누비,누비용 천)과 시각적으로 흥미로운 패턴과 프린트를 특징으로 한다. “가을 루이스에는더 짧은 스타일이 특히 인기가 높아요.”라고 토드 루이스 글로벌 상품이사는 보고한다.

“부츠는 겨울에 신을 수 있어야 하지만 겨울에만 국한되지는 않아요.” 예를 들면 장화는 나중에 시즌에 들어갈 수 있도록 옴니히트 리플렉티브(Omin-Heat reflective)기술을 특별히 포함한다. 남성화의 트렌드는 거리에서 트레일로 갈 수 있는 상품이며이들 라인을 따라서 아웃드라이 방수/통기성 기술의 결합으로 성능을 높이고 큰 부피를 없애준다고 루이스는 말한다.

엔터 아이스버그의 새로운 도시적 업스케일 심미적(aesthetic) 컬렉션은 정지마찰력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올려 아웃도어 시티와 통근, 시내 도보와 스키 뒤풀이 행사를 위해 디자인된 스톡홀름이다. 또한 브랜드의 인기 상품 Ivalo부츠는 처음으로 남성사이즈로 제공된다.

“새로운 외관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서로 다른 소재들을 겹치는 것과 같이 더 많은 질감이 사용되고 있어요.”라고 에반 워트 부장은 말한다. “또한 겨울부츠채널에는 더 많은 엠보싱과 색깔들 - 와인, 애플, 오프 화이트와 탠 - 이 있어요. 하지만 검정이 여전히 시즌 최고 인기 컬러예요.”

는 융통성, 솜씨, 진품성, 기능성과 젊음이다. 혼합소재, 메탈하드웨어와 수공예적인 세밀함을 적용하여 톤다운된 컬러팔레트와 조화를 이룬다.

방수방한부츠와 활동성 있는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스티커부츠, 복고 하이킹화, 털 많은 풀온(full-on), 클래식

가죽 레이스업과 휴대용 에프레이 스포츠화에 이르기까지 실루엣이 전반에 흐른다.

후자에 있어서는 패켐은 가벼운 휴대용 신발 콜렉션으로 데뷔했다. 찢김 방지 나일론으로 만든 신발은 하이탑과 로우탑으로 나오며 피복과 방수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것은 솔루션 신발이기 때문에 우리의 관심은 사람들이 전문 아웃도어화에서 편한 것으로 탈피하도록 하는데 있어요.”라고 패켐의 창업자인 줄리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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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최근 시즌에 따라주지 못했기에 이 부문은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구매자들이 겨울의 특정 스타일에 대해 보다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서 상품들이 축소되고 있어요.”라고 솔로몬의던은 말한다.

“이들은 더 오랜 시즌 팔리는 상품들을 찾고 있어요. 편안하면서 충분히 따뜻해서 청바지와 같이 신을 수 있고 10월초부터 3월말까지 신을 수 있는 부츠말이죠.”

예를 들면, 솔로몬의 하임 하이(HimeHigh) 레이스업 여성 부츠는 인조모피로 장식한 방수갑피, 자연스런 모션의중창과 콘타그립(Contagrip) 아이스 미끄럼방지 합성고무 바깥창을 제공한다.

캐주얼한 생활방식

이것은 아웃도어화 영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을 대표한다. 유행어

러닝 인사이트 편집자가 선정한 봄 러닝화러너의 세계(Runner’s World)가 발표한스프링 슈 리뷰

지난 2월 4일에 발행된 러너의 세계2014년 3월호의 스프링 슈 가이드에 실렸던 시장 최고의 신상 러닝화들 중 23개를 하이라이트하여 논평한다.

비디오와 심층 인터랙티브(interac-tive) 정보를 담은 완전한 리뷰는 www.runnersworld.com/shoefinder 에서 볼수 있다.

최고급으로 선정된 네 가지 신발은 :에디터의 초이스 : 아디다스 수퍼노바글라이드 6 ; 최고의 구매품 : 스케쳐스GOrun Ride 3 ; 최고의 업데이트 상품; 브룩스 PureFlow 3 ; 최고의 데뷔품 :언더 아머(Under Armour) SpeedformApollo이다.

러너의 세계 슈 가이드는 독자들에게일련의 질문을 하는 의사결정분지도(decision tree)인 슈 파인더(the ShoeFinder)를 싣고 있다. 이 질문들에 대한 독자들의 대답들을 통해 더 잘, 더빠르게, 부상 없이 달리기에 최고로 적

합한 신발들을 선정한다. 각 선정 제품에 대한 러너의 세계의 평과 함께 선정 기준을 제시한다.

에디터의 초이스 : 아디다스 수퍼노바 글라이드(Supernova Glide) 6 ($130)

에디터의 초이스는 최고급의 디자인과 기술을 성공적으로 결합한 뛰어나 신발을 말한다. 선정품은 러너의 세계 연구소, ‘착화 시험인들(weartesters)’과 편집자들에게서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나는 이 신발의 쿠셔닝을 사랑해요.”라고 펜실베니아의 EastStroudsburg에서 온 착화 시험인인 니키 퍼스키는 말했다. 그것은 부스트 폼(boostfoam) 때문이다.

지난 가을 아디다스는 100달러 이상인 모든 기능성 러닝화에 부스트 폼이 들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신발이 어떤 기준이 된다면 반가운 일이다. 글라이드는 항상 튼튼한 운동화였지만 흥분할 정도의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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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트는 그것에 새 생명을 주었다. 새 미드솔 소재는 전통적인 폼들보다 더 나은 쿠셔닝을 주고 온도변화에 잘 견디며 - 추운 날씨에 딱딱해지지 않고 - 발밑에서 통통튀는 느낌을 준다. 부스트에 변화를 줌으로서 아디다스는 전에 만들었던 신발들에 사용했다. 크래시 패드1)(crash pad)를 버릴 수 있었다. 새 미드솔은 발뒤꿈치가 바닥에먼저 부드럽게 닿도록 충분히 눌러진다.

핵심 : 장시간 러닝을 위해 들어간 최고급 쿠셔닝

최고의 업데이트 상품 : 브룩스 PureFlow 3 ($100)

최고의 업데이트 상품은 기존의 모델에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진 상품을 말한다. 최초의 플랫폼을 사용한지 2년이 지난 후, Pure라인은 크게 개선되었다. 앞서 나왔던 이라인의 신발들을 좋아했던 팬들은 변경을 크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러너의 세계 연구소 시험을 거치고 실제 달리기를 해 본 결과, 이 신발이 이전 것과 기능면에서는 똑같이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기뻐할 것이다.

미드솔 폼에는 발이 땅에 가깝게 놓이는 것을 감안해서, 뛰어난 쿠셔닝을 주는 최고급 소재를 여전히 썼다. 하지만 착지를 더욱 부드럽게 하기 위해 솔의 전체적인 넓이는줄였다. 또한, 아웃솔의 고무파드(pod)를 개조하여 이전 것들보다 좀 더 나은 유연성을 전족부에 준다. 갑피 또한 여러 번 수정하여 착화감을 개선하고 ‘burrito’ 설포를 트는 방향을 수정하여 - 아치(arch)에 고정하여 아웃솔 쪽으로 쌌다.

핵심 : 오랫 동안 달릴 수 있는 할인된 가격의 신발

최고의 데뷔품 : 언더 아머Speedform Apollo ($100)

최고 데뷔품은 러너의 세계 연구소,착화 시험인들과 러너의 세계 편집자들에게서 높은 점수를 받은 최신 출시 상품을 가리킨다.

언더 아머는 패브릭으로 오랫동안 성공을 거두어 왔다. - 팀스포츠 의류부분에서의 지금까지의 성과를 본다면 놀랄것도 없다 - 하지만 이를 기능성 러닝화로 바꾸는 데는 난관들이 있었다. 그래서 브랜드는 브래지어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진 갑피를 가진 Speed-form Apollo를 위해 근본으로 돌아갔다.

모델 갑피는 대부분 솔기가 없고 남긴솔기들도 스티치 없이 고정시켰다. 아주매끄럽고 깨끗한 마무리로 인해 양말을안 신어도 편안하다. 게다가, 칼라(col-lar) 안에 덧대어 주는 실리콘으로 된 얇은 조각은 맨 발목을 편안하게 잡아준다. 신발은 상당히 낮지만 발꿈치의 쿠션은 기대 이상으로 훨씬 부드럽다.

핵심 : 경주일(race day)에 한번 돌아

볼만한 흥미로운 새 신발

2014. 2. 1

1) 크래시 패드 : 경주차가 가드레일 등에 충돌했을 때 운전자나 차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쿠션의 구실을 하는 것을 이른다. 커다란 스펀지 같은 물건이나타이어, 스트로(밀짚) 등이 대표적이며, 가드레일이나 콘크리트 벽 앞에 설치한다.

선수들의 경기력을 좌우하는 인솔14년 풋베드 브랜드들 스포츠시장을 두드리다

인솔업체들이 러닝부문에 기세 좋게 뛰어들었다. 브랜드들

은 러너들이 러너들이 매번 뛸 때마다 주문제작한 신발의 편

안함을 열망한다는 사실을 알고서 마라톤 우승에 결정적 역할

을 하는 깃털처럼 가벼운 다양한 풋베드를 제작하여 이들의

열망에 응답했다.

올해의 라인업은 스포츠 특정 풋베드에서부터 디지털방식

으로 스캔한 메모리폼 인솔에 이르기까지 모든 범위를 망라

한다.

10 Seconds Flat Foot Sport, $35.00

10 Seconds Flat Foot Sport($35)는 낮고 평평한 아치로 된특허 받은 풋베드다. 풋베드는 발가락까지 뻗은 내반슬(varus)웨지(wedge)로 보행주기를 통해 회내 작용을 제어하며 발과 발목이 안쪽으로 도는 것을 방지한다. 인솔은 쿠셔닝, 충격흡수와 마찰 감소/항균성 상부 커버를 위해 Poron 레이어(layer)를사용했다.

currexSole RunPro, $49.95

currexSole은 15가지의 각 사이즈마다 디자인, 아치 경직성과 높이가 다른 특징을 가진 유일한 조립식 인솔이며 선수의 상태, 생체역학, 발 유형과 몸무게와 잘 맞도록 제작했다.

각 스타일마다 특정 활동을 위해 디자인되었다 : 러너들을 위한 RunPro와 사이클러, 스키어, 구기선수와 하키선수들을 위한 것들이 있다. 특허 받은 세 겹으로 된 인솔은 물집을 줄여주고 수분을 최대한 빨아들인다.

[인솔 특집 1] 스포츠 부문에서 부상하고 있는 다양한 기능성 인솔

10 Seconds Flat Foot Sport, MSRP &35

currexSole RunPro, MSRP $4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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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발 근육을 강화시키고 하중 전달(force transfer)을 향상시키기 위해 발과 함께 위아래로 움직이는 역학 아치 기법을적용했다. 아주 얇으면서도 깊은 힐 컵(heel cup)과 Poron 쿠션을 특징으로 하며 가격은 $49.95이다.

FootBalance Dynamic Blue, $79.99

휴양 경기자와 전문 선수들을 위해 디자인된 FootBalance의Dynamic Blue는 10분 내로 각 사람의 발에 맞춰 몰드를 제작해준다. 인솔은 최첨단의 폴리에스테르 패브릭으로 제작되었고, 수분을 빨아들이고 물집을 줄이기 위해 시원하고 마찰이 없는 표면을 제공해주는 위생 항균 처리법으로 마무리했다. 일체형 인솔($79.99)은 1.5온스의 가벼운 무게로 충격흡수, 편안함과 역학적 지지력을 제공한다.

Lynco L2200, $64.95

매장 내에서 맞춤 가능하도록 디지털 방식으로 발을 스캔하는 기술을 바로 적용하여 제작되는 유일한 인솔인 Lynco의L2200은 천천히 회복되면서 자체적으로 발의 모양에 따라 형성되는 IQ150 메모리폼을 특징으로 한다. 상부 커버는 최첨단구리섬유로 만들어져 박테리아, 곰팡이와 악취를 예방한다. 다양한 구성과 스타일로 구입할 수 있고 가격은 $64.95이다.

FootBalance Dynamic Blue, MSRP $79.99

Lynco L2200, MSRP $64.95

Powerstep PULSE Performance Orthotics, $37.95

Powerstep PULSE Performance Orthotics는 한 걸음 한걸음마다 동작 제어 및 복원력을 주며 족저근막염(plantarfasciitis)을 예방하고 완화해준다. 내장된 아치 지지대와 힐 받침대는 발을 안정감 있게 해주며 조정력을 높여준다. 선별된 이중 겹으로 된 쿠셔닝은 충격을 흡수하여 발, 발목과 다른 관절부위의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스프링과 같은 작용을 하는 폴리프로필렌 외피는 반동력을주고 상부의 항균 패브릭은 마찰을 줄여준다. 미국에서 제조되며 $37.95의 지지대는 온라인 판매를 하지 않기로 동의한 독립전문 소매점에서만 판매한다.

New Balance Supportive Cushion, $45

New Balance SupportiveCushion은 족저근막 힘줄을받쳐주도록 디자인된 폭신하게 올라온 아치를 특징으로 하며 족저근막염을 완화또는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깊은 힐 컵(heel cup)과 흡수 쿠셔닝은 장거리 또는 단거리 달리기에 지지력과 쿠셔닝을 제공한다. 상부 커버와 45달러의 풋베드 폼은 항균성을 갖고 있다.

Powerstep PLUSE, MSRP $37.95

New Balance SupportiveCushion, MSRP $45

Spenco IRONMAN RACE and IRONMAN TRAIN, $49.99

브랜드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기능성 인솔들과 IRONMANFranchise는 특히 트레이닝과 경기에 맞는 쿠셔닝과 안정성을제공한다. TRAIN 인솔은 트레이닝을 위한 튼튼한 아치 지지대를 특징으로 하며 가벼운 RACE 인솔은 경기를 위한 신축성 있는 아치를 제공한다. $49.99의 풋베드는 물집을 일으킬 수 있는 마찰을 줄여주고 운동화의 수명을 연장해준다.

Shock Doctor Trim-Free Insole, $19.99

Shock Doctor의 Trim-Free Insole은 전체 길이의 4분의 3길이로 된 생체 역학적인 풋베드로 가격은 $19.99이며 운동화와 캐주얼화에 편하게 잘 맞도록 디자인되었다. 인솔의 충격흡수 폼은 힐 쿠셔닝을 추가하여 강화하였고 족저근막염을 예방해주는 가벼운 받침 캡(support cap)을 특징으로 한다. 브랜드

의 Butterfly Control Bar는 힐을 제자리에 고정해주며 발을일렬로 맞춰준다.

Sof Sole Thin Fit, $19.99

Sof Sole의 가장 얇고 가벼운 Thin Fit은 무게가 1.3온스밖에 안 나간다. $19.99의 인솔은 캐주얼화를 포함하여 운동화,농구화와 축구화와 같은 저용량 신발에 잘 맞다. Sof Sole ThinFit의 Light-Flexible 폼은 발에 맞춰 제작되어 자연스러운 걸음걸이를 유도한다. COOLMAX 패브릭의 상부는 수분을 빨아들이고 Microban은 악취를 내는 박테리아의 증가를 막아준다.기존의 깔창 위에 잘 맞도록 디자인되었다.

Icebug ArchFlex Slimsport, $44.95

Icebug의 ArchFlex Slimsport는 저용량 신발을 위해 디자인되었으며 발에 잘 맞도록 각 스타일마다 10가지 사이즈와 3가지 아치 형태로 구입할 수 있다. $44.95의 인솔은 스웨덴에서가장 큰 기형교정 연구소인 Ortolab에서 개발한 특허 받은 ‘역

Spenco Ironman Race, MSRP $49.99

Shock Doctor Active Trim-Free Insole, MSRP $19.99

Sof Sole Thin Fit, MSRP $19.99

Icebug ArchFlexSlimsport, MSRP$4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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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기술을 사용하여 360도 동작을 통해 발을 지지해준다. 발이최적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발의 세 아치-내측, 측면, 횡단-를 감안하여 제작했다.

Superfeet Carbon, $49.95

Superfeet의 가장 얇은 인솔인 Carbon은 축구화와 미니멀리스트 운동화와 같은 타이트한 신발에 맞도록 디자인되었다.탄소 섬유로 강화된 안정화 캡(stablizer cap)과 통기성과 경량감을 위해 미드풋과 포어풋 밑에 구멍들을 낸 내구성 있는 경량폼 레이어는 생체역학적인 매끈한 윤곽을 만들어낸다. $49.95지지대의 다른 특징들은 지지력을 주기 위한 안정화 힐 컵(heelcup)과 악취 통제 유기(organic) 코팅을 포함한다. 2014. 4

SuperFeet Carbon, MSRP $49.95

더 얇아진 Ironman Race 인솔 Spenco의 ’14 봄 샌들 스타일

인솔 제조업체인 Spenco가 뜨겁게 달아오른 시장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의 근본은 러닝을 전문으로 하는 거죠.”라고 글로벌 판매 및 마케팅 부사장인 제프 안토니올리는 말했다. “회사가 성장했을 때 계속해서 러닝에 확실히 집중하기를 원했어요.”

회사는 이미 유통체계에 상당히 접근했고 상점들의 95퍼센트는 Spence상품 재고를 가지고 있지만 최근의 조치들이 점유율을 더 늘려줄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안토니올리는전했다.

우선 첫째로 텍사스에 근거지를 둔 회사인 Waco는 올해 이른 봄, 업계 베테랑인 렌차트윈을 최근 새로 만든 직위인 러닝전문 판매이사에 선임했다. 보스턴에 근거지를둔 뉴발란스에서 여러 해 동안 판매대표를 맡았던 차트윈은 Spenco의 최신 상품들을소개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안토니올리는 말했다.

이들 중 최고 상품은 출시된 지 5년 된 남성, 여성, 아동용의 반경성(semi-rigidity)지지대인 Total Support 라인에 추가된 두 가지 제품으로 2014년 초에 출시했다.

그 중 하나인 40달러짜리 Total Sup-port Max는 지지력이 더 좋은 인솔을 필요로 하는 선수들을 위한 더 견고한 제품으로 청소년, 남성, 여성용의 8가지 사이즈로 구입가능하다. 다른 하나인Total Support Thin 또한 가격이 40달러이며 남성, 여성, 아동용의 7가지 사이즈로 나온다.

더 얇고 가벼운 인솔을 만들기 위하여TPR Gel 포드(pods)와 포어풋 쿠셔닝을결합하였다. 안토니올리는 Thin 상품은더 미니멀한 신발에 사용하도록 디자인되었고 이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의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편평형이 아주 인기 있는 만큼 우리는저용량 인솔이 필요했어요.”라고 그는 말했다. Spenco는 12년간 라이센스를 유지해 온 Ironman 인솔에도 똑같은 철학을

고수했다. 장거리 달리기를 위해 디자인된 Ironman Train에 더하여, 올해 봄에는 Iron-man Race라고 불리는 경기를 위한 인솔을 출시했다. 50달러의 이 제품은 상부에 쿨링천과 포드(pod) 받침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기하학적 측면(facet) 시스템을 사용한 구조를 갖고 있다. 이것은 인솔을 가벼우면서도 얇게 만들어준다고 안토니올리는 설명했다.

“사람들은 경기가 있는 날엔 편평형 신발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볼륨이적어서 베어풋의 느낌을 줄 수 있는 것이 필요했어요.”라고 그는 말했다. “장거리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Train은 베어풋 느낌을 주죠.” 소매업자들은 Spenco가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 러너 체인점의 구매자들은 전통적으로 회사의 컴포트에 주안점을 둔 상품을 비축해왔었다고 말했다. “이 브랜드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기준 소매가격을 제시하면서도 제품들은 여전히 주문제작한 것처럼 발에 잘 맞아요.”라고 세 군데 체인점의 부대용품 구매자인 안나 위젤은 말했다. “이 제품들은 가볍고 지지력이 좋아요.”

필라델피아 러너 체인점은 Total Support Thin 스타일을 들여왔으며 Ironman 인솔을 추가할 것인지를 고려하고 있다. 더 얇은 것이 다방면으로 잘 쓰인다고 위젤은말했다. “이건 분명히 브랜드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진전이죠. 제품들은 얇으면서도 기술성이 더 들어갔어요. 더 적은 것에 더 많이 투입된 거죠.”라고 그녀는 말했다.

이것은 가볍거나 보다 더 중립적인 스타일의 스니커즈들에 지지력을 더해주기를 원하는 러너들을 대할 때 도움을 준다. 또한 저용량 인솔은 정장용의 신발에 이를 사용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더 어필한다. “이것을 다른 신발들과 매치하려는 사람들에게

는 더 다방면으로 사용되고 있어요.”라고 그녀는 말했다. 뉴욕 시러큐스의Fleet Feet Sports 상점 두 군데의 부대용품 구매자인 타나 푸세이는 Spenco가인솔부분에서 소매업자들의 대형 협력업체가 아니었는데 이제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Spenco는 항상 큰 신뢰감을 주었어요. 또한 사용하기 쉬워요.”라고 그녀는말했다. “아주 신뢰성 있고 아주 잘 만들어진 제품들이에요.” Spenco는 올해 러닝사업 이상의 것을 추구하고 있다.2013년 가을에 슬리퍼와 앞이 막힌 신발들로 3년 된 신발사업을 확장한 후,Spenco는 봄 상품에 컬러와 스타일 옵션을 추가하고 3/4인치와 1인치 힐의 여름 상품으로 새 분야 진출에 집중하고있다고 안토니올리는 말했다.

회사의 경영간부에 따르면 회사는 의료 지원 활동을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미국 족부의학협회(American Podi-atric Medical Association)에서 우리 상품 모두를 보증해주고 있어요. 여기에대해 크게 언급하지는 않았어요.”라고그는 말했다.

회사는 올해 전국적으로 열리는 의료박람회들과 족부의학학회들에 참가하여제품라인에 찍힌 APMA 직인(seal)을 홍보할 것이다. “우리는 의사들에게 얘기해서 그들이 환자들을 전문 소매점으로보내주도록 하려고 해요. 이것이 우리가중점적으로 하는 것의 일부예요.”라고안토니올리는 말했다. “우리는 의사들이알고 있는 고리를 함께 연결하고 있어요. 소매점들은 환자들이 쉽게 찾을 수있도록 의사들이 추천하는 상품들을 취급하고 있어요.”

2014. 4. 14

[인솔 특집 2] 다용도 인솔 개발 업체Spenco의 성장 스토리

Spenco는 러닝과 의료시장에 대한 집중력을 재충전하면서빠르게 전진하고 있다. - 제니퍼 언스트 뷰드리 우리의 근본은 러닝을 전문으로 하는 거죠. 회사가 성장했

을 때 계속해서 러닝에 확실히 집중하기를 원했어요. - 제프 안토니올리, <Spe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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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신발시장 동향

>> 시장규모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홍콩의 신발제품시장규모는 2010년 이래 매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2012년엔 23억 홍콩 달러를 기록해 2011년 대비 7.7% 성장했다.

홍콩은 전통적으로 신발산업이 발달한 편이나 국내 자체 생산업체는 거의 없으며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유지를 위해생산기지를 중국이나 동남아 등지에 세우거나 외주를 맡겨 생산하는 업체가 대부분이다. 다만 홍콩은 디자인, 마케팅,재무를 전담한다.

홍콩에 수입되는 신발 대부분은 재수출되며, 재수출이 총수출에서 차지하는비중은 90%를 넘는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 일본, 중국 등이다.

>> 홍콩의 신발 수입 동향

홍콩은 연평균 30억 달러의 신발을 수입하며 대부분이 중국, 이탈리아, 프랑스에서 수입된다. 이 중 중국에서의 수입이 압도적으로 큰 부분을 차지하며2011, 2012, 2013년 각각 78.5%, 74.9%,70.4% 기록했다. 매년 소폭 감소하지만여전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014년 1~3월 홍콩의 신발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6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이탈리아 제품은 16.6% 증가했다. 소비자의 명품에 대한 관심도가높아 이탈리아, 프랑스 및 스위스에서의 신발 수입 또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명품을 구입하기 위한 중국 방문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유럽 명품 신발 수요는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홍콩의 대한국 신발 수입 동향

홍콩의 대한국 신발 수입은 전체 수입의 0.2% 정도를 차지하며 2013년 기준 수입 규모는 전년 대비 20.6% 감소한 700만 달러를 기록했고 2014년 1~3월엔 전년동기대비50.6% 급감해 200만 달러에 그쳤다.

한 홍콩 현지 바이어에 따르면 한국 제품은 디자인이 매우 훌륭해 홍콩인의 관심을끌고 있으나 중국산, 베트남, 인도네시아산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고, 유럽 명품 브랜드와 비교해서는 브랜드 인지도가 약해 소비자의 구매로 잘 이어지지 않는다고한다. 다만 한국 제품은 일본 것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나 품질이 우수해 현재 불경기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제품이라고 한다.

홍콩 신발시장 트렌드

>> 디자이너 신발 수요 증가

홍콩의 신발류산업은 고도로 다각화돼 있으며 포화상태이고, 고급 브랜드, 저가, 스포츠 신발로 구분된다. 고급 브랜드 신발은 부유층뿐만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 중산층및 젊은 고위직 종사자를 타깃으로 멀티 브랜드 스토어를 늘려가고 있는데, On Ped-dar, I.T/i.t. ETE가 대표적인 브랜드이다. 고급 백화점인 Seibu나 Lane crawford에서는 Jimmy Choo, Bottega Veneta, Marc Jacobs, Manolo Blahnjk, Anna Sui 등과 같은 더 많은 고급 브랜드의 신발을 취급하고 있다. 이외 Sergio Rossi, BrunoMagli, Kate Spade, Tod’s와 같은 브랜드의 독립 스토어도 홍콩의 고급 신발 구매자를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 계절에 맞는 실용적인 신발 선호

홍콩의 신발시장은 계절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다. 홍콩은 사계절 구분이 뚜렷한편이나 봄, 가을이 비교적 짧고 습하며 여름은 매우 긴 편이다. 여름에는 비가 많이 내

리고 온도가 높아 샌들, 오픈토 구두 종류 또는 방수용 장화 등이 인기가 많다.홍콩의 겨울은 비교적 짧으나 부츠 종류도 높은 인기를 구가한다. 롱부츠뿐만 아니

라 기타 다양한 길이의 부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색상은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리는 검정, 갈색 가죽 재질의 부츠를 선호한다.

>> 트렌디한 스포츠 웨어

홍콩 소비자는 개성 표출 및 편안함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해 캔버스 운동화 등 캐주얼신발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로 밝은 색깔과 유니크한 디자인의 신발은 향후 수년간 유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실내외 스포츠 활동이 다양해지면서 운동 시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는 젊은 여성 소비자들을 위한 트렌디하고 유행에 따라 빠른 교체가 가능한 스포츠웨어가 인기를 누린다.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등 기능성과 트렌디함을모두 갖춘 제품들을 출시해 많은 남성 소비자와 젊은 여성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시사점

>> 홍콩 중년 여성, 중국 관광객 동시공략 필요

홍콩에서 한류를 가장 쉽게 수용한 층은 중년의 가정주부이다. 젊은 층과 비교할 때

유행에 그다지 민감하지 않으며 한번 품질이 좋다고 인정하면 꾸준한 단골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포인트를잘 활용해 가족 친화적 브랜드 이미지로접근하는 것도 홍콩 시장 진입에 주효할것이다.

홍콩 소비자 외에도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은 홍콩 소비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소비력이 큰 중국인 관광객은 고가 신발 수요층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이들은 디자인과 품질 및 착용감이 뛰어날 경우 고가 제품이라도 구매 의사가높기 때문에 프리미엄 전략이 주효할 것이다.

>> 민감하게 반응, 기능적인면 강조

SPA 브랜드를 선호하는 홍콩 소비자의 패션 유행주기는 짧기 때문에 제조업및 판매업자는 적게, 자주 신상품을 출시하고 홍콩 신발시장에서 제품 개발과판매 간 격차가 좁을수록 성공할 확률이높다.

한국 신발도 유행에 민감해서 시대와세대 트렌드에 맞는 제품 개발 및 출시가 신속하게 이뤄지고 디자이너, 생산자, 수입자의 긴밀한 공조가 이뤄진다면세계 유수 신발 브랜드와 비교해서 홍콩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홍콩 사람은 한국이 기술적인 면에서일본보다 선진국가라고 여기기 시작하고 있다. 따라서 이런 이미지를 활용해신발에서도 방수나 나노기술 등 기능적인 면을 강조해 차별화를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원 : 유로모니터, 코트라 홍콩 무역관

<저작권자 ⓒ KOTRA & globalwindow.org>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홍콩 신발시장을 공략하라

편안함, 실용성 추구하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승부수 띄워야… 한국산, 기술적인 측면 강조하면 차별화 가능할 듯

독특한 디자인의 여름 샌들 자료원 : ete 웹페이지

트렌디한 나이키 런닝화 자료원 : 나이키 웹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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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부터 급격한 성장 추세

많은 고용과 외화 수입으로 주요 산업으로 자리 잡은 인도네시아 신발산업은 경제성장과 같은 궤도를 보여왔다. 1970년대 초기에는 오랜 기간 신발 브랜드의대명사로 통했던 자국의 Bata shoe company 중심의소규모 기업이 대부분이었다.

이후 경제성장이 본격화하고 외국기업의 현지 투자가 활발해지던 1980년대부터 인도네시아 신발산업은주요 제조업, 수출산업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정부의 기업 친화적 정책과 안정적인경제 및 정치 상황과 생산기지로써의 인도네시아를 주목한 외국 투자기업의 현지 생산 확대가 맞아 떨어진결과였다.

1990년대 들어 인도네시아 신발산업은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등과 같은 유명 브랜드의 OEM 수출의활성화와 더불어 확고한 생산기지로 한 단계 도약해오늘에 이르고 있다.

신발산업은 호황 국면을 지나 큰 전환점을 맞고 있다. 많은 우리 기업도 인도네시아에서의 신발산업 경영에 대한 중장기 전략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로에 서 있으며 이러한 환경변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입장이 되었다.

시련과 함께 전환점의 기로에 봉착

신발산업은 인도네시아의 주요 산업으로 경제적인 기여도가매우 큰 분야임에도 최근 국내외의 여러 부정적인 요인으로 인해 시련 및 전환기를 맞고 있다.

일부 국가이기는 하지만 대외적으로 덤핑으로 인한 가격경쟁력이 약화되었고, 이로 인해 인도네시아 내 외국 투자기업들은경영상의 어려움과 투자적지로서의 인도네시아 생산물량에 대한 판매상의 애로가 문제되기 시작했다. 경쟁력이 취약한 자국산업을 보호한다는 취지로 미국과 많은 유럽 국가가 환경보호문제를 이슈로 내고 있으며 지적재산권 보호 미흡도 항상 걸고넘어지는 현안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2008년 이후 심화된 미국 및 유럽에서의 금융위기도 동부자바 신발 제조업체들의 수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요인으로 대두되었다. 동부자바 신발협회(APRISINDO)는 동부자바의 2011년도 2분기 신발 수출이 2010년 동기 대비 30%가급감한 실례를 들어 신발산업의 위축 가능성을 우려했다.

대내적으로는 정부의 각종 규제와 최근 기업환경의 영향으로신발산업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으며 신발 원자재의 수입에 부과되는 10%의 판매세와 통관 지연으로 신발산업의 효율성과 경쟁력 약화를 초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업계에서는 신발 원부자재 생산비용이 신발 생산비용의 60%로 상당부분을 차지하고있음에도 정부에서 이러한 신발제조와 관련된 비용상의 문제에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있다.

신발 제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근로자 임금 16%, 간접경비(overhead)가 24%를 차지하며 여전히 신발산업에서 사용되는 원부자재의 60~70%를 아직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많은 취약점을 안고 있다(자료원: Bisnis Indonesia- bisnis-jatim.com dtd: 24 Oct. 2012).

인도네시아는 중국과 대만에서 신발 원부자재를 수입하고 한국에서도 고무와 같은 원부자재를 수입하는데, 수입을 통해 저렴한 원부자재 취득이 가능하지만 적기 공급의 문제가 있고, 운송, 통관 및 기타 문제로 제약이 많다.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업계는 고무산업 육성 등 신발 생산에 필요한 지원산업을 발전시키려는 청사진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런 노력 없이 중국, 베트남 등에서 조업하는 대

규모 신발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고 주장하고있다. 근로자 인건비는 중국과 베트남이 신발 생산비용의 10%를 차지한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16%에 달해 경쟁력에서 뒤지고 일반적으로 인건비 비중이 20%에 육박할수록 채산성이없는 것으로 업계는 받아들이고 있다.

임금 및 전기료 인상 결정타

신발산업은 노동집약적산업으로 저임금에 기초하고 있어 임금 인상은 기업의 생존문제와 직결된다. 2012년부터 시작된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추세는 아직도 지속되고 있어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임금협상 과정에서 2012년 10월 대대적인 파업으로 많은 신발공장에서 공장가동을 중단한 바 있으며 지역별로 다소 상이하지만 2013년 동부자바지역의 임금인상이 40%대에 이른데 이어 2014년에도 30%대를 넘어선 지역이 많아 신발업계는 힘겨운 생존전략을 모색 중이다.

동부자바에서 전기료(TDL; basic ele-ctricity rate)의 인상계획은 비단 섬유산업뿐만 아니라 신발산업에도 매우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우려된다. 동부자바 신발협회도 이 점을 우려하면서 특히 앞으로의 신규투자 및 투자확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본다. 동부자바의 문제로 전기료 인상은 물론 불안정한 전력공급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신발협회는 낮은 전기료와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보장되고원부자재 조달이 원활해진다면 외국의 40여 기업이 동부자바에 투자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여건으로 인해 많은 외국기업이 투자를 주저하고 있으며 기존 기업은 자가 발전기를 설치한다. 또한, 동부자바 전력청(PLN)과 국영 가스공사(PGN)의 전력과 가스 공급이 원활해지길 기대하는 반응이다.

주요 수출산업으로서의 역할

이러한 변화의 기로에 있기는 하지만 인도네시아의 신발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외형 확대로 신발은 10대 주종 수출품목 가운데 하나이며 많은 외화를 벌어들이는 효자산업이 되고 있다.

정점에 달했던 1996년 신발산업은 고용인구 85만 명, 수출금액 22억 달러를 자랑했으나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를 겪으면

전환기 맞아 생존전략 고심하는 동부자바 신발산업급격한 임금 인상 및 전기 가스요금의 지속 인상에 채산성 급락…

아직은 생산기지 이전보다는 생존전략 수립에 골몰

구분

(단위: 백만달러)

자료원 : BKPM

국내투자

외국인투자

2005

14.6

47.8

2006

4.0

51.8

2007

58.5

95.9

2008

10.1

145.8

2009

4.0

122.6

2005~2009년 인도네시아 신발산업 투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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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주요 산업으로서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동부자바(East Java)에서도 신발산업은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생산되는 신발의 약 70%가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주요 수출 국가는 독일,이탈리아, 벨기에 등 유럽이며, 미국과 아시아 지역으로도 소량씩 수출되고 있다.

유럽과 미국 지역으로의 수출 비중이 전체의 70%에 이르고,다른 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은 겨우 10% 내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원: The Department of Industry and Trade ,East Java Province). 유럽시장에서의 수요의 75%는 여성용신발이고, 나머지가 남성용 및 어린이용으로 구분되며 인도네시아의 수출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경쟁력 확보를 통한 새로운 기회 창출

업계에서는 신발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대내외적인 변수와 최근의 임금과 전기료 인상 등을 극복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 신발산업의 육성과 주요 산업으로서의 고용과 소득 창출에차질이 없도록 해야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다행히 중국산 신발의 불법수입이 감소하고 유럽의 신발 수요 증가로 수요의 성장 가능성은 커지고 있으며 인력, 인프라및 생산 가격 측면에서도 아직은 중국보다 인도네시아의 잠재성이 우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우리 기업이 중국에서 동부자바로 생산기지를 이전한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신발산업은 아직 사양산업으로 규정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고 아직은 주요 산업으로서 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상당하다는 점에서 날로 격화되는 국제시장에서의 치열한경쟁을 이겨낼 수 있는 전략 마련에 나서야 할 때라고 업계는주장하고 있다.

동부자바에서도 신발산업은 자체 생산은 물론 다양한 원부자재 생산기업들을 수반한다는 점에서 40여 개의 잠재성 있는 투

자 관심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에 성공하게 된다면 동부자바의 산업지도를 바꿀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업체별로 평균 2,000~3,000명을 고용한다는 점에서 고용촉진에 상당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며,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수있을 것이다.

동부자바에는 한국과 대만의 12개 업체가 신발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업체별 평균 5000만~1억 달러 투자를 한다. 회사별로 주당 신발생산이 10만~20만 켤레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결코 과소평가할 수 없다.

우리 기업의 집중 – 서부자바 22개, 동부자바 4개

우리나라도 국내에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해외 진출을 모색했고 인도네시아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국가였으며이를 배경으로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한 서부자바 지역에 22개,수라바야를 중심으로 한 동부자바 지역에 4개의 신발공장이 있다. 이들 기업은 많은 양질의 노동력과 인프라 등 인도네시아의강점을 배경으로 성공적인 현지 진출을 이뤄낸 것으로 평가받으며 많은 고용과 외화수입으로 인도네시아 경제에 큰 기여를하고 있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2012년부터 급등추세를 이어가는 임금과전기료의 인상, 포화상태에 있는 인프라 및 안정적인 원부자재조달의 어려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생산기지의 타국이전을 비롯한 다양한 생존전략을 모색 중이다. 그럼에도 아직은 인도네시아에서의 생산활동에 변화를 주기 쉽지 않은 단계로 정중동 속에서 앞으로의 변화를 예측하고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자료원: 동부자바 주정부, 동부자바 신발협회(APRISINDO), Bisnis Indonesia,한국 기업 인터뷰, 코트라 수라바야 무역관

원문링크 : 저작권자 ⓒ KOTRA & globalwindow.org

파파라치를 피해 다니는 유명 인사들처럼, 문제가 있는 회사들은 약간의 프라이버시를 가짐으로서 이득을 볼 수 있다. Sycamore Partners가 The Jones Group Inc.을120억 달러에 매수한 것에 잇따라서, 위험 투자가들은 더 많은 목표물을 찾아서 시장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 “비공개 투자전문회사들은 정말 튼튼한 회사를 매입하고 전략을 수정해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나 새로운 활기를 필요로 하는 지쳐있는 브랜드를 찾고 있어요.”라고 KPMG의 미국 비공개 투자전문그룹의 마크 모이어즈사장은 말한다.

브랜드들과 소매업자들에게 있어 주식 비공개의 큰 이점은 월가의 보호를 받게 되는것이지만 회사 수입이 떨어지면 주가에 징벌적인 영향이 미치게 된다. “Steve Mad-den과 같은 큰 회사들에게는 주식 공개가 이롭습니다.”라고 Peter J. Solomon Co. 투자은행 인수합병부문의 제프리 더만 전무이사는 말했다. “전략적인 문제들 - 사업현황, 경영문제들이나 브랜드 포지셔닝 - 을 다루는 사람들에게는, 이들 문제가 장기적인 것들이라면, 분기별로 집중하지 않고 대중의 눈을 피해 이들 문제들을 다루는 것이더 바람직하죠.” 주식시장이 회사의 전략적인 계획을 5년간 관찰하는 인내심이 부족한경우가 종종 있으며 그것이 많은 신발 및 의류 업체 이사회가 올해 비공개투자 관련 옵션을 탐색하게 하는 이유라고 그는 덧붙였다.

Golden Gate Capital, Freeman Spo-gli & Co., Leonard Green & Partners, Berk-shire Partners와 Sun Capital Partners는 패션부문에서 매수 기회를 찾아 돌아다니

는 인수기업들이다. “비공개 투자회사는분기 수익이 아닌 장기적인 에비타1) 증가를 찾아다닙니다.”라고 모이어즈는 말했다. “이들은 또한 경영진에게 인센티브보수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비상장이 유리하지만, 경영진들은 여전히 성과를 내야하는 강한 압력을 받는다. “비공개 투자회사는 주주들의 영향력 하에 경영진이받는 책임부담보다 더 큰 부담을 안깁니다.”라고 회계 자문회사인 Grant Thorn-ton사의 거래서비스부문 국내 관리파트너인 댄 갈랑트는 말했다. “이들 회사들은 수동적인 투자자들이 아니에요. 이들은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 보다 적극성을 지향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을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시장에 뒤떨어지니까요.”라고 그는 말했다.

자문회사인 Towers Watson & Co.의뉴욕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수석 매니저겸 연구자문위원인 산재이 만수카니는매입을 마무리하면 새 주인들은 가능한최고의 투자이익을 내기 위해 새 사업을빠르게 해나간다고 말했다. “비공개 투자회사는 그들의 투자이론을 실행하는데 기간이 한정되어 있어요. 돈을 투자자들에게서 모으고, 전략을 실행하죠.그런 후 전환을 해야 합니다.”라고 만수카니는 말했다.

비공개 회사들에게 성장 기회를 주는분야 중의 하나는 전자상거래 분야다.이것은 많은 비공개 투자전문회사들의강점이라고 만수카니는 전한다. “소매업

최근 활발한 비공개 투자펀드의 신발 기업 인수 동향과 전망

연도

수출액

2005

1,428.5

2006

1,599.0

2007

1,638.0

2008

1,885.5

2009

1,736.1

2010*

2,000.0

(단위: 백만달러)

자료원 : 인도네시아 산업부

인도네시아의 최근 신발 수출 실적 주: 2010년*은 목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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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들이 신발회사들과 오프라인과 온라인 거래, 이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것은 알려진 만큼 기대에 미치지 못하죠.”라고그는 말했다. 비공개 투자회사들은 그들의 광범위한 데이터시스템과 재무적인기량 덕분에, “온라인 전략들을 이해하고 가장 큰 이익을 봅니다.”

그러나 그들이 데이터의 전문가라면,인수회사들은 패션 관련 전문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있다. 그래서많은 회사들이 그들의 영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인정받는 신발 및 소매 관련경영자들을 고용하고 있다.

Saks Fifth Avenue의 전직 사장 및 최고 판매 책임자였던 Ron Frasch은 지난주 Donald J Pliner를 소유한 비공개 투자전문회사인 Castanea Partners의 운영파트너로 지명되었다. Collective BrandsInc.의 전직 사장이었던 매트 루벨은 2011년 이후로 TPG Capital의 이사회에서수석 고문으로 재임해왔다.

회사들이 증원을 하고, 축소되는 거시경제적 위험요인들과 개선된 캐피털 시장들이 저금리와 맞물리면서, 대규모의매입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과 유럽에서비공개 투자전문회사들과의 거래에 광범위한 경험을 쌓은 갈랑트는, 이 부문이 기술과 전자 상거래에 있어 큰 변화를 계속 겪고 있는 상황에서 소매업체들이 버티어 주기를 기대한다. “비공개 투자회사들은 상당한 변화를 겪고 있는 소매업계에 투자하려고 하고 있어요.”라고그는 말했다.

더만은 내년에는 신발과 패션부문에

서 높은 수익을 얻을 매력적인 기회들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대안적인 자산업계 데이터 수집가인 프레퀸이 Footwear News에서 작성한 정보에 따르면, 작년 의류, 신발및 소매업계의 총 거래수와 거래량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데이터는 이부문에서의 투자에 있어 2013년은 예외적인 해였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어요. 2013년에 비공개 투자전문회사들이 세계적으로 170만 달러 이상을 81개의 의류 및 신발 소매회사들에 투자했죠.”라고 프레퀸의 대변인은 말했다.

2013년에 있었던 대형 거래들 - Neiman Marcus의 64억 달러 기업담보차입매수2)

를 포함 - 이외에 더 작은 규모의 거래들 또한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는 Dr.Martens가 Permira에 4억8500만 달러에 매각된 것, Fifth & Pacific Cos.가 2억 2500만 달러에 Lucky Brand Jeans를 Leonard Green & Partners에 매각한 것과 Black-stone Private Equity Group이 2억 달러를 Crocs Inc.에 투자한 것 등이 포함된다. 소매업계의 합병은 인수회사들 간의 자산 경쟁 증가로 이어져 몇몇은 인수 최고 한도액을 지불해야 했다고 더만은 말했다.

“Saks와 Neiman Marcus와 같은 최근 몇 건의 거래를 보면, 매수자가 배로 오른 가격을 지불했는데 이는 공급과 수요 간의 단절을 보여줍니다. 지금부터 5년을 돌아보면서, 비공개 투자회사들이 가격 상승에 따라 추가 지불하고 사람들은 결코 잘되지 않는사업을 두고 경쟁했던 2006-7년을 연상시키는 것으로 2013-14년의 기업담보차입매수활동에 대해 생각해볼 것인지는 지켜볼 일이죠.”라고 그는 말했다.

높은 매입금을 정당화하기 위해 운영에서 성과를 거두어야만 한다는 것에 만수카니는 동의했다. “가장 위험한 것은 비공개 회사로 만들면 얻으리라고 기대한 거대한 수익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갈랑트는 최근의 크게 알려진 거래에서 배로 오른 금액이 지불된 것에 대해서는 별 상관하지 않는다. 많은 브랜드들이 Crocs처럼 새로운 활력을 받는데서 이득을 볼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큰 브랜드들을 가진 회사들은 많지만 그들은 회사가 지나 온 행적과 고객 역학관계를 다시 고심해볼 필요가 있어요.”라고 그는 말했다.

Sycamore가 이미 계획을 만들어서 전면적인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기에, TheJones Group은 특히 지켜봐야 할 회사이다. “인수로 인해 Jones의 사업 방식과 성과를 올리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자극제가 될 거예요.”라고 갈랑트는 말했다. “그들은 짧은 기간 안에 결과가 돌아올 것을 기대할 것입니다.” Sycamore는 비핵심 브랜드들을없애고 비용을 감소시키고 Jones의 마진을 높이기 위해 운영부문을 정비할 가능성이높고, 결국에는 이것이 나아진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2014. 2. 10

1) EBITDA : 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2) 기업담보차입매수 - 매수회사가 매수 자금의 상당 부분을 피매수회사의 자산을 담보로 해서 차입한 자금으로 충당하여 기업을 매수하는 것

뉴욕 — 한때 구석을 차지했던 작은 헤리티지 라벨들이 거대 브랜드 지배하는 복잡한 운동화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Etonic, Pony, British Knights와 Ewing Athletic을 포함하는 많은 라벨들이 부티크에 초점을 맞춘 소매계획과 그들의 역사를 부각시키는 독특한 마케팅 구상으로올해 물결을 일으키려고 하고 있다. Etonic은 새로운 관중을 찾고 있는 가장 최근의라벨이다. 1876년에 처음 설립되었고 1970년대와 80년대에 전성기를 맞았던 브랜드는 6단계로 상품을 재출시한다. 복고풍 신발라인은 기능성 골프, 러닝과 피트니스 워킹화로 6월에 데뷔해서 가을에도 이어질 것이다. (농구와 의류부문도 또한 진행 중에있다)

회사는 뉴욕의 Atmos와 Chicago Leaders 1354와 같은 전문상점들과 독립 소매점들을 겨냥하고 있다. “우리는 큰 회사들과 경쟁하려는 것이 아니에요.”라고 2012년Anthony L&S Foot-wear와 함께 Lotto Sport Italia로부터 회사를 매입한 Etonic의사장 브루스 웨이스펠드는 말했다. 로스엔젤리스에 위치한 Mint Foot-wear를 매입한 저스틴 데이비스 매니저는 자신의 상점은 Etonic의 러닝 스타일을 채택할 것이라고말했다. “고객들은 우리가 소개할 수 있는 역사적인 가치를 가진 것을 찾고 있기 때문에 이것들은 잘 될 거예요.”라고 그는 말했다.

그러는 동안 두 개의 다른 헤리티지 브랜드들이 진열대 공간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전 New York Knick Patrick Ew-ing의 대표 회사인 Ewing은 2012년에재설립된 후 존재감을 쌓아 오고 있다.

Ewing Athletics의 사장인 데이비드골드버그에 따르면, 부티크에 있어 브랜드의 성공은 기습적인 요소를 유지하는덕분일수 있다고 한다. “특별판 발매이든 정기적으로 나오는 신발이든, 모두소셜 미디어 채널에 올리면 상품 판매는1-2주 후에 따라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우리는 불필요한 모험은 피해 가죠.그래야 판매가 안정이 되기 전에 소비자들이 신발에 질리지 않아요.”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Nice Kicks의주인인 매트 핼프힐에 따르면 브랜드의최근 한정판인 St. Patrick’ Day 출시 제품은 빠르게 매진되었다고 한다. 핼프힐은 수요의 증가는 대량판매시장의 재고부족 덕분이라고 한다. “돈의 가치에 비해 정말 많은 신발을 살 수 있어요.”라고그는 말했다. “110달러에 Patrick Ew-ing의 한정판 스타일을 살 수 있어요. 그리고 이 신발은 절대 다른 데는 없어요.발을 내려다보면 농구 명예의 전당에 들어온 느낌이 들죠.”

뉴욕 브루클린의 라임 부티크의 주인인수잔 보일에게 있어 Ewing의 신발은 아이들과 이 브랜드를 과거에 신어봤을 수도있는 부모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이었다. 다양한 색깔로 나오는 Ewing의복고풍 33 하이탑은 상점에서 제일 잘 팔

복고풍 운동화의 부활을 이끌어가는 회사들의 동향과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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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는 상품이라고 보일은 말했다.

1972년에 데뷔했다가 여러 번 중지됐다 나왔다를 반복하다 지난 여름에 재출시한 Pony의 전략 핵심은 콜라보레이션이다. 다음 달이면 애틀랜타에 위치한트렌디한 부티크인 Wish와 Atmos상점들에서 두 가지의 특별한 스타일을 선보일 것이다.

Wish의 신발들이 측면에 복고적인 느낌을 준 포니헤어(pony hair)를 특징으로 한다면, Atmos는 ‘빅 애플’ 레드와‘리버티(liberty)’ 그린의 스웨이드 느낌을 강하게 준다. Pony의 부사장이며 광고 제작감독인 마이클 클락에 따르면,6월에 브랜드는 런던에 근거지를 둔 스타일용품 대행업체인 Art Comes First와 협력하여, Dover 거리시장의 세 곳에서 판매하게 될 두 가지의 캡슐 컬렉션(cap-sule collection)을 만든다고 한다.

Wish의 구매부장인 프랭크 쿡은 상점에서 브랜드의 신발들이 잘 팔려왔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클래식] M100s에반응해요.”라고 그는 말했다. “이것은 예술부분의 파트너십을 가진 Pony를 하나의 정당한 패션 브랜드로 재확립시키고있어요.”

뉴욕의 Kith상점의 구매자인 토마스사이카나는 브랜드가 ‘여러 방법’을 통해 소장품목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Pony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하면서, Kith의 브루클린 상점도 이 라인을 가져갈것을 희망한다. “Topstar Hi와 TopstarLo와 같은 이 라인의 클래식한 스타일이 가장 잠재성이 있어요.”라고 사이카나는 말했다. “이 신발들은 Puma Suedes와 Adidas Gazelles와 같은 브랜드들로부터 시장점유율을 쉽게 가져올 수 있어요.”

1983년에 Jack Schwartz Shoes가 창업한, British Knights는 5월 10일에 재출범한다. 브랜드는 아티스트 대런 로마넬리를 광고 제작감독으로 채용했고 저스틴 비버를유명하게 만든 것으로 잘 알려진 음악계의 신인발굴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을 선임해서 “아티스트는 신인 운동선수들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브랜드의 용도를 수정했다.

“앞으로 18개월간 음악, 패션과 아트분야에서의 유명인들과 하기로 한 콜라보레이션이 줄지어 있어요.”라고 British Knights의 사장인 데이비드 슈와츠는 말했다. “5월에 본격적으로 출시하겠지만 지금은 최신판으로 1990년대의 복고풍 농구화를 몇 가지내려 보냈어요.” British Knights의 예술부분에서의 다른 방침은 힙합프로듀서인 알케미스트와 다양한 노래를 삽입한 혼합곡 테이프 제작, 소셜 미디어에 친근한 광고 출시, 80년대와 90년대의 인쇄물의 부흥과 뮤직비디오 상품 배치의 활용 등이다.

그러나 사이카나는 회의적이다. 로마넬리가 이끈 British Knights의 농구화 콜라보레이션 패키지는 몇 주 전 그의 상점에서는 잘 팔렸지만 다 팔리지는 못했다고 그는 말했다. “신발들이 1980년대의 클래식스타일과 아주 흡사해 보이지만 Ewing과 같은 시장의 첫 진출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 소비자들에게 크게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할수도 있어요.”라고 그는 말했다.

전반적으로 더 큰 어려움들이 헤리티지 브랜드들 앞에 놓여 있다. “나이키, 아디다스 또는 푸마가 복고풍의 뭔가를 낸다면 17세 아이들이 살 가능성이 가장 많을 겁니다.”라고 Leaders 1354의 디에고 로스 구매부장은 말했다. “이 신발들 모두 좋아 보여요. 하지만 이건 광고를 위해 래퍼에게 신발을 던져주는 것보다 더 큰 일이죠. 아이들은 왜 이 신발들이 중요한지 알아야 해요. 그래야 마케팅(캠페인)이 브랜드의 역사를중시하게 되죠. 어린 소비자들이 신발을 선반에 던져 넣기 전에 신발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가 하는 일이죠.”

5월에 출시된 새로운 British Knights 스타일

어떻게 하면 당신의 새 전자 상거래 사이트가 대중의 관심을끌 수 있을까? 실시간으로 부츠를 그냥 나눠주라. 이것이 Orig-inal Muck Boot Company가 사용한 방법이다. 2013년 10월 10일, 가을 사냥철이 시작됐을 때, 회사는 사냥 관련 상품 전문가들 중의 한 명과 페이스북에서 한 시간 이상의 채팅을 진행했다.

채팅을 하는 동안 826건의 질문과 코멘트가 페이스북에 접속되었고, Muck의 전문가는 웹사이트 - muckbootcompany.com - 에서 특정 부츠에 하이퍼링크와 25% 할인 홍보용 코드를 심어두었다. 고객들은 답변 이상의 것을 얻었다. - 그들은채팅이 시작됐을 때와 그 후 25분마다 한 켤레의 부츠를 받는기회를 얻었다.

행사를 알리기 위해서 할리우드 PR팀은 페이스북에서 ‘초대’를 주제로 한 프로모션을 사용했다. 행사가 열리기 전까지 프로모션을 통해서 578건의 호감도를 나타내는 글들과 159건의 코멘트와 많은 사전 질문들이 들어왔다.

“행사에 대한 참가자들의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내는 동안, 더중요한 것은, 회사가 홈페이지 방문자 수가 크게 높아지는 것을경험한 것인데, 대부분은 페이스북을 통해 들어온 것이었어요.”라고 숀 오브라이언 신발소매 글로벌이사는 말한다. “대체로 실시간 채팅이 Muck Boot의 전자 상거래 플랫폼이 빠르게 출범하는 것을 도왔어요.”

신발기업의 인터넷 마케팅 성공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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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gos 새로운 고지에 오르다

Bogos Footwear가 최근 세탁가능하고 방수 및 보온성 있는캐주얼한 부츠인 Summit를 출시하기 위해 온라인 자료도구세트를 이용하여 최고 판매율 중의 하나를 성취했다.

디지털적인 노력으로 평범한 메시지의 확실한 전달에 맞춘Bogos는 역동적인 이미지와 빠른 흐름의 재미있는 라이프스타일 비디오를 사용했다. 메시지에 Summit의 장점을 부각시킨매장 내 POP광고를 병합하였고 통합마케팅믹스에 판매직원 교육을 더했다.

Baffin을 내 것 만들기

추운 날씨에 신는 부츠 브랜드인 Baffin이 HexFlex 라인으로보온 시장에 진입했을 때, 브랜드는 작업자들이 걸었던 곳으로갔다.

캐나다에 본사를 둔 브랜드는 온타리오에서 빌보드를 세우고버스정류소들과 목표로 하는 도시 중심지들과 상업지역들에 광고를 냈다. 그 후에 해밀턴시에서 빌보드/버스정류소 발견하기대회를 열었고 여기서 사람들은 캠페인 사진을 찍고 경품을 받기 위해 페이스북에 사진들을 올렸다.

2013년 10월, 새로운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열어 100개의 산업용 커피트럭을 Baffin의 창의적인 광고들로 치장했고 트럭들을 전국의 산업단지와 사업장들로 몰고 갔다. “최초의 커피트럭프로그램은 HexFlex를 위해 디자인한 것이었어요.”라고 마크더참 산업 업계 매니저는 말한다. “하지만 그 가치를 보고 난 후에 우리는 전국의 산업 라인을 포함하도록 캠페인을 확대했어요.”

커피트럭 캠페인은 브랜드가 목표로 하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한 후에 탄생됐다. “우리는 그들 대부분이 아주 잘짜여 진 스케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죠,”라고 제프 웰우드 마케팅 매니저는 말한다.

월요일에서 금요일까 지 근무일에는 커피와 점심시간이 매일같은 시간에 반복되고 때로는 버저로 알려주기도 하죠. 우리는그 스케줄을 방해하려고 그 안에서 뭔가 일관성 있는 것을 찾아내려고 했어요. 커피트럭이 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것이죠.”

이 구상은 아주 성공을 거두어서 Baffin의 소매상들 중 일부가 참여했다. “매출을 잡기 위해서 그들은 우리와 협력 브랜드가 되는 기회를 잡고자 뛰어 들었죠.”라고 더참은 말한다.

울버린(Wolverine)의 재미있는 유머

더 젊은 직장인들 시장에 다가가려고 울버린은 최근 유튜브에 의지해서 “Boot Versus"라고 하는 유머러스한 동영상 시리즈를 만들었다.

각 동영상은 각기 다른 사물 - 마른 벽, 페인트볼 총과 중력에 이르기까지 - 들에 대비하여 울버린의 부츠를 보여준다. “아이디어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 브랜드의 유머감각을 보여주려는 것이었어요.”라고 로렌 풀레 홍보대변인은 말한다. 동영상은 페이스북에 올려졌고 캠페인이 끝나기도 전에 2백만 건의 조회를 기록했다.

Georgia, Logger를 새로 알리다

Bobcat 유틸리티 차량이 경품으로 걸린 한 전국 복권으로 인해 Georgia Boot가 2013년에 출시한 신상품인 Comfort CoreLogger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전에는 실지로 프로모션을 전혀 한 바 없는 로거(logger)라인을 업데이트하기로 Georgia가 결정했을 때 이 모든 것이 시작됐다.

“우리는 시장에서 많은 로거들이 비슷해 보이고 진열대에서두드러져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죠. 로고를 떼버리면 차이점을 발견하기가 어려워요.” 라고 조던 고트케 브랜드 매니저는말한다. “우리 디자이너는 시장에서 가장 특징이 많은 로거를 만들었어요. 우리는 그 컬렉션을 Comfort Core Logger라고 불렀고 슬로건은 ‘거칠고 투박한 것은 결코 기분이 좋지 못했다.’ 였어요”

부츠는 소매상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Geor-gia Boot는 프로모션자료들로 그 관심에 부채질을 했다. 브랜드는 또한 Botcab과 협력하여 유틸리티차량을 증정했고 최고잘 팔리는 Comfort Core Logger 거래처가 당첨되어 상점 회원에게 경품이 주어졌다.

컬렉션을 위한 캠페인은 또한 인쇄광고물과 브랜드의 라디오프로모션인 ‘Westwood One과 함께 하는 주간 NFL 경기’와 같은 프로모션활동으로부터 큰 힘을 받았다. “우리는 2014년에도

이러한 여세를 몰아갈 것을 기대하고 있어요.”라고 고트케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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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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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시장에 대해 매년 도출되는 통계는 메이저 운동화 기업들의 공식적인 데이터에 기반하고 있다. 대부분의 매출은 도매가에 근거를 두고 있는데, 메이저 브랜드의 경우 소매 판매액또한 포함하고 있으므로, 도매 판매액은 7~8% 정도 과장된 수치이다. 모든 데이터는 현지 통화로 기재했으며 당해 OECD 평균 환율을 적용하여 US 달러로 변환하였다.)

강세를 보이는 미국 시장은 지난해의 성장률을 뛰어넘을 수있었던 가장 큰 요인인데, 현재 농구의 인기가 급증함과 더불어160억 1,400만 달러에서 175억 7,700만 달러로 9.7% 성장했다.반면 글로벌 마켓은 284억 4,800만 달러에서 289억 2,800억달러로 1.7% 성장하는데 그쳤다. 유럽 시장은 117억 100만 달러에서 125억 5,500만 달러로 7.3% 증가하여 상대적으로 강세를보였지만, 아시아 시장은 103억 달러에서 99억 5,200만 달러로3.7% 하락했다. 물론, 모든 기업들이 성장률을 동등하게 점유한 것은 아니다. 나이키는 세계 점유율이 120b.p 증가하여38.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미국시장 점유율은47.1%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160b.p 증가하여 33.9%를 기록했다.

반면, 판매가 둔화된 아디다스는 100 b.p 감소하여 19%(기준년도 비교 1% 하락)의 점유율을 보였다. 가장 크게 이득을 본 기업은 세 번째로 랭크된 VF그룹으로, Vans의 빠른 성장률과 함께 Timberland를 인수하였다. 이 기업은 80b.p 증가하여 6.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인상깊은 성장을 보인 또 다른 곳은 스케처스로, 3.5%에서 4%로 성장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뉴발란스, 아식스, 브룩스와 같은 테크니컬 러닝화 브랜드는 탄탄한성장률을 보였다. 캔버스화 시장 또한 컨버스와 반스가 두자리수 점유율 성장을 보이며, 2013년에도 견고한 입지를 다졌다.

이에 반해, 글로벌 브랜드들이 각 지역 시장에서 급성장하면

브랜드 운동화 시장의 전체 도매 시장가치가 444억 6,200만달러(2012년)에서 2013년 465억 1,5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 증가세에는 나이키의 미국 농구 시장이 크게 성장한 것이 상당한영향을 미쳤다. 특히, 이는 중국에서 발생한 재고 과잉과 신흥국의 통화 발행으로 인해 매출에 타격을 받고 있던 시장의 하강기류를 극복하도록 했다. 723억 5,600만 달러에서 736억 9,200만달러로 간신히 1.8% 증가하는데 그친 세계 스포츠 의류시장을 운동화 시장은 가뿐히 앞질렀다. 세계 스포츠 장비 시장의 경우,653억 9,800만 달러에서 672억 8,900만 달러로 2.9% 증가했다.

2013년, 세계 운동화 시장 4.6% 성장을 보여…

▲International Branded Athletic Footwear Market(Estimates in Millions of Dollars)

자료원 : Sporting Goods Intelli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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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브랜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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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의 강세로, 글로벌 운동화 시장은 더욱 집중된 형태를띠게 되었다. 아디다스가 나이키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의류부문에서,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시장의 20.9%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가장 큰 장비 기업인 Shimano와 Jarden은 합하여8.8%의 점유율을 보였다. 훨씬 타이트해진 공급 사슬과 마케팅에 대한 기업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점유율의 집중화 현상은매년 중요해지고 있다.

2014. 7. 14

서 로컬 브랜드들의 취약함이 드러나게 되었다.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통화와 지역 경제의 취약함으로 인해 알파르가타스(Al-pargatas)와 올림피쿠스(Olympikus)의 점유율이 하락했다. 중국에서는 시장이 점차적으로 초과 재고를 흡수함에 따라 작년에 비해 안정된 수치를 보였지만, 안타(Anta), 리닝(Li Ning),엑스텝(Xtep), 피크(Peak) 등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캔버스화의 강세는 퀵실버의 DC나 솔테크놀로지(Sole Technology)와같은 가죽 스케이트 신발 기업들의 성장률 둔화를 가져왔다.

해외 브랜드 소식

고를 창안했다. 이제 리복은 순수한 피트니스 브랜드로서의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하면서 회사의 새로운 정체성을 의미하는 델타 로고를 도입했다.

아디다스 그룹이 NFL 라이센스를 2년 전 나이키에게 뺏긴 이후, 물론 아디다스그룹은 얼마 전부터 브랜드에게 이 방향을 요구해 오고 있다. 아디다스가 리복을 매입한 직후, 아디다스는 리복의 NBA 라이센스를 아디다스로 옮겼다. NHL 거래는 2년 후에있을 것이며, 향후의 브랜드화에 대한 리그와의 논의가 계속되고있다. 향후의 브랜드화는 현재 리복의 브랜드화에서 CCM의 하키브랜드까지 포함할 수 있거나 아디다스와 관계로 얻을 수 있는 국제적인 잠재성을 두드려볼 수도 있다. 이로 인해 리복브랜드는 근본적으로 자유롭게 되어 스포츠로서 피트니스에 전적으로 집중할수 있게 됐다.

브랜드는 단연 틈새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브랜드는 시장 규모

새 로고가 리복을 새 시대로 인도하다

리복 브랜드의 모든 시대에는 새로운 로고가 있어 왔다. 원래의유니언잭1) 로고는 1895년 리복이 창업했을 때부터 1986년까지 사용되었다. 이 시대의 대부분 리복은 생기 없고 조용한 영국의 러닝화 회사였고 이후 리복은 미국의 에어로빅 댄스시장을 활용하여 최초의 여성 피트니스 브랜드가 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리복은미국시장에서 짧은 기간 동안 나이키를 앞질렀다.

리복은 대성공의 대열에 들어섰다고 판단하고 멀티 스포츠 기능성 브랜드로서 세계 무대에 진입하게 된 것을 기념하여 벡터 로

로고 변화와 함께 새로운 시대로 접어든 아디다스

를 일주일에 2번 운동하는 인구 4분의 1의 약 20~25%로 보고 있다. 이는 브랜드가 겨냥하는 인구의 5~6%가 된다. Lululemon가대상으로 하는 층보다는 덜 부유하고 더 젊지만 언더아머(UnderArmour)의 고등학교 · 대학교 선수들보다는 나이가 많은 층을 대상으로 한다. 리복은 실제적인 구매의 남녀 비율을 70:30으로 보지만 고객 인구층은 남녀를 50:50으로 본다. 이는 기본적으로 피트니스를 자연히 스포츠로 선택하는 대학을 졸업한 밀레니얼(Millennial)군을 말한다. 이들은 축구나 테니스 같은 다른 스포츠에서의 기량을 향상시키려고 헬스클럽에 오는 층과는 대비된다.

리복은 헬스클럽에 가서 헤드폰을 꽂고 러닝머신에서 뛰는 사람들을 겨냥하기보다, 피트니스 강사와 함께 그룹으로 운동하는사회 지향적인 피트니스 스포츠에 주로 집중하고 있다고 말한다.브랜드는 이미 CrossFit과 Spartan과 같은 실내 및 실외 활동들과 이미 관계성을 갖고 있기에 터프 피트니스 (Tough Fitness)라고 부르는 것을 포함하는 활동들과의 새로운 관계성은 선별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이들 고객들에게 다가가는 것은 리복의 사업모델을 상당히 바꾸는 것이다. 우선 첫째로, 이로 인해 리복은 DTC에 크게 의존하게 된다. 브랜드는 지금까지 이미 256개의 Fit Hub 상점을 열었고세부적인 것을 많이 밝히지 않더라도 이는 전 세계에 더 많은 상점들이 생겨날 것을 시사하고 있다. 브랜드의 도매사업은 가장 큰 부분으로 남을 것이나 Fit Hub들은 피트니스에 대한 브랜드의 새로운 집중도를 나타내는 전략에 있어 핵심이라고 리복은 말한다.

이들은 소매점들이지만 일부는 헬스클럽과 연계되어 있고 모두피트니스 강사인 점원들을 활용하여 수업을 제공하게 한다. 하지만 이들 소매점들의 위치의 경제학은 의류와 신발 매출을 중심으로 하고 리복은 의류와 신발의 믹스를 50:50으로 결정하였다. 아디다스 브랜드의 더 발전된 의류 공급 체인에 의해 보완된 아디다스의 디자인 능력이 크게 유입된 것이 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핵심이 된다. 물론, 신발부분은 리복상점들을 남성을 위주로 하지 않는 Lululemon, Athleta와 lucy들로부터 차별화시킬 것이다. 리복은 Foot Locker가 six : 02 체인으로 겨냥하고 있는 여성 고객들을 기본적으로 고려하고 있고 신발, 의류 믹스는 비슷하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다른 도매 경로는 Dick’s와 같은 스포츠상품체인들과 공간 관계성을 조심스럽게 갖는 것이다. Dick’s는 VF의

lucy 브랜드와 같은 여성 피트니스분야의 다른 브랜드들과 함께 실험하고 있다. 또한 리복의 클래식(Classics) 사업은 이전 경영진의유통관행으로 인해 지옥에서 몇 년을 보낸 후, 최근에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왔다. 리복은 이 라이프스타일 사업이 정기적인 도매채널을 통해 도시의 패션 관련 고객들과의 연관성을 지속시켜줄 것으로 생각한다. 미디어 비용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선수들의 보증 홍보와 리그에 투입되는 자금은 특히 피트니스 강사들을 비롯한 피트니스 애호가들을 겨냥한 대중마케팅 캠페인으로 돌리는 등의 마케팅비용의 상당한 재편성 또한 있을 것이다.

리복은 브랜드의 주요 고객들에게 다가가는데 핵심이 되는 피트니스 강사들의 수를 80년대 초반의 에어로빅 강사들과 비슷한50만에서 1백만 정도로 보고 있다. 강사들을 위해 Reebok-ONE이라고 하는 LinkedIn 타입의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이를 통해 강사들이 그들의 고객들에게 파는 모든 물품에 대한 커미션을 지불한다. 물론, 이는 Lululemon이 하는 방식과 약간 비슷한 듯 보이지만, LULU는 Christine Day 전에 LULU를 운영했던 89년대의리복 경영간부였던 밥 미어즈에게서 이 전략을 처음으로 들여왔다. 이들 강사들 중에 많은 수가 큰 클럽에서 시작해서 고객층이형성되면 자신의 미니 스튜디오를 만들어 나간다.

리복은 그들이 사업가로서 성공하도록 도움으로 강한 유대감을만들어 리복을 그들의 고객들과 연결시켜주는 다리가 되어줄 것으로 믿는다. 결국 목표는 소비자들과 일대일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리복은 해외에서 실행전략이 북유럽, 영국과 러시아와 같은시장들에서 잘 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피트니스의 문화적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덜한 중국과 같은 시장에서는 브랜드의 연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클래식(Classics) 라이프스타일 사업을강조할 것이다.

브룩스(Brooks)는 러닝에 집중함으로써 성공했고 리복은 피트니스로 그렇게 할 계획이다. 지역경제의 소매를 위한 활동 믹스의중요성에 있어, 리복은 Fit Hub 상점들을 러닝전문상점들에 비견하기도 한다. 도매와 DTC 간에 어떻게 균형을 맞추는가를 보는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다른 어떤 브랜드도 그처럼 공격적인 정가의 오프라인 소매 전략을 구축하지 못했지만 그것이 소비자에게새로운 전략을 팔 수 있는 유일한 길인지도 모른다. 결국에는 도매 고객들에게도 말이다.

2014. 5. 3

1) 유니언잭 : 영국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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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디자인은 속도를 줄이고 방향을 빨리 바꾸는데 필요한 마찰력을 일으키는 동안 잔디에서 최대의 속도를 가능하게 해주는 ‘확대된, 별 세 개를 가진’ 징 모양을 사용한다고 회사는 말했다.

축구화의 갑피는 플레이트를 통해 발 밑에서 손으로 끼우는나이키의 Flywire 케이블을 사용하여 만든다. “잔디에서 미끄러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축구화를 만들기 위해, 절단할 때 3D프린팅으로 시험, 반복하고 전통적인 제조공정으로는 불가능했던 형태를 만드는 것이 가능했죠. 이것은 결국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을 이루게 했어요.”라고 새인 코하추 신발혁신 이사는 말했다.

선택적 레이저 소결(Selective Laser Sintering : SLS)은 재료의 작은 입자들을 3차원의 형태로 녹여내는 고성능 레이저를 사용하는 3D 프린팅 기술이다. 전통적으로 이 공정은 시제품화를위해 사용되지만 독점적인 재료 선정을 통해 나이키는 기존에필요했던 시간과 무게의 일부만으로도 완전한 기능을 하는 플레이트 및 트랙션(traction) 시스템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2014년 3월 4일나이키가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하여 만든 두번째 축구화, Vapor HyperAgility Cleat를 출시했다. 일 년이채 안되어 나이키는 Vapor Carbon Cleat 디자인을 홍보하면서, 40 야드 대시 프로젝트(40 Yard Dash Project)의 통찰력은“나이키가 신발을 디자인하고 제조하는 방법에 혁신을 일으켰다.”고 회사는 말했다.

나이키, 3D프린팅 기법 도입한 신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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켜 내년 EPS 성장률이 15퍼센트 목표 범위를 밑돌 것이라고E.B.s는 말했다. 초기 수익 발표에 나이키 주식은 크게 상승해거의 80달러에 이른 후 약간 하락했다.

월드컵 주문이 분명히 선물을 어느 정도 끌어올렸지만 전체12퍼센트(9퍼센트의 단위성장과 5퍼센트의 ASP성장과 함께14% C$) 증가의 109억 달러는 광범위하게 근거한 것으로 특히주문이 33퍼센트 증가한 서부 유럽에서 강세를 보였다. 북아메리카는 9퍼센트, 동부유럽은 13퍼센트, 신흥시장은 24퍼센트증가했고 일본은 6퍼센트 (-1퍼센트 C$) 하락했다. 월드컵 주문에 더해서, 해외에서의 새로운 기회들로 인해 농구관련 주문

2월 28일 마감한 회기년도의 3분기 순이익은 6억8천5백만 달러로 실제로 21퍼센트 하락했지만 Eager Beavertons(E.B.s)가작년 Umbro와 Cole Haan의 매각함으로 현금화한 2억4백만달러를 제외하면 5퍼센트 상승했을 수도 있었다. 수입은 전체61억8천7백만 달러 대비 69억7천2백만 달러로 13퍼센트(14%C$) 증가하여 강세를 보였다. 주당 가격은 0.76달러로 주당0.72달러의 예상치를 넘어섰고 결과는 수입 추정치를 훨씬 앞섰다.

하지만 매출은 높은 한자리수의 일정한 통화증가율 목표치이상이 되겠지만 통화역풍이 회기년도 2015년의 결과를 완화시

나이키 매출 강세 3분기 예상치 능가, 향후 성장 전략 발표

중국은 9퍼센트의 매출 증가와 함께 상승세로 돌아섰고 이는7퍼센트 상승한 EBIT 2억3천4백만 달러로 이어졌다. 일본에서의 EBIT는 13퍼센트 하락해 2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신흥시장의 EBIT는 6퍼센트 상승해 2억2천9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Converse 또한 매출이 3억6천1백만 달러 대비 16퍼센트 상승한 4억2천만 달러를 기록해 강한 증가세를 계속 보이고 있으며 EBIT는 10퍼센트 상승한 1억3천3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들 증가세는 브랜드의 신발 및 의류부문과 중국과 영국에서의라이센스 영업 전환에 힘입은 것이었다.

E.B.s는 곧 스칸디나비아와 대만을 소유 운영방식으로 전환할 것이며 회기년도 2015년에는 이러한 전환이 더 많이 계획되어 있다. Jordan, Nike Golf와 Hurley는 현재 나이키 브랜드로 보고된다. 상품라인으로 보면 스니커즈 매출은 15퍼센트 상승한 42억1천6백만 달러를, 의류는 10퍼센트 상승한 18억9천3백만 달러를, 장비는 7퍼센트 상승한 4억1천9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추세를 보면, 최고급 상품에 대한 가격 저항의 징후는 없지만일반 상품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E.B.s는 말했다. 전반적인통화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와 같은 시장의 장기적인건전성에 대한 믿음과 함께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에 이들 시장에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E.B.s는 말했다. 하지만 최대한 빨리 이들 시장에서 현금을 빼냈다고 덧붙였다.

2014. 3. 24

이 두 자리 수로 증가했다고 E.B.s는 말했다. 러닝과 여성 트레이닝 부문 또한 주문이 두 자리 수 증가를 보이고 있다.

3분기는 러닝, 농구, 여성 트레이닝, 스포츠웨어와 축구 등모두가 두 자리 수 증가를 보이면서 전 부문에 걸쳐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상점부문의 10퍼센트 종합지수 상승과 온라인매출에서의 57퍼센트 상승분을 포함해 전체 매출이 23퍼센트 상승한 E.B.s의 DTC 사업에서 큰 힘을 받았다.

나이키는 나이키 트레이닝클럽을 러닝전략의 핵심으로 꼽았고 2014년 말까지 50군데에 클럽을 열고 Finish Line에서는 나이키 트랙 클럽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B.s는 핵심소매점들에 크게 투자하면서 DTC 사업을 성장시킬 것이라고여러 번 말했다. 이 소매점들은 Foot Locker의 House ofHoops, Footaction의 새로운 Flight 23 Jordan 상점과 Dick's의 나이키 Field House와 같은 통제공간개념으로 운영되는 상점들이다.

지역적으로는 통화문제가 신흥시장에서의 실적을 악화시키기는 했지만 E.B.s는 전반적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북아메리카에서의 매출은 12퍼센트 상승했고 EBIT는 11퍼센트 올라 7억2천6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서부유럽의 매출은 영국을포함해 19퍼센트 올랐고 EBIT는 54퍼센트 상승해 2억7천5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중부유럽은 두 자리 수로 상승했고 이탈리아를 제외한 모든 나라들의 매출이 상승했다. 14퍼센트 종합지수를 포함해 DTC 매출은 29퍼센트 상승했다. 동부유럽의 매출은17퍼센트 상승했고 EBIT는 23퍼센트 오른 7천9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트 상승했고, 스니커즈는 8100만 달러 대비 1억1400만 달러로41퍼센트 증가했고, 부대용품은 3600만 달러에서 5200백만 달러로 43퍼센트 상승했다.

DTC 수입은 1억2600만 달러 대비 1억 6700만 달러로 33퍼센트 증가하여 전체 매출의 26퍼센트를 차지했다. 해외에서의매출은 79퍼센트 오른 5500만 달러를 기록하여 전체 매출의 9퍼센트로 증가했다.

전반적인 강세로 매출 가속화

Under Dog의 순이익이 3월 31일 마감한 전 회기년도의 781만4천 달러 대비 1353만8천 달러를 기록하여 73퍼센트 상승하면서 기대치를 훌쩍 넘었고 총 매출은 4억7160만8천 달러에서 6억4160만7천 달러로 36퍼센트의 아주 이례적인 증가를 보였다.

Dog 의류는 3억4600만 달러에서 4억5900만 달러로 33퍼센

언더아머 최근 매출 및 글로벌 시장 확대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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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관심을 갖고 있다. Dog는 또한 애플과 나이키의 재협력을 시사한듯 경쟁에 의한 파트너십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언더 도그는 남성의류의 성장은 트레이닝, 골프, 헌팅, 낚시부문에서 주도하였고 여성부문은 스튜디오가 강세를 보였다고말했다. 청소년 의류부문 매출은 트레이닝과 야구부문에서 끌어올렸다.

스니커즈는 새로운 SpeedForm 모델에서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고 Dog는 말했다. 부대용품 매출은 모자가 이끌었다. 올해개점하기로 계획한 7개의 아웃렛 상점들 중 하나를 개점한 것이외에도, 통신량의 증가에 힘입어 전자 상거래가 크게 증가했다고 Dog는 말했다

미국 밖의 영국, 프랑스와 독일 같은 핵심 유럽 시장에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Dog는 말했다. 전자 상거래는 제3자 물류를 사용하는데서자체 물류 운영으로 옮길 계획이다.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주된 동인(driver)은 일전에 발표했듯이 멕시코에서 완전소유 자회사1)로 전환한 것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영업인가회사에 계속 기반을 두면서 1분기에 도매 매출이 50퍼센트 이상 증가했다. 그러는 동안 대부분을 체인점으로하여 중국의 2군데 시장에 20개의 상점을 냈고 올해 말까지 10군데 시장에 상점을 5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1분기의 매상 총이익은 140 b.p. 증가한 45퍼센트를 기록했고 이는 유리하게 작용한 제품믹스에서 40 b.p., 줄어든 항공화물비용에서 30 b.p., 그리고 낮아진 투입 원가에서 20 b.p. 증가한 것이다.

그러는 동안 마케팅지출이 매출의 13.1퍼센트 대비 13.7퍼센트로 증가했지만 SG&A는 40 b.p. 낮아져 42.7퍼센트를 기록했다. 상품개발 및 판매지출은 변동이 없는 가운데 기업 간접비는 60 b.p. 하락한 7.8퍼센트를 기록했다.

2014. 4. 28

총매출의 강세로 Dog는 올해 수입 예상치를 28.4억~28.7억달러에서 28.8억~29.1억 달러로 높였고 영업이익 또한 앞선 3억2600만~3억2900만 달러에서 3억3100만~3억3400만 달러로 예상치를 높였다. 22퍼센트의 장기적 상승 전망과 함께 나머지 3개 분기들도 비슷한 비율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3분기는 상승치가 조금 더 높아지겠지만 4분기는 약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Dog는 작년 4분기에 날씨로 인해 받았던 도움을 더 이상 기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지만 날씨가 유리해지면 매출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상 총 이익은 줄어든 항공화물비용과 함께 개선된 공급체인을 실행하고 있는 것에 비하여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SG&A는 2, 3분기에 큰 마케팅 비용으로 인해 증가하겠지만 마지막 분기에는 낮아질 것이다.

Dog는 또한 작년에 인수했으며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MapMyFitness 플랫폼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인수할 때 사용자 수는 2천만 명이었으나 현재 2400만 명으로 사용자가 증가했으며 올해 말까지 3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부활주간 월요일에 4만6천명이 가입했고 아마도 수억 명이 가입할 것이라고 언더 도그는 말한다.

Eager Beavertons가 웨어러블 시장의 하드웨어부분에서 손을 떼자, Dog는 웨어러블 장치를 개발하는데 있어 애플과 삼성의 엔지니어 군단에 맞서 경쟁할 의도는 없다고 단언했다. Dog는 올해 말까지 캐나다의 총 인구수에 육박하는 규모가 될 수있는 선수그룹과 직접 연결해주는 마케팅의 잠재성에 가장 많

1) 완전소유 자회사 : 전액 출자한 자회사를 말함

GOrun와 Gowalk시리즈의 성공적인행보에 뒤이어, 스케처스는 사업영역을Gogolf로도 확장하고 있다. 스케처스는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PGA투어에서 일곱 번이나 챔피언을 차지한매트 쿠차(Matt Kuchar)와 다년간의 계

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매트 쿠차는 스케처스 Gogolf라인의 첫 번째 얼굴이 되었다.

쿠차는 스케처스 GOgolf라인의 첫 번째 글로벌 주인공이 될 예정이며, TV, 인

쇄물, 디지털매체, 야외활동을 포함하여신발 컬렉션에도 함께 하며, 스케처스와협력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마라톤 챔피언인 멥 케플레지기(meb ke-flezighi)d와 장거리 달리기 선수인 카라가우처(Kara Goucher)에 이어 세 번째로 스케처스의 얼굴이 된 프로선수이다.

스케처스는 상품군에서 남성과 여성을 위한 골프화 부문을 키우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이 골프화는 기능성과필드 안과 밖에서의 편안함을 모두 갖추도록 만들어진다.

특히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것은‘GO 바이오닉 골프’와 ‘Go 골프 드라이브’ 모델이다. ‘GO 바이오닉 골프화’(125달러)는 가벼운 무게와 운동화 같은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무재봉 방수 메시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신세틱(Syn-thetic) 갑피소재를 윗부분에 더하고 유연한 스파이크리스(Spikeless) 아웃솔로마무리했다.

Go 바이오닉 골프화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자연친화적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발의 움직임을 더욱 자연스럽게 도와준다. ‘GO 골프 드라이브’(90달러)는 운동화 스타일의 신발로 스트릿웨어로도적합하며, 기능성 측면에서는 견고한 지지력을 위해 발의 중간 부분이 지면에 더욱 가깝도록 만들었다.

또한 미끄럼 방지와 즉각적인 반응 능력이 좋은 아웃솔, 레사맥스(ResaMax)소재의 컴포트 인솔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스케처스, 골프화 부문에도 진입

GO 바이오닉 골프 슈즈

GO골프 드라이브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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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 동향

어려웠던 해를 가뿐하게 졸업하다

독일의 스포츠웨어 브랜드인 푸마는 2013년 매출이 30억 유로로 3% 하락했고 이는 회사의 방침에 부합하는 결과라고 보고했다. 2013년 4분기 그룹 매출은 4.7% 감소하여 6억 98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4분기 신발 매출이 2억 9100만 유로로 12.9% 감소했고 의류 매출은 1.1% 감소한 2억 8400만 유로를 기록했다.부대용품 매출은 1억 2300만 유로로 10.6% 상승했다.

회사의 유럽 사업부는 23개국을 7개 지역으로 통합하여 정비했다. 6곳의 창고와 함께 73개 상점을 폐점했고, 올해 12개 상점을 추가해서 문을 닫을 가능성이 높다. 푸마는 자립 능력이 없거나 이제 더 이상 회사의 핵심 부문이 아닌 북반구지역의 럭비부문과 세일링(sailing)부문의 사업을 중단했다.

회사는 또한 2013년에 고위 경영진을 교체했다. 비요른 굴덴

사장 : “2013년은 푸마에게 있어 어려운 해였고 브랜드 열기 부족, 상품, 바람직한 유통과 같은 문제들이 분명하게 있었어요.그럼에도 불구하고 푸마는 큰 브랜드이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브랜드라는 새로운 브랜드 포지셔닝으로 앞으로 어디로 향해야할지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영원히 더 빠르게’는 우리의 새로운 브랜드 선언만은 아니에요. 이것은 또한 우리의 새로운 사고방식입니다.”

“푸마는 빠른 상품, 빠른 선수, 빠른 디자인과 빠른 의사결정을 말합니다. 우사인 볼트와의 재계약, 아스널 FC와 마리오 발로텔리와의 계약으로 우리가 진정한 스포츠 브랜드라는 것을 더욱 입증하고 있어요. 우리의 훌륭한 자산과 창의적인 새 대리점들과 함께, 지난 10년 동안 푸마가 최고로 미디어에 투자한 것에힘입어 2014년 3분기에는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할 것입니다. 이것이 빠른 해결책은 아니지만 2014년은 회사가 호전되는 시발점이 되는 해가 될 것입니다.”

2014. 2. 4

푸마 2013년 매출 동향 및 14년 전략 발표

자료원 : NEWSIS

국내 산업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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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소식

트렌드/제품 소식

브랜드/업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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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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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소식

연도별 신발분야 특허출원의 변화를 살펴보면, 2008년에

는 미국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일본, 미국, 중국, EU 모두

전년대비 출원이 감소한 것으로 보이며, 특히 중국은 전년

대비 50%이상의 출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오히려 2008년에 출원이 전년대비 25%(656건)

가 증가하여 미국 경제위기에 의한 영향이 크지 않았던 것

으로 보인다.

2009년에는 중국을 제외한 한국, 일본, 미국, EU 모두에

서 전년대비 출원이 소폭 증가하거나 유지되고 중국은 여

전히 감소하였으며, 2010년 이후에는 한국, 일본, 미국, EU

에서 출원이 전년대비 소폭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

으나, 중국은 2010년과 2011년에 증가한 후 2012년에는 하

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신발분야 특허출원의 기술동향

국제특허분류3)에 따라 신발분야 특허출원을 기술분야별

로 나누어 출원비율을 살펴보면, 한국에서는 연평균 출원

중의 약 85%가 [신발 특성], 12%가 [신발끈 또는 조임장

치], 나머지 3%가 [제조 장치 또는 방법]에 대한 출원으로

나타났으며, 2007년 대비 증가하던 [신발의 특성]에 대한

출원은 2009년을 기점으로 감소하고 [신발끈 또는 조임장

치]와 [제조 장치 또는 방법]에 대한 출원은 소폭으로 증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1 참조].

1. 신발분야 특허출원 동향

신발분야 특허출원을 살펴보면, 한국에서는 3,616건이

출원되어 4,963건이 출원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출

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미국은 3,361건, 일본은 2,496건,

EU는 1,454건의 출원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발분야 특허출원동향 및 유용한 특허심사제도 2014. 06

신발관련 특허ㆍ실용신안 출원에 대한 심사를 담당하고

있는 특허청(청장 김영민) 특허심사1국 주거생활심사과와

‘신발정보매거진 신발진흥NEWS’는 최근 6년간

(2007~2012년)의 신발관련 특허출원의 국내 · 외(한국,

일본, 미국, 중국, EU) 출원1) 동향과 특허청에서 실시하

고 있는 빠른 지식재산권2) 획득 및 전략 수립에 유용한 제

도들을 간략히 소개한다.

<신발분야 국내 · 외 특허출원 동향>

그림1 국가별 신발분야 특허출원 동향

났다[표 2 참조].

[신발끈 또는 조임장치]에 대한 출원이 한국에서 2010년

과 2012년에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주도한 세부기술은 [신

발끈], [신발끈 체결도구] 및 [미끄럼방지구]에 관한 출원

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에 '신발끈 및 그 체결도구'에 대한

기술의 출원 증가는 '보아클로저시스템'과 같은 신발끈 조

절시스템 등장의 영향으로 보인다.

3. 신발분야 특허출원인 분석

신발분야 특허출원의 출원인을 내·외국인으로 나누어

그 출원 비율을 살펴보면, 한국에서는 외국인의 출원비율

이 10%로 내국인의 출원이 90%를 차지하는 반면, 중국에

서는 16%, 일본은 26%, 미국은 21%, EU는 약 87%로 한국

과 비교하여 외국인의 출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아두면 유용한 특허심사제도

1. 빠른 지식재산권 획득을 위한 심사제도4)

일본의 기술분야별 출원비율은 한국과 유사한 경향을 나

타내었으며, 미국과 유럽은 [신발의 특성]에 대한 출원비

율이 각각 78%, 76%로 한국이나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으면서, [신발끈 또는 조임장치]에 대한 출원비율은 각

각 15%, 16%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

국은 한국에서는 출원비율이 가장 낮은 [제조 장치 또는 방

법]에 대한 출원비율은 9%에 달하여 85%의 출원비율을 나

타내는 [신발의 특성]에 대한 출원 다음으로 많이 출원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발의 특성]에 대한 출원을 세부기술별 살펴보면, 한

국에서는 [신발창], [보건 또는 위생용 신발], [특징적 형상

또는 용도]에 대한 출원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발창]에 대한 출원은 모든 나라에서 가장 많이 출원되

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일본에서는 [갑피]와 [보건 또는 위생용 신발] 기

술에 대한 출원, 미국에서는 [갑피]와 [스포츠용 신발] 기

술에 대한 출원, 중국과 유럽에서는 [보건 또는 위생용 신

발] 기술에 대한 출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

표1 신발분야 특허출원의 기술동향(한국)

표2 국가별 신발분야 특성별 특허

그림2 국가별 내외국인 특허출원 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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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에 한하여 심사한다. 출원인 등은 출원한 날로부터

일정 기간 이내(특허: 출원일로부터 5년 이내, 실용신

안: 출원일로부터 3년 이내)에 심사청구를 한 출원에

대해서만 심사청구의 순서에 따라 심사하는 제도

5) 우선심사대상 및 증명자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특

허청홈페이지(www.kipo.go.kr)의 특허마당- 주요제

도 중 실용신안제도 또는 정보마당- 최근 개정훈령예

규고시 참조 (「특허실용신안 우선심사의 신청에 관

한 고시」), 기업 전략 맞춤형 일괄심사제도는 특허청

홈페이지(www.kipo.go.kr)-정보마당- 최근 개정훈

령예규고시의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일괄심사

신청에 관한 고시」 참조

6) 심사과정에서 기준에 유사한 기술이 있는지를 조사하

는 업무를 선행기술조사라고 하며, 특허청이 지정한

선행기술조사 전문기관은 아래와 같다.

7) 실체심사: 출원서류가 법률요건에 맞게 작성되었는지

를 심사하는 방식(형식)심사를 통과한 출원에 대하여

산업상 이용가능성, 신규성, 진보성과 같은 특허요건

을 판단하는 심사.

8) 보정: 심사 청구한 출원에 대하여 출원인이 자신해서

또는 심사관으로부터 출원서에 기재된 기술 내용의

흠결이나 기재가 불비한 사항을 통지받으면(실체심

사),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출원서의 내용을 보충하거나

정정하는 것을 의미함.

특허청 특허심사1국 주거생활심사과

심사관 박혜준([email protected])

용어 설명1) 출원: 특허·실용신안을 받고자하는 기술을 출원서에

기재하여 특허청에 제출하는 것을 의미함. 출원된 것

은 반드시 심사를 청구해야만 특허청 심사관이 심사

를 진행하여 특허·실용신안의 등록여부를 통지받을

수 있음. 특허를 출원하고자 하는 사람이나 법인을 '출

원인'이라고 칭함.

2) 지식재산권: 인간의 지적 창조물 중에서 법으로 보호

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에 법이 부여한 권리. 특허

권·실용신안권·디자인권·상표권을 총칭함.

3) 국제특허분류(International Patent Classification):

특허문헌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특허문헌에 포함되

어 있는 기술 및 권리 정보에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통일된 특허 분류체계. IPC코

드 A43으로 분류되는 신발류는, 각각 158개, 55개, 175

개의 세부 기술을 포함하는 A43B, A43C. A43D로 세

분화되어 있음.

4) 심사제도: 출원된 특허·실용신안은 심사청구가 있을

2. 출원인/심사관 소통형 예비심사제도

특허청은 심사관이 심사에 착수하기 전에 출원인과 심사

관이 대면 면담을 통해 심사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여 정확

한 심사 및 적정한 권리범위를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실

체심사7) 전에 출원인의 신청에 의하여 심사관과 출원인 등

이 직접 만나 상호 의사소통을 도모하기 위한 예비심사제

도를 2014년 1월 1일부터 시범시행하고 있다.

예비심사를 신청한 출원에 대하여 심사관은 출원인과의

면담과 보정8) 안에 대한 합의를 통해 심사착수와 동시에 등

록 결정의 가능성을 높여, 출원인이 빠르게 지재권을 확보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

예비심사는 현재 전문기관에 선행기술조사 의뢰되어 우

선심사결정된 출원(위 그림에서 '확대된 우선심사 출원'을

의미함) 중에서 일부 기술분류의 출원에 대하여 시범 실시

중이고, 앞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3. 기업 전략 맞춤형 일괄심사제도

특허청은 정부 3.0의 가치를 실천하는 제도로서, 하나의

제품에 관련된 복수의 특허ㆍ실용신안ㆍ상표ㆍ디자인 출

원에 대하여 출원인이 원하는 시점에 맞추어 일괄하여 심

사 처리하는 일괄심사제도를 2014년 4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일괄심사 신청 대상은 중소기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해 벤

처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출원, '1인 창조기업'의 출

원이다. 또한, '자기 실시 출원' 및 '수출 촉진과 관련된 출

원'도 신청대상이 된다.

출원된 특허를 심사하는 순서는 심사를 청구한 순서에

따라 심사하는 것이 원칙이나, 모든 출원에 대해서 예외없

이 이러한 원칙을 적용하다 보면 공익이나 출원인의 권리

를 적절하게 보호할 수 없는 면이 있다.

따라서 특허청에서는 공공 및 출원인의 이익 보호를 위

해 긴급한 심사 처리가 필요한 출원은, 일정한 요건5)을 갖

추면 위의 그림과 같이 일반심사를 신청한 출원보다 먼저

심사하여 심사결과를 신속하게 통지받을 수 있도록 하는

우선심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신발분야에서 우선심사를 신청하는 일정한 요건은 아래

표와 같은 요건을 만족하는 홀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

다. 또한 특정 우선심사 요건 두 가지(녹색기술+선행기술

조사6) 의뢰)를 모두 만족하면서, 우선심사를 신청서에 취

지를 표시하여 전자출원으로 제출하는 출원은 다른 우선심

사 출원보다 더 빨리 심사에 착수하는 초고속심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IPC코드

A43B

설명

신발류의 특징적인 모습과 신발류를 구성하는 부분에 관한 기술

A43C신발용 조임구 또는 부속품 그리고

일반적인 신발끈에 관한 기술

A43D신발류의 기계, 도구, 제조방법 또는

신발수선에 관한 기술

기관명

특허정보진흥센터

윕스

아이피솔루션

케이티지

홈페이지주소

http://www.pipc.or.kr

http://www.wipson.com

http://www.ipsolution.co.k

http://www.ikt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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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발산업 ‘해외 네트워크’ 역량 키운다

부산시 기간산업담당관실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단순히

바이어 발굴 후 적절한 중소기업과 제품으로 매칭을 진행

하는 일회성에 그치는 해외시장 개척 사업을 해 왔다면, 앞

으로는 해외 바이어 네트워크를 장기간 탄탄하게 구축해

수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게 다른 점"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와 함께 '해외 바이어 한국 초청 상담회', '현지 바

이어 상담회', '맞춤형 바이어 발굴' 등 3개 사업을 새로 추

진한다. 해외 바이어 한국 초청 상담회는 '2014 부산국제신

발전시회' 기간 중인 다음 달 25~26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

서 진행된다. 총 46명의 해외 신발 관련 바이어가 초청되고,

45개의 국내 신발기업이 참여해 총 180회 이상의 상담이 이

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바이어 상담회는 코트라의 현지 무역관을 활용해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와 구매력이 높은 바이어가 많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바이어 발굴을 거친 뒤 현지 상담회 형

태로 진행된다. 우선 오는 10월 초 중국 2개 도시, 10월 중

순 일본 2개 도시에서 상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맞춤형 바이어 발굴 사업은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해외

바이어를 찾고자 하는 지역 중소기업 30개 사를 대상으로

기업과 제품의 특성을 분석해 수출 가능 지역에 대한 시장

조사 및 바이어 발굴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당 약 25명의 바

이어 발굴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신발산업 해외네

트워크 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

한다.

(문의 -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 051-979-1727)

부산시가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대한무역

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신발산업 해외네트

워크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수출 바이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바이어 발굴과 추적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거래

가 이뤄질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지역 신발산

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보다 효율을 높인다는 목표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산 신발산업의 세계적 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

신발산업 해외네트워크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비 5억 원을 지원

받았으며, 오는 2018년까지 추가 예산을 지원받아 신발산

업 해외 바이어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바이어 네트워크는 1천여 개 국내 신발업체의 상품페이

지와 900여 명의 해외 신발 관련 바이어들을 데이터베이스

(DB)로 정리해 관리하는 작업이 기본이 된다.

또 해외 바이어들과 연계된 포털 사이트를 만든 뒤 이를

활용해 해외 바이어들을 새로 발굴하고 부산의 신발 업체

들과 매칭하는 역할도 한다. 아울러 지속적인 바이어 추적

관리를 통해 거래의 성공과 실패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2차 매칭을 지원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바이어 네트워크를

운영할 계획이다.

2014.08.08 아웃도어 업계, 워킹화 ‘효자 품목’ 떠올라…시장도 급팽창

2014.06.05

트렉스타의 '코브라 워킹 140 고어텍스'는 판매 개시 10

여 일 만에 매장에서 입고대기예약을 받을 정도다. 아이더

의 '스내퍼'는 출시 2개월 만에 초도 물량 1만 개를 완판(완

전 판매)해 추가 물량 생산에 들어갈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

를 끌고 있다.

네파도 지난해 대비 물량을 30% 늘리는 등 워킹화 라인

을 강화했다. 네파는 중장거리 산행이나 트레킹, 트레일 러

닝, 워킹, 아쿠아슈즈 등 용도별로 5개의 아웃솔(밑창)을

개발해 제품 라인업을 재구축했다. 스타일 수도 종전보다

35% 더 늘릴 정도.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난해 대비 매출을 공개하지 않은

타 브랜드들 역시 올해 봄 워킹화 판매 수익은 나쁘지 않은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이는 워킹화가 아웃도어 브

랜드의 '효자 품목'으로 떠오른 것을 방증한 셈이다.

업체들 간의 무한 경쟁과 봇물처럼 워킹화를 출시하는

탓에 시장 규모도 급팽창하고 있다. 5년 전인 2009년만 해

도 워킹화 시장은 3000억원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걷기 열풍'이 불면서 2012년 1조 원, 지

난해엔 1조5000억 원까지 그 규모가 커졌다. 이는 매년 3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장마와 여름이라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초경량

은 물론 방수와 탈수 기능이 뛰어난 제품들이 속속 출시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 워킹화 시장은 더욱 커지고 열풍이 거

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 아웃도어 관계자는 "신발 하나로 워킹, 트레킹, 등산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고 싶어하는 스마트 소비

경향와 제품의 기능적 특징이 맞물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

다"고 설명하면서 "이제 아웃도어와 스포츠 업계의 영역을

완전히 양분해 생각하는 건 큰 의미가 없다. 워킹화 시장

규모가 갈수록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 상반기 아웃도어 업계의 전략 품목은 단연 워킹화를

꼽을 수 있다. 과거 의류가 주 수입원이었다면, 현재는 워

킹화로 자연스럽게 바뀌면서 '효자 품목'으로 떠오른 가운

데 그 시장도 급팽창하는 추세다.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아식스 등 스포츠 브랜드들이 주름잡던 워킹화 시장이 무

한 경쟁체제로 바뀌었다. 워킹화 시장에 등산화가 주력이

던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가벼운 워킹화 형태에 기능성을

갖춘 신발들을 속속히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 브랜

드와 아웃도어 브랜드간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이 같은 현

상이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아웃도어 업계가 내놓은 워킹화는 그 수를 헤아리

기 어려울 정도다. 트렉스타는 아웃도어 워킹화 '코브라 워

킹 140 고어텍스'를 출시했으며, K2는 플라이워크 워킹화 '

라이트 다이얼', 아이더는 '스내퍼'를 내놓았다. 이 밖에도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의 워킹화가 나온 상황.

등산화가 주력인 아웃도어 신발 시장에 워킹화 바람이

뜨겁다. 시장 장악을 위해 아웃도어 브랜드와 스포츠 브랜

드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워킹화 시장은 갈수

록 규모가 커지고 있다.

자료원 : K2코리아, 아이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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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열풍에 다시 살아난 부산 신발산업 2014.04.04

부산의 신발산업은 국내 시장에서 절반 가까운 비중을 차지할 정

도로 신발메카다. 부산의 신발산업은 주요 기업들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전체 신발생산의 36%를 차지했다. 매출 규모로

는 7,700억 원에 달한다. 부산의 신발업체수는 전국 531개 가운데

45%인 239개가 몰려 있다. 신발업계 종사자도 5,800여명으로 전국(1

만2,000여명)의 47% 정도를 차지한다. 지난 해 부산지역 신발 수출

액(2억4,000만달러)은 전국(5억2,000만달러)의 51%를 넘어섰다.

트렉스타의 경우도 올해 수출 500억원을 포함, 총 2,0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 지난해 수출액은 400억 원이었지만, 올해

는 100억원을 더 늘려 잡은 것이다. 트렉스타는 해외에서 트레킹화

'코브라' 시리즈가 히트를 치면서 추가 수출 물량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군에 납품중인 첨단군화의 경우 스웨덴과 러시아, 사우디아라

비아 등과도 수출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 최대 신발업체인 화승은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의 판매호조

로 올해 2,0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000억 원

에 비해 2배 급증한 수치다. 특히 화승은 아디다스·리복 등 해외

바이어들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주문 폭주로 올해 총 매출

액은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호 화승그룹 전

무는 "올해 해외 OEM 생산 물량을 맞추기 위해 생산라인을 연 160

만족 규모에서 250만족 규모로 늘렸다."며 "이는 해외시장에서 기술

력과 품질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해외시장서도 다크호

스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부산 신발산업이 부흥기를 맞고 있는 것은 최근 아웃도어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데다, 첨단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발의 고품질화에

성공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산시는 지난 2005년부터 신발명품화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업체의 연구개발(R&D)을 적극 지원하고, 해

외 시장개척에도 함께 나섰다. 한때 사양산업으로 천덕꾸러기 신세

였던 신발사업을 부산시가 적극 지원하고 민간도 고품질 개발에 사

력을 다하면서 10여년 만에 세계시장을 주름잡는 단계에 오를 수 있

게 된 것이다.

부산신발사업진흥센터 관계자는 "부산 신발산업은 지난 90년대 생

산기지의 해외이전에도 불구하고, 신발관련 부품소재 제조의 중심지

역할을 하면서 확실한 부흥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요즘에는 생산라인을 풀 가동해도 밀려드는

물량을 대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부산 강서구

녹산공단에 있는 트렉스타 본사 공장. 2일 서울

경제신문 취재진이 찾은 이 곳에서는 본격적인

아웃도어 시즌을 맞아 세계 각지로 수출 될 아웃

도어신발을 생산하느라 직원들의 움직임이 분주

하다. 권동칠 트렉스타 사장은 "트렉스타 자체 브

랜드로 수출되는 지역이 60여개 나라에 달한다"

며 "올해는 아웃도어 시장 활황에 힘입어 트레킹

화 부문 세계 톱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

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부산의 신발산업이 아웃도어 열풍을 타고 다

시 살아나고 있다. 불과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사

양산업으로 홀대를 받았지만, 아웃도어 열풍과

첨단 기술력을 앞세운 고품질로 국내는 물론 해

외시장에서도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다.

트렉스타·화승 등 주문 폭주 사양산업서 효자산업으로매출 7,700억·종사자 5,800명 국내 수출액 비중 절반 넘어서

20대 소비자가 선정한 2014 상반기 베스트 브랜드- 스포츠 및 신발부문

2014.06.05

스포츠 캐주얼스포츠웨어 부문은 글로벌 브랜드 나이키의 아성이 다시 살아났다. 지난해 4

년 연속 1위 자리를 아디다스에 내주는 설욕을 당했던 나이키는 32% 지지율을

얻어 아디다스를 2위 자리로 밀어냈다. 나이키는 퀄리티와 디자인으로 올해 가

장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로 설문 응답자 대다수가 지지를 보였다.

2위 아디다스는 세계적인 유명스타들을 내세운 글로벌 캠페인과 라인 다각화

를 통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디다스 뒤를 이어 리복이 지난해 푸마

자리를 노려 3위로 한단계 상승, 푸마, 아식스, 프로스펙스, 휠라가 뒤를 이었으

며, EXR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웨어골프웨어 부문은 국내 골프 선수들에 많은 브랜드들이 협찬과 지원을 통해 다

양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위였던 빈폴골프가 여전히 자리를

지켰으며, 지난해 4위였던 아놀드파마가 크게 점수가 올라 2위로 등극했다.

아디다스 골프는 아놀드파마에게 자리를 내주고 4위를, 3위에 닥스골프가 순

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잭니클라우스(9%)와 슈페리어(6%), 먼싱웨어(5%)도

자존심을 지켰고, 르꼬끄 골프도 먼싱웨어와 동점으로 근소하게 자리를 차지

했다.

아웃도어올해 아웃도어 순위는 코오롱스포츠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여전히

아웃도어의 왕인 노스페이스가 1위를 차지했지만, 코오롱스포츠가 동점을 차지

한 것이다. 공동 1위를 기록한 코오롱스포츠는 탕웨이 모델 효과로 지난해부터

상승세를 타며, 새롭게 혁신하는 디자인 아웃도어로 소비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K2가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네파는 4위를 라푸마와 몽벨이 그 뒤를 바짝 추격중

이다.

스포츠 신발스포츠 신발 부문에서는 지난해 이어 나이키가 25%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지켰다. 2위에는 아디다스가 지난해보다 한단계 올랐으며, 뉴발란스는 13%로 3

위로 한단계 내려갔다. 컨버스(12%)와 리복(10%)도 지난해보다 지지율이 올라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섬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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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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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발산업 전문인력 부산시, 5년간 1천400명 양성

2014.04.03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사항 가운데 하

나로, 신발산업이 전후방 생산유발효과가 크고 최

근 기술 융합을 통해 첨단산업으로 발전, 신성장동

력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이에 따라 고급인력, 현장인력, 기반구

축 등 3대 분야에서 15개 사업(교육훈련과정 12개

사업, 기반 구축 3개 사업)을 추진한다. 고급인력 분

야에는 8억 원을 투입해 신발개발전문가, 신발 디

자이너, 유통전문가 양성 등 3개 과정을 개설, 180

명의 인력을 양성한다. 미취업 대졸 인재를 유입시

켜 핵심 전문가로 키워내는 방식이다.

또 현장인력 분야에는 5억 원을 투입해 재직자 향

상 훈련 및 생산현장 인력 양성 등 9개 과정에 1천

222명을 교육한다. 기반구축 분야는 교육 훈련관 신

축(300평, 30억 원), CAD 등 장비 구축(10억 원), 교

육전담인력 확보(12억 원)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정부의 '신발산업 세계적 명품화' 계획에 발맞춰 부산시가 미래

글로벌 신발산업을 이끌 전문인력을 앞으로 5년 간 집중 양성한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고용노동부

국비 52억 원, 시비 13억 원 등 총 65억 원을 투입해 '글로벌 신발산

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기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사업 예상지의 전봇대를 제거해 용적률

을 높이고 연구개발(R&D) 기반 조성 등을 통해 해외 민간투자 유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추진 중인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벤처타운 조성 등으로

과거 사상구 신발산업의 영광이 재현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송 구

청장은 "신발 산업이 활성화하면 중장년 구직 인력에 대한 고용 유발

효과도 볼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송 구청장은 부산 대표 도서관이 사상구에 와야 하는 이유도 강조

했다. 그는 "문화시설의 가치를 접근성 등 효율성의 잣대로만 보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 낙동강 시대가 열리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 비중 있는 교육 문화 시설이

서부산권의 중심인 사상구에 들어오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선 6기 임기 시작 직전에 부산발전연구원, 부산시, 학계 인

사를 모시고 구정 발전 방향 좌담회를 했다."며 "당시 대규모 개발 사

업도 중요하지만 부산구치소 이전 같은 주민의 피부에 와 닿는 행정

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이에 공감한다."며 구정 운영의 방향을

제시했다.

는 평가도 받았다. 송 구청장은 "앞으로 내가 아

닌 다른 구청장이 와도 마음 놓고 사상구 발전을

위한 정책을 펼칠 수 있게 시스템을 만들 것"이

라며 "이를 위해 구정 전반에 창의행정을 체질

화하고, 스마트밸리 등 미래 성장 동력 사업을

안착하는 게 민선 6기 구정의 주안점"이라고 말

했다.

송 구청장은 "사상공업지역의 경쟁력을 확보

해 발전의 기초체력을 키우는 노력이 필요하

다."고 강조했다. 사상구에는 공단이 있어 일자

리가 많지만, 열악한 업무 환경으로 고용 증대에

한계가 있다. 송 구청장은 이에 대해 "지역 내 전

용공업지역을 재생지구로 지정해 기업·보건복

지부·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작업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대책을 제시했다.

또 송 구청장은 "정부의 첨단산업 단지(스마

트밸리)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분위

부산 사상 스마트밸리 · 첨단신발융합허브 박차 2014.07.06

"선거 운동 내내 그간의 사상 발전 노력이 행여 물거품이 될까봐 애

가 많이 탔습니다." 민선 6기 임기를 시작한 송숙희(54) 사상구청장은

이번 재선에 "발전의 연속성"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4년간 송 구청장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을 처리하고, 사상구

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뒀다. 도약의 기틀을 마

련했고 앞으로 다양한 발전 사업이 지역에 뿌리내릴 기반을 조성했다

부산 새 기초단체장에 듣는다 - 송숙희 사상구청장

명품화로 ‘부산 신발 메카’ 명성 회복해야 2014.04.05

부산은 1970년대 우리나라 신발산업의 메카였다. 산업화

진전과 함께 신발산업이 사양화하면서 주요 신발업체들이

중국 베트남 등지로 이전했다. 그 탓에 부산의 신발산업은

상당 기간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신발산업은 전후방 생산

유발효과가 높고, 고용창출 효과가 큰 숙련집약형 산업이

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내 산업기반 강화를 위해 '부산 신

발산업의 세계적 명품화'를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것도 이

런 효과에서 비롯됐다.

부산시는 박 대통령의 공약에 입각해 신발산업의 명품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역점 부문은 핵심원천 부품소

재 개발 기술혁신 지원, 신발성능 표준화 인증체계 구축, 첨

단 신발융합 허브센터 건립, 글로벌 신발 전문인력 양성, 글

로벌 해외 네트워크 역량 강화 등이다. 전문인력 양성의 경

부산이 신발산업 메카로 부활하기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다음 주 부산에 세계적인 신발산업 전문가들이 모인

다.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발·발목 생체역학

학술대회'가 8~11일 나흘간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되는 것

이다. 이 학술대회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부산이 처음

이라고 한다.

이번 대회에는 34개국, 3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노벨상 후보에 올랐던 저명한 학자는 물론 나이키, 아디다

스, 아식스, 리복 등 글로벌 신발 브랜드 연구소장 및 연구

원들이 부산을 찾는다. 더욱이 대회 주관을 맡은 부산경제

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가 부산지역 신발제조업체 30여

사 등과 해외 석학들이 만나는 비즈니스 미팅을 마련, 관심

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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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올해부터 5년간 국비 52억 원, 시비 13억 원을 들여 1천

400여 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의 공약을 모두 달성하려면 향후 5년간 국비 1

천382억 원, 시비 633억 원이 든다고 한다. 정부의 차질 없

는 국비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부산시도 지역 신발산업이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의 '생산 기지'에서 벗어나 고

(高)기능성 신발 생산 등 'R&D(연구·개발) 기지'로 도약

하도록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다.

부산 ‘신발 토종브랜드’ 세계 명품으로 키운다 2014.02.06

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한국신발피혁연구원 홈페

이지를 통해 부산에 본사를 둔 신발기업 중 자체 브랜드 신

발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한

다.

부산시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이달 중 평가위원회를 열

어 지원대상 기업을 확정한 뒤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맞

춤형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올해는 중소 브랜드 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 업체 선정 때 성장·사업화 가

능성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업비 구성을 참여

기업의 사업계획에 준해 1억 원을 차등 지급함으로써 개발

의 합리성 제공과 개발품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화승, ㈜자이로, ㈜와일드캣, 티엔에

스무역㈜, SG상사 등 5개 업체에 대해 제품개발을 지원했

으며 이들 업체에서만 향후 5년간 340억원의 매출을 예상

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능성 있

는 지역기업이 세계적인 명품 신발을 생산·판매하는 기

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

했다.

부산시가 신발산업을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집중 육성키

로 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경쟁력 있는 신발업

체를 발굴해 집중 지원하는 '우리 브랜드 신발 명품화 사업

'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는 올해 사업비 3억9800만원을 들여 지역 신발기

업을 대상으로 첨단소재, 인체공학적 설계, 디자인 등의 개

발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특히 부산 브랜드 신발산업에 대

한 지원과 브랜드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명품 브랜드가 탄생할 수 있도록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

진흥센터, 한국신발피혁연구원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등 참여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부산시는 사업기간 중 기업맞춤형 컨설팅과 중간평가(7

월) 및 최종평가(12월) 등을 실시해 기술개발의 질적 수준

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업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서는 신발산업진흥센터의 해외마케팅을 비롯

한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부산시는 오는 21일까지 시와 부산

한은 부산본부 “부산 신발산업 회복 조짐”

부산지역 신발업체 수는 전국의 39.5%(2012년), 수출은

46.3%(2013년)를 차지하지만 종사자 1인당 부가가치(5400

여만원, 가죽가방 포함, 2012년 기준)는 전국 평균(9200여

만원)을 크게 밑돈다.

보고서는 "세계 신발시장이 당분간 연평균 1~3%의 낮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퓨마, 뉴밸런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과점체제(세계시

장 점유율 70%)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주요 신발수출국

으로 중국, 이탈리아, 베트남 등의 비중이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다.

이런 환경에서 부산지역 신발산업이 양적 측면에서 과거

와 같은 위상을 되찾기 쉽지 않으므로 첨단기술 개발을 통

해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 신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한국은행 측은 강조했다.

이런 관점에서 부산지역 신발업체 규모가 전국 수준보다

특별히 크지 않은데도 연구개발지출(매출액 대비 R&D투

자비율 0.65%, 2010~2012년 평균)이 전국(0.46%)보다 높은

점은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자체브랜드 해외수출 힘입어

부산지역 신발산업이 자체 브랜드를 통한 해외수출 확대

등에 힘입어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본부장 강성윤)는 29일 '동남권 지역

경제보고서'를 통해 지난 1990년대 중반 이후 오랜 기간 부

진한 모습을 보였던 부산지역 신발산업이 최근 회복 조짐

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부산을 비롯한 울산·경남 3개 한국은행 지역

본부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실시한 모니터링 결

과와 자체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같이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95년 1497개였던 부산지역 신발

업체 수는 2008년 946개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조금씩 늘

어나 2012년 1028개로 집계됐다.

신발 생산 역시 1990년대 중반 30%대 감소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점차 감소세가 둔화되면서 지난해 소폭의 플러스

성장(0.7%)을 기록했다. 이 같은 부산 신발산업의 업황 개

선은 해외수요 증가 등으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이

늘어난 데다 아웃도어 수요 증가에 고급기술 개발로 적극

대응한 데 기인하는 것으로 한국은행 측은 분석했다.

부산의 대표적 신발업체인 화승(Lecaf), 트렉스타

(Treksta), 삼덕통상(Stafild) 등이 기존 OEM 위주 생산

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체 브랜드를 갖추고 수출을 크게 확

대한 것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런 상황에서

신발 최대 생산국인 중국의 인건비 상승 등에 따라 부산으

로 신발공장을 재이전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부산이 우리나라 제 1의 신발 생산기지인데도 영

세한 업체들의 비중(종사자 20인 미만 90.4%, 2012년 기준)

이 여전히 높아 부가가치 창출능력은 제한적인 모습이라고

한국은행 측은 지적했다.

201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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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스포츠 시장은 지금 세대교체 중데상트 · 뉴발란스 · 르꼬끄 3대 신흥 브랜드 거침없는 질주 2014.03.13

층을 겨냥한 마케팅까지 펼치고 있으며, 이에 맞서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10억 원의 물량을 투하해 부산 시장 수성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부산 4개 점의 스포츠 상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데상트와 뉴발란스, 르꼬끄 등 신흥 패션 스포츠 3대 브랜드의 지난해 매

출이 전년 대비 550%나 급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브랜드의 매출 가운데 70%는 30대 이하 청년층인 것으로 조사됐

다. 디자인과 색상을 무기로 젊은 층을 대거 유인한 신흥 브랜드가 나이키,

아디다스, 휠라 등 기존 3대 스포츠 브랜드와 매출 경쟁을 벌이는 것이다.

신흥 3개 브랜드는 또 지난해부터 기존 판매 전략을 수정해 40대 이상 고

객을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도 시작했다. 그 결과 지난해 3개 브랜드의 40

대 이상의 매출 비중은 전년보다 10%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정통 스포츠 브랜드의 움직임도 발빠르다. 아디다스의 경

우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해 롯데백화점 부산 4개점

에서 지난해 40대 이상 고객 비중을 전년 대비 14%가량 확대하면서 전체

매출이 68%나 늘어나기도 했다. 또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14일부터 사흘

동안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10억 원 가량의 초대형 물량을 대방출하는

초대기획전을 열어 매출 신장을 노린다.

부산지역 스포츠 상품 시장에서 '절대 강

자' 나이키의 독주에 맞서 뉴발란스 등 신흥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젊은 층

공략에 성공한 이들 신흥 브랜드는 중장년

작년매출 전년 대비 550% 급증, 나이키·아디다스 아성 위협

부산 신발, 아웃도어 브랜드 달고 다시 뛴다 2014.03.27

입어 워킹화는 단순히 발을 보호해주던 운동화에서 과학적이고 인체공학적인

신개념 워킹화로 진화하면서 신발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그런데 이런

변화의 중심에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가 큰 역할을 했다. 신발산업센터가 주도

한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와의 생체공학적 워킹화 연구 프로젝트가 꾸준히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부산지역 신발업체들도 주문 생산량이 늘어 활기를 띠고 있다. 27일

트렉스타의 '네스핏', 코오롱스포츠

의 '트레일 워킹화', 블랙야크의 '트래

블 워킹화' 등 최근 국내 아웃도어화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

들도 비슷한 콘셉트를 내걸었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걷기 열풍에 힘

박 팀장은 "지난달 출시된 밀레의

아치스텝 외에 다음 달 나올 라푸마의

신제품 워킹화, 하반기에 출시되는 코

오롱의 워킹화 또한 신발진흥센터와

의 협업으로 탄생한 제품들"이라고 말

했다.

이러한 변화는 국내 아웃도어 브랜

드로부터 주문을 받아 신발을 생산을

하는 부산지역 신발제조업체에도 활

력을 주고 있다.

부산지역 신발업계 관계자는 "신개

념 워킹화의 꾸준한 인기 덕분에 주

문이 안정적으로 늘고 있고, 일반 운

동화보다 가격이 비싸 매출도 20%가

량 높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며

"특히 신발진흥센터가 부산에 위치해

있어서 기술개발 결과물인 시제품을

생산으로 연결시킬 때 지역 업체들이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지역 업체들의

자체기술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신발진흥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국내 아웃도어화 브랜드 10여 곳과 협

력해 인체 구조와 발의 활동 특성을 반영한 생체공학적 설계와 성능평가 프로젝

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생체공학적 연구는 충격을 흡수하는 안정성, 접지능력과 착화감, 유연성, 통

풍성, 내구성, 경량성 등 제품을 혁신하는 기능성 향상을 아우르는 기술개발 과

정이다. 기존의 신발 개발 과정이 '콘셉트 결정→디자인→시제품 제작→생산'이

었다면, 생체공학적 제품개발 과정은 '기존 제품 성능평가→기획 및 사전 조사

→콘셉트 디자인→상세 디자인→기술 적용→시제품 제작→시제품 성능평가→

기술 매뉴얼 발간→생산'으로 한결 체계적이고 많은 시간이 요구된다.

장시간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에 나온 전략생산 제품은 소비자의 인기를 얻었

고, 이를 조금씩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통해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5년 이상 시

장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었다.

신발진흥센터 박승범 성능평가팀장은 "예전에는 신발업체들이 개발한 신제

품의 성능평가를 주로 했는데, 기술개발에 대한 요구는 높지만 업체가 원하는

수준의 성능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센터 주도로 나이키와 아디다스 등 글로벌

신발 브랜드의 연구소에 부산을 비롯한 국내 신발업계 사람들을 데리고 해외 기

술 탐방을 다니고 협력해 기술 개발을 하는 쪽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센터는 기술 개발 반경을 넓혀 생체공학적 설계 프로젝트에 한국운동역학회

와 지역 대학 5곳, 캐나다 캘거리 대학, 싱가포르 대학, 미국 생체역학연구소 등

국내외 연구기관도 참여시켰다.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가 최근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관계자, 국내외 연구기관 전문가를 초청, 생체공학적 워킹화 기술개발회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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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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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섬유 · 신발 ‘동반성장’ 손잡았다 2014.03.20

하기 위해 체결된다.

협약 주요내용은 △신발·섬유 동

반성장을 위한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사

업 발굴 △공동마케팅(해외시장개

척·바이어 발굴 등) △정보 교류와

사업수행을 위한 연계 활동 △기타 신

발-섬유 공동발전과 상호 우호증진을

위한 사항 등이다.

신발의 갑피와 내피에 사용되는 주

요 소재로 사용되는 섬유는 신발과 기

술적 연관성, 공급, 수요로 연결돼 경

제성 측면에서 밀접한 관계에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우리나라

의 대표적인 신발산업의 메카이자 섬

유 또한 균형있는 생산기반을 보유해

제품생산 등에 축적된 경험을 갖고 있

다."면서 "이번 협약 체결로 부산의 신

발·섬유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

부산의 섬유·신발산업이 동반성장을 위해 기업간 연계 네트워크 구축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회장 박만영)와 한국신발산업

협회(회장 권동칠)는 21일 오후 6시30분 해운대 센텀시티 디자인센터 2층 전시

실에서 부산지역 신발·섬유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

을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제17차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섬유-신발산업 동반성장 협약은 부산지역의 섬유와 신발 기업이 서로

연계해 기술융합과 비즈니스 등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동반성장의 발판을 마련

▲(우)박만영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장 (좌)김선남 한국신발산업협회 부회장

[국내기업 해외 공장 이전 급감] 과도한 규제 · 반기업 정서 여전 2014.03.13

한 규제, 경쟁적 노사관계, 반기업 정

서 등 현실의 높은 벽에 가로막혀 있

다.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

표기업들이 공장을 해외로 옮기고 국

내로 들어왔던 한국GM 등 글로벌 기

업들이 생산거점을 다른 나라로 이전

하려는 움직임도 이 때문이라는 지적

이 많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고질적인 인력

난에 시달려온 중소기업들, 특히 저임

금에 의존해온 저부가가치형 기업들

의 고민은 갈수록 깊어질 수밖에 없

다. 제조업의 경쟁력은 결국 생산성

문제로 귀착될 수밖에 없는데 국내외

어디를 둘러봐도 마땅한 해결책을 찾

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현상은

의류·완구·신발·양말·피혁 등의

업종에서 주로 나타난다.

이들 업종은 한때 한국의 수출을 주도하던 분야였다. 하지만 지금은 국내외

고임금 등에 따른 생산성 악화와 개발도상국들의 추격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

다. 고임금을 피해 중국 등 동남아로 공장을 이전했지만 이제 이마저도 마땅치

않아 사업을 포기하는 경우까지 나타나고 있다. 국내 제조업 환경이 열악하다는

것은 최근 조사에서도 드러난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중국 내 생산 및 판매 거점을 다른

국가로 이전하는 것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밝힌 기업은 13개사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이전을 고려한 국가로는 베트남·인도네시아·미얀마가 거론됐지

만 한국으로 복귀하겠다고 응답한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었다. 한국으로의 U턴

을 고려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국내 내수시장 협소(56.5%), 높은 인건비

(18.5%) 등을 지목했다. 해외 진출기업이 한국으로의 U턴을 결정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되는 정부 지원제도는 세제지원(41.8%), 자금지원

(28.6%), 저렴한 부지제공(11.2%), 외국인 근로자 고용지원(9.2%) 순으로 제시

됐다.

한마디로 해외에서 제조업을 하기도 힘들지만 아직 국내로 돌아올 요인은 별

로 없다는 얘기다. 해외 인건비 상승 등으로 과거처럼 대규모 공장이전은 줄었

지만 아직 국내 제조업 환경이 떠나는 기업을 붙잡을 수 있는 정책이 부족한데

다 밖으로 나갔던 기업들을 불러들일 만한 경쟁력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일명 U턴기업법까지 제정해 해외로 나갔던 기업들

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유인책을 내놓고 있지만 기업들이 체감하기에

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2000년대 중반까지 중국에서 양말 공장을 운영

하다 생산성 악화로 결국 사업을 접은 C사장은 "정부는 왜 기업들이 해외로 공

장을 이전할 수밖에 없었을지부터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올바른 해결책을 내

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저임금 의존형 기업들의 해외 공장이전이 과거보다 크게 줄었지만 이는 결코

국내 제조업 환경이 좋아졌기 때문이 아니다. 국내 제조업 환경은 여전히 과도

국내 제조업 환경은

수입 슈즈, 가격 인하 도미노볼륨화 경쟁력 확보로 중가 시장 확대 2014.02.20

쟁 모드에 진입하고 있다.

가두점과 쇼핑몰 주력의 중가 수입 브랜드들은 유통에서

수입 슈즈 브랜드들이 잇달아 가격을 내리고 있다. 업계

에 의하면 주요 직수입 브랜드들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

번 시즌에 걸쳐 10~30% 가격을 하향 조정하며 본격적인 경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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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제품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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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리테일그룹의 홍콩 직수입 슈즈 '스타카토'도 10%

인하해 봄여름 상품의 중심 가격이 10만원대 중반이 된다.

이 회사는 백화점에서 가격 경쟁력을 구축한 다음 볼륨화

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구 제일모직)으로부터 내달 '나

인웨스트'를 이관 받게 되는 지알아이코리아는 가격을

20% 내리기로 했다. 조정 이후 평균 판매가가 15~18만원대

가 된다. '나인웨스트'의 아시아 판권을 보유한 홍콩의 지

알아이가 지난해 직진출하면서 마진 확보가 유리해졌기 때

문이다.

더브랜드에이전시도 브라질 젤리 슈즈 '멜리사'의 가격

을 20%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반 제품이 10만~20만

원대, 콜라보레이션 라인이 15~20만원 대다. 이에 앞서 지

난해에는 스타럭스의 캐나다 컨템포러리 슈즈 '알도'가 가

격을 30% 내렸으며 넥솔브도 덴마크 레인부츠 '일세야콥

센' 가격을 30% 인하한 바 있다.

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백화점 브랜드는 제화 조

닝에 중저가 수입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하면서 가격 방어

를 위해 조정에 나서고 있는 것.

여기에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와 병행 수입 확대 등에 따

른 대응책을 미리 마련하고자 하는 의도도 작용하고 있다.

트라이본즈의 싱가포르 슈즈 '찰스앤키스'는 이번 시즌 제

품부터 15% 가격 인하를 단행한다.

이 회사는 런칭 이후 한국형 라스트나 굽을 개발하고, 고

가 소재 적용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상승했는데, 이번 시즌

에는 중심가를 8만원까지 낮춰, 런칭 당시 가격을 유지키

로 했다.

유통이 로드숍과 쇼핑몰에 편중돼 있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정상 판매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이로 인해 1인당

종전 1.3족에서 1.8족까지 판매 수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트렌드/제품 소식

대중화 단계에 접어든 3D 프린팅 기술, 맞춤깔창도 OK 2014.05.22전자신문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제 이 시장도 기업들의 치열한 전

쟁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미국 뉴욕에 있는 신생 벤처기업 'SOLS'은 3D 프

국내에도 3D 프린터가 대중화되고 있다. 이미 100만원대

이하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고, 소비자 맞춤 모듈형 3D 프

린터와 사용자들을 교육하는 회사까지 등장했다. 캐논,

HP, 신도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도 3D 프린터 사업에 진출

린터를 활용한 신개념 서비스를 출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OLS'은 다름 아닌 '신발 깔창'을 3D 프린터로 만들어

주고 있다. 이들은 개인의 발바닥 모양에 최적화된 맞춤형

깔창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통해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갈

채를 받고 있다.

국내에도 맞춤형 깔창을 제작해주는 업체가 있었다. 그

러나 제작 단가가 너무 높고 제작 기간이 오래 걸려 현재

이 서비스를 찾는 소비자는 거의 없는 상태다.

그러나 'SOLS'은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이같은 문제

를 어느 정도 해결했다. 우선 맞춤 깔창 제작을 위해 필요

한 소비자들의 정확한 발바닥 스캐닝은 스마트폰 어플리케

이션을 통해 해결했다.

어플리케이션 'SOLS'은 스포츠 과학 전문가들과 의사들

의 합작으로 개발된 독일의 발바닥 스캐닝 프로그램

'OpenGo'와 비슷한 솔루션을 탑재했다.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이용 가능한 이 앱은 사용자

의 발바닥과 좌우측면을 10초 만에 정확하게 스캔하여 완

벽한 3D 입체모델을 만들어준다.

업체는 고객이 스캔한 이 3D 입체모델 데이터를 3D 프

린터에 입력하여 맞춤형 깔창을 제작한다. 소비자의 요구

에 따라 가죽이나 패브릭, 실리콘 등의 코팅 작업까지 마무

리하면 최종 제품이 탄생하게 된다.

현재 이 맞춤형 깔창의 소비자 가격은 300달러(한화 약

31만원)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다. 현재는 다소 비싼 편이지

만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의 주문이 이어지면 서비스 가격이

훨씬 더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원 : http://www.so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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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 대신 다이얼로 조이는 아웃도어 신발 인기 2014.06.29

K2 · 휠라 등 판매량 늘어

신발 끈 없이 다이얼 하나로 착화감을 자유자재로 조절

할 수 있는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탑재한 제품들이 이번

시즌 아웃도어 시장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보아 클로저 시스템'은 신발 끈 대신 다이얼을 돌리기만

하면 신발의 피팅감을 쉽게 조절하거나 벗을 수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K2는 최근 워킹화 '라이트 다이얼',

아쿠아 슈즈 '모스', 여름 트레킹화 '콜린' 등 3종에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장착한 제품으로 선보였다. 보아클로져

시스템이 적용된 플라이 워크 워킹화는 전년 지난 3~4월

초 동일 기간보다 매출이 13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K2 관계자는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적용한 K2의 모든

제품은 전년 대비 판매수량이 2.5배 증가했다."면서 "등산

화, 워킹화에 이어 아쿠아슈즈에도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휠라도 해당 시스템을 적용한 SUV트레킹화 '샤이너 보

아'와 여름용 트레킹 샌들 '트랜스 보아'를 선보였다. '샤이

너 보아'는 보행자의 안정적이고 편안한 보행을 돕기 위한

'4×4 테크놀로지'라는 특수 기술력을 접목한 제품으로 안

정적인 착화감을 주는 베어 프리기능을 적용했다. 특히 신

발끈을 묶었을 때와 달리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적용한 해

당 제품은 오래 걸어도 헐렁해지거나 신발 끈이 풀릴 염려

가 없다.

트렉스타의 경우 지난 2007년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도

입해 출시한 코브라 시리즈가 최근 누적 판매량 100만 켤레

를 돌파했다. 이에 최근 트렉스타는 코브라 시리즈 워킹화

'코브라 워킹 140 고어텍스'를 출시했다. 트렉스타는 2만여

명의 발 데이터 평균치를 산출해 맨발에 가장 가까운 신발

을 만드는 기술인 네스핏 기술로 만들어 보행 시 발의 피로

와 충격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K2 아쿠아슈즈 ‘모스’

월드컵 영향 특허기술 접목된 ‘니트축구화’ 뜬다 2014.06.18

사람 몸의 일부인 것처럼 느껴지는 축구화, 신발을 신지 않고도 맨발로

뛰는 듯한 느낌의 축구화인 '니트(Knit)축구화'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계

기로 뜨고 있다. '니트축구화'는 자동편물기로 실을 짜서 신발의 갑피(발을

감싸는 부분)를 원피스(one piece)모양으로 만든 니트소재의 축구화다. 갑

피가 얇아 공과 발이 최대한 달라붙어 마음 먹은 대로 공을 차고 다룰 수 있

는 장점을 갖고 있어 브라질 월드컵대회에 선수들이 신게 된다.

특허청 분석, 나이키와 아디다스 특허경쟁… 시장 앞서 잡기 위해 특허출원 및 지식재산권 소송 등에 적극적

최근 5년(2009~2013년) 사이 축구화 관련 특허출원건수 비교그래프

최근 5년(2009~2013년) 사이 축구화 기술분야별 출원건수 분석그래프

더욱이 가볍고 부드러워 착용감이 좋다. 자동편물기로 만들어 노동력 의

존도가 낮고 생산성이 높으면서도 폐기물도 줄어 친환경제품으로 꼽힌다.

여러 개의 천을 붙이거나 꿰매어 만드는 기존 축구화 제조방식과도 차별화

된다. 11일 특허청에 따르면 니트축구화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업체는 나이

키, 아디다스로 특허경쟁이 뜨겁다. 니트축구화시장을 앞서 잡기 위해 특허

출원, 지식재산권 관련 소송경쟁을 벌이고 있는 게 단적인 사례다.

세계 스포츠용품업체 1, 2위인 이들 회사가 니트축구화 개발에서 나서는

가운데 나이키는 최근 최첨단 일체형 편물(knitting)제작공법으로 만든 무

재봉(無裁縫) 단일 니트 갑피(Flyknit)의 '마지스타(상품명)'를 내놨다. 아

디다스도 '삼바 프라임니트(상품명)'와 '프라임니트 FS(상품명)'를 선보이

며 시장싸움에 뛰어들었다.

나이키는 니트로 갑피를 만든 뒤 코팅을 하고, 아디다스는 코팅된 실로

니트갑피를 만드는 게 다르다. 특히 세계스포츠용품시장의 1위인데도 축구

용품에선 아디다스에 밀려 2위인 나이키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맞춰 내

놓은 니트축구화의 특허선점을 통해 선두경쟁을 벌여 눈길을 끈다.

나이키는 미국(24건), 유럽(14건), 한국(14건), 일본(14건) 등에 니트갑피

와 관련기술(일체형편물을 포함한 신발, 편물성분 제작공법, 편물기계용 조

합공급기 등)을 특허출원했다. 니트갑피를 붙인 신발의 세계시장을 앞서 잡

기 위해 두 회사는 독일 등지에서 2012년 이후 특허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니트축구화 만들기에 관심이 없는 우리나라도 섬유산업의 세계적 기술

경쟁력을 신발산업에 접목하면 국내 U-턴 단계인 신발산업의 경쟁력 되살

리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지난 5년간(2009~2013년) 신발류 전체출원은 한해 평균 565건인데 반해

축구화관련 국내 특허출원은 월드컵이 열린 2010년에 급증(28건)한 뒤 줄

어 지난해는 7건에 그쳤다. 지난 5년간 축구화 특허출원은 나이키 등 외국

기업이 약 34%를 차지했다. 내국인 출원이 약 66%를 차지했으나 개인이 냈

으며 그마저도 갑피와 스터드(밑창의 돌기부) 관련기술에 쏠려있고 니트축

구화 관련출원은 전혀 없었다.

백영란 특허청 주거생활심사과장은 "니트축구화분야가 시장형성 초기인

점을 감안하면 섬유산업과 신발산업의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는 니트신발

분야에서 강한 특허권를 받을 경우 세계적 브랜드기업과 손잡거나 로열티

를 받을 수 있다."며 "과거 섬유, 신발강국의 위상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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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도녀 · 워런치 열풍… 편한 신발 전성시대편한 신발, 이른바 ‘컴포트 슈즈’ 판매 경쟁이 뜨겁다 2014.05.01

만 6만 켤레가 판매돼 금강제화 캐쥬얼 슈즈 가운데 단일

모델로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며 판매 순위 1위를 나타냈다.

컴포트화 부문도 강화했다. 컴포트 전문 숍인숍 매장인

'컴포트 콜렉션'을 도입했다. 또 슬립온, 로퍼, 힐 등 다양한

종류의 컴포트화를 선보여 그동안 장년층에 맞춰졌던 소비

자층을 확대하고 컴포트 슈즈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

이다.

에프씨의 미스미스터는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데일리

컴포트 드레스화'를 선보였다. 최근 캐주얼 비즈니스룩을

입는 직장인들을 고려해 심플하고 간편하게 디자인됐다.

또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기본적인 패

션에도 포인트를 비롯해 소비자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내놨다. 탠디는 운동화(스니커즈) 출시 모델 비중

을 확대했다. 올해 출시된 제품 중 운동화 품목 수를 지난

해 대비 2배인 15%로 끌어올렸다.

프랑스 신발 브랜드 레페토도 올 봄, 여름시즌 새 디자인

의 운동화를 선보였다. 기존 펌프스와 플랫슈즈 등으로 구

성돼 있던 일반화 라인에 기본형 및 하이톱 스타일 운동화

를 추가했다.

그동안 중장년층이 주로 구매하던 '컴포터블 슈즈'가 젊

은 층으로 소비가 확대되면서 매출도 늘고 있다. 특히 '운

도녀(운동화를 신은 도시 여자)' '워런치(워킹과 런치의 합

성어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책' 등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

등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편안한 신발을 찾는 이들이 늘

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금강제화는 올해 1·4분기 '바레베르

데', '바이오소프' 등 컴포트 슈즈의 판매량이 6만7000켤레

로 전년 동기(6만 켤레)에 비해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다. 또한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판매량을 분석

한 결과, 컴포트 슈즈 판매량이 매년 25% 정도 증가했다.

금강제화는 "주로 중장년층이 구입해온 컴포트 슈즈를

슬립온, 로퍼, 힐 등 다양한 스타일로 선보인 것이 젊은 층

에도 호감을 얻으면서 판매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

했다.

이에 금강제화는 브랜드 리갈, 랜드로바에서 국내 최초

로 고어(Gore)사의 신기술을 접목해 밑창이 고어텍스인

신사화를 선보였다. 그동안 내피에만 사용되던 고어텍스

소재를 바닥창에도 적용해 오랜 시간 신어도 쾌적함이 유

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랜드로바 피닉스'는 지난해

직접 만들어서 신는 DIY 슈즈 인기이제 신발도 직접 디자인해서 신을 수 있다 2014.05.27

굽 높이, 앞뒤 플랫폼까지 하나하나 직접 선택하고 디자인

할 수 있다. 스트랩이 없는 구두에 스트랩을 추가해 만들

수도 있고 컬러도 자유자재로 쓸 수 있으니 하나 뿐인 나만

의 슈즈를 갖게 되는 것.

신어보고 구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디자인부터 색상까

지 선택할 수 있다고 하니 슈즈 디자이너가 된 기분까지 덩

달아 낼 수 있다.

런웨이를 걷는 화려한 신발은 보기에는 예쁘지만 막상

구입하고 나면 어디에 매치해서 신어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다. 자주 입는 의상을 생각해 내가 직접 고르고 만든 신

발 하나 가지고 있으면 왠지 매일매일 신고 다니고 싶어질

듯.

디자이너 슈즈 쇼핑몰 슈르떼 대표 장혜영은 "DIY 샌들

중 가장 반응이 좋은 디자인은 스트랩 샌들"이라며 "스트

랩 샌들을 만들 때는 너무 많은 컬러를 활용하는 것 보다는

두 가지 정도 골라 배색하는 것이 무난하며 자신이 즐겨 입

는 의상을 고려해 포인트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팁을 전했다.

나만의 특별한 신발을 갖고 싶다면 DIY 슈즈에 관심을

가져봐도 좋겠다. 특별한 사람에게 주는 선물로도 훌륭한

아이템이 된다.

의상은 코디에 따라 같은 옷도 여러 가지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지만 슈즈는 슈즈 본연의 느낌으로 매칭되기 때문에

슈즈의 디자인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

DO IT YOURSELF! '디자인을 내가 직접 만든다'는 컨

셉의 DIY 슈즈는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의 소재부터 컬러,

금강제화 고어텍스 서라운드 슈즈

오로라 슈즈, 미국의 핸드메이드 컴포트 슈즈

자료원 : 슈르떼

전원없이 발열… 신발 ‘첨단기술’을 신다 2014.01.28대전일보

특정부분이나 깔창에 '전기 발열체'나

'상변환 물질'의 발열 기능을 활용해

온열성을 강화시킨 것으로 손발이 차

멋과 안전성, 편의성 등이 강조되던 신발에 첨단기술이 접목돼 기능성, 실용

성이 강조된 '발열 신발', '미끄럼방지 신발'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인기는

발열 신발의 특허출원과 판매에서 여실히 증명되고 있다. 발열 신발은 신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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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을 하거나 '전원이 필요없는 발열원'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 첨단기술을 적

용한 제품이 새로이 개발, 특허출원 되고 있다.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는 '자가

발전기술'의 대표적인 예는 2010년 미국의 과학잡지 Popular Science가 선정

한 '세계를 뒤흔들 45가지 혁신기술'에 해당하는 '압전소자를 이용한 발전기술'

이 있다.

이러한 압전기술에는 압전소자(나노크기의 물질로 구성)를 활용, 압력을 가

할 때 발생하는 전류를 증폭하는 기술, 미세한 액체방울을 전류로 바꿔주는 압

전기술 등이 있다.

이들 기술을 신발의 특정부분이나 깔창에 접목하면 보행 시의 움직임만으로

도 발열에 충분한 전기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러한 압전소자를 이용한 기

술이 상용화되면 약 100㎽ 정도의 에너지 생산 능력을 최대 20W까지 끌어올릴

수 있어 발열보온은 물론 냉방, 핸드폰 충전까지도 가능하게 된다. 또 '전원이 필

요없는 발열원'은 우주인을 보호하기 위해 우주복 등에 사용하는 '상변환 물질'

이 적용되고 있다. 외부의 전원공급이 없어도 상변환물질을 신발이나 깔창 내부

에 부착하거나 삽입하면 상변환 열에 의해 발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

발열기능과 함께 기능성을 강화한 신발에는 '미끄럼방지 기능 신발'도 있다.

주로 미끄럼방지구의 소재 및 돌기 형태의 개선을 통해 표면 마찰력을 향상한

신발, 미끄럼방지구와 신발과의 체결구조 개선을 통해 착탈의 용이성을 높인 신

발, 신발 바닥부에 삽입된 돌기에 인출 기능을 부여하여 미끄럼방지 기능을 향

상한 신발 등이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특허청 정부 3.0DB를 분석한 결과 신발

관련 특허출원은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발열기능' 신발과

'미끄럼방지 기능' 신발에 관한 특허출원은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기능성 신발 개발 노력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전 세계 신발시장(시

장규모: 590억 달러, 2011년 기준, 2012 Market Facts Report)을 장악하고 있는

나이키나 아디다스 등 대형업체들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갈 수 있는 돌파구 역할

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운 사람, 낚시나 등산 애호가들, 겨

울철 야외촬영이 많은 기상캐스터나

아나운서 등은 물론 동계올림픽 선수

들에게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최근 SNS를 통해 유명해진 일명 '아

나운서 깔창'(주식회사 슈보, 한국)과

맞춤성형 깔창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

치를 확보, 소치 동계올림픽 유명 선

수들에게 제공된 발열맞춤 성형 깔창

(Sidas社·프랑스)이 발열 신발 분야

의 국내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 같은 발열 신발이나 깔창은 휴대

폰 등에서 사용되는 '재충전이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 등을 전원으로 해

발열체에서 열이 발생되도록 하는 제

품이 대세다.

그러나 최근에는 '배터리 없이 자가

신발 밑창에 숨겨진 과학을 아시나요? 2014.03.24

신발은 과학이다. 최근 발매된 운동화, 등산화 등을 살펴

보면 첨단 과학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부분은 바닥(아웃솔)

이다.

2000년도 초반에는 경량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전

문적인 운동선수들을 위해 개발된 기술들이 일반 소비자들

이 착용하는 제품에까지 적용, 한족에 200g이하의 러닝화

들이 대거 출시 되면서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신발의 착용감, 쿠셔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신발의 밑창에 과학적 이론으로 무장한 다양한

제품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러닝, 워킹, 트레

킹, 농구, 골프 등 신발이 착용 목적에 따라 세분화 되면서

적합한 밑창 소재가 중요해졌고, 이에 발 맞춰 업계에서는

밑창에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여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여주

는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최근 아디다스가 출시한 '스프링블레이드' 러닝화는 수

직 방향으로 에너지를 전달하는 기존 EVA 미드솔과 달리,

밑창에 경사진 형태의 하이테크 폴리머로 만든 16개의 고

탄력 블레이드를 적용, 수평방향으로 에너지를 뿜어내 뛰

어난 추진력을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블레이드는 발 밑에 스프링이 있는 것과 같은 추진력을

제공하기 위해, 발을 디딜 때 에너지를 압축했다가 앞으로

달려나갈 때 에너지를 폭발적으로 전달해 빠르게 뛰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디다스 이노베이션 팀은 매 걸음마

다 최대의 에너지 효율을 만들어내는 각 스프링을 확인하

기 위해 6년이라는 제작 기간을 통해 수백 가지의 물질을

테스트하고, 지속성 유지를 위해 엄격한 탄도 테스트를 시

행하기도 했다.

리복의 'ATV 19'는 오프로드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

는 전 지형 만능카(ATV)의 타이어 구조에서 영감을 얻은

19개의 불규칙한 아웃솔 파드(밑창의 돌기)를 적용했다. 불

규칙한 19개의 아웃솔 파드는 진흙, 눈, 모래 및 풀이 잘 달

라붙지 않도록 하며, 효과적인 에너지 리턴율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푸마가 출시한 '모비움 엘리트 글로우' 러닝화는 빠르고

효율적으로 달리는 고양이의 발바닥에서 영감을 받아 유연

하게 움직이도록 설계되어 뛰어난 쿠셔닝과 유연성을 제공

하는 러닝화 제품이다.

나이키의 'TW14' 골프화는 맨발의 편안함은 물론 근력,

유연성 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프리 테크놀로지' 기

술이 적용됐다. 극대화 된 유연성으로 발의 모든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서포트하며, 한 층 업그레이드된 스파이크와

그 주변 돌기로 구성된 모듈형 아웃솔은 스윙이 진행되는

동안 지면과의 접촉을 최대한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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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는 발끝서 꽃이 핀다…장마 마케팅 본격화 2014.06.27노컷뉴스

삼성에버랜드 빈폴아웃도어는 이

번 시즌 미국 120년 전통의 부츠브랜

드 보그스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발

을 쾌적하게 보호하면서도 화려한 비

비드컬러의 레인부츠를 선보였다. 내

부에 흡습 기능 소재를 사용해 다리에

땀이 차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굽이 있는 웨지 힐 레인 부츠도 인

기다. 에이글의 스테디셀러인 '미스

줄리엣'은 기존 4㎝ 굽과 클래식한 레

이스업 스타일 등 더욱 감각적이고 세

련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됐으며,

락피쉬는 웨지 힐 스타일의 6㎝ 굽과

끈 장식이 들어간 '루시 레이스업 웨

지 레인부츠'를 내놓았다.

이번 시즌 샌들 트렌드는 ‘스포티즘’

종아리를 덮는 답답함과 통기가 어

려운 레인부츠의 단점을 보완한 아쿠

아슈즈, 젤리슈즈 등 실용적인 서머

아이템도 대거 출시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2014년 패션 트

렌드인 '스포티즘'과 맞물려 아쿠아슈

즈, 젤리슈즈 역시 캐주얼하고 유니크

한 디자인이 주를 이루고 있다. 기존

제품보다 플랫폼이 한층 두꺼워졌으

며, 컬러 역시 어두운 모노톤보다는

화사한 비비드 색상이 서머 샌들로 각

광받고 있다.

발바닥을 자극하는 플립플랍 제품 출시도 올 여름에 주목할 만하다. 에어매트

릭스 플립플랍은 에어매트릭스만이 특허를 받은 에어웨이브 디자인이 발바닥

을 자극해 일종의 발마사지를 받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EXR의 플립플랍도 피라미드 패턴

의 에바(EVA) 엠보싱 풋베드로 제

작돼 소프트한 쿠션감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나이키, 아디다스, 테바

등 브랜드에서는 편안한 착용감을 위

해 부드러운 고무 갑파를 사용하거

나, 물에 젖어도 빨리 건조될 수 있도

록 사이드에 홈을 넣어 공기가 잘 통

할 수 있도록 통기성을 고려한 제품

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

고 있다.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EXR 관계자

는 "올 여름에는 스트라이프, 카무플

라주와 같이 스포티한 패턴과 디자인

의 신발이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변덕스러운 날씨, 레인 제품 수요 급증

오락가락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

면서 레인부츠 및 서머슈즈에 대한 수

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패션 업계는

본격화될 장마에 대비해 '장마 마케팅'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여름은 장마로부터 똑똑하게 대처

할 수 있는 기능성과 트렌디한 디자인

으로 스타일까지 갖춘 레인 아이템들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레인부츠의 변신…플라워 프린트에 굽이 있는 웨지 힐

레인부츠는 과거 장화의 느낌에서 탈

피, 최근에는 다채로운 컬러감과 패턴

으로 스타일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

름철 핫팬츠는 물론 레깅스, 스커트 등

과도 무난하게 착화할 수 있어 그 활용

도가 확대되고 있다.

끈으로 묶는 레이스업 스타일의 레인

부츠는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

어 슬림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최근에는 비비드한 컬러가 돋보이는

아이템부터 플라워 프린트가 새겨진 로

맨틱한 아이템까지 다양한 디자인으로

전개되고 있다. 락피쉬가 선보인 영국

위슬리가든에서 영감을 얻은 레인부츠는 고무 소재에 꽃 향기를 배합해 습한 날

씨에도 산뜻한 기분을 선사해주는 제품이다.

락피쉬 위슬리가든 컬렉션 레인부츠

빈폴 아웃도어

(왼쪽부터 시계방향) 에어매트릭스, EXR, 나이키, 아디다스, EXR, 테바

슈즈에도 ‘쿨 비즈’ 바람이 분다…비즈슈즈 출시 경쟁 치열 2014.06.17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남성 직장인들을 위한 '쿨 비즈

Cool-biz)' 룩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발에서

나는 열기와 땀에도 눅눅해지지 않고 쾌적함을 유지시켜

주는 쿨 비즈 슈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금강제화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출시한 '리갈 고어

텍스 서라운드'의 판매량이 한 달 만에 1만2000켤레를 넘어

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도 물량 1만5000켤레의 80%에

달하는 것으로 금강제화가 예상했던 월 판매량 5000켤레의

2배를 넘어서는 수치다.

'랜드로바 고어텍스 서라운드'도 현재 판매량이 생산량

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리갈, 랜드

로바 고어텍스 서라운드'는 통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펀

칭 처리한 바닥창에 방수, 투습이 뛰어난 고어텍스 멤브레

인 소재를 사용해 장시간 착화시에도 쾌적함이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금강제화는 쿨 비즈 슈즈로 고어텍스 서라운드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어 이달 초부터 '리갈 고어텍스 서라운드' 추

가 생산에 들어갔다.

이 같이 쿨 비즈 슈즈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각 업체마

다 쿨 비즈 룩에 어울리는 다양한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이태리 패션 브랜드 브루노말리는 부드러운 소가죽

을 사용해 쿨 메쉬(Cool Mesh) 공법으로 제작한 '트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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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 구두를 선보였다. 페니로퍼, 테슬로퍼 등 최근 인기

를 끌고 있는 클래식 디자인에 레드, 그린, 블루 컬러로 은

은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처리해 비즈니스 룩에 함께 매치하

면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로버스는 정통 보트슈즈 스타일에 감각적인 컬러 매치가

멋스럽고 스티치와 가죽 끈으로 포인트를 준 보트슈즈 '마

리나'를 출시했다. 가벼운 러버솔에 논슬립 기능을 더한 밑

창을 적용해 착화감이 편안하며 10가지 컬러의 남녀 공용

사이즈로 출시돼 커플 슈즈로도 좋다.

이외에도 크록스는 '비치 라인 보트슈즈'와 '비치 라인 보

트 슬립 온'을, 스코노는 끈 없이 신고 벗기 편한 슬립온 디

자인에 촘촘한 구멍이 돋보이는 '노아 브리지(NOA

BREEZE)'를 내놨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

는 이달 말부터 시원함을 원하는 남성 고객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비즈슈즈의 최첨단 기능, 소재, 디자인을 두고

각 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

했다.

신발 부착 시 시속 19㎞↑…‘스마트 롤러스케이트’ 등장 2014.07.10서울신문

가벼운 신발 탈·부착 방식으로 근

거리를 손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

줄 전기 동력 롤러스케이트가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IT전문

매체 엔가젯(Engadget)은 전기 동력

기반으로 움직이는 스마트 이동수단

인 '로켓 스케이트(Rocket skates)'

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9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기반 개

발업체 액션 팀(ACTION TEAM)에

서 개발한 로켓 스케이트의 특징은 크

게 '편리성', '이동성', '응용성' 3가지

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편리성'을 살펴보면, 이 로켓

스케이트는 운동화 등 일반 신발에

탈·부착하는 방식으로 출·퇴근 또

는 등·하교 시 큰 부담이 없다. 이동

할 때만 스케이트를 사용하고 직장,

세서가 제어하는 2개의 허브 모터와 리튬 이온 배터리로 최대 시속

19㎞에 달하는 상당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주목되는 점은 별다

른 리모트 컨트롤 없이 착용자의 발놀림으로 스케이트를 직접 조

종할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리튬 이온 배터리의 완전 충전까지는

1.5시간이 소요된다.

마지막으로 로켓 스케이트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연동되는 '응

용성'을 보유하고 있다. 로켓스케이트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성능과 손실 정도를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현재 이동 중인 장소, 배

터리 상태는 물론 스케이트를 사용하는 다른 사람들과의 사회적

소통관계까지 형성할 수 있다.

현재 로켓 스케이트는 성능에 따라 R6, R8, R10 모델로 나눠져

있다. 가격은 R6가 249달러(약 25만 2,000원), R8이 499달러(약 50

만 4,300원), R10이 599달러(약 60만, 5,400원)며 오는 9월 첫 출시

될 예정이다.

학교에 도착하면 스케이트를 분리해 따로 보관만

잘 해놓으면 되는 것이다.

'이동성'을 보면, 로켓 스케이트는 마이크로프로

자료원 : kickstarter

트렉스타, 독일 아웃도어 박람회서 신규 계약 ‘성과’ 2014.07.15

드와 세계 각국의 신기술들을 볼 수 있어 39개국 925개 업

체가 참관하고 1만2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렉스타는 이번 전시회에서 정통 등산화들과 함께 신기

술인 손을 쓰지 않고 신을 수 있는 신발 끈 시스템의 신발

들을 선보였다. 올해 가을 국내에 출시 예정인 이 신기술

제품들은 현지 이탈리아 신발 전문 매거진에서 특별 취재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대표 권동칠)는 지난 10~13

일 독일 프리드리히샤펜에서 열린 '유러피언 아웃도어 트

레이드 페어'에 참가해 네덜란드, 이스라엘, 남아프리카와

신규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적인 브랜드들을 배출해내고 있는 아

웃도어 시장의 본토인 유럽을 대표하는 행사로 최신 트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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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트렉스타는 이번 박람회에서 기술력 있는 제품들을 눈

여겨보던 세계 주요 아웃도어 바이어들과의 잇따라 신규

유통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네덜란드, 이스라

엘, 남아프리카와 신규 유통 계약 뿐 아니라 러시아 유통

바이어와도 전시회 이후 별도의 계약 관련 미팅이 약속된

상태다.

트렉스타는 1994년 브랜드를 첫 론칭한 이후 이 유럽 전

시회를 포함한 미주, 아시아의 세계적인 규모의 아웃도어

전시회에 매년 참가하여 신기술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

보여 세계 시장에 판로를 개척해오고 있다.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는 "세계 아웃도어 시장에서 앞서

갈 수 있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에 큰 관심을 받게

됐다."면서 "다음달 초 미국에서 열리는 아웃도어 리테일

쇼(Outdoor Retail Show)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 유러피안 아웃도어 박람회 트렉스타 부스에 세계 각국의관람객들이 방문해 최신 기술 신발들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자료원 : 파이낸셜뉴스

부산의 고용우수기업 (주)에이로 2014.07.29

부산 사상구 덕포동에 있는 (주)에이로의 성장세가 심상

치 않다. 신발소재 기업이었던 창성스카이빙에서 2007년

신발업체 에이로로 재탄생한 이 회사는 2011년 50명이던 직

원을 지난해 112명까지 늘렸다. 오는 10월 새로운 생산라인

이 가동되면 40명의 직원을 더 채용할 계획이다.

에이로는 지난해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 장화 생

산라인의 인원을 일반 공장의 20% 수준으로 줄이는 데 성

공했다. 에이로의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는 채경록(57) 대

표의 이탈리아 신발기계전시회 방문이 계기가 됐다. 채 대

표는 "인건비가 싼 동남아 국가들과 싸우기 위해서는 생산

라인의 자동화가 답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에이로는

현재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과 자체 완제품을 생산하

고 있다. ODM은 주문자의 요구에 따라 제조업체가 주도

적으로 제품을 개발해 생산한다.

ODM은 주문자가 만들어준 설계도에 따라 생산하는 단

순 하청생산 방식인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보다 부

가가치가 높고, 해외 판매 시에 개발 로열티도 받는다. 에

이로는 현재 푸마 등 6개의 브랜드의 ODM 생산을 하고 있

으며, 추가로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6개 브랜드와 계약 체

결을 추진하고 있다.

에이로는 자체 브랜드를 달고 생산하고 있는 완제품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에이로는 생활용 슬리퍼와 안

전 장화, 그리고 워킹화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에

이로의 신제품 '엘라탄(Elatan)' 안전 장화는 강화 플라스

틱 소재를 사용해 산업 현장에 적합하다.

엘라탄은 일반 산업용 장화보다 가볍지만 못 등의 날카

로운 것으로부터 발을 보호할 수 있고, 전기 특성을 바닥으

로 배출하는 등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안전 장화 제품이다.

현재 엘라탄은 미국 유럽 등으로 수출돼 탄광 냉동실 채석

장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에이로의 워킹화 스파이더 시리즈도 특색 있다. 부산시

의 '우리 브랜드 신발 명품화 사업'을 통해 선보이게 된 스

파이더 시리즈는 에이로가 개발해 특허를 받은 지압 아웃

솔(밑창)을 사용함으로써 걸을 때마다 9개의 돌기가 발바

닥을 자극해 지압 효과를 냈다.

스파이더 시리즈는 스타 마케팅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어필하고 있다. 걸 그룹 크레용팝을 비롯해 SBS의 예능 프

로그램 '정글의 법칙'과 '스타킹' 등의 출연자들이 에이로

스파이더 시리즈를 신고 카메라 앞에 서고 있다.

채 대표는 지난해 6월 본사를 총 면적 15배 규모로 확장

이전한 데 이어 내년 하반기에 또다시 본사 인근에 공장을

매입해 제품의 개발, 생산, 판매 등 전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채 대표는 "공장이 분산되면 그만큼 물류비가 많이 들고

생산 시간도 늘어져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생산 공정의

자동화와 집적화를 통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최상의 가격

으로 판매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출 증대에

도 노력해 오는 2020년까지 2000억 원 매출과 500명의 직원

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영란 칸투칸 대표이사 “싼게 비지떡? 칸투칸은 전혀 다릅니다” 2014.05.27

"합리적인 아웃도어를 추구하는 우리의 진정성을 알아

주는 고객이 있었기에 칸투칸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싸

게 판다고 해서 품질을 저가로 만들지 않았고, 현명한 소비

자들이 우리 제품을 구매해 본 후 열렬한 마케터가 된 덕분

이었습니다."

2005년 온라인을 기반으로 시작한 칸투칸은 '합리주의

아웃도어'를 표방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등산 동호인들 사

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성장해 온 브랜드다. 국내 아웃도

어 브랜드들이 한참 몸집을 불리며 제품 가격을 높여갈 때

칸투칸은 타 브랜드에서는 결코 따라할 수 없을 정도로 파

격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했다. 그 결과 객단가(고객

국민일보

▲한영란 칸투칸 대표이사는 “합리적인 아웃도어를 추구하는 우리의 진정성을 알아주는 고객이 있었기에 칸투칸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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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평균매입액) 4만원대의 제품으로 매년 2배씩 성장

해 지난해에는 540억 원(실제 판매가 기준)의 매출 성과

를 올렸다.

한영란 칸투칸 대표는 "초창기에는 자본력이 약했기 때

문에 제품이 시즌에 앞서 나오는 경우가 없었다. 시즌마다

기획상품을 고객들에게 선판매한 후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

이었다."며 "수요보다 공급이 적은 전량 완판 시스템으로

진행했기에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품질에 대해 까다롭습니다. 하자율이 1%가 넘

으면 제품을 전량 재검수하고 회수합니다. 또 소비자 지원

정책이 즉각적입니다. 고객이 '교환 하겠다'하면 즉시 새 제

품을 보내 맞교환을 해줍니다. 고객들의 후기에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댓글을 달며 적극적으로 소통하죠. 이렇게 고

객들과 신뢰를 쌓아오면서 인터넷 쇼핑에 익숙하지 않은

40∼50대를 주 고객층으로 끌어들일 수 있었습니다."

칸투칸의 파격적인 가격은 재고, 중간 유통 마진, 스타 마

케팅 3가지를 없앴기에 가능했다. 기획상품으로 재고를 최

소화했고, 온라인 기반 유통과 직영매장 운영으로 중간 유

통 비용과 마진을 없앴으며 광고나 연예인 모델 기용 등의

마케팅을 일절 하지 않았다. 운영비를 철저히 절감해 제품

원가가 높아져도 반대로 제품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칸투칸은 진정성 있는 마케팅 활동으로도 유명하다. 홈

페이지에 상품을 개발한 담당자가 직접 옷을 입고 테스트

한 사진과 설명이 게재돼 있다. "만든 사람이 제일 잘 설명

할 수 있다."는 한 대표의 지론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기획 생산한 구스다운 재킷과 바지, 신발의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그룹장과 마케팅팀장이 한여름 영하

20도인 냉동 컨테이너에서 직접 방한테스트를 하는 영상을

찍어 보여주기도 했다. 이런 단순무식한 '돌직구' 마케팅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 대표는 "지난해 '좋은 아웃도어는 찾아나서야 한다.

TV에는 없다'는 타이틀로 직원들이 30㎏에 달하는 보온 물

통을 지게에 지고 산 정상에 올라 수백명에게 커피를 무료

로 나눠주는 '한국에서 가장 높은 카페' 이벤트를 진행했는

데 오히려 고객들이 직원들에게 직접 싸온 도시락을 건네

며 응원해 주셨다."며 "당시 우리의 진정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도 닦는 기분으로 적어도 30년은 아웃도어 시장의 흐름

에 관계없이 '소비자 중심 경영'이라는 철학을 지켜가려 합

니다. 칸투칸은 아직 실험 중이고 진화 중입니다. 앞으로의

칸투칸을 기대해주세요."

애플과 나이키가 주목한 韓 히든챔피언, 그리고 은행

1984년 창업된 백산은 신발용 합성피혁업체 분야의 '히

든챔피언'이다. 지난해 기준 아디다스 신발용 피혁원단 전

체소요량의 38.2%를 담당하며 전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나이키의 신발용 피혁원단도 세계에서 두 번째(24.6%)

로 많이 공급한다. 리오넬 메시가 신고 있는 아디다스 축구

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나이키 축구화도 대부분 백산

의 손을 거쳤다.

신발용 합성피혁업체로 명성을 날리던 백산에 2010년 의

외의 인물이 찾아왔다. 세계적인 정보기술(IT) 업체 애플

의 임원이 백산을 방문한 것. 신발용 합성피혁업체와 애플

의 만남은 다소 낯선 조합이었다. 그럼에도 세계 최고를 지

향하는 애플의 판단은 틀리지 않았다. 애플은 백산에 "태블

릿PC용 커버를 함께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당시는 전 세

계적으로 태블릿PC가 각광받고 있던 시기였다.

두 회사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됐다. 애플은 합성피혁분

야의 강소기업인 백산을 주목했고, 그들에게 태블릿PC 커

버용 합성피혁 제작을 의뢰했다. 연구개발은 두 회사가 함

께 진행했다. 결과물은 만족스러웠다. 이후 태블릿PC 시장

이 확대되면서 두 회사의 상생모델은 성공적으로 자리잡았

다. 백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태블릿PC 커버 개발에 더

욱 매진했다. 결국 삼성전자까지 백산의 문을 두드리는 등

성공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다.

‘히든챔피언’에게 찾아온 위기

백산의 성공스토리에 빼놓을 수 없는 일이 있다. 2008년

위기였다. 백산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온갖 위기를

넘겼지만, 2008년 키코(KIKO) 손실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

다. 피해액만 100억 원이 넘었다. 중소기업으로서는 감당하

기 힘든 규모였다. 결국 백산은 정부 지원제도인 패스트트

랙을 신청했다. 하지만 패스트트랙은 꼬리표처럼 따라붙

었다. 상당수의 은행들은 여신지원을 축소하는 등 백산을

더욱 어렵게 했다.

이런 가운데서도 백산과 오랜 기간 거래를 해왔던 하나

은행은 백산으로부터 '비올 때 우산'을 빼앗지 않았다. 하

나은행은 꾸준히 백산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다. 박두

창 백산 최고재무책임자(CFO·상무)는 "회사 입장에서는

손실금액이 커서 많이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며 "하지만

하나은행에서 당시 여신을 늘려주는 등 어려울 때 버팀목

이 돼 주면서 빠른 시기에 회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위기는 또 다른 도약의 발판이었다. 2008년 매출액 980억

원에 248억원의 적자를 내며 어려움을 겪었던 백산은 지난

해 매출액 1854억원, 순익 117억원을 기록했다. 신발용 피

혁제품이 주력이던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도 꾀했다. 변화

는 성공적이었다. 박 상무는 "변화에 대응하지 않으면 언제

든지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백산은 의료용 합성피혁, 스포츠 용품, 일반가구 등 신시

장 개척에 나섰다. 그러다 차량용 시트에서 가능성을 엿봤

다. 신발용 합성피혁업체로서 쌓았던 노하우를 차량용 시

트에 적용했다. 가장 먼저 프랑스 자동차회사인 푸조에서

연락이 왔다. 백산은 푸조의 벤더 등록을 완료하고 자동차

시트 납품을 시작했다. 백산의 지난해 매출액 중 자동차 시

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3% 수준이지만 '틈새시장' 역할을

톡톡히 한다.

신시장 개척의 정점은 태블릿PC 등 전자제품의 커버였

다. 백산은 현재 애플 아이패드 커버에 사용되는 합성피혁

의 70%를 납품한다. 스마트폰 커버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

타내고 있다. 지난해 백산의 매출액 중 전자제품 커버가 차

지하는 비중은 16%였다. 여전히 신발제품의 매출비중이

81%로 절대적이지만, 새로운 시장에서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는 평가다. 위기가 오히려 기업의 체질을 건

강하게 만들었다.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나은행과 백산의 돈독한 관계는 평소 활발한 교류에서

시작됐다. 박 상무가 "기업과 은행의 관계도 사람 사이의

관계와 똑같다."고 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람 사이의

관계도 평소 친분을 잘 쌓아야 결정적인 순간에 더욱 돈독

해지는 것처럼, 기업과 은행의 관계 역시 마찬가지라는 것

이다. 박 상무는 "하나은행과 백산의 우호적인 관계가 위기

의 순간에 더욱 빛을 발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이 '하나클럽'을 운영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시화공단에 위치한 백산 사옥 전경 자료원 : 머니투데이

201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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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업체 소식

99www.shoenet.org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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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 동향

98 _ 2014.08 Vol.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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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클럽은 하나은행과 거래 중인 우량 중소기업 중 거래

기여도가 높거나 향후 높은 기여도가 기대되는 기업을 지

칭한다. 하나은행장이 직접 하나클럽 기업들과 정기적으

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유기적인 관계를 꾀한다. 하나클

럽은 단순한 친분 교류의 창구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소외

돼 있는 1차 제조산업의 고충을 이해하는 창구이기도 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클럽을 통해 화려한 조명을 못

받지만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강소기업에 대해 더욱 많이

알게 됐다."며 "산업 전반적으로 아직도 적시에 지원을 받

지 못해 성장이 지체돼 있거나 어려움에 빠진 기업을 보았

을 때 아직도 함께 우산을 나눠 쓸 기업이 많다는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올해 1월 부산

을 시작으로 인천, 광주 등에서도 하나클럽의 기업들과 교

류했다.

하나은행은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은행장

이 지역소재 중소기업의 산업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

가는 은행장' 행사를 시작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올해 인천과 수원 등 4곳을 방문해

중소기업 경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은행장이 중소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직접 제시

하는 등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진두지

휘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하나은행 내부에 중

소기업지원 애로상담 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며 "이

를 통해 중소기업 고객들의 고충에 대해 귀 기울이고 실질

적인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수상 2014.02.14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지난 2012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소비자가 뽑

은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했다.

올해 아웃도어 부문 1위로 선정된

트렉스타는 혁신적인 기술의 제품들

로 아웃도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

어가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도 소비자들로 하여

금 기능적인 아웃도어 제품으로 보다

편안하게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

게 하는 데 기여를 한 것이 수상에 큰

몫을 했다.

특히 획기적인 신발 끈 시스템 적용

과 탁월한 착용감으로 트렉스타의 베

스트셀러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

레킹화 '코브라'는 누적판매수 100만

족 넘게 판매될 정도로 지속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

랑을 받고 있다. 코브라 시리즈는 신발 끈을 묶을 필요 없이 와이어가 연결된 동

그란 버튼인 보아 시스템(BOA System) 다이얼만을 돌려 간편하게 신발을 신

고 벗을 수 있는 신발 라인이다.

신발을 조아주고 풀어주는 기능 뿐 아니라 비늘을 형상화하는 현대적인 디자

인은 뱀 '코브라'에서 모티브를 따왔으며 트렉스타가 스노우보드화에만 쓰이던

보아시스템 다이얼을 세계 최초로 아웃도어 신발의 옆면에 적용, 출시했다.

트렉스타 관계자는 "겉으로만 보이는 디자인이 아닌 제품의 기술력에 대한 발

전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만족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며 "더 좋은 기능의 제

품으로 고객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렉스타는 이번 한국소비자

만족지수 1위 수상을 기념해 오는 14

일부터 이달 말까지 코브라 시리즈의

최신제품인 코브라 630 고어텍스와 코

브라 420 신발을 20% 할인하고, 등산

화 5종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행

사를 진행한다.

ABC마트,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 2014.06.04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은 지난

2010년 최초 선정한 이래 이번이 네 번

째로, 기업규모와 업종 등을 고려하여

각 분야에서 2013년 일자리 창출 및 노

동시장에 크게 기여한 기업들이 선정

됐다.

이기호 ABC마트 코리아 대표는 능

력 중심 채용 및 지속적인 고용 확대

에 힘쓴 공로를 인정 받아, 박근혜 대

통령의 초청으로 지난 3일 서울 양재

동 AT센터에서 인증패 수여식 및 오

찬 행사에 참석했다.

ABC마트 코리아는 지난 해 신규

매장 39개를 오픈함에 따라 전년 대비

2013년 임직원수가 911명에서 1216명

으로 33% 증가했고, 대구, 천안, 대전,

인천, 마산 등 전국적으로 매장을 확

장하며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한 바 있다.

또한 경력 단절 여성의 사회진출을

신발 쇼핑센터 ABC마트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고용창출 100대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ABC마트는 지난 3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ABC마

트 코리아 이기호 대표가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로부터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

증패'를 수여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신발 쇼핑센터 ABC마트’는 4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이기호 ABC마트 코리아 대표(오른쪽)가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로부터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패'를 수여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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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 동향

100 _ 2014.08 Vol.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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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식스 · 리복 파는 신발 멀티숍 따로 있네 … 왜?신발 멀티숍 시장 성숙기… 단독판매제품으로 ‘차별화’ 노린다 2014.05.29

신발 멀티숍 업체들이 단독 판매 제품을 선보이며 차별

화에 힘쓰고 있다. 시장 경쟁이 심화되자 각 업체들이 단독

판매 제품을 부각시켜 고객 확보에 나섰다.

29일 금강제화 계열 슈즈 멀티숍 레스모아는 지난달 단

독 판매한 '아식스 젤라이트3'의 준비물량이 출시 3주 만에

동났다고 밝혔다.

레스모아는 아식스 본사보다 먼저 젤라이트3 제품을 들

여와 단독 판매했다. 당시 젤라이트3가 해외에서 다양한 협

업(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유명해졌고 국내 온라인 거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레스모아 물량 매진 사례 이후 본사인

아식스도 최근 젤라이트3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는 후문

이다.

일본계 ABC마트의 경우 리복의 하이탑 슈즈 '프리스타

일'과 '엑소핏'을 신발 멀티숍 중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ABC마트는 최근 부산 메가스테이지 매장 개점 당시에도

아디다스 한정판 상품을 선보였다. 부산 메가스테이지 매

장 개점과 함께 들여온 아디다스의 '니짜로우'는 준비 물량

이 전량 판매됐다.

슈마커는 현재 단독 판매 제품은 없지만 독점 운영하는

브랜드를 통해 차별화할 방침이다. 테바, 바비번스, 짐리

키, 디젤, 박스프레쉬 등의 브랜드를 독점으로 선보였다.

신발 멀티숍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업체별로 운영

하는 브랜드와 제공하는 이벤트 성격이 비슷해진 상황에서

나온 자구책이다.

레스모아 관계자는 "신발 멀티숍 업체들이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차별화 요소로 해당 브랜드 매장에서만 구

매할 수 있는 독점 상품 판매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

했다. 유통업계에선 올해 신발 멀티숍 시장 규모가 지난해

보다 20% 성장한 1조2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상

위 3위 업체인 ABC마트, 레스모아, 슈마커가 전체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원하기 위해 주부사원 모집제를 실시해왔으며, 학벌, 성

별, 나이와 관계 없이 실력과 열정을 갖춘 능력 중심의 인

재 채용과 승진으로 균등한 기회를 부여했다.

이 밖에도 지역 대학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재학생들의

인턴 경험 및 현장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우 채용 확

대를 위한 가산점 제도를 실시해왔다.

이기호 ABC마트 코리아 대표는 "고용창출 100대 우수

기업 인증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사회

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범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ABC마트

코리아는 추후 주부사원 지원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선택적

시간제를 도입할 예정이며, 사회 약소 계층에 대한 취업 지

원을 보다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