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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cef news No.67 유니세프소식 2008 Summer www.unicef.or.kr unite for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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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cefnews

No.67

유니세프소식

2008 Summerwww.unicef.or.kr

unite for children

Page 2: unicef news › pdf › 101770090722191155.pdf · 4항의5세미만어린이사망률3분의2 감소, 5항의모성사망률4분의3 감소, 6항의hiv/aids와말라리아등의질병퇴치이다

2 ◀◀ 표지설명 : 미얀마 사이클론 피해를 입은 이라와디 지역의 한 이재민캠프에서 어머니가 아이에게 구호식량을 먹이고 있다. ⓒ UNICEF/HQ08-0366/Myo Thame

지구촌을뒤흔든자연재해 미얀마와중국 쓰촨성의 어린이들2008년 5월 3일 미얀마 서남부 지역을 휩쓴 사이클론 나르기스는 10만여 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수백만 명의 이재민을 양산했다. 미얀마의 비극이 채 가라

앉기도 전인 5월 12일 중국의 쓰촨성에서 지진이 일어나 9만여 명의 소중한 생명이 사라졌다. 이러한 자연재해의 와중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어린

이지만 희망을 가져오는 힘도 바로 어린이에게서 나온다.

미얀마 양곤 근교의 임시거처에서 배고픈 세 아이를 위해 끼니를 준비하고 있는 어머니. 화장실도, 안전한 식수도

없는 생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무줄기로 얼기설기 엮어 만든 천막 같은 거처는 곧 쓰러질 듯 불안해 보인다.

쓰촨성 멘양시는 지진 피해가 가장 컸던 곳으로 멘양체육관은 이재민들의 임시거주지로 변해

버렸다. 이재민들이 식량을 받기 위해 체육관 앞에 줄지어 서 있다. 어른들 틈에 지친 듯 쪼그

리고 앉은 어린 소녀의 모습이 애처롭다.

쓰촨성 두장옌시 쥐위안 중학교에서 여학생 3명이 마스크를 쓴 채 침통한 표정으로 서 있다.

죽은 친구들을 기억하는 것일까? 지진이 일어나던 날 학교 건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수백 명의

어린 학생들이 희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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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5월4~7일스페인바르셀로나에서열린2008 유니세프국가위원회연차총회는실제로7만여명의관객들로가득찬축구경기

장에서막을올렸다고해도과언이아니다. 경기장에초 된36개국국가위원회 표와뉴욕본부및제네바사무국에서온참석자1백

여명은 유니세프로고를가슴에달고경기에임한FC바르셀로나팀이FC발렌시아를6 1로가볍게물리친쾌거에환호했다.

FC바르셀로나팀은2006년부터 매 경기마다 유니세프로고가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해 전세계 축구팬에게 유니세프의 정신을

알리는 한편 세계 어린이를 위해 매해 150만 유로를 유니세프 스페인위원회에 기부하고 있는 유니세프의 탁월한 스포츠 파트너이

다. 유니세프의각국 표들이그들에게환호하는것은아주당연한일이었다.

바르셀로나 총회의 세 가지 주요 의제는 1)유니세프 브랜드에 상응하는 투명한 재정 운 , 2)스포츠, 기업, 종교계와의 파트너십

강화, 3)기후변화가어린이에게미치는 향에 한유니세프의 처방안등이었다.

투명한 재정과 탁월한 관리 운 은 민간 모금을 주도하는 36개 국가위원회의 명제로서 항상 강조해온 바이지만 특히 최근 들어서

후원자들이기금사용처에 해더많은관심을가지게된바, 유니세프의장점인투명성을더확실히하자는것이었다.

두 번째 의제는 파트너십 강화 는데 유니세프는 국가위원회를 관할하는 제네바 사무국을 PFP(Private Fundraising and

Partnership) 국으로개칭하고NGO와의파트너십강화에역점을두고있다. 파트너십은기금모금뿐아니라유니세프의주요프

로그램 집행과 아동권리 주창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FC바르셀로나의 경우는 유니세프에 황금호박을 넝쿨째 안겨준 모범적

인파트너십의효시라고할수있다.

파트너십의제는“우리는왜유니세프와협동하는가”라는주제로평화를위한세계종교회의스타인빌범스타드사무차장, ING 세

계아동교육사업부 코엔 스튜와트 사업부장, 그리고 바르셀로나 축구클럽 라파엘 유스터 이사의 발표가 잇따랐는데 ING의 경우

직원들의 기부와 봉사활동이 괄목할 만했다. ‘Chances for Children’이란 프로그램을 통한 ING의 교육 지원은 2007년에 2천만

불에이르며이기금으로지난3년간에티오피아에300개의학교를지어준것으로나타나고있다.

지구온난화와 사막화 등으로 변되는 기후 변화(Climate Change)는 국제적으로 합의된 MDG(천년개발목표) 성취를 어렵게 만

듦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심각한 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동의 생존과 발달에 관련된 MDG는 1항인 절 빈곤과 기아의 퇴치,

4항의5세미만어린이사망률3분의2 감소, 5항의모성사망률4분의3 감소, 6항의HIV/AIDS와말라리아등의질병퇴치이다.

마지막으로 2007년의 기금모금 결과가 발표되고 실적이 뛰어난 위원회에 한 표창이 있었다. 2007년 유니세프의 총수입 30억

불 중 순수 민간후원금은 8억 6천 8백만 불로 이 중 부분이 각국 유니세프위원회가 기업을 포함한 후원자 기부금과 유니세프카

드∙선물용품판매를통해조성한것이다.

독일위원회가1억2천6백만불의실적으로1위, 지난해1위 던일본위원회가1억2천4백만불로2위를차지했다. 한국위원회는1천

9백4만불로올해처음으로기금순위10위권에들어갔으나1인당기부액은40센트에불과해1인당기부금순위는24위에머물 다.

6만 6천 명의 인구를 가진 유럽의 소국 안도라는 1백 17만 불의 실적으로 규모 면에서는 30위 지만 1인당 기부액은 17불 73센트

로1위를차지했고, 30만인구의아이슬란드(총기금294만불)가9불96센트로2위, 노르웨이가8불47센트로3위를차지했다.

한편독일과일본의1인당기부액은각각1불26센트와94센트로1인당기부액순위에서는11위와17위를차지했다.

유니세프 스페인위원회는 소피아 왕비를 40년간 명예회장으로 모시고 있고 최초로 스포츠계(FC 바르셀로나)와의 탁월한 파트너

십을이루었으며2007년도공여금4천4백60만불로7위의순위(1인당기부액1불2센트로14위)를자랑하는선진국유니세프로

서의 변모를 보여 주었다. 처음으로 기부금 총액 10위라는 성과를 일구어낸 우리 한국위원회도 명실상부한 선진국 유니세프로서

나아가기위해2010년유니세프국가위원회연차총회를유치하겠다는뜻을밝혔다.

박동은/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FC바르셀로나와의 협약은스포츠계와의 파트너십에 한획을 그은 사건이었다. 2006년 7월 기자회견 당시유니세프 앤 베너먼 총재(오른쪽)가 유니세프로고가 새겨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들고 있다.

다양한분야와의파트너십강화를강조하다

바르셀로나 유니세프총회에 참석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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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쓰촨성 복구를 위한 유니세프의 행보

중국정부와협력해어린이교육재개에박차를가하다

지진이 일어난 쓰촨성은 중국에서도 가

장가난하고인구가많은지역에속한다.

쓰촨성의 인구는 8천 5백만~9천만 명으

로추정되는데이중지진으로피해를입

은인구가천만명에육박하는것으로나

타났다. 특히 쓰촨성 내에서만 약 7,000

개 학교가 부서지는 등 학교들의 피해가

컸다. 두장옌 쥐위안 중학교에서만 학교 건물의 붕괴로 약 900명이 숨졌다.

이중학교를비롯해눈앞에서친구들의희생을직접목격한생존자들은심한

정신적상처로고통받고있다.

“지진이 일어났을 때 저는 채소밭에서 막 일을 끝마치고 집으로 들어가 TV

를 보려던 중이었어요. 근데 갑자기 땅이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그게

지진인 줄도 몰랐어요. 뭔지는 모르지만 무조건 도망을 가야 한다는 생각을

했죠. 집을빠져나오자마자우리집이형체도없이사라졌어요.”

멘양시의 체육관에 설치된 임시거처에서 머물고 있는 초등학교 4학년 소녀

왕유예는지진의순간을그렇게이야기한다. 지진피해가가장컸던지역중

하나인 멘양시의 멘양체육관에는 12,000명의 이재민들이 북적거리며 지내

고있다.

피해 입은 어린이 수백만 명은 집과 학교가 없어지는 바람에 부분 임시거

처에서 살고 있으며 정규교육도 제 로 받지 못하고 있다. 점점 더워지는 날

씨 때문에 좁은 임시거처에서 하루 하루를 보내는 이재민들은 설사병 등의

질병발생위험이높아지는등어려움을겪고있다.

“ 밤에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모기도 너무 많아요. 그래서 밤이 되면 전 무서

워요. 매일학교에가고싶은데그러지도못하구요.”

일곱 살 소년 쟝 지웬의 표정에는 집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가득 차 있다.

하지만지웬의집또한이제는사라지고없다.

이러한 어린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교육을 재개하는 것이다. 그래서, 유

니세프는 교육 재개를 첫 번째 우선사업으로 삼고 있다. 부분의 학교가 피

해를 입었기 때문에 교실이나 교재 등이 많이 부족한 상태이며 수업도 불규

칙하게 이루어진다. 지진 이전에 아이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꼬박꼬박

수업을받았지만지금은수십만명의어린이가임시텐트학교등에서최소한

의수업만을받고있다.

유니세프는중국정부와협력해쓰촨성의구호를위해다양한지원사업을펼

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이 가장 빠르고 긴 하게 이루

어지고 있어 부서진 학교 수리와 임시학교를 통한 교육 확 분야에서 빠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유니세프 중국사무소의 표이자 중국의 유엔재난관리

팀수장으로활동하고있는느웨박사는말한다.

“중국 정부가 어린이 교육재개를 구

호사업의 우선순위에 놓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을 유니세프는 아주

기쁘게생각합니다. 정부와기업, 자

원봉사자들이 힘을 합해 쉼 없이 피

해지역에 임시교실을 세우는 것을

보고우리도감명을받았습니다.”

많은 산간지역 어린이들이 계속 학교를 다니기 위해 도시로 몰려오고 있기

때문에 피해를 입지 않은 일부 도시의 학교들은 학생 수가 급증해 2부제 수

업을하고있다. 유니세프와중국교육당국은 쓰촨성의긴급한교육수요에

응하기위해다음과같은우선사업을정하고사업목표달성에박차를가하고

있다.

�임시거주지와 텐트교실 실태 확인과 시설 확충

�교육 현장에 화장실과 식수시스템 완비

�교과서와 컴퓨터, 교실기기, 운동용품 제공

�어린이들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해 줄 상담교육 전문가 훈련

�긴급사태 시 처가 가능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학교의 건립

두 번째 우선사업은 긴급구호물품의 제공이다. 유니세프는 100톤 이상의 보

건과 양키트를 임산부와 5세 미만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지원했다. 이 키트

에는 기본적인 의약품과 의료기기, 양실조를 예방하는 양식, 출산을

비한 분만도구 등이 들어 있다. 유니세프가 제공한 보건키트는 140만 명의

이재민이 석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한 분만도구로는 2,000명의 아

기를 받을 수 있다. 또한 4만 2천 명의 임산부와 11만 명의 5세 미만 어린이

를위한특별 양식을지원했으며140개의응급의료세트도지원했다.

세번째로유니세프는지진의와중에서정신적상처를입은어린이들에 한

장기적인심리치료계획을세우고이사업에착수했다. 유니세프는심리치료

상을 1)이재민 임시거처에 머무르고 있는 시설아동들, 2)부모를 찾고 있는

어린이, 3)지진으로 부모를 잃은 어린이, 4)지진으로 심한 부상을 입어 장애

를 갖게 된 어린이 등 네 부류로 나누어 각각에게 맞는 심리치료서비스를 제

공할것이다. 유니세프는사업파트너들과함께서비스가필요한어린이들에

게혜택이광범위하게돌아갈수있도록어린이들의인적사항을등록하고가

족의소재를찾는사업을함께진행하고있다. 느웨박사는말한다.

“어린이들은 큰 정신적 상처를 받았습니다. 내가 만난 한 어린 소년은 부모

를 잃었는데 단지 자신의 이름만을 기억할 뿐 모든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습

니다. 모든 파트너들이 이러한 어린이를 보호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우리앞에놓인큰과제입니다.”

지진으로 친구들을 잃은 두장옌시 싱젠 초등학교 여학생의 눈물. 어린이들의 정신적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정상화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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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위기로위험에처한아프리카의뿔

에티오피아, 소말리아등에서 양실조증가‘아프리카의 뿔’이라고 불리는 에티오피아와 소말리아, 우간다, 에리트레아,

케냐 등 동아프리카 지역이 가뭄과 분쟁, 식량 위기, 연료비 상승, 질병, 만연

한 빈곤 등으로 위기에 처해 있다. 동아프리카의 양실조율 증가는 하루 하

루 폐렴과 설사병, 기타 질병의 위험에서 살아가는 이 지역 어린이들의 생명

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에티오피아의 상황이 가장 심각해

75,000명의 어린이가 심각한 양실조 상태이다. 유니세프는 이 지역 어린이

들이복합적인위기를겪고있으며, 정부와국제사회의 결단만이어린이 상황

을개선할수있다고호소하고있다.

2008년 7월 2일 일본 홋카이도의 치토

세 시에 39명의 각국 청소년들이 모여

들었다. 도야코에서 7월 7~9일 열린

G8(주요 8개국) 정상회의와 때를 맞추

어 세계 정상들이 논의하는 의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1주일간의 포럼

J8(Junior 8)에 참가하기 위해서이다.

J8은 2004년 유니세프가 창설한 회담

으로 로벌 이슈에 한 청소년들의

관심을높이는한편청소년들에게세계

에서 가장 막 한 향력을 가진 정상

들과 함께 만나 토론할 기회를 준다는

의미에서매해G8과함께열리고있다.

올해 J8에는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

탈리아, 일본, 러시아, 국, 미국 등

G8회원국의 13~17세 청소년 4팀을

비롯해 G8 정상 회담의 주요 이슈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개발도상국에

서 유니세프가 선발한 7명의 청소년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1) 기후 변화, 2)보

건, 3) 아프리카의 빈곤과 개발 등 G8정상들이 논의하는 의제와 같은 내용으로

활기찬토론을벌이고결과문서인치토세선언문을채택했다.

7월 7일 39명 중에 선정된 9명의 청소년 표들은 도야코로 이동해 후쿠다 일본

수상과 부시 미국 통령, 메드베데프 러시아 통령 등 세계 정상들을 직접 만

나 그들의 의견을 전했다. 국 표인 해리 브룩스는 기후 변화에 해 다음과

같이말했다.

“기후 변화로 고통받게 될 세 는 바로

우리들입니다. 이 문제는 바로 우리의

미래입니다. 기업과 개인, 정부 모두

기후 변화의 위험을 심각하게 인식하

고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희생을 감수

해야합니다.”

개발도상국 표로 참석한 바베이도스

표메일라는보건문제를 언급했다.

“우리는 G8정부들이 제약회사들로부

터 특허권을 사들여 낮은 가격의 약들

을 기꺼이 생산하려는 회사들에게 그

것을 되팔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래야만 생명을 구하는 의약품 가격이

빠르게낮아질것입니다.”

일본 표로 참가한 시로 구리와키는

참가한 청소년들이 선출한 J8의 표

로서이러한내용들을담은치토세선언문을정상들앞에서발표했다.

정상들과의 만남을 끝내고 돌아온 9명의 표들은 치토세로 돌아와 다른 동료들

로부터 뜨거운 환 을 받았다. J8의 공식 표 던 구리와키는 다음과 같은 소감

을전했다.

“비공식적이긴 자리이긴 했지만 어쨌든 우리는 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전하는 내용은 단순한 말이 아니랍니다. 그 안에는 우리의 행

동의지가담겨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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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시라노 지역 로피 천주교회에 설치된 양실조 치료센터 텐트 안에서치료용 우유를 방금 마신 중증 양실조 아기가 가쁜 숨을 물아쉬고 있다.

동티모르에서평화의메시지전한

재키챤친선 사재키 챤 유니세프친선 사가 6월 24일부터 1주일 동안 동티모르를 방문해 수

도 딜리를 비롯해 서남부 농촌지역을 찾아 어린이들을 만났다. 그는 국립체육

관을 찾아 격투기를 배우는 학생들과 함께 운동을 하며 무술을 지도했으며, 최

근동티모르청소년 사이에높아지는 범죄와 폭력사태에 주목해학생들에게 연

마한기술을평화와통합의도구로사용해야한다는특별한메시지를전했다.

“무술을 위한 훈련은 여러분의 눈과 마음, 신체를 강하게 해 줍니다. 좋은 몸과

마음을 가질 때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곳에서

익힌기술로사람들을해치치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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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의 코모로 청소년센터에서 어린이들을 만나 즐거워하는 재키 챤. 이 곳에서는청소년들에게 일반 학습과정 뿐 아니라 스포츠, 여가활동 등을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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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도야코에서 세계 정상들을 만난 J8 회담의 청소년 표들. 부시 미국 통령과 메드베데프 러시아 통령, 후쿠다 일본 수상 등 9명의 정상들과 함께 했다.

J8에참가한청소년들, 세계8개국정상을만나다기후변화와 보건 문제 등에 해 약속 촉구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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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야기

연속되는가뭄과곡물가격인상, 구호를위한재원의부족은시라로를비롯해여

러 가뭄피해지역 어린이들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460만

명의 주민들이 구호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현재 100개 지역 75,000명의 어린이

가중증 양실조로생명이위험하다고밝혔다.

교회 마당에 설치된 텐트 안에는 환자들이 누워 있다. 언뜻 보기에도 상태가 심

각해 보이는 양실조 환자들이다. 한쪽에선 수녀들이 수척한 아기들의 입에 주

사기로 치료용 우유를 먹이고 있다. 아기가 먹는 우유는 마법의 음료이다. 한 방

울 한 방울이 아기에게는 생명이 된다. 다른 한쪽에서 젊은 어머니가 아기에게

젖을 물리며 기뻐하고 있다. 이 여성은 2주일 전만 해도 몸을 가누지 못할 만큼

쇠약하고 젖도 나오지 않았지만 치료식을 공급받은 후 2주만에 아기에게 젖을

물릴수있게되었다. 엄마젖을먹는아기의 양상태도곧좋아질것이다.

시라로 지역에 가뭄 피해가 심각해져 어린이들의 양상태가 악화되자 한 달 전

이 교회에 양실조 치료를 위한 급식센터가 세워졌다. 유니세프와 세계식량기

구가 에티오피아 보건성과 협력해 세운 시설로 현재 에티오피아 피해지역 곳곳

에서이러한급식센터가운 되고있다.

바로다 지역의 급식센터 마당에는 임신 6개월의 키미아가 두 살 배기 딸 데스투

를 안고 앉아 있다. 그녀는 이미 슬하에 4자녀를 두었다. 데스투를 데리고 온 건

집안에서데스투의상태가가장나빴기때문이다.

“집에 먹을 것이 떨어지면서부터 아이가 앓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여섯 시간을

걸어 이 곳까지 왔어요. 우리 가족은 로 농사를 짓고 사는데 이렇게 혹독한

사태는 처음이에요. 씨는 뿌렸는데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았죠. 뒤늦게 비가

오긴했지만수확은거의기 하기어려워요. 병충해가발생해그나마남아있던

곡식들이죽어가고있어요.”

데스투는이센터에서치료식을먹으면서상태가나아지고있다. 앞으로1주일정

도면완전히회복할수있을것이다. 보통심각한 양실조에걸린어린이의경우

환자병동에서치료식을단계적으로공급받으면3~6주안에회복하게된다.

처음 이 곳에 와서 데스투는 중증 양실조 진단을 받았다. 중증 양실조 어린이

의경우치료식을공급받지못하면25~50%가사망하게된다. 데스투는운이좋

았다. 마을의 보건요원에게서 바로다의 급식센터에 해 들은 후 어머니가 아이

를곧바로이곳으로데려온덕분이다. 데스투는다른 양실조어린이들과마찬

가지로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F-75와 F-100 치료용 우유를 마시며, 식사 용

치료식인플럼피너트도공급받고있다.

“부어 올랐던 딸아이의 손과 발도 이제는 가라앉았어요. 이제 저는 아이가 살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어요. 하지만 뱃속의 아기와 집에 남아 있는 다른

아이들이 걱정되네요. 임신 6개월인데 충분히 먹지를 못했거든요. 가족 모두 제

로먹지를못하니까다른아이들걱정도되구요.”

에티오피아 양실조 치료식공급 프로그램은 보건부 차원에서 국가적인 계획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으며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증 양실조 어린이의

사망률이치료식을제공하면서25~50%에서5% 미만으로떨어진것이다.

현재 NGO들이 지방정부와 협력해 55개 지역에서 중증 양실조 어린이들에게

치료식을공급하고있지만아직혜택을받지못하는많은어린이들이남아있다.

유니세프는 정부와 NGO가 닿지 못하는 지역에 치료식을 주기 위해 공급방안을

세우고있다.

치료식공급센터가세워진곳에서는외래환자프로그램도진행된다. 상태가비교

적 양호해 의료요원의 전문적인 보호가 요구되지 않는 어린이들은 외래환자 프

로그램의 상자다. 이들에게는 1주일 분의 플럼피너트를 제공하고 집에서 부모

가어린이치료와섭생을지도하도록한다.

“5년 전에도 이 지역은 비슷한 가뭄을 겪었습니다. 그 때는 능력이 없어 많은 어

린이들이사망했습니다. 지금은에티오피아보건성과유니세프, 세계식량기구가

힘을 합해 양실조 치료체계를 세우고 노력한 덕분에 우리는 수많은 어린이 생

명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어린이들이 가장

먼저 쇠약해지고 사망하게 되지만 우리는 양실조 어린이들도 죽게 두지 않을

것입니다. 어떻게하면그아이들을살릴수있는지이제알고있으니까요.”

비스트유니세프에티오피아사무소 표는말한다. 유니세프는에티오피아보

건성과 함께 심각한 양실조 치료를 위해 전국의 보건요원들을 훈련시켜왔다.

이전의 가뭄 때와 비교해서 에티오피아는 확실히 어린이들의 요구에 더 잘 응

할수있는능력이생겼다.

그러나 긴급사태가 몇 달 동안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치료식 공급 상

황은 불확실하다, 앞으로 석 달 동안 중증 양실조 어린이 75,000명을 치료하

기 위해서는 3,000톤의 플럼피너트가 필요하다. 유니세프는 에티오피아 가뭄

피해지역의 양과 보건, 교육, 식수와 위생 등의 사업을 위해 4,900만 불을 호

소하고 있다.

이제가뭄피해지역에비가내리기시작했다. 가뭄없이비가계속내려준다면몇

달후에는주민들이먹을수있는식량이수확될것이다. 그러나그것은몇달후

의 일이다. 다음 수확 때까지 어린이들은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 키미아는

딸의머리를쓰다듬으며말한다.

“이 곳에 와서 음식도 얻고 딸아이도 건강해졌지만 집에 먹을 것 없이 남아있는

아이들을생각하면마음이좋지않아요. 음식을살돈도없어요. 곡식값이2배나

올랐거든요. 더많은도움을받을수있으면좋겠어요.”

인드리아스 게타체우/유니세프 에티오피아사무소 공보관

에티오피아 시라로 지역의 로피 가톨릭교회 앞에 한 무리의 여성들이 아기를 안고 줄을 서 있다. 여성들의 품에 안긴 아기들은 양 부족으로 모두 바싹 야위어 있다.

그들이 지금 얻고자 하는 것은 양실조 치료용 우유인 F-75이다. 서너 살쯤 된 아이를 데리고 줄을 서 있던 여인 중 한 명이 우리를 보자 목소리를 높인다.

“저는임신중인데비가안와서농사를망치는바람에집안에먹을게하나도없어요.

여러분은제이야기를들어주셔야해요. 저는지금너무배가고파요. 아이는몹시아프구요. 제발도와주세요.”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해요에티오피아가뭄피해지역어린이들의호소

에티오피아 시라로 지역의 로피가톨릭교회 앞에서 양실조 아기에게치료식을 먹이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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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08-0451/G

rum Te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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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어린이

미얀마 수도 양곤의 침례교여성연합회 건물 안의 큰 방에서 어린

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얼마 전만 해도 이 곳은 각종 서

류와사무장비로가득찬사무공간이었지만지금은사이클론나르

기스로집을잃은어린이들을위한놀이방이되었다.

방안에서는한무리의소년들이실내축구를하느라여념이없다.

또 다른 쪽에서는 좀 더 어린 아이들이 미니볼링 놀이를 하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아기를 재우기 위해 동화책을 읽어주는 엄마들

도보이고소녀들이색색의크레용으로그림을그리는모습, 어린

이들이한데모여노래를부르는광경까지방안은다양한어린이

들의 활기와 웃음으로 들썩거리고 있다. 이 방에서는 250명의 어

린이들이한꺼번에게임이나놀이를할수있다.

사무기기 창고에서 어린이의 놀이공간이 된 이 방은 유니세프의 지원으로 운

되는‘어린이에게 친근한 공간’중 하나이다. 사이클론으로 고아가 되었거나 미

아가 된 아이들에게 특별히 위로가 되는 곳으로 어린이들이 정신적인 상처를 극

복하도록돕기위해계속만들어지는중이다.

“저는축구가제일좋아요.”

라푸타 출신의 12세 소년 레르쉬는 그렇게 말한다. 이번 사이클론으로 레르

쉬는 부모님과 남동생, 여동생을 모두 잃어 버렸다. 어디엔가 살아 있기만을

바랄 뿐이다.

“이 곳이 아주 좋아요.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그 곳에서 너무 많은 사

람들이죽었어요. 유령들이지금도돌아다니고있을것같아요.”

사이클론이들이닥치기직전에레르쉬는엄마와저녁거리를사기위해야채가게

에 갔었다. 당시 입었던 셔츠와 반바지를 그 로 입고 있다. 그 때 잡았던 엄마

손의감촉이그 로남아있는데이제는만날길조차요원하다. 사이클론이 려

오던 그 순간 레르쉬는 밖에서 놀고 있다가 무서운 바람과 폭우를 피하기 위해

가까운이웃집으로피난을갔다. 그러나그집도거세게 려드는물길을견디지

못했다. 레르쉬는 살아남기 위해 나무 위로 올라갔고 이튿날 아침까지 나무 위

에서작은몸을지탱하고있었다.

“나무위에서본광경은정말끔찍했어요. 죽은가축들과부서진집의파편들, 그

리고많은시체들이거센물결에떠내려가고있었어요.”

레르쉬는 공포스러웠던 시간을 이야기하면서 애써 용감한 척 하려 했지만 어느

새 마음에 격정이 일어나는지 눈빛이 심하게 흔들렸다. 그의 음성이 슬픈 듯 가

라앉기시작했다.

“아침이 되자 저는 집으로 돌아갔어요. 우리집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고, 엄

마와아빠, 그어떤가족도남아있지않았어요.”

가족을 찾기 위해 레르쉬는 허리까지 차오른 물을 헤치면서 마을 근처를 몇

시간 동안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생존자를 수색하던 구명보트가 레르쉬를 발

견했고, 혼자 남은 그를 보트에 태웠다. 레르쉬는 교회에 설치된 임시 이재민

보호센터로 왔고, 그 곳에서 이모와 할머니를 만날 수 있

었다. 할머니는 심한 정신적 상처를 입은 레르쉬에게 마음

의 안정을 찾아주기 위해‘어린이에게 친근한 공간’으로

손자를 데리고 왔다.

“이 어린이들은 부분 끔찍한 경험을 했습니다. 우리는 어

린이들이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 않을까 그 점을

우려하고있습니다. 정말많은어린이들이어려운상황속에

서 견디고 있습니다. 그들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곳을

제공해주고잘돌보는일이야말로이번사태를이겨나가기

위해가장중요한일입니다. 그러한공간에서아이들은잠시

라도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러

한 느낌은 아이들이 자신이 겪은 끔찍한 일을 이겨내고 회복할 수 있는 과정의

시작이됩니다.”

유니세프 미얀마사무소의 앤 클레어 두파이 아동보호사업국장은 그렇게 이야기

한다. 현재유엔은사이클론으로피해를입은미얀마주민의수가250만명에달

하는것으로추정하고있다. 이중약1백만명은어린이들이다. 어린이에게친근

한 공간은 놀이공간만 되는 것이 아니다. 어린이들에게 인생의 기술을 가르치는

학교도된다. 읽고쓰기, 간단한응급처치와같은교육도실시하고있다.

“며칠 전만 해도 구석에 틀어박혀 말도 잘 하지 않던 아이들이 활기차게 움직이

고놀이를즐기며웃는모습은정말감동적입니다.”

실제로 이 공간을 만드는 데 참여해온 우즈마 후케 유니세프 아동보호담당관은

기쁜 표정으로 말한다. 2008년 5월 말까지 유니세프와 협력기구들은 양곤과 이

라와디 지역 임시거처와 마을에 30개의‘어린이에게 친근한 공간’을 만들었으

며 60개가 추가로 만들어지고 있다. ‘어린이에게 친근한 공간’은 가족과 헤어진

어린이들에게 가족과 친척을 찾아주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 곳을 찾는 어린이들

은모두이름과주소를비롯한자신의정보를등록하게되는데이는가족을찾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 지금까지 약 300명의 미아가 등록을 마쳤고 잃어버린 자

녀와 친척을 찾는 사람들이 60여 명의 미아를 등록서류에 올렸다. 이러한 활동

덕분에일부아이들은잃었던가족과다시만날수있었다.

아직레르쉬의가족중누구를보았다는사람은아무도없다. 엄마, 아빠뿐아니

라 어린 동생의 생사조차 알 수가 없다. 그러나 레르쉬는 언젠가 가족을 다시 만

날수있을거라는희망을잃지않고있다.

“이 곳에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어요. 하지만 가족들이 그리운 건 어쩔 수 없어

요. 바로 아래 여동생이 특히 보고 싶어요.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가족들 생각에

한참을울기도해요.”

레르쉬는 오늘 밤에도 가족을 그리며 슬퍼하겠지만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과 어

울리는시간속에서슬픔을차차이겨내게될것이다.

나타 키나판/유니세프 미얀마사무소

미얀마소년레르쉬의소망

언젠가가족을만날수있겠죠?

어린이에게 친근한 공간에서 만난12세 소년 레르쉬

유니세프가 미얀마 이라와디 지역 라푸타시에 만든 어린이에게 친근한 공간. 임시학교나 놀이방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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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08-1616/M

yo Th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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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해외리조트사업을하다보니 태국이나몽골등개발도상국에출장갈일이많았습니다. 그곳에서가난한아이들모습

을 하다보니자연히어린이를도와야겠다는생각을하게되었지요. 전세계의소외된어린이들을구호하는일에애쓰

고있는유니세프의노력과수고에감명을받아이렇게참여하게되었습니다.”

2007년 말무터 골프회원권 판매수익금을 유니세프에 기부해오고 있는 토비스레저그룹 이교정 회장은 이제 한국은 생

계가 아닌 삶의 질을 추구하는 사회가 되었고, 삶의 가치란 멋있고 여유로운 생활 속에서 과거 어려운 시절을 기억해

우리가 누리는 것들을 나누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실제 그는 태국이나 몽골 등 개발도상국에서 자선골프 회를 개최

해현지의많은가난한어린이들에게도움을전한바있다.

“도움을 받던 가난한 나라 한국이 이제 도움의 주체가 되어 필요한 곳에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하고 보람되

게 생각합니다. 기업이 이윤을 창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 또한 기업의 중요한 사안이라 생

각합니다. 많은기업들이유니세프활동에참여해더나은세상을만들어가는데동참했으면합니다.”

이교정 회장은 1984년 콘도레저사업에 입문해 2005년 토비

스 회장에 취임했으며 이 회장 취임 이후 토비스레저그룹은

골프사업으로 역을넓히면서성장과발전을거듭하고있다.

한국기업으로는최초로몽골에골프장건립을추진중이며, 골

프장과함께현지어린이들을돕는다는계획도가지고있다.

그의 경 철학은‘열정∙창조∙승리’라는 이념 아래 열정적

으로 행동하고 창조적으로 생각해 기업의 일원들 한 명 한 명이 자신과 회사를 위한 승리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다. 사회공헌과나눔도승리를위한한부분이라고이회장은믿고있다.

골프회원권을 통해 지금까지 유니세프에 전달된 기금은 1,500여만 원. 지난 2007년 유니세프 후원의 밤 행사 때에도

토비스레저그룹은 5천만 원의 협찬금을 지원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골프회원권을 통한 기부를 지속성 있는 장기프로

젝트로계속해나가는한편 유니세프행사협찬등다른다양한지원도하겠다는뜻을밝힌다.

“지속적인지원과더불어어린이를위한행사를마련해보이지않는유니세프의진정한홍보 사로거듭나고싶습니다.

어린이를위해더나은세상을만들어주시기바랍니다.”

토비스레저그룹이멋있고여유로운여가생활을누리는고객들과더불어인도주의실천기업으로크게발전해나가기를!

유니세프가 지난해부터 직장인 봉사모임을 운 하면서 직장인들이 회사로 돌아가 자발적인 기금모금이나 봉사활동을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유니세프 직장인 자원봉사자인 정병주(한국정보사회진흥원 정보화기획단 USN사업팀 책

임연구원)은 자신이 속해 있는 원내 동아리‘사회스케치’회원들(황종성, 류 달, 이민혜,

신수정, 이종화, 진 인, 박범 )과 함께 중국 쓰촨성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펼쳐 직원들

로부터기금2,662,000원을모아7월3일전달했다.

“적은 금액이나마 로벌 사회에 기여하는 계기로 삼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일입니다. 직원

들이 여름철에는 수재민 돕기, 연말에는 불우이웃돕기 등의 활동을 정례적으로 해오고 있습

니다. 태안 기름제거 봉사활동도 다녀왔고, 기관 차원에서 수 년 전부터 베트남 등에서 IT

컨설팅 지원사업 등을 해왔지만 해외에 성금을 보내기 위해 직원 개개인의 마음을 담은 것

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유니세프 봉사자 한 사람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한정

되어 있지만 직장에 돌아가서 봉사단체와 연계하면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이번일을통해알게되었지요.”

이번 활동을 주도한‘사회스케치’는 6월에 결성된 사회공헌 동아리로 지금까지 간헐적으로

해오던 원내 봉사활동에서 더 나아가 지속성 있고 직원들 스스로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자는 뜻에서 만들어졌다. 아직 체계를 제 로 갖추지는 못했지만 많은 직

원들이 경험을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동아리를 운 할 계획이라고 한다. 정병주 씨를

비롯한‘사회스케치’회원들이 유니세프사업을 잘 홍보한 덕분에 짧은 시간에도 100명이

넘는 많은 직원들이 동참했다. 정년퇴직하면서 뭔가 좋은 일을 하고 싶다며, 30만원을 선뜻

기부하신 분도 있고, 동아리 활동비를 기부한 원내 동아리도 있었다. 사회스케치도 동아리

활동비를기부했다.

정병주씨는많은직장인들이봉사를하려해도마땅한봉사단체나프로그램을접하기가어렵다는의견을이야기한다.

일터 안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봉사프로그램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것. 그래서 동아리 회원들은 동료들에게 사회공

헌을통해좀더보람있는직장생활을할수있도록다양한봉사프로그램을개발하고있다. 앞으로도유니세프직장인

봉사프로그램과연계하여교육봉사, 노력봉사, 후원금모집등의활동을펼칠예정이다.

중국쓰촨성에사랑전한직장동아리활동

한국정보사회진흥원‘사회스케치’

골프회원권을통한특별한기부

토비스레저그룹이교정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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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인이 컵에 든 물을 마시

고 있다. 여인의 오른쪽에는

‘$1 Drink’라는 카피가 떠 있

다. 사용자가 오른쪽 윗부분

의 아쿠아스타일 스크롤바를

내리기 시작하면 숫자 1이 상

위숫자로 변하기 시작하고 물

컵을 든 손을 제외한 여인의

얼굴과 $라는 자도 위로 올

라가 사라진다. 여인의 얼굴

신 물부족 국가의 아이들

얼굴이 차례로 올라오면서

Children이라는 자가 아래

로부터 올라온다. 스크롤 바

가 맨 아래까지 가 숫자가 40

이 되면 옆에는‘40 Children

Drink’라는 메시지가 뜨게 된

다. 여자의 손이 아이들에게

물을 먹여주는 고마운 손으로

바뀌게되는것이다.

광고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적인 칸국제광고제 라이언스 사이버 분야에서 한국의 두 젊은이가 만든 유니세프 공익광고가 은상을 수상했다. 28세

미만의 젊은이들이 모여 경연하는 라이언스 사이버 분야에서 한국 참가자가 수상을 한 것은 처음이다. 수상작은 바로 어린이 생명을 구하는 물값 기

부운동‘Tap Project’를 주제로 한 유니세프공익광고이다. 시행착오와 예기치 않은 버그까지 겪으며 밤샘작업 끝애 철야로 광고를 완성했던 신석진(27,

제일기획 아트디렉터) 씨와 최중식(25, 한림 광고홍보전공 4) 씨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유니세프 Tap Water Project :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 유니세프가 시작한 것으로 세계 물의 날(3월 22

일)을 맞아 레스토랑에서 평소 무료로 제공하는 식수 한 잔에 1달러를 기부하도록 손님에게 요청하는 것이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큰 성공을 거

둔 이 프로젝트로 유니세프는 수십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고 있다.

9

만남

젊은열정과참신한아이디어, 유니세프광고로칸에서쾌거를이루다칸광고제 은상 수상한 신석진, 최중식 팀의 광고이야기

칸광고제 포스터 앞에서 수상을 기념하는 뜻에서 사진촬 을 했다. 왼쪽이 신석진 씨, 오른쪽이 최중식 씨다.

신석진 : 사이버분야주제는공익광고 는데유니세프프로젝트가주제로나올것같다는예감이있긴했어요. 주제를받고나서

우리는키포인트를잡는것이중요하다고생각해유니세프가내걸었던캠페인의효과에주목을했지요. 그건‘물을마시고내가

기부하는1달러로40명의어린이에게하룻동안신선한물을줄수있다’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문장을우리의크리에이티

브를통해전달해보고자했지요.

최중식 : 광고의키워드는Simple, Powerful, Solution이라고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쉽게접근하되강력한메시지를담고정확한

해결책을 제시하려 했어요. 그것이 칸에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석진 형과는 협조가 너무 잘 이루어졌습

니다. 아이데이션회의를할때에도서로비판하지않고서로가하는한마디의말도수용하면서작업을진행해서좋은결과를얻

은것같아요. 이번기회를통해광고는소통이고, 혼자서는좋은광고를만들어낼수없다는진리를다시한번깨달았습니다.

칸광고제는 주제를 현장에서 발표하고 24시간 안에 작품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렇기에 부분의 팀들이 밤샘작업을

하고, 약간의실수라도하게되면돌이킬수없게된다. 신석진, 최중식팀은마감한시간을남기고컴퓨터에버그가발생하는바

람에크게당황했다고한다. 특히아직 학생인최중식씨는앞이막막했다고. 마감시간에맞춰겨우작품을제출하고다음날믿

기지 않은 수상의 기쁨까지 누린 두 사람은 잠깐 눈을 붙이려고 누웠다가 아침까지 깨지 못하는 바람에 라이언스 참가자들이

참가하는젊은이들만의축하파티에가지못한점이두고두고아쉬웠다고한다.

최중식 씨는 2008 토바코 광고 회 사이버 부문에서 상을 수상해 칸광고제 참가자격을 얻었다. 참가가 확정되고 신석진 씨를

처음 만났다는데 두 사람은 아주 오래된 사이처럼 다정해 보인다. 신석진 씨는 제일기획 회식 자리에도 최 씨를 불러 자연스럽게

광고인들과친할기회를마련해주면서형처럼잘챙기고있고올가을 학을졸업하는최씨는‘석진이형’과함께일했으면하

는바램을서슴지않고이야기한다.

신석진 : 수상 소감은 한마디로 Talk, Play, Love입니다. 세계 각국의 젊은 크리에이터들과 이야기하고 경쟁하고 즐길 수 있었

지요. 내년에는더좋은후배들이참가해서더좋은성과를내기바랍니다.

최중식: 너무 기쁘죠. 얼떨떨해서 발표 후에도 정말 우리 맞느냐고 스탭들에게 다시 물어 보았습니다. 저는 해외여행도 처음 한

거에요. 수상소식이전해지자부모님께서공항까지꽃다발들고나오셨어요.”

학창 시절 미술과제를 하라면 밤을 새면서 열중했다는 아트 디렉터 신석진 씨. 입사한 지 4개월만에 형사고를 친 그는 이번 공

익광고 제작을 하면서 광고인들도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최중식 씨도 이번 기회를 통해

광고가단순한메시지전달을넘어사용자와 화할수있는창구가된다는점을실감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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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위원회는 5~6월 개인후원자와 중소기업,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

페이지 방문자 등을 상으로 미얀마 사이클론 피해 어린이를 돕기 위한

기금모금 캠페인을 펼쳐 총 1,014,860,627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미얀

마 긴급구호를 위한 자료를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발송한 결과 개인 후

원자 19,668명(후원금 848,515,577원)이 기금을 보내왔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1,348개 업체가 176,345,059원의 기

금을 보내왔다. 이 밖에도 홈페이지 결제나 무통장입금 등을 통해서도

미얀마 후원기금이 들어왔으며, 우리 위원회는 6월 20일 1차로 100만

불의 기금을 미얀마 사이클론 피해지역에 지원했다.

유니세프방문단 몽골 현지 방문7월 25~8월 1일 청소년 몽골 국제캠프 개최

우리위원회는사립초등학교교장단과함께7월27일부터8월1일까지몽골현지를방문한

다. 1997년부터 몽골의 보건과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20만 불

의 기금을 지원하는 우리 위원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위원회가 지원하는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그 성과를 평가하게 된다. 방문단은 수도 울란바타르 및 인근 유니세프 사업지역

을둘러볼예정이다.

한편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는 우리 위원회와 유니세프몽골사무소가 함께 주최하는 제

7회 지구촌 해외캠프가‘나눌수록 커지는 나’를 주제로 나이람달 캠프장에서 열린다. 초,

중학생 110명이 참가해 다른 여러 나라 참가자들과 미니 올림픽, 국제친선의 날 등의 프로

그램을즐기고, 유니세프사업장을방문해봉사활동도하게된다.

현지방문단 : 이재신 서울 상명초등학교장, 안진언 서울 상명 부속초등학교장, 전금종 서울 신

광 초등학교장. 신기완 광양제철남초등학교장, 이 순 서울 신동초등학교장, 나홍채 함평나비

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강호안 유니세프충주시후원회 사무국장, 유진태 유니세프충주

시후원회원(신한은행 충주지점장), 신헌석 창해스튜디오 팀장,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박동은 사무

총장, 이강호 사업부장

유엔아동권리협약 한국NPO연 활동민간보고서 작성을 위한 워크숍

유엔아동권리협약 한국NPO연 (회장 : 본회 박동은 사무

총장)는 한국의 아동권리협약(CRC) 이행에 관한 민간보고

서 작성을 위해 CRC의 8개 부문별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3월 27일과 4월 29일에는 세이브더칠드런과 월드비

전 공동주관으로 각각 제7부문인 교육, 여가 및 문화활동,

제8부문‘특별보호조치’를주제로1∙2차워크숍이개최되

었으며, 제6부문‘기초보건 및 복지’를 주제로 한 3차 워크

숍은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우리 위원회 주관으로 6월 17

일본회회의실에서개최되었다.

7월 15일에는 굿네이버스와 어린이재단 주관으로 제4부문

‘시민적 권리 및 자유’를 주제로 한 워크숍이 열린다. 8개

부문의 워크숍이 끝나면 NPO연 는 그 내용을 토 로 민

간보고서작성에들어가게된다.

유엔사무총장부인유순택여사유니세프와 함께 은평천사원 방문

취임후처음모국을방문한반기문유엔사무총장부인유순택여사가공식방한기

간 중인 7월 4일 은평천사원(원장 조규환, 본회 이사)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장

애아들을 만나고 싶다는 유 여사의 뜻에 따라 이루어졌다. 은평천사원은 유니세프

의협력기관으로이날방문에는한승수국무총리부인홍소자여사를비롯해박동

은 사무총장과 안성기 친선 사도 동행했다. 유 여사는 100여 명의 장애어린이들

을 만나 환 공연을 즐기고 재활작업장을 방문하는 한편 학용품과 간식 등의 선물

도전달했다.

미얀마긴급구호캠페인100만 불 현지에 지원개인후원자와 중소기업 후원자들의 적극적 참여

사이클론 발생 한 달만에 학교로 돌아온 미얀마 피해지역 어린이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신속한 지원도 어린이 교육재개에 한 몫을 했다.

은평천사원의 수제비누작업장을 찾은 유순택 여사 (가운데). 왼쪽으로 안성기친선 사, 조규환 은평천사원장, 오른쪽은 홍소자 여사.

한국위원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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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모유수유 담당자 회의 참가기

모유수유권장을위한지원약화에안타까움을느끼다지난 6월 2일~4일, 제네바 WHO(세계보건기구) 본부에서는 BFHI 실무자 회의(Meeting of BFHI Coordinators and Focal Points in Industrialized Countries)가

열렸다, 이회의는선진국의모유수유권장사업담당자들이2년마다모여각국의모유수유의경향과현황을보고하고, 당면한문제를어떻게해결할지방법을모색하고

경험을나누는의미있는자리로금년에는32개국에서67명이참석했다.

1991년 유니세프와 WHO에 의해 시작된 BFHI(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Baby-Friendly Hospital Initiative)운동은 개발도상국 신생아들이 양실조와 설사 등

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시작된 모유수유 권장사업의 한 형태이다. 이 운동을 통해 WHO가 병원 및 의료인들을 위한 기본적인 정책과 구체적실행 방법을

만들고, 유니세프가각국에서이를수행하도록권장하고지원하는역할을담당하면서수많은아기들의사망을막아왔다.

2년 전 회의에 참석했을 때만 해도 스웨덴이나 핀란드 등 북구 나라들의 모유수유율은 우리보다 월등히 높았고( 부분 90% 이상) 모유수유사업을 담당하는 나로서는

모유먹이는것을당연하고자연스러운것으로생각하는그들의수유문화가무척부러웠다. 그렇게할수있는정부의정책이나지원 책을파악하여우리모델로삼기

도 하 다. 그러나 올해 회의에서 느낀 것은 선진국일수록 수유형태는 개인의 선택사항으로 간주해 모유수유를 권장하기 위한 지원이나 중적인 홍보를 거의 하지 않

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유니세프와 같은 관련 기구나 정부의 관심과 지원 없이 모유수유사업을 수행하는 단체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이들 국가

의 모유수유율은 떨어지고 모유수유 권장 단체들은 모유수유율을 올리기 위한 노력보다는 이미 임명해 놓은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의 기준을 유지하고 이를 평가하기

위한방법에더욱관심을가진듯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992년부터 국내 모유수유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55개의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을 임명하여 관리하고, 모유수유 전문가 교육을 통해 3,000명

이상의 의료인을 교육하는 등 한국에서 모유수유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는 중의 관심과 정부의 지원이 계속된다는 점에서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아직은 모유수

유분위기를공고히할수있는시점이라고생각한다. 국내에는유니세프외에도모유수유권장이라는한가지목적을위해각자특성에맞게일하는많은NGO들이있

다. 2008년세계모유수유주간기념행사는다양한곳에서활동하는관련단체들이모두힘을모아공동개최함으로써더큰시너지효과를낼수있었으면좋겠다.

6월 2~4일 제네바에서 열린 이 회의에는 박동은 사무총장과 이은미 모유수유사업팀장이 참석했다.

�이은미/모유수유사업팀장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임명을 위한 평가8월 5일 2008 BFHI병원 임명 예정

매년 모유수유권장 우수병원을‘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임명하고 있는 우리

위원회는5월부터전국160여개병원과조산원을 상으로병원임명을위한평

가 작업을 시작, 자가평가 결과에 근거해 7개 후보병원을 선정했으며, 7월 7~11

일에는 현장평가 위원들이 해당 병원을 방문해 모유수유 권장실태를 평가했다.

현장평가후우리위원회는2008년아기에게친근한병원을최종선정, 세계모유

수유주간인8월5일 한상공회의소에서임명식행사를가진다.

또한 우리 위원회는 2007년부터 보건복지가족부 지원으로 BFHI병원 재평가 사

업을 실시하고 있다. 재평가는 임명된 지 3년이 지난 병원에 해 실시되는데 올

해는 2004년에 임명된 13개 병원을 상으로 7월 1~7일 사이에 진행되었다.

2007년에는 28개 병원을 재평가, 5개 병원의 임명을 철회한 바 있다. 금년에도

1차현장평가결과에따라유지및철회, 유예결정을하고유예판정을받은병원

은3개월의보완기간을거친후2차현장평가를통해최종결정을하게된다.

제38차 모유수유 의료요원 교육

제38차성공적인모유수유를위한의료요원교육이6월24일과25일서울 학교

간호 학강당에서전국병원의산/소아과간호사, 보건소모자보건관계자, 기업

의건강관리실담당자등144명이참가한가운데열렸다. 이교육에는박 숙, 신

손문 교수와 박동은 사무총장 등 BFHI위원들과 한모유수유의학회 이근 회장,

한국모유수유협회 김혜숙 회장, 건국 병원과 순천향 병원 등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의 간호 실무자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또한 직장 건강관리실 담당자들을 위

해 2007년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임명된 ㄜ이랜드의 김태경 간호사가 직장여

성의모유수유지원현황에관해강의했다.

유니세프 사립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연수

우리 위원회는 5월 6일 유니세프사무실에서 서울사립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을

상으로유니세프활동을알리는연수회를가졌다. 또한 5월21일과5월29일에

는광주지역사립초등학교어린이회장단연수를광주송원초등학교와여수여도

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 유니세프카드와 상품을 구매해온 어린이 회장단과 학부

모가 함께 참가한 이번 연수회에 서울 지역에서는 훈초등학교 등 13개 초등학

교에서 35명의 어린이회장단이 참가했으며, 광주 지역에서는 송원, 살레지오, 삼

육초등학교에서 32명의 어린이회장단이 참가했다. 여수에서는 여도초등학교 48

명의어린이회장단이참가했다. 연수회후어린이들은어려운친구들을도와야겠

다는소감을가장많이이야기했으며학부모들은어린이에게나눔의정신을심어

주는유익한연수활동이정기적으로이루어졌으면한다는의견을밝혔다.

유니세프상품 봄 캠페인

4월부터 6월에 걸쳐 우리 위원회는 이메일을 통한 유니세프의 봄상품 캠페인을

실시해1,000여명의후원자들로부터4,200만원의기금을모았다. 올봄캠페인

의히트상품은단연블랙로고티셔츠. 베컴과원빈등유명인들을티셔츠모델로

활용해많은후원자들로부터호응을이끌어냈다.

유니세프사립초등학교클럽의회원교들도봄상품캠페인에크게기여했다.

서울 훈초등학교(교장 정창진, 13,255,000원), 동산초등학교(교장 윤성로,

11,648,000원), 경기초등학교(교장 김진현, 9,353,000원), 여수 여도초등학교(교

장고재경, 8,235,000원), 선일초등학교(교장이봉학, 7,162,000원) 등이많은유

니세프상품을 구입했으며 상명 부속, 숭의, 신광, 충암, 한신, 매원, 광운, 광주

살레지오, 수원소화, 부산남성, 부산동래, 부산혜화, 구계성초등학교도 캠페인

을지원해주었다.

한국위원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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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인형 콘테스트 - 막내가 생겼어요.

일반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아우를 만들면서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창의성

과 인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히기 위한 아우인형 콘테스트가 5월 14일

부터 6월 30일까지 열렸다. 가족(2인 이상)이 함께 참여하는 이 콘테스트는 아

우인형홈페이지(www.awoo.or.kr)에서신청을받아진행되었으며, 총194가

족이 참여해 다양한 인형을 보내 주었다. 이 작품들은 모두 7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남이섬 유니세프홀에서 전시되며 수상작은 전시기간에 남이섬 유니

세프홀 방문객들의 인기투표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8월 8일 발표된다. 출

품작은아우인형홈페이지를통해누구나입양할수있다.

SBS ‘희망TV’행사장 누빈 아우인형 가족

아우인형이 SBS ‘희망TV’에도 출연했다. 5월10일 여의도공원에서 생방송으

로 진행된‘희망TV’행사에서 우리 위원회는 유니세프 홍보부스에서 300여개

의 아우인형을 전시하는 한편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인형 입양과 인

형얼굴을직접꾸며보는코너도만들었다. 이외에도희망메시지쓰기, 모자이

크로웃는얼굴완성하기, 세계음식체험코너와포토존사진촬 , 페이스페인

팅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동덕여중, 숭의여 , 충청 학, 중부 학교, 한

국헝겊인형협회, 주한미군부인회등여러학교와단체가적극참가했으며앙드

레 김 친선 사와 화배우 정진 씨가 특별히 참석해 사인회를 열고 아우인

형을직접입양하는등행사분위기를고조시켰다.

학생들 마음 사로잡는 아우인형

아우인형 만들기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따뜻한 관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5월 중에는 속초여자고등학교와 동덕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아우인형을 만들었으며 제주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 학생들

도 아우인형 45개를 만들어 제주시청 앞에서 전시∙입양 행사를 진행, 기금을

모았다. 중부 학교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은 50여 개의 아우인형을 만들어 학

교 축제기간 전시와 입양을 진행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생명을살리는‘아우’인형만들기에패션디자이너들도나섰다. 드라마‘황진이’의한

복의상을 만든 한복연구가 김혜순 씨 등 한국복식학회(회장 금기숙)와 한국패션문화협회(회

장 김 인) 회원 132명은 5 양 6 주의 다양한 어린이 모습으로 헝겊인형‘아우’를 만들어

5월 2일부터 25일까지 호암아트홀 공연장 로비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견우와 직녀, 춘향

전, 소공녀, 흥부전, 성냥팔이 소녀, 작은 아씨들 등 동화 주인공들을 형상화한 인형들, 사라

장, 디토(리차드 용재 오닐/스테판/패트릭/자니 리), 유키 구라모토, 임동혁, 김덕수, 백건우,

장한나 등 연주자들의 모습과 닮은 인형 등 디자이너들의 손을 거쳐 탄생한 인형들은 전시기

간 중 silent auction(원하는 인형에 가장 많은 기부금을 적어낸 사람이 입양하는 경매방법)

을 통해 관객에게 입양되었다. 미국 미네소타 학의 엘리자베스 바이 교수, 중국북경중앙미

술학원뤼웨교수등외국전문가들도이전시회에작품을출품해눈길을끌었다.

패션디자이너들의 아우사랑

동화 속 주인공 같은 아우인형들. 왼쪽부터김혜순, 김수현, 김은경, 한은주, 양경희 님의 작품

유니세프캐나다위원회친선 사인피아니스트스티브바라캇

과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5월 26일과 6월 6일 각각 본회

를방문, 홍익 학원패션디자인과학생들의도움을받아직접

아우인형을 만들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씨도 5월 19일

서울공연을마치고자신을닮은아우인형과사진촬 을했다.

왼쪽부터 사라 장, 스티브 바라캇, 김지연 <사진 : 크레디아>

아우인형 만드는 음악가들

아우인형 문의 : 세계교육부 02-735-2298 [email protected]

www.awoo.or.kr

아우인형과함께!

중부 학교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의 아우인형전시 <사진 : 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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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협력도인 충청북도가 우리 위원회와 함께‘2008 세계 위생의 해’를 기념하는‘유니

세프 후원의 밤 - 앙드레김 특별패션쇼’를 5월 26일 청남 정크아트공원 야외무 에서 열었

다.‘깨끗한 환경, 건강한 어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방송인 진양혜 씨의 사회로 1부

협력도 경과보고와 유니세프사업 소개의 시간, 2부 특별패션쇼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주한외

교사절과충북의주요인사, 일본인관광객등460여명이참석했다.

1부 행사는 오염된 물과 열악한 위생환경 속에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실상을 도민들에게 알

리고, 충청북도가 유니세프에 기금을 전달하는 시간. ‘깨끗한 환경과 건강한 어린이’를 주제

로한유니세프 상이상 되었고, 정우택충북도지사는기금85,350,000원을우리위원회현승종회장에게전달했다.

2부 앙드레 김 패션쇼에는 정우택 충북도지사 부부와 러시아∙이스라엘 사 부부, 뉴질랜드 사, 주한외교사절 부인들이 특별모델로 무 에 올라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30여명의모델들과함께이날의메인모델인배우송승헌씨와김태희씨가무 에등장하자, 한류스타를보기위해태평양을 건너온일본인 팬

들이뜨거운호응을보냈다.

이날행사를위해농협중앙회충북지역본부, (주) 원, 메타바이오메드, (주)풀무원,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등충북지역기업들이 협찬금을지원했으며참석인

사들의현장기부도이루어졌다. 송승헌씨의팬클럽‘허니랑’회원들은400만원의기금을현장에서전달했으며김은기공군참모총장도100만원을기부했다.

충청북도는 유니세프협력도로서 세계 어린이를 위한 나눔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문화 발전을 지향한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개최했으며

충청북도가기부한기금은식수부족과열악한위생환경으로고통받고있는미얀마사이클론피해어린이를위한위생사업에지원되었다. 한편우리위원회는충

북지역각교육청의협조로충북지역초등학생1만명에게유엔아동권리협약책자도배포했다.

음성군소식 : 충북음성군(군수박수광)은4월20일음성종합운동장에서제2회반기문전국마라톤 회를열고지난해에이어수익금1천만원을전달했다.

충청북도

유니세프 후원 앙드레김 패션쇼 송승헌, 김태희 씨 특별출연음성군 반기문 마라톤 회 기금 전달

함평군

2008 함평 세계 나비∙곤충엑스포45일 동안 유니세프홍보관 운

4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함평군 엑스포 공원에서 열린‘2008 함평 세계나

비∙곤충엑스포’에서 우리 위원회는 두 곳에서 유니세프홍보관을 운 하고 세

계어린이돕기기금을모았다. 지방자치단체가개최하는가장성공적인축제로

자리잡은 이 행사에는 13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유니세프 홍보효과도 컸을

것으로 기 된다. 지난 3월 14일 유니세프 협력도시가 된 함평군(군수 이석형)

은 유니세프홍보관 운 을 위해 유니세프함평군후원회(회장 윤 종)를 중심으

로 자원봉사자 등 인력을 지원해 주었으며 현장모금활동과 군청지원금 1천만

원을포함해22,393,480원의어린이돕기기금을전달했다. 유니세프홍보관에

는베컴, 안성기, 원빈, 김래원씨등유니세프친선 사등으로활동하는유명인

이미지로만든포토존과함께‘유엔아동권리협약’조항을담은 형만화, 유니

세프이미지를 담은 다양한 포토에세이 등이 전시되었으며 방문객들이 직접 참

여하는‘나비탁본뜨기’행사도열려인기를끌었다.

패션쇼의 피날레. 앙드레김 친선 사와 정우택 충북도지사, 김태희 씨

함평군 유니세프홍보관을 찾은 어린이들

원주시

난치성 질환 아동 후원금 2천만 원 전달

우리 위원회는 유니세프원주시후원회(회장 황보경)와 함께 4월 22일 원주시청

에서 난치성 질환을 앓는 원주시 어린이 10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2천만

원의후원금을전달했다. 이기금은우리위원회와원주시후원회가각각1천만

원 씩 출연한 것으로 상 어린이들은 원주시 각 읍∙면∙동의 추천을 거쳐 선

정되었다.

강남구청

북한 결핵어린이 돕기 캠페인

강남구청은5월부터연간1억5천만원의기금을목표로북한의결핵어린이돕

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6월 말 현재 총 136개 기관과 법인, 개인들이 참여했

다. 6월26일에는강남구청주최로KBS 제2라디오해피FM이‘북한결핵어린

이돕기, 희망콘서트’를열었으며코엑스에서는유니세프사진전을개최했다.

6월부터8월까지는강남구26개동사무소에서‘북한결핵어린이돕기외화동

전모금’행사를진행한다.

난치병 어린이에게 기금을 전달하는 황보경 회장

협력도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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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와 인하 에서 아프리카 사진전유니세프 후원자 55명 모집

유니세프 학생자원봉사회는 서울 학교(5월 20~23일)와 인하 학교(5월 20~21일)에서

아프리카어린이 학교지어주기 켐페인 (Schools for Africa)을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학생봉사회의 자체 봉사프로그램으로 유니세프 활동을 홍보하는 한편 어렵게

살아가는 전세계 어린이들을 도와주는 유니세프사업에 많은 사람이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활동이다. 이 행사에는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55명의 유니세프 정기 후원

회원을모집하는성과를거두었다.

유스클럽, 남이섬 책나라 축제 참가

유니세프 유스클럽(회장 박미나)은 5월 한 달 동안 남이섬 책나라 축제에서 모금과 홍보 활동을 벌 다. 이들은 에이즈 고아를 돕기 위한 홍보캠페인을

시작으로 남이섬을 방문한 어린이들과 함께 세계 여러 나라 어린이들의 모습을 북마크로 만들어보고, 희망메시지를 적어 바람개비로 만드는 등 나눔의

의미를함께생각해보는시간을마련했다. 이행사를통해823,900원의기금을모았다.

6월 28일 학생 자원봉사회에서는 남이섬에 있는 유니세프홀에서 봉사활동을 진

행했다. 아침일찍청량리역에서모인 학생15명은기차를타고가평역에도착하

여배를통해남이섬에이르 다. 유니세프홀에짐을풀고, 팀을둘로나누어한팀

은 유니세프 열차 승강장에서 봉사활동을 했고 나머지는 홀에 남아 각종 업무보조

및 후원자 모집행사를 진행했다. 내가 주로 참여한 봉사활동은 후원자 모집행사

는데, 과거유사한활동의경험이도움이될것이라는판단에서 다.

우선 유니세프홀 앞에 후원자 모집을 위한 테이블을 설치하고, 후원자 신청서 및

각종 기념품들을 전시했다.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후원자 모집에 한 설

명을 제공하면서 가치 있는 일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주말이라 많은 관광객

들이 남이섬을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선뜻 후원을 신청하는 사람은 드물었고,

부분 별다른 관심 없이 지나쳤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면서도 어린이들이 좀 더

행복한 남이섬 여행을 즐기도록 하기 위해, 우리는 풍선을 불어 어린이들에게 나

누어주었다. 남이섬에는가족단위의관광객들이많기때문에이같은활동은사람들의관심을끌기에적합했다.

후원자를 많이 모집하지는 못했지만 전세계적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많음을 알리고, 유니세프가 이들을 돕기 위해 활동하고 있음을 홍보하는 것

만으로도충분히가치있는일이라생각된다.

후원자모집행사가한창진행되고있는동안에갑자기비가내리기시작해더이상의활동이어려워졌다. 조속히테이블을정리하고유니세프홀로자

리를 옮겨 일을 도우면서 한편으로는 봉사자들이 교 로 남이섬 주변을 돌아보았다. 남이섬을 세 번째로 찾았지만 늘 아름다운 섬이라는 생각이 든

다. 자원봉사가 스스로 참여하는 즐거운 활동이라는 점을 상기할 때, 봉사와 연계한 이같은 작은 휴식은 참여자로 하여금 한층 봉사에 충실하면서도

보람을갖게해주는중요한요소가아닐까한다.

유니세프홀 청소를 마칠 즈음 어느새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 유니세프 열차로 봉사활동을 떠났던 친구들이 속속 복귀하고, 우리는 짐을 챙겼다. 집으

로 오는 내내 비가 많이 왔지만 가치 있는 일을 하며 하루를 보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봉사자들을 친절하게 해주신 홀의 관장

님과 열심히 일해 준 봉사자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하루 동안 비록 많은 일을 한 것은 아니지만 많은 것을 얻은, 작지만 행복한‘봉사 여

행’이었다.

권희진/유니세프 학생자원봉사회 회장(서울 학교 학원 철학과)

자원봉사

소식

남이섬에서의보람있는하루

남이섬 유니세프홀 앞에서 캠페인을 펼친 학생 자원봉사회

서울 학교에서 유니세프 홍보활동을 펼치는 자원봉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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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반줄이기’로 어린이를 도와요.

지난4월23일천안북일고학생식당에서는잔반줄이기이벤트가진행되

었습니다. 이 곳 학생식당은 유니세프와 함께‘잔반줄이기’캠페인을 펼

치고 있는 한화리조트가 운 하는 곳으로 학생들의 참여를 높인다는 뜻

에서‘잔반줄이기’라는 문구로 5행시를 짓는 경연을 벌인 것입니다. 호

응도가 높아 이벤트를 준비한 천안북일고 직원들도, 참여한 학생들도 무

척이나즐거웠다고합니다.

보험금으로 사랑을 나눠준 사람들

지난 5월 동양생명보험을 통해 9명의 가입자가 어린이에게 사랑을 나눠

주었습니다. 이들은동양생명보험의(무)FC하늘애정기보험에가입하면서

보험금의 수혜자를‘유니세프’로 지정해 준 분들입니다.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을 통해 세계 어린이를 도와주신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가입자명 : 강 훈, 김경필, 김범춘, 김정길, 김택명, 이상호, 정인군, 최동철,

한동훈(가나다 순)

동 부속중학교 1학년 4반의 정성

동 부속중힉교1학년4반담임을맡고있는이애숙후원자가학급학생

들과작은모금활동을하고6월2일사연을보내왔습니다.

부산금정여고 1학년 8반의 정성

군것질 신 미얀마 어린이를 도와요

유니세프의 오랜 후원자이며 부산금정여고 교사인 권오택 님이 자신이

담임을 맡고 있는 1학년 8반 학생들과 함께 미얀마 어린이를 돕기 위해

모은102,500원을5월23일전달하면서예쁜사연을보내왔습니다.

남고 상작혹한 일이 벌어지고 있어요. 지구 어딘가에서는

쯤된 생명들이 열매 맺지 못하고 지고 있답니다.

어가는 아이들의 배를 채워주려면

한끼 식사를 깨끗이 비우는 걸로 충분해요.

억해요! 먹는 것이 남는거랍니다.

여고 상작재처럼 버려진 남은 반찬들이

절도 더 넘는 난민들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합니다.

이고 또 줄일 수 있는 반찬을 모두들 스스로

쁜 마음으로 실천한다면, 이들에게 보다 더

쁨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행복의 전도사가 될 것입니다.

후원자마당

잔반줄이기 캠페인에 참가한 천안북일고 학생들의 즐거운 모습 기금을 모읍시다! 천 원의 성금을 호소하는 동 부중 1-4 학생들

특별한 날의 기쁨을 나누어 준 사람들

거의 1년여간을 노력해 생긴 우리 첫 아이가 봄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2007년 5월 16일 태어났어요. 여원이를 낳고 저도 당연히 남들처럼 아이를 위

해 화려한 돌잔치를 해주려고 생각했었지요. 그러던 중‘헝그리 플래닛’이라는 책에서 차드의 브레이드징 난민촌에 사는 가족 이야기를 보고 아이

아빠에게“여원이 첫 생일은여원이가 처음으로세계의 친구들을위해 나누는 기쁨을주자”고 제안했고, 아이 아빠도 흔쾌히 동의했습니다.

정여원(2007년 5월 16일생) 아기의 부모(정일 , 이수민)가 여원이의 첫 돌을 기념해서 200만 원을 보내

면서 남긴 사연입니다. 임정민(2007년 6월 21일생) 아기의 부모(임현태, 박혜원)와 한채운(2007년 6월

28일생) 아기의 부모(한승관, 김미희)도 각각 정민이와 채운이의 첫 돌을 기념해서 기금을 보내주

셨습니다. 한편 정현도(2008년 3월 7일생) 아기의 부모(정동진, 양경숙)는 현도가 출생한 기쁨

을 더 어려운 아이들에게나눈다는 뜻에서 150만원의 탄생 축하금을보내왔습니다.

앞으로도 돌이나 생일, 결혼 등 특별한 날을 맞은 분들의 뜻깊은 기부를 부탁드립니다.

유니세프가 여러분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드립니다.

여원이의 돌기념 사진. 이 날의 기쁨을 어려운 세계어린이에게 나눠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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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기업/기금전달자

훼미리마트와 함께 한 미얀마, 중국돕기 모금행사

우리 위원회는 (주)보광 훼미리마트( 표이사 홍석조)와 함께 중국 쓰촨성 지

진 및 미얀마, 사이클론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한 모금행사를 5월 29일부터 6

월 30일까지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6월 4일에는 훼미리마트 본사에서 유니

세프 앙드레 김 친선 사와 훼미리마트 백정기 사장, 홍보 사 배슬기 씨 등

관련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호기금 모금활동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

는 전국 훼미리마트 3,900여 개 점포에서 실시되었으며 웅진식품, 농심, 매일

유업, 에너자이저, 하이트 등 협력사의 동참으로 행사기간 동안 해당 기업의

유제품과 과자류, 샌드위치, 맥주, 건전지 등‘중국, 미얀마 구호기금마련 이

벤트’쇼카드가 부착된 총 183종류의 상품 판매액 중 1%를 구호기금으로 기

부했다. 이행사로약1억원의기금이모여우리위원회에전달되었다.

교그룹 미얀마 성금 전달, 눈높이선생님 등 임직원 참여

재단법인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이사장 강 중)은 7월 3일 미얀마 구호성금으

로 20,996,274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눈높이 선생님들을 포함해서 교

그룹의 전 임직원이 참여해 마련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눈높이 교육

사업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유명한 교그룹의 강 중 회장은 지난

2006년12월에도세계어린이를위한기금1억원을우리위원회에전달한바

있다.

길상사 미얀마 구호기금 전달

길상사(주지덕조스님)는석가탄신일을맞아신도들이미얀마구호를위해모은

기금1천만원을6월4일기부했다.

마이쌤 1천만 원 기부

인터넷 교원임용전문강좌 기업 마이쌤( 표 박선순)은 쓰촨성 지진과 미얀

마사이클론피해어린이들을위해1천만원의기금을6월25일전달했다.

서울시, 미얀마 구호기금 10만 불 기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가 5월 27일 미얀마 사이클론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

10만 불을 기부했다. 전해진 서울시 국제관계자문 사는 우리 위원회 사무실

을 방문해 기금을 전달하며 미얀마 구호를 위해 잘 사용해 달라는 뜻을 서울

시의뜻을밝혔다.

제주지방검찰청

제주지방검찰청(검사장 박 관)과 제주범죄예방위원들은 5월 23일 미얀마와

중국긴급구호를위해모금한670만원을보내왔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기금 전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임직원들은 미얀마 구호를 위해 129만 원의 기금을 모았

으며, 6월 26일 민무숙 기획조정실장이 우리 위원회를 방문해 이 기금을 박동

은사무총장에게직접전달했다.

교보문고 목동점의 사랑나누기 행사

교보문고 목동점은 7월1일부터 31일까지 개점1주년 기념으로 유니세프와 함

께 하는 사랑나누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는 교보문고 목동점을 찾는 고

객들에게 천 원의 정성을 유니세프모금함에 넣어 어린이에게 사랑을 전해 달

라는 취지의 캠페인으로 우리 위원회는 행사장에서 주말마다 자원봉사 학

생들과함께유니세프상품도판매한다.

유니세프 유스클럽 OB모임 사진전 기금 전달

유니세프유스클럽OB모임(회장전민재)는5월2일부터15일까지갤러리ART

LAB에서 유니세프 사진전을 개최하여 강제욱 사진작가의 작품 20여 점을 전

시하고, 기업 협찬 및 사진 판매, 모금함 모금 등을 통해 총 12,339,150원의 기

금을우리위원회에전달했다. 본행사에기금을협찬한곳은다음과같다.

외환은행나눔재단, 벽산엔지니어링, 한국IBM, 베올리아워터코리아, 아산종합조경

꿈꾸는 꼬마화가들의 열정가나가와 세계 어린이 비엔날레

동원육 재단이 주최하고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제14회 가나가와 세계 비엔날레가 열립니다. 1979년‘세계 아동

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일본의 가나가와 국제교류재단이 시작한 이 행사는 만 4세부터 15세까지의 지구촌 어린이들이 참

여하는 범세계적인 미술축제입니다. 2007년 85개국 2만 3천여 명의 경연을 거쳐 선발된 수상작들을 전시하는 이 전시회

의 상작 3점 중에는 한국 어린이 정인경 양(8세)의 작품도 있습니다. 행사의 수익금은 유니세프에 모두 기부됩니다.

때�2008년 7월 2~28일 곳�삼성동 코엑스 1층 동문

모금행사에 참가한 앙드레 김 친선 사와 배슬기 씨. 오른쪽은 백정기 사장 박동은 사무총장에게 기금을 전달하는 전해진 서울시 자문 사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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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이마트와 함께 하는‘천 원의 기적’캠페인

중국 청각장애우 학교 지원 모금행사

2007년 10월 우리 위원회와 2년간 2억 원을 지원한다는 후원협약을 맺고‘꽃

들에게 희망을 - 천원의 기적’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한국P&G와 이마트가 5

월 8~14일까지 전국 111개 이마트 매장 및 온라인쇼핑몰에서 중국 천진의 청

각장애우 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P&G 제품 구매를 통

해 조성된 기금을 청각장애우를 위한 학교 설립에 지원하는 이 행사는 팬틴,

위스퍼 등 12개의 P&G 특정 브랜드 제품의 구매자에게‘희망의 하트’카드를

함께 제공하고 이를 모금함에 기부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P&G는 모금함에 모

인 카드 1장 당 천 원의 기금을 적립해 우리 위원회에 전달했다. P&G는 올해

이캠페인을통해총5천만원을기부했으며, 하반기중 5천만원을추가로전

달할예정이다.

포스코와 유니세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

베트남 식수위생개선사업

포스코가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통해1억3천5백만원의기금을6월10일전

달했다. 우리 위원회는 2004년부터 하지앙과 투옌쾅 등 2개 지역의 식수와

위생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 지역은 북부베트남의 산간지역으로 경제적,

사회적 개발이 낙후되었으며, 소수민족이 많은 곳이다. 당연히 식수 사정이

나쁘고 위생환경이 열악하며 위생에 관한 주민들의 인식도 낮다. 포스코가 지

원한 기금은 이 지역의 급수시설 확 와 위생시설 개선, 위생교육 등의 사업

에지원된다.

타타 우상용자동차 등 10개 기업

중국 쓰촨성 구호기금 2천만 원 지원

중국 쓰촨성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10개 기업이 지원금을 보내왔다. 타

타 우상용차( 표 채광옥)가 600만 원의 기금을 보내온 것을 비롯해 유니퀘

스트( 표 임창완)와 한전원자력연료( 표 윤맹현)도 각각 500만 원을 보내왔

다. 이 외에도 한국전력기술( 표 송인희), LSGSkyChefs Korea( 표 정힝

카이,한국지사장 Steffenrosch), 한덕화학( 표 민경훈),한국특수형강( 표

신판국), CS( 표김 현),성무비엔피( 표남용기) 등의기업들도중국구

호기금을전달했다.

롯데시네마 전 스크린에 유니세프 공익광고 무료상

2007년 3월 우리 위원회와 사회공헌 후원협약을 맺고 유니세프사업을 지원

해온 롯데시네마( 표 김광섭)는 6월 한달 동안 전국 43개 화관, 334개 스

크린에서 화 상 전 광고시간에 유니세프를 홍보하는 1분 길이의 공익광고

를 무료로 상 했다. 이 상은 풍요롭게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삶을 개발도상

국 어린이의 열악한 삶과 비교하며‘어린이를 위한 나눔’을 강조하는 내용으

로 안성기 친선 사가 출연했다. 이번 광고 상 을 통해 6월 한 달간 최소

200만명이상에게유니세프메시지를전한효과를거둔것으로평가된다.

알라딘, 유니세프와 함께 유명인사 애장도서 경매 진행

2006년 말부터 우리 위원회와 협력하고 있는 인터넷서점 알라딘( 표 조유식,

www.aladdin.co.kr)은미얀마사이클론과중국지진피해자를돕기위해중고

샵에서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안성기, 박완서, 원빈, 김래원, 이병헌 씨

등 유니세프친선 사나 특별 표로 활동하는 유명인사 5인의 애장도서 경매

캠페인을진행했다. 이는친필사인이든유명인사들의소장도서를기증받아중

고샵에서 온라인 경매를 통해 판매하는 것으로 알라딘은 해당도서 판매 금과

행사시간중댓 1개당100원을적립해모은기금을우리위원회에전달했다.

아트뮤지엄 플래뉴 자전전시 수익금 전달

아트뮤지엄 플래뮤(원장 김지 )는 5월 24과 25일에 청담동 갤러리 ART

LAB에서어린이들의카드그림자선전시회를열고행사수익금400만원을6

월11일전달했다.

부산여성신문과 함께 한 제1회 거북이 마라톤 회

부산여성신문과 우리 위원회가 함께 하는 제1회 거북이마라톤 회가 5월 24

일 부산 수 만 요트경기장에서 학생과 일반인, 부산지역 유니세프 후원회원

등2천여명의시민들이참석한가운데열렸다. 전자바이올린공연, 박준형갈

갈이패 리 공연 등 다양한 부 행사도 함께 열렸으며, 행사가 끝난 후 부산

여성신문이형주 표이사는500만원의기금을유니세프에전달했다.

유니세프- 아르피나 어린이날 잔치

부산 아르피나호텔은 지난해에 이어 우리 위원회와 함께 제2회 유니세프-아

르피나 어린이날 잔치를 열고 부산의 사회복지시설 아동 170여 명과 지도

교사를 초청해 체험학습 행사를 열고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한편 어린이날 선

물을 전달했다. 아르피나 호텔은 이 날 모금함을 통해 모아진 기금과 직원들

의급여우수리기부금482,740원도본회에전달했다.

후원기업/행사

왼쪽부터 가나이 히로유키 한국P&G 전무, 최성재 이마트 상무, 씨로 가졸라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P&G 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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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폴 1,700만 원

폭스바겐 1,500만 원

정수사 1,300만 원

조용호 1,030만 원

김노석 500만 원

홍종만스카이(주) 500만 원

수정교회 4,135,000원

김송실 400만 원

김일환 400만 원

원캐싱ㄜ 400만 원

동경장로교회 380만 원

박춘재 350만 원

(주)트리스탄 350만 원

성보산업 317만 원

송경용 300만 원

강순숙 300만 원

남양우 300만 원

노량진교회 300만 원

(주)한백 300만 원

콘티넨탈오토모 300만 원

한국SMC공압ㄜ 300만 원

한마음병원 300만 원

박 삼 290만 원

구찌그룹코리아 278만 원

류 달 2,662,000원

해피빈 2,633,100원

양만호 260만 원

(주)제니컴 250만 원

(주)한두화이어코트 250만 원

KB카드 2,362,506원

박명희 230만 원

부림소재주식회사 220만 원

댄포스(주) 202만 원

고광수 200만 원

김종민 200만 원

김태완 200만 원

신혜순 200만 원

이동형 200만 원

이준용 200만 원

이진주 200만 원

장 주 200만 원

정의훈 200만 원

(주)에이치알그룹 200만 원

(주)화백엔지니어링 200만 원

토비스리조트 200만 원

한희석 200만 원

(주)우진엔지니어링 190만 원

이성희 180만 원

(주) 한금속 180만 원

(주)신덕개발 180만 원

삼우섬유 176만 원

코리아나특허 170만 원

정목스님 165만 원

가나유통 160만 원

동원건설 160만 원

골든인베스트먼트 150만 원

강동기 150만 원

경주한식부페 150만 원

송이 150만 원

김기자 150만 원

김수천 150만 원

김연순 150만 원

남경식 150만 원

류명기 150만 원

무구에셋(주) 150만 원

부산생생한의원 150만 원

서일이앤엠(주) 150만 원

아주약품공업(주) 150만 원

아주테크(주) 150만 원

유진수 150만 원

이 준 150만 원

(주)위너 150만 원

(주)은민에스엔디 150만 원

(주)일야하이텍 150만 원

(주)티엔씨 150만 원

(주)텔레필드 150만 원

(주)베이비유청담지점 150만 원

하이에어코리아(주) 150만 원

한국화장품 150만 원

Danfoss 150만 원

최홍철 148만 원

김선창 140만 원

원흥전설(주) 140만 원

외환나눔재단 134만 원

김종하 130만 원

평교회 130만 원

유병덕 130만 원

(주)피트건설 130만 원

최두경 130만 원

희성정 130만 원

안외택 125만 원

최무석 124만 원

(주)디메르코익스프레스코리아 123만 원

김재홍 120만 원

김효성 120만 원

마루이데아(주) 120만 원

배진태 120만 원

송민경 120만 원

신동용 120만 원

신애선 120만 원

윤재옥 120만 원

정이완 120만 원

조광요턴(주) 120만 원

ㄜ시흥기업 120만 원

한국감정평가협회 120만 원

한 균 120만 원

이인규가족 118만 원

어수만 115만 원

우의정 115만 원

이해승 114만 원

부림교회 112만 원

양선미 110만 원

신교회 110만 원

(주)우빈인터내셔날 110만 원

최 규 109만 원

김흥식 108만 원

태성정 부품(주) 107만 원

전성모초등학교 1,063,000원

임은 106만 원

강남구청 가정복지과 1,054,430원

임종호 105만 원

하중석 105만 원

동문교회 103만 원

홍성기 103만 원

GE Real Estate 102만 원

고은 100만 원

고흥식 100만 원

김흥식 100만 원

노경애 100만 원

구두레교회 100만 원

한교과서(주) 100만 원

델타텍코리아 100만 원

동방헬스다인(주) 100만 원

동양철관(주) 100만 원

레지스가아드 100만 원

롯데쇼핑ㄜ강남점 100만 원

메쪼페이퍼코리아(주) 100만 원

목혜 100만 원

알교회 100만 원

바른창호(주) 100만 원

박명희 100만 원

박찬선 100만 원

방문길소아과 100만 원

방 원 100만 원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주) 100만 원

변 광 100만 원

삼보텔레콤 100만 원

삼성엔지니어링 100만 원

삼성중공업 100만 원

삼우합금공업(주) 100만 원

삼호건설 100만 원

서울관광마케팅(구삼열 표 외) 100만 원

성진실업 100만 원

소병권 100만 원

송병연 100만 원

시도상선 100만 원

싱크로인터내셔널(주) 100만 원

신숙 100만 원

신준호 100만 원

아름다운사사람들 100만 원

에스더불유해운(주) 100만 원

여경구 100만 원

우문정 100만 원

윤정희 100만 원

우진엔지니어링 100만 원

이광식 100만 원

이병순 100만 원

이종선 100만 원

이해심 100만 원

이헌주 100만 원

인토엔지니어링 100만 원

장철수 100만 원

정도기업(주) 100만 원

제일기린약품 100만 원

조수정 100만 원

조양솔라이트 100만 원

조용모 100만 원

(주)강남에너지 100만 원

(주) 원이노스 100만 원

(주)경우시스테크 100만 원

(주)동성사 100만 원

(주)동운인터내셔널 100만 원

(주)두레골재상운 100만 원

(주)무한티엔씨 100만 원

(주)바코코리아 100만 원

(주)비씨에프 100만 원

(주)아이씨알국제인증원 100만 원

(주)알루이엔씨 100만 원

(주)오미아코리아 100만 원

(주)원일인터내셔널 100만 원

(주)윈포넷 100만 원

(주)제니컴 100만 원

(주)제이엠테크 100만 원

(주)지아이시오 100만 원

(주)태신인팩 100만 원

(주)태진인터내셔날 100만 원

(주)좋은에스엘피 100만 원

(주)피플퀘스트 100만 원

(주)토마린 100만 원

(주)트라이튼테 100만 원

(주)케이웍스 100만 원

(주)코아리버 100만 원

(주)크리아트인터내셔널 100만 원

(주)환경과학기술 100만 원

진성섬유 100만 원

창일공업(주) 100만 원

최남주 100만 원

케이엠씨(주) 100만 원

효명엔지니어링 100만 원

히가시다마사테 100만 원

하늘씨앗교회 100만 원

하중석 100만 원

허강우 100만 원

황숙복 100만 원

아시아나항공

국제선기내모금 65,009,425원

국내선기내모금 11,924,415원

발권지점 373,660원

강원랜드 4,841,289원

외환은행 4,565,493원

신한은행 4,084,011원

모두투어 1,734,710원

롯데수퍼 1,589,869원

코리아세븐 1,289,130원

옥포국제학교 1,205,000원

인천공항사랑의연못 1,185,840원

크리스피크림도넛 770,750원

윤현철 677,000원

YEHA.지구인청년연합 630,070원

우리은행 564,900원

휴고보스 495,730원

아르피나호텔/부산 482,740원

웨스틴호텔/부산 479,780원

조선호텔/서울 313,090원

스타일홀릭/안양점 304,560원

수PC방길동점/비트카페 301,010원

(주)명가패션 300,000원

팔래스호텔 262,380원

인천 어마을 258,010원

SM채식부페 250,000원

미스틱 243,980원

이미혜 236,375원

강승현 218,400원

신용산초/4-3 201,970원

동광교회유치부 200,140원

수PC방/신정점 200,000원

김봉성 200,000원

김석기 178,360원

한밭 학교 168,006원

마키/이 점 163,650원

카파/일산점 158,100원

한국성 150,780원

박경남 150,000원

인천여상 143,970원

(주)코미코 138,315원

임정원 134,000원

우석 약 한의 131,020원

만두빚는사람들 130,710원

한국로슈진단 128,100원

최 선 120,000원

박광빈 118,250원

코트라/ISC 115,000원

권선미외7명 113,050원

스타일홀릭/서현점 112,870원

로즈버드고객님 112,800원

관광공사/청주 111,590원

거북이마라톤 108,780원

수PC방/성내점 104,000원

이미경.조남수 100,000원

파리바게트/무교점 100,000원

하늘스포츠의학크리닉 2,799,029원

분당 메디파크산부인과병원 200만 원

수원 연세모아병원 1,298,890원

동서신의학병원 100만 원

이천 마리나산부인과 100만 원

익산 제일산부인과 100만 원

구미 쉬즈산부인과 90만 원

울산 보람병원 90만 원

광주 엔젤산부인과 90만 원

군산 락강한의원 76만 원

옵티마 성형외과 60만 원

강남밝은세상안과 402,500원

인천 서울여성병원 40만 원

원주 상아치과 40만 원

일신조산원 40만 원

일산 동원산부인과 40만 원

분당제일여성병원 30만 원

광명제일산부인과 30만 원

경희주니어한의원 30만 원

포항 여성아이병원 30만 원

경희한의원 사계 265,000원

광주 에덴병원 20만 원

서울 e조은치과 20만 원

천안 다정부부한의원 20만 원

울산 임태균산부인과 20만 원

일산 그레이스병원 178,000원

제주 김순선조산원 15만 원

구 예림한의원 15만 원

부천 삼성미래산부인과 15만 원

청주 프리모산부인과 11만 원

전 청아한의원 10만 원

기금전달자

(2008. 4~6월, 100만 원 이상)

고액후원자/후원기업

(2008. 4~6월, 10만 원 이상)

사랑의 동전모으기

(2008. 4~6월, 10만 원 이상)

후원병원기금

본문기사에게재된후원금기부자는이명단에는빠져있습니다. 이밖에도많은분들이소중한기금을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Page 19: unicef news › pdf › 101770090722191155.pdf · 4항의5세미만어린이사망률3분의2 감소, 5항의모성사망률4분의3 감소, 6항의hiv/aids와말라리아등의질병퇴치이다

친근하고 정겨운 우리말로 사작되는 아동문학가 윤석중(1911~2003) 선생의 동시‘넉 점 반’이 다문화 가정의 어린

이들을 위해 3가지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유니세프는 우리 사회에 늘어가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한국사회

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한편 한 과 우리 문화의 특징과 우수성을 알리고자 KB국민은행의 후원을 받아 이 책을 펴냈

으며, 다문화가정 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보급한다. 윤석중의 1940년작 동시에 화가 이 경이 그림을

그린 이 동시그림책은 2004년 창비에서 출간되어 이미 프랑스와 일본에 수출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양서이며

그림책 안에는 각국 언어와 어, 한 로 낭송된 CD도 함께 들어 있다. 태국, 중국어, 베트남어 출간에 이어 캄보디아

판도 곧 나올 예정이다. (문의: 02-735-2298, [email protected])

유니세프가펴낸

다문화가정위한윤석중동시집넉점반KB국민은행 후원으로 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번역판 출간

아우인형의남이섬나들이최고의아우를선정하는심사위원이되어보세요.

예쁜 아우인형들이 남이섬으로 특별한 여름나들이를 합니다. 5~6월에 걸쳐 실시된 아우인형콘테스트에 출품된 194점의 작품이 7~8월 2달 동안 남이섬 유

니세프홀에 모두 전시됩니다. 전시회에 오신 분들은 누구나 콘테스트의 심사위원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남이섬의 아름다운 여름풍

경도 즐기고 아우인형이 기다리는 유니세프홀에 들러 인기투표에도 참여해 주세요. 여러분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을수록 입상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마음에

드는 아우를 입양해 가족으로 맞이하는 기쁨도 누릴 수 있습니다. 아우인형문의 : 세계교육부02-735-2298 [email protected]

www.aawwooo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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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께 전화안내를 드리고 있습니다.

후원을 하시던 중에 뜻하지 않게 후원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거나, 우편으로 보내드리는 안내문 등을 바쁜 일상 중에 읽어보시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시지요? 유니세프에서 후원자님께 전화를 통해 친절히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평소 유니세프에 건의하실 내용이나, 궁금하신 점이 있으

시면 통화 중에 말 해 주세요. 후원자님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변경된 주소를 알려 주세요.

후원자님! 주소가 바뀌셨나요? 유니세프에 알려주신 주소와 바뀐 내용이 있으면 바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평소 우편물이 잘 배달되지 않고 있다

면 지금 주소를 한번 확인해 보세요. 변경된 사항이 있으시면 유니세프 후원자개발부(전화 080-733-7979, 02-723-8215/이메일 [email protected]

/팩스 02-723-8219)로 연락해 바뀐 내용을 꼭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유니세프홈페이지에서 후원자님의 정보를 직접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www.unicef.or.kr)를 방문, 온라인회원으로 가입해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받으신 후 마이페이지에서 회원정보를

직접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주소지 변경은 물론 후원계좌나 후원금액 변경도 가능합니다. 많은 이용을 부탁 드립니다.

항상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유니세프에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고 계신

후원자님께 감사드리며 다음 사항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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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소식/계간/기타간행물인가 1991년 8월 14일 등록번호(서)바-250 통권67호 2008년 7월 10일 발행/발행처 유니세프한국위원회/발행인 겸 편집인 현승종/인쇄처 뉴에스엠텍 (주)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7-1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우 110-034 TEL:( )722-6481, (편집실) 738-8503 FAX:738-8504 www.unicef.or.kr E-mail : [email protected]

지로로 후원금을 내시는 후원자님께! 후원금 결제방법을 자동이체로 바꿔주십시오. 지로로 후원금을 내실 경우 1회당 500원(지

로용지 제작비, 우편료, 지로수수료 등)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자동이체를 이용하시면 연간 6천 원의 비용이 절약되어 같은 후원금으로 더 많은 어

린이를 도와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번거롭게 은행에 가시지 않아도 약속하신 후원금을 매월 편하게 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1년에 후원자

1인당 절약된 비용 6천 원으로 유니세프는 8명의 양실조 어린이에게 한 끼의 고단백비상식을 줄 수 있습니다. 설사로 인한 탈수증으로 고통받는

어린이 70명에게 치료제인 구강수분보충염을 줄 수 있습니다. 35명의 어린이에게 홍역예방 접종을 해 줄 수 있습니다.

후원자님께 드리는 말

어린이는 사랑으로 자라는 새싹입니다거친 땅에 뿌려진 씨앗이 있었습니다.

비도 내리지 않고 햇살도 사라진 곳

풀 한 포기 자라지 않을 듯 황량했지만

사랑으로 가꾼 사람들이 있어 씨앗은 어린 싹을 틔웠습니다.

사랑은 황무지에 물을 주었고 그늘진 곳마다 햇빛을 주었습니다.

싹을 보듬는 손길은 부드러웠고 죽어가는 싹을 살리려는 마음은 뜨거웠습니다.

어린 싹이 탐스러운 열매 맺는 날

그 날의 기쁨을 함께하고 싶습니다.