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번호 : 서울다 07958 발행인 : 장금순 편집국장 : 전길운 인쇄인 : 이준섭 대표전화 : 02)2637-0814 팩스 : 02) 2676-6866 E_mail : xinwen77@naver.com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3가 318, 302호

제 39 호

2010년 4월 29일

[목요일]

화합 공존 통합 www.hmzxinwen.com

한민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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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는 재한 동포들의 취업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취업교육을 맡고 있는 산업인력공단에서는 건설업 취업인정증명서 효력만료일 60일전부터 효력만료일 1개월까지 연장신청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연장된 건설업취업인정증명서 유효기간은 종전 효력만료일 부터 1년이지만 잔여 비자 유효기간이 1년 이내인 경우는 비자 유효기간까지만 연장이 가능하다. 단, 연장 신청기간 동안 다음 어느 하나의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연장 신청기간 이후에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경

우 출국 또는 불가피한 사유가 해소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신청하여야 하며 효력 만료일로부터 1년이 경과된 때에는 연장 신청을 할 수 없다. ① 출국하여 국내에 없는 경우(법무부 발행 「출입국사실증명원」제출) ② 질병이나 부상으로 신청할 수 없을 경우(병원진단서 제출) ③ 천재지변이나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로 연장 신청이 사실상 어려운 경우(사유를 증명할 수 있는 객관적 자료 제출) 신청장소: 주소지 관할 노동부 고용지원센터☞ 연 락 처 : 국 번 없 이

1544-1350 신청방법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취업인정증명서와 외국인등록증, 여권을 지참하시어 주소지 관할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에 '건설업 취업인정증명서 유효기간 연장신청서'를 작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 신청서는 동포홈페이지(http://eps.hrdkorea.or.kr/h2)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제출서류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건설업 취업인정증명서 1부 건설업 취업인정증명서 유효기간 연장신청서 1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취업교육팀

'건설업 취업인정증명서 유효기간 연장' 신청 안내영등포경찰서 중국동포 및 체류 외국인 간담회 조직

중국동포들의 법질서 준수 위한 공감대 형성의 기회 가져

지난 4월 중순, 서울영등포경찰서(서장 권세도)에서는 5층 대강당에서 김 형수 구청장, 주기홍 주한 중국영사관 영사, 재한 중국동포단체를 포함한 유관단체기관과 언론사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동포 등 체류외국인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G20정상회의 성공적 개최와 다문화시대 정착을 위한 중국동포,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등 체류외국인의 권

익증진 및 조기정착지원을 통하여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외사치안을 확보하기 위하여 치러졌다. 이날 있은 외국인들과의 간담회에서 권세도 경찰서장은 앞으로 다문화발전에 대한 기대와 기여를

위하여서라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치안활동으로 중국동포 등 관내에 체류중인외국인들이 안정된 삶과 경제적 안정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한국의 문화와 법률적인상식, 한국생활에서 내국인들과의 교류활성화를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국인들과의 충돌이나 법의 무지로 인한 범죄발생과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기초질서와 형사사법에 대한 교양을 실시하고 범죄 없는 사회질서 확립을 위하여 형식적인 치안활동이 아닌 실질적 해결을 위한 노력에 오늘 참석한 단체나 언론인들이 항상 감독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기 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또 이날 참석한 동포단체 대표들과 언론인들도 영등포경찰서에서 앞으로 관내의 외국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상시 연락망 구축에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지면서 관내에 체류중인 동포들의 안정된 생활과 정착에 필요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견습기자 김려나, 조희영

한나라당, 민주당 영등포구 구청장 후보 확정

6월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과 민주당 서울시 당 공천심사위는 선거의 필승전략을 위한 공천심사를 마치고 22일, 영등포구 구청장 후보를 확정지음으로써 양자대결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나라당의 경우 영등포구청장 후보로 양창호 전 서울시 의원이 확정됐다. 서울시 당 공천심사위원회는 22일, 양창호 전 서울시 의원과 김형수 현 구청장 등 후보의 상호토론회를 실시해 양창호 전 서울시의원을 영등포

구청장 후보로 확정했다. 민주당도 같은 날 22일, 서울시 당 공천심사위의 심사를 거쳐 현 영등포구의회 조길형 의장을 민주당 영등포구 구청장 후보로 확정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영등포구청장 후보 공천이 마무리됨에 따라 앞으로 영등포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후보들간 참신하고도 안정적인 공약을 더 많이 내놓는 것으로 정책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본사기자

한나라당 후보-양창호 전 서울시의원 , 민주당 후보-조길형 현 구의장

◇한나라당 양창호 후보 전 서울시 의회 의원

◇민주당 조길형 후보 현 영등포구의회 의장

동포출신 영등포구의원 탄생되나

중국 동포출신의 장해정씨가 영등포구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하여 뭇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1996년 한국국적을 취득한 장해정(여·42)씨는 현재 한국사회가 다문화사회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등포구가 전국적으로도 동포들이 제일 많이 살고 있는 특성을 고려하고 동포사회에 대한 관심과 발전을 위하여 이번 출마의사를 밝혔다고 말한다. 6월 2일, 구의원 선거에 출마한 장해정 후보는 현재 자유선진당 서울시 당 여성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자신이 사는 대림동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동포출신의 여성 활동가이기도 하다. 그는 중국 흑룡강성 대해림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해림 림업국종합병원에서 12년간 간호사로 근무하다가 결혼으로 한국에 오게 되었다. 이후 동포사회의 활동에 참가하면서 동포들과 인연을 맺게 되면서 동포들의 한국생활정착, 취업등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이런 어려

운 동포들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자신의 미약한 힘이나마 이바지하면서 봉사하고 싶은 마음에 영등포구 의원출마를 선언하게 되었다. 장해정 후보가 출마한 대림동지역인 중국 동포를 비롯한 다문화가정 밀집지역으로 현재 영등포구에는 3만 5천여명의 동포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에 대한 사회, 복지 등 분야에 대한

정책적인 공약이나 장후보의 활발한 활동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해정후보가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게 된 데는 자유선진당 서울시당 여성위원장이며 영등포갑 당협위원장인 이화용서울시 의원 후보자의 도움이 컸다고 한다. 일찍 2004년 새천년민주당 영등포갑지역 제17대 국회의원입후보 경력이 있는 이화용후보자는 환경, 복지 분야의 전문가로서 장해정씨의 열정과 경력,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동포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함께 동참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화용여성위원장은 한국의 정치생애에서 첫 걸음을 내 디딘 장해정후보의 정신적지주로 활동하면서 장후보의 정책제안, 공약 등을 포함한 동포들이 제일 관심을 가지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모색에 자신의 경륜으로 쌓아온 경험과 교훈을 다 전수하고 있다. /전길운 기자E_mail: xinwen7@naver.com

중국동포출신 장해정씨 구의원에 도전

◇자유선진당 장해정 후보

"한민족신문" 애독자 여러분들께

생일 인사를 올립니다.

경제정보2 한민족신문 www.hmzxinwen.com 2010년 4월 29일 (목요일)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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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사고와 틀은 깨야

심양 한단성 부동산유한회사 손명식 이사장

"한국인이 중국에 와서 필요한 물건은 살 수 있으나 중국에서 만들어서 판다는 것은 쉽지 않다." 중국시장을 열심히 배우고 꾸준히 연구하여 '한국신성' 건설로 심양부동산시장의 한국인 성공케이스를 만들어낸 심양한단성부동산유한회사 손명식 이사장의 말이다. 한국인이 중국에 와서 망하는 이유를 그는 당연 꽌시(關係)로 꼽았다. "한국인이 중국에서 성공률이 낮은 것은 진정한 꽌시가 없기 때문이다. 나는 1992년부터 심양과 인연을 맺고 중국시장 문을 노크, 우선 중국 관리원들을 '펑여우(朋友)'로 사귀였다. 처음부터 조건 없고 계산되지 않은 꽌시를 맺으려 노력했다. 이런 두터운 꽌시로 인해 후에 부동산에 손대게 되었다."구미시 무역관 관장이라는 준공무원 신분으로 많은 심양시 관계인사들과 사귀고 한국에 초청하였는데 무려 400명 정도가 그의 집을 방문하였다 한다. 오랜기간 이러한 돈독한 관계와 심양시와 구미시간 자매결연관계를 추진하는 등 기여로 하여 그는 심양시 명예시민으로 되였다. 그는 심양에서 한국을 대외개방사업의 중점대상국으로 삼고 한국자본유치에 열을 올리는 것을 보고 방대한 대표단이 무작정 한국에 가서 투자설명회를 여는 것보다 심양에 한국인을 초청하여 이곳의 상황을 보여주고 축제를 여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제의, 당시 진정고 심양시장이 이 제의를 받아들여 탄생한 것이 심양한국주이다.

그는 또 서탑(西塔)주변에 식당, 유흥업이 흥성한데 반해 비즈니스공간이 부족한 것을 느껴 여러 사람과 상담해보다 별로 진전이 없자 직접 나섰다고 했다. 건설을 몰랐기에 하루 2시간 자면서 목숨을 걸고 일했고 일이 생기면 현장에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8시간이고 10시간이고 머물며 일을 했다. 이렇게 생겨난 것이 서탑과 철도 하나를 사이두고 우뚝 일떠선 '한국신성'건물인데 이미 한국인들의 비즈니스공간으로 활용되고 있고 또 한국에 가서 돈을 벌어온 많은 조선족들이 입주하면서 하나의 코리안타운이 형성되었다. "한국에 있는 조선족들 중 과거의 단순노무가 아니라 개인사업을 하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그들이 쉽게, 그리고 자녀교양 등을 포함해 많이 선택할 수 있는 곳이 심양이다. 이런 사람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저변확대를 할 필요가 있다." 그는 중국에서 성공하려면 한국식 사고와 틀을 단호하게 깨야지 그렇지 못하면 중국시장은 거대하나 한낱 난공불락의 요

새와 같다고 했다. 한국신성을 성공시키자 100대안에 드는 한국건설업체 관계자들이 많이 찾아와 "경"을 배워갔는데 말해줄 때는 다 안다고 했지만 결국 중국을 모르고 투자하는 것이 가슴아프다는 것이다. 한국인들이 한국과 중국간의 문화와 법이 엄청난 차이가 있는데 대해서 모르는 것이 아니라 무시하고 의연히 한국식 사고와 틀대로 행동하고 있으니 실패할 수밖에 없다. 중국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 지어 색갈 하나에 대해서도 모든 중국특수성을 깊이 연구해야 하는데 과거 우리도 저랬는데 하는 구태연한 방식으로 달려들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다고 했다. 또한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서로 존중하고 서로 상생하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한국신성에 한국인문화원을 앉힌 것도 이런 맥락이라며 지난해 한국주기간 심양에서 처음으로 KBS전국노래자랑을 유치한 것처럼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심양한국인회 등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올해에도 글로벌한상대회, KBS"열린 음악회"를 심양에 유치할 수 있었다고 했다. "심양은 동북3성의 중심도시로 지정학적 위치, 자원 등 우세로 볼 때 여타 도시보다 발전공간이 크다. 현재 심양부동산시장을 보면 중국 부성급도시에 비해 20%의 상승공간이 있어 큰 매력이 있다." 손명식 회장은 심양한국국제학교 신축건물 건설을 포함해 오애시장구역내 아파트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토로했다.

"조선족, 한국서 송금 받아 中 부동산 투자"

중국의 부동산시장이 호황기를 맞으며 최고의 투자처로 떠오르면서 조선족들이 한국에서 친지들에게 돈을 송금 받아 부동산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조선족 신문인 요녕조선문보(遼寧朝鲜文報)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선양(沈阳)의 김모씨와 최

모씨의 사례를 소개하며 최근 변화된 조선족 사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결혼을 했는데, 그녀의 남편은 자신의 힘으로 신혼집을 마련하려 했는데 최근 집값이 크게 오르자 더는 시간을 지체할 수 없어 한국에서

일을 하고 있는 부모에게 돈을 부탁, 신혼집을 마련했다. 또 선양의 최모씨는 2008년 위안화 20여만위안(3천400만원)을 환전해 한국에서 전세집을 얻었다. 하지만 1년 동안 한국에서 1천만원을 벌어 지난해 7월 고향에 돌아왔는데 급등한 집값 때문에 돈

의 가치가 떨어지자 곧바로 한국에 있는 전세를 빼 현재 상하이에 부동산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선양의 한모씨 역시 부동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한국에 간 부모에게 급히 돈을 빌려 4만위안(680만원)짜리 13㎡ 작은 창고를 구입했다. 그는 "요즘 자고 일어나면 오를 정도로 집값이 급등하고 있다"면서 "수중에 있는 돈과 한국에서 돈을 벌러간 친지들에게 돈을 송금 받아 작은 부동산을 구입했다. 부동산 투자가 한국가서 일하는 것보다 더 많은 벌 수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또 최근 부동산에 투자해 단시간만에 적지 않은 돈을 번 조선족 여대생 조선족 여대생 A씨의 사례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상하이에 100평방미터(㎡)짜리 집을 샀는데 불과 며칠만에 집값이 ㎡당 500위안(8만5천원)이 올랐다.그녀는 집을 사놓는 것이 한국 가서 돈을 벌어오는 것 보다 낫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신문은 "이같은 분위기는 선양과 랴오닝성에 거주하는 조선족 뿐만 아니라 중국 각지역에 있는 조선족들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中 집값, 하반기 20% 떨어진다"

3번째 주택부터 부동산세 적용 검토

중국 정부가 치솟은 집값을 잡기 위해 잇따라 부동산 정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중국의 집값이 20% 가량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프랑스 파리에 본점을 둔 프랑스 최대 은행 그룹 'BNP파리바'는 2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 부동산 공급 증가 등으로 하반기에 주택 가격이 20% 가량 떨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보고서는 특히 "중국 정부는 집값 급등으로 사회적 갈등 확산, 자산 버블 붕괴 위험성 등을 우려하며

부동산시장 안정화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날 세계 최대 금융그룹인 미국 씨티그룹도 전날 중국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정책으로 향후 중국 집값이 20% 가량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한바 있다. 한편, 중국 정부가 잇따라 부동산 투기 억제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3번째 구입하는 주택에 대해 부동산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증권보(上海證券報)는 23일 재정·세무 부문 관계자의 말

을 빌려 "앞으로의 부동산정책은 부동산세 조정을 통한 집값 억제"라면서 "구체적으로 가구당 3번째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는 것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판단, 부동산세를 광범위하게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현재 재정부와 국가세무총국은 개인의 합리적인 주택소비와 세수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재정·세무 부문 관계자는 "개인의 주택 보유수에 따라 세금을 차등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가세무총국 관계자는 "주택보유세의 경우 토지부문의 세금 부과가 복잡해 단기적으로 시행하기 어렵다"면서 "보유세 시행에 앞서 주택보유 수에 따라 세율을 차등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가 관광산업을 지역의 핵심 발전 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고 조선족 신문 연변일보는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연변주 당부서기이자 주정부 리룡희 주장은 연변주관광국에서 연변주 관광산업발전 회의에서 "관광산

업은 연변주의 우세산업으로 대외영향을 확대하고 투자유치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관광산업을 공업, 3차산업과 함께 연변주 발전의 중요 핵심산업이 될 것"이라면서 "관광산업은 다른 산업에 영향력이 큰 분야인 만큼 우세산업으로 관광산업을 강력히 추진해야 한

다"고 덧붙였다. 리 주장은 특히 올해를 연변주 관광산업 발전의 원년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는 "올해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여행사 확대, 여행가이드 자질 향상 등을 통해 관광산업 발전을 이끌고 언론매체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관광도시로 키운다"

3차산업과 함께 연변주 발전의 중요 핵심산업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10%로 전망했다. IMF는 21일 '세계경제전망' 상반기 보고서를 통해 내수시장이 살아나면서 중국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올해와 내년의 경제성장률을 각각 10%, 9.6%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중국정부가 주도적으로 사회인프라 건설사업에 막대한 투자를 하면서 내수가 활성화 되고 있으며 향후 개인소비와 투자가 경제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9.6%로 전망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联合早报)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ADB 수석경제학자 리중허(李钟和) 는 "중국은 올해 빠른 경기회복에 힘입어 9.6%의 높은 경제성장률이 전망

되지만 내년에는 올해보다 다소 내려간 9.1%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리중허는 중국의 자산 거품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는 "자산 버블 붕괴에 대한 위험성이 대폭 증가했다"면서 "자산 가격이 이미 금융위기 전 수준이며, 특히 부동산 가격은 대도시와 연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폭등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물가상승율이 향후 2년간 3%를 초과하게 될 것이지만 위안화 환율 변동폭의 확대로 인플레이션도 억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도 리중허는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이 모두 7%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일부 국가에서는 경기부양책을 종료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 올해 中 경제성장률 10%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